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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전자지갑 시장 공략 박차

    스마트폰 속 전자지갑이 신용카드를 대신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의 카드사와 이동통신사, 은행연합회의 경쟁에 최근엔 전자업체의 선두주자 삼성전자가 적극 뛰어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국내 6개 신용카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자사 스마트 전자지갑(앱)인 삼성 월렛에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부터 삼성 윌렛 이용자는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기만 하면 바코드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이례적으로 삼성 계열사인 삼성카드 외에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5월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삼성 윌렛은 지난 9월부터는 티켓·멤버십카드·쿠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차분히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자지갑 시장은 당장 수익성이 있는 분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전자지갑 시장에 적극적인 이유는 미래의 시장성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존의 단순제조업에서 벗어나 자신이 제조해 판매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자기만의 모바일 상거래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전자지갑이란 모바일 전자지급시스템의 하나로, 결제카드를 비롯해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스마트폰에 넣어 휴대전화를 마치 지갑처럼 사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는 여러 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편하게 쇼핑도 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반면 기업은 개인 맞춤형 마케팅은 물론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형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구축한 가전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결제망을 구축한다면 향후 어마어마한 광고와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우체국금융, 혜택만 챙기고 서민상품 외면

    우체국금융, 혜택만 챙기고 서민상품 외면

    우체국금융이 국가기관으로서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 정작 금융 소외집단에 대한 서비스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체국금융을 민영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감사에서 우체국예금과 보험의 공공복리 역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고려해 보험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경영실적 평가지표를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우체국 예금으로의 쏠림은 안전자산 선호와 압도적인 점포수 덕분이다. 전국 우체국 중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점포는 지난해 기준 2700여개로 최대 시중은행인 국민은행(1193개)의 2배를 넘는다. 우체국금융의 예금 수신고는 2008년 40조 9210억원에서 2012년 60조 2660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체국 예금은 원리금 5000만원까지 보장되는 은행과 달리 예금이 전액 보장된다. 보험 총자산은 24조 980억원에서 41조 6652억원으로 늘어났다. 예금 전액 보장에 법인세, 증권거래세, 예금보험료, 지급준비금 면제 등까지 더해져 민간 금융기관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영업을 하는 셈이다. 우체국 금융이 2012년에만 받은 혜택은 예금 부문 1872억원, 보험 부문 1338억원 등 총 3210억원이다. 예수금 규모가 우체국의 2배가 넘는 A은행의 경우 지난해에만 예금보험료로 2360억원을 지급했다. 지급준비금의 경우 원화는 5조원, 외화는 3억 달러 규모다. 이 은행 관계자는 “우체국이 절약한 3000여억원은 시중은행 한 분기 당기순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라면서 “우체국의 예수금이 기업은행과 비슷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 너무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반면 서민상품은 적었다. 감사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우체국이 판 보험을 분석·확인한 결과 전체 56개 상품 중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으로 가입대상을 제한한 서민상품은 5개에 불과했다. 계약건수 기준으로도 서민상품은 전체 5666만건 대비 128만건(2.2%)에 그쳤다. 계약금액도 전체 700조원 대비 12조원(1.9%)에 불과했다. 또 읍·면 등 소외지역보다는 영업하기가 쉽고 편리한 도시 지역에만 치중했다. 보험계약고의 경우 읍·면 지역 비중이 19.6%에 불과했고, 예금수신고도 24.3%에 그쳤다. 반면 우체국과 유사하게 영업점이 전국에 분포돼 있는 NH농협생명의 경우 읍·면 지역의 보유건수가 50.4%로 절반이 넘는다. 이 같은 문제점 등으로 우체국금융을 민영화하자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우체국금융이 민영화되는 추세”라면서 “한국도 공사화, 주식회사화, 완전민영화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각종 세금 혜택을 줄이고, 도시 지역의 예금 기능을 제한하는 등 공정경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으면 시중 자금을 과잉흡수해 민간 금융기관의 발전을 위축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카드사 꼼수… 저신용자 대출금리 더 올렸다

