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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경찰 11년만에 무슬림 사찰팀 없앤 날

    무슬림 인구가 급증하면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 영국이 정반대 길을 선택했다. 미국 뉴욕경찰(NYPD)은 무슬림 전담 사찰팀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영국은 무슬림 과격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경찰이 무슬림 사찰팀을 폐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무슬림 인구가 0.8%(2010년 기준)에 불과하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무슬림에 대한 경계심이 늘어났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1월 취임하면서 사찰팀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2011년 무슬림 사찰팀이 폭로되면서 인권 단체와 무슬림들이 거세게 비난했고, 법원에 소송도 제기했기 때문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성명에서 “경찰과 무슬림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슬림 사찰팀은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를 색출하겠다며 2003년부터 뉴욕 자치구의 이슬람 사원, 대학, 식당 등의 동향을 감시했다. 알바니아인, 이집트인, 동남아시아인 등 무슬림이면 무조건 사찰 대상이었다. 반면 신생아 10명 가운데 무슬림이 1명에 달할 정도로 무슬림 인구 비율이 높은 영국은 무슬림 과격주의를 가르치는 버밍엄의 25개 학교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이클 고브 교육장관은 교육청 조사관에게 조사를 명령했으며, 이달 초 버밍엄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급진주의자들에 의한 교육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버밍엄 지역의회가 지난해 접수한 투서에서 비롯됐다. 투서에는 일부 학교가 무슬림 과격파에 의해 장악됐으며, 무슬림이 아닌 교사나 여교사를 따돌린다고 써 있다. 투서는 무슬림 과격파의 이런 전략을 ‘트로이의 목마’라고 명명했다. 영국 교육부는 맨체스터, 브래드퍼드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슬림과 인권 단체들은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美 승차권 발매기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 충격

    美 승차권 발매기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 충격

    미국에서 지하철 등 승차권 발매기에서 잇따라 사용자의 카드 정보를 훔쳐가는 정교한 장치들이 발견됨에 따라 초비상이 걸렸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9일 저녁, 뉴욕시 맨해튼의 한 지하철역에 있는 승차권 자동 발매기에서 승차권을 발매하던 한 시민은 카드 정보를 훔치는 정교한 장치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놀랍게도 이 장치는 카드 정보를 훔쳐냈을 뿐만 아니라 전기 콘센트로 위장한 몰래 카메라까지 설치하여 사용자가 누르는 카드의 비밀번호를 그대로 알 수 있게 제작되었다. 마치 전기 콘센트인 것처럼 제작된 이 몰래 카메라는 자동 발매기 위에 붙어 있었으며 콘센트 밑에 작은 구멍을 내어 카메라로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장면을 촬영한 다음 케이블을 통해 발매기 위에 몰래 감추어 둔 장치에 그대로 녹화되게 하는 기발한 장치였다. 이 같은 장치가 발견되자 뉴욕시 교통당국(MTA) 경찰은 관내에 설치된 전 교통카드 자동 발매기에 이러한 장치들이 붙어 있는지 전면 조사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대. 뉴욕시 교통당국 경찰은 이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에도 뉴욕 롱아일랜드 기차역 승차권 발매기에 이러한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한 루마니아 국적의 남성을 공개 수배한 바 있다. 뉴욕시 경찰당국(NYPD)은 지난해 9월에도 이와 비슷한 장치를 승차권 자동 발매기에 설치해 승객들의 카드 정보를 훔쳐낸 혐의로 루마니아 국적의 네 명을 남성을 체포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뉴욕 시민들은 자신의 신용카드나 은행 카드 정보가 술술 새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위는 전기 콘센트인 것처럼 위장해 케이블로 연결된 몰래 카메라 장치, 아래는 콘센트 아래에 미세한 구멍으로 촬영되는 몰래 카메라 장치 (뉴욕 교통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인 美여대생, 실종 전 우울증에 자살 시도”

    “한인 美여대생, 실종 전 우울증에 자살 시도”

    지난 1일(현지시간) 실종된 미국 컬럼비아대학 치대 대학원생인 이지원(29) 씨가 실종되기 전에 우울증 등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8일, 단독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경찰(NYPD)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씨가 실종되기 며칠 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거주하던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노트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노트에서 이 씨는 “기대만큼 살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고 적혀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 씨는 실종되기 전에 우울증과 이중인격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컬럼비아대학 치과대학원 4년 차 과정을 밟고 있던 이 씨는 지난 1일 갑자기 실종되어 뉴욕경찰 등이 납치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에 나서고 있다. NYPD는 수사 결과, 이 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맨해튼 할렘 지역인 워싱턴하이츠에서 발신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미국 치과대학생 연합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사회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이 씨가 실종되자 동료 학생들과 지인들은 이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씨의 남동생이 사립 탐정 등을 고용하기 위해 개설한 기부금 펀드 사이트에는 5만 달러 이상의 성금이 답지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실종 단서는 확보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지난 1일 실종된 미 한인 여대생 이지원 씨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39세 女교사,14세 제자와 10여 차례나...

