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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NH농협, 예금금리 즉각 인상… 연 4.8% 상품 예고

    우리·NH농협, 예금금리 즉각 인상… 연 4.8% 상품 예고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밟았지만 은행권은 수신금리 인상과 관련해 속도 조절을 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수신금리를 올렸지만 이날 수신금리 인상안을 내놓은 건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두 곳이다. 최근 수신금리 경쟁이 이어지고 있던 데다 다음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어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NH농협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나오자마자 14일부터 거치식 예금(정기예금)의 금리를 최대 0.50% 포인트, 적립식 예금(적금) 금리를 0.50~0.70%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00%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는 연 3.80%에서 최고 연 4.80%가 되며 이 외에 다른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0.30~0.50% 포인트 인상된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KB국민은행 측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폭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주 중 수신 상품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선 기준금리 인상 때와는 다른 반응이다. 지난 8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을 땐 5대 시중은행 모두 즉각 수신금리 인상안을 내놨다. 7월 기준금리 인상 때도 상황이 비슷했으나 이번에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이미 예금 상품 금리가 연 5.0%대에 근접한 상황이고, 다음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최대 0.50% 포인트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신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개인과 기업의 대출 여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신 규모가 커질 경우 은행 부담도 커진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정감4] 국정감사 2R 시작...9분만에 파행된 감사원 국감

    [국정감4] 국정감사 2R 시작...9분만에 파행된 감사원 국감

    편집자주: 현장 사진기자가 ‘국정감4’라는 타이틀로 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국정감사를 매일 4장의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1.개의한지 10분도 지나지 않았는데...‘파행된 감사원 국감’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대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유병호 사무총장의 문자 메시지 논란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 시도를 놓고 ‘대통령실 하명 의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총공세를 벼른 상황에서 여야는 회의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감사위원 배석 문제 등을 놓고 의사진행발언만 주고 받았다. 결국 김도읍 위원장은 업무보고 전 의사진행 발언부터 할지를 놓고 간사 간 협의를 하라며 9분 만에 감사중지를 선포했다. 본격적인 감사는 시작조차 못했다. 2. ‘국민연금 개혁은 어떻게?’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금개혁’ 방향에 대해 ‘소득 재분배’보다는 ‘소득 비례’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계획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소득비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의 방향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뿐 아니라 노후 소득 보장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 한전 사장 “전력도매가격 오늘 1kWh당 270원…사상 최고”국내 전력 도매시장에서 1kWh당 전기요금 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1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및 산하 발전사들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위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한전의 대규모 적자를 지적하는 의원들의 지적에 “공감하지만 한 가지 빠진 것은 연료비 상승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라며 “오늘 사상 최고 SM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 5년 만에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5대 은행장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주요 금융 지주 회장들 대신 은행장들이 나섰다. 5대 지주 회장은 모두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했다.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초 5대 은행장 모두 출석 예정이었으나 NH농협은행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석부행장이 자리를 대신했다. 5대 은행장 전원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2022.10.11
  • 이복현 11일 국감 데뷔… 도이치모터스·태양광 난타전 예고

    이복현 11일 국감 데뷔… 도이치모터스·태양광 난타전 예고

    野 “김건희 주가조작” 집중 공세與 “文정권 태양광 대출에 특혜”개미 초미의 관심사 공매도 주목윤석열 정부 1기 금융팀인 검사 출신의 이복현(50)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른다. 금감원을 상대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 정권인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대출 적정성 여부를 놓고 난타전을 벌일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의혹에 대한 금감원의 역할과 검찰 조사 협조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전 정권의 태양광 대출 논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조에 따라 태양광 시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여기에 금융권의 특혜·불법 대출이 있었다는 것이 여당의 시각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이뤄진 태양광 대출·펀드 규모는 무려 22조 7000억원에 이른다. 여당은 태양광 대출의 적절성, 부실 가능성, 금융당국의 대응 방안과 제도적 대안 등을 파고들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은행권의 10조원대 이상 외환송금 거래, 선물회사인 NH선물의 7조원대 이상 외환송금 거래 등 금융권 내부 통제 문제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정무위는 이 위원장에게 금융당국 관리감독 체계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들에게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지 여론이 높은 공매도 문제도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 위원장은 “상식적인 면에서 공감대가 있으면 (공매도 금지와 같은) 조치들을 쓸 수 있다”며 금지 가능성에 찬성하며 공매도 금지 신중론을 편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다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 尹정부 1기 금융팀 국감 데뷔전… 키워드는 ‘론스타·대우조선’

