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O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UN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3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H1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69
  • 법원 ‘햄버거병’ 영장 기각… 검찰 “영장 재청구” 반발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HUS)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장출혈성 대장균(O-157)이 검출됐거나 검출될 우려가 있는 패티(다진 고기)를 대량으로 납품한 육류가공업체 임직원들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5일 기각했다. 이들은 일단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검찰은 법원 판단에 반발하며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종근)는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공급한 M사가 O-157 키트 검사 양성 반응이 나온 패티 100만개 분량을 장부에 ‘음성’으로 기재하거나 DNA를 증폭하는 검사 방식인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간이 검사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에서만 배출되는 시가독소 유전자가 검출된 패티 3000만개 분량에 대해서도 추가 배양 검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량을 맥도날드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안전성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패티를 유통시킨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로 M사의 경영이사와 공장장, 품질관리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구속수사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식육 포장처리업자가 취급하는 소고기 분쇄육에 관한 장출혈성 대장균 검출 여부의 판단 기준과 방법, 처리절차가 관련 법규상 뚜렷하지 않고, 피의자들은 국제적으로 업계에서 수용될 수 있는 기준과 방법을 적용했다며 나름의 근거를 들어 주장했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햄버거 패티를 어떤 방식으로 검사해 얼마만큼의 O-157이 검출돼야 ‘불량’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의 행위가 구속이 필요한 정도의 사유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증거인멸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이에 대해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점에 비춰 납득하기 어렵다”며 “추가 혐의를 보강 조사한 뒤 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대장균 오염 우려 패티 3000만개 맥도날드에 전량 납품”

    검찰 “대장균 오염 우려 패티 3000만개 맥도날드에 전량 납품”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맥도날드 햄버거용 패티 수천만개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종근)는 맥도날드 햄버거용 패티를 납품하는 M사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가정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M사는 장 출혈상 대장균(O157)이 검출된 패티 100만개의 검사 결과를 조작해 맥도날드에 공급했다. 또 DNA를 증폭하는 검사 방식인 PCR(핵산 증폭 검사·polymerase chain reaction)을 통해 햄버거용 패티 3000만개에서 O157에서만 배출되는 시가 독소(Shiga toxin)가 검출됐다. PCR 검사는 일종의 간이 검사로, 독소가 검출될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세균에 오염됐는지를 추가 확진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사는 대장균 오염 확진을 위한 추가 배양 검사를 하지 않고 맥도날드에 패티 전량(3000만개)을 납품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앞서 검찰은 M사의 경영이사 송모(57)씨와 이 회사의 공장장, 품질관리과장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O157에 오염되었을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정확한 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없이 유통시킨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혐의 전반에 관해 범죄 해당 및 범의(범죄의도) 인정 여부나 피의자별 관여 정도, 실질적인 위험성, 비난 가능성 등 책임의 정도를 충분히 심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현 상황에서 구속 수사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타당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그러자 서울중앙지검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점에 비춰 영장 기각 사유는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추가 혐의에 대하여 보강 조사한 후 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햄버거병 논란은 지난해 9월 맥도날드의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 장애를 얻게 됐다고 주장하는 A(5)양 측이 지난 7월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M사와 맥도날드 한국지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A양의 햄버거병 의심 사례와 별도로 M사가 위생 불량 패티를 공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 납품사 3명 구속영장 기각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 납품사 3명 구속영장 기각

    맥도날드에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업체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혐의와 실제 피해가 불분명해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육류가공업체 M사의 경영이사 송모(57) 씨와 회사 공장장, 품질관리팀장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5일 새벽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혐의 전반에 관해 범죄 해당 및 범의(범죄의도) 인정 여부나 피의자별 관여 정도, 실질적인 위험성, 비난 가능성 등 책임의 정도를 충분히 심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현 상황에서 구속수사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타당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종근 부장검사)는 햄버거의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유발 가능성을 수사해 M사가 장출혈성 대장균(O157)에 오염됐을 수 있는 패티의 위생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유통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게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권 부장판사는 구체적으로 “식육포장 처리업자가 취급하는 쇠고기 분쇄육에 관해 장출혈성 대장균 검출 여부의 판단 기준·방법 및 처리절차가 관련 법규상 뚜렷하지 않은 면이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업계에서 수용될 수 있는 기준과 방법을 적용했다면서 나름의 근거를 들어 주장하는 점, 본건 판매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실제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피의자들의 주거와 직업이 일정한 점, 객관적 자료가 상당 부분 확보돼 추후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점, 피의자별 구체적 행위 특정이 부족한 점” 등도 참작했다고 권 부장판사는 설명했다. 햄버거병 논란은 지난해 9월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장애를 얻게 됐다고 주장하는 A(5)양 측이 올해 7월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검찰은 M사와 맥도날드 한국지사 등을 압수수색해 햄버거병과 별도로 M사의 위생 불량 패티 공급 의혹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법원의 구체적인 영장 기각 취지를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등 수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측은 대장균 오염 패티의 회수·처리 책임이 패티를 공급하는 M사에 있다며 M사와 계약을 중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콘텐츠가 힘…O’PEN 작가·단막극 지원 ‘실험’

    콘텐츠가 힘…O’PEN 작가·단막극 지원 ‘실험’