    39세 女교사,14세 제자와 10여 차례나...

    미국 뉴욕에 있는 한 중등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여교사가 14세 남학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전격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경찰(NYPD)은 지난 19일 오후, 이 학교에 잠복해 있다가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크라라 소모디(39) 여교사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이날 소모디 교사가 체포된 이유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 남학생의 진술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학생은 이날 ‘언어 치료’ 수업 시간에 담당 교사가 전날 있었던 일을 각자 발표해 보라고 하자 “어제 여자친구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관계도 맺었다”고 발표하고 말았다. 담당 교사가 그 ‘여자친구’가 누구냐고 묻자 이 남학생은 당당히 소모디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에 충격을 받은 담당 교사는 이 사실을 즉각 학교에 알렸고 학교 측은 NYPD에 신고함으로써 경찰이 출동해 이 여교사를 전격 체포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여교사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학생의 집과 복도 등에서 10여 차례의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학교 측은 즉시 이 여교사를 직무 정지하고 판결 결과에 따라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 학부모들은 “매우 훌륭한 선생님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특히, 소모디 교사의 오랜 남자친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혐의는 100% 잘못된 것”이라며 “소모디는 절대 남을 해칠 사람이 아니며 지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남자친구는 “9살 된 소모디의 딸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아직 이 같은 사건을 말하지 않았다”며 “아직 어린아이인 딸은 엄마가 일 때문에 집에 못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모디 교사는 현재 아동 성폭행 및 아동 보호 관련 법률 위반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1일 오후에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911 테러 악몽에 공포.. 원인 알고보니 ‘충격’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911 테러 악몽에 공포.. 원인 알고보니 ‘충격’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대형 폭발 사고로 빌딩 두 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파크애버뉴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6층짜리 주거용 아파트 빌딩 두 채가 완전히 붕괴됐다. CNN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로 현재 3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10여 명이 실종됐다.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국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의 원인으로 가스 누출을 꼽았으며 테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욕경찰국(NYPD)으로부터 사망자와 부상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테러인 줄 알고 멘붕 왔었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가스 폭발 무섭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원인 조사 철저히 해야할 듯”,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3명 사망..911테러 생각나 ‘한국인 사망자는?’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3명 사망..911테러 생각나 ‘한국인 사망자는?’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뉴욕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0분께(현지시각) 116가 파크애비뉴에서 5층, 약 17m 높이 아파트 2채가 붕괴됐다. 폭발의 소리와 진동은 수 ㎞ 떨어진 곳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 현장 주민들은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사고가 발생한 이스트할렘은 스페인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 인근 주민들은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연기가 자욱해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폭발로 엄청난 양의 파편이 날아들어 인근 도로와 전철 철로를 뒤덮었다. 주변 차량과 건물의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교통 혼잡도 상당했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12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건물붕괴의 원인은 가스유출로 확인이 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라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욕경찰국(NYPD)으로부터 사망자와 부상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911 테러현장이 생각나”,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끔찍하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사람은 얼마나 다쳤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어쩌다 이런 일이”,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뉴욕 무서워”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뉴욕시 당국은 200명의 소방관과 10여대에 가까운 소방차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사진 = 뉴스 캡처 (뉴욕 맨하튼 빌딩 붕괴)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뉴욕 맨해튼 아파트 폭발 후 붕괴

