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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북중 윈윈… 美협상력 약화 의미”

    CNN “북중 윈윈… 美협상력 약화 의미”

    “시진핑, 亞 안보 ‘키 플레이어’로 각인 G20회의 앞두고 美 견제하려는 목적” 中언론 “북중교류 경계 시각은 이기적” 태영호 “김정은, 새 양보안 제시할 듯”세계 주요 언론들은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방문이 교착 상태에 놓여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과 미중 무역 담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속보로 전했다. 미국 CNN은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만남이 두 지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서 “이는 미국의 협상력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CNN에 “시 주석의 방북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중국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조력자도, 방해자도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시 주석은 중국이 아시아 안보에 관한 결정에서 배제될 수 없는 ‘키 플레이어’라는 점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 요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타임스는 “시 주석이 김 위원장과 핵협상에 대한 진척을 이뤄낸 후 이를 미중 무역협상에서 지렛대로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을 전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시 주석의 방북이 오는 28~29일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이런 관측에 대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는 ‘이기심’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북중 전통 우의 발전은 양국과 세계에 이롭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중 전통 우의 관계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고 공고히 하는 긍정적 자산”이라며 “한반도의 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북중 고위급 교류를 경계하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이데올로기적 편견과 협소한 지정학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런 사고에는 ‘이기적인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20일자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통해 비핵화에 관한 새로운 ‘양보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비핵화에 관한 북측의 새로운 방안을 시 주석에게 설명하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 주석을 미국과의 중개역으로 세우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출구 안 보이는 ‘징용배상 갈등’

    출구 안 보이는 ‘징용배상 갈등’

    외교1차관 방일… 관계개선 해법 제안 日 외무상 “해결책 안 돼” 부정적 입장 제3국 앞세운 중재위원회 구성 요구 정부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일 기업의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안을 일본에 제안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즉각 거부하고, 오히려 한일 청구권 협정상 마지막 단계인 제3국을 앞세운 중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된 한일 갈등은 당분간 절충점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외교부 관계자는 19일 “소송 당사자인 일본 기업을 포함한 한일 양국 기업이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확정 판결 피해자들에게 위자료 해당액을 지급함으로써 당사자들 간의 화해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며 “정부는 일본이 이런 방안을 수용할 경우 일본 정부가 요청한 바 있는 한일 청구권협정 제3조 1항 협의 절차의 수용을 검토할 용의가 있으며 이런 입장을 최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지난 16~17일 일본을 비공개 방문해 일본 전범기업과 한국기업이 함께 재원을 조성해 확정 판결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 사법 절차를 존중하고 피해자 권익을 실현하며 국제 규범을 존중하기 위해서”라며 “강제징용 피해자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빠른 구제가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사법부의 판단이나 피해자의 법적 구제에 직접 개입할 수 없다는 정부 원칙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관계를 분리해 접근한다는 투트랙 전략에도 부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징용 피해 보상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인 일본 측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한국 측 제안은 한일 관계의 법적 기반이 되는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상황을 시정하는 것이 될 수 없다”면서 “한국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 주는 것은 매우 고맙다고 생각하지만, 한일 양국의 법적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한국 측이 대응을 확실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일본 기업의 참여 여부까지도 추후 결정할 수 있는 열린 협의”라며 “일본이 이를 거부한다면 다른 형식의 협상을 요구할 명분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일본 지진으로 15명 부상…10단계 중 두번째 높은 지진 강도

    일본 지진으로 15명 부상…10단계 중 두번째 높은 지진 강도

    18일 오후 10시 22분쯤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모두 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소방청은 19일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新潟), 야마가타 등 4개 현에서 15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흔들림이 진도 6강 수준으로 가장 강한 진동이 관측됐던 니가타현 무라카미(村上)시에서 70대 남성이 깨진 유리에 왼발을 심하게 다쳤고, 진도 5약이 관측된 가시와자키(柏岐)시에서는 60대 여성이 휠체어에서 떨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진앙을 기준으로 한 지진의 절대 강도인 규모와 달리,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상대적 진동의 세기인 진도 6강은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 지진 등급 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강진이다. 서 있기가 불가능하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수준이다. 또 진도 6약을 기록한 쓰루오카(鶴岡)시에서 68세 여성이 피난 장소로 가는 길에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등 야마가타현에서 9명의 부상자가 나왔지만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 헬기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쓰루오카시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지붕에서 기와가 떨어져 나간 집들이 보였다. 인근 산의 경사면에 있는 묘지의 묘비 10여개가 쓰러지기도 했다. JR 쓰루오카 역 앞에 있는 주차장에는 차량 타이어의 절반 정도가 물웅덩이에 잠기는 등 지반 액상화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 전문가들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본 도호쿠 전력은 이번 지진 영향으로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에서 9000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지만, 이날 오전 7시까지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최대 진도 6강의 지진이 또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가능성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中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추진… 대미 무역협상 카드 가능성”