    카드사 꼼수… 저신용자 대출금리 더 올렸다

    일용직 근로자 김모씨는 카드론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신용카드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씨는 카드론 금리에 불만이 많다. 과거 카드사들이 떼었던 1.5%가량의 취급수수료는 사라졌지만 금리가 2009년 21%에서 올해 24% 수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취급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대출금리를 올리는 조삼모사식의 꼼수를 카드사들이 쓴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카드론 최고금리를 2009년 25.8%에서 올해 26.9%로 1.1% 포인트 올렸다. 현대카드도 같은 기간 최저금리는 7.9%에서 6.5%로 1.4% 포인트 낮췄지만 최고금리를 26.5%에서 27.5%로 1% 포인트 올렸다. KB국민카드(26.4→27.3%), NH농협은행(22.0→24.9%), 우리카드(21.0→24.9%) 등도 최고금리를 인상했다. 같은 기간 최고금리를 낮춘 곳은 삼성카드(27.9→24.9%)뿐이다. 카드사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카드론 최고금리를 올린 이유로 취급수수료 폐지를 꼽고 있다. 카드사들은 2009년 취급수수료라는 명목으로 이자 외에 연 1~3%의 취급수수료를 따로 받았다. 취급수수료는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카드사들이 수익 보전을 위해 도입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의 경영 상태가 많이 호전되면서 “폐지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2011년 2월 완전히 사라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당시 취급수수료를 카드론 금리에 합쳐 계산하면 현재 최고금리보다 더 높다”면서 “결론적으로 봤을 때 현재 최고금리는 더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취급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카드론 금리를 올리는 것은 꼼수라는 지적이 많다. 아울러 카드론 원가인 조달금리(회사채)도 2009년에 비해 3% 포인트가량 낮아져 수수료 인하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취급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금리를 올리는 건 조삼모사 격”이라면서 “2009년 당시 카드사의 회사채 금리는 6% 수준으로 올해 3%로 낮아진 만큼 금리 인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론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카드사의 신용등급별 대출금리를 공개하기로 했다. 당장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는 카드사별로 ‘S등급’, ‘다이아몬드’, ‘우수’ 등 알 수 없는 등급 이름을 만들어 놓고 카드론 평균 수수료율과 대출 금리별 이용 회원 비중만 공개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 간 대출 금리 비교가 불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 신용등급별로 대출 금리를 고시하면 카드사별로 비교가 명확해진다”면서 “대출금리가 일목요연하게 나타나면 카드사 간 경쟁 때문에 수수료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프로배구] ‘막내’ 러시앤캐시, 호된 신고식

    [프로배구] ‘막내’ 러시앤캐시, 호된 신고식

    패기의 남자 프로배구 ‘제7구단’ 러시앤캐시가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대한항공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 올해 프로배구 7번째 구단으로 새로 창단돼 이날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치른 러시앤캐시는 대한항공에 1-3(27-25 18-25 22-25 24-26)으로 아쉽게 졌다. 러시앤캐시는 막내답게 패기로 똘똘 뭉쳤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많은 선수를 지명하고, 기존 구단들로부터 보호선수 외 1명씩을 데려가 창단 전력을 구성했다. 왕년의 ‘월드스타’ 김세진 감독에게 사령탑을 맡기고 지난 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뛴 ‘돌도사’ 석진욱을 수석코치로 임명하는 등 두루 젊음을 중요시했다. 프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가 주축을 이루다 보니 이날도 여러 차례 조직력이 흔들리는 등 신생팀의 한계를 노출했지만 젊은 팀 특유의 패기를 앞세워 시종 호쾌한 공격을 선보이며 매 세트 대한항공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강영준(15득점), 아르파드 바로티(12득점), 김홍정(10득점), 송명근(16득점) 등이 누구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고루 공격에 가담한 것이 돋보였다.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곱씹었던 대한항공은 러시앤캐시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외국인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가 60.78%의 공격 성공률로 33득점,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첫 세트부터 난전이었다. 러시앤캐시는 강영준(6득점)·바로티(5득점) 쌍포를 앞세워 듀스까지 가는 집중력을 보였다. 바로티가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잇따라 터뜨려 첫 세트를 따낸 러시앤캐시는 그러나 2세트 초반 주전 세터 이민규가 갑자기 다리 근육이 뭉쳐 코트를 이탈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조직력이 흐트러져 2세트를 18-25로 내줘 주도권을 빼앗겼다. 러시앤캐시는 3세트 대한항공 세터 황동일이 다리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22-23, 1점차까지 쫓았지만 바로티의 뼈아픈 공격 범실로 3세트까지 내준 데 이어 4세트 다시 맞은 듀스에서 상대 마이클에게 백어택과 오픈공격을 거푸 허용해 아쉬운 데뷔전을 마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제 브리핑] 농협중앙회 하반기 400여명 채용

