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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동남아 점포 사랑’ 판 키우려다 판 엎을라

    국내 주요 은행장들이 일제히 ‘동남아시아 사랑’에 빠졌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을 선두로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최근 동남아를 찾았거나 조만간 순방할 예정이다. 은행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건 좋은 현상이지만, 지나치게 동남아에만 몰려 있어 또 다른 ‘우물 안 경쟁’이라는 지적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도진 행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기간인 지난달 21~24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 지점의 영업현황을 점검하고, 거래기업 현지법인을 찾았다. 재작년 취임 당시부터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략 구상을 밝힌 김 행장은 내년 중 하노이와 호찌민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인수합병(M&A)과 캄보디아 지점 설립도 목표로 하고 있다.김 행장에 이어 허인 행장도 지난 2~6일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찾아 장관급 관료 및 중앙은행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국민은행은 재작년 출시한 디지털은행 ‘리브 KB 캄보디아’를 통해 현지 고객을 늘리고 있으며, 미얀마와 베트남 등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허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캄보디아를 거점 삼아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위성호 행장도 다음달 1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하고 현지은행 지분 인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필리핀 이스트웨스트은행 지분의 20%를 매각하는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지만 답보 상태다. 손태승 행장 역시 다음달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취임 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이대훈 행장은 다음달 초 베트남과 미얀마 등을 둘러본다.하지만 주요 은행장들이 모두 ‘동남아’만 외치는 걸 걱정스럽게 보는 시선도 많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단기간에 실적을 내야 하는 은행장들은 해외 진출도 리스크가 적은 곳을 선호하는데, 저금리의 선진국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은 동남아는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지역”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국내은행의 잇따른 진출과 치열해진 경쟁으로 이익 폭이 점점 줄고 있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2개 은행이 해외에 운영 중인 점포는 185개이며 129개(69.7%)가 아시아에 치중돼 있다. 베트남에 개설된 점포 수(19개)가 압도적인 인구와 경제력의 중국(16개)보다 많은 건 동남아 진출이 과밀됐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 미얀마(13개)에도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12개)보다 많은 수의 점포가 개설돼 있고, 인도네시아에는 일본과 같은 8개가 운영 중이다.이처럼 동남아에만 해외 진출이 몰려 있다 보니 지역경제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점포가 현지진출 한국기업이나 협력업체, 교포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만 치중한다는 지적도 있다.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시장은 여러 곳을 개척하는 것보다 유망한 지역을 골라 집중 투자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모든 은행들이 상대방을 따라하며 동남아에만 매진하는 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동남아에 경제 위기가 오면 모든 국내은행에 충격이 전달되는 등 부정적인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간편 결제 쏠쏠 하네