    中네티즌 “먼 친척보다 이웃” 환영 日 언론 “핵 향후 대응·경제 논의 할 듯” 중국 정부는 1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이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이후 중국 최고 지도자의 14년 만의 방북으로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은 공산당 대 노동당의 교류로 이어져 온 북중 관계의 전통에 따라 중국 외교부가 아니라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발표했다.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은 이날 “14년 만의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은 양국 관계와 미래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 정부는 항상 북한과의 관계를 중시했다”고 말했다. 쑹 부장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와 안정을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바란다며, 중국은 북한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 노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의 방북은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여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쑹 부장은 “중북은 문화, 교육, 과학기술, 스포츠 등에서 높은 수준의 교류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 당과 정부는 중북 관계 증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네 차례 시 주석을 만나 중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협객도는 “시 주석의 방북은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중조(북) 우의와 교류는 원래 역사가 깊다”며 시 주석의 방북 성공을 미리 기원했다. 정지융 푸단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시 주석이 북미 양국 지도자를 이달에 모두 만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핵 문제의 중요한 당사자들이 교착 상태를 풀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으로 중국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베이징 798 예술구의 조선만수대창작사에서는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 1주년과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한 ‘조선사진, 도서 및 미술전람회’가 열렸다. 베이징 화위엔미술관에서는 지난 14일 북한 문화전이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북한 문화전은 세계평화재단, 주중 북한대사관이 주최한 것으로 조선 인민예술가들의 유화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베이징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북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전쟁 담판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에 주목했다.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북은 미국과 맞대응하겠다거나 북한이 대미카드를 제시했다는 두 가지 의미로 분석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북핵문제 관련 진전된 안을 받아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무역전쟁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본 언론은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비핵화 협상과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도통신은 “지난 2월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향후 대응과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통신은 “전통적 우호 관계의 회복을 안팎에 과시해 전략적인 연대 강화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중국을 후원자로 삼아 대미 협상에 대한 발판을 굳히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본 NHK는 “중국으로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해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중국 항공모함 일본 미야코 해협 통과, 영유권 주장 아니다?

    중국 항공모함 일본 미야코 해협 통과, 영유권 주장 아니다?

    중국 최초 국산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최근 일본 오키나와 인근의 미야코 해협을 통과했지만, 중국 측은 영유권 분쟁과 관련 없는 정규 훈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랴오닝함의 운항에 정찰함을 보내 대응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협객도는 지난 11일 “일본 NHK에서 랴오닝함이 다섯 척의 보급함과 함께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 미야코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큰 일이 아니며 중국의 함선과 전투기는 이미 여러 차례 미야코 해협을 통과한 바 있고 랴오닝함도 처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09년 3월 중국 해군 함정이 처음으로 미야코 해협을 건너 서태평양으로 들어가 훈련을 했으며 이번 랴오닝함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 아니라 훈련을 수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야코 해협의 폭은 약 300㎞(150해리)로 대만해협보다 두 배 정도 넓어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엔해양법에 따르면 한 나라의 영해는 12해리로 배타적 경제수역은 200해리를 더 연장한다.2013년 9월에는 중국 공군의 H6K 폭격기 2대가 미야코 해협을 비행해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가 긴급 대응한 일도 있었다. 이후 중국 해군과 공군이 미야코 해협을 더 자주 통과했고 랴오닝함 편대도 2016년 12월 이 지역을 운항했다. 협객도는 “중국 전투기나 함정이 지나갈 때마다 일본 언론이 사진 촬영을 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방부 측은 이미 2017년 미야코 해협 운항에 대해 앞으로도 자주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주변국과의 해양분쟁은 결코 중국 항모의 앞으로 임무가 아니다”라며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댜오위다오에 대해서는 중국 전투기의 지상배치가 효과적으로 돼있어 굳이 항모가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랴오닝함의 임무는 해상교통선 보호, 해군 외교, 지역 억제, 인도적 지원 및 재해구호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세븐틴 싱글 ‘해피 엔딩’ 25만장↑… 日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세븐틴 싱글 ‘해피 엔딩’ 25만장↑… 日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첫 싱글로 25만장 판매고를 올려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1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일본 첫 싱글 ‘해피 엔딩’(Happy Ending)은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은 누적판매량 25만장을 돌파한 앨범에 대해 수여된다. 세븐틴은 앞서 일본 데뷔 앨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로 12만 장의 판매고를 넘겨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싱글로 한 단계 높은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면서 일본에서 급격히 인기를 키우고 있는 ‘대세돌’임을 보여줬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에서 인기 라디오 방송 ‘School of LOCK’, 유명 음악 프로그램 NHK ‘시부야노오토’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오이 유우 남편 누구? 8살 연상+키 178cm+개그맨 ‘야마사토 료타’

