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OECD 파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간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휴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크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서부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8
  • 이 총리 세계식량정상회의 참석 이모저모

    ◎각국대표 잇단 면담 요청… 선별 고심/태,“한반도 평화유지 한국입장 지지”/방글라 “산업연수생 많이 받아달라”/이란부통령에 경협증진 필요성 강조 【로마 연합】 세계식량정상회의(WFS) 참석차 이탈리아의 로마를 방문하고 있는 이수성 국무총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이붕 총리와 회담한데 이어 대통령궁에서 열린 대표단 초청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15일 예정에 없던 각국 대표단의 면담요청이 잇따르는 바람에 면담대상을 선별하느라 크게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총리는 당초 이붕 총리를 비롯해 프로디 이탈리아총리,유럽연합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브루톤 총리,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총리 등과 개별회담을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3일 로마 도착직후부터 6∼7개국 부총리급이상의 대표가 또다시 회동을 요청. 이에 따라 이총리는 대표단과 심사숙고 끝에 카셈스리 태국부총리,하비리 이란 제1부통령,란지샤하니 필리핀 상원의원 등과 만나기로 결정. ○…카셈스리 태국부총리는 15일 저녁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이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북한의 공진태 부총리와 만났기 때문에 면담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회동내용을 설명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언. 그는 또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지지. 이총리는 이날밤에는 브루톤 아일랜드총리와 회동,『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 이후 유럽연합이 4자회담 지지와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 이에 대해 브루톤 총리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한·유럽 연합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유럽연합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도 보다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이총리는 하비리 이란부통령과 회담에서 『과거에는 양국이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다소 소원해진 점이 있다』고 지적한 뒤 양국간 경제협력증진의 필요성을 강조. 이밖에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총리는 이총리에서 『한국에 보다 많은 방글라데시 산업연수생이 파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 또 샤하니 필리핀 상원의원은 차기 유엔사무총장선거에 입후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한국총리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
  • 민노총 복귀 대타협 계기로(사설)

    법외등록단체인 민주노총(민노총)이 철수 1개월만에 노사관계개혁위원회(노개위)에 복귀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복귀가 노개위 철수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때문이든,또는 노동관계법의 일방적 개정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든 일단 공식대화의 장에 돌아온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일이다. 노·사,그리고 공익대표로 구성된 노개위는 지난 6개월간 32개나 되는 쟁점에 합의했지만 복수노조·제3자 개입허용문제와 변형근로시간제·정리해고제·파견근로제 채택여부 등 핵심쟁점사안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을 거듭해왔다.노개위가 반년이나 이들 핵심쟁점을 타결치 못한 것은 견해차를 다수결이나 정부측 단안으로 풀지 않고 노·사합의로 결론을 내려 애써왔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정부가 노개위를 발족시킨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신노사관계 구상,즉 국제적 무한경쟁의 21세기를 맞아 순탄하게 선진국대열에 합류하자면 노사관계의 근본적 개혁이 필수적이란 인식에 따른 것이었다.과거와 같은 노·사간 대립과 갈등의 소모적 밥그릇싸움만 벌이다간 국제적 낙오자가 된다는 국민적 위기의식이 바탕에 깔려 있었다.따라서 참여와 화합의 생산적 노·사 관계라는 새 기본틀을 국민적 합의로 도출해내는 힘든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최근 선진국 경제기구인 OECD에 가입케 됐지만 국제경쟁력하락과 이에 따른 수출부진 등으로 경제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이런 국가적 난국극복을 염두에 둘 때 노·사간 대화를 통한 절충과 타협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으리라고 본다.합의가 안될 경우의 단식투쟁도 예고하고 있지만 일단 대화의 장에 들어온 만큼 민노총은 국가경제를 고려하는 큰 시각에서 대화로 대타협의 결실을 이뤄주기 바란다.사측도 진정한 「열린 경영」정신으로 호응하여 합의가 도출될 수 있게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 시장경제체제 전환 성공한 헝가리(동구의 현재와 북한의 앞날:하)

    ◎개방정책 7년… 동구의 리더 부상/정치 안정… 서방의 동유럽투자 50% 유치/북한,한국기업 진출 늘자 관계복원 부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중부 유럽의 진주로 불린다.다뉴브강이 부다와 페스트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곳은 오스트리아의 빈과 어깨를 겨루는 매혹적인 도시다.그러나 이곳도 사회주의체제 시절은 어두운 회색의 도시였다.지난 44년 소련 지배하의 공산정권 수립후 56년에는 그 유명한 반소·반공 민중항쟁인 부다페스트 민중항쟁이 일어났고 소련군의 탱크에 의해 자유의 깃발은 1만5천명의 사망자와 함께 무참히 짓밟혔다. 헝가리가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점진적인 개방정책을 취한지 이제 7년여.헝가리는 이제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혁명을 통해 사회주의체제가 급격히 붕괴한 루마니아가 아직도 사회주의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0월23일.부다페스트 혁명 40주년을 맞은 부다페스트의 거리는 차가운 늦가을비가 내렸음에도 시민들의 얼굴은 밝았다.시내 중심가인 코슈트광장에는항쟁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았고 항쟁의 진원지였던 이곳에는 이날 기념비가 두개 세워졌다.주변에서는 시민악단들의 음악 콘서트와 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대회,시민 마라톤대회가 축제분위기를 돋웠다.그러나 불과 7년여전만해도 헝가리 국민들은 민중항쟁을 입에 올리지도 못했다.그러나 지금은 그시절을 상징하던 1만여개의 마르크스·레닌·스탈린의 동상은 대부분 파괴되고 나머지는 부다페스트 외곽 동상공원에 쓸쓸히 방치되어 있었다. 헝가리가 루마니아와는 달리 안정과 개혁의 대열에 들어선 것은 정치적 안정과 점진적인 개방정책때문이다.루마니아가 경착륙한 사회주의체제였다면 헝가리는 연착륙한 케이스.헝가리는 사유화 작업 7년만에 이미 70%의 사유화를 달성했고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가입했다.유럽연합(EU)등 서방국가들의 동구 구공산권에 대한 투자도 50%가 헝가리에 쏠렸다.한국을 제외한 서방국가들이 루마니아를 외면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발로프 안드라스(Balogh Andras) 헝가리외교연구소장은 『공산시절 우리에게는 발전할 뿌리가 없었다』면서 『사회주의를 포기한 지금 개방의 가속도가 붙었으며 20세기말까지는 EU에 가입함으로써 개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헝가리 국민들은 자신들이 구체제로 상징되는 동유럽보다는 중유럽으로 불리길 원했다. 북한은 김일성이 56년과 84년 두차례나 헝가리를 방문하는등 40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다.그러나 89년 우리와 헝가리의 수교를 계기로 부다페스트 대사관을 폐쇄했고 김일성의 아들인 김평일 주헝가리대사도 소환했다.북한의 주폴란드 대사가 현재 영사업무등을 겸임하고 있다.최근 북한은 헝가리가 개혁에 성공하자 상사요원들을 파견하고 「김일성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요원들을 파견해 대사급 외교관계 복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헝가리측이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 현지 외교가의 설명이다.한국과 헝가리는 89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삼성·대우·금성 등이 이 지역에 진출했고 삼성이 생산하는 TV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구공산권체제에서 연착륙에 성공해 서방으로 진출하고 있는 헝가리와 일거에 경착륙한 루마니아의 지난 7년간의 변화는 북한 사회주의체제의 앞날에 던져주는 시사점이 크다.〈부다페스트=김경홍 기자〉
  • 통상전략 지역별 차별화/내년 브라질·멕시코·태국 상무관 파견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개념의 「지역 통상전략」이 추진된다.이와 관련,내년에 브라질과 멕시코,태국에 상무관이 새로 파견되고 아르헨티나 칠레 등 7개국에도 상무관 파견이 검토되는 등 상무관 파견이 점차 확대된다.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28일 하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개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통상전문가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통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통상전략 지침을 밝혔다.이에 따라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 통상여건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통상협력 기반이 되는 통상하부구조를 확충키로 하고 상무관을 통상·산업협력관으로 역할을 전환하는 한편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큰 국가에 대해서는 1공관 상무관 배치를 추진키로 했다.지금은 142개 공관중 26개 공관에 33명의 상무관이 파견돼 있다.
  • 금융기관 합병 「고용조정제」 강행/정부

