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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운동권’ 인디밴드가수 서울대 총학생회장 됐다

    ‘反운동권’ 인디밴드가수 서울대 총학생회장 됐다

    인기그룹 듀스와 노이즈 백댄서, 인디 음반 2장 발매, 해병대 825기, 합기도 도장 사범, 고려대 의대 합격 후 서울대 재입학 등등. 이력만으로도 괴짜 냄새가 풀풀 나는 서른살 늦깎이 학생이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뽑혔다.12일 오전 끝난 제49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 개표결과 ‘서프라이즈’선거운동본부의 황라열(29·종교학과 4년)씨가 전체 투표자 가운데 45.8%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서울대학생이 당당하게 서울대에 다닌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학생회장에 출마했다.”는 황씨는 “임기내 서울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나이로 서른살인 황씨는 학생치고 많은 나이만큼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황씨는 이미 2장의 음반을 발매한 인디음악계에서 알아주는 가수다. 한때 음악을 전공할 마음으로 춤과 음악에 빠져 공부는 뒷전이었던 그는 그 여파로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꼴찌로 졸업했다.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잃지 않고 결국 2001년 12월 첫 음반을 냈다. 인디밴드 ‘노블리스 오블리제(NOL)’를 구성해 활동한 황씨는 작사·작곡·편곡에 노래까지 도맡아 하며 주류 음악에 대항하는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그렇게 탄생한 첫 음반이 ‘천국’이다. 황씨조차도 “실험적인 인디음악 가운데 더 실험적인 음반”이라고 평가하는 ‘천국’에는 모두 6곡이 실려 있다. 모두 황씨 혼자 만든 곡이다. 2002년 10월 발매된 두번째 앨범은 3000장 가까이 팔렸다.‘후회’라는 제목의 대표곡을 비롯, 모두 13곡이 수록돼 있다. 두번째 앨범은 실험적인 성격을 모두 배제하고 일반인들이 듣기 쉬운 사랑노래 위주로 만들었다. 황씨는 “첫번째 앨범은 홍보를 위해 직접 구입해 나눠준 것이 많지만 두번째 앨범은 실제 팔린 것이 더 많다.”면서 “두번째 앨범으로 학비도 상당부분 조달했다.”고 말했다. 1996년 대원외고를 졸업한 황씨는 같은해 경북 포항의 한동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당시 커리큘럼이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것과 달라 1년 만에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1998년 고려대 의대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을 낼 수 없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집안 사정이 기울어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됐다. 어쩔 수 없이 군대에 입대하면서도 황씨는 ‘이왕이면 해병대’라는 생각으로 자원했다. 그는 해병대 825기다.‘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어머니 편지에 자극받아 군대서 틈틈이 수능 공부를 시작한 황씨는 전역과 동시에 2000년 서울대 종교학과에 입학했다. 집안 사정이 기울면서 등록금을 스스로 조달해야 했던 황씨는 해보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다. 합기도 사범, 나이트DJ, 공사장 인부, 군고구마ㆍ배추 장수, 동대문 옷가게 지게꾼, 백댄서 등 그가 해 본 일만 50여가지나 된다. 황씨는 다른 운동권 학생회와의 관계에 대해 “그동안 운동권 학생회가 서울대의 이미지를 악화시킨 면이 있다. 우리는 운동권도 아니고 비운동권도 아닌 반(反)운동권 학생회”라면서 “임기중에는 서울대의 대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몰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운동권 학생회와 선을 분명히 그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Hi-Seoul잉글리시]

    # 1. 자녀위치 확인 서비스 실시 With the nation seeking ways to crack down on sex crimes,wireless operators could reap the benefits by offering location-based services. 최근 정부의 성폭력 근절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무선 통신사들의 위치확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hese services are being touted as possibly one of the best preventive measures against sex offenders repeating their crime after release from prison. 이런 서비스들은 출소한 성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한 최상의 예방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he country’s largest wireless operator SK Telecom Co.has seen the subscription of its safety-related services rise from 2.45 million last December to 2.61 million last February.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경우 신변보호 관련 서비스 신청자가 지난해 12월 245만명에서 올 2월 말 261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Thanks to the widespread use of location-based technologies,like the global positioning system,mobile-phone users are able to get accurate information on the whereabouts of loved ones.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등과 같은 위치 확인 기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휴대전화 가입자들은 가족과 애인 등의 사랑하는 이들의 소재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2. 봄나들이 장소 추천 The Korea Tourist Corporation selected 4 places to visit in March. 한국관광공사는 3월 봄나들이 추천 장소 4곳을 선정했습니다. One is Daejeon where you can visit the special science museum that makes science easier. 우선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학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대전이 있습니다. Second,Yongdong of the Chungbuk province,which is a town that makes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그리고 한국 전통악기를 제작하는 마을이 있는 충청북도 영동이 있습니다. Third,Dosun Gooksa Town in Gwangyang of Jeonnam Province,where you can enjoy the Korean country landscape. 다음은 전라남도의 광양에 있는 도선 국사 마을로, 거기서는 우리네 시골 풍경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농촌 전통 테마마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ast,Gimhae of Geongnam Province,where you can experience making Korean pottery and visiting farms of the Hahwae town.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김해에서는 한국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화혜 단지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어휘풀이 *crack 때려부수다 *wireless 무선의 *reap 수확하다 *tout 손님을 끌다 *offender 범죄자 *subscription 신청 *widespread 폭넓은 *instruments 기구, 악기 *landscape 풍경 *pottery 도자기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유망 자격증 20선] 전자부품장착 산업기사

    [유망 자격증 20선] 전자부품장착 산업기사

    집적화와 소형화는 IT 기술의 핵심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휴대전화,LCD,PDP TV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는 것도 이 분야의 최첨단 노하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부품장착(SMT) 산업기사는 직접화와 소형화의 핵심이 되는 솔더링(납땜) 기술 분야의 자격증이다. 작으면서도 성능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이다. ●솔더링 프로그램 결정이 주업무 SMT는 표면 부착 기술(Surface Mounted Technology)의 약자다. 말 그대로 기판(PCB) 구멍에 부품을 삽입하지 않고 표면에 솔더링으로 부품을 장착하는 기술이다. 흔히 말하는 납땜과 같다. 그러나 집적회로(IC)나 휴대전화,PDP TV 등 난도가 높은 작업이라 중·고교 시절 납땜을 연사하면 안 된다. 이들 작업은 대부분 숙련공과 전문 장비가 담당한다. 전자부품장착 산업기사의 가장 중요한 일은 SMT 장비(표면실장기계·SMO)를 이용한 솔더링 프로그램 결정이다. 어느 정도의 납 두께로 어느 정도 온도에서, 몇 초 동안 작업할 것인가 등 기판과 제품, 특성에 따라 솔더링의 환경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SMT 장비의 유지와 관리, 보수, 신규 기기의 사양 검토, 설치, 시운전 등 장비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당한다. 생산품의 품질·생산성·자재 관리도 해야 한다. 솔더링 기술자 교육 양성도 이들의 몫이다.SMT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책임진다고 보면 된다. 응시자격은 여타 산업기사와 같다.▲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뒤 동종 분야 1년 이상 종사자 ▲전문대 졸업자 ▲4년제 대학을 절반 이상 마친 사람 ▲교육훈련기관에서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을 마친 사람 등이다. 필기시험은 9월10일, 실기는 11월4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진다. 현장 기술인력의 부족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연봉 3000만원 가능 시험 과목은 필기는 ▲SMT 공학 ▲솔더링 공학 ▲메카트로닉스 ▲공유압 등 4과목이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과목당 20문제를 3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실기는 SMT 프로그램 작성과 실무를 테스트한다.6시간 동안 SMT 기계로 생산 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필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다. 기술의 난이도를 감안한다면 전문대 이상 수준의 지식을 가져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보고 있다. 합격률은 20∼30% 정도로 예상된다. 관련 학과는 마산대학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수원과학대에 멀티패키징공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관련 업무는 무궁무진하다. 전자부품장착 기술이 쓰이지 않은 전자제품은 없다. 덕분에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의 문도 넓은 편이다. SMT 관련 제조업체나 산학협동 기업체의 생산라인 설계·관리담당, 통신시스템산업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더구나 올해 첫 시행이라 일선에서 자격증 취득자들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다. 다만 대기업들은 관련 업무들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전문대 졸 이상의 자격증 취득자는 초임 연봉 3000만원 정도의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이테크 예술’로 시대 앞서간 거장 백남준씨 타계

