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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학기부터 학부모부담 교육비 휴대폰 납부

    새 학기부터 학부모부담 교육비 휴대폰 납부

    이번 학기부터 모든 초·중·고교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휴대전화로 낼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NH농협은행과 함께 개발한 ‘케이(K)-에듀파인 스마트스쿨뱅킹’을 전국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2일부터 전면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스쿨뱅킹은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강료,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 앱으로 낼 수 있는 서비스다. 교육부는 이 서비스를 2020년 1개 교육청 3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하고 2021년 7개 교육청 28개 학교에 적용한 데 이어 이번 학기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도입한다. 학교가 스마트스쿨뱅킹 서비스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전자 납부 서비스인 스쿨뱅킹, 대량자금이체서비스(CMS), 전자자금이체, 신용카드와 스마트스쿨뱅킹 중에서 학부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스쿨뱅킹 서비스는 농협은행의 올원뱅크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육비 납부에 대한 고지 기능이 추가돼 언제든지 고지 내용 및 납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규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전자금융서비스를 비롯한 교육 행·재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출 죄자 가계빚 석 달째 감소… 투자처 못 찾은 1조원 은행 갔다

    대출 죄자 가계빚 석 달째 감소… 투자처 못 찾은 1조원 은행 갔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부동산 거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이달 은행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정기 예적금에 몰린 돈은 한 달 새 1조원 넘게 불어났다. 최고 연 10%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에도 약 190만명이 몰리는 등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6조 956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5939억원 줄었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전보다 7560억원, 신용대출은 5716억원 감소했다. 이달 은행 영업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또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도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가 이전과 비교해 줄어들었고, DSR 시행과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가 이전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례적인 은행권 가계대출의 연속 감소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던 가계부채가 조정되는 등 급격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 등 전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부채 축소까지 겹치면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이달 24일까지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은 지난달 말보다 1조 147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2조 4370억원이 불어난 규모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린 데다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들어 하락을 거듭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으로 돈이 몰리는 경향은 청년희망적금 가입 돌풍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21~25일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 청년희망적금에는 모두 190만명이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당초 예상했던 지원 대상자(38만명)의 5배에 이르는 규모다. 2년 만기 적금인 청년희망적금은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따지면 최고 10%가 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월 납입 한도가 5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년간 모두 1200만원을 내고 받을 수 있는 이자는 98만원 정도다. 청년희망적금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출생 연도와 무관하게 영업일 운영시간 중 가입할 수 있다.
  • 유관순 탄생 120주년 기념메달

    유관순 탄생 120주년 기념메달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이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을 맞이해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18세의 나이로 독립을 위해 산화한 유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열사의 삶을 기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메달은 ▲유관순이 앞으로 나아가는 형상을 새긴 기념금메달Ⅰ120개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나눠 줄 태극기를 밤새워 제작하는 열사의 모습을 담은 기념금메달Ⅱ 120개 ▲기념금메달Ⅰ과 같은 도안인 기념은메달 1200개 등 모두 1440개가 발매된다. 가격은 금메달이 220만~423만 5000원, 은메달은 15만 4000원으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과 한국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에서 받는다. 뉴스1
  • 연 최대 금리 10% 청년희망적금, 다음달 4일 신청자까지 모두 가입 가능

