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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 기업, 은행 ‘더치페이 앱’ 눌렀다

    핀테크 기업, 은행 ‘더치페이 앱’ 눌렀다

    간편송금 건수·금액 은행권 압도 ‘Sunny 간편이체’(신한은행), ‘리브 더치페이’(KB국민은행), ‘위비톡 더치페이서비스’(우리은행), ‘올원뱅크’(NH농협은행).시중은행들은 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전후로 더치페이(각자 내기)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돈을 주고 받는 간편송금 서비스다. 하지만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시한 ‘토스’에 밀려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토스의 간편송금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다윗’인 토스가 ‘골리앗’ 은행을 제압한 건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은행권 더치페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두 같은 은행 앱을 깔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외 다른 핀테크 업체들도 은행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더치페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은행권 앱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간편송금은 하루 평균 97만 7100건 이뤄졌으며, 이중 96.4%(94만 1600건)가 전자금융업자 등 비금융사를 통한 것이다. 은행 등 금융사는 고작 3.6%(3만 5500건)에 그쳤다. 재작년 3분기 5.1%에서 더 비중이 떨어졌다. 이용금액도 마찬가지다. 하루 평균 송금된 479억원 중 96.7%가 비금융사를 통해 이뤄졌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무장한 핀테크의 선전은 다른 금융권에서도 나타난다.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는 예적금과 신용카드, 보험, 대출 등 업권별로 흩어져 있는 금융상품과 정보를 통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은행 입·출금과 카드 사용 기록 등 금융사 정보를 모아 가입자의 자산 현황을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도 있어 ‘가계부 앱’이란 애칭이 붙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탁은 11개 제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앱에서 즉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증권사 개별 앱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로그인도 간편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 32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에 31만명이 이용하는 등 조만간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 금융권도 개방형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닫아걸었던 문을 점차 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하고 간편결제,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API는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 명령어다. 은행이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의 API를 공개하면 핀테크 기업이 활용해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든다. 단 은행에 약간의 API 이용 수수료를 낸다. KB금융과 하나금융도 최근 API를 공개했으며, 신한금융과 우리은행도 조만간 개방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통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는 경쟁과 협업을 통해 나아가는데, 참여형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 1.65% 금리 보장 ‘지수연동예금’ NH농협은행이 최저 1.65%의 금리를 보장하는 ‘지수연동예금(ELD)18-4호’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 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10%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3.9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다면 수익률은 연 1.65%로 확정된다. 하락낙아웃형도 지수가 하락했을 때인 것만 다를 뿐 나머지는 같은 구조다. ●KB국민은행 ‘케이봇 쌤’ 모바일 출시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을 모바일과 인터넷에 오픈했다. 케이봇 쌤은 AI 기반으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서비스다. 투자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24시간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비대면을 통해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를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드론, 로봇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손보 ‘참좋은 간편건강보험’ 판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의사소견기록이나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기록 등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보험이다. 40~75세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거나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땐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보험료를 면제해 준다.●유안타증권 ‘히든알파 EMP랩’ 주목 유안타증권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인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출시했다. 특히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우선적으로 편입함으로써 자본차익 외에 꾸준한 인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유안타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약 2160개의 ETF 중 167개를 유니버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 ‘메기 역할’ 하겠다던 카뱅도 결국 이자장사