    尹정부 1기 금융팀 국감 데뷔전… 키워드는 ‘론스타·대우조선’

    윤석열 정부 1기 금융팀인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른다. 론스타 사태, 이상 해외송금, 대우조선해양 헐값 매각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일 금융감독원, 20일 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김주현 위원장은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을 총괄한 전력 탓에 야당 의원들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우리 정부와 론스타 사이의 10년 분쟁에서 부분 패소해 정부가 3000억원 이상의 배상금을 물게 한 장본인 가운데 한 명이기 때문이다. 당시 금융위 사무처장이었던 그는 금융위 부위원장이었던 추경호 부총리와 함께 매각을 이끌어 혈세 낭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이었던 김승유 쏘카 사외이사, 정부 측 대리인단에서 활동했던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앤김 대표도 증인으로 국감장에 선다. 금감원 국감에선 5대 은행장들을 상대로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의 수상한 해외송금을 따져 물을 전망이다.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서 “(이상 해외송금이) 첫 번째가 아니고 두 번째, 세 번째 있었으면 그때쯤에는 은행에 뭔가 빨간불이 들어왔어야 되는 것 아니냐. 외환거래 과정에서 외환거래법 의무 규정 등 본질을 훼손하지 않았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이 나란히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통하는 강석훈 산은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헐값 매각 논란 문제로 국감장에서 진땀을 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산은은 대우조선을 2조원에 한화에 ‘통매각’하기로 했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2015년 이후 지금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7조 100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헐값 매각 비판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방식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한화는 산은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대우조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대 주주가 된다. 증자된 금액이 산은이 아니라 대우조선으로 들어감에 따라 돈을 투입한 한화는 최대주주가 됐고, 산은은 그동안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자금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한다. “과감하게 투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민간 주인 찾기를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국민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강 회장의 논리가 국감장에서도 통할지 주목된다.
  • 집안단속 못한 5대 은행장, 국감 줄소환… ‘747억 횡령’ 책임 묻는다

    집안단속 못한 5대 은행장, 국감 줄소환… ‘747억 횡령’ 책임 묻는다

    우리은행에서 초유의 700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 상반기 금융권 횡령액이 750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에 5대 은행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줄줄이 출석한다. 과거 은행장들이 여러 이유로 국감에 불참한 사례가 있지만, 이번에는 사안이 무거운 만큼 은행장들이 회피할 수 없는 분위기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은행 등 금융권에서 총 28건의 횡령이 발생했다. 횡령 액수는 74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62억원의 12배가 넘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 5대 은행장은 오는 11일 국회 정무위 금감원 국감에 모조리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을 국감 증인으로 대거 소환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국감 이후 5년 만이다. 보통 은행장 대신 그 밑에 임원이 대신 나오는 일이 다반사였으나 최근 굵직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은행장이 나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다만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은 국감 기간에 맞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출장 일정을 잡아 국감 증인 출석을 피했다. 이날 금감원은 이 같은 금융 횡령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순환 근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사고 예방책을 내놨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7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10년간 순환 없이 장기 근무를 했기에 가능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순환 근무제, 명령 휴가제를 촘촘하게 운용해 특정 직원이 장기간 같은 업무를 하지 못하게 했다. 이 외에도 결재 단계별 문서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때 영업 업무와 자금 송금 업무를 분리하는 등의 장치도 마련했다. 금감원은 내규 개정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제도는 연내에 구축하고 나머지 과제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각각 징역 13년과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형제에게 1인당 323억 7000만원씩 총 647억여원을 추징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 금통위 두 번 남았는데… 8% 넘보는 주담대 금리