    ‘하이테크 예술’로 시대 앞서간 거장 백남준씨 타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별세했다.74세. 백씨는 이날 저녁 8시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파트에서 부인 구보타 시게코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백씨의 조카인 하쿠다 겐은 “장례식은 며칠 뒤 뉴욕 맨해튼 매디슨 애비뉴의 프랭크 켐벨 장례식장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측은 정부 유관부처와 미술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31일중 조문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1932년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태창방직을 경영하던 섬유업계의 대부 백낙승씨의 3남2녀중 막내로 태어난 백씨는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에서 공부한 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예술활동을 벌여왔다. “예술이란 원래 반은 사기입니다. 속이고 속는 것이지요. 사기 중에서도 고등 사기입니다. 대중을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입니다. 엉터리와 진짜는 누구에 의해서도 구별되지요.” 비디오 예술의 창시자, 전위음악가, 행위예술가, 플럭서스 예술가, 테크놀로지 사상가 등 숱한 수식어를 거느린 ‘미디어 아트의 구루’. 그는 이제 창작의 날개를 접었지만 그 불굴의 예술혼은 후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씨는 거상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사업가의 길 대신 예술가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마침내 하이테크 예술의 1인자가 됐다. 그의 예술적 관심은 음악으로부터 출발한다. 수송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47년 경기공립중학교(경기고 전신,6년제) 시절 접하게 된 유대계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를 통해 음악의 세계에 눈뜨게 된 것. 그의 반항적이고 전위적인 예술정신은 바로 혁명적인 음악가 쇤베르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백씨의 작업에 영향을 준 예술가로 존 케이지와 요제프 보이스, 그리고 샬럿 무어맨을 빼놓을 수 없다. 존 케이지가 백씨에게 플럭서스(전통을 파기하고 예술과 삶의 접목을 시도한 급진적인 미술운동)의 철학을 심어준 사람이라면, 요제프 보이스는 선배작가로서 치열한 작업의식을 묵묵히 보여준 거인이었다. 반면 샬럿 무어맨은 백씨에게 가장 위대한 동료이자 ‘연민의 작가’였다. 뉴욕에 처음 도착한 1964년 이후 작업여행과 공동작업으로 무어맨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한 백씨는 무어맨을 위해 주목할 만한 양의 비디오 작품을 만들었다. 19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 백씨는 교수로서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을 돕는 협력자로서 활동했다. 그의 친구들인 로리 앤더슨, 요제프 보이스, 데이비드 보위, 존 케이지, 머스 커닝엄 등과 함께 주목할 만한 비디오 작품과 TV 프로젝트를 만들었다.1977년에는 비디오 작가 구보타 시게코와 결혼, 일과 인생의 동반자가 됐다. 백씨의 작업은 종종 ‘반기술의 기술(anti-technological technology)’로 불린다. 기술을 다루되 단순한 ‘테크놀로지의 기계주의’를 넘어서는 그의 예술적 성과를 일컫는 말이다. 백씨는 특정한 장르에 소속된 작가가 아니다. 그의 이름 그 자체가 실험예술의 상징이다. 백씨의 작업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동양의 자연주의 철학을 반영한다. 그것은 비디오 환경주의와 통한다. 나아가 그의 해프닝 작업은 샤머니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갓집 자손으로 굿판을 보고 자란 백씨는 “나는 작품을 만들 때 무의식적으로 만든다. 하지만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당이다. 매년 10월이면 어머니는 1년 액을 때우기 위해 무당을 불렀다. 밤에 이뤄지는 그 예술은 24시간 해프닝이 됐다.”고 회상한 적이 있다. 1963년 독일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비디오 예술의 창시자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대 초반.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그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예술세계가 뉴욕과 파리, 베를린, 서울 등 전세계에 위성으로 생중계되면서 그는 한순간에 천재 예술가로 떠올랐다.86아시안 게임 때 인공위성 프로젝트 ‘바이바이 키플링’을 만들어낸 백씨는 88서울올림픽에서는 인공위성쇼 ‘세계는 하나’를 엮어내 남다른 조국애와 천재성을 과시했다. 1999년 백씨는 미국의 ‘아트뉴스’지가 선정한 지난 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25인에 피카소, 모네 등과 함께 뽑히기도 했다.2000년에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으로 전관 초대전을 열어 개관 이래 최대의 관람객(25만 8187명)을 동원하는 등 화제를 낳았다. 백씨는 1996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됐지만 병마와 싸우면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 반신마비에 당뇨 합병증으로 백내장까지 겪는 와중에도 ‘비디오 이후(Post-Video)’의 프로젝트라 불리는 레이저 아트에 도전하는 등 초인적인 면모를 보여줬다.2004년에는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메타 9·11’이란 퍼포먼스를 직접 펼쳐 미국 예술계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의 비전은 곧 21세기 미래예술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라 할 만하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인사]

