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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경제포럼 지상중계] 전경련 국제자문단 회의 첫날-주제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국제자문단 창립회의(서울 경제포럼 1999)가 22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21세기의 세계’를 주제로 3개 회의로 나뉘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11명 자문위원들의 주제발표형식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지구촌 원로답게 한국의 대외정책과 경제정책에대한 높은 식견을 과시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자신의 현역시절 경험을 섞어가며 미국의 아시아정책,특히 한반도 정책에 고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리 전 총리는 예상을 깨고 서구적 가치와 세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역시 아시아인이 스스로 내릴 일이라고 결론지어 아시아적 가치에 대한 신봉론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한국 경제개혁의 방향에 대해 아시아지역 인사와 미국적 가치를 신봉하는 인사간 시각차가 두드러져 주목을 받았다. 리 전 총리는 “한국의 재벌 기업을 쪼개고 기업가 정신이 없는 경영자를임명한다면 언젠가는 기업이 시들어버리지나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오노 루딩 시티뱅크 부회장은 “한국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은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며,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 지배구조와 기업문화를 영미식으로 바꿔야 한다”고강조해 대조를 보였다. 키신저 전 장관(주제:21세기 미국과 아시아)과 리 전 총리(기로에 선 한국),사토 미쓰오 전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새 국제금융질서 고찰),루딩 씨티 은행 부회장(한국-지속적 성장과 구조조정 사례)의 발표요지를 싣는다. *헨리 키신저 前美국무장관 미국은 냉전이후 새로운 상호의존적 국제질서에 직면해 국제 현안에 대한적절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그만큼 새 국제질서는 미국에게도 낯선 경험이다. 아시아에서 미국은 각국에 대해 형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미국은 아시아가 강력한 한 나라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아시아 국가들도 이에 반기를 들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간 관계는 아시아 평화에 매우 중요하다.미·중두 나라 지도자들 중 아직도 양국관계를 냉전시대 사고방식으로 보는 이들이많다. 중국이소련을 대신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그 예다. 이같은사고방식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아시아의 한 나라가 강력해진다고 해서 이를무조건 반대해선 안된다.중요한 것은 이들 나라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아시아 각국들에 대해 형평성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할 때 스스로 힘을 키우고 갈등보다는 조화를꾀하는 대외정책을 취해야 한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북한이 역사적 진보와 개방을 추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그러나 북한에 대한 양보와 그에 대한 대가가 균형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즉 북한을 책임있는 국제사회 일원이 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국제사회를위협하는 행위를 막는 방법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미국이 한국을 배제한 채 북한과 비밀협상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나는 월남전 당시 베트콩과의 비밀협상을 담당했었다.돌이켜보면 실수라고 생각한다.비밀협상은 북한과 베트남이 공통적으로 이용한 전술이다.미국과 북한 양자만의 사안도 있지 않느냐는 견해도 있지만 미·북간 현안 중한국과 무관한 것은 없다. 세계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를 수립하는 도상에 있다.미국은 기존 세계관을 바꿔야 한다. 새로운 국제질서속에서 독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새로운 갈등을초래할 것이다.대외정책을 단순히 미국의 국내정치,특히 미국 의회정치 차원에서 좌우할 수 없다는 점을 미국도 알아야 한다. *사토 미쓰오 前ADB총재 최근 아시아 금융위기는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던 외환위기와는 성격이 다르다.일부에선 아시아의 정경유착 또는 족벌주의가 외환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외환위기 이전 통화가치의 지나친 평가절상도 외환위기의 결정적 이유는 아니었다. 아시아 외환위기는 ‘경상수지의 위기’가 아니라 ‘자본수지의 위기’였다.자본시장의 개방과 함께 거대한 외국 민간자본이 유입됐다가 어떤 이유인지급속하게 이탈하면서 경제위기가 야기됐다. 그 결과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의악순환이 빚어졌다. 금융위기를 겪은 국가들은 단기간에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한 나라들이다.외국의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 국가의 경제기초가 건실했기 때문이다.비유를 하면 아시아의 경제위기는 걸음마 단계의 아기들이아니라 성숙한 성인이 걸린 병이었다. 외환위기 이후 이들 국가가 급격한 성장세로 반전된 사실이 좋은 증거다.한국이 가장 두드러진 예다. 결론적으로 아시아 외환위기는 막대한 외국 자본의 급격한 이탈때문이었다. 느슨한 재정통화정책으로 인한 국내 소비과다 때문이 아니었다.이런 점에서국제통화기금(IMF)이 내린 정책처방은 만족스럽지 않다.IMF가 재정통화긴축과 즉각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이미 형성된 악순환의 고리를 더욱 악화시키고실물경제의 하락을 부채질했다.엉뚱한 처방으로 멀쩡한 소를 죽게 만든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했다. 나는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IMF는 지원에 따르는 엄격한 조건에 대해 소모적 협상을 벌이거나 자금공급을 지연시킬 것이 아니라 조건없는대규모 금융자원을 위기상황의 초기단계에 제공해야 한다. 또 긴축 및 억제책을 써선 안된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기관을 즉각 해체하기 보다는 무제한·무조건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줘야 한다. 또 자기자본비율을 상향조정하지 말고 한시적으로 유보해야 한다.국가별로각개전투식 지원을 하기보다 이웃 국가와 연대해 수요증대를 꾀해야 한다. *오노 루딩 시티뱅크 부회장 아시아 외환위기는 몇가지 교훈을 남겼다.우선 오늘날과 같이 자본이 급속도로 이동하는 세계화된 금융시장에선 고정환율제나 한 나라의 통화에 자국통화 환율을 연동시키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이다. 또 취약한 금융시스템은 국가경제의 건전성 자체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있다.한국 금융기관의 경우 △자기자본 부족 △부실경영 △리스크관리 및 통제 매카니즘 취약 △투명성 부족 △부동산 시장 붕괴 등에 따른 은행자산 가치 하락 △은행조정자들의 편의주의와 경험부족 등 부실요인을 시급히 치료해야 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정부와 은행,재벌간의 오래된 유착관계가 금융위기를 촉발한 주된 요인이었다. 한국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중시해야 한다. 첫째 금융분야의 경우 재무구조가 취약한금융기관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인수 및 투자를 자유화해야 한다. 현재 진행중인 은행 인수협상이 지체될 경우 전 세계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것이다. 외국기업의 인수는 재정난 타개와 선진기술 습득에 도움을 줄 것이다. 둘째 대다수의 한국기업들은 부채비율,수익성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가해야 한다.부채비율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높은 편이다. 셋째,사외이사제 등 기업의 지배구조 및 기업문화를 영·미식으로 바꿔야한다.기업집단 내부의 계열사간 상호출자나 지급보증 관행은 기업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라져야 한다. 넷째 미국의 일반회계원칙에 부합하는 엄격한 회계기준과 기업정보 공시 등이 필요하다. 다섯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기준에 부합하게 회사법,파산법등의 법률체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 여섯째 국내외 투자자를 막론하고 주식소유지분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기업의 소유권 확보에 집착하는 국수주의적 정책을버리고 외국인에게 소유권을 개방해야 한다. *李光耀 前싱가포르총리 일본경제는 미국의 지원아래 급성장했다.아시아에서 자유주의 경제체제를유지하는 민주국가를 세우려는 미국의 세계전략의 일환이었다. 냉전이 종식된 뒤 상황은 변했다.무역수지 적자 확대로 미국은 일본시장의개방요구를 강화했다.시장폐쇄의 이점을 이용,성공해 온 일본은 비싼 대가를치르게 됐다. 취약한 금융시스템을 그대로 둔 채 일본은 국제질서에 굴복했다. 한국도 일본을 모델로 산업화의 길을 걸어왔다.한국이 일본과 같은 패러다임을 유지할 경우 경쟁력을 잃고 일본과 같은 실패를 맛볼 것이다. 최근의 아시아 금융위기는 외채문제만으로 야기된 것은 아니다.태국의 경우외환시장을 폐쇄하고 금리인하, 통화량 증가라는 독자적인 정책을 펴 경제를회복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사정이 달랐다.외채가 많아 국제금융기구의 도움을 받아야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전에 한국 경제에는 거품이 있었고 과잉투자와금융왜곡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성장을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렸지만 자원 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한국의 재벌체제에는 문제점이 있다.경쟁력없는 사업은 정리해야 하고 수익성위주의 기업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그러나 재벌해체가 능사는 아니다.한국의 재벌 창업주들은 투철한 기업가정신을 갖고 있었다. 문제는 기업가 정신을 갖고 있는 경영인을 발굴하는 것이다.재벌을 개별기업으로 분리한다고 해도 기업가 정신이 없는 경영인에게 맡겨진다면 한국경제는 시들어버릴 것이다.재벌 2세들은 창업주들과 달리 이같은 정신이 부족할수 있다. 아시아적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무조건 서방의 의견을 따를 것이 아니라고유의 독자적 가치위에서 경제를 운용해야 한다.냉전이후 미국 주도의 룰에따른다고 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경제시스템은 한국이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자원 배분을 정부가 주도하는 경제운용방식은 한계에왔다. 일본식의 금융시스템이 경쟁력을 상실한 것이 좋은 예다.
  • 정통부, 해외 주재관 증원 추진

