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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퀵커머스에 힘주는 CU… “이제 쿠팡이츠에서도 배달됩니다”

    편의점 CU가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에 입점해 퀵커머스(즉시 배송)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CU와 쿠팡이츠에 따르면 이날부터 쿠팡이츠 내 장보기·쇼핑 메뉴를 통해 서울 지역 약 1000개 CU 매장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영 점포는 다음 달 초 전국 6000여 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CU는 GS리테일에 이어 두 번째로 쿠팡이츠의 퀵커머스 서비스에 입점한 대형 유통사다. CU는 이번 입점으로 배달의민족, 네이버, 요기요 등을 포함해 주요 플랫폼과의 퀵커머스 제휴망을 완성하게 됐다. 편의점이 퀵커머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비대면 소비와 즉시 배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 매출이 껑충 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배달 매출 신장률은 2023년 98.6%, 지난해 142.8%, 올해(1~11월) 49.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재 퀵커머스를 운영하는 CU 점포 수도 전국에 1만개에 달한다. 특히 퀵커머스에 입점하면 오프라인 편의점 상권 반경이 기존 100~200m에서 1㎞ 안팎으로 넓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CU는 최근 즉석 원두커피 배달을 시작하고, 배달 전용 즉석 조리 제품을 개발하는 등 배달 상품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에 판매 중인 모든 제품을 온라인 배달 플랫폼에 등록한다는 온·오프라인 연계(O4O) 전략도 추진 중이다.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반에 빠른 배송을 위한 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업계 추정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원에서 내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당신도 ‘이 혈액형’? 치명적 간 질환 확률 ‘최고’…“진단 땐 이미 늦어”

    당신도 ‘이 혈액형’? 치명적 간 질환 확률 ‘최고’…“진단 땐 이미 늦어”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자가면역 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다른 혈액형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B형은 간 질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메디슨’에 지난 17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자가면역 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안가오신병원과 제4군의대학 탕두병원 공동 연구진은 1200명 이상을 분석했다. 이 중 114명은 자가면역 간 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였고, 1167명은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환자 114명 중 44명은 자가면역성 간염, 70명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진단을 받았다. 자가면역 간 질환은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체계가 오히려 간을 공격해 손상시키는 병이다. 시간이 지나면 간이 심하게 망가져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PBC는 면역체계가 간의 담관을 잘못 공격해 담즙이 간에 쌓이면서 간경화와 간부전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A형, 간 질환 발병 위험 커…AB형은 낮아연구 결과 두 질환 모두에서 A형이 가장 많았고, O형, B형, AB형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PBC 환자들 사이에서 혈액형 분포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PBC에 걸릴 위험이 낮았으며 A형은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연구를 이끈 시안가오신병원의 이홍 박사는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AB형이나 O형보다 PBC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자가면역 간 질환과 관련된 위험 항원을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서 A형은 자가면역 간 질환과 연관된 특정 유전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체계에서 이 유전자들은 우리 몸의 세포와 병원균이나 암세포 같은 외부 침입자를 구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가면역 간 질환, 특히 PBC의 위험이 있는 환자를 찾아내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혈액형 분석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자가면역 간 질환, 조기 발견 어려워흔히 간 질환을 술이나 비만과 연관 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가면역 간 질환은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해 간을 공격하면서 생긴다. 이는 되돌릴 수 없는 흉터인 간경화로 이어지고, 결국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만든다. 자가면역 간 질환은 제1형 당뇨병이나 다발성 경화증 같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상당수 환자는 간 질환 외에는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다. 대부분의 환자가 진단받을 때쯤이면 이미 약 3분의 1이 심각한 간경화 상태다. 초기 단계에서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는 유일한 증상은 피로감이다. 그래서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병원을 찾아도 단순히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부되곤 한다.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면역체계와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로 치료한다. 하지만 이 약은 평생 먹어야 하고 설사, 복통, 피부 반응 같은 부작용이 있다. 그 시점이 되면 간이 급격히 망가지면서 환자에게 며칠 또는 몇 주밖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손상은 간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그때 유일한 선택지는 간 이식이다. 간 이식은 이 질환을 완치시킨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간 질환으로 인해 간이 필요한 환자 수가 공급 가능한 간의 두 배를 넘는다.
  • 헤네시, 2025 연말 시즌 맞아 ‘Hennessy Night’ 컬래버레이션 파티 개최

