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OB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MBC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uefa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SDGs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BTS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10
  • 김동연, “청년들이여! 엉덩방아·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

    김동연, “청년들이여! 엉덩방아·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청년들에게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구조, 경제 운영의 시스템, 정치의 잘못된 틀 이런 것들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정부의 정책을 책임져 왔던 사람으로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아는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미국 야구 선수 잭슨은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 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박람회다. 경기도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 5천여 명의 취업 준비생,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 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 AI 탤런트 테크 글로랑, AI 진단검사 SaaS ‘PSYT’ 일본 PoC 런칭

    AI 탤런트 테크 글로랑, AI 진단검사 SaaS ‘PSYT’ 일본 PoC 런칭

    국내 대표 AI 탤런트테크 기업 글로랑이 글로벌 AI 진단검사 솔루션 ‘PSYT’의 일본 PoC(Proof of Concept)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일본 공교육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PSYT’는 기존 종이 기반의 진단검사를 온라인 소프트웨어 형태로 전환, AI 기반의 다양한 검사를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진로, 적성, 인성, 학습, 역량, 지능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정확한 분석과 맞춤형 진단을 제공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학생, 교사, 상담사 등 검사와 관련된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검사를 지원한다. 심리진단 검사 이후 AI 상담 기능까지 활용해 선생님, 학부모 등의 고객이 다국어로 진단결과에 기반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일본 PoC는 글로랑의 주 투자자인 TBS(도쿄방송국)가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주요 교육 기업인 ‘야루키스위치’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진단검사를 제공했다. 일본 현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 내며, PoC를 통해 PSYT의 시장성 및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글로랑은 일본 Probain사와 유통 계약을 체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랑은 국내 대표 AI 탤런트 테크 기업으로서, AI 시대의 필수 교육 지표인 사고력, 창의력, 수리력 등의 추상적 역량을 표준화하는 심리진단검사를 한국가이던스와 함께 개발 및 납품해 오고 있다. 국내 66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와 기업, 교육청 및 병원, 대학교 등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명의 학생들이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대학 교수진들과 협력하여 심리진단검사를 개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 및 보유한 검사는 100여 종 이상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1위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플랫폼 ‘꾸그’를 운영하며 5~19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학습뿐 아니라 창의력 사고력 등을 발전시키는 특색있는 수업을 제공하여 진단검사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AI가 실생활에 녹아드는 현재 세계 교육 시장에서 강조하는 AI 교육의 핵심은 정확한 진단이다. 교육 트렌드 또한 입시 위주 교육에서 개인의 재능과 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교육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글로랑은 기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선두 주자로서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교육 시장의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대선 앞두고 ‘벌거벗은 트럼프’에 “충격”…고속도로서 무슨 일이

    대선 앞두고 ‘벌거벗은 트럼프’에 “충격”…고속도로서 무슨 일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벌거벗은 모습을 13m 높이로 만든 조형물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워졌다. 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15번 주간 고속도로 근처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체 조형물이 크레인에 걸린 채로 등장했다. 조형물의 길이는 약 43피트(13m), 무게는 6000파운드(2.7t)에 달했다. 익명의 제작자는 미 대중문화 전문지 ‘더랩’(The Wrap)에 보낸 자료에서 “정치인의 투명성, 취약성, 공적 인격(the public personas)에 대한 대담한 성명 역할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의 투명성 혹은 투명성 부족에 대한 대화를 촉발해 관람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했다”고 덧붙였다. 조형물은 설치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사이 여러 시민이 차를 타고 달려와 주차한 뒤 조형물을 구경하며 촬영하기도 했다. 미국 네바다주 공화당은 조형물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라기보다는 충격적인 가치를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공격적인 마리오네트”라고 비판했다. ‘더랩’은 제작자가 해당 조형물로 미 전역을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들은 이 프로젝트에 ‘Crooked and Obscene’라는 이름을 붙였다. ‘벗겨진 트럼프’ 조형물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도 등장한 바 있다. 당시에는 실물 크기 조각상이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클리블랜드 등에 세워졌다. 점토와 실리콘으로 제작된 해당 나체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 머리를 하고 있으며, 잔뜩 찌푸린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불룩한 배 위에 두손을 모으고 있었다. 제작자는 미 조각가 그룹 ‘인디클라인’이었다. 당시 인디클라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파렴치하고 욕을 많이 먹는 정치인의 끔찍한 내면을 육체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힌 바 있다.
  • 러軍, 세상서 가장 강력한 무기 사용?…거대한 버섯구름에 갇힌 우크라[포착](영상)

    러軍, 세상서 가장 강력한 무기 사용?…거대한 버섯구름에 갇힌 우크라[포착](영상)

