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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용 前인사수석 NGO 담당대사에

    외교통상부는 29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과 이동건 ㈜부방 회장을 다음달 1일부로 대외직명대사인 비정부기구(NGO) 담당대사와 국제친선대사로 각각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전문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민간인에게 대사직명을 부여해 정부정책을 대외에 홍보하고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1년 임기로 한차례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 “NGO·제3국 통해 北인권향상 압력”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마이클 코작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 및 인권 담당 차관보 대리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문제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작 차관보 대리는 이날 국무부가 발표한 ‘인권 및 민주주의 지원 활동 연례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6자회담의 초점은 북한 핵 문제이지만 핵과 인권문제가 완전히 별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 6자회담이 다시 열리면 이전보다 북한 인권문제를 더 강력히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한인권담당 특사도 생기는 만큼 북한 인권문제를 더 강력히 제기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특히 북한과 이란처럼 외교 관계가 없는 나라들의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을 위해 그 나라들과 외교관계가 있는 제3국이나 비정부기구들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awn@seoul.co.kr
  • 베트남 달동네 비추는 한국병원

    |하노이 연합|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극빈층을 위한 한국병원이 문을 열었다. 비정부단체(NGO)인 ‘선의 코리아(Sunny Korea)’는 24일 오전 하노이시 북동쪽에 위치한 싹썬 현 띠엔 드억 지역에 대지 500여평, 건평 200여평 규모의 ‘하노이적십자선의한국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Sunny Korea측이 공사를 시작한 지 1년여만에 완공한 이 병원은 원장인 김시찬 박사와 베트남 의사 2명 등 모두 3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평균 30∼50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병원이 위치한 싹썬 현(인구 2만 2000여명)은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달동네’로 그동안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Sunny Korea측은 베트남 진료 경험이 풍부한 김 원장의 지원 요청을 검토한 뒤 12만달러를 들여 이 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병원 운영비를 50% 가량 부담하기로 했다. 개원식에서 유태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는 “김 원장이 어려움이 많은 개도국의 극빈층 환자 지원사업에 뛰어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병원 개원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한·베트남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사]

    ■ 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전시연구센터소장 李在永△원천기술개발과장 姜龍浩△미주기술협력과장 李一秀 ■ 조달청 ◇과장 전보△혁신인사기획관 白明基△정보기획과장 洪千壽 ■ 대우증권 ◇신임 △Wholesale영업본부장 朴允守 ◇승진(전무)△자산관리영업본부장 겸 홍보담당 朴昇均△Retail영업본부장 成啓燮 (상무)△강서지역본부장 金英鎭△중부〃 鄭基和△경기〃 李斗遠△재무담당 李政旻△IT센터장 兪龍煥△IB2담당 鄭永埰 (부서장)△M&A컨설팅 金胤秀△Retail금융상품 禹承夏△PF 庾相哲△컴플라이언스 李鍾健△IB1 蔡秉權△트레이딩시스템 崔濬 (지점장)△영등포 高正植△광교 金基權△칠곡 金炳周△개포동 金星默△김해 金成富△안산 金成中△익산 金元錫△야탑 羅周一△부평 朴宰賢△삼풍 朴贊裕△여수 朴昌玉△개봉동 宋允彬△상계 李炳燮△제천 李漢春△부산 鄭然日△성서 崔峻赫△울산 韓永愛△신촌 韓元逸 ◇전보(임원) △강북지역본부장 趙成俊△IB1담당 吳弼顯△강남지역본부장 金燦煥 (부서장)△감사실 孔榮大△법인영업2 金燦△금융상품법인영업1 朴男建△OTC파생상품 廉鎬 (지점장)△압구정 朴熙明△목동역 成鐘律△테헤란밸리 孔憲△인천 羅漢燁△마포 文星炯△방배동 朴鏞鎬△경주 朴海國△양재동 朴憲杜△평촌 裵鎭默△대구 裵忠烈△잠실 辛允根△충무로 陸龍均△역전 李載億△서현 趙翼杓△포항 曺壯旭△서초동 蔡洙鴻△범어동 崔善圭△광주 韓相翼 ■ 고려대 △서창부총장 李光賢△정경대 교학부장 金秉坤△생명환경과학대학원 부원장 金貞圭△간호학연구소장 朴英珠△공과대학 공동실험실장 黃晟寓△공학기술연구소장 李學垠△차세대설계연구소장 張孝煥△생명환경과학대학 식품과학종합 실험실장 金世憲△기초과학연구소장 都城宰△일본학연구센터장 金春美△첨단소재부품개발연구소장 李德悅 ■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李槿洙△기획협력처장 嚴圭琡△교무처장 曺容大△학생지원처장 李鳳壹△사이버교육원장 林正根△미디어문예창작학과장 홍용희△e-비즈니스학과장 이준엽△NGO학과장 閔庚培△사회복지학과장 李姸浩 ■ 이데일리 △편집국 대기자 李薰 ■ 기아차 ◇승진△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이삼웅△기획실장(전무) 신동관 ■ 하나로텔레콤 ◇상무보 △고객만족실장 孫伊姮 ■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노인요양보장실행준비단장 李洙泰△감사실장 박오영△중구동부지사장 吳奇峯△성북〃 丁海烈△영등포북부〃 吉汪琦△금천〃 李承鎬△도봉〃 柳在浩△강서〃 李應衫△성남남부〃 朴炳玉△부산금정〃 趙德甲△창원〃 金基植△울산중부〃 金奉龍△부산사하〃 金璋秀△해운대〃 具楨奎△대구달서〃 丁在泰△대구동부〃 朴淳九△서초남부〃 金永洙△용인〃 洪性魯△관악〃 白更鍾◇2급 전보△안양동안지사장 崔昊奎△서대문〃 柳光烈△홍성〃 金用雨△인제〃 金鐵柱△삼척〃 金鍾律△산청〃 沈載奭△경남고성〃 金世榮△진해〃 金相泰△고령〃 李海震△달성〃 南泰燮△울진〃 石國源△봉화〃 李和永△보성〃 宋漢宗△완도〃 文相執△무안〃 朴南轍△보령〃 吳明圭△옥천〃 姜信營△연기〃 洪泰植△순천〃 吳安燮△당진〃 文哲煥△양양〃 朴明薰△군포〃 孫惠淑△하남〃 李克一△과천〃 尹昌午△여주〃 鄭承坤△단양〃 李敬俊△감사실 감사3부장 崔仁建△보험급여실 급여관리〃 羅基煥△가입자보호실 의료이용상담〃 權一燮△자격징수실 자격〃 金弼權△서울지역본부 자격징수부장 權晙赫△〃 가입자지원〃 南時洪△부산지역본부 정보운영〃 趙京九△〃 보험급여〃 姜大根△광주지역본부 보험급여〃 李仁行◇3급 전보△중구동부지사 부장 李相用△광진〃 〃 金長樹△영등포북부〃 〃 宋憲一△중구서부〃 〃 金泳孝△원주〃 〃 金仁壽△동대문〃 〃 宋炳昱△춘천〃 〃 魚善基△부산남부〃 〃 文晟普△진주〃 〃 李炳秀△부산금정〃 〃 朴春發△창원〃 〃 金善一△울산남부〃 〃 朴基勳△대구중부〃 〃 池炳泰△대구달서〃 〃 孫元銖△대구북부〃 〃 李東晳△광주동부〃 〃 朴美玉△군산〃 〃 權時重△광주북부〃 〃 鄭昌均△광주서부〃 〃 安圭炅△대전중부〃 〃 張洙童△대전동부〃 〃 高光秀△천안〃 〃 崔璋烈△수원서부〃 〃 許憲△수원동부〃 〃 李萬圭△시흥〃 〃 尹錫浩△인천서부〃 〃 安輝遠△의정부〃 〃 洪性律△고양〃 〃 洪聖先△양구지사장 李曦秦△화천〃 李光世△영양〃 安祐鉉△구례〃 金憲 ■ 한국노총 △제1사무차장 정광호 △제2〃 겸 관리본부장 김태성 △중앙법률원장 이관보 △정책본부장 김종각 △기획조정〃 이용범 △복지센터설립〃 김종득 △중앙연구원 부원장 최대열 △조직본부장 정영숙 △대외협력〃 김동만 △홍보선전〃 정길오 △임원부속〃 최인백 △산업안전〃 최병균 △비정규실장 하정수 △교육문화실장 이현수
  • “국가 - NGO 권력균형이 부패방지의 중심추 역할”