    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 주재관’의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정보산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경제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당장 주재관(4급) 파견이 필요한 지역은 스위스 제네바와 중국,베트남 등 3곳. 정보통신분야가 중점 논의될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협상이 내년 3월본격화되고 중국·베트남 등 거대 신흥수출시장의 개척을 지원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시가 급하다는 것이 정통부의 설명이다.따라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제네바와 함께 중국·베트남에 주재관을 보내겠다는 것.중국과 베트남은 우리가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을 새 이동전화 표준으로 채택해 단말기 및 시스템의 최대수출시장으로 부상해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 산하 주재관 정원이 150명으로 대폭 축소돼 임기가 끝난 주재관들이 잇따라 철수하고 있는 마당에 정통부가 유독 증원을 추진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정통부는 현재는 유럽연합(EU·브뤼셀),OECD(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파리)에 4급 직원 2명을 공식 파견해놓고 있다.업무가 산적한 주미대사관에도 부처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정통부는 정원이 아닌 비공식 파견관이 ‘곁방살이’를 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일정한 정원을 각부처가 나눠갖다 보니 대부분의 부처가 인사적체해소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득권을 내세워 정보통신·환경분야 등 시대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의 주재관 파견이 어려운실정”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분야의 경쟁상대인 일본은 현재 35개국에 주재관을 보내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나래통신’ 새PC 출시…‘인터넷 PC’ 보다 저렴

