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OEM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3-0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AA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T 1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JCR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9
  • 저무는 프로 야구…여무는 프로 축구

    저무는 프로 야구…여무는 프로 축구

    축구와 야구의 관중 수가 극명한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절대적인 규모 자체는 야구가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전반적인 추이는 상승세와 하락세로 확연히 갈린다.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은 125경기를 치른 18일 현재 전체 관중 수가 102만 2032명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8176명이다. K리그1은 지난해에는 개막 186경기 만인 9월 30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0만 관중 돌파는 지난해보다 날짜로는 2개월 16일, 경기 수로는 61경기 빠르다. K리그는 2012년부터는 실제 입장한 관중 수, 2018년부터는 유료 관중만 집계했다.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관중이 더 늘었다. 프로야구는 지난 14일 개막 후 463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작년보다 37경기가 늦은 기록이다. 야구는 꾸준히 관중 수가 늘어난 끝에 2016년에는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첫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2016년부터 3년 연속 달성했던 800만 관중 기록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축구와 야구의 희비가 엇갈리는 건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 요인은 역시 경기력 자체다. 프로축구는 전북 현대가 독주할 거란 예상을 깨고 전북, 울산 현대, FC서울 3강 구도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요동친다. 거기다 대구FC는 올해 새로 개장한 DGB대구은행파크 효과에 상위권까지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대구는 경기당 평균 1만 455명으로 서울(1만 7193명), 전북(1만 4445명)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말고는 모든 구단이 관중이 늘었다.프로야구는 시즌 초부터 일찌감치 5강 구도가 정해졌다. 야구의 특성상 후반기 대반전을 이루기 쉽지 않아 보인다. 수차례 도마에 오른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도 팬들을 멀어지게 한다. 특히 티켓 파워가 막강한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는 올스타 팬투표에 한 명도 선정되지 못했을 정도로 모두 부진하다. 새 구장 효과를 보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빼면 모든 팀에서 관중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축구는 전북·울산·서울의 선두경쟁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26일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경기를 비롯해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서 남북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비해 야구는 만년 꼴찌였던 kt위즈가 5강 싸움을 벌이는 걸 빼면 특별한 흥행요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개당 300원 알고보니 가짜?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개당 300원 알고보니 가짜?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제조·유통한 일당이 적발, 검거됐다. 18일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위조 마스크팩을 시중에 제조·유통한 53세 A씨를 포함한 10명을 상표법 위반 불구속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이 조사한 바로는 A씨가 위조한 상품은 607만여 점으로, 정품 가격 기준 200억원에 달하며 A씨는 2016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색조화장품 업체 F사의 ‘세븐 데이즈(7DAYS) 마스크팩’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계약 해지 이후에도 마스크팩과 포장 용기(파우치)등을 제조, 시중에 유통해온 것이 밝혀졌다. 위조 마스크팩은 생산 원가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주름 개선과 미백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도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위조한 마스크팩은 개당 3000원인 정품 가격의 10%수준으로 국내외에 판매됐다. 특허청은 총판권을 인정한 서류도 위조됐다고 전했다. 한편 ‘7DAYS 마스크팩’은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7일간 요일별로 다른 성분을 첨가한 제품으로 마케팅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판매 중단된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 600만개 압수

    판매 중단된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 600만개 압수

    생산·판매가 중단된 유명 마스크팩을 무단 제조·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의 운영하던 공장 등에 대한 압수에는 5t 트럭 16대가 동원됐다.특허청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8일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 607만개(정품시가 200억원 상당)를 만들어 판매한 A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F사의 ‘7DAYS 마스크팩’은 한류스타 송중기를 모델로 한 제품으로 2016년 5월 출시 첫날 홍콩·베트남·태국 등에 100만장 수출계약이 이뤄졌던 히트제품이다. 이 제품은 2017년 4월까지 생산, 판매됐다. 조사결과 A씨는 제품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한 업체 대표로, 계약 해지 후인 2017년 4월부터 경기 김포·평택 등의 공장에서 상품 형태와 포장·상표 등 외관은 동일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위조 제품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제품에는 주름 개선과 미백에 필요한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 더욱이 다른 회사에서 쓰다 남은 원료를 사용하면서 요일별로 색과 향만 다르게 제조해 정품가격(개당 3000원)보다 낮은 가격(300~600원)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중국·베트남 등에 공급했다. 입건된 판매책 B씨 등은 국내·외 제조 및 총판권을 가진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상품을 제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은 단종 제품이 베트남 현지 매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확인한 F사가 특사경에 수사를 요청하면서 확인됐다. 단일건으로 압수한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사경이 출범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압수품은 510만여개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성분 확인조차 되지 않은 위조품으로 인해 한국 화장품의 신뢰도와 이미지 훼손뿐 아니라 소비자 안전 및 건강까지 우려된다”면서 “안전·건강과 직결되는 위조상품 유통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윔블던이 불붙인 ‘상금 평등’ 논쟁