    ■ 국방부 ◇국장급 파견 △삼청교육피해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보상지원단장 朴相淳 ■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주한미군대책추진기획단 林相圭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광역교통기획관 韓京鐸△기술안전기획관 柳瑩昌△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金明國◇팀장급 전보△연구개발총괄팀장 李成海 ■ 기획예산처 ◇국장급 파견 △건설교통부 韓京鐸△국방부 張永喆 ■ aT(농수산물유통공사) ◇1급(처장) 승진 △비축관리팀장 田元秀△감사실장 兪忠植△유통연구실장 李東赫△인천지사장 朴漢烈 ◇2급(부장) 승진△경영분석부장 吳正奎△FTA기금팀장 崔大日△VA마케팅〃 車興植△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 黃亨淵△뉴욕aT센터지사장 廉大圭△식품산업팀 趙漢熙◇1급 전보△정보서비스본부장 金熙國△수출전략팀장 南相源△산지유통〃 裵孝天△유통교육원장 朴感春△대전충남지사장 趙奎植△부산경남〃 金元泰△국방대학원 파견 權龍周 ◇2급 전보△기획예산부장 윤정인△지방이전추진팀장 李廣洙△회계〃 李公宇△관재〃 朴勝桂△수출기획부장 金基弘△원예수출〃 李寬△자금지원팀장 朴海烈△아태마케팅〃 白珍碩△구미마케팅〃 尹長根△FTA전략〃 尹昇植△전시지원〃 禹相大△남북협력〃 李元泰△국영무역2〃 黃晟夏△국영무역3〃 宋起福△도매시장〃 沈日出△유통교육원 유통교육〃 全濟永△〃 전문교육〃 裴相源△무역정보1〃 邊東憲△유통정보〃 崔炳沃△청렴혁신부장 閔庚瀚△감사〃 李英鐵△서울경기지사 관리팀장 宋起漢△인천지사 수출유통〃 朱文煥△강원지사장 崔根院△수출전략팀 趙海泳△로스엔젤레스aT센터지사장 金鶴洙△가공수출부장 金德男△전북지사장 홍주식△유통연구실 책임연구원 權五勳 ■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본부장 金秉春△영업〃 金泳坤△감사실장 宣仁明 ■ 고려대 △총무처차장 겸 총무부장 문병헌△대외협력처〃 겸 대외협력〃 박종은△학생처〃 겸 후생복지〃 김영철△관리처〃 겸 시설〃 황혁하△비서실장 겸 차장 장백순 ■ 중앙대의료원 △중앙대병원장 장세경 ■ MBC △글로벌사업본부 콘텐츠사업팀 미주지사장 준비근무 朴新緖△〃 〃 중국지사 주재원 趙唱浩△월드컵방송기획단장 徐正塤△편성국 시청자연구소장 金宗玟△〃 TV편성부장 韓勳基△홍보심의국 기획홍보담당 李東沅 ■ 비씨카드 ◇승진(상무이사) △고객서비스담당 李文載△경영관리〃 李康赫△영업지원〃 高圭榮 ◇전보(상무이사)△마케팅담당 李鍾洛△IT 〃 金相範 ◇승진(팀장/지점장)△회원사팀장 余宰成△정보기획〃 金振鎬△여행〃 鄭相旭 ◇전보(팀장/지점장)△경영전략팀장 尹棅漢△경영혁신〃 蔡秉澈△경영지원〃 金泰鎭△재무관리〃 安光五△가맹점기획〃 姜昌求△가맹점관리〃 黃章祐△카드발급〃 鄭棟燮△대금결제〃 송선진△거래승인〃 李玄昊△조사연구〃 李濬和△마케팅전략〃 金美洙△마케팅1〃 宋秉湜△마케팅2〃 金鎭哲△법인영업〃 吳景燮△IC카드〃 張洪植△영업점관리〃 李英秀△CRM〃 金尙謙△고객상담〃 徐載興△신용관리〃 李柄默△보험〃 金義燦△e-commerce〃 金成煥△IT혁신〃 李洪碩△설계〃 許珍榮△개발〃 朴喜雲△시스템〃 尹三鏞△영업부장 李鳳基△중앙지점장 車斗和△신촌〃 金相述△영등포〃 吳賢澤△상계〃 黃聖培△대구〃 金 俊△인천〃 李東炫△광주〃 金鍾基△대전〃 千盛宇△수원〃 權五俊△춘천〃 李赫求△강릉〃 金東元△울산〃 李孝辰△제주〃 金京周△인사기획팀장 조중화△임원부속〃 鄭守鉉△검사〃 梁泰憲 ■ SK텔레콤 ◇승진 △부사장 송진규△전무 오세현 이석환△상무 신승국 서동진 주형철 박태진 함희혁 이종봉 김봉현 신원수 신철우 김순형 조돈현 박영규◇보임 변경△Technology총괄 겸 Network부문장 송진규△전략기술부문장 오세현△Business〃 배준동△Customer〃 겸 Global로밍사업부장 박만식△윤리경영총괄 겸 법무1실장 겸 윤리경영실장 남영찬△SK Academy 역량개발센터장 김홍묵△〃 EMD〃 조돈현△경영경제연구소 전문위원 이노종△〃 정보통신연구실장 이인찬△경영관리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장동현△Global N/W추진실장 변재완△기술전략실장 함희혁△Access기술연구원장 임종태△Access기술연구원 Access망개발1팀장 하성호△Service기술연구원장 이상연△수도권Network본부장 황명주△동부〃 강종렬△중부〃 이종봉△Biz전략실장 안승윤△Biz개발본부장 정낙균△Data사업본부장 김수일△Contents사업〃 신원수△Solution사업〃 임규관△CV추진〃 한범식△법인영업〃 신창석△동부Marketing〃 신철우△서부Marketing〃 김순형△Global전략〃 서성원△컨버전스추진〃 이주식△Vietnam지역본부 N/W팀장 나용수△신규사업부문장 보좌 박정호△SKTC 파견 이석환 ■ 쌍용양회 ◇승진 △쌍용양회 상무 白漢基 金宜男 金壽鳳 金容植 安光元△쌍용양회 상무보 成鏞奐 金昌洙 李浩哲 李順基 黃桐喆 金民煥△쌍용해운 부사장 徐斗源△쌍용머티리얼 전무 金善采△쌍용자원개발 전무 金榮敏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 5000원권 발행…초중고 월2회 주5일 수업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 5000원권 발행…초중고 월2회 주5일 수업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이 월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고 저소득층 지원이 강화된다. 부동산 관련 세제도 대폭 바뀔 예정인데, 아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여서 유동적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 등을 요약한다. ■ 세제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9억원에서 6억원으로 강화된다. 과세방법도 사람별 합산에서 가구별 합산으로 바뀌고, 과표적용률은 공시가격의 50%에서 70%로 올라간다.▲비(非)사용토지에 대한 종부세 기준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된다. 주택과 마찬가지로 과세방법은 사람별 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전환된다.▲개인간 주택거래에 대한 취득세는 2%에서 1.5%로, 등록세는 1.5%에서 1.0%로 내려간다. 과표는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뀐다.▲1가구 2주택·비사업용 나대지·잡종지·부재지주 소유 농지·임야·목장용지에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양도세가 과세된다.▲연말정산 서류가 대거 전산화돼 신고절차가 간편해진다. 카드사를 비롯한 영수증 발급기관이 연말정산 자료를 협회나 교육부·노동부 등을 통해 국세청에 일괄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납세자들은 증빙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퇴직연금 불입액에 대해 기존의 연금저축불입액(연간 소득공제 한도 240만원)과 합쳐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국민연금·개인연금·퇴직연금 등 연금수령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올라간다.▲장기주택마련저축은 현재 18세 이상 가구주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여야 하는데, 내년부터는 25.7평 이하라도 주택공시가격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국외로 이주할 경우 1가구 1주택이더라도 출국 후 2년 안에 주택을 양도해야 보유·거주 요건에 관계없이 비과세된다.▲1주택자 중 주택마련저축불입액 소득공제 대상자가 국민주택 이하 1주택 소유자에서 가입당시 공시가격이 2억원 이하인 국민주택 이하 1주택 소유자로 축소된다.▲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빠지고 연 9%의 저리로 분리과세하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은 그동안 20세 미만 가입자도 연간 불입액 1500만원까지는 혜택을 부여했지만 내년 가입자부터는 이런 혜택이 없어진다. ■ 자치행정 ▲공무원의 휴가 일수가 조정돼 경조사 휴가 중 본인결혼(7일), 배우자 출산(3일)만 현행대로 유지하고 부모 사망은 7일에서 5일로, 조부모 사망은 5일에서 2일로, 자녀·자녀의 배우자 사망은 3일에서 2일로 축소된다. 자녀 결혼과 형제자매 사망, 탈상 등 나머지 경조 휴가는 모두 폐지된다.▲출산휴가(90일), 재해구호휴가(5일이내), 임신검진관련 보건휴가(1일)만 현행대로 유지하고, 생리로 인한 보건휴가는 무급으로 바뀐다. 포상휴가(현행 6일이내), 장기재직휴가(현행 10일), 퇴직준비휴가(3개월) 등은 모두 폐지된다. 공무원의 연가 일수도 현행 4∼23일에서 3∼21일로 재직기간에 따라 1∼2일씩 단축된다.▲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된다.▲지방의원에게 지급하는 회기수당이 월정수당으로 변경돼 사실상 급여로 전환된다. 지급기준은 자치단체별로 구성되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의 소득수준과 지방공무원의 보수인상률,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조례로 정한다. ■ 과학 ▲연구개발(R&D)의 기획·자문·평가기능을 수행하는 ‘연구기획평가사’ 자격증 시험이 6월 실시된다.▲그동안 부처별로 달리 운영되던 7개 신기술 인증제도가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제도’와 ‘신제품(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제도’로 통합, 운영된다.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신기술 구매촉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환경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휘발유·경유의 품질을 평가한 뒤 결과를 공개한다. 환경품질등급은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등급은 별 5개(★★★★★), 최저등급은 별 1개(★)로 표시된다.▲비사업용 자동차의 정밀검사 대상 차령이 승용차는 7년에서 4년으로, 기타 차량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사업용 자동차는 승용차는 현행 기준(차령 2년)이 유지되지만 나머지는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 농림 ▲농업정책자금 취급은행이 협동조합 등 생산자 단체 위주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2006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농어민들의 상호금융자금 5조 9000억원의 상환이 3∼5년 연기된다.▲농어민 영유아 양육비 지원 대상이 농가의 경우 농지 2㏊ 미만에서 5㏊ 미만으로 확대된다.▲농지소유 5㏊ 미만의 여성 농업인이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낼 수 없을 경우 보육비가 한달에 7만 9000원까지 지원된다.▲출산 등에만 지원되던 영농 도우미 제도가 농기계 사고 등으로 확대된다.63세 미만을 대상으로 최장 10일간 영농 도우미 임금의 70%가 지원된다.▲65세 이상의 취약농가를 돕는 가사 도우미 지원제가 시범 실시된다.▲일시적인 경영위기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지를 팔아 부채를 갚고 임대로 영농을 보장해 주는 경영회생 농지매입 사업이 도입된다.▲농지를 전용해 축사를 지을 때 농업진흥지역 3㏊ 이내에서는 농지보전부담금이 면제된다.▲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소비까지 관리하는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제가 도입된다.▲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던 농산물 원산지표지 위반에 대한 처벌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률을 40%에서 50%로 늘린다. ■ 정보통신 ▲내년 3월부터 2년 이상 가입자가 휴대전화 기기나 번호를 바꿀 때 보조금 혜택을 볼 수 있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나 광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등의 신규 서비스도 최고 40%까지 보조금 혜택이 주어진다.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아직 국회를 통과 전이어서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SK텔레콤은 1월부터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KTF와 LG텔레콤 등 후발 사업자들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짜 이메일로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불법 행위를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속임수로 타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피싱(Phishing)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마약·음란물 판매 등 불법행위를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내년 2월부터 유선전화 외에 이동전화에 대한 번호 안내 서비스도 의무화된다. 번호안내 서비스 방법은 음성, 인터넷, 책자 중 통신사업자가 자율적으로 1개 이상을 선택할 수 있다. ■ 문화 ▲휴양콘도미니엄과 가족호텔업에 한해 허용하던 회원모집 제도를 관광호텔과 수상관광호텔·한국전통호텔 등 관광숙박업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만 18세 이상이던 관광종사원 자격시험 응시자격 연령제한 규정을 폐지해 청소년층의 응시기회를 확대한다.▲1급 경기지도자 응시자격요건을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에서 ‘석사 학위 이상자로 경기 경력 1년 이상의 지도경력이 있는 자’로 바꾼다. ■ 복지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별도의 사전 조사없이 현장 확인만으로 우선 지원하고, 사후에 지원이 적정했는지 조사·심사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시행된다.▲건강보험료가 평균 3.9% 인상돼 지역보험료는 부과표준소득의 점수당 131.4원, 직장보험료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올라간다. ■ 병무 ▲1월부터 장애학생이 있는 초·중·고교에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된다. 배치를 원하는 학교는 병무청으로 신청하면 된다.▲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수의사관후보생 중 수의장교로 선발되지 않았거나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을 공익수의사로 선발, 각종 방역기관에 배치한다.▲1월부터 보충역에 대한 교육소집부대가 육군훈련소로 일원화된다.▲10월부터 유학·어학연수 등으로 국외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는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체류연장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영주권 취득 및 국외거주 사실 등 재외공관장의 사실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1월부터 징병검사대상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희망하는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지금까지 신장 158㎝ 이하는 모두 4급 공익근무대상 판정을 받았지만,1월부터 145㎝ 이하와 140㎝ 이하는 각각 5급(제2국민역)과 6급(병역면제) 판정을 받는다. ■ 여성·보육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의 만 4세 이하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이 늘어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 평균소득의 60% 이하에서 70% 이하로, 농어촌 지역은 100% 수준까지 지원된다.▲민간 보육시설 영아반 운영비 지원 단가가 0세 반은 1인당 15만원에서 16만원,1세 반은 9만원에서 9만 6000원,2세 반은 6만원에서 6만 9000원으로 인상된다.▲교육용 전기요금이 16.2% 인하되고, 보육시설 전기요금이 종전 일반용에서 교육용으로 전환돼 전기료 부담이 대폭 감소된다.▲보육시설이 2층 이상이면 1월29일까지 비상계단이나 영유아용 미끄럼대를 설치해야 한다. 보육시설 종사자는 만 1세 미만의 경우 영아 5명당 1명에서 3명당 1명으로,3∼4세 미만은 20명당 1명에서 15명당 1명으로, 장애아는 5명당 1명에서 3명당 1명으로 강화된다.▲직장 보육 서비스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이 현행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남녀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최저생계비 130% 미만인 한 부모 가족의 6세 미만 아동 양육비로 매월 5만원을 지원한다.▲성매매 피해여성의 시설 입소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 법원·법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이 시행돼 기존의 화의제도는 없어진다.▲저소득층이 개인파산·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할 경우 변호사의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개인파산·개인회생 소송구조 지정변호사 제도’가 전국 지방법원에서 실시된다.▲1995년 6월30일 이전에 양도·상속·구입한 부동산 중 미등기 또는 등기부 기재사항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은 보증인의 보증서, 시장·군수·구청장의 확인서로 등기가 가능하다.▲사법시험에 응시하는 사람은 35학점 이상의 법학과목 학점을 취득해야 하는 법학과목 이수제도가 신설된다. 또 영어성적표 등을 사전에 제출한 수험생의 경우 인터넷으로 사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범죄피해자구조법이 개정돼 피해자의 수입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유족이 구조금 지급대상자가 되지만 1순위는 배우자다.▲벌금이 부과된 경우 카드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 지로로도 납부할 수 있다. ■ 교육 ▲만 5세아 무상교육비 지원대상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80% 이하에서 90% 이하로 확대된다.1인당 지원액도 월 15만 3000원에서 15만 8000원으로 늘고 지원 아동수는 8만 1000명에서 14만 2000명으로 늘어난다.▲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제가 월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8개 국·공립대학 부설학교에 특수학급이 운영된다.▲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기간이 2009년 2월까지 연장되고 시범학교도 기존 6곳을 포함,20곳으로 늘어난다.▲교육복지 우선지역 지원사업이 15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난다.▲대학 편입학을 1년에 한번(전반기)만 한다. 지금까지는 전기·후기 두 차례 실시했다.▲국내대학과 외국대학 공동명의 학위(Joint Degree)가 가능해진다.▲정부보증 학자금을 학부 신입생도 받을 수 있다.▲방송통신고의 사이버 수업이 라디오뿐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실시된다. ■ 경찰 ▲6월부터 13세 미만 어린이는 킥보드·롤러스케이트는 물론 자전거를 탈 때도 안전모를 써야 한다. 그러나 위반할 때 벌칙은 없다.▲자동차 화물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속도로 외에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갓길로 통행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대마나 마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복용하고 운전한 사람은 주취운전과 동일한 처벌기준이 적용된다. 이전까지 약물복용자가 운전을 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왔다. ■ 산업·공정거래 ▲전기요금이 평균 1.9% 인상된다. 주택용 월 200 이하 사용 가구와 농업용은 동결되는 반면 주택용 201 이상 사용 가구는 1.8%, 산업용(을·병)은 2.8%, 일반용은 1.9%, 심야전력은 9.7% 인상된다. 학교에 공급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은 16.2% 인하된다.▲4월부터 상품권 발행 사업자는 할인기간과 할인매장, 특정 상품 등 상품권 사용에 제한이 있을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 건설·부동산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은 뒤 30일 안에 시·군·구에 실거래가 거래계약의 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당사자간 거래 때는 당사자가 해야 하고, 중개업소를 통하면 중개업자가 신고의무를 가진다.▲개발부담금 제도가 부활돼 전국의 택지 및 산업단지개발, 골프장, 관광·레저단지조성 등 30종의 토지개발사업을 할때 시행자는 개발 전후 땅값 차액의 25%를 부담금으로 물어야 한다.▲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 확대된다. 감정가격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85㎡ 이하 모든 주택 및 85㎡ 초과 공공주택의 경우 현행 택지비·공사비·설계감리비·부대비·가산비용 등 5개 항목에서 공사비는 직접공사비와 간접공사비로, 설계감리비는 설계비와 감리비로 공개항목이 세분화된다.85㎡초과 민간주택도 택지비와 택지매입원가를 공개하도록 했다.▲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전매제한 기간도 연장된다.85㎡ 이하 주택의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은 10년, 기타지역은 5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85㎡ 초과 주택의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은 5년, 기타지역은 3년간 제한된다.▲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3개월 동안 계고한 뒤 이용목적에 따라 공시지가의 5∼10%를 이행강제금으로 물린다. 또 허가구역에서 허가제 위반자를 적발, 신고하면 5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토지를 분할할 때 개발행위허가를 받도록 해 허가권자가 토지투기 우려여부를 판단, 허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땅 쪼개팔기’가 방지된다.▲건축주가 허가대상 건축물을 건축하려면 허가 신청 전에 해당 대지에 건축물을 짓는 것이 가능한지를 미리 결정받아야 한다. 화재진압과 피난을 위해 비상용 승강기 설치가 의무화되는 건축물 대상이 높이 41m에서 31m 초과 건축물로 확대된다.▲2003년 12월31일 이전에 주거용으로 지은 옥탑방 등 위반건축물 가운데 단독주택의 경우 50평, 다가구 100평, 다세대 25.7평 이하 장기 미준공 건축물이나 무단 증축건물은 사용승인서 교부를 통해 합법화된다. ■ 금융 ▲돈세탁 방지 제도가 강화돼 개인과 법인 등 동일인이 하루에 같은 금융기관에서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거래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은 거래내역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하는 고액현금거래 보고제가 시행된다.▲위·변조 방지기능을 보강한 새 5000원권이 1월2일 발행된다. 기존의 5000원권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4월부터 모든 생명보험 상품에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적용돼 암 등 질병보험의 보험료는 5∼10% 인상되는 반면 정기보험은 12∼15%, 종신보험은 6∼8% 각각 내려간다.▲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돼 4월부터 교통사고로 다쳤을 때 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최고 79% 인상된다. 과·오납 자동차보험료는 이자를 포함해 환급받을 수 있다.▲해외유학 자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함께 출국한 부모가 현지에서 주택 등 부동산을 살 때 절차가 간편해진다. 현재는 비자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2년 이상 머무른다고 확약하고 사후에 체재 확인만 받으면 된다.
  • [줄기세포 진위 가려지나] 해외 줄기세포 연구 어디까지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관련 연구에도 의문 부호가 찍힐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영국과 미국 등 해외의 연구는 초기단계로 이렇다 할 성과물은 없는 상태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8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과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군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신경줄기세포의 분화를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팀은 신경줄기세포의 성장 조건을 조작, 분화는 억제하고 분열을 유도해 순수한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다만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했는지, 수정란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BBC는 스코틀랜드 뉴캐슬대학 머도크 박사팀이 기증된 난자로 배반포 단계까지 인간 배아복제에 성공했으나, 줄기세포는 채취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배반포까지 만들었다는 것은 줄기세포 확립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지만, 줄기세포 확립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영국의 이같은 연구성과는 지난해 하반기 인간 배아복제 허용에 따른 것으로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연구자들이 인간 배아복제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를 피하는 데 급급한 실정이다. 체세포 복제를 이용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대표적인 과학자는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dvanced Cell Technology)사의 로버트 랜저 박사팀이다. 랜저 박사팀은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6∼8세포 단계의 인간 배아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지만, 줄기세포 추출이 가능한 배반포 단계까지 발전시키지는 못한 상황이다. 지난 8월 외신에 따르면 랜저 박사팀은 수정 후 2일 된 초기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8세포 단계의 배아에서 세포 하나를 빼내 줄기세포로 배양했지만, 나머지 배아는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는 배아줄기세포를 훼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윤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Hi-Seoul 잉글리시

