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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리 전과정 손으로…‘집밥 맛’으로 승부

    조리 전과정 손으로…‘집밥 맛’으로 승부

    롤러로 밀고 에어샤워 청결 1순위 “2019년 매출 1000억 브랜드로”“이제 롤러로 20초 이상 머리 위부터 다리까지 밀어 주세요.” 헤어캡 위에 모자, 그리고 위생복과 위생마스크에 덧신까지 갖췄지만 동원홈푸드의 ‘더반찬’ 생산공정에 들어가는 과정은 복잡했다. 롤러로 청소한 뒤에도 에어샤워를 통과해야 했다. 공장 직원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손을 씻고 다른 생산공정에 갈 때마다 롤러를 써야 한다. 동원홈푸드가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연면적 7260㎡(약 2200평) 규모의 가정간편식(HRM) 조리공장을 열었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반찬을 2019년 매출 1000억원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 “편해서 사먹는 ‘집밥 2.0시대’를 넘어 질 좋은 음식을 일부러 사먹는 ‘집밥 3.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더반찬은 고객의 주문 이후 조리한다. 오늘 오후 9시 전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내일 공장에서 만들어 수도권 새벽 직배송 지역은 그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달된다. 다른 지역은 다음날 택배로 배달된다. 현재 하루 300여개 메뉴에 2만 5000개 제품이 만들어진다. 동원홈푸드는 오는 8월 주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9월 직영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300개 직영점과 가맹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배달하는, 모바일과 전문점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집밥 특유의 손맛과 재현된 맛의 일관성을 위해 표준조리법이 담긴 태블릿PC와 계량기가 조리 공간 곳곳에 있다. 경력 10년 이상 30여명의 조리사를 포함해 90여명이 조리한다. 하진실 품질관리담당자는 “집밥의 맛을 느끼게 하려면 채소를 자르거나 양념에 잴 때 하나하나 손으로 작업해야 한다”고 밝혔다. 완성된 반찬 역시 하나씩 손으로 담아 포장한 뒤 물류배송시스템으로 이동된다. 여기서부터는 최신 설비다. 반찬 용기의 바코드를 찍으면 담겨야 할 스티로폼 박스에 불이 들어온다. 물건이 들어가야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박스 포장 직전에 직원이 한 번 더 확인하고 기계가 박스에 테이프와 운송장을 붙인다. 김윤석 파트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이라 물류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시스템은 아모레퍼시픽과 종근당이 쓰고 있는데 오류 발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실리콘밸리식 투자 허용 스타트업 활성화

    창투회사 투자 제한 조항도 완화 대기업 출자땐 동반성장지수 가점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컨버터블 노트’와 같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보편화된 신종 투자 방식을 국내에서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스타트업 투자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벤처기업법 등 관련법을 고쳐 창업투자회사의 투자 방식과 대상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게 방안의 핵심이다. 정부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으로 제한돼 있는 현행 창업투자회사의 투자 규제를 풀어 컨버터블 노트 등 신종 투자기법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픈형 CB’라고도 불리는 컨버터블 노트는 CB와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전환 가격을 확정하지 않은 채 일단 투자를 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2000년대부터 컨버터블 노트 방식의 스타트업 투자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정부는 금융·보험·부동산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의 투자 제한 조항도 완화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O2O) 서비스나 금융기술(핀테크) 등 융합 신산업 분야의 원활한 투자 지원에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현재 설립자본금의 40% 이내에서만 허용되는 창업투자회사의 해외 투자 규제도 폐지하거나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또 대기업이 직접 벤처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투자펀드 출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경우에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가점을 줄 방침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의공학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의공학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은 모두 ‘제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용어들이다. 영국의 증기기관에서 시작된 1차 산업혁명과 전기를 기반으로 한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에 의한 지식정보 혁명인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초지능 디지털 혁명을 일컫는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물리, 바이오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고 설명했고 경제, 산업, 사회구조에 파괴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생길 네 가지 중요한 변화를 꼽자면 먼저 개별 기술이 아닌 다양한 기술의 혁신과 융합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과거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속도의 기술 진보가 이뤄지는 것이며 세 번째는 데이터와 지식이 산업의 새로운 경쟁 원천으로 부각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능정보기술의 노동 대체로 일자리가 감소하지만 공유경제, O2O(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산업 분야의 새로운 직업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구글이나 테슬라 등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기술 선점을 위해 글로벌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정보통신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와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개방형 혁신 패러다임을 이루고 융합형 신산업생태계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는 것도 여러 대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국가차원의 정책적 대응을 보자면 미국은 ‘선진제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내걸었다. 이처럼 여러 선진국들이 과학기술 혁신과 신산업,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주소는 어떨까. 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면에서 절대투자 규모는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매우 높아 긍정적이다. 하지만 개방형 혁신 역량이 충분하지 못해 양적 투자에 의한 성장에는 아쉬움이 있다. 실제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주요 과학기술경쟁력 순위가 하락하는 것만 봐도 그 영향을 알 수 있다. 융합형 신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전통적인 제조업, 낮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신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서 의공학의 4차 산업혁명에서의 역할과 비전을 생각해 본다. 의공학은 의학과 공학의 융합 학문이다. 학문의 구조가 전문·세분화되던 근대의 흐름과 달리 분야 간 통합과 융합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으며, 이런 학문 간 경계가 소멸된 영역 확장의 학문이 융합 신산업의 근간으로 여겨진다. 이제 건강과 의료, 보건 사업은 의료인과 보건정책 담당자들만의 일이 아니다. 초연결된 건강 관련 기기들이 스스로 정보를 창출하고 공유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에는 어쩌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의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이를 개발하고 관리하고 제어하는 인간으로서의 의공학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가까이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초입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에게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3차 산업혁명에 적응했고 이제는 ‘인터넷 강국’임을 자랑스레 말한다. 가능성이 풍부한 우리의 성장체력을 발휘하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고 교육정책과 고용정책을 포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된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
  • 쇼핑·원격제어… 생활의 달인 ‘AI’

    쇼핑·원격제어… 생활의 달인 ‘AI’

