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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위안부 반성은커녕…

    일본 정부가 정부 예산을 투입해 고노 담화의 검증 결과를 국내외에 홍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6일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정무조사회장으로부터 고노 담화 검증결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라는 제의를 받자 “예산 조치를 취해 국내외에서 정보 발신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1993년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와 관련,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 간 문안 조정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검증 결과를 발표하면서 외교 교섭 내용을 자세히 공개해 한국 정부의 반발을 샀다. 또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가 당시 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인식에 입각해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스가 장관은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라는 다카이치 정조회장의 제안에 대해 “아베 정권은 이른바 고노 담화 수정은 하지 않기로 했기에 새로운 관방장관 담화를 내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최근 아사히신문이 군위안부 관련 일부 기사의 오류를 인정하고 취소한 것 등과 관련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새 담화를 낼 것을 스가 장관에게 제의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5일 제주도에서 다수 여성을 강제연행해 위안부로 삼았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사망)의 주장을 토대로 작성한 자사의 과거 기사들이 오보임을 인정하고 취소한 바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히로시마 산사태로 한국인 1명 사망·1명 부상…히로시마 산사태 최소 43명 사망·실종

    ‘히로시마 산사태’ 히로시마 산사태로 최소 4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4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피해자 중에는 한국인 노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20일 오후 9시 46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36명, 실종자는 7명이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외교부는 21일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산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 사망자와 부상자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나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한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참사가 발생한 주택가 뒷산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경사면을 따라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며 주택을 덮쳤다. 지반 붕괴도 이어졌고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목재에 묻혔다.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사미나미구에서는 어린이 2명(11살, 2살)이 흙더미에 묻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아사키타구는 이날 오전 1시 반부터 3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인 217.5㎜를 기록했다. 국토교통성 기술정책종합연구소는 이번 산사태로 폭 50m 토석류가 발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 언론은 심야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피난 권고 발령이 늦은 것이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히로시마시는 곳곳에서 토석류가 발생한 후인 오전 4시 20분 이후 피난 권고를 발령했다.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히로시마 시장은 이에 관해 “매우 안타깝다. 피난권고까지 발령할지를 망설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개선할 점이 없는지 잘 검토해 필요한 시정조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의 재해파견 요청에 따라 육상 자위대원 500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로가 토사에 파묻혀 차량·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헬기로 고립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NHK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히로시마 폭우·산사태, 엎친데 덮친격…現 ‘27명 사망’, 인명 피해 늘어날 전망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20일 오후 3시 50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27명, 실종자는 10명이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참사가 발생한 주택가 뒷산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경사면을 따라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며 주택을 덮쳤다. 지반 붕괴도 이어졌고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목재에 묻혔다.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사미나미구에서는 아동 2명(11살, 2살)이 흙더미에 묻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아사키타구는 이날 오전 1시 반부터 3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인 217.5㎜를 기록했다.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의 재해파견 요청에 따라 육상 자위대원 500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로가 토사에 파묻혀 차량·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헬기로 고립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NHK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방위예산 3년 연속 증액

    일본의 내년도 방위예산이 3년 연속 증액돼 5조엔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등 국경 근처 낙도에 대한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NHK는 18일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새로운 장비 조달, 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증가 등으로 인해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방위비 예산 요구안이 올해 방위비인 4조 8800억엔보다 많은 5조엔(약 50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방위예산 증가액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를 비롯해 낙도에 대한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쓰인다. 방위성은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 5대와 수륙양용차, 차기 전투기 F35 5대의 구입비를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라고 NHK는 전했다. 방위성은 지난해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10개년 방위력 정비 지침인 ‘방위계획대강’에서 낙도에 대한 탈환 능력 정비를 강조했다. 이는 센카쿠가 있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등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日언론들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부각 보도

    일본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일본에 촉구한 것을 부각해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15일 “박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위안부 문제 해결 없이는 (한·일) 관계개선을 바랄 수 없다는 자세를 명확히 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측이 지난 6월 아베 신조 정권의 고노담화 검증에 반발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이 올해 경축사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언급,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일본 정부에 강한 자세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NHK도 “박 대통령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양국이 미래지향 관계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이 되도록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를 일본에 거듭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서초 “대형 재난 찾아와도 끄떡없어!”

