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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美 뉴욕서 기업설명회

    한전 美 뉴욕서 기업설명회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린 한국전력공사 기업 설명회에서 조환익(가운데) 사장이 한전 주식예탁증서(ADR) NYSE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 지표 부진 탓, 뉴욕 증시 하락 마감… 트위터 18% 급락

    뉴욕 증시가 부진한 기업 실적과 예상을 웃도는 지난달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로 하락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29.53 포인트, 0.78% 하락한 16401.02 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16.94 포인트, 0.90% 떨어진 1867.72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57.30 포인트, 1.38% 급락한 4080.76 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개장 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시장의 예상보다 컸던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AIG는 올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AIG의 실적 부진 여파로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트위터는 대주주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주가가 18% 가까이 폭락했다. 때문에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사무용품업체 오피스데포도 1분기에 1억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락가락 옐런 “양적완화 끝나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

    2주 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언급해 시장에 충격을 줬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양적완화 프로그램 종료 뒤에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지역 재투자 회의에서 “계속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경제와 고용시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많은 미국인이 아직 경기 회복 정도와 일부 경제 지표가 불황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WSJ는 옐런 의장이 지난달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자신의 발언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시장에 심어주기 위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양적 완화 조치가 끝나고 나서 6개월 뒤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비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4.6포인트(0.8%) 오른 1만 6457.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날 대비 14.72포인트(0.8%) 올라 1872.34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아시아 증시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일 한국 코스피, 일본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였다가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치를 살짝 상회한 뒤 반등했다. 옐런의 발언보다는 중국의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기고] 증권시장의 국제전쟁/최욱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장

    [기고] 증권시장의 국제전쟁/최욱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장

    주식과 채권을 거래하던 전통적인 증권시장이 90년대 후반 이후 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 중·후반 증권거래소에서 선물·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이 거래되더니 2012년부터 석유거래가 시작되고, 올해 금시장이 열렸다. 내년에는 탄소배출권시장이 개설된다. 해외의 변화는 더 극적이다. 원래 미국에 뉴욕증권거래소가 있고, 유럽에는 런던증권거래소, 독일증권거래소, 그리고 파리증권거래소가 있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가 석유·에너지 파생상품거래소인 대륙간거래소(ICE)에 합병됐다. 독일증권거래소는 유렉스라는 글로벌 파생상품거래소를 만들었고, 파리증권거래소는 범유럽 통합거래소인 유로넥스트로 합병됐다. 런던증권거래소 역시 장외파생상품청산소를 인수했다. 이들 거래소에서는 주식·채권뿐 아니라 통화, 농산물, 석유·광물, 전기 등 거의 모든 것에 대한 파생상품이 거래된다. 1998년 독일증권거래소는 스위스와 연합해 유렉스를 설립한 뒤 미국의 옵션거래소를 합병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유럽에너지거래소를 인수했다. 2000년 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증권거래소가 유로넥스트로 합병된 뒤 런던국제금융선물옵션거래소를 인수해 유럽 통합을 가속화했다. 2007년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와 합병하여 NYSE유로넥스트를 설립한 뒤 뉴욕과 파리에 동시 상장시켰다. 미국 시카고에 금융 중심의 시카고상업거래소, 농산물 중심의 시카고상품거래소, 옵션시장인 시카고옵션거래소는 2007년 합병해 CME그룹으로 출범했다. 가장 흥미로운 사건은 2000년 5월 설립된 대륙간거래소가 NYSE유로넥스트를 인수한 것. 얼마 전 대륙간거래소는 NYSE유로넥스트를 다시 쪼개 상장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해외 선진 증권시장에서 이어진 합병과 인수는 증권거래소와 파생상품거래소, 금융상품과 비금융상품의 구분이 무색하고, 국가 간, 대륙 간 장벽을 넘어 시도하는 모습이 국제전쟁 양상과 비슷하다. 얼마 전부터 전쟁터가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륙간거래소가 싱가포르상업거래소를 인수하고, 독일거래소가 싱가포르에 파생상품중앙청산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렉스는 타이완선물거래소의 지분을 취득했다. 우리나라도 자본시장법이 개정돼 한국거래소 외에 다른 거래소가 설립될 수 있는 법적 환경은 이미 조성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 비중을 반 토막 밑으로 끌어내린 대체거래시장(ATS)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언젠가 미국이나 유럽의 거래소 인수도 가능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의 동북아 금융허브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사설] ‘거수기’ 사외이사론 경제체질 못 바꾼다