    SKT ‘누구’ 11번가 주문·결제 기아차 협업… 시동·위치 안내 배달·숙박예약 등 생태계 확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1만개가 넘는다. 우버 택시를 부르거나 도미노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이 이전에 주문했거나 미리 설정해 놓은 음료를 자동 주문해 준다. 이처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외부 서비스들과 손잡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IT 업계에서도 가전기기 제어와 일정 관리, 음악 재생 등 AI 플랫폼의 한정된 기능을 극복해 생태계를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30일 자사의 AI 기기 ‘누구’를 통해 쇼핑과 프로야구 경기 알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의 ‘11번가’와 ‘누구’를 연동해 ‘누구’가 11번가의 상품을 안내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는 11번가의 ‘오늘의 추천 상품’과 ‘금주의 추천 도서’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결제해줘”라고 명령하면 스스로 결제해 주문을 완료한다. 국내에서 AI 디바이스와 상거래를 연동한 것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경기 일정과 결과, 순위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이나 가격을 정확히 알고 구매하는 상품은 음성 쇼핑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홈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AI를 커넥티드카와 연결하는 시도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AI 플랫폼으로 집 안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H2C’(Home to Car)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기아자동차와 협력해 집에 있는 ‘누구’를 통해 자동차의 시동, 전조등을 켜거나 끄고 온도를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KT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에 AI 플랫폼 ‘기가지니’를 연동해 원격 시동과 위치 안내 등을 시연했다. 아직 AI 플랫폼 개발 단계에 있는 기업들도 정식 공개에 앞서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내 AI 플랫폼 ‘클로바’와 이를 탑재한 AI 스피커 ‘웨이브’를 공개하는 네이버는 음식배달과 숙박예약 등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숨고, 美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에 입성

    O2O 마켓플레이스인 ‘숨고’는 3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기관인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에 국내에서는 4번째로 입성했다고 밝혔다. 숨고에 앞서 뷰티 이커머스 ‘미미박스’, 라이브 채팅 솔루션 ‘샌드버드’, 그리고 가사 도우미 O2O 서비스 ‘미소’가 와이콤비네이터에 입성한 상태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액셀러레이터’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창업투자사이다. 10년간 500개가 넘는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등 글로벌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이상 기업) 기업이 여기서 탄생했고, 200대1의 경쟁율을 넘어야 하는 만큼 전세계의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이다. 숨고는 음악 강사, 이사 용달, 웨딩플래너 등 전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프리랜서 및 소상공인들과, 전문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O2O 오픈마켓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숨고에 필요한 서비스 요청을 넣으면, 해당 요청 조건에 맞는 서비스 전문가들이 곧바로 요청서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견적서를 보내게 된다. 이 업체 김로빈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전문가의 서비스 내용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본인의 상황 및 소비자에게 맞는 서비스와 가격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람녀서 ”앞으로 모든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마켓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의 신생 오픈마켓 벤처들은 오프라인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매의 활로를 개척해준 바 있다. 숨고같은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재능을 가진 전문가들에게 대형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온라인 고객 유치의 채널을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CT 융합 기술의 대표사례 중곡제일전통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방문

    ICT 융합 기술의 대표사례 중곡제일전통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방문

    전통시장과 ICT 융합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중곡제일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확보를 위하여 O2O 통합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곡제일시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타임세일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소셜커머스 공동구매 판매방식을 활용한 타임세일이벤트는 통합마케팅 플랫폼 내 판매 예정 상품을 공지하고 사용자 고객의 선 구매 요청을 파악한 후 고객 수령일 전 판매 예정 상품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이로써 고객은 할인 된 가격에 상품을 선점할 수 있고, 상인은 계획성 있는 상품 입고와 재고 부담을 더는 상호 ‘Win-Win 판매 구조’의 구축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통합마케팅 플랫폼 출시 후 타임세일이벤트를 통하여 1개월 만에 약 1,500명 이상이 가입하였고 가입자의 약 80%가 시장의 주 고객인 40대 이상으로 파악된다. 또한, 주요 기능 인 시장 전용 할인쿠폰 사용 횟수는 약 2,000건으로 가입자 대비 높은 사용률을 기록 하고 있다. 플랫폼 개발사인 ㈜매니아컨설팅그룹 기획 담당자는 “중곡제일시장 플랫폼이 실효성을 가지며 시장 활성화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의 주 고객인 40-70대 연령층의 손쉬운 이용이 가능 하도록 한 중곡제일시장의 ‘기능의 간소화, 표현의 단순화’ 전략이 유효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중곡제일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스마트 폰으로 행사 중인 돼지고기를 직접 구매하며 중곡제일시장의 O2O 통합마케팅 플랫폼 체험 후 “여기에서의 성공사례가 전국 골고루 퍼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할 수 있는 한 돕겠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퀸텟시스템즈, 국내 최초 ‘통합멤버십 솔루션’ 출시

    퀸텟시스템즈, 국내 최초 ‘통합멤버십 솔루션’ 출시

    솔루션 기업 ㈜퀸텟시스템즈가 기업의 체계적인 멤버십 관리를 위한 로열티·멤버십 비즈니스 플랫폼 ‘iCIGNAL Loyalty’를 출시했다. ‘iCIGNAL Loyalty’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통합멤버십 솔루션으로 로열티·멤버십 비즈니스의 문턱을 낮추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간 로열티·멤버십을 처음 도입했던 기업은 프로그래밍 개발 자체에 비중을 둬야 했다. 그러나 ‘iCIGNAL Loyalty’는 △멤버십의 회원 및 프로그램 관리 △고객별 차별화된 프로모션 및 캠페인의 실행 △개인화된 포인트 관리 등 각종 관련 프로세스를 별도 프로그래밍 개발 없이도 실행 가능하다. ‘iCIGNAL Loyalty’에서는 관리자가 ‘룰 세팅’(Rule Setting)이라는 조작으로 이 모든 단계에서 즉각적인 전략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DATA-DRIVEN 형태로 솔루션을 구현한 퀸텟시스템즈의 노하우가 집약적으로 녹아있는 ‘iCIGNAL Loyalty’는 지난해 9월 출시 뒤 3개월 만에 교육·유통·프랜차이즈 분야 등 다양한 기업들이 도입을 결정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최근 IT시스템 투자에 소극적인 경기 상황에 비추어 볼 때 ‘iCIGNAL Loyalty’에 대한 관심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결과는 로열티·멤버십의 도입 과정 시 소요시간을 3배 단축시키는 성능과 가구당 멤버십 포인트카드 개수가 평균 29개에 달하는 오늘날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iCIGNAL Loyalty’는 자체 분석 툴인 iCIGNAL Analytics를 통해 시장 변화에 따른 각종 자료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멤버십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비정형 분석이 가능해 정형화된 대시보드뿐 아니라 새로운 투입 요소로 인한 고객, 매출의 변화를 잡아내 또 다른 관점에서 시장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개발사인 퀸텟시스템즈의 신재길 이사는 “iCIGNAL Loyalty 는 Easy, Simple, Real-Time를 실현한 로열티·멤버십 패키지 솔루션으로 고객관리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별도 조직을 구성해 고객 기업이 보다 쉽고 체계적인 로열티·멤버십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퀸텟시스템즈는 지난 15년간 CRM, o2o, IoT(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혁신과 성과를 이어 온 CRM 전문가 그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쇼핑, 딱 좋은 나이 50대 ‘실버서퍼’를 잡아라