    ‘막장 드라마’ 한계 판단연 20명 드라마 작가 발굴집필 공간·멘토링 등 제공JTBC·SBS도 신설 추진 한겨울이지만 작가 지망생들 마음속엔 모처럼 훈풍이 불지 싶다. 기존 지상파 방송사뿐만 아니라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드라마 극본 공모를 앞다퉈 시작하면서 등용문이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비밀의 숲’,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시리즈, ‘시그널’ 등 히트작들을 내놓으며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tvN이 이달부터 10부작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달 6일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오펜’ 사무실에는 단막극 제작을 앞두고 작가와 PD가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할지 한창 실험(?)을 하고 있었다. 또 다른 쪽에선 콘티(대본을 화면 컷 단위로 만화처럼 그려놓은 것)를 놓고 장면을 뺄 것인지, 말 것인지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케이블 채널 tvN, OCN, 올리브 등을 계열사로 둔 CJ E&M은 올해 초 새로운 콘텐츠 발굴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신인 작가 육성 사업 ‘오펜’을 시작했다. 130억원을 투자해 DMC에 661㎡(약 200평) 규모의 창작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매년 20명의 신인 드라마 작가를 뽑아 집필실 제공은 물론이고 창작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 등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작가들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 10편을 뽑아 PD와 연결해 tvN 단막극을 통해 정식 데뷔할 기회도 준다. KBS와 SBS 등 일부 지상파 방송사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이 있긴 하다. 공모 당선 작가들을 대상으로 창작 지원금을 주며 한 달에 한 번 극본을 쓰고 PD들과 화평회를 갖는 식의 인턴 작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6개월에서 1년가량의 인턴 기간이 끝나고 방송사나 제작사와 계약을 맺는 건 작가 개인의 몫이어서 집필 활동에 집중해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오펜은 이처럼 일회성으로 소재를 찾는 데 그치는 기존 공모 제도에서 더 나아가 신인 작가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극본의 저작권 역시 방송사에 귀속시키지 않고 100% 작가가 갖도록 해 작가의 역량과 힘을 키워준다는 입장이다. 이에 자극받아 최근에는 JTBC와 SBS도 기존 인턴 제도에 더해 창작지원 프로젝트를 신설해 운영할 방침을 검토 중이다. 신인 작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플랫폼 다변화의 영향이 크다. 특히 앞으로 주요 수요층이 될 10~20대가 전통 매체인 TV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한 영상 시청을 선호하면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발하고 참신한 콘텐츠 발굴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위기감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팽배해 있다.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지상파에서 외면받던 단막극을 tvN이 나서서 제작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tvN의 이윤정 감독은 “단막극이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배척을 받았지만, 시장성은 한 번에 생기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가진 에너지는 막장 드라마처럼 기존 패턴의 답습이 아니라 자기 것을 만들어 내는 힘이고, 단막극은 그런 창의성과 창조력이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일 오펜 센터장은 “자유로운 형식과 실험적인 작품을 위해 신진 작가들을 꾸준히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야생고양이의 번지점프(?)

    야생고양이의 번지점프(?)

    아프리칸 야생고양이가 높은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7일 Caters Clips 유튜브 채널은 워릭 데이비스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크갈라가디 트랜스프런티 공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거대한 나무 정상에 오른 야생고양이가 갑자기 나무 아래로 뛰어내린다. 번지점프를 하듯 뛰어내린 야생고양이는 바닥에 착지한 뒤, 어디론가 바쁘게 달려간다. 뒤이어 또 한 마리의 야생고양이가 녀석을 쫓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영상을 촬영한 워릭은 “이 영상에는 아프리칸 고양이 두 마리의 놀라운 쇼가 담겨 있다”며 “녀석들의 격렬한 모습을 포착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지금까지 내가 본 광경 중 가장 눈부신 순간”이라며 녀석들의 모습을 포착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아프리칸 야생고양이는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종이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o.kr
  • 미우새 고준희 “과거 H.O.T 팬이었다, 토니 좋아해”

    미우새 고준희 “과거 H.O.T 팬이었다, 토니 좋아해”

    ‘미우새’ 고준희가 과거 H.O.T 멤버 중 토니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토니가 평소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 고준희의 촬영 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 김성균과 진구도 합석했다. 김성균은 고준희에게 “너 옛날에 H.O.T 누구 팬이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토니였다. ‘캔디’ 때 팬이었다. 토니 공책도 샀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고준희의 말에 토니는 얼굴을 붉히며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H.O.T 히트곡 ‘캔디’의 후렴구인 “단지 널 사랑해” 부분을 짧게 불렀다. 노래를 직접 들은 고준희는 “정말 신기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OPEC 감산 연장… “유가 80弗땐 실질GDP 0.96% 감소”

    OPEC 감산 연장… “유가 80弗땐 실질GDP 0.96% 감소”

    현대경제硏 “산업 경쟁력 악화 우려”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오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96%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일 ‘국제 유가 상승의 한국 경제 파급 효과’라는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실질GDP는 0.22%, 80달러로 오르면 실질GDP는 0.96%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경기와 산업 경쟁력 악화를 우려했다. 특히 국제 유가가 80달러까지 오르면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약화로 소비가 0.81% 줄어들고 기업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투자는 7.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열린 정례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산 규모를 내년 12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OPEC 회원국이지만 원유 생산을 늘렸던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도 내년에는 올해 이상으로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은 지난 1월부터 각각 120만 배럴과 60만 배럴을 감산하고 있다.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도 더해지면서 지난해 배럴당 30달러까지 추락했던 국제 유가는 최근 6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번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 셰일오일이 시장 공급량에 변수가 된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미국 셰일오일 업계가 증산하면서 올해 OPEC의 감산 효과가 묻혔기 때문이다. 현대연은 “지난 7월부터 미국 원유 비축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2018년 하반기에 원유 시장은 초과 수요로 인해 완만하게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맥도날드 “대장균 오염 우려 납품업체 패티 공급 잠정 중단”

    맥도날드 “대장균 오염 우려 납품업체 패티 공급 잠정 중단”

    맥도날드가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업체로부터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맥도날드는 1일 입장 자료를 내고 “오늘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한다”면서 “당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식품의 품질 및 안전과 관련해 당사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받아,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날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맥키코리아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4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장출혈성 대장균(O157)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패티를 정확한 위생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과정 없이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이와 관련 한국맥도날드 본사와 납품사 등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이국종 교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이국종 교수와의 일문일답