    ◎노개위 결정과 관계없이 인원정리 정부는 정리해고제 도입 등 노동관련법 개정 방향과 관련한 노사관계개혁위원회(노개위)의 결정과 상관없이 부실 금융기관이 합병될 경우 해고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조정제도 도입을 강행키로 했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14일 한승수 부총리와 황병태 국회 재경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금융관련 11개 법률의 개정과 관련,당정협의를 갖고 OECD가입의 후속대책으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당정은 또 부실 금융기관이 합병하는 경우에 적용할 고용조정제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 재경원 원봉희 금융총괄심의관은 『OECD 가입이 확정되는 등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구조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따라서 합병을 통한 금융기관의 대형화를 위해 노개위의 결정과 상관없이 고용조정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노동관계법 및 대법원 판례에 의해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해고를 할 수 있게 돼 있으나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일일이 소송을 해야하는 등의 문제점을 감안,특별법을 통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조정제를 도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재경원이 이번 주에 경제차관 회의에 올릴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안에는 부채가 자산보다 많거나 경영정상화를 기하기 어려워 부실 금융기관이 합병될 경우 직급조정이나 파견·전직·해고 등과 같은 고용조정을 할 수 있게 돼 있다.〈오승호 기자〉
  • 세계경제의 성인답게 경쟁력 갖춰야(대전환의 시대:1)

    ◎정부 보호막 사라져 기술·혁신만이 살길/합리적인 경제활동 국민책임 무거워져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9번째 회원국 가입이 결정됨으로써 앞으로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대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OECD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공통의 가치로 하는 선진국가의 모임이다.이런 이념에 비춰볼 때 OECD회원국이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민주·시장경제체제에서 비로소 성인대접을 받게 되었음을 의미한다.정부의 한관계자는 『OECD 가입은 어렵게 부를 축적한 개인이 더 나은 사교생활과 정보획득을 통한 상류사회 진출을 목적으로 다소 비싼 값이지만 호텔의 헬스회원권을 구입한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경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이 된 것은 금융과 투자·무역·환경·노동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성인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면 된다』며 『앞으로 각종 제도 및 관행을 국제규범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경쟁력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등 사회전반에 대변화가 예고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지금과같은 무조건적인 양적 성장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에 따라 7차 5개년경제계획의 후반부인 96년 가입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물론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이 되게 된 직접적인 동인(동인)은 옛 소련의 몰락으로 비롯된 동서냉전체제의 붕괴에 있다.OECD는 90년대 들어 세계경제질서가 자유시장체제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한국은 경제규모나 그동안의 경제정책 입안·집행과정을 고려할 때 OECD에 들어와야 한다』며 먼저 손짓을 했다.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OECD회원국과 동일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OECD는 경제규모나 1인당 국민소득 등은 다르지만 국가운영방식이 동질적인 나라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96년도 OECD 가입을 목표로 각종 개방일정을 제시하되 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국익을 해칠 정도의 수준까지는 양보할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이런 대전제에 대해 정부부처간 불협화음이 없었던 점이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큰 양보 없이 OECD회원국이 되는 결실을 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개방일정중 핵인 금융분야의 경우 최소한의 수준에서 문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외국인의 채권직접투자 및 현금차관 도입허용을 끝까지 유보한 대목이 꼽힌다.재경원 관계자는 『기존 OECD회원국중에서 채권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OECD에 가입한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나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최근 『자본자유화일정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은 한국을 어떻게 OECD에 가입시키느냐』며 『OECD가 한국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정부가 금융 등 자본자유화부문에서 국내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했음을 엿보게 한다. OECD회원국이 된 이후의 사회전체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예시하기는 힘들다.그러나 대내외적으로 사회·졍제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올 것은 부인할 수 없다.성인으로서 걸맞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정부역할의 큰 변화가 불가피해진다.OECD의 각종 제도나 규범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경제활동에서 정부가 간여할 소지는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게 된다.대신 소비자보호·안전·환경 등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과 관련된 공익부문이나 공정경쟁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경쟁력향상 쪽에 정부역할이 제한적으로 쏠리게 된다. 기업 쪽에서 보면 거의 완전히 통합된 세계경제속에서 경쟁을 벌여야 한다.기존의 보호막이 없어지는 등 국경 없는 경쟁이 가속화함으로써 기업은 기술개발 및 경영혁신 등을 통해 경쟁력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목전에 다가온 셈이다.그러나 자본시장개방등으로 좀더 싼 금리,좀더 풍부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생긴다. 누구보다 가장 큰 부담을 느껴야 할 주체는 정부다.정부는 특히 우리경제의 취약한 분야인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됐다.금융분야의 개방폭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기는 했지만 완전자유경제체제로의 진입을 앞두고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국민전체의 입장에서 볼 때도 예외는 아니다.시장의 개방으로 소비자는 좀더 싼 값에 각종 서비스와 상품을 얻을 수 있게 된다.그러나 소비생활의 폭이 넓어지고 개인의 창의와 자율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대신 정부의 보호막이 없어짐으로써 국민전체가 합일된 마음으로 정부가 하던 역할을 대신 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재경원 엄락용 제2차관보는 『OECD 가입을 부자나라가 되는 것처럼 잘못 인식함이 없이 모든 것을 자기책임 아래 결정하는 절제되고 합리적인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오승호 기자〉 □OECD가입 추진일지 ▲78년6월=블루멘탈 미국 재무장관,우리나라의 OECD가입 거론 ▲80년1월=OECD사무국 우리나라와 경제협의회 개최 제의 ▲88년4월=도쿄에서 열린 미·일·유럽의 고위급회의에서 한국의 OECD가입 권유 ▲91년4∼11월=세차례에 걸쳐 정부조사단 파견 ▲〃10월=정부,90년대 중반 OECD가입의사 표명 ▲93년7월=신경제5개년계획에서 96년 OECD가입계획 확정 ▲94년2월=경제발전검토위원회(EDRC),한국경제검토회의 개최 ▲〃6월=각료이사회에서 한국과의 가입조건 협의에 관한 권한을 사무국에 위임 ▲95년3월=가입신청서 제출 ▲〃11월=해운위원회 심사종료 ▲〃12월=보험위원회 심사종료 ▲96년2월=1차 국제투자위원회·자본이동위원회(CIME·CMIT)심사 ▲〃5월=환경위원회 심사종료 ▲〃6월=재정위원회 심사종료 ▲〃7월=2차심사 종료 ▲〃10월11일=OECD이사회 한국에 대한 가입여부 결정 ▲〃10월25일=OECD 가입협정문 서명(예정)
  • 재경위·건설교통위·통상산업위(국감중계)

    ◎“신공항 급유업자 선정 특혜 의혹”/상품 리콜제 문제점 집중추궁­재경위/무공인력 전문성 부족 등 지적­통산위 ▷재경위◁ 7일 소비자보호원에 대한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상품 리콜제도」의 문제점과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신한국당 김정수의원은 『자동차의 경우 수출용 차량은 판매 차량 가운데 63.9%가 리콜되었으나 내수용 차량은 2.9%만이 리콜되어 국내 소비자를 경시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노승우 의원은 『리콜에 대한 인식,홍보부족으로 실적이 미미한 상태』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도 소비자 안전확대를 위해 리콜제 도입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므로 실효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허신항 소보원장은 『리콜제의 조속한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리콜의 기초가 되는 위해정보 수집체계의 확대 발전과 지속적인 홍보강화는 물론 제조물책임법 등 주변제도 마련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찬구 기자〉 ▷건설교통위◁ 7일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는 수도권신공항 급유시설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특혜의혹이 제기되면서 뜨겁게 달궈졌다. 국민회의 한화갑·임채정·이윤수·국장근 의원과 자민련 이원범 의원,신한국당 이용삼 의원 등은 지난 8월 신공항급유사업자로 한국항공(한진·LG컨소시엄)이 금호·유공컨소시엄을 제치고 선정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이들은 지난 6월 양측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건설교통부 실무평가에서 883.6점을 얻은 한국항공이 908.3점을 얻은 금호컨소시엄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된 이유를 따졌다. 한화갑·임채정의 원은 『민간투자사업조정위가 금호측의 사업계획서를 평가대상에서 조차 제외시킴으로써 결국 한국항공이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됐는데 심의기구에 불과한 조정위가 그럴 권한이 있느냐』며 로비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인정 민간투자사업조정위원장은 서면답변을 통해 『사업계획서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심사는 건설교통부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라며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속위원 11명이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만장일치로 금호측의 설계변경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려 한국항공측을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진경호 기자〉 ▷통상산업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는 무공 해외근무자의 법적지위,인력의 전문성과 무역관 운영과 함께 대북정보현황 및 나진선봉 무역관 설치 가능성 등에 집중됐다. 자민련 김종학 의원은 해외무역관의 법적지위가 미흡해 현지 정부의 정부조달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대정부 접촉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대책을 요구했다.김의원은 또 해외 파견인력이 3명이내인데다 순환근무원칙에 따라 근무기간이 3년으로 제한돼 인력부족과 전문성 부족으로 업무효율이 떨어진다며 대비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은상 사장은 『82개 무역관의 법적지위는 공관부속기관(35),외국정부기관(30) 및 비영리외국기관(17) 등으로 주재국 실정에 따라 등록돼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협조를 통해 현지실정에 맞게 법적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대답했다.〈박희준 기자〉
  • 과기처,「경제와의 연계강화 방안」 발표