    나래이동통신(015)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 전자상거래사이트(www.getpc.co.kr)를 개설,20일부터 ‘H@ckers’(해커스)라는 브랜드명으로 2종의 PC를 출시한다. 삼보컴퓨터를 통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생산되는 해커스는 인터넷과 통신판매를 통해서만 판매된다.인터넷PC와 같은 사양인 셀러론 433㎒가 76만8,000원이다.
  • 상장 신청 2개기업 분석

    지난달 26일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싶다며 주권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한 6개 기업중 2차로 금흥양행과 기라정보통신을 소개한다. ●금흥양행 가죽 원단·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해서 전량 미국이나 유럽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하는 업체로 79년 설립됐다.코스닥시장에는 96년에등록했다. 수출은 주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하고 있지만,일반적인 OEM과는달리 소재 및 디자인은 자체 개발하고 있다.중국 합작법인에 대한 기술지도를 통해 위탁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며,중국에서 직수출을 해 물류비를절감하고 있다. 조만간 자연을 ^^하는 네이처(Nature)와 디자인(Design)을 합성한 ‘나자인(Nasign)’으로 회사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968억원,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81억원,순이익 31억원이다. 기업공개로 현재 50억원인 자본금을 75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공모 예정금액은 150억원이며,이 자금으로 연관 산업과 신사업 분야로 진출하는 방안을모색 중이다. ●기라정보통신 87년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출자로 설립된 벤처기업.전자산업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으로 사업을 시작해 95년부터는첨단 정보통신장비 및 반도체 테스트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화상전화기 데이터전송단말기 무선전화기 무선호출기 등이 주요 생산제품이다.지난해 매출은 387억원,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미국 유럽 등에 대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66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18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91년1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공모예정 금액은 256억원.
  • 외국변호사 자격 첫 관문 美로스쿨 관심 뜨겁다

    외국변호사 자격증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외국변호사’,‘국제변호사’,또는 ‘미국 주(state)변호사’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지만 명칭이야 어떻든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 변호사 자격증과,자격증을 따기 위한 코스인 로스쿨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3년전까지도 100여명 안팎이던 로스쿨입학시험(LSAT) 응시생이 지난 6월에는 400여명에 이르렀다.한미교육위원회측은 “이 시험을 현지에 가지 않고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일반 회사원뿐만 아니라 현직 변호사 등도 응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경제난과 무관치 않은추세라는 해석도 있다. 미국 로스쿨은 졸업하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변호사시험 과목이 로스쿨 과목과 상당수 겹쳐 합격률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장점으로 꼽힌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수험생에 대한 입학 조건도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최소 600점 이상의 토플(TOEFL)성적이 필요했지만 최근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응시자를 위해 일정기간 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미국의 로스쿨은 미국변호사협회(ABA)에서 인정하지 않는 곳까지 200여개가 넘지만 ABA에서 인정하지 않는 로스쿨은 졸업을하더라도 변호사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LSAT는 한해에 2·6·10·12월등 네번 치러진다.토플시험처럼 모두 국내에서 볼 수 있다.물론 아직까진 시험장소는 서울의 경기대로 한정돼 있다. 다만 2년에 3회이상 못보는데다 한번 나온 점수는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시험삼아 보는 것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K&P컨설팅사의 김병국 변호사는 “로스쿨만 졸업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는다면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낙동강 오리알’신세로 전락할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페르난두 포르투갈 대사

    페르난두 하무스 마샤두 주한 포르투갈 대사는 10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정부는 한국 정부가 동티모르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포르투갈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한국의관계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인도네시아 점령전 300여년간 동티모르를 지배해온 종주국입니다.이번 동티모르 사태해결에 호주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는데요. 최근 수십년간 동티모르는 20세기 문명인의 눈으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정도로 인류성이 파괴되는 참혹한 땅이었습니다.과거 식민국가라는 인연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포르투갈로서는 이 지역의 평화와 독립을 위해 적극적인게 당연한 것이고,앞장서서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해왔습니다.특히 이번에 한국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에서 동티모르 사태를 환기시키고 한국 군대의 파견을 결정한데 대해 포르투갈 정부는 매우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20일 포르투갈의 마지막 식민지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됩니다.역사적인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한국에 대사로 부임하기 전 포르투갈 외무부의 대 중국 마카오 반환 협상대표로 일했습니다.442년간의 포르투갈 지배 이후 중국과 포르투갈의 반환협상은 마찰없이 순조롭게 진행돼왔습니다. 향후 50년간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분야는 자치가 인정되는 ‘일국 양제(一國兩制)’원칙이 적용되는 등 마카오의 미래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마카오의 반환으로 포르투갈의 대 아시아 관계가 한 사이클이 끝나고 새로운 전환기로 접어들었습니다.마카오는 앞으로도 포르투갈의 대 아시아 정책의 다리 역할을 계속하리라 믿습니다. 주한 대사로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지. 한국과 포르투갈은 지난 1961년 수교 이후 한번도 외교 갈등을 빚지 않았으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에서 서로 협력하고있습니다.지난 6월 김종필(金鍾泌)총리가 리스본을 방문하는 등 고위 정치인 및 관료들의 잇단 상호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점점더 긴밀해져가고 있습니다.다만 유감스럽게도 양국 경제 교류는 미미한 수준이며 이를 증진시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투자가들을 위해 포르투갈 시장을 설명해주신다면 포르투갈은 일단 양질의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게다가 지난 86년 이후 유럽연합(EU)에 가입,한국 상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또 지속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율도 낮아 시장이 안정돼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 포르투갈의 전통가요인 ‘파두’(Fado)가 상업광고 주제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두’에 숨어있는 정서가 한국 전통 예술에 깃든 ‘한’정서와 비슷하다고들 하는데요. 파두는 슬픔,애잔함,운명적인 세계관,그리고 바다 사람들의 진한 향수로 대표되는 정서 ‘사우다쥐’(Saudade)가 깃들어 있습니다.그런 점에서 한국의‘한’정서와 비슷한 것같습니다.2년전 처음 부임했을 때 가수 베빈다의 노래 ‘다시 스무살이 된다면’이 한국에서 CD로 제작돼 나와있는 것을 보고무척 흥미로웠습니다.지난 6일 파두를 세계에 알린 국민가수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타계했을 때도 대한매일을 비롯한 한국의 언론들이 부고 기사를 게재한 것을 보고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한국 생활을 소개해주시지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서울은 아주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입니다.동시에 역사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거리나 명소가 산재한 곳이 서울입니다.주말이면 한국의 옛모습을 느낄수 있는 곳들을 찾아 한국인들의 정서와 문화를만끽하고 있습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高建 서울시장 남아공 국제반부패회의 참석

