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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양자협상협력과장 배상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허창수(서울시립대 교수) 손성규(연세대 교수)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박기찬 ■한겨레신문사 <미디어사업국> △한겨레21부 경제팀장 이정훈 ■문화일보 △부국장직대 최중홍(편집부장 겸임) 최영범(정치부장 〃) 김병직(경제산업부장직대 〃)△문화부장직대 김종락△AM7부장직대 최형두 ■코리아타임스 ◇승진 △경제부장 겸 부국장 오영진△사회부장 겸 부국장대우 조재현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 오창규△논설위원 김영민△편집국 경제담당 선임기자 이규화 ■아주경제 <편집국> △정경에디터(정치사회부장 겸임·부국장) 양규현△금융·증권부장(부국장) 윤경용△경제부장 직무대리 서영백△기획부장(문화레저부장 겸임) 윤용환<글로벌 아주>△글로벌에디터(부국장) 임춘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승진 △경제조사·사회정책본부 담당 상무 이호성△경제조사본부장 김동욱◇전보△기획홍보본부장 황인철 ■교보생명 ◇이동 △서울중앙 우정식△의정부 최백규△서대문 선희도△영등포 박서용△남서울 조상호△강릉 김병춘△분당 윤수홍△강동 신효근△송파 박찬성△인천 정종호△부산 서동만△남부산 배종은△청주 이종진△둔산 노승용△천안 유충열△평택 조규식△대전 김근구△달서 이영재△수성 노병두△경주 이상석△광주 김철홍△목포 최성도△무등 고석균△전남 최재열△전주 양세창△호남 최동열△강북 김주현△강서 이문수△강남 이방용△경인 박항남△부산 이준환△중부 민학근△대구 김상곤△호남 천종안△강북 양일석△강서 황재하△강남 이명재△경인 유근수△부산 윤국철△중부 김학춘△대구 유한상△호남 문정현△강북 김창래△강서 최탁균△강남 안연수△경인 이용규△부산 이상우△중부 전재식△대구 최재성△호남 류시만<융자팀장>△경인 김선규△부산 윤병철△대구 박연수<기타>△강남콜센터장 김영우△중앙동 고객PLAZA PM 예종로 ■IBK투자증권 ◇임원보임 <전무> △금융상품영업본부장 고정희<상무>△법인영업본부장 허동호<이사>△중소기업IB센터장 윤용철◇임원선임 <상무>△트레이딩1담당 김중백◇보임 <지점장>△IBK본점 장보경◇승진△이사 박수열△부장 김희석 박진용△차장 최원준 우경식 신용섭 김성훈 고영규 홍혜경 유현숙 이승택 김주영 ■NH투자증권 ◇이사대우 △파생상품운용팀장 임익성 ■일동제약 ◇전보 <지점장> △대구 강용식△북부 양한근△남부 윤주석△인천 추흥렬<부장>△병원영업1 한세용△병원영업2 전걸순△약국영업 황윤조
  • [부고]

    ●김용규(물덴동산종합물류 의왕지사장)홍규(서울신문 부산 부암지국장)승규(동부산컨테이너터미널)씨 부친상 4일 경기 의왕 선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31)459-3074 ●정문순(전 나고야 총영사)씨 별세 박상열(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2 ●최성남(울산지방검찰청 공안부장)순길(약사)씨 부친상 강대정(사업)유대식(〃)이종원(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씨 빙부상 4일 강원 춘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3)261-0782 ●안승진(신담엔지니어링 이사)혜정(과천 문원중 교사)혜란(용인 송전초 〃)씨 모친상 김철호(대전 체육고 교사)송인세(포인트외국어학원 원장)오길록(NH투자증권 PI센터장)임병두(산본공고 교사)서병철(맥심코리아 이사)씨 빙모상 이형순(웰스플랜덱 상무이사)씨 시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5 ●장준영(SBS뉴스텍 영상취재팀 부장)씨 빙부상 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11-236-9734 ●조병학(범양산업진흥 대표)병호(자영업)병구(KDI 선임연구위원)병희(자영업)씨 부친상 정영란(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씨 시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80 ●이화조(영남대 교수)명조(토픽포토 대표)광진(이광진치과 원장)씨 부친상 4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7일 오전 8시 010-9812-2579 ●박용화(서울철강 대표)씨 모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72 ●최호삼(두원피앤씨 대표)호승(도미노피자 잠실점)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영진(도담시스템즈 부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7 ●강승하(롯데카드 회원영업팀장)씨 빙부상 4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31)781-6723 ●윤석영(전 동서석유화학 사장)씨 별세 난지(이화여대 교수)여정(재미 건축사)여진(콘프러덕트코리아 재무담당 전무)씨 부친상 최문식(청량리뇌병원 원장)씨 빙부상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힐장례식장, 발인 6일 1-818-577-8984
  • 공멸아닌 공생경쟁