    윔블던이 불붙인 ‘상금 평등’ 논쟁

    남녀 격차, 월드컵 축구 9배·美골프 3배 매체 노출 빈도·광고 규모 등 흥행 연관프로 스포츠 대회의 우승 상금은 남녀가 공평해야 할까, 달라야 할까. 매년 큰 메이저 대회가 끝나면 불거지는 논란이다. 축구와 골프 대회는 남녀 간 우승 상금이 3~9배까지 큰 격차로 인한 불만이, 테니스에서는 동일한 상금액에 따른 논란이 반복된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끝난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35만 파운드(약 34억원)로 똑같다. 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가 4시간 57분으로 역대 윔블던 최장 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8·스위스)를 꺾고 남자 단식 정상에 섰고, 전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시모나 할레프(28·루마니아)가 56분 만에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호주 포털 사이트 야후7은 “조코비치는 결승까지 7경기를 치러 18시간 1분을 코트에서 뛰었고, 할레프는 9시간 29분으로 조코비치의 절반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메이저 테니스대회는 상금만큼은 남녀가 평등하지만 3세트(여자)와 5세트(남자)로 규정 경기 시간과 티켓 가격 차이로 역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조코비치는 2016년 BNP 파리바오픈 우승 후 “남녀 대회 중 어떤 대회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오는지에 따라 상금 분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해 뭇매를 맞았다. 반면 남녀 상금 격차가 커 논란인 종목도 존재한다. 이달 초 프랑스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은 상금으로 400만 달러(약 47억원)를 받았다. 지난해 러시아 남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3800만 달러(약 448억원)를 챙겨 여자 대회보다 9.5배나 많았다. 두 대회 모두 우승국의 경기 수는 7경기로 동일하다. 프로골프도 남녀 간 우승 상금 차이가 큰 종목이다. 18일 개막하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의 우승 상금은 193만 5000달러(약 23억원)로 다음달 1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의 우승 상금(67만 5000달러)보다 2.9배나 많다. 박인비(31)도 지난 16일 “LPGA 메이저 대회 상금은 PGA 일반 투어의 3분의1에서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남녀 간 격차는 세계적 클래스의 메이저 대회에서도 경기마다 TV 중계 등의 미디어 노출 빈도와 광고 규모에 따른 차이로 분석된다. 영국 BBC는 2017년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등 35개 종목의 우승 상금이 남녀가 동일하다고 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정·로맥·샌즈·호잉·김하성… 올스타 홈런레이스 거포 확정

    오는 20일 프로야구 별들의 무대에서 대포 대결을 펼칠 거포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출전하는 후보로 전날 기준 홈런 21개로 이 부문 1위인 SK 와이번스의 최정(32)과 2위 제이미 로맥(34·20개),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31),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29)가 드림 올스타(SK·두산·삼성·롯데·kt) 대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키움· 한화·KIA·LG·NC)는 제라드 호잉(30·한화), 김하성(24·키움), 제리 샌즈(32·키움), 이형종(30·LG)이 대표로 나선다. 19일 열리는 홈런 레이스 예선은 7아웃제로 치러진다. 드림팀과 나눔팀 각각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1명씩 결승에 진출한다. 두 팀의 대표 거포는 20일 올스타전 5회 종료 후 10아웃제로 열릴 결승무대에서 최후의 홈런왕을 가린다.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 등이 주어진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남북, 월드컵 2차 예선서 맞붙는다

