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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장려·저출생 극복’···화성시-NH농협은행, 결혼장려사업 ‘연지곤지 통장’ 업무 협약

    ‘결혼 장려·저출생 극복’···화성시-NH농협은행, 결혼장려사업 ‘연지곤지 통장’ 업무 협약

    화성특례시와 NH농협은행이 24일 결혼 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연지곤지 통장’ 개설 및 계좌 관리, 참여자 저축 계좌 운영, 화성시 매칭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의 금융 업무를 맡는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 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 원을 더하면 최대 936만 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 5월 모집 결과 700명 대상에 1,710명이 신청해 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서울신문은 행정안전부, 월간 지방정부, NH농협은행과 함께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자를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제시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까지 총 184명의 달인이 선정됐다. 올해도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복지·안전, 지역경제, 지역개발, 보건·환경 등 5개 분야에서 15명 안팎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이 추천하며 일반 국민도 이메일(hjb0325@korea.kr)을 통해 7월 4일까지 추천서를 낼 수 있다. 심사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예비 심사와 현지 확인, 본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달인 선정위원회는 창의성·전문성·기여도·파급효과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달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13명 내외)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수기집 ‘달인학 개론’ 발간과 국내외 연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강사 활용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정부포상은 10월 확정돼 11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 檢 ‘불법 대출 의혹’ NH농협은행 본점 압수수색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을 받는 NH농협은행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2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점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지난 2월 농협은행 본사,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한 이후 지속되는 수사의 연장선이다. 검찰은 서영그룹 측이 농협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대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2023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농협은행이 건축비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이 나오기 전에 서영홀딩스에 100억원가량 미리 대출해 줬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 이창용, 오늘 은행장들 만난다…가계대출·가상자산 현안 논의할 듯

    이창용, 오늘 은행장들 만난다…가계대출·가상자산 현안 논의할 듯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은행장들을 만나 최근 폭증하는 가계부채 대책,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 금융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23일 한은 등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은행연합회 정례이사회 직후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화정책의 변수로 떠오른 가계대출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 총재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기준금리 인하기 주택시장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각별한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인 6조원이며, 이 가운데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 20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대출 증가폭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당장 다음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따른 수출 타격과 내수 부진, 불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만 금리 인하가 집값 급등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두 차례 추가 인하할 것으로 기대해 왔다. 이 총재가 비은행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권과 어떤 논의를 할지도 주목된다. 그간 이 총재는 원화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게 되면 한은의 감독 아래 있는 은행권부터 발행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은행장들도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등 내부통제 규제를 받고 있는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개 은행(IBK기업·KB국민·NH농협·수협·신한·우리은행·IM뱅크·케이뱅크)이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를 통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23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은 때아닌 대규모 여름 김장이 펼쳐졌다. 대전시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처음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다. 이색적인 현장은 봉사자와 구경 인파로 북적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사랑운동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NH농협은행 대전본부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고 포장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가구당 3㎏씩을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에게 지역의 관심을 느끼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최근 국내 5대 은행 기준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찮다. 다음달부터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그 이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52조 749억원으로 지난 5월 말보다 3조 9937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약 2102억원이 늘어난 셈으로, 이는 지난해 8월(3105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6월 한 달 동안 6조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포함)은 19일 기준 596조 6471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 9855억원 늘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월말까지 4조 7000억원 이상 불어 올 들어 최고 수준인 지난 5월 증가폭(4조 231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03조 3145억원에서 104조 4027억원으로 1조 882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57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5월의 두 배가 넘는 속도다. 신용대출 급증은 주택 거래 자금 외에도 증시 자금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당국의 경고 이후 일부 은행은 대출 억제 조치에 들어갔다. NH농협은행은 갈아타기 대출을 차단했고, SC제일은행은 주담대 만기를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금리 하락기인 만큼 시중 유동성이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고, 주택이나 주식 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대출금리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어떤 조치로도 잠재적 영끌 수요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집값·거래량·매물 외에 입주권·분양권·경매 거래와 주담대 금리, 은행별 대출 관리 현황까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고 서울·수도권 중개사 100명 등을 대상으로 심리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1000가구 이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는 인허가 전 단계부터 시가 검토 의견을 제시해 시장 과열을 관리할 계획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미래세대가 함께한 ‘2025 강남구 역사 골든벨’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미래세대가 함께한 ‘2025 강남구 역사 골든벨’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4일 압구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강남구 역사 골든벨’ 행사에 참석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과 교육 지원에 뜻을 모았다. 서명옥 국회의원의 축사와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김재실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서 강남구 초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해 보훈과 독립운동사, 강남구의 역사, 우리 민속사 등 다양한 주제로 퀴즈를 풀며 역사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지킬 보, 갚을 보)가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광복과 보훈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했고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마술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골든벨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강남구청장상이, 특별상 3명에게는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수여하는 상장이 수여되며 아이들의 자긍심을 북돋웠다. 이 행사는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와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울남부보훈지청, NH농협은행 서울본부, 현대백화점 본점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이 의원을 비롯해 서명옥 국회의원, 강을석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전인수·황영각 강남구의원, 이용달 강남구 행정국장, 권현주 교육지원과장, 김태승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홍현주 NH농협은행 서울교육청지점장, 이지연 NH농협은행 논현남지점장, 박상화 현대백화점 본점 총무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의원은 “오늘의 골든벨 행사는 단순히 지식 경연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역사와 나라 사랑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곧 미래를 지키는 일인 만큼 서울시의회도 뜻깊은 역사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종료 후 실시된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의미 있는 행사”, “매년 열리길 바란다”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역사 골든벨’은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민간 후원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장으로서 강남구 미래세대를 위한 모범적인 역사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베이밸리 유니콘 기업 육성 시작…충남도·농협·신보 ‘동행’