    공멸아닌 공생경쟁

    “KT와 KTF가 합병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탄생하지 못했을 서비스다. 자기 이익을 갉아 먹는 데 누가 결심하겠는가.” KT 이석채 회장은 14일 가정용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유·무선 매출 동반하락 불가피 휴대전화 단말기 하나로 이동통신과 유선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인터넷전화(VoIP)를 동시에 쓰는 FMC가 본격화되면 유선과 무선 부문에서 매출 동반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동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를 걸 때는 10초당 18원, 구리선 집전화(PSTN)에서 이동전화로 걸 때는 10초당 14.5원인데 반해 인터넷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를 걸면 10초당 13원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 ‘카니발라이제이션(제살깎기)’ 현상이 휘몰아 치고 있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 자사의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 매출을 갉아먹는 현상을 말한다. 유·무선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서비스가 속속 출시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카니발라이제션을 맞이하고 있다. 통신사의 매출 감소는 곧 소비자의 통신요금 경감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성통화와 무선인터넷을 즐길 기회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앞장 서서 하고 있는 기업은 KT다. 매월 10만명 이상씩 빠져나가는 집전화 고객을 붙잡기 위해 인터넷전화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매출 감소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수조원을 들여 구축한 이동전화망을 통하지 않고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무선랜(WIFI)은 ‘망도둑’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무선데이터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무선랜을 더 확장해야 할 처지다. 다른 통신사들도 KT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올 IP(인터넷) 기반의 사회가 도래한 이상 유선 따로, 무선 따로의 영업으론 소비자를 잡아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15일 합병 결의를 한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도 “이동통신,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초고속인터넷 등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동전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SK텔레콤이 카니발라이제이션을 가장 우려하겠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통신비 경감 등 장점도 카니발라이제션이 ‘재앙’이 아니라 ‘희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집전화를 아예 쓰지 않는 고객에게 인터넷전화를 쓰게 함으로써 고정적인 기본료 수익을 창출하거나, 유·무선 가입자를 융합 서비스로 묶어 놓으면 마케팅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면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산업이 덩달아 살아난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유·무선 융합과 마케팅 경쟁을 동시에 벌이지 않는다면 통신업체나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장으로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은행 3분기 실적 들여다보니… 외화 내빈

    국내 주요 은행의 올 3·4분기(7~9월) 실적이 전분기(4~6월)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상승이 수익성 개선 등의 영업 요인보다 건물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이 많아 전형적인 ‘외화내빈’이라고 지적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 하나지주를 시작으로 KB지주, 우리지주, 신한지주 순서로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2분기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흑자 반전에 성공하는 등 국내 은행 대부분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자랑했다. 대신증권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전북·부산·대구 9개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총 1조 92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4500억원 늘어났고, 2분기에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대거 환입함에 따라 충당금 부담이 줄어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부산·대구 8개 은행의 3분기 순익을 총 1조 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은행업 평균 순이자마진율은 2.03%로 전분기(1.92%)보다 0.1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3분기 성적 안에는 일부 은행의 일회성 요인이 많이 반영돼 실제 순익은 2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우리지주 잠실 전산센터 매각이익(1350억원) ▲하나지주 태산LCD 관련 충당금 환입액 1200억원 등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고]

    ●최성준(서울고법 부장판사)경준(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기준(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상연(전 제일은행 종로지점장)씨 상배 준섭(LG텔레콤 부산고객센터 아인 본부장)제섭(J‘s Golf 대표)씨 모친상 1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69 ●이동구(NH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팀장)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2227-7572 ●장청조(전 장안중 교감)씨 상배 병로(티엘아이 과장)병철(신세계푸드 주임)현정(부스러기사랑나눔회)씨 모친상 하수연(태성에스엔이 과장)씨 시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1 ●김홍한(사업)두한(〃)명한(대한적십자 중앙혈액검사센터 검사관리부장)씨 모친상 이홍기(전 한국BTS 대표)이재호(외환은행 자금운용관리부 팀장)정병용(한성대 교수)이태원(김천대 〃)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5 ●윤지영(제오젠 대표)씨 별세 이재교(넥슨 홍보실장)씨 상부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650-2752 ●전기호(목사)기남(자영업)씨 모친상 양청신(목사)이강만(이화여대 교수)김흥수(국민은행 지점장)씨 빙모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2227-7541 ●임화주(전 농협중앙회 감사·전 청와대 경호실 행정처장)씨 별세 보경(ES-MOD 서울)민경(서울시)씨 부친상 이형호(부경대 교수)유재명(경희대 〃)이수근(대한항공 자재부 상무)정원준(정원준치과 원장)지정수(서울시)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631 ●정영태(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영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SW시험인증센터 실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30
  • 펀드 판매 계열사는 ‘상전’ 투자자는 ‘뒷전’

    펀드 판매 계열사는 ‘상전’ 투자자는 ‘뒷전’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펀드 판매사들이 계열 운용사 상품을 팔아주는 ‘몰아주기’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시장이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정작 수요자인 투자자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10개 시중은행 가운데 계열 운용사가 있는 신한·기업·하나·우리·국민은행 및 농협 등 6개사에서 판매된 펀드의 최소 30% 이상이 계열 운용사 상품이다. 지난 18일 현재 신한은행이 판매한 펀드잔액 25조 6929억원 중 76.16%인 19조 5671억원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련 상품이다. 농협은 10조 5130억원의 58.71%(NH-CA자산운용), 기업은행은 8조 1757억원의 57.98%(기은SG자산운용), 하나은행은 14조 4448억원의 52.71%(하나UBS자산운용), 우리은행은 14조 3659억원의 46.21%(우리자산운용), 국민은행은 34조 8762억원의 35.09%(KB자산운용)가 각각 계열 운용사 펀드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펀드 판매잔액 5662억원의 64.59%가 산은자산운용 상품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전체 주식형 펀드의 60%, 적립식 펀드의 75%가 각각 은행을 통해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면서 “이는 판매사가 운용사보다 더 많은 보수를 챙기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로서는 비용 증가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증권·보험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의 계열 운용사 편애가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증권은 펀드 판매잔액 18조 3420억원의 96.53%, 미래에셋생명도 3조 6394억원의 99.99%가 계열 운용사인 미래에세자산운용과 매래에셋맵스자산운용 상품이다. 이에 따라 계열 운용사가 있는 32개 펀드 판매사 가운데 은행 7개사와 미래에셋·삼성·하이투자·푸르덴셜투자·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삼성·교보생명 등 15개사(46.9%)에서 판매한 펀드의 절반 이상이 계열 운용사 상품이다. 때문에 운용사 입장에서는 계열 판매사에 대한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은 실정이다. 계열 판매사가 있는 운용사 26곳 가운데 펀드 설정액에서 계열 판매사 자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운용사가 57.7%인 15곳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1조 4377억원)은 설정액의 96.30%(한국투자증권)를 계열 판매사를 통해 조달했다. 또 NH-CA자산운용은 8조 2488억원의 85.93%(농협·NH투자증권), 하나UBS자산운용은 14조 9650억원의 85.53%(하나은행·하나대투증권), KB자산운용은 14조 9653억원의 83.12%(국민은행·KB투자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5조 4517억원의 81.37%(신한은행·굿모닝신한증권) 등 자사 펀드의 80% 이상을 계열 판매사가 팔아줬다. 자산운용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판매사가 투자자보다 자사 및 계열 운용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관행이 여전하다.”면서 “국내 펀드 5개 중 3개꼴로 판매사 1곳에서 독점 판매되는 상황에서 펀드와 관련한 왜곡 또는 편향된 투자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운용사의 펀드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평가할 수 있는 ‘펀드 슈퍼마켓’ 등이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훈 최재헌기자 shjang@seoul.co.kr
  • “1800까지 간다” “1000까지 밀린다” 코스피의 두얼굴

