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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취업 플러스]

    ●서울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8급 정규 사무직 8급 3명. 토익기준 600점 이상인 자. 정보처리기사·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정보통신기사·경영지도사·정보처리산업기사·사무자동화산업기사·정보처리기능사·워드프로세서·컴퓨터활용능력·전산회계 운용사 중 1개 자격증 점수로 인정. 13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전용 홈페이지(sdmc.saramin.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 문의는 채용 홈페이지‘FAQ/질문’.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통일부 조사관 6·25전쟁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 조사 ‘다’급 1명. 국내외 납북 관련 자료 조사·수집·분류 및 기록물 관리 및 납북자 실태(사실)조사, 납북자 명부 분석·통합명부 작성 및 입력 업무. 응시원서는 13일까지 6·25납북진상규명위원회 홈페이지(www.abductions625.go.kr) 및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 또는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교보생명빌딩 10층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 기획총괄과) 접수. 문의 기획총괄과 (02)2020-2511. ●인천지방검찰청 10급 방호원 방호원(기능직 10급) 1명. 무술유단자, 취업지원대상자, 각종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17~19일 인천지방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incheon/) 및 나라일터 홈페이지(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인천 남구 학익동 인천지방검찰청 8층 총무계에 방문 접수. ●경인지방통계청 내검·입력 요원 2011년 2차 사교육비조사 내검 및 입력요원(이달 24일~다음 달 8일 한시 근무) 10명. 수내검 및 질의전화 답변 입력 및 전산입력 및 전산내검 업무. 전산 자격증 보유자 또는 조사표 전산입력 경험자 우대. 응시원서는 경인지방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giro)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218 경인지방통계청) 또는 인터넷 접수. 문의 윤영희 (02)3438-8518.
  • [5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늘씬한 몸과 단정한 얼굴, 여심을 울리는 꽃미남 동호씨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는 1급 시각 장애인이다. 파릇한 스무 살의 어느 날, 벼락처럼 선고받은 희귀병 ‘레버씨시신경위축증’에 걸리고 만다. 1년 만에 양쪽 시력을 모두 잃어 갔고 제대로 된 젊음을 채 누리지 못한 이십대 청년은 절망과 포기부터 배워야 했는데…. ●TV특강(KBS2 밤 12시 25분) 누가 이런 상상을 해서 지었을까, 하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자문해 본 적이 있을까. 그동안 우리가 접근하기에는 어려웠던 ‘건축’을 생활 속에 스며든 상식으로 설명한다. ‘TV특강’에서는 매일매일 건축물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갔던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사진을 곁들여 흥미롭게 풀어본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밤 7시 45분) 빚쟁이 때문에 문 앞에도 나가지 못하는 내상은 답답하기만 하다. 가족들마저 다 나가 버리고 집에 혼자 남겨진 내상. 너무 심심한 내상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놀기 시작하며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되어 간다. 한편 여자끼리 살다 갑자기 줄리엔과 함께 살게 된 하선은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기만 하다. ●쥬블스(SBS 오후 4시)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 그곳은 바로 신비로운 쥬블스 월드다. 쥬블스 월드에는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마을들이 있다. 그중 거대한 캔디 공장은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고, 그것을 여러가지 맛의 캔디에 첨가하는 곳이다. 그러면 캔디들은 ‘쥬블스’라 불리는 새로운 생명체로 탄생한다. 과연 ‘쥬블스’에서는 오늘 어떤 신나는 일이 생길까.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 5분) 고등학생의 하루 평균 공부시간은 10시간 47분이다. 그러나 실기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예체능계 학생들에게는 10시간도 모자란다. 그런데 여기 시간의 한계를 넘어 각고의 노력 끝에 두 방면에서 모두 성공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전공 1학년 김보영양이 있다. 그녀의 공책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함께한다. ●나는 전설이다(OBS 밤 11시 10분) 1970년대 국내외 농구경기에서 활약하며 한국농구의 발판을 만든 김동광, 1980년대 최초로 오빠부대와 넥타이부대를 만들어낸 이충희, 1990년대 농구계의 르네상스를 이루며 농구의 대중화를 꽃피운 우지원.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농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농구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롯데그룹 첫 고졸 공채…식품 등 5개 분야 550명 선발

    롯데그룹이 첫 고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롯데그룹은 5일부터 고졸 이상의 현장 실무형 인재를 뽑기 위해 공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관리, 서비스, 경영지원, 기술분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JA(Junior Assistant)급 신입사원’을 뽑는 것으로, 지난달 말 시행한 신입공채에 이어 추가로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그동안 JA급 사원을 전문대 졸업자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고졸 이상으로 자격제한을 완화했다. 롯데그룹은 “학력보다는 실무능력을 우선시하며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 및 교내 성적 우수자,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재는 우대한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선발된 고졸 인재가 비전을 갖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계열사별 사규에 따라 기존의 전문대 졸업자에 준하는 대우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식품,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등 총 5개 부문이며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호남석유화학 등 15개사에서 5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 외에도 계열사별 필요 인원과 소요 분야에 따라 올 하반기를 통틀어 총 3000명의 고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5~14일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받는다. 롯데그룹은 이번 고졸 인재 공채와 같은 기간에 경력사원 공채와 장애인 공채도 한다. 고졸 이상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9개사에서 장애인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스위스마을 “페이스북 친구하면 시민권 드려요”

    실제 거주인구가 90명에 불과한 스위스의 외딴 산악마을이 최근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도시로 거듭났다. 스위스 그라우뷘덴에 있는 오베르무텐(Obermutten)은 최근 페이스북 공식 팬 페이지(http://www.facebook.com/obermutten)를 개설한 뒤 ‘좋아요’를 누르는 네티즌들에게 명예 시민권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 있는 네티즌들은 손쉽게 ‘스위스인’이 될 수 있는 셈.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개설한 지 단 3일만에 실제 거주민 보다 명예시민이 50배 더 늘어났다. 접속자는 매일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다. 명예시민은 이 마을 공식 게시판에 자신의 사진이 걸리는 영광도 누릴 수 있다. 최근 이 마을 의원이 명예시민들의 사진과 메시지를 인쇄해 큰 외양간에 모두 붙였다. 이미 벽이 꽉 차서 마을의원은 사진을 더 붙일 곳을 물색하는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 마을은 생긴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작 거주민들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의 변화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대표 마티 위스는 “우리마을의 페이스북 방문객들과 사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 거주민들은 아니지만 우리 마을에 관심을 쏟아주는 사람들 덕에 마을이 떠들썩하다. 주민들도 이런 변화를 조금씩 알기 시작했고 환영할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태양과 충돌하는 거대 혜성 포착…동영상 공개