    남북, 월드컵 2차 예선서 맞붙는다

    H조 레바논·투르크·스리랑카와 편성 벤투호 10월 평양 원정 성사 여부 주목남북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예선 이후 10여년 만에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같은 H조에 편성됐다. 일단 장거리 원정 부담이 작용하는 중동팀은 레바논만 포함돼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이라는 평가다. 이번 조추첨은 1차 예선을 통과했거나 2차 예선에 자동 진출한 AFC 4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6월 기준 FIFA 랭킹 37위인 한국은 이란(20위), 일본(28위),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과 함께 톱시드로 자동 진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남북 대결이다. 한국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북한(122위)에 7승 8무 1패로 앞서 있다. 최근 8경기에서는 6차례 무승부를 기록했고, 두 차례 승리도 모두 1-0으로 1점 차였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이날 추첨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없고, 다만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두 경기씩을 치른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야망을 가지고 준비하되 선수들이 장거리 이동 후에도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북이 마지막으로 맞대결했던 2009년 4월 남아공월드컵 최종 예선 홈경기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앞서 2008년 9월 원정경기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당시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으로 북한이 안방 개최를 기피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남북 대결의 관심은 평양 원정경기 성사 여부다. 벤투호는 9월 10일 스리랑카전(원정)을 시작으로, 10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전(홈)을 치르고 닷새 뒤인 10월 15일 북한 원정길에 오른다. 한반도에서의 화해 평화를 모색하고 있는 남북이 이번 예선전에서 평양 원정 이벤트를 성사시킬지 주목된다. 이후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전(원정)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감한 후 내년 3월 26일 스리랑카전(홈), 3월 31일 투르크메니스탄전(원정), 6월 4일 북한전(홈), 6월 9일 레바논전(홈)을 펼친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96위)은 아랍에미리트, 태국(116위), 인도네시아(160위), 말레이시아(159위)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동 원정 부담은 덜게 됐지만 나머지 국가들이 모두 인접한 라이벌 국가들이어서 치열한 ‘동남아 최강자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조 1위와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네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최종 예선은 12개국이 2개조로 나눠 4.5장이 걸린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개최국 카타르는 자동 출전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호날두와 맞설 ‘팀 K리그’ 베스트11 확정… 조현우 최다 득표

    호날두와 맞설 ‘팀 K리그’ 베스트11 확정… 조현우 최다 득표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대결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활약하는 유벤투스 FC(이탈리아)와 대결할 K리그 ‘베스트 11’이 확정됐다. 팬 투표 최다득표의 영광은 대구 FC의 골키퍼 조현우(28)가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축구회관에서 132명 후보 중 ‘팀 K리그’ 팬 투표로 뽑은 11명과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9명 등 최종 엔트리 20명을 발표했다. 베스트 11 가운데 조현우가 6만 2938표로 최다 득표했고, 대구의 세징야(30)가 5만 6234표, 전북 현대의 이용(33)이 5만 3030표로 뒤를 이었다. 공격수로는 박주영(34·FC 서울), 이동국(40·전북), 아담 타가트(26·수원 삼성)가, 미드필더에는 세징야를 비롯해 김보경(30·울산 현대)과 믹스 디스커루드(29·울산)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박주호(32·울산)와 오스마르 이바녜즈 바르바(31·서울), 데이브 불투이스(29·울산), 이용이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 카드 9명에는 이광선(30·경남 FC) 등이 선발됐다.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사령탑을, 김도훈 울산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코치로 나선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 중국 난징에서 입국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주급 5억원’ 받는 거미손 데헤아

    ‘주급 5억원’ 받는 거미손 데헤아

    다비드 데헤아(28·스페인)가 세계에서 가장 주급을 많이 받는 골키퍼가 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데헤아가 매주 35만 파운드(약 5억 1600만원)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러지는 데헤아가 5년간 총액 9750만 파운드(약 1445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다수 언론이 데헤아의 재계약 임박 소식을 다룬 가운데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이 데헤아에 끈질기게 구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역시 데헤아를 잔류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그가 맨유에 오래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데헤아는 2011년 6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당시 골키퍼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1890만 파운드(약 280억원)를 받고 맨유에 합류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데헤아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원다. 맨유와 재계약하게 되면 데헤아는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원)를 받는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1·칠레)에 이어 팀내 두 번째 고액 연봉자가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리안 시스터스, 최강 자매와 초대 챔프 대결