    ‘메기 역할’ 하겠다던 카뱅도 결국 이자장사

    마이너스통장 6개월 새 1% P↑ KB국민·기업銀 다음으로 높아 전체 대출 절반이 마이너스통장 시장금리 상승따라 계속 올릴 듯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대출 금리는 계속 올렸지만 예·적금 금리는 ‘찔끔’ 올리거나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6개월 만에 약 1% 포인트나 올랐다. 낮은 대출 금리로 은행권의 ‘메기’가 되겠다던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들과 같이 ‘이자 장사’에 나섰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 1월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4.21%로 주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4.74%), IBK기업은행(4.3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NH농협은행(4.06%), 케이뱅크(4.05%), 우리은행(3.90%), 신한은행(3.68%), KEB하나은행(3.65%)은 카카오뱅크보다 평균 금리가 낮았다. 지난해 7월 출범 당시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3.25%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지만 6개월 만에 1% 포인트 가까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들의 인상 폭은 최대 0.3% 포인트 정도였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가 연 2.86%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홍보했다. 실제로 시중은행들이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신용대출 금리를 잇따라 내리는 등 ‘메기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같지만 다른 은행’을 내세운 인터넷 뱅크에 젊은층이 크게 호응했고,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계좌 개설 고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예상 밖의 돌풍에 대출 고객이 늘어나자 카카오뱅크는 출범 한 달 만에 대출 금리를 인상했고 지난해 말 기준금리 인상 이후엔 추가로 금리를 올렸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저 금리는 연 3.52%였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도 연 3.22%로 출범 당시보다 올랐다. 지난 1월말 선보인 전월세 보증금 대출도 현재 최저 금리 연 2.81%로 2%대를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예금 금리는 출범 당시 연 2.0%에서 현재 2.2%로 0.2%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적금 금리는 최고 연 2.2%로 출범 이후 그대로 유지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마이너스통장 가입 조건을 연소득 2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별다른 공지 없이 ‘슬그머니’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조절 차원에서 소득 조건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전체 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정도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높아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가산금리는 억제하고 있는 편이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 대출이 거의 전부이기 때문에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계속 대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상화폐 거래’ 고민 깊어지는 은행들

    ‘가상화폐 거래’ 고민 깊어지는 은행들

    가상화폐 실명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아직 거래소와 계약하지 않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광주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도입한 지 한 달이 지났고 금융감독원이 정상적 가상화폐 거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3개 은행은 여전히 “당분간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상화폐 실명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6개 은행 중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만 가상계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은행과 계약을 맺고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빅4’뿐이다. 이 외에 20여개 중소형 거래소는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은행들이 소극적인 이유는 자금세탁 가능성 등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실명거래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도 거래소에 계좌를 제공하지 않자 당국이 은행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상적인 가상화폐 거래는 지원하겠다”면서 “국민·하나은행도 자율적으로 거래하라고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거품은 확 빠질 것이다. 내기해도 좋다”고 말했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당국의 오락가락한 시그널에 은행들은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 국민은행은 “거래소에서 계좌 제공 요청이 오면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실명제 이전에도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한 적이 없어 신규 계약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주은행도 “현재는 가상화폐 거래 수요가 이전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계약을 검토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에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거래소와 계약을 하더라도 ‘빅4’급으로 규모가 큰 거래소 일부만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제로 규모가 작은 업체에서 요청이 온 적은 있지만 계약으로 연결되기는 힘들었다”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지난해 말처럼 ‘핫’해질 때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설 연휴 금융 꿀팁 2제] 세뱃돈 대신 보험ㆍ적금 들어주세요

    [설 연휴 금융 꿀팁 2제] 세뱃돈 대신 보험ㆍ적금 들어주세요

    이번 설날엔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어린이 적금이나 어린이 펀드 등 금융상품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세뱃돈을 활용해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심어 주려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사들도 때마침 각종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쥐여 주고 싶은 금융상품들을 골라 봤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설을 맞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와 자녀 인·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릴 때부터 연금을 미리 준비해 자녀에게 ‘연금수저’를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설을 맞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우리아이 행복 프로젝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의 이름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금융 바우처를 준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설에 받은 세뱃돈으로 어린이 펀드 3종 중 하나에 가입하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오는 19일 시작한다.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준다. KEB하나은행의 ‘아이 사랑해 적금’은 부모의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자녀에게 연 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하나은행은 만 14세 이하 자녀가 등록한 희망 대학에 실제로 합격하면 만기 전 3년간 연 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꿈나무 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가입 가능한 신한은행의 ‘아이행복적금’은 설날, 어린이날, 추석 등 특별한 날 이후 5영업일 안에 저축하면 연 0.1% 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어린이 보험도 든든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삼성화재의 ‘뉴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은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자녀의 장애와 발달·성장 장애까지 모두 보장해 준다.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은 중증 아토피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NH농협은행은 5일 서울 중구 하나로마트 서대문점에서 농협경제지주의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 ‘농협몰’과 상생협약식을 갖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박이나 가뭄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픈한 농협몰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알리고 건강한 소비촉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 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고 농가 소득 증대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500명 당첨자에게 농협몰을 통해 고구마 10㎏을 경품으로 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머니테크] 달러ㆍ유로 90% 우대환율… 은행 앱서 돈 아끼고 휴가 떠나자