    2년 6개월이 넘게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모든 폭탄의 아버지’ 불리는 가장 강력한 비핵폭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았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5㎞ 떨어진 하르키우의 보브찬스크 마을 위로 거대한 폭발과 함께 불덩어리가 공중으로 치솟고, 이내 버섯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는 해당 폭탄이 2007년 러시아가 개발한 초대형 폭탄인 FOAB, 일명 ‘모든 폭탄의 아버지’(Father of All Bombs)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FOAB 폭탄은 러시아가 한때 미국산 공중폭발 대형폭탄인 GBU-43/B, 일명 ‘무기의 어머니’(MOAB, Mother Of All Bombs)보다 4배 강력한 ‘무기의 아버지’라고 자랑해 온 무기다. 비핵폭탄인 재래식 무기 중에서는 폭발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 명칭은 열압력폭탄 ATBIP(Aviation Thermobaric Bomb of Increased Power)이다. 과거 러시아 국영방송은 “FOAB 폭탄은 7t 분량의 고효율 폭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폭약을 8t 가량 사용하는 미국의 MOAB에 비해 폭발력이 4배에 달한다”면서 투폴레프(Tu)-160 전략폭격기가 진공폭탄을 투하하는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소형 핵폭탄의 폭발력을 가져 대량 살상무기로 분류되지만, 화학탄이나 핵폭탄이 아닌 재래식 폭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조약 등에 의한 개발 및 보유 규제가 없다. 앞서 러시아군은 “FOAB 폭탄은 엄청난 압력과 열을 발생시키는 동시에 폭발을 일으키며, 건물이나 벙커에 숨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전폭기에 의한 FOAB의 투하 실험 결과, 효과와 위력은 웬만한 핵폭탄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주요 파괴력은 초음파 충격파(ultrasonic shock wave)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고온에서 나왔으며, 이 결과 거의 모든 생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당 진공폭탄은 연료가 공기와 만나 장시간 폭발파와 진공상태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거나 반경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장기 부상 등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최근 우크라이나군 진격에 좌절감 느끼고 FOAB 투입” 주장이번 대규모 폭탄 공격은 러시아군이 수개월에 걸친 격렬한 전투 끝에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도네츠크주(州) 부흘레다르(러시아명 우글레다르)를 점령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군 대변인인 비탈리 사란체프 대령은 전장에서 러시아군이 FOAB 폭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러시아가 지역 주민들을 위협하고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장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전쟁 분석가 등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비핵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SNS에서 약 1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전쟁분석가인 세르게이 카르나우코프는 “러시아군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비핵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점진적인 이득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FOAB 폭탄이 투입됐다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의 ‘이득’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친러 세력 포진한 도네츠크, 러시아 수중에 들어갈 수도”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부흘레다르를 점령한 지 며칠 만에 탄광도시 브릴이더를 점령했다. 전쟁 전 인구 1만 4000명에 이르던 브릴이더는 석탄 매장량이 풍부한 탄광 도시다.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과 동부 전선을 잇는 지점이며, 러시아군의 다음 진격 목표인 교통요충지 포크로프스크에서 불과 50㎞ 떨어져 있다.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은 2일 며칠째 이어진 러시아군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브릴이더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자는 “러시아군이 측면으로 예비 병력을 보내 압박하는 바람에 아군 병력이 포위될 위험에 처했다”며 “철수 결정은 병력과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에 집중되는 러시아군의 압력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 8월 전격적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진격하는 ‘깜짝 수’까지 들고 나왔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동부전선에서 잇따라 패퇴해 철군하면서, 결국 애초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세력이 분리 독립을 주장했던 도네츠크 지역이 모두 러시아군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11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11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이 최근 리모델링돼 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Global Education City Community Space)’를 조성했다. 지난 9월 27일 준공된 이 시설은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활동,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어교육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는 그동안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영어교육도시 거주 내외국인 296명을 대상으로 필요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5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7월 24일부터 청사 내 유휴공간(506㎡)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실 등을 마련했다. 또한,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건물 누수 구역과 노후화된 화장실 등도 함께 개보수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민 편의 공간은 10월 중 각종 가구와 주민 공용 컴퓨터(PC) 등 운영 물품을 구비한 후, 11월 중순쯤부터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된다. 도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가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서울시 온실가스 총량제 환영한다