    태양과 충돌하는 거대 혜성 포착…동영상 공개

    혜성이 태양과 충돌하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거대한 혜성 하나가 태양과 격돌하면서 가장 강력한 X등급 플레어(폭발)가 관측됐다. 이 혜성은 지난 달 30일 아마추어 천문학도가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이틀 뒤 태양과 충돌하면서 우주에서 완전히 분해됐다. 이 충돌로 X등극 플레어 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전자와 이온, 원자 등이 코로나를 통해 우주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태양과 혜성의 충돌장면은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가 태양관측위성인 ‘소호’(SOHO·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유럽우주기구 측은 이 동영상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동영상공유사이트에 업로드 했으며, 원본 동영상은 미국해군연구소 우주과학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과학자들은 위의 성분들이 한데 뭉친 ‘구름’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면서 원거리무선통신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참가자들 K팝 홍보대사 위촉… 열기 이어가 그들 열정 대단… 쌍방향 한류문화 만들겠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참가자들 K팝 홍보대사 위촉… 열기 이어가 그들 열정 대단… 쌍방향 한류문화 만들겠다”

    “오늘 대회 참가자 모두를 그 나라의 K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이 고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K팝을 알릴 것이라 기대한다. 나아가 한국 방문 열기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주관한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경아(46) 마케팅본부장 얼굴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최종 결선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고무된 듯했다. 한 본부장은 대회 전체를 돌아보며 “단순히 K팝을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색으로 재해석해 빚어낸 무대가 기대 이상이었다. 그들의 열정에 한국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현지에 실력 있는 팀이 많아 더 많은 팀을 데려오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나라는. -브라질 본선이 열렸던 상파울루 클럽 홈즈 주변에 5000여 명의 팬들이 몰렸지만, 1000여명 밖에 입장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K팝뿐만 아니라 산업 쪽에서도 한류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나라다. 우리 아티스트가 한 번도 찾지 않았던 나라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와 놀랐다. 태국 본선은 모두 기량이 뛰어난 데다 최종 결선 진출권을 따낸 팀이 감격의 눈물을 흘려 찡했다. →먼저 동영상을 심사한 뒤 오프라인 경연을 펼친 데 대한 해외 젊은이들의 반응은. -64개국에서 1700여개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가장 많은 동영상을 업로드한 국가는 예상을 깨고 미국이었다. 브라질과 태국에서도 100개가 넘는 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아래 응원 댓글을 달 수 있게 했는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겨냥한 것은 무엇이었고 성과는. -따라 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주도해 일방적인 수용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한류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보완할 점은. -K팝 열기가 금방 끝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바탕에서 쌍방향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 그들의 문화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문화에 조화롭게 녹아들어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수준까지 발전해야 한류가 지속된다. 경주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세계서 가장 충격적인 ‘흡연경고 사진’ 논란

    세계서 가장 충격적인 ‘흡연경고 사진’ 논란

    “죽어가는 폐암환자, 이래도 피겠습니까?” ’역대 가장 충격적인 흡연경고 사진’이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환자가 죽어가는 모습 등 한층 강도가 세진 흡연 경고사진이 캐나다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실린다고 예고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내년 3월 1일까지 캐나다에서 생산되거나 수입하는 모든 담배에 의무적으로 새롭게 바뀐 경고사진을 부착하라는 정책을 최근 내놨다. 경고사진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한 장에는 시한부 폐암환자 바브 터박스란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몸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터박스는 침대에 걸터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사진과 함께 “폐암으로 죽어가는 장면”이란 경고 문구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목에 구멍을 뚫어 호스로 연결한 남성 환자의 사진을 담아 흡연으로 인한 식도암을 경고하며, 어린 여자 아이가 차에 타서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는 사진을 실어 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들은 역대 전 세계에서 등장했던 흡연 경고사진 가운데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담뱃갑에 들어가는 흡연경고 사진을 한층 더 강도높게 바꾸는 건 물론, 담뱃갑의 절반만 덮도록 한 현재 규정에서 경고사진과 문구로 담뱃갑의 75%를 덮으라는 의무조항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당국은 “흡연 및 간접흡연이 얼마나 위험한 지 경고하는 무섭고 끔찍한 이미지를 넣어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는 뜻”이라고 취지를 설명한 뒤 “흡연 경고사진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충격강도를 높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담배 제조업체들은 회의적인 시각이다. 영국 임페리얼 토바코그룹(Imperial Tobacco)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미 수십년 동안 알고 있었다. 이미지 크기를 확대하는 정책이 흡연율을 낮추는 결과를 갖고오진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가죽만큼 질긴 사랑, 가죽 공장에서 만난 천생연분을 소개한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2005년 한국에 온 야넷. 가죽공장에서 일하던 그녀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태민씨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어느덧 결혼 2년 차로 남편을 위한 새참도 챙기는 내조의 여왕이 된 야넷의 일상을 함께한다. ●1대 100(KBS2 밤 8시 50분) 이 시대의 명품 조연 이재용,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성악가이자 클래식 전도사인 김동규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고려대 합창단 ‘KUC’, ‘대통령 기록관’, ‘2011 미스코리아 당선자’, 한양대학교 ‘81학번 동기회’, 그리고 73인의 예심 통과자들이 함께하는 불꽃 튀는 승부를 따라가 본다.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강수는 기준과 한 비서와 함께 가게를 오픈한다. 병현은 강수 가게의 첫 손님이 되어 축하해 준다. 한편 치영은 암환자들이 머무는 요양원으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명자는 치영이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치영을 믿어 보기로 한다.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 치영은 강수의 가게 오픈을 축하하러 집을 나서는데….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SBS 밤 8시 50분) 통기타 음악의 귀환을 이끌어 낸 ‘세시봉 콘서트’를 시작으로 7080음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0·80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른바 ‘복고열풍’ 현장을 추적해 본다. ‘현장21’에서는 이미 지나간 세대들의 문화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과 복고가 대중들에게 문화 트렌드로 어떤 의미를 주는지 짚어본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친환경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자. 그렇다면 어린이 안전지대로서의 놀이터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취재팀은 2011년 환경부가 주최한 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발된 서울 도봉구 반석 어린이 공원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다. 어른들의 노력에서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함께 만나 본다. ●가족(OBS 밤 11시 10분) 비포장도로에 휴대전화 안테나 한 칸조차 제대로 뜨지 않는 강원 홍천 율전리.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언덕 위의 작고 오래된 집에 살고 있는 주시용·김용선 부부. 16살에 정신대를 피하기 위해 중매로 결혼한 할머니가 할아버지와 살아온 세월이 어느 덧 70년.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살며 8남매를 키워 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인사]