    [머니테크] 달러ㆍ유로 90% 우대환율… 은행 앱서 돈 아끼고 휴가 떠나자

    #앱 통해 입금·환전 뒤 원하는 지점서 수령 가능겨울방학과 설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족들은 환전 수수료도 꼼꼼히 따져본다. 가격 차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항공권과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했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 환전 수수료를 놓치면 아까운 돈이 새어나갈 수 있다. 많지 않은 월급을 한 푼 두 푼 모아 휴가철에 큰 지출을 해야하는 공무원들에겐 새는 돈을 막으면 더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우대 환율을 누리면서 접근성이 좋은 방법은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환전이다. 대부분 은행 어플리케이션(앱)은 달러·엔·유로 등 주요 통화는 90%까지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은행 앱을 통해 입금해 환전한 뒤 원하는 지점에서 수령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있어 인기다. 단 KB국민은행의 ‘리브’,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NH농협은행의 ‘올원뱅크’는 1인당 1일 최대 환전 금액은 100만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환전은 입금 후 취소는 불가능하다. #100만원이상 ‘IQ뱅크’ …이중환전 싫다면 ‘위비뱅크’ 주거래은행의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지만, 환전 액수나 통화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어 앱별로 장·단점을 먼저 비교해보는 편이 좋다. 올원뱅크는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만 우대 환율로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써니뱅크는 비회원은 수수료 우대가 10~20% 낮다. 리브는 비회원도 3월말까지 회원과 동일한 우대율을 받을 수 있지만, 엔·유로는 유대율이 80%로 타사보다 10% 낮다. 위비뱅크는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이중환전’이 번거로운 경우 괜찮은 선택지다. 위안·캐나다달러·홍콩달러·바트·싱가포르달러 등 기타 통화 환율 우대율이 55%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100만원 이상 환전하려는 알뜰 여행족이라면 거래하는 은행의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할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의 ‘1Q뱅크‘는 앞서 소개한 앱보다 우대율이 낮아보이지만 대량 환전시 최대 우대율이 약 5% 정도 높은 편이다. 영업시간 중에 은행 앱을 통해 약 1만 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하지만, 하루 5만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사설 환전소 환율 조회하고 싶다면 ‘마이뱅크’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조회하고 싶다면 ‘마이뱅크’도 참고할만하다. 여러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모아서 내게 유리한 곳부터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발품을 팔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사설 환전소의 위치와 거래시간도 알 수 있다. 정보 업데이트가 하루 정도 늦거나 일부 사설 환전소는 환전 단위를 높게 잡은 기준을 공지한다는 불만도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고]

    ●백문기(원로조각가·대한민국예술원 정회원)씨 별세 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11시 (02)2227-7572 ●김석균(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씨 모친상 31일 거제 맑은샘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5)636-4800 ●윤동찬(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종훈(한국마사회 부장)씨 부친상 이상수(서울시교육청 대변인)씨 장인상 1일 한양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2290-9462 ●김순덕(동아일보 논설주간)씨 모친상 공문성(기아자동차 상무)씨 장모상 1일 분당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70
  • 가상화폐 신규 투자 못한다더니… 계좌 등록에 5분