    2인 1조 호흡… 고진영-이민지 조합 주목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코리안 시스터스’가 투어 팀 매치 대회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L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미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올해 만들어진 신생 대회로 LPGA 투어 첫 팀 매치 방식을 도입했다. 총 144명의 선수가 2명씩 짝지어 1, 3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하고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2라운드까지 35위 이내에 들어야 3, 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포섬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48만 5000달러(약 5억 7000만원)로 우승자 2명은 일반 대회와 비슷한 수준인 24만 2500달러(약 2억 8500만원)씩 나눠 갖는다. 대회 상금은 공식 상금 랭킹에 반영되지만 세계 랭킹과 올해의 선수상,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는 없다. 올해 2승의 고진영(24·랭킹 2위)과 버디수 1위의 한국계 호주인 이민지(3위) 조합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코리안 시스터스의 맏언니 지은희(33)와 부활 조짐을 보이는 김효주(24)의 호흡도 주목받고 있다.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와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가 펼치는 LPGA 투어 최강 자매 대결도 볼거리로 꼽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는 잘 던졌는데… 불펜이 안 도와주네

    류는 잘 던졌는데… 불펜이 안 도와주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1회 수비진들이 내야 안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2실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다운 모습을 보였다.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선정돼 미국 방송사 ESPN을 타고 미 전역에 중계된 이날 경기에서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은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1회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5회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5회 3루수 맥스 먼시의 송구 실책으로 빚어진 2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J D 마르티네스(32)가 안타를 쳤지만 다저스의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3)가 환상적인 홈보살로 실점을 막았다.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은 4-2로 앞선 8회 페드로 바에즈(31)와 교체됐지만 바에즈가 등판하자마자 연거푸 홈런을 맞으며 4-4 동점이 돼 11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8로 살짝 올랐다. 다저스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레드삭스에 7-4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이날 5이닝 4실점(1자책)에 그친 데이비드 프라이스(34)에게 선발 맞대결 판정승을 거두며 지난해 월드시리즈 완패를 되갚아줬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선 류현진이 4와 3분의2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에 그쳐 패전투수가 된 반면 프라이스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따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5시간 혈투… 역사 쓴 전설들

    5시간 혈투… 역사 쓴 전설들

    대회 최장 기록… 타이브레이크 끝 3-2로 신승 메이저 16승 조코비치 “인생서 가장 힘든 경기” 준우승 페더러 “내 모습, 전세계 희망 되기 바라”세계 최정상의 클래스는 달랐다. 테니스 남자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와 3위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펼친 4시간 57분간의 혈투는 왜 두 사람이 동시대 최고의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전설로 남을 명승부였다. 경기 시간만으로도 종전 윔블던 최장 기록인 4시간 48분을 깬 초인들의 전력 투구였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페더러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윔블던에서만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35만 파운드(약 34억 8000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조코비치의 시대’를 이어갔다. 페더러는 준결승에서 랭킹 2위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상대 전적 22승 26패로 열세인 조코비치를 넘지 못했다. 페더러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조코비치와 세 차례 맞붙은 윔블던 결승에서 전패하는 쓴맛을 봤다. 톱랭커답게 1세트부터 6-6 타이브레이크가 이어질 정도로 팽팽했다. 두 사람은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2로 접전을 펼치며 윔블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뜨겁게 장식했다. 페더러는 5세트에서 8-7로 앞섰고 16번째 게임에서도 40-15로 리드해 역대 최고령(만 37세 11개월)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질긴 인연만큼이나 페더러의 실책과 자신의 위너를 묶어 타이브레이크를 이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역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고도 패한 건 페더러가 71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승리 후 “2012년 호주오픈에서도 나달과 6시간 가까운 결승전을 치렀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늘 경기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기”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팬들이 ‘로저’를 더 많이 외쳤지만 나에게는 ‘노바크’라고 들렸다”며 “불행하게도 이런 경기는 한 명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커리어 마지막 우승 기회로 여긴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받은 페더러는 “정말 위대한 경기였고 조코비치의 우승을 축하한다”면서 ‘황제’의 품격을 보였다. 또한 “내가 보여준 모습이 전 세계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 나는 스스로 이 나이에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말로 전설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윔블던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며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6회로 늘렸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20회의 페더러, 18회의 나달을 맹추격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자세 쌍둥이’ 우하람·김영남 남자 10m 싱크로 다이빙 최종 6위

