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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믿는 구석 ‘이거’였나…NYT “北, 우크라이나전 참전은 소중한 경험”

    김정은 믿는 구석 ‘이거’였나…NYT “北, 우크라이나전 참전은 소중한 경험”

    최근 북한의 연이은 과격 행보로 한반도에서 남북 간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이 전투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은 북한 군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것, 즉 새로운 무기와 현대전에 대한 장교들의 준비 태세를 시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은 지난 15일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대 예상병력은 약 3000명으로 현재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공격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될 수 있다고 리가넷은 덧붙였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탄도 미사일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것 외에도 러시아군과 함께 싸울 군사 기술자와 군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전투에서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6·25전쟁 이후 북한은 다른 큰 전쟁을 치르지 않았다. 대신 우호국에 무기와 기타 군사 원조를 통해 전쟁 경험을 쌓아왔다. 베트남 전쟁, 욤 키푸르 전쟁, 시리아 내전 등에 기술자와 소규모 전투 부대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참전했다. 미국 정보당국과 군 관계자들은 북한군이 현재 상당수 규모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북한 기술자와 관측단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 주둔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구매한 북한제 탄도 미사일을 제작하고 운용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북한은 전장에서 미사일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며 “이 데이터는 미사일을 외국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북한군이 자국군과 함께 싸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러시아와 보다 긴밀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북한은 최근 철도와 도로를 파괴하고 전방부대를 무장시키는 등 한반도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 “황의조, 프리즌 FC 입단하나” 외신도 주목 ‘국제 망신’

    “황의조, 프리즌 FC 입단하나” 외신도 주목 ‘국제 망신’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가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외신들도 이같은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황의조를 조롱하는 게시물이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등 ‘국제 망신’이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英 BBC 황의조 관련 기사로 ‘딥페이크 성착취’ 소개영국 BBC는 16일(현지시간) “한국 축구 선수 황의조가 법정에서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면서 “황의조는 기소된 후 처음 법정에 출두해 ‘실망을 안겨드려 유감’이라면서 ‘축구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황의조의 형수가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하고 황의조를 협박했으며, 형수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라고 덧붙였다. BBC는 이와 함께 지난 8월 “한국, 딥페이크 포르노로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는 제목으로 한국의 딥페이크 성착취 실태를 보도한 기사를 타래로 제시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의 자회사인 ‘디 애슬레틱’도 황의조가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앞서 지난 7월 “넷플릭스 범죄 다큐멘터리에서 볼 법한 이야기”라며 형수의 영상 유출과 협박으로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가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황의조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해외 축구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 범죄 전력이 있는 유명 선수들을 소개하는 ‘프리즌 FC’라는 계정은 “한국인 스트라이커 황의조와 4년 계약을 맺기 위해 터키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프리즌 FC’는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동료 선수를 협박한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다니 알베스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한다. 징역 4년·취업제한 5년 구형…선수 생활 마감 가능성한편 황의조는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불법촬영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황의조는 2022년 6월~9월 4차례에 걸쳐서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촬영 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오는 12월 18일 선고 기일이 예정된 가운데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검찰이 황의조에 대해 5년 간의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할 것을 요청했는데,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황의조는 2029년에야 선수로 복귀할 수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의조는 피의자로 전환된 뒤 국가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황의조는 2022년 EPL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으나 EPL 무대를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올림피아코스와 FC서울, 노리치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지난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로 완전이적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 돈 되는 ‘새끼 판다’ 만들려고…죽을 때까지 인공수정시켰다

    돈 되는 ‘새끼 판다’ 만들려고…죽을 때까지 인공수정시켰다

    오래전부터 다른 나라와의 협력 우호 관계의 지표로 국보인 판다를 선물하는 중국.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인 판다는 중국 사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번식률이 낮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 때문에 중국은 판다를 빌려주고 마리당 매년 15억원을 받는다. 대여한 판다가 새끼를 낳아도 8억원을 받고, 죽어도 6억원을 받는다. 우리나라를 포함 21개국 70여 마리의 판다는 모두 중국 소유로, 계약기간이 끝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본으로 갔던 샹샹과 융밍, 쌍둥이 딸 판다들도 중국으로 돌아갔고, 미국에 보내졌던 판다들도 돌아간다. 2020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 역시 4년의 대여기간이 끝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최근 중국이 미국에 임대한 판다 두 마리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했다. 3살짜리 암컷 판다 ‘친바오’와 수컷 ‘바오리’는 앞으로 10년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살게 된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멸종위기종을 구한다는 목표로 1990년대부터 외국 동물원에 판다를 임대해오고 있지만,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언젠가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낸다는 최종 목표와는 달리 야생 복귀에 성공한 판다보다 잡혀 온 판다가 더 많고, 공격적인 인공 번식 과정에서 목숨을 잃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판다 암컷의 경우 기껏해야 1년에 3일간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인공 번식으로 눈을 돌렸고, NYT가 확보한 기록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번식을 위해 일부 암컷 판다에게 5일 동안 6차례나 인공 수정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 판다는 자궁을 다쳤고,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컷 판다는 마취를 하고 전기 자극을 줘 정자를 채취했다. 지나치게 높은 전기 자극을 받은 수컷 판다는 몇 달간 피가 섞인 변을 보거나 식욕을 잃었다. 스미스소니언 동물원도 번식을 위해 판다를 ‘학대’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00년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으로 임대된 판다 ‘메이샹’은 2005년 처음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았지만 최소 21차례 인공수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구토하거나 회복이 어려웠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일본에서도 판다 한 마리가 2010년 정자 채취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고, 중국에서는 최근까지도 암컷이 다시 발정기를 겪도록 새끼와 어미를 일찍 분리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동물원 측이 관람객 증가와 판다 관련 상품 판매 증진 등을 위해 새끼 판다를 얻기 위한 인공 번식의 어두운 면을 은폐해왔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판다가 새끼를 낳으면 사육사에게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했고, 스미스소니언에서도 메이샹이 새끼를 낳은 이후 판다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했다는 기록이 있다. 과거 중국 청두의 판다 번식센터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카티 뢰플러 박사는 당시 그곳의 과학자들이 마취제를 과도하게 사용했다고 고발하면서 “내 일이 판다의 복지를 재정적 이익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미국 멤피스 동물원에서 2017년까지 일했던 킴벌리 테렐도 “새끼가 돈을 가져올 것이라는 압력이 있었다”며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물원 측이 매년 암컷 판다에게 인공수정을 시도했다고 고발했다. NYT는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갈 시점에는 126마리의 판다가 동물원에서 사육됐지만 지금은 700마리 이상이 동물원에 살고 있다며 과학자들 사이에 야생으로 풀어줄 전망이 없는 동물을 집중 번식시키는 것이 윤리적인지 논쟁도 일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중국 청두자이언트판다번식연구기지는 과도한 전압을 사용하거나 동물에 해를 끼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 국내서도 팔리고 있는데…아기 5명 숨지자 리콜한 ‘이 제품’에 美 발칵