    가상화폐 신규 투자 못한다더니… 계좌 등록에 5분

    농협은행 신규 계좌 발급 개시 다른 은행도 조만간 뒤따를 듯 실명 확인 계좌발급은 회원 몰려“신규 회원은 가상화폐 투자가 안 된다더니 거래소 회원 가입부터 입출금 계좌 등록까지 5분도 걸리지 않더라고요.”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시행된 30일 회사원 박모(29)씨는 거래소 코인원을 통해 손쉽게 계좌를 텄다. 가상화폐 신규 투자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던 박씨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은행 계좌를 찾아 입금도 했다. 박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출금 서비스 이용을 시도했더니 거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규 계좌 개설 투자자 예상보다 적어 전날 NH농협은행 계좌를 미리 만들어 놓은 여모(32)씨도 이날 생애 첫 가상화폐 거래를 완료했다. 여씨는 “일부 거래소에서는 신규 투자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소액이지만 리플 등 가상화폐에 분산해 넣었다”면서 “실명제 도입으로 절차가 복잡할까 봐 걱정했는데 입금 확인도 순식간에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시행되면서 기존 투자자가 돈을 입금하려면 거래소가 계약을 맺은 은행과 같은 은행의 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신규 계좌 발급도 재개됐다. 코인원 관계자는 “기존 고객 수보다 가상계좌 수를 더 많이 확보해서 신규 고객도 이날부터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업비트는 IBK기업은행, 빗썸은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코빗은 신한은행, 코인원은 농협은행과 계약하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거래에서 문제가 생기면 은행들이 책임지게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 은행들은 당분간 신규 계좌 발급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 하지만 실명제 도입으로 기존 투자자들도 모두 새 계정으로 바꾸면서 사실상 은행이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를 구분하기 힘들게 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방침을 바꿔 신규 계좌 발급도 다시 허용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들도 기존 투자자들의 실명 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 신규 발급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 해 보니 실명 전환 절차는 간단했다. 기존에 입출금용으로 쓰던 계좌를 등록 취소한 뒤 코인원과 계약을 맺고 있는 농협은행의 계좌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로 인증번호를 받으면 끝이었다. 실명 인증은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후 바로 코인원 명의의 농협 가상계좌가 발급됐다. 업비트 등 일부 거래소는 회원들이 몰려 확인 절차가 늦어지기도 했다. 타 은행과 달리 신한은행은 이날 새로운 가상계좌 발급을 시작하지 않았다. 실명 확인 등 기술적 문제에 정책적 이슈가 겹쳐 늦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계좌 개설을 위해 은행 창구를 찾은 사람은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실명 전환을 공지한 2주 전부터 이미 계좌 개설이 늘어 투자자들이 사전에 계좌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명제 전환 대상이 되는 가상계좌 수는 농협은행이 97만개, 기업은행이 57만개, 신한은행이 14만개 정도다. 농협은행 동작구 한 지점에서는 고객이 “빗썸에서 돈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을 만들러 왔다”고 찾아와 정상 계좌 발급이 거절되기도 했다. ●원화 입금 막힌 중소거래소 사업 중단 이날부터 원화 입금이 막힌 중소 거래소에서 사업 중단 선언도 나왔다. 코인피아는 홈페이지에 “현 상태가 유지되면 다음달 6일 0시부터 모든 거래와 주문을 중단하고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개발 및 비즈니스를 지속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5% 떨어진 1264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132만 4000원)이나 리플(1395원)도 각각 1.27%, 3.79% 하락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내일부터 가상화폐 실명제…계좌 개설 혼란 불가피

