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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협박 땐 수사 의뢰…‘유효 휴학’ 절반 육박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협박 땐 수사 의뢰…‘유효 휴학’ 절반 육박

    교육부가 26일부터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수업 복귀를 희망하는 의대생들을 돕는다는 취지다. 센터에는 학생뿐 아니라 학생의 지인도 신고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강요·협박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교육부는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를 받거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수업 복귀 후 이와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접수된 사례에 대해서는 신고자의 요청을 고려해 심리상담, 수업 운영 개선, 사후관리 등 지원·보호 조치를 취하고 강요·협박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대학에 수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신고는 전화(010-2042-6093, 010-3632-6093), 문자(주중 오전 9시~오후 8시)와 이메일(moemedi@korea.kr)로 받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학 학칙에 맞는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100여명 늘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5개교 123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냈던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1개교에서 1명 발생해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9231건이다.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793명)의 49.1% 수준이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9개 대학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 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2조 1632억원…“일시적 위기 도약의 발판”

    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2조 1632억원…“일시적 위기 도약의 발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 33조 7455억원, 영업이익 2조 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25조 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 2137억원)은 78.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올해 종합적인 시장 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6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 개선 노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Tax Credit) 수혜를 통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화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GM JV 1공장의 안정적 양산 전개, 애리조나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건설 등 북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 현대차그룹과 약 30GWh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1위 토요타와 20GWh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등 고객 포트폴리오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IRA 적격 광물 조달을 확대하고, 권역별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도 확대하는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 14억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에 그쳤다. 매출의 경우 전 분기(8조 2235억원) 및 전년 동기(8조 5375억원) 대비 각각 2.7%,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7312억원) 대비 53.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2374억원) 대비는 42.5%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 세액 공제 금액은 2501억원이다. 미국 현지 생산시설의 안정적 양산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6% 늘었다. IRA 세액 공제를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시장이 약 20%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던 북미 지역 성장률(지난해 약 57%)이 올해 30% 초중반으로 주춤하는 등 매년 30%가 넘었던 종합적인 시장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성장 동력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요인은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시장 수요의 약세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적극적인 가격 인하, 보급형 모델 출시는 소비자 구매 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예측이다. 금속 가격 내림세 장기화 역시 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OEM)들의 배터리 가격 부담을 완화해 향후 배터리 재고 재확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성장이 예고된 북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8개의 생산공장을 운영·건설해 시장 선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기술 지배력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탄소 중립과 전기차 보급 확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IRA·유럽 핵심 원자재법(CRMA) 등 권역별 공급망 현지화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점은 다변화된 공급망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에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기술 리더십 구축,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사업 준비 등 일시적 위기 상황을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중점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날 “2024년 매출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생산시설 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규모(약 10조 9000억원)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수요 회복 시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GM JV2 공장과 스텔란티스·혼다·현대차 합작공장 등 북미 지역 내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투자비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IRA 세액 공제 수혜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45~50GWh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올해는 기술 리더십 등 근본적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 등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2.0 시대’를 시작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질적인 몰입을 바탕으로 단단한 사업구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기부 상대로 소송 건 오뚜기, 왜?

    식품업체 오뚜기와 이 회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면사랑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면사랑이 매출 증가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면서 거래 중단 조치가 내려진 게 발단이 됐다. 오뚜기 측은 물량을 줄여서라도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입장이지만 중기부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5일 오 장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당 업체와의 OEM 연간 출하 가능량을 기존에 승인받은 최대 130%에서 오히려 110%로 축소하는 내용으로 승인을 신청했으나 중기부가 이를 거부했다”면서 “중기부의 위법한 처분으로 인해 해당 거래처와의 거래가 일시에 중단되면 매출과 이익 감소, 업계의 점유율 및 신용도 하락 등 중대한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맏사위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매형이다. 친족기업인 면사랑은 약 30년간 오뚜기에 면류를 공급해 왔다. 오뚜기는 중소기업이었던 면사랑이 지난해 4월 중견기업으로 분류되자 거래를 계속하기 위해 중기부에 ‘생계형 적합업종 사업확장’ 승인을 신청했다. 국수·냉면 제조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이 분야에서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사업을 확장할 수 없다. 오뚜기가 중기부로부터 거래 불가 통보를 받은 시점은 지난해 11월쯤이다. 오는 3월부터 거래가 중단돼 2월 말까지 대체 업체를 찾아야 하는 오뚜기는 일단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중기부 관계자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국수·냉면 제조업에서 대기업과 OEM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에 한한다”면서 “면사랑은 3년간의 중소기업 유예기간이 종료돼 지난해 4월부터 중견기업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오뚜기는 다른 거래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 차원에서 소송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호반그룹·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H 다이닝’으로 외식 창업의 꿈 실현”…‘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인터뷰