    농협중앙회는 농협은행 180여명, 농협중앙회 50여명, NH농협생명 40여명, NH농협손해보험 20여명, 기타 계열사 110여명 등 총 400여명을 하반기에 신규 채용한다. 5일부터 11일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채용 공고가 게시되며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 [프로배구] 빛난 아가메즈 빛 바랜 루니

    [프로배구] 빛난 아가메즈 빛 바랜 루니

    돌아온 숀 루니(우리카드)가 돌아온 김호철(현대캐피탈)의 호통에 혼쭐이 났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개막전에서 콜롬비아 출신 리버만 아가메즈(24득점)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3-0으로 일축, 시즌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웠다. 2006년과 이듬해 두 차례 우승을 비롯해 프로 원년부터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현대는 201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만년 3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이 3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리베로 여오현을 영입한 뒤 탄탄해진 전력을 과시하며 이날 홈 개막전에서 이겨 ‘라이벌’ 삼성화재에 내밀 도전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는 전날인 2일 대한항공을 3-2로 잡고 시즌 개막전 승리를 신고했다. 현대는 아가메즈의 위력을 보태 자신감까지 충전했다. 아가메즈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 24득점으로 세계적인 공격수다운 화력을 선보였다. 공격 성공률은 53.84%를 찍었다. 본격적으로 ‘아가메즈포’를 가동한 건 1세트 중반 무렵. 직선과 대각선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퍼부어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한때 현대는 11-16까지 밀렸다. 그러나 아가메즈의 후위공격을 신호탄으로 24-24 듀스를 만들더니 역시 백어택으로 두 점을 거푸 성공시켜 2세트도 뽑아냈다. 3세트는 아예 아가메즈의 독무대였다. 8-10으로 뒤지자 현대는 포신을 아가메즈로 단일화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였다가 6년 만에 한국 코트로 복귀, 우리카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숀 루니(미국)는 13득점에 그쳐 아쉬운 복귀 신고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년차 센터 박진우가 블로킹 2개를 포함, 6득점을 올려 입대한 박상하의 빈자리를 메웠고 김정환이 11득점으로 토종 주포 노릇을 착실히 했다는 점이 돋보였다.지난 시즌 30경기 가운데 단 2승에 그쳤던 ‘만년 꼴찌’ 한국전력은 세터 출신 신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가진 첫 경기인 구미 원정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2로 꺾고 뜻깊은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4점을 퍼부어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첫 지휘봉을 잡은 서남원 감독도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직무감찰담당관 유동주◇서기관 승진△군사시설기획관실 윤용현△감사관실 박봉형△인사기획관실 박병로△계획예산관실 문희영 ■국토교통부 ◇과장급△건축문화경관과장 김정희△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장 정해익△지역발전위원회 오성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전략연구실장 이창훈△국토자연연구실장 이현우◇승진△연구위원 최희선 명수정△책임전문원 김윤희 ■MBC △글로벌사업국 부국장(국제협력팀장 겸임) 김종민△뉴미디어사업국 부국장 임화민 ■NH농협증권 △대구지점장 정재우△포항지점장 이상민△울산지점장 구성룡 ■알리안츠생명 ◇선임△재무부사장 순레이(Sun Rei) ■코웨이 ◇사장 승진△대표이사 김동현◇부사장 영입△CFO 이재호◇부사장 승진△환경가전사업본부장 김종배◇상무보 승진△유구공장장 김동화△말레이시아 법인장 박재영 ■콜마파마 △대표이사 김신규◇승진△연구소장 전무이사 길영식
  • [증시 전망대] 외국인 투자패턴 변화… 개미들 요주의