    온라인 쇼핑, 딱 좋은 나이 50대 ‘실버서퍼’를 잡아라

    月35만원 이용… 연령대 1위 스마트 시니어 80%가 50대 디지털에 더 능숙한 실버 서퍼 고령화 사회 잠재력 큰 소비군 ‘50대 실버서퍼(Silver Surfer·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를 잡아라.’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13.2%를 넘어서며 한국 사회 전반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가운데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실질 구매력을 갖춘 시니어층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분주하다. 늘어 가는 은퇴 인구 속 새로운 소비 주체를 찾아야 경제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체 50대 이상 시니어층 중 소비 수준이 비교적 높고 온라인과 모바일 이용이 활발한 시니어를 ‘스마트 시니어’로 정의하고 숫자 파악에 나섰다. 최근 6개월간 카드 이용 내역 등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스마트 시니어가 50대 이상인 전체 시니어 중 약 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속에 숨은 가장 잠재력 있는 고객군”이라면서 “스마트 시니어 중 50대가 80%일 정도로 ‘젊은 시니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 시니어의 ‘온라인 파워’다. 스마트 시니어는 신한카드 고객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온라인 이용액 중 10.8%를 차지한다. 씀씀이도 크다. 온라인 쇼핑으로 쓴 1인당 월평균 카드 사용 금액은 스마트 시니어가 35만 8000원으로 전 연령대 중 1위다. 주 소비 세대인 30대(30만 7000원)와 40대(29만 7000원)보다 많다. 20대는 17만 4000원, 50대 이상은 13만 8000원이다. 통상 은퇴 전후인 50대 이상은 디지털 감각도 떨어지고 소비도 적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결과다. 딸 대신 ‘황혼육아’ 중인 박진숙(63)씨도 스마트 시니어 중 하나다. 박씨는 “두 살 손주를 보느라 외출 시간이 없어 컴퓨터로 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구매하다 보니 온라인 쇼핑이 생활이 됐다”면서 “물건을 나르기 불편한 친구들도 신선식품만 빼고는 온라인에서 주문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시니어의 ‘온라인 쇼핑 창구’는 오픈마켓이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온라인 장터)로 G마켓, 11번가, 옥션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시니어의 이용 창구 비중은 오픈마켓 37%, 홈쇼핑 26%, 소셜 커머스 16%, 쇼핑 포털 12%, 공과금 6%, O2O(온·오프 연계) 플랫폼 2% 순이다. 하지만 아직은 모바일보다 PC가 익숙하다. 온라인 쇼핑 때 스마트 시니어의 PC 사용 비중은 60%로 절반을 넘어선다. 통상 모바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다른 세대와 비교된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이용도 다른 세대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카드 업계의 분석이다. 신사임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 부부장은 “시니어 중에서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선도하는 ‘얼리어답터 실버서퍼’인 스마트 시니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카카오, 알리페이와 손잡고 中 시장 본격 공략

    페이코·씨유 제휴… 해외·오프라인 진출 잇따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모바일 간편결제, 이른바 ‘페이’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장 초기 ICT 업계와 유통사, 금융사 등 30여종의 페이가 난립했던 시기를 지나 올해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저마다 해외 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등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간편결제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는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중국 알리바바의 모바일 간편결제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국 등 4억 5000만명의 알리페이 이용자를 공략한다. 카카오는 알리페이의 모회사인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 달러(2300억원)를 투자받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또 지난 1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리해 ㈜카카오페이를 신설하기로 했다. 가입자 1400만명의 카카오는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 시장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중국 최대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의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총 3만 4000여곳으로, 이 중 97%가량이 롯데, 신라면세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가맹점이다. 국내에서 ‘싹쓸이’ 쇼핑에 나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국내 화장품과 의류, 한류상품 등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직구족들을 카카오페이의 잠재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국내 사업자들도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인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어 카카오페이의 가맹점 확대에도 긍정적이다. ‘타오바오’ 등 알리페이 서비스를 사용 가능한 해외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중국을 찾거나 중국 상품을 구매하는 국내 이용자들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도 본격적인 기지개 켜기에 나섰다. 최근 630만 가입자를 확보한 페이코는 편의점 씨유와 제휴를 맺는 등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달부터 페이코 이용자들은 전국 1만여곳의 씨유 매장에서 스마트폰에 탑재된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주요 대학과 쇼핑몰 등 지역별 거점 지역을 ‘페이코존’으로 지정해 음식점과 커피숍 등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요 은행의 ATM 입출금 서비스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코에 지문인증 기능과 포인트 자동적립 기능도 도입했다. NHN 역시 오는 4월 핀테크 서비스를 ‘NHN 페이코 주식회사’라는 이름의 자회사로 독립시킬 예정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최종전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신규 서비스와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분사 및 제휴 등에 기반해 마지막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 주도권은 결국 1~2개 업체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ICT 상생 협업으로 ‘AI 영토’ 넓힌다