    간편 결제 쏠쏠 하네

    고객 늘자 카드사·은행 갖가지 혜택 결제금액 10% 포인트 적립해주고 교통비 월 5000원 청구할인도 가능직장인 박모(38)씨는 지난달부터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내고 있다. 카드사에서 월 5000원 한도로 요금의 10%를 청구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이 밖에 통신요금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간편결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박씨는 “지금까지는 휴대전화 분실 위험이 있어 간편결제는 물론 모바일뱅킹도 하지 않았는데,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간편결제가 확산되면서 카드사와 은행들이 각종 혜택을 주는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따라서 이런 상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쏠쏠한 재테크다. KB국민카드가 출시한 ‘톡톡 페이 카드’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에 연동돼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단 전월 이용 실적이 80만원을 넘어야 하고 할인받는 금액 한도는 월 1만 5000원이다. 전월 4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엔 월 7000원까지 20%가 할인된다. 대중교통과 편의점 이용 시에도 전월 실적에 따라 결제액의 최대 10%를 깎아 준다. 연회비는 2만원인데, 실물 카드가 없는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면 1만 4000원이다. 특정 간편결제 이용이 많다면 삼성카드의 ‘삼성페이 탭탭’, ‘삼성 리워즈 탭탭’ ‘네이버페이 탭탭’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연회비가 1만~1만 5000원으로 ‘톡톡 페이 카드’보다 저렴하고, 전월 이용 실적도 30만원으로 낮다. 교통·통신요금을 10% 할인해 주거나 결제금액의 10%를 해당 간편결제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카카오페이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카카오페이 롯데카드’와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의 혜택이 좋다. 결제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60만원이면 롯데카드는 월 1만 5000원, 신한카드는 1만원 한도로 할인을 받는다. 전월 이용 실적 1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월 3만원까지 할인된다. 카드사들이 앞다퉈 간편결제 특화 혜택 상품을 내놓는 건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간편결제는 특성상 한 번 카드를 등록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 또 간편결제로 인해 모바일카드가 확산되면 실물 카드 발급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실물 카드 제작과 유통 비용은 장당 5000~1만 5000원이 든다. 카드사들이 카드 발급에 쓰는 돈만 한 해 1조원을 넘는다. 이처럼 카드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곁들여지면서 간편결제 시장은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212만건, 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7.4%, 158.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하루 평균 284만건(906억원)의 결제가 이뤄졌다. 은행에서도 간편결제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NH X카카오페이 통장’을 개설하면 월 2회 이상 카카오페이 사용 시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되고 최고 연 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내놓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2’는 연회비가 없으며 월 24만원 이상 쓸 경우 카드 이용금액의 1.2%, 월 최대 3만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간편결제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많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는 이달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결제 시 최대 1.2% 포인트 적립, 오프라인 이용 시엔 건당 20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한다. 또 월 결제액이 일정액 이상이면 VIP 등급을 부여하고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을 준다. 삼성페이는 최근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혜택을 확대했다. 결제 횟수가 많을수록 적립되는 포인트를 늘리고, 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다.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포인트를 선물할 수도 있다. 이 밖에 11번가와 위메프, 쿠팡 등도 자사 간편결제인 11페이와 원더페이, 로켓페이 등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11페이의 경우 OK캐시백 최대 15%를 적립해 주고, 원더페이는 쿠폰할인(최대 15%)과 카드할인(최대 3000원)을 중복할 수 있게 했다. 로켓페이는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매일 2000원을 돌려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H농협은행, 순천시에 1억 8500만원 전달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지난해 사용한 순천시청 공무원복지카드와 순천시보조금카드, 법인카드, 순천시사랑카드 등에 대한 포인트 적립금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김판욱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은 지난 2일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농협은행과 순천시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8500만원을 기증했다. 2017년 순천시청 공무원 복지카드 및 순천시청 법인카드 등 이용 금액 0.1~1.0%의 포인트를 적립해 조성했다. 매년 순천시에 전달하고 있는 이 기금은 세외수입, 장학기금 등 지역사회발전 예산으로 사용하게 된다. 최근 5년간 전달한 누계금액은 8억 3000만원에 이른다. 김판욱 시지부장은 “순천시청 각종 보험료, 공과금, 소모성 경비 지출 시에도 농협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액 증가로 세수증대가 가능하다”며 농협카드 애용을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부터 빚 규제 ‘3종세트’…가계대출 더 옥죈다