    다음은 이국종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인터뷰 전문이다.-이국종 센터장님,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저는 귀순병사가 일반실로 가고 나서 조금은 여유가 생기셨는가 보다 했는데 여전히 많이 바쁘세요. →다른 환자분들도 많으시니까요. -사실은 전화통화 잠깐 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지금 바쁘신 거죠?→괜찮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지 사흘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진 귀순병사. 지금은 어느 정도나 회복이 됐습니까? →자기 의사표현도 잘하고 식사를 시작했으니까.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장이 워낙 파열됐었으니까요. 일반병실로 올라오시고 나서는 그다음부터는 이제 미음을 섭취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죽까지 먹는 단계가. -죽까지 먹을 수 있는 단계. 그러니까 이거는 저희는 잘 모르지만 의학적으로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단계까지 갔다는 말씀이세요. →그렇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환자 스트레스를 낮춰주기 위해서 교수님이 직접 이야기도 좀 나누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시고 이런다는 이야기를 제가 전해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 얘기 나누세요? →아무래도 환자가 낯선 곳에 갑자기 노출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면 그런 것들이 건강 상태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끼칠 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너무 골치 아픈 얘기 같은 건 하지 않고. 환자분이 TV 보고 이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마라든가 아니면 방송 프로그램. 그런 얘기들 주로 합니다. 연예계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연예계 얘기를 많이 하세요? →그렇습니다.-복잡한 뉴스 이런 얘기는 안 하고? →제일 복잡한 얘기했던 게 전임 대통령 정도까지만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새 대통령이 정부가 꾸려진 것 그런 것도 모르고 있고 그래서. -몰라요?→그런 걸 얘기를 해 주면 선거제도가 그렇게 정말 있냐. 그런 것들을 궁금해하기도 하고. 젊은 청년이다 보니까 호기심도 많고 그래서 남한에서 비교적 우리의 자유로운 그냥 일반적인 생활상을 많이 얘기해 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선 걸 모르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까지만 아는군요?→네, 그렇습니다. -그것도 참 흥미로운 면이네요.→그렇습니다. -사실 국민들은 처음 그 환자 상태를 들었을 때 이렇게까지 회복이 될 거라, 이렇게 빨리 회복이 될 거라고 기대 못했거든요. 교수님은 어떠셨어요? 처음 환자 대했을 때 의료진으로서. →처음에 일단 혈압도 전혀 안 잡혔고 워낙 다발성으로 총상을 입었고 폐하고 그리고 배 있는 내장기관, 주요 골격부위가 워낙 심하게 손상됐었기 때문에 저희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혈액형을 파악할 시간이 없어서 일단 O형 혈액을 먼저 빨리 수혈을 해 줬거든요. -혈액형 파악할 시간조차 없었어요, 그때?→그럴 상황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가 혈액형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O형 혈액을 줄 정도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의 몸에다가 칼을 대서 칼로 몸을 가르고 들어갈 때는 CT촬영을 하고 수술에 들어가야지 수술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고 생각이라도 하면서 수술방에 저희가 진입을 할 수가 있는데 이 환자 같은 경우에는 CT도 못 찍고 엑스레이 한 장 달랑 들고 들어갔거든요. -엑스레이 한 장 달랑 들고.→그렇습니다. 또 환자분이 기존에 갖고 있던 기저질환이 많지 않습니까? 간염이라든가 여러 가지 기생충 감염이라든가 그런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애를 많이 먹었고. 지금도 사실 식사는 시작하고 있지만 그런 기저질환 가지고 있던 것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도 애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완전히 치료가 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요. 북한 귀순병사 일단은 죽을 먹을 만큼 회복했습니다마는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네.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도 만만치 않은 단계. 이국종 교수 여러분 만나고 계십니다. 중증외상센터. 이게 사실은 뭔지도 잘 몰랐다가 이국종 교수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됐다, 그 중요성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하는 분들도 제 주변에 참 많으세요. 초기에 이 교수님께서 여기 뛰어드셨을 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그래도 좀 나아졌습니까, 어떻습니까?→굉장히 어려웠어요. 처음에 저는 2002년도에 발령을 받았었는데 사실 그때 다른 병원에 한두 분 제가 알고 있던 분들도 금방금방 한 1년 만에 그만두시면 됐었고요. -1, 2년을 못 버티실 정도의 열악한 상황이었군요, 그 당시만 해도.→버틸 수 있는 근거가 없죠. 왜냐하면 민간기관에서는 저희가 수익을 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남아 있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이렇게 많이 힘들어졌죠. 하여튼 분명한 생각은 이 일이, 저희가 얼마나 이걸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저희가 했던 걸 글로벌 스탠다드에 그대로 맞춰서 해서. 최악의 경우에는 저희가 사멸하고 나더라도 저희가 했던 진료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강하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족한 것들을 내가 꼼꼼히 기록해서 후세에도, 후학에게 남겨야겠다는 사명감 같은 게 있으신 거군요?→화석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옛날에 이런 사람들이 우리 한국에 있었구나. 그리고 이런 게 한국에서도 하면 되기는 됐었구나. 조금이라도 이렇게 본받을 만한 뭐가 있었다는 게 후세에 남아야지 그냥 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단순히 오늘, 오늘 때워넘기려고 현실적으로 타협을 해 버리면 사실 뭣 하러 그걸 하겠습니까? 저도 나이가 있고 그런데. 더 이상은 이걸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화석을 새기는 기분으로. 그러니까 후세에 뭔가 보물을 남기는 기분으로 그런 사명감으로 일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러면 집에는 가세요, 이국종 교수님? →사람이 많이 부족합니다.-병원에 도울 사람이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최대 중증외상센터 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그 정도 느낄 정도라면 뭐가 더 필요한 건가요? 지난번 석해균 선장 때를 계기로 해서 정치권에서 지원 많이 해 주겠다 약속도 쏟아지고 그러지 않았습니까?→하드웨어적인 것도 그렇고요. 저희 같은 경우도 지금 병상이 부족해서. 중증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특히 중환자실 병동 간호사들은 (외상센터 환자들이) 굉장히 중환자이다 보니까 이 사람들은 간호사분들 손이 월등히 많이 가는 겁니다. 물론 중환자실 환자분들이 다 손이 많이 가지만 한국에 있는 병원들이 간호사, 의사, 의료기사를 고용하는 수준이 선진국의 3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그 인력 가지고 유지를 하니까. 그래서 간호사분들이 자꾸 그만두는 건데. 그러면 정치권에 얘기를 드리고 싶은 건 정치인들이 다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고 국민행복권을 우선시한다고 다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까? -그렇죠.→그런데 병원에 오면 병원에서 들여다보시는 게, 병원 겉에 있는 대리석 스테인드 글라스. 요새 병원들 외형이 얼마나 좋습니까? 번들번들한 대리석으로 까는 바닥. 그 바닥 매일 닦습니다, 병원에서. 그러니까 이 문제를 어디까지 파고들어가야 될지 가늠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얘기는 그렇게 하시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병원의 노동자들. 의사들, 의료진들도 저녁이 있는 삶 필요하다.→환자분들도 왜 중증외상환자들이, 노동자, 농민 그런 분들이 왜 중증외상으로 그렇게 많이 죽어가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얼마나 진정성 있게 생각하는지. 한국 사회는 그게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좋은 부분 지금 지적해 주신 것 같아요. 저녁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 얘기하던데 정말 이곳 병원의 노동자들. 의사들 포함해서 모든 노동자들이 정말 저녁이 있는 건가 한번 진정성 있게 봐달라 그 말씀 호소하셨습니다. 아니, 저희 청취자들한테도 이 교수님 개인적인 궁금증이 상당히 많이 문자로 접수가 됐습니다. 우선 제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게 건강 괜찮으세요? 이 교수님 건강은 괜찮으세요?→그냥 지냅니다. 그냥 잘 지냅니다.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시력이 안 좋으시다고. 거의 상실한 상태라고.→사실 제 나이쯤 되면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한두 군데씩 아픈 것 참고 지내는 것 아닌가요? -그냥 받아들이시는 거예요, 참고.→제가 좀 더 남들보다 상태가 안 좋을 수는 있지만. 