    # 1. 독일 월드컵, 무난한 조 편성 South Korea were grouped with France,Switzerland and newcomers Togo in Group G at the draw for the first round of next year´s World Cup finals in Germany. 이번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축구팀은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새로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의 토고와 G조에 편성됐습니다. It marks the sixth straight time that South Korea has made it to the World Cup finals since 1986 and their seventh appearance ever at the world’s premier soccer event.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로 한국은 1986년 이후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입니다. The World Cup is to kick off on June 9 and winds up in Berlin on July 9. 이번 월드컵은 2006년 6월 9일에 개막됩니다. It is first time for the Asian side to meet Togo and Switzerland. 또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럽의 스위스와 아프리카의 토고와 맞붙게 된 것입니다. #2. 부산 APEC 한국 이미지 개선 Local public relations experts said that the 2005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summit held in Busan last month helped significantly enhance Korea’s national image among world leaders. 국내 홍보 전문가들은 부산에서 열린 2005 APEC 경제 협력 회의가 세계 정상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향상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Leaders of the forum’s member economies were deeply impressed by various aspects of Korea,from its traditional culture to its high-technology prowess.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최신 기술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The Korean Overseas Information Service,a government agency for overseas public relations,also took advantage of the opportunity to promote the national brand,decorating the summit venues and an international media center with ‘Dynamic Korea’ banners,and offering booklets and other multimedia materials. 정부의 해외 홍보 기관인, 해외 홍보원은 APEC 회의장의 현수막 설치와, 홍보물 책자를 포함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Dynamic Korea’를 알리는데 APEC이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휘풀이 *final 결승전 *mark 기록하다 *public relations 홍보 *significantly 눈에띄게 *enhance 촉진하다 *impresse 인상을 주다 *aspect 단면 *take advantage of 이용하다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관·재계 인사들 “미래경영 배우자”

    관·재계 인사들의 미래경영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화요일 저녁 조선호텔에는 현직장관을 비롯,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매주 화요일 저녁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과정’ 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과정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대표,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남승우 풀무원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등 관·재계 인사 70여명이 등록돼 있다. 이날 혁신경영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행정조직도 소비자, 즉 국민이 떠나면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만 한다.”면서 취임 이후 추진해온 행자부 내의 비전공유, 목표 및 성과지표 설정, 효과측정 시스템 구축 등의 조직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물론 교육생 신분으로 발표를 한 것이다. CEO들은 민간기업보다 더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정부조직의 혁신을 주도하는 오 장관의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어 정부의 혁신의지와 행자부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질문·평가와 함께 기업이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진지한 토의가 이어졌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과정. 저명인사의 기조강연과 전문가들의 사례발표, 참가자 토론 등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4T CEO 과정의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은 1일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CEO의 중요한 덕목으로 꼽히는 윤리의식과 환경의식 등을 반영, 교육과정을 신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4T’란 윤리경영(eThics), 기술경영(Technology), 리더십(Teamwork,sTorytelling)을 바탕으로 미래경영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상다리 휘도록 차린 ‘잔칫상’ 받으시오