    [열린세상] 서울시 온실가스 총량제 환영한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은 지구온난화를 혹독하게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 추석(秋夕)이 아니라 하석(夏夕)이라고 할 만큼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절기조차 무색하게 폭염이 계속됐다. 전 지구적인 폭염을 포함하는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지구온난화를 뜻하는 ‘글로벌 워밍’(global warming)이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보일링’(global boiling)의 시대라 말한다. 지난해 미 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과학자인 피터 칼머스가 “이번 여름이 우리 남은 삶에서 가장 시원할 것”이라 했던 말이 자주 인용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더이상 일부 기상학자들이나 진보적 성향의 학자, 정치인들의 선동으로 간주될 수 없다. 이제는 우리에게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더욱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2020년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대해 한목소리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나 최근 잇따른 전쟁,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으로 각국이 제시했던 2050 탄소중립 이행계획은 다소 변경되거나 유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그동안 모호했던 국내 탄소중립, 온실가스 저감 정책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책으로 전문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서울시의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물 유형별 온실가스 표준배출량을 설정해 실제 건물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2026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서울 소재 연면적 1000㎡ 이상의 공공건축물, 연면적 3000㎡ 이상의 민간 상업건축물 약 1만 4000동이다. 건물 동수로는 서울시 전체의 2.4%에 해당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건물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온실가스 다배출 건물이다. 서울시는 해당 건물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지정하고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초과 배출량에 대해서는 제재하겠다고 한다. 건물의 온실가스 총량제는 이미 뉴욕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1%가 건물에서 배출되는 뉴욕시는 2019년 ‘로컬법 97호’를 발표하고 올 1월 1일부터 약 2만 5000제곱피트(약 2322㎡) 이상의 건물이 일정 수준의 탄소를 배출하는 경우 건물주에게 t당 최대 268달러(약 35만 7300원)의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뉴욕시는 올해부터 2050년까지 총 5단계로 구분해 배출량 허용 범위를 축소하며, 궁극적으로 2050년 이후 배출 허용량을 0㎏으로 규정하고 있다. 일본 도쿄도에서도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총량 감축 의무와 배출량 거래제도’(Cap & Trade 제도)를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에너지 사용량 150kℓ 이상 대형사업장(건물)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를 부과하고, 기업들이 배출량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도쿄도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물의 신축·개축·증축 사용 승인 후 1년간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커미셔닝을 의무화하고 있다. 커미셔닝은 대상 건물이 당초 목표했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달성되도록 건축, 기계설비, 전기시스템에 대한 성능 검증 및 조정 등 시스템의 운전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가 중요한 것은 현재 국내 녹색건축,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제도는 건축 계획단계에서 친환경 건축을 유도하는 제도로 실제 건물 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령 신축 단계에서 ZEB 인증을 받은 건물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사용단계에서는 그 성능이 보장되지는 못하고 있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실효적인 건물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보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선문대, 미·영 등과 바이오 기술 ‘글로벌 난제 해결’ 공동연구

    선문대, 미·영 등과 바이오 기술 ‘글로벌 난제 해결’ 공동연구

    과기부 첨단 바이오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기후위기 ‘바이오 활용 미래 식량문제 해결’토론토대학 등과 공동연구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미국·영국·일본·캐나다 등과 국제적 공동연구로 기후 위기 등에 따른 식량문제 해결에 나선다. 선문대는 제약생명공학과 오태진 교수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개국 공동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Global Center Program)’의 5개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글로벌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올해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바이오경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국·미국·영국·일본·캐나다·핀란드 등 6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활용’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국제협력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 결과는 향후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문대는 ‘미생물·식물 유전체와 대사체 기반 생리활성 물질 개발 및 식물회복력 시스템 구축’을 연구한다. 연구 목표는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저항을 강화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의 생리활성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내성을 갖는 작물 개발이다. 선문대는 극지연구소·국립농업과학원·충남대와 연구팀을 구성해 기후 위기 등 식량 안보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외부 요인 변화에 내성을 갖는 작물을 개발해 글로벌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나선다. 공동연구는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에서 미시간 주립 대학교 리(Rhee) 교수가 식물발달, 대사, 유전체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구자로,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국가는 선정된 자국 연구팀에게 매년 미화 100만 달러씩, 5년간 총 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 선문대를 포함해 선정된 고려대·포항공과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양대 등 5개의 연구팀에게 2029년 9월까지 연구팀당 매년 10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극지 미생물 분리·유전체 시퀀싱 등으로 식물 병해를 방어하는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안트라퀴논 및 쿠마린 생산 가능 미생물과 식물 변형체 등을 활용해 심각한 기후변화로부터 식물 생존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성제 총장은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 선정은 선문대의 국제적 연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 ‘전주시 테마곡’을 선물하다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 ‘전주시 테마곡’을 선물하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전주시 테마곡(Jeonju Anthem)’을 만들어 선물했다. 전주시 테마곡은 올해 안으로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전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활용된다. 전주시는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이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작곡한 전주 테마곡을 헌정했다고 2일 밝혔다. 스티브 바라캇은 이날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곡을 연주해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이정표가 될 이 프로젝트는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캐나다 퀘벡시가 협력해 추진해왔다.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퀘백시 관광청이 함께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전주의 멋과 퀘벡시의 아름답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10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에 포함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이번 프로젝트의 공식 발표를 위해 전주를 방문한 스티브 바라캇과 다미앙 페레이라(Damien Pereira) 주한 퀘벡정부 대표, 퀘벡시 관광청 상무이사인 로베르 메르쿠르(Robert Mercure)와 시몽 마리니에(Simon Marinier) 등을 전주시청에 초대했다. 퀘벡대표단은 스티브 바라캇 공연에 이어 전주한옥마을 등 다양한 곳을 시찰하며 전주시와 관광 분야 등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우 시장은 “30여년 동안 수많은 한국인의 마음을 울린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바라캇이 만든 공식 주제가를 전주시에 선사해 주어 큰 영광”이라며 “이 명곡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해 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 등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브루노 마르샹(Bruno Marchand) 퀘벡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전주와 퀘벡시간 추진한 의미 있는 문화이니셔티브에 퀘벡 출신 작곡가가 기여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는 양 국의 오래도록 이어질 유산이자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한국문화의 심장’이라 불리는 전주의 정수와 역사를 담아낼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음악가들도 함께 참여한 이번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브 바라캇은 지난해 12월 퀘벡의 친선대사로 전주를 처음 방문했다. 당시 한복을 차려입고 전주시청을 찾은 스티브 바라캇은 시청 로비 책기둥 도서관에서 깜짝 공연을 선보이며 ‘전주의 친구가 되겠다’고 자처하며 전주시 테마곡 작곡을 약속했다.
  • 고갱, 모네, 뭉크와 깊은 인연을 맺은 화가 [으른들의 미술사]