    오늘부터 빚 규제 ‘3종세트’…가계대출 더 옥죈다

    신용 150%·담보 200% 최대치 원리금이 소득 2배 넘으면 거절 자영업자 여신심사도 깐깐해져오늘(26일)부터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진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등 새로운 ‘규제3종 세트’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DSR은 돈을 빌려줄 때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따진다. 기존 주택대출뿐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자동차할부대출, 카드론 등까지 모두 포함한다. DSR이 도입되면 신용대출은 150%, 담보대출은 20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이 어려워진다. 대출자가 한 해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상환액이 연간 소득의 두 배를 웃돌면 주택담보대출을 거절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DSR 외에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소득대비대출비율(LTI) 제도도 시행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高)DSR 기준을 100%를 잡고 신용대출은 150%, 담보대출은 200%를 대출 가능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금액을 10년으로 나눠 상환부담을 반영하고 전세대출은 원금을 제외한 실제 이자 부담액을 합산한다. 예를 들어 현재 연봉이 5000만원인 직장인 A씨가 주택대출 3억원을 1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에 연 4%의 금리로 빌리고, 금리 5%의 신용대출 1억원과 자동차할부 연간 원리금 800만원도 갚아야 한다면 연간 총원리금상환액은 5500만원이 된다. 주택대출 원금 2000만원과 연 이자 1200만원, 10년 분할상환으로 가정한 신용대출 원금 1000만원과 연 이자 500만원, 자동차할부 800만원을 더한 값이다. A씨의 연봉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10% 증액된 5500만원까지 인정받았다면, 이 경우 DSR은 100%다. 더이상 대출을 추가하면 은행권이 별도로 관리하는 고DSR 대상이 된다. A씨가 추가로 대출을 받아 연간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상환액이 8250만원이 되면 DSR은 150%이고, 원리금 상환액이 1억 1000만원이라면 DSR은 200%가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이 담보인정비율(LTV)처럼 대출한도를 일괄 축소하는 규제는 아니기 때문에 당장 일반 대출자들의 한도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소득 대비 대출이 많거나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 향후 DSR로 인해 대출받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DSR이 100%를 넘으면 고위험 여신군으로 분류해 분기마다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은 DSR 150% 초과 시, 담보대출은 200% 초과 시 본부에서 별도로 심사한다. 신용대출의 경우 DSR이 150%를 넘으면 KEB하나은행은 신용등급 8등급 이하일 때, 우리은행은 4등급 이하일 때 대출을 자동 거절한다. NH농협은행은 고DSR 대상 중 7등급 이하면 정밀심사를 진행한다. 26일부터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한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도 시행된다. RTI는 연간 부동산 임대 소득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원칙적으로 RTI가 150%(주택임대업은 125%) 이상이어야만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1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 자영업자의 LTI를 살펴보고 여신심사에 참고지표로 활용한다. LTI는 자영업자의 소득에 비해 대출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대부분 은행이 소매, 음식, 숙박, 부동산임대업을 관리대상 업종으로 지정해 이들 업종의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신규 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우선 적용되는 RTI, LTI를 올해 안에 2금융권으로 확대해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IBK기업은행 ‘i-ONE 직장인전세대출’ IBK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i-ONE 직장인전세대출’을 출시했다. 기업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뱅크’에서 전세계약서를 촬영하고 전송만 하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마트폰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신용등급별 한도와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 중 적은 금액으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Sh수협은행 ‘나누리예금’ 특판 이벤트 Sh수협은행은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적용되는 ‘사랑해나누리예금(정기예금) 특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총 5000억원 한도로 진행되는 특판은 연 평잔의 0.09%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수협재단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으로 개인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 가능하다. 특판 금리는 최대 0.2% 포인트의 우대금리 항목 충족 시 ▲6개월 만기 최대 연 2.0% ▲9개월 만기 최대 연 2.1% ▲1년 만기 최대 연 2.3%까지 적용된다. ●NH농협손보, 벼 농작물 재해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판매를 개시했다. 가입 기간은 6월 29일까지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열병 등 기존 보장 병충해 4종에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2종을 추가하여 보장을 강화했다.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보험료율 상한제를 신설해 지역 간 보험료율 격차를 완화하는 등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삼성증권 해외주식 통합 증거금 서비스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 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100달러어치 주식을 사려면 미리 100달러를 환전해 둬야 했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갖고 있는 원화 등을 증거금으로 우선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다음날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환전하는 구조다.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와 한국 원화까지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증거금으로 쓸 수 있다. 중국 위안화는 오는 30일부터 추가된다.
  • 핀테크 기업, 은행 ‘더치페이 앱’ 눌렀다