    “호반그룹·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H 다이닝’으로 외식 창업의 꿈 실현”…‘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인터뷰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H다이닝’은 청년·소상공인의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동반 상생 프로그램이다. H다이닝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감소, 임대비와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 외식업체를 돕고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 H다이닝의 핵심이다. H다이닝에는 ‘상생협력’(Harmony)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에게 ‘희망’(Hope)을 전달하고자 하는 ‘호반그룹’(Hoban)의 의미가 담겨 있다. H다이닝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째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프라퍼티의 스트리트형 쇼핑몰 아브뉴프랑에서 6개월간 임대료 없이 매장 운영의 기회가 제공되며 외식경영 컨설팅, 인테리어, 마케팅 등 여러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우수업체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며, 기간이 끝난 후에도 외식업체의 독립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H다이닝 1기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와 6개월의 도전을 앞둔 3기 주인공 ‘가성대구’ 최은정· 이아영 모녀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H다이닝 1기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 “아브뉴프랑 같은 중심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해 볼 기회가 적은데 6개월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혜택입니다.” H다이닝 1기에 선정된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는 “창업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은 자금인데, 소상공인들은 자금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임대료 낮은 상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렇게 함박이 된다’는 어떤 브랜드인가. - ‘그렇게 함박이 된다’는 한우를 사용한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대중적인 음식인 함박스테이크를 고급화한 것은 물론 소스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음식의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다.  ➜H다이닝에서 가장 도움이 된 지원은. - 가장 도움이 된 혜택은 ‘무상 임대’다. 최근 임대료 상승으로, 많은 외식업체 경영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업자가 임대료 지출 높은 중심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H다이닝에서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경험과 함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외식경영 컨설팅을 통한 메뉴 다변화와 마케팅 지원을 받았고 상권, 주요 고객층, 매출감소 요인 등 여러 데이터를 수집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혜택은 예비창업자와 외식업 경영주가 창업 및 매장 확장을 생각하거나 혹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H다이닝을 통해 거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매출 상승이다. H다이닝 운영 첫 달 매출은 6000만원을 기록했고, 이후 6개월간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아브뉴프랑 광교점에 방문하는 새로운 고객층에게 ‘그렇게 함박이 된다’를 선보일 수 있었던 걸 최고의 성과로 꼽는다.    H다이닝 3기 ‘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H다이닝은 높은 임대료, 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H다이닝 3기 ‘가성대구’ 최은정· 이아영 모녀는 “지방 및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수도권 지역 중심 상권 진출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가성대구’는 어떤 브랜드인가. - 사업 실패로 인해 재도약할 자금이 부족했었다. 가까스로 지인에게 500만원을 빌려 2023년 2월 부산 부전시장 모퉁이에 자리를 얻었다. 그리고 대구 볼살을 사용한 대구뽈탕을 판매할 수 있었다. 오픈 초기에는 낮은 기온에 동상이 걸릴 정도로 혹독한 시기를 견뎌야 했지만, 가족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버텨갔다. 다행히도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대구뽈탕 백반정식’을 점심 특선으로 내세워 빠르게 집객력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저녁에는 지리탕, 알곤찜, 뽈튀김, 매운탕으로 구성한 한상차림을 선보여 객단가를 높였다. 이를 통해 테이블 3개 남짓한 포장마차에서 번듯한 크기의 매장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가성대구’ 브랜드를 부산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 H다이닝 3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 H다이닝은 매장의 단기적 매출 상승 외에도 향후 브랜드 독립 및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상생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대료 지원, 운영 노하우 전수, 브랜드 컨설팅, 창업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의 사업 재도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성대구’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 6개월간 중심 상권에서 외식경영 관련 데이터를 쌓고 컨설팅을 적극 수렴·내재화할 예정이다. 현재 H다이닝을 통해 여러 지원을 받고 있으며 OEM을 통한 오퍼레이션 단순화, 대구 가공 업체 선정 등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한 A~Z까지의 과정을 컨설팅받고 있다. 이는 최근 재도약을 준비하는 ‘가성대구’에게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가성대구’가 추구하는 장기적인 목표와 부합했다.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H다이닝을 추천한다면. - 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다. 세계 경제 악화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상황에서 무상 지원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찾기 힘들다. 이는 중심 상권에서 비용 부담 없이 도전할 기회임이 틀림없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맞는 OEM 생산공장부터 안정적인 물류 공급을 위한 업체선정 등 매우 복잡다단하다. H다이닝은 외식창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 사업 확장으로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역량도 키워준다.
  • 핫도그 1봉당 5개가 4개로…‘슈링크플레이션’에 속았네

    핫도그 1봉당 5개가 4개로…‘슈링크플레이션’에 속았네

    “오랜만에 사 먹는데 왜 이렇게 양이 줄어들었나요?” 생활 물가 비상에 정부가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자 식품업체에는 소위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다.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슬그머니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기법이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제품값이 그대로인 것처럼 ‘눈속임’하는 상술적인 측면이 강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 3월부터 ‘탱글뽀득 핫도그’ 등 핫도그 4종의 개수를 1봉당 5개입에서 4개입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겉봉에 ‘4개입’이라고 표시한 만큼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면서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지난 9월부터 대표 제품인 ‘양반김’의 가격은 유지한 채 중량을 10%(5g→4.5g) 줄였다. 앞서 1월에는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의 중량을 100g에서 90g으로 낮췄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편의점용 냉동 간편식품 ‘숯불향 바베큐바’ 중량을 280g에서 230g으로 줄였다. CJ제일제당 측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를 바꾸면서 제품의 배합 비율 등 스펙이 완전히 바뀐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카스 번들 제품의 개당 용량을 375㎖에서 370㎖로 줄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주요 맥주 상품의 출고가를 6.9% 올렸다. 해태제과도 지난 7월 ‘고향김치만두는’ 450g에서 378g으로, ‘고향만두’는 415g에서 378g으로 낮췄다. 이 외에도 KFC는 비스킷을 구매하면 공짜로 주던 버터를 300원에 유상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오리온이 핫브레이크 중량을, 농심이 양파링의 중량을 소폭 줄이는 식으로 실질적인 가격 인상에 나섰다. 기업이 중량 감소를 적극 공지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이를 금세 알아차리기 어려워 일각에서는 슈링크플레이션이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도 빵, 과자, 커피 등 7개 식품 품목별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물가와의 전면전을 펼치면서 슈링크플레이션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다만 제품 원자재 가격이 치솟은 상태에서 정부의 소비자 가격 통제 압박이 가해지면서 기업들이 고육지책으로 중량을 줄였다는 반론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인위적인 물가 억제로 슈링크플레이션이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 이탈리아 ‘Mipel 124’ 참가해 성공리 마무리… “한국 유일 공동브랜드관으로 선정”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 이탈리아 ‘Mipel 124’ 참가해 성공리 마무리… “한국 유일 공동브랜드관으로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가죽 가방 쇼…아시아 3개국 참여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이탈리아 ‘Mipel 124’ 패션쇼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MIPEL 박람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하는 117년의 역사의 가장 큰 글로벌 가죽 가방 쇼로, 각 분야의 바이어들과 기업들이 참가하여 산업동향 파악, 새로운 기술 습득과 더불어 신규 아이템을 창출하는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행사다.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By SEOUL 공동브랜드관’으로 참가했으며, 아시아 지역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홍콩, 중국의 3개사가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공동브랜드관 ‘By SEOUL’은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의 ‘해외쇼 참여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 브랜드와 함께했다. 참여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제품 제작 등 유관 제조기업 7개사와 함께 패션 브랜드 및 도시형소공인의 협업 생산을 통한 K-가죽패션을 선보였다.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밀라노 패션쇼 기간동안 서울 공동브랜드관을 운영하고 브랜드 제품 전시와 더불어 다수의 방문 업체, 바이어 업체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동시에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MIPEL 박람회 진행 중 밀라노 최대 규모 백화점 ‘La Rinascente’의 관계자가 방문해 추가자료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탈리아 현지 OEM 업체가 다수 방문하며 ‘메이드인 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서울을 기점으로 가죽패션 분야 청년 디자이너와 일본 디자이너의 가죽패션 제품 공모전을 통해 소재, 기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으며, 이탈리아 상공 협회의 유럽마켓 진출 지원 및 2024 MIPEL 공동브랜드관 참여를 통한 판로 개척 연계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 관계자는 “이탈리아 국가 특성 상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이례적으로 한국 가죽패션 제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가죽, 패션 산업분야 제조소상공인 및 브랜드 연계 육성을 통해 K-가죽패션의 발전과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대장균 득실’… “이 우유 절대 먹지 마세요”