    금통위 두 번 남았는데… 8% 넘보는 주담대 금리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가계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말 5%에도 못 미쳤던 시중은행의 주담대 상단은 8%대를 목전에 두고 있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7%대에 육박하는 상태다. 오는 12일과 다음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은 차주)과 전세 세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4.93~7.60%로 상단금리가 7% 중반을 훌쩍 넘었고, 하단금리 또한 5%대를 향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가 7%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에도 7% 고지를 밟았지만 채권 금리가 안정되고 은행권이 예대금리차 축소에 나서면서 6%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가 최근 12년 만에 5%를 넘어서며 다시 7%대로 올라선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은이 발표한 ‘2022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8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35%로 지난해 12월(3.63%) 대비 0.72% 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해 말 연 2% 초반에서 3% 중후반 수준이던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최고금리도 연 7%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하나은행 대표 전세대출인 ‘우량주택전세론’ 금리는 연 5.517~6.817%(신규 코픽스·6개월 변동)까지 올랐고, 신한은행의 ‘신한전세대출’(서울보증) 금리도 4.42~6.42%로 상단이 6% 중반에 이르렀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또한 전세대출 최고 금리가 연 6%를 웃돈다. 금융권에선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금리가 올해 내 각각 8%, 7%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까지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한미 금리 역전 우려에도 점진적 인상 기조를 고집하던 한은이 이달과 다음달 금통위를 통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어서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를 고려해 10월과 11월 잇따라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연말 우리 기준금리는 연 3.50%까지 올라가게 된다. 정부는 변동금리 주담대를 저리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시행하고 있지만 4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신청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포함한 대출금리 상승은 당분간 불가피한 추세”라면서 “당국 또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다회용기 쓰면 예적금 금리 연 4%로 ‘쏠쏠’

    다회용기 쓰면 예적금 금리 연 4%로 ‘쏠쏠’

    불안한 증시에 주식시장을 떠난 자금이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몰려드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예적금을 고를 때 가장 큰 관심은 얼마나 많은 금리를 주느냐겠지만,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고금리를 챙기는 동시에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상품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는 추세다. 28일 시중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ESG 관련 예적금 상품 중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용기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5%,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50만원씩 1년간 납입할 수 있으며, ESG와 연관이 있는 우대금리 조건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연 0.5% 포인트), ‘신한 쏠에 다회용기 사용 실천사진 업로드·공유’(연 0.5% 포인트)가 있다. 우리은행은 월 30만원(1년) 한도의 ‘우리으쓱(ESG)적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상품은 기본 금리가 연 3.1%지만 우리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 0.4% 포인트, 환경보호 실천 운동을 달성하면 추가로 연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환경보호 실천은 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환경보호 실천 서약을 등록하면 매월 최대 1회 인정된다. NH농협은행은 ‘NH내가그린(Green)초록세상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적금은 월 50만원 한도이며, 예금은 100만원 이상을 예치할 수 있다. 두 상품에 동시 가입할 경우 예금은 연 0.2% 포인트, 적금은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둘 다 최대 3년까지 납입(예치) 가능하며 각종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금리(1년 기준)는 각각 연 3.9%, 연 3.0%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ESG 상품은 ‘KB맑은하늘적금’, ‘KB맑은바다적금’과 함께 ‘KB Green Wave 1.5도씨 정기예금’이 있다. 맑은하늘적금의 경우 가입 시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보험 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에너지챌린지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3%지만, 에너지 절약 요건 등을 충족하면 최대 연 3.3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고 금리가 연 4.6% 수준인 셈이다. 전기절감률은 예금 가입월의 다음달부터 10개월간 전기사용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연 0.50~2.50% 포인트까지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납입 한도는 20만원이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올해 말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중단된다.
  • 전문가? 멘토?… 표기법 통일 안 돼 마구잡이 사용[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신산업 분야 전문가(멘토)와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의 진로 수업을 9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4달여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교육부가 보도자료를 낼 때는 이렇게 우리말을 먼저 쓰고 괄호를 붙여 영어를 표기한다. 가급적 우리말을 쓰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오는 자료들을 살펴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예컨대 지난 7월의 한 보도자료에는 ‘이날 현장에는 제4기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과 멘토 34명,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다’고 돼 있다. 어떤 부서에서는 ‘전문가(멘토)’라 쓰고, 다른 부서에서는 그냥 ‘멘토’로 쓴다. 교육부 내부 표기법이 통일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교육부가 이처럼 영어 단어를 기준 없이 마구잡이로 쓰는 모습은 다른 자료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도 이런 사례다. 전국 165개 대학의 대학생들이 초·중등 학생의 공부를 돕고 상담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튜터링’을 쓰지 않고 ‘학습지원·상담’을 쓰면 더 좋았을 법하다. 지난달 낸 ‘교육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보도자료에는 ‘교육데이터’를 비롯해 ‘참여형 데이터플랫폼 구축’, ‘마이데이터’ 등을 썼다. ‘데이터’는 ‘자료’라는 단어로 바꿀 수 있다. 각각 ‘교육자료’, ‘참여형 자료 모음집 구축’, ‘본인 신용정보’ 등으로 고쳐 쓰면 뜻 전달도 쉽다. 단어를 여러 개 붙여 잔뜩 멋을 부리려 애쓴 사례도 눈에 띈다. 교육부가 올해 1학기부터 시작한 ‘케이(K)-에듀파인 스마트스쿨뱅킹’이 대표적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NH농협은행과 협업해 개발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학부모 부담 교육비 등을 종이 고지서로 발송하는 대신 휴대전화로 쉽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을 의미하는 ‘K’에 교육을 뜻하는 ‘에듀’, 좋다는 뜻의 ‘파인’에, 똑똑하다는 ‘스마트’와 학교를 가리키는 ‘스쿨’, 은행 업무를 가리키는 ‘뱅킹’까지 모두 붙여 하나로 만들었다. 평범하게 ‘학교용 전자납부 서비스’ 정도로 해도 된다. 교육부가 이렇게 영어를 함부로 쓰다 보니 교육부 주관 사업에 지원하는 사업단도 마구잡이로 영어를 쓴다. 무슨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 난해한 사례가 흔하다. 예컨대 지난달 나온 ‘지역혁신플랫폼별 우수 성과’ 자료에는 충북지역 대학들이 운영하는 사업단의 명칭이 ‘바이오 프라이드(Bio-PRIDE) 기업트랙’이고, 오송의 경우 ‘오송 바이오 네스팅(Bio-Nesting)’이라 돼 있다. 자존심을 뜻하는 ‘프라이드’나 둥지를 의미하는 ‘네스팅’을 굳이 써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DSC 공유대학’,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은 ‘USG 공유대학’이라 붙였다. ‘DSC’는 대전과 세종, 충남, ‘USG’는 울산과 경남의 영어 머리글자를 딴 조어다. 교육부가 먼저 우리말을 바르게 써야 교육계에서 쓰는 우리말도 건강해진다.
  • 은행들이 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 낮추기 이어가는 이유는