    핀테크 기업, 은행 ‘더치페이 앱’ 눌렀다

    간편송금 건수·금액 은행권 압도 ‘Sunny 간편이체’(신한은행), ‘리브 더치페이’(KB국민은행), ‘위비톡 더치페이서비스’(우리은행), ‘올원뱅크’(NH농협은행).시중은행들은 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전후로 더치페이(각자 내기)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돈을 주고 받는 간편송금 서비스다. 하지만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시한 ‘토스’에 밀려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토스의 간편송금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다윗’인 토스가 ‘골리앗’ 은행을 제압한 건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은행권 더치페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두 같은 은행 앱을 깔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외 다른 핀테크 업체들도 은행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더치페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은행권 앱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간편송금은 하루 평균 97만 7100건 이뤄졌으며, 이중 96.4%(94만 1600건)가 전자금융업자 등 비금융사를 통한 것이다. 은행 등 금융사는 고작 3.6%(3만 5500건)에 그쳤다. 재작년 3분기 5.1%에서 더 비중이 떨어졌다. 이용금액도 마찬가지다. 하루 평균 송금된 479억원 중 96.7%가 비금융사를 통해 이뤄졌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무장한 핀테크의 선전은 다른 금융권에서도 나타난다.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는 예적금과 신용카드, 보험, 대출 등 업권별로 흩어져 있는 금융상품과 정보를 통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은행 입·출금과 카드 사용 기록 등 금융사 정보를 모아 가입자의 자산 현황을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도 있어 ‘가계부 앱’이란 애칭이 붙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탁은 11개 제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앱에서 즉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증권사 개별 앱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로그인도 간편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 32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에 31만명이 이용하는 등 조만간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 금융권도 개방형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닫아걸었던 문을 점차 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하고 간편결제,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API는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 명령어다. 은행이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의 API를 공개하면 핀테크 기업이 활용해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든다. 단 은행에 약간의 API 이용 수수료를 낸다. KB금융과 하나금융도 최근 API를 공개했으며, 신한금융과 우리은행도 조만간 개방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통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는 경쟁과 협업을 통해 나아가는데, 참여형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 1.65% 금리 보장 ‘지수연동예금’ NH농협은행이 최저 1.65%의 금리를 보장하는 ‘지수연동예금(ELD)18-4호’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 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10%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3.9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다면 수익률은 연 1.65%로 확정된다. 하락낙아웃형도 지수가 하락했을 때인 것만 다를 뿐 나머지는 같은 구조다. ●KB국민은행 ‘케이봇 쌤’ 모바일 출시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을 모바일과 인터넷에 오픈했다. 케이봇 쌤은 AI 기반으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서비스다. 투자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24시간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비대면을 통해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를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드론, 로봇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손보 ‘참좋은 간편건강보험’ 판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의사소견기록이나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기록 등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보험이다. 40~75세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거나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땐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보험료를 면제해 준다.●유안타증권 ‘히든알파 EMP랩’ 주목 유안타증권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인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출시했다. 특히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우선적으로 편입함으로써 자본차익 외에 꾸준한 인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유안타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약 2160개의 ETF 중 167개를 유니버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 ‘메기 역할’ 하겠다던 카뱅도 결국 이자장사

    ‘메기 역할’ 하겠다던 카뱅도 결국 이자장사

    마이너스통장 6개월 새 1% P↑ KB국민·기업銀 다음으로 높아 전체 대출 절반이 마이너스통장 시장금리 상승따라 계속 올릴 듯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대출 금리는 계속 올렸지만 예·적금 금리는 ‘찔끔’ 올리거나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6개월 만에 약 1% 포인트나 올랐다. 낮은 대출 금리로 은행권의 ‘메기’가 되겠다던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들과 같이 ‘이자 장사’에 나섰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 1월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4.21%로 주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4.74%), IBK기업은행(4.3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NH농협은행(4.06%), 케이뱅크(4.05%), 우리은행(3.90%), 신한은행(3.68%), KEB하나은행(3.65%)은 카카오뱅크보다 평균 금리가 낮았다. 지난해 7월 출범 당시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3.25%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지만 6개월 만에 1% 포인트 가까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들의 인상 폭은 최대 0.3% 포인트 정도였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가 연 2.86%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홍보했다. 실제로 시중은행들이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신용대출 금리를 잇따라 내리는 등 ‘메기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같지만 다른 은행’을 내세운 인터넷 뱅크에 젊은층이 크게 호응했고,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계좌 개설 고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예상 밖의 돌풍에 대출 고객이 늘어나자 카카오뱅크는 출범 한 달 만에 대출 금리를 인상했고 지난해 말 기준금리 인상 이후엔 추가로 금리를 올렸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저 금리는 연 3.52%였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도 연 3.22%로 출범 당시보다 올랐다. 지난 1월말 선보인 전월세 보증금 대출도 현재 최저 금리 연 2.81%로 2%대를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예금 금리는 출범 당시 연 2.0%에서 현재 2.2%로 0.2%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적금 금리는 최고 연 2.2%로 출범 이후 그대로 유지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마이너스통장 가입 조건을 연소득 2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별다른 공지 없이 ‘슬그머니’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조절 차원에서 소득 조건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전체 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정도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높아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가산금리는 억제하고 있는 편이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 대출이 거의 전부이기 때문에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계속 대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북 봉화 월급받는 농부 나온다