    ■국세청 ◇초임세무서장 △논산세무서장 김규상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진 △기술이사 엄용기 ■BC카드 ◇상무보 승진 △컨버전스사업단장 김태진△커머스실장(보험사업팀장 겸임) 김의찬◇전보 <본부장>△마케팅(마케팅기획실장 겸임) 이강혁△프로세싱(커머스사업본부장 〃) 안병수△IT(직무대행·IT기획실장 〃) 김진호△전략추진(경영지원실장 〃) 박부영<연구소장>△지불결제 김종근<실장>△감사 이경훈△BDM(상품개발실장 겸임) 장홍식△Global사업 박미령△가맹점개발 이정호△Payment운영 강기성△CS 김진철△IT개발 양현모△IT운영 박남규△CLM(CLM기획팀장 겸임) 박홍열△전략기획(변화관리단장 〃) 채병철△대외협력 여재성<팀장>△마케팅기획 박용현△인사이트 박인철△브랜드전략 김성수△가맹점마케팅 김세용△파트너스 이대연△BDM기획 김준△회원사BDM1 장길동△회원사BDM2 김창규△회원사BDM3 정찬식△회원사BDM4 안규남△회원사BDM5 서득제△회원사BDM6 전용제△고객사영업 이일수△상품개발 김완권△상품운영 한동명△Global사업 허진영△네트워크개발 김진완△가맹점관리 한정섭△영업지원 조용문△카드발급 원상헌△회원청구 최순원△매출정산 김세종△국제카드운영 이중규△고객서비스 김상겸△콜센터 박복이△온라인채널 채규영△IT기획·IT기술전략 박현일△정보보안 전석재△IT개발지원 장성철△IT플랫폼개발 김성학△IT회원개발 이창우△IT가맹점개발 안상호△IT운영 현정협△커머스기획 조정범△여행사업 정성연△MD사업 박현철△포인트 지남철△Loun.G 이영석△전략기획 강원석△경영관리 임표△HR 김경주△변화관리1·변화관리2 손용선△재무관리·리스크관리 김규형△총무 황장우△신사업개발 유재환△모바일카드개발 장석호△컨버전스사업 서거정<센터장>△강남 김성환△중앙 김명곤△강동 박상범△강서 손희창△인천 이영환△수원 최재영△분당 정종권△일산 엄기두△부산 양기찬△대구 윤성환△대전 이효진△광주 이춘규△원주 창병균△창원 김양환△전주 김정태△제주 김영수
  • [KLPGA 대우증권클래식] 박유나, 생애 첫 V키스

    [KLPGA 대우증권클래식] 박유나, 생애 첫 V키스

    올 시즌 한국 여자프로 골프대회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프로 3년차 박유나(24·롯데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든 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유나는 2일 경기 용인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박유나는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정규투어 시드전을 거쳐 KLPGA 투어에 진출한 박유나는 지난 8월 LIG손해보험 클래식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5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 안에 8차례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45위(3오버파 75타)에 머물렀던 박유나는 이틀째 경기에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2타를 더 줄여 최나연(24·SK텔레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그동안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박유나는 “6개월 동안 멘탈 수업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첫날 못 치면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고 실력이 좋은 선수와 함께 치면 무너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징크스를 깼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출신인 박유나는 2부 투어에서 활약할 때 아버지 박병도씨가 대형 버스를 개조해 전국을 돌며 딸을 뒷바라지한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버지가 캐디로 나서 함께 우승을 일궈 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지난달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 이후 2승을 노렸던 최나연은 4번홀(파5)에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OB) 지역으로 나가는 바람에 2타를 잃었다. 또 9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가 그린 오르막을 넘지 못하면서 보기를 기록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은 2언더파 214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상금 1666만원을 받아 시즌 누계 2억 9669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평균 타수(71.69타)와 대상 포인트(224점)에서도 1위를 차지해 시즌 3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20분) 2000만 년 전 지구 상에 처음 등장해 인간과 함께하며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사람과 꼭 닮은 동물, 곰. 곰이 직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앞발에 있다. 앞발을 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영장류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부터 발의 파괴력까지, 곰의 앞발에 숨겨진 능력을 알아본다. ●포세이돈(KBS2 밤 9시 55분) 수사9과는 안동출의 기억에 의지해 정덕수의 위치를 찾아내려 한다. 의외의 방법으로 갇혀 있던 장소의 특징들을 기억해 내는 안동출. 수사9과는 안동출의 진술을 토대로 정덕수의 근거지로 예상되는 장소를 찾게 되고 검거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용갑은 칠성에게서 받은 계좌들을 조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밤 7시 45분) 착한 하선은 맨날 뭐가 그렇게 죄송한지 죄송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석은 그런 하선이 자꾸 맘에 걸리고, 기운 없이 앉아 있는 하선을 보고는 에너지를 충전해 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하선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한편 내상네는 빚쟁이를 피해 전국 방방곡곡을 도망 다닐 때 만난 승윤과 재회하게 된다. ●동물일기(EBS 밤 8시) 태안에 사는 왁자지껄 4형제에게 찾아온 유기견 루비. 루비의 충남 태안 적응기가 시작되는데…. 넓은 자연과 푸른 바다가 함께하는 태안. 그곳에 유기견 루비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왔다. 그런데 인사할 아이들이 넷씩이나 있다. 바닷가 언덕 위 집의 가족이 된 루비는 과연 처음 와 본 태안에서 4형제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1시 20분)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한 치의 실수도 인정하지 않는 특수 분장사 윤예령. 그녀의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부터 ‘드림하이’의 뚱보 아이유까지. 그녀의 손을 거친 작품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 영화 속 0.5초의 스침조차 놓치지 않고 진실된 모습을 표현해 내는 그녀. 한국 특수 분장의 역사를 새로 쓴 그녀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재즈계의 살아 있는 역사, 재즈 드러머 류복성의 54년 음악 인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한미군방송(AFKN)을 듣고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가진 거라곤 패기가 전부였던 시절, 잠자는 시간을 빼곤 북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가 털어놓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살아 있는 재즈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Weekend inside] ‘고추냉이로 만든 알람’이 노벨상감?

    [Weekend inside] ‘고추냉이로 만든 알람’이 노벨상감?

    ‘소변 참기가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고추냉이로 만든 화재경보기, 딱정벌레의 섹스….’ 해마다 현실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기발한 과학연구 등에 수여하는 ‘이그(IG) 노벨상’ 시상식이 2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IG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진짜’(Improbable Genuine)라는 뜻이다. 미국 하버드대 과학잡지인 ‘애널스 앤드 아키텍트’는 이날 생물학, 의학, 수학 등 10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공개하고 하버드대 교정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우선 의학상은 배변욕을 억누르는 것과 기억·집중력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피터 스나이더 브라운대 교수(신경학) 등에게 돌아갔다. 스나이더 교수 등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주기적으로 250㎖의 물을 마시게 하면서 방광이 팽창할 때 집중력과 업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실험 결과 소변을 참을 때 기억력과 집중력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나이더 박사는 “소변이 마렵다면 일단 용변을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생물학상은 캐나다 출신의 대릴 그와인과 호주 출신의 데이비드 렌츠 등이 받았다. 이들은 수컷 딱정벌레가 호주산 맥주병을 암컷으로 착각해 짝짓기하는 기이한 현상을 연구한 획기적인 공을 인정받았다. 또 화학상은 ‘불이 났을 때 잠든 이들을 깨우려고 고추냉이(와사비)를 뿌릴 경우 어느 정도의 농도가 적당한가’를 연구한 일본팀이 수상했다. 수학상은 지난 50여년간 ‘세계가 종말한다.’고 점쳤던 종교인 및 예언가들에게 돌아갔다. 평화상은 주차 위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장갑차를 동원해 불법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깔아뭉개는 장면을 연출한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 시장에게 돌아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김정일 손자 ‘김한솔’ 공개