    헤네시, 2025 연말 시즌 맞아 ‘Hennessy Night’ 컬래버레이션 파티 개최

    - 헤네시, 파티·뮤직 컬처를 잇는 연말 캠페인 ‘Hennessy Night’ 전개- 뮤지션이 사랑한 헤네시, 연말 게릴라 파티로 음악씬을 물들인다 세계적인 브랜드 헤네시(Hennessy)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음악과 밤 문화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컬처 프로젝트 ‘Hennessy Night(헤네시 나이트)’를 연다. 뮤지션들이 특히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헤네시는 이번 파티 시리즈를 통해 서울의 음악씬과 헤네시의 글로벌 헤리티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이트라이프 경험을 제안한다. 1765년 설립된 헤네시는 250년이 넘는 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꼬냑 하우스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헤네시는 “단순한 프리미엄 술을 넘어, 문화·창의성·음악적 표현을 상징해온 브랜드”로 평가된다. 재즈, 힙합, 스트리트 컬처 등 글로벌 음악씬에서 구축한 이러한 상징성을 헤네시는 세계 각 도시에서 진행해온 ‘Hennessy Artistry’ 프로젝트들을 통해 더욱 공고히 했다. 헤네시 나이트는 이러한 글로벌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구성된 ‘음악 × 헤네시’ 컬래버레이션 파티로, 2025년 11월 말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각각의 행사마다 서로 다른 장르·크루·공간과 협업해, 글로벌 사운드와 로컬의 열기가 만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글로벌 무대에서 ‘음악·도시·사람이 뒤섞인 몰입형 경험’으로 주목받아온 헤네시 이벤트의 감각을 서울의 밤과 로컬 음악씬에 맞춰 새롭게 풀어냈다. 라인업 역시 다양한 음악적 개성과 공간적 분위기를 담고 있다. 11월 28일 클럽 PAPER에서 진행되는 ‘PAPER X Hennessy Night’을 시작으로, 12월 12일 허니배저 레코즈에서는 ‘NOLOVE EP’ 발매 파티를 겸한 ‘Honey Badger Records X Hennessy Night’이 열린다. 이어 12월 중 나카스하이볼에서는 밴드 크라잉넛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클럽 체리팝에서도 아티스트 라인업을 추후 공개하는 ‘체리팝 X Hennessy Night’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에서는 헤네시 V.S.O.P 하이볼, 샷, 시그니처 칵테일 등 다양한 형태의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헤네시 특유의 대담한 풍미는 각 아티스트의 사운드, 공간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나이트타임 경험을 만들어낸다. 전 세계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순간을 가장 완성도 있게 만들어온 헤네시답게, 이번 ‘Hennessy Night’ 시리즈 역시 단순한 파티를 넘어 음악·문화·도시적 에너지가 어우러진 아이코닉한 연말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메가스터디교육 모의고사, OMEGA & 전대실모 수능 문항 다수 적중

    메가스터디교육 모의고사, OMEGA & 전대실모 수능 문항 다수 적중

    국어·수학·영어영역에서 고난도 문항 적중… 사탐ㆍ과탐Ⅰ,Ⅱ까지… 러셀X메가스터디학원이 재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OMEGA 모의고사’와 ‘전국 대단위 실전 모의고사(이하 전대실모)’가 2026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다수의 문항이 적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한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어려웠다고 평가된 국어·수학·영어에서 영역별로 다수 문항을 적중해 화제다. 특히, EBS 수능특강 강사진이 고난도로 뽑은 국어영역의 독서 10~13번 문제는 ‘OMEGA 모의고사’ 8회 국어 10~13번에서 동일하게 ‘열팽창’ 개념을 다뤘다. 언어와 매체에서도 보기 조건과 함정 선지가 일치했으며, 문학에서는 ‘감나무 그늘 아래’ 작품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제시됐다. 수학영역 역시 다수의 문제 구조가 유사했다. 공통과목 20번은 ‘OMEGA 모의고사’의 16회 12번과 소재가 유사했고, 공통과목 14번은 ‘OMEGA link’의 10회 5번 문항과 주어진 조건 및 도형이 유사했다. 이외에 ▲미적분 29번–‘OMEGA 모의고사’ 2회 30번 ▲확률과 통계 28번–‘OMEGA 모의고사’ 11회 28번 ▲기하 30번–‘OMEGA 모의고사’ 14회 28번 등에서 유사한 소재의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도 29번과 ‘OMEGA 모의고사’의 1회 29번은 정답 외 오답 선지 포인트까지 일치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별 다수의 수능 문항이 적중했다. 특히, 과학탐구 선택과목에서는 ▲생명과학Ⅱ 20번–‘OMEGA 모의고사’ 2회 20번 ▲생명과학Ⅱ 15번–‘전대실모’ 9월 11번 문항의 발문이 일치하는 등 Ⅱ과목까지 적중하며, 수능 문항 적중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러셀X메가스터디학원의 모의고사를 믿고 풀어본 학생이라면 문제 풀기가 훨씬 수월했을 것”이라며 “학원 선생님을 포함한 약 400명의 내·외부 연구진이 콘텐츠 기획 및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2026학년도 수능 적중 문항과 OMEGA 모의고사 및 전대실모 관련 상세 내용은 러셀X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아공, 댄스로 이 대통령 환영…G20 정상 외교 시작