    ‘제2의 우면산 산사태를 막아라.’ 서울 서초구가 대형 재난 대응 체계 손질에 나섰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불행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구는 재난·재해 대책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점검뿐 아니라 지역 방송과 연계, 재난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케이블 방송인 현대HCN 서초방송과 자연재해 대처 안내방송 상호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따라서 구는 일부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 등에 재난 취약지역 폐쇄회로(CC)TV 정보 공유로 서초지역을 위한 맞춤형 재난방송 운용과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예보, 재난상황 실시간 자막방송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도 NHK의 재난방송 덕분에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강진이 발생하자 NHK가 신속하게 강진 발생 속보 자막과 미리 구축한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사전 매뉴얼’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재난방송은 지역별 맞춤형 재난방송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지역케이블 방송사는 재난 취약지점의 CCTV 정보와 자료가 공유되지 않아 실시간 재난지역의 위치와 피해 정도를 속보로 내보내기가 어렵다. 이에 구는 서초지역의 국지적인 재난예보와 피해 발생 시 서초방송을 통해 KBS와 종합편성방송채널(YTN, TV조선)의 TV 화면에 재난상황 자막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초구 빗물저류조와 양재천·반포천 등 재난 취약 지점의 CCTV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 日영화 ‘오에도의 종’ 입수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 日영화 ‘오에도의 종’ 입수

    동해가 ‘조선해’라고 정확하게 표기된 일본 고전 영화를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이 입수했다. 작품은 일본 사극영화의 명문인 쇼치쿠 영화사가 1958년 제작한 ‘오에도의 종’으로, 도입부에서 동해를 조선해로, 도쿄 앞 태평양을 대일본해로 각각 구분해 적은 지도가 등장한다. 11일 영상자료원은 “지난 5월 일본 나고야의 한 중고 서점에서 해당 영화의 비디오 자료(VHS)를 입수했다”면서 “일본 내 DVD 미출시작인 데다 1994년 이후 재발매되지 않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고 중고본이라도 테이프 관리 상태와 화질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오에도의 종’은 에도 막부 말기에 벌어진 무진전쟁을 배경으로 정권 전환기의 인간 군상을 그린 쇼치쿠 영화사 시대극 35주년 기념작으로 영화사 소속 스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영화가 시작되면 오프닝에 한반도와 일본 열도가 포함된 지도가 등장하고 굵은 붓글씨로 동해는 ‘조선해’로 도쿄 앞 태평앙은 ‘대일본해’라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 동해를 조선해로 인정한 사실을 나타내는 역사적 증거이다. 영화를 연출한 오소네 다쓰야스 감독은 역사주의의 거장으로 도쿄 천도의 역사적인 배경을 역사학자들의 고증하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 NHK 걸작선에 뽑혀 일본 전역에 방송됐고, 그동안 일본을 왕래한 한국인들에 의해 비디오 영상물의 존재가 전해진 적은 있으나 국내에서 해당 영화를 입수한 것은 처음이다. 자료원은 추후 일반 공개를 검토 중이다. 해당 영화에 대해 영상자료원에 제보한 영화평론가 조관희씨는 “사극 영화의 고증에 치밀하기로 정평이 난 일본 역사가들이 그들의 옛 지도에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은 동해가 우리 영해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도 일본이 세계 지도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려 하고, 일본 교과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할롱 피해 속출…11호 태풍 할롱 일본 상륙해 2명 사망, 폭우로 곳곳에서 토사 붕괴 우려

    ‘할롱 피해’ ‘11호 태풍 할롱’ ‘할롱 일본 피해’ 11호 태풍 할롱 피해가 일본에서 속출하고 있다.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함에 따라 10일 일본 동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할롱이 이날 아침 고치(高知)현에 상륙한 뒤 서일본 지역을 종단해 오후 6시 현재 이시카와(石川)현 와지마(輪島)시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2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기후(岐阜)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3mm, 나가노(長野)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1.5mm, 도치기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토사 붕괴와 범람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11일까지 이틀간 평년 8월 한달간의 평균 강수량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NHK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할롱 일본피해 ‘3명 사망’…동부지역 폭우 “이틀 동안 8월 한달 강수량 내려”

    태풍 할롱 일본피해 ‘3명 사망’…동부지역 폭우 “이틀 동안 8월 한달 강수량 내려”