    새달부터 月 100만~300만원 경북 봉화군은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가을 수확기에 편중된 소득을 월별로 나눠 농업인에게 선지급하는 제도다. 대부분 벼 재배 농가가 수확 전까지 고정적인 소득이 없어 대출을 이용하거나 금전적으로 부담을 받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NH농협 봉화군지부·지역 3개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지역농협에 벼, 사과, 고추 등의 출하를 약정한 농민은 정산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 형태로 선지급받아 생활비·영농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지급분에 대한 이자는 봉화군이 지원해 농민은 무이자 대출을 받는 셈이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 신청 금액에 따라 100만~300만원이 농민 계좌로 입금된다. 농업인 월급제 대상자는 농협에서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은 뒤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심의회가 선정한다. 봉화지역 내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마치고 신용상 문제가 없으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매달 교육·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농민들에게 큰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거나 예정인 곳은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서산시, 경기 안성·화성시, 전북 익산시·무주군, 인천 강화군 등으로 알려졌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값 9억 첫 돌파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값 9억 첫 돌파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이 처음으로 9억원을 돌파했다. 중위가격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값이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강남을 중심으로 한 집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만 활활 달아올라던 분양시장은 냉각기에 접어든 모양새다.4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서울 강남 11개 구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 135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9월 7억 1684억원으로 7억원대에 올라선 강남 중위가격은 11개월 만인 8월(8억 1059만원) 8억원대를 돌파하더니 6개월 만에 9억원 고지도 밟았다. 서울 전체 아파트 중위가격도 7억 1662만원으로 최고가 행진을 이어 갔다. 전국 주택매매가격 역시 전월보다 0.22%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한 달 새 1.23% 올라 강북권(0.69%)의 2배에 달했다. 송파구(2.55%)가 제일 많이 뛰었고 강남구(2.09%)와 성동구(1.94%), 광진구(1.51%) 등이 뒤따랐다. 이처럼 부동산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가계부채 문제 주범인 주택담보대출도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5개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380조 303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 549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조원 이상 증가한 주담대는 지난 1월 956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는데, 지난달 다시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하지만 분양시장은 얼어붙으면서 중도금과 이주비, 잔금대출 등 개인집단대출 잔액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5개 시중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116조 9273억원으로 전월 대비 2140억원 축소됐다. 지난해 2월 5691억원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지난 1월 898억원 줄어든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개인집단대출 잔액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1조 3790억원에서 11월(9901억원)과 12월(9549억원)에는 1조원 미만으로 내려가더니 올해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대 변동 주담대 막차… ‘3년 내 상환’만 타세요

    2%대 변동 주담대 막차… ‘3년 내 상환’만 타세요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한 대출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연 2%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은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이처럼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정부가 가계부채를 조이면서 이자 부담을 낮추는 ‘빚테크’의 필요성이 커진다. 빚테크 전략으로는 3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를 고려할 것, 3년 이내 갚을 예정이면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선택, 비대면 우대금리 적극 활용, 보금자리론 등 정책 금융 이용 등을 꼽을 수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서 금리 2%대 주택담보대출은 찾아보기 힘들다. 비교적 금리가 저렴했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하단도 3% 이상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날 5대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국민 3.37~4.57% ▲신한 3.03~4.34% ▲하나 3.156~4.356% ▲우리 3.13~4.13% ▲농협 2.87~4.49%로 농협은행을 제외하고는 2%대 최저금리가 종적을 감췄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크게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으로 나뉘는데, 변동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또는 잔액기준 코픽스에 연동된다. 고정금리 상품의 경우 금융채 5년물 금리에 따라 변한다. 금융권에서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선택하기 전 상환 계획을 먼저 점검할 것을 추천한다. 3년 이상 장기적으로 대출을 갚을 예정이라면 금리가 얼마나 오를 것인지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 차이가 0.5~0.7% 포인트 정도이기 때문에 3년 내 기준금리가 4번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만약 3년 이내에 주택담보대출을 쓸 예정이라면 변동금리 중에서도 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되는 대출이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한다. 반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예·적금 등 자금조달 비용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세가 더 빠르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가 고시한 1월 코픽스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이 연 1.78%, 잔액기준은 1.73%로 잔액기준이 0.05% 포인트 더 낮다. 실제로 이날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국민 3.27~4.47% ▲신한 3.13~4.44% ▲하나 3.156~4.356% ▲우리 3.18~4.18% ▲농협 2.92~4.54%로 국민은행을 제외하고는 잔액기준 대출과 금리가 같거나 더 높았다. 비대면 대출 상품을 이용해 우대금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대부분 은행들은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으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위비아파트론 등 비대면 대출을 이용하면 고시된 금리에서 0.1% 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대출 실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날 기준 최저 연 2.81%의 금리를 제공한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정책 금융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6억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받을 수 있다. 적격대출은 소득 기준 없이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최대 5억원까지 빌려준다. 디딤돌대출은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만 신청 가능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상화폐 거래’ 고민 깊어지는 은행들