    남아공, 댄스로 이 대통령 환영…G20 정상 외교 시작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1일(현지시간)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내리자 남아공 청소년 8명으로 구성된 댄싱 크루(East Rand Art Academy)가 레드카펫 끝에서 댄스 퍼포먼스로 환영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박수로 호응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부터 G20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상회의 공식 세션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회복력 있는 세계’,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 등 3개로 구성되는데 이 대통령은 이 세션에 모두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본사회’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전망이다. 또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도 추진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금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현대차 “가장 극대화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현대차 “가장 극대화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르 카스텔레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고성능 마그마의 첫 양산품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 ‘럭셔리 고성능’을 핵심 축으로 향후 10년을 향한 브랜드 확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GV60 마그마’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 진출을 공식화하며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 우선 외장의 전면부는 기존 GV60보다 전폭을 넓히고 차체 높이를 낮춰 낮고 넓은 비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마그마 전용 디자인 요소인 3홀(Three-Hole) 형태로 새롭게 설계된 범퍼는 마그마 모델만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측면도 기존 GV60보다 전고를 20㎜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전면부와 동일한 3홀 디테일을 적용했다. 후면부의 가장 큰 특징은 루프라인과 연결된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다. 차량의 양력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반영했다. 시트,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등 주요 부위에는 스웨이드 계열의 샤무드 소재가 사용됐으며, 내장 컬러에 따라 오렌지 및 그레이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적용해 마그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구현한 모데링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609 마력), 최대 토크 740㎚을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478㎾(650마력), 790㎚까지 상승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4㎞다. 특히 후륜 모터의 경우 최대 출력 유지 구간을 확장해 고출력 주행 시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했으며, 부스트 모드로 약 15초간 출력과 토크를 높여 가속 반응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이 결과 ‘GV60 마그마’는 런치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10.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조종 안정성과 주행 컨트롤의 완성도, 승차감도 놓치지 않았다. 최적의 롤 센터 위치를 설정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최적화했으며, 내장형 고급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EoT(End-of-Travel)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코너링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외에도 전륜에는 하이드로 G부싱, 후륜 크로스멤버에는 듀얼 레이어 부싱을 사용해 진동과 충격을 줄였다. 타이어는 ‘GV60 마그마’ 전용으로 개발된 21인치 휠과 광폭 썸머 타이어를 장착했다.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 주행 시 풍절음 개선을 위한 ▲윈드쉴드 ▲전후석 도어 글래스 차음 필름 ▲강화된 도어 실링 등의 적용을 통해 NVH(소음·진동·불쾌음) 성능을 강화하고 정숙성을 높였다. ‘GV60 마그마’는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그마 전용 특화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오렌지 버튼을 눌러 ▲(SPRINT) ▲지티(GT) ▲마이(MY) 세 가지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GV60 마그마’에는 고성능 차량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인 ‘부스트 모드’와 ‘런치컨트롤’이 적용됐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15초 동안 차량의 출력과 토크를 높여 단순한 초기 가속을 넘어 고속 영역에서도 차량이 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런치컨트롤은 차가 출발할 때 토크를 미리 최대로 확보해, 힘이 올라가는 시간을 줄이고 출발 반응을 빠르게 만들어 순간적으로 강한 가속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 전용 디지털 인터페이스, 사운드, 주행 피드백도 갖추고, 전용 가상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했다. ‘GV60 마그마’는 내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에서 실차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마그마 GT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향후 10년간 구축해 나갈 새로운 스포츠카 유형으로, 정제된 럭셔리와 모터스포츠 정신을 결합한 브랜드 콘셉트를 가리킨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며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선언하는 상징으로, 한국의 혁신과 글로벌 비전을 결합해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80조 돌파… ETF·연금·OCIO ‘글로벌 초격차’ 입증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80조 돌파… ETF·연금·OCIO ‘글로벌 초격차’ 입증