    사외이사가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거수기’ 노릇만 하고 있다는 비판은 어제오늘 나온 게 아니다. 지난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그룹 91개 상장 계열사는 2151건의 안건을 처리했는데 사외이사들의 반대로 부결된 안건은 한 건도 없었다. 의견을 한 번이라도 낸 사외이사는 14명으로 전체 341명의 4.11%에 불과했다. 그중 직접적인 반대 의견을 낸 사람은 단 2명뿐이었다. 전체 사외이사의 95.89%는 대주주의 불합리한 경영행위를 단 한 번도 지적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사외이사는 대주주들의 전횡을 막을 장치로 외환위기 이후에 도입된 제도다. 재벌 총수가 순환출자로 수십 개 계열사를 좌지우지함으로써 초래되는 독단적 지배와 부실 경영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그러나 재벌들은 권력기관 출신이나 그룹과 관계있는 인물들을 사외이사로 채워 거수기나 방패막이로 활용해 왔다. 권력기관들은 그들대로 이런 구조를 활용해 낙하산 사외이사를 내려 보내는 데 한몫했다. 사외이사 제도가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선임 과정에도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게 되는데 추천위원의 절반은 경영진이 차지함으로써 경영진의 입맛대로 사외이사를 선임해 왔다.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될 수 없는 구조인 것이다. 10대 그룹의 사외이사들은 적게는 3400만원에서, 많게는 9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을 넘어선다. 그러다 보니 재선임을 바라게 되고 회사에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아예 입을 다무는 것이다. 회사가 망할 상황에 빠져도 마찬가지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해체된 STX그룹과 동양그룹의 사외이사들도 경영에 아무런 의견 표명을 하지 않거나 회의에 불참했다. 이래서야 사외이사는 인건비만 축낼 뿐 무슨 존재의 의미가 있는가.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선임 과정에서 경영진의 영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사외이사 추천위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 정경유착을 부르는 선임 과정의 권력기관 개입도 차단해야 한다. 연임과 재임 기간도 제한해 재선출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지난해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에 관한 상법개정안의 심의도 진척시켜 소액주주의 권한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공기업 탐방] 2020년 글로벌 빅7 거래소 도약 목표

    [공기업 탐방] 2020년 글로벌 빅7 거래소 도약 목표

    ‘2020년 글로벌 빅7 거래소, 시가총액은 9위, 파생상품 거래량은 5위로 도약한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월 이런 목표를 담은 ‘한국거래소 선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부터 금융투자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된 ‘KRX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2020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중장기 과제를 수립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거래시간 연장이 있다. 주요 해외 거래소 간 거래시간 차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정규 거래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유럽 유로넥스트(Euronext)는 정규 거래시간이 8시간 30분이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거래 시간이 6시간 30분으로 우리나라보다 길다. 시간 외 거래 제도도 손보고 있다. 기존 장 종료 후 3시 10분부터 3시 30분까지인 시간외 종가매매(당일 종가로 거래) 거래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후부터 오후 6시까지인 시간외 단일가 매매 거래에서는 매매체결주기를 기존 30분에서 10분이나 5분으로 단축해 거래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최근 만기 20년 이상의 국채 발행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이들 국채 장기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채선물 상장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시장별, 기업별 특성에 맞게 상장 요건을 다양화해 상장사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중대형 우량기업은 주식 분산 등 일부 요건을 완화하고 45일인 기존 심사기간을 단축한 신속상장제도를 적용한다. 중소·벤처기업도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상장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코넥스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매방식 변경 등의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2007년 이후 중단됐던 거래소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빅15 거래소 가운데 한국과 중국,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거래소가 IPO를 마쳤다. IPO가 마무리되면 지주사 전환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거래소 거래대금 규모 작년 세계 8위→9위 하락