    상다리 휘도록 차린 ‘잔칫상’ 받으시오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한식을 즐기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한국 음식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들은 재래식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사용하며 한국 전통의 맛을 고집하지만, 인테리어와 서비스는 외국에서 배웠다. 대표적인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 특장점을 짚어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쿡(www.hancook.co.kr)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도자기와 술잔이 반갑게 맞는다. ●뷔페식 전통 한정식 골라먹는 재미 쏠쏠 드라마 ‘대장금’ 주제곡과 비슷한 음악이 귓가를 울리고, 머리에 두건을 쓴 개량한복 차림의 아낙네가 발걸음을 재촉한다. 벽면은 ‘신라 천년의 미소’로 불리는 전통기와로 꾸몄다. 매장 중앙에는 정자 모형의 다과정이 보인다. 50여종의 전통 한정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일명 ‘잔치마당’. 평일 점심은 1만 5900원, 주말 및 저녁은 1만 9500원. 잔치마당은 야채 코너로 시작된다. 양상추·비트잎 등 계절 채소 7가지에 복숭아·들깨 등 소스 5가지가 놓여 있다. 전채요리로 더덕생채, 단호박, 청포도 무침, 꽃게 무침이 뒤를 잇는다. 다음은 구절판. 무를 얇게 썰어 식초에 절인 무쌈에 팽이버섯, 오이, 숙주, 당근 등을 넣어 돌돌 말아 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 것. 늘 붐비는 코너다. ●3000~5000원 더 내면 쇠고기 갈비 등 추가 즉석코너에선 아낙네가 부침개와 두부전 장떡 잡채를 만든다. 분주하고 활기찬 모습이 꼭 잔칫집 같다. 시래기·곤드레나물 등을 수수밥과 고추장 된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 코너도 마련돼 있다. 다과정에는 제철 과일 5∼6가지와 커피 아이스크림 차 떡 유과 등 후식이 놓여있다. 과일이 들어 있는 젤리와 오미자차가 인기란다. 젊은 소비자를 위해 생맥주 코너도 있다. 잔치마당에 3000∼5000원을 추가하면 쇠고기갈비 돼지고기구이 찜 전골 등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CJ푸드빌 심은정 과장은 “신선한 농산물과 야채, 해산물 등 건강식품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KTF카드를 사용하면 15% 할인받는다. ●620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 놀부명가(www.nolboo.co.kr)는 한식 전문기업 놀부의 대표 직영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자리하고 있다. 상째로 들고 오는 푸짐한 한정식에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세계적인 여행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의 서울판을 쓴 마틴 로빈슨이 최고의 한국음식점으로 꼽았다.620평 규모의 복층 구조인 놀부명가는 350명을 동시에 수용한다. 국내 최대 규모. 창덕궁의 외형을 본떠 고풍스럽다. 입구에는 김순진 대표가 직접 모은 도자기와 숟가락 등 소품을 배치했다. 어우동과 월매, 엿장수 복장을 한 종업원이 매장을 누비며 흥을 돋운다. 외국인들은 신기한 듯 카메라를 눌러댔다.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 국악 공연 놀부명가는 모두 좌식이다. 그래서 허리가 약한 어르신에겐 등받이 의자를, 외국인에겐 앉은뱅이 의자를 내준다. 자리에 앉으면 개량 한복을 입은 종업원이 찬물과 물수건을 가져와 바닥에 놓고 주문을 받는다.17가지 반찬이 나오는 놀부상차림은 1만 7000원이고, 오리훈제 장어구이 간장게장 연어쌈 등을 더한 명가상차림은 3만원. 잠시후 밥과 국 반찬 계란찜을 가득 담은 밥상을 남성 종업원 2명이 들고 온다. 맹승주 판촉팀장은 “상 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진 잔칫상을 받는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낮 12시30분∼1시45분, 오후 6시30분∼8시40분에는 1층 무대에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민요 합주, 화관무, 가야금병창, 부채춤, 판소리, 살풀이 등이 눈을 즐겁게 한다.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 봄날의 보리밥(www.bombob.com)은 토니로마스 스파게티아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는 썬앤푸드가 지난 4월 오픈한 브랜드다. 쇠고기를 부위별로 판매하던 육반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자리한 매장은 통나무 원목으로 자연미를 살리고, 한국 전통의 단청색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레스토랑 입구는 직각이 교차하는 전통 문살을 응용한 인테리어. 구멍 군데군데에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아크릴을 끼워 색동저고리처럼 꾸몄다. 따로 방이나 좌식 공간이 없지만 매장 중간에 미니 대청마루를 들여놓아 편리하다. 잠든 어린아이를 눕혀놓기에 안성맞춤. 돗자리를 깔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된장찌개·야채·물김치등 푸짐 대표 메뉴는 6000원짜리 ‘봄날의 보리밥’. 콩나물 버섯 취나물 고사리 등 제철 나물 10가지에 보리밥이 나온다. 입맛에 따라 흰쌀밥으로 바꿔 먹을 수 있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와 쌈야채 어리굴젓 물김치가 푸짐하다. 마케팅팀 원정훈씨는 “다양한 나물을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에 비벼 먹는 건강식”이라면서 “쌈야채에 비빔밥을 싸서 된장찌개에 곁들어 먹으면 일품”이라고 말했다. 봄보쌈(1만 5000원) 명란비빔밥(8000원) 고등어 보쌈정식(8000원)도 인기 메뉴다. ●외식업체론 처음 벤처기업 인증 받아 우리들의 이야기(www.ourstory.co.kr)는 국내 최초의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1999년 문을 열어 2000년 외식업체 처음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소한 때라 호응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소망화장품이 인수하면서 재도약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매장은 TGI 프라이데이스나 아웃백스테이크와 닮아 깔끔하다. 한국적인 운치가 부족한 게 아쉽다. 음식은 포도씨 오일로만 조리하고,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샐러드 바에는 김치 등 밑반찬 5∼7개가 놓여있다. 인기 메뉴는 오이말이 냉채, 새우칠리, 김치 쌈밥, 매운 고추갈비찜.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즐기도록 퓨전음식을 많이 개발했다. ●먹다 남은 음식은 포장서비스 오이말이 냉채는 쇠고기 표고 계란 배 등을 새콤한 소스에 양념해 오이를 돌돌 말아 만들었다.1만 1500원. 김치 쌈밥은 단백한 비빔밥을 백김치로 말고, 부드럽고 매콤한 해산물을 야채와 볶아 내놓은 음식이다.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1만 5000원. 소갈비를 고추장소스에 버무려 익힌 매운 고추갈비찜은 외국인도 좋아한다고. 눈물이 날 만큼 매콤하다.2만 2000원. KTF카드를 제시하면 20% 할인하고,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달에는 주먹밥 튀김 등 4가지 메뉴를 매주 월요일,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매니저 서미란씨는 “남은 음식을 챙겨주는 등 패밀리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 심 과장은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은 요리법의 체계화, 전문화를 이뤄 세계 무대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신상품]

    ●대웅은 주름개선물질인 이지에프(EGF, 상피세포성장인자)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셀리시스’를 내놓았다.EGF는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켜 잔주름 완화, 피부탄력 유지, 피부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하다고. 구성은 필링젤마스크(3만 9000원),EGF파우더 앰플(12만 5000원), 나노 EGF 링클 솔루션(25만 8000원), 리뉴얼크림(7만 5000원) 등 4종. ●보령제약은 달맞이꽃 종자유를 주성분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보령웰빙초이스 감마리놀렌산’을 선보였다.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r-Linolenic acid)과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고 회사측은 소개.4개월분(500㎎×240캡슐) 9만 9000원. ●백옥생은 피부 생리 리듬시간인 28일 안에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고농축 한방 에센스 ‘허브 크리닉 세럼’을 내놓았다. 마치현(쇠뜨기풀), 행인, 오매, 의이인 등 한방 성분이 피부 세포 속까지 집중 관리,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고.5㎖×10 17만원.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빨아쓰는 키친타올’을 출시했다. 물에 빨아 2∼3번 반복해 쓸 수 있어 행주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흡수력은 물론 물에 젖어도 풀림이 없는 습강력이 뛰어나단다.2롤 5200원. ●풀무원은 면에 두부를 넣어 만든 우동 ‘생가득 두부우동’을 내놓았다. 두부를 넣고 반죽하면 면이 푸석푸석해져 진공 반죽 공정으로 보완했다. 열처리를 줄여 면이 더욱 부드러워졌단다.2인분(576g) 4200원. ●한국야쿠르트는 칼국수 타입의 쫄깃한 면발에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 맛이 어우러진 ‘빅3 얼큰 시원 김치 칼국수’를 선보였다. 전분 함유량을 늘려 면발이 쫄깃하고 김치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어 얼큰하다고.100g 1300원. ●프리미에쥬르는 국내 최초로 녹차 성분을 가공해 만든 이불·요세트를 출시했다. 녹차를 가공한 면 100%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항균력과 탈취력이 뛰어나다고. 목화솜을 타이백 원단으로 쌓았기에 진드기도 생기지 않는단다.42만원.
  • Hi-Seoul 잉글리시

    #1. 한국 교육열 OECD 1위 Young people in Korea’s workforce are more likely to have achieved an upper secondary education than anywhere else in the developed world. 한국 젊은 층의 고등 교육 수준이 개발도상국 가운데 최상위를 차지했습니다. They are also among the most likely to have university degrees,shows an annual education report from the OECD. 최근 발표된 OECD 교육 지표에 따르면 한국 대학 진학률은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It shows that Korea is now in first place in terms of the proportion(97%) of younger people who have completed an upper-secondary education ― leading a small group of countries,including Norway and Japan,where more than 90% of pupils reach this level. 또한 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는 97%에 이르며, 노르웨이와 일본 등이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APEC, 지능형 로봇 선보여 Korea’s humanoid robot ‘MARU’ is showcased for the 1st time at November’s APEC summit in Busan! 한국의 인공지능형 로봇인 ‘마루’가 이번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The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plans to showcase its functions to participating leaders there. 한국과학기술개발원은 각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마루의 성능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It moves around in many directions and senses objects.And it’s a high-tech model ― a network-enabled robot whose software is provided via the wireless Internet. 마루는 물체를 감지하고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지능형 로봇으로 장착되어 있는 네트워크는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The government introduced 5 network robots and plans to start feasibility tests in households next month. 지금까지 정부는 5개의 지능형 로봇을 선보였으며 다음달부터 가정에서의 실용화 시험을 실시합니다. ●어휘풀이 *workforce 노동력 *upper secondary education 고등교육 *degrees 학위 *annual 연간의 *in terms of ∼점에서 보면 *including ∼를 포함해 *humanoid 인간에 가까운 *via ∼를 통해서 *feasibility 실행할 수 있음 *household 가족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카테고리 킬러 (하)]싹 가신 거품 다양한 구색