    ‘자세 쌍둥이’ 우하람·김영남 남자 10m 싱크로 다이빙 최종 6위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영남(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 선전하며 이 종목 한국 남자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했다. 우-김 조는 1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선 경기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6위는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 때 권경민·조관훈이 세운 역대 세계선수권 한국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최고 순위와 같은 순위다.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지만 자신들의 이 종목 최고 순위를 한 단계 높인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우-김 조의 기존 최고 성적은 2015년 러시아 카잔과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차지한 7위였다. 이미 세계선수권 4회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우-김 조는 대회때마다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예선에서 합계 377.91점으로 7위에 올랐던 우-김조는 본선에서 합계 401.67점을 달성했다. 13일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3차 시기까지 1위를 달리다 4차 시기에서 실수하며 최종 10위에 그쳤던 모습과는 달랐다. 우-김 조는 2차, 3차 시기에 흔들리며 12개 팀 중 11위까지 떨어졌지만 난이도 3.6점짜리 기술을 선보인 5차 시기에서 86.40의 최고점을 얻으며 반등했다. 마지막 6차 시기에서도 83.25점을 보태 최종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몸처럼 움직였던 중국의 차오위안-천아이선 조가 486.9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아이선은 이 종목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2위는 444.6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빅터 미니바에프-알렉산드르 본다르가 차지했고 영국의 매튜 리-토머스 데일리가 425.91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미 생일에 선두 타자 홈런…추신수 ‘자축 쇼’

    한·미 생일에 선두 타자 홈런…추신수 ‘자축 쇼’

    강정호, 5경기 만에 선발 나서 장외 홈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선두 타자 홈런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전날 자신의 한국시간 생일에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엔 현지시간으로 자신의 생일에 홈런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1번 타자 첫 타석 홈런은 시즌 네 번째이자 통산 32호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392로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3홈런)로 맹활약해 이 기간 OPS(출루율+장타율)는 1.562에 달한다. 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선 마이크 마이너(32)는 1회 초부터 두 점을 내줬다. 1회말 공격에서 추신수(15호)와 산타나(11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만회한 텍사스는 3회초 한 점을 더 내주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3회말 공격에서 휴스턴의 3실책에 힘입어 2득점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휴스턴이 11회초 두 점을 얻고 텍사스가 11회말 한 점을 따라붙는 데 그치며 텍사스의 패배로 끝났다. 5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1홈런)로 활약했다. 특히 5회초 상대 선발 존 레스터(35)를 상대로 초대형 장외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피츠버그의 4-10 패배로 끝났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만루홈런의 사나이’ 눈물의 그랜드슬램

    ‘만루홈런의 사나이’ 눈물의 그랜드슬램

    통산 17개 만루포로 KBO 최다 기록 이벤트서 비공인 만루홈런 치고 떠나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38·KIA 타이거즈)가 비공인 만루홈런 기록을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범호는 지난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마지막 현역으로 출전했다. 통산 2001번째 경기. 17개의 만루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범호의 공식 은퇴경기였다. KIA 선수들과 팬들은 한마음으로 떠나는 이범호를 예우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말 그대로 축제 그 자체였다.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으로 꽉 찬 경기장에선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친정팀 한화의 기념 선물 전달, 가족 시구 등이 이어졌다. KIA 선수와 박흥식 감독대행, 코치진까지 모두 이범호의 등번호 25와 이범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선 이범호의, 이범호를 위한 경기였다. 각 이닝이 끝날 때마다 유재석, 김제동,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이범호와 친분이 있는 이들이 보낸 영상편지가 등장했다. 백미는 5회말 이범호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안치홍(29)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1루에 있던 프레스턴 터커(29)가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한화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세이프가 유지되면서 다음 타자로 들어선 이범호 앞에 거짓말처럼 투아웃 만루의 상황이 펼쳐졌고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함성으로 그를 연호했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다음 이닝 수비 도중 박찬호(24)와 교체된 이범호는 “함성 소리 때문에 교체돼 나올 때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경기가 끝나고 2만 500명의 관중은 떠나지 않고 이범호의 은퇴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범호는 구단에서 준비한 만루홈런 이벤트에서 김선빈(30)의 3구째를 받아쳐 비공인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마지막 타석의 아쉬움을 달랬다. 고별사를 읊으며 울먹거리는 이범호를 보며 관중들도 눈물을 훔쳤고, 그라운드를 돌 때는 통산 329홈런을 기리는 의미로 외야에서 329명의 팬들이 꽃을 뿌리며 별명인 ‘꽃범호’의 앞날을 응원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이범호는 박찬호에게 자신의 등번호를 넘겨주는 것을 끝으로 20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이별했다. 글 사진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비공인 만루홈런 남기고 축제가 된 꽃범호 은퇴식