    김정일 손자 ‘김한솔’ 공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맏손자 김한솔(16)의 사진이 공개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머리를 염색한 모습이나 여성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린 그는 아버지이자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으로 보이는 인물과 안부도 교환했다. ●염색에 페이스북까지 김군은 지난 23일 보스니아 남부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의 페이스북에 “북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North Korean incoming!)라는 글을 올렸다. 김군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 ‘사진란’에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 9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을 끼고 목걸이를 한 모습이나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또래 여성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목구비나 통통한 생김새 등이 김정남과 흡사했다. 사진 속 여성은 페이스북 댓글에 ‘i love you too yeobo’(나도 ‘여보’를 사랑해요)라는 장난스러운 글도 남겼다. ●UWCiM, 김군 등록 확인 이 같은 내용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자 UWCiM의 대변인 메리 무사는 30일 김군의 등록 사실을 확인하고, 그가 첫 북한 출신 학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김군이 다른 학생들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기숙사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주말 영화]

    ●호우시절(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건설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낯섦도 잠시.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 키스도 했었고,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는 메이. 같은 시간에 대한 다른 기억을 떠올리는 사이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이별 직전 동하는 귀국을 하루 미룬다. 너무나 소중한 하루,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첫사랑의 느낌. 이 사랑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시절을 알고 온 걸까. 누구나 한번 쯤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음 직한 “그때가 아니고 지금이었더라면.”이란 사랑에 관한 진부한 질문에 대해 상큼한 해답을 제시하는 영화 ‘호우시절’을 만나 본다. ●메밀 꽃 필 무렵(EBS 일요일 밤 11시 40분) 장돌뱅이 허생원은 장이 서는 곳이면 어디든지 나타나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이다. 평생을 함께 지내온 조선달, 윤봉운과 함께 오늘도 봉평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이제는 죽음을 눈앞에 둔 나이에도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몸을 이끌고 하루에도 몇 십리 길을 다녀야 하는 처지다. 평생을 장돌뱅이로 지내다 보니 모아 놓은 재산조차 변변치 않은 이들. 신세를 한탄하며 술이나 한잔 하기 위해 충주집에 들른 세 사람은 충주댁이 젊은 장돌뱅이인 동이와 놀아나는 것을 보게 된다. 괜스레 마음이 뒤틀린 허생원은 동이의 뺨따귀를 후려치고는 내쫓아버리고 만다. 한편 메밀꽃 밭을 지나던 세 사람은 우연히 옛 추억을 떠올리다 허생원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천군(OBS 일요일 밤 11시 15분) 남북한 공동으로 극비리에 개발한 핵무기 비격진천뢰가 미국 측에 양도되기로 결정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북한장교 강민길은 핵 물리학자 김수연을 납치하고, 비격진천뢰를 연구소에서 빼내 탈출을 시도한다. 지구를 지나는 엄청난 혜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고, 강민길 일행과 그를 추적하던 남한장교 박정우 일행은 압록강에서 대치 중인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회오리 돌풍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정신을 차린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여진족들의 도끼와 화살이 허공을 가르는 무자비한 살육의 현장이다. 일행은 본능적으로 총을 들게 된다. 최첨단 현대무기의 위력에 놀란 여진족은 물러가고 일행은 동굴로 숨어든다. 그날 밤 동굴로 잠입해 무기들을 훔쳐가는 괴사내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 이순신. 그들이 만난 이순신은 그해 무과에 응시했다 낙방한 채 허랑방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내였다.
  • 제일저축銀, ‘아가씨 담보’ 1500억 룸살롱 대출

    제일저축銀, ‘아가씨 담보’ 1500억 룸살롱 대출

    제일저축은행에 예치된 서민들의 쌈짓돈이 불법대출돼 유흥업소 업주의 배만 불렸다. 서울 강남에서 잘나가는 유흥업소인 이른바 ‘텐프로’ 등의 마담이나 종업원들을 담보로 73곳의 업주들이 1546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불법대출금은 적게는 4억원, 많게는 197억원이다. 제일저축은행이 강남 유흥업소의 ‘현금인출기’로 전락한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사울 강남에 위치한 73개 유흥주점을 상대로 1546억원을 불법대출해준 제일저축은행 유모(52) 전무 등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담보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금액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대출을 받아온 73개 유흥주점 업주 93명을 특경가법 사기 혐의로, 30개 업소의 대출을 알선하고 7억여원을 챙긴 브로커 김모(56)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검찰에 구속된 제일저축은행 이용준(51) 행장이 임직원들의 이 같은 불법대출을 알면서도 묵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 전무 등 저축은행 임직원은 2009년 3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신용조사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채무자의 담보 가치나 상환 능력과 관계없이 형식적인 대출심사만으로 73개 유흥주점에 대출, 은행 측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측은 업소에 나가보지도 않고 업주의 진술에 의존해 카드매출내역과 세금 납부 내역 등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국세 체납 등으로 신용불량 상태였던 업주 36명, ‘바지사장’을 내세운 49개 업소도 달했다. 업주 허모(49)씨는 대출받은 30억원 가운데 16억원을 사채 변제에 쓰는 등 업주 대부분이 개인적인 용도로 대출금을 썼다. 강남 일대에 4개의 업소를 운영하는 김모(46)씨는 사채 대출 사이트에서 급전이 필요한 주부나 학생들을 종업원인 것처럼 꾸며 선불금 서류를 작성, 197억원을 대출받았다. 조사결과, 업주들은 소위 ‘강남 유흥업소 특화상품’을 만들어 여성 종업원들이 일을 시작할 때 선불금으로 불리는 속칭 ‘마이낑’을 지급한 뒤 작성한 서류를 담보로 불법대출에 활용했다. 저축은행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이낑 서류를 근거로 멋대로 대출금을 내준 것이다. 심사가 허술하게 이뤄진 탓에 대출 업소들의 상환 실적도 미미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 대출금 1546억원 가운데 변제된 원금은 325억원에 불과했다. 운영 부실로 폐업한 업소 30곳의 잔금은 무려 396억원에 이르렀다. 저축은행 측은 또 양은이파, OB파, 중앙동파, 등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이 8개 업소를 운영하면서 224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20년 한결같이 영등포 쪽방촌에 점심 선물