    연 최대 금리 10% 청년희망적금, 다음달 4일 신청자까지 모두 가입 가능

    조기 마감 우려가 나왔던 ‘청년희망적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정부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청년희망적금 신청자 중 가입요건을 갖춘 청년들은 모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년희망적금 운영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 실적 및 정식 출시 첫날 가입 실적이 예상보다 많은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은 청년층이 가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음달 4일까지 가입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은 모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년 만기 적금인 청년희망적금은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따지면 최고 10%가 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9~18일 진행된 미리보기 서비스 신청 건수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곳에서만 150만건을 넘어섰다. 기업은행과 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가능한 11곳을 모두 합치면 200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식 출시 첫날인 전날에도 국민·농협·우리·신한·기업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 모바일뱅킹 앱은 청년희망적금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됐다. 청년희망적금의 사업 예산은 456억원으로, 신청자들이 모두 월 한도액인 50만원으로 가입하면 약 38만명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출시 첫 주인 이번주는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신청자가 폭증하면서 5부제에 따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신청하면 예산 소진으로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고, 국회에서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청년희망적금 지원 대상 확대 조처를 시행하라고 부대의견을 달기도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주는 예정대로 5부제 신청을 받고, 다음주는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영업일 운영시간 중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 확대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저축 수요에 부응하고 장기적·안정적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전반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층의 효과적인 자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암호화폐 거래소 1위 ‘업비트’ 특금법 1호 조사 피해 간 이유[경제 블로그]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2일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지난해 9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발효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된 이후 금융 당국이 진행하는 첫 조사다. 암호화폐 사업자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갖췄는지 등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들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 첫 조사 대상자로 ‘빅4’ 중 3위 업체인 코인원이 낙점됐다. 다음 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업비트와 2위 빗썸이 아닌 3위 업체가 1번 타자로 선정돼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업비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대표성을 띠는 업체부터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 당국 관계자는 21일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며 말을 아꼈다. FIU가 첫 조사 대상자로 코인원을 지목한 데 대해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무난하고 당국의 부담이 적은 업체를 선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FIU도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체계 검사는 처음이다 보니 전례가 없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코인원은 2018년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후 큰 잡음 없이 이제까지 제휴를 연장해 왔다. 코인원 관계자는 “그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뜻”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정기검사 대상으로 NH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을 선정한 만큼 농협은행과 제휴를 맺은 코인원을 패키지로 선정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업계 2위인 빗썸도 농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이 1번 타자에서 제외된 것은 결국 ‘대관 업무에 힘쓴 결과’라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 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검사 대상에서 후순위로 빼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2020년 시작된 암호화폐 2차 열풍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수료로 자금력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정치권부터 관계·재계 인사들까지 대거 영입했다. 업비트는 여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들을 영입했고, 금감원·경찰청 출신까지 뽑았다. 이에 질세라 빗썸도 금융위 사무관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대관 업무를 진행했던 인력들을 대거 채용하기도 했다.
  • 코인거래소 종합검사 1번 타자 1위 ‘업비트’ 아닌 3위부터 왜

    코인거래소 종합검사 1번 타자 1위 ‘업비트’ 아닌 3위부터 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2일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지난해 9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발효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된 이후 금융 당국이 진행하는 첫 조사다. 암호화폐 사업자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갖췄는지 등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들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 첫 조사 대상자로 ‘빅4’ 중 3위 업체인 코인원이 낙점됐다. 다음 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업비트와 2위 빗썸이 아닌 3위 업체가 1번 타자로 선정돼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업비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대표성을 띠는 업체부터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 당국 관계자는 21일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며 말을 아꼈다. FIU가 첫 조사 대상자로 코인원을 지목한 데 대해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무난하고 당국의 부담이 적은 업체를 선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FIU도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체계 검사는 처음이다 보니 전례가 없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코인원은 2018년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후 큰 잡음 없이 이제까지 제휴를 연장해 왔다. 코인원 관계자는 “그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뜻”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정기검사 대상으로 NH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을 선정한 만큼 농협은행과 제휴를 맺은 코인원을 패키지로 선정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업계 2위인 빗썸도 농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이 1번 타자에서 제외된 것은 결국 ‘대관 업무에 힘쓴 결과’라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 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검사 대상에서 후순위로 빼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는 애기가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2020년 시작된 암호화폐 2차 열풍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수료로 자금력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정치권부터 관계·재계 인사들까지 대거 영입했다. 업비트는 여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들을 영입했고, 금감원·경찰청 출신까지 뽑았다. 이에 질세라 빗썸도 금융위 사무관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대관 업무를 진행했던 인력들을 대거 채용하기도 했다.
  • “연 10%대”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 날, 신청 폭주...일부 앱 접속 지연