    베이밸리 유니콘 기업 육성 시작…충남도·농협·신보 ‘동행’

    충남도, 베이밸리 자금 지원 협약농협 50억 출자·신보 500억 보증 지원김태흠 “2028년까지 벤처펀드 1조 확대” 충남과 경기의 아산만 일대를 세계적 경제 거점으로 꿈꾸는 베이밸리 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동행을 시작했다. 도는 19일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이밸리 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기업 육성이 목표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산업 선도 세계 경제 거점으로 육성을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100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원, 도 80억원, 금융기관·기업 320억원 등이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도는 운용사를 통해 1500억원 이상 자펀드를 결성, 특별 출연 협약 보증 대출 실행 중소기업에 2년간 2.0%의 이자를 보전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베이밸리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료를 지원한다. 자금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베이밸리 권역 내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대출 금액 기준 5억원 이내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베이밸리 벤처기업들을 판교 테크노밸리보다도 더 크게 키우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천안·아산·예산을 중심으로 창업 공간도 1300여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달러 코인 침투해 올 것… 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서둘러야”[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달러 코인 침투해 올 것… 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서둘러야”[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우리 “지역화폐 등 용례 만들어야”신한 “다양한 컨소시엄 구성 희망”KB “무역금융의 파급력 보고 준비”하나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진행”NH “ 신뢰성 있는 시스템 조성 노력” 시중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법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본격화 등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은행 공동 또는 블록체인 기술기업·핀테크 등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한편 커스터디(수탁) 사업 투자 및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힘을 주며 달러 패권을 강화하는 것에 대응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은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한 ‘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에 참석해 “가만히 있으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속 결제에 침투해 올 것이다. 통화 주권 확보를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팝,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외국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더 편리하게 국내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잠재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개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실물자산에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제도권에 편입되는 가상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디지털 관련 사업부문을 이끄는 부행장들이 참석해 각 사의 가상자산·디지털 전략을 밝혔다. 이봉재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 부행장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경쟁력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 단일화 형태의 모델이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컨소시엄 구성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 부행장은 “스테이블코인의 좋은 점은 스마트 콘트랙트(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계약)로 여러 조건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역화폐를 하거나 특정 규정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도록 하는 등 많은 사용 사례를 만들어 내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경쟁이 심화되면 고객한테 어떤 식으로든 스테이킹(예치)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영서 KB국민은행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추진그룹 부행장은 “단순히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만드는 건 쉽다. 관건은 어떤 사업 모델을 그리느냐”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무역금융 면에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준비 중이다. 실시간으로 국가 간 송금을 할 수 있어 거래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수수료도 굉장히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선용 하나은행 디지털혁신그룹장 겸 AI·디지털전략본부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은행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디지털 자산 가치사슬을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자산 보관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한다. ‘비트고코리아’라는 업체에 지분을 투자했고 현재 라이선스 획득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 토큰증권(STO) 분야에서 기초자산 소싱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5대 은행은 모두 커스터디 사업에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진출한 상태인데 올해 본격적으로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허용된 것과도 맞물려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 가상자산 법인 시장이 5년 내 1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최운재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빠른 시간 내에 국내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각종 거래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신뢰성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와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테이블코인이 온다, 금융의 판 흔든다[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스테이블코인이 온다, 금융의 판 흔든다[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예치해 이자(보상)를 받고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하는 세상. 국내 은행들은 이런 변화를 ‘위협’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기회’로 보고 있다. 조영서 KB국민은행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추진그룹 부행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한 ‘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에 참석해 “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참여해 B2B(기업 간 거래) 결제와 국제 송금의 효율성을 높이는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모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사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등 실물자산에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새 정부 들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제도권에 편입되는 가상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조영중 고팍스 대표,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여름이 지나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이나 규율 체계 마련의 진도가 나갈 것으로 본다”며 “여러분이 발전을 위해 제시하는 아이디어의 발목을 잡지 않는 국회가 되겠다”고 했다. 김성진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장은 “최근에는 카드 결제, 일반적인 상거래, AI 에이전트(비서) 등의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쓰려는 시도가 있다”며 정부는 정교한 규제를 설계 중이라고 했다.
  • 금융당국 경고에…SC제일은행, 주담대 만기 50→30년 축소