    ◎과기정책/「경제 기여도」 최우선 고려/중기 기술담보대출제도 올해중 도입/해외 두뇌 유치… 「브레인풀제」 적극 활용 과학기술정책의 무게 중심이 「경제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8월 구본영 과학기술처 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캐치 프레이즈는 「모방에서 창조하는 과학기술로」였다.창조적인 과학기술이 경제에 기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의 기여도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 무게가 더 실렸다. 그런데 구장관의 취임과 함께 과학기술처에는 일간신문의 경제기사 스크랩이 돌려지는등 경제공부 바람이 일고 있다.이는 구장관이 취임 기자회견 이래 여러 차례 「과학기술과 경제와의 연계 강화」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 그뿐만 아니라 구장관은 취임초 대덕연구단지를 방문,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들과 만난데 이어 최근에는 11일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승용제품개발연구소를 방문했고 13일에는 중소기업인 성미전자를 방문하는등 직접 기업체 연구개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민간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구장관의 이같은 생각은 15일 과학기술처가 발표한 「과학기술과 경제와의 연계강화 방안」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 방안은 국내 과학기술 혁신의 주역인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시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등 공공기관의 경제 기여도 보강,민간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등 공공부문의 협동 연구강화 방안,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경제와의 연계 방안이 기본 골격으로 돼 있다. ○ 구체적으로는 민간기업의 기술력 높이기를 위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자금 지원 규모를 현재 1조2천억원에서 97년 1조 5천억원으로 늘려 이중 90% 이상을 중소기업 지원에 쓰도록 했다.우수한 기술이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없어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담보 대출제도」를 올해중에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또 정부 예산으로 해외 고급두뇌를 유치해 연구기관에 파견하는 브레인 풀 사업도 지금까지 대기업·연구소 위주에서 앞으로는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에 배정키로 하는 등중소기업 기술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또 정부출연연구소는 연구 진행중 정부 간섭은 최대한 줄이되 과제선정 단계에서는 경제기여도가 높은 과제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고 또 과제가 완료된 후 기술개발 결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용화 정책도 적극 펴기로 했다.이를 위해 종합기술금융에 실용화 전담 기관으로서 가칭 「신기술실용화사업단」 설립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산·학 연계방안으로는 대학생들이 산업체에서 기술 실습을 받는 경우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일명 샌드위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중소 규모 엔지니어링 업체의 육성과 민군겸용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는 내용등도 포함됐다. ○ 「과학기술과 경제의 연계 강화」는 구장관이 과학기술처 차관과 경제수석 비서관을 차례로 지내면서 절감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과학기술혁신 능력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인식하면서도 그동안의 과학기술정책이 경제 산업 사회 국방 등의 수요와 긴밀하게 연결하지는 못했다는 자성이 깔려 있는 것이다.더욱이 가용 자원 여건이 크게 열악한 우리 실정에서는 투입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과학기술처는 앞으로 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애로 사항을 체계적으로 조사,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과학기술의 경제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기처의 이러한 정책 방향은 미국 영국등 OECD의 주요 강대국들에게도 공통된 세계적 추세이지만 우려의 눈길도 없지 않다.선진국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그들과는 다른 독창성이 필요한 마당에 자칫 경제만을 강조하다 기초과학을 등한시하게 되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 구장관은 이에 대해 『기초과학을 포기하겠다는게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순수과학 연구기관인 고등과학원을 당초 계획과는 달리 정부 예산으로 운영키로 하고 학회 활성화 계획을 검토하는등 기초과학 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때 스스로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라면서 과학기술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 MS사 CD롬 오기는 시정되어야(사설)

    ◎「한국 바로알리기」에 적극 나서자 한나라의 국제적 위치는 그 나라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정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그런 점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D롬 백과사전과 지도가 한국의 역사와 지리를 왜곡한 사실은 우리를 착잡하게 한다. ○범정부차원의 노력 배가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D롬 「엔카르타 월드 아틀라스」에 독도가 일본땅으로,백두산 천지가 중국땅으로 표기돼 충격을 안겨준데 이어 또 다른 CD롬 「엔카르타 엔사이클로피디어 96」에 서기 4세기경 일본이 한반도의 일부를 지배했다는 일본사학계의 왜곡된 「임나일본부」설이 그대로 기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외국 기업의 부주의에 의한 사실왜곡이라고 가볍게 보아 넘겨선 안된다.지금 우리는 OECD 가입등 선진국 대열 진입을 앞둔 시점에 서있다.경제적으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 우리나라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음을 이 사건은 극명하게 보여준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대상으로 왜곡사실의 시정과 문제된 CD롬의 리콜 등을 민간차원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전반적인 노력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우리는 본다. ○한국왜곡 외국교과서 많다 오랫동안 문제가 된 외국 교과서의 한국왜곡이 지금도 여전하고 「브리태니커」를 비롯한 세계유수의 백과사전들에도 한국이 잘못 기술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독일의 식민지」(멕시코)라든가 「남한의 수도는 평양」(스페인)이라고 기술하는등 어처구니없게 한국을 왜곡한 외국교과서가 아직도 비일비재하다.이런 외국문헌들이 고쳐지지 않는한 이번과 같은 사건은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국 왜곡도 일본과 중국의 잘못된 문헌을 바탕으로 한 탓이다. 지난 82년 일본 교과서의 한국왜곡이 문제화 된 이후 잘못된 외국 교과서의 시정작업과 한국 제대로 알리기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공보처에 「한국관 시정사업추진협의회」가 설치되기도 했으나 그 성과는 지지부진하다.외국교과서의 한국왜곡 현황 파악도 아직 전반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형편이다. ○인력·예산 모두 일본에 뒤져 지난 52년 설립된 일본의 국제교육정보센터는 외국교과서를 분석하고 잘못된 내용의 시정자료를 개발·배포하며 외국 교과서 제작 관련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갖는등의 작업에만 연간 몇백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우리는 지난 80년대 초에야 교육개발원에 그런 일을 맡은 기구를 만들었으나 일본의 5분의 1도 안되는 인력에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을 뿐이다.따라서 한해 고작 2∼3개국에 관계자를 파견해서 교과서를 수집하고 잘못된 내용을 분석해서 시정자료를 개발·배포하고 있으나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형국이다. 최근 총리실에 대외홍보위원회가 만들어져 그동안 외무부 공보처 교육부 문체부 등에서 개별적으로 펼쳐온 한국알리기 작업을 통합해서 그 효율성을 높이는 시도가 이루어지긴 했다.그러나 이번 사건은 당국의 한국 알리기 작업에 근본적인 허점이 있음을 시사한다.국제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것도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전략을 갖추어야하며 문제가 생길때만 목청을 북돋우고 흥분하다가 금방 잊어버리는 우리의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기업도 「한국학」 적극지원을 당국은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서 한국에 관한 외국문헌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체계적·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우리의 참다운 모습을 알려야 할 것이다.한국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기반사업인 한국학을 진흥시키기 위해 민간차원의 학술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외국에서의 한국학에 대한 지원이 일본학에 대한 일본의 지원에 비해 5%에 불과하다고 한다.한국학 발전을 위한 당국과 기업의 적극적 지원도 요청된다.
  • 총리실,상반기 정부업무 평가보고서 내용