    “1800까지 간다” “1000까지 밀린다” 코스피의 두얼굴

    우리나라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극과 극을 달린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경우 가시적 지표보다 심리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 하반기 증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굿모닝신한·SK·메리츠·동양종금증권 등은 ‘완만한 상승’ 또는 ‘점진적 성장’ 의견을 냈다. 경기 회복 가시화와 수출 실적 개선, 풍부한 유동성 효과 등을 이유로 꼽았다. ●경기 불확실성 여전 이들 증권사는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저점 1200∼1250선, 고점 1580∼16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KB투자증권은 ‘V’자형 경기 회복 가능성을 내세워 지수 전망치 상단을 1800으로 제시했다. 반면 삼성·한화·NH투자증권 등은 3분기보다 4분기에 지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기업 이익 전망이 낮아지고 정부 경기 부양책이 한계를 드러내는 등 실물 경제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삼성증권은 상황에 따라 지수가 1000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증관사별로 제시한 지수 저점과 고점 사이의 차이가 무려 800포인트에 이른다. 이는 최근 증시에서 긍정·부정적 요인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데다,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를 놓고도 시각차가 크기 때문이다. 낙관론자들은 현재의 실물 경기 회복 속도가 증시의 추가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견해인 반면, 신중론자들은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하락 배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낙관론자들은 미국의 소비 회복이나 중국의 경기 부양 성공 가능성에, 신중론자들은 미국의 가계 부채 부담과 중국 은행권의 부실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 2분기 실적에 달려 증시 관계자는 “컵에 담긴 물을 볼 때 반이나 남았느냐, 반밖에 없느냐 등으로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향후 증시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4∼10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41억 7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주간 순유입액이 40억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또 13주 연속 순유입 기록을 세워 2007년 주간 단위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장 기간 순유입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자업계 2분기 깜짝실적 예상