    고건(高建) 서울시장이 국제투명성위원회(TI)가 개최하는 국제반부패회의에참석하기 위해 오는 11일 남아공의 더반으로 떠난다. 고시장은‘부패추방 올림픽’이라 할만한 이 회의에서 서울시의 부패방지 사례를 소개하는 발표자 역할을 맡는다.부패문제는 이미 국가의 신용과 발전을 좌우하는 전세계적 의제로 부각됐지만 우리나라의 청렴 이미지는 해마다 추락하고 있다.그래서 고시장의 이번 ‘훈장’ 자격의 회의참석은 특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의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의의는. 피터 아이겐 TI위원장이 우리 시가 시행중인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대도시 부패방지를 위한 훌륭한 모델로 평가한다며 사례발표자로 초청해왔다.TI가 매년 발표하는 국별 부패지수는 외국인 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우리나라 공직자나 기업이 부패관행에 젖어있다는 의혹을 더이상 받지 않도록 홍보가 절실한 시기에 90여개국 1,000여명의 각계 지도자들에게 서울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국가의 이미지 쇄신에 절호의 기회가 될것으로 본다.우리의부패척결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국의 사례도 배워올 생각이다. ?발표할 내용은. 현재 TI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되 그외 부패척결을 위해 시행중인 모든 시책을 자세히 소개,국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다. ?공개시스템의 장점과 효과는. 외국의 대부분의 행정정보 공개제도는 확정된 내용을 정지된 상태에서 공개하는 것이지만 우리 시스템은 결재단계별 행정의 흐름을 ‘동적인 상태’로 공개한다는 면에서 세계 최초다.‘햇볕은 최고의 살균제’라는 말이 있다.이권소지가 큰 민원의 처리과정을 샅샅이 공개,부조리 발생소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담당자 뿐아니라 과장·국장 등결재단계별 결재일자 입력이 의무화돼 있어 이유없이 민원서류를 쥐고있을수 없게 됐다.지난 4월 제도 도입이후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접속,이미 20만명의 시민이 이용했다.여론조사에서도 80%가 시정의 투명성확보에 크게 기여한다고 답했다. ?공개대상이 제한적이고 접속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도 있는데. 현재는 비리발생 소지가 큰 27개 분야만 공개하고 있지만 앞으로 공익과 관련된 정보 전체로 확대해 나가겠다.접속이 늦는 것은 한꺼번에 이용자가 몰리기 때문에 발생한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전용 광케이블을설치할 계획이다. ?국제반부패회의를 서울에 유치할 계획은. 차기회의는 미국의 뉴욕 개최가 이미 결정돼 있기 때문에 차차기 회의의 유치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다. 최병렬기자 choibl@
  • [지구촌 밀레니엄 준비] 캐나다