    국내서도 팔리고 있는데…아기 5명 숨지자 리콜한 ‘이 제품’에 美 발칵

    국내에서도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의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 등을 이유로 리콜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스누가 스윙 2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PSC가 이러한 조치를 한 이유는 스누가 스윙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잇따라 숨지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2022년 해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숨졌다. 이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만 210만개 이상 판매됐고, 캐나다(9만 9000개)와 멕시코(500개) 등에서도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CPSC는 리콜 보고서에서 이 제품은 절대로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추가해 사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CPSC의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위원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리콜은 실패할 운명이며 많은 아기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60달러(약 22만원)에 판매됐지만 피셔프라이스는 리콜 시 소비자들에게 25달러(약 3만 4000원)를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한 피셔프라이스의 위험한 접근법이 아기들을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할 것”이라며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한 끔찍한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당장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트럼카 위원의 주장은 CPSC의 공식 견해는 아니며, 피셔프라이스의 모회사 마텔도 이와 관련한 언급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셔프라이스는 최근 몇 년간 유아용 바운서 제품 등에 대한 잇따른 리콜에 직면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다른 요람 제품인 ‘로큰플레이’(Rock‘n Play)’가 질식사고 등을 이유로 리콜됐고, 지난 2022년에도 ‘로커스’(Rockers)에서 아기를 재우지 말라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CPSC는 아기들은 유아용 침대처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등을 대고 자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 미국 소아학회도 기울어진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은 아기가 떨어지거나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도 지난 2022년 ‘아기 안전 수면법’(Safe Sleep for Babies Act)를 토대로 유아용 경사 침대를 제조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 ‘노벨상 후유증’…한강 신드롬에 원색적 비난까지

    ‘노벨상 후유증’…한강 신드롬에 원색적 비난까지

    한강(54) 작가 신드롬이 거세지면서 작가의 행적이나 작품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4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한강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에 대해 “광주민주화운동을 판타지로 그려냈다”며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제주 4.3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도 마찬가지다. 역사적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것이 한강 작품의 특징인데 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년이 온다’는 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생긴 여러 피해자의 이야기를 한 사건으로 묶은 작품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추리소설을 쓰려면 추리로 쓰고 역사 사실을 쓰려면 확실하게 써라”며 “군인들이 막무가내로 소년을 밟았다는 건 팩트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채식주의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작품을 유해 도서로 지정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실제 유해 도서라고 판단해 책을 폐기한 곳은 1곳이었지만, 폐기 사유를 놓고서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내용 중 성과 관련된 일부 내용이 학생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폐기 사유였는데, 이를 두고 “아이들이 보기엔 부적절한 게 맞다”, “문학적 가치가 높다고 해서 유해성이 없는 건 아니다”, “이 정도 표현은 충분히 아이들이 수용 가능하다” 등 여러 의견이 나온다. 작가의 과거 기고문도 SNS 등에서는 논쟁의 대상이 됐다. 2017년 한강은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기고문에서 한국전쟁을 이웃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미 기고문 게재 당시 한 차례 논란이 인 바 있었지만,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다시 논란에 불이 붙는 모습이다.
  • 트럼프, 3번째 암살 위기 모면…총기 다수 소지한 남성 얼굴·신원 공개[포착]