    ◎대민행정 개선… 지역이기 해결책 시급/생필품값 안정위해 유통구조 개선 추진­경제/4자회담 제의·북 경수로 지원사업 순항­통일/교육재정 GNP의 5% 확보방안 마련­교육/상수원 오염·자동차 배기가스 집중단속­환경/지자제 정착 각종제도 도입… 지방재정 확충방안 과제­일반행정 국무총리실은 1일 1996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이 기간중 정부가 2000년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SEM)를 유치한데 이어 2002년 월드컵을 공동유치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국가위상을 높였다고 총평했다.그러나 소비자물가가 3.8% 올라 연간 관리목표 4.5%를 넘을 가능성이 있고,경상수지 적자가 90억달러 수준을 기록한 것은 국민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육개혁과 노사관계 개혁·사회복지 확충·건설제도 개혁 등 각 부문의 개혁을 위한 논의가 활발했으나 이러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노력과 이행사항의 사후점검의 필요성을 제기 했다. 또 지방자치제의 본격실시 1년을 맞아 대민행정 서비스가 개선되고 창의성은 향상됐으나 지역갈등과 주요국책사업이 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적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분야별 정부업무 추진실적 요약. ◇경제분야 ○경제안정과 경기 연착륙 △경과=상반기중 7.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했으나 물가 오름세와 경상수지 적자폭이 우려할만 하다. ▲과제=하반기 물가는 교통요금과 담배·기름값 인상 등으로 연간목표 4.5%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특히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할필수품인 농수산물의 값 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화의 안정적 공급 등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적 운용과 더불어 농산물 유통의 원활화,공산품·공공요금·서비스요금 안정 등 범부처적 협력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 협조가 요구된다. 96물가지수 개편 때 소비구조 변화를 최대한 정확히 반영토록하여 「생활물가」에 대한 국민의 불만요인을 해소토록 노력해야 한다. 경상수지 축소를 위한 중·장기대책은 경쟁력 강화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다. 고비용­저능률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임금을 안정시키고 금리를 하향안정시키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공장용지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추진이 요구된다. ○경제개혁의 지속추진 △경과=금융·부동산실명제 정착,예금보험제도 도입 등 금융산업개편과 외환제도개혁,상장기업의 공시의무 강화와 같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조치 등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정보화 촉진 기본계획의 확정과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한 국가기간 교통망 구축을 추진했다.「중소기업청」을 발족시키고 농업구조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경제체질 강화에 주력했다. ▲과제=경제분야의 이른바 「덩어리」규제가 당초 기대한 만큼 획기적으로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경제계의 불만이 있다. 자금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이 해결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 체계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 민영화하기로 발표된 공기업의 민영화 실적이 저조하여 공기업의 비효율이 지속되고 정책신뢰성이 저하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93년12월에 수립한 민영화 계획을 대상기업별 일정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통일·외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여건 개선 △경과=남북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키 위해 4자회담을 제의하고 점진적으로 남북경협을 확대했으며 대북경수로 지원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했다. ▲과제=대북정책은 관련기관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거나 국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하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대북경수로 사업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부지인수및 서비스 이용에 관한 의정서 등 후속 의정서 협상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 △경과=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정상외교활동이 강화됐고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지역협력체및 국제기구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각종 회담·대회를 유치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협상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였다. ▲과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해 가시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가 세계일류국가임을 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OECD가입에 대비,국내제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자주국방 역량 강화 △경과=평시 작전권 환수에 따른 독지적 작전수행능력을 구축하고 민·군간 관계개선과 신뢰회복에 힘썼다. ▲과제=각종 국방현대화 사업이 분야별로 상호연계성을 갖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정보·과학기술 등 기술하사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사회·문화 ○신노사관계의 구축 △경과=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협력적 노사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를 설치했다. ▲과제=근로자측 관심사인 복수노조와 공공부문의 노사관계,사용자측 관심사인 근로시간·휴일·휴가·해고제도·여성 및 비정규 근로자의 임금및 퇴직금 제도 등에 대해 노사가 공감할 수 있는 개혁안을 도출,올해 정기국회중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취업자 10만명을 포함,17만명에 달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종합대책을 조기에 마련해야 한다. ○교육개혁 및 어린이를 위한 시책 추진 ▲경과=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GNP 5% 수준의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계획을 확정했다.1차 교육개혁 과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등 30개 과제의 실천방안을 확정·시행하고 있다. ▲과제=교육개혁에 대한 일선교사 및 국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여 교육현장의 반응및 적용실태를 점검·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어린이 성폭행,비디오방의 불건전 영업행위 등 청소년들의 건전성장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국민복지의 증진 △경과=「삶의 질」 세계화를 위한 국민복지 기본구상 및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복지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복지분야 중점투자계획」을 마련했다. ▲과제=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중점투자계획을 내년 예산부터 연차적으로 반영하여 대국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문화복지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별 세부실천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환경개선 △경과=「녹색환경국가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상수원 수질 오염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자동차 배기기스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과제=상수원 주변에는 주민생활 근린시설 등 필수 공공 복지시설만 제한적으로 허용,위락단지화 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자동차를 만들 때부터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 매립장 위주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소각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민지원사업및 민자유치 유인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 ○안전관리대책의 종합 추진 △경과=지난해 대형사고 이후 안전과리를 정부의 기본책무로 인식하고 각종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 ▲과제=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재난관리 기능의 탄력적 보강 등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형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과 소방시설의 관련규정 등 안전관리 법령을 정비하고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행정수요변화에 발맞추어 안전관리 인력보강및 사기진작,장비의 확충 등 재난관리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 안전이 국민의식 속에 자리잡아 생활화·체질화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일반행정 ○행정의 생산성 향상 △경과=새로운 시대의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행정의 생산성 향상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각종 제도를 도입했다.공직파견근무제와 계약직제도 등 개방형 공무원 임용체제의 근거를 마련키 위해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격주로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대국민서비스를 높이고 공무원의 여가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성을 높였다. ▲과제=자방자치제의 내실있는 정착과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정부부문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결재단계를 합리적으로 축소 또는 전자결재방식을 도입하는 등 행정수행 과정에서의 비능률 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조직·인사·예산 각 분야에서 개별부처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경과=민원사무 처리기준을 개선하고 과세적부심사제를 도입했으며 주민등록과 병무·행정전산망을 개발·연계해 주민등록 신고및 여권발급 등 민원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과제=적극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법·행정절차법을 제정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행정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 조사를 제도화하여 행정기관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노력 지속 △경과=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하고 자치단체의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했다.중앙과 지방의 합리적 기능배분을 위하여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했다. ▲과제=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또는 지방자치단체간 효율적인 분쟁조정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또 지방재정의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의 역할 배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서동철 기자〉
  • OECD 가입 확정/의미와 기대효과

    ◎「세계경제」 주도적 참여… 국익반영 넓힌다/대외신인도 상승… 외국인 국내투자 촉진/내국인 보호막 사라져 국경없는 경쟁가속 우리나라가 연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9번째 회원국이 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됨으로써 앞으로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됐다. OECD는 다원적 민주주의정치체제와 자유시장경제를 그 이념으로 한다.따라서 OECD의 이런 이념에 비춰볼 때 OECD회원국이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통과의례를 거친 것에 비유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사춘기의 청소년처럼 볼륨은 커진 반면 생각이나 행동양식 등에 있어서는 돌출행동을 하는 등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온 것에 비유해볼 수 있다』며 『따라서 역으로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이 된다는 것은 「성인식」을 치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OECD는 경제규모나 1인당 국민소득 및 경제패턴 등은 다르지만 국가운영방식이 비교적 동질적인 나라의 모임이다.회원국 모두가 선진국은 아니지만 세계경제가 나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세계경제분야 등에 관한 고급정보는 이 기구에서 생산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세계무역기구(WTO)등과 같은 다른 국제기구에 넘어가 제도화된다.새로운 규범의 산실인 브레인 그룹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이 되면 지금처럼 미리 정해진 국제규범의 틀 내에서 사후적으로 쫓아가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제질서의 창출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인고 주도적인 입장으로 바뀐다.국제무대에서 우리의 국익을 미리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재경원 강석인 대외경제총괄과장은 『OECD에 가입한다고 해서 당장 선진국대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세계적 자문회사격인 집단의 동향을 미리 알고 대응,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선진국 진입시기를 훨씬 앞당기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내다봤다.더욱이 환경과 경쟁정책·노동·국제투자 등 향후 WTO체제에서 중요하게 부각될 신국제경제질서형성에 효과적으로 대응,세계경제 속에서 재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OECD회원국이 되면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도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OECD회원국이 되면 무디스사나 S&P사 등과 같은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의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도가 지금보다 1∼2단계는 높아질 것이라는 게 재경원의 분석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가이미지가 좋아지면 국내기업은 지금보다 훨씬 싼 금리로 해외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회원국이 되면 외국기업에 대해 각종 제도 및 관행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주기적으로 우리의 제도·관행에 대한 「신체검사」을 받아 제도가 투명해지고 그만큼 외국인의 국내투자효과를 증대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 결국 국경 없는 경쟁에 가속도가 붙게 돼 경쟁력이 없는 기업이 설 땅은 더욱 좁아지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내국인에 대한 보호막이 사라지게 되는 등 경쟁에 노출됨으로써 오로지 경쟁력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기가 목전에 다가온 셈이다. OECD 가입으로 정부정책이 투명해지고 대외신인도가 높아지면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국민보건 등 국민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용거래보호 및 의약품관련 어린이보호제도강화,각종 경쟁제한적 상거래관행의 개선,방사선을 사용하는 소비재의 안전강화,환경영향평가 및 소음공해방지제도강화 등의 기반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OECD 가입으로 인한 이런 순기능을 얻는 데 집착한 나머지 페소화 폭락사태 등을 빚은 멕시코의 예처럼 개혁의 성과를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다.〈오승호 기자〉 ◎OECD란/선진국 중심의 경제정책 협의·조정기구/세계경제 큰틀 주도… 한국 29번째 회원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61년9월 파리에 본부를 두고 창설된 선진국 중심의 국제경제기구다.구주경제협력기구가 확대,발전된 조직이어서 설립당시 20개 회원국중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럽국이었다.그후 60∼70년대에 일본·핀란드·호주·뉴질랜드,90년대에 멕시코·체코·헝가리가 가입,현재 회원국은 27개국이다.한국은 이달중 공식가입할 폴란드에이어 29번째 회원국이 된다. OECD는 협상을 위한 국제기구가 아니라 회원국간 상호관심분야에 대한 정책을 토의·협조·조정하는 기구다.특정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경제사회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며,여기서 논의되는 사항이 시차를 두고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의 정책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국제경제정책결정을 주도한다.통계작성·분석 및 정책건의자료 등을 제공하는 자료의 보고다.의사결정은 다수결이 아닌 회원국 만장일치로 이뤄지고 특정회원국이 반대하는 사항에 대해 어떤 결정이나 권고를 채택할 수 없다.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26개 전문위원회와 2천여명의 정규인력으로 구성된 사무국 등이 있다.우리나라는 21개 위원회에 정식회원,또는 옵서버로 가입했고 7개 부처 공무원 15명이 파견근무중이다. 회원국들이 과거 3년간 국민소득을 기준으로 0.01∼25%의 분담금을 내 운영재원으로 쓴다. ◎OECD 가입 추진일지 ▲91.10 정부,90년대 중반 OECD 가입의사 표명 ▲93.7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 96년 OECD가입계획 확정 ▲94.6 각료이사회에서 한국과의 가입조건 협의에 관한 권한을 사무국에 위임 ▲95.3 가입신청서 제출 ▲95.11 OECD 해운위원회,농업위원회 심사 ▲95.12 보험위원회 심사­96.2 금융시장위원회 심사 ▲96.3 경제발전검토위원회 ▲96.4 1차 자본이동 및 국제투자위원회 합동회의,노동위원회 심사 ▲96.5 환경위원회,무역위원회 심사 ▲96.6.26 재정위원회 통과 ▲96.7.4∼5 자본이동 및 국제투자위원회 합동회의 통과
  • “물가 4.5%내 억제에 총력”/나웅배 부총리 일문일답