    2000년을 불과 100여일 남짓 앞둔 캐나다는 새천년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더불어 신밀레니엄 시대에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가지 준비로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하에 새천년 맞이 행사를 추진코자 지난 98년 부총리 직속으로 새천년 행사 주관부서를 창설했다.지나간 역사적업적의 기념으로부터 국토 재발견,문화교류사업 등을 조직적으로 추진하고있다.특히 캐나다 정부가 이를 단순한 축제와 기념행사 차원을 넘어 자국의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요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 복지국가인 캐나다는 나름대로 고민과 극복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있다.생산성이 국가경제 발전을 좌우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3,000만 인구에 한반도45배나 되는 땅덩어리는 국가발전에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1세기를 맞이하는 캐나다인들의 최대과제는 광대한 영토에 흩어져있는 국민과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결,미국보다 4분의 1이상 뒤져있다는 생산성을 극복하느냐로 요약된다.그들은 범국가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지식기반 경제의 확립에서 해답을 찾고있다.이른바 ‘캐나다인 연결’이라고 불리는 이 네트워크 구축계획은 정보통신 기술과 인터넷을 활용,범국가적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이를 토대로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세계 초일류국가로부상한다는 구상이다. 최우선적 추진 목표는 ‘온라인 캐나다’의 구축이다.캐나다 전역을 세계최고수준의 정보 인프라로 연결한다는 목표 하에 2001년부터 25만대의 컴퓨터를 학교에 공급하고 1만개의 공공접속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금년 3월까지 전 공립학교에 인터넷 연결을 완료했다. 인구 400명 이상의 모든 지역사회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높은 수준의 교육,의료,직업 훈련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와 연결시키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특히 작년부터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CANARIE’라는 민관 합작연구기관에서 세계 최첨단의 광인터넷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이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3시간 분량의 영화 ‘타이타닉’을 불과 0.5초안에 컴퓨터로 전송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단위별로 개인과 단체들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상호간에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보다 스마트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이러한 ‘스마트 지역공동체’건설을 목표로 2000년까지 각 주정부 별로 최소한 하나 이상의 시험 프로젝트를 가동,점차 캐나다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캐나다를 G7국가 중에서 가장 앞선 전자 상거래 국가로 만든다는 장기적 계획도 추진 중이다.지난해 10월 전자상거래에 관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각료회의를 수도인 오타와에서 개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러한 네트워크 전략의 최종목표는 궁극적으로 자국의 네트워크를 범세계적 네트워크와 통합,캐나다를 21세기 지식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한다는데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살아남으려면 단순한 근면과 지식습득으로는 부족하다. 무한정의 지식과 정보가 쏟아지는 미래사회에서는 어떻게 자신과 세계를 네트워크화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이런 면에서 국가 네트워크 전략을 일찌감치 수립,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는 우리의 좋은귀감이 되고있다. 우리도 정부와 온 국민이 힘을 합해 지식기반산업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김삼훈 주캐나다대사
  • IMF·IBRD 총회 주요쟁점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되는 제54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에는 세계 142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등이 참석,오는 30일까지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대응 방안과 국제통화질서의 개편방안 등을 논의한다.다음은 주요 의제를 요약한 내용이다. ?환율제도의 개선 IMF는 유럽과 일본이 주장하는 목표환율제의 도입은 선진국이 주요통화간 안정을 위해 대내 경제정책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일본은 아시아국들이 달러에만 연동된 환율정책대신 엔화 마르크화 등 여러 통화들과 연계된 통화바스켓 환율제의 검토를주장하고 있다.또 변동환율제와 고정환율제 사이의 환율제를 인정하지 않는미국과 중간적 단계의 환율제를 모색하려는 회원국들간 입장이 대립되고 있다. ?민간부문 참여 확대 위기해결을 위한 사전·사후 조치,IMF 역할강화,기타문제로 나눠 논의중이다.사전적 조치로 위기시 만기를 늘릴 수 있는 사전적계약도입,민간부문의 긴급자금지원 제도 등이 있다.특히 국채를 발행할 때채무재조정을 다수결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집단행동조항을 삽입하자는 논의등이 있다.사후적 해결방안은 채권자와의 협의강화와 IMF와의 협조를 통한채무재조정이 핵심.한국·호주·캐나다·일부 유럽국 등은 위기시 해결방안을 사전에 정립하자는 입장이나 미국과 일본 등은 사례별로 대처하자고 주장,대립중이다.IMF는 국가나 민간의 지불유예시에도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을 사례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채무재조정 촉진방안을 모색중이다. ?신흥국의 금융시스템 강화 단기자본 이동규제의 필요성,특히 자본자유화를 신중하게 추진하는 방안 등이 개도국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신흥국의 금융시스템 강화와 관련,건전성 규제 강화와 금융감독기능의 확충이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채무관리를 위해 단기차입을 조장하는 정책관행 개선 및채권시장의 확충을 권고하고 있다.단기자본이동을 감시하기 위해 IMF는 자본의 만기구조,차입자 정보 등 자본유출입 데이타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선진국의 금융규제 강화 헤지펀드가 선진국이나 역외에서 폐쇄적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선진국의 건전성규제 강화 필요성이 대두,간접규제 강화방안이 논의중이다.거래상대 금융기관에게 활동내역 공개,전체신용공여한도 설정,헤지펀드에 대한 대출시 위험가중치 인상 등 간접규제에대한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다. ?기타 각국의 정책·제도·통계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IMF는 정책과제·연차협의결과·정책기조문서 등을 공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 등은 개도국의 분기별 외채통계를 공동으로 개선해 발표키로 했다.IMF는 회원국의 국제기준 및 실행규범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kmkim@
  • 의대 신·증설 내년에도 어려울듯

    내년에도 의대와 한의대의 신·증설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6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000학년도에 목포대,창원대,대불대,동의대,삼육대,한동대 등 8개대(360명)에서 의대 신설을 요청했다.또 단국대,동국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 등 7개대에서 의대생 정원을 230명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공주대 등 17개대에서 한의대를 개설하겠다며 730명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동신대 등 3개대는 100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교육부의 이같은 의대와 한의대 입학정원 증원요구에 대해정원을 동결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차흥봉(車興奉) 복지부장관은 최근 의사단체와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의료인력이 과잉배출되면 그 부담이 국민에게 돌아온다며 신·증설을 억제할 뜻을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의과대 입학정원이 인구 100만명당 88.7명으로미국(65.1명), 일본(61.7명)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고 수준인 데다 현 정원을 유지해도 2010년 쯤에는 인구에 대한 의사비율이 선진국수준을 넘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의대생 신증설이 지역구 사정 등을 고려,정치적으로결정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의과대는 98학년도 이후신·증설이 불허되고 있다. 임태순·박홍기기자 stslim@
  • 한국, 7만弗 성금…“경제사정 고려한 최대치”

