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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대학팀 “5년 안에 트랜스포머 만든다”

    英대학팀 “5년 안에 트랜스포머 만든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처럼 스스로가 변형·합체해 움직이는 최첨단 로봇이 개발될 전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요크대학교(University of York)와 웨스트잉글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the West of England)의 대변인은 “자발적으로 합체한 후 좀 더 큰 모양의 로봇으로 변신하는 각설탕 크기의 ‘인공지능 정육면체’(이하 큐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일명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에는 유럽연합(EU)이 조성한 무려 460만 파운드(한화 약 93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들어 갈 예정이며 향후 5년안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현장·우주탐험·구조 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쓰이게 될 인공지능 큐브에는 초소형 크기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탑재되며 다른 큐브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적외선이 사용된다. 또 큐브들끼리 자발적으로 연결되면 에너지와 정보를 서로 공유해 보다 큰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으로 변신하며 작은 손상을 입어도 ‘셀프-힐링’(스스로 치유하는 기능)기능을 발휘할수 있다. 웨스트잉글랜드 대학교의 알란 윈필드(Alan Winfield) 박사는 “큐브들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거나 합체하는 등 높은 적응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예를들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수백개의 작은 인공지능 큐브들을 떨어뜨려 불필요한 파편·이물질을 제거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인공큐브들이 어떤 작동방식으로 스스로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영화 ‘트랜스포머’의 한 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로는 비행기표 얼마?…日항공사 논란

    첼로는 비행기표 얼마?…日항공사 논란

    콘트라베이스를 비행기에 갖고 탈 경우 몇 장분의 티켓을 사야할까? 최근 일본에서 콘트라베이스 등 대형 악기를 기내에 반입할 경우 몇장 분의 비행기좌석표가 필요한지를 둘러싸고 음악가단체와 항공회사간의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항공(JAL)측이 연주자가 첼로를 국제선 기내에 갖고 탈 경우 3장 분의 좌석표를 사야한다는 방침을 내놓았기 때문. 첼로 케이스를 세우지 않고 옆으로 누워 둘 경우를 상정해 내린 결정이다. 이처럼 악기의 크기에 따라 티켓장수도 달라진다는 JAL측의 방침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자 항공사측은 다시 ‘첼로=좌석1장 분’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항공회사마다 다른 악기반입 방침과 악기마다 개별적으로 매겨지는 요금에 대형 악기를 다루는 연주가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일본의 경우 JAL이나 전일본항공(ANA)의 국내선이라면 반액 값에 악기를 좌석에 둘 수도 있지만 다른 항공사의 국제선인 경우 몇 장분의 좌석값을 지불해야 한다. 이례적으로 좌석이 비어있는 경우 악기를 기내에 무료로 싣게 해주는 서비스도 항공사측에서 배려해주지만 일반적으로 각 국의 항공회사는 각각의 악기 케이스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한 일본인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첼로를 들고 한국의 항공기를 이용했었을 때도 티켓3장 분을 구입해야 했다.”며 “역사가 깊은 유럽에서는 항공회사들이 배려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사측은 “음악가들의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탑승 전에 미리 문의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아사히신문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살(?)하려는 고래 살려낸 돌고래

    최근 뉴질랜드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엄마 고래와 새끼 고래를 무사히 구출해낸 돌고래 한 마리가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동쪽에 위치한 마히아(Mahia) 해안가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피그미 향유고래 두 마리를 돌고래 모코(Moko)가 구해냈다. 세계 도처의 해안가에서는 간혹 스스로 뭍으로 올라와 죽은 고래 사체들이 발견되는데 이같은 고래의 집단자살에는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다른 돌고래보다도 영리한 것으로 유명한 모코가 나타나 죽으려는 고래들을 지혜롭게(?) 설득해 바다로 되돌려 보낸 것. 이날 동물구조원들은 해안가에서 꿈쩍도 하지않는 고래들을 4차례나 바다로 돌려보냈으나 그때마다 다시 돌아오는 고래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침 동쪽 해안부근에서 사람들과 헤엄치기 장난을 치고있던 돌고래 모코가 나타나 생소한 울음소리를 내더니 몇분도 안돼 고래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모코와 고래들은 계속 바닷속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듯한 커뮤니케이션을 했으며 바다로 돌아간 고래들은 그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이 광경을 지켜본 뉴질랜드 자연보호부의 말콤 스미스(Malcolm Smith)는 “거의 고래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 모코가 영웅처럼 나타나 구해낸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바닷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 것을 보면 둘 사이에 무슨 텔레파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 이후 고래들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코는 다시 돌아와 아무일 없다는 듯이 헤엄쳤다.”며 “사람이 못한 일을 돌고래가 해내다니 경이롭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류업계 쟁탈전] (3) 맥주