    재직증명서 제출해야 개설 가능 주부·학생 등은 정상계좌 힘들 듯 금융거래 목적 아니면 거래 제한 ‘벌집계좌’ 이용 중소형 거래소들 당분간 신규 개설 어려워 초비상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도입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명확인 절차가 시작된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을 맺고 있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으로 계좌 개설 신청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소득 증빙이 어려운 주부, 학생, 취업준비생 등은 정상계좌 발급이 어려워 가상화폐 투자가 제한될 전망이다. 또 실명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과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한 중소형 거래소들은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시행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계좌와 투자자의 계좌가 동일한 은행일 때에만 입출금이 허용된다. 거래소와 계약을 맺은 은행에 계좌가 없는 투자자는 해당 은행에서 신규 개설해야 한다. 시행 당일 은행 영업점 창구에선 상당한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명제를 도입한 6개 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을 금융거래 목적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거래 목적이 확인되지 않으면 하루 거래한도가 30만~100만원 이하로 제한되는 금융거래 한도계좌만 만들 수 있어 사실상 정상적인 가상화폐 투자가 어렵다. 정상계좌를 만들기 위해선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주부, 학생 등은 계좌 개설을 못해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규 계좌개설 요구가 한꺼번에 몰려 업무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 거래소는 비상이 걸렸다. 가상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이들 거래소는 일반 법인계좌(일명 벌집계좌)를 이용하고 있는데 실명제 시행 이후 계좌가 막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업비트와, 신한은행은 빗썸, 코빗과, 농협은행은 빗썸, 코인원과 가상계좌 제공 계약을 맺고 있다. 은행들은 새 가상화폐 거래소와 가상계좌 발급계약을 맺을 계획이 없다. 기존 거래소의 신규 회원에 대한 계좌 개설도 당분간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른바 ‘빅4’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외한 20여개 중소형 거래소는 당장 30일부터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일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벌집계좌 사용을 사실상 금지했다. 지난 23일 금융위가 밝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 관련 신규 법인계좌 개설은 은행이 거절할 수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법인계좌를 발급할 때 “벌집계좌 용도로 쓰는 게 발견되면 즉시 계좌를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받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로써 실명제 도입 이후 기존 거래자들의 실명 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진 뒤 은행들이 신규 계좌 개설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는 당분간 중소형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제공 계약을 맺지 못하는 거래소들은 결국엔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로 범죄 예방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로 범죄 예방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으로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했다. 전국 최초 사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은행창구에서 500만원 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정책이 시행된 지 4일후인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A씨(26·여)가 초조한 얼굴로 농협 순천시청점을 찾았다.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예금을 해지하고 현금 2000만원 인출을 요구했다. 출금표를 받은 직원 이화영 주임(21·여)이 사용 목적을 묻자 ‘전세금 용도’라 답변했다. 수표나 계좌이체를 하도록 안내를 했는데도 A씨는 무조건 현금인출을 요구했다. 이 주임은 순간 의심이 들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을 요구했다. A씨가 진단표 1번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전화 받으셨나요?’ 항목에 ‘예’라고 체크하자 금융사기라고 확신, 곧바로 최윤선 지점장에게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이날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자신의 통장이 금융사기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고 시키는 대로 현금 인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점장은 “전국 모든 은행창구에서 500만원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며 “번거럽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로 범죄 예방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로 범죄 예방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으로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했다. 전국 최초 사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은행창구에서 500만원 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정책이 시행된 지 4일후인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A씨(26·여)가 초조한 얼굴로 농협 순천시청점을 찾았다.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예금을 해지하고 현금 2000만원 인출을 요구했다. 출금표를 받은 직원 이화영 주임(21·여)이 사용 목적을 묻자 ‘전세금 용도’라 답변했다. 수표나 계좌이체를 하도록 안내를 했는데도 A씨는 무조건 현금인출을 요구했다. 이 주임은 순간 의심이 들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을 요구했다. A씨가 진단표 1번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전화 받으셨나요?’ 항목에 ‘예’라고 체크하자 금융사기라고 확신, 곧바로 최윤선 지점장에게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이날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자신의 통장이 금융사기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고 시키는 대로 현금 인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점장은 “전국 모든 은행창구에서 500만원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며 “번거럽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내 기부금 어디 쓰였나…‘블록체인’이 기억한다