    타이완 지진참사와 관련,정부가 발표한 재난 지원금 7만달러는 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자금’에서 지급된다.후진국 경제지원과 지진·홍수 등 외국의 재난 지원을 위한 자금이다.올 예산으로 3,000만 달러가 배정돼 있다.GDP(국내총생산)의 0.04% 수준이다.지원금 규모는 각국의 재난·사상자 정도와우리의 외교관계 등을 감안,관련부처와 협의해 결정한다. 반면 대부분의 OECD(경제개발협력기구)가입국가들은 ‘공적 개발원조자금’을 책정,재난 지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평균 GDP(국내총생산)의 0.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타이완 재난 지원금 7만 달러는 우리의 경제사정과 예산을 고려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올들어 정부는 각국의 재난 규모에 따라 1만∼5만달러 수준의 지원금을 보냈다.이 관계자는“지난 8월 경기 북부를 강타한 수해때 일본은 우리에게 1만달러의 성금을보냈다”고 소개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경희대 수시모집 전형 합격자 발표

    국내 대학중 가장 먼저 수시모집을 실시한 경희대학교가 20일 예비 2000학번 합겹자를 발표했다. 17개의 다양한 전형을 통해 합격한 1,188명의 합격자 중에는 토익(TOEIC)과 토플(TOEFL)에서 만점을 받은 고교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국제화추진 토익 전형에서 합격한 오방글양(18·서울 개포고등학교 3학년)과 최형우(崔亨宇·18·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군은 각각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받았고,국제화추진 토플 전형에서 합격한 최윤하군(崔潤河·18·서울 가락고등학교 3학년)은 677점 만점을 받았다. 한의예과에 합격한 오양은 초등학교 시절 말레이지아에서 3년을 보낸 것이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오양은 “영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영문소설과 영어방송의 드라마를 즐겨 봤다”면서 “한의사의 꿈을 펼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4인조 여성 댄스그룹인 핑클의 옥주현(玉珠鉉·19)·성유리(成宥利·18)양과 6인조 남성 댄스그룹 젝스키스의 김재덕(金在德·19)·장수원(張水院·19)군 등 다수의 연예인이 연극영화과에 합격했고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드로이얀’을 제작해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벤처기업가 박지훈(朴志薰·29)씨도 국제경영학부에 합격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정상회담등 이모저모

    [캔버라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호주 방문 3일째인 17일에도 한·호 정상회담을 비롯,전쟁기념관 방문,야당당수 접견,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대통령은 18일 새벽 캔버라를 출발,시드니를 거쳐 이날 오후 서울 공항을통해 귀국한다.김대통령은 공항에서 대국민 귀국보고를 할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6·25전쟁을 비롯해 호주의 역대 참전기록과 유물 등을 보관한 전쟁기념관을 방문,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념홀 무명용사 묘비에 헌화했다. 김대통령은 호주가 참전한 전쟁별로 전사자 이름이 벽에 동판으로 기록된회랑 중앙의 추념홀에서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헌화·묵념한 후 회랑끝에 있는 한국전 전몰장병 명단 앞에 잠시 멈춰 6·25전쟁 참전자인 제임스 기념관운영위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호주군이 싸웠던 가평전투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상회담 김대통령은 오후 존 하워드 호주총리와 20분간의 단독 및 30분간의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단독회담에서는동티모르 문제가 집중 논의됐고,확대회담에서는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매우 ‘실무적이고 솔직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확대회담에서 “호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가장 재정이 건전하고 잘 사는 나라여서 장사 좀 하러 왔다”고 말해 회담장에 웃음이 터졌다. ■호주총리 주최 오찬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의사당 그레이트 홀에서 열린 하워드 총리 내외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김대통령은 호주의 6·25 참전,국제통화기금(IMF) 위기극복 지원 등을 예로 들어 “호주는 우리 한국이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을 때마다 든든한동반자가 됐다”고 ‘혈맹관계’를 강조했다. 하워드 총리는 오찬사에서 “김대통령이 국회의 승인을 받아 1개 대대 병력을 동티모르에 파병하겠다고 말했다”고 하자 호주측 인사들은 큰 박수를 보내 동티모르 문제에 대한 호주의 관심을 나타냈다.
  • 규제개혁 5년간 19조원 절감효과