    아오이 유우 남편 누구? 8살 연상+키 178cm+개그맨 ‘야마사토 료타’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한다. 5일 일본 유명 배우 아오이 유우(33)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42)가 5일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초고속 결혼’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약 2달 만에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한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플라걸’(フラガール)에서의 공동 출연을 계기로 연애 관계로 발전했다. 야마사토 료타는 1977년 4월 14일 치바현 출신이다. 관서 대학을 졸업했다. NSC오사카 학교의 22기생이다. 야마짱으로 불린다. 지난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라 ‘남해 캔디즈’를 결성했다. 2004년 ‘ABC코미디 신인 그랑프리’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상향 만담 대상’ 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주로 NHK종합 ‘인생 역전’, TBS ‘메이드 인 재팬’ , TBS 라디오 ‘수요 JUNK리 료타의 척박한 논의’ 등에 출연했다. 취미는 칵테일 만들기, 재즈바에서 세션이다. 아오이 유우는 1985년 8월 17일에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지난 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다.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영화에 첫 출연했다. 2006년 ‘훌라 걸스’에서는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주요 출연작은 영화 ‘하나와 앨리스’다. 특기는 클래식 발레, 탭 댄스, 피아노 연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본에서 또 고령운전자 사고…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일본에서 또 고령운전자 사고…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지난 4월 80대 후반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30대 여성과 딸이 사망하면서 일본 사회에 고령자 운전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한층 더 부각된 가운데 또다시 80대 운전자가 인도에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를 냈다. 4일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오사카시 고노하나구에서 A(80)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행인 4명이 다쳤다. A씨의 승용차는 식료품 판매점의 주차장에 주차돼 있다가 인도를 향해 급발진했다. 후진으로 주차장에 있던 여성(28)과 이 여성의 2세·7세 아이들을 친 뒤 다시 앞쪽 방향의 인도로 질주해 53세 여성을 들이받은 뒤 기둥에 충돌하면서 멈춰섰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했다. A씨가 고령인 것과 사고가 직접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고령 운전자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자칫 대형 참사가 일어날뻔 한 것이어서 일본 사회의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낮 12시 25분쯤 도쿄 이케부쿠로에서는 87세 고령자가 고속으로 차를 몰고 횡단보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31)과 자전거에 타고 있던 3세 딸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고 가해자는 평소에도 걸을 때 지팡이를 짚고 다닐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젊은 엄마와 딸이 애꿎게 목숨을 잃은 가운데 희생자의 남편이 기자회견을 통해 고령운전을 자제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이 일었다. 지난 1월에는 도쿄 신주쿠에서 79세 남성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보행자 등을 치어 7명이 다쳤고, 지난해 5월에는 가나가와현 국도에서 90세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보행자 등을 치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2017년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보유자는 1618만명으로 10년 새 436만명이 늘었다. 치매를 이유로 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받은 고령자는 3084명으로, 전년보다 60% 정도 증가했다. 이에 비례해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70대 전직 차관이 40대 ‘은둔형외톨이’ 아들 살해…일본 충격