    [증시 전망대] 외국인 투자패턴 변화… 개미들 요주의

    외국인이 지난달 31일 44거래일 동안 지속됐던 순매수 행진을 중단한 뒤 앞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패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 만인 1일 순매수로 돌아서긴 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사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관리형 투자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7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0.46%) 오른 2039.4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관은 774억원어치, 개인은 8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일주일간 코스피의 등락에 따라 매수 규모를 민감하게 조정하는 모습이다. 지수가 떨어지거나 주가가 내려가면 사들이고 주가가 오르면 파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날 외국인 순매도가 800억원대로 유지됐는데 내림세로 마감한 시간 외 거래에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순매도 규모가 2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가격 측면에서 매력있는 특정 업종과 종목을 선별해 사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지난 8월 23일부터 지난 30일까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3조 9242억원어치다. 그다음으로 SK하이닉스(1조 6846억원), 현대차(9012억원), NAVER(8258억원), POSCO(6417억원), SK텔레콤(4745억원), 기아차(3421억원), 하나금융지주(3220억원), 삼성생명(2846억원), 한국타이어(2459억원) 등 순이다. 실적이 좋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다. 그만큼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동안 꾸준한 매수세로 가격이 올라 외국인들이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외국인은 하루 단위로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순매수 규모도 올 들어 지금까지의 누적 순매수 규모인 5조 3000억원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들의 투자 패턴이 달라진 만큼 개인들도 이런 변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공격적 순매수 행진이 펼쳐지면서 그동안 대형주가 시장 전체 상승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가 미세 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지속적 상승에 따른 휴식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단기적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달 말쯤 미국의 본격적인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 때문에 휴식기를 거친 이후에는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국민카드 ‘수능 힐링 이벤트’ 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까지 ‘수능 힐링 이벤트’를 연다. 국민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3명) 등록금 300만원, 2등(7명) 등록금 100만원, 3등(1000명) 포인트리 1만점 적립 등 서비스를 한다. 등록금은 캐시백 형태로 제공된다. 농협은행 ‘미시 적금·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은 여성고객 전용 상품인 ‘미시(美She)통장·적금·예금’을 1일 출시한다. 무통장 가입 시 연 1%(잔액 100만원 이하)의 금리를 주고 주택청약저축과 NH채움카드에 가입하면 각각 0.5%포인트의 금리를 더 준다. 적금·예금은 결혼이나 출산 등에 따라 최대 1.0% 포인트(적금)와 0.3% 포인트(예금)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 [경제 브리핑]

    외환은행 ‘만원의 서프라이즈’ 행사 외환은행은 ‘에버랜드-만원의 서프라이즈’ 행사를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체크카드를 포함한 외환카드 고객이 1회에 한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본인은 1만원, 동반자 3인은 30%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농협손보, 고령자 암 전용 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고령자를 위한 암 전용 보험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28일 출시했다. 55~75세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대장암, 구강암, 위암, 간암, 폐암, 백혈병, 뇌암, 혈액암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들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BC카드 ‘MAMA 원정대’ 선발 BC카드는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행사 후원 기념으로 ‘40인 원정대’를 뽑는다. 다음 달 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면접 등을 거쳐 40명을 선발해 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공연티켓, 식사권 등을 준다.
  • 세계경제 ‘리커노믹스’ 변수… 中 내수활성화에 주목하라