    ICT 상생 협업으로 ‘AI 영토’ 넓힌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스마트홈에 이어 인공지능(AI)에서도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외부 기업들과 손잡고 자사의 AI 비서와 연동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외부 개발자들을 위해 AI 기술을 개방한다.지난달 대화형 AI 비서를 탑재한 TV 셋톱박스 ‘기가 지니’의 판매를 시작한 KT는 16일 기가 지니와 연동해 음성 명령으로 작동 가능한 스마트홈 공기질 측정기 ‘기가 IoT 에어닥터’를 출시했다. 실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가지 정보를 측정하고 실내 환경 상태를 알려주는 제품이다. 기가 IoT 에어닥터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노피아테크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KT 관계자는 “하드웨어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는 AI 플랫폼과 연동된 기기 개발을 위해 외부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알렉사’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의 AI 비서는 집 안의 가전기기 제어는 물론 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 음식 배달 등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등 유·무형의 서비스와 연동된다. 국내 기업들도 계열사들과 손잡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들로부터 혁신 아이디어를 수혈받고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IBM의 ‘왓슨’에 기반해 AI 플랫폼 ‘에이브릴’을 개발한 SK C&C와 손잡았으며 올해 AI 비서를 공개하는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AI 스피커 ‘아미카’를 내놓을 계획인 네이버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숙박 예약 앱 ‘야놀자’ 등과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공모전을 열고 대화형 AI 비서 ‘누구’와 연동 가능한 벤처기업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다. 소형 홈 로봇과 영어학습 서비스, 육아 가이드 등을 올해 안에 실제 사업으로 선보인다. 최근 2~3년 사이 IoT 생태계 조성에 매달려 온 국내 ICT 기업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AI 생태계에서도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네이버는 ‘오픈 아미카 얼라이언스’를, KT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해 외부 기업들을 자사의 AI 생태계로 이끌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네이버는 각각 ‘누구’와 ‘아미카’의 개발자용 응용프로그램 개발 도구(API)를 개방해 외부 개발자들이 자사의 AI 플랫폼에 기반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카카오 첫 ‘1조 클럽’

    카카오 첫 ‘1조 클럽’

    카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고지에 올랐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 4642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2015년에 비해 각각 57.1%, 31.1% 늘어난 수치다.카카오의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게임과 음원, 웹툰 등 콘텐츠 사업이다. 지난해 콘텐츠 매출은 총 7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5% 급성장했다. ‘프렌즈팝콘’, ‘검은사막’ 등 게임이 흥행하고 지난해 인수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지난해 1069억원을 벌어들였다. 반면 인터넷 및 모바일 기업의 주 수익원인 광고 매출은 5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줄었다. 전체 매출 중 47.9%가 콘텐츠에서 나온 반면 광고 매출은 36.5%에 그쳤다. 카카오프렌즈 상품 판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은 2283억원을 벌어들여 전년 대비 294.6% 뛰어올랐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상거래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콘텐츠 등 개인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연구에도 집중 투자한다. 카카오는 자본 200억원 규모의 AI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아 카카오의 AI 연구를 이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몸값 504억원 파워BJ 왕훙, 中경제 체질까지 바꿨다