    ‘대장균 득실’… “이 우유 절대 먹지 마세요”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 농업회사법인 꿈드림(경기 김포 소재)이 제조한 ‘꿈목장 저온살균A2 우유’에 대해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 부적합 사실이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23년 9월 4일인 제품이다. 한편 족발, 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브랜드 머리 고기 편육 간편식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보존료(방부제)가 검출돼 판매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회수 대상은 인천시 서구에 있는 대경푸드빌 검단점이 제조한 ‘머릿고기 편육’이며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조된 이 식품의 유통전문판매원은 원할머니 브랜드 운영사 원앤원이다. 제품 포장지에는 ‘원할머니 비법의 국내산 머릿고기 맛을 냈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머릿고기 편육과 새우젓, 쌈장 소스가 동봉돼 있다. 식약처가 이 제품 회수 명령을 내린 이유는 성분 분석결과, 보존료가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꿈목장저온살균A2우유와 머릿고기 편육이 각각 대장균군, 보존료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며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
  • 케이팝모터스, 중국 5대 도시 초대형 전기차판매전시장 진출 나서

    케이팝모터스, 중국 5대 도시 초대형 전기차판매전시장 진출 나서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한중혁신산업협력교류회’의 혁신기업 발표 주제로 중국 5대 도시(상하이, 베이징, 심천, 광저우, 충칭)에 대규모 전기차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미국 특허 등을 획득한 이동형 충전발전기를 모든 전기차에 장착해 전 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한중혁신산업협력교류회 중국 측 참석자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난징시 강닝구 황성문 구청장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신경숙 이사장)와 한무경 국회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요섭 회장은 기업발표에서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19곳의 중국 전기차 하도급 업체에서 OEM·ODM·OBM을 실행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중국 전기차 보급률을 50%로 끌어올리기 위해 100개월 무이자 판매 방침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판매로 세계 탄소배출 2위인 중국의 탄소배출을 억제해 지구 온난화의 문제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자레인지에 회전판이 없으면 벌어지는 일[아재가 써봤어]

    전자레인지에 회전판이 없으면 벌어지는 일[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아저씨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풀무원 플랫 전자레인지]음식 넣을 때 공간 신경쓸 일 없어‘스팀볼’로 만두 찌면 찜기 뺨쳐핫도그는 살짝 더 데워야 만족 코로나19로 집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는 식품 수요가 폭발하면서 냉동식품 ‘얇은피 만두’로 재미를 본 풀무원이 아예 요리가전을 출시했다. 냉동식품을 ‘돌려’ 먹는 데 쓰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와 집에서 구이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그릴 등 3종류다. 물론 풀무원이 자체 제작하진 않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이다. 우선 간단한 전자레인지를 써 보기로 했다. 회전판이 없는 ‘플랫 전자레인지’라고 한다. 회전판이 없는 전자레인지를 처음 쓸 때 가장 다른 점은 그 동안 음식을 넣을 때 신경을 써야 했던 ‘길이’ 문제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은 음식이나 접시 길이가 회전판의 반경을 벗어나면, 대각선으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더라도 조리 중 내벽에 걸려 우당탕거리게 된다. 예를 들어 사각형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경우엔 벽에 걸려 돌지 않는다. 심하면 국물이 넘치거나 쏟아지는 ‘대참사’를 겪는다. 그러면 내부를 닦기도 불편하다.회전판이 없으니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편했다. 수십년 간 회전판이 있는 제품을 쓰던 관성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조심하게 되지만 적응이 되면 마음놓고 전체 공간을 쓸 수 있다. 당연히 내벽을 닦을 때도 회전판이 있는 제품보다 훨씬 편하다. 전용 스팀볼이 딸려 있는데, 전자레인지용 찜기라고 생각하면 쉽다. 맨 아래 용기에 물을 조금 넣고 냉동만두 제품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돌리면 거의 찜통에 넣고 찐 만두 뺨을 치는 퀄리티를 체험할 수 있다. 전용 스팀볼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안전성 인증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렸더니 뚜껑이 살짝 휘었지만 안전하다고 하니 안심하기로 했다. 여기에 풀무원 제품인만큼 풀무원 간편식 제품을 돌릴 때 쓸 수 있는 ‘풀무원 자동조리 모드’도 탑재했다. ‘한식교자’, ‘노엣지피자’, ‘올바른핫도그’, ‘냉동 볶음밥’ 등을 손쉽게 최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식교자 같은 경우 ‘A3’ 모드로 무게를 맞춰 돌리니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얇은피 꽉찬 속 만두’ 종류는 같은 모드로 돌리니 살짝 오버쿡이 됐다. 회전판이 없으면 장점이 더 많은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기존 제품보다 살짝 더 길게 돌려야 했다. 아무래도 뱅뱅 돌려가며 데우는 것보단 약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풀무원 ‘올바른핫도그’를 조리법대로 1분 돌리면, 가운데는 적당히 데워지지만, 끝부분은 조금 차갑다. 몇 번을 돌려도 그랬다.
  •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 ‘2023 상하이 뷰티 박람회’ 성료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 ‘2023 상하이 뷰티 박람회’ 성료