    하이트맥주는 2005년 8월 진로를 전격 인수했다. 이 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년 동안 공동영업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달리 말하면 앞으로 2년 남짓 지나면 진로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지난해 하이트의 시장점유율이 59.2%로 60%대를 넘지 못했다. 그런 만큼 올해는 브랜드 차별화로 60%대를 거뜬히 넘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을 호기로 잡고 있다. 하이트를 비롯해 맥스,S, 스타우트 등이 주력 브랜드다. 하이트는 ‘보아’ ‘컬투’를 새 CF 모델로 기용하고, 국내 유일의 보리맥주 맥스는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각각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S맥주는 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이 타깃이다.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는 새로운 수요 창출의 기폭제로 기대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맥주 출고량(1억 692만 상자·500㎖ 20병 기준)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1996년 업계 1위를 탈환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OB맥주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제품의 차별화로 승부를 걸고 있다.2001년 OB가 카스를 인수하면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카스가 OB의 점유율을 갉아먹는 우(愚)를 당했다. 이런 점 등을 감안해 후레쉬, 라이트, 레드 등 브랜드가 세분화돼 있는 카스를 주력군으로 소비자층을 파고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여년간 페덱스, 코카콜라 보틀링 등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온 인물을 전격 영입해둔 상태다. 프리미엄 맥주 시장 1위인 카프리, 세계판매 1위를 자랑하는 버드와이저, 부드럽고 신선한 화이트 맥주인 호가든 등도 OB맥주의 순항을 도울 첨병들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25년간 비스킷만 먹고 산 英요리사

    무려 25년간 비스킷(biscuit)만 먹고 살아온 영국 출신의 한 남성 요리사가 화제가 되고있다. 영국 더햄(Durham)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중인 27살의 앤드류 포스터(Andrew Forster)는 자신이 만든 음식은 물론 비스킷 이외의 음식을 먹어 본 기억이 없다. 일명 ‘음식 공포증’(food phobia)을 가지고 있어 일반 사람들이 즐겨먹는 고기·생선 등을 먹으면 이유없이 몸이 아파오고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기 때문.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이같은 음식 공포증을 가진 그는 하루에 2봉지 이상의 비스킷을 먹으며 끼니를 해결해 비스킷 중독(biscuit addiction)자가 됐다. 포스터는 비스킷 이외에 가끔씩 웨이퍼(Wafers·살짝 구운 얇은 과자)·토스트·씨리얼(cereal)과 같은 음식을 먹을수 있지만 비스킷을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같은 포스터의 사연은 영국 BBC를 통해 방송돼 심리학자와 영양학자의 도움으로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일상이 공개되고 있다. 포스터는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굶어보라는 전문가들의 소견을 들어보기도 했다.”며 “그러나 다른 음식을 먹으면 걱정부터 하게 돼 결국은 비스킷을 계속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에 대한 공포증은 인간관계나 직업 그리고 건강 등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며 “나는 머리로 음식맛을 보는 이론 요리사(theory chef)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또 “(방송 덕에) 내가 만든 요리도 조금씩 맛볼 수 있게 되었고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아직 끊지는 못했지만 비스킷을 점차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미국의 유명 포토샵사이트 Worth100.com은 유명 예술가들의 명작과 할리우드 스타의 얼굴을 섞은 합성 이미지를 게시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명작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한 스타는 총 14명으로 니콜 키드먼·스칼렛 요한슨·줄리아 로버츠 등 내로라 하는 미모의 배우들이 화가 루벤스(Peter Paul Rubens)나 산치오 라파엘로(Sanzio Raffaello)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이미지는 소피 앤더슨(Sophie Anderson)이 그린’ 머리 빗는 어린 소녀’(Young Girl Fixing her Hair)에 나온 줄리아 로버츠로 실제 주인공인 어린 소녀만큼 금발의 곱슬머리와 붉은 뺨이 잘 어울린다. 이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고흐(Gogh)의 작품에 브루스 윌리스와 고흐의 합성된 이미지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르네상스 3대 천재 예술가 중 한명인 라파엘로의 ‘그란두카의 성모’(Madonna of Granduca)의 경우 나탈리 포트먼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은 성모 마리아의 색다른 이미지를 전해준다. 이같은 합성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줄리아 로버츠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인다.”(아이디 Hollie)·” “스타의 얼굴을 명작에 이용하는 값싼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Oneta Stellengard) 이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사진= Worth100.com(사진 위는 합성이미지, 아래는 실제그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폭탄주 만드는 술은?”…日서 한류시험

    “폭탄주 만드는 술은?”…日서 한류시험

    “당신의 한류(韓流) 점수는 몇 점?” 최근 일본에서 한국 문화 등 한류에 관한 지식을 측정해 볼 수 있는 한류검정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한류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일명 ‘한풍(韓風)검정’이라는 이 시험은 오는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한류 드라마와 영화·K-POP·한국의 의식주에 관한 207개의 문항이 출제됐다. 아직 한류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초급자들도 응시 가능하며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중급자·상급자도 객관적인 검증을 받아볼 수 있다. 수험료는 3천엔(한화 약 2만 8천원). 특히 초급시험에 합격한 응시자에게는 한류 관련 상품을 주는 등 다양한 특전이 준비돼 있다. 주최측인 JTB(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과 즐거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류검정시험 공식사이트(k-x.jp/pia/prepare)에는 시험 문제의 경향을 설명하는 보기 문제와 준비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류시험문제와 해설을 실은 ‘한류입문서’(1200엔·한화 약 1만 1천원)도 나왔다. 다음은 검정시험 사이트가 실은 보기 문제 몇 가지. 보기문제1) 다음 중 한국의 신입사원이 첫월급을 타면 부모님께 사드리는 선물로 잘 알려진 것은? 1. 여행권 2. 안경 3. 양말 4. 내복 보기문제2) 다음 중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한 지역사회운동인 ‘새마을운동’에서 새마을은 무슨 뜻? 1. 새 힘 2. 아름다운 마을 3. 새로운 마을 4. 새로운 사회 보기문제3) 다음 중 술에 강한 한국인이 ‘폭탄주’에 일반적으로 맥주와 함께 섞는 술은? 1. 소주 2. 위스키 3. 막걸리 4. 와인 보기문제4) 주방을 배경으로 연기자들이 다양한 도구를 타악기로 사용,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한국의 인기 퍼포먼스는? 1. 점프 2. 난타 3. 스톰 4. 블라스트 보기문제5) 전지현 주연작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은 ( )에 게재된 소설이었다. 빈 칸에 들어갈 말은? 1.주간지 2. 월간지 3. 인터넷 4. 신문 사진=ni-korea.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타쿠 모여라”…철도 이자카야 日서 인기