    은행들이 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 낮추기 이어가는 이유는

    금리 인상기에도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례적으로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 매달 공시되는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를 줄여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을 피하고, 정부의 이자 부담 완화 조치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신한 전세대출’ 세 가지 상품의 고정금리를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대출자 중 본인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규 주택구입자금 용도 대출은 0.4%포인트, 생활안정자금 용도 대출은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방안도 신설한다.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은 은행권 전반에 확산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고,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6일 NH새희망홀씨대출에 최대 0.5%포인트, NH청년전월세대출에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고정금리)형 상품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이러한 대출금리 인하는 예대금리차 공시는 물론 최근 가계대출 감소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줄곧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쉽게 대출금리를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이 대출자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동참하라고 요청한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NH농협금융지주는 이날 농업인·청년 등 금융 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금융 취약차주들은 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과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 등을 통해 48만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선 농협금융은 급격한 금리 인상에 고통받는 취약차주의 부담을 덜고자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농업인 관련 대출의 우대금리 한도를 최대 0.3%까지 적용하고, 저신용·다중채무자의 개인 신용대출 연장 건에 대해서는 이자금액을 원금으로 자동 상환하는 ‘성실 상환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농협은행은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들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새출발기금과 저금리대환 프로그램 등 정부 주도 민생안정대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업인, 청년, 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이 나설 때”라고 말했다.
  • 금융사고 최다 은행 어디?… 사고 금액 1위는 ‘우리銀’

    금융사고 최다 은행 어디?… 사고 금액 1위는 ‘우리銀’

    최근 6년여간 금융사고 현황을 점검한 결과 사고 발생 건수로는 신한은행이, 사고 금액으로는 우리은행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집계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및 유용·사기·배임·도난 및 피탈 등 금융사고가 210건이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사고 금액은 1982억원에 달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에서 금융사고가 29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8건, KB국민은행 27건, NH농협은행 23건 등이었다. 사고 금액으로 보면 우리은행이 1131억원으로 1위였으며, 하나은행이 15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고를 유형별로 나눠 보면 횡령·유용이 114건, 1009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고, 사기가 67건(869억원), 배임이 20건(99억원), 도난·피탈이 9건(3억 8000만원) 발생했다. 강 의원은 “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은행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금융당국이 직접 개입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금융사고 1위 은행들이 금융사고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금감원이 황운하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횡령사고 14건 중 2건, 우리은행은 10건 중 4건만 고발하는 데 그쳤다. 하나은행은 횡령사고 18건 중 16건, 국민은행은 8건 중 6건, 농협은행은 15건 중 12건을 고발했다.
  • 오히려 더 커진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 인뱅은 토스 최대