    금융당국 경고에…SC제일은행, 주담대 만기 50→30년 축소

    우대금리 폭도 0.25% 포인트 줄여 농협은행도 우대금리 조건 강화…LTV ‘40% 이하’에서 ‘30% 이하’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만기가 줄어들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상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 폭도 0.25% 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실질적인 대출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NH농협은행도 같은 날부터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 이하일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LTV 30% 이하일 때만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조치는 금융감독원의 경고에 따른 대응이다. 금감원은 지난 16일 주요 은행 가계대출 부행장들을 소집해 주담대 만기 40~50년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들에 대출 취급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최근 대출 취급이 급증한 은행들을 겨냥해 사전에 제출한 목표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뜨거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에 주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주 만에 2조원 가까이 뛰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 금리 인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전 막차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 792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998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 3월 580억원 수준이었으나 4월 1511억원, 지난달 1612억원으로 불어난 데 이어 이달에는 166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595조 1415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4799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를 견인했다. 5대 은행에서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새로 취급한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총액은 3조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구입과 관련한 영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이 가운데 정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 수준이다. 정책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까지는 56%였으나 올 2월 41%로 떨어진 데 이어 20%대까지 내려앉은 것이다. 정책대출은 담보 주택의 가격 제한 조건이 붙는 만큼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주담대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은행 창구에서는 대출 상담 고객이 몰리며 1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점포가 줄고 있는데 대출 수요는 늘어나면서 창구도 붐비고 있다. 비대면 대출과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많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도를 늘리기 위해 부부합산소득으로 상담받는 손님들이 최근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눈에 띄게 불어난 신용대출의 상당 부분이 주택뿐 아니라 주식,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흘러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 9147억원으로 12일 사이 600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104조 893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의 대표적 지표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2일 62조 9445억원으로 집계돼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 가계대출 조이는 금융당국, 16일 은행권 긴급 소집

    가계대출 조이는 금융당국, 16일 은행권 긴급 소집

    서울 집값이 급등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전 은행권을 긴급 소집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1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전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비공개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최근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를 넘어 강북과 과천, 분당 등지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월별·분기별 대출 관리 목표치를 초과했거나 공격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영업에 나선 은행들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40년까지 연장해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조건부 전세대출 요건을 완화해 재개하는 적극적인 대출 영업에 나선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당국의 현장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은행은 주담대 취급 실태를 중심으로 세부 관리계획 제출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담대 만기나 다주택자·갭 투자 관련 조치들이 은행마다 천차만별인데, 대출을 엄격히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월별·분기별 기준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뜨거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에 주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주 만에 2조원 가까이 뛰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 금리 인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전 막차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 792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998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3월 580억원 수준이었으나, 4월 1511억원, 지난달 1612억원으로 불어난 데 이어 이달엔 166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595조 1415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4799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를 견인했다. 5대 은행에서 이달 들어 12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총액은 3조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구입과 관련된 영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이가운데 정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 수준이다. 정책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까지는 56%였으나, 올 2월 41%로 떨어진 데 이어 20%대까지 내려앉은 것이다. 정책대출은 담보주택의 가격 제한 조건이 붙는 만큼,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주담대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은행 창구에서는 대출 상담 고객이 몰리며 1시간 가까이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점포가 줄고 있는데 대출 수요는 늘어나면서 창구도 붐비고 있다. 비대면 대출과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많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도를 늘리기 위해 부부합산소득으로 상담을 받는 손님들이 최근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전했다.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추가로 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미리 대출을 최대한 받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유예론이 나와 예고된 규제가 조건부로 완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눈에 띄게 불어난 신용대출의 상당 부분은 주택뿐 아니라 주식,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흘러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 9147억원으로 12일 사이 600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104조 893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의 대표적 지표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2일 62조 9445억원으로 집계돼,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 금융당국, 서울 집값 ‘불장’에 은행 긴급소집…농협 등 현장점검