    트럼프, 3번째 암살 위기 모면…총기 다수 소지한 남성 얼굴·신원 공개[포착]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또 다시 총기를 소지한 사람이 체포돼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관들이 유세장 밖 차량 검문소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한 40대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남성은 검은색 SUV 차량에 탑승해 있었으며, 그가 탄 차량 안에서는 산탄총과 장전된 권총, 대용량 탄창이 발견됐다. 문제의 남성은 해당 총기들을 모두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서는 불법 소지한 총기 외에도 서로 다른 이름이 적힌 여권과 운전면허증 여러 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될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고, 이후 인근 구치소에 구금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올해 49세인 벰 밀러이며, 체포된 당일 보석금 5000달러(한화 약 680만 원)을 내고 석방됐다. 그는 대선이 지난 내년 1월 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측은 이 같은 사건을 하루 뒤인 13일이 되어서야 공식 발표했다.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암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는 위기 상황이 있었던 만큼, 경호와 관련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 사건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채드 비앙코는 “체포된 용의자가 ‘아마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또 다른 암살 시도를 막았”면서 “그는 차량에 가짜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현재 우리는 그가 어디에서 뭘 하던 사람인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의 SNS 기록 등을 토대로, 그가 평상시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졌으며 유세장 검문소에서 가짜 VIP 및 언론 출입증을 제시했다가 적발돼 차량 수색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인력난 시달리는 비밀경호국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고위급 인사에 대한 경호 수준에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이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가 연방데이터를 인용한 지난 3일 보도에 따르면, 2022년과 지난해 SS 직원 7800명 중 최소 1400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정치 컨벤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등으로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폭력 위협이 증가했지만 SS 규모는 오히려 축소됐다. 퇴사 이유는 초과 근무와 적은 보상, 승진·채용 특혜 등이다. 드론 같은 신기술을 도입해 업무의 질을 개선하고 업무량을 줄여달라는 직원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참 요원들이 은퇴를 선택하면서 현장이 경험 적은 요원으로 채워지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 실패 같은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SS는 전체 직원을 8305명으로 늘리기 위해 의회에 수천만 달러의 예산 증액을 요청하고도 인력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 2022년 SS 요원 283명이 사표를 냈고, 169명은 연방정부의 다른 기관으로 전출했다. 같은 기간 308명은 정년퇴직이나 은퇴를 신청했다. 현지 언론은 인력 확충을 위해 SS가 도입한 방안이 효과를 보지 못했고, 현재 근무중인 SS 요원들은 초과 근무를 해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 조직에 들어오는 ‘낙하산 인사’ 등을 SS 인력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 [포착] “군대 안갈래!”…클럽서 강제로 징병되는 우크라 청년들 (영상)

    [포착] “군대 안갈래!”…클럽서 강제로 징병되는 우크라 청년들 (영상)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징병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징병관들이 지난 주말 수도 키이우의 레스토랑, 쇼핑센터, 콘서트장 등을 급습해 일부 남성들을 강제로 군에 편입시켰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몇몇 청년들이 군 관계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고 이에 저항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끌려가던 청년들은 “제발 나를 놔달라”고 애원했으며 이 장면을 촬영하던 시민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렇게 징병관들까지 시내에 들어가 대상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가는 것은 그만큼 우크라이나의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비해 인구가 적은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을 겪어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5~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다. 특히 지난 4월 징집대상 연령을 현행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이에 맞춰 처벌도 강화했다. 그러나 군입대 대상이 되는 일부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징병을 피하기 위해 외출조차 피하고 있다. 지난 6월 뉴욕타임스(NYT)는 “청년들이 징병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택시로 이동하고 대부분 배달 음식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키이우 등 대도시에서는 수만 명이 SNS를 통해 징병관의 움직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군입대를 꺼리는 것은 물론 죽음의 공포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사상자의 수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으나 대략 6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역시 공식적인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고있으나 전문가들은 사상자의 수를 러시아의 3분의 1 혹은 4분의 1로 보고있다.
  • ‘집토끼’ 유색인종 외면에 해리스 대선가도 빨간불

    ‘집토끼’ 유색인종 외면에 해리스 대선가도 빨간불

    미국 대선을 20여일 남겨 놓고 집권 민주당이 흑인·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의 외면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전통적 ‘집토끼’로 분류되는 이들 지지층에서 ‘더는 민주당에 몰표를 주지 않는다’는 경고음이 나오지만 이들의 마음을 돌릴 ‘비장의 무기’는 마땅치 않아 보이는 형국이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의 12일(현지시간) 여론조사(9월 29일~10월 6일, 흑인 유권자 589명)에서 흑인 유권자의 78%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을, 15%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세가 압도적이지만 과거 대선 때와 견줄 바가 못 된다. 2016년 대선 때는 흑인 유권자의 92%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2020년에는 90%가 같은 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 핵심 경합주 승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히스패닉계 역시 민주당에 시큰둥한 반응이다. 최근 LA타임스·UC버클리 정부연구소(IGS)의 설문조사(9월 25일~10월 1일, 유권자 3045명)를 보면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에서 이들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54%)은 트럼프 전 대통령(35%)을 넘어섰지만, 이전 대선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줄었다. 흑인들은 과거 ‘블루월’(민주당 우세지역)로 분류되다가 경합주로 바뀐 펜실베이니아, 히스패닉은 남부 선벨트(조지아 등)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입장에서는 이들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식은땀이 흐를 수밖에 없다. 민주당에 대한 소수인종의 지지가 낮아진 가장 큰 이유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꼽힌다. NYT는 “민주당이 흑인 유권자를 당의 중추로 치켜세우면서도 이들에게 한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고 짚었다. 크리스티나 모라 IGS 공동소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라틴계는 바이든 행정부 기간 (무제한 양적 완화 및 대중 무역 장벽 강화 등으로 인한) 물가 급등, 주택 위기 등 영향을 크게 받았다”면서 “이들이 불평등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흑인은 도시 범죄와 국경 장벽 문제에서, 히스패닉은 낙태 반대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명하는 부분이 생겨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짚었다. 민주당은 포기하지 않고 이들에 대한 구애를 이어 가고 있다. 미 진보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부터 ‘구원 투수’로 등판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같은 날 해리스 부통령도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페인어 방송사와 타운홀 행사를 갖는 등 히스패닉 달래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곧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도 1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히스패닉계 소상공인 원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맞불 작전에 돌입했다.
  • 中 또 ‘숫자’ 빠진 부양책에 시장 “실망”… 힘겨운 5% 안팎 성장