    [글로벌 인사이트] 몸값 504억원 파워BJ 왕훙, 中경제 체질까지 바꿨다

    요즘 베이징 시내 음식점에서는 혼자 키득거리고 밥을 먹는 ‘혼밥족’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을 잘 살펴보면 상당수가 스마트폰을 통해 ‘왕훙’(網紅)이라고 불리는 1인 인터넷 방송 진행자와 채팅하며 밥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사를 하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취미도 공유하고 음식에 대해 품평도 한다.왕훙은 중국 인터넷상의 유명 인사를 가리키는 ‘왕뤄훙런’(網絡紅人)을 줄인 말로, 한국의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와 파워블로거를 혼합한 개념이다. 분위기가 좋은 카페나 경치 좋은 관광지에 가면 스마트폰으로 혼자 열심히 방송하는 왕훙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텅쉰, 시나닷컴 등 대형 포털의 초기 화면 중앙을 왕훙들이 펼치는 라이브 방송 코너가 차지한 지 오래다. 인터넷 쇼핑몰의 인기 상점 대부분은 왕훙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서방 매체들은 수출 주도형에서 내수 주도형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는 중국 경제에 왕훙이라는 새로운 ‘소비 권력’이 떠올랐다고 분석하고 있다. 왕훙이 창출한 경제 생태계를 빗대 ‘왕훙 경제’라는 말도 나왔다. 신화통신은 연초 “2015년이 왕훙의 태동기, 2016년이 왕훙의 발전기였다면 2017년은 왕훙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파피장 광군제 때 10억위안 판매 왕훙은 직접 동영상을 제작해 폭발적인 클릭 수를 자랑하고,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알려 온라인 패션몰을 차리는가 하면, 인터넷 ‘얼짱’으로 활동하며 제품을 소개해 돈을 벌어들인다. 이들의 공통점은 인터넷에 수십만, 수백만, 많게는 수천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서 활동하는 왕훙은 무려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의 팔로어는 3억 1000만명에 이른다. 왕훙을 연예인처럼 키우고 관리해주는 기획사만 100여 곳이다. 중국 시장조사 기관인 ‘이관’(易觀)에 따르면 ‘왕훙 산업’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1000억 위안(약 16조 8000억원)이다. 왕훙의 파괴력은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행사 때 잘 드러났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당시 최고의 왕훙으로 꼽히는 파피장(papi醬) 등 인기 왕훙 16명을 고용해 마케팅을 펼쳤다. 파피장은 화장품 브랜드 ‘릴리 앤드 뷰티’의 인터넷 생방송 판매를 맡아 혼자서 10억 위안(약 1678억원)의 매출을 알리바바에 안겼다. 알리바바는 파피장에게 2200만 위안(약 37억원)을 지불했다. 중앙희극학원 연출과 석사를 마친 파피장은 2015년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5분짜리 동영상을 직접 만들어 올렸다. 연애, 결혼, 일, 다이어트 등 일상생활을 주제로 혼자서 웃고 울고 떠드는 파피장의 모습에 젊은층이 열광했다. 그의 웨이보 팔로어는 2000만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3월엔 투자자로부터 1200만 위안(약 20억원) 투자를 받은 데 이어 4월엔 자신의 동영상 방송에 들어갈 광고를 경매에 부쳤는데 낙찰가가 최고 2200만 위안에 달했다. 광고를 산 기업은 상하이의 화장품 업체 ‘리런리좡’이다. 2015년 순익의 71.5%를 파피장 웨이보에 광고비로 쓴 셈이다. 파피장의 몸값은 3억 위안(약 504억원)으로 평가된다. ●모델 출신 장다이 수입 판빙빙의 2배 모델 출신인 장다이(張大奕)도 인기 왕훙 중 한 명이다. 그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寶)몰에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차렸다. 지난해 매출은 3억 위안으로 타오바오몰 전체 패션쇼핑몰 중 2위를 차지했다. 장다이가 지난해 벌어들인 수입은 중국 국민 여배우 판빙빙(范??) 수입의 두 배에 이른다고 한다. 장다이는 팔로어 440만명과 실시간으로 패션 제품을 의논한다. 대화하면서 제품 콘셉트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등 완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5월부터 왕훙을 통한 매출 극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타오바오몰 메인 화면에 ‘즈보’(直播)라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 코너를 신설했다. 타오바오몰 패션 카테고리 매출 상위 10개 숍 중 5개가 왕훙의 이름을 딴 1인 브랜드 숍이다. 텐센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 대학생 주링우허우(95後·1995년 이후 출생세대)의 60%가 왕훙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 왕훙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왕훙을 육성하고 관리하는 인큐베이팅 기획사도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 이들은 연예기획사가 연예인을 발굴하듯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 왕훙을 선발한 뒤 몇 달간의 합숙 훈련을 통해 화술과 메이크업, 몸매 관리 등을 집중 교육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발된 왕훙에겐 전용 코디네이터와 촬영 기사가 붙으며, 이들은 기획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총 판매액의 20% 정도를 수수료로 받는다. 왕훙 경제가 출현하게 된 것은 중국의 막강한 모바일 인터넷 때문이다. 중국은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7억 명에 이르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기준 70조원 규모로 성장한 세계 최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비즈니스도 갖고 있다. 소통에 강한 모바일의 특성과 온라인으로 이동한 중국 소비자의 욕구가 결합해 왕훙 경제를 탄생시킨 셈이다. ●시진핑 “모바일 소비혁명 못 잡으면 도태” 왕훙은 중국을 인터넷 라이브방송 천국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현재 중국의 대형 온라인 라이브방송 플랫폼은 1000여개에 이른다. 잉커, 슝마오, 더우위, 후야 등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텐센트·모모·샤오미·유쿠 등 인터넷기업들도 속속 온라인 라이브방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도 라이브방송 기능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왕훙 경제가 번창하게 된 또 다른 원인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창업과 모바일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경제 개혁 구상과 왕훙 현상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다. 시 주석은 2014년 문예 공작 좌담회에서 “인터넷과 새로운 미디어가 중국의 경제와 문화 환경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면서 “모바일 소비 혁명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는 세상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훙 경제가 급팽창하면서 거품 논란도 일고 있다. 파피장의 경우 여전히 동영상마다 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확장세는 한풀 꺾였다. 파피장에게 500만 위안을 투자하기로 한 투자사 ‘뤄지쓰웨이’는 최근 투자 결정을 철회했다. 이는 왕훙 간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진 측면도 있지만, 제2의 파피장이 나타나지 않고 새로운 왕훙의 생존 주기가 1주일을 넘기지 못하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왕훙 경제’가 인터넷 시대의 유행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왕훙 마케팅이 생각보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중국은 물론 한국 기업들도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때면 중국의 인기 왕훙을 초대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 중계를 의뢰한다. 기업 행사에 인기 왕훙을 섭외하는 데 드는 비용은 왕복 항공권과 호텔비를 제외하고도 1명당 5만(약 839만원)~10만 위안을 줘야 한다. 왕훙 덕택에 클릭 수는 올라가지만, 막상 구매로 이어지는 쉽지 않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인민일보는 지난 3일 왕훙 특집 기사를 통해 “왕훙은 인터넷의 새로운 사회 집단으로 소비문화의 강력한 풀뿌리화와 비주류화를 특징으로 한다”면서 “단순히 외모를 내세우는 현재의 방식보다는 콘텐츠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도전하는 기업·밀어주는 정부… 주도권 노리는 3국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도전하는 기업·밀어주는 정부… 주도권 노리는 3국