    70대 전직 차관이 40대 ‘은둔형외톨이’ 아들 살해…일본 충격

    “주위에 폐 끼치지 말라” 타이르다 말싸움 중앙부처 차관을 지낸 70대 아버지가 별다른 직업 없이 집 밖을 나가지 않는 40대 아들을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일본 국민들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도쿄도 네리마구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긴급히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넋을 잃은 듯이 멍한 표정의 구마자와 히데아키(76)씨를 발견했다. 구마자와씨는 자신이 말다툼 중 아들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뚜렷한 직장 없이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오던 44살 아들이었다. 아들 에이이치로씨는 흉기로 가슴 등을 여러 차례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과다출혈로 1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가정 불화에 따른 단순 살인일 수도 있는 이 사건이 주목받은 것은 아들을 죽인 아버지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명문 도쿄대를 졸업한 구마자와씨는 1967년 당시의 농림성(현 농림수산성)에 들어가 경제국장 등을 거쳐 2001년 1월 사무차관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일본에서도 문제가 됐던 광우병 파동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취임 1년 만인 2002년 1월 퇴임했다. 차관직에서 물러난 구마자와씨는 체코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구마자와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44세 아들의 신상정보는 자세히 알려지진 않고 있다. 그러나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였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 이웃 주민은 숨진 아들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체포된 구마자와씨가 아들에 대해 “히키코모리 성향에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도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NHK는 경찰 조사 내용을 인용해 아들이 인근 초등학교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고 화를 내자, 구마자와씨가 ‘주위에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타이르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오랜 세월 동안 부자 사이에 불화가 쌓이고 쌓이다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등굣길 초등생에 흉기 난동… 日 ‘묻지마 살인’에 패닉

    등굣길 초등생에 흉기 난동… 日 ‘묻지마 살인’에 패닉

    50대男 범행 뒤 자해해 스스로 목숨 끊어 日 ‘도리마 살인’으로 10년간 25명 희생일본 수도권의 평온한 주택가 거리에서 28일 아침 5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이른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다마구 노보리토신마치 노상에서 주민 A(51)씨가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17명과 성인 남녀 2명 등 19명에게 준비해 갖고 나온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피해자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12)과 다른 아동의 아버지인 남성(39)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숨진 남성은 외무성에서 미얀마를 담당하는 사무관이었다. A씨는 검은색 셔츠를 입고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안경을 쓰고 나타나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현장의 초등학생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후 A씨는 자해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아파트가 많은 주택가로,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노보리토 공원과 가까운 곳이었다. 통학버스 운전사는 NHK에 “등굣길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고 있었는데 A씨가 전방 편의점 부근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걸어와 버스에 타려던 학생들을 차례대로 찔렀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주변 편의점에는 여러 명의 초등학생들이 대피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A씨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 등에서 일본 경찰은 전형적인 ‘도리마(거리의 살인마) 살인’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지르는 살인을 이렇게 부른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런 도리마 살인 사건은 최근 10년간 70건이 발생해 25명이 희생됐다. 대표적인 것이 2008년 6월 도쿄 번화가 아키하바라에서 한 남성이 대로에 트럭을 돌진시켜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사건이다. A씨의 학교 동창생은 NHK에 “쉽게 화를 내는 성격으로 초등학생 시절 동급생을 연필로 찌른 적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졸업 후에는 동창생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40대 이웃 여성은 아사히신문에 “1년 전쯤 우리집에서 담벼락 바깥으로 뻗어나간 나뭇가지에 자신이 부딪혀 다쳤다고 새벽부터 찾아와 불평을 늘어놓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사건은 특히 지난 8일 시가현 오쓰시에서 승용차가 산책 중이던 유아들을 덮쳐 2명이 숨진 사고가 난 지 한 달도 안 돼 발생한 참극이어서 일본 사회에서 아동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 분위기의 악화를 우려한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문부과학상과 국가공안위원장에게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등하교 안전확보 대책을 마련할 것과 신속한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군사동맹 과시한 트럼프·아베… 미일 무역협상 ‘약발’엔 회의적