    ‘가상화폐 거래’ 고민 깊어지는 은행들

    가상화폐 실명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아직 거래소와 계약하지 않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광주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도입한 지 한 달이 지났고 금융감독원이 정상적 가상화폐 거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3개 은행은 여전히 “당분간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상화폐 실명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6개 은행 중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만 가상계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은행과 계약을 맺고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빅4’뿐이다. 이 외에 20여개 중소형 거래소는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은행들이 소극적인 이유는 자금세탁 가능성 등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실명거래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도 거래소에 계좌를 제공하지 않자 당국이 은행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상적인 가상화폐 거래는 지원하겠다”면서 “국민·하나은행도 자율적으로 거래하라고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거품은 확 빠질 것이다. 내기해도 좋다”고 말했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당국의 오락가락한 시그널에 은행들은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 국민은행은 “거래소에서 계좌 제공 요청이 오면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실명제 이전에도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한 적이 없어 신규 계약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주은행도 “현재는 가상화폐 거래 수요가 이전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계약을 검토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에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거래소와 계약을 하더라도 ‘빅4’급으로 규모가 큰 거래소 일부만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제로 규모가 작은 업체에서 요청이 온 적은 있지만 계약으로 연결되기는 힘들었다”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지난해 말처럼 ‘핫’해질 때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담대 2%대 사라지고 4%대 대출자 늘어난다

    주담대 2%대 사라지고 4%대 대출자 늘어난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연 2%대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들이 사라지고 있다. 대신 4%대 이자를 내는 대출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신용대출 금리도 들썩이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택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에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연 3% 미만의 금리를 적용한 경우가 전무했다. 전체 대출 계약 중 연 3% 미만 금리 적용 비중은 ▲KB국민 5.6% ▲신한 5.3% ▲NH농협 3.8% 등에 불과했다. ●신한 3% 미만 비중 17.6→5.3%로 최근 3개월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신한은행의 연 3% 미만 주택대출 취급 비중은 지난해 11월 17.6%에서 지난해 12월 13.9%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5.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5.4%, 0.3%, 0%로 줄었다. ●4%대 비중 농협 21% 국민 4.3% 반면 연 4%대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들은 계속 늘어났다. 지난달 기준 농협이 21.0%로 가장 많았고 신한 3.5%, 국민 4.3%, 하나 1.3%, 우리 0.6% 등의 순이었다. 5대 시중은행 모두 전월보다 연 4%대 대출 취급 비중이 상승했다. 금리가 3%대 중반을 넘어선 대출도 증가 추세다. 하나은행의 경우 금리 3.5% 이상~4% 미만 대출 취급 비중이 지난해 11월 56.0%에서 지난해 12월 68.4%, 지난달 70.5%로 급속도로 올랐다. ●금리 상승 지속… 신용대출 5% 눈앞 주택대출 금리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올랐다. 주택대출에 이어 신용대출 금리도 상승 추세다. 신용대출 금리를 정하는 금융채 6개월 혹은 1년물 금리가 뛰고 있어서다. 지난달 18개 은행들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보다 0.02% 포인트 오른 4.95%로 5%를 눈앞에 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러시아 입맛 사로잡는 장성 쌀