    오히려 더 커진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 인뱅은 토스 최대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공시제도가 시행됐지만 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예금금리 상승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다만 이달부터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시차를 두고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45% 포인트로 나타났다. 7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0.24% 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1% 포인트로, 같은 기간 0.14% 포인트 확대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를 보면 농협은행이 1.76% 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1.73%)도 농협은행이 가장 높았다.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1.12% 포인트)이었고 신한은행은 1.65% 포인트, 우리은행은 1.57% 포인트, 국민은행은 1.43% 포인트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모두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고 개인예금은 최고 연 3.7% 금리의 상품이 있는 등 결코 낮지 않다”며 “다만 지난달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66%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 포인트로,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다른 은행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7월보다는 금리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보다 금리차가 축소됐다.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96% 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37% 포인트 줄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달 공시제도 시행 후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금리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제 조정된 금리가 적용되는 예금과 대출의 취급이 늘어나고, 예대금리차 공시까지 반영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 금리차가 더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와일드카드 박소현 정보영 나란히 WTA 코리아오픈 1회전 탈락

    와일드카드 박소현 정보영 나란히 WTA 코리아오픈 1회전 탈락

    박소현(469위·성남시청)과 정보영(688위·NH농협은행)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박소현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35위·프랑스)에게 1-2(4-6 6-4 3-6)로 졌다. 믈라데노비치는 현재 세계 랭킹이 100위권 밖이지만 2017년에는 단식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5년 US오픈과 2017년 프랑스오픈 단식 8강까지 진출했고, 여자 복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6번이나 메이저 왕좌에 올랐다. 2002년생으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박소현은 이날 믈라데노비치를 상대로 3세트 게임 2-0으로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정보영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톱 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에게 역시 1-2(4-6 6-3 6-7<2-7>)로 분패했다. 2003년생인 정보영은 3세트 게임 3-5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 6-5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오스타펜코의 서브 게임을 내줘 타이브레이크로 끌려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내리 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정보영을 제친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141위·러시아)를 상대한다. 박소현을 꺾은 믈라데노비치는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아리안 하르토노(130위·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오른 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21일 2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16강에서 맞대결한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 역시 21일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와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 8월 기준 예대금리차, 한 달 전보다 더 커져…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위

    8월 기준 예대금리차, 한 달 전보다 더 커져…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위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공시 제도가 시행됐지만, 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예금금리의 상승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달부터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시차를 두고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45%포인트로 나타났다. 7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0.24%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1%포인트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확대됐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7월 취급액 기준으로 1.36%포인트의 예대금리차를 보인 데 이어 8월에도 1.78%포인트로 가장 높은 수준의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모두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고, 개인 예금도 최고 연 3.7% 금리의 상품이 있는 등 낮은 편이 아니다”며 “다만 지난달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가계 예대금리차 기준으로으로 농협은행(1.76%포인트)의 금리차가 가장 컸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해도 금리차는 1.73%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반면 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1.12%포인트)이었고, 신한은행은 1.65%포인트, 우리은행은 1.57%포인트, 국민은행은 1.43%포인트로 나타났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66%포인트로 가장 컸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해도 4.80%포인트로 전체 은행 중 가장 금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포인트로,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7월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보다 금리차를 축소했다.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96%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37%포인트 줄었다.
  • ‘새희망홀씨’ 대출 전년 대비 30% 감소

    금리 인상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리가 오르자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찾는 이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다음달부터 500만원 상향하기로 했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다음달부터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3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인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0.5% 이하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직장인, 개인사업자 구분 없이 소득만 있다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올 상반기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새희망홀씨를 통해 공급된 자금은 1조 2209억원(6만 7730명)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000억원) 대비 약 30% 감소한 데다 당국의 올해 목표치(3조 5000억원)의 34.4% 수준이다. 금감원은 “금리가 더 가파르게 오른 일반 가계 신용대출의 감소폭(55.8%)과 비교하면 완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새희망홀씨의 올 상반기 신규 취급분 평균금리는 7.2%로 지난해(5.7%)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는데,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상승폭은 2.1% 포인트였다. 은행별 새희망홀씨 취급액은 KB국민은행(2527억원), NH농협은행(2392억원), 하나은행(1899억원), 신한은행(1508억원), 우리은행(1433억원) 순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대출을 대폭 확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대출은 새희망홀씨와 동일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 상반기 취급 금액이 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2조 60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뛰었다.
  • 코리아오픈 테니스 한나래 2회전, 장수정은 탈락