    군사동맹 과시한 트럼프·아베… 미일 무역협상 ‘약발’엔 회의적

    美 대통령으론 처음 자위대 호위함 승선 군비 증강 서두르는 아베 정부에 힘실어 日, 1조엔 규모 F35 105대 추가 구입 약속 NHK “트럼프, 비즈니스는 별개라 생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박 4일에 걸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역사적인 ‘오모테나시’(융숭한 대접을 뜻하는 일본말)를 선사받고 28일 오후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함께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 기지를 잇따라 방문해 양국 군사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는 것으로 마지막 일정을 채웠다. 특히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자위대 함선에 오른 그는 일본이 값비싼 최신예 전투기 F35를 가장 많이 구입해준 나라라고 추켜세웠다. 이는 내년 재선 출마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을 미국 유권자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베 총리와 함께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를 찾아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에 승선했다. 가가는 길이 248m, 폭 38m에 만재배수량 2만 7000t인 해상자위대에서 가장 큰 호위함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편한 ‘방위대강’(중기 방위전략)에서 가가를 개조해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항공모함’으로 만들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전력 비보유’를 규정한 일본 헌법 9조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일본 내에서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승선함으로써 군비 증강을 서두르는 아베 정부에 힘을 실어준 꼴이 됐다. 아베 총리는 호위함 내부 격납고에서 일본 자위대와 미 해군 등 500여명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미일 정상이 함께 하는 격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의 F35 전투기 105대 추가 구매 계획과 관련해 “일본은 동맹국 중 F35를 가장 많이 보유하는 나라가 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방위대강을 통해 기존에 도입을 확정한 42대에 이어 추가로 105대를 들여오기로 했다. 도입 가격은 대당 100억엔(약 1080억원) 이상으로 전체 1조엔이 넘는다. 이어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강습상륙함 ‘와스프’에 올라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를 끝으로 3박 4일 방일 일정을 마무리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일은 철저하게 아베 총리에 의해 주도됐다. 아베 총리는 올 5월 나루히토 일왕 즉위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을 ‘새 시대 1호 국빈’으로 초청하기로 지난해 가을 결정하고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미국 측에 제안했다. 이후 아베 총리는 “어떻게 하면 트럼프 대통령을 기분좋게 할 수 있을지 방안을 짜내라”고 주변을 닦달해왔다. 이번 초대형 이벤트를 통해 미일은 굳건한 동맹관계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베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협상 등 주요 현안에서 실속을 챙길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많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은 접대는 접대일뿐 비즈니스와는 별개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큰 ‘약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협상 타결의 유예를 시사하면서도 지난 27일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은 엄청난 무역 불균형으로 미국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며 아베 총리를 면전에서 압박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초등학생에까지’ 日 가와사키市 공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초등학생에까지’ 日 가와사키市 공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川崎)시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적어도 18명이 흉기에 찔렸고, 이 가운데 30대 성인과 초등학교 6학년생 어린이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교도통신과 NHK, BBC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45분쯤 가와사키 시의 노보리토(登戶) 공원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한 남자가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줄지어 카리타스 초등학교 스쿨버스에 오르려고 줄을 서 있던 초등학생들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고 나중에 버스에 올라 안에 있던 학생들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뒤 목을 네 차례나 찌르는 등 자해해 의식불명에 빠진 50대 남자를 연행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아직 범행 동기는 알려진 것이 없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 둘을 수거했다. 39세 남성 희생자는 초등생 학부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와사키 소방청 대변인은 AFP 통신에 이날 오전 7시 44분 초등학생들이 흉기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기차역에서도 15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한 텐트가 설치됐다. 여자 초등생 16명과 성인 남녀 2명 등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침 일본을 국빈 방문했다가 이날 미국으로 돌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가가’호 선상에서 희생자들에게 기도와 추모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일본은 범죄율이 극히 낮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흉기를 이용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2016년에도 정신이 온전치 않은 이들을 돌보는 요양소에서 일했던 전직 직원이 장애를 가진 이들은 모두 사라져야 하다고 외치며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2001년에도 한 남성이 오사카 초등학교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8명의 학생이 희생됐다. 아베 신조 총리는 문부과학상과 국가공안위원장에게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등·하교 시 안전을 확보할 것과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아베 총리는 “사회의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기개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에게는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을 해서라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은 이 사건과 관련해 신속히 회의를 열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아이들의 안전을 점검해 아동, 학생의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매우 가슴 아프다. 있어선 안 되는 일이다. 아이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진들] 도쿄서 스모 즐기는 트럼프, 경호 위해 1000명 좌석 싹쓸이