    전남 장성군에서 생산한 쌀이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4개월 사이 두차례에 걸쳐 산지에서 재배한 쌀 36t을 러시아에 수출했다. 지난해 10월 18t에 이어 지난 21일 쌀 18t 을 추가로 보내는 등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 무역을 통해 나가는 쌀은 부산항에서 선적된 뒤 러시아 사할린 코르시코프 항구에 도착해 사할린 우즈베키스탄 쌀시장과 마트 등에 풀린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수출 단가도 ㎏당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오르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유두석 군수 취임이후 쌀 산업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5년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샘플용 쌀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수출 전문업체를 통해 미국과 러시아에 40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엔 수출업체 브랜드가 아닌 장성군 고유 프리미엄 브랜드인 ‘365생(生)’을 달고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조명 1호’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수출 전략품종인 조명1호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일본 ‘고시히까리’와 국산 ‘온누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으로 찰지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농가들이 생산한 벼 30% 이상이 특등을 받는 등 줄곧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 군수는 “품질 개선에 힘써 다른 지역 보다 훨씬 맛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장성 쌀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금리 3% 적금·골드바 증정...설 맞이 재테크 해볼까

    금리 3% 적금·골드바 증정...설 맞이 재테크 해볼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이 다양한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3%대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특판, 카드 이용 고객에게 골드바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14일부터 19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에게 3%대 금리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한다. 스마트폰으로 하나은행 정기적금에 가입해 본인 명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서 월 5만~20만원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 또는 2년이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추첨을 통해 5000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고,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하나멤버스 회원에게는 추천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준다. BNK부산은행은 18일까지 ‘황금 개 이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부산은행 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후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신청을 하면 2018명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준다. 1등 1명에게는 황금 개 골드바 20돈, 2등 17명에게는 황금 개 골드바 5돈, 3등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백화점, 대형 할인점, 온라인몰 등에서 부산은행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설 명절 선물세트와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2월 말까지 ‘KB 설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주니어라이프 통장 또는 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뱃돈을 준다. 총 131명에게 1050만원의 세뱃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는 18일까지 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설 선물세트와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2월 한달 동안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에서 2~3개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 항공, 면세점 업종 2~5개월, 차량정비, 렌터카 업종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설 연휴 금융 꿀팁 2제] 세뱃돈 대신 보험ㆍ적금 들어주세요

    [설 연휴 금융 꿀팁 2제] 세뱃돈 대신 보험ㆍ적금 들어주세요

    이번 설날엔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어린이 적금이나 어린이 펀드 등 금융상품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세뱃돈을 활용해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심어 주려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사들도 때마침 각종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쥐여 주고 싶은 금융상품들을 골라 봤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설을 맞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와 자녀 인·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릴 때부터 연금을 미리 준비해 자녀에게 ‘연금수저’를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설을 맞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우리아이 행복 프로젝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의 이름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금융 바우처를 준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설에 받은 세뱃돈으로 어린이 펀드 3종 중 하나에 가입하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오는 19일 시작한다.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준다. KEB하나은행의 ‘아이 사랑해 적금’은 부모의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자녀에게 연 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하나은행은 만 14세 이하 자녀가 등록한 희망 대학에 실제로 합격하면 만기 전 3년간 연 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꿈나무 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가입 가능한 신한은행의 ‘아이행복적금’은 설날, 어린이날, 추석 등 특별한 날 이후 5영업일 안에 저축하면 연 0.1% 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어린이 보험도 든든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삼성화재의 ‘뉴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은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자녀의 장애와 발달·성장 장애까지 모두 보장해 준다.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은 중증 아토피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농협금융 작년 순익 8598억…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이 2012년 지주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7.9% 증가한 859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실적은 1조 127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은 “2016년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를 계기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지난해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7조 1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지난해 농협은행은 전년 대비 486.9% 증가한 652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1.73%에서 1.77%로 0.04% 포인트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48.3% 증가한 35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NH농협생명은 854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26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IBK기업은행도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이 1조 508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대비 29.5% 증가한 실적이다. 개별 기준으로 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0% 증가한 1조 3141억원으로 집계됐다. NIM은 전년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작 4%…표류하는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도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전체 투자자 가운데 4%가량만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았다. 이대로 가면 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실명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5일 IBK기업·NH농협·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약 13만명이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3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상화폐 거래자 중 약 4.3%에 불과한 숫자다. 당초 은행들은 170만명 정도가 실명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명제 시행 이후 업비트와 제휴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약 7만 1000명, 빗썸·코인원과 계약을 맺고 있는 농협은행은 5만여명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계좌를 개설하는 데 그쳤다. 신한은행은 코빗 이용자 약 1만명에 대해서만 실명확인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불안정과 빗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이유로 들어 아직 빗썸 이용자에 대한 실명확인 계좌 발급은 시작하지 않고 있다. 실명제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신규 자금을 넣으려는 투자자가 많지 않아 실명 전환 작업이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투자자는 굳이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코인 등을 활용해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800만원대 후반~9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며 지난달 5일 최고가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했다. 금융 당국이 자금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했지만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해 기존 자금의 거래에 대해서는 금융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여전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은행을 거쳐 거래소로 흘러 들어간 자금에 대해서는 제재할 방법이 없다”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실명 전환을 강제할 방법도 은행 입장에선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는 “거래소들도 실명 전환을 독려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 거래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기존 투자자들의 실명 전환이 완료되려면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주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 미국의 주요 신용카드 발급 업체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가상화폐 매입을 금지한 데 이어 영국 최대 은행인 로이즈뱅킹그룹도 이날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사는 것을 금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NH농협은행은 5일 서울 중구 하나로마트 서대문점에서 농협경제지주의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 ‘농협몰’과 상생협약식을 갖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박이나 가뭄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픈한 농협몰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알리고 건강한 소비촉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 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고 농가 소득 증대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500명 당첨자에게 농협몰을 통해 고구마 10㎏을 경품으로 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머니테크] 달러ㆍ유로 90% 우대환율… 은행 앱서 돈 아끼고 휴가 떠나자

