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H농협은행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니콜라스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갈등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어린이집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실종신고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9
  • 오늘은 가래떡 먹는 날

    오늘은 가래떡 먹는 날

    농업인의 날을 앞둔 10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에서 직원들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미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 ‘명절·가을 전세수요’ 10월 가계대출 8조원대 급증

    ‘명절·가을 전세수요’ 10월 가계대출 8조원대 급증

    지난달 주요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다시 8조원 가까이 늘었다. 신용대출 월별 증가폭은 지난달에 이어 2조원대로 집계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7조 5520억원으로 9월말 649조 8909억원 대비 7조 6611억원 늘었다. 이는 9월 증가폭 6조5757억원보다 1조원 넘게 늘어난 수준이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늘어난 데는 추석 명절 이후 지출이 늘어 신용대출 수요가 증가했고, 매년 가을이 되면 전세 수요가 많아지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금융권 분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매년 명절 직후면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외에도 가을이 대규모 이사철이라는 것과 전세자금 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월 말 기준 128조 8431억원으로 9월 말 126조 3868억원 대비 2조 4563억원 늘었다. 이는 8월 증가폭인 4조 705억원에 비해 줄었지만 9월 2조 1121억원 대비 3000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향후 가계부채 관리 대책으로 거론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DSR) 규제를 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상황이다. 대출을 급격하게 틀어막으면 그 피해가 서민들이나 저신용자들한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주춤하는 가계대출 증가세…신용대출은 여전히 2조원대

    주춤하는 가계대출 증가세…신용대출은 여전히 2조원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대금리 축소, 금리 인상 등 은행들의 총량관리 움직임에도 신용대출은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2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6조 1101억원으로 9월 말(649조 8909억원)보다 6조 2192억원 증가했다.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8조 4098억원)보다는 줄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논의 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방안도 당장 시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DSR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40%(비은행권 60%)로 적용된다. 연봉이 1억원인 사람이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은 4000만원을 넘지 못한다는 의미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나서 추가로 받는 신용대출 등도 포함된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3조 6082억원이 증가했다. 8월(4조 1606억원)과 9월(4조 4419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주택 거래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우대금리 축소 등 은행들이 관리에 나선 신용대출은 2조 3401억원 늘었다. 8월(4조 705억원)보다는 줄었지만, 9월(2조 1121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앞서 은행들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가 멈추지 않자 금융당국에 가계·신용대출 잔액 현황, 연말까지 관리 목표 등이 담긴 대출 관리계획을 제출했다. 이후 우대금리 축소, 금리 인상, 대출한도 축소를 통해 신용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들이 제출한 가계·신용대출 관리 목표와 대출 추이를 지켜보고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꾸라지는 달러화 지금 투자해도 되나