    시민사회와 국가간의 ‘권력균형’이 부패방지의 중요한 요소이며, 시민단체들이 이같은 균형관계 형성의 중심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행정학회는 10일 부패방지위원회의 정책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민간기구간 부패방지 협력체계 구축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방위의 연구용역에 따라 이뤄진 보고서에서 서울행정학회측은 “부패문제는 표면적으로 개인적 일탈의 성격을 지니지만 내면적으로는 구조적 요인들이 주된 원인”이라며 “효과적인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좋은 구성원들의 좋은 관계를 통한 공동관리’를 의미하는 ‘좋은 거버넌스(good governance)’의 관점에서 정부와 민간기구간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교육과 공기업, 사기업, 시민사회 등 4개 분야별로 시민들이 부패개혁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교육분야 시민참여 방안으로 “학교, 학부모, 교육관련 시민단체,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성해 교육협약을 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공기업 분야의 부패방지 방안으로 감사의 독립성·전문성 확보, 내부공익신고에 대한 보상, 실적주의 인사 및 경영혁신, 경영공시제도 확대,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참여 보장 등을 제시했다. 사기업 분야에 대해서는 “반부패 프로그램에 순응하는 기업에 차별적인 편익을 줘 기업들이 정부의 윤리적 기준을 따르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단체가 구색 갖추기용으로 정부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정보공개와 시민단체에 대한 세제 및 보조금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시론] 지구촌 의미 일깨운 재앙/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시론] 지구촌 의미 일깨운 재앙/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2004년 12월26일 아침 7시에 수마트라 해안에서 160마일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류는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구체적인 가능성을 탐험하고 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국제관계 속에서 미증유의 대재앙은 지구촌 모두에 나눔과 협력이라는 새로운 시험의 장을 제공했다. 각국 정부가 약속한 42억 6000만달러와 전 세계 일반 시민들이 국제구호NGO에 기부한 8억 6000만달러. 이것은 돈의 액수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더 많은 돈이 국제사회에서의 더 많은 영향력을 의미하고, 그래서 군비경쟁처럼 구호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빈정거림도 있지만) 전 세계의 애도의 마음과 지원의 손길은 이제 인류의 역사가 다른 차원에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국민에게도 이 재앙은 우리를 성숙한 세계인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우리’의 영역을 인류로 확장시켰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바로 세계인으로 자부심을 가질 만한 것이었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도,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했어도, 죽은 아이의 손을 붙들고 통곡하는 스리랑카의 어머니를 보며 함께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바로 세계인이다. 내가 받은 세뱃돈으로 10명의 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을 주려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존경받는 세계속의 한국을 만든다. 세계 13위의 무역 대국, 가장 큰 PDP를 만들 수 있는 대단한 나라라는 부러움이 커갈수록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은 지구촌 인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다. 이번 대재앙에서 우리는 세계를 껴안을 수 있는 큰 마음을 가진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인 나눔의 물결이 제대로 열매를 맺기 위해선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다. 우선 첫째는 각국 정부가 약속한 지원이 이행되도록 세계의 언론과 시민이 함께 지켜봐야 한다. 2003년 12월26일 일어난 이란 밤시의 대지진 이후 각국 정부는 10억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으나 실제 지원된 금액은 200만달러도 안 됐다. 둘째는 국제적인 긴급구호 시스템의 구축이다. 지난 6일,19개국 정상급 대표와 7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함께한 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있었다. 이 회의 결과 이번 대재앙에서는 유엔이 구호활동을 주도하게 되었지만,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들의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하는 효율적인 긴급구호 시스템 구축은 난제로 남아있다. 유엔이 종합 통제센터 등을 통한 구호체계의 틀을 갖추고,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면, 각국 정부는 유엔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수송과 복구 등 보다 넓은 차원에서 구호활동을 실행하고,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월드비전과 같은 국제 NGO들은 신속하고, 긴급하게 피해지역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서 구석구석 구호·개발활동이 미칠 수 있게 해야 한다. 월드비전은 피해지역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3∼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현재 3700명의 구호요원과 5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식량, 식수,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긴급구호 대응 이후 지역사회 재건과 경제회복 등 총 4단계 계획을 가지고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금에 있어서도 장기적으로는 1억달러 이상의 복구비가 필요할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재난의 회복이 1∼2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우리의 남은 숙제는 명백해진다. 해일처럼 밀려오는 나눔의 물결이 피해지역에 고루 미치고, 완전한 복구가 가능해질 때까지 우리의 관심이 지속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 [월드이슈-쓰나미 구호체계 현주소] ‘밀물지원’ 효율배분 지휘탑이 없다