    내 기부금 어디 쓰였나…‘블록체인’이 기억한다

    디지털 거래장부… 해킹 불가능 중앙서버 필요없는 P2P시스템 응용분야 무궁무진한 블루오션 실업급여·정부보조금 관리 척척 도요타·월마트 등 발빠른 투자 국내는 정부 규제로 사업화 지연가상화폐 투기에 칼을 빼든 정부가 그 근간인 블록체인(block chain)의 싹은 자르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이 미래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뒤를 이어 금융·의료·물류 등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블루 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존하는 거래 기술 중 가장 안전하고, 중앙서버도 필요 없어 ‘유엔 미래보고서 2050’은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이미 관련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물론 유통, 물류, 의료, 보험, 행정, 온라인 콘텐츠,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분야까지 2~3년 안에 온갖 사업모델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우리 기업들은 한발 늦게 따라붙은 형국이다. 예컨대 호주산 소고기 수입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고 가정해 보자. 한국 수입사가 주문을 넣는 순간부터 매장에 상품이 진열되기까지 현지 농장, 도축·가공업체, 컨테이너 온도 및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받아 보고 추적할 수 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건네받은 소고기가 변질됐을 경우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간에 주문서나 보험 문서, 선적·세관 서류 등을 조작하려고 해도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수많은 다른 곳에 보관돼 있는 동일 정보도 조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은 중고차 이력 관리에도 요긴하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차량 공유 거래를 관리하는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관련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2021년까지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월마트와 IBM은 농장부터 마트 선반에 이르기까지 물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항공사인 에어버스는 조종사 이력관리를, 해운 회사 머스크는 선박 물류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변조가 어려운 만큼 투표 등 정부 행정에도 적용 가능하다. 에스토니아는 전자시민권 발급, 스웨덴은 부동산등록시스템에 이미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스위스는 가상화폐로 공공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했고, 일본도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지난해 4월부터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부정 수급이 사실상 불가능해 실업 급여나 기초생활 보조금 등 관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영국 스타트업(신생기업)인 고브코인(GovCoin)은 블록체인과 복지 혜택을 결한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컨대 서울시 청년수당이 제대로 쓰이는지 사후관리가 어려운데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부정 및 변칙 사용을 방지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선사업의 최대 문제는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점인데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하면 내가 낸 돈이 서아프리카 가나의 어느 어린이에게 쓰였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체인증 정보를 블록체인 기법으로 공유하면 특정 회사의 마일리지를 어디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렇듯 무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지만 국내의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정부 규제로 인해 ‘제대로 된 운동장’이 만들어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 현재 삼성SDS, LG CNS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코인플러그, 코빗, 스트리미 등 비트코인 거래소 등이 ‘선수’로 뛰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서울시, 은행연합회 등과 장안평 중고차 시장 관리, 가상거래 관련 기술 도입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KT,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은 기프티콘 서비스 등 관련 시범사업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 근본적으로 정부 규제가 포지티브 방식(허용 분야만 열거)인 탓에 응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규제의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문서 사업의 경우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등록된 문서만 정부가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비등록된 문서들에 대해서는 아예 사례가 없다”며 답답해했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블록체인은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중앙 집중을 약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비트코인 광풍으로 블록체인까지 된서리를 맞는 분위기인데 땜질식 규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일관된 지원 방침 아래 규제 완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용어 클릭] ■블록체인(block chain) 일종의 디지털 거래 장부다. 거래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고 공유한다. 그래서 ‘분산 원장’이라고 불린다. 모든 거래가 암호화되어 덩어리(블록)에 기록되고 이 블록들은 사슬처럼 엮인다. 한 곳의 정보를 위조해도 수많은 다른 곳에 동일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위·변조나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가상화폐 ‘고사작전’ 은행·카드도 나섰다