    더마펌, 아시아 최대 규모 中 화장품 박람회 3일간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신제품 ‘수딩 리페어 R4 라인’에 적용된 기술과 우수한 효능, 뷰티 바이어들의 관심 이끌어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3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진행된 ‘2023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뷰티 전시회로, 더마펌은 올해 벌써 9회째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36개국 360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가,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 이후 뷰티 시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더마펌은 규모감 있는 총 3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브랜드 철학을 비롯해 더마펌만의 독보적인 R&D 기술을 소개하고,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존을 마련하여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울트라 수딩 R4 라인’을 새롭게 리뉴얼한 ‘수딩 리페어 R4 라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즉각적인 진정 효과는 물론 피부 자생력 강화, 장벽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 ‘수딩 리페어 R4 라인’의 핵심 원료인 아줄렌 리포좀, 리펩타이드, 페릴라 추출물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이 외에도 더마펌의 주요 핵심 기술인 리포좀 기술이 적용된 미산성 클렌저 ‘하이드라 클렌저 R4’,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미백 3중 기능성을 갖춘 선케어 제품 ‘울트라 수딩 선 메이크업 베이스 R4’ 등 CBE 2023에서 선보인 제품 모두 고르게 주목받으며, 홍보 부스가 인파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2002년 설립된 더마펌은 창립 이래 고순도 원료를 정확한 성분 함량으로 처방하는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하에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3개 자체 연구소의 우수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다기능성 펩타이드 제조 기술과 경피형 약물전달 시스템(TDDS)의 하나인 리포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제품에 적용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 확보를 목표로 산학공동기술 개발, 정부 국책 사업, 기업체나 연구기관 등에서 의뢰한 제품 개발 및 생산까지 진행하고 있다.현재 중국을 포함 해외 3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수의 화장품 제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어가 요구하는 화장품 OEM/ODM 생산도 가능해 해외 기업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더마펌은 현지 B2B 채널을 시작으로 중국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티몰, 도우윈 등 B2C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중 중국 대표 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의 작년 연간 거래액(GMV) 기준 국내 뷰티 브랜드 중 7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더마 코스메틱 중국 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중국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더마펌 중국법인장 설윤복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진행된 중국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서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기쁘다. 특히 코로나로 뷰티 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 3년동안 더마펌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중국 뷰티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고마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바이어들의 문의를 받아 더마펌의 R&D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대한제분, 어린이날 맞아 한정판 ‘곰표 통밀 쿠키믹스’ 2종 출시

    대한제분, 어린이날 맞아 한정판 ‘곰표 통밀 쿠키믹스’ 2종 출시

    대한제분(대표 송인석)은 26일 ‘곰표 통밀 쿠키 믹스’ 2종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도 적용해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정판으로 준비된 금번 ‘곰표 통밀 쿠키믹스’ 2종은 간편하게 만들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써 버터, 시나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곰표 통밀을 넣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하며 영양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한정판 ‘표곰이’ 쿠키 커터도 포함되어 있다. ‘통밀 버터 쿠키믹스’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통밀 시나몬 쿠키믹스’는 은은한 시나몬향과 달달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바삭하게 씹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모두 곰표 통밀을 넣어 고소한 풍미에 영양까지 갖췄다. 해당 신제품은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0% 할인을 적용한 행사도 진행한다. 대한제분은 1953년 설립 후 소맥분 제조 및 판매, 사료 제조 및 판매, 하역 및 보관, 반려동물사업, 식음료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소맥분, 프리믹스, 각종 사료(양돈, 양계, 축우, 양견, 양어), 반려동물 사료, 커피 및 기타음료, 베이커리·멕시칸푸드 등이 있다. ‘곰표’는 71년 된 상표로 현재도 밀가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컬쳐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제분은 통밀 쿠키믹스 외에도 연내 곰표 아이덴티티에 기반한 OEM 제품과 자사 원재료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변은경 대한제분 마케팅팀 팀장은 “금번 신제품 2종은 귀여운 표곰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맛과 영양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소비자 입맛 공략에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컬쳐브랜드’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주식회사·공임나라 ‘케이파츠 홍보’ 업무협약

    경기도주식회사·공임나라 ‘케이파츠 홍보’ 업무협약

    경기도주식회사와 자동차 정비 전문기업 공임나라가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경기도 공동브랜드인 ‘케이파츠(K-PARTS)’ 홍보와 사용 장려를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공임나라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증 대체 부품 활성화와 케이파츠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등에 대해 힘을 더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효과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이란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주문생산(OEM) 부품 대비 가격이 35~40%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케이파츠(K-PARTS)’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 부품협회에서 성능, 품질을 심사하여 인증한 부품이다. 경기도민의 자동차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만의 특별한 공동브랜드로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공고한 현재 우리나라 수리 업계에서 소비자와 중소부품 생산업체 모두를 위한 상생 브랜드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공동브랜드 ‘케이파츠’ 인지도 확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인증 대체 부품이 확산하고 경기도민의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상태 공임나라 대표는 “공임나라와 케이파츠와의 업무협약으로 깨끗한 자동차 정비시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증된 저렴한 부품과 표준화된 공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표 신발 브랜드 육성 추진…15개사 선정