    고갱, 모네, 뭉크와 깊은 인연을 맺은 화가 [으른들의 미술사]

    폴 고갱의 동서, 클로드 모네의 친구, 에드바르 뭉크의 은인. 19세기 노르웨이와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인상주의 화가 프리츠 테울로브(Frits Thaulow·1847~1906)는 잘 알려진 화가는 아니지만 이 세 명의 세계적 화가와 깊은 관련이 있다. 폴 고갱(Paul Gauguin·1848~1903)과 프리츠는 동서지간이다. 프리츠의 첫 번째 아내 잉게보르그 샬롯 가드(Ingeborg Charlotte Gad· 1852~1908)와 고갱의 아내 메테 소피 가드(Mette Sophie Gad· 1850~1920)는 친자매 사이다. 프리츠는 인상주의 창시자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1840~1926)와 친구사이로 가까이 지냈다. 한 살 어린 형님인 고갱과 모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파리의 예술계를 접했다. 프리츠는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1863~1944)의 인생에서 고마운 은인에 해당한다. 뭉크는 외갓집 친척프리츠는 하랄드 테울로브와 니콜린 루이즈 뭉크 사이에서 10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형은 태어나자마자 한 살도 못 돼 사망했기 때문에 프리츠는 실질적인 장남 역할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화학자였으며 어머니는 학자와 종교인, 예술인을 배출한 뭉크 가문의 딸이었다. 따라서 프리츠는 어려서 유복한 시절을 보냈다. 특히 그의 외할아버지 야콥 뭉크(Jacob Munch·1776~1839)는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대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제자였다. 이런 환경 덕분에 프리츠는 어려서부터 예술가의 길로 자연스레 접어들었다. 프리츠는 23세에 해양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코펜하겐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그는 초기에는 해양 화가로서 산, 바다 풍경을 그리며 날씨의 변화에 따른 성난 바다 풍경을 주로 그렸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아 밝고 화사한 화풍으로 자연을 그리기 시작하며 길, 마을 어귀 등 고즈넉한 마을 풍경을 주로 그렸다. 뭉크에게 세상을 보여준 은인프리츠는 화가뿐 아니라 미술행정가로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프리츠는 1882년 노르웨이에서 최초로 ‘추계전’을 설립해 젊은 미술학도들에게 등용의 기회를 주었다. 덕분에 뭉크도 1883년 ‘추계전’에 처음 출품하고 3년 후 ‘아픈 아이’로 노르웨이 미술계를 흔들었다. 뭉크가 프리츠와 처음 관계를 맺게 된 것은 1884년 여름 프리츠가 주최하는 공개 야외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부터였다. 1885년 프리츠는 뭉크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선사했다. 뭉크는 안트베르펜을 거쳐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를 돌아보는 2주간의 기회를 선물받은 것이다. 이때 오슬로에만 갇혀있던 뭉크는 세상을 보았다. 거기서 뭉크는 국제적인 미술의 동향을 파악했다. 20대 초반의 뭉크는 그때 세계적 미술의 흐름을 목격했던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크로그가 그린 프리츠의 초상화를 보면 그는 얇은 미소를 짓고 자신이 늘 그리는 해양 풍경화 이젤 앞에 서 있다. 산타할아버지와 같은 인상을 보면 그는 마음이 넓은 사람 같아 보인다. 적어도 뭉크에게는 그랬다. 뭉크는 프리츠의 추천 덕분에 1889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프랑스에서 유학할 수 있었다. 뭉크에게 프리츠는 아낌없이 주는 산타 할아버지 같았다. 프리츠는 폭풍도, 해일도 없는 잔잔한 동네 풍경에 매력을 느꼈다. 그러나 개울이나 개천과 같은 작은 강물을 그린 프리츠의 동네 풍경은 세계 시장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미 세상은 뭉크가 그린 불안, 두려움, 공포의 내밀한 감정을 그리는 세상으로 바뀌어 있었다. 프리츠는 바뀐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세상을 바꾼 뭉크가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 오늘 사상 첫 5위 결정전… kt-SSG ‘끝장승부’