    해외 AUM 3년만에 200조↑… ‘Global X’ 10배 성장 견인TIGER ETF 개인 순매수 1위… AI 기반 ‘연금 2.0시대’ 이끌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AUM)이 48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연금, OCIO(외부위탁운용), 부동산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AUM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03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 운용사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기까지 약 3년 만에 200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선보인 혁신적인 주력 상품 덕분이라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활약하는 ‘Global X’는 기존 전통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테마형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 규모에 불과했던 운용자산은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의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 역시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서도 ETF, 연금, OCIO, 부동산 펀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조 8594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ETF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9조 7600억원)의 40%를 차지하는 수치로, 국내 운용사 중 1위 자리를 기록 중이다.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국내 처음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 시장의 모든 영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 처음으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연금 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을 결합한 맞춤형 연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OCIO 부문에서도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등을 이끌었다. 공적 기금에 한정됐던 운용 범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신규 투자 기회를 높였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운용방향에 따라 글로벌 투자, 해외부동산 등 대체투자 상품으로 투자자산을 다변화했으며, 지난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처음으로 벤처투자상품을 출시하는 등 공공부문 투자 확대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AI를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발굴에 집중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AI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Stockspot’ 등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다스코·씨에스텍, 라오스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다스코·씨에스텍, 라오스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다스코(DASCO)와 씨에스텍(CS Tech)이 라오스 국영 발전사 EDL-Gen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동남아 재생에너지 시장과 국제 탄소배출권(MO, ITMOs) 시장 진출을 동시에 가속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파리협정 제6.2조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조항은 국가 간 자발적 감축 실적을 이전·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제 메커니즘으로, 한국-라오스 간 첫 ITMO 이전 추진 사례가 된다. DASCO·CS Tech 컨소시엄은 11월 10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EDL-Gen과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EDL-Gen은 한국 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특히 수상태양광 설비의 핵심 부품인 부력체의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의 기술력·자본·사업 경험과 라오스의 지형·수자원 여건이 결합하면서 전략적 현지화 모델이 가동되는 셈이다. 양측은 동시에 탄소배출권 국외 감축분(ITMOs) 이전을 추진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는 라오스 내 감축 실적을 국제 규범에 따라 한국으로 이전·거래하는 구조로, 향후 정부 간 승인 절차(Authorization)를 거쳐 국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DASCO는 국내에서 육상·수상·영농형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개발·투자·EPC·O&M까지 수행하는 구조적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SOC 기반 해외사업본부 경험을 바탕으로 ▲SF마리나(부유식 방파제·수상 인프라) ▲CS Tech(글로벌 신재생·무역 네트워크) 등과의 협업 체계를 고도화하며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높여왔다. 파트너사 CS Tech는 몽골에서 경북도청과 e-모빌리티 전환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배출권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감축사업 전문성과 외교적 교섭 능력을 축적해왔다. 스리랑카에서는 100MW급 지상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2025년 착공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어, 이번 라오스 사업과 함께 동남아–남아시아 이중 시장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기반으로 데이터–인프라–재생에너지 개발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하는 모델은 해외 감축사업의 MRV(측정·보고·검증)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라오스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협상·계약까지 속도를 낸 배경에는 전략적 파트너 Hengli Petrochemical International Pte Ltd의 사업개발 지원과, 한국 정부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KOTRA의 실무 협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DASCO와 CS Tech는 라오스 외에도 스리랑카·필리핀·태국 등을 중심으로 국제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파리협정 6.2조 체계를 활용한 국가 간 감축 실적 거래 모델을 다자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우희 DASCO 인프라사업본부장은 “라오스 수상태양광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계약을 두고 한국 민간 기업이 파리협정 국제협력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기후대응·경제효익·기술수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후테크 외교’의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아하! 우주]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아하! 우주]