    기업들의 올 2분기(4~6월)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전자·자동차·조선·항공 등은 ‘선전’이 예상되지만,철강·정유·석유화학은 여전히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실적’이 예상된다. 신영증권은 올 2분기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32조원, 영업이익 1조 6000억원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낸 보고서에서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을 8642억원, 본사 당기순이익을 1조 10억원으로 전망하고, ‘기록적인 이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자동차 업계도 지난달 도입한 정부의 노후차 보유자에 대한 세금감면 정책과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효과로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시된다. 현대차의 경우 2분기 매출 7조 3000억∼7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42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선업계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이른바 국내 ‘빅3’ 회사들의 2분기 예상 실적을 모두 합치면 매출이 12조 562억여원,영업이익이 1조 713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15.2%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도 1분기 간신히 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지만, 2분기에는 유가 안정과 환율안정에 힘입어 1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철강 등 일부 업종은 2분기 역시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철의 날’ 행사장에서 “2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계약된 고가의 원료가 소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철강 가격이 내려간 탓이다. 주요 증권사들의 포스코에 대한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2947억원으로, 27개 분기 만에 최악이라던 올해 1분기 실적(3730억원)보다도 낮아졌다.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도 올 상반기 중국의 수요 급증으로 화학 분야 등에서 호황을 누리긴 했지만, 점차 경영 실적이 나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총괄팀장 서병재△전문대학지원과장 박준△유아교육지원〃 배정회△기초연구지원〃 손재영△융합기술팀장 임요업△영국문화원(파견) 오석환△대변인실 염기수△인재정책실 노경원△학술연구윤리과 최성유△교육과학기술부 이현옥△대통령실(파견) 신익현 ■외교통상부 △주 칭다오 총영사 유재현△주 시안 총영사 전태동■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김용범◇과장급△대통령실 파견 김정환△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박형우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장 한복기△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 장안기△국립재활원 재활병원〃 이범석 ■노동부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배호득 ■관세청 ◇승진 △광주세관장 진인근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정보기획국 정보기획과장 설삼민△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 김민희△특허심판원 심판관 정훈◇기술서기관 전보△기계금속건설심사국 건설기술심사과 김선춘△특허심판원 황성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 윤성오△정보인프라〃 변종현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경영기획실 투자기획팀장 신대섭△〃 경영품질팀장 손준호△〃 노사협력팀장 이춘호△우편사업단 우편물류팀장 김상우△제주체신청장 김상원△동서울우편집중국장 정지찬△동서울물류센터장 유동인△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 심규화△전남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정순영△〃 사업지원국장 송재면△전북체신청 우정사업국장 김영훈△〃 사업지원국장 김근영△강원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최상국△〃 사업지원국장 문삼식<우체국장>△서울광진 김정웅△서울강북 이종호△서울관악 이석중△서울은평 김재목△서울강동 임정수△서울노원 임호영△인천 엄명섭△서인천 임인식△성남분당 조용민△부천 김장성△부산 허혁△부산사상 김병학△부산국제 김영화△부산연제 노영현△마산 김장호△마산합포 송기열△창원 성맹철△대전 김기태△대전대덕 박태희△여수 이홍연△대구 박수용△경산 안효범△군산 임병기△춘천 장명수△원주 정한성△동해 조병호 ■서울시설공단 ◇승진△1급 박관선 이원출 백동현 홍동빈△2급 박호영 전기성 김창헌 민병찬 박성찬 정국진 △3급 유덕성 권순만 백인걸 김국헌 공형만 김경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최대열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경주교육문화회관 본부장 겸 총지배인 장용남◇1급 승진△부산지역본부장 채수증△더케이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장 국점호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김종서△대학생활문화원장 권석만△출판부장 김성곤 ■KBS비즈니스 △경영지원부장 박병노△스포츠사업〃 신연재△방송기술사업〃 박선식△시설사업〃 김원택△지역사업〃 강태훈△감사팀장 권주경△부산사업소장 김장현 ■동아일보 ◇승진 △편집국 통합뉴스센터 인터넷뉴스팀장 김희경◇전보△편집국 산업부장 신연수 ■코리아 타임스 △경영기획실장 김재동 ■한국전력기술 △기계기술처장 진태은 ■보험개발원 ◇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권흥구△손해보험〃 이득주△자동차보험〃 나해인△정보시스템〃 이건국△퇴직연금센터장 최우봉 ■NH투자증권 ◇전보 <총괄임원>△IB부문총괄 전병조<본부장>△투신법인본부 김청원△IB1본부 최석종 △IB2본부 조병주<센터장>△IT센터 최규연△PI센터 황상석△프로젝트금융센터 조세현<지점장>△부천지점 이상원△신도림테크노마트지점 오효근 ■KTB투자증권 ◇신규 선임△부회장 김한섭<대표이사>△글로벌 투자금융 총괄부문 호버트 엡스타인△증권금융 총괄부문 주원<본부장>△PE투자본부 전무 구본용△기관영업본부 〃 이창근△마케팅본부 상무 윤홍원(IT본부장 겸임)<이사>△기관영업본부 채권영업팀 김상철 ■하나대투증권 ◇승진 <지점장>△명동 최정국△신촌 김성만△신림역 김기형△화곡동 김억석△영등포 고건영△평촌 양영철△범어동 성선모△대신동 김호규△둔산서 남기윤△잠실금융센터 이상재◇전보 <지점장>△훼미리 박순장△대치퍼스트 이종휘△연신내 김시형<부서장>△리스크관리부장 황보락 ■현대증권 ◇승진 <부장>△상품개발부 이완규△선물옵션부 전구택△총무부 김재봉△군산지점 최정호△대구동지점 서상택△도봉지점 류재옥△양재지점 홍윤화△창원지점 강용학◇전보 <본사 부서장>△감사실장 이대희△기업금융1부장 나철웅△기업금융2〃 송원강△기획실장 김명섭△업무개발부장 김경중△전략사업〃 엄상용△주식〃 이채규△퇴직연금운영〃 박강현△퇴직연금컨설팅1〃 이환성△퇴직연금컨설팅2〃 박천석△파생상품기획〃 류상인△해외사업〃 최요순<지점장>△가락 오관진△경산 윤기규△경주 김성욱△구로디지털 양광현△구리 김순겸△남울산 이순조△논산 이택렬△대구 김형진△도봉 이재구△동울산 김종기△마산 구본상△목동 류재옥△방배 김필수△부천 김동기△부띠크모나코 김은정△분당남 이석동△분당 김병진△서대전 강재순△서산 백규형△신림 조현삼△안동 권일석△양재 전병원△역삼 홍윤화△온양 이중순△익산 김원식△주엽 성병한△죽전 정승규△첨단 박귀천△청주 박민배△포항 김진수<해외 법인장 및 사무소장>△뉴욕현지법인장 김응식△런던현지〃 박윤우△알마티사무소장 황수연△홍콩현지법인장 서동윤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부장>△금융센터가산디지털지점 강선△FICC Trading팀 기승찬△인사팀 김부곤△금융센터거제지점 김순돌△Equity Sales팀 김승일△금융센터순천지점 김양주△RM전략팀 김종환△금융센터대전본부점 김태곤△Global Coverage1팀 남용언△기업분석팀 박기현△금융센터부평지점 박상권△Global Coverage1팀 박성진△BA전략팀 서동일△NPL팀 손규성△리서치전략팀 이문한△신탁팀 이정민△금융센터안산본부점 이태호△Compliance팀 리현주△해외사업팀 전좌열△금융센터제주본부점 허윤△금융센터원주지점 황명익◇승격 <지점장>△속초 강효경△금융센터대구본부 정인수△금융센터분당야탑 김윤환△금융센터천안본부 임동선△신세계죽전 정달경△금융센터중계 이효진△울진 김동일△금융센터수유 허현△금융센터강남역 오소영△금융센터은평 정동호△금융센터구미 김경하△삼척 양연하◇전보 <지점장>△대구서 김태환△금융센터오산 박봉래△대전영업부 민준기△금융센터수지 황명익△금융센터김포 한호성△금융센터서천안 정준용△금융센터울산서 안현모△금융센터대구본부 진해근△대구동 김익표△금융센터종로5가 박정환△금융센터포항본부 정인수△금융센터분당에이스 곽형신△태백 우석봉△금융센터원주 박경식 ■현대건설 ◇승진 <부사장>△개발사업본부 이승렬<전무>△국내영업본부 이수열△해외영업본부 김호상△사업지원본부 정옥균△기술품질개발원 김태구△경영지원실 김경호<상무>△토목환경사업본부 박철 이석△건축사업본부 박용완 유원우△주택사업본부 이교선△플랜트사업본부 정용설△전력사업본부 이화일△경영진단실 조수곤△외주구매실 정상락△기획예산실 장동권<상무보>△토목환경사업본부 김달선 김성지 최웅△건축사업본부 박은식△해외영업본부 임진모△홍보실 이동호<상무보대우>△토목환경사업본부 김진원 송중호 신세영 이순구 이응수 홍창남△건축사업본부 전익수 좌태훈 황헌규△주택사업본부 김상기 김정균 김휘동 박형근 이명룡△플랜트사업본부 곽건 김근배△전력사업본부 신동훈 이기만△국내영업본부 한정구△해외영업본부 노인식 장정모△사업지원본부 김기호 이호준 황영일△기술품질개발원 류종우◇계열사 전출 및 승진△현대스틸산업 상무보 박호식△현종설계 〃 박노일△현대C&I 〃 김시의 ■현대엔지니어링 ◇승진 <전무>△인프라환경사업본부 이윤영△기술혁신개발실 백동규<상무>△화공플랜트사업본부 박광현△전력플랜트사업본부 이정범△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남욱△경영지원실 이원극<상무보대우>△화공플랜트사업본부 배원식 황희수△전력플랜트사업본부 윤의순 조병욱△인프라환경사업본부 강철희 배을호△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용근△영업본부 정희섭 ■현대스틸산업 ◇승진 △상무보 안병기 ■현대도시개발 ◇승진 △상무보대우 고홍석 ■현종설계 ◇승진 △상무 김기철 ■현대C&I ◇승진 △상무보대우 하봉철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부사장 김정한△서울석유가스사업부 전무 이은우 ■도레이새한 ◇승진 △구미사업장 지원담당 이사 이승훈◇전보△원사사업 부문장(상무보) 이재하 ■대우조선해양 ◇승진 △전무 조태익 한용섭 홍순호△상무 김선호 사공운곤 이상길 이상우 장윤근 한성환△수석부장(이사급) 권오익 김성기 김옥규 김의식 신우행 윤양진 이승철 이천복 정대성 최일장 한만택 황상현 ■제일화재 ◇임원 선임△대표이사 권처신△사외이사 박시룡△개인영업본부장 김준식△경영재무담당 박대석◇임원 승진△법인1사업부장 최진기△점포영업사업〃 김종호◇임원 전보△업무담당 이기봉△마케팅〃 윤기석△보상〃 이기영△고객서비스센터부장 이윤엽△신채널사업〃 임명기◇임원 직무대행△경영관리담당(인사팀장 겸직) 이은△법인2사업부장 전병선
  • 대기업 임원 급여반납 확산