    [카테고리 킬러 (하)]싹 가신 거품 다양한 구색

    “콘크리트 벽을 뚫는 것은 해머 드릴(Hammer Drill)이에요.” 홈인테리어 전문업체인 B&Q 홈(www.bnqhome.co.kr) 황인혁 점장이 드릴로 간이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내며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하자 어린이 20여명이 호기심에 가득찬 모습으로 지켜봤다.B&Q홈이 여름방학동안 진행한 키즈 클럽(Kid´s club) 현장. 귀를 울리는 소음 속에서도 마냥 즐겁다는 표정이다.“Who is the next one to try?”(다음에 누가 해볼래요?)아이들은 너도나도 손을 번쩍들었다. 드릴을 작동해본 뒤에는 자랑스러운 듯 어깨를 들썩였다. 동생과 함께 참가한 장유경(7)양은 “집에선 엄마가 위험하다고 못만지게 하는데, 집적 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B&Q홈, 인테리어용품 최저가격제 도입 영국에 본사를 둔 B&Q홈이 지난 6월 롯데마트 구로점(면적 2500평)에 입점하면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황 점장은 “상품만이 아니라 집을 직접 가꾸는 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표”라면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홈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Q홈은 벽지, 바닥재, 가구, 페인트, 조명, 욕실·주방용품, 공구 등 집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자재 3만 5000개를 갖추고 있다. 덴마크 이스라엘 제품이 눈에 띈다. 오렌지색으로 꾸민 매장은 품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진열, 상품 찾기가 수월하다. 또 초보용부터 전문가용까지 한자리에 모아놓아 선택의 폭도 넓다. 정찰 가격제와 최저 가격 보상제를 도입, 신뢰성을 높였다. 사소하지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페인트의 명도와 채도를 컴퓨터로 조정,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주는 ‘조색 서비스’다. 어떤 색상이든 창조할 수 있단다. 한번 판매한 페인트 색상은 컴퓨터에 저장되기에 추가 구입이 손쉽다. 한통을 몽땅 살 필요도 없다. 원하는 양만큼만 덜어주기 때문. 목재 유리 시트지 등을 소비자가 요구하는 크기로 잘라주기에 사용이 간편하다. 매장 곳곳에선 제품 설치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와 테스트해 볼 공간이 보인다. 황 점장은 “시공비를 받고 설치해 주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꾸미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즈니, 위탁판매 채택 재고 없어 코즈니(www.kosney.co.kr)도 인테리어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침구 양초 방향제 등 소품이 주류를 이룬다는 게 차이점이다. 유통방식이 독특하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소량으로 들여와 위탁 판매하는 형식. 팔리는 만큼 수수료 이익을 얻기에 재고 부담이 없고, 유행에 발맞춰 빠르게 상품을 바꿀 수 있다. 매장도 브랜드가 아니라 스타일별로 꾸며 다양성을 추구한다. 매장 입구엔 복잡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쌓아놓아 ‘사람들이 북적거린다.’는 인상을 풍기도록 했다. 명동점을 찾은 김태희(32·여)씨는 “재밌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자주 찾는다.”면서 “선물할 때나 방을 아기자기하게 꾸밀 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캐쉬앤캐리, 일본식품 300가지 30~50% 싸게 팔아 지난해 11월 문을 연 국내 최초 일본식품 아울렛 캐쉬앤캐리(Cash&Carry,www.monolink.co.kr)도 특정 제품군을 전문화한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다. 일본식품 300여가지를 30∼50% 저렴하게 판다. 수입업체인 모노링크가 직접 운영, 유통 마진을 줄인 까닭이다. 서영준 기획실장은 “일본 현지 가격과 비슷할 만큼 거품을 뺐다.”고 자신했다. 본사인 서울 삼전동과 동부이촌동, 분당 수내동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수내점에는 냉동식품, 제과류, 카레·소면, 소스 등이 진열대를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박스에 상품을 채운 모습.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테리어 등 부대비용을 쓰지 않았단다. 각 상품 앞에는 특징과 조리법, 백화점 가격과 매장 가격을 비교한 설명서가 붙어 있다. 일본어를 모르는 소비자도 쉽게 구입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매장 한쪽에서는 대용량 제품이 업소 주인들을 기다린다. 캐쉬앤캐리는 온라인몰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5만원 이상 구입해야 배달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또 카레 등 단가가 낮은 제품은 3개씩 묶어 판매한다. ●리즈, 세계 유명브랜드 모자 ‘집합´ 전세계 유명브랜드 모자를 한자리에 모은 리즈(Lids,www.lids.co.kr)도 인기를 얻고 있다.2003년 국내 처음 소개된 리즈는 미국에 800여개 매장을 가진 모자전문점. 미국 최대 회사인 햇월드(Hat World)가 만들었다. 리즈는 ‘뚜껑’을 나타내는 Lid의 복수형으로 신체 중 가장 윗부분인 머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 국내에선 백화점을 중심으로 17개 매장을 확보했다. 서울 명동의 롯데타운 영플라자 5층에 자리잡은 리즈 매장에선 뉴에라,NBA 등 유명 프로스포츠리그의 모자와 나이키 아디다스 구린 캉골 등 스포츠·패션 모자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힙합가수들이 즐겨쓰는 뉴에라는 미국 MLB선수의 모자. 오리지널 선수용이라 마니아층이 많이 찾는다. 천수민 점장은 “4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신상품을 발빠르게 구비, 유행을 이끈다.”고 말했다. 모자 세탁용 크리너(9000원)와 솔(3000원), 모자캡을 고정하는 소품(7000원)도 함께 진열하고 있다..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과일전문점 ‘푸릇푸릇’ 사과 반쪽도 배달한다 ‘사과 반쪽도 배달합니다.’ 이안(Yiann) F&D가 만든 과일전문점 ‘푸릇푸릇’(www.fruit-fruit.co.kr)은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하는 유통업체다. 지난 6월에 ‘서비스가 차별화된 우리동네 맛있는 과일가게’를 목표로 탄생했다. 회사측은 싱싱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송파구 가락동에 중매법인을 설립하고 대형 수입 과일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경기 하남에 물류창고를 마련, 필요한 과일을 그때 그때 공급한다. 이기환 대표는 “중매법인에서 최상의 상품을 골라 푸릇푸릇에 넘긴다.”면서 “강남 백화점 수준의 과일을 훨씬 저렴하게 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씨없는 수박, 머스트 멜론, 애플망고 등 국산 과일과 더불어 두리안, 체리, 망고스틱 등 고급 수입과일도 판매한다. 주문은 현재 직영점이 들어선 방배, 일산 마두, 도곡점 인근에서만 전화(02-518-8982)로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면 모든 과일을 초음파 과일 세척기로 씻어 판다.‘시식코너’를 마련, 사기 전에 직접 먹어볼 수도 있다. 과일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한 뒤에는 집안의 쓰레기를 내버려 준단다. 이벤트도 활발하다. 지난달엔 키위·포도·자두·귤·바나나 등 5가지 과일을 한데 넣어 선착순 500여명에게 100원에 판매했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진 매장에서 과일 3종류 이상을 사면 추첨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시즐러’ 식사권을 준다. 마일리지도 구매금액의 1%씩 적립, 현금처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어린이나 직장인 등을 위한 건강 패키지도 내놓았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다양한 과일을 담아 제철 상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톡톡 튀는 연예인 현영을 모델로 뽑았다. 다음달 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美 서머캠프 이색프로그램 바람