    中 또 ‘숫자’ 빠진 부양책에 시장 “실망”… 힘겨운 5% 안팎 성장

    “국채 발행해 국유은행 자본 확충지방정부 지원·미분양 매입 허용”보조금 등 실질 내수 진작 안 보여이달 말 전인대 구체적 수치 주목 중국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국유은행 자본 확충, 지방 정부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세 번째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이번에도 시장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연초 제시한 ‘5% 안팎’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 지도부의 안이한 현실 인식이 더해져 성장 전망에 대한 회의론마저 대두된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잇단 경기부양책에 동원된 국유은행을 돕고자 특별 국채를 발행한다. 지방정부에도 미분양 주택 매입을 위한 특별채권 발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24일 통화 완화 정책 발표와 이달 8일 공공투자 확대 방안에 이은 중국 정부의 세 번째 ‘긴급 처방전’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에서 최소 2조 위안(약 382조원) 규모의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번에도 자세한 금액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회견이 홍콩 증시 ‘10% 폭락’을 가져온 지난 8일 발표보다는 시장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를 성장 궤도로 다시 올리려면 소비 증대가 필수적인데, 이날 발표에선 이에 대한 중국의 절박함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간 펀드회사인 상하이 치우양 캐피털의 황옌 매니저는 “정책 강도가 생각보다 약하다”면서 “일정이나 규모, 지출 관련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홍콩상하이은행(HSBC)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인 프레드 노이만도 “구체적 수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검토와 의결을 거쳐 (일러야) 이달 말에나 나올 수 있다”며 중국의 정책을 이해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베이징이 증시가 열리지 않는 토요일로 기자회견을 잡은 것을 두고 ‘정책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기 때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못할 만큼 재정 여력이나 경기 진작 의지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들통나 증시가 폭락할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씨름하던 2021년 1분기 18.3%라는 경이적인 성장률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지나친 자신감이 독이 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3연임을 성사시키고자 무리하게 ‘공동부유’(다 같이 잘사는 사회)에 시동을 걸어 해외 투자자들의 ‘차이나런’(해외 자본의 중국 탈출)이 본격화됐다. 고학력 인력이 선호하던 빅테크와 부동산, 사교육 분야를 ‘불평등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제하면서 스스로 성장 동력을 훼손해 2022년 2분기 성장률은 0.4%로 급전직하했다. 베이징 지도부가 뒤늦게 정책 오판을 깨닫고 2023년부터 경기 회복에 매진했지만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 ‘제로 코로나’ 강행으로 인한 국내 소비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 정부 신뢰 하락,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 등이 겹쳐 경기 회복에 힘이 붙지 않고 있다. 시 주석의 ‘부자 압박’ 행보에 두려움을 느낀 본토 부자들의 이민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역대급’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시장을 만족시킬 ‘통 큰’ 진작책을 내놓지 않는 것을 두고 ‘복지주의 함정’에 대한 공포 때문으로 풀이한다. 그간 시 주석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유럽 국가들과 대중영합주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남미 국가들을 반면교사 삼아 ‘과도한 복지는 위험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투자기관 존스 랭 라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루스 팡은 “게으른 사람에게 ‘복지 무임승차’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중국 정책 입안자들의 근본 철학”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가 전체에 대한 대규모 보조금은 불가능하다”고 짚었다. 중국 정부의 대응을 두고 비관론이 다수이지만 일각에서는 긍정적 기대도 나온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내티식스의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는 “중국은 (부동산 중심) 성장 모델을 근본부터 바꾸려 노력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싶어한다. 이 작업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 “세계서 가장 외로운 나라, 한국…‘여기’에 꽂혔다”-NYT

    “세계서 가장 외로운 나라, 한국…‘여기’에 꽂혔다”-NYT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국가, 반려견에게서 동반자를 찾다”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고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한국에서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에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국가 중 하나가 반려견에게서 동반자를 찾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고 인구 대부분이 혼자 사는 한국에서 반려견은 사랑받는 가족 구성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NYT는 특히 과거 식용견을 기르던 전통으로 국제 사회에서 논쟁의 중심에 섰던 한국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별난 ‘반려견 사랑’을 자랑하는 국가로 탈바꿈한 것에 주목했다. 그 배경으로는 저출산과 1인 가구의 증가 등을 꼽았다. NYT는 “점점 더 많은 한국인이 미혼 또는 무자녀, 혹은 둘 다를 선택하고 있다”면서 “전체 가구 5분의 2 이상이 1인 가구이며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짚었다. 팬데믹 기간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구가 늘어난 것도 다른 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에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는 2010년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17.4%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반려견 ‘리암’을 키우고 있다는 34세 심모씨는 NYT에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면서 “리암은 내게 자식과도 같다.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해줬듯 나도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반려견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도시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동물병원과 반려동물용품점은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흔한 풍경이 됐고, 대신 산부인과 진료소는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반려견을 유모차에 태우고 걷는 일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신생아를 위한 유모차보다 개를 위한 이른바 ‘개모차’ 판매량이 더 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더불어 올해 초 식용견 사육 및 도살을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사실에도 주목하면서 반려견 문제는 “점점 더 정치적으로 양극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에서 드물게 초당적인 사안”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반려견 동반 여행이나 반려견 장례 서비스 등 기타 관련 사업도 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일부 절에서는 템플 스테이에 반려견을 데려오는 것을 권장하며,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식당이나 리조트 등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도 생겼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 “완벽하게 절제된 문체”…한국어 독학해 한강 알린 ‘이 사람’

    “완벽하게 절제된 문체”…한국어 독학해 한강 알린 ‘이 사람’