    비공인 만루홈런 남기고 축제가 된 꽃범호 은퇴식

    ‘만루홈런의 사나이’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38)가 비공인 만루홈런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범호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통산 2001번째 경기. 17개의 만루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보유한 그의 마지막 현역 출전이었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이범호의 공식 은퇴 경기로 지정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KIA는 홈평균 관중이 지난해에 비해 20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이날 만큼은 발디딜 틈 없이 들어차며 올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측에서도 사인회, 만루홈런 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대한 은퇴식을 마련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원정팀 응원단도 초청해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의미를 살렸다. 투수진의 연이은 실점으로 경기는 비록 KIA가 한화에 5-10으로 패배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제였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영상시연을 비롯해 친정팀 한화의 기념 선물 전달, 가족 시구 등이 마련됐다. KIA 선수들 모두가 등번호 25가 새겨진 이범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닝이 끝날 때마다 유재석, 김제동 등 이범호와 친분이 있는 이들의 영상이 등장했다. 이범호가 2010년 일본에 진출하기 전까지 한화에서 함께 뛰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도 이범호의 앞날을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백미는 5회말 이범호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안치홍(29)의 유격수 앞 땅볼로 프레스턴 터커(29)가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은 것을 놓고 한화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결과는 그대로 원심이 유지됐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이범호 앞에 거짓말처럼 투아웃 만루의 상황이 펼쳐졌고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함성으로 이범호를 응원했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다음 이닝 수비 도중 박찬호(24)와 교체된 이범호는 “함성 소리 때문에 교체되고 나올 때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경기가 끝나고 2만 500명의 관중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이범호의 은퇴식에 함께했다. 이범호는 구단에서 준비한 만루홈런 이벤트에서 김선빈(30)의 3구째를 받아쳐 비공인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마지막 타석의 아쉬움을 달랬다. 고별사를 읊으며 울먹거린 이범호를 보며 관중들도 눈물을 훔쳤고, 그라운드를 돌 때는 통산 329홈런을 기리는 의미로 외야에서 329명의 팬들이 꽃을 뿌리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이범호는 후배 박찬호에게 자신의 등번호를 넘겨주는 것을 끝으로 20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수성이냐, 반란이냐… 男자유형 400m 쑨양vs호튼 ‘최대 볼거리’

    수성이냐, 반란이냐… 男자유형 400m 쑨양vs호튼 ‘최대 볼거리’

    쑨양(28·중국)의 수성이냐 맥 호튼(23·호주)의 반란이냐. 세계적인 두 선수가 맞붙는 남자 수영 자유형 400m는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대 볼거리로 꼽힌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이후 이 종목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쑨양은 광주에서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쑨양을 제치고 우승했던 경험을 되살리려는 호튼이다. 자유형에서 금자탑을 쌓은 쑨양이지만 몇 차례 약물 논란도 있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중국선수권대회 당시 도핑테스트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그러나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는 겨우 3개월 자격정지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리는 데 그쳤고 쑨양은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올해 1월에는 쑨양이 2018년 9월 자택에서 자신의 혈액이 담긴 유리병을 망치로 깨트리며 도핑테스트에 응하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해 중국수영협회는 “반도핑 시험관들이 합법적인 시험관 증명서, 간호사 자격증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쑨양은 해당 테스트가 불법이라고 생각했기에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리우 올림픽 당시엔 호튼이 공개적으로 “약물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쑨양에게 독설을 퍼부으면서 둘 사이에 치열한 장외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누가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200m 혼영에 출전하는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과 오하시 유이(24·일본)의 라이벌전도 관심거리로 꼽힌다. 2018 자타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이 2분08초34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분08초88의 오하시(당시 랭킹 1위)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여기에 지난 5월 시드니 오픈에서 2분08초64를 기록하며 오하시를 따돌린 오모토 리카(22·일본)까지 가세해 치열한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괴물투, 별들마저 잠재웠다