    여름방학은 미국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계절이다. 학교는 방학을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문을 연 ‘서머 캠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베데스다(미 메릴랜드주) 이도운특파원| ●“테크노가 짱이다” 메릴랜드주의 부자 마을로 일컬어지는 베데스다의 ‘우드 아카데미’ 초등학교에 설치된 TIC 캠프는 올해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캠프다.TIC는 ‘테크노가 짱(Technology Is Cool)’의 약자다. 캠프 이름도 컴퓨터와 게임에 매료된 어린이들을 이 캠프로 줄지어 서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 캠프를 방문하면 먼저 넓게 트인 잔디밭에서 갖가지 운동을 즐기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다. 축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열심히 볼을 쫓고 있었고, 농구장에서는 덩치의 반만한 공을 갖고도 제법 농구가 이뤄졌으며, 핸드볼장에서도 어설프게나마 핸드볼 경기가 나름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테니스 장에서는 한국식으로 말하면 오자미 같은 놀이가, 야구장에서는 발야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 많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발야구에 열중하던 코폴로 자만질레(8)는 “부모님의 권유로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학교에 가는 것보다는 자유스럽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또 11살인 데이비드 앤더슨은 “서머 캠프에 오면 다양한 운동도 할 수 있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비디오 작업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운동장을 지나 캠프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교실마다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캠프 운영자인 제시카 로체가 수업이 진행중인 교실 한곳 한곳을 들어가 학생과 강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해줬다. 가장 먼저 들어간 ‘컴퓨터 룸’에서는 7세에서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이 간단한 컴퓨터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8명 정도의 학생이 수업중이었으며, 학생 1명당 강사 1명 꼴로 붙어 ‘밀착수업’이 진행됐다. 불을 뿜는 용을 주제로 한 게임을 가르치던 조앤 돌란 강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놀랍다.”면서 “수업을 하다 보면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말했다. 옆 교실의 ‘애니 룸’으로 옮기자 플래시 애니메이션 수업이 이뤄지고 있었다.3차원 영상은 물론 어떤 학생은 동영상도 만들 줄 안다고 나타니엘 스토코 강사는 설명했다. 그는 자신도 일찍 컴퓨터에 눈을 뜨기는 했지만 “요즘은 7살 정도면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전했다. 건너편 ‘비디오 룸’으로 넘어가자 갖가지 스타로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캠코더로 영화를 찍고 있었다. 영화의 제목은 ‘스타의 여명 지대’로 마이클 잭슨과 해리포터, 스타워즈의 요다,13일의 금요일밤의 제이슨, 대부의 맏아들 소니 등 각 분야의 스타를 총출동시킨 작품이다. 이들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은 어린이들은 ‘드라마 룸’을 따로 만들어 캠코더가 아닌 영화 촬영용 동영상 카메라와 조명까지 갖춘 영상 작업을 배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뮤직 룸’. 이곳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작곡과 편곡, 악기와 결합한 연주 등의 테크닉을 가르치고 있었다. 케이트 존슨 강사의 지도에 따라 수업에 열중하던 댄(13)은 ‘컴퓨터 힙합’을 작곡중이었다. 하드록 밴드 AC/DC의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을 좋아한다는 댄은 학교 밴드에서도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고 했다. 이 캠프 운영자인 제시카 로체는 “7세부터 16세까지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한다.”면서 “올해는 멀티미디어와 힙합 등 댄스 교실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8주 동안 계속되는 캠프에는 외국 어린이들도 참가한다. 올해는 프랑스와 이스라엘에서 각각 한 명씩 참가했다.2주 단위로 수업에 참가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2주에 725달러,8주에는 2500달러(250만원)이다. 로체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강사들은 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하버드나 예일, 프린스턴에 다니는 학생들”이라면서 “수업은 커리큘럼을 엄격하게 정하지 않고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학은 SAT 준비기간” 1975년부터 버지니아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서머 캠프 ‘네개의 별(4 Stars)’은 운동, 컴퓨터 등과 함께 미국의 수능시험 격인 학력평가시험(SAT) 준비 수업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캠프에 학생을 보내는 부모들이 그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캠프 운영자인 필 로저스가 밝혔다. 로저스는 “우리 캠프는 ‘또 다른 학교’라고도 불린다.”면서 골프와 테니스 등 다른 프로그램도 훌륭하지만 학습 프로그램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학습을 중요시하는 것이 서머 캠프의 전체적인 추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런 이유로 이 캠프에는 다른 캠프에서는 볼 수 없는 10·11·12학년(한국의 고등학생에 해당) 반이 별도로 있다. 이 캠프가 미국내에서도 가장 프로그램이 좋은 것으로 평가가 나오자 최근 들어 외국 학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에서 2명, 한국에서 1명 등 모두 10명 정도의 외국인이 들어왔다고 한다. 캠프 참가 비용은 4주를 기준으로 집에서 다니면 3940달러, 기숙사에서 묵으면 4940달러로 비싼 편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에게는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dawn@seoul.co.kr ■ “프로골퍼 되려는 어린이 부쩍 늘어”|워싱턴 이도운특파원|골프는 미국 어린이들의 서머 캠프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과목으로 등장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등장 이후 미국에서도 이미 조기 골프의 열풍이 불었지만 올해 들어 위성미를 비롯한 10대 여성 골퍼들이 US오픈 여자골프 대회에서 대활약을 펼치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고 한다. 버지니아주 불런 골프장의 ‘주니어 여름 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브루스터 바셋 프로는 “올해의 특징이라면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이 정말 낮아졌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특히 그 가운데 다수는 정말로 프로골프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바셋은 최근 10대들의 활약상도 영향이 크지만 비디오와 컴퓨터, 케이블TV 등 어린이들이 골프에 접근할 수 있는 매체가 크게 늘어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불런 골프장의 주니어 캠프는 6세부터 10세,11세부터 17세의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 바셋은 “옷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몸의 균형감을 느낄 수 있는 나이가 6세”라면서 “가장 학습효과가 뛰어난 나이대는 9세에서 13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서는 골프 캠프에 들어가지 않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개인 훈련을 하는 ‘틴 골퍼’들도 늘고 있다. 버지니아주 비엔나의 오크 마 골프 연습장에서 만난 매트 포친스크(14)는 골프 입문 3년째로 90타 정도의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그는 삼촌의 권유로 처음 골프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프로 골퍼가 될 것인가도 심각하게 생각 중이라고 했다. 매트는 캘러웨이 브랜드가 찍힌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연습공을 멀찌감치 날려보냈다. 매트는 요즘 일주일에 두번 이상 필드에 나간다고 했다. 매트는 “지난 US오픈 여자 골프대회를 보면서 “나이나 학교와 관계 없이 누구나 골프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가 좋아하는 선수는 필 맥퍼슨. 학교에서도 수학 과목을 잘 하는 똑똑한 학생이다. 아버지 형과 함께 연습장에 나온 알렉 앤더슨(14)은 막 골프에 입문한 초보자다. 올 여름에 핀란드를 방문하는데, 그곳에 멋진 골프장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아버지로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알렉은 골프를 취미로 생각하며 직업 선수가 되거나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알렉은 “골프를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알렉이 좋아하는 선수는 비제이 싱. 골프의 인기가 높아가면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여름방학 동안 숙식을 제공하며 전문적으로 골프를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확산돼 가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IJGA(International Junior Golf Academy) 같은 곳은 등록한 학생들에게 공항 도착에서부터 캠프를 마치고 출발할 때까지 숙박과 식사, 교통 등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dawn@seoul.co.kr
  • HI-SEOUL 잉글리시

    #1. 외국인 공무원 채용 The government said it will open up civil service positions in science,technology,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ministries to foreign nationals.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공무원에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urrent laws on civil servants allow the government to hire foreigners only if the posts are unrelated to policy making or national security and intelligence. 현재 공무원 조례에 따르면 외국인은 정책입안, 국가안전, 정보와 관련되지 않는 기관에 한해서 공무원이 될 수 있습니다. Foreigners have mostly been working as contract employees at ministries in foreign language-related positions. 외국인 공무원들은 주로 지금까지 계약직으로 외국어 관련 부서에서 일해 왔습니다. #2. 베이징 내 한식당 The number of Korean restaurants is growing in Beijing. 중국 베이징의 한식당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Unlike most cities outside of Korea,restaurants in the Chinese capital offer a wide-ranging selection of Korean foods suited to an array of palates,and the selection is expected to grow. 다른 나라 대도시들에 있는 한식당들과 달리, 베이징에 있는 한식당들은 여러 입맛에 맞춘 다양한 한국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선택의 폭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here are about 600 Korean restaurants in the city.By 2008,the number is expected to increase to 1,000. 현재 600여개의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으며,2008년까지 그 숫자는 100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휘풀이 *civil service 행정사무 *current 현재의 *mostly 주로 *contract employee 계약직 *offer 제공하다 *an array of 죽 늘어선 *palates 미각, 기호 제공 : TBS(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혁신 공기업 탐방] ⑨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혁신 공기업 탐방] ⑨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관광’이라는 단어를 무심코 썼다가는 김종민 사장으로부터 혼쭐이 난다. 관광 뒤에 ‘산업’을 붙여 ‘관광산업’이라고 부르지 않은 탓이다. 종전의 관광 마인드로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도 활성화시킬 수 없다는 김 사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김 사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은 과학과 기술, 통계가 뒷받침되는 대표적인 지식기반형 3차산업”이라면서 “공사도 이같은 시류에 맞게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체질개선 방안으로 TT와 3R 프로젝트, 공사의 이미지통합(CI), 조직 슬림화를 제시했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김 사장을 만나 혁신방안 등을 들어봤다. ▶TT라는 용어가 생소하다. -관광은 고용없는 성장시대의 대체 성장 동력이다. 관광이 ‘관광산업’으로 업그레이드되려면 이에 맞는 과학, 기술, 통계 등의 기법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예측가능한 일련의 흐름 속에서 해야 할 일과 갖추어야 할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다. 이 때문에 관광도 정보기술(IT) 등과 마찬가지로 관광기술(TT·Tourism Technology) 이라는 개념으로 국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삼자는 것이다. 관광전문가로서 한국관광공사를 맡게 됐는데. -공사는 지난 1962년에 설립됐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막 시작되던 해다. 그때는 달러가 절실한 때였다. 공사는 당시 어떻게해서든 달러를 벌어야 했고, 나름대로 역할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브랜드 마케팅 시대다. 한국관광공사의 브랜드가 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이미지통합(CI)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 또 공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무교동 10번지를 민주정치 본산으로 일컬어지는 런던의 다우닝 10번지에 필적할 만한 세계 최고의 관광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을 확 바꿔놓고 있는데 개편 방향을 설명해 달라. -우선 조직의 기동화가 필요하다. 결재라인이 단축되면 민첩해질 수 있다. 복잡한 결재구조를 3단계로 축소할 예정이다. 또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 사업실명제 등을 도입해 누가 어떤 사업을 추진해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또 지원부서와 집행부서도 분명하게 구분하겠다. 지금까지 지원부서와 집행부서간 구분이 없다 보니까 전문화가 떨어졌다고 본다. 본부장들로부터는 사표를,1급 이상 간부들로부터는 거취 포기각서를 받았다고 들었다. -공사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왔다. 취임 전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공사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해 왔다.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우선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1급 이상 간부들한테 거취 포기각서를 요구했고, 간부들도 책임을 통감하고 이를 수락했다. 공사 체질개선을 위한 ‘3R’ 프로젝트를 설명해 달라. -3R 프로젝트는 공사 창립 이래 사장이 처음으로 팀장을 맡아 추진하는 전사적 경영혁신프로젝트다.3R는 관광산업 및 공사 이미지 개선(Renewal), 경영관리 혁신(Reform), 관광공사 서비스 및 시설 혁신 (Renovation) 등 3개 혁신분야를 총칭하는 것이다. 공사 창립일인 6월2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주력하는 사업은 뭔가. -향후 공사의 사업은 관광산업 패러다임과 구조개편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국민관광 활성화, 관광지 개발, 관광인력 양성, 그리고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면세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유기적으로 서로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국내 관광산업 기반이 단단하지 못해 어느 단계까지는 공사의 역할이 모든 분야에 관여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각 사업들의 경중은 당연히 있을 것이지만, 이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공사가 외래 관광객 유치업무에 치중하여 왔지만, 해외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는 관광수지 적자개선과 해외관광객을 통한 국가 이미지 홍보라는 측면에서는 내국인 대상의 또 다른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사의 성과평가시스템도 궁금하다. -평가는 보상하거나 벌을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잘한 것은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자는 취지로 하는 것이다. 진흥·홍보 사업을 하는 공사로서 계량화된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평가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계량화시키지 않으면 목표달성의 측정이 어렵고 또한 관리할 수도 없다. 그래서 공사의 성과는 가능하면 최대한 계량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평가기준의 객관성이 부족하면 직원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이에 따른 인사나 성과보상에 대해서도 공정성을 의심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문화가 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역동적으로 바꿀 계획은 있나. -외부에서는 최근 공사가 각종 평가결과가 저조하고 자체 경영혁신의 성과가 미흡해 기업문화가 침체되어 있다고 볼 수는 있다. 그러나 취임해 보니 그렇지 않다는 느낌이다. 직원들 대부분이 혁신의지가 강하고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다만 직원들의 이러한 열의를 발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못한 것 같다.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노·사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다. -최고경영자의 입장에서 노조를 대등하게 인정하고, 건전한 비판은 당당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경영자로서 일에 대한 욕심으로 집중하다 보면 혹은 판단이 틀리거나 균형을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 노조에서 견제자 역할을 해 주기를 오히려 바란다. 지난 4월19일 전사적 경영혁신을 위해 조직된 3R 프로젝트팀에는 노조 간부들도 팀원으로 기꺼이 참여해 줬다. 건전한 노사 관계는 이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김종민 사장은 누구 김종민 사장은 관광산업과 국제행사 전문가다. 지난 4월1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했을 때 내부에서는 “공사 최초로 관광전문가가 사장으로 왔다.”고 반겼을 정도다. 문화체육부 차관과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데 대한 임직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표현이다. 이를 반영하듯 김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관광기술(TT·Tourism Technology)’을 공사의 핵심역량으로 삼아 도약을 꾀하고 있다. 그가 국제행사 전문가로 불리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박세직 전 조직위원장의 비서실장,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때는 조직위원장을 각각 맡아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도자기엑스포 때는 세계문화행사 사상 최대 인원인 606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자기엑스포 행사장 주변 상인들은 행사기간중 3년 6개월치를 벌었을 만큼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는 귀띔이다. 국제도자기협의회(IAC) 레스 매닝 부회장은 “세계지도에 도자기를 마크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충북 영동(56) ▲경기고·서울대 법대 ▲행시 11회 ▲총무처 서기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파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문화체육부 차관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더이상 포항공대는 없다… ‘포스텍’ 으로 개명