    한국거래소 거래대금 규모 작년 세계 8위→9위 하락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의 불황으로 전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 순위에서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 규모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10일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 규모가 1조 3340억 달러로 WFE 62개 회원 거래소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1년 전인 2012년에는 1조 5890억 달러로 8위였다.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전년 대비 거래대금 감소율은 미 달러화 기준 16%(원화 기준 17%)로 상위 10위권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거래 건수는 10억 3155만건으로 2012년보다 15% 줄었고 세계 순위도 전년 대비 두 단계 하락한 6위였다. 지난해 거래대금 1위는 13조 7000억 달러어치 주식이 거래된 미국의 NYSE유로넥스트였다. 2위는 9조 5850억 달러의 나스닥OMX, 3위는 6조 5160억 달러의 일본거래소그룹이었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2350억 달러로 전년보다 4.7% 증가하면서 한 단계 높은 14위를 차지했다.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월드뉴스 Why] 예산협상 순풍에 증시 하락 왜

    미국 민주·공화 양당이 10일(현지시간) 예산안 협상을 잠정 타결하며 ‘2차 연방정부 일시정지(셧다운)’ 위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40포인트(0.33%) 떨어진 1만 5973.13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던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미 당국이 본격적인 양적 완화 축소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우려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협상 대표인 폴 라이언(공화) 하원 예산위원장과 패티 머리(민주) 상원 예산위원장이 성명을 내고 2014회계연도(올해 10월~내년 9월) 예산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 예산안 규모는 기존 9670억 달러(약 1015조 3500억원)에서 1조 달러(약 1050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다 재정적자를 230억 달러(약 24조 1500억원)까지 추가로 감축, 2014회계연도 예산 지출 규모를 1조 120억 달러 선에 묶어 두기로 했다. 머리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이 완전하진 않지만 당파를 넘어 교착 국면을 타개한 것에 의미를 둔다”고 설명했다. 그간 미국 의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2009년 이래 단 한 차례도 연말 이전에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합의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초당적 합의안을 마련한 의회 지도부에 감사한다”면서 “상·하원 의원이 예산안을 처리해 내가 서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정치권은 올 회계연도 시작 전까지 예산안 합의 도출에 실패해 지난 10월 연방정부가 16일간 일시정지(셧다운)되는 사태를 겪었다. 당시 양측은 내년 1월 15일까지 적용되는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13일까지 재정적자 감축안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위기를 봉합했다. 양당 합의안이 마련되면서 상·하원 모두 조만간 표결에 들어가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문제는 양당 합의가 오는 17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조업, 경제 성장률, 고용 등의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예산안 처리도 순조롭게 진행돼 미국 경제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월 850억 달러 수준의 ‘돈풀기’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사 이달이 아니더라도 내년 1~2월이면 양적 완화 축소가 본격화돼 세계경제에 파급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는 게 금융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트위터, 월가 ‘성공적 데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의 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7일(현지시간) 공모가보다 73% 높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페이스북 등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과도한 공모가로 개장 직후 폭락을 경험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에번 윌리엄스(41)는 우리 돈으로 3조원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WTR’이라는 기호가 붙은 트위터 주식은 이날 45.10달러로 개장했으며 1시간여 만에 한때 50.09달러까지 상승했다가 44.9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정해진 트위터 주식 공모 가격 26달러와 비교하면 개장가는 73.46%, 최고가는 92.65%, 종가는 72.69% 높다. 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트위터의 시가 총액은 244억 7000만 달러(26조 320억원)에 이른다. 트위터 지분 12%를 보유한 윌리엄스의 자산은 25억 5500만 달러(2조 7200억원)로 추산된다. 미국 네브래스카의 농촌에서 태어난 ‘시골 소년’ 윌리엄스는 네브래스카주립대학을 다니다 1년 반 만에 중퇴한 뒤 끊임없이 벤처 회사를 세워 대기업에 팔거나 상장시키는 것을 업(業)으로 삼는 ‘연쇄 창업자’로 살아 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월드뉴스 Why] 부채상한 증액 협상 실패에도 세계증시 대폭 상승