    [사진들] 도쿄서 스모 즐기는 트럼프, 경호 위해 1000명 좌석 싹쓸이

    예상했던 일이지만 지구촌을 쥐락펴락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전통 국기인 스모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들은 다소 뜨악한 느낌을 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 료고쿠(兩國) 국기관에서 프로 스모(相撲·일본 씨름) 선수들의 경기인 오즈모(大相撲) 나쓰바쇼(夏場所) 마지막 날 경기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함께 30여분 관전했다.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도 함께 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오즈모를 관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만 1000여명이 들어가는 경기장 1000석 정도를 트럼프 일행과 경호원들을 위해 비워둔 것에 대해 말들이 나올 만했다. 이들 일행이 국기관에 등장하기 전 바닥에는 붉은 카펫이 깔렸다. 스모 씨름판(도효·土俵)에 가까운 정면의 ‘마스세키’(升席)에 앉을 트럼프 대통령 일행을 위해 소파가 특별히 놓여졌다. 이곳에선 보통 ‘양반다리’로 앉아 경기를 보는데 익숙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 등을 위해 배려한 것이었다. 양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등이 국기관에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가 하면 함성을 질렀으며 트럼프는 앞뒤를 돌아보며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보냈다. 나란히 앉은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서로에게 말을 걸거나 아베 총리가 설명하는 듯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뒤에 있던 일본스모협회 이사장이 통역을 거쳐 경기를 설명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잠시 퇴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통로에 선 채로 도효를 바라봤으며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 제창이 끝나자 손뼉을 마주쳤다고 경기를 생중계한 NHK 방송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상식 도중 아베 총리의 순서가 끝나자 특별히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도효에 직접 올라가 높이 137㎝, 무게 30㎏의 ‘트럼프배(杯)’를 나쓰바쇼 우승자인 아사노야마 히데키(25)에게 직접 수여했다. 외국 정상이 도효에 올라가 우승 선수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두가 아닌 검은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 도효가 스모에서 신성시되는 곳임을 존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모 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도효에 올라가 두 손의 엄지를 치켜드는 등 퍼포먼스를 하면 신성함이 깨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도효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미소를 보이며 영어로 “미국 대통령배(杯)를 수여한다”며 “레이와(令和·일본의 새 연호) 원년(元年·첫해) 5월 26일”이라고 언급한 뒤 선수와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장을 떠나며 손을 내미는 관람객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그가 국기관에 머물던 50여분 동안 주변에는 경호원들이 대거 동원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번화가 롯폰기(六本木)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무역과 군사, 그밖에 여러 가지를 얘기했다”며 “매우 결실이 있는 날이었다. 내일도 같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모 관전에 대해 “정말 즐거웠다”며 “볼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스모를 보고 싶었다. 멋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강경화 외교장관 “한미정상 통화 유출, 엄중 문책…큰 책임감 느껴”

    강경화 외교장관 “한미정상 통화 유출, 엄중 문책…큰 책임감 느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 내용을 주미 대사관의 간부급 외교관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유출한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기밀을)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라고 규정한 강 장관은 “(외교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져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자신의 리더십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한불 전략대화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강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OECD 한국대표부에서 한국언론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외교부의 크고 작은 사고들에 사안의 경중에 따라 대응해오고 있지만, 이번 일은 상대국과의 민감한 일을 다루는 외교공무원으로서 의도적으로 기밀을 흘린 케이스로 생각한다”면서 “출장 오기 전에 꼼꼼히 조사해 엄중문책하라는 지침을 주고 왔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정상 간 통화라는 민감한 내용을 실수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흘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커리어 외교관으로서 이런 일을 했다는 게 장관으로서 용납이 안 된다. 조사 결과를 봐야겠지만 엄중 처벌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외교부가 잦은 실책과 구설로 사기가 저하된 것 같다는 지적에는 “취임 후 불필요한 밤샘 근무나 대기, 주말 근무를 많이 없앴는데, 이런 실수로 외교부가 비판받게 되면 아무래도 직원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면서 “실수의 경중을 따져서 문책하는 것이 직원들의 프로페셔널리즘과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장관은 해당 외교관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면서 자기반성까지 이어졌다. 강 장관은 그는 “이번 유출 사건 당사자는 능력이나 직업 윤리와 의식에 있어서 상당한 수준의 사람이라고 장관으로서 생각했는데 그 신뢰가 져버려 진 상황”이라면서 “제 스스로도 리더십이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외교부 간부들에게 “중간관리자의 큰 역할 중 하나는 외교를 잘하는 것뿐 아니라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야 하는 것도 있다”고 당부하고 “이런 일로 국민의 신뢰가 무너져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전날 파리 시내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 결과에 대해서도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 측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 강 장관은 강제징용 대법원판결과 관련한 한일 갈등에 대해 “우리로서는 근본적으로 피해자를 중심에 놓고 생각 중이고, 법적인 문제를 넘어 역사와 인권 등 근본적인 측면에서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깊이 있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회담에서 대법원의 강제동원 판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또다시 들고 나왔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해서는 “메시지 관리에 신중해 달라고 얘기했는데 (일본 측이) 이렇게 한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각료급 회담에서 상대편의 정상을 거론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강제징용 재판과 관련, 우리 정부가 원고 측에 압류한 일본 기업의 자산매각 절차를 연기할 수 없는지를 타진했다는 NHK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정부 기본 입장은 사법 절차에 행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것으로 정부가 (원고 측에 압류자산 매각 절차 연기를) 요청했다는 것은 정부 기본입장과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관련해 제3국 인사가 포함된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중재는 한 쪽의 뜻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고 양방의 (합의된) 의사가 있어야 한다”면서 “신중히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글에 구역질” 발언 日작가, 자신의 책에 표절·오류 드러나자…