    올 상반기 사상 최악의 글로벌 경기 불황이 예고되면서 기업들 사이에 고강도 내핍 경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불황을 모르는 회사’라고 불리던 삼성, SK, 포스코 등 굴지의 대기업들마저도 임원들이 앞장서 연봉을 반납하며 비용 줄이기에 안간힘을 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상무 이상 임원 49명은 이달부터 매달 급여의 10%씩을 회사측에 반납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경영 비용도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여 1조원가량의 원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삼성도 이달 중 전 계열사 임원들의 연봉을 실적에 따라 최대 30%가량 깎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계열사 임원이 1600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1000억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SK도 계열사 별로 임원들의 연봉을 삭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석채 신임 사장 취임을 앞둔 KT도 임원 연봉 10% 일괄 삭감 등을 검토 중이다. 인건비 절감과 함께 조직슬림화 등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이날 KT는 상무보급 이상 임원 73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동부그룹도 금융 부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 직원 임금을 20~30%씩 반납한다. 동부 하이텍과 동부제철은 임직원 임금을 각각 30% 삭감했다.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체들도 앞다퉈 연봉이나 성과급 등을 삭감 또는 반납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임직원들이 급여 15%를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토건은 임원들이 급여를 10%가량 반납했다. 우림건설은 전무급 이상은 연봉의 30%, 이사급 이상은 20%를 각각 반납했다. 풍림산업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급여의 20% 지급을 유보하고, 올해 초에 지급하기로 했다. 증권업계도 마찬가지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임원 연봉을 각각 20%와 10% 줄였다. 우리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도 10∼20% 줄일 방침이다. 공기업들도 마른 수건 짜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2조 50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낸 한국전력은 올해도 인건비 등 줄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전 및 10개 자회사의 차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은 지난해 임금인상분을 100%(220억원), 일반직원들도 임금인상분의 50%(177억원)를 각각 반납했다. 한국수출보험공사도 올해 직원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은 연봉의 40%를 삭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김용주(한국은행 강원본부 총무팀장)씨 빙모상 박재형(사업) 규형(기아자동차 과장)씨 모친상 19일 일산국립암센터,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31)920-0301●이기우(전 서울은행 영업부장,전 NH투자증권 감사,전 유진투자증권상임고문)씨 별세 원석(브랜들리 실장)용주(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 현주(아서디리틀컨설턴트)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02)3210-2265●양동석(대우전자 A/S 사업부)씨 별세 성석(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 이사)씨 동생상 희석(칼로스건설 부장)씨 형님상 1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6시 (0 2)3010-2262●박영자씨 별세 강기형(이플레이온 팀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5●장정석씨 별세 윤수씨 부친상 19일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3 1)787-1503●추태균(증권예탁결제원 총무팀 전문교수)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21●이용수(세종대 체육학과 교수)씨 빙모상 임재규·이규(이상 자영업)씨 모친상 19일 서울 뉴타운장례식장,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941-6499
  • 증권맨 내년 봄이 두렵다