    고꾸라지는 달러화 지금 투자해도 되나

    달러 가격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4일 1175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약 한 달 만에 50원 가까이 빠지며 1127원까지 떨어졌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는 보통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 때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데, 환율까지 떨어지다 보니 ‘이참에 달러를 사자’는 수요가 늘고 있다. 28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들의 27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모두 536억 8594만 달러(약 60조 5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3월(45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7개월 새 14조 7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양재진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 팀장은 “현장에서도 달러 투자를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관심은 ‘지금이 달러 투자의 적기일까’에 쏠린다. 코로나19 1차 확산세가 거세던 지난 3월 2일 원달러 환율이 1280원까지 치솟았던 기억을 떠올리면 많이 떨어진 듯 보인다. 하지만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환율 추이를 보면 지금도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최근 3년 내 원달러 환율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2018년 4월 6일로 1054원까지 떨어졌었다.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한다. 김동욱 KB국민은행 외환(FX)팀장은 “최근 1년 6개월 정도의 추이를 봤을 땐 113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해 여기까지 떨어지면 급히 오르곤 했다”면서 “하지만 거시적으로 봤을 때 지금은 지지선이 없다. 1120원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고 이마저 무너지면 1100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당장 5일 앞(현지시간 11월 3일)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과 상하원 선거 결과가 달러의 추가 하락 또는 반등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블루 웨이브’(대선과 상하원 선거 모두 민주당 압승) 결과가 나온다면 달러 약세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백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관계 지속 여부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의사 결정 등이 달러화 가치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에서 단기 환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백 연구원은 “환율은 투자 리스크(위험)에 비해 기대수익이 적기 때문에 단순히 떨어진 환율을 보고 급한 마음으로 투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유동성이 높고 신뢰하는 통화(달러)를 보유하려는 취지로 사는 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대선 결과를 지켜본 뒤 달러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양 팀장은 “유학 생활 자녀가 있어서 달러가 실제 필요한 사람들은 살 만하다”고 말했다. 달러를 사기로 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방법은 크게 ▲외화입출금통장 ▲달러 정기 예적금 ▲달러 보험(방카슈랑스) ▲미국 채권투자 ▲달러 펀드 또는 미국 주식투자 등이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6개월로 매월 최대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납입 가능하다. 가입 뒤 1개월만 지나도 현찰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찾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원화·외화 패키지 상품 가입 때 교차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을 내놨다. 기존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 가입 고객이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에 가입하면 0.1%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각각 0.1%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달러로 보험료를 내는 달러 보험 상품도 늘고 있다. KDB생명은 지난 1월 ‘무배당 KDB 달러 저축 보험’을 내놨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저신용자 코로나 2차 대출 은행별로 천차만별

    저신용자 코로나 2차 대출 은행별로 천차만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의 실제 집행률이 은행별로 최대 61% 포인트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소상공인 2차 대출 집행규모는 총 1조 4569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로는 10만 7665건이었다. 대출을 신청한 저신용자(8~10등급) 가운데 실제 집행을 받은 비중은 1%대다. 8~10등급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집행된 대출은 177억원(1.21%)에 그쳤다. 건수로는 1357건(1.26%)이다. 저신용자 비중이 전체의 6~7%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어긋나는 수준은 아니다. 은행별로 대출 접수 후 실제 집행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90% 수준에 이른다. 하지만 당장 돈이 필요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일부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저신용 대출 신청자의 대출 집행 비율을 보면 최저 31%에서 최대 92%까지 차이가 났다. A은행은 전체 접수 대비 집행 비율이 90.8%였지만 8~10등급만 두고 보면 그 비율이 31.1%로 떨어졌다. B은행도 저신용자가 접수해 진행된 집행률은 32.4%로 전체 집행률(62.7%)의 절반을 기록했다. 반면 C은행은 전체와 저신용자 집행률이 각각 93.7%, 92%로 큰 차이가 없었고, D은행도 각각 92.8%, 75%로 나왔다. 은행 관계자는 “정부에서 95% 보증을 받기 때문에 세금 체납 등의 이유로 보증서가 나오지 않는 상황만 아니면 대출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대출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 20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관련해 “전체 신용등급, 특히 저신용층에도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금융권에 직접 주문한 바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고소득 전문직도 2억 이상 신용대출 어려워졌다

    고소득 전문직도 2억 이상 신용대출 어려워졌다

    각 시중은행 신용대출 한도 일제히 낮춰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우려한 정부의 ‘경고’로 각 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고신용 전문직 종사자도 한 은행에서 연봉의 2배 이상 신용대출을 받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일부 전문직군의 소득 대비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300%에서 200%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전문직군의 신용대출 최고 한도는 ‘200%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전문직 세부업종별로 2억∼3억원 수준인 신용대출 절대금액 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신한은행은 또 전문직의 1인당 마이너스 통장 최고 한도를 1억원으로 설정했다. 지금까지는 업종별 신용대출 상한만 넘지 않으면 전문직 마이너스 통장에 별도의 한도를 두지 않았지만 결국 마이너스 통장만의 상한선을 새로 그었다. NH농협은행도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줄였다. NH농협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금융기관 종사자 대상 신용대출과 의사 등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8일부터 주력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하나원큐’의 대출 한도를 최대 2억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줄였다. KB국민은행은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자로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KB직장인든든’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했다.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은 소득 대비 비율이 아닌 신용대출 절대 금액 한도를 낮춘 것이지만 전문직 평균 연봉이 대체로 1억원 이상인 만큼 이번 은행권의 한도 축소로 연봉 2배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는 길이 사실상 막힌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문직이라도 2억원 이상 신용대출 받기는 어려워진 것”이라면서 “만약 한도 때문에 한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이 부족하다면 가계별 총대출부담한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또 다른 은행으로부터 추가 신용대출을 받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에… 9월 전세대출도 역대급 급증