    부산표 신발 브랜드 육성 추진…15개사 선정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부산 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신발 기업들이 주문자 위탁생산(OEM)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제품을 개발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함께 할 지역 신발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과제당 4천만원을 지원하는 창업형에는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 등 5개 사의 챌리-X, 잭앤질 슈즈 등 2개사의 세컨드유니언 과제가 선정됐다. 챌리-X는 공동 생산·판매를 위한 IU-인젝션 슬리퍼 몰드를 제작하고, 세컨드유니언은 피로회복용 지압슬리퍼 개발이 목표다. 성장형에는 토러스에프지, 언코리, 너스키니 등이 선정됐다. 토러스에프지는 신체 균형을 고려한 학생용 실내화를 개발한다. 언코리는 훈민정음을 활용해 디자인한 패션화를 개발하고, 너스키니는 혈류 개선 간화화를 개발한다. 성장형에도 4000만원이 지원된다. 성숙형은 한신코리아의 과제 솔맥스가 선정됐다. 아치 조절 기능과 에어 쿠션이 결합된 안창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15개사가 생산하는 모든 신발에는 부산 대표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부산 신발 정품 인증 레이블’이 부착된다.
  • 영림, 안재현♥백진희 주연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 지원… “새봄맞이 인테리어 엿보세요”

    영림, 안재현♥백진희 주연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 지원… “새봄맞이 인테리어 엿보세요”

    영림의 ‘영림프라임샤시’와 ‘영림키친바스’가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극본 조정주) 제작 지원에 나섰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방영된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오연두 역을 맡은 백진희와 비혼주의자 공태경 역의 안재현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림은 해당 드라마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모든 세트 공간에 도어, 중문, 새시, 스타일월, 인테리어필름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협찬했다. 봄맞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시청자라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인테리어를 참고하는 것도 시청하는 재미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영림 관계자는 귀띔했다. 영림은 새시뿐만 아니라 주거 공간 리모델링에 필요한 몰딩, 도어, 벽장재, 바닥재, 키친, 바스, 필름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제조·유통하고 있다. 영림키친바스는 주방 도어 디자인을 소비자 개인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OEM 방식이 아닌 영림 본사에서 직접 생산부터 시공, AS까지 한 번에 진행하기에 가능하다. 본사 직원의 1대1 맞춤 실측 상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영림은 인천과 송파에 본사 직영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강남역 1번 출구 앞에 ‘영림 홈앤리빙 강남’을 열었다. 이곳에서 국내외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상담과 견적, 시공 등 토털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 “차원 다른 자율주행 셔틀버스… 교통난 해결할 공공재가 될 겁니다”

    “차원 다른 자율주행 셔틀버스… 교통난 해결할 공공재가 될 겁니다”