    코리아오픈 테니스 한나래 2회전, 장수정은 탈락

    한나래(30·부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에 올랐다.한나래는 19일 서울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백다연(20·NH농협은행)을 2-0(6-1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회전에서 세계 24위의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124위 에이샤 무하마드(미국)전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될 한나래가 WTA 투어 대회 단식 1회전을 통과한 건 2017년 이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한나래는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도 2회전에 올랐지만 당시 이 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총상금에 따른 등급이 한 단계 낮은 WTA 125K 시리즈였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다시 250시리즈로 복원됐다. 한나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둘 다 긴장했지만 제가 좀 더 일찍 긴장감을 털어버렸다”면서 “예전부터 다연이가 저와 경기해 보고 싶다고 해서 맞대결이 부담됐는데 제 플레이를 잘 해낸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나래는 1992년생으로 백다연보다 10살이나 더 많다.“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힌 한나래는 “오늘 한국 선수끼리 경기여서 팬 분들이 양쪽을 골고루 응원해주셨는데, 2회전에는 저를 더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나래는 “코리아오픈 단식 3회전(8강)에 처음 올라보고 싶고, 복식도 코리아오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 대회 복식에서 최지희(27·NH농협은행)와 호흡을 맞춰 우승까지 일궈낸 한나래는 올해에는 장수정(27대구시청)과 함께 복식에 출전했다. 장수정은 앞서 열린 1회전에서 4번 시드의 ‘디펜딩 챔피언’ 주링(중국)에 0-2(3-6 4-6)로 패해 탈락했다. 한나래는 “올해 봄부터 수정이가 코리아오픈을 같이 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지희는 발리가 탁월한 반면 수정이는 서브가 강점”이라고 귀띔했다
  •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銀, 임금인상·지방이전 온도차 [경제 블로그]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銀, 임금인상·지방이전 온도차 [경제 블로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6일 6년 만에 거리에 나섰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은행 업무 대란 등 소비자 불편은 없었다. 일반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에도 금융노조는 파업을 강행했지만 정작 파업으로 관철시키고자 했던 임금인상,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등을 놓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엇갈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하면서 ‘반쪽짜리 파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은 0.8%로 추산된다. 17개 은행의 평균 참여율이 9.4%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다. 본점 부산 이전으로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은 노조원 76.2%에 달하는 약 1600명이, IBK기업은행은 노조원의 48%인 약 46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총파업을 두고 “국책은행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노조는 5.2%의 임금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주 4.5일 근무제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중단 등을 파업의 이유로 내걸었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도 시중은행이 파업에 참여할 만한 명분이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앞서 노조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나온 93.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과 별개로 실질적인 총파업 행동에 나서는 데 시중은행이 미온적인 이유다. 임금인상 요구율을 두고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온도 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급여(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1억 550만원으로 2020년보다 7.7% 올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은행의 지난해 평균 보수(정규직 기준)는 1억 88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인상에 그쳤다. 앞서 금융노조는 6.1%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시중은행권에서는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금피크제 적용 비중 또한 국책은행이 더 높다.
  •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은행 입장 차만 확인 [경제 블로그]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은행 입장 차만 확인 [경제 블로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6일 6년 만에 거리에 나섰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은행 업무 대란 등 소비자 불편은 없었다. 일반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에도 금융노조는 파업을 강행했지만 정작 파업으로 관철시키고자 했던 임금 인상,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등을 놓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엇갈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하면서 ‘반쪽짜리 파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은 0.8%로 추산된다. 17개 은행의 평균 참여율이 9.4%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다. 본점 부산 이전으로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은 노조원 76.2%에 달하는 약 1600명이, IBK기업은행은 노조원의 48%인 약 46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총파업을 두고 “국책은행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노조는 5.2%의 임금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주 4.5일 근무제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중단 등을 파업의 이유로 내걸었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도 시중은행이 파업에 참여할 만한 명분이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앞서 노조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나온 93.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과 별개로 실질적인 총파업 행동에 나서는 데 시중은행이 미온적인 이유다. 임금 인상 요구율을 두고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온도 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급여(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1억 550만원으로 2020년보다 7.7% 올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은행의 지난해 평균 보수(정규직 기준)는 1억 88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인상에 그쳤다. 앞서 금융노조는 6.1%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시중은행권에서는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금피크제 적용 비중 또한 국책은행이 더 높다.
  • 경기도, 4000억 규모 저금리 운영자금 특례보증 시행