    치솟는 전셋값에… 9월 전세대출도 역대급 급증

    전국 전셋값이 치솟는 가운데 지난달 전세대출 증가폭이 사상 최대였던 지난 2월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전셋값이 폭증하자 전세대출 증가폭도 급격하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9월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99조 1623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 6911억원(2.8%) 늘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6년 이후 역대 최대인 지난 2월(2조 703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8조 7091억원(23.3%)이나 많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 고신용자는 신용대출을 받는 게 보증료까지 내야 하는 전세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전세보증금 증액을 신용대출을 받아 해결했을 것”이라며 “전세보증금 목적으로 받은 신용대출까지 감안하면 지난달 전세대출 증가폭은 사상 최대 수준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 들어 5대 은행 전세대출의 전월 대비 증가폭은 2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3월(2조 2051억원), 4월(2조 135억원) 차츰 감소해 5월(1조 4615억원), 6월(1조 7363억원) 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7월(2조 201억원) 다시 2조원대로 올라선 뒤 8월(2조 4157억원)과 지난달 증가폭이 커졌다. 전세대출 급증 이유로는 ‘전셋값 급등’이 꼽힌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갭투자’ 등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세대출이 이뤄지도록 했는 데도 몇 달째 대출 잔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집주인이 미리 전셋값을 올린 점도 전셋값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0.53% 올라 2015년 4월(0.59%)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이미 정상적인 소득을 통한 여유 자금으로 전세금 상승분을 감당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전세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신용대출 조이기 효과?… 지난달 2조 늘어 증가세 주춤

    국내 주요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증가세가 지난달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26조 3868억원이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의 전달 대비 증가액은 6월 2조 8374억원, 7월 2조 6810억원을 기록했고 8월엔 4조 705억원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지난달엔 2조 112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여전히 2조원대 증가세지만 8월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꺾였다. 은행 개인신용대출 증가세가 줄어든 데는 금융당국이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은행들이 우대 금리 폭과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줄이는 등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직장인 추석 명절 상여금 등이 들어오면서 일부 대출이 저절로 상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9월 신용대출도 3조 넘을 듯… 은행들 대출 총량 옥죈다