    “연 10%대”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 날, 신청 폭주...일부 앱 접속 지연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날인 21일 오전 해당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고객 접속이 몰리면서 일부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이후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에서 로그인이 불가능한 장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 모바일앱도 청년희망적금 가입 메뉴가 접속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가 몰리면서 접속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각 은행은 이로 인한 모바일앱 접속 지연 안내문을 공개했다.한편,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출시 전부터 가입 가능 여부 조회에 200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만기까지 납입할 경우,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 출시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을 달리 한다. 이에 따라 21일에는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으로, 22일에는 1987년·1992년·1997년·2002년생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가입 요건에 부합하는지 조회하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신청한 후 가입이 가능하다는 알림을 받은 경우, 미리보기를 신청한 은행에서 별도의 가입요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미리보기를 조회하지 않더라도 가입에 불이익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가입 요건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 동반성장대출 시중은행 비중은 10.6%뿐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협력업체 등의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동반성장대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시중은행의 비중은 1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대기업와 중소기업의 상생을 표방하는 동반성장대출에 소극적인 것은 모순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반성장대출 상품의 대출액은 2019년 2조 7549억원, 2020년 3조 9208억원, 지난해 3조 3853억원으로 해마다 수천억원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90% 가까이를 국책은행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동반성장대출의 64.7%가 IBK기업은행에서 이뤄졌고,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비중이 각각 20.3%와 4.4%였다. 시중은행 비중은 10.6%에 그쳤다. 신한은행 3.5%, 하나은행 2.3%, KB국민은행 1.5%, NH농협은행 0.6% 등 순이었고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은 동반성장대출 상품을 취급하지도 않았다. 강 의원은 “국내 은행이 앞다퉈 ESG 경영을 내세우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유도하는 동반성장대출 취급에 나서지 않는 것은 모순적인 행태”라면서 “동반성장대출에 대기업과 은행의 참여를 유인하는 대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친환경 #숙박 할인 #청년 우대… 5대 금융지주 ‘효자 상품’ 키워드

    #친환경 #숙박 할인 #청년 우대… 5대 금융지주 ‘효자 상품’ 키워드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마진)으로 이자 장사를 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은행·카드사·보험사 등 계열사마다 입소문을 타고 히트를 친 상품들도 있다. 지난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대표 상품은 무엇일까. K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출시한 ‘KB 그린웨이브 1.5℃’ 금융상품 패키지로 실적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친환경 특화상품인 ‘KB 그린웨이브 1.5℃’는 예금, 신탁, 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된다. 이 중 KB 그린웨이브 1.5℃ 정기예금은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 등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 최고 연 1.80%의 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상품에 힘입어 지난해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의 ‘KB더블모아예금’은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단기·중장기 자금 관리를 한 번에 계획 중인 만 50세 이상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또는 연금저축펀드와 예금을 같이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가운데 신한카드의 실적이 돋보였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최대 히트 상품은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다. 카드 가입만으로 연간 25박 숙박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TM 골드 엘리트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객실 상황에 따라 1단계 업그레이드, 오후 2시 체크아웃, 웰컴 기프트 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만 8000여장이 발급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직 신한은행의 고객이 아니라면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 첫 급여 이체, 적금 가입, 신용카드 신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신한은행과 처음 함께하는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대 5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최고 이자율이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한 연 4.4%에 달해 주목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상품은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이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분기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기간은 1~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만 35세 이하 신규 입사자로 확인되면 1년제 적금에 한해 6개월 이상의 급여 이체 등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 외에도 연 1.30%의 청년직장인 특별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의 정기예금’은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인 하나원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5년 이내 일 단위로 자유롭고, 가입 금액도 100만원 이상이면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은행이 그룹 전체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우리은행 상품을 주력 상품으로 꼽았다. ‘우리 (영업점명) 적금’은 영업점별 거래 고객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는 특판 적금이다. 기본금리 2.8%에 급여 이체 6개월 이상, 청약 저축 6회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최대 0.5%를 추가해 최고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 WON 예금’은 최소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만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3개월의 만기를 선택했다면 그 기간에는 0.65%의 금리를 적용받지만, 만기 해지 시에는 1.3%의 금리를 받는다. 36개월 이상 가입한 후 만기 해지 시 금리는 1.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자신의 소비 습관을 관리하면서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어떨까. NH농협은행의 ‘NH샀다치고 적금’은 일명 ‘짠테크’ 특화 상품이다. NH농협은행 모바일 앱 올원뱅크 내 ‘NH샀다치고 적금’ 페이지에서 야식·교통·뷰티·커피 등 소비와 관련된 9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입금은 매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1.35%에 아이콘 클릭 입금 횟수 150회 이상(1.2% 포인트), 올원뱅크에서 적립된 올원캔디 활용(0.2% 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85%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의 대표 직장인 재테크 적금 상품은 ‘NH직장인월복리 적금’이다.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1.75%다. 가입기간에 1회 이상 농협은행 계좌에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 중 3개월 이상 급여이체 시(0.3% 포인트),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적립식 펀드 중 1개 이상 가입 시(0.2% 포인트) 등의 우대 조건이 있다.
  • 카뱅표 업계 최저 2.9% 주담대, ‘금융사 텃밭’ 대출시장 흔들까