막 썼으니까요, 몸을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 쓴 거에 비해서는 훨씬 잘 견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 쓴 것에 비해서는. 아까 전에 제가 ‘집에는 들어가세요?’ 그 질문드렸는데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면 특히 추운 겨울에는 내가 이거 찬바람 쐬면서 무슨 영화를 보자고 이러나 이런 생각 가끔 들거든요. 선생님은 그런 감정 느끼실 때 없으세요? 힘들 때 없으세요, 감정적으로? →사실 직장에 출근하기 굉장히 싫은 건 직장인들이면 아마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누구도 저한테 강요해서, 누가 저한테 총을 겨누고 이 일을 안 하면 쏘겠다든가 이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뿐만 아니라 저희 중증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300명 직원 모두들 다 인사발령을 받아서 온 게 아니라 자기가 자원해서 여기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물론 자원해서 왔더라도 정말 하루도 못 견디고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고 간호사분들의 사직률이 극도로 심해서 35%가 넘어가고 그렇지만 하는 데까지 가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기가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는 거고 그걸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시군요. 이번 북한 병사 포함해서 석해균 선장 이런 분들 포함해서 정말 수많은 환자를 보셨을 텐데 지금도 잊지 못할 환자가 따로 있을까요?→저는 사실은 돌아가신 분들 생각이 많이 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전체 사망률이 10% 정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건 전 세계 외상센터 의사들의 숙명입니다. 사망률 10%에서 15% 정도는 안고 가야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그걸 겁을 내면 가망이 없는 환자는 받지 말아야 하거든요. 사실은 제 정신 가지고 의사도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한테 몸에 칼을 대서 해체해 가면서 들어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그렇죠.→거기다 제가 해체하는 순간 피가 뿜어져올라오거든요. 다 그 피를 뒤집어쓰면서 수술해야 되는데. 그런데 분명한 건 그런 상황에서도 저희가 그런 안 될 가능성을 보는 게 아니라 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무조건 열고 들어가야 되는 게 이 외상외과의사들의 숙명 그리고 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든 의료진의 숙명 같은 거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서 물러서면 안 됩니다. 어떻게든지 끝까지 정말 있는 힘을 다해야 되는데 그러다 보면 당연히 높은 사망률은 저희가 안고 가야 됩니다. 그렇게 된 환자분들 중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밤새 수술하고 그리고 한두 달, 석 달 동안 중환자실에서 버텨가지고 거의 다 좋아졌다. 이제 일반병실 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해서 약간 마음을 놓고 있는 환자가 있는데 그런 환자들이 갑자기 엉뚱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갑자기 피가 뿜어져나오면서 돌아가시거나 생명을 잃어갈 때. 그때는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그럴 때는. 그런 환자분 한 분, 한 분이 다 남습니다, 머리에. -잊혀지지 않아요, 그런 분들일수록?→그렇습니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살린다는 그 표현이 어떤 심정일지 와닿는데요. 이번에도 그러셨죠. 이번에 귀순병사를 살리는 과정도 참 죽을 힘을 다해서 살리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는데. 특히 이번에 더 고통스러우셨을 것 같은 게 마음고생도 좀 하셨어요. 논란도 좀 겪으셨어요. 그 폭풍이 이제 좀 지나가고 잠잠해지고 돌아볼 때, 소회랄까요, 어떠세요?→제가 사실 병원 안에만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의원분도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런 말을 했다라고 하시고 이국종 교수도 말씀할 것도 없이 당연히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었고. 의견이 어긋났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한번 만나서 두 분 허심탄회하게 말씀이라도 나눠볼 생각 있으십니까? →저는 의원님께서 평소에 글도 굉장히 잘 쓰시고 정론직필을 하시는 굉장한 아주 식견을 갖추신 전문가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그 의원이 되신 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분명한 건 그 의원님이 소속된 정당은 블루 컬러 계층의 분들이 지지하는 그런 정당이고 그런 분들의 지지를 지금 안고 유지되고 있는 정당이고 저는 바로 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흘리는 피를 막아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네요.→그러니까 저는 특별한 다른 느낌이 있는 게 아니라. 좀 안타깝습니다. -저도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두 분이 좀 만나서 이 오해들을 풀고 가면 어떨까. 김종대 의원은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셨거든요. 어떠세요?→저도 해군에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군 관계에 있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사실 그분은 굉장히 큰 오피니언 리더 중의 한 분입니다. 그냥 많은 의원님들 중 한 분이 아니고. 그런데 좀 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집중하셔서 괜히 저 같은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시간 뺏기지 마시고 본인의 업무나 그런 것도 굉장히 하실 일이 많을 텐데. 그리고 국회의원이 굉장히 중요한 자리지 않습니까?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이신데 저도 잘은 모르지만 국회의원분들이 그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면서 사시는 바쁜 분들이거든요. -그럼요.→본연의 업무 잘하셨으면 좋겠고 저한테 시간 너무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어차피 여기서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니까 저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분은 그분대로 사시면 되고요. -각자 맡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자. 지금 그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오늘 우리 의료시스템의 문제점, 권역외상센터의 힘든 점들 여러 가지를 토로하셨는데 이런 의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 혹시 정치권에서 좀 들어와서 일해 달라 이런 러브콜은 안 받아보셨습니까? 그런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저는 정책을 만들지 않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의료시스템 말단에서 실제 그걸 수행하는 말단조직에 있는 사람이지 저는 정책을 만들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굉장히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그런 분들을 그저 도와드릴 뿐이지 제가 주제넘게 감히 나서서 그런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습니다. -그래요. 아마 제일 중요한 질문이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인간 이국종의 꿈? 어떤 꿈꾸세요?→사실은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외상센터를 맡고 있는 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지침에 맞춰서 정말 벗어나지 않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예 안 하면 안 했지 거기서 벗어나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가지는 않으려고 노력을 할 거고요. -타협하지 않겠다.→개인적으로는 제 손끝에서 이렇게 치료되는 환자분들이 잘못되지 않고 큰 의료사고 없이 잘 마쳐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거든요, 저는. -왜 이렇게 시간이 자꾸 안 남았다 그러세요. 아직 젊으신데.→외과의사들은 그렇게 의사수명이 길지 않습니다. -의사로서의 나의 수명이.→노동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거나 아니면 하드웨어가 고장이 나게 되면 저희는 금방 한계를 드러내게 됩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체력 잘 챙기시고요. 이국종 교수님. 그런데 안 웃으세요? 원래 전혀 안 웃으세요?→웃을 일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 청취자 질문도 들어옵니다마는 웃으시는 모습 한 번도 못 봤다, 이러세요.→사실 저는 계속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주름살도 많이 져 있고 그렇습니다. -저는 이국종 교수 꿈꾸시는 것들이 다 잘 이루어져서 언젠가 활짝 웃는 웃음소리 시원하게 한번 들었으면 좋겠는데요, 방송에서.→네,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저뿐만 아니고요. 많은 국민들이 응원 보내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생명의 최전선에 있는 그 환자들. 지금 그 사명감으로 좀 부담스러우시더라도 끝까지 살려주시는 그 일 열심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정말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 이국종 교수, 김종대 의원 만날 의향 묻자…“본인 업무 잘하셨으면 좋겠다”