    [월드이슈-쓰나미 구호체계 현주소] ‘밀물지원’ 효율배분 지휘탑이 없다

    지구촌은 지금 지난달 26일 아시아 남부를 폐허로 만든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하나가 되고 있다. 사망자 규모로만 볼 때 역사상 자연재해 가운데 네번째로 기록된 이번 남아시아 쓰나미 재앙은 그러나 피해 지역과 피해 국가 수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피해 규모만큼이나 국제사회의 지원도 기록적이다. 쓰나미 발생 열흘 만에 구호금액은 50억달러에 육박했고,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군대를 파견해 구호를 돕고 있다. 피해 국가들을 돕기 위한 ‘구호정상회담’이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밀물처럼 밀려드는 구호금과 구호 물품, 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국제구호시스템과 중장기적 재건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쓰나미 대재앙을 계기로 국제구호의 현주소와 문제점, 과제 등을 짚어본다. ■ 문제점·과제 ●국제기구와 NGO 발벗고 나서 쓰나미 발생 12일째인 6일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이 제공한 군용 헬리콥터와 수송기 등의 도움으로 피해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아체와 스리랑카에 대한 구호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로와 다리가 거의 붕괴돼 육로를 통한 구호품 전달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공중 수송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창고에 쌓여가는 식수와 비상식량 등 구호물품을 피해주민들에게 제때 제공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국제구호단체들은 일단 한시름 덜었다는 표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태국, 인도 등 피해지역에는 옥스팜, 국경 없는 의사회, 세이브 더 칠드런, 케어, 월드비전 등 비정부기구(NGO)와 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 유엔개발계획,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들이 구호활동을 펴고 있다. 각국에서 지원자들이 쇄도하고 있어 구호인력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조차 어렵다. 참사 초기 구호체계 미비로 비난을 받았던 유엔은 현재 로마와 자카르타·수마트라에 구호품을 집결·배분하는 물류센터를, 태국의 공군기지에는 종합통제센터를 각각 세워 국제구호체계의 틀을 갖춰가고 있다. 재해 구호는 일반적으로 ▲의약품·식량·식수·옷·대피소 등을 제공하는 1단계 ▲재건·재활을 지원하는 2단계 ▲재해 후 사회적·정신적 문제를 다루는 3단계로 추진된다. 현재 상황은 1단계, 그것도 초기에 해당한다. ●곳곳에서 드러나는 문제점 구호의 핵심은 적시성과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구호체계 확립이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번만큼은 예외적으로 초기부터 미군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했지만, 전통적으로 인도적 지원과 군사적 지원을 명확히 구분해왔다. 따라서 이번 구호작업은 국제적십자사 등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해온 구호단체들에는 새로운 도전이다. 또 밀려드는 구호물품을 적절히 배분하고 구호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도 만만찮다. 중복 구호를 막기 위해서는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거기다 국제구호단체들과 피해국 정부, 국내 구호단체들간의 공조 및 원활한 역할 분담도 과제다. 쓰나미 발생 초기 미국이 일본과 호주, 인도 등 4개국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핵심그룹’을 결성한다고 발표, 구호 주도권을 놓고 유엔과 마찰을 빚는 모양새를 초래했다. 하지만 6일 구호국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그룹을 해체하고 구호노력을 유엔 주도로 일원화하기로 해 이에 따른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유엔은 인권지원 담당 사무차장을 두고 재난 지원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으로 하여금 유엔 관련기구와 NGO들을 아우르는 국제적 구조망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에는 다른 조직을 총괄할 실질적 권한이 없고, 권위적인 유엔 문화도 효율적인 구호체계 구축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이다. 구호작업의 주도권 다툼도 적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강대국들의 재정적·군사적 지원 없이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도 국제구호의 현주소다. 여기에 민간기업이나 개인들이 구호금의 전용을 막기 위해 용도를 적시하는 것도 효율적 구호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다. ●대안은 없나 앞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재해신속대응군 창설을,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몇몇 국가가 특정국가를 책임지고 지원하는 책임지원체제 운영을 각각 제안했다. 클레어 쇼트 전 영국 국제개발장관은 유엔 주도 하에 긴급구조와 중장기 복구지원체계 등 구호의 이원화를 주장했다. 잇단 국제회의에서 어떤 대책들을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파리클럽’서 어떤대책 나올까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쓰나미 피해국 지원을 위한 특별 정상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1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국제 채권국들의 모임 ‘파리클럽’이 피해국 채무 유예 방안을 논의하는 등 피해국들에 대한 국제적 지원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인도, 태국 등 11개국에 걸쳐 사망자를 낸 유례없는 ‘범세계적 참사’에 국제사회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쏟아지는 제안들이 ‘립서비스‘에 그칠 수도 있지만 이례적인 관심과 협력 움직임으로 볼 때 상당부분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책은 파리클럽의 ‘채무 유예·탕감’ 방안이다. 프랑스와 일본, 미국 등 19개국의 주요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의 의장국인 영국의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이 최근 제시한 것으로, 피해국들의 채무 상환을 유예하거나 채무를 탕감해주자는 제안이다. 상환을 유예하자는 제안엔 프랑스 등도 동조하고 있어 11일 회동에서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채무 탕감에 대해선 일본 등 주요 회원국들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채무 상환을 유예할 경우 인도네시아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린다. 아시아 쓰나미 피해국들이 올해 상환해야 할 50억달러 가운데 3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채무를 탕감해줄 경우엔 스리랑카의 혜택이 가장 크다. 유럽연합(EU)은 아시아 쓰나미 참사와 같은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5000명 규모의 위기관리단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 위기관리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조와 소방, 긴급복구 등이 즉시 가능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각국 정부로부터 신원이 확인된 요원들로 구성해 필요시 소집, 교육과 훈련을 한다는 구상이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과 유엔에 제안한 신속대응군의 개념도 이와 비슷하다. 유엔은 향후 10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는 취지로 국제적 조기경보체제와 정보네트워크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에겔란트 유엔 사무차장 ‘추락하던 유엔의 위상을 다시 드높였다.’ 얀 에겔란트(46) 유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에게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한 구호활동을 총지휘하고 있는 그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강대국들을 자극,50억달러에 육박하는 엄청난 구호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외신들은 “수단 다르푸르 사태 등 국제적 문제 해결에 유엔이 별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유엔의 존재 이유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번 참사에서는 충분히 제몫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이 당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1500만달러를 내놓겠다고 하자 그는 “부자나라들이 구두쇠처럼 인색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미국이 반발하자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며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결국 미국은 지원액을 3억 5000만달러로 늘렸다. 지난 4일에는 지원금을 내기로 약속한 국가들이 구체적 행동을 보이지 않자 “유엔은 아직도 2003년 이란 밤시의 지진과 관련, 여러 국가들에 지원 약속을 지킬 것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구호기금 납부 약속을 지켜달라.”고 일침을 놓았다. 에겔란트는 노르웨이 적십자 사무총장이던 2003년 6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으로 임명된 뒤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우간다 북부와 수단 다르푸르 등 분쟁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노르웨이 외무차관이던 1993년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평화를 위한 오슬로협정의 막후 실무역할을 맡았다.97년에는 대인지뢰 금지를 다룬 오타와협약 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외교 협상가로서 주목을 받았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사회적 일자리’ 3910명에 제공