    경기도, 4000억 규모 저금리 운영자금 특례보증 시행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선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신용UP) 특례보증’을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코로나19 장기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의 유동성 확보 및 신용 회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고금리 대출을 2%대 금리로 대환하거나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총 4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은 업체당 2000만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연이율 1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 중저신용, 저소득, 사회적 약자인 도내 소상공인,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특히 도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은행 3곳과 협력해 ‘비대면 보증 자동 심사’를 적용할 방침으로, 19일 NH농협은행, 28일 우리은행, 30일 국민은행 순으로 차례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대출 은행 3곳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 대한 소외 없는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 영업점을 통해 ‘대면 접수’도 진행한다. 경기신보 2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오는 19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특례보증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경제 살리기와 소외 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 순천시지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에 햅쌀 2500개 전달

    NH농협 순천시지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에 햅쌀 2500개 전달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는 16일 순천시청에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1000만원 상당의 햅쌀 2500개 (개당 1㎏)를 전달했다. 기부받은 햅쌀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붐 조성과 입장권 판매 홍보판촉물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상명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은 “이번 햅쌀 기부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노관규(순천시장) 조직위 이사장은 “쌀 소비 감소로 쌀값이 하락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 ‘조상님께 조화 대신 생화를’...경남 공원묘원 생화추모 분위기 확산

    ‘조상님께 조화 대신 생화를’...경남 공원묘원 생화추모 분위기 확산

    지방자치단체와 공원묘원, 화훼단체 등이 성묘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9일 경남 각 시군과 화훼자조금협의회 등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공원묘원 조화사용 근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창원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 등 4개 시군이 오는 10일 추석날 공원묘원 모두 7곳에서 성묘객에게 국화 생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 성묘객 한 가족마다 국화 한다발(10송이)씩 준다. 창원시는 추석날 진해구 제덕동 천자봉공원묘원과 마산합포구 진동면 창원공원묘원 등 2곳에서 국화를 나눠준다. 천자봉 공원에서 3750다발, 창원공원묘원에서 1000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창원시는 추석에 공원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생화 나눔 행사를 알리기 위해 공원묘역 안팎에 안내 현수막도 내걸었다. 남해군은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에서 국화 생화 1000다발을 성묘객에게 나눠준다. 남해군은 내년부터는 공원묘역에서 조화사용을 금지하고 생화나 말린꽃(드라이플라워)을 사용하도록 하는 ‘친환경 성묘문화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산시와 고성군도 추석날 공원묘원 각 2곳에서 국화 생화 모두 3300여 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주며 생화 사용 추모 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 4개 시군이 이번 추석날 공원묘원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국화 생화는 총 9000여 다발이다. 한 다발은 10개 송이다. 모두 경남 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지원한다.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은 김해시가 지난 1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추진했다. 김해시는 지역 화훼협회, 공원묘원 등과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지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설날인 지난 2월 1일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눠주기를 했다. 4곳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를 모두 수거해 폐기 처분했다. 김해시는 묘지에 놓인 플라스틱 조화는 햇볕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 먼지로 바뀌어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을 일으켜 시민 건강을 해치게 돼 사용 근절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생화 사용이 확산·정착되면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시는 올 추석을 앞두고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과 공원묘역 조화근절 사업 참여 협약을 하고 두 은행 현금인출기 3200여대 등을 이용해 추석 성묘 생화사용을 권장하는 문구를 송출한다. 두 은행은 이번 추석 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이 편하게 생화 말린 꽃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드라이플라워 자판기 2대씩을 기탁해 관내 공원묘원 4곳에 설치했다. 김해시는 시내 주요 지점과 공원묘원 입구 등에 성묘때 조화를 사용하지 말것을 안내하는 현수막 70여개를 내걸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그동안 지역 4개 공원묘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로 연간 3억 7000만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생하고 43t의 조화 쓰레기가 생기고 이를 태우면 45t의 탄소가 발생한다”며 “성묘때 생화와 말린꽃을 사용하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도 살리게 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도 지난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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