    “오타쿠들을 환영합니다.” 최근 일본 아키하바라(秋葉原)에 고속철도 유니폼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이른바 ‘철도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22일 오픈한 선술집 ‘리틀 떼제베’(LittleTGV)는 손님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다. 특히 철도·열차 마니아와 메이드옷(하녀 의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방문으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 오타쿠(어떤 사물·일에 대해 마니아보다 더욱 심취해 있는 사람을 가르키는 일본어)의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리틀 떼제베는 철도를 콘셉트로 한 테마 레스토랑이다. 500엔(한화 약 4700원)짜리 좌석표를 구입한 손님들이 가게에 들어서면 역무원·기관사 의상을 한 여성 직원들이 표 검사와 함께 자리를 안내, 독특한 이름의 음식을 제공한다. 메뉴에는 ‘JR야마노테선(山手線) 초록 칵테일’(야마노테선은 서울의 순환선 2호선과 같음)·’쥬오센(中央線) 노랑 칵테일’·’신깐센 칵테일’ 등과 같이 전철의 이름과 고유 색깔로 마련된 음식이 있다. 역무원 의상의 직원이 탑승객 앞에서 직접 칵테일을 제조하고 가게 안에는 각양각색의 철도 모형이 놓여있어 실제 열차를 타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리틀 떼제베를 운영하는 사토시(靖智) 사장은 “앞으로도 철도팬들에게 휴식 장소를 계속 제공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철도로 테마로 한 이자카야는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연구팀 “붉은색 축구복 승리 확률 높다”

    英연구팀 “붉은색 축구복 승리 확률 높다”

    이기려면 붉은색 유니폼을 입어라? 최근 영국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팀이 그렇지 않은 팀들보다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홈 경기시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팀이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는 것.붉은색이 다른 색깔에 비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상대팀을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University of Plymouth)의 마틴 아트릴(Martin Attrill) 연구팀은 지난 1945년~2003년까지 영국리그에서 뛴 68개의 축구팀을 대상으로 게임당 평균 점수와 승률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여러 색깔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축구팀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과거 56번의 경기에서 빨강·파랑·흰색·노랑/오렌지색 유니폼의 축구팀은 각각 25개·34개·35개·50개팀이 있었다. 그 결과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은 한 경기당 1.84점을 거두었으며 이는 파란색(1.79)·흰색(1.79점)·노란색/오렌지색(1.75점)의 유니폼을 입고 뛴 팀보다 높은 점수였다. 또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팀이 리그에서 60% 가까운 승률을 거둔데 반해 파란색 유니폼의 팀들은 그보다 현저히 낮은 20%의 승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홈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 붉은색 유니폼의 축구팀이 원정경기에서는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은 팀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아트릴 교수는 “경쟁 관계의 운동경기에서 일반적으로 붉은색 유니폼의 선수들이 더 많은 득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붉은색 유니폼의 상대팀을 만난 선수들은 더욱 방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팀에는 맨유·아스날·리버풀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후반부에 발행 될 스포츠 학술지인 ‘스포츠과학 저널’(Journal of Sports Sciences)에 게재 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텔레그래프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귀동물’ 피그미 하마 야생에서 포착

    최근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Liberia)의 한 삼림지대에서 희귀동물인 피그미 하마(pygmy hippos)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 동물사회학 연구팀(the Zoological Society of London·이하 ZSL)은 라이베리아 사포(Sapo)국립공원에 나타난 피그미 하마를 촬영해 언론에 공개했다. 피그미 하마는 ‘지구상에서 가장 찾아보기 힘든 포유동물’이라는 별칭을 갖고있을 만큼 야생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동물. 현재 전세계에 약 3천마리 정도 사는 피그미 하마는 삼림파괴로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ZSL의 벤 콜른(Ben Collen) 연구원은 “카메라를 설치한 곳에서 피그미 하마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개체 수를 파악하고 보호대책을 세우기 위해 계속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태계보호단체인 FFI(Fauna & Flora International)의 아프리카 스테판 반 더 마크(Africa Stephen van der Mark)도 “피그미 하마가 발견된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피그미 하마 : 주로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기니의 삼림지대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꼬마하마·라이베리아 하마라고도 한다. 평균 몸길이 1.5∼1.8m·몸무게 180∼250㎏로 하마보다는 멧돼지와 비슷한 습성을 가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곰가죽’으로 만든 英근위병 모자 논란