    [월드뉴스 Why] 부채상한 증액 협상 실패에도 세계증시 대폭 상승

    미국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을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10일(현지시간) 벌인 회담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다. 그럼에도 각국 증시는 크게 오르며 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모두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어 11일에도 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과거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학습효과’로 최소한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막을 임시방편이라도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공화당 중진 의원 20명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대통령과 약 1시간 30분간 회담했다. 앞서 베이너 의장은 재정지출 삭감 협상 재개를 조건으로 6주간 연방정부 부채상한을 늘려 국가 디폴트를 일시 차단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하지만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해 부채상한 증액이나 연방정부 일시정지(셧다운) 종료에 관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세계 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3.09포인트(2.18%) 오른 1만 5126.07에서 거래를 마쳤다. 셧다운 직전인 지난달 30일 종가(1만 5129.67) 수준으로 회복돼 셧다운·디폴트 악재가 모두 소멸됐다. 영국 런던 증시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100 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1.46% 오른 6430.4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 역시 2%가량 올랐다. 여기에 블룸버그는 미국 재무부가 10일(이하 현지시간) 30년 만기채 130억 달러(약 13조 9100억원)를 발행했다면서 응찰률(발행 규모 대비 청약 금액 비율)이 2.64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발행 금리도 3.758%로 전문가 예상치(3.784%)보다 낮았다. 협상 난항에도 시장에서는 디폴트를 예상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장이 여야 간 협상 결과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것은 미국 내 여론이 현 위기의 책임을 공화당 탓으로 돌리고 있어 공화당이 ‘버티기’를 할 동력을 잃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2년 전 성급히 매듭된 부채 증액 협상 결과에 대한 교훈을 반면교사 삼아 좀 더 정교하게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11년에도 증세 여부 등을 놓고 공화당과 대립하다 디폴트 시한을 이틀 앞둔 7월 31일 어렵사리 합의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합의 내용의 문제점을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美경제 최소한 하루 3억弗 손실 예측…재정적자 유로존 예상밖 충격 줄 수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폐쇄)이 현실화하면서 향후 세계 경제에 미칠 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시장조사업체 IHS의 보고서를 인용해 당장 미국 경제에 최소한 하루 3억 달러(약 3216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경제 규모(15조 7000억 달러)를 감안할 때 큰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기업과 소비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믿음을 잃게 돼 전 세계로 충격이 퍼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IHS는 ‘셧다운’이 1주일간 이어지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2% 포인트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설명했다. 투자자문업체 제니 몽고메리 스콧도 1995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셧다운’이 21일간 지속하면 성장률이 0.9∼1.4% 포인트가량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재정적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에 예상 밖의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체력을 소진한 거구의 복싱 선수가 상대방의 약한 잽 한 방에 그대로 무너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는 물론 금융부문 의존도가 높은 영국도 ‘셧다운 사정권’에 들어와 있다는 게 금융권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런 불안감을 반영하듯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8.57포인트(0.84%) 떨어진 1만 5129.6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파이낸셜타임스 100 지수도 전날보다 0.77% 내린 6462.22로 거래를 마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美 증권거래소 첫 여성회원’ 뮤리얼 시버트