    “한강은 인간의 가장 어둡고, 폭력적인 면을 완벽하게 절제된 문체로 표현해낸다.”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거머쥐면서, 한강의 작품을 번역해 세계 문학계에 한강의 이름을 새기는 데 일조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37)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문학계에 따르면 스미스는 한국어를 배운 지 3년 만에 ‘채식주의자’를 만났고, 작품의 매력에 빠져 직접 번역과 출판사 접촉, 홍보까지 맡았다. 그렇게 2007년 한글로 출간된 소설은 2016년 영국의 대표적인 문학상 부커상을 수상했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6년 최고의 책 10권’에 이름을 올렸다. NYT는 당시 “품격 있는 번역이 한국어 원문을 날카롭고 생생한 영문으로 바꿨으며, 잔인한 세상에서 진정한 결백이 가능한지를 들여다본 한강의 예리한 탐구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호평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스미스는 번역가로 진로를 정하면서 영어로 번역된 한국 작품이 너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21살 때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런던대 동양아프리카학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문학 번역서를 주로 출간하는 출판사 ‘틸티드 엑시스 프레스’를 직접 세우기도 했다. 스미스는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문화와 전혀 연관이 없었다.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한국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었던 것같다. 하지만 나는 독서와 글쓰기가 합쳐진 번역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언어를 배우고 싶었다”고 번역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많은 외국어 중 한국어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분명 이상스런 선택이긴 했다”며 “실제로 한국어는 이 나라(영국)에선 공부하거나 아는 사람이 없는 언어이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번역 초기에는 낱말 하나하나 사전을 뒤져가며 번역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채식주의자’의 번역은 원작의 섬세한 문체가 그대로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고유의 단어를 풀어쓰기보다는 그대로 사용한다는 게 중론이다. 스미스는 2016년 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항상 원작의 정신에 충실히 하려고 하며 가능한 한 훼손을 하지 않는 범위에서 언어 형태에도 충실히 하려고 한다”며 “소주를 ‘코리안 보드카’ 만화를 ‘코리안 망가’ 식으로 다른 문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쓰는 데 반대한다. ‘소년이 온다’ 번역에도 ‘형’이나 ‘언니’ 같은 단어를 그대로 썼다”고 말했다. 그는 “제 번역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기쁘고, 한국에 세계적 수준의 작가가 있다는 걸 알린 것도 뿌듯하다”고 했다. 한강은 스미스를 설명하며 “작품에 헌신하는 아주 문학적인 번역가”라며 “번역이란 게 원작에 충실하다는 기준은 감정과 톤의 전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한국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채식주의자’(영어판 제목:The Vegetarian) ‘소년이 온다’(영어판 제목: Human Acts) 등에 투영된 그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평론가들의 평가를 전했다. NYT는 한 작가의 2016년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작가가 9살때 경험한 광주민주화운동 강제 진압이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그녀의 관점을 형성했고, 그것이 작품에 반영돼왔다고 전했다. WP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와 관련 “죄도 없이 가족을 잃은 사람, 학자, 투옥된 사람들, 과거의 상처를 견디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심지어 육신에서 분리된 영혼의 목소리까지 담고 있다”는 라라 팜크비스트의 평론을 소개했다. CNN은 “1901년 이래 117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여성은 18번째이며, 한강은 한국인 첫 수상자”라고 소개했다.
  • “K컬처 국제적 위상 반영” 한강 노벨상, 외신도 긴급 타전

    “K컬처 국제적 위상 반영” 한강 노벨상, 외신도 긴급 타전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선정되자 외신도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P, AFP, 로이터,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이날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자 이 소식을 속보로 다뤘다. AP는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며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상을 받은 이후로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점점 커지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AP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상을 받았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성공을 거뒀으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그룹 역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한강이 2016년 육식을 거부하기로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NYT는 올해 유력한 수상 후보로는 중국 작가 찬쉐 등이 거론됐었다는 점을 들며 한강의 수상은 놀라운 일(surprise)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노벨상 전체로도 2000년에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라며 “여성의 문학상 수상은 통산 18명째이고 아시아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이 된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도 한강의 수상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로이터는 “1970년생인 한강의 아버지도 존경받는 소설가였다”며 그가 문학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강의 부친은 소설가 한승원씨다. 로이터는 또 한강이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시를 실으며 처음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단편 소설집은 1995년 처음 냈지만, 국제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소설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했다.
  • 틱톡, 美 연방정부 이어 10여개 주에 피소…“어린이 정신 건강 해쳐”

    틱톡, 美 연방정부 이어 10여개 주에 피소…“어린이 정신 건강 해쳐”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둘러싼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미 의회가 미국 서비스를 강제 매각하는 법안을 제정하고 연방 정부가 민사 소송에 나선 데 이어 10여개 주(州)에서 틱톡을 처벌해 달라며 별도의 소를 제기했다. 미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13개 주와 워싱턴DC는 8일(현지시간)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각 주 법원에 동시 소송을 냈다. 어린이가 가능한 오래 플랫폼에 머물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중독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틱톡도 이를 잘 알고 있다는 주장이다. 각 주는 틱톡에 거액과 벌금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틱톡 등 중독성 있는 소셜미디어(SNS)로 인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뉴욕주는 틱톡이 사용자의 얼굴을 바꾸는 ‘뷰티 필터’를 사용하는데, 이는 젊은 여성 이용자들에 ‘내 외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도 “틱톡이 기업 이익을 높이고자 SNS 중독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어린이가 방어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했다”고 비판했다. 브라이언 슈왈브 워싱턴 DC 법무장관 역시 “틱톡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연령 제한 없는 사이버 스트립 클럽’처럼 운영된다”고 틱톡 비난에 가세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의회가 승인한 ‘틱톡 금지법’에 서명했다. 최장 1년 안에 미국내 틱톡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 골자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틱톡 서비스 제공을 차단한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 등을 명시한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법안에 대한 최종 판단은 12월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에도 미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틱톡이 ‘어린이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의 13세 미만 아동이 틱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부모 동의 없이 아동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7000만명에 달하는 틱톡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 집 찾아온 공무원, 대뜸 “생리 언제 해요?”…아이 안 낳는다고 이렇게까지