    [머니테크] 달러ㆍ유로 90% 우대환율… 은행 앱서 돈 아끼고 휴가 떠나자

    #앱 통해 입금·환전 뒤 원하는 지점서 수령 가능겨울방학과 설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족들은 환전 수수료도 꼼꼼히 따져본다. 가격 차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항공권과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했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 환전 수수료를 놓치면 아까운 돈이 새어나갈 수 있다. 많지 않은 월급을 한 푼 두 푼 모아 휴가철에 큰 지출을 해야하는 공무원들에겐 새는 돈을 막으면 더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우대 환율을 누리면서 접근성이 좋은 방법은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환전이다. 대부분 은행 어플리케이션(앱)은 달러·엔·유로 등 주요 통화는 90%까지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은행 앱을 통해 입금해 환전한 뒤 원하는 지점에서 수령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있어 인기다. 단 KB국민은행의 ‘리브’,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NH농협은행의 ‘올원뱅크’는 1인당 1일 최대 환전 금액은 100만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환전은 입금 후 취소는 불가능하다. #100만원이상 ‘IQ뱅크’ …이중환전 싫다면 ‘위비뱅크’ 주거래은행의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지만, 환전 액수나 통화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어 앱별로 장·단점을 먼저 비교해보는 편이 좋다. 올원뱅크는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만 우대 환율로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써니뱅크는 비회원은 수수료 우대가 10~20% 낮다. 리브는 비회원도 3월말까지 회원과 동일한 우대율을 받을 수 있지만, 엔·유로는 유대율이 80%로 타사보다 10% 낮다. 위비뱅크는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이중환전’이 번거로운 경우 괜찮은 선택지다. 위안·캐나다달러·홍콩달러·바트·싱가포르달러 등 기타 통화 환율 우대율이 55%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100만원 이상 환전하려는 알뜰 여행족이라면 거래하는 은행의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할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의 ‘1Q뱅크‘는 앞서 소개한 앱보다 우대율이 낮아보이지만 대량 환전시 최대 우대율이 약 5% 정도 높은 편이다. 영업시간 중에 은행 앱을 통해 약 1만 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하지만, 하루 5만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사설 환전소 환율 조회하고 싶다면 ‘마이뱅크’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조회하고 싶다면 ‘마이뱅크’도 참고할만하다. 여러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모아서 내게 유리한 곳부터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발품을 팔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사설 환전소의 위치와 거래시간도 알 수 있다. 정보 업데이트가 하루 정도 늦거나 일부 사설 환전소는 환전 단위를 높게 잡은 기준을 공지한다는 불만도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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