    이국종 교수, 김종대 의원 만날 의향 묻자…“본인 업무 잘하셨으면 좋겠다”

    “귀순병사, 지금은 죽 먹는 단계…완쾌는 시간 상당히 걸릴 것”“귀순병사, 주로 연예계 이야기…문재인 정부 꾸려진 것 몰라”‘집에는 가세요’라는 질문에 “사람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국종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가 1일 JSA 귀순 병사의 상태에 대해 “지금은 죽까지 먹는 단계”라면서 “지금도 애를 많이 먹고 있고, 완전히 치료가 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귀순병사의 스트레스를 낮춰주기 위해 “한국에서 너무 골치 아픈 얘기 같은 건 하지 않고, 환자분이 TV 보고 이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마라든가 아니면 방송 프로그램 그런 얘기들 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복잡한 얘기했던 게 전임 대통령 정도까지만 알고 있더라고요”라면서 “그래서 지금 새 대통령이 정부가 꾸려진 것 그런 것도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순병사가 처음 병원으로 이송됐을 당시에 대해서는 “처음에 일단 혈압도 전혀 안 잡혔고 워낙 다발성으로 총상을 입었고 폐하고 그리고 배 있는 내장기관, 주요 골격부위가 워낙 심하게 손상됐었기 때문에 저희가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제가 혈액형을 파악할 시간이 없어서 일단 O형 혈액을 먼저 빨리 수혈을 해 줬다”고 말했다. 혈액형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을 정도로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제가 혈액형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O형 혈액을 줄 정도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라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남의 몸에다가 칼을 대서 칼로 몸을 가르고 들어갈 때는 CT촬영을 하고 수술에 들어가야지 수술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고 생각이라도 하면서 수술방에 저희가 진입을 할 수가 있는데 이 환자 같은 경우에는 CT도 못 찍고 엑스레이 한 장 달랑 들고 들어갔거든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김종대 의원과 만나서 오해를 풀고 가면 어떻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괜히 저 같은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시간 뺏기지 마시고 본인의 업무나 그런 것도 굉장히 하실 일이 많을 텐데”라면서 “본연의 업무 잘하셨으면 좋겠고 저한테 시간 너무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교수는 ‘집에는 가세요’라는 질문에는 “사람이 많이 부족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교수는 “저희 같은 경우도 지금 병상이 부족해서, 중증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특히 중환자실 병동 간호사들은 (외상센터 환자들이) 굉장히 중환자이다 보니까 이 사람들은 간호사분들 손이 월등히 많이 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중환자실 환자분들이 다 손이 많이 가지만 한국에 있는 병원들이 간호사, 의사, 의료기사를 고용하는 수준이 선진국의 3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라면서 “그 인력 가지고 유지를 하니까. 그래서 간호사분들이 자꾸 그만두는 건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전문] 이국종 교수와의 일문일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유아인 정신 상태 빨간불...“가족들 연락달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유아인 정신 상태 빨간불...“가족들 연락달라”