    영국 왕실의 전통과 근엄을 나타내는 근위병 모자가 뜨거운 논란을 낳고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PETA(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근위병 모자를 만들기 위해 희생된 곰 사체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PETA측은 근위병 모자를 만들기 위해 곰의 털·가죽을 벗겨내는 것은 지난 200여년간 이어져 온 전통이라며 인조모(毛)를 쓸 것을 국무성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PETA의 안 위드콤브(Ann Widdecombe)는 “가죽을 팔기 위해 새끼를 밴 곰이라도 사냥꾼들은 총을 쏴 죽인다.”며 “정부가 이 사안에 대해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무성 대변인은 “이미 군대에서는 진짜 곰 대신 다른 재료를 사용해 모자를 만들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위드콤브는 “국무성측은 지난 2005년부터 곰가죽 모자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조사에 따르면 1년에 50개의 곰가죽 모자를 공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반론했다. 또 “지난 5년간 국무성측은 곰가죽 모자에 약 30만 파운드(한화 약 5억 9천만원)를 썼고 낡은 모자를 손질하는데 13만 1천 파운드(한화 약 2억 6천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논란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 ‘Mavis Radel’은 “단순히 모자 하나를 위해 이같은 잔혹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진짜 털과 가짜 털의 차이를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밝혔으며 ‘M.Edmonds’도 “모자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아름다운 동물이 총에 맞아야 한다니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통일부 ◇과장급 전보 (본부)△장관비서관 황봉연△홍보담당관 김영일△감사〃 정동문△운영지원과장 김용규△기획재정담당관 이수영△창의혁신〃 이덕행△비상계획법무〃 원기선△정책기획과장 백태현△정책협력〃 이주태△정치사회분석〃 임병철△경제분석〃 이창렬△교류협력기획〃 김남중△교역지원〃 김충환△경협지원〃 김병대△사회문화지원〃 박광호△인도협력기획〃 윤미량△인도지원〃 오대석△이산가족〃 김창현△정착지원〃 전승호△운영지원팀장 배광복△개발기획〃 김기웅△법제지원〃 강종석(통일교육원)△지원관리과장 이강우△교육총괄〃 이정옥△교육운영〃 이상민△사이버교육〃 강석승△교육지원〃 오충석△연구개발〃 곽병채(남북회담본부)△회담관리과장 김의도△회담1〃 한기수△회담2〃 김기혁△회담3〃 정승훈△회담연락〃 권영양△회담지원〃 이재호△회담행사운영〃 심용창(남북출입사무소)△출입총괄과장 이승신△경의선운영〃 김명영△동해선운영〃 이중재(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이명수△교육훈련1〃 김명상△교육훈련2〃 김진구△관리후생〃 우계근 국세청 ◇과장급 전보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金容在△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元正喜△국세청 諸葛敬培 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운영지원과 치안정책관 김인택△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장 신두호△인천〃 차장 나옥주△광주〃 〃 강경량△울산〃 〃 김영식△강원〃 〃 신용선△충북〃 〃 김기용△경남〃 〃 강기중◇경무관 전보△경찰청 대변인 최광화△〃 감사관 박천화△〃 정보통신관리관 김윤환△〃 교통〃 양성철△〃 혁신기획단장 박종준△〃 기획정보심의관 서천호△〃 운영지원과 대통령실 파견 이강덕△〃 운영지원과 기획수사심의관 박상용△경찰대 교수부장 임승택△〃 학생지도〃 채한철△서울지방경찰청 경무〃 이철규△〃 수사〃 조만기△〃 정보관리〃 이성규△〃 보안〃 강찬조△〃 101 경비단장 경찰관리관 박수현△부산〃 차장 이운우△대전〃 〃 윤영환△경기〃 제1부장 이종우△〃 제3〃 김호윤△충남〃 차장 최원태△전북〃 〃 박웅규△전남〃 〃 손창완△경북〃 〃 김학배 산림청 ◇국장급 △기획조정관 김남균△산림자원국장 윤영균△산림이용〃 남성현△산림보호〃 허경태◇과장급△감사담당관 조병철△운영지원과장 윤정수△대변인 윤병현△비서관 홍명세△기획재정담당관 김판석△창의혁신〃 이규태△규제개혁법무〃 이미라△정보통계〃 김찬회△산림정책과장 이창재△자원육성〃 전범권△산림고용팀장 이문원△산림경영지원과장 배정호△국제산림협력〃 박종호△산지제도〃 박기남△산지컨설팅〃 김성륜△국유림관리〃 박학순△휴양등산〃 김현수△목재소득〃 이종건△산림환경보호〃 류광수△도시숲경관〃 남송희△산불방지〃 이현복△치산복원〃 최준석△산림병해충〃 이명수△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 조이성△서부지방산림청장 오기표△북부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이상익 한겨레신문사 (한겨레신문사)△논설위원실장 鄭錫九△광고국장 黃忠淵△미디어사업〃 楊尙祐△사업〃 겸 BCC추진팀장 李吉雨△경영지원실장 張昌德△전략기획〃 安載勝△사업국 부국장 安永鎭△한겨레건강학교 추진단장 姜秉洙△비서부장 洪大善△노드콘텐츠팀 부장대우 李丙鶴△노드콘텐츠팀 차장 郭潤燮(한겨레통일문화재단)△통일문화재단 상임이사 李炳 아시아경제신문 △이코노믹리뷰 편집인 겸 이사대우 박정규△온라인마케팅실장 겸 부국장대우 박종일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경제방송 보도본부장(부사장) 崔南洙△편집국 증권부 부장대우(국제·시황 담당) 洪在文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 직대 김영민△논설위원 이규화 OBS 경인TV (보도국) △뉴스편집팀장 김학균△정치경제〃 권혁범(부장)△사회1〃 이훈기△사회2〃 이윤택△국제〃 김미애△영상편집〃 이시희(기술국)△기술관리팀장 김진팔(부국장)△NI 운영〃 신동민△기술1〃 변규용 대한전문건설협회 ◇신규 △전문건설신문사 주간 鄭崇鎬 신한은행 ◇전보 △오사카지점장 진옥동 삼성증권 ◇승진 (지점장) △FH정자역지점 李元海△〃올림픽브랜치 羅旭洙△〃종로타워브랜치 朴玩貞 ◇전배 (지점장)△FH갤러리아지점 李殷誠△〃송파지점 李丞宰 푸르덴셜투자증권 ◇승진 (상무보) △압구정지점 裵基石△전주〃 楊埈性△기업홍보팀 李在桓△리서치센터 禹永戊△Controller 趙秀濟 ◇전보 (상무)△강남지역영업본부장 愼庸仁△영남〃 李錫煥△영업지원담당 林洋熙 (지점장)△구반포 李海恩△군산 洪建杓△대전 韓貴錫△미금역 具林澤△사하 白承得△서전주 鄭基薰△성동 金慶成△수지 金命壽△신촌 林方勳 신동아건설 △해외부문 부사장 이찬우 한국외대 △FLEX센터장 李星夏△TESOL전문교육원장 金海東
  • NASA, 최대크기의 은하 사진 공개