    4차 산업혁명이 전대미문의 속도와 범위로 우리의 삶과 일터를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로봇 기술 등이 제조업과 융합하게 되는 이 혁명도 혼란과 반전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각국은 이 혁명과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통해 기존 산업 구조를 해체하고 있으며, 공유와 주문형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소비패턴은 종전의 비즈니스 법칙을 파괴하고 있다. 워싱턴, 도쿄, 베이징의 코트라 관장들이 관찰해온 현지의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제언을 들어본다. ■미국 - 대통령 자문회의, 민간·대학 연구기관 네트워크 육성… 130살 GE도 헬스케어 등 새 역량 키워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새로운 산업혁명의 판을 흔들고 선도할 ‘게임체인저’는 출현해 왔다. 2, 3차와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의 게임체인저도 미국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의 4차 산업혁명 동력은 무엇일까? 다보스포럼의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 교수는 “표준을 수용하지 말고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기술혁신의 힘은 기술개발에 대한 정당한 보상에서 나온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술성과에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미국 정부도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회의를 통해 첨단제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민간, 대학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첨단 제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단 민간연구 노력을 거들 뿐 간섭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한다. 정부가 혁신을 선도할 수 없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130년 전통의 스타트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제너럴일렉트릭(GE)은 전체 매출의 28%를 담당하던 금융과 소비자 가전사업을 매각하는 구조개혁을 2015년 전격 발표했다. 항공, 헬스케어, 에너지 분야 등 기업 간 거래(B2B)형 디지털 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 디지털 산업의 선구자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안에는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요체가 총망라돼 있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 순위’에서 우리나라를 139개 국가 중 31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전복과 반전을 도모할 게임체인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정부는 ‘투자가 기술 개발로’, ‘신기술이 상업화로’, ‘상업화된 수익이 재투자’되는 공적 인프라스트럭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 대기업, 투자가, 스타트업, 대학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기술특허 보장과 성과 보상체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 기회가 있고 보상이 따른다면 인재는 몰릴 수밖에 없다. 대기업들은 더이상 선단식 수직계열화 경영모델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술 아웃소싱과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행사인 미국 혁신 제조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30일안에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이 제안할 행동계획에 관심이 주목된다. 정리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중국 - 세뱃돈 스마트폰 송금 ‘디지털 훙바오’ 유행… 체계적 인프라 지원 정책으로 ‘O2O 성장세 1위’ 이번 설 연휴 중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디지털 훙바오’(紅包·세뱃돈)였다. 나이 불문하고 스마트폰 클릭 한두 번으로 세뱃돈을 손쉽게 보내고 받는다. 세뱃돈 쏘기, 랜덤으로 세뱃돈 받기,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숨겨진 세뱃돈 찾기 등 재미 요소도 결합되어 이제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2월 31일 훙바오를 ‘쏜’ 숫자만 80억건이 넘었고, 2016년 중국 노년층이 월평균 훙바오로 쓴 돈이 380위안(약 7만원)이다. 최근에는 ‘훙바오경제’(紅包經濟)라는 말이 생겨나기까지 했다. 세뱃돈이나 상여금을 넣던 붉은 봉투 ‘훙바오’는 이제는 누구나 모바일로 주고받는 ‘디지털 훙바오’를 연상한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불과 1, 2년 만에 단어의 의미가 바뀌는 건 물론, 명절 풍경까지 변화시켜버렸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플랫폼을 중국식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삶의 양식을 자연스레 바꾸어내는 최근 중국의 모습은 혁명이라는 단어가 부족하지 않다. 중국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놀랍다. 모바이크, 오포 등은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를 활용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앱을 다운받아 GPS로 주변 자전거를 찾은 뒤 99~299위안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잠금장치를 풀고 타면 된다. 사용료는 30분에 1위안(약 170원) 수준이다. 사용자가 필요한 장소에 자전거를 세워둘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중국에서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은 보다 현실적이고, 훨씬 가까운 느낌이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에서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미 중국은 체계적인 정책지원으로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어원이라고 할수 있는 독일의 ‘industry 4.0’은 중국이 최초로 차용, ‘중국제조 2025’라는 중국형 제조업 업그레이드 정책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책요소 외에도 현재의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인프라를 빠르게 갖춰 나가고 있다. 글로벌 최대의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을 이미 갖추고 있고, O2O 분야에서는 규모와 성장세 모두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별 기반이 되는 핵심분야는 구조조정을 통한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모바일 쇼핑은 이미 2015년 기준으로 미국의 3배인 276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유통과 물류도 해를 거듭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제조업 분야의 중국의 추격은 이미 익숙한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의 추격이 아니라 한국이 추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적어도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는 그래 보인다. 정리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일본 - 아베 정부, 생산성 향상에 예산 30% 투입… 제조·소재기업 AI·IoT 도입으로 스마트 공장 구현 새해로 집권 5년차를 맞는 아베 신조 정부는 지난해 8월, 28조엔(약 284조원)이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미래 투자의 실현을 위한 경제 대책’을 의결했다. 정책의 큰 기둥 중 하나는 제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이다. IoT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인공지능을 생활과 사회에 구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로봇이 개호(노인·병약자 돌봄) 및 산업에서 활약하는 시스템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지는 예산 규모에서 확인된다. 전체 예산 28조엔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10.7조엔을 투입해 속도감 있게 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민간의 미래 투자까지 유발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참여하면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도 대처하겠다는 자세다. 이 같은 계획은 탄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법인세율을 최고 35.6%에서 32.1%로 내린 데 이어 추가로 20%대까지 낮출 계획이다. 기업이 첨단 분야 신규 사업을 시작할 때, 규제를 유예하는 ‘레귤러토리 샌드박스’라는 신규 체계도 작동시켰다. 지금까지 법률로 뒷받침되지 않았던 AI, 로봇 등 새 사업분야에 도전하는 기업 지원을 위해서다. 정부 의지에 탄력받은 기업들 역시 제4차 산업혁명의 실용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공장’ 조성은 제조분야 대기업들 사이에서는 대세다. 타이어 제조사 ‘브릿지스톤’에서 제일 규모가 큰 시가현 히코네공장은 설비 연료 잔량 및 부품 동작횟수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IoT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공장 점검 없이도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다. 세계적 소재기업 ‘도레이’는 온도·압력 데이터의 이상치를 읽어내는 ‘AI 검사기’ 개발로 이를 담당하던 조업관리 숙련자들의 대량 퇴직을 대비하고 있다. 물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활용도 활발하다. 사무실 장비·비품 대여업체 ‘코유렌티아’는 수 분 이상 걸리던 대여품 관리를 IC태그를 활용해 단 몇 초로 단축시킨 IoT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히타치제작소’도 각종 센서에 인공지능 해석까지 더해 설비의 레이아웃, 직원 작업 절차 등을 최적화한 사무실 환경 컨설팅 체계도 만들고 있다. 한국도 저성장, 고령화 국면에서 일본 전철을 밟게 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차산업혁명대책회의’ 등을 구성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산업 간 연계를 모색하도록 하는 지혜를 모아 갈 때다. 정부와 기업 모두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타면서 또 한 번의 경제 도약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과 분발이 절실한 때다. 정리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경제 브리핑] KB ‘리브 메이트’로 통신료 결제

    LG유플러스와 KB금융그룹은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에 통신요금 결제 서비스와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크라우드펀딩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금융그룹의 포인트로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홈, IPTV 등 통신 상품들의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야놀자(숙박), 미미박스(뷰티), 와이퍼(손세차) 등 O2O 서비스 이용 요금 결제, 크라우드펀딩 후원 등도 가능하다.
  • “원피스 추천해 줘요” 손안의 ‘퍼스널 쇼퍼’

    “원피스 추천해 줘요” 손안의 ‘퍼스널 쇼퍼’