    “운전대가 없는 차량, 즉 레벨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차는 아직 안전기준이 없다. 우리가 실증하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특별 규정에 의해 임시운행 허가로만 운행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법과 제도, 보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이 없다. 우리 정부가 자율주행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때 우리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목소리를 적극 내줬으면 한다.”미국과 중국에서 무인 로보택시가 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토종’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이목이 집중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한지형 대표를 지난 13일 경기 안양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무실 앞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는 경북 경산과 대구·세종시 등에서 오가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비치고 있었다. 회사는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는 유일하게 13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a2z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3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최장인 26만 4250㎞의 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가장 많은 자율주행차 32대 보유 ‘핫한 스타트업’이라기에 앉자마자 기업가치를 물었다.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한 대표는 “2018년 7월 창업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이 181억원이다. 현재 기업가치는 최소 2000억원으로 잡고, 5월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B 유치액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연구개발(R&D)에 주로 쓰고, 글로벌 사업 전개와 인재 영입에도 투자할 계획이란다. 창업 5년차의 스타트업이 2000억원이라니 눈썹을 치켜뜨자 그는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랭킹에 등재된 기업 가운데 거대 기업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진출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이들 랭크 업체들의 개별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이고, 누적 투자유치액도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랭킹 상단에 등재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웨이모(구글)·모빌아이(인텔)·크루즈(GM)·죽스(아마존) 등은 거대 글로벌 기업의 자회사이거나 파트너 기업이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a2z는 글로벌 투자업계에 갓 데뷔한 ‘원석’과 마찬가지다. a2z의 자율주행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 경쟁사들의 자율주행이 제한된 지역에서 3~5㎞ 구간으로 ‘체험’ 수준인 반면 a2z의 자율주행차는 일반 차량이 혼재된 30~50㎞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과 같은 수준이다. a2z의 하루 평균 자율주행 거리만 500㎞ 이상이다. 한 대표가 자율주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10년째다. 1981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그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마치고 2007년 1월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다 2014년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의왕중앙연구소로 옮겨 자율주행 개발팀에 합류했다. 그는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장을 왜 포기하고 창업했을까. 이에 대해 한 대표는 “2016년, 2017년 업무차 갔던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보니 자율주행이라는 신기술이 곧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미 미국에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유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10년차였던 그는 전업주부인 부인과 자녀 둘을 둔 외벌이였다. “당장의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주택대출상환금 등 당장 창업을 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 컸다.”●산학협력으로 기자재 사고 R&D 투자 1년가량을 현실에 순응하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창업의 기회는 뜻밖의 곳에서 왔다. 경북 경산의 경일대학교에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설립되며, 담당 산학교수 채용과 함께 창업지원을 해 준다는 제안이 있었다. “초기 창업비용과 당장의 생활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그는 안정적인 대기업 보금자리를 떠났다. 현대차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료 등 4명이 2018년 7월 공동 창업했다. ‘사내 벤처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회사에서는 이미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팀이 있었다. 회사가 같은 아이템으로 중복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등 다소 까다롭다. 그래서 창업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학 산학프로그램이 벤처 창업에서 ‘허울뿐인 개살구’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이테크 센서는 한 개에 몇 천만원 한다. 일반 차량을 자율주행으로 개조하는 데 1억원 이상 들어 우린 자본금으로 감당할 수가 없다. 산학협력을 통해 기자재를 구입하고, 기존의 것을 이용할 수 있었다. 정부의 R&D 사업을 수주해 연구가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 때문에 창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a2z의 자율주행은 기존과는 얼마나 다를까. 한 대표의 설명이다. “차량에 레이더와 라이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센서 장치로는 큰 건물에 가린 급커브와 트레일러와 같은 대형 차량에 막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 자율주행 초창기 차량에 설치된 센서만으로 주변을 완전히 파악해 무인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젠 기술적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견해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를 간파하고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라이다 센서를 도로에 설치하고 이를 도시관제센터 등의 도심 인프라를 통해 교통 흐름과 도로의 돌발 상황 정보를 받아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알고리즘을 짰다.”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책임지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수백만대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아무리 글로벌 거대 기업이라도 감당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무겁다. 그래서 스타트업으로서 우리는 타깃을 좁혀 구체화했다. 우리는 도심에서 약간 저속으로 운행하면서 승용차가 아닌 셔틀버스라든가 ‘미들마일’ 배송과 같은 무인 배송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 ●경쟁 기업은 아마존 죽스·GM 크루즈 “경쟁 기업? 국내에는 없다고 자부한다. 해외로 따지면 아마존에 인수된 죽스나 GM의 크루즈가 아닐까. 운전석이 없는 완전 무인 셔틀을 만드는 회사다. 무인 배송차량을 만드는 소프트뱅크의 누로(Nuro)도 경쟁 상대일 수 있겠다.” 그의 자신감은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자율주행안전보고서(VSSA) 승인을 받았고, 싱가포르 국가가 주도하는 스마트인프라 프로젝트인 COSMO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성과로 입증된다. “사업 파트너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6월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완성차의 OEM 방식이나 월마트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고려 대상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올리면서 윈윈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차량 생산은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외주를 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 차량이 공공재로서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에 먼저 진출하려고 한다. 도심에 지하철이나 트램을 설치하면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이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선로가 없는 트램과 같다. 공공재로서 접근하면 저렴한 도심 인프라로 무인 자율주행 버스가 상용화될 수 있다. 그러자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가야만 하고 그래야 국가경제와 산업이 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스타벅스 간 정용진 부회장 “빨대 잘 바꿨네”

    스타벅스 간 정용진 부회장 “빨대 잘 바꿨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 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두 현장에서 모두 고객과 현장에 대한 집중을 주문하면서 계열사 사업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정용진 부회장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편의점 이마트24의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찾았다. 이 행사는 올해 사업 전략과 상품 트렌드, 매장 운영 노하우를 매장 경영주에게 소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전시회다. 정 부회장은 이날 한 시간 가량 와인, 위스키,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도시락 등의 부스를 방문하며 직접 시음과 시식에 나섰다. 특히 신세계푸드와 아인치푸드가 협업해 만든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상품 ‘르쎄떼 소금빵’을 시식하는 등 계열사 제품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마트24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이프레쏘의 블루마운틴블랜드를 시음한 후에는 “스타벅스에 버금가게 맛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편의점 사업에 대해서 “대한민국 유통업 중에서 가장 유망한 업종 중 하나”라고 지칭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지속적인 상품과 업체 개발이 필요할 걸로 보인다”라며 “한국 편의점은 일본이 과거 몇십년간 발전해온 것을 성공모델로 단시간에 발전했지만 이제부터는 한국인의 입맛과 생활 패턴에 맞는 업태를 발전시키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매출 2조118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68억원을 내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일 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수익성이 부진했던 이마트의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열심히 해서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내도록 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올해는 특히 대외환경으로 인해 유통업계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스타벅스의 고객특화매장인 ‘더북한산점’을 둘러봤다. 지난달 서울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서 문을 연 이 점포는 여유롭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늘 현장에 와서 보니 빨대가 바뀌어 있더라”라며 “우리는 항상 고객의 불편함에서 답을 찾아왔는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잘 적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스타벅스도 고객 경험의 폭을 더욱 확장해 고객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우리를 찾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더빈트, 프랑스 ‘이브 비건’ 생산시설 인증 획득

    더빈트, 프랑스 ‘이브 비건’ 생산시설 인증 획득

    충북 음성 소재 자체 공장 프랑스 EVE VEGAN 인증 획득원재료·생산과정, 비건 제품 생산 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 지구와 건강을 생각하는 맛있는 채식 전문 브랜드 더빈트는 최근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건 인증 기관인 ‘EXPERTISE VEGANE EUROPE’에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브 비건’은 제품의 원료 및 완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이 없고 생산 과정 중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제품의 개발을 위해 동물 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제품에 발급되는 비건 인증이다. 특히, ‘이브 비건’은 제품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생산시설까지 인증 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비건인증이다. 이번 인증 심사를 통해 더빈트의 음성 공장은 비건 제품 제조 및 생산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인증받게 됐다고 할 수 있다. 더빈트 담당자는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자 및 비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제품의 원재료는 물론 생산시설 및 과정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보다 높아진 소비자의 안목을 반영하여 이번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친환경과 건강을 위한 가치 소비, 윤리적 소비에 대한 더빈트의 신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비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제품에 대한 개별 인증도 점차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빈트의 음성 공장에서는 탈지대두분말 원료를 사용하여 특수공법으로 생산한 ‘빈트 순수콩면’과 국내산 메밀로 만든 ‘순수곡물면’, 그리고 돼지고기 앞다리살 식감의 대체육 콩고기 ‘소이필렛’, 소이필렛에 조미를 추가하여 만든 양념육 형태의 제품 등이 생산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생산 협의를 체결하여 자사의 콩고기와 콩면 등의 비건 식재료를 공급 또는 상품화하는 OEM, ODM 생산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대만의 트럼프’ 궈타이밍, 차기 총통선거 또 출마 도전