    NASA, 최대크기의 은하 사진 공개

    최근 NASA(미국 우주항공국)는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포착된 보다 선명한 화상의 은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은하 사진은 우주 최대 크기의 은하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솜브레로 은하(Sombrero Galaxy M104). 지금까지 공개된 역대 솜브레로 은하 사진들 중 가장 세밀하고 선명하다는 평을 얻고있다. NASA는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으로 허블 우주망원경 기록보관소에 있는 화상 데이터를 재가공했으며 그 결과 희뿌옇게만 보여왔던 은하의 중심부가 보다 뚜렷하고 환해졌다. 따라서 솜브레로 은하 중심부 초대형 질량의 블랙홀과 빠른 속도로 운동하는 중심부근의 별들을 관찰하는데 있어 보다 유용한 데이터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지구에서 약 28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솜브레로 은하는 처녀자리 은하 남단에 위치한 최대 크기의 은하 중 하나로 직경 약 5만 광년의 크기를 가졌다. 은하 주변의 고리는 빛을 차단할 수 있는 먼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볼록하게 나온 중심부와 주변의 고리가 멕시코 모자인 ‘솜브레로’ 처럼 생겨 솜브레로 은하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진=apod.nasa.gov(사진 위는 이번에 공개된 솜브레로 은하·아래는 지난 2003년에 공개된 은하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물과 음식 없이 태평양 건넌 새끼 고양이

    1개월 이상 물과 음식도 없이 선박 안에 갇혔던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무사히 구조돼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태평양을 건너온 화물선안에 생후 12주로 추정되는 암컷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것. 당시 앙상한 몰골로 발견된 이 새끼 옆에는 엄마 고양이 등 다른 고양이들은 모두 죽어있었다. 이 고양이를 실은 선박은 지난달 7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했으며 태평양을 거쳐 북아메리카에 도착한 직후 선박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비영리동물보호단체 CAPL의 행정담당자 사론 하베이(Shron Harvey)는 “이 새끼 고양이는 수의사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점차 건강도 좋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동물들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 있어 3주일간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정규직 日·佛에선] 너도 나도 ‘悲정규직’…지구촌 신빈곤층 는다