    [부고] ‘美 증권거래소 첫 여성회원’ 뮤리얼 시버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최초 여성 회원으로 월가의 ‘금녀의 벽’을 허문 금융 전문가 뮤리얼 시버트가 암 합병증으로 지난 24일(현지시간) 81세 일기로 사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1932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시버트는 단돈 500달러(약 56만원)를 들고 뉴욕으로 건너가 1954년부터 증권사 브로커로 일했다. 당시 주급은 65달러였지만 투자 안목이 뛰어났던 그는 항공산업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고객들에게 보잉사 주식을 매입하도록 추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1965년에는 연봉 25만 달러를 받는 고위직에 올랐다. 그러나 같은 일을 하는데도 남성들보다 임금이 적은 것에 불만을 느껴 직장을 세 번이나 옮겼다가 직접 ‘시버트금융사’를 설립, NYSE 회원 등록을 추진했다. 그러나 엄청난 회비에다 남성 회원 2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지 못해 우여곡절을 겪다가 결국 1967년 여성으로는 처음 NYSE 회원이 됐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스노든, 아이슬란드 정부에 망명 요청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해 논란에 휩싸인 에드워드 스노든(29)이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아이슬란드 정부에 망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현지 일간 프레타블라디드는 아이슬란드 언론인이자 위키리크스 대변인을 맡고 있는 크리스틴 흐라픈손이 지난 12일 한 중개인을 만나 스노든의 아이슬란드 망명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즉각 시그문두르 다비드 군라우그손 아이슬란드 총리와 내무장관과의 접견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자 두 명의 정부 관료를 만나 스노든의 망명 의사를 전달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18일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국가안보국(NSA) 키스 알렉산더 국장은 최근 폭로된 개인정보 수집 활동이 9·11테러 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 폭탄 테러 시도를 포함해 50건 이상의 테러 음모를 예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의 스노든 사태를 막기 위해 NSA 시스템 관리자들의 정보 접근권을 제한하는 관리자 감시 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신재생 에너지업계 ‘고난의 행군’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국내 업체들 역시 ‘고난의 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신성장산업으로 볼 수 있지만, 최근 경기 부진과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불황의 골이 당분간 깊어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업체인 중국의 선텍이 최근 5억 4100만 달러(약 6000억원)의 자금 결제를 막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2001년 설립된 선텍은 공격적 투자와 판로 개척으로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줄곧 세계 1, 2위를 지켜왔다. 현재 세계적 태양광 웨이퍼 생산업체인 LDK솔라(중국) 역시 선텍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 LDK는 지난해 말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었다. 지난해 태양광 사업에서 10억 유로(1조 5000억원)의 적자를 낸 독일의 보슈도 최근 태양광 산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한화그룹이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인수하는 데 각각 4300억원, 5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금까지의 투자금액이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은 최근 영업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태양광 시장 개화보다 너무 일찍 투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한화솔라원의 공장가동률이 90%까지 상승하며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실적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력업계도 마찬가지다. 국내 조선사들이 신성장동력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 내세울 만한 실적은 전무한 게 현실이다. 수주실적도 크지 않은 데다, 수주를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시운전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럽발 금융위기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정부 지원이 줄면서 업황이 좋지 못한 데다, 해상풍력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 기술 개발이나 운영실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정부가 서남해에 2.5기가와트(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국내 해상풍력 시범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기업들이 설 자리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풍력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풍력산업협회 역시 110개에 달하는 회원기업 가운데 최근 15곳이 폐업 등을 이유로 탈퇴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최대 거래소 탄생하나

    영국 원자재상품거래소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미국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를 82억 달러(약 8조 7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ICE와 NYSE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인수합병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ICE는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해 온 NYSE를 인수해 세계 최대 거래소의 지위를 얻게 될 전망이다. ICE는 지난 2000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거래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에너지 선물을 비롯한 원자재 거래를 주로 하고 있다. ICE는 주당 33.12달러에 NYSE의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NYSE 전날 종가에 38%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한편 이번 인수 계약은 내년 하반기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ICE가 지난해 4월 나스닥OMX와 함께 NYSE에 대한 적대적 인수에 나섰지만, NYSE가 인수 제안을 거부한 데다 미 법무부가 합병 시 과도한 독점 체제를 갖추게 된다며 경고해 무산된 바 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블랙아웃’ 복구 최소 일주일… 피해규모 55조원으로 늘 듯