    “친구 결혼식에 입고 갈 만한 원피스를 추천해 주세요. 길이는 90㎝ 정도로요.” 채팅창에 단정하고 색이 밝지 않은 원피스 사진 여러 장이 올라온다. “A라인 원피스 위주로 보여 주세요.” 사진들 중 세 장이 추려지고, 이용자는 세 번째 사진을 클릭한다. 채팅창에 주소를 입력하자 결제창이 뜨고, 간편결제 비밀번호 6자리를 누른다.채팅창에서 대화를 나누듯 상품을 추천받아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는 ‘대화형 커머스’가 올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된다. 지난해 네이버와 인터파크, 11번가가 관련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올봄에는 48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이 뛰어든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이 고객을 응대하는 수준으로 진화하면 이용자들은 전화를 걸거나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텍스트 몇 줄만으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 카카오는 올 1분기 중 카카오톡의 기업 계정인 ‘플러스친구’에서 대화형 커머스를 내놓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24일 “플러스친구가 주문과 예약, 예매, 상담과 구매가 가능한 만능 플랫폼이 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의 플러스친구 계정과 친구를 맺으면 채팅창 안에서 추천 메뉴와 할인 쿠폰을 받아 보고 집 주소를 입력해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올봄 피자와 치킨, 햄버거 등 20여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시작으로 티켓 예매와 예약,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콘텐츠 등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대된다. 이 같은 대화형 커머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는 지난해에 이미 본격화됐다.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미국의 메신저 ‘킥’(Kik)은 쇼핑과 예약, 예매 등의 서비스들을 채팅창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온 메신저’, 라인(LINE)의 ‘비즈니스 커넥트’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라인을 통해서 일본에서는 피자 주문과 주식 트레이딩, 계좌 확인 등이,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 택시 호출이 채팅창 안에서 가능하다. 전화나 검색으로 해 오던 상품 주문을 텍스트로 옮겨 오려는 것은 텍스트를 이용한 소통이 전화보다 편리한 이른바 ‘모바일 네이티브’(Mobile native) 세대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과 맞물린 흐름이다. 황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검색하지 않고 메신저에 질문하는 방식으로 요청해 마치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가 있는 것처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면서 “모바일 메신저는 개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기업과 고객이 소통하는 수단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인공지능이 채팅과 결합한 ‘챗봇’(채팅로봇)이 접목되면 대화형 커머스는 문자 그대로의 ‘대화형’으로 진화하게 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4월 인공지능 챗봇과 개발 도구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챗봇은 “아내에게 줄 꽃다발을 추천해 줘”라는 텍스트로 꽃다발을 주문하고 비행기 표를 예약하거나 아침 주요 뉴스를 찾아볼 수 있다. 라인은 지난해 11월 AI와 상담원 채팅을 결합한 ‘라인 커스토머 커넥트’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3월 정식 서비스로 확대한다. 국내에서 대화형 커머스에 챗봇을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는 ‘네이버 톡톡’이다. 네이버 톡톡은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인 윈도 시리즈에서 판매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메신저로, 판매자 부재 시 상품 주문과 배송 상황, 인기상품 추천 등 간단한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한다. 500여개 업체가 챗봇을 활용하고 있으며 챗봇과 대화한 고객의 12.4%가 실제로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상반기 중 네이버톡톡의 챗봇 기능을 쇼핑 윈도의 모든 입점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도 장기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챗봇을 결합해 플러스친구를 통한 대화형 커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카카오 새해 화두는 AI

    카카오가 올해 챗봇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진화된 플랫폼을 선보인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임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브런치’ 계정에 ‘컴퓨터에도 눈과 귀가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AI 시대의 입력장치(인풋)의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브런치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글쓰기 플랫폼이다. 임 대표는 자신의 계정에 카카오의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단상 등을 올려 왔다. 임 대표는 “컴퓨터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사람처럼 학습하는데 처리 능력은 차원이 다른 현실이 다가왔다”면서 “누구나 엄청난 가상 비서를 갖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상 비서에의) 인풋은 음성뿐 아니라 안경 같은 것을 끼고 다니면 보이는 것들의 부가 정보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에서는 기존의 텍스트나 화면 터치뿐 아니라 목소리와 이미지 등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상거래와 콘텐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등에 이용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수행하는 AI 기술을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음성인식과 이미지 분류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보다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분야는 챗봇이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중 카카오톡의 기업 계정인 ‘플러스친구’에 챗봇을 적용한다. 이용자가 AI와 채팅을 하며 상담과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쇼핑 비서’ 서비스다. 콘텐츠 영역에서도 AI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뉴스의 첫 화면에 배치되는 뉴스에는 AI 알고리즘 ‘루빅스’를 적용해 개별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에 맞는 뉴스를 노출하고 있다. AI의 핵심 기술인 음성 기술도 고도화하는 한편 외부 개발자에게도 적극 개방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9일 자사의 음성 응용프로그램 개발 도구(API)의 무료 이용량을 하루 500건에서 2만건으로 확대해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톡] O2O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 인터넷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한 뒤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찾거나 서비스를 받는 경우를 뜻한다. 배달, 숙박에 이어 신선식품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 “지니, 문 잠그고 뉴스 틀어줘”… AI 집사 된 TV