    세계경제 ‘리커노믹스’ 변수… 中 내수활성화에 주목하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취임 이후 중국 경제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는 ‘리커노믹스’가 세계경제의 향후 회복세에 커다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들어 갑작스럽게 나타난 한국 등 아시아 주가의 폭락은 이를 실감케 한 계기가 됐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란 불안감이 퍼지면서 코스피가 1% 가까이 급락했다. 일본, 타이완 등도 주가가 상당폭 빠졌다. 중국의 경제 정책이 지금까지 쉼 없는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 리커노믹스는 구조조정을 통한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지향한다. 리커노믹스는 시진핑 집권 이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리커창 총리의 정책 패러다임을 말한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 6월 ▲대규모 부양책 중단 ▲금융권 채무조정 ▲경제구조 개혁 ▲민생안정 등을 강조하면서부터 실행이 본격화됐다. 중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과거 8% 이상 높은 성장률을 거듭해 온 중국 경제는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7%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 연율 환산 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중국 성장률이 올 3분기를 고점으로 내년 말까지 7.4% 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정부가 ‘높은 성장률’ 달성 대신 ‘안정적인 성장률’ 유지로 방향을 튼 것은 앞으로 중국이 나아갈 길을 새로 설정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기가 살아나 수요가 회복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8%대 고성장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해 과잉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 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회의가 끝나고 나면 경제구조 개혁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은 “경기 부양보다 개혁과 구조조정에 집중한다는 것이 현 중국정부의 기조”라면서 “중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를 관찰하면 경제성장률을 7.5~8.0%로 구간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상수로 보고 대응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긴축재정 소식에 시장이 일희일비하는 건 중국정부의 변화한 기조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중국의 이런 정책기조 변화의 배경은 노동력 감소, 환경오염, 계층·지역 간 빈부격차 등 3가지”라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만 지속성장과 사회안정이 가능하다고 중국정부가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정부가 경제 기조를 바꾸면서 중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에 비해 특히 한국이 중국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은 두 나라의 대규모 교역 관계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의 한국경제는 대중국 수출이 좌우하고 있다. 2003년 18.1%였던 대중 수출의존도는 지난해 24.5%까지 상승했다. 반면 대미 수출 비중은 10%대로 내려왔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제 중국의 고성장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경기 부양보다는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중국의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정부나 기업들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조를 잘 활용한다면 중국이 고성장을 멈췄더라도 우리 기업에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구 NH농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성장률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물가가 뛰고 너무 낮으면 실업 문제가 심해지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안정 성장의 단계를 밟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일 중국의 이런 기조 때문에 충격을 받았던 코스피가 24일 다시 회복한 것처럼 중국의 성장률이 기존보다 낮아지더라도 새롭게 바뀐 중국정부 경제 기조에 익숙해지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농협은행, 中企·소상공인에 3조 지원

    농협은행, 中企·소상공인에 3조 지원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5년간 우량 농식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23일 중소기업청과 체결했다. 수출 중소기업, 우량 중소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에 총 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을 대출하는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에도 3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미래창조펀드에도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 중소기업 취업 지원 장학금을 5억원가량 지원하는 한편 최저 연리 1~2%대의 농업 정책자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농식품 기업을 상대로 무료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농협은행 귀농박람회서 금융 상담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창업박람회에서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금융 상담을 실시한다. 귀농자금, 영농설계, 경영관리, 세무·법률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2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4000만원까지 연리 3%에 대출받을 수 있다.
  • [부고]