    오늘 사상 첫 5위 결정전… kt-SSG ‘끝장승부’

    다섯 번째 가을야구 티켓 주인이 누가 될지는 끝까지 가 봐야 안다. 프로야구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위 결정전이 성사됐다. 프로야구 KBO리그 6위였던 SSG 랜더스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열린 2024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최정은 홈런 2개 6타점 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KBO리그 통산 최다 만루홈런(15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 덕분에 SSG는 5위 kt wiz와 동률(72승 70패 2무)을 이루면서 승, 무, 패까지 똑같아졌고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치르게 됐다. 5위 결정전은 1일 오후 5시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와 SSG는 올 시즌 상대 전적 8승 8패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선 kt가 767점으로 SSG(756점)보다 앞서기 때문에 kt가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간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바로 다음날인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나서는 자격을 얻게 된다. KBO리그 역사상 타이브레이커는 이번이 세 번째, 5위 결정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타이브레이커는 1986년에 후기리그에서 동률을 기록한 공동 1위 OB 베어스(현 두산)와 해태 타이거즈(현 KIA)가 3전 2승제로 타이브레이커를 치렀다. 당시엔 OB가 2연승으로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989년 단일리그로 통합되면서 타이브레이커가 없어졌다가 2020년 1위 결정전이 부활했고 2022년에는 5위 결정전이 도입됐다. 두 번째 타이브레이커는 2021년에 공동 1위를 차지한 kt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었다. 당시 kt가 1-0으로 이겨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이로써 kt는 2021년 1위 결정전에 이어 타이브레이커를 두 번 경험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8회말 대타로 출전해 2루 땅볼을 치며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오른쪽 어깨 부상 여파로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지만 타석에 들어서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
  • “로봇 문제해결 융합으로”, 한기대 ‘MetaRobo 경진대회’ 성료

    “로봇 문제해결 융합으로”, 한기대 ‘MetaRobo 경진대회’ 성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30일 교내에서 미래교육혁신처 주최하고 대학혁신사업단 주관으로 진행한 ‘제4회 MetaRobo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etaRobo 경진대회’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융합기술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재학생들이 로봇 지능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고민하여 다양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향상하도록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되었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2개 참가팀 60명의 학생이 도전했다. 금상(총장상)은 ‘다관절 협동 로봇 임무 수행’ 종목에서는 박한솔(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외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Team. Mars’팀이 ‘물류 이동 로봇 자율주행’ 종목에서는 박상하(기계공학부 4학년) 외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상금 몰빵’ 팀이 각각 수상했다. 다양한 학부로 이루어진 이들 팀은 인공지능 비전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하여 탁월한 문제 해결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로봇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다양한 대회 지원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더불어 활발한 소통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음악·스크린 장르 넘어 종횡무진…美 ‘르네상스맨’ 크리스토퍼슨

    음악·스크린 장르 넘어 종횡무진…美 ‘르네상스맨’ 크리스토퍼슨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2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8세. 크리스토퍼슨은 하와이 마우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70대 중반부터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6년 6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태어난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국 리그에서 이름을 알릴 정도로 축구선수로도 활약을 보였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진학해 곡을 쓰기 시작했지만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기 전까지 음악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미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스웨덴군 장교였던 할아버지와 미 육군 항공단 장교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집안의 전통에 따라 군 비행학교를 수료하고 헬리콥터를 조종했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밴드를 결성해 연주 활동을 했다. 대위로 예편하기까지 6년 정도 군 생활을 했지만 그는 당시를 자랑스러워했고 2003년에는 미 재향군인회에서 ‘올해의 재향군인상’을 수상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넓힌 건 내슈빌로 옮겨서부터다. 1965년 이곳에 있는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바닥 청소 일을 하면서 틈틈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유명한 컨트리음악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준 카터 캐시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캐시는 그의 데모 테이프를 여러 차례 전달받았지만 창고에 넣어놨다가 우연한 기회에 ‘선데이 모닝 커밍 다운’(Sunday Mornin’ Comin’ Down)을 듣자마자 녹음을 결정했다. 이 곡을 포함해 ‘헬프 미 메이크 잇 스루 더 나잇’(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포 더 굿 타임스’(For the Good Times), ‘미 앤드 바비 맥기’(Me and Bobby McGee) 등을 담은 첫 음반 ‘크리스토퍼슨’(1970)을 내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1976년 할리우드 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함께 출연한 영화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스크린을 주무대로 활동하면서 제인 폰다와 주연한 ‘롤오버’(1981), ‘트러블 인 마인드’(1985), ‘밀레니엄’(1989) 등에 출연했다. 주조연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으로 그의 필모는, 올해의 음악과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네 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 인생만큼 화려하다. 크리스토퍼슨은 2021년을 끝으로 공연과 녹음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에도 초대 손님으로 무대에 오르곤 했다. 1983년 셋째 부인 리사와 결혼한 뒤 하와이 마우이섬으로 옮겨가 30년 넘게 살았고, 그곳에서 숨을 거뒀다.
  • ‘오빠 사랑해♡’ 낙서 테러당한 유튜버 “합의금 전액 참전용사 단체에 기부”