    노동부는 올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장기 실업자, 중장년 및 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실업자 39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이뤄지며 사회적으로 유용하거나 수익성 때문에 시장에서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했던 사회적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주요 유형은 외국인근로자 상담 및 적응 지원, 산재근로자 간병, 어린이 안전교육, 노숙자 돌보기 등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지진 해일 대재앙] 삼성등 재계 동남아에 온정의 손길

    재계가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현지법인이 있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말레이시아·인도·스리랑카 등 5개국에 총 100만달러 상당의 구호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1만여명의 현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8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기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현지에서 영향력이 큰 민영방송 메트로TV에 10억루피아의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태국법인도 우선 8000여만원 상당의 구호금과 물품을 정부구호센터에 제공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페낭지역의 서비스 플라자와 이동서비스 차량을 피해지역에 파견해 무상수리 활동에 나선다. LG전자 인도법인도 타밀라두주에 5만 7000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현지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LG는 그룹 차원에서도 지원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인도 현지법인이 재해당국에 54만달러의 구호기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SK는 수십만달러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며,KT도 재해상황에 대비해 마련한 구호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는 피해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항생제일 것으로 보고 계열사인 에이치팜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항생제를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중견 건설업체인 경남기업은 스리랑카에 구호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현지에서 운용 중인 350여대의 건설중장비와 200여명의 인력을 피해지역에 급파해 피해복구작업을 돕기로 했다. 이랜드도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현지 적십자사에 구호기금 1억원과 구호물품 5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산업부 종합 golders@seoul.co.kr
  • [인사]

    ■ 법무부 ◇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李建馥△대구소년원 교무과장 尹光遠△대전〃 〃 沈在述△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梁奉煥◇전보△부산소년원장 崔燦△대전〃 姜聲翼△창원〃 瀋吉煥△제주〃 金鍾求△부산소년분류심사원장 申良秀△대구〃 金奎鎬△서울소년원 교무과장 李東煥△치료감호소 감호과장 朴尙滿 ■ 행정자치부 ◇서기관 △국가기록관리체계개선기획단 파견 이민원△특수임무수행자보상지원단 파견 정락선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획예산담당관실 金忠坤△과학기술문화과 鄭元泳 ◇서기관 승진△정보화법무담당관실 權炫準△기초연구정책과 張普鉉△원자력정책과 白旻△과학기술진흥과 金成圭△국립중앙과학관 인사경영혁신팀장 許裁埇 ■ 정보통신부 ◇4급 승진 △혁신담당관실 李昌熙△정보전략담당관실 김꽃마음△인터넷정책과 姜章震△기술정책팀 崔竣鎬△통신경쟁정책과 林正洙△협력기획과 柳濟明△총무과 李相武 △감사담당관실 李昌九△총무과 卞相基△경북체신청 우정사업국 우편영업과장 金三煥△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인력계획과장 金正玉 △업무과 陸殷鶴 ■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재판소장비서관(3급상당) 金哲重◇법원이사관 승진△심판자료국장 李正休◇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申判湜△심판행정과장 林順太◇법원서기관 승진△심판행정과 沈溫燮◇서기관 승진△공보관실 黃炳一◇전보△행정관리담당관 金成洙△법제조사담당관 權五燮△심판사무1과장 朱範鍾△심판사무2과장 梁哲壽△심판자료과장 金正成△판례편찬과장 金榮祐◇파견△국방대 朴富用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승진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柳任哲 ■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급 승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宋榮圭 △광주전남지역본부장 梁海震 △강원지역본부장 金榮春 △전산실장 鄭永鉉 △조사연구실장 李慶烈 △품질연수실장 尹應昌 △경영연수실장 金龍源 △업무혁신실장 金玄泰 △남북협력지원실장 董明漢 △정보기술사업처 李根福 △인천지역본부 구조고도화 센터장 姜聲皓 ◇팀장급 승진 △기획조정실 全洪基 △관리실 崔智雄 △전산실 權五潤 △융자사업처 權純一 △마케팅지원처 金炯秀 △구조고도화사업처 林得文 △종합컨설팅실 許晶旭 △연수운영처 丘圭郁 △생산기술연수실 金範植 △광주연수원 金興先 △진해연수원 李廷煥 △부산지역본부 朴忠煥 △대구경북지역본부 明濟善 河相虎 △인천지역본부 朴允植 △광주전남지역본부 吳秉栗 △대전충남지역본부 全寅植 △경기지역본부 金弼燮 △충북지역본부 沈鉉石 △전북지역본부 鄭雲權 △경남지역본부 黃義京 兪信載 △강원지역본부 朴錦珠 ■ 감사원 ◇과장 승진 △특별조사국 대전사무소 총괄과장 강경원△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정태문△〃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현창부△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전영도△국내파견 김극준 김시관 구자홍 이상희◇과장 전보△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김영호△〃 제1과장 최재해△〃 제2과장 김진해△〃 제4과장 박시종△산업환경감사국 제3과장 나승화△〃 제5과장 신준호△건설물류감사국 총괄과장 윤영일△〃 제1과장 이욱△〃 제4과장 최천수△국가전략사업평가단 총괄과장 이세도△〃 제1과장 정길영△〃 제2과장 한정수△〃 제3과장 김충환△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조성환△행정안보감사국 총괄과장 신언성△〃제3과장 김종원△〃 제4과장 이승문△자치행정감사국 제1과장 권병추△〃 제2과장 최재우△〃 제4과장 금만수△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김판현△〃 제1과장 신동만△〃 제2과장 김영진△〃 제3과장 금기웅△〃 제4과장 이종기△법무심사관실 법무담당관 김정하△〃 조정담당관 박영열△〃 심사제1담당관 이해인△〃 심사제2담당관 김수열△감사교육원 행정과장 최병준△국외파견 심호 ■ 서울시 교육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趙香勳△총무과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실 金洪敏△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文大植 鄭三燮 金成洙 陳永佚△동대문도서관장 朴吉鎬◇부이사관 전보△감사담당관 李秉鋪△마포평생학습관장 金炅喆△양천도서관장 南聖國◇서기관 전보△중계평생학습관장 李文寧△교육연수원 총무부장 鄭憲祚△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成基△공보담당관 鄭然弘△총무과장 梁鍾滿△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同柱△〃 행정관리〃 朴仁采△〃 혁신복지〃 李在夏△교육지원국 행정과장 鄭承雲△〃 재무과장 韓圭鍾△〃 행정과 韓良奎△교육연구원 총무부장 柳東浩△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高在昱△〃 서무과장 朴相浩△학생교육원 총무부장 朴正圭△학교보건원 〃 吳炳賢△학생체육관장 朴根遠△고덕평생학습관장 權敬熙△동부교육청 관리국장 鄭在郁△서부〃 〃 李斗烈△남부〃 〃 朴炳培△북부〃 〃 李廷雨△강동〃 〃 具熙碩△강서〃 〃 裵其烈△동작〃 〃 王鎭亨△성북〃 〃 金秀東◇파견△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朴長和 ■ KBS아트비전 △경영기획팀장 이일구△디자인〃 강현석△그래픽〃 김만규△미술제작〃 진교남△문화사업〃 이종범△프로젝트〃 서정엽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급 전보 (본원)△교육처장 南基敏(지원)△서울지원장 崔一燮△광주〃 朴東基◇2급 전보 (본원)△행정처장 직무대리 洪性桂△안전진단실장 〃 黃秀哲△경영혁신실장 〃 元鎭奉△기획예산부장 盧庚男△회계〃 朴永鎭△검사지원〃 金顯洙△기술지원〃 柳炳鎬△지도〃 安熙儁△안전진단실 〃 李昌鎔△경영혁신실 〃 朴昌浩 朴千培△연구실 〃 田鳳九 車哲鎬(지원)△서울동부지원장 金種浩△서울서부〃 具陽會△서울북부〃 朴正勳△경기〃 韓仁鐸△경기서부〃 李大永△전북〃 鄭泰勉△울산〃 李宗翰 ■ 대한항공 ◇승진 △전무 姜榮植 金興植 徐龍源 元鍾承△상무 李大烈 閔丙出 石泰壽 李赫薰 李璋淵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金光聲 許英振 朴容淳 金忠男 金世泰△상무보 李來珪 黃明善 金載建 金錫煥 高柄佑 李珍杰 韓大恒 金準錫 禹基洪 金用淳 趙炳澤 鄭祐鎭 韓相元 曺圭彬 權永煥 金喆祐 朴天奎 李有盛△항공종합서비스㈜ 상무 李明基△㈜한진관광 상무보 宋容薰△한국공항㈜ 상무보 趙泰衍 兪炳柱 ■ 경희대·경희의료원 (경희대)△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李奉岩△NGO대학원장 金麗壽△동서의학대학원장 朴東錫(경희의료원)△부속병원장 金榮卨△치과대학부속병원장 金麗甲△종합기획조정실장 張聲九△행정처장 尹德輔 ■ 현대증권 (지점장) △삼성역 朴汶根 △테크노마트 姜雄起 △강동 明魯旭 △양재 洪潤和 △신내 黃栢雲 △신사금융센터 金龍直 △포항 郭鎭國 (팀장)△고객자산운용 朴洙明 △도매지원 徐長源 △채권 羅基秀 △재무관리 任容辰 △상품개발 李完圭 △업무지원 尹炳基 △결제업무 金承喜 ■ 현대산업개발 ◇상무 승진 △李鍾相 崔廣洙 洪今杓 徐成勳◇상무보 승진 △李鎔一 玄桂興 楊華燮 林裁弘 申東建 李鍾植 徐範烈 安今石 ■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정남기 정형모△전무 김은태 서영종 최호성 장원준△상무 김영곤 장재진△이사 정기현 정건영 김선영 김철수△이사대우 장윤경 유영환 황한호 장국환 강흥순 ■ 현대하이스코 ◇승진 △전무 김낙승△이사 오현운 허주행 권영남△이사대우 김현재 박봉진 박충열 강대복 ■ 대림산업 그룹 ◇승진 △부사장 崔在臣 金閏△전무 崔洙康△상무 鄭敎 沈聖杰 李柱相 韓東榮 朴亨澤△상무보 白雲一 朱宰輝 朴正一 曺龍澤 羅鍾元 李志泰 金鎭書 金吉守 金亨泰 △부사장 崔元泰△전무 金泰鏞△상무 崔慶鎰 潘基赫△상무보 李在善 韓雄杰△부사장 朴啓洪△상무 奉贊行 沈英福△상무보 趙慶煥 權赫文△상무 成允慶△상무 尹錫贊△전무 梁京弘△상무 趙賢鎭 金賢秀 徐成旻△전무 南宮在植△상무보 李炳洛△상무 崔鎭鎬 ■ 동부증권 ◇이사 승진 △‘Fortune Club’ 금융센터지점장 柳新水 △채권금융팀장 韓常鉉 ■ 가온전선 ◇승진 △상무 국내영업본부장 李鍾植 ■ 대한제당 △대표이사 부사장 白慶穆 △부사장 李名植 李秋憲 △전무 薛允皓 高德熙 楊昌根 △상무 金英植 趙 鉉 ■ TS 유업 △대표이사 부사장 林賢相 ■ ㈜CS리더 △대표이사 이상규 ■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사 승진 △금호타이어 李昌炫 趙載錫 金昌銀 李吉熙 鄭尙禹 邊英南△금호산업 李承哲 李德淵△아시아나항공 金炯均 金洛憲 韓昌洙 黃仁泰△금호석유화학 尹承熙△금호피앤비화학 李定複△금호폴리켐 金祥培△아시아나IDT 孫榮馹△금호생명 玄承鎬 ◇상무 전보△금호남경타이어 金楨澈△금호산업 레저사업부 金昌圭△금호석유화학 朴相培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李吉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李愚英
  • [사설] 현실 외면한 탈북자 지원 개선책