    9월 신용대출도 3조 넘을 듯… 은행들 대출 총량 옥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등으로 이달에도 신용대출이 급격히 늘자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섰다. 금융 당국은 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 관리 목표를 토대로 추가 대책이 필요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126조 8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과 비교해 2조 6116억원 늘었다. 남은 영업일까지 더하면 이달 신용대출 증가액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은행 신용대출은 지난 6월부터 매월 2조원 이상 증가하다 지난달에는 4조 755억원으로 급증했다. 역대 최대 증가액이다. 이달 신용대출 증가액이 3조원을 넘으면 이는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달 중순 금융 당국과의 대책 회의 이후 신용대출 한도 축소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전히 대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금융 당국에 가계·신용대출 잔액 현황, 연말까지 관리 목표 등이 담긴 대출 관리계획을 제출한 만큼 우대금리 축소, 금리 인상, 대출한도 축소를 통해 신용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했다.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낮추고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25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인상했고, 우리은행도 다음달 6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의 우대금리 폭을 연 0.4%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우대금리 축소, 금리 인상 등 신용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빚투’가 과열 양상을 띠면서 증권사가 신용공여 한도 자율 조정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신용공여는 신용거래 융자, 예탁증권 담보 융자 등의 형태로 투자자가 증권사에 빚을 지는 것이다. 신용공여 잔고는 지난 17일 기준 17조 902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일부 증권사들이 신용공여 한도에 다다르면서 이를 중단해 지난 24일에는 17조 2466억원으로 잔고가 다소 줄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좁아진 은행 취업문… 공채 줄고 IT 수시 채용만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금융권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은행권 공채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 비중이 늘면서 첫 직장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문은 더 좁아졌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지난해 시중은행이 채용한 인원은 3000명 수준이다. 올해 채용 인원을 보면 국민은행 300명, 신한은행 350명, 우리은행 200명, 농협은행이 430명이다. 하나은행이 200명에서 250명으로 늘렸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전체 채용 인원은 1500명으로 지난해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상반기 예정됐던 공채가 하반기로 미뤄지거나 채용 일정이 연기됐지만, 이른바 ‘디지털 뱅커’에 대한 수시 채용은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상반기 350명을 뽑았던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수시 채용으로만 100명을 뽑았다. 우리은행도 공채를 하반기로 연기했지만, 상반기에 디지털,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 자금 등 4개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했다. 국민은행도 상반기 IT와 데이터 부문 등에서 경력직 등을 수시 채용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영끌·빚투 막을 대책 나올까…은행들 대출 관리계획 제출

    영끌·빚투 막을 대책 나올까…은행들 대출 관리계획 제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등의 영향으로 급증한 신용대출의 속도를 조절하고자 금융당국이 국내은행 18곳으로부터 가계·신용대출 관리계획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은행들은 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에 나서면서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은행들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의 건전성 등 관리방안을 제출하라고 한 것”이라며 “자료를 분석하고 나서 추가로 마련해야 할 대책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가 심각하면 금융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강화된 신용대출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최근 3개월 동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은행들의 자율적 관리로 다소 진정된 상황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24일 “신용대출 관리에 대해 엄중히 생각한다”며 “지금도 단계적으로 금융회사들과 조치하고 있고,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우대금리 축소, 최저금리 인상, 대출한도 축소로 신용대출 총량 관리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낮추고 금리를 올린다. 우선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은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KB직장인든든신용대출’은 최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어든다. ‘KB스타신용대출’ 최대한도도 3억원에서 절반인 1억 5000만원으로 축소됐다. 또 우대금리도 줄어 전체 신용대출 상품 금리는 0.1∼0.15%포인트 인상된다. NH농협은행은 이달 초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0.1% 올렸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25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도 지난 24일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의 우대금리를 낮춘다. 소속 기업 우대금리 조정 등으로 최대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깎인다. 전체 신용대출 금리는 연 0.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신용대출 규모는 은행 스스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 대책으로도 신용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 정부가 직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하향 조정 등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DSR은 주택·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용대출 막차 ‘급제동’… 은행 규제로 영끌·빚투 진정될까