    [비정규직 日·佛에선] 너도 나도 ‘悲정규직’…지구촌 신빈곤층 는다

    세계경제가 저성장·고물가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세계적으로 취업의 문이 더 좁아지고 비정규직도 크게 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는 양극화 및 내수 침체 심화 등의 부작용으로 세계적인 노동·경제정책의 쟁점이 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 살리기·친기업 정책’이 자칫 “노동자 계층의 희생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 속에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노동계의 화두로도 떠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이 문제의 대응책을 모색·고민해 온 ‘비정규직 대국’ 일본의 해법과 고질적인 청년 실업 속에 해법에 고심하고 있는 프랑스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사진은 일본 NTV가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파견의 품격´의 한 장면. 파견사원의 활약상을 그렸다. ■ 日 - 근로자 3분의 1이 비정규직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도교 스기나미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요시다 이치로(28)는 시간당 750엔(약 7000원)을 받는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마땅한 직장을 찾지 못해 아예 오전·오후로 나눠 2곳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의 조사한 전국의 시간당 평균수당 673엔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 결혼 여부를 묻자 현재로선 결혼을 생각하는 것만도 ‘사치’라고 말했다. 일본이 해마다 늘어나는 비정규직에 고민이 적잖다. 비정규직의 증가는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내수경기를 진작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수익이 늘면 근로자의 주머니가 두둑해져야 소비가 살아나고 다시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는 이른바 ‘선순환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특히 빈부격차인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는 탓이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기업 등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타임 노동법’을 시행하는 등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올해도 노사협상에서 비정규직의 처우 문제는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다. ●90년 초 버블경제 이후 임시직 늘어 일본 총무성의 2007년 고용통계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3분의1을 넘고 있다. 임원을 뺀 전체 고용자 중 정규직은 66.5%인 5174만명인 반면 비정규직은 33.5%인 1732만명이다. 비정규직의 비율은 2002년 29.4%에서 2003년 30.4%,2004년 31.4%,2005년 32.6%,2006년 33%로 증가 추세는 여전하다. 일본 규슈국제대 경영학부 허동한 교수는 “1990년대 초 버블경제가 붕괴된 뒤 기업들은 비정규직 이른바 임시직 근로자들을 대거 채용했다.”면서 “정규직에 비해 임금도 싸고 고용도 쉽고 해고 때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은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로자파견법을 개정, 파견기간을 1년 이내에서 3년부터 무제한으로 연장했다. 하지만 결과는 비정규직의 양산만을 초래했다. 물론 일본 기업들은 비정규직을 활용, 고용의 유연성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일본에서는 양극화를 대변하는 계층을 ‘근로빈곤층(Working Poor)’이라고 부른다. 일자리는 있지만 생활에 쪼들려 자녀 양육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는 계층으로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다. 심지어 PC방에 해당하는 인터넷카페나 만화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네트카페 난민’도 생겼다. 보이지 않는 ‘홈리스’이다. 후생성 조사결과, 네트카페를 전전하는 비정규직의 평균 월수입은 10만 7000엔. 이들의 66.1%가 ‘일정한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이유로 보증금을 낼 수 없어서’라고 밝혔다. ●일자리 있어도 생활 쪼들려 일본의 최대 인력파견업체인 ‘굳윌(Good Will)’과 같은 파견업체는 호황이다. 굳윌에 가입한 임시직 구직자들만도 무려 270만명에 달한다. 굳윌의 1일 평균 파견인력은 3만 4000명이다. 일용직들은 파견업체로부터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로 일자리를 찾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본 정부는 비정규직 해결에 적극적이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파트타임노동법’이 대표적이다. 법안은 ▲업무내용과 노동시간이 정규직과 같고 ▲전근과 이동이 가능하고 ▲오래 동안 지속적으로 일한 파트타임 근로자에 대해 급여와 복리후생에서 정규직과 차별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기업이 정사원을 채용할 때 파트타임에게 지원의 기회를 줘 정규직으로의 길을 터놓도록 권장하고 있다. 금융기관 및 기업들은 법안의 영향 때문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속속 전환시키고 있다. 미즈호은행은 오는 4월 비정규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가는 중간단계를 신설,2년 안에 8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미즈호 은행은 전체 사원 중 40%가 파트타임이나 파견사원이다. 미쓰비시 도쿄 UFJ은행도 올해 파견사원 1000명을 계약사원으로 돌리기로 했다. 그러나 파트타임노동법의 조건에 맞는 비정규직은 정작 4∼5%에 불과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나아가 기업들도 크게 내색을 않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채용에 대해 64.0%가 ‘경험과 능력을 고려하겠다.’는 조건을 제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006년 6월 일본경제단체연합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정부는 또 ‘잡카드(Job Card)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비정규직에게 잡카드를 준 뒤 정부 및 민간기관·기업 등에서 훈련을 받으면 ‘직업능력증명서’를 발행, 취업까지 연결시키는 일종의 ‘취업보증제’이다. 도쿄도는 오는 4월 ‘네트카페 난민’에게 생활 자금의 대출을 비롯, 생활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호세대 대학원 스와 야스오 교수는 최근 요미우리신문에서 “일본의 인력 육성은 그동안 기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지만 이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가 장기적으로 인재를 키운다는 자세로 나설 때”라고 주문했다. hkpark@seoul.co.kr ■ 佛 - 석사 학위자가 ‘호텔 벨보이’ 대졸 정규직 ‘하늘의 별따기’ |파리 이종수특파원|스테판 아라공(34). 프랑스 북서부 루앙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청운의 꿈을 안고 파리로 유학왔다. 파리 1대와 10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각각 취득한 뒤 계속 공부할 형편이 여의치 않아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무기한 계약직(CDI)´ 이른바 정규직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은행·기업 등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뒤 짧은 기간 비정규직을 몇 군데 거쳐 어렵게 정규직을 구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아 출판전문 경영대학원(MBA)과정인 파리고등상업학교(ESCP)에 다시 입학했다. 