    20년 한결같이 영등포 쪽방촌에 점심 선물

    20년을 한결같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쪽방촌 사람들과 함께해 온 ‘쪽방 도우미 봉사회’. 이들은 목요일 오전 10시면 당산동 전국택시운전자연합회 건물 옥상에 모여 쪽방촌에 가져갈 음식 준비를 시작한다. 지난 29일 준비한 반찬은 콩장과 호박볶음, 생선조림 등 5가지. 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서울강서경찰서 가양지구대의 김윤석(49) 경위 등 회원 5명이 척척 음식을 만들어 낸다. 오후 1시쯤이면 다 만들어진 반찬과 밥, 국을 도시락에 담고, 일주일치 쌀과 라면을 푸른색 가방에 넣는다. 이렇게 준비한 가방이 25개, 쪽방촌 봉사에 나설 시간이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영등포동 426번지의 쪽방촌. 쪽방촌 주민 권석호(76) 할아버지는 “김 반장(김윤석 경위) 덕에 배 주리지 않고 십수년간 잘 지내왔다. 봉사회원들 모두 천사 같은 분들”이라고 말했다. 권 할아버지는 노인연금 7만 2000원과 장애인 수당 12만원 등 19만 2000원이 월 수입의 전부. 자활근로를 해서 버는 돈을 보태 방세 20만원을 내고 나면 손에 쥐는 게 거의 없어 봉사회의 일주일치 식량이 구세주와 같다. 김 경위가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은 영등포 경찰서에 재직하던 1990년대 초반부터. 아동보호시설에서 봉사를 시작하다가 쪽방촌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는 이들을 돕게 됐다. 사찰에서 지원하는 쌀과 김치 외의 먹을거리는 회원들이 거둬 마련한다. 한때 50명에게 식사 지원을 했지만 지금은 그 절반으로 줄어든 게 가장 안타깝다는 김 경위. “쪽방촌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그는 “식사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털어놨다. 글 사진 장고봉PD goboy@seoul.co.kr ●1일 오전 7시, 오후 7시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송되는 ‘TV쏙 서울신문’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김정일 손자 김한솔 추정인물 얼굴 공개

    김정일 손자 김한솔 추정인물 얼굴 공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맏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공개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머리를 염색한 모습이나 여성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린 그는 아버지이자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으로 보이는 인물과 안부도 교환했다.  보스니아 남부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의 페이스북에는 지난 23일 ‘김한솔’(HanSol Kim)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북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North Korea incoming!)라는 글을 올렸다. UWCiM은 보스니아 현지 일간지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최근 입학한 학교’라고 보도한 곳이다. 이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도 김한솔의 국적을 ‘북한’으로 명시해 그가 북한 고위층의 아들일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한솔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 ‘사진란’에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 9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을 끼고 목걸이를 한 모습이나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또래 여성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목구비나 통통한 생김새 등이 김정남과 흡사했다. 사진 속 여성은 페이스북 댓글에 ‘i love you too yeobo’(나도 ‘여보’를 사랑해요)라는 장난스러운 글도 남겼다.  김한솔은 또 ‘김철’(Kim Chol)이라는 필명을 쓰는 인물과 페이스북을 통해 안부를 묻는 글을 주고받았다. 현재 마카오에 산다는 ‘김철’은 영어로 “너는 갈수록 뚱뚱해지고 있구나.”라는 글을 남겼고 김한솔은 “하하, 건강이 좋다는 사인이야.”라고 답했다. ‘김철’의 페이스북 사진란에는 김정남의 개인 사진이 다수 올라 있고 러시아 모스크바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프로필 등으로 볼 때 이 인물은 김정남일 가능성이 높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소변 참기가 기억·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와사비로 만든 알람’/괴짜노벨상 발표

     ‘소변 참기가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고추냉이로 만든 화재경보기, 딱정벌레의 섹스?’  해마다 현실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기발한 과학연구 등에 수여하는 ‘이그(IG) 노벨상’ 시상식이 2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IG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진짜’(Improbable Genuine)라는 뜻이다.  미국 하버드대 과학잡지인 ‘애널스 앤드 아키텍트’는 이날 생물학·의학·수학 등 10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공개하고 하버드대 교정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우선 의학상은 배변욕을 억누르는 것과 기억·집중력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피터 스나이더 브라운대 교수(신경학) 등에게 돌아갔다. 스나이더 교수 등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주기적으로 250㎖의 물을 마시게 하면서 방광이 팽창할 때 집중력과 업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실험 결과 소변을 참을 때 기억력과 집중력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나이더 박사는 “소변이 마렵다면 일단 용변을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생물학상은 캐나다 출신의 대릴 그와인과 호주 출신의 데이비드 렌츠 등이 받았다. 이들은 수컷 딱정벌레가 호주산 맥주병을 암컷으로 착각해 짝짓기하는 기이한 현상을 획기적으로 연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화학상은 ‘불이 났을 때 잠든 이들을 깨우려고 고추냉이(와사비)를 뿌릴 경우 어느 정도의 농도가 적당한가.’를 연구한 일본팀이 수상했다.  수학상은 지난 50여년 간 ‘세계가 종말한다.’고 점쳤던 종교인 및 예언가들에게 돌아갔다. 하버드대 측은 “종말론자들이 수학적 추정을 할 때 조심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세상에 깨우쳐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평화상은 주차 위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장갑차를 동원해 불법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깔아뭉개는 장면을 연출한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 시장에게 돌아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독립영화관(KBS1 밤 1시 10분) 방송 출연에 목이 말라 있는 아들 우석. 아버지 소태우는 경제적 지원을 빌미 삼아 우석을 고향으로 불러들인다.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축산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 소태우. 가업을 물려주고 싶은 생각에 소태우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통할 리 없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소를 배달하기로 나서지만 갈등은 커진다.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KBS2 밤 11시 5분)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탈락자 선정위원회’.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심사위원단과 탈락 후보자 간의 아슬아슬한 심리전과 마지막 설전. 그리고 도전자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종 3인을 눈앞에 두고 한국으로 돌아갈 마지막 열다섯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따라가 본다.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가지 방법(MBC 오후 4시) 내로라하는 영재들이 모두 모인 명문 고등학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 6시 기상 운동을 피할 수 없다. 공부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운동이기 때문이라는데…. 매주 2시간은 오로지 운동에 올인할 수 있도록 ‘스포츠 데이’까지 운영하는 명문고의 비밀, 영재들의 특별한 공부 비법을 공개한다. ●더 뮤지컬(SBS 밤 9시 55분) 오디션에 합격한 은비(구혜선)는 구작의 단원들과 뒤풀이를 하고, 재이도 그 자리에 합세한다. 늦은 밤까지 뒤풀이는 계속되고, 은비가 기특한 듯 자꾸만 시선을 떼지 못하던 재이는 은비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포옹을 한다. 한편 청담동 구미호의 워크숍 자리에 나타난 강희는 짐을 풀고 장난 치고 노는 청춘들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본다. ●명의(EBS 밤 9시 50분) 나이와 성별을 떠나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기 위한 노력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 아닌 피부의 건강이다. 어느 날 갑자기 피부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다면 어떻게 될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는 피부암 진실을 밝힌다.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밤 11시) ‘전기현의 씨네뮤직’은 1955년 9월 30일 자동차 사고로 스물다섯 해의 짧은 삶을 마감한 미국의 영화배우 제임스 딘을 소개한다. 출연한 영화 3편 ‘자이언트’(1956년), ‘에덴의 동쪽’(1955년), ‘이유 없는 반항’(1955년)과 영화음악들을 들려준다. 끊임없이 변하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청춘의 초상을 만나 본다.
  • 강원도-스포츠외신 기자들과 동행한 2018 동계올림픽 미리보기 “Do You Know Pyeong Chang?”