    ‘대만의 트럼프’ 궈타이밍, 차기 총통선거 또 출마 도전

    세계 최대 애플 아이폰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을 세운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그룹 전 회장이 내년 1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에 국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이잉원 현 총통의 지지율 하락으로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정권 재창출이 어려워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5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궈 전 회장은 전날 왕진핑 전 입법원장(국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의지를 비쳤다. 그는 “내년 총통선거를 앞두고 국민당 후보 선정 방식이 결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면서도 “어찌됐건 국민당 복당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궈 전 회장은 그간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대만의 2300만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최고 부자이자 충동적 성격으로 ‘대만판 트럼프’로 불리는 그는 2020년 총통 선거를 앞두고 폭스콘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국민당에 전격 입당한 뒤 총통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 그러나 한궈위 가오슝 시장에게 패하자 국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고집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이는 국민당 내부 분열을 가져와 당에 악재로 작용했다. 2020년 1월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민진당 후보였던 차이잉원 현 총통은 국민당 후보인 한 시장과 대결해 260여만표 차이로 낙승했다. ‘대만판 트럼프’로도 불렸던 궈 전 회장은 2019년 9월 국민당 탈당과 관련해 “그땐 너무 젊었다”며 과오를 인정했다고 왕 전 입법원장이 전했다. 그는 4년 이내에는 복당을 신청할 수 없다는 당 규정에 따라 올해 9월 이후 입당이 가능하다. 궈타이밍이 세운 훙하이정밀공업그룹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이다. 자회사인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협력사다. 현재 국민당은 지난해 11월 지방선거에서 크게 승리해 차기 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장제스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민진당에서는 천치마이 전 가오슝 시장과 라이칭더 민진당 주석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본토에서 창당한 국민당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대만해협의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진당은 중국의 대만 침공 우려를 부각시켜 서구세계와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려는 의지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 “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국내 시장 1위 굳히고 日·동남아 진출”

    “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국내 시장 1위 굳히고 日·동남아 진출”