    ◎한통 등 공기업 민영화 추진/수입금 전액 SOC에 투자/OECD 무리한 가입 추진 않겠다 다음은 하반기 경제운영계획을 발표한 라웅배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내용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장 고심한 부분은 무엇인가. ▲물가가 가장 어려웠다.6월까지 물가가 3.8% 올랐고 7월에 교육세부과에 따른 휘발유값·담뱃값·시내버스요금 인상 등으로 0.53% 포인트의 물가 상승 요인이 생겨 자칫 7월에는 연간 억제목표치인 4.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는 차원에서 연간 4.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고심했던 다른 현안은 없나. ▲고비용 저능률 경제구조와 관련,노동시장의 탄력성을 제고하기 위해 독일이 임금을 동결하고 복지수준을 축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도 이에 대해 좀더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표현을 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복수노조와 제3자개입을 허용하면서 정리해고제·변형근로시간제·근로자파견제 등을 도입하겠다는 의미인가. ▲노사문제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서 여러가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정부입장에서는 노사관계 개혁에 있어서 노동시장의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정리해고제·변형근로시간제·근로자파견제도가 일정 조건하에서 반드시 반영돼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다.노개위에 이같은 정부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은. ▲민영화자금을 전액 투입하겠다.한국통신 뿐만아니라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도 적극 추진하겠다.도로·항만·철도 등 1종 시설에 대해서는 현금차관 도입도 허용하겠다.전략적으로 중점분야 사업에 대해서는 외자를 도입해 자금난을 해소해줄 방침이다.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7월중순 내놓겠다. ­OECD 가입 문제는 어떻게 돼가나. ▲가입보다 그 과정에서 개방화를 이루고 국제 경제규범에 우리 경제를 맞춰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것과 OECD에서 요구하는 것과 거리가 있으나 설득할 것은 설득하고 무리한 가입은 않겠다.〈오승호 기자〉
  • “21세기 선진사회로 가는길” 쟁점 점검(신 노사관계:1)

    ◎바람직한 정립 방향/대립 아닌 협력의 복지공동체로/제도 못지않게 의식의 선진화 필요/「국민경제의 안정」 최우선 고려해야 서울신문은 노사개혁위원회 출범에 맞춰 노사제도개혁의 방향 모색을 위한 시리즈를 게재한다.개혁위원회가 다룰 현안들을 집중 분석하고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외국의 예를 살펴봄으로써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이 시리즈의 목적이다.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복수노조,제3자개입,노조의 정치참여,정리해고제,변형시간근로제,근로자 파견제순으로 7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주〉 노사문제에 대한 정부의 개혁의지를 구체화 할 「노사개혁위원회」가 9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갔다.개혁위원회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21세기 선진한국 실현에 필요한 새로운 노사관계의 패러다임과 한국적 토양에 맞는 「노사철학」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복수노조문제나 제3자 개입금지문제 같은 집단적 노사관계,변형근로시간제·정리해고제 등 개별적 노사관계를 규정한 법률조항들이 선입관 없이 논의되고,채택여부가 결정될것이다. 새정부들어 시작된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조치들은 상식의 허를 가차없이 공략하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것이었다.정치분야에서 이뤄진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한 여러 조치들,금융실명제·부동산실명제의 도입에서 드러나는 혁명적 경제개혁 조치들,나아가 교육개혁을 위한 일련의 제도적 장치들 모두가 과거의 인식범위내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파괴와 새로운 창조를 가져왔다.이런 개혁조치들은 21세기 선진국 진입을 위한 분야별 준비조치라는 일관된 목표아래 기획되고 추진돼 왔다.노사개혁위원회가 마련할 노사관계제도 역시 앞서 이뤄진 개혁조치들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준비되고 구체화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노사개혁위원회가 다룰 의제는 크게 노사제도의 선진화와 노사정신의 선진화 두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우리가 연내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복수노조와 노조의 정치참여,공무원노조 결성을 허용토록 권고했다.이와함께 제3자 개입금지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통고해 왔다.국내노동계 역시 이런 제도들이 도입되고,완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OECD의 권고는 선진국진입을 위한 하나의 가이드라인일 수 있다.이의 권고는 또 우리가 가입을 희망하는 한 나름의 강제성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노동단체나 노동자의 권익을 강화하게 될 이같은 제도의 도입에 대해 경제계는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동시에 경제계는 변형근로시간제,정리해고제,생리및 연월차휴가제 폐지를 이슈로 제시하고 있다.노동자의 권익을 선진국수준으로 보호한다면 경영주나 경영권의 보호역시 선진국 가이드 라인에 맞출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개혁위원회의 작업은 때문에 국내 산업과 노사관계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바탕위에서 양측의 입장을 가능한한 많이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노동계쪽의 희망을 하나 들어주면 반대측의 입장도 하나를 고려해야 하는 방식이다.때문에 노사개혁위원회의 작업은 치열한 협상과 타협의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노사양측의 입장보다 우선 고려되어야 할 것은 당연히 「국민경제의 미래」일 것이다.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노사양측 모두 이를 첫번째 고려대상으로 삼아야 할 당위성은 노사관계도 결국은 국민경제라는 배의 운영에 관한 방안,수익배분에 관한 다툼일 뿐이기 때문이다.운영과 배분에 관한 문제가 수입원인 배의 안위를 넘어설 수는 없는 일이다. 제도의 선진화와 국민경제의 밝은 미래를 동시에 달성하게 하는 것이 노사의식의 선진화다.노사관계를 대립과 투쟁의 관계로 파악할 때 제도의 선진화와 충실한 국민경제의 실현은 양립하기 어렵다.김영삼대통령이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신노동실천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위원회가 제도의 선진화와 의식의 선진화를 동시에 이뤄달라는 뜻이다.그것은 「공동선극대화」이며 참여와 협력의 관계로 설명됐다.그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김영만 경제부장〉
  • 총리실 정부 각 부처 작년 중점과제 평가 내용