    슈퍼 스톰 ‘샌디’가 미국 뉴저지 해안에 상륙, 동부 도시들을 휩쓸면서 사망자가 최소 55명에 달하고 경제 손실 규모도 최대 500억 달러(약 55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으로 뉴욕과 워싱턴 DC 등에서 820만 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피해 복구에만 최소 일주일이 걸릴 예정이어서 오는 6일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샌디로 인한 사망자는 코네티컷과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8개 주에서 최소 55명으로 보고됐다. 경제 수도이자 미 최대 인구 밀집지인 뉴욕주에서만 2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을 덮치면서 부모가 11살과 14살짜리 자식을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 오션카운티의 한 마을에서는 주민 200명이 범람한 강물에 고립됐다가 방위군의 헬기에 실려 구조되기도 했다. 다음 날 새벽 캐나다로 이동한 샌디는 여전히 시속 90㎞가 넘는 바람을 유지하면서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남동부의 온타리오주에서는 정유공장이 문을 닫았다. 강풍과 저지대 침수로 전기시설이 파괴되면서 17개 주에서 820만 가구 이상이 전기가 끊겨 난방과 통신이 중단됐으며, 가장 피해가 컸던 뉴욕주에서도 200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욕과 뉴저지 2곳을 ‘중대 재해 지역’으로 선포, 복구작업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이날 뉴욕시 등 일부에서는 버스 운행이 시작되는 등 이른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도시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최소 일주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틀간 휴장했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31일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했다. 뉴욕 JFK 공항,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도 제한적으로 일부 운항을 재개한다. 워싱턴 DC 등 수도권 지역도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JFK 등 공항운영 재개 이날까지 공공 기관 대부분과 상점, 식당, 박물관이 문을 닫았지만 오후부터 전철과 버스, 열차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일부 재개했으며 폐쇄했던 일부 도로의 통행을 허용했다. 앞서 재난 위험 평가업체들은 샌디의 직접적인 피해 규모가 200억 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피해 복구 비용과 잠재적인 경제 손실까지 고려하면 피해 금액이 최대 500억 달러에 달하고 이로 인해 올 4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도 1%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샌디가 미 동부에 영향력을 끼친 29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는 샌디의 진로와 피해 상황, 친척의 안부 등을 전달하는 글이 하루 400만개 이상 올라오는 등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짜 정보를 담은 트위터도 범람하면서 “SNS의 명과 암이 동시에 드러났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폭풍우가 몰아치던 지난 29일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미 육군 병사가 평소와 다름없이 무명용사의 묘에서 보초를 서는 사진이 트위터에 뜨면서 곳곳에서 “감동적이다.”는 대답이 빗발쳤으나, 이 사진은 한 달 전에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뉴욕에서 올라온 한 트위터를 인용해 “109년 역사를 가진 NYSE가 침수됐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해당 기자가 오보를 인정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뉴욕 소방본부의 SNS 전략 담당 에밀리 라히미는 “정부 기관의 트위터를 이용한 허위 정보도 범람하지만 일단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면 바이러스처럼 멈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출시도 안된 아이폰5 박스 포장 뜯어보니…

    출시도 안된 아이폰5 박스 포장 뜯어보니…

    아직 출시도 안된 애플 아이폰5의 포장을 뜯은 사진이 한 매체에 의해 처음으로 보도돼 화제에 올랐다.   미국 IT전문웹진 BGR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21일 공식 출시예정인 아이폰5의 박스 포장 사진을 최초로 입수했다.” 면서 관련 사진 3장과 함께 공개했다. 아이폰의 박스 포장은 제품 만큼이나 애플이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 공개된 박스 사진을 보면 기존 아이폰4와 아이폰4S와 유사하다. 박스의 윗부분에는 본체가, 아래에는 이어폰과, AC어댑터, USB케이블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특히 이미 공개된 이어폰의 새 모델인 둥근 항아리 형태의 이어팟이 눈길을 끈다. 이어팟은 독특한 디자인과 착용성으로 격렬한 운동 중에도 잘 빠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뉴욕의 일부 애플 매장 앞에는 아이폰5를 먼저 구매하기 위한 긴 노숙행렬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애플의 주가는 지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01.91달러(약 78만원)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를 돌파했다. 사진=BGR  인터넷뉴스팀
  • 1년 만에 “反월가”