    “한글에 구역질” 발언 日작가, 자신의 책에 표절·오류 드러나자…

    극우 성향의 일본 작가 햐쿠타 나오키(63)가 쓴 일본사 책이 폭발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을 둘러싸고 그릇된 역사관, 무리한 역사서술, 무단표절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햐쿠타는 “한국의 위안부는 날조된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일본내 혐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극우인사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햐쿠타가 지난해 11월 출간한 ‘니혼코쿠키’(일본국기·겐토샤 간)는 지금까지 총 65만부가 팔렸다. 올 3월까지 월간 베스트셀러 ‘톱10’을 꾸준히 유지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일본의 역사를 극우파의 시각에서 정리한 것으로, ‘교과서에서 배울 수는 없는 일본통사’라는 광고카피를 내세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역사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도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됐다” 등 서평이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의 전체 역사를 알기 쉬운 문장으로 읽고 싶다는 욕구가 퍼져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이 어느 정도 거기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인기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나 분명한 역사적 사실인 1937년 중국 난징 대학살에 대해 ‘발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극히 자연스럽다’고 기술하는 등 우익의 입장에서 본 역사수정주의 서술에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반발이 일었다. 역사학자 고자 유이치는 아사히신문 칼럼에서 작가 본인의 생각을 역사학계의 통설인 것처럼 다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무단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역사서적이나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서술과 거의 같은 문장이 곳곳에 있는데도 인용 출처를 명기하지 않았다. 사실(史實)과 서술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특히 정식 개정판을 내지 않고 증쇄(추가 인쇄)만을 하면서 도둑질 하듯 슬그머니 내용을 바꿔 끼운 사례도 발각됐다. 아사히신문은 “초판 1쇄와 6쇄를 비교하면 전체 509쪽 분량 중 최소 16곳에서 문장이 수정(단순 오탈자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역사서적을 많이 출간하는 유시샤의 나가타키 미노루 사장은 이와 관련해 “역사서적으로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그는 “오탈자를 고치는 정도는 증쇄를 하면서도 얼마든 가능하지만, 이렇게까지 내용과 인용 출처를 수정하는 경우라면 공식적으로 개정판을 내는 게 원칙”이라며 “심하게 말하면 인용상 실수는 날조에 해당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책의 절판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논란을 예상해서인지 겐토샤는 이 책의 도서코드를 ‘일본역사’가 아닌 ‘일본문학, 평론, 수필, 기타’로 분류하는 편법을 썼다. 역사를 다룬 책이라도 문학, 수필 등으로 분류되면 역사서적 수준의 엄밀함은 요구되지는 않는다는 게 출판계의 일반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햐쿠타는 아사히신문의 취재에 “일본에 역사책이 산더미처럼 나와 있지만, 참고문헌 리스트를 싣고 있는 책은 별로 없는데 왜 나만 갖고 그렇게 집요하게 공격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일본 NHK 경영위원이기도 한 햐쿠타는 그동안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민간인을 학살한 적이 없다”, “한국의 위안부나 중국의 난징대학살은 두 나라가 날조한 것으로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한 망발을 자주 해왔다. 2017년 6월에 발간한 ‘이제 한국에 사과하자’라는 책에서는 과거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에 대해 ‘우리 마음대로 근대 의료기술을 조선에 전파해 평균 수명을 늘려줘 미안하다’, ‘우리 마음대로 여기저기에 학교를 세워 교육을 시켜줘서 미안하다’와 같이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미화해 반발을 불렀다. 지난달에는 일본 전철 내 한글안내 표기와 관련해 “구역질이 난다”, “전차를 타고 있는 승객 중 한국인 여행객이 몇 퍼센트나 되는가. 내가 느끼기에는 1%도 안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역의 전광판 표시시간을 30%나 뺏기는 것은 참을 수 없다” 등 혐한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AI, 예측한 문제·정답으로 사시 1차 합격권…“대입시험도 시도”