    ‘오빠 사랑해♡’ 낙서 테러당한 유튜버 “합의금 전액 참전용사 단체에 기부”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시를 하던 중 ‘낙서 테러’를 당한 네덜란드 출신 유튜버가 낙서범으로부터 받은 합의금 전액을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용사 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구독자 2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아이고바트’(iGoBart) 운영자 바트 반 그늑튼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낙서 피해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바트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서울시의 각 동(법정동 총 467개)을 하나씩 탐방하는 영상을 공개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9일부터 성동구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울의 동네를 탐험한 여정을 담은 기록을 ‘웰컴 투 마이 동’(Welcome to My Dong)이라는 제목으로 전시 중이었다. 전시품 중에는 바트가 동네를 하나씩 탐방할 때마다 색으로 표시해둔 서울 지도도 있었다. 전시를 앞두고 있던 7일 그는 50개의 영상을 찍었고 총 94개 동을 탐방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15일 바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작품 훼손 사실을 알렸다. 그는 “몇 명의 미친 사람들이 제 지도를 파손했다.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 지도에 피땀과 눈물을 흘리고 돈을 투자했는데 누군가 이렇게 지도를 망가뜨리다니, 충격이다”라고 전했다. 바트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지도는 ‘○○○(A씨 이름) 앨범 파이팅! 우리나라 최고 프로듀서 ㅋ’, ‘오빠 사랑해♡’, ‘△△△(B씨 이름) 최고야’, ‘△△△ 고생 끝 행복 시작 응원한다♡’ 등의 낙서로 훼손돼 있었다. 바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갤러리로부터 지도에 낙서가 돼 있다는 연락을 받은 순간 속이 끓었다”며 “어린아이나 학생들이 한 짓일 거라 생각했지만 성인 남자와 여자라는 것에 놀랐다”고 토로했다. 또한 본인들이 낙서범이라고 주장한 이들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고 설명했으며, 이후 경찰서에 자수하고 경찰이 처리하게 하라고 답장한 뒤 그들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했다. 바트는 경찰에 자수한 이들로부터 받은 합의금 전액을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돈 때문에 합의한 것은 아니다. 나는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합의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 리사, 사브리나 카펜터와 협업? 오는 10월 새 싱글 발매 예정

    리사, 사브리나 카펜터와 협업? 오는 10월 새 싱글 발매 예정

    블랙핑크 리사가 오는 10월 새 싱글을 발표할 가운데, ‘초특급 팝가수’와 작업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음악 매체 NME와 미국 빌보드 등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와 미국 팝가수 사브리나 카펜터가 협업한 것이 아니냐는 현지 팬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리사 공식 계정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분홍색 레이스 옷을 입은 리사가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서서 노래 한 소절을 부른다. 해당 곡은 1997년도에 발매된 미국 밴드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키스 미’(Kiss Me)로, 리사는 이를 댄스 팝 장르로 재해석했다. 영상 속 리사가 입은 분홍색 의상이 사브리나 카펜터의 최근 투어 의상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리사가 사브리나 카펜터와 협업한 것이 아니냐는 댓글에 공감 수가 30만 개가 넘었다. 지난 26일에는 사브리나 카펜터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쇼트 앤 스위트’(Short n’ Sweet) 콘서트에서 ‘키스 미’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팝가수다. 노래 ‘에스프레소’(Espresso), ‘플리즈 플리즈 플리즈’(Plaese Please Please) 등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최근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여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팬들은 이 둘이 음악 작업을 함께 한 것이 아니냐며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사의 개인 레이블인 라우드컴퍼니는 29일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가 오는 한국 시간 기준 10월 4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사는 28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2024’(Global Citizen Festival 2024)에서 해당 곡을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C컵 말고 B컵으로 해주세요”…가슴 줄이는 美 여성 7만명, 왜?