    태풍 할롱 일본피해 ‘3명 사망’…동부지역 폭우 “이틀 동안 8월 한달 강수량 내려”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함에 따라 10일 일본 동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할롱이 이날 아침 고치(高知)현에 상륙한 뒤 서일본 지역을 종단해 오후 들어 이시카와(石川)현 와지마(輪島)시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10일 일본 전역에서 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후(岐阜)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3mm, 나가노(長野)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1.5mm, 도치기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토사 붕괴와 범람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11일까지 이틀간 평년 8월 한달간의 평균 강수량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NHK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롱 피해 속출…11호 태풍 할롱 북상에 일본 동부지역 폭우 쏟아져 2명 사망

    ‘할롱 피해’ 할롱 피해가 일본에서 속출했다.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함에 따라 10일 일본 동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할롱이 이날 아침 고치(高知)현에 상륙한 뒤 서일본 지역을 종단해 오후 6시 현재 이시카와(石川)현 와지마(輪島)시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2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기후(岐阜)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3mm, 나가노(長野)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1.5mm, 도치기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토사 붕괴와 범람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11일까지 이틀간 평년 8월 한달간의 평균 강수량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NHK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저지 유니언시티에 7번째 위안부 기림비 제막

    일본의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반성을 촉구하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으로 향하는 관문에 미국에서 7번째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다. 미국 뉴저지주 유니언시티의 ‘리버티플라자’에서는 4일(현지시간) 낮 12시 ‘일본군 강제동원 군 위안부 기림비’의 제막식이 거행됐다. 날개를 펼친 나비 형상의 철제 조각으로 한인사회가 아닌 미국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세워진 기림비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7)·강일출(86) 할머니와 브라이언 P.스택 유니언시티 시장 등 시(市) 관계자, 한인유권자단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관계자와 교민들, 이번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유니언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김자혜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옥선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살아남았으니 얘기할 수 있지만, 먼저 간 사람들은 얼마나 한을 품고 갔겠는가”라며 “우리의 명예회복을 위해 이 먼 곳을 찾아왔으니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뉴욕·뉴저지주에서 4번째인 이번 기림비는 맨해튼을 잇는 ‘링컨터널’ 근방,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 들어섰다. 스택 시장은 인사말에서 “위안부 문제는 인권과 후손에 대한 교육의 문제”라며 “우리가 인권과 여성의 권리를 인식하고, 이를 더 많이 후손에게 가르칠수록 문제는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언시티 커미셔너인 류치오 페르난데스는 중동, 아프리카, 중미 국가에서 행해지는 어린 소녀들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를 거론하면서 “오늘 기림비 건립은 인권을 넘어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의 외침”이라고 말했다. 유니언시티 지역 역사학자인 제러드 캐러빈, 여성단체 ‘위민 라이징’의 마거릿 에이브럼스의 인사말에 이어 이수빈양의 하프 연주와 캣 J.레인양의 ‘위안(Comfort)’이라는 제목의 시 낭송이 이어졌다. 이옥선 할머니는 “일본은 ‘한국의 딸들을 강제로 끌고간 적이 없고, 그들이 돈을 벌러 갔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옳은가”라며 “위안소는 사람을 잡는 도살장”이라고 비판했다. 강일출 할머니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죽기 전에는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검은 천을 걷어내며 기림비를 공식 제막했다. 미국 AP통신, 중국 CCTV, 일본 NHK방송 등 다수의 외신도 이날 취재에 나섰다. 이로써 미국에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 뉴욕주 롱아일랜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등 2곳,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에 이어 7번째 기림비가 세워졌다. 이옥선·강일출 할머니는 제막식에 이어 뉴저지주 티넥의 ‘나비 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 스티브 카발로의 ‘우리가 피 흘린 수많은 상처들’이라는 개인전 리셉션에 참석했으며, 이날 저녁에는 맨해튼 링컨센터의 무대에 오르는 연극 ‘위안’을 관람한다. 5일 저녁에는 시민참여센터와 쿠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가 주관하는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람 죽여보고 싶었다”… 日 여고생 같은 반 친구 살해 충격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같은 반 여학생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냥 한번 죽여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은 더 크다. 28일 일본 언론들은 지난 27일 오전 3시 20분쯤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교 1년생인 15살 마쓰오 아이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발견 당시 마쓰오의 신체 일부는 절단된 상태였다. 