    ‘무한도전’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던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배우 유아인의 정신 상태를 공개적으로 진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30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배우 유아인(32·엄홍식)의 정신 상태를 진단, 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유아인의 경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하다”며 “불길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유아인 소속사와 대구에 사는 유아인 가족들은 얼른 연락을 달라”고 요청,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 폭풍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25일 트위터에 “유아인님 이번에 조금 실망스러운 이유는 생각은 자유인데 왜 반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다음 날부터는 유아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O아O님’이라는 호칭을 넣은 글들을 연달아 올렸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26일 오전 3시 30분쯤 트위터를 통해 “O아O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 (내용이나 사상은 무시하고)”라며 유아인의 SNS 활동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이어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가령 예전부터 자신의 출생지나 가족의 실명, 어릴 적 기억들을 종종 트윗에서 거론했는지 분량은 원래 저 정도인지 등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예컨대 ‘대구에서 누나 둘을 가진 막내아들이자 대를 잇고 제사를 지내야 할 장남으로 한 집안에 태어나 ‘차별적 사랑’을 감당하며 살았다’와 같은 내용을 자주 써왔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러면서 “O아O 소속사 혹은 가족분 대구계시니 이 글 보시면 아무나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라며 “그리고 트위터 코리아 측은 가급적 실트(트위터 내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유아인을) 내려주시길 바라며, 언론 역시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해주시길 요망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27일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이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며 또다시 트윗을 남겼다. 이어 “보니까 동시에 두 세 가지 영화 계약하고 타임라인의 간극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촘촘하며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와 같은 보상 기전이 보인다”라며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은 얼른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아인이 우울증으로 빠질 가능성을 제기, 위험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말한 ‘급성 경조증’이란 경미한 형태의 조증으로, 경계선 장애와 신경증 장애를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실제 상황과 맞지 않게 활기가 넘치거나 자기 존중감이 높아지고, 새로운 자극이나 경험을 추구하는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스트레스 지수와 정신 상태를 분석하며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방송인 정형돈의 정신 상태가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정형돈은 2년이 지난 2015년 공황 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데는 유아인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페미니스트’ 논쟁으로 일부 네티즌 등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유아인은 2000년대 유행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직접 쓴 시나 수필을 공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재밌고, 안 질리는 일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OECD, 올 한국 성장률 전망 2.6% → 3.2%로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2%로 수정 전망했다. 지난 6월만 해도 2.6%로 전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0.6% 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이다. OECD는 28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개선, 기업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회복세라고 한국 경제를 평가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2.8%에서 3.0%로 높여 잡았다. 세계 교역 회복과 확장적 재정 정책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IS, 크리스마스 테러 선동하는 포스터 공개

    IS, 크리스마스 테러 선동하는 포스터 공개

    이슬람국가(IS) 광신도들이 최근 SNS상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겨냥한 위협적인 포스터를 올리며 테러를 선동하기 시작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곧 만난다’는 글과 함께 낮은 지붕에 서서 뉴욕 타임스퀘어 속 수많은 인파를 내려다보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 옆에는 다이너마이트 한 상자가 놓여 있다. 해당 포스터는 가장 최근에 공개됐지만 이전부터 테러리스트들은 크리스마스 동안 유럽 전역에 테러 공격을 암시하는 선전물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단장한 영국 런던의 번화가, 크리스마스 시장이 펼쳐진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국가별 휴일 풍경과 테러를 예견하는 섬뜩한 사진을 중첩해 ‘곧 당신의 휴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주에는 권총을 들고 복면을 쓴 인물이 성베드로 성당으로 차를 모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상단에는 ‘크리스마스 블러드’(Christmas blood), 하단에는 빨간 글씨로 ‘그러니 기다려’(So wait)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이는 마치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에 즈음해 독일 베를린에서 일어난 시장 트럭 테러를 연상시켰다. 지난 27일 오전에도 테러리스트들을 부추기는 또 다른 포스터가 온라인 상에 등장했다. ‘자신의 피를 억누르지 마라. 피의 대가로 천국이 따를 것’이란 메시지와 함께 로켓 발사기를 지닌 지하디스트(Jihadist·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원)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SNS를 통한 광신도들의 테러 선동이 실제 크리스마스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또다시 러시아 동계 선수 5명 올림픽 출전 금지, 메달리스트는 4명

    또다시 러시아 동계 선수 5명 올림픽 출전 금지, 메달리스트는 4명

    또다시 4명의 2014 소치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5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평생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네고달리오와 드미트리 트루넨코프, 바이애슬론 여자 50㎞ 은메달리스트 야나 로마노바와 올가 빌류키나, 세르게이 츄디노프 등 5명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빌류키나는 여자 7.5㎞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로써 지난 1일 IOC가 처음으로 소치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올림픽 출전 금지를 발표한 이후 징계를 받은 선수 숫자는 19명이 됐다. 금메달리스트는 5명(갯수는 4개), 은메달리스트 6명(갯수는 6개), 동메달리스트 1명, 메달을 따지 못한 9명 등이다.이로써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획득한 메달 가운데 도핑 적발로 박탈당한 메달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모두 11개가 됐다. 당초 금메달 13개와 총 메달 33개로 양쪽 모두에서 1위를 달성한 러시아는 금메달(노르웨이·11개)과 총 메달(미국·28개) 모두 1위 자리를 내줬다. IOC는 이날 처음으로 19명의 도핑 샘플 재검사 결과와 윤리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모두 풀버전으로 공표했다. 예를 들어 지난 1일 2명의 러시아 스키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징계를 받은 알렉산데르 레그코프가 왜 징계를 받아야 했는지 설명하면서 레그코프가 “매클라렌 위원회 보고서가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싶어했으나 다른 결론에 이르렀다”며 “보고서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그 진정성은 발견된 내용에 근거할 수 있으며 근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IOC는 다음달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 선수단 전체를 아예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막을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소치 대회 때 샘플을 재검사해 개인 차원의 출전을 막는 징계를 계속하고 있어 선수단 전체를 막는 명분을 쌓고 있는 것이란 분석을 낳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2시 30분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직접 공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지금까지 징계 받은 러시아 선수 19명의 명단을 정리했다.(두 팀 별도) Gold medallists- Alexander Legkov(50km cross country) Aleksei Negodailo(four-man bobsleigh) Aleksandr Tretiakov(skeleton) Dmitry Trunenkov(four-man bobsleigh) Aleksandr Zubkov(two-man and four-man bobsleigh) Silver medallists- Olga Fatkulina(500m speed skating) Yana Romanova(biathlon relay) Olga Vilukhina(biathlon relay and 7.5km biathlon) Maksim Vylegzhanin(50km cross country) Men’s 4x10km cross country Men‘s team sprint classic cross country Bronze medallists- Elena Nikitina(women’s skeleton) Others- Evgeniy Belov, Yuliia Ivanova(이상 cross country) Sergei Chudinov(skeleton) Alexey Petukhov, Evgeniya Shapovalova(이상 cross country) Maria Orlova, Olga Potylitsyna(이상 skeleton) Olga Stulneva(bobsleigh) Alexander Rumyantsev(speed skate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길섶에서] 나목(裸木)/오일만 논설위원