    카뱅표 업계 최저 2.9% 주담대, ‘금융사 텃밭’ 대출시장 흔들까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최저 2.9%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내세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워 전통 금융사의 텃밭으로 여겨진 대출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습이다. 15일 카카오뱅크가 공개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 3000만원으로, 대출금리는 상환기간 5년 선택 시 연 2.989~3.535%(변동금리 14일 기준)이다. 지난 1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3.580~5.230%)보다 최대 1.7% 포인트가량 낮다. 상환 기간을 15년, 25년, 35년으로 선택하면 혼합금리를 적용받는다. 챗봇을 활용해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대출심사·실행까지 할 수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했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100% 면제한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추후 연장 연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주담대 대상을 아파트 외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연 0.50% 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3% 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등이 대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자 시중은행들도 견제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 1월 코픽스 소폭 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7%대까지 오를 것”

    1월 코픽스 소폭 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7%대까지 오를 것”

    기준금리 인상 온전히 반영 안 돼전세계 긴축·물가 상승 등도 요인11월 역대 최대폭 올라 속도 조절은행채 5년물 금리 0.534%P 급등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내렸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 물가 상승 영향을 감안하면 대출금리 오름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1.69%)보다 0.05% 포인트 낮은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계속 오르던 코픽스가 소폭 내리면서 속도 조절을 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시장금리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7%로 지난해 12월(1.30%)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1월에는 0.26% 포인트 올라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에도 0.14% 포인트 오르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갔다.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은 코픽스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되는 만큼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을 받아야 할 서민들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픽스 인상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연초 자금조달 수요가 낮아 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았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이뤄진 예·적금 금리 인상은 지난달 20일 이후 적용된 만큼 1월 기준 코픽스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픽스가 소폭 하락하면서 이날 기준 연 3.47~5.23% 수준이었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낮아진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코픽스를, 고정금리는 은행채 5년물을 준거금리로 삼는다. 하지만 올해도 대출금리의 가파른 오름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선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 영향은 2월 기준 코픽스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우리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뿐 아니라 신용대출 금리까지 모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 금리가 7%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해 말 2.259%에서 지난 10일 기준 2.793%로 0.534% 포인트나 치솟았다. 지표금리가 오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날 기준 연 3.90~ 5.78% 수준인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연 3.62~4.73% 수준인 신용대출 금리도 연내 오름세를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 카카오뱅크, ‘최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내세운 주담보 출시한다