    ‘더 이상 포항공대는 없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국내 이공계 중심대학의 ‘양대산맥’이자 포항공대로도 불리는 포항공과대학교가 기업의 CI(기업이미지 통합전략)처럼 학교 명칭 바로잡기에 나섰다. 11일 포항공과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학교 공식명칭을 포스텍(POSTECH·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86년 11월 포항공과대학으로 문을 연 포스텍은 1994년 포항공과대학교로 명칭을 바꾼 데 이어 개교 19년 만에 세 번째 이름을 갖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그동안 영문명칭으로 사용해온 포스텍을 공식명칭으로 채택했다.”면서 “그러나 포항공과대학교라는 명칭을 아예 없애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1986년 개교 당시 이름인 포항공과대학(약칭 포항공대)은 단과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포스텍은 공학계열 6개 학과와 자연과학계열 4개 학과가 단과대학 구분 없이 함께 있는 이공계 중심대학이지 공학계열 학과만 있는 공대가 아니다.”면서 “내년에는 경영학대학원(MBA) 과정도 개설될 예정인 만큼 학교의 이미지를 제약할 수 있는 포항공대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패션·전자·인테리어 ‘퍼놀로지’ 바람

    패션·전자·인테리어 ‘퍼놀로지’ 바람

    사람들은 웃음을 원한다.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게 하고, 무표정한 얼굴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유머를 찾는다.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개그프로그램이 관심의 중심에 서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루에도 수백개씩 쏟아지는 제품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사랑을 받고, 결국 베스트셀러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런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아야 한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능(technology)은 기본으로, 시선을 당기기 위한 ‘재미(fun)’라는 요소를 첨가해 소비자를 공략한다. 재미와 기능을 합친 ‘퍼놀로지(funology)’는 거스를 수 없는 마케팅의 트렌드인 것은 이런 이유다. 그래서 패션, 인테리어, 전자제품 등 모든 가능한 소비재에서는 퍼놀로지를 지향하고 있다. ●재미없으면 외면당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각광받으면서 ‘재미’는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트렌드정보컨설팅업체인 아이에프네트워크의 김해련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즐겁게 지내려는 욕구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게 된다. 유머가 넘치는 상품을 선보이거나 고객의 창의력을 발휘하게끔 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그래픽을 응용한 ‘크리스챤 디올’, 자기와 똑같이 생긴 인형을 주문 판매하는 ‘마이트윈’,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폴 콕세시의 램프 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는 빨강 초록 오렌지 등 온갖 원색을 이용한 티셔츠를 선보이는가하면 커다란 주먹을 그려 넣은 ‘반전’ 티셔츠로 올해 봄·여름 패션쇼를 장식했다. 영국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꼽힌 폴 콕시지는 램프 받침에 전구와 선을 그려넣고, 펜으로 선을 잇거나 지우개로 지우면 전등이 켜졌다 꺼지는 재미있는 제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인형 브랜드 ‘마이트윈’은 눈색깔부터 속눈썹 색깔까지 원하는 것을 선택하거나, 자신의 사진과 머리카락 견본을 보내면 쌍둥이 같은 인형을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러머스한 일러스트 티셔츠 바람 퍼놀로지 트렌드에 따라 재미있는 캐릭터가 티셔츠에 담겼다.‘쿨하스’는 트위티, 벅스버니, 실버스타 등 미국 워너브러더스의 루니툰 캐릭터를 의류, 가방 등에 다양하게 그려 넣었다. 트래디셔널브랜드 ‘노튼’은 클레이애니메이션 ‘월러스와 그로밋’을 이용해 티셔츠와 니트, 모자, 가방 등의 라인을 출시했다. 매장 디스플레이와 윈도 쇼핑백, 가격표까지 모두 이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1492마일즈’는 연인들을 위해 커플 별자리로 알려진 게자리(남자)와 전갈자리(여자)를 캐릭터화했고,‘후부’는 팝아트 작가인 ‘키스 하링’의 미키마우스 형상을 티셔츠에 옮겼다. ●생활에 녹아든 퍼놀로지 패션소품이나 생활소품, 인테리어 전반에도 퍼놀로지가 흐른다. 최근 런칭한 이탈리아의 깔가로는 목걸이, 벨트, 팔찌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고급스러우면서 재미있는 주얼리 브랜드로 유명하다. 서울 압구정동의 이노디자인 직영점에서는 퍼놀로지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노디자인의 랍스터 버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3단계 원형 배낭, 보드부츠의 버클에 방수기능을 갖춘 다채로운 컬러의 브래니 패션 벨트 등 퍼놀로지 성향의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바닷가재 모양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의 랍스터 버너는 실용성과 안정성을 갖춰 세계적인 디자인상 ‘아이디어(IDEA)’의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도 퍼놀로지 무드가 흘렀다. 주방용품으로 유명한 ‘알레시’는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인 여자모양 와인오프너 안나시리즈와 커플을 이루는 남자모양의 알렉산드로 시리즈를 소개했다. 실험전시관 ‘살로네 사텔리테’에서는 머그컵을 엎어 놓은 의자와 녹차 티백 같은 쿠션, 그림 퍼즐판을 엎어 놓은 테이블 등 다양한 퍼놀로지 디자인이 등장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새 음반]

    ●머라이어 캐리 ‘이멘시페이션 오브 미미(Emancipation Of Mimi)’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해방’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의 10번째 앨범이다.‘미미’는 그의 애칭.7옥타브의 음역을 자랑하며 15개의 넘버원 싱글,2개의 그래미상 등 데뷔 10년간 사랑을 독차지해왔던 머라이어 캐리. 그는 이번 앨범에서 대중의 기대에서 벗어나 좀더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 앨범 제목의 ‘해방(Emancipation)’이란 단어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첫 싱글 ‘It’s Like That’에서부터 확실한 변화를 보여준다. 여기에는 ‘힙합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있다. 예전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는 사라졌지만 한층 당당하게 돌아온 그를 반갑게 맞아줘야 할 듯. 그러나 여전히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그의 장기인 감미로운 발라드. 맑고 섬세한 보컬의 미드 템포 곡인 두 번째 싱글 ‘We Belong Together’가 현재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유니버설. ●케런 앤 ‘놀리타(NOLITA)’ 광고 배경 음악이 띄운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케런 앤의 새 앨범.‘Not Going Anywhere’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을 찾았던 그는 이번 신보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쓸쓸함과 외로움을 실은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영어로 부른 곡과 불어로 부른 곡이 나란히 실려 있는데 언어가 다른 만큼 분위기도 다르다. 첫 곡 ‘Que n’ai-je?’를 비롯해 불어로 부른 곡은 몽상적이면서 냉소적인 느낌이 공존한다. 반면 ‘Greatest You Can Find’ 등과 같은 영어 노래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케런 앤만의 개성과 역량이 드러나는 곡은 러닝타임 7분이 넘는 7번 트랙 ‘Nolita’. 읊조리듯 시작해 천천히 폭을 넓혀가는 이 곡은 듣는 이의 감정을 끌어가는 솜씨가 탁월하다.30초 짧은 광고에서 보여진 그의 음악은 아주 작다. 이번 앨범은 이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만하다.EMI.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대학·기업, 기술투자 지분 나눈다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기술에 투자해 지분을 나눠 갖는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Technology Holding Company)’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기업이 대학에 기술개발과 인력훈련을 위탁하거나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할 경우 대학의 위탁·공동 기술개발비와 위탁훈련비에 대해 현재의 연구·인력개발비의 세액공제율보다 더 큰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는 ‘산학 특별 세액공제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2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제8기 자문회의 2차 보고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창조적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인력육성 전략’을 보고했다. 회의에서 연세대 공과대학장인 윤대희 자문위원이 발표한 이 보고서는 대학의 운영 혁신과 연구역량 제고, 산학 연계촉진 등 3대부문에 걸쳐 ▲이공계 대학 특성화 및 경쟁촉진 ▲학부 교육과정혁신 ▲핵심연구 인력 양성 ▲산학 연계기반 조성 ▲산학 협력 유형별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 창조적 인재양성 방안이 제시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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