    정부가 23일 탈북자 수용 개선안을 내놓은 것은 탈북자 대량입국으로 이들의 지원정책을 대폭개선할 시점이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크게 보면 입국 탈북자들에 대한 현금지원 위주에서 직업교육훈련 위주의 정착지원쪽으로 방향전환을 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이다. 탈북자들에게 지급해오던 1인당 2800만원의 현금지원이 새해부터 1000만원으로 줄어드는 등 지원방식에도 변화가 오게 됐다. 이런 정책전환은 필요하다. 탈북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직업교육은 물론, 적극적인 취업알선도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가 악덕 브로커들의 기획입국 단속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본다. 현실적으로 악덕 브로커를 구분해내기도 쉽지 않고, 순수한 비정부기구(NGO)들의 활동까지 위축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새 개선안은 현지공관에서 탈북자들의 입국 전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도 담고 있다. 통일부는 올해 입국한 탈북자 1866명중 83%가 브로커를 통했고,10.8%가 범죄경력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의 부정적 측면을 들어 전체를 죄인시해서는 안 된다. 탈북자 대부분이 언제 잡혀갈지 모르는 불안감속에 한국행 꿈 하나로 버틴다고 하지 않는가. 미국의 북한인권법안 발효 후, 중국정부의 단속이 부쩍 강화됐고, 이에 따라 강제북송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탈북자들이 인권단체나 브로커의 도움 없이 한국행꿈을 이룰 방도는 달리 없는 게 현실이다. 악덕 브로커들을 단속하는 취지는 좋으나, 가뜩이나 어려운 탈북자들의 입국 사례비 부담만 더 늘린다는 게 탈북지원단체들의 하소연이다. 더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부시2기 韓·美관계] 정부 “對北압박 가속” 곤혹