    뉴욕 맨해튼 아파트 폭발 후 붕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12일 주거용 건물이 폭발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경찰(NYPD) 대변인은 “폭발이 발생한 뒤 건물이 붕괴됐으며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컬럼비아 대학 인근에 자리한 주거용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교회 등 인근 건물도 연쇄 붕괴됐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폭발이 발생한 5층짜리 건물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주저앉았다고 전했다. 이 건물 1층에는 피아노 상점이, 꼭대기층에는 아파트가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최소 1명이 사망했고 16명이 부상했다. 뉴욕시는 그랜드센트럴역을 지나는 모든 지하철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다. 뉴욕소방국 소속 소방관 170여명이 출동했으며 뉴욕경찰 폭발물감시반도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CNN방송은 목격자들이 폭발 전에 가스 냄새를 맡았다며 가스 유출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는 “테러와 관련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가스 공급 회사 콘솔레데이티드 에디슨 밥 맥기 대변인은 “사고 발생 전 9시 13분에 가스 유출 신고 전화를 받았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원인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목격자 아르게니 로자리오는 “폭발 소리를 듣자마자 2001년 9·11 테러 사건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한국인 희생자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인 피해 상황이 있는지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땅콩 들이댄 죄?… ‘두 광대’ 지하철서 쇠고랑

    땅콩 들이댄 죄?… ‘두 광대’ 지하철서 쇠고랑

    뉴욕시에서 지하철을 탈 때 가끔 등장하는 광대들, 승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지만 뉴욕경찰(NYPD) 입장에서는 허가 없는 공연은 명백한 불법인 모양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저녁, 뉴욕 맨해튼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지하철역에서 두 명의 광대가 NYPD에 의해 체포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앤르류 발린스(37)와 고돈 레이니쯔(42)로 이름이 알려진 이 두 광대는 지하철 객차 안에서 신이 나게 광대놀이를 하다가 짜증이 난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객차 밖으로 쫓겨난 뒤 바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광대놀이를 하면서 사발에 담긴 땅콩을 먹어보라면서 너무 과도하게 승객에게 접근한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경찰은 몇몇 승객들이 이들이 귀찮게 구는데 화가 나서 신고를 했다며 이들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지하철 안을 빈둥거리며 돌아다닌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광대들은 경찰에 체포되고 나서도 서로 노래를 부르며 광대놀이를 계속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들은 체포된 지 두 시간 만에 풀려났지만, 승객을 괴롭힌 혐의로 법원 출두 티겟을 받았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는 불법이라며 광대놀이를 하려면 도심교통당국(MTA)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이들에게 알려주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사진= 광대 복장으로 지하철에서 광대놀이를 하다 체포된 두 남성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FBI보다 ‘힘’ 더 막강한 뉴욕시 주차 단속원

    FBI보다 ‘힘’ 더 막강한 뉴욕시 주차 단속원

    막강한 권한을 가진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뉴욕시 주차 단속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에서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유명한 맨해튼 일대에서는 FBI 소속 차량이든 심지어 자신들 기관인 뉴욕경찰(NYPD) 소속 차량이라 할지라도 불법 주차된 경우는 거의 견인 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2013년 NYPD 교통 단속국 자료에 의하면 NYPD에서 제공한 공공 기관 표시증을 차량 앞에 비치한 1,855대의 차량들이 불법 주차 혐의로 견인되었으며 이중 연방 기관 차량이 311대, 경찰국 소속 차량이 361대, 그리고 소방국 소속 차량이 242대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해 교통 단속국은 FBI 등에 기관 표시증을 교부하고 있지만, 이들이 버스 정류장이나 정차 금지 구역 등에 주차하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견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의 이러한 조치는 2년 전에 전임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공무원들의 불법주차 행위도 엄중히 단속하라고 지시한 이후부터 실행되기 시작했다. 수사 기관 등에 소속된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 이외나 개인적인 업무를 위해서도 이러한 표시증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뉴욕시는 2년 전부터 견인 등 엄격한 단속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실제로 공무를 집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이들은 주차 위반 등의 벌금은 대개 면제받으나 자신들이 속한 기관의 확인 서류를 발급받아 견인된 차량을 다시 찾아와야 하는 등 시간적 손실이 크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연방 기관 소속 공무원은 “이들 공무 차량들을 견인해 가는 경제적인 비용 손실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유독 미국에서 뉴욕시에서만 이렇게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는 실제로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견인 담당 한 공무원은 “자신이 속한 NYPD 차량은 그대로 두면서 FBI 소속 등 다른 기관 차량은 무조건 견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실토했다고 전했다. 사진=차량 운전석 앞에 놓여 있는 공무 표시증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경찰, 사고내고 뒤집어씌워”… 적반하장 법집행 파문