    증권맨 내년 봄이 두렵다

    “지난 3월에는 직원 중에 누가 제 방에 오겠다면 제가 겁났었어요.다른 회사만큼 연봉 안 주면 옮기겠다는 소리 때문에 골치 아팠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직원들이 절 슬슬 피해요.혹시라도 연봉 줄이겠다는 얘기 나올까봐요.내년 2~3월쯤에는 차나 한잔하자 그러면 다 도망다니겠죠.”(A증권 리서치센터장)웃으며 농담조로 하는 얘기지만 예사롭지 않다.올 한해 증시가 폭락하면서 증권사들이 찬바람에 떨고 있다.더 큰 문제는 내년이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돌고 있어서다. 더구나 증권사들은 3월 결산법인들이 대부분이라 2월이나 늦어도 3월쯤에는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억대 연봉자들을 줄줄이 쏟아내던 증권사에서도 이제는 억대 연봉자가 희귀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연봉 하락은 현실이다.미래에셋증권은 12월부터 임원 연봉을 평균 20% 깎기로 했다.하나대투증권은 사장의 연봉을 25%,임원 연봉은 15~20% 각각 줄이기로 했다.NH투자증권도 임원 연봉의 10%를 깎았다.증권 유관기관들도 마찬가지다. 증권선물거래소도 등기임원 연봉 20%를 내리더니 증권예탁결제원은 아예 임원 임금을 30% 정도 삭감하고 직원 임금의 10%를 반납했다.그럼에도 “내년 되면 더 깎아야 할지 모른다.”는 말이 가감없이 나온다. 어려운 환경도 문제지만 앞으로 개발할 만한 먹거리가 딱히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B증권사 직원은 “지금 금융위기가 복잡한 파생상품 때문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가면서 앞으로 증권사 영업이 가장 단순한 상품 위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품구조가 그런 식으로 바뀌면 증권사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도 단순해질 수밖에 없어 주식 거래 수수료로 먹고 사는 경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황 때 듬뿍 받아가던 성과급도 이미 다 날아갔다.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올 상반기(4∼9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상반기 급여는 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 줄었다.HMC투자증권이 46.3%나 줄었고 대우증권 32.7%,유진투자증권 32.1%,현대증권 30.0% 등의 순이었다.브로커리지 영업에 치중했거나 새로 생긴 증권사들이 대부분이다.영업강화를 위해 사람들을 잔뜩 끌어모은 뒤에 수익악화를 버텨내지 못했다는 평가다.더구나 이 통계치는 1000선이 깨졌던 10월 상황이 반영이 안 되어 있다.하반기에는 급여하락률이 이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실력에 비해 대우가 시원치 않다.’고 큰소리 치던 직원들이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돈다. 우리사주를 받았던 증권사 직원들도 우울하긴 매한가지다.지난해 주당 5만 7300원에 우리사주를 받았던 키움증권 직원들은 3만원대로 떨어진 주가에 울상이다. 그래도 가장 두려운 것은 해고 바람이다.이미 냉정한 외국계 증권사들은 일부 직원들을 개별적으로 해고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돌면서 여의도 분위기는 흉흉하다.해고바람이 아직 본격화되지는 않았다.하나대투증권 정도가 희망퇴직 등으로 직원을 내보낸 게 전부다. 물론 대량해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증권가에도 엄존한다.외환위기 뒤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했던 회사일수록 나중에 호황기 때 적절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혼쭐났던 경험들이 있기 때문이다.C증권사 임원은 “예전에는 리서치센터가 수입을 내는 부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위기 때면 정리대상 1순위에 올랐지만 몇해 영업 끝에 다다른 결론은 그래도 연구나 전망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내년 경기상황을 봐야겠지만 대대적인 해고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비상 경계에 선 한국경제] 시장 반응…트리플 강세