    금융당국, 서울 집값 ‘불장’에 은행 긴급소집…농협 등 현장점검

    만기 축소·갭투자 차단 등 ‘가계대출 조이기’ 당부 후한 소득심사·고(高)DSR 등도 집중점검 서울 집값이 급등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전 은행권을 긴급 소집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1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전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비공개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최근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를 넘어 강북과 과천, 분당 등지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월별·분기별 대출 관리 목표치를 초과했거나, 공격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영업에 나선 은행들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40년까지 연장해 대출한도를 늘리거나, 조건부 전세대출 요건을 완화해 재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출 영업에 나선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특히 컸던 만큼, 당국의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은행은 주담대 취급 실태를 중심으로 세부 관리계획 제출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792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약 2조원 증가했다. 1금융권의 주담대는 지난 3월 3조7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2000억원으로 5000억원 이상 늘었는데, 이달 들어 증가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진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담대 만기나 다주택자·갭투자 관련 조치들이 은행마다 천차만별인데 대출을 엄격히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월별·분기별 기준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은행들은 DSR 70%와 90%를 초과하는 고DSR 대출 비중을 각각 전체 대출의 5%, 3% 이내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 기준을 어긴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부 은행이 미래 소득 증가를 과도하게 반영해 느슨한 소득심사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혁명… 해외 송금 체계 효율적 개선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혁명… 해외 송금 체계 효율적 개선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온다면 글로벌 송금은 물론 실생활 결제 시스템에서 혁신을 끌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최운재(57)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제도화는 전통 금융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고민거리”라며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환경 아래 스테이블코인 등을 활용한 결제 혁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은행은 주요 시중은행들과 함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발의된 ‘디지털자산기본법’에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등 관련 법체계가 마련되면 연말 합작법인(JV) 설립을 거쳐 본격적인 발행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 부행장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실생활 결제에 혁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일상화돼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우리도 해외 송금과 기업 간 결제, 온라인 콘텐츠 결제 등 실생활에서 결제 혁신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 간 송금 체계 개선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현재 신한은행·케이뱅크와 일본 대형은행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팍스’를 통해 국가 간 송금 개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를 3분기 중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대안 결제 수단으로 언급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 부행장은 “현재 한국은행의 CBDC 실험은 은행과 한은 간 거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아직 테스트 단계”라며 “소비자가 CDBC를 활용하기에는 유인책이나 확장성 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CBDC가 중앙은행 통화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은 민간 영역에서의 활용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농협은행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앞서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에도 선제 대응해 왔다. 최 부행장은 “커스터디 서비스는 보안, 회계, 리스크 관리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며 “법인 투자자나 기업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맡길 금융기관으로 은행이 역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부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에서 계룡시지부장과 국회지점장을 맡다가 2021년 농협중앙회로 복귀해 디지털혁신실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7월 3단계 DSR 코앞, 은행 대출금리 인상 ‘역주행’

    7월 3단계 DSR 코앞, 은행 대출금리 인상 ‘역주행’