    요사이 강풍을 동반한 추위 탓인가, 집 주변 은행나무들이 힘겹게 지탱하던 이파리들을 떨어냈다. 풍성했던 푸른 여름과 화려했던 노란 가을의 기억을 뒤로한 채 이제 나목(裸木)으로 겨울을 맞이한 것이다. 하루 밤새 휑한 뼈대를 드러낸 주변 나무를 보면서 문득 어릴 적 읽었던 신경림 시인의 ‘나목’이 떠올랐다. ‘나무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서서, 터진 살갗에 새겨진 고달픈 삶이나, 뒤틀린 허리에 배인 구질구질한 나날이야, 부끄러울 것도 숨길 것도 없어…’ 무심히 지나쳤을 겨울 나무를 보면서 마음 밑바닥 저편에서 건져 올린 시인 특유의 인생관과 그 감성이 가슴에 와 닿는다. 복잡한 인연들이 희로애락의 파노라마 속에 사는 우리네 인생들. 말이 말을 낳고 그것이 다시 칼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찌르는 이 엄혹한 세상살이. 가끔은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홀로 추위를 견디며 태양과 별빛을 관조하는 나목의 그 무위가 부럽기도 하다. 을씨년스러운 겨울을 실감케 하는 나목을 보면서 가끔은 그것이 불편한 진실일지라도, 내면의 가식을 벗고 차분히 응시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oilman@seoul.co.kr
  • [열린세상] 신분제 사회로 전락하는 징조들/오일만 논설위원

    [열린세상] 신분제 사회로 전락하는 징조들/오일만 논설위원

    공동체 사회를 무너뜨리는 최대의 위협 요소는 불공정이다. 그 공동체를 운영하는 방식이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상관없다. 반칙을 범한 사람이 잘 먹고 잘사는 사회는 결국 공동체 공멸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동서고금의 역사에 널려 있다. 자연 생태계도 그렇지만 인간 사회의 망조인 불공정의 첫걸음은 동종 교배에서 시작된다. 끼리끼리 울타리를 치고 구역을 정해 문을 닫아 걸어 놓고 그 안에서 주거니 받거니 기득권 보호에 열을 올리는 단계다. 기회의 공정성이 사라지니 사회 전체의 역동성이 떨어진다. 실력보다 배경이 중요해지니 계층 이동이 어려워지고 폐쇄적 온정주의가 판을 치게 된다. 소위 흙수저, 금수저의 계급론이 나오는 배경이다. 제한된 종(種) 네트워크로 인해 결국 도태의 길을 가는 수순만 남았다. 한때 막강한 위세로 생태계를 교란했던 황소개구리의 개체 수가 전성기의 70% 이상 감소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근친 동종 교배에 따른 적응력과 면역력 약화가 주원인이다. 우리 사회가 ‘우물 안 황소개구리’의 신세로 전락하는 불길한 징조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최근 국감 자료를 보면 서울대 교수 집단의 경우 모교 출신 비율, 즉 동종교배 비율이 무려 88%에 이른다. 고려대나 연세대 역시 60%를 넘나드는 수치다. 학부?대학원?박사 과정이 달라야 실력을 인정받는 선진국들의 이종교배 전통과는 사뭇 다르다. 폐쇄적 네트워크를 통해 부와 명예, 권력을 나눠 갖는 천민자본주의가 판을 친다. 청년들이 ‘헬 조선’을 부르짖는 근본적 배경이다. 문제는 불공정과 반칙으로 쌓아 올린 부와 명예, 권력이 당대에 그치지 않고 대물림되고 있다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 동종교배 이후의 필연적 수순이다. 최근 일어난 서울대 모 교수의 사건은 신분제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는 불길한 편린을 본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자신이 작성한 논문 43편에 아들의 이름을 공저자로 올렸다. 3편의 논문은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고등학교 1학년생이 아무리 뛰어나도 난해한 이공계 연구에 공동으로 관여했다고 보기엔 역시 무리다. 대학 진학 후에도 40편의 논문에 아들 이름을 올렸고 급기야 아버지의 추천으로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한다. 아들의 미래를 위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스펙 관리를 해 줬다는 것이 합리적 추론이다. 문제의 교수는 경찰의 내사를 받다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한다. 얼마 전엔 한국을 대표하는 모 교회에서 담임목사직이 아들에게 세습된 사례도 있었다. 교인 수 10만명, 1년 예산이 1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교회다. 무슨 곡절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북한의 3대 세습이 자꾸 떠올라 뒷맛이 개운치 않다. 평생 일군 부와 권력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건에서 보듯 결과적으로 모두의 공멸로 귀결된다. 반칙으로 얼룩진 대물림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현대판 음서제로 불리는 로스쿨 제도나 공기업 채용 과정에서 목도한 숱한 취업 비리도 신분제 사회의 전조 현상이다. 유럽 국가나 미국 사회가 숱한 문제점에도 아직까지 선진국 소리를 듣고 경제적 번영을 유지하는 것은 불공정한 부와 권력, 명예의 세습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적어도 다른 배경이 없어도 능력만 있으면 먹고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는 의미다. 한국인 절반 이상이 ‘노력해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여론조사가 봇물을 이루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 추운 겨울 광화문광장으로 몰려든 ‘촛불 분노’는 신분제 사회로 변질돼 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났다. 조각 과정에서 코드 인사와 인사 검증, 안보 문제 등으로 보수 언론들에 뭇매를 맞아도 7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은 현 정부가 잘난 탓이 아니다. 적어도 과거 정권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우리 사회를 공정하게 이끌 것이란 기대와 믿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공정한 대한민국, 법 앞의 평등이 헌법과 법률의 조문에서 뛰쳐나와 민초들의 일상에서 펄펄 살아 숨 쉬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oilm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바흐 위원장, 귀하 차례요”/송한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바흐 위원장, 귀하 차례요”/송한수 체육부장