    괴물투, 별들마저 잠재웠다

    선발로 나서 공 12개 던져 1이닝 무실점 박찬호·김병현 넘는 韓 투수 최고 성적 “재미있게 잘 던졌다… 후반기도 잘 준비”“재미있게 잘 던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2019 올스타전에서 한국인 첫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활짝 웃었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지 7시즌 만에 올스타전 첫 데뷔를 한 류현진은 1이닝 무실점 역투로 코리안리거로서의 한 획을 그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막을 연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1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역대 빅리그에서 활동한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이었고, 아시안 투수로는 1995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 선발 출격이었다. 박찬호는 2001년 올스타전에서 칼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맞고 1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이 홈런이 결승점이 돼 박찬호는 올스타전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2002년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의 7번째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했다.류현진은 전반기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평균자책점 1위(1.73), 득점권 피안타율 0.110(73타수 8안타)의 짠물 투구를 자랑하는 괴물답게 올스타전에서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류현진은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지만 곧바로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땅볼로 잡아냈다. 1이닝 동안 던진 공 12개 가운데 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올스타전 선발 출전은 올 시즌 전반기 류현진이 보여 준 10승2패,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1, 삼진 99개 등 압도적인 성과를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었다. ESPN은 “류현진은 전반기 109이닝 동안 단 10개의 볼넷, 그리고 100명의 주자만 내보냈다. 100명 출루 기록은 전반기 17번의 선발 등판과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면서 “그의 올해 평균자책점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20년 만에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친 뒤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스프링어에게) 빗맞은 것이 안타가 됐다. 그래도 기분 좋게 내려왔다. 재밌게 잘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할 수 있게끔 준비를 잘하겠다”면서 “(올스타전을) 자주 해 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류현진이 속한 내셔널리그는 아메리칸리그에 4-3으로 패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가 나란히 1점씩 줬고, 커쇼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아메리칸리그는 2013년 이래 7년 연속 올스타전을 정복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는 우완 투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등 번호 45 달아 추모하고 ‘깜짝 등판’ 은퇴 선물하고

    등 번호 45 달아 추모하고 ‘깜짝 등판’ 은퇴 선물하고

    1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는 두 개의 ‘45’ 등 번호가 등장했다. 지난 2일 돌연 사망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등 번호가 45였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는 이날 자신의 등 번호 27이 아닌 45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또 다른 에인절스 선수 토미 라 스텔라(30)도 45번으로 바꿔 달았다. 양 팀 올스타들도 각자의 유니폼 가슴에 작게 45번을 새겨 출전했고, 경기 시작 전 전원이 묵념으로 스캑스를 기렸다. 이날 올스타전은 단순히 야구를 즐기는 걸 넘어 감동과 품격,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응원이 빛난 ‘별들의 잔치’였다. 아메리칸리그가 4-3으로 앞선 9회 초 투아웃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의 투수 CC 사바시아(39)가 마운드 위에 별안간 등장했다. 투수 교체 상황도 아니었지만 사바시아는 마운드에서 선수들과 작전회의를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사바시아는 이날 시구를 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알렉스 코라(44·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그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었다. 명예의전당 입성이 유력한 사바시아가 마운드에서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내내 3만 5000여명의 관중은 기립박수를 쏟아 냈다. 5이닝 종료 후 올스타 선수들과 관중이 일제히 ‘나는 □를 지지한다’(I stand up for □)라고 적힌 팻말을 든 채 암 환자 치료와 연구비 모금을 위한 ‘SU2C’(stand up to cancer)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백혈병 투병 사실이 알려진 카를로스 카라스코(32·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올스타 선수들은 그를 뜨겁게 안으며 환영했고, 팬들 역시 박수로 응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그날이 왔다, 류가 그 자리에 섰다