    “창업 9년차로 이젠 기업인의 자격을 어느 정도 갖췄다고 자부한다. 그간 적자 연속의 플랫폼 기업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냈다. 올해에는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에서 1위를 굳히는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려 한다.” 최근 10대와 20대 여성들 사이에 온라인으로 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 ‘젤리크루’가 인기다. 젤리크루는 크리에이터들이 생산한 상품을 팔고 사는 플랫폼이자 생태계다. 귀엽고 예쁜 문구류와 리빙·잡화가 대다수지만 패션 브랜드도 있다. 젤리크루에 입점한 브랜드는 500여개에 이른다. 8개의 오프라인 직영점과 350개의 위탁 채널도 있다. 젤리크루는 온라인으로 월 30만명, 오프라인 매장엔 월 5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1위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다. 젤리크루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핸드허그의 박준홍 대표를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났다.박 대표를 만나자마자 ‘최근 고금리로 자금 지원이 줄어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우리는 2021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상태로 2년 정도 끌고 오니 사업 모델을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 의향을 밝힌 곳도 적지 않다. 소위 말하는 ‘데스 밸리’(죽음의 계곡)를 건넜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한화생명·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100억원이 넘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 200’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월 30만명·오프 5만명 방문 인터뷰에 앞서 살펴본 그의 이력은 범상치 않았다. 1985년 광주에서 태어난 그는 2005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2009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삼성전자에 2013년 입사했다. “입사 연수를 받을 때 내가 우리 차수에서 1등을 했다. 그 성적을 바탕으로 반도체 기획팀에 배치받았다.” ‘총학생회장 출신이면 정치권으로 많이 가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는 기업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풀어놨다. “학생회장 출신 선배 다수가 정치 쪽으로 갔다. 내가 학생회 활동을 할 때 노무현·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다.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 학생회를 연결하는 등의 일을 많이 했다. 그런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들도 많다. 하지만 나는 기업인이 과거보다 훨씬 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좀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업인으로 살기로 마음먹고 1등 기업인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지난해 대선 때도 청년 기업가인 그에게 한 캠프에서 ‘러브콜’이 왔지만 주저 없이 ‘노’(No)라고 답했단다. 그는 입사 2년 남짓 만인 2015년 8월 삼성전자에 사표를 던졌다. “삼성전자에서 투자와 자금 운영, 의사 결정 등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렇게 큰 조직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 사업을 하고 싶었다.” 곧바로 창업하면서 크게 3가지 조건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지로 삼았다. 당시 5명이 1년 정도 연구하면서 내린 결론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을 고려해 성장하는 한국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으로 정했다.●기업인, 과거보다 선한 영향력 행사 창업 초기는 가시밭길이었다. “처음에는 콘텐츠를 가진 회사와 제조업체를 연결해 주고, 우리는 수수료를 받자는 구상이었다. 좋은 콘텐츠가 있는데 제조할 줄 몰라 못 만든다는 가설에서 출발했는데 잘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주문제작(OEM)방식으로 아이템을 바꿔 3~4년 했다. 매출은 났지만 적자가 심했다. 적자 이유는 우리의 역량 부족도 있었지만 시장 구조가 이미 30~40년 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중심으로 돌아갔다. 우리가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운 구조였다. 다시 사업 아이템을 피버팅(트렌드나 감염병 등 급속도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했다. 우리가 ‘젤리크루’라는 브랜드로 크리에이터들이랑 전속 계약을 맺고서 콘텐츠 매니지먼트부터 작가 관리까지 하고, 발생한 수익은 나누는 구조였다. 어떤 콘텐츠가 잘될지 우리가 임의로 판단한 게 문제였다. 적자가 계속 발생했고 사람을 관리하는 문제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러면서 수년째 계속된 적자가 불어났다. 2017년 개인 부채는 10억원이 넘었다. “대표인 내가 빚내서 회사에 넣었다. 이게 가수금이다. 연속 실패하면서 1500원짜리 김밥 한 줄 사 먹을 돈도 없었다. 편의점에서 김밥 사려고 카드를 내밀면 ‘한도 초과’가 떴다. 당시 월 한도가 30만원 정도였다. 그래도 직원들 월급은 줘야 하니까 제2금융권에서 카드론도 엄청 당겨 썼다. 이런 내 경험으론 후배들에게 창업하라고 권하지 못하겠다.” “가족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이 고마웠다. 폐업을 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2019년 당시 내가 서른다섯이었는데 폐업해서 정리하면 채무가 5억원 정도로 줄겠더라. 남은 5억원을 10년간 갚는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방법까지 알려 줬다. 취업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해 보자고 결심했다. 2019년 운영 방식을 플랫폼으로 다시 방향을 전환했고, 그게 지금의 사업 모델이 됐다. “진짜 뒤가 없는 상황이었다. 성공하는 것이 간절했고 절실했다.” 2021년 매출 51억원에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억 8000만원으로 적지만 가능성이 보였다. 그리고 작년 매출 132억원에 영업이익은 8억원(추정치)으로 늘어났다. 직원도 110명으로 불었다. 빚에 시달리던 그도 한숨을 돌렸다. 회사 부채 비율이 작년 매출 기준으로 30% 정도다. “창업 초기엔 기업인으로 살겠다고 큰소리쳤고,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실패가 반복되다 보니 내가 ‘깜냥’이 되나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 ‘내가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같이 일하자고 설득해 데려왔는데, 잘못 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감, 혼란스러움이 너무 컸다. 버텨 내기에 집중했다.” 기업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다. “기업인이나 창업자는 실제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난관을 이겨 내면서 자질을 하나씩 갖춰 가는 것이라는 걸 실감했다. 창업 9년차로서 남들 못지않은 경험을 해 왔다.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 낸 경험이 쌓여 기업인으로서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는 데 영향을 줬다. 더 성장하고 더 잘하고 싶다. 어느 정도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 라이벌을 묻자 그는 “교보문고의 핫트랙스는 경쟁 상대이면서도 사업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서가 쪽보다는 음반과 온갖 문구류를 파는 핫트랙스 쪽이 언제나 젊은층으로 붐비는 곳이다.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금 65억원대 그래도 배고픈 크리에이터가 없게 하겠다는 것이 젤리크루의 가장 큰 장점이다. 크리에이터들에게 돌려준 누적 정산금은 론칭 3년 만에 65억원을 넘기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만든 콘텐츠로 직접 돈을 버는 경제 구조를 말한다. 젤리크루 상위 3명의 평균 누적 정산액은 4억원이 넘는다. 회사 매출의 95%가 10~30대 여성에게서 나온다. 지나치게 편중된 것이 아닐까. “우리의 10~20대 여성 고객이 한 50만명쯤 된다. 그런데 그 층의 한국 여성은 550만명이다. 단기적으로 고객 연령층을 확장하지 않고, 이들에게 집중하려 한다. 10~20대 여성이면 누구나 알고 쓰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1차 목표다.”
  • 비주얼, ‘제모피아 베트남’과 MOU 체결 “주얼리 산업의 글로벌 시너지 불러올 것”

    비주얼, ‘제모피아 베트남’과 MOU 체결 “주얼리 산업의 글로벌 시너지 불러올 것”

    ‘비주얼’(대표이사 허세일)과 글로벌 주얼리 제조사 ‘제모피아’(대표이사 임영규)의 베트남 법인인 쥬얼리칸(이하 제모피아 베트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주얼리 사업에 관한 다각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사는 신규 주얼리 상품·브랜드 개발 및 기존 상품 생산, 글로벌 유통 등에 있어 상호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비주얼은 국내 최대 주얼리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amondz) 운영 경험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밀레니얼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IT 기술을 통해 협업 지점을 제공하고, ‘판도라’(PANDORA) 등 글로벌 브랜드의 OEM·ODM 제조사인 제모피아 베트남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력과 규모를 활용해 양사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비주얼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모피아 베트남뿐 아니라 제모피아 전사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제모피아는 1978년 한국에서 창립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4000여명의 주얼리 전문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주얼리 생산 업체로, 투자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전세계 고객의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실현하고 있다. 양사의 글로벌 시너지에 대한 가능성은 AWS(아마존웹서비스)에서 먼저 포착했다. AWS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적 연계를 시작한 비주얼과 제모피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을 포함한 다국적 시장을 타겟으로 R&D·생산·물류·마케팅 등 주얼리 산업의 전 영역에 걸친 혁신을 실행할 계획이다. 허세일 비주얼 대표이사는 “새로운 글로벌 주얼리 생태계를 만들고자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비주얼과,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물량 등 글로벌 제조 시스템을 완비한 제모피아는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한다는 비전에 있어 근본적인 공감대가 존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규 제모피아 대표이사는 “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서 약 반세기에 걸쳐 세계적인 주얼리 제조·유통 기술 및 인프라를 쌓아온 제모피아는 비주얼과의 협업을 통해 각각 ‘커머스’와 ‘제조’의 노하우 및 전문성을 교류하며 혁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글로벌 주얼리 사업을 함께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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