이곳에서 학위를 따면 바로 정규직을 얻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다. 그의 친구 피에르 르펭(31)의 사정은 더 열악했다. 파리2대 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땄지만 그가 구할 수 있었던 첫 직장은 기간제 계약직(CDD)인 비정규직 호텔 벨보이였다. 그 뒤 비정규직을 전전한 끝에 간신히 변호사 사무실에서 정규직을 구했다. 파리3대학에서 영화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MK2극장 검표원으로 일을 한 여학생도 있다. 일단 정규직을 얻게 되면 직업적 안정성과 복지 조건이 좋아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드물어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테판처럼 일반대학 학부나 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위한 학위인 DESS나 MBA로 재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른 부류는 프랑스보다 취업이 쉬운 인근 영국이나 불어권인 캐나다로 취업 이민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 국립 경제·통계연구소(INSEE)통계에 따르면 2006년 말 프랑스 경제활동 인구는 2503만 6000여명이다. 이중 취업자 2223만 1000여명 가운데 정규직 종사자는 1931만 4000명으로 77.1%다. 이에 견줘 비정규직은 205만여명(8.2%)이다. 나머지는 임시직(54만명,2.2%)과 장인 견습생(32만 7000명,1.3%) 형태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의 정규직은 말 그대로 무기한 계약 노동자다. 해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고용주가 마음대로 해고할 수 없다. 현재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은 일반대학 졸업생이 정규직을 얻기란 쉽지 않다. 정규직으로 취업을 하더라도 5개월 안팎의 수습기간을 거친다. 따라서 첫 직장을 구하는 대부분의 일반대학 졸업생은 1회 연장이 가능한 1개월∼1년 동안의 비정규직을 거친 뒤 겨우 정규직을 얻을 수 있다. 비정규직도 못 구한 경우는 직업소개소에 등록한 뒤 임시직을 얻어 일하면서 비정규직을 기다린다. 대신 고용이 불안정한 임시직의 경우 휴가를 가지 못하기 때문에 정규직보다 10%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 비정규직은 휴가를 가지 않을 경우에 한해 정규직보다 10% 많은 임금을 제공받는다. 지난 1월11일 프랑스 노사가 잠정 합의한 ‘노동시장 현대화’ 협정안이 법안 개정으로 이어질 경우 약간의 변화도 예상된다.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가 사용자와 상호 합의할 경우 해고가 가능하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계약기간도 최대 36개월까지 늘어난다. vielee@seoul.co.kr ■ 용어 클릭 ●비정규직 정규직의 상대개념이다. 파트타임·아르바이트·파견·촉탁·계약직·임시직·일용직 등을 통틀어 일컫는다.4월부터 시행되는 일본의 ‘파트타임 노동법’에는 파트타임 근로자는 ‘짧은 시간 근로자’로 규정하고 있다.‘프리터(Freeter)’ 역시 비정규직의 한 유형이다. 한국과는 달리 자발적인 비정규직이다.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성한 일본식 조어로 스스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35세 이하의 젊은 층을 지칭한다.
  •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박람회 세빗(CeBIT)이 열려 다양한 신기술·신상품들이 전시됐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화질 비디오 카메라부터 다양한 기종의 휴대전화까지 눈길을 끈 대표적인 신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대표적인 신상품을 소개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똑같이 보이는 3D모니터 이 모니터는 물체에 관한 정보를 3차원식 데이터로 읽어들여 돔 아래에서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준다. 표시된 화상은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이미지로 보이며 실시간 3D 텔레비전 방송·영화 그리고 의료현장과 항공관제시스템에 응용될 전망이다. 컴퓨터 테이블 ‘Surface’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터치가 동시에 감지되는 이른바 ‘컴퓨터 테이블’이다. 용도는 관광지나 소매점 등에서 관람객과 쇼핑객의 정보기기로 쓰이게 될 전망이다. 가격은 1만달러(약 958만원) 선. 평범한 테이블의 표면을 쌍방향적인 평면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Surface를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TOUGHBOOK) 일본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이 발표한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은 초경량의 컴퓨터로 저소비 전력의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되었다. 화면의 크기는 7인치. 정확한 모델명과 가격 등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글라스형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제너럴 모바일(General Mobile)사가 개발한 멀티미디어 대응의 휴대전화로 부속품인 선글라스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전자서적을 읽을 수 있다. 900·1800MHz의 듀얼밴드 대응으로 GPRS(초고속 인터넷과 일부 영상통신이 가능한 2.5세대 이동전화)의 데이터 통신과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M(메가) 화소급 카메라·비디오 레코더·웹 카메라·MP3플레이어·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가격은 610달러(한화 약 59만원) 선. 하나가 된 손목시계와 휴대전화 ‘GM500’ 손목시계와 휴대전화가 하나가 된 제너럴 모바일사의 ‘GM500’은 터치 스크린식의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다. 또 통화시에는 부속품인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며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계를 입 가까이에 대면서 이야기 할 수 있다. 900·1800·1900MHz의 트라이밴드 대응으로 MP3플레이어와 음성기록장치의 기능 등을 갖추었다. 가격은 918달러(한화 약 88만원) 선. 초경량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일본 도시바(東芝)가 내높은 초소형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GSC-A100FE’.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비디오카메라로 최대1920×1080픽셀을 자랑한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100GB·40GB 2가지가 있으며 중량은 배터리를 포함해 550g. 가격은 100GB의 모델의 경우 1838달러(한화 약 176만원)·40GB는 1531달러(한화 약 150만원).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없는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s) 독일 모바일연구센터(MRC)가 디자인한 이 장비는 헤드셋과 스마트 섬유로 만들어진 장갑만 있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어도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사진=wiredvision.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 속에 누운 신부…장례식 같은 결혼식