    카카오뱅크, ‘최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내세운 주담보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최저 2.9%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내세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워 전통 금융사의 텃밭으로 여겨진 대출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습이다. 15일 카카오뱅크가 공개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 3000만원으로, 대출금리는 상환기간 5년 선택 시 연 2.989~3.535%(변동금리 14일 기준)이다. 지난 1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3.580~5.230%)보다 최대 1.7% 포인트가량 낮다. 상환 기간을 15년, 25년, 35년으로 선택하면 혼합금리를 적용받는다. 챗봇을 활용해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대출심사·실행까지 할 수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했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100% 면제한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추후 연장 연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주담대 대상을 아파트 외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연 0.50% 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3% 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등이 대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자 시중은행들도 견제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 사모펀드 판매 은행에 몰린 분쟁조정

    지난해 사모펀드 논란이 거세지면서 사모펀드를 취급한 신한·하나·IBK기업은행의 관련 민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은행연합회의 ‘분쟁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 분쟁 신청 건수 중 동일인의 중·반복 민원을 제외하면 신한은행이 1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은행 114건, 하나은행 104건, 우리은행 81건, NH농협은행 80건이었다. 중·반복 민원을 합하면 하나은행 541건, 신한은행 241건, 기업은행 128건, 우리은행 125건, 농협은행 108건이었다. 지난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 공시 대상 19개 은행의 평균 금감원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약 72건인데, 중복 민원과 무관하게 이들 5개 은행이 평균치를 넘었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6건으로 최다였는데,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라임펀드 등,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 등 사모펀드 영향으로 민원이 잇따랐다. 이들 은행의 분쟁조정 신청은 법적 다툼으로 이어진 상태다. 신한은행 등은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민원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분쟁 해결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가 자칫 단순한 ‘악성 민원’으로 치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는 2016년 2분기까지는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건수와 관련해 중·반복 민원을 제외한 건수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모두 합쳐서 공시했는데, 일부 은행들이 “중·반복 접수를 감안해 달라”고 요청해 그해 3분기부터는 신청 건수와 중·반복 제외 건수를 나눠 공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분 때문에 동일인의 중·반복 민원이 악성 민원으로 치부돼 흐지부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사모펀드와 관련해 해결 기미가 안 보이니 사모펀드 투자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추가로 금감원에 분쟁조정 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며 “분쟁 조정안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동의하는 경우도 다수”라고 말했다.
  • 물가 치솟고, 대출금리 6% 턱밑… ‘이중고’ 서민들은 잠이 안 온다

    물가 치솟고, 대출금리 6% 턱밑… ‘이중고’ 서민들은 잠이 안 온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부 지역에서 4%를 넘어서고, 대출금리는 연 6%대 턱밑까지 치솟았다. 금리가 올라도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이중고에 시달리는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연내 ‘대출금리 7%’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가파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6% 올라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은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내수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4%대에 근접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이미 외식·교통비 등의 상승으로 물가상승률 4%를 넘은 곳이 여럿 있다. 제주는 지난해 11월 4.3%에서 12월(4.4%), 올 1월(4.6%) 잇따라 오름폭을 키웠다. 강원과 충남, 경북도 지난해 11월~올 1월 3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잇따라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 전망으로 시장금리가 뛰면서 대출금리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올 들어 최고 금리가 0.8% 포인트나 올랐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0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4.06~5.77% 수준이다. 지난해 말(연 3.60~4.98%)과 비교하면 하단은 0.46% 포인트, 상단은 0.79% 포인트나 올랐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도 연 3.58~5.23%로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연내 연 7%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후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를 0.3% 포인트 안팎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15일 공시되는 1월 기준 코픽스도 오를 전망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 한편 한은은 이날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2.5%)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최근 물가 상승 확산세가 과거 물가 급등기 수준을 다소 상회한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서비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금융투자상품 발생 소득을 ‘간이계산기’에 입력하면 금융투자소득세의 과세범위, 결손금 이월공제, 금융투자 상품에 따른 기본공제 적용, 세율 등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오투’ 신규 가입 고객에게 커피 증정 삼성증권이 오는 28일까지 간편투자 앱 ‘오투’(오늘의 투자)를 처음으로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만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오투 다운로드 이벤트’를 신청하고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된다. 오투는 기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은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협·삼성전자 ‘테스트베드’ 개점 NH농협은행이 지난 8일 권준학 은행장,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오치오 B2B영업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삼성디지털시티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은 양사가 지난해 8월 체결한 ‘디지털금융 혁신 및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에 따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금융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비대면 국민연금안심통장 출시 OK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국민연금 수급 전용 통장인 ‘OK e-국민연금안심통장’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단독] 은행 점포 줄고 앱 쉬워져…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64% 급증