    정부의 규제개혁 작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올해부터 2003년까지 5년간 20조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됐다.또 10년 뒤인 2008년의 국내총생산(GDP)은 8.57% 더 증가하고,일자리도 최대 106만여개가 늘어날 전망이다. 규제개혁위원회 권미수(權美秀)전문위원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연구원(KIET) 주최로 열린 ‘우리나라 규제개혁의 경제적 효과분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규제개혁의 효과를 이같이 분석,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규제개혁의 거시경제 효과분석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연구에는 OECD 국가의 규제개혁 분석모델이 원용됐다. 규제 완화에 따른 국민(기업·민간)부담 경감효과는 올해 3조5,064억원을비롯해 2003년 3조9,484억원 등 5년간 18조6,926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규제 관리에 드는 정부의 비용부담도 인건비와 경상비 감축으로 같은 기간5,900억원이 절약될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69억∼365억달러가 더 늘어난다.외국인 투자의 고용효과는 52만8,000개로 전체 고용증대의 49.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미나에서 하병기(河炳基)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이뤄진 규제개혁에 힘 입어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0.64%포인트 증가,오는 2008년에는 GDP가 규제개혁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보다 8.57%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이같은 규제개혁의 성장효과는 규제개혁이 효율적으로 지속되고 거시경제정책이나 구조조정정책 등과 적절히 조화될 때 가능하다”며“앞으로 규제개혁은 민간의 창의력을 떨어뜨릴 규제를 파악해 개선하는 데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1만1,125건의 규제 가운데 5,428건(48.8%)을 철폐하는 등 모두 70.4%인 7,835건을 정비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전체 규제의 절반 폐지 양보다 질적 개혁 중점”

    규제개혁이 우리 경제에 가져다 줄 효과를 각종 수치와 지표로 분석해낸 하병기(河炳基·경제학박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13일 “앞으로의 규제개혁은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둬 경제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주요요소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규제개혁의 효과를 계량화하기는 처음인데. 규제개혁의 효과를 수량으로 측정하기란 쉽지 않다.특히 우리나라는 규제개혁의 경험이 없어 통계조차 부실하다.규제개혁의 거시경제적 효과분석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모델을 따랐다.우리 규제개혁에 대한 OECD의 심사에이번 분석이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규제개혁의 성과를 실제보다 낙관한 것 아닌가. 규제개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지난해 전체 규제의절반을 철폐한 것은 양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성과다.그만큼 규제가 많았기때문에 가능했다.앞으로는 질적 개혁이 필요하다. 일반국민들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의 성과는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전체 규제의 50%를 철폐했다는 것은 물론 기준이 무엇이냐의 문제를 안고있다.하지만 10%만 제대로 없애도 대단한 성과다.물론 법령을 개정했더라도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바뀌지 않았거나 대민행정기관의 그릇된 관행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그러나 이는 정책의 투명성을 통해 해결할 문제다. 향후 바람직한 규제개혁의 방향은. 질적 개혁이 필요하다.개혁의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적 장치와 전문인력이 확보돼야 지속적인 규제개혁이 가능할 것이다. 진경호기자
  • [현상과 전망 21세기 미술](6) 과학적 공상과 예술의 결합

    20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인 21세기를 준비하는 지금,세계각국에서는 서로의 상황에 맞춰 특별한 계획들을 진행시키고 있다.문화 예술에 관한한 아직도 자신들이 최고라는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다. 각 분야마다 새천년을 준비하는 계획들로 가득차 있고, 그 계획들은 2년에서길게는 5년의 준비기간을 거친 것들도 있다. 그러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파리에 있는 카르티에 재단은 미술과 SF(Science Fiction)를 주제로 ‘현실세계(Un mond real)’란 전시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든 미술이 그 시대의 사회와 환경,이념에 대한 표현이라고 할 때 미래라는단어, 그리고 그에 따르는 과학의 발달에 관한 상상은 작가들의 주요 관심사항일 수 밖에 없다.다가올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로 인한 새로운 결과물을 탄생시키곤 한다.이렇게 해서탄생한 미래들은 지금 우리가 존재해 있는 것처럼 또 다른 형태로 현재의 일부로 존재하는 것이다.이러한 미래들이 실재로 우리의 미래가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새로운 미래를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 할 수는 있는 것이다.지난 7월30일 시작돼 11월14일까지 계속되는 전시 ‘현실세계’는 시간과 공간에관한 미래주의자들의 특별한 해석을 인용,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새로운 환상으로 미래라는 새로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이르 출신 작가인 보디 이섹 킹겔레스(Bodys Isek Kingelez)는 미래의 이상도시를 모형으로 제작,환상적인 건축물들을 보여주고 있다.단단한 보드지,색칠한 종이,포장용품 그리고 약간의 풀만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꿈의 세계를현실로 실현시켜 준다. 이섹 킹겔레스의 환상적인 미래도시를 따라 들어가면뫼비우스(Moebius)의 ‘어떻게 자신의 흔적을 잃어버리는가’라는 제목의 작품을 만나는데 여기에는 상상의 행성을 묘사한 신기한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선 하나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만화의 세계를체험할 수 있다. 은하계를 운항하는 거대한 우주선을 묘사한 설치작품에는관람객들 자신이 작품 속에 승객으로 들어가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흥분하게 된다.그 다음 순서로 발걸음을 옮기면 파나마렌코(Panamarenko)의기구모양 작품이 나오는데 우주에서의 모험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렇게 작가들에 의해 꾸며진 미래 상황은 공상과학을 바탕으로 그 효과가극대된다.SF덕분에 우리는 상상속의 미래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공유할수 있는 것이다.공상과학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과 대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며 상상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게 한다.사람들은영화를 통해서 SF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해 왔다.이번 전시는천편일률적인 할리우드식 공상과학 영화에만 노출돼 상상의 가능성을 배제당해온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자신의 시각으로 미래를 상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송미령(한솔문화재단 선임학예연구원)
  • 관광명품 쇼핑 즐긴다…COEX 3가지 대축제