    최근 영국에서는 고딕(goth)풍의 음산한 분위기로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신부 줄리 윌리엄스(Julie Williams·45)와 신랑 다이런 홀로이드(Dylon Holroyd·49)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중세시대 고딕풍의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 신랑·신부는 물론 결혼식에 참석할 100여명의 하객들도 프릴·레이스 장식의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하도록 한 것. 이 날 하객들은 장례식 옷차림으로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하해줘야 했다. 신부 윌리엄스는 자신의 몸 크기에 맞춰 짠 검은색 관 안에 누워 식장 안에 도착했으며 홀로이드에게 다가가 결혼반지가 아닌 개목걸이를 목에 걸어주었다. 이처럼 이들 부부가 다소 괴이한 의상을 차려입고 장례식 같은 결혼식을 치룬 이유는 자신들의 결혼식을 보다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라고. 줄리는 “27년 전 우리는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다.”며 “그러나 헤어지게 된 뒤 각각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지난해 우연히 만났을 때 다시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의 목에 개목걸이를 걸게 된 것은 ‘다시는 당신을 떠나보지 않을 것이며 당신 옆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게 해 달라’라는 바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찍은 천체사진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찍은 천체사진은?

    차세대 광학천체망원경이 찍어낸 우주천체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다. 영국 BBC뉴스 온라인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쌍안우주망원경 LBT(Large Binocular Telescope)이 처음으로 수백만 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의 천체를 포착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LBT 이미지는 1억 200만 광년 떨어진 ‘NGC 2770’라는 이름의 나선성운으로 올 1월 11~12일에 찍혀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아리조나(Arizona)의 그래햄 산(Mt. Graham)에 위치한 LBT는 지름 8.4m 크기의 반사경 2개를 사용, 허블우주망원경(주거울 지름 2.5m)보다 10배나 향상된 해상도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쌍안경 방식으로 우주 천체를 관측할 수 있어 반사경이 1개인 기존의 망원경보다 더 세밀한 형상을 보여줄 수 있다. 약 20년 전에 처음으로 시작된 LBT 기획에는 총 6천만 파운드(한화 약 1157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LBT의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 총책임자는 “LBT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다.”며 “2개의 반사경이 빛의 양의 최대로 끌어 모아 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우주망원경의 이미지들 중 최고를 것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BBC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급변하는 IT 5대 이슈] (2) MVNO사업 허용

    [급변하는 IT 5대 이슈] (2) MVNO사업 허용

    이동통신 사업에는 막대한 투자가 따른다. 하나 세우는 데 2억원이 드는 기지국을 전국에 수도 없이 깔아야 하고, 교환국 등 대규모 전산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국내 손꼽히는 대기업들만 이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들에도 이동통신 시장 진출의 길이 활짝 열린다. 통신망(네트워크)을 직접 갖고 있지 않아도 다른 회사 것을 빌려서 할 수 있게 법이 바뀌기 때문이다. 특정 업무나 인력을 외부에 위탁하는 ‘아웃소싱(외부조달)’이 이동통신으로 확대된 개념이다. 사업자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경쟁이 심화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에 따른 요금 인하와 서비스 다양화 등을 기대해 봄직하다. 이런 사업자들을 통상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고 부른다. 올 들어 온세텔레콤을 시작으로 중소통신사업자연합회(별정통신·부가통신 사업자의 단체)와 케이블TV 업계가 잇따라 MVNO 참여를 선언했다. MVNO들이 회선을 빌려쓰는 대상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망 보유 사업자들이다. 망 보유 사업자들로서는 잠재적 경쟁자들에게 자사 망을 빌려주는 셈이다.MVNO들은 빌린 회선을 바탕으로 자체 상품을 구성하고 요금제를 설계해 독자 브랜드로 가입자를 받는다. 사업 준비업체들은 다양한 상품을 구상 중이다.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음성 외에 영상전화·해외 자동로밍 등 가능)가 아닌 음성 중심의 2세대 서비스만 획기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든지, 무선인터넷 등 일부 기능이 제외된 초저가폰을 공급한다든지, 청소년·노인 등 연령대별 특화상품을 출시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특정기업 직원들에 대한 망내(網內) 할인, 모바일 인트라넷(사내통신망) 서비스, 이동통신·인터넷전화 겸용상품 등도 검토되고 있다. 판매채널도 기존 대리점에서 벗어나 편의점, 백화점, 은행 등으로 다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황갑순 중소통신사업자연합회 부장은 “사업 초기에는 개인보다는 기업 단위 마케팅에 주력해 궁극적으로 150만∼200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정부가 MVNO를 허용키로 한 의도는 설비 구축의 부담없이 사업자를 늘림으로써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관건은 가격과 상품의 경쟁력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형 통신사를 떠나 중소 통신사로 옮겨갈지가 미지수다. 해외에서도 MVNO의 성공사례는 그리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MVNO 관련규정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다음달 구성될 17대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서비스의 개시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뿔달린 부처’ 캐릭터에 日 갑론을박

    ‘뿔달린 부처’ 캐릭터에 日 갑론을박

    “친근감이 든다.” vs “부처님에 대한 모욕” 최근 일본 나라(奈良)현에서는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710년 일본 아스카시대에 나라의 수도가 된 헤이조교(平城京)가 오는 2010년에 13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한 캐릭터 디자인이 악평을 받고있는 것. 캐릭터의 모습은 머리 양쪽에 사슴 뿔이 달리고 눈 사이의 백호(白毫·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낀 작은 보석)가 새겨진 동자의 이미지로 도쿄예술대학(東京芸術大)의 한 교수에 의해 디자인된 것이다. 저작권료 500만엔(한화 약 4660만원)을 주고 매입한 사업협회 측은 지난달 12일 새 마스코트를 홈페이지상에 발표했으나 ‘부처님에 대한 모욕’ 등과 같은 200여건 이상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어 난항에 부딪혔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 5일 마스코트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시민들도 디자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항의를 멈추지 않고있다. 나라시에 거주하는 히무라 마코토(陽群誠·26)씨는 “친근감이 전혀 들지 않는 캐릭터”라며 “백지화를 요구하는 인터넷회원이 벌써 870명이나 된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사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좋게 봐주는 시민들도 많아 바꿀 생각은 없다. 계속 친밀감을 가질 수 있게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카시대 : 백제문명의 연장이라고 할 만큼 당시 유교·불교·건축·조각 등의 대부분이 백제로부터 수입되었다. 사진=산케이신문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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