    ‘우리들은 대한 건아 늠름하고 용감하다/ 기른 힘과 닦은 기술 최후까지 떨쳐 보세/ 조국의 영광 안고 온 세계에 내닫는다/ 이기자 이기자 이겨야 한다/ 빛내자 빛을 내자 배달의 영예를/ 맘과 맘을 한데 뭉쳐 정정당당 싸워 보세/ 돌진하는 우리 용사 당할 자가 그 누구냐/ 개선의 태극기가 하늘 높이 휘날린다/ 이기자 이기자 이겨야 한다/ 빛내자 빛을 내자 배달의 영예를’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즈음해 새삼 되새기게 된다. 24일로 큰잔치 개막을 77일 앞뒀다. 1970~1980년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 때마다 불린 노래 ‘이기자 대한 건아’를 곱씹는다. 시대를 비추는 듯 군가 냄새를 짙게 풍긴다. 되레 그래서 한껏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보급 또한 참 쉬웠다. 온통 “체력은 국력”이라고 외치던 시절이니 말이다. 국가에서 정책을 내리기만 하면 거칠 게 없었다. 국민을 하나로 묶긴 한 듯하다. 그땐 그랬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영웅 대접을 받았다. 환영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풀려 태극기를 들고 마중했다. 선수들은 서슬 퍼렇던 청와대까지 초대됐다. 물론 나라를 대표해 싸워 이긴 게 나쁘진 않다. 그 누구도 손사래를 치지 못할 행사였다. 으레 자랑으로 여기게 만들었다. 그리고 곡절을 거쳐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정권은 늘어난 참가국을 들먹이며 뻐겼다. 개최국 자부심에 얼큰하게 취했다. 그러나 슬프게도 대회는 ‘반쪽 아닌 반쪽’이었다. 한 핏줄인 북한이 빠졌다. 참가하려 해도 군사정부엔 달갑지 않았을 터다. 당연히 “오라”는 손짓도 없었다. 분단국이란 사실이 대회 유치를 거들었다. 비무장지대(DMZ)를 둔 점으로 봐도 그렇다. 올림픽 정신에 걸맞은 ‘평화’를 일깨울 수 있다는 뜻에서다. 실제 대회 앞뒤로 국제사회에서 걱정한 ‘사고’는 없었다. 세계 최고의 행사를 치를 힘을 뽐낸 것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불안감을 싹 씻었다. 군사정부는 기회를 놓칠세라 또 우쭐댔다. 어쨌든 성공적인 개최는 박수를 받을 만하다. 그리고 30년 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대한민국이 올림픽을 치른다. 적어도 외관상 모든 준비를 끝냈다. 하지만 근심도 적잖다. 참가국 역대 최다를 뽐낼 게 아니다. 북한 동참이 걸린 문제다. 지구촌 ‘화합’을 내세운 올림픽 슬로건 앞에 예외는 없다. 지금도 똑같다. 30년 전 슬픔을 되풀이할 까닭도 없다. 당시 정부, 아니 정권엔 의지가 없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세울’이라며 개최국 결정을 발표한 장면을 두고두고 우려먹었을 뿐이다. 따라서 IOC가 나설 수도, 나설 뜻도 없었다. 그렇다. 제1 적국으로 다룬 소련도 서울 땅을 밟았는데 북한을 꺼릴 것까진 없었다. 하지만 2018년은 다르다. 문재인 정부에 북한을 불러야 한다는 뜻은 굳다. 거듭 말하지만 IOC와 궤를 같이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 북한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를 평창에 모을 수 있도록 IOC도 마지막까지 애써야 한다. 30년을 건너 이제 바통은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넘겨졌다. 잿더미 속에서도 꽃을 활짝 피워야 한다. 하물며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경제 대국이다. 확실한 근거를 대기 힘든 안보 불안감만으로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 ‘히로시마 효과’를 조용히 떠올린다. 핵폭탄에 맞아 폭삭 주저앉았다가 ‘평화 광장’으로 세계적 교훈을 심고 있어서다. onekor@seoul.co.kr
  • [증권 특집] 삼성증권, ‘원유 기초자산’ ETN 시장서 두각…유가 변동 폭 클 때 고수익

    [증권 특집] 삼성증권, ‘원유 기초자산’ ETN 시장서 두각…유가 변동 폭 클 때 고수익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증권(ETN)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ETN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성증권의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유가 변동 폭이 클 때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을 활용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GSCI Crude Oil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기초자산 일간 변동폭의 2배를 추종한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유가가 하락했을 때에도 지수 대비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증권사가 만들어 발행하는 ETN은 주식과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매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소액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다. 2014년 11월 발행이 시작된 후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은 최다 거래 규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미국과 중국, 인도의 유망 업종에 이어 원유 레버리지, 에너지 인프라 마스터합자회사(MLP) 등 원자재까지 ETN 발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선 지난 수년간 지속됐던 저유가 시대가 끝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WTI는 배럴당 50달러 후반대이고,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는 60달러를 돌파했다. 배럴당 50~60달러가 ‘뉴노멀’(새로운 표준)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원유 시장에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국제유가 변동성이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원유 시장의 양대 축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내년 전망치부터가 엇갈린다. OPEC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전월 대비 각각 하루 7만 배럴, 13만 배럴 상향 조정하는 등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반면 IEA는 각각 하루 10만 배럴을 하향 조정했다. OPEC 회원국 감산 합의 연장,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세, 국가부도 위기를 맞은 베네수엘라 경제 상황 등이 국제유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삼성 WTI원유 선물 ETN’ 2종을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증권 ETN 진짜가 나타났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samsungpop.com)와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앱(mPOP) 등 온라인 채널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대상 수상

    서울산업진흥원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대상 수상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지역 우수 특산품 유통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 박람회로 해마다 마을기업, 농특수산물, 우수 6차산업 인증농가, 사회적기업, 관광·축제·체험 사업자 등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1월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는 총 9개 부문에서 대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20개 수상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BA는 다양한 유통 채널 및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유통활성화를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지역활성화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BA가 지난 2016년 말부터 G마켓, 옥션에 개설한 ‘하이서울샵’은 하이서울 우수상품 및 서울시 중소기업 상품 상설관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58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국내 중소상공인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G마켓 글로벌샵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0월 참가한 ‘2017 홍콩메가쇼’에서는 ‘하이서울 어워드 O2O 홍보관’을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판매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MSP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이 앞장서 왔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토바이 면허시험 어려워진다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면허 학과(필기)시험이 내년부터 어려워진다. 그동안 난도가 너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22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이륜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 변경안에 따르면 문제유형은 기존 ○, × 형에서 4지선다형으로 복잡해지고, 문제은행 문항 수도 현행 300개에서 66.6% 증가한 500개로 늘어난다. 이런 유형은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된다. 이륜자동차는 구조적 특성상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반 자동차보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1.7배이고, 기기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한 차량 단독 사고도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