    ◎재경원/부동산실명제 큰 성과 규제완화 효과는 미흡/각종 규제 불구 수질오염행위 증가­환경부/유엔안보리 진출… 외교 세계화 기여­외무부/마약사범·조직폭력 대책 필요­법무부/땅값 실수요자 중심 거래 정착­건교부/식품감시 소비자참여 확대를­보건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실장 강봉균)이 8일 차관회의에서 보고한 「95년 중점관리대상과제 심사평가결과」는 각 부처가 지난해 추진한 중점과제에 대한 성적표라 할만 하다.총리 행조실은 이 보고서에서 각 부처가 지난해 추진한 모두 50개의 중점과제에 대해 사업개요와 추진실적을 제시한뒤 이 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부여했다.행조실은 각 부처에 시정하도록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이행상황을 점검해간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중점 과제 가운데 각 부처가 추진한 핵심과제에 대한 평가를 간추린다. ▷재정경제원◁ ▲부동산실명제 추진=시의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경제제도 합리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그러나 과거 투기시대에 만들어진 토지의 취득 및 이용에 대한 과도한규제와 과다하게 높은 세율은 개선해야 한다.또 미등기부동산의 등기유예 기간중 전매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및 소득세법상 양도소득세 중과 등 관련제도를 활용해야 한다. ▲경제행정 규제완화 추진=규제완화 대상과제를 선정하는 방식 및 작업추진방식을 실효성있게 전환했고,기존 규제의 정비와 함께 새로운 규제의 억제를 위해 노력했다.그러나 규제완화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감안,토지이용개발 및 금융 등과 같은 핵심적 정책사항에 대한 규제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또 규제완화를 담당하는 일선창구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과학기술처◁ ▲정부출연 연구기관 관리체계 효율화=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해외및 국내 대학이나 기업연구소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현재 상황에서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실명제 도입과 자율개혁작업은 바람직하다.앞으로 우수 연구사업종사자에게는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연구생산성이 높아질 수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농림수산부◁ ▲농수산 경영인력 육성=영농전문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적격대상자를 선발하여 본인들의 사업계획에 따라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일부 시·군은 대상자를 읍·면별로 할당하거나 지원금을 일률적으로 책정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농업관련 법인 육성사업은 초기단계로서 조직운영경험이 부족하므로 지원목적에 적합하게 추진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 지원=중소기업의 자동화·정보화 사업이 업계의 호응도가 높고,중소기업 전용백화점 건립계획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다양한 중소기업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지난해 11월말 현재 부도업체수가 1만7백24개로 94년말에 비해 13.1% 늘어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보통신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의 장기사업으로 지금은 초기단계이나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초고속 국가정보망구축사업은 수용된 행정전산망간 정보의 공동활용,일반국민의 정보이용의 원활화를 위한 공공정보 공동활용 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선도시험망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주요도시에 추가적인 공동이용센터의 설립과 이용자의 증가에 따른 교환시설의 첨단화 추진이 필요하다.또 이용자별 이용계획의 자율 조정 및 이용자 상호협조를 위한 이용자협의회의 구성도 필요하다. ▷노동부◁ ▲고용안정종합대책 추진=지난해 3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지침이 시행되면서 외국인연수생에 대한 부당처우 등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되고,대외적으로 우리 외국인력정책의 신뢰도도 높아졌다.그러나 지난해 11월말 현재 연수생의 30.1%가 지정사업장을 이탈하는 등 불법취업이 많다.또 농축산업·연근해 어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외국인력 도입요구가 늘어나고 있다.현행 연수제도로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건설교통부◁ ▲부동산가격의 안정=땅값이 수도권 준농림지역과 광역권개발 및 시·군 통합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상승했으나 투기성 거래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올해는 금융소득종합과세,총선에 따른 공약사업 이행 등 지역개발 활성화로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대책추진이 필요하다. ▷총무처◁ ▲공직자 해외훈련 확충 및 개선=훈련인원이 대폭 늘어나 개인적 자질 향상은 물론 세계화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그러나 인사적체 해소와 조직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의 인사관리차원에서 보내는 해외훈련은 지양해야 한다.통상·환경·과학기술 등 전문분야의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훈련지역을 다변화해 신흥개발도상국·후진국 등에도 확대하고 법률회사·공공법인·민간기업의 첨단분야 등으로 파견대상기관을 확대해야 한다. ▷공보처◁ ▲국정홍보 강화=국정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한다.앞으로는 국정홍보사업이 국가시책 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 뿐 아니라,국민의식개혁을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내무부◁ ▲지방의 세계화 시책 추진=지방의 국제통상능력 향상과 관련,해외시장 정보자료집 발간·지방공무원에 대한 통상전문교육실시 등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과 함께 지방 스스로 민선단체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개척 활동,중소기업자금 지원,지역특산품 개발·수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했다.앞으로 지방이 독자적 위치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중앙차원의 지원과 법적·제도적 권한의 위임이 필요하다. ▷법무부◁ ▲공직 및 사회비리 척결=「부패하면 반드시 처벌된다」는 의식이 공직자는 물론 국민 각계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또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 확보와 지속적인 척결의지 구현으로 전반적인 치안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그러나 마약류 사범·학원 및 조직폭력 등 특정분야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부◁ ▲외국어 교육 강화=외국어 교육의 확대·강화방안을 마련·추진한 것은 시의적절했으나 추진체계 및 준비는 다소 미흡했다.초등학교 영어교육은 당초 내년부터 3∼6학년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키로 했으나 교재개발·교사확보가 문제가 되어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하는 등 정책수립과정에서 상당한 혼선을 초래했다.그러나 3학년부터 실시하는 것도 담당교사의 확보·배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문화체육부◁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종합대책 추진=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화 과제로 이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세부실천계획이 대부분 이미 추진중인 단기과제 위주여서 관광을 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근원적인 접근이나 장기 추진전략은 다소 미흡하다.건전해외여행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직 불건전 해외여행 행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 ▷환경부◁ ▲하천 및 상수원 수질개선=상수원 주변지역에 대한 각종규제에도 불구하고 공장·음식·숙박시설 등과 각종 수질오염행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투자재원 부족및 주민반대 등으로 시설확충이 부진할 뿐 아니라,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기존시설의 운영관리가 미진하다.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오염배출원에 대한 행정기관의 지도·단속도 미흡하다. ▷보건복지부◁ ▲식품위생관리=식품유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의 열악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각종 식품수거검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검사기관의 검사기능보강이 필요하다.정부의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비자단체의 참여확대와 전국민적 위생감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강화 및 명예식품위생감시원제도의 효율적 운용이 필요하다. ▷제2정무장관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기반이 구축됐으나 많은 법제정관련 시행령 개정 등과 연계되는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성과가 미흡할 우려가 있다.이에 대한 철저한 추진이 요망된다. ▷통일원◁ ▲대북경수로지원=경수로 공급협정을 통해 사업자간 효율적 접촉,통신·통행,신변보장 문제 등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남북간의 화해·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앞으로 경수로 사업의 후속조치에 따른 한반도에너지기구및 관련국과의 협조를 강화,재정분담의 합리적 조정과 대북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또 경수로 공급협정 후속조치의 이행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북경협 추진=남북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보완하여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했다.앞으로 실현 가능한 남북경협의 단계적 확대방안이 필요하다.아울러 남북간 투자보장·분쟁해결을 위한 남북 공동기구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국내업계의 경협사업과 관련,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사전조정 방안 등도 검토가 필요하다. ▷외무부◁ ▲국제기구에서의 활동강화=활발한 정상외교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외교지평을 크게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APEC참여,OECD가입추진,WTO사무차장 진출 등을 통해 외교의 세계화촉진에 기여했다.다만 OECD가입추진에 따른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수 있는 적극적 홍보가 지연된 것은 문제다.
  • 「6대 국정운영과제」 부처별 실천계획