    “지니, 문 잠그고 뉴스 틀어줘”… AI 집사 된 TV

    KT 세계 첫 인공지능 TV 출시 스피커에 TV·전화·카메라 결합 배달 주문·택시 호출에 농담도 SKT ‘누구’·네이버 ‘아미카’ 등 국내 업계, 대화형 AI 전쟁 가속 아마존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알렉사’는 스피커와 가전, 스마트폰, 로봇 등에 탑재돼 ‘음성인식 AI 비서’의 시대를 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집집마다 AI 비서가 들어설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대화형 AI 시스템 ‘누구’를 출시한 데 이어 KT가 세계 최초로 대화형 AI를 탑재한 TV를 내놓는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대화형 AI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KT는 17일 대화형 AI를 탑재한 TV ‘기가 지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 지니는 KT의 대화형 AI 시스템의 정식 명칭이자 이 시스템을 탑재한 IPTV(인터넷TV) 셋톱박스의 이름이다. 이용자와 대화하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스피커에 TV, 전화, 카메라가 결합된 형태로, 음성 인터페이스와 TV 화면을 동시에 활용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기가 지니는 날씨와 일정 안내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지니야~ 전화 왔었니?”라고 물어보면 아버지에게 온 부재중 전화를 알려 주고, 어머니가 “뉴스를 틀어줘”라고 하면 어머니가 즐겨 보는 경제뉴스를 보여 준다. 영상통화와 가스밸브, 도어록 등 기기 제어, 음식 주문 배달, 카카오택시 호출 등도 가능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라는 명령에는 ‘아재개그’로 응수한다. KT는 IPTV 시장 점유율 1위인 ‘올레TV’를 가정 내 AI 서비스의 허브로 삼았다. 올레TV 가입자는 기존 셋톱박스를 기가 지니로 교체하고, 미가입자는 29만 9000원의 기가 지니를 구매하면 된다. 임헌문 KT MASS총괄사장은 “올레TV의 탄탄한 가입자 기반이 인공지능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의 대화형 AI 시스템 시장 진출로 국내 ICT 업계 간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게 됐다. SK텔레콤의 ‘누구’는 출시 4개월 만에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섰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대화형 AI ‘아미카’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LG유플러스는 AI서비스사업부를 신설하고 연내 출시할 대화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의 대화형 AI를 자동차와 로봇, 웨어러블 등 디바이스와 스마트홈 등 다양한 서비스에 탑재되는 AI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ICT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들 대화형 AI의 성공 요건으로 ▲자연어 처리 기술의 고도화 ▲생태계 확장 등을 꼽는다. SK텔레콤의 ‘누구’는 출시 후 4개월 동안 누적된 빅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음성인식 수준을 높이고 있다. 또 외부 개발자들과 협업해 상거래와 육아, 로봇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KT는 기가 지니의 음성 인식률을 95%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AI 얼라이언스’ 형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외부 개발자에게 플랫폼을 오픈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LG유플러스도 ‘완성형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포털로서 쌓아 온 빅데이터와 번역 애플리케이션(앱) ‘파파고’로 검증된 한국어 자연어 처리 능력이 강점이다. 네이버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칩셋 ‘아틱’과 배달의민족 등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앱, 모바일메신저 ‘라인’ 등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5만 가구가 가입한 홈IoT 플랫폼을 발판으로 삼는다. LG유플러스의 홈IoT 허브는 ‘불 꺼’ ‘문 열어’ 등 3000여개의 단어를 인식할 수 있어 자연어 처리 기술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그러나 나는 살았고, 헛되이 살지 않았다(필립 나시프 지음, 이주영 옮김, 라이프맵 펴냄) 안톤 체호프 등 78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죽음을 앞두고 남긴 마지막 말들을 통해 인생을 반추한다. 228쪽. 1만 5000원. 음식의 역습(마이크 애덤스 지음, 김아림 옮김, 루아크 펴냄) 미국 텍사스에 식품과학수사연구소를 설립한 저자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 중금속과 유해 물질, 식품 첨가물들의 유해성을 세세하게 실었다. 536쪽. 1만 7000원. 커넥터(안병익 지음, 영림카디널 펴냄) 컴퓨터공학 박사이자 사회연결망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전문가인 저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힘으로 지목한 ‘연결’이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헤쳤다. 392쪽. 1만 3000원. 인에비터블(케빈 켈리 지음, 청림출판 펴냄) 미국의 과학·기술·문화 잡지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인 저자가 향후 30년간의 변화상을 예측한 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결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12가지 변화상을 제시한다. 460쪽 내외. 1만 8000원. 세대 간 연대와 갈등의 풍경(최유석 지음, 한울아카데미 펴냄) 한국 사회를 세대 중심으로 바라본 심층 보고서. 세대 갈등이 세대 연대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세대의 골을 메울 방법을 탐구한다. 288쪽. 2만 6000원. 세렝게티 법칙(션 캐럴 지음, 조은영 옮김, 곰출판 펴냄) 이야기꾼 생물학자로 통하는 저자가 바이러스에서 코끼리까지 지구 생태계를 가로지르는 하나의 보편적 법칙을 찾아 나선다. 352쪽. 1만 8000원.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김승호 지음, 권아리 그림,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가난한 이민자에서 개인자산 4000억원대의 슈퍼리치가 된 저자가 깨달은 행복과 부의 비밀을 담았다. 384쪽. 1만 5800원. 독일사 깊이 읽기(고유경 지음, 푸른역사 펴냄) 루터가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바르트부르크성, 프로이센 궁전이 남아 있는 포츠담, 유럽 유일의 분단도시였던 베를린 등 독일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9곳을 소개한다. 332쪽. 1만 8000원.
  • 민다, ‘스마트 웹어워드 코리아 2016’ 인터넷서비스분야 대상 수상

    민다, ‘스마트 웹어워드 코리아 2016’ 인터넷서비스분야 대상 수상

    ㈜사막이 운영하는 해외 한인숙박 O2O 서비스 민다(대표 김윤희, theminda.com)가 ‘스마트 웹어워드 코리아 2016’에서 콘텐츠, 서비스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터넷서비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의 IT 시상식으로 3000여명의 웹전문가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구축하거나 개편한 웹사이트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민다는 ‘한인숙소’라는 독창적인 서비스와 쉽고 빠르게 한인숙소를 탐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점, 여행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살린 밝고 경쾌한 디자인, 현지인 추천 여행정보의 차별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민다는 2008년 ‘민박다나와’라는 이름으로 처음 한인숙소(민박, 게스트하우스,B&B 등)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민다’로 리브랜딩한 이후, 현재 전세계 180여개 도시, 1600여개의 숙소를 서비스하는 등 그 규모와 매출면에서 9년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이다. 2016년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누적 100만박 예약을 돌파, 12월 현재는 130만박을 넘어섰고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0% 이상의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민다의 이러한 성과는 ‘한인숙소’ ‘한인민박’이라는 숙소의 형태가 ‘호텔’, ‘호스텔’과 견주는 해외여행 숙박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 하게 되는 여행 트렌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다는 숙박뿐만 아니라 현지 숙소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고 등록하는 여행정보를 지난 9월부터 베타 서비스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안에는 현지투어와 티켓/패스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민다 김윤희 대표는 “숙박예약플랫폼을 넘어 자유여행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민다의 비전이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다. 민다는 현지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다는 지난 10월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와 상호간 주식 교환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민다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한인숙소(한인민박)’ 를 서비스 할 수 있게되는 계기를, 야놀자는 국내 숙박을 넘어 해외 숙박까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 등 그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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