    철은 산소와 물을 만나면 붉게 녹이 스는데, 이를 산화 반응이라고 한다.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의 달에서는 원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달 탐사선이 가져온 샘플에서 놀랍게도 ‘녹슨 철’의 흔적이 발견됐다. 중국과학원과 산둥대, 윈난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달 표면에서 산화철 광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고 귀환한 무인 탐사선 ‘창어 6호’가 가져온 토양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미세한 붉은 알갱이, 헤마이트와 마그헤마이트 연구진이 달 토양에서 찾아낸 것은 헤마이트(적철석)와 마그헤마이트(자철석)다. 이들은 철이 산소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철 산화물로, 이번에 발견된 것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매우 미세한 알갱이 형태였다. 지구처럼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흔한 광물이다. 그러나 대기가 존재하지 않는 달에서, 그것도 태양풍(수소 이온)에 의해 환원 반응이 더 우세한 달 표면에서 산화물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철을 녹슬게 만든 산소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거대 운석 충돌이 만든 ‘찰나의 대기’ 연구진은 그 해답을 ‘운석 충돌’에서 찾았다. 단서는 철 산화물이 발견된 암석의 종류에 있었다. 이 광물들은 강한 열과 압력으로 파편들이 뭉쳐진 브레시아(각력암) 내부에서 주로 발견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달 표면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할 때 발생한 막대한 에너지가 생겨났다. 충돌 순간 온도가 섭씨 700~1000도까지 치솟았고, 이 고온이 달의 암석 속에 갇혀 있던 산소 성분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운석 충돌이라는 격변의 순간에 암석이 녹아 일시적으로 산소가 방출되었고, 이 ‘찰나의 산소’가 주변의 철 성분과 빠르게 반응해 녹슨 철을 만들어낸 것이다. 42억 년 전 흔적, 남극 에이켄 분지 창어 6호가 착륙했던 남극 에이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의 지질학적 특성도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달 뒷면 남반구에 위치한 이 거대한 분지는 약 42억 년 전 태양계 초기 거대 운석 충돌로 형성됐다. 지름 2500㎞, 깊이 8㎞에 달하는 거대한 충돌구는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엄청났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발견이 ‘달에 생명체가 호흡할 수 있는 대기가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하지만 척박한 진공의 땅 달에서도 운석 충돌과 같은 역동적인 과정을 통해 화학적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향후 남극 에이켄 분지에 떨어진 운석의 구체적인 규모와 성분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달의 붉은 녹은 우주에서 날아온 거대한 방문자가 남긴 뜨거운 입맞춤의 흔적일지 모른다.
  •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철은 산소와 물을 만나면 붉게 녹이 스는데, 이를 산화 반응이라고 한다.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의 달에서는 원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달 탐사선이 가져온 샘플에서 놀랍게도 ‘녹슨 철’의 흔적이 발견됐다. 중국과학원과 산둥대, 윈난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달 표면에서 산화철 광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고 귀환한 무인 탐사선 ‘창어 6호’가 가져온 토양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미세한 붉은 알갱이, 헤마이트와 마그헤마이트 연구진이 달 토양에서 찾아낸 것은 헤마이트(적철석)와 마그헤마이트(자철석)다. 이들은 철이 산소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철 산화물로, 이번에 발견된 것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매우 미세한 알갱이 형태였다. 지구처럼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흔한 광물이지만, 대기가 존재하지 않는 달에서, 그것도 태양풍(수소 이온)에 의해 환원 반응이 더 우세한 달 표면에서 산화물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렇다면 철을 녹슬게 만든 산소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거대 운석 충돌이 만든 ‘찰나의 대기’ 연구진은 그 해답을 ‘운석 충돌’에서 찾았다. 단서는 철 산화물이 발견된 암석의 종류에 있었다. 이 광물들은 강한 열과 압력으로 파편들이 뭉쳐진 브레시아(각력암) 내부에서 주로 발견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달 표면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할 때 발생한 막대한 에너지가 생겨났다. 충돌 순간 온도가 섭씨 700~1000도까지 치솟았고, 이 고온이 달의 암석 속에 갇혀 있던 산소 성분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운석 충돌이라는 격변의 순간에 암석이 녹아 일시적으로 산소가 방출되었고, 이 ‘찰나의 산소’가 주변의 철 성분과 빠르게 반응해 녹슨 철을 만들어낸 것이다. 42억 년 전 흔적, 남극 에이켄 분지 창어 6호가 착륙했던 남극 에이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의 지질학적 특성도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달 뒷면 남반구에 위치한 이 거대한 분지는 약 42억 년 전, 태양계 초기 거대 운석 충돌로 형성됐다. 지름 2500㎞, 깊이 8㎞에 달하는 거대한 충돌구는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엄청났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발견이 ‘달에 생명체가 호흡할 수 있는 대기가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하지만 척박한 진공의 땅 달에서도 운석 충돌과 같은 역동적인 과정을 통해 화학적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향후 남극 에이켄 분지에 떨어진 운석의 구체적인 규모와 성분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달의 붉은 녹은 42억 년 전, 우주에서 날아온 거대한 방문자가 남긴 뜨거운 입맞춤의 흔적일지 모른다.
  • “지역산업과 인재 함께 성장”…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지역산업과 인재 함께 성장”…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2~13일 아산캠퍼스에서 ‘2025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협력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호서대 RISE사업단을 비롯해 창업중심대학사업단, AI·SW중심대학사업단,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등 8개 부서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NOW(Nurture local talent, Originate industrial innovation, Wave of community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학생과 지역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관에 마련된 N구역에서 학생들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각종 프로젝트 전시, 가족기업 홍보 부스, 기술사업화 컨설팅, 자율주행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산학협력 성과를 한눈에 확인했다. 세심호수 일원에 조성된 O구역에서는 호서대 주력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자동차 중심으로 전공 체험·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지역 우수기업 제품 홍보전 등의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W구역에서는 스타트업 CEO 특강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창업 의지를 북돋웠다. 김장우 호서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AI 통화앱 ‘익시오’ 체험단 5000명 모집