    “속도가 붙는 것 같다.” 미국 정부가 탈북자에 대한 망명심사 요건을 완화해주겠다는 뜻을 밝히자, 한 정부 관계자는 18일 “북한인권법에 의한 ‘대북(對北) 압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내심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 관계자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북한인권법이 몰고올 파장은 적지 않아 보이나, 명분상 법의 취지 자체를 반대할 수도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남북 관계의 훼손 가능성이다. 정부가 섣불리 나서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정부는 현재 미국쪽 NGO들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결국 미국 정부로부터 돈을 받아내 활동을 하게 될 주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재 미국 정부와 지원 방식과 방향 등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NGO들은 우리와는 다른 시각에서 일을 추진하고 있어 더욱 주목의 대상이다. 정부는 몽골 내 탈북자수용소 건립을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NGO들은 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NGO, 고용창출 예산 1兆 운용

    NGO, 고용창출 예산 1兆 운용

    국내 NGO(비정부기구)의 각종 수익사업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2008년까지 1조원의 예산을 투입, 비정부기구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확충사업을 벌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비정부기구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만들기 정책은 일자리 성격과 대상집단 등에 따라 공익형과 수익형 사업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따라서 내년부터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들은 일자리 창출 수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다. ●NGO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부는 지금까지 시범사업으로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동부는 올해 말까지 NGO 등과 연계한 사업 등에 835억원을 투입,2만 70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일자리 창출 주요사업으로는 산재근로자간병과 자활지원을 비롯, 독거노인도우미, 장애인이동목욕사업, 궁궐길라잡이육성, 청소년금연학교, 폐컴퓨터수거재활용사업 등이 시범 운영됐다. NGO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내년부터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예산도 대폭 늘려갈 방침이다. 예산은 ▲2005년 1512억원(4만 1000명 일자리 창출) ▲2006년 2066억원(5만 4000명)▲2007년 2566억원(6만 5000명) ▲2008년 2952억원(7만 6000명) 등 총 1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수익사업 참여도 가능 정부는 특히 내년부터 시민·사회단체의 수익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재정적인 지원방안도 밝혔다. 일자리창출 수익사업의 경우 비영리단체가 스스로 수익구조를 갖추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의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관계자는 “사업형성 초기단계에서의 지원금은 많이 주고 연차적으로 지원금을 감축하여 NGO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수익사업의 영역도 꾸준히 발굴·지원하고 사업 특성상 장비·재료비 등도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민간기업들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단체들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하도록 적극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참여단체 선정은 신청사업의 공익성과 생산성 등을 따져 관계전문가 지자체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일자리 추진위원회’의 심사로 결정된다. 노동부 김인곤 청년고령자대책 과장은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은 간병인 사업 등을 NGO와 연계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서 “자원봉사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근로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수익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익형 사업 유형으로는 간병인 외에 숲해설가, 노인 퀵배달, 재활용품 사업 등을 꼽았다. ●양적 사업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하지만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너무 양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발생하게 될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업극복국민재단 이은애 기획개발팀장은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의 경우 고학력 여성가구주 실업자의 참여가 높은 반면, 낮은 보수와 참여기간이 지속되지 못해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단기소득 보전수준을 벗어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으로 창출된 일자리가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공공서비스 우선위탁과 같은 수요 안정화전략과 노동능력 향상 프로그램 마련,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일자리 창출정책 또한 백화점식 나열보다는 산업-고용-사회정책(복지, 교육…) 등 통합적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부관계자는 “2007년까지 ‘사회적기업 인증제도’를 비롯한 사회사업 지원기업에 대한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법률적 근거와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담은 ‘사회적기업지원법’ 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이사관 전보△지방분권지원단 파견 송하진◇부이사관 전보△자치행정과장 임채호△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이경옥 ■ 기상청 △예보국장 洪允△대전지방기상청장 金炳善◇부이사관 승진△예보관리과장 尹錫煥△원격탐사과장 李凞薰 ■ 국민일보 (편집국)△부국장직대 朴仁煥 鄭秉德△부국장대우 기획취재부장 尹在錫△사회부장 鄭沅敎△교열부장 董慶益△국제부장직대 文逸 ■ 한국NGO신문 △전무이사 최원일△편집국장 안종일△광고국장 최성득△편집국 편집부 팀장 박형주 ■ 대한생명 ◇팀장△마케팅기획 박지현 △마케팅지원 윤원철△신영업추진 조훈제△TCM사업 홍명기△고객서비스 이왕이 ◇부장△홍보 성주형 ■ KTF ◇팀장 (전략기획부문)△경영기획 金沖龍△원가절감TF 河太叔△품질개선 오미나△사업개발1 朴演一△사업개발2 蔡太俊△글로벌사업 吳炳淇△출자기획 吳詠勳△해외사업TF 金然大 (경영지원부문)△인사 吳正昌△인사혁신 奇銅柱△노경협력 安宰賢△총무 任弘彬△구매 張南喆△협력지원 朴用男△사옥관리 崔種浩 (재무관리부문)△재무기획 金泰潤△회계 金宗元△세무 李光雨 (대외협력부문)△대외전략 金鍾範△법무 韓相秀△공정경쟁 金胤秀 (마케팅부문)△마케팅전략 任喜彬△프로모션 文鍾大△유통기획 柳吉△영업관리 朴碩熙△별정사업 金起鳳△고객만족지원 金埰得△고객보호 崔富植△단말기전략 文正龍△단말기개발지원 具泳均 (네트워크부문)△네트워크전략 鄭澤燮△Core망계획 林明敎△네트워크구축 金仁植△유선품질기술 金榮植△Data품질기술 呂柄勳△운용계획 尹鍾福 (신사업부문)△신사업전략 金謙△신사업계획 崔政潤△신사업강화 朴弘石△신규서비스 李根好△뮤직사업 金河春△영상사업 全基羅△엔터테인먼트 尹錫賢△메세징사업 金勳培△M-파이넌스 李晃均△응용서비스 朴時佑△플랫폼운용 韓基俊△솔루션개발 金炯植△멀티미디어개발 裵漢業△UI개발 金鎭大 (정보시스템부문) △e-Management 金七龍△영업정보기획 金沅柱△빌링개발 曺永彪 (연구개발원) △연구기획 李城植△차세대연구1 李俊澈△차세대연구2 김민정△Core망연구 朴相勳△Access망연구 朴聖來△Data망연구 朴商萬 (윤리경영실) △현장경영1 盧興錫△현장경영2 金炯郁△경영감사 梁承圭△윤리경영 朴炳稀 (홍보실) △프로농구단 사무국장 金基澤 (수도권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 李辰華△법인영업1 李明海△법인영업2 金聖培△강남마케팅 許泰瑋△강서마케팅 朴泓大△안양마케팅 李治國△인천마케팅 韓昌憲△부천마케팅 田允模△강북고객지원 柳志勳△중앙마케팅 金再鉉△북부마케팅 盧致煥△원주마케팅 金大人△강릉마케팅 李成泰△춘천마케팅 朴大雨 (부산마케팅본부) △동부산마케팅 嚴載民△중부산마케팅 具容範△마산마케팅 裵相鎔 (대구마케팅본부) △고객지원 禹炳德△구미마케팅 강임원 (광주마케팅본부) △사업지원 林昊澤△법인영업 朴容滿△동광주마케팅 徐光民△순천마케팅 金熙千△전주마케팅 朴柱信 (대전마케팅본부) △사업지원 宋福憲△마케팅기획 李紀煥△법인영업 朴英秀△고객지원 梁大洙△동대전마케팅 張基暎△서대전마케팅 金泰權△천안마케팅 安炳南△청주마케팅 兪大植 (수도권네트워크본부) △자산운용 李壽榮△강남교환운용1 柳熙善△HLR운용 張基澤△강북교환운용2 金容範 (동부네트워크본부) △사업지원 金瑾洙△자산운용 朴商國 (서부네트워크본부) △사업지원 金英鎭△광주시설 趙亨植△광주교환운용 孫亨宣△대전시설 金陽東△대전교환운용 全石煥
  • [씨줄날줄] 탈북지원 NGO/이기동 논설위원