    ●정광재(전 스포츠서울 교열부장)씨 별세 영애(서울신문 편집제작부장)씨 부친상 이창수(전 한밭기획 대표)씨 장인상 이호영(서울신문 편집제작부 과장)씨 시부상 20일 분당 차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31)780-6165 ●최대호(안양시장)씨 부친상 21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3일 오전 4시 30분 (031)384-1247 ●김명식(케이알티씨 전무이사)경식(사업)상식(김포대 교수)씨 부친상 김무홍(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씨 장인상 21일 원주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3)760-4638 ●최용태(NH농협은행 합성지점장)씨 모친상 21일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5)286-5102 ●김상혁(상우 대표이사)씨 모친상 21일 충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3)269-7212 ●오광진(KT 그룹컨설팅지원단장)씨 모친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7-1501
  • [경제 브리핑] 농협은행 ‘불리온 주화’ 예약 판매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비엔나 필하모닉 불리온 주화’에 대한 선착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불리온 주화는 오스트리아 조폐국이 발행하는 법정통화로 수집용 외에 투자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31.1g, 15.5g, 7.77g, 3.1g 등 다양한 중량으로 판매되며 국제 금 시세에 맞춰 매주 월요일 가격이 변동된다.
  • [증시 전망대] 美 불확실성 점차 해소… 국내 경기가 변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 등 미국발(發) 불확실성 요소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 증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3분기 국내기업 실적 발표와 경기 전망 등에 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50포인트(1.17%) 오른 2024.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크게 뛴 이유는 미국발 악재가 사라질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 간 회담에서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하지는 못했지만 최악의 결과는 막아야 한다는 데 여야가 공감을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가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치권의 특성상 여론의 악화는 빠른 결론을 도출하게 만드는 가장 강한 촉매제”라면서 “미국발 불확실성이 진정되면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상승 탄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재닛 옐런 FRB 부의장이 차기 FRB 의장으로 지명된 것도 불확실성 제거의 측면에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옐런 부의장은 버냉키 현 의장에 버금가는 양적 완화 예찬론자이자 정확한 경제분석가”라면서 “옐런 부의장의 비둘기적 성향을 감안하면 향후 FRB는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발 대외 변수가 하나둘 해소될 기미를 보였지만 코스피가 앞으로 더 상승할 수 있을지는 국내 경기 영향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8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2.9%로 낮췄고 내년 성장률 전망도 3.8%에서 3.6%로 내렸다. 10일 한국은행도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로 하향조정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전망의 하향조정은 향후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당분간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면서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투자자들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31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외국인의 행보를 볼 때 연말까지 3조원가량이 더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농협은행 ‘임대주택 전세자금대출’

    NH농협은행은 LH공사나 SH공사 등이 지은 공공임대 주택의 입주자에게 임차 보증금의 95%까지 대출하는 ‘NH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 1인당 최대 대출 한도는 3억원이며, 다음달 말까지 빌리면 0.3% 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82%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고금리 저축·저금리 대출 상품 봇물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고금리 저축·저금리 대출 상품 봇물