    집 찾아온 공무원, 대뜸 “생리 언제 해요?”…아이 안 낳는다고 이렇게까지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준 중국이 ‘저출생’ 해결을 위해 가임기 여성의 임신·출산 계획을 직접 조사하는 등 사생활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공무원을 동원, 시민들의 집을 방문해 임신을 했는지, 출산 계획은 있는지 등을 물으며 노골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여성 양위미(28)씨는 처음 공무원이 아이를 낳으라고 권했을 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양씨는 혼인신고를 하러 갔을 때 이 공무원에게 무료로 산모용 비타민을 받았고 정부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여겼다. 이후 해당 공무원은 전화로 비타민을 먹었는지 묻는 등 전화로 자신의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 그러다 양씨는 임신을 했고 출산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은 뒤 공무원들이 집까지 찾아와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구했고, 양씨는 불쾌감을 느껴 이를 거절했다. NYT는 양씨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인구 감소에 직면한 중국 정부가 출산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사적인 선택에까지 개입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공무원들이 가정 방문을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여성 10명 중 7명은 공무원에게 임신 계획을 질문을 받았고 소셜미디어(SNS)에는 공무원에게 “생리주기와 마지막 생리 날짜를 묻는 전화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지개됐다. 공무원들은 여성의 임신 기간 내내 관여했다. 임신한 여성은 지역 보건소에 등록해야 하며 낙태 시술하려면 지역 가족계획 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도 있다. 매체가 인터뷰한 중국 여성들은 대체로 과도한 개입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정부의 보살핌에 고마워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대학과 협력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 최근 중국 민정부는 직속 고등교육기관인 민정직업대학(CCAU)에 ‘결혼 서비스 및 관리 학과’를 신설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결혼 관련 학부다. 학생들은 결혼 가족 문화, 가족 윤리학, 결혼 산업 경제 및 관리, 결혼 서비스 및 뉴미디어 등 결혼 관련 산업 전반에 관해 공부하게 된다. 커리큘럼에는 결혼 계획, 중매 서비스, 결혼 상담 등이 포함됐다. 캠퍼스 내에는 모의 예식장과 혼인신고 실습장 등도 설치된다. 예식장에서는 전통 혼례 등 다양한 형식의 결혼식을 실습하며, 실습장에서 학생들은 혼인신고 접수자, 혼인신고 담당자 역할 등을 수행하면서 관련 절차와 규정을 배운다. 고위 공직자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출산 장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대 여성단체인 중화전국부녀연합회를 대표해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가오제 대표는 “여성으로서 다른 생명을 낳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항상 느낀다”고 말했다. 시안에서는 동양의 밸런타인데이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음력 7월 7일에 “적절한 나이에 달콤한 사랑과 결혼을 기원합니다. 중국의 혈통을 늘리자”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냈다. 중국 당국은 2017년 수십년간 지속된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최대 3명의 자녀를 낳도록 장려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출산율은 계속해서 급감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본토 전체 인구는 2022년 14억 1180만명에서 208만명 감소한 14억 970만명이다. 중국의 합계출산율 역시 2020년 1.30명에서 2022년 1.09명으로 빠르게 하락했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1000만명을 밑돌면서 2년 연속 내리 감소했다. 중국 신생아 수가 100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 10년 전인 2012년 1635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급감한 수치다.
  •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미국 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지 포르노 업계가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7명의 포르노 배우들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비한 국정과제인 ‘프로젝트 2025’ 정책을 비난하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2025는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110여개 우파 단체를 끌어들여 만든 약 900쪽 분량의 정책 제언 보고서로, 지난해 4월 발간됐다. 경제·통상·이민·낙태·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급진적인 보수 정책 요구가 담겼다. 공화당 행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담는다는 게 애초 보고서 목표였지만, 트럼프 행정부 참모와 당국자들이 대거 집필진으로 참여해 집권 2기 정책 참고서로 여겨져 왔다. 포르노 배우들이 공화당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프로젝트 2025에 포르노 산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포르노는 불법화되어야 하고 포르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를 이번 대선을 결정지을 7개 주(州)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접속할 수 있는 포르노 사이트에서 선보인다. 한 표가 아쉬운 이들 지역에서 공화당 정책을 비판하면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 ‘내 포르노에서 손 떼’(hands off my porn)로 여기에 드는 비용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정도다. 포르노 배우 홀리 랜달은 NYT에 “25년 넘게 이 업계에서 일했지만 프로젝트 2025 내용은 가장 극단적인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프로젝트 2025는 보수적 성향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지나치게 극우적인 정책이 들어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난이 확산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와 유세를 통해 자신은 프로젝트 2025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정책은 “(우경화가 지나쳐) 터무니없고 끔찍하다”고까지 했다.
  •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 네타냐후, 국경 찾아 “싸우자”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 네타냐후, 국경 찾아 “싸우자”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국경을 찾아가 장병들에게 “싸우자”며 전의를 불태웠다.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한 프랑스 등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도 이란을 중심으로 한 ‘저항의 축’ 세력과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질세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투쟁을 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AF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6일(현지시간)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군사 기지를 찾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신의 도움으로 우리는 함께 싸우고 함께 이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에 200개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스라엘을 겨냥한 전선의 배후에 서 있다”며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배후에 있는 이란에 대한 공격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을 막기 위한 휴전 협상이 타결 직전까지 갔지만 지난달 말 이스라엘이 돌연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해 무위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A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의 ‘폭주’ 배경에 미국의 전폭적 지원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가자전쟁 1년 동안 이스라엘에 최소 179억 달러(약 24조원)의 군사비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5일 공개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서 싸울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휴전 촉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서도 실수”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맞받아쳤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1년을 맞아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겨눠 M90 로켓을 대거 발사했다. 이날 오전 6시 29분 1년 전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가족들이 추모 사이렌을 울리자마자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로켓 공격은 2명의 가벼운 부상자를 낳는 데 그쳤다. 이날 하마스는 “영웅적인 ‘알아크사의 홍수’ 전투가 1년째 계속되고 있다”면서 “10월 7일은 팔레스타인 투쟁의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자평했다. 알아크사의 홍수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작전 명칭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역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아크사의 홍수 작전으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건국 직후인) 70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도 1년 전 알아크사의 홍수 작전이 시작된 오전 6시 29분에 올라왔다.
  • “바이든 상대로는 청춘이었는데”…78세 트럼프, 횡설수설 말실수에 고령 우려