    가상화폐 ‘고사작전’ 은행·카드도 나섰다

    카드사 8곳도 해외 거래 중지 투자자 “사실상 폐쇄” 대혼란 가상화폐를 ‘사실상 도박’으로 규정한 정부가 고강도 규제에 착수한 가운데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 부문에서도 가상화폐와 관련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로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에는 일단 한 발 물러섰지만 민간 부문까지 가상화폐에 대한 고사에 나섰다.신한은행은 12일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당분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가 실명이 확인된 본인 계좌로 거래소 계좌와 돈을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서로 같은 은행이어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그동안은 가상계좌를 통해 입출금이 이뤄졌으나 정부가 지난해 말 ‘실명거래제’를 도입하면서 은행들은 이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개발은 완료됐지만 가상화폐가 큰 사회문제가 된 상황이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 당국은 오는 15일 은행이 가상화폐 관련 계좌를 운용하면서 지켜야 할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가이드라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검사 과정이 늦어지면서 1주일가량 연기했다. 신한은행은 또 지급결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빗썸과 코빗, 이야랩스 등 3개 거래소에 공문을 보내고, 15일부터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입금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개인 계좌로 출금하는 것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돈을 뺄 수만 있기 때문에 조만간 잔고가 소진되고 계좌도 사라질 수밖에 없다. 앞서 신한은행은 가상계좌 신규 발급도 멈춘 상태인 까닭에 사실상 이들 거래소에 대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셈이다.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실명확인 시스템 구축을 마쳤지만, 같은 이유로 도입 여부나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NH농협은행은 신한은행처럼 기존 가상계좌 입금 금지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했던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산업은행은 이미 가상계좌를 모두 없애는 등 거래소와 관계를 끊었다. 국내 8개 카드사도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살 수 없도록 신용·체크카드 거래를 중지하기로 했다. 입출금이 막혀 버린 거래소는 사실상 폐쇄되는 것과 마찬가지라 투자자들은 다시 혼란에 빠졌다. 일부 투자자는 온라인에서 신한은행 계좌 해지 운동을 전개했다. 신원희 코빗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급 결제가 막히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면서 “수백만명의 재산과 수천명의 일자리가 걸린 문제를 정부가 제대로 된 연구 없이 막무가내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가 ‘투기’라는 데 무게가 실려 있는 게 사실이며 특히 젊은층이 투기장에 진입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건전한 게 아니다”라면서 “(가상화폐에) 300만명 가까이 달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EB 하나은행 온라인 상품 가입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 추천 상품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판 예금인 ‘하나 된 평창 정기예금’을 온라인에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영화 ‘염력’의 예매권을 준다. 또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예금을 100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적금을 10만원 이상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역시 영화 염력 예매권을 준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는 휴일에 온라인으로 지정된 상품을 가입하면 금리를 연 0.1% 포인트 추가로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NH농협은행 ELD 상품 22일까지 판매 NH농협은행은 연 1.65%를 최저 보장해주는 ‘지수연동예금(ELD)18-1호’를 이달 22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유지할 때 원금 및 최저보장수익률이 보장되며,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총 1년 만기 단일 상품이다.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차투자증권 ‘해외 지수 기초자산 ELS’ 현대차투자증권은 홍콩과 유럽, 미국 증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차투자증권 ELS 1783호’를 출시했다.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다. 홍콩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할 수 있으며, 최고수익률은 연 5.0%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KB증권 ELS·DLS 등 10종 상품 공모 KB증권은 12일까지 3개 기초자산(니케이225, HSCEI, S&P 500)으로 연 7.4%(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에이블 ELS 347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해 총 10종의 상품을 공모한다.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6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2종, 원금지급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 2종 등을 출시한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창구업무 교육은 옛말… ‘디지털 마인드’ 키우는 신입 행원

    창구업무 교육은 옛말… ‘디지털 마인드’ 키우는 신입 행원

    신한銀 핀테크 사업 시연 눈길 우리銀 ‘위니’ 시스템교육 강화 NH농협銀 4차 산업혁명 특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으로 은행들의 신입 교육 방식도 바뀌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요령 대신 ‘디지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공채로 뽑힌 시중은행 신입 직원들은 최근 연수 프로그램에서 핀테크 신사업 시연, 4차 산업혁명 주제 특강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고 금융권은 8일 밝혔다.은행권 최초로 분야별 채용을 시행한 신한은행은 신입 직원 연수에서도 디지털, 글로벌, 정보기술(IT), 빅데이터 등 분야별 강의를 개설해 각자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슈퍼플랫폼, 챗봇 등 핀테크 사업을 시연하고 신입 직원들이 이와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이 새롭게 변하는 은행의 모습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부터 6주 동안 안성연수원에서 신입 직원 연수를 하는 우리은행은 다음달 도입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 ‘위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위니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이나 AI 등에 적합하도록 IT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이 최신식 시스템에 적응하도록 반복 롤플레잉 교육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개인e금융’, ‘기업e금융’ 파트를 만들어 은행 실무자가 직접 올원뱅크 등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이나 태블릿브랜치 등 기업 대상 디지털 서비스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을 마련해 임원이 직접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4차 산업혁명과 미래에 관해 특강하고 스마트한 창구 업무 프로세스 등 디지털 금융 분야에 대한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고객이 느는 만큼 창구 업무 교육은 ‘옛말’이 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생존할 은행원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KB vs 신한, 신년부터 리딩뱅크 선전포고