    ◎민생치안 확립/파출소 3부제 운영/면단위에 112 순찰차 국무총리실이 그동안 취합해 온 부처별 국정운영과제와 실천계획을 16일 국무회의에 보고함으로써 올해 국정의 윤곽이 드러났다.정부의 올해 국정운영계획은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9일 국정연설에서 밝힌 「6대 국정운영 과제」를 중심으로,각 부처가 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형태로 짜여졌다. ▷남북관계 개선 노력◁ ▲화해와 협력 증진방안=북한 사회의 개방화를 통한 남북간 평화공존체제 구축이 당면목표다.그러나 북한은 현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남북 당국간 대화를 거부하고 군사력 증강 등 긴장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의 태도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수로 공급협정 후속조치 이행을 남북관계 개선계기로 활용하고,남북한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은 신중히 하면서 북한의 태도변화가 있을 때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민족발전공동계획」차원에서 협조·지원한다. ▲통일교육 강화 방안=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 방향과 내용을 재정립하고,안보 현실과 북한 실상에 대한 새로운 감각의 첨단홍보를 실시하며,주요 이슈 발생 때 정부 입장을 신속·정확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학자·전문가등 영향력 있는 인사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 방향과 내용을 재정립하는 한편 대학 통일문제연구 활동과 북한학 강좌를 적극 지원한다. ▲안보태세확립=돌발적인 위기 및 모험적 도발을 대비,확고한 국방태세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군사대비 태세를 완비하고 장병 정신전력을 강화하는 한편 군의 사기를 고양시킨다.또 예비전력을 정예화하고 군수지원능력을 향상시킨다.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대내외 군사관계를 발전시킨다. ▷선진경제 기틀 확립◁ ▲4.5%내의 물가안정 대책=97∼98년에 3%대인 선진국형 저물가구조 정착을 목표로 물가안정시책을 꾸준히 추진한다.단기적으로는 공공요금의 조정을 최소화하고,조정시기도 분산해 불필요한 물가 불안정심리 발생소지를 제거한다.수입다변화 품목을 축소하고 병행수입을 허용해 경쟁촉진을 통해 공산품 가격의 인하를 유도한다.▲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에 대한 구조조정 지원방안=올해 당초 계획보다 1조원 늘어난 2조원을 6천개 중소제조업에 구조개선사업비로 지원하고 올 1·4분기중에 대출 추천을 완료한다.재래시장의 재개발과 소규모 점포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 재래시장 및 소규모점포의 시설현대화에 1천3백억원을 지원한다.2월말까지 중소기업청을 신설한다. ▲현장중심의 농정개혁 지속 추진=농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상향식 농정을 추진한다.농어촌구조조정 등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총57조원의 투자사업이 농어민의 피부에 와 닿도록 내실화한다. ▲식품위생관리 강화대책=식품기준과 위해요소 허용치 등을 선진국 수준에 맞도록 개선하고 제조공정별로 위해요소를 분석,중점관리한다.식품에 대한 사후관리체계로 명예식품감시원을 확대하고 주민신고방법을 제도화하며 업자 스스로 불량식품을 폐기하는 리콜제를 실시한다.위해식품 제조·판매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 ▷핵심제도의 지속개혁◁ ▲금융·부동산 실명제의 정착=서명에 의한금융거래를 확대하고 신용카드 이용률을 높이는 등 금융거래관행의 선진화를 유도하고,부동산이 실권리자 명의로 등기하는 관행이 정착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한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개혁=행정규제완화와 정보공개제도 도입으로 비리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취약분야 등에 점검반을 수시가동,복무점검을 강화한다.승진 적체 완화를 위해 복수직급제를 확대하고 하위직 정원을 상위직으로 넘겨 조정한다. ▲공명정대한 15대 총선관리 대책=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장관 공한을 보내 선거개입 금지 등 공명선거실천을 당부한다.시·도,시·군·구,읍·면·동 등 전국 4천46개 기관에 불법선거신고센터를 개설하고 2백36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전담반을 설치한다.112신고전화를 선거사범 신고센터로 활용하고 선거경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한다. 2월 한달동안 허위신고자와 위장전입자를 가리기 위해 주민등록을 일제정비하고,내무부와 각 자치단체에 국회의원 선거관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경제사회 부문 규제의 적극 완화=정부·연구기관 합동으로 경제행정규제작업반을 구성,업계에서 제기하는 금융·대출 등 자금조달과 토지이용및 개발,법정의무고용제도 등을 중심으로 규제완화작업을 추진한다.법령 제·개정 때 새로운 규제에 대해서는 비용과 효과분석을 실시하고 규제입안자를 공개하는 규제실명제를 활성화한다. ▷복지추구 생활 개혁◁ ▲안전문화의 확립=내무부를 중심으로 국가재난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한다.재난위험시설을 지정,책임관리와 안전점검 체계를 세운다.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련 법령을 정비·보강한다.건설제도를 개혁,부실공사요인을 근본적으로 시정한다.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기구와 인력을 보강하고 중앙과 지방의 119구조대를 확고히 구축한다. ▲민생치안의 확립=경찰서 3개와 파출소 9개 등 신도시및 인구 격증지역의 경찰관서를 신·증설하고 치안부담이 과중한 대도시 파출소에 3부제를 실시한다.112순찰차를 면단위 파출소까지 배치하고 휴대용 조회 컴퓨터등 첨단장비 보급을 늘린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를 전남 장성에 설립을 추진하고 유전자분석실을 확대 개편,강력범죄 검거율을 높인다. ▲중·장기 국민보건 청사진=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금과 노인·장애인 수당을 인상하고 98년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최저생계비를 1백% 보장한다.의료보험 급여기간을 2백10일에서 2백40일로 연장하고 도시자영업자와 65세 이상 노인 등에 대한 연금확대모형을 개발한다.민간의 복지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지원 등 제도를 개선한다. ▲문화체육시설의 대폭확충=시·군·구 단위로 문예회관을 건립하고 시·도 단위 국·공립미술관 및 대중공연장을 각 1개소 건립하며 인구 10만명당 1개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자연사박물관도 세운다. 읍·면·동 단위 동네체육시설을 1개 이상 설치하고 시·군 단위 운동장과 체육관 및 수영장을 각 1개 건립한다.군단위 농어민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시·구 단위 주민체육센터를 새로 세운다.농어촌출신 도시유학생 기숙사를 9개 신설하고 관광숙박시설을 10년안에 5만실 증설하며 노인휴양촌을 5개 조성한다. ▷사회간접시설 확충◁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구축 사업의 추진=전국 주요도시간 초고속국가망을 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완료하고,기간통신사업자 공중망의 고도화를 추진해 4백20개 구간,1천3백㎞의 광케이블망을 구축한다.또 일정자격을 갖춘 민간기업을 초고속망사업자로 승인,공업단지와 항만·공항 등에 초고속망을 우선 구축한다.원격의료 및 교육 등 초고속망에 의한 실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령을 정비한다. ▲공공부문의 정보화 추진=96년 1·4분기중 2000년까지 시행될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수립하고,4월말까지 부처별 시행계획을 확정한다.정보화추진위원회를 활용하여 부처간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물류기본시설의 확충=한반도를 21세기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장기계획 아래 2003년까지 물류비용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중장기대책을 추진한다.수도권과 부산권·중부권 등 5대 거점별로 복합화물 터미널을 확충하고,지역별로 대규모 유통단지를 개발한다.물류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종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하고 물류시설 및 시설의 표준화를 적극 추진한다. ▷세계질서 능동참여◁ ▲미·일 등 우방국 및 제3세계와 실질적 협력관계 확대방안=미국과는 장기적으로는 통일과정 및 통일후를 대비한 동맹관계를 발전시킨다.단기적으로는 북한문제와 관련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안보군사협력을 증진하며,주둔군 지위 협정을 개정한다.일본과는 미래지향적 선린관계를 구축한다.정상회담 및 외무장관회담을 추진하고 가칭 역사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한다.중국과는 전면적이고 다각적인 관계발전을 도모한다.단기적으로는 APEC와 안보리활동 등을 통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미개척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한다.러시아 및 CIS국가와는 건설적이고 상호보완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 등의 정상을 방한초청하고 유럽연합(EU)과 기본협력협정 및 공동정치선언을 조기채택한다.제3세계와의 외교협력분야에 있어서는 중동지역의 평화정착과보스니아 복구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개도국에 무상원조를 늘리고 청년봉사단,국제협력요원을 파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진입및 이에 따른 국내제도 정비=경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금융·투자·해운 등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환경보호·소비자 안전 등 국민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우리 경제의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분야별 OECD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담조직의 설치를 추진한다.정부내에 OECD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구축한다.우리 경제에 대한 회원국 및 사무국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새로운 국제무역질서와 변화하는 세계경제환경의 대응방향=출범 2년째를 맞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본격 가동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보조금 지적재산권 등 관련 국내제도를 정비하고,원산지 규정 등 우루과이라운드 후속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APEC 무역·투자자유화 이행계획에 우리의 실리를 반영하고 무역진흥,산업과학 및 기술협력 등 주요 협력사업을 주도한다.권역별 거점국가를 선정하여 잠재력있는 신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 한국,OECD 「보험심사」도 통과