    AI, 예측한 문제·정답으로 사시 1차 합격권…“대입시험도 시도”

    인공지능(AI)이 올해 일본 사법시험 1차 시험문제와 해답을 사전에 예측, 60%의 적중률을 보였다. 객관식인 일본 사법시험 1차 시험의 최근 2회 합격점수가 59점대여서 올해도 이 합격선이 유지된다면 AI가 1차 시험에 합격한 셈이다. 20일 NHK에 따르면 도쿄의 한 벤처기업은 ‘미래문’이라는 이름의 AI가 19일 실시된 올해 사법시험 객관식 1차 시험 예측에서 문제와 해답의 60%를 정확히 맞혔다. 시험 범위에 포함된 법률과 기출문제 등을 학습해 미리 문제를 예측, 정답을 고르게 한 결과 95문제 중 57문제가 실제 시험에 출제된 내용과 일치했다. 개발회사 측은 AI가 예측한 문제를 사법시험 응시자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사법시험 출제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지적했다. 개발사인 사이트비짓(sight-visit)의 기토 마사토 사장은 “자격시험은 어디까지나 출발지점인 만큼 AI를 활용해 얼른 통과하고 이후 실무나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출제자 측도 종전과는 다른 문제를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사법시험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헌법, 민법, 상법 등 7가지 법률에 관한 문제와 일반교양 문제가 출제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는 과거 8년간의 문제와 문제집 3500쪽과 인터넷 상의 법률 용어를 학습, 출제 경향을 분석해 예상 문제와 해답을 내놓았다. 예를 들어 상법의 경우 ‘상행위’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고르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측하고, 정답으로 선택해야 할 선택지를 제시한 결과 실제 문제와 일치했다. 회사 측은 이 AI로 8월에 실시될 ‘사회보험노무사시험’과 내년 1월에 실시될 수능시험 격인 ‘대학입시센터시험’ 문제 등도 예측해 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법시험 주관 부처인 법무성은 “개별시험의 문제 예측에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NHK “비건 美특별대표, 북한 발사체 발사는 초조함의 표출”

    NHK “비건 美특별대표, 북한 발사체 발사는 초조함의 표출”

    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7일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미국으로서는 초조함의 표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에 있는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시다 정조회장은 “안이한 타협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의 자세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오는 8일에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日외무상 “한국 때문에 일본 기업 손해 나면 신속 대항조치”

    日외무상 “한국 때문에 일본 기업 손해 나면 신속 대항조치”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응이 일본 기업에 실제로 손해를 발생시키면 신속히 대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NHK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고노 외무상은 5일(현지시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으로부터 배상명령을 받은 일본 기업들의 한국 내 주식에 대한 매각 신청 등 절차에 지난 1일 돌입한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의 법적 기반이 손상되려 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2일 “우리 국민의 권리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절차라는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개입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한국 측이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본 “영토나 EEZ에 북한 발사체 도달 확인 안돼…항의 계획 없어”

    일본 “영토나 EEZ에 북한 발사체 도달 확인 안돼…항의 계획 없어”

    일본이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일본 영토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날아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과 방위성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위성의 한 간부는 NHK에 “일본에 직접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북미 협의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발사를 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위성의 다른 간부는 “일본과 미국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아닌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북미 협의의 결렬을 바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착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의도로 추정된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11시쯤(일본시간) 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외무성은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했다”면서 “계속해서 미일, 한미일 차원에서 긴밀하게 연대해 가자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면서 일본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당분간은 조용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통신에 “지금 상황에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항의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볼턴, 이달 28일 방한 조율…정의용과 북 비핵화 논의”

    “볼턴, 이달 28일 방한 조율…정의용과 북 비핵화 논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달 하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교도는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할 전망”이라며 “방한 일자는 오는 28일 즈음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이 방한하면 지난 2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 고위 관리로서는 첫 방한이 된다. 볼턴 보좌관의 방한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돌파구를 찾고자 이뤄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교도는 “한국 측이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의 단계적 완화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볼턴 보좌관이 한미간에 비핵화 실현까지 제재를 유지하는 방침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NHK도 복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28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정 실장 등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미국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볼턴 보좌관이 재차 미국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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