    2%대 저금리로 돈 불리기가 쉽지 않은 서민들을 위한 은행들의 맞춤식 서민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이 팔고 있는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외에 자격 요건만 갖추면 높은 금리의 저축성 상품,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우리실업급여지킴이 통장’과 ‘우리희망지킴이 통장’을 팔고 있다. 우리실업급여지킴이 통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실업급여를 받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법원의 압류 등이 방지된다. 우리희망지킴이 통장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보상금을 받는 개인이 가입 대상이다. 역시 산재보상금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압류 등이 방지된다. 또 우리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자체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대출을 최초 14% 금리에 최장 10년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한 뒤 채무조정으로 전환받은 대출을 성실히 갚으면 6개월마다 0.5% 포인트씩 금리가 내린다. 최저 연 6%까지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금융권에서 운영하는 프리워크아웃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도 ‘KB국민행복적금’ 등을 통해 서민들의 목돈 만들기를 돕고 있다. 2011년 11월에 나온 KB국민행복적금은 가입 대상과 월 납입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최고 연 7.5%로 올려 지난 3월 13일 새롭게 출시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근로장려금수급자가 가입 대상으로 월 최고 50만원 범위 내에서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IBK근로자생활안정자금’, ‘IBK청년·대학생고금리전환대출’, ‘IBK중금리신용대출’ 등을 갖고 있다. IBK청년·대학생 고금리전환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보증으로 대학(원)생 및 저소득 청년층의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해 주는 상품이다. IBK중금리신용대출은 은행 대출을 이용하기 힘든 저신용등급 고객들이 최고 연 13% 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2금융권의 20%대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고객에게 낮은 금리로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청년드림대출’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중 청년(만 39세 이하)이 대표자인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대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5%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청년드림대출은 96개 계좌, 33억원을 대출받아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외에 공익기금적립 금융상품을 통한 사회공헌도 하고 있다.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은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독도사랑기금 등에 판매금액의 0.1%를 지원한다. ‘법사랑통장’은 어린이 범죄피해자와 다문화가정, ‘NH희망채움통장’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 ‘채움 다함께 미래로 예금’과 ‘더 나은 미래 통장’은 농업·농촌 환경 개선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의 공익사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자영업자 바꿔드림론’으로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갖고 있으며, 신용등급 6~10등급의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가 가입 대상이다. 최장 6년까지 연 8~12.5%로 고금리 대출 원금 범위 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금리 전환이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KEB 1004 나눔적금’을 팔고 있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이 가입할 수 있으며 지난 1일 현재 중도해지 없이 만기해지 시 최고 연 6%(3년제)의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 또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해 중도 해지해야 할 경우에도 가입 당시 기본 이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 상품을 통해 제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 고객을 대상으로 소액 신용대출을 해주고 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거나 외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최고 500만원 이내에서 연 14% 금리로 긴급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근로장려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만 60세 이상 부모 부양자 등은 각 0.2% 포인트씩 우대 금리가 제공되는 등 최대 1% 포인트까지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국립과천과학관장 김선빈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김윤기 이승헌△행정관리담당관실 최만현△무역정책과 김현철△투자정책과 김민정△산업정책과 박성준△기계로봇과 고상미△창의산업정책과 심균택△지역경제총괄과 고현△산업기술시장과 한영열△통상협력총괄과 김영윤 한영로△자유무역협정상품과 윤정원△에너지자원정책과 정재환△석유산업과 김정예 배성준<기술서기관>△산업정책과 송호기△전자부품과 박용민△철강화학과 권현철△섬유세라믹과 문철환△조선해양플랜트과 이진모△창의산업정책과 박종학△산업기술개발과 고광필△구주통상과 김용태△가스산업과 서성태△신재생에너지과 남궁재용△에너지수요관리정책과 이혁재 권덕중 ■국가인권위원회 ◇서기관 승진△조사총괄과 정상영 ■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지역사무소장 강정환 ■관세청 △감사관 김충호 ■매일일보 ◇편집국△건설부동산부장 김태혁△전국부장 이석호 ■분당제생병원 △원장 정봉섭 ■교보생명 ◇FP지원단장△송파 문영진△충주 김병춘△평택 노승용△둔산 강응대◇센터장△소매여신운영지원 유재원△노블리에 김현석 ■NH농협증권 △채권영업팀장 최병준△이자율매크로팀장 김현중
  • [경제 브리핑]

    농협은행 독도사랑 릴레이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7일부터 ‘독도사랑 릴레이 이벤트’를 연다. 오는 12월 13일까지 사이버농협독도(dokdo.nonghyup.com) 사이트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NH매거진’ 무료구독권(6개월)을 준다. 하나SK ‘스마트애니카드’ 출시 하나SK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할인 한도, 이용 횟수 등의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0.8%를 무조건 할인받는 ‘하나SK 스마트애니카드’를 7일 출시했다. 온라인 결제 때에는 1.3%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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