    “C컵 말고 B컵으로 해주세요”…가슴 줄이는 美 여성 7만명, 왜?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변하면서 풍만한 가슴이 아닌 작은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기준 7만 6000명 이상이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는데 이는 2019년 이후 64% 급증한 수치다. 특히 30세 미만 여성들 사이에서 수술받는 인구가 급증했다고 한다. 유방 확대 수술을 받는 인구가 매년 30만명 이상으로 여전히 축소 수술보다는 많지만 NYT는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성형외과 의사인 제리 치데스터는 이전에는 고객들이 C컵으로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더 작아져서 B컵을 요구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한다. 이른 바 ‘요가 가슴’(Yoga Boobs·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탄탄한 체격,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크기의 가슴)을 원한다는 것이다. 여성들이 이처럼 수술받는 이유는 뭘까. NYT는 “환자들은 큰 가슴을 가지고 자라면서 겪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가슴을 줄인 여성들의 사연을 전했다. 가슴이 크면 끊임없이 남성들의 관심을 받고 학교에서 종종 수치스러운 일을 겪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도 불편하고 스포츠 브래지어를 입고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 것에서도 굴욕감을 느낀다. 2013년 한 란제리 업체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평균 사이즈는 DD 사이즈였는데 이처럼 큰 가슴은 등, 목,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체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70% 이상이 자신이 가슴 크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그 이유로 여성의 가슴이 남성들의 시선에서 끝없는 평가과 비판의 대상인 것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애틀랜타에서 노동 운동가로 일하는 티파니 데나 로프틴(35)은 “가슴이 커지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 이런 종류의 낙인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슴이 커지자 부모로부터 “성관계를 가졌다”는 비난을 들었고 사실이 아니었음에도 일종의 벌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는 자신의 몸매를 향한 관심에 대해 “모두가 나쁜 관심이었다”고 떠올렸다. 조금 더 자유롭고 싶은 요즘 여성들은 기존의 불편한 관념을 깨고 수술을 택한다. NYT는 “더 가볍고, 더 작고, 더 쉽게 휴대하고, 더 쉽게 덮을 수 있고, 더 눈에 띄지 않게 만드는 것은 자기 사랑과 권한 부여의 행위로 볼 수 있다”면서 “결국 다른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섹시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보다 자신의 편안함과 독립성을 우선시하는 여성의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들의 용기에도 여전히 남성들의 불편한 시선은 바뀌지 않고 있다. 여성 성형외과 의사가 20% 미만이다 보니 남성 의사들에게 주로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기존의 관념과 싸워야 한다. 수마 카시(41)는 외과 의사와 축소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가 “당신의 남편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카시는 “내 남편과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따졌다고 한다. NYT는 남성들도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방에 관한 사회과학 서적을 출간한 사회학자 사라 손튼(59)은 “우리 모두는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여성이 진정으로 해방되려면 남성들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화 이글스, 29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아듀… 39년간 쌓인 추억과도 이별

    한화 이글스, 29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아듀… 39년간 쌓인 추억과도 이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29일을 마지막으로 한화와 작별한다. 정규시즌 3경기만을 남겨둔 한화는 27일 KIA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28일 SSG 랜더스, 2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NC전은 한화가 대전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한화는 올해까지만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홈으로 사용하고 내년부터는 현재 홈구장 바로 옆에 지어지는 신축 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에서 새출발한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새 구장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한화가 새 구장으로 이사가면서 39년간 쌓인 추억과도 이별한다. 1964년 개장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프로 출범 첫해인 1982년부터 원년 멤버였던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가 1984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이후 1986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가 창단하면서 홈구장으로 자리잡았다. 2015시즌부터 명칭이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바뀌었다. 한화는 올 시즌 홈(1만2000석)에서 68경기를 치르는 동안 44차례(청주 3차례 포함) 만원 관중을 모았다. 종전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36회 매진을 훌쩍 넘어 KBO리그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또 누적 관중 76만8204명이 대전을 찾아 지난해 대비 50%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1만2000석의 관중석 중 평균 1만1297명의 관중이 들어찬다. 한화가 대전에서 가을야구를 치른 건 2018년이 마지막이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한화는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승 3패로 밀려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2018년 10월 20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대전 구장에서의 마지막 가을야구로 남게 됐다. KBO는 올해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개막전을 편성하고 있다. 5위 안에 들지 못한 한화는 신축 구장에서 정규시즌 개막을 맞는 대신 원정 경기로 2025시즌을 열게 된다. 대전 구장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일군 투수는 KBO리그 최다승 기록을 가진 송진우다. 송진우는 개인 통산 210승 중 96승을 대전 마운드에서 달성했다. ‘괴물 투수’ 류현진은 대전에서 98경기에 등판해 46승(28패)을 따냈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지휘한 감독은 고 김영덕 감독이다. 1987년 말 빙그레 사령탑에 올라 1993시즌까지 팀을 이끌면서 376경기를 치르고 240승을 수확했다.
  • 김동연, “민주주의·경제 위기 속 ‘사람중심경제’로 변화 만들 것”