즉각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마쓰오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급생 A(16)양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양은 사건 전날인 26일 밖에서 마쓰오와 함께 놀다가 집으로 들어간 뒤 금속 공구로 마쓰오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쓰러뜨린 뒤 목 졸라 살해했다. NHK는 A양의 범행 동기에 대해 “사람을 한번 죽여보고 싶었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양의 정신상태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A양의 어머니가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가 재혼한 상태에서 지난 4월부터 홀로 아파트에 살면서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시절 급식에 이물질을 넣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고 작은 동물을 해부한 적도 있었다. 마쓰오는 밝은 성격으로 학교에서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으며, 사진동아리 활동을 하고 서예를 배우면서 문학 전공을 꿈꿨던 평범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마쓰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이어서 함께 다니면서 아주 친해진 사이였고, 특별히 둘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사건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1학년 학생들은 28일 학교 밖 학습 일정이 있었으나 여러 학생들이 결석하면서 외부 수업 일정이 취소됐다. 마이니치 신문은 “2004년 초등학교 6학년생의 동급생 살해 사건 이후 지역 학교들이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교육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충격과 허탈감은 더 크다”고 보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열린세상] 간과하기 쉬운 통일의 토대, 일기예보/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열린세상] 간과하기 쉬운 통일의 토대, 일기예보/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신문사에 미안한 이야기를 하나 해야겠다. 어찌 보면 소소한 이야기일는지도 모른다. 신문을 읽다 보면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대목이 종종 있다. 바로 ‘일기예보’다. 신문사가 아까운 지면을 할애해 일기예보를 하고 있지만 거의 모두가 한반도의 허리를 싹둑 잘라내고 우리 국토 반쪽 지도에 남한만의 날씨를 알려주고 있다. 지상파 텔레비전의 일기예보도 이와 다르지 않다. 매 뉴스 시간 말미에 일기예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방송사 역시 한반도 남쪽의 기상상황만을 알려준다. 못내 아쉬운 마음에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중고등학교나 대학 때는 국토 전체가 나오는 텔레비전 일기예보를 보았고, 그 때문에 일기예보를 통해 북한의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백두산은 물론이고 주요 도시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신문에서도 그랬던 것 같다. 찾아보니, 2000년대 초까지도 유력 일간지나 주요 방송사들은 국토 전역을 대상으로 일기예보를 해왔다. 평양의 기온이 몇 도이고 중강진의 날씨가 어떻고 하면서…. 그러다 2003~4년 즈음부터 남한 지역에 한정한 일기예보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방송국과 신문사에 그 이유를 알아보니 여행 등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이동이 많은 지역위주로 일기예보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방식의 일기예보가 단순히 날씨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않다는 데 있다. 그것은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정서와도 연결된다. 안 그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느슨해지고 있는데 이것 역시 알게 모르게 ‘마음의 분단’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나 매체를 통해 절반이 사라진 ‘반쪽 국토’를 반복적으로 보고, 더구나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일기예보를 보게 된다면 그렇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일기예보는 국민에게 국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생각하게 하는 교육적인 기능도 동시에 지닌다. 실향민이나 친지들에게는 고향날씨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 주는 효과도 지닌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독일이 통일되기 전 서독은 동독지역에 대해, 동독은 서독지역에 대해서 일기예보를 멈춘 적이 없었다. 물론 왕래가 자유로운 동·서독 사람들을 위해 날씨정보를 제공한 측면도 없지 않았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오히려 통일은 과정이고, 이를 위해서는 일기예보처럼 일견 소소하게 보일 수 있는 것에서부터 착실하게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일기예보가 결과적으로는 동·서독 주민들로 하여금 나머지 반쪽 지역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고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방송 매체인 BBC, NHK, ABC 등은 세계의 수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일기예보를 발신하고 있다. 우리가 굳이 이를 따라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야를 넓혀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기예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미 북한의 27개 이상의 지역에 대한 일기정보를 우리가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한다. 통일의 관점에서 볼 때도, 한반도 전역에 대한 일기예보를 제공하는 것은 남북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도움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일기예보는 우리에 비해 기술이 뒤떨어진다. 그래서 폭우나 폭설 등 자연재해의 피해도 크다.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우리의 방송이 드라마가 아니라 일기예보란 말이 있을 정도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토 전역을 포함하는 일기예보는 마음의 벽을 허무는 데서 나아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의 재해 방지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기실, 우리에게 통일은 대박을 떠나서라도 민족의 동질성 회복 차원에서도 절체절명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통일준비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거시적 차원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일기예보처럼 세세한 영역에 대한 관심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기예보가 통일예보를 불가능하게 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소하다고 해서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을 이제부터라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 스마트폰 푸른빛, 시각세포 손상 확인 (日연구)