    LG유플러스, AI 통화앱 ‘익시오’ 체험단 5000명 모집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알리기 위해 5000명 규모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익시오의 통화 요약·보이스피싱 탐지·안티딥보이스 등 주요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eSIM 비용과 ‘너겟35’ 요금제 이용료 전액을 네이버페이로 환급받는다. 너겟35는 월 3만 5000원에 데이터 17GB를 제공하는 무약정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체험단은 익시오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신규 기능도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새 기능은 통화 중 궁금한 내용을 물으면 AI가 통화 맥락을 파악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용 후기 제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활동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후기 작성자 50명에게는 애플 ‘에어팟4 ANC’가 지급된다.
  • “헤이, 익시”… 이젠 통화 중 AI 검색 시대

    “헤이, 익시”… 이젠 통화 중 AI 검색 시대

    “헤이, 익시” 호출어 한마디로 통화 중에도 실시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비서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전화앱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로서는 처음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질문을 받으면 즉시 날씨, 장소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음성과 텍스트로 통화 상대방에게도 공유한다. 통화 흐름을 끊지 않고 평소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을 얻는 건 익시오 AI 비서가 처음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AI 호출 전까지 대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되지 않고, 모든 데이터 처리는 고객의 휴대폰 안에서만 이루어지는(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든 건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LG유플러스는 통화 중 즉시 질문을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데 적합한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 모델을 선택했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LLM 사용 시 8초 이상이 소요됐지만, 보이스 투 보이스 모델 적용으로 3초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 비서 기능을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00만명인 익시오의 고객 수를 내년에 300만명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향후 통화 중 언급된 일정·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활동 가능 AI’(액셔너블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 “헤이, 익시” LG U+,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AI 비서’ 공개