    [단독] 은행 점포 줄고 앱 쉬워져…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64% 급증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금융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가입이 지난 2년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보기술(IT) 이용에 소외돼 있던 고령층은 은행 점포 축소,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에 떠밀려 모바일뱅킹에 가입하고 변화한 금융에 어렵게 적응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모바일뱅킹 가입자 중 60대 이상(중복 가입 포함)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 446만 8000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733만 3000명으로 64.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바일뱅킹을 시작한 최모(68)씨는 “주변에서 다들 모바일뱅킹을 시작하고 은행을 직접 찾기도 꺼려지면서 은행 직원을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봐 모바일뱅킹에 가입했다”며 “휴대전화로 돈을 보내는 것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서 편하다”고 했다. 한국은행의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를 보면 ‘모바일 금융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60대는 32.2%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가입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도 유독 크게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20.3% 증가했고, 20대 이하 가입자는 같은 기간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50대(34.3%), 40대(21.8%), 30대(11.7%), 20대 이하 순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령층을 제외한 연령층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대부분 가입했지만, 고령층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모바일뱅킹을 시작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뱅킹, 편의성 개선, 생활금융서비스 도입 등 이전보다 앱을 이용하기 편해진 것도 일부 작용했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전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은행 창구가 사라지는 것도 고령층 모바일뱅킹 가입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불과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폐쇄된 은행 점포는 570곳에 달한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만 하더라도 고령층은 굳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모바일뱅킹과 같은 비대면 금융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용할 수 있는 점포가 줄어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점포 이용을 꺼리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모바일뱅킹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 ‘빚투’ 끝났나… 가계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빚투’ 끝났나… 가계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대출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을 거듭했던 주식시장, 예·적금 금리 인상 등으로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한 달 새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89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634억원 줄었다.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관련 대출이 상환되면서 3조 546억원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었다면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 가계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여파로 지난달 19일까지 급증하다 청약이 끝난 이후 대부분 상환되면서 오히려 한 달 전보다 2조 51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 둔화에도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전세대출은 181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 413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3조 7989억원), 11월(2조 1122억원), 12월(2조 761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둔화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 부진, 규제 등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금 환불, 설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11조 841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정기예금은 지난해 8월(7조 9422억원) 이후 증가세를 이어 가다 같은 해 10월에는 20조원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79억원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 베이징올림픽 기념주화 신청하세요

    베이징올림픽 기념주화 신청하세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3일 중국 중앙은행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을 거쳐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출시한 올림픽 기념주화를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기념주화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풍산화동양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등에서 선착순으로 주문 신청을 받는다. 풍산화동양행 제공
  • 베이징올림픽 기념주화 신청하세요

    베이징올림픽 기념주화 신청하세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3일 중국 중앙은행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을 거쳐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출시한 올림픽 기념주화를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기념주화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풍산화동양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등에서 선착순으로 주문 신청을 받는다. 풍산화동양행 제공
  • 지난달 5대 시중은행 대출, 8개월 만에 감소

    지난달 5대 시중은행 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대출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을 거듭했던 주식시장, 예·적금 금리 인상 등으로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한 달새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89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634억원 줄었다.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관련 대출이 상환되면서 3조 546억원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었다면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2013년 1~2월이 마지막이다. 가계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여파로 지난달 19일까지 급증하다 청약이 끝난 이후 대부분 상환되면서 오히려 한 달 전보다 2조 51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에도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전세대출은 181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 413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3조 7989억원), 11월(2조 1122억원), 12월(2조 761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둔화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 부진, 규제 등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금 환불, 설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11조 841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정기예금은 지난해 8월(7조 9422억원)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다 같은해 10월에는 20조원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79억원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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