    주요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역행하며 상승하고 있다. 다음달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자 대출 문턱을 높인 탓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5~ 5.51%로 지난달 말(연 3.88~5.45%)보다 상단이 0.06% 포인트 올랐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3.48~5.06%로 지난달 말보다 하단과 상단 모두 각각 0.11% 포인트와 0.10% 포인트 올랐다. 이전까지 가계대출을 얼마나 빨리 늘렸느냐에 따라 은행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변동형 주담대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최근 10여일 사이 금리를 올렸고, 신한·하나은행은 금리를 소폭 내렸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을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국민은행이 2.14%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1.96%, 신한은행 1.64%, 하나은행 1.19% 순이었다. 주기형 주담대는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의 영향도 받으며 4대 은행 모두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비대면 주담대 가산금리도 0.17% 포인트 올렸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역시 지난 2일 아파트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9% 포인트 올렸고,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5% 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대출금리는 그만큼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예금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3개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0.25% 포인트 낮췄다. IBK기업은행(최대 0.25% 포인트), SC제일은행(최대 0.20% 포인트), NH농협은행(최대 0.30% 포인트) 등도 줄줄이 수신상품 금리를 내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은행, BNK부산은행 등 일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1.90~1.95%로 떨어진 상태다.
  • 은행·가상자산이 상호 보완…하이브리드 금융시장 온다

    은행·가상자산이 상호 보완…하이브리드 금융시장 온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어요. 머지않아 은행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상호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금융시장’이 펼쳐질 겁니다.” 신한은행 이봉재(55) 고객솔루션그룹 부행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상품의 결합이 활성화되면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시장 간의 연결성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고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 등 국내 은행은 물론 일본과 유럽의 금융사들과 협력해 ‘프로젝트 팍스’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실험에도 나섰다. 프로젝트 팍스는 각국 주요 은행들 간의 협력을 통해 송금과 환전, 역외 지급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실험하고 검증한다. 은행권 노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부행장은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로 제도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기존 금융권에서 은행들이 쌓아올린 리스크 관리 역량은 가상자산 시장이나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명 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만 마련되면 은행과 가상자산 시장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화 이후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업에 속도가 붙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부행장은 “거래소는 은행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또 은행의 법인 영업망을 활용해 더 많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국내외 연기금 및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자산 배분 전략의 일부로 적극 고려하는 모습까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의 커스터디 사업 직접 진출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신뢰도가 높은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의 수탁 및 운용을 지원하면 당연히 투자 수요가 늘지 않겠느냐”면서 “커스터디 사업은 은행이 전통적으로 해 오던 보관·통제 기능을 디지털로 확장하는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결제·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금융사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넓혀 갈 가능성이 크다”며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은행과 가상자산 사업자 간의 시스템 연계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행장은 한국외대 독어과를 졸업한 이후 199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개인고객부와 고객지원부 등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3년 영업추진부 본부장, 2024년 중부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뒤 같은 해 말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 주담대 금리 상단 아직도 5%대…대출금리 역주행

    주담대 금리 상단 아직도 5%대…대출금리 역주행

    주요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역주행하며 상승하고 있다. 다음달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자 대출 문턱을 높인 탓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5~5.51%로 지난달 말(연 3.88~5.45%)보다 상단이 0.06% 포인트 올랐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3.48~5.06%로 지난달 말보다 하단과 상단 모두 각각 0.11% 포인트와 0.10% 포인트 올랐다. 이전까지 가계대출을 얼마나 빨리 늘렸느냐에 따라 은행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변동형 주담대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최근 10여일 사이 금리를 올렸고, 신한·하나은행은 금리를 소폭 내렸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을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국민은행이 2.14%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1.96%, 신한은행 1.64%, 하나은행 1.19% 순이다. 주기형 주담대는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의 영향도 받으며 4대 은행 모두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비대면 주담대 가산금리도 0.17% 포인트 올렸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역시 지난 2일 아파트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9% 포인트 올렸고,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5% 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대출금리는 그만큼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예금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3개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0.25% 포인트 낮췄다. IBK기업은행(최대 0.25% 포인트), SC제일은행(최대 0.20% 포인트), NH농협은행(최대 0.30% 포인트) 등도 줄줄이 수신상품 금리를 내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은행, BNK부산은행 등 일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1.90~1.95%로 떨어진 상태다.
  • 가천대·평택대, 천원 밥상 이어 ‘천원 매점’ 전국 첫선

    가천대·평택대, 천원 밥상 이어 ‘천원 매점’ 전국 첫선

    경기도 사회혁신플랫폼 1호 사업, 민·관·학 협력 모델 대학생들의 생활필수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에서 올 하반기 정식 개점 목표인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되는데,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 등이 주로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학생 주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대의 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결과물이다. ‘사회혁신플랫폼’은 기후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 돌봄 문제,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 모델’이다. 도민과 사회적경제조직, ESG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 사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도에서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추진 결과에 대해 사회적 가치 등 사회성과를 평가한다. ‘사회혁신플랫폼’은 지난 3월 첫 회의에서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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