    “헤이, 익시” LG U+,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AI 비서’ 공개

    “헤이, 익시” 호출어 한마디로 통화 중에도 실시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비서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전화앱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로서는 처음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질문을 받으면 즉시 날씨, 장소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음성과 텍스트로 통화 상대방에게도 공유한다. 통화 흐름을 끊지 않고 평소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을 얻는 건 익시오 AI 비서가 처음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AI 호출 전까지 대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되지 않고, 모든 데이터 처리는 고객의 휴대폰 안에서만 이루어지는(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든 건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LG유플러스는 통화 중 즉시 질문을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데 적합한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 모델을 선택했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LLM 사용 시 8초 이상이 소요됐지만, 보이스 투 보이스 모델 적용으로 3초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 비서 기능을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00만명인 익시오의 고객 수를 내년에 300만명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향후 통화 중 언급된 일정·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활동 가능 AI’(액셔너블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OC 퍼터 출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OC 퍼터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13일 스카티 카메론의 새로운 설계 철학이 담긴 ‘온셋 센터(이하 OC)’ 퍼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OC 퍼터는 팬텀 11R OC와 스튜디오 스타일 패스트백 OC 두 가지 모델로 기존 팬텀과 스튜디오 스타일 라인업에 새로운 옵션을 더한다. OC 퍼터는 퍼터 샤프트가 헤드의 리딩 엣지보다 뒤쪽에 위치하고 퍼터 헤드의 전후 무게중심 중앙과 일직선상에 정렬된 구조를 의미한다. 이 설계는 퍼팅 스트로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틀림을 최소화해 페이스 회전을 줄이고 스퀘어한 궤도로 클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기존 모델보다 약 15g 더 무거운 헤드 밸런스에 맞춰 샤프트 강성을 세밀하게 설계해 불필요한 진동을 줄이면서도 클럽 헤드의 피드백이 손끝으로 명확히 전달되도록 했다. 이번 OC 퍼터의 페이스에는 스카티 카메론의 상징적인 체인 링크 밀링 가공이 적용돼 있다. 이 패턴은 임팩트 순간 불필요한 진동을 줄이고 선명한 피드백과 부드러운 타구음을 만들어낸다. 이번 신제품 OC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이 제시하는 새로운 로우 토크 퍼포먼스의 기준점으로 14일부터 일부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영광형 기본소득 본격화… ‘햇빛·바람 연금’에 쑥쑥 크는 미래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군민 배당80조원 규모 해상풍력 순차 조성낙월 단지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2027년 1인당 연간 20만원 지급모두 가동되는 2037년엔 353만원새달부터 온오프 신청·지급 개시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共有富)’를 기반으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공유부는 자연 자원 등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속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군이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행정 보조금이 아닌 군민의 권리 배당으로 설계해 제시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군의 제도적 기반 마련 성과와 시범 지급 계획, 이 정책을 산업·인구 전략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에 대해 12일 알아봤다. ●“자원은 모두의 것, 이익도 모두에게” 영광군은 연간 일사량 ㎡당 4.0~4.2 , 평균 풍속 초속 6m 이상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핵심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에너지 공유부로 정의하고 군민 모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를 ‘햇빛·바람 연금’으로 이름 지으며 “바람과 햇빛의 이익이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바람 연금의 제도화는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해 사업참여(투자)와 이익공유의 원칙을 세웠고, 지난 1월에는 기본소득 전담 TF와 유관부서 협력단을 구성했다. 5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공포,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확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를 제정해 수익의 적립·지급을 담당할 ‘그릇’을 완성했다. 제도의 뼈대를 세우고 법·조직·재원을 구체화한 점이 특징이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의 재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설계했다. 민간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지역 기여(발전기금 기부)를 유도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군민조합 단위 투자(주민참여)를 하도록 해 투자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이다. ●발전기금 기부와 주민참여로 수익 군은 이익공유 발전소 지정제를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지역 발전 기여와 주민참여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낸다. 군민들은 발전기금을 기본소득으로 받고, 주민참여 수익을 조합원 자격으로 배당받는 이중 수급을 한다. 이미 영광군 한 마을에는 주민 주도 영농형 태양광이 준공돼 28가구 협동조합이 지분 52%를 확보했고, 1인당 연 142만원 배당이 가능하도록 기본소득을 설계했다. 올해 시범 시행하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은 4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마을로 확대해 마을 기금 조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군 주도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가동이 더해지면 배당 재원은 다변화되고 더욱 안정화될 것이다. 영광 앞바다에는 모두 11GW, 80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17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낙월해상풍력 364.8㎿는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은 지역 개발 협력을 위해 발전사 17곳 협의체인 영광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와 개발이익 공유, 지역 상생, 소통의 플랫폼을 구성했다. 해상풍력이 본격 가동되면 2027년부터 1인당 연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 추가 가동 때마다 누적돼 해상풍력이 모두 가동되는 2037년에는 최대 연 353만원 지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햇빛·바람 연금 배당의 지속성을 위해 운영·유지관리(O&M) 거점기지를 구축해 유지보수, 부품정비, 선박관리, 기술지원 등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적한다.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으로 지역 전력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데이터센터와 수소 등 전력 다소비형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공모 중인 수소특화단지가 에너지 기업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투명·참여·형평 ‘3원칙’ 신뢰성 높여 군은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 적립과 지급 실적을 공개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군민조합 중심의 채권형 주민참여로 ‘누구나 투자자’ 구조를 만들고, 어업인·인접 지역 우선, 거주 기간·연령 가중 등 분배 정의를 제도화한다. 단기(2025~2027)에는 전담 체계 고도화와 시범 지급, O&M 거점 착공에 집중한다. 또한 마을·군 주도형 태양광 확산으로 기본소득제를 보완한다. 중기(2027~2030)에는 해상풍력 단계적 가동·RE100 앵커기업 유치·지급 주기 고도화로 에너지 배당을 정례화한다. 장기(2030~)에는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완성, 상시 고용 확대를 통해 인구 10만 자립도시의 정주 생태계를 완성한다. 영광의 햇빛·바람 연금은 단지 한 지방의 정책이 아니다. 탄소중립·균형발전·분권경제·소득재분배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에서 통합 구현하려는 큰 도전이다. 군은 변화의 물줄기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설계하는 도시, ‘연금도시 영광’의 청사진을 이미 그렸다. 바람을 전기로, 전기를 소득으로, 소득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성장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됐다. 군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군은 영광형 기본소득의 지급 주기와 대상, 방식을 정하고 정례적인 배당 체계를 마무리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에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전남도는 군민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역화폐(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260억원(도비 40%·군비 60%) 규모이다.
  • ‘변호사 시험’ 응시한 킴 카다시안 “실패 아냐…합격에 아주 가까워”

    ‘변호사 시험’ 응시한 킴 카다시안 “실패 아냐…합격에 아주 가까워”