    김동연, “민주주의·경제 위기 속 ‘사람중심경제’로 변화 만들 것”

    “채 상병이 살아 있다면 오늘 전역, 계속되는 (특검)거부권 행사 유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거듭 제시했다. 김 지사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해 “과거 우리 경제를 움직였던 개발연대 성공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다. 정치권 안에서도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제17회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Korean Democracy’s Response to Global Crisis)’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산업화에 이어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지만 한국뿐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심화되는 양극화와 무너지는 중산층으로 인해서 불황이 오고 선동정치, 또는 포퓰리즘 정치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추세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선동정치, 둘로 편 가르기 하는 정치, 심지어는 같은 편 안에서도 편을 가르는 정치 이런 것들이 우리 민주주의를 크게 해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랫동안 정책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부끄럽다”며 “우리 삶과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 정신에 대한 성찰과 생각을 다시 해볼 때”라고 덧붙였다. 또 “경제와 민주주의 위기 한가운데에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정에서 사람중심경제를 주창했고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제대로 활동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신성장동력과 중산층 확대와 돌봄과 사람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민주주의와 새로운 경제 틀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앞장서서 변화해보도록 하겠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채수근 상병이 생존해 있다면 오늘(26일)이 전역일”이라며 “국회를 통과한 민주화 유공자법과 채 상병 특별법에 대한 계속적인 거부권 행사에 유감을 표시한다. 우리 국민과 유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일들이 이제는 단절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럼과 함께 열린 세계 민주주의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경기도 청년대표와 해외 청년대표가 공동으로 ‘2024 경기국제민주선언’을 채택, 낭독했다.
  • 펌프킨, 전기버스 충전 신기술 개발 및 제품 확대 추진

    펌프킨, 전기버스 충전 신기술 개발 및 제품 확대 추진

    - 서울 구로 연구소, C레벨 개발자 주도하에 충전 신기술 개발 성과 도출- 9MW급과 6MW급 전기상용차 충전서비스 제공 예정 펌프킨이 전기상용차 충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기버스 맞춤 신기술과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개발은 버스 차고지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투자의 하나로 펌프킨 서울 구로 연구소에서 C레벨 우수 개발 인재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펌프킨 측에 따르면 서울 구로 연구소는 펌프킨의 핵심 기술 개발을 책임지는 연구 기관으로 최근 도심 버스차고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인증을 완료했다. 상부형 충전 시스템은 도심 차고지의 공간적 제약과 효율성을 고려해 개발되었으며, 플러그앤차지(Plug and Charge) 기술은 충전 플러그 연결 시 자동으로 사용자 인증을 처리하여 사용자의 충전 및 인증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다. 또한, 펌프킨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480kW에서 최대 1000kW까지 확장 가능한 ‘Moving Robot eBAB’ 기술의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대중교통의 중심지인 서울 지역에 특화된 전기상용차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펌프킨 최용길 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과 제품 출시는 펌프킨이 전기상용차 충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충전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펌프킨은 전기상용차 충전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구로 연구소의 C레벨 인재들이 주도한 이번 신기술 개발은 도심 대중교통 충전 인프라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변화와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펌프킨은 이번 서울 구로 연구소 C레벨 개발 인재들의 주도하에 도출된 충전 신기술 개발 성과는 펌프킨이 전기상용차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충전 시스템 표준화를 이루는 데 초석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꿈에 가까워지게… 진로 찾아 주는 강서

    꿈에 가까워지게… 진로 찾아 주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27일과 28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1회 드림JOB 및 제6회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JOB’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세상 속에서 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과 학부모 등 대상별로 나눠 운영된다. 드림JOB은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내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학부모 진로JOB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내 초중고생, 학부모, 다문화가족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블루 존, 그린 존, 레드 존, 월드 존’ 4개 영역에서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일반 사업장 등 95개 기관이 16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블루 존은 항공, 미래신기술, 에너지, 환경 분야로 항공보안 체험, 무인기 제작 체험, 인공지능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통찰을 얻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공 가치 실현’ 경북 건축문화제 오늘 개막

    ‘공공 가치 실현’ 경북 건축문화제 오늘 개막

    ‘2024 경북도 건축문화제’가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경북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도민, 학생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경북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건축문화제의 주제는 ‘로컬 글로벌(Local & Global)’이다. 건축문화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북도 건축문화상 수여식을 비롯해 학생 공모작 전시회, 건축 작가 초대전 등의 공모전이 열린다. 또 중국 조선족자치주 감찰설계협회의 작품 전시와 경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발표 및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특별전시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승효상 건축가의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 이라는 주제 특강과 각종 체험 활동(어린이 과자집 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며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