    지난해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구호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반(反)월가 시위대가 시위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시위에 나서 뉴욕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월가 점령’ 시위대는 시위 1주년이 되는 17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위대는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봉쇄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불법 행위에 대처하겠다고 밝힌 뉴욕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지난해 9월 17일 뉴욕 맨해튼의 주코티공원에서 시작된 월가 점령 시위는 ‘1%’ 기업의 탐욕과 경제 불평등을 ‘99%’의 이름으로 비판하면서 다양한 이슈를 만들었고 미 전역으로 확산됐다. 추운 겨울과 당국의 강경 진압을 겪으면서 시위 참가자가 크게 줄어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월가 점령 시위대는 이날 시위가 시작된 주코티공원에서 집회를 열어 자본의 탐욕과 경제 불평등에 대한 분노를 보여 주겠다고 경고했다. 시위대 관계자인 라비 아흐마드는 “사람들에게 반월가 시위 1주년을 기념하는 기회를 줘 반향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경찰 진압에 대비한 여러 가지 ‘전략’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반월가 시위대의 평화적인 시위는 수용하겠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폴 브라운 뉴욕 경찰 대변인은 “반월가 시위대의 시위 허가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시위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준법 시위는 보호하겠지만, 불법행위를 한 시위자는 체포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운 대변인은 “지난해 경험에 비춰 볼 때 자기과시적 무정부주의자들의 소규모 불법행위가 염려되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평화적인 시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경찰은 지난 12일까지 1년 동안 반월가 시위와 관련해 1852명을 체포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STX 강덕수 회장, 러에서 길을 찾다

    STX 강덕수 회장, 러에서 길을 찾다

    강덕수(오른쪽) STX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러시아로 날아가 에너지·조선·해운 분야에서 발 빠르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러시아가 극동의 해양 개발에 관심을 보이자 조선산업 불황을 비켜 갈 대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 STX는 지난 8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강 회장과 이고리 주진(왼쪽) 메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X-메첼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발전소용 연료탄 공급, 해운사업의 장기운송 협력, 선박용 강재 조달, 러시아 항만개발 및 항만기자재 공급 협력을 골자로 한 이번 MOU를 통해 STX는 협력자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러시아와 유럽 지역 해운·항만사업의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메첼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로, 지난해 석탄·철강·발전 분야에서 매출이 125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의 유력한 자원개발 기업이다. 이어 강 회장은 전 러시아 부총리인 이고리 세친 로스네프트그룹 회장을 만나 해양 프로젝트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세친 회장은 “해양 장비 건설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STX가 장비의 70%를 러시아에서 생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다면 로스네프트 해양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STX가 가진 석유사업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에 대한 노하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강 회장은 러시아 광물자원 개발기업 이엔플러스, 러시아 국영 조선그룹인 USC의 CEO와 각각 자원개발, 에너지 운송, 해양 플랜트 기술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부터 러시아 선주로부터 총 10척의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수주한 STX는 러시아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러시아의 LNG선 시장에 이어 해양 분야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페이스북 5월중 나스닥 상장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을 놓고 고민하던 페이스북이 나스닥을 선택했으며 상장 시기는 5월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8억명의 사용자와 3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페이스북을 유치하기 위해 NYSE와 나스닥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NYSE는 그동안 나스닥이 애플, 구글 등 대형 IT 기업들을 잇달아 유치하자 링크드인, 판도라 미디어 등 인터넷 기업들의 상장 유치로 반격에 나선 데 이어 페이스북의 유치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페이스북은 5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상태로, 기업공개가 이뤄지면 10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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