    미국의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인 킴 카다시안이 캘리포니아 주(州) 변호사 시험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8일(현지시간) 미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7월 치른 변호사 시험 결과를 전했다. SNS에서 카다시안은 “나는 아직 변호사가 아니다. TV에서 아주 멋지게 차려입은 변호사 역할을 할 뿐”이라며 “6년째 법을 공부하고 있지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법도 포기도 없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강한 의지로 나아갈 뿐”이라고 강조했다. 카다시안은 “조금 모자랐다고 해서 실패는 아니다. 그건 활력소(fuel)”라며 “시험 합격에 아주 가까웠는데 그 사실이 제게 더 큰 동기를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년에 두 차례 치러지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까다로운 편이다. 올해 2월 시험의 합격률은 63.6%였고, 평균적으로는 응시자의 절반 정도만 합격권에 속한다. 총 5편의 에세이를 제출하고, 실무형 시험과 200문항의 객관식 시험을 통과하면 변호사가 될 수 있다.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 역시 전직 변호사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인 ‘O. J. 심슨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심슨의 친구이자 심슨의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킴 카다시안은 2018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한 로펌에서 도제식 견습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법조계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2021년에는 4번의 도전 끝에 ‘Baby Bar’라고 불리는 예비 변호사 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올해 5월에는 로펌 수습형 법학 프로그램도 마쳤다. 오는 11월 공개를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알루라 그랜트 역을 맡았다.
  • 국내개봉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메이션의 진짜 힘은

    국내개봉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메이션의 진짜 힘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귀칼)이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귀칼’은 누적 관객 559만 3907명을 동원하며 2022년 ‘스즈메의 문단속’이 세운 종전 최고 기록(558만 9861명)을 넘어섰다. 지난 8월 개봉해 장기 상영 중인 ‘귀칼’은 올해 국내 극장가 흥행 1위 ‘좀비딸’(563만 6019명)의 자리도 넘보고 있다. 9월 개봉해 ‘귀칼’의 열기를 잇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CSM)마저 누적 관객 294만 470명으로 흥행 7위에 자리하며 톱5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역대 최대 침체기에 빠진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일본 애니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인식됐으나 최근 잇따라 흥행을 이어 가며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단단한 팬덤을 확보한 일본 애니 열풍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전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2004년 개봉)이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396만명·2017년 개봉),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감성적인 영상미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일본 애니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2023년에는 중장년층 향수를 자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30대에게도 인기몰이를 하면서 490만 관객을 모았었다. 여름 이후 극장가에 이렇다 할 한국 및 할리우드 경쟁작이 없었다는 점이 장기 흥행을 거들었으나 올해 ‘귀칼’과 ‘CSM’ 열풍은 이전 일본 애니와는 양상이 다소 다르다. 원작 만화에서부터 시작해 TV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로 이어지는 두 작품은 세계관이 방대해 진입 장벽이 높고 다소 과격하며 표현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아 흥행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독특한 개성과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 관객들의 성향과 맞아떨어졌고, 원작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텔링이라든가 섬세하고 정교한 작화는 팬덤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열광케 했다.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출판, TV, 극장 등으로 무한 확장하는 일본 애니의 흐름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손쉽게 일본 TV 애니 시리즈를 보게 된 것이 팬덤 확장에 한몫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과거 DVD나 비디오로만 유통되던 일본 콘텐츠를 OTT에서 찾아 보는 MZ세대가 열풍을 주도했다”면서 “서브컬처를 누리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면서 자극적이지만 독특한 매력의 일본 애니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역시 주효했다. 개봉 주차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굿즈를 받기 위해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일본 애니는 게임과 상품까지 미디어믹스 생태계가 광활하다”면서 “최근 취향이 세분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앞으로도 일본 애니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기본 없는 AI 전환 추진 실패…운영개선 잘해야 AI 더 축적”

    “기본 없는 AI 전환 추진 실패…운영개선 잘해야 AI 더 축적”

    멤버사 CEO·임원 60여명 출동“도메인 지식 갖춰야 AI 주도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본 바탕없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운영개선(O/I)을 통해 기본기를 갖추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6~8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된 ‘2025 CEO 세미나’ 폐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SK그룹은 9일 밝혔다. 최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SK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60여명은 이번 CEO 세미나에서 AI 전환의 방향성과 각 사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최 회장은 “운영개선이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절차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점검해 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운영개선을 잘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미하는 ‘도메인 지식’을 충실하게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갖춘 상태가 돼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경영진은 향후 각 사의 AI 추진 성과와 과제 공유 및 점검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최태원 회장 “기본 바탕 없이 AI 전환 추진하면 실패”

    최태원 회장 “기본 바탕 없이 AI 전환 추진하면 실패”

    SK CEO 세미나서 ‘본원적 경쟁력’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본 바탕없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운영개선(O/I)을 통해 기본기를 갖추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6~8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된 ‘2025 CEO 세미나’ 폐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SK그룹은 9일 밝혔다. 최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SK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60여명은 이번 CEO 세미나에서 AI 전환의 방향성과 각 사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최 회장은 “운영개선이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절차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점검해 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운영개선을 잘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의미하는 ‘도메인 지식’을 충실하게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메인 지식을 갖춘 상태가 돼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경영진은 향후 각 사의 AI 추진 성과와 과제 공유 및 점검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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