    “바이든 상대로는 청춘이었는데”…78세 트럼프, 횡설수설 말실수에 고령 우려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 전 미국 대통령이 잦은 말실수와 횡설수설로 고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조 바이든(82) 대통령과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청춘이었지만 더 젊은 경쟁자와 붙으면서 고령 문제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1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가 ‘트럼프의 건강과 나이가 대통령직 수행을 상당히 제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논란의 재점화로 후보직을 사퇴하는 계기가 됐던 지난 6월 말 토론 당시의 조사(27%)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 및 인지력을 우려하는 유권자 비율은 대체로 30% 안팎을 유지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18살 어린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이 등판한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거브의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나이에 대해 우려하는 유권자는 7%에 불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실수도 이런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그는 지난달 18일 폭스뉴스에서 같은 달 10일 진행된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과 관련해 진행자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면서 “그들은 내가 한 말은 정정했는데 내 생각에 9번에서 11번은 그런 것 같다. 그러자 관람객은 완전히 흥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토론은 관람객 없이 진행됐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자신에 대한 비밀경호국(SS)의 경호 문제를 언급하면서 “그것은 실질적으로 나를 죽이려 하는 북한 대통령(the president of North Korea)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는데 문맥상 ‘이란’을 ‘북한’으로 잘못 언급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영화 ‘양들의 침묵’(Silence of the lambs)을 ‘입술의 침묵’(Silence of the Lip)이라고 불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29년 대서양 단독 비행에 성공한 뒤 프랑스 파리에 착륙한 찰스 린드버그와 관련해 유세 현장에서 “그가 뉴욕에 착륙했던 것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AK-47 자동소총을 ‘MK-47’로, 샬러츠빌을 ‘샬러츠타운’, 미니애폴리스를 ‘미니애나폴리스’ 등으로 잘못 부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시간과 스타일의 변화도 노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NYT는 자체 컴퓨터 분석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평균 연설 시간은 2016년 45분에서 현재는 82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시와 비교해 현재 ‘항상’, ‘전혀’ 등과 같이 절대적인 의미의 단어 사용이 13% 정도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노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긍정적인 단어보다 부정적인 단어를 32%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인지 변화를 보여주는 다른 지표라고 보도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일정도 이전보다 줄었다. 그는 2016년 6~9월 모두 72번의 집회를 개최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같은 기간 24회만 유세 일정을 가졌다고 악시오스가 지난달 말 보도한 바 있다. NYT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61회의 유세를 했으나 2016년에는 모두 283차례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청 트럼프 대선캠프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권의 누구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스태미나를 갖고 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똑똑한 리더”라고 반박했다.
  • 레바논, 3주 만에 1만명 사상… 가자 넘어 ‘5차 중동전쟁’ 위기