    국내에서 침례교 선교사로 활동중인 K모씨는 지난 1990년대초 모스크바대 유학중 한국으로 망명, 러시아를 통한 북한유학생 귀순 1호를 기록했다. 수교 직후 밀월을 구가하던 당시의 한·러관계, 국가정보원의 활약 등이 어우러진 대북공작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사건이다. 공작에 가담했던 국정원 관계자들은 지금도 사석에서 당시의 무용담을 이야기한다. K씨의 귀순에 결정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은 그를 돌봐준 한국 선교사. 당시 모스크바 일대에서 한국행을 노리던 탈북자들에게 기독교 선교사들은 최적의 은신처 제공자 겸 후원자였다.K씨의 한국행도 그를 추적하는 북한보위부원들의 협박과 러시아경찰의 신병인도 요청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그를 지켜준 한국 선교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중국에서는 현재 10여개의 한국 비정부기구(NGO)단체들이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위해 활동중인데, 종교단체와 일반 인권단체로 대별된다. 두리하나선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등이 전자에 속하고, 피랍탈북인권연대, 탈북자들이 주축이 된 탈북자동지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은 후자의 경우다. 불교단체로 ‘좋은 벗들’도 활동중이다. 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정부의 무관심. 중국내 탈북자 지원은 물론 북한인권문제 거론 자체를 남북관계 저해요인으로 받아들이는 정부의 냉대가 제일 큰 장애라고 토로한다. 탈북자들의 외국공관 진입에 돈벌이를 노린 브로커 개입 사례가 있음은 이들도 시인한다. 하지만 지원단체 모두를 ‘탈북 장사꾼’으로 매도하는 국내 일각의 분위기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반발한다. 최근 자기들끼리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국제연대도 강화하는 등 활로를 모색중이지만 아직은 자금, 조직 모든 면에서 취약한 게 사실이다. 중국당국이 이들의 활동에 강경대응을 천명한 이유중 하나는 일부 단체들이 미국 인권단체들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기 때문이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북한인권단체 5곳이 미국 민주주의기금(NED)의 자금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인권법 발효로 미국의 돈이 이들에게 본격적으로 흘러들어갈 경우의 파장을 중국당국은 대단히 우려한다. 본국 정부의 무관심과 중국당국의 압박 사이에 중국내 한국 NGO들의 탈북자 지원활동은 중대기로에 처하게 됐다. 이기동 논설위원 yeekd@seoul.co.kr
  • 中 탈북자 정책 급선회?

    “지금까지 중국의 태도와 입장으로 보면 비관적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에 전격 연행된 탈북자 65명의 한국행이 어려울 것이라며 27일 이렇게 말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6일 베이징 외곽에 있는 탈북자들의 집단 은신처를 급습, 한국행을 계획하던 탈북 추정자 65명과 이들을 지원하던 탈북자 지원단체 소속 한국인 2명을 전격 연행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자국내 외국 공관 및 학교에 진입한 탈북자의 경우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때 대부분 한국행에 동의해 왔다. 그러나 공관 진입에 이르지 못한 탈북자는 북한 주민일 뿐 한국 정부와는 무관하다는 게 중국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이들의 처리문제를 가부간에 확인해 준 적이 없었다. 따라서 이들은 북송(北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로, 정부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자유 의사에 따라 처리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함께 연행된 한국인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경우는 새로운 케이스로, 사실관계를 최종 확인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는 현재 탈북자에 대한 중국의 정책이 선회했다고 공식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 장치웨 중국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공관 및 국제학교 탈북자 진입에 우려를 표명하고 원칙을 강조한 것도 탈북자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2000년 이후 중국이 견지해온 태도와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시각이다. 또 중국 당국은 지난 4년간 탈북 브로커 등에 대한 단속과 함께 NGO에도 중국 국내법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해달라는 요청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먼저 나서서 단속을 벌여 탈북자를 색출해낸 경우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개되지 않았을 뿐, 예전에도 있지 않았나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도리어 미국의 북한인권법 발효를 계기로 용기를 얻은 NGO의 행동이 과감해지면서 이런 상황이 야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를 역으로 보면 중국 정부가 이번 사례를 시범 케이스로 삼으려 했다는 관측도 설득력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일을 계기로 브로커나 NGO들이 다시 소규모 전략으로 되돌아갈 여지도 많아 보인다. 정부는 ‘중국은 여전히 중앙 통제가 가능한 사회주의 국가로 우리 NGO가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사설] 中 탈북자 강경대책 우려한다