    신용대출 막차 ‘급제동’… 은행 규제로 영끌·빚투 진정될까

    초저금리 기조 속에 ‘빚투’(빚내서 투자) 바람이 불면서 빠르게 늘던 신용대출에 제동이 걸렸다. 대출 잔액이 하루 사이 2400억원 넘게 줄었는데, 은행들이 금융 당국의 요청에 맞춰 향후 대출 총량 관리를 본격화하면 신용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7일 신용대출 잔액은 126조 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126조 3335억원)과 비교해 하루 사이 2436억원 줄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14일 은행의 여신담당 임원들과 영상 회의를 한 뒤 신용대출 규제 조짐이 보이자 ‘대출받을 마지막 기회’라는 심리가 퍼져 14~16일 사흘간 신용대출 잔액이 1조 1362억원이나 늘었었다. 신용대출 관련 달라진 분위기는 일선 창구에서부터 나타났다. 지난 18일 A은행 영업점에서 신용대출을 문의한 사람들은 “17일부터 영업점 신용대출이 중단됐다”는 답을 들었다. 가계대출 급증과 신용대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월별 신규 금액을 채널(대면·비대면)별로 관리하고 있는데, 영업점의 월별 신규 금액 한도가 모두 소진돼 이달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었다. 은행들이 마련 중인 신용대출 관리 방안이 나오면 신용대출 규제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식으로 신용대출 총량을 관리할 가능성이 높다. 우대금리는 거래 실적과 금융상품 가입 유무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실제 NH농협은행은 이달 초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0.1% 올렸다. 다만 NH농협 측은 “금감원 요청과는 무관하게 선제적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을 포함한 고소득·고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 축소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들에게는 연소득의 최대 200~270% 대출 한도를 인정해줬는데 이를 100%로 낮출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 대출에는 꼬리표가 없어 정확한 용처를 알긴 어렵지만 고소득자가 억 단위로 받는 신용대출은 생계 자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오는 25일까지 금감원에 신용대출 관리 방안을 제출해야 한다. 은행 대책으로도 신용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 정부가 직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하향 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DSR은 주택·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DSR 조정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함께 논의할 사안”이라면서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DSR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은행마다 신용대출 증가 추이와 대출 건전성 등이 각자 달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증가로 가계대출이 쌓이면 위험할 수 있다는 건데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 며칠 쓰고 갚으려는 대출금 등을 위험하게 볼 것인지는 따져 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신용대출 열흘 만에 1조 급증… 금융당국 ‘부동산 영끌’ 칼뺀다

    신용대출 열흘 만에 1조 급증… 금융당국 ‘부동산 영끌’ 칼뺀다

    당국 ‘부동산 규제 편법 대출’ 우선 규제DSR 규제 범위도 조정지역 확대 검토 은행엔 “대출 실적 경쟁 자제하라” 경고주택 구입 명목의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로 이달 들어 열흘 만에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은행권 신용대출이 역대 최대로 늘어난 데다 2금융권 신용대출까지 증가한 흐름이 이달에도 이어지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은행에 신용대출 실적 경쟁을 자제하라고 경고했고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0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25조 4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불과 열흘 만에 1조 1425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신용대출 증가폭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4조 75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연 1.85~3.75% 수준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예전보다 받기 어려워진 데다 금리도 더 싸다 보니 신용대출로 대거 쏠리고 있다. 특히 주담대를 받더라도 나머지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도 적지 않다. 여기에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 증거금을 비롯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기타대출(신용대출 등)은 지난달 5조 7000억원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찍었다. 게다가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 등 2금융권의 기타대출 증가 규모도 지난 6월 6000억원, 7월 1조 5000억원, 8월 2조원으로 커지고 있다. 카드론·현금서비스·보험계약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만 봐도 같은 기간 증가액은 4000억원, 8000억원, 9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례적인 신용대출 급증에 금융 당국도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과의 실무작업을 통해 신용대출의 상당 부분이 주식 투자와 주담대 우회 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2금융권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아 신용대출 증가 추이, 1인당 평균 대출금액, 사용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윈회 부위원장은 지난 8일 금융 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최근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 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며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생계자금, 사업자금 수요 증가와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인터넷 은행들의 적극적인 영업 확대 노력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금융 당국은 우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등 부동산 규제를 우회하는 편법 대출을 막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범위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넓히는 방안도 거론된다. 현재 DSR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차주에게만 적용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신용대출 규모가 커지면 부실이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으로 위험이 전이될 수 있다”며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은행 대출·계좌 개설 때 전자증명서로 ‘OK’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연말부터는 각 은행 앱으로도 전자증명서 발급·제출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6개 은행(IBK기업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은행 이용자들은 정부24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납세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전자지갑에 저장한 뒤 대출 신청이나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 때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이달부터 전자증명서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은행도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연말부터는 전자증명서를 각 은행 앱을 통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행안부는 이를 위한 오픈API(응용프로그램 개발용으로 공개하는 인터페이스)를 10월까지 은행에 배포할 예정이다. 은행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제출하게 되면 은행이나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고 신청 서류를 갖추는 데 드는 시간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은행도 종이로 된 신청 서류를 스캔하고 보관하는 작업을 덜게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NH농협은행 ‘2억원 상당 수해물품’ 전남도에 기탁