    그날이 왔다, 류가 그 자리에 섰다

    “내 공 잘 치는 옐리치·아레나도, 우리 팀에 데려가고 싶어 아레나도 만나면 꿀밤 한 대… 평소 등판과 크게 차이 없어”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류현진과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의 벌랜더 모두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힌다. 올스타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9일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이런 자리에 올 거라 생각 못했는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선발 출전 선수 중 자기 팀에 데리고 가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 공을 제일 잘 치는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며 “1번 타자(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있고 5번 타자(놀란 아레나도)도 있다”고 말했다. 옐리치(28·밀워키 브루어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10타수 4안타(3홈런) 4타점을, 아레나도(28·콜로라도 로키스)는 통산 23타수 14안타(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아레나도는 지난달 29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 홈런과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류현진에게 ‘쿠어스필드의 악몽’을 선사한 주인공이다.류현진은 “올스타전에서 다른 팀 선수들과 친해지겠다”면서도 아레나도에 대해 “꿀밤 한 대 때려줄 생각”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여유를 드러냈다. 올스타전 선발 1이닝 투구가 예정된 류현진은 북미 스포츠 사상 첫 몸값 4억 달러 시대를 연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를 3번 타자로 상대한다.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상대로 그동안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완벽히 틀어 막았다. 아메리칸리그올스타의 1번 타자인 거포 조지 스프링어(30·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처음 격돌한다. 류현진은 “상위 타선에서 최대한 안타 안 맞고 깔끔하게 하고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평소 등판과 크게 차이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내셔널리그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턴 커쇼(31·다저스)와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이 제2, 제3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2013년부터 6연 연속 승리한 아메리칸리그의 역대 전적이 44승으로 43승의 내셔널리그보다 앞서 있다. 이날 열린 홈런 더비 결승에서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전반기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가 23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알론소와 1개차로 준우승에 그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라운드에서 홈런 29방, 준결승에서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40방을 날린 데 이어 결승에서 22홈런을 보태 도합 91개를 때리는 눈부신 홈런쇼를 펼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올스타전 줄세우기… 비인기 팀 에이스는 웁니다

    올스타전 줄세우기… 비인기 팀 에이스는 웁니다

    양 팀 선수 선정에 팬투표 비중 70% 차지 “올스타급 아닌데 특정 구단 팬심에 좌우” LG 7명· SK 6명, 베스트 12 절반 이상 성적 부진한 롯데·KIA·한화 전원 탈락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올 시즌 올스타전의 베스트 12 엔트리를 놓고 특정팀 편중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주인공들은 드림팀(SK, 두산, 삼성, 롯데, kt)과 나눔팀(한화, 키움, KIA, LG, NC)로 나눠 선발됐다. 뚜껑을 열고 보니 드림팀은 SK 와이번스가 6명, 나눔팀은 LG 트윈스가 7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 점유하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현 선발 규정은 팬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한다. 드림팀의 지명타자 두산 페르난데스와 유격수 두산 김재호를 제외하고는 양팀 모두 팬투표 결과와 베스트 12 명단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팬투표가 엔트리 명단을 좌우한 셈인데 선수 개인의 성적보다는 팬덤으로 특정 구단이 올스타를 독식하며 일부만의 축제로 전락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나눔 올스타 3루수 LG 김민성의 경우 선수단 평가로는 최하위권이었지만 팬투표에서 1위에 올라 올스타에 선정됐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의 용병 외야수 제리 샌즈는 뛰어난 성적으로 선수단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 같은 결과를 놓고 팬들 사이에선 ‘팀 성적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과 ‘올스타급도 아닌데 올스타에 선정됐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팬투표 편중 현상은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2012년엔 롯데 자이언츠 선수 전원이 올스타에, 2013년엔 LG 선수 전원이 올스타에 뽑혔다. 2015년 올스타 선발 당시에는 아이돌 팬들과 야구 팬들이 결탁해 상호 음원 밀어주기와 올스타 투표 밀어주기 거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KBO 올스타전의 공정성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해당 시즌 팀 성적이 부진할 경우 개인 성적이 뛰어나도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된다. 올해는 롯데,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단 한 명도 베스트 12에 포함되지 못했다. KBO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선수단 투표 합산 방식을 도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팬투표의 비중이 커 특정 구단의 팬심이 올스타전 선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허점이 남아 있다.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출전 기회가 부여되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인기 구단에선 잘하고도 올스타전에 출전할 기회가 적다. 투표는 팬심을 자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동시에 특정 구단으로의 쏠림으로 비인기 구단 팬은 올스타전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용철 KBS N 해설위원은 “KBO에 맞는 투표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수가 납득할 만한 선수가 출전해야 올스타전도 빛나고 자랑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 최다 득표는 2008년 롯데 타자 카림 가르시아에 이어 외국인 역대 두 번째로 SK의 제이미 로맥이 차지했다. 팬투표에선 LG의 김현수가 정상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 합산치에서 근소한 차이로 2위로 주저앉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