    탈북자문제에 있어 조용한 처리원칙을 고수해오던 중국이 강경방침을 천명하고 나선 것은 심히 우려스러운 사태진전이다. 중국당국은 26일 베이징시 외곽의 탈북자 은신처를 급습해 탈북자 65명과 한국인 비정부기구(NGO)회원 2명을 전격 체포했다. 같은 날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탈북자들의 외교공관이나 학교진입을 조직적으로 돕는 알선 조직을 엄벌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최근 탈북자들의 베이징 주재 외국공관 진입 러시가 이어지면서 중국당국이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우려는 줄곧 제기돼 왔다. 지난달 말 44명이 캐나다대사관으로 진입했고, 이번 달에도 20명이 한국대사관,29명은 베이징한국국제학교로 들어가 한국행을 요구중이다. 이같은 추세는 중국내 탈북자들 사이에 외국공관에만 들어가면 한국행이 보장된다는 기대심리가 크게 높아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당국은 이번 달 미국의 북한인권법 발효에 따라, 중국으로의 대량탈북사태 발생 가능성 등 자국에 미칠 파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법안에 따라 매년 2000만달러가 탈북지원 NGO들에 지원될 경우, 대량탈북의 촉매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법안에서 탈북자들이 유엔 난민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한 것도 중국으로서는 껄끄러운 부분일 것이다. 중국당국이 여전히 인도주의 원칙에 따른 탈북자 처리원칙을 강조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외국공관 진입러시가 계속될 경우, 사정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일단 연행된 탈북자들이 강제 북송당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외교노력을 다해야 한다. 아울러 중국내 NGO들과 ‘탈북 브로커’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활동이 중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도 마련해 나가야 한다.
  • 中, 연행한 탈북자 65명 한국으로 안보낼듯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당국이 탈북자 및 지원세력 검거에 본격적으로 착수,‘조용한 외교’에서 강경대응으로 탈북자 정책의 전면 선회를 시작했다. 중국 공안은 26일 새벽 4시쯤 베이징 외각 퉁저우(通州)구 융순(永順)진의 아파트 2곳을 급습, 탈북자 65명과 한국인 밀입출국 알선자 수명을 체포했다고 관영 신화사가 신징바오(新京報)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신화사는 중국 공안이 10세 안팎의 어린이부터 70대 노인까지 탈북자 65명을 검거했으며 호송차와 진압장비 등 충분한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연행된 탈북자와 한국인 등은 현재 퉁저우구 공안국에 체포돼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사관측은 27일 “연행된 한국인 2명의 선처와 검거된 탈북자들의 인도적 해결을 중국당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공관 진입에 실패한 탈북자는 북한 주민일 뿐 한국 정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어 65명 탈북자들의 한국행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자국내 외국공관 및 학교에 진입한 탈북자의 경우 한국행에 동의해 왔지만 그 외의 경우 어떻게 처리됐는지의 확인 자체도 거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탈북자·지원세력 검거는 26일 장치웨(章啓月) 외교부 대변인이 밝힌 ‘탈북자 지원·배후세력 엄단’ 방침의 첫 사례로 향후 대대적인 탈북자·배후세력 검거 선풍의 신호탄인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당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북한 인권법 통과 이후 중국 내부에서 벌어졌던 강온 논쟁이 끝나 강경기조로 가닥이 잡혔음을 의미한다. 한국 대사관의 관계자는 “수개월 전부터 중국공안들은 탈북자 지원단체들의 움직임을 ‘손금 보듯’ 파악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입장이 정리된 만큼 앞으로 탈북 관련자들의 검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으로선 탈북자 문제 자체가 남북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고 국제사회에서 인권침해의 비난 우려를 안고 있는 ‘뜨거운 감자’에 해당된다. 때문에 이번 조치로 기존의 조용한 외교가 아닌, 탈북자 지원 세력의 발본색원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중국당국의 태도변화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주목하는 탈북자 지원단체는 한국의 민간단체와 탈북자 출신, 조선족 등 3그룹이다. 탈북자를 지원하는 국내 NGO는 대략 20여개 단체이고 탈북 귀순자 브로커는 200∼300명 선으로 추정된다. 한국 국적까지 취득한 탈북자 브로커들은 1000만원 안팎의 사례비를 받고 중국내 탈북자들의 외국 공관 진입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포로 등 ‘거물급’의 경우 엄청난 고액의 사례비를 챙길 수 있어 국내 NGO 단체와 연계,‘기획 탈북’을 주도하고 있다는 첩보도 있다. 중국내 조선족 브로커들 역시 중국 국적의 이점을 살려 떠도는 탈북자들에게 접근,‘탈북자 장사’로 점점 조직화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들 브로커들이 체포될 경우 국적과 상관없이 중국 형법 제318조(밀출입국 지원)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지난 3년간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돕다 체포된 한국인은 모두 46명이며 이중 6명은 아직도 구금돼 있다. oilman@seoul.co.kr
  • 탈북자 29명 베이징 한국학교 진입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미국의 북한 인권법안 통과 및 발효 이후 탈북자 규모가 대형화되고 탈북 루트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22일 오전 탈북자로 보이는 29명이 베이징(北京) 외각의 한국 국제학교에 진입, 보호를 요청했다. 여성 23명, 남성 6명에 7세와 8세의 아이가 각각 1명씩 포함된 이들은 이날 창핑(昌平)구에 있는 한국 국제학교 후문 부근에 대기하고 있다 곧바로 교내로 진입했다. 학교측은 탈북자 보호시설이 있는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총영사관) 건물로 인계할 방침 아래 총영사관에 이들의 진입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앞서 미국 상원의 북한 인권법 통과 직후인 지난달 29일 단일 규모로 최대인 탈북자 44명이 주중 캐나다 대사관에 들어가 보호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24명이 베이징의 일본인 학교에 진입하는 등 두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17명이 대규모로 서울행을 감행했다. 많아야 10명 미만이 집단으로 탈북을 시도했던 전례에 비춰 대형화 추세는 뚜렷하다. 기존의 탈북자 진입통로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자 과거 한국 총영사관 중심에서 한국 국제학교, 일본인 학교, 캐나다 대사관 등으로 탈북자 루트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중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북한 인권법 발효로 탈북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국제적 관심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 NGO(시민단체)나 지원단체들이 ‘기획 탈북’에 더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 중국 소식통은 “탈북자의 한국행을 묵인해 왔던 중국 당국은 최고 3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국 내 탈북자들이 북한 인권법안 통과에 고무, 한국행 러시가 벌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상하이 미국 국제학교에 진입한 일부 탈북자들의 ‘신병인도’를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oilman@seoul.co.kr
  • 英 NGO여성 이라크서 피랍

    이라크에서 수십년간 국제구호단체 활동을 해온 여성이 납치됐다. 세계 72개국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 케어인터내셔널은 19일(현지시간) 이라크 지부장인 마거릿 하산(52)이 이날 출근 도중 납치됐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태생인 하산의 납치에 영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일제히 납치를 비난하고 나섰다. 케어인터내셔널은 하산의 납치로 인해 이라크 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케어인터내셔널은 19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내에서 긴급구조, 의료 지원, 식수 확보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해온 유일한 비정부기구다. 바그다드 사무소에 3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케어인터내셔널의 납치 발표에 이어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TV는 하산의 신분증과 하산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방에 감금된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방영했다. 납치 동기나 납치단체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산은 12년간 케어인터내셔널 이라크 지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그가 이라크에 머문 기간은 30여년으로 이라크인과 결혼, 영국과 이라크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오랜 활동으로 중동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AP통신이 평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유엔본부를 방문, 이라크의 인도주의적 참상에 대해 안전보장이사회와 유엔 기구에 보고한 바 있다. 영국의 방송과 신문들은 하산의 납치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하는 등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자국민인 케네스 비글리가 납치돼 3주간 감금된 뒤 지난달 말 참수됐기 때문이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하산을 “이라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그의 납치는)우리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비정부기구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여성 2명이 납치됐다 석방된 적이 있다. 그동안 외국 여성을 납치한 이라크 저항조직들은 인질을 석방해 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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