    NH농협은행 ‘2억원 상당 수해물품’ 전남도에 기탁

    NH농협은행이 1일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남도에 기탁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서옥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기탁 받은 물품을 한국에너지재단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구례, 곡성 등 침수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호우피해까지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을 복귀할 수 있도록 전남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 1800여명이 50회에 걸쳐 침수주택 및 축사 피해복구, 농기계 무상수리 등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시군에 5억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피해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인력?물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뽑고는 싶은데…

    5대 시중은행 하반기 채용 일정 못 정해하나銀 추석 전후 공고 내려다 잠정 보류 “공채 특성상 감염 우려… 온라인 채용 검토” 하반기 대규모 공채의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됐던 금융권 채용시장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시 얼어붙었다. 상반기에 수시 채용 위주로 인력을 선발한 시중은행들은 불투명한 경영 환경과 감염 우려 등으로 하반기에도 공채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하반기 공채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 주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은행들은 통상 8~9월쯤 모집 공고를 내고 신입 행원을 뽑는다. 하나은행은 추석 전후 공채 공고를 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매년 이달 말쯤이면 공채 윤곽이 나왔던 국민은행, 다음달쯤 채용 공고를 냈던 신한·우리은행도 구체적인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기시험이나 면접 전형에 지원자들이 대거 모이는 공채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시기와 규모, 방법을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시중은행이 채용한 인원은 3000명 수준이다. 신입·경력을 합해 국민은행은 500여명, 하나은행 300여명, 신한은행은 1000여명을 뽑았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공채를 통해 각각 750명, 530명을 채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농협은행만 상반기에 280명을 채용했다. 이를 제외하고 시중은행들이 수시 채용으로 뽑은 인원은 총 400명이 안 된다. 지난해 채용 인원의 20% 수준이다. 하반기에도 은행권 채용이 불투명해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은 아예 공채가 진행되지 않을까 가슴을 졸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인력 구조상 신입 행원들을 아예 안 뽑을 순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온라인 방식의 채용 진행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픽스 역대 최저인데 주담대 금리 요지부동인 까닭은

    코픽스 역대 최저인데 주담대 금리 요지부동인 까닭은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이 지수는 은행이 주담대 변동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즉 코픽스가 내리면 통상적으로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도 내린다. 지난 18일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81%로 6월(0.89%)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8개월 연속 하락하는 코픽스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0% 밑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새로 주담대를 받아야 하는 고객들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주담대 금리는 전달보다 내리지 않고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내부 원가 등에 변동이 생겼다며 가산금리를 올려서다.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이 7월 코픽스를 반영해 18일부터 적용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2.04∼3.90%다. 지난달 16일 농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1.96∼3.57%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 1%대까지 내려갔다 다시 2%대로 올라섰다. 변동금리형 주담대가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지만,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조정한다. 코픽스에 따르는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 구조로 전체 대출금리가 책정된다. 가산금리에는 주로 업무 원가, 위험 관리 비용 등이 반영된다. 은행들은 조달비용, 업무원가 등을 반영해 가산금리를 올렸다는 입장이다. 코픽스가 연 0.81%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내렸지만, 실제 고객들이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을 때 금리는 은행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다. 대출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의 주 수익인 예대마진도 줄어든다. 이 때문에 은행들이 수익성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자 가산금리를 조정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NH농협은행 순천미인 농협봉사단, 수해 피해 복구지원 앞장