    스마트폰 푸른빛, 시각세포 손상 확인 (日연구)

    스마트폰 등 화면에서 나오는 푸른 빛인 블루라이트가 우리 눈의 세포를 손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일본 NHK방송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후약대 하라 히데아키 교수팀이 스마트폰은 물론 TV, PC 등의 영상표시장치(VDT)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나오는 파란색, 흰색, 녹색의 삼색 불빛을 각각 6시간씩 쥐의 시각세포에 직접 비춘 결과, 푸른 빛인 블루라이트를 쏘인 세포의 80%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 백색 불빛이 70%, 녹색 불빛을 받은 세포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세포를 자세히 살펴보니 노화를 진행하는 활성산소(ROS) 수준이 상승했는데 이 역시 빛의 파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녹색 빛을 비춘 세포에서는 평균 1.5배, 백색은 2배, 파란색은 3배나 상승했다. 블루라이트는 기존 연구를 통해서도 눈의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되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로 이런 푸른 빛이 활성산소를 급격히 증가시켜 시각세포를 손상한다는 구조가 해명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구를 이끈 하라 히데아키 교수는 “이번 연구로 스마트폰 등의 블루라이트에 의한 눈의 영향을 막을 대책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수현 ‘일본 한류 구세주’ 될까...지상파에 드라마 재등장

    김수현 ‘일본 한류 구세주’ 될까...지상파에 드라마 재등장

    식어가던 한류 열기가 열도에서 다시 뜨거워질 것인가. 일본의 메이저 지상파 방송채널에 한류 드라마가 재등장했다. MBC가 2012년 방영해 큰 인기를 모은 사극 ‘해를 품은 달(한가인, 김수현 주연)’이 지난 13일부터 일요일 밤 11시에 일본 공영방송인 NHK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NHK는 같은 MBC의 사극 ‘동이’를 작년 1월부터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다 지난 5월 초 종방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 드라마를 편성했다. 동이의 종방을 계기로 NHK, TV아사히, 니혼TV, TBS, 후지TV 등 5대 지상파 메이저 방송에서 한때 한류 드라마가 종적을 감추자 한일관계 악화와 맞물린 일본 내 한류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일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21일 “작년 NHK의 BS프리미엄(NHK가 운영하는 위성채널)에서 ‘해를 품은 달’을 방영했을 때 2%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지상파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며 “최근 해외 한류 인기를 선도하는 ‘김수현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롯데호텔 자위대 행사 취소…日 관방장관·외무상 “극히 유감” 항의

    롯데호텔 자위대 행사 취소…日 관방장관·외무상 “극히 유감” 항의

    롯데호텔 자위대 행사 취소…日 관방장관·외무상 “극히 유감” 항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1일 롯데호텔이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장소 제공을 거부한 데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호텔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회견에서 롯데호텔 측이 행사를 하루 앞두고 장소를 제공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연락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1차적으로 호텔의 문제이기 때문에 호텔 측에 항의했지만 한국정부에 대해서도 이러한 (일본 측의) 우려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외무상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자위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11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자 호텔 측이 행사장소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10일 일본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일본대사관은 장소를 대사관저로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사건이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NHK는 롯데호텔이 일본의 역대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기자회견장이나 숙박 장소로 활용됐고 숙박자의 30%가량이 일본인이라며 호텔 영업과 일본과의 밀접성에 주목했다. 이 방송은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작년에도 롯데호텔에서 열렸고 결코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롯데호텔 측이나 롯데호텔에 압력을 가한 세력이 좀 더 냉정하게 대응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논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집단 자위권 첫 위헌 소송…아베는 파푸아뉴기니서 세일즈