    강원도-스포츠외신 기자들과 동행한 2018 동계올림픽 미리보기 “Do You Know Pyeong Chang?”

    “Do You Know Pyeong Chang?” 동행이 누구냐에 따라서 여행이 전혀 달라지는 또 한번의 경험이었다. 온갖 스포츠의 룰을 꾀고 있는 6명의 스포츠 외신 기자들. 그들 중에는 88 서울 올림픽에 선수로 참가했던 이도 있었고, 자신의 형이 한국전에 참전했었다는 노익장도 있었으며, 한국 스키점프 선수를 대번에 알아보는 여기자도 있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취재차 한국을 찾았던 그들을 평창까지 움직이게 한 것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가져간 것은 월정사 녹차의 아릿한 뒷맛, 강릉 선교장이 보여주는 우아한 한옥의 품위, 알펜시아 리조트의 포근한 베개 같은 따뜻한 체험들이었다. 6년 반 후 다시 돌아올 그들을 맞이할 풍경은 강원도의 투명한 설경이겠지만 오늘의 작고 훈훈한 느낌들은 달라질 리 없다. 그 온정은 우리의 핏속에 흐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취재협조 강원도청, 한국관광공사 강원권 협력단 88올림픽에 참가했던 Mr. 유비쿼터스 스포츠 칼럼니스트 게리 모건Gary Morgan | 미국 미시건 “88년 서울에 대한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지만 많이 변한 것만은 확실하네요. 그때 DMZ 투어도 하고, 서울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파티도 했던 것 같아요. Jesus!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들은 정말 친절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는 대구 팔공산에 올라갈 때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는데, 손가락을 들자마자 차가 섰어요.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버스 터미널까지 곧장 차를 얻어 탈 수 있었죠. 평창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죠? 예전부터 온돌방에서 꼭 한번 자보고 싶었는데 멋진 한옥강릉 선교장을 보고 나니 더 욕심이 났어요.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플로어에서 잘 수 있는 곳서울 북촌의 한옥 게스트하우스였다을 예약했죠. 참! 강릉이 동계올림픽 아이스 종목이 개최되는 곳이죠? 인구가 얼마나 되나요? 22만명이면 꽤 큰 도시네요. 오케이, 느낌이 좋습니다!” 탄탄한 몸매를 지닌 게리씨는 시간만 충분했다면 오대산 정상까지 뛰어올라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듯 에너지가 넘쳤다. 198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6번의 올림픽 대회에 출전(20km, 50km 경보)했던 육상 선수다웠다. 88년 서울 올림픽 때 28살이었던 그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20km 경보 종목에 출전했었다. 그리고 23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 그동안 그는 미스터 유비쿼터스Mr. Ubiquitous라는 닉네임으로 불릴 만큼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는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무려 39개국을 여행했고 미국 50개 주에 있는 모든 국립공원을 탐험했다. 마라톤 대회에도 60회 이상 참가했고, 미국 올림픽 위원회 선수자문단의 멤버이기도 하다. 술술 쏟아지는 경이적인 기록들은 ‘스포츠와 어드벤처’로 이뤄진 그의 삶을 마치 숫자로 치환해서 보여주는 듯했다. 그의 칼럼은 미시건 러너(www.michiganrunner.net)와 러닝 네트워크(www.runningnetwork.com)에서 볼 수 있다. 1 정강원(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은 한국의 맛을 미각뿐 아니라 시각으로도 보여주는 곳이다 2 항상 유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게리씨도 월정사 해욱 스님이 다도를 알려주시는 동안에는 마치 경기에 임하듯 정신을 집중했다 3 한국의 불교 사찰이 처음이었던 마야는 월정사의 국보, 팔각구층석탑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눈이라고요? 그건 축제를 의미하죠 스포츠 넷 기자 마야 길야노비치Maja Giljanovic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나 저 선수최흥철 선수 아는 것 같아요! 미스터 초이 아닌가요? 지난 대회에서 봤던 기억이 나요. 사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스키를 타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사는 스플리트Split,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고 쌓이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요. 그래서 몇년에 한번씩 눈이 쌓이면 도시가 마비되고 학교는 문을 닫고, 사람들이 미끄러지고 부러지고 그래요. 하지만 동시에 축제 분위기가 되기도 하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새콤한 차송화밀수였어요. 매실의 상큼달콤한 맛이 최고인데다가 그 작은 쿠키들다식도 정말 예쁘고 맛있었어요. 크로아티아에서는 차 문화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알펜시아의 호텔도 최고더군요. 사실 전 특급 호텔은 처음이었는데, 아기처럼 잘 잤답니다.” 5년차 기자인 그녀는 깡마른 몸매와 다르게 강단이 있었다. 크로아티아의 대형 스포츠뉴스 사이트(www.hrsport.net)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베를린,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지역의 챔피언십 대회를 주로 취재해 왔다. 크로아티아가 아직 유고슬라비아연방이었던 시절, 그녀의 아버지는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혼자 아마추어였던 아버지는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3명의 완주자에 들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것 같다는 마야도 취미로 마라톤을 하고 있는데, 완주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 것 같았다. 가장 좋아하는 여행 방법도 ‘기차 여행’일 정도다. 서울역에서 대전까지 KTX를 외면하고 굳이 가장 느린(거의 4시간) 무궁화호를 선택한 그녀가 ‘너무 시간이 짧다’고 아쉬워했다면, 이해가 될까? 한국전에 참전했던 형에게 보여줄 사진들이야 스포츠 컨설턴트 로버트 러시Robert Rush | 미국 캘리포니아 “형이 셋인데, 여섯 살 많은 큰형이 한국전에 참전했었지. 내가 고등학생이었으니 51년, 52년 그때였던 것 같아. 집에 돌아온 형이 한국 이야기를 종종했었는데, 이제야 와보게 됐네. 한국은 처음이라서 낯설지만 비빔밥은 정말 마음에 들어. 아까 그 식당정강원에서 먹은 게 사람들이 남은 음식들을 모두 넣어서 손쉽게 비벼 먹었다는, 비빔밥이 맞는가? 나는 식성이 별로 까다로운 편이 아니야. 내가 젊었을 때는 까다로운 사람Picky은 직업을 구할 수 없었으니까. 산에서 며칠을 살면서 벌목을 할 때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먹어야 살 수 있었어. 아까 버스에서 보니 다른 나무로 지탱해 놓은 굽은 소나무들이 종종 보이던데. 금강송이라고? 정말 아름다운 나무더군. 항상 산불을 조심해야 해.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정말 산불이 많이 난다네. 젊었을 때 소방수로도 10년 넘게 일했는데, 가끔 산림관리를 위해 불을 놓아야 할 때도 있었어. 그런데 말야, 아까 차 마시던 곳선교장의 활래정에서 나무 테이블을 보았나? 나무의 본래 모양을 그대로 사용해서, 정말 어메이징하더군.” 일생을 체육 교육에 헌신한 이 77세 노익장의 젊은 날도 만만치 않게 파란만장하다. 15살 때부터 농장에서 배를 따며 돈을 벌어야 했던 그는 육상 코치가 되기 전까지 여름이면 소방수로 일했고, 벌목공, 장례식장의 염꾼 등 무수한 직업을 거쳤다. 6살 많은 형이 미 해군에 입대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것에 비하면 학생 신분이라 한국전, 베트남전 등을 피할 수 있었던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거리 해외여행을 거뜬히 소화할 만큼 건강한 그는 이번 여행 동안 누구보다 많은 사진을 찍었다. 83세의 형에게 전쟁 후 한국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서다. 