    NH농협은행 순천미인 농협봉사단, 수해 피해 복구지원 앞장

    NH농협 순천시지부를 비롯한 농협은행 관내 사무소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순천미인 농협봉사단 90여명이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 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0여일간에 걸쳐 호우피해가 극심한 순천시 황전면 일대와 구례군 양정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은행 관내 사무소는 순천중앙지점, 동순천지점, 북순천지점, 남순천지점, 순천여신관리단,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봉사단은 수해 첫날인 8일 피해 현장점검 중 순천시 황전면 용림지역에서 소 40마리를 10시간의 사투끝에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출한 성과를 거뒀다. 순천광양축협과 농협봉사단직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축사가 침수되면서 소들이 그대로 갖혀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계속된 폭우속에서도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탈진 직전에 놓인 소들을 무사히 구조했다.이들은 10일부터 2개팀을 구성, 구례군 양정마을과 순천시 황전면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침수 주택과 축사내 오염물 수거, 하우스 복구지원 활동을 계속했다. 순천농협과 함께 황전면 용림지역 20㏊의 침수농지와 하우스에 무인헬기 및 드론을 이용한 방제활동을 신속하게 벌이기도 했다. 조창현 NH농협 순천시지부장은 “앞으로 2~3주가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복구 골든타임이어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미인농협봉사단’은 순천관내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율 봉사단체다. 이들은 매월 일정액을 모아 지역다둥이꿈키움 지원사업, 지역소외계층 나눔행사,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급증한 신용대출, 가계부채 살펴봐야

    신용대출금리가 주택담보대출금리보다 낮은 기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신용대출이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금리는 1.74~3.76%인 반면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03~4.27%다. 신용대출금리는 금융채 6개월물이, 주택담보대출금리는 금융채 5년물이 산정 기준이다. 최근 1년 사이 기준금리가 1.0% 포인트 떨어진 것이 단기물에는 그대로 반영됐지만 장기물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먼저 반영됐고 영향 또한 줄어들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신용대출 경쟁이 벌어진 것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13일 기준)은 121조 4884억원이다. 이달 들어 9영업일 만에 1조 3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전보다 많이 받을 수 없어 일부를 신용대출로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가 주식투자자에게 빌려주는 신용융자도 주식시장 호조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신용융자 잔고는 이달 들어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선 뒤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이미 가계빚은 포화 상태다. 2018년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9개국 평균이 130.6%인 반면 우리나라는 184.2%다. 이후에도 가계부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금리 인상기가 되면 지나친 가계부채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줄여 가계자금 사정을 악화시킨다. 신용대출은 변동금리인지라 기준금리가 오르면 바로 따라 오른다. 실수요자가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통로는 열어주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가계부채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선 점검해 보기 바란다. 가계부채는 당연히 늘어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처분소득 증대 등을 통해 가계부채를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 은행 신용대출 2조원대로 또 급증...주담대 풍선효과 영향받나

    은행 신용대출 2조원대로 또 급증...주담대 풍선효과 영향받나

    7월 개인신용대출 잔액 120조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주춤주식시장 활황으로 ‘빚투자’ 영향도국내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이 2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사상 최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워지자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120조 2043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 6811억원(2.28%) 늘었다. 이는 올해 최대 증가세를 기록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급증한 수치다. 지난 6월에는 신용대출 잔액이 117조 5232억원으로 그 전달보다 2조 8374억원이 증가했다.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 증가 폭은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됐던 3월에 2조 2409억원 늘었고, 4월엔 4974억원으로 주춤했다가 5월에는 1조 689억원으로 증가해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신용대출이 급증한 데에는 부동산이 한몫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연일 발표되고 있지만, 집값이 떨어지지 않자 사람들의 불안감으로 ‘패닉 바잉’(공황 구매)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담보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주택 마련용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신용대출로 몰렸다는 관측이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52조 823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 3672억원 증가했다. 6월(8461억원)보다는 크지만, 4조원대 증가 폭을 보였던 올해 3월과 4월 그리고 5월(1조8203억원)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최근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도 신용대출 비율 증가에 일정 부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개인신용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움직임이 커진 탓도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