    KB vs 신한, 신년부터 리딩뱅크 선전포고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신년 첫 주말부터 워크숍을 통해 각오를 다졌다.7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왼쪽)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은 지난 5~6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가졌다. 이들은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지위 공고화’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 등을 목표로 실행방안을 토의했다. 또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와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혁신경영과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했다. 윤 회장은 워크숍에서 “지난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강불식’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성호(오른쪽) 신한은행장도 지난 5일 신한은행 용인연수원에서 임원과 본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위 행장은 “크고 작은 전투가 이어지고 국가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변화와 혼란의 시대라는 점에서 지금은 춘추전국시대와 비슷하다”며 “올해 금융업에서 벌어질 경쟁은 조직의 존망을 결정할 중요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자병법 문구를 인용하며 “출정을 선포하고 전장으로 나가는 장수의 결연한 각오로 올해 금융의 승자가 돼 초(超)격차의 리딩뱅크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 말까지 누적 순이익은 KB가 2조 7577억원으로 신한(2조 7064억원)보다 500억원가량 앞섰다. 한편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4∼5일 본점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며 ‘소통 경영’을 강조했다. 이 행장은 “직원들과 월 1회 이상 식사 또는 호프 데이를 하며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카카오 ‘실물 체크카드’ 출시

    카카오 ‘실물 체크카드’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는 핀테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오는 10일 ‘카카오페이 카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 가입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인 카카오페이 카드는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와 연동되는 실물 체크카드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앞서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와는 다르다. 시중은행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BC카드와 제휴해 BC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18개 시중은행과 증권사 계좌도 연동해 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나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롯데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실물 카카오페이 카드는 실적·한도 조건 없이 결제 금액의 0.3%를 적립해 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年 5% 목전에 둔 주담대 금리… 대출자 ‘아찔’

    年 5% 목전에 둔 주담대 금리… 대출자 ‘아찔’

    지난해 시장금리가 0.5% 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에 육박했다. 1억원을 빌렸을 때 연 이자가 50만원 정도 상승한 셈이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의 혼합형(5년간 고정, 이후 변동금리) 담보대출 금리는 1년 동안 최대 0.5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NH농협은행의 혼합형 주택대출 가이드금리는 2일 기준 3.71∼4.85%다. 지난해 1월 2일 기준 농협은행의 담보대출 금리가 3.26∼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저금리는 0.45% 포인트, 최고금리는 0.55% 포인트 오른 셈이다.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지난해 초 2.03%에서 2.58%로 치솟았다. 신한은행의 경우 2일자 담보대출 가이드금리가 3.68∼4.79%로, 1년 전 가이드금리인 3.48∼4.59%보다 0.20%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측에 가산금리 인상이 부적절하다며 제동을 걸었지만 신한은 2일 기준 담보대출 금리에 2.20%의 가산금리를 계속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2일 담보대출 가이드 금리는 3.58∼4.58%로, 지난해 1월 2일(3.38∼4.38%)보다 0.20% 포인트 높다. KEB하나은행의 가이드금리는 3.495∼4.695%로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0∼11월 최고금리가 5%를 넘기면서 담보대출 금리 5% 시대를 열었지만, 당국의 경고 목소리가 나온 이후 가산금리를 낮췄다. 최저가산금리는 지난 26일 1.120%에서 2일 0.920%로 떨어진다.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5일까지 혼합형 담보대출 금리를 3.65∼4.85%로 적용한다. 한편 변동형 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의 경우 지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이 1.77%로 1년 사이에 0.26% 포인트 상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NH-아문디자산운용 박규희 대표

    NH-아문디자산운용 박규희 대표

    NH-아문디 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박규희 NH농협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박 내정자는 195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고와 농협대를 나왔다.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투자금융부장, 기업고객부장, 경북영업본부장 등을 거쳤고 올 초부터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부행장)으로 일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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