    “美경찰, 사고내고 뒤집어씌워”… 적반하장 법집행 파문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로버트 잭슨(31)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여자친구가 소유한 차의 조수석에 앉아서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만 황당한 일을 당했다. 일방통행인 길에 반대로 경찰차 한 대가 들어오더니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 자신의 여자친구 차에 접촉 사고를 내었다. 하지만 경찰차를 몰던 뉴욕경찰(NYPD)관은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잭슨을 체포하고 말았다. 당시 경찰은 잭슨이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시동이 켜져 있었고 잭슨이 면허 정지 상태에서 차를 몰았고 체포에 저항했다며 적반하장격으로 뒤집어 씌었다. 꼼짝달싹 못 하고 경찰관에 의해 체포된 잭슨은 이후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기나긴 싸움을 이어 나갔다. 잭슨은 천신만고 끝에 최근 사건 지역 인근 건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서 당시 경찰차가 잭슨의 여자친구 차를 추돌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긴 동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멀쩡히 서 있던 잭슨 여자친구의 차에 경찰차가 반대 방향으로 진입해 추돌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으며 잭슨이 운전하고 있었다는 경찰관의 주장도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잭슨은 “당시 경찰관은 내가 운전해 자신의 경찰차를 추돌했다는 황당한 거짓말도 했다”며 “사과도 하지 않는 NYPD의 행동에 아직도 고통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충격을 표현했다. 잭슨은 현재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며 해당 진정을 접수한 뉴욕경찰(NYPD)은 “이 사건에 관해 관련 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일방통행에 반대로 진입해 차를 추돌한 NYPD 경찰차 (현지 언론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뉴욕시장, 교통법규 캠페인 이틀 만에 ‘솔선위반?’ 파문

    뉴욕시장, 교통법규 캠페인 이틀 만에 ‘솔선위반?’ 파문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이 교통사고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법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 이틀 만에 그를 태운 관용차가 정지위반과 과속 등 교통법규를 무차별적으로 위반하는 장면이 그대로 현지 언론에 보도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18일 뉴욕시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한 속도를 현재 시속 30마일(48㎞)에서 25마일(40㎞)로 낮추고 정지 신호판(stop sign)과 과속 단속 카메라를 대폭 늘려 교통 법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발표된 지 이틀 후인 지난 20일, 미 CBS 방송 계열의 지역방송(CBS2)이 시장이 탑승한 관용차 2대를 추적한 결과, 과속은 물론 정지 신호 위반과 앞지르기 등 헤아릴 수 없는 교통법규 위반을 저질렀다며 해당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현지 방송의 보도 기자는 “이날 관용차 운전자가 위반한 사항이 모두 적발되었다면 그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을 것”이라며 “뉴욕경찰인 이들 운전사는 전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파문이 확대하자 관용차 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윌리엄 브래튼 뉴욕경찰(NYPD) 국장은 “이들 관용차는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특정 시점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운전사들은 이러한 특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해명했다. 하지만 뉴욕경찰의 이러한 해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급한 상황도 아니면서 시민들에게는 교통법규를 지키라는 시장이 솔선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뉴욕시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정지 신호판을 무시하고 달리는 뉴욕시장 관용차 (현지 언론(CBS2)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눈폭풍 “제설차에 임산부 사망… 아기는 극적 생존”

    美 눈폭풍 “제설차에 임산부 사망… 아기는 극적 생존”

    뉴욕을 비롯한 미국 남동부 지역에 연이어 눈 폭풍(snow storm)이 휘몰아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한 임산부가 제설차에 치여 사망했으나 임신한 아기는 응급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임신 8개월로 ‘민 린’(36)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이날 아침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중국계 대형 슈퍼마켓을 방문했으나 이 과정에서 주차장에서 제설 작업 중이던 제설차에 그만 치이고 말았다. 목격자들은 이들 부부가 슈퍼에서 산 물건들을 차에 싣는 순간, 제설차가 후진하면서 이 여성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동한 응급구조대에 의해 이 여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곧 사망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긴급 제왕절개 수술 끝에 임신한 아기는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극적으로 생존한 아기는 현재 위중한 상태이나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한 인근 주민은 “제설차 운전자가 예전에도 미친 듯이 운전해 그러다가는 사람을 치일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뉴욕경찰(NYPD)은 현재 제설차 운전자를 사건 현장에 머무르게 하면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임산부를 치어 사망하게 한 제설차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차! 실수” 경찰에 ‘셀카’ 전송한 어설픈 강도