    레바논, 3주 만에 1만명 사상… 가자 넘어 ‘5차 중동전쟁’ 위기

    이스라엘, 헤즈볼라 노려 병원 공격이란엔 “가자처럼 될 수 있다” 경고 핵 시설도 겨냥… 예멘까지 4면전美, 초박빙 대선 앞둬 개입 어려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슈퍼노바 초막절 음악축제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7일로 1년을 맞았다.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200여명이 숨지고 250명이 인질로 끌려간 1년 사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서는 더 큰 희생이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펼쳐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4만명을 넘기는 인도주의 위기가 도래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도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데 이어 자신들의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인 이란을 겨냥한 ‘아마겟돈’(최후의 전쟁)까지 준비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눈은 이제 휴전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및 핵시설 파괴로 시작될 ‘제5차 중동전쟁’에 쏠려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이스라엘군(IDF)의 대규모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50명의 의료진이 숨졌다고 타전했다. IDF는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을 개시해 레바논 전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펼치며 가자지구에서처럼 인도주의 최후의 보루인 병원도 무차별 타격하고 있다. 레바논에서 지난달 17일 ‘무선호출기(삐삐) 동시 폭발 테러’를 시작으로 3주도 안 되는 기간에 1만명 가까운 사상자가 생겨났다고 CNN방송이 현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분쟁 감시단체 에어워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사이 전 세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공중 작전”이라고 지적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감행해 이스라엘 남부를 급습했다. 허를 찔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했다. 하마스 소탕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IDF는 헤즈볼라로 눈을 돌렸다. 지난달 23일부터 레바논 곳곳을 융단폭격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보병과 전차 병력을 투입해 2006년 7월 이후 18년 만에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전개했다. 이스라엘은 이란도 겨냥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이 올해 4월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대사관 영사부 건물을 폭격하자 이란은 같은 달 13~14일 미사일과 드론 320여기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보복 공습했다. 이란은 IDF가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한 다음날인 지난 1일에도 하마스·헤즈볼라 보복을 명분으로 미사일 200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놓치지 않고 재보복을 선언한 터라 가자전쟁은 끝을 알 수 없는 길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6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예멘 친이란 반군까지 포함해 한꺼번에 4개의 세력을 상대하는 ‘4면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이란과 그 군사정치동맹 ‘저항의 축’을 무력화하려는 계산이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지만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네타냐후 총리의 폭주를 지켜만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차기 대선 도전을 포기해 힘이 빠진 데다 대선 판세가 워낙 박빙이어서 가자전쟁 개입이 가져올 후폭풍을 가늠하지 못해서다. 이를 잘 아는 이스라엘이 미 대선 전에 더 강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란을 타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석유 생산시설과 군 기지, 핵시설 등이 핵심 표적이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해 ‘안보 우려의 근원’을 도려내려 한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게 제기된다. 실제로 미 국무부 당국자는 전날 CNN방송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타격을 자제하라’는 워싱턴의 요구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우려를 키웠다. 네타냐후 총리가 공습을 강행하면 ‘중동의 맹주’를 자처하는 이란으로서는 더는 참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 제5차 중동전쟁이라는 파국을 피할 수 없다.
  • “여동생 시체를 돼지들이 먹었다” 충격…농장서 무슨 일이

    “여동생 시체를 돼지들이 먹었다” 충격…농장서 무슨 일이

    “여동생의 시체가 돼지들에게 반쯤 먹힌 것을 보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 소유 농장에 버려진 음식물을 구하러 들어간 흑인 여성 2명이 농장주와 직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BBC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요하네스버그 북동쪽 림포포주 폴로콰네 인근의 한 농장에서 마리아 마카토(44)와 로카디아 은들로부(35)가 총에 맞아 숨졌다. 마카토의 남편도 함께 총에 맞았지만 살아남아 탈출했다. 이들에게 총을 쏜 것은 농장주인 자카리아 요하네스 올리비에르(60)와 관리인 안드리안 루돌프 드 웨트(19)로, 이들의 사체는 돼지 우리에서 발견됐다. 농장에서 근무하는 흑인 윌리엄 무소라(45)가 사체 유기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입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체 일부는 돼지에게 먹힌 것으로 드러났다. 버려지는 농산물과 유제품을 구하려고 농장에 들어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한 흑인 여성들 사건에 남아공 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은 법원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정치인들은 분노에 찬 성명을 발표했다. 마카토의 가족은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네 자녀 중 가장 어린 아들은 5세로, 큰 아들인 란티 마카토(22)는 BBC에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먹일 무언가를 찾고 있었을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삶이 끔찍하게 끝났는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마가토의 동생인 월터 마톨레 또한 경찰과 함께 돼지 우리 안에서 끔찍한 광경을 보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여동생의 시체가 돼지들에게 반쯤 먹힌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구금된 상태로 법원은 보석심리를 11월 6일까지 연기했다. NYT는 이번 사건이 남아공의 고질적 문제인 인종과 성별에 기반한 폭력, 유혈사태로도 종종 이어지는 백인 상업 농장주와 흑인 이웃들 사이의 갈등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다고 짚었다. 1994년까지 이어졌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기간 많은 흑인은 토지 소유권을 강제로 빼앗겼고 남아공에서는 아직도 대부분의 주요 상업 농장이 백인 소유로 남아있다. 농촌 지역의 많은 흑인은 여전히 빈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먹을거리를 찾아 농장의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 하는 처지다. 다만 많은 백인 농부가 지속적인 침입을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위협을 느껴왔다는 반론도 있다. 농민 보호 운동을 주창하고 있는 흑인 운동가 페트루스 시토는 “남아공에서 농민의 삶은 100% 위험에 처해있다”며 정부가 특히 백인 농부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죽여서는 안 된다며 “모든 백인 농부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와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NYT “해리스, 유일한 애국적 선택”… 공식 지지 선언

    NYT “해리스, 유일한 애국적 선택”… 공식 지지 선언

    미국의 주요 언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했다. 이날 NYT 편집위원회는 ‘대선에서 유일한 애국적 선택’이란 제목으로 사설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보다 미국 대통령으로 합당하지 못한 후보를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썼다. 그러면서 “해리스가 모든 유권자에게 완벽한 후보는 아닐 수 있지만 지난 10주간의 대선 유세 기간에 증오와 분열을 넘어 모든 시민을 위한 공유된 미래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NYT는 그동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진보 성향의 매체로, 편집위원회는 뉴스 편집국과는 별개로 독자적 의견을 내는 언론인으로 구성돼 있다. 편집위원회는 지난 6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이 끝난 직후 바이든 대통령이 역부족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편집위원회는 사설에서 ‘이민 시스템부터 공립학교, 주택 비용, 총기 폭력 등의 문제를 민주당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날 수 있지만 해리스 후보는 부통령, 상원의원, 주 검찰총장의 경험을 통해 필요한 대안 이상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같은 독재자들을 칭찬하며 민주적 동맹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미국의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한 사설에는 주로 지지하는 내용의 댓글이 3000개 가까이 달리며 정치 공론장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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