사진촬영 강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카메라와 친숙했던 그는 현재 스포츠 컨설턴트(www.norcalstat.com)로 일하며 선수 지도를 위해 사진과 비디오 자료를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1 선교장의 열화당은 원래 남자 주인의 숙소였으나 지금은 작은 도서관으로 개방되고 있다. 로버스씨가 책을 읽고 있는 테라스는 구한말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지어 준 것이다 2 스키점프타워 아래에서 내려다본 알펜시아 전경. 스키장 앞쪽으로 호텔과 리조트촌이 보인다 3 아찔한 높이의 스키 점프대 위에서 과감하게 포즈를 취한 여행작가 키라티아나 4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물이 되어 버린 스키점프타워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선수들도, 관광객들도 모노레일을 타야 한다 나만의 비빔밥을 요리해 볼래요 여행작가 키라티아나 프리롱Kiratiana Freelon | 미국 시카고 “제가 버스에서 너무 잠만 잤나요? 올림픽이나 챔피언십 같은 큰 대회를 취재하다 보면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밤낮으로 생겨요. 한국에서의 열흘 동안 잠이 많이 부족했나 봐요. 그래도 한국은 어디를 가든지 무선 인터넷이 잘 잡혀서 일하기도 쉽고, 여행에서도 도움을 많이 얻었어요. 아시아에 온 김에 여러 나라를 한 달 동안 여행할 계획이에요. 서울에 가볼 만한 클럽과 식당을 추천해 줄래요? 대구에서도 팔공산에 있는 여러 절들을 갔었는데, 아까 오대산 월정사 스님과 차를 마신 건 정말 특별한 체험이었어요. 스님과 찍은 기념사진을 꼭 블로그에 올리겠어요. 정강원의 비빔밥은 영감을 주는 음식이더군요. 집에 돌아가면 코리안 비빔밥을 응용한 저만의 비빔밥을 시도해 보게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고추장 대신 테리야키 소스를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맛있을 것 같죠?” 키라티아나씨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흑인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여행작가다. 그녀가 대구육상경기 취재차 한국에 온 것도 육상 종목에서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올해 초에 파리의 아프리카 문화를 테마로 한 가이드북 <블랙 파리Travel Guide to Black Paris>를 출간하기도 한 그녀는 섬세한 시각으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여행기를 쓰고 있다. 그녀의 블로그(http://kiratianatravels.com)와 미국 속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웹사이트(http://loop21.com)에서 그녀의 글을 만날 수 있는데, 무려 한 달간의 여정으로 계획한 아시아 여행의 이야기가 이미 펼쳐지고 있었다. 이번 평창 여행은 그녀의 눈에 어떻게 비추어졌을지, 어머니와 함께할 예정이라는 서울 여행 스토리와 그 이후의 일본 여행까지, 잔뜩 기대가 된다. 스포츠 외신 기자와 함께한 평창의 1박2일 평창의 역사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전의 분기점을 꼽으라면 세 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7월6일이 될 것 같다. 그전에 찾아간 평창과 그후에 찾아간 평창은 공기부터가 다른 것 같았으니 말이다. 희망과 기대로 부풀어 오른 평창의 가을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6명의 스포츠 외신 기자들도 각자의 상상력을 발동시키고 있었다. 그 상상의 토대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맛, 그리고 알펜시아였다. 강릉 선교장의 백미는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인데, 올해부터 다실로 개방하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즉석에서 호기심과 즐거움을 비비다 정강원 정강원靜江園은 귀한 손님들, 특히 외국 손님들에게 정갈한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곳이다. 지난 5월에 한국, 중국, 일본 세 관광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도 정강원을 찾아와 대형 그릇에 100인분이 넘는 비빔밥을 섞는 퍼포먼스를 했었다. 외신 기자 일행을 위해서도 비빔밥의 유래와 준비 과정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로버트씨가 ‘김치’를 처음 먹어 본다며 조심스럽게 젓가락질을 하는 동안 마야는 미역국을 두 그릇째 비우고 전 한 접시를 더 추가시켰다. 키라티아나는 전에 곁들여 나온 간장을 보더니 반색을 하며 비빔밥에 톡 털어 넣기도 했다. 마야도 전을 간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완벽한 맛이 난다고 한마디를 보탰다. 정강원이 자랑하는 우리 장들의 깊은 맛은 마당 가운데를 넓게 차지하고 있는 장독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맛의 내공이 느껴지는 풍경. 그 풍경이 혹시 익숙하다면 드라마 <식객>에서 정강원을 미리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정강원의 정식 이름은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이다. 전통음식점뿐 아니라 한옥의 스타일을 잘 살린 숙소, 작은 동물원, 전통 연못, 박물관, 잔디정원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계절에 맞추어 전통주 담그기, 메밀묵 만들기, 올챙이국수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의 체험행사도 신청할 수 있다. 바로 옆에 흐르는 금당계곡의 경치도 즐길 겸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21 문의 033-333-1011~3 www.ktfce.com 요금 비빔밥 체험 1인 1만5,000원, 한정식 3만~10만원, 한옥 숙박 1인 10만원(저녁 한정식, 조식 포함) 스님과 함께 나눈 따뜻한 녹차 한잔 월정사 월정사 수행원 원감인 해욱 스님이 직접 우려 주시는 녹차가 깊은 맛을 찾아가는 동안 손님들의 가부좌는 흐트러졌고 다리를 어디에 둘지 몰라 몸을 배배 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선만큼은 스님을 향해 고정한 채 한국 녹차와 불교에 대한 호기심을 욕심껏 채우고 있었다. 스님들이 머리카락을 미는 이유가 번뇌를 벗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듣자 20대부터 민머리 스타일이었다는 게리씨는 “그래서 나는 근심이 없나 보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오대산 월정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이자 팔각구층석탑을 포함한 5점의 국보를 보유한 사찰이라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바쁜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주신 스님께 외국인들도 어설프지만 정성 어린 합장을 올렸다. 난생 처음 절에 와보는 사람도 있으니 자장율사에 대한 이야기나 신라시대 석탑의 아름다움은 자세히 알 수 없었겠지만 월정사 입구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의 아름다움이야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 수 있는 만국공통의 감동이었다. 오대산의 아름다움은 산행을 해봐야만 알 수 있는데, 정상인 비로봉에서 평창쪽으로 내려오는 오대산 지구는 부드러운 흙길에 불교문화유적이 많고, 소금강 지구는 바위가 많아 금강산에 견줄 만한 경치를 자랑한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문의 033-339-6800 www.woljeongsa.org 요금 입장료 | 3,000원, 템플스테이 | 성인 1인 1박 4만~5만원(상시 운영) 아흔 아홉 번 놀라게 되는 집 선교장 연못 위에 떠 있는 활래정活來亭은 너무 예뻤다. 연꽃이 모두 고개를 숙인 늦은 오후였지만 푸른 연잎들은 곧 선녀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를 듯 몸이 가벼워 보였다. 그 순간, 얼핏 활래정의 열린 문 사이로 지나가는 선녀들, 아니 선녀처럼 단아한 여인들이 있었다. 그동안 일반에게 잘 공개되지 않았던 활래정이 올해부터 다실 ‘연잎에 앉아’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여인들이 귀한 송화가루로 만든 다식과 차를 내놨다.