    뉴질랜드·호주에 이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적 자위권 세일즈’를 이어갔다. 아베 총리는 지난 10일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각의 결정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 평화주의’ 아래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오닐 총리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앞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한 이해와 지지의 입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이달 말 멕시코·브라질 등 중남미 순방과 새달 초 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외국 방문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이후 29년 만에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배경에 ‘중국 견제’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한국, 일본 규슈, 필리핀 등을 잇는 ‘제1열도선’을 지나 태평양의 괌과 사이판, 파푸아뉴기니 부근을 잇는 ‘제2열도선’ 근방에서 원양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양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아베 정권이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 강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파푸아뉴기니에 향후 3년간 200억엔(약 1999억원) 규모의 정부개발원조(ODA) 제공 의사도 밝혔다. 아베 총리는 11일 오전 태평양전쟁에서 많은 일본인이 사망한 북부 지역의 전몰자위령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일본 미에현의 전 현청 직원인 진도 도키나오가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각의결정을 한 것은 헌법 위반이라며 각의결정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사망 3명에 수십명 부상…너구리 일본 피해 점점 불어나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너구리 일본 피해’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오전 7시 이전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현 아쿠네(阿久根)시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5시 현재 와카야마(和歌山)현 다나베(田邊)시 남남서 40km 해상을 시속 45km 속도로 통과해 동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는 이번 태풍으로 9일부터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나가노(長野), 에히메(愛媛), 후쿠시마(福島)현 등에서 무너진 토사에 휩쓸리거나 용수로(用水路)에 빠지는 등의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태풍과 북일본 부근에 걸쳐진 전선(前線)의 영향으로 넓은 범위에서 대기상태가 불안해짐에 따라 이날 각지에서 단속적으로 폭우가 내렸다. 또 11일 낮까지 도카이(東海: 아이치현·기후현·미에현·시즈오카현) 일부 지역에서 400mm, 긴키(近畿: 오사카부·교토부·효고현·나라현·미에현·시가현·와카야마현)와 간토·고신(關東甲信: 도쿄도·가나가와현·사이타마현·지바현·이바라키현·토치기현·군마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일부 지역에서 30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사망 5명으로…너구리 일본 피해 점점 불어나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너구리 일본 피해’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오전 7시 이전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현 아쿠네(阿久根)시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5시 현재 와카야마(和歌山)현 다나베(田邊)시 남남서 40km 해상을 시속 45km 속도로 통과해 동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는 이번 태풍으로 9일부터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나가노(長野), 에히메(愛媛), 후쿠시마(福島)현 등에서 무너진 토사에 휩쓸리거나 용수로(用水路)에 빠지는 등의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태풍과 북일본 부근에 걸쳐진 전선(前線)의 영향으로 넓은 범위에서 대기상태가 불안해짐에 따라 이날 각지에서 단속적으로 폭우가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너구리 피해 곳곳에서 속출…태풍 너구리 일본 규슈 상륙에 피해 더 커질 듯

    ’태풍 너구리 일본’ ‘일본 너구리 피해’ 태풍 너구리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일본 너구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상륙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전 7시 이전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현 아쿠네(阿久根)시 부근에 상륙해 시속 25km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심 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로 각각 측정됐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은 11일 오전까지 혼슈(本州) 남부 해안을 향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일본에서 북일본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의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시코쿠(四國)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10일 서일본과 동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80mm, 북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각각 내릴 전망이다. 야마가타(山形), 나가노(長野), 도쿠시마(德島)현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이제까지 내린 비로 토사가 무너져 내릴 위험이 매우 커졌으며, 야마가타현에서는 강 수위가 올라가 범람의 위험이 커진 지역이 있다고 NHK는 소개했다. NHK는 이번 태풍이 일으킨 호우와 강풍 등에 따른 피해를 집계한 결과, 10일 오전 6시 현재 전국에서 2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키나와와 규슈(九州)에 많은 비가 내렸고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혼슈(本州)에도 폭우가 쏟아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9일 오후 시간당 강수량은 나가사키현 나기소마치(南木曾町)가 70.0㎜, 미에(三重)현 이나베시 60.5㎜, 미야자키(宮崎)현 히노카게초(日之影町) 53.0㎜였다. 니가타(新潟)현 니가타시 니시칸(西蒲)구에는 3시간만에 116.5㎜의 비가 내려 해당 지점의 역대 최고 관측치를 기록했으며 오키나와(沖繩)현 요미탄손(讀谷村)에는 이날 오전 시간당 96.5㎜의 폭우가 쏟아졌다. 구마모토(熊本)현은 20만명이 넘는 주민에게 피난 권고를 내리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대피령을 내렸다. 곳곳에서 산사태나 침수가 발생했고 인명 피해도 따랐다. 후쿠시마(福島)현에서는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진 83세 남성이 사망했고, 나가노(長野)현에서는 일가족 4명이 토석류에 휩쓸렸고 12세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이타(大分)현에서 77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뼈가 부러진 것으로 의심되는 등 4명이 다쳤고, JR 열차가 쓰러진 나무와 충돌해 탑승객 50명이 부상했다. 기상청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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