    ◎재경원 “위원회서 개방일정 등 긍정 평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험위원회는 우리나라의 OECD 가입과 관련,보험 분야에 대한 심사를 사실상 종결하고 통과시켰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1월초 OECD 해운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OECD 가입을 위한 7개 위원회 중 2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OECD 보험위원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파견된 이윤재 재경원 금융1심의관 등 한국대표단이 제시한 우리정부의 보험시장 개방일정을 심사한 결과,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한국의 보험분야에 대한 추가 심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OECD 보험위원회는 다만 내년 4월에 열리는 OECD 자본이동 및 경상무역외거래위원회에서 한국의 보험관련 자유화규약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덕구 재경원 대외경제국장은 『OECD 보험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한국의 OECD 가입과 관련,보험분야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대북정책 통일원 통괄기능 강화/이 총리(의정중계)

    ◎한일 합동 정신대조사위 구성 용의는­질문/한미 미사일 쌍무규제 폐지 다각적 노력­답변 ○질문 ◇권노갑 의원(국민회의)=법적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구두지시로 설치된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철폐할 용의는.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종교지도자나 각계 덕망있는 지도자를 대북특사로 파견할 용의는.현재의 지역편중적 군 인사관행을 청산하고 능력있는 전문 직업군인이 대우를 받는 인사원칙을 정착시킬 방안은. ◇이세기 의원(민자)=북경 쌀회담은 남북관계사에 있어서 최악의 부실회담이 되고 말았다.무엇 때문에 통일원의 북한전문가를 소외시키고 북한을 잘 모르는 경제관료를 수석대표로 내세웠는가.분단 50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판문점 지역 관할권을 계속 유엔군(사실상 미군)에 위탁,남북왕래때나 판문점 출입시 유엔군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절차상의 번거로움은 한민족의 자존심,대한민국의 체통이 더 이상 허락치 않는다. ◇장준익 의원(민주)=현재 여건에서 북한의 핵도발을 억지할 수 있는 실질적 핵정책으로 문서상 보장을 통해미국의 대한 핵지원을 보장받는 것이 필요하다.우리의 기본 군사전략은 「한·미연합억지전력」을 병행하면서 「자주적 억지전력」에 중점을 둔 전략무기체계 전력화에 중점 투자,대북단독 억지전력을 시급히 육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정재문 의원(민자)=북한이 계급투쟁노선을 견지하는 한 상호신뢰를바탕으로 하는 호혜적 경제협력도 이루어질 수 없고,현재로서는 무엇보다 국가안보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총리의 견해는. ◇임채정 의원(국민회의)=정부는 2년반동안 평균 60일에 한번씩,무려 16번이나 대북정책의 기조를 바꿔 무철학·무정견·무책임 등 대북정책의 「3무현상」을 노정했다.김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일본에 대해 강경발언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대북쌀회담에 실망한 국민여론을 무마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하려는 선거전략이 아니냐. ◇박명환 의원(민자)=대만과 중국과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유사시에 대비,교민들에 대한 안전대책은.또 향후 대만과의 관계개선에 대해 어떤 소신을 갖고 있는가.북한에 나포된 우성호 선원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선원의 시신과 생존 선원들의 송환대책은. ◇박구일 의원(자민련)=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통상마찰과 압력속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부자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는 명분만 갖고서 서두르는 것은 아닌가.직업군인이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대책은. ◇김원웅 의원(민주)=정부는 간도협약을 폐기,간도를 되찾아야 한다.통일정책기조도 바뀌어야 한다.그간 북한문제도 오히려 손해를 본게 아니냐.북핵문제로 통상부문에서 미국에 얼마나 많은 양보를 했는가.중국이 길림성 통화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국에 대한 무력시위가 아니냐.정신대문제와 관련,진상규명을 위한 한·일양국합동조사위 구성을 제의할 생각은. ◇박근호 의원(민자)=북한의 과거 핵문제 규명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무엇이며 우리가 핵을 개발할 용의는 없는가.북한이 최근 개발한 노동1호는 생화학무기 탑재가 가능한 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이며 한·미미사일협정을 파기해 미사일개발에 나설 용의는 없는가. ○답변 ◇이홍구 국무총리=대북정책에 있어 통일원의 통괄조정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최근의 대북강경 자세는 평화위협에 대해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며 대북정책의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다.대북경수로 지원은 국민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할 것이며 특히 비용문제로 국민의 재정부담을 줄 경우 국회 동의를 거치겠다.국가안전보장 회의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은 신중히 검토해보겠다.대북 쌀제공 과정에서의 불미스런 일은 실무차원의 안정된 관행부족과 업무처리 미숙에 원인이 있었다. 한·미 자동차 협상과정에서 협상안이 사전에 누출된 바는 없다.해외교민들이 세계화에 동참하도록 교민청 신설문제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난 9월 외무부에 지시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은 금융및 외환개방등 우리의 능력을 고려해 서둘지 않고 차분히 추진하겠다.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북한이 정부와 민간의 이간전략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종교인이나 명망가를 특사로 파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국가안보 정책은 중요한 정책인 만큼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북한은 체제유지와 경제난 해소등을 위해 대미관계 개선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북·중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양호 국방부장관=미국주도의 연합방위체제에서 한국주도체제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미국의 핵우산 보장은 확고하다.한·미 미사일 쌍무규제의 폐지를 위해 미국측과 다각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최근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임진강 주변침투로및 군사시설과 경계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단기정찰활동으로 판단된다.북한의 스커드미사일과 화학무기 위협에 대비,공군력·지대지유도탄·특수전부대에 의한 제압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이시영 외무부 차관=미·일의 대북관계 개선은 북한핵문제와 병행해 추진할 것이며 남북관계 개선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미군피의자 신병확보 방안은 물론 주한미군의 노무·환경문제 등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한미주둔군협정(SOFA)을 개정하기위해 미국측과 진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대사 총영사 9명 인사

    ◎화란 김경철/우크라 이한춘/체코 김재섭/카메룬 임대택/오만 우종호/카타르 성낙민 정부는 11일 네덜란드 대사에 김경철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우크라이나 대사에 이한춘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체코 대사에 김재섭 독일 공사를,카메룬 대사에 임대택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를,오만 대사에 우종호 후쿠오카 총영사를,카타르 대사에 성락민 전 제2기획심의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에 김종록 자이르 대사를,후쿠오카 총영사에 배태수 니가타 총영사를,니가타 총영사에 배영진 전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을 각각 임명,발령했다. ◇김경철 대사 ▲서울·59세 ▲연세대 정외과 ▲통상과장 ▲정보문화국장 ▲싱가포르·로마교황청·폴란드 대사 ▲기획관리실장 ▲인도네시아 대사 ◇이한춘 대사 ▲서울·60세 ▲서울대 법학과 ▲상공부 유통수입국장 ▲주미 상무관 ▲상공부 통상진흥국장 ▲특허청 항고심판소장 ▲일본 공사 ▲요르단 대사 ◇김재섭 대사 ▲부산·50세 ▲서울대 외교학과 ▲서남아 과장 ▲유엔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국제기구국장 ▲독일 공사 ◇임대택 대사 ▲전북·54세 ▲서울대 불어과 ▲중남아프리카과장 ▲싱가포르 참사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2기획심의관 ◇우종호 대사 ▲충남·56세 ▲서울대 중문학과 ▲여권1과장 ▲대만 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성낙민 대사 ▲서울·55세 ▲서울대 법학과 ▲재외공관담당관 ▲감사담당관 ▲뉴욕부총영사 ▲제2기획심의관 ◇김종록 총영사 ▲경북·57세 ▲외국어대 불어과 ▲서부아프리카담당관 ▲감사담당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제1기획심의관 ◇배태수 총영사 ▲경남·55세 ▲경희대 법학과 ▲대통령비서실 파견 ▲토론토 영사 ▲외교안보연구원 기획조사과장 ◇배영진 총영사 ▲경남·54세 ▲고려대 농화학과 ▲여권2과장 ▲방글라데시 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 “OECD가입 차질없다”/사무국에 협상기초자료 제출/정부

    정부는 지난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신청서 제출에 따른 첫 조치로,가입조건 협의를 위한 협상 기초자료를 OECD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자료는 금융·서비스등 1백69개 분야의 OECD 규범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경제제도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OECD는 이 자료를 검토한뒤 오는 10월 협의단을 한국에 파견해 분야별로 우리측과 협의를 마치고 보고서를 작성,가입조건심사 담당 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일부 내외신이 우리의 OECD 가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당초 정부가 생각한 일정대로 차질없이 가입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공정위 해외주재관 파견/CR대비 입법동향 파악

    우루과이라운드(UR)의 후속 협상과제로 급부상한 경쟁라운드(CR)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유럽 등 주요국에 공정거래위 주재관이 파견된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쟁라운드 관련 입법동향을 파악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한 경쟁라운드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들 국가에 공정위 주재관을 파견키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