    전통 공연예술과 관광명품 전시회가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오늘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COEX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인간문화재들이 출연하여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99 중요무형문화재대축제와 제2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및 제15회 서울 국제선물용품 장신구 박람회가 COEX 1층 태평양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행사에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200종의 4,000여점이 전시되고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김기수씨 등 79명(반주자 30명 포함)이 출연하여 하루에 75분씩 5일간 공연한다. 첫날(9일)에는 가야금 병창,선소리산타령,태평무,사물놀이 공연이 있다.10일에는 거문고 산조,밀양백중놀이,판소리,경기면요,11일에는 승무,남해안별신굿,12일에는 가사,가야금산조,경기민요,봉산탈춤,13일에는 대금산조,살풀이춤,발탈,판소리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통옹기분야 인간문화재인 이완수씨 등 많은 인간문화재가 출연하여 전통민화,매듭장 등의제작모습도 보여주며 재료비 정도만 내면 누구나 인간문화재와 함께 전통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코너도 마련된다. 관광기념품 전시회에는 공모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색동의 이미지를 현대화한 디자인 활용품’,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통 색옻칠찻잔’,‘개암 죽염미인,황토미인 세트’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선보인다.지방의 우수상품 홍보를 위해 15개 시·도가 참여하는 ‘시·도 우수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도 운영된다.전시 현장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상품을 살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기념품이 전시되는 해외 기념품 코너에서는 영국 대영박물관의 로제타석,호주의 부메랑,파리의 에펠탑 모형 등 15개국의 대표적인 관광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외국의 대표적인 기념품과 한국의 관광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은 “전통 공연예술과 관광명품 전시회를 혼합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유산을관광상품으로 개발,관광기념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창순기자 cslee@
  • 에너지수입액 큰폭 증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급증과 유가 상승 등으로 7월중 에너지 수입이 크게늘었다. 6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7월중 에너지 수급동향’에 따르면 에너지 수입액은 18억1,00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7% 증가했다. 전체 에너지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 수입액은 14억6,000만달러로 46.5% 증가했다.특히 석유 수입단가는 올 1월 배럴당 11.7달러를 기록한뒤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5월 15달러를 돌파했으며 7월에는 17.0달러로 올랐다. 1차 에너지 소비량은 1,460만TOE(석유환산t)로 13.2% 증가했다.석유 소비량은 가정상업용이 21.6%,수송용이 19.0%,산업용이 7.3% 각각 늘었으며 전력소비량은 가정상업용이 9.9%,산업용이 16.9% 각각 증가했다. 박선화기자 psh@
  • 서울 집값 OECD국가중 5위

    [도쿄 연합] 도쿄의 단독 주택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아 파리와 뉴욕의 4배 가량에 이르며 서울은 5번째로 높은 것으로조사됐다. 2일 일본 국토청이 OECD 가입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데 따르면98년 1월 현재 중심지로부터 1시간 이내의 표준적인 단독 주택가격(땅값 포함)은 도쿄도 스기나미(杉竝)구(바닥면적 200㎡ 기준)가 1억1,450만엔으로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오사카(大阪)로 8,372만엔이었다. 서울은 5,646만엔으로 런던(7,702만엔)과 밴쿠버(5,901만엔)에 이어 5번째로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도쿄의 주택가격을 100으로 잡았을 경우 ▲오사카 73.1 ▲런던 67.3 ▲밴쿠버 51.5 ▲서울 49.3 ▲시드니 46.2 ▲브뤼셀 44.4 ▲ 로스앤젤레스 43.1 ▲프랑크푸루트 42.5 ▲샌프란시스코 36.7 ▲뉴욕 28.5 ▲파리 24.1 등으로 나타났다. 또 맨션 아파트 가격은 뉴욕이 6,520만엔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샌프란시스코,파리,도쿄 순으로 나타났다.
  • [파업유도 청문회] 이모저모

    2일 국회 청문회에서도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했다.특히 여야는 현 청와대경제수석으로 조폐공사 사태 당시 노동장관을 지낸 이기호(李起浩)증인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전을 벌였다. ■야당의원들은 이전장관을 상대로 현 정권의 노동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민노총의 노동관계법개정 반대 총파업이 있었던 97년당시 구속 노동자는 46명이었으나 현 정부 출범 후인 98년 구속 노동자는 219명으로 5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이에 이전장관은 “지난해 구속 노동자가운데 현재는 거의 다 석방되고 16명만 남았다”며 “ILO나 OECD 등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어느때보다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서훈(徐勳)의원은 이전장관을 상대로 “나라망친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사람이 현 정부에서 어떻게 경제수석을 맡을 수 있는가”라며 ‘야유성’질문을 퍼붓기도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도 여야의원간 고성이 끊이지 않았다.야당의원들이 이전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제삼으면서 소동이 일었다.한나라당김문수(金文洙)의원은 “증인이 국회에서 강연하듯이 오만한 태도로 답변하고 있다”며 이전장관의 답변을 저지했다.이에 국민회의 박광태(朴光泰)의원 등은 “파업유도를따지자면 제대로 따져야지 답변도 못하게 하느냐”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이전장관이 “조폐공사 퇴직자 1,000여명 가운데 ‘부당 해고’를 이유로 진정서를 제출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고 답변하자 한나라당 김재천(金在千)의원은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국제기구에 진정서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김정일이 인권에 신경을 쓴 것이냐”고 따졌다.이에 국민회의 조성준(趙誠俊)의원은 “정부와 노조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항의했다. 김성수 이지운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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