    “아차! 실수” 경찰에 ‘셀카’ 전송한 어설픈 강도

    실수로 경찰에게 ‘셀카’를 전송한 탓에 얼굴이 공개된 어설픈 두 강도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뉴욕 할렘 가에서 노상 강도짓을 한 혐의로 수배된 용의자 두 명이다. 작년 9월, 이들은 뉴욕 웨스트 117번가 도로를 걷던 18세 청소년의 스마트폰을 총으로 위협해 뺏은 적이 있다. 이후 강도 두 명은 해당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인 얼굴을 찍기도 했는데 이것이 화근이었다. 셀카 사진이 뉴욕 경찰국 사진 폴더로 고스란히 전송됐던 것.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당시 이 소년은 즉시 경찰서로 달려가 강도행위를 신고했고 스마트폰 보안 정보를 모두 경찰 관할로 넘긴 상태였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 셀카 파일이 소년의 SNS로 자동 공유되도록 설정된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당연히 이 SNS는 뉴욕 경찰국과도 연동된 상태였다. 이를 꿈에도 몰랐던 두 강도는 멋진(?) 포즈로 셀카를 찍어댔고 이 사진들은 모두 뉴욕 경찰국 웹에 차곡차곡 쌓여갔다. 애써 몽타주를 만들 필요도 없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이들은 10대 후반, 20대 초반 흑인 남성 두명으로 키는 각각 175cm, 182cm다. 한편 뉴욕 경찰 측은 이들이 같은 해 7월에도 뉴욕 할렘 가 아파트 인근에서 55세, 29세 남성 두 명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저질렀다는 것을 추가로 밝혀냈다. 아직 이들은 수배 중인 상태다. 사진 출처=NYPD(뉴욕 경찰국)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눈 깜짝할 사이에” 7억원어치 명품 시계 도난

    “눈 깜짝할 사이에” 7억원어치 명품 시계 도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상가가 모여 있는 맨해튼의 중심가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7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가 도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닌 30일 낮 12시 30분경 맨해튼 5애브뉴 52가에 위치한 보석 시계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 매장에 복면을 쓴 다섯 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미리 준비한 망치로 두께 1.5cm 정도 되는 유리 장식 케이스를 부순 후 16개의 명품 시계를 훔쳐 매장 직원들과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계를 훔쳤고,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유유히 사라졌다. 매장 직원들은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아무도 안 다친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매장 측은 이날 도난당한 시계는 시가 7억 5천만 원에 상당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슈퍼볼 행사로 인해 42가에 있는 타임스퀘어에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틈을 노려 절도범들이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경찰(NYPD)은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나기 전인 다음날 31일 오전 6시경 5명의 용의자 중에서 2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뉴욕경찰은 이들의 검거와 함께 일부 도난된 물품을 되찾았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또 압수한 장물을 근거로 이들이 다른 절도 범죄에도 연관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낮에 순식간에 도난당한 까르띠에 맨해튼 매장 (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토플리스’ 사진 찍었다고… 엠파이어 빌딩 12억 소송

    ‘토플리스’ 사진 찍었다고… 엠파이어 빌딩 12억 소송

    뉴욕시 맨해튼의 관광지로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토플리스(상반신 탈의)’ 사진을 찍은 한 사진작가가 이 빌딩 측으로부터 12억 원에 달하는 소송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8월 9일, 전문 사진작가인 앨런 핸슨(29)은 한 모델과 함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토플리스 사진을 여러 장 촬영했다. 그는 이 사진들은 물론 맨해튼 곳곳에서 해당 모델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측은 사전에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핸슨을 상대로 12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빌딩 측은 소장에서 “해당 작가는 사전에 허가도 받지 않았으며 어린이를 포함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이와 같은 불법적인 촬영을 해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며 또한, “고객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전망대의 이미지를 손상했다”며 12억 원에 달하는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핸슨은 “토플리스 사진을 찍은 행위가 ‘위험한 행동’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이 사진들을 상업적으로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최근 뉴욕경찰(NYPD)이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을 단속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렸다는 보도를 보고 이를 확인하고자 맨해튼 여러 군데에서 모델을 이용해 토플리스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핸슨이 게재한 여러 토플리스 사진들 중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모델이 뉴욕경찰관 두 명을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핸슨은 빌딩 이미지를 손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모델이 아름다운 가슴을 가졌지만, 누구도 촬영을 하지 말라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오히려 합법적인 행위에 대해 소송으로 시비를 거는 빌딩 측의 태도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촬영한 토플리스 사진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노숙자에 옷 벗어준 ‘훈훈한’ 뉴욕 경찰관 포착 감동