    [비상 경계에 선 한국경제] 시장 반응…트리플 강세

    금융통화위원회의 파격 금리 인하에 힘입어 11일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CD금리에 연동돼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5%대로 떨어져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원화·채권·주가도 큰 폭은 아니지만 모처럼 ‘트리플 강세’를 보였다.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이자도 곧 뒤따라 내릴 방침이어서 예금 수요자들은 상품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이같은 금리 인하 행진이 시중금리 하락의 추세적 전환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적지 않다.오히려 금리 상승 등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 이날 금융시장에서 91일물 CD금리는 10일에 비해 0.69%포인트 떨어진 4.75%로 거래를 마쳤다.이는 2006년 12월19일(4.74%) 이후 최저치다.하락 폭은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7월20일(0.71%포인트) 이후 10년 5개월여 만에 최대다.이에 따라 다음주 적용되는 국민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는 연 5.51~7.01%로 이번 주보다 0.70%포인트 떨어진다.주택대출 최저금리 5%대 진입은 올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1억원을 빌린 고객이라면 대출이자 부담이 연간 70만원 줄어들게 된다.우리·신한은행은 당장 12일부터 주택대출 금리를 각각 0.23%포인트 내린다.우리은행은 17일부터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도 0.5~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3년물 국고채(4.01%)와 회사채(8.62%)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2%,0.24%포인트 떨어졌다.국고채 금리의 3%대 진입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환율도 예상 외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5.30원 하락한 1358.50원을 기록했다.원래 금리 인하는 원화 공급을 늘려 환율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 소식에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이 가세하면서 원화가치를 끌어올렸다. 다만 주가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어느 정도 선(先)반영되면서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다.코스피지수는 하루 전에 비해 8.56포인트(0.75%) 오르는 데 그쳤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기준금리 인하 폭에 시장이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그 충격이 반드시 좋은 의미인지는 아직 모르겠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라고 전했다.기준금리 인하가 시중금리 인하로 본격 연결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해서다.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춰야 하는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돈을 풀지도 미지수다.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회사채 등 지표물 금리는 내년 상반기 중에나 본격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구조조정 지연과 물량 부담 등으로 일시적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박태근 한화증권 채권전략팀장은 “지표금리의 안정 없이 획일적인 금리 끌어내리기 시도는 오히려 시중 장·단기 금리차나 외환시장 왜곡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조태성기자 hyun@seoul.co.kr
  • [박연차씨 소환] 朴은 투자 귀재? 휴켐스 인수 1년만에 투자금 회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휴켐스 인수 1년여 만에 투자금 전액을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매년 15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는 알짜배기 회사를 땡전 한 푼 안 들이고 사들인 셈이다. ●휴켐스 현금배당 수입도 50억 박 회장은 2006년 휴켐스 인수를 위해 신한은행 등 5개 금융기관투자사와 태광실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박 회장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금융사들 덕분에 인수가격 1455억원 중 765억원만을 부담했다.그런데 박 회장은 이 765억원 중에서도 200억원 이상을 세종증권(NH투자증권) 주식거래로 남긴 시세차익으로 마련했다. 박 회장은 2005년 6~8월 본인과 차명으로 세종증권 주식 197만주를 사들였다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발표 직전 모두 팔아치워 수십배 이득을 남겼고,이를 휴켐스 인수자금으로 사용한 셈이다. 박 회장은 휴켐스 인수 뒤 다시 한 번 놀라운 금융 전략을 선보인다.지난해 9월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했던 금융사들이 갖고 있던 휴켐스 주식 21.8%를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사들인 뒤 곧바로 이를 한국투자증권에 시세에 맞춰 되파는 중개 방식으로 1주당 6465원을 챙긴다.이때 중개된 주식수가 465만주인데,결국 앉은 자리에서 3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이다.두 차례 주식거래로만 휴켐스 인수 자금의 65%를 충당한 것이다. 박 회장은 휴켐스 최대주주로서 막대한 배당금 수입도 올린다.휴켐스가 2007년과 2008년 두차례 단행한 현금배당을 통해 160억원을 주주들에게 푸는데 이중 30%가 넘는 50억원 이상이 대주주인 박 회장 몫이다.박 회장은 또 휴켐스 인수 전 주당 8000원대에 이 회사 주식을 끌어모았는데,폭락 장세인 요즘 시황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다. ●계열사 있는 베트남에선 국빈대우 경남 김해의 최대 갑부로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전세계 ‘나이키’ 신발의 20%를 하청생산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올렸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에도 계열사를 여러개 거느리고 있으며,특히 베트남에서는 국빈 대우를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김해~하노이 직항로 개설을 주도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정화삼씨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 ‘3인방’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박 회장은 1988년 3월 13대 총선을 앞두고 건평씨의 부탁으로 김해시 임야를 4억 5000만원에 사주고,2002년 4월 대선을 앞두고는 거제도 구조라리의 건평씨 땅을 10억원에 매입해줘 노 전 대통령의 선거비용 충당을 도왔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44)씨에게 불법 대선자금 7억원을 건네고 비행기에서 취중 난동을 벌여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홍성규 정은주기자 cool@seoul.co.kr
  • 전례없는 기준금리 인하…시중금리 얼마나?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파격적으로 1%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시중금리가 얼마나 낮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예상 수준인 0.5%포인트 안팎을 뛰어넘은 데다 앞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본격적으로 가동해 회사채 등을 인수하면 시중금리도 크게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중금리가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려면 한은의 추가 유동성 공급과 함께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부실을 가려내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그동안 ‘청개구리‘ 시중금리    한은은 지난 10월9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00%로 0.25% 포인트 내린 데 이어 10월27일에는 0.75%포인트를 인하했다. 11월7일에도 추가로 0.25%포인트를 내려 한 달 동안 기준금리 인하 폭은 총 1.25% 포인트에 달했다.    하지만 이 기간 시중금리, 특히 회사채 등 크레디트물(신용위험이 있는 채권)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는 이상현상을 보였다.    3년 만기 회사채(신용등급 AA-) 금리는 10월 9일 7.75%에서 이달 10일 8.01%로 0.34%포인트 상승했고 3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도 7.48%에서 7.67%로 0.19%포인트 올랐다.    91물 기업어음(CP)은 6.77%에서 7.25%로 0.48%포인트 뛰었다.    반면 국고채 3년 물 금리는 이 기간 0.17% 포인트 내렸고, 91일 물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도 한은의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0.52%포인트 떨어졌다.    크레디트물 금리가 한은의 통화정책과 거꾸로 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다.    지난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몰락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해진 반면 은행과 기업에 대한 부도 위험이 커지면서 이들 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을 사려는 매수세가 사라진 것이다.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려고 기업 대출을 바짝 조인 것도 일조했다. 채권시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가운데 자금줄이 막힌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금리가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은행과 금융지주회사들이 BIS 비율을 맞추려 후순위채와 은행채를 앞다퉈 발행한 것도 시중금리 상승을 이끈 요인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경우 지난 10월 8일 이후 기준금리를 1% 포인트 내렸지만 금융채 2년물 금리는 4.59%에서 5.21%로 오히려 상승했다.   ◇시중금리 인하…가계.기업 이자부담 덜듯    전문가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수준이 파격적인 만큼 요지부동이었던 시중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만큼 시장의 반응 강도가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당장 기업과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금융연구실장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그동안 충분히 하락하지 않았던 시중금리를 떨어뜨리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단기금리를 떨어뜨리는 쪽으로 큰 효과를 내면서 가계나 중소기업 등의 부채상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의 배민근 선임연구원도 “은행 대출 금리 등이 하락하면서 부동산 가격의 급락을 완충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은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폭만큼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상당부분은 인하 효과를 낼 수 있고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가계 가처분소득의 약 10%가 이자로 지출되고 있는데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와 기업의 이자 비용도 줄여주고 추가적인 부실을 막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 “추가 유동성 조치 나와야”    전문가들은 시중금리가 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려면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와 크레디트물에 대한 정부의 신용보강 등과 같은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시중금리가 하락하지 않았던 이유는 은행의 자금 중개기능이 막혔기 때문”이라며 “구조조정에 대한 리스크(위험)가 있는 상황에서 은행은 민간 대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고 자금이 안전자산으로만 몰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구조조정에 대한 기준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며 “중앙은행은 국채발행이 시중금리를 상승시키지 않도록 국채나 통안채를 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조만간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출범해 회사채 등을 사들이면 크레디트물 금리도 인하될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 효과를 높이려면 크레디트물에 대한 정부의 신용보강 등의 추가 조치도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붙여 기업들의 회사채를 묶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NH투자증권 신동수 애널리스트는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은행채 등을 인수하면 금리가 더 내려가겠지만 가시적인 효과가 나려면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서 기업 부도에 따른 리스크가 감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건평씨 “정씨 형제에 돈 받았다” 자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66)씨가 세종캐피탈 쪽에서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성사에 따른 성공보수금으로 정화삼(61·구속)씨 형제를 통해 3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건평씨에게서 이런 진술을 확보하고 전체 30억원 가운데 더 이득을 본 부분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다.건평씨는 지난주 말 동안 피로를 호소하는 바람에 검찰 조사가 3일 만에 이날 재개됐다. 한편 검찰은 박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면서 개인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노건평씨 ‘경제적 이득’ 추긍