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이 활래정을 포함하는 아흔 아홉 칸 고택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한옥’으로 꼽히는 선교장船橋莊이다.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 손이 건축한 한옥은 부유한 사대문가문의 주거양식을 보여준다.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보전된 나라의 가장 중요한 민속자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후손들의 노력이 가장 컸고 지금은 나라의 지원도 받고 있다. 그래서 구중궁궐 못지않게 겹겹의 문(12개의 대문이 있다)으로 이루어진 저택은 이제 그 문을 활짝 열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 한옥민박, 문화 공연장, 도서관(열화당悅話堂)으로 변신해 사람들을 맞아들이고 있다. 가문의 후손에 의해 설립된 동명의 출판사로도 알려진 열화당은 예부터 많은 서화와 문집이 보관되어 있던 사랑채였다가 2009년부터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곳에서 <이조실록> 사본들을 발견한 로버트씨는 마치 한국어를 이해하는 듯 책을 보며 희미한 미소를 떠올렸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431 문의 033-646-3270 www.knsgj.net 요금 관람료 | 성인 3,000원, 한옥체험 | 15만~25만원 동계올림픽을 위해 도약하는 알펜시아 알펜시아로 들어서는 순간 기자들의 눈이 빨라지고 있었다. 이미 해가 저물고 있어서 내일로 미루어진 시설 견학을 기다릴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냥 하룻밤 머무는 숙소였다면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아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그야말로 ‘동계올림픽의 꿈’을 먹고 자란 곳이다. 두 번의 낙방 끝에 그 꿈을 이뤘으니 그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91% 정도의 완공률을 보이며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크게 3구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호텔, 콘도미니엄) 등의 특급 호텔이 세워진 알펜시아 타운은 숙박과 엔터테인먼트, 쇼핑을 위한 공간이자 스키장, 콘서트장, 워터파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은 골프 코스를 끼고 있는 268세대의 프라이비트 별장촌으로 지금 한창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펜시아 스포츠파크는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릴 국제 규격의 스키점핑타워,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있으며 봅슬레이, 루지 등의 경기장이 공사 중이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223-9 문의 033-339-0000 www.alpensiaresort.co.kr 요금 알펜시아 올림픽 특별 패키지 이용시 17만원~41만원.(홀리데이 인 리조트 or 콘도미니엄에서의 1박, 몽블랑 레스토랑에서의 석식 혹은 중식, 워터파크 ‘오션 700‘ 이용권 포함) 1 정강원의 최고 인기 메뉴는 비빔밥인데, 그 유래와 재료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2 다도를 시연해 주시는 월정사 해욱 스님 3 알펜시아의 특1급 호텔인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몇 가지 질문들 Q 알펜시아 리조트가 선수촌이 되는 건가요? A 빙상 종목들은 아이스링크가 있는 강릉에서 개최되고, 설상 종목은 새로 활강장이 만들어질 정선의 중봉스키장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알펜시아에는 스키 점프와 트라이애슬론, 바이애슬론 등의 일부 종목만 진행됩니다. 따라서 선수들의 숙소도 강릉, 태백 등지로 나뉠 예정입니다. 대신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가 올림픽 미디어센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Q 손님들을 모두 수용할 만큼의 숙소가 갖추어졌나요? A 올림픽위원회의 기준이 1만6,000실이라서 평창뿐 아니라 강릉, 진부 등 인근의 숙박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입니다. 모두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서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현재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홀리데인 인 스위트(콘도미니엄)의 419실, 홀리데이 인 리조트(호텔)의 214실, 인터콘티넨털 호텔의 238실을 포함해 약 940실 정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Q 경기장은 모두 완성되어 있나요? A 현재 용평스키장은 높이 800m 이상, 슬로프 길이 3.4km 이상이어야 하는 국제규격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새로운 알파인 스키 활강장이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정선에 중봉스키장을 새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알펜시아의 스키점프 대회장 역시 현재 가능한 수용 인원이 1만5,500석인데, 국제 기준은 6만석이라서 확대공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봅슬레이와 루지 경기장 등은 2013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Q 지금 알펜시아 리조트에 가면 즐길 거리가 있나요? A 알펜시아 스키장이 2년 전부터 가동하고 있고, 올해 여름에는 오션 700이라는 워터파크가 개장했습니다. 겨울에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로 2,500명을 수용하는 규모입니다. 또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핑타워에 올라가면 알펜시아 리조트뿐 아니라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콘서트홀은 대관령음악축제의 주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 밖에도 승마 체험, 행글라이딩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알펜시아에 세워진 한국 유일의 스키점프타워 2 여름철에는 점프대에 물을 흘려 보내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surprise encounter 영화 <국가대표> 꼬마 선수의 실제 모델 최흥철 선수와의 짧은 만남 알펜시아의 스키점프대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최흥철 선수를 먼저 알아본 것은 부끄럽게도 스포츠 외신 기자들이었다. 갑자기 외국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최흥철 선수는 당황한 기색을 금세 거두고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그가 처음 스키점프를 시작한 것은 9살 때인 91년이었다. 그때부터 무주리조트 소속 선수가 되어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프로 스키 점프 선수로 살아온 것이다. 이 대목에서 외신 기자들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키우고 있던 무주는 스키점프, 루지, 프리스타일 중에서 에어리얼 등 비인기 동계올림픽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었다. 올림픽 개최의 꿈은 평창에서 이뤄졌지만 무주의 투자가 씨앗이 되어 준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기초체력 다지기와 밸런스 훈련, 이미지 훈련 등을 반복하는 것이 이들의 일상인데 눈이 없는 여름에는 ‘스키점프대에 물만 흘려 보내면 점프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많은 시간을 빼앗을 수 없어서 그와의 담소는 이쯤에서 그쳤다. 그리고 최흥철 선수가 영화 <국가대표>에 등장하는 꼬마 선수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더 재미있는 것은 그가 지난 4월에는 SBS의 리얼리티 커플매치 프로그램인 <짝>에도 출연했었다는 것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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