    노숙자에 옷 벗어준 ‘훈훈한’ 뉴욕 경찰관 포착 감동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뉴욕에서 길거리 노숙자에게 옷을 벗어주는 경찰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경찰관인 카를로스 라모스(29)는 최근 순찰을 돌던 중 맨해튼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로버트 윌리엄이라는 노숙자와 마주쳤다. 당시 이 노숙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발이 물에 젖어 신지 못한 채 맨발 상태였다. 또 얇은 티셔츠 차림으로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었다. 이에 라모스 경찰관은 스웨터를 벗어 노숙자에게 건네 그 자리에서 입게 했고, 그의 훈훈한 행동은 당시 현장에 있던 행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라모스 경찰관은 뉴욕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그가 도움이 필요해 보였고, 나는 그들을 도와야 하는 내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그날은 매우 날씨가 추웠고 그는 코트도 없어보여서 내 옷을 벗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가 나를 걱정해 옷을 받기를 거절했지만, 괜찮다고 말하며 그를 설득했다”면서 “그를 돕고 나니 매우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뉴욕경찰국(NYPD)에서 일해 온 그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 애쓴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나 차 한 잔만으로도 노숙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사진=뉴욕포스트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패싸움 난 산타들”… 누가 좀 말려줘요

    “패싸움 난 산타들”… 누가 좀 말려줘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4일(현지시각) 뉴욕시에서 올해 펼쳐진 이른바 ‘산타콘(SantaCon)’ 행사에서도 예전과 같이 술에 취한 산타들의 추태가 벌어졌다. ‘산타콘’ 행사란 지난 1997년부터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산타클로스와 사슴, 꼬마 요정 등의 복장을 차려입고 뉴욕시의 술집 등에 모여서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음주와 함께 파티를 즐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사는 그동안 젊은이들이 대낮부터 과도하게 술을 마셔 길바닥에 쓰려지거나 구토를 하는 등 부작용을 불려 왔으며 절도, 폭행 사건 등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 뉴욕경찰(NYPD) 당국을 곤혹에 처하게 했다. 따라서 올해도 경찰 당국과 뉴욕시 관계자들은 술집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부작용을 축소하려고 노력했으나 추태는 여전했다. 특히 14일 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술에 취한 일단의 젊은이들이 맨해튼 대로변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그대로 잡혀 유튜브에 올라왔다고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 동영상으로 보기 “2013년 뉴욕시 산타종말(Santapocalypse, NYC 2013)”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패싸움 동영상은 10명가량의 젊은이들이 서로 뒤엉켜 주먹다짐을 하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진: 집단 패싸움을 벌이고 있는 산타 복장 젊은이들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팔 다친 스파이더맨’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등장

    ‘팔 다친 스파이더맨’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등장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퍼레이드 행사에 등장한 스파이더맨 풍선이 행진하던 중에 나무에 걸려 왼쪽 팔에 공기가 빠진 모습으로 안타깝게 행사를 끝마쳤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92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뉴욕 맨해튼에서 메이시스(Macy’s) 백화점 주최로 다양한 풍선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퍼레이드를 진행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로 잘 알려졌다. 올해에도 스파이더맨을 물론 스누피와 스펀지밥, 스퀘어팬츠, 파파 스머프 등 대형 풍선 16개가 행사장 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행사는 애초 강풍 경보가 있어 퍼레이드의 상징인 대형 풍선을 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행사 당일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대형 풍선들이 캐릭터들이 퍼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뉴욕경찰(NYPD)은 강풍에 따른 피해를 우려해 건물 5층 높이에 달하는 스파이더맨 풍선의 높이를 다소 낮추라고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의 왼쪽 팔이 나무에 걸려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결국, 스파이더맨은 왼쪽 팔을 다친 모습으로 평소보다 낮게 하늘을 날며 퍼레이드를 끝마쳤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9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1971년 단 한 번 악천후 때문에 악천후 때문에 풍선을 띄우지 못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1997년에는 강풍에 따른 사고로 시민이 부상하는 바람에 뉴욕시는 강풍이 불면 풍선을 띄우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올해 퍼레이드 행사도 약 35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행진을 지켜봤으며 미 주요 방송들이 퍼레이드 행사를 생중계하는 등 미국 국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진: 왼쪽 팔이 찢어진 스파이더맨 (트위터)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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