    노건평씨 ‘경제적 이득’ 추긍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로비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66)씨를 상대로 홍기옥(59·구속) 세종캐피탈 사장이 정화삼(61·구속) 광용(54·구속)씨 형제에게 건넨 매각 성사 대가 가운데 일부를 차명계좌 등을 통해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검찰은 12시간이 넘는 조사 끝에 밤 11시쯤 건평씨를 돌려보냈다. 건평씨는 이날 귀가하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은 건평씨의 귀가 조치에 대해 “통상적인 법 절차에 따라서 처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오늘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내일 중 처리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검찰은 이르면 2일 건평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건평씨의 검찰 출두는 지난 2004년 3월 고(故)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연임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로 조사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건평씨를 상대로 정씨 형제로부터 청탁받은 내용과 정대근(64·별건의 수감중) 전 농협 회장을 연결시켜준 경위 등을 캐물었다.또 정씨 형제가 운영한 경남 김해 내동 성인오락실의 실제 주인인지,또는 지분을 갖거나 오락실 수익을 나눠 가졌는지 등을 집중조사했다.건평씨는 검찰 조사에서 정 전 회장에게 홍 사장을 소개해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은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건평씨가 2005년 세종증권이 농협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세종증권의 대주주인 세종캐피탈 쪽 청탁을 받은 뒤 정 전 회장에게 소개해주고 매각이 성사되자 그 대가로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검찰은 또 정씨 형제가 받은 30억원의 관리와 세탁 등에 연루된 정씨의 사위 이모(33)씨가 잠적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한편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의 탈세 의혹 등 여러 혐의와 관련해 태광실업 임직원들을 이날 불러 조사했으며,회계자료와 주식거래 내역 분석을 끝낸 뒤 이르면 이번 주말쯤 박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홍성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노건평씨 1일 소환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비리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66)씨를 1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노 전 대통령 쪽 관계자는 30일 “출두 날짜가 당초 알려진 2일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세종증권 매각 성사와 관련해 거액을 받은 정화삼(61)·광용(54)씨 형제가 운영했던 성인 오락실 수익 등이 건평씨에게 흘러갔는지 여부 등을 알아 보기 위해 오락실 관리에 관여했던 정씨의 또 다른 동생 추삼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건평씨 소환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건평씨는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와 함께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2006년 오락실을 운영할 당시 단속으로 영업 기간이 길지는 않았으나 하루 순이익이 2000만원가량이었다는 광용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건평씨가 정대근(64) 전 농협 회장에게 전화를 건 직후인 2005년 7월 농협 내부적으로 세종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보고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다.특히 법 개정으로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세종증권의 대주주인 세종캐피탈과 농협의 양해각서 체결,본 계약과 대금 지급이 같은 해 연말과 2007년 초에 급박하게 이뤄진 점도 파악했다. 홍성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박연차→정대근 20억 돈흐름 포착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이 농협 자회사 휴켐스를 인수하기에 앞서 정대근(64·별건으로 수감중) 당시 농협 회장에게 20억원을 건넸다가 나중에 돌려받은 일을 반복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박 회장의 경남 김해 소재 집과 태광실업,정산개발 등 6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또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인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화삼(61·구속) 전 제피로스 골프장 대표 형제가 세종캐피탈 쪽에서 받아간 30억원에 대한 사용처 추적을 80∼90%가량 마무리함에 따라 다음달 2일쯤 이들 형제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66)씨를 소환하기로 했다.건평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주 화요일쯤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과 정 전 회장 사이에 돈이 오갔던 흔적은 국세청이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6월 휴켐스는 실사 과정에서 가격이 내려가 양해각서 체결 때보다 322억원 낮은 가격에 박 회장 쪽에 넘어갔다.국세청 등에 따르면 이에 앞선 1월 박 회장은 차명으로 정 전 회장에게 20억원을 보냈고,이 돈은 정 전 회장이 현대차 뇌물 혐의로 구속되자 같은 해 9월 박 회장에게 되돌아왔다.정 전 회장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된 이듬해인 지난해 7월 박 회장은 다시 돈을 보냈고,올해 7월 다시 돌아왔다.  검찰은 이런 자금 이동이 개인적인 금전 거래였는지,아니면 휴켐스 인수와 관련한 대가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 회장은 휴켐스 헐값 인수 의혹 외에 홍콩 소재 해외법인을 이용한 500억원 상당의 소득세 탈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고,미공개 정보를 가지고 세종증권과 휴켐스 주식을 거래해 거액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을 동원해 태광실업의 회장실,경영기획실,총무·재무실,별관 명예 영사관 등을 뒤지며 회계·경영 자료와 주식거래 관련 자료,컴퓨터 하드디스크,임직원 메모 등을 확보했다.앞서 검찰은 박 회장 등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조사하다 무혐의 종결한 증권선물거래소도 압수수색했다.한편 검찰은 건평씨가 세종증권이 농협에 팔리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는 정황과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대한주택보증 사장 남영우씨

    대한주택보증 사장 남영우씨

     대한주택보증은 28일 제14회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남영우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남 신임 사장은194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19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금융기획실장,금융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올 5월까지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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