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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명 중 1명은 저녁 굶어”…민심 악화에 불안 떠는 쿠바

    “4명 중 1명은 저녁 굶어”…민심 악화에 불안 떠는 쿠바

    미국의 경제 제재로 극심한 생활난을 겪고 있는 쿠바에서 주민 4명 중 1명이 저녁을 굶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민의 반정부 시위와 불만 표출이 거세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가 입수해 5일(현지시간) 보도한 쿠바갈등관측소(OCC)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쿠바 전역에서 1133건의 시위와 정권에 대한 불만 표출이 발생했다. 이는 거리 집회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비판 및 당국 고발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OCC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구 쿠바인권재단(FHRC)의 지원을 받는 비정부기구(NGO)다. OCC는 식량 부족과 인플레이션 등의 여파로 쿠바인 4명 중 1명은 저녁을 먹지 못하고 잠자리에 든다고 전했다. 체제에 대한 저항이 305건으로 전체 불만 표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26.9%)을 차지했다. OCC는 미국의 군사적 행동 가능성에 대한 쿠바 정권의 두려움이 고조되면서 4월 한 달간 정치적 탄압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임의 체포와 심문 등 176건의 탄압 사례가 있었다. 치안과 폭력 사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경우가 18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강력범죄로 인한 사망이 41건, 강도 사건이 21건 발생하는 등 치안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전과 단수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표출도 153건에 달했으며 식량과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는 사례는 130건을 기록했다.
  • ‘아프리카의 세브란스’ MCM 세우고 의대까지… “무조건 퍼주기? 희생을 나누어서 가능했어요”[월요인터뷰]

    ‘아프리카의 세브란스’ MCM 세우고 의대까지… “무조건 퍼주기? 희생을 나누어서 가능했어요”[월요인터뷰]

    ‘아프리카 최고 수준’ 명성기독병원 “무조건 퍼주는 게 능사 아니야”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구축6·25 참전용사·극빈자는 무료첫 비영리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DJ 부탁 계기로 설립 산파 역할1000명 교인·전문가 수감자 교육“범죄자 변화, 기독교 접근 효과 입증”‘홀사모’ 울타리 되고 위기의 교민 지원목사 남편과 사별한 사모들 챙겨작년 미사일 쏟아지던 예루살렘서교회 네트워크 활용 교민 탈출 도와종교의 역할에 대하여“서로 공통분모 찾는 여유 필요양극화 해결 위한 첫걸음 될 것”출산 장려·미혼모 지원 활동도우리는 평생 달의 한 면만 보고 산다. 다른 면이 없는 건 아니다.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이면의 모습까지 합쳐져야 달은 비로소 온전한 모습이 된다. 이제부터 전하려는 ‘사람 김삼환’ 이야기도 비슷하다. 우린 오랜 시간 동안 ‘목사 김삼환’만 봐왔다.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사람의 모습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건 최근 출간된 ‘작은 파도가 물결이 되어’(은파기념사업회 지음, 현암사)란 책이다. 김삼환(81) 명성교회 원로목사의 아호 은파(恩波·은혜의 파도)를 모티프로 삼은 일종의 평전이다. 책이 전한 문자의 향기도 인상적이었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어렵게 인터뷰가 성사됐고, 그의 입을 통해 지난한 삶을 건너온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는 국내 최대 교회 중 하나다. 교인이 10만명에 가깝다. 한국 최대라는 건 곧 세계적으로도 그렇다는 것과 의미가 같다. 1980년 설립된 명성교회가 채 50년도 되기 전에 초대형 교회로 성장한 배경엔 김 목사가 있다. 그는 현재 담임목사가 아닌 원로목사로서 2선에 물러나 있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의 인터뷰는 지난달 하순 명성교회에서 진행됐다. ●일어설 힘을 주는 ‘참도움’ “무조건 퍼주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당장 필요하다고 돈을 주는 것보다 일어설 힘을 주고 방책을 알려주는 게 ‘참도움’이지요.” 명성교회가 2004년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명성기독병원(MCM)은 단순한 자선 병원이 아니다. 140년 전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 의료와 교육의 씨앗을 뿌렸듯, 그 은혜를 에티오피아에 돌려주겠다는 뜻에서 출발했다. 6·25전쟁 당시 군인 6000명을 보내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의 마음도 담았다. MCM은 처음부터 영리 병원으로 운영됐다. 극빈자와 6·25 참전용사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진료비를 받았다. 이 결정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중국을 비롯해 막강한 자본을 앞세운 서구의 비정부기구(NGO)들이 앞다퉈 에티오피아에 병원을 세웠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구 의료진은 자원봉사 형태로 근무하다 떠나갔고, 그들이 세운 병원은 모두 문을 닫았다. 의연하게 남은 건 MCM 하나였다. 김 목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140여년 전 미국 선교사 호러스 알렌이 우리나라에 광혜원(현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해 사람들을 치료하고 의료진을 양성한 것처럼, 단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병을 고쳐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에티오피아에 지속 가능한 병원을 세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습니다.” 그 목표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 ‘아프리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MCM의 현주소다. ●명성의과대학(MMC) 설립 김 목사의 또 다른 목표는 의과대학 설립이었다. 에티오피아에 의대가 없던 건 아니었다. 졸업한 뒤 의료 인력 대부분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게 문제였다. 이 고질적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2년 명성의과대학(MMC)이 첫발을 뗐다. “아프리카 최고의 병원이 있고, 최고의 의대가 있으니 이제 고급 의료 인력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일만은 막을 수 있게 됐어요.” 201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MMC는 현재 연세대·한양대 등 국내 대학병원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 인재를 꾸준히 길러내고 있다. 김 목사는 MCM과 MMC를 에티오피아인들 손에 완전히 넘길 시점을 “2040년”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돈을 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희생을 나누지는 못해요. 명성교회가 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예전 우리나라를 일으킨 선교사들처럼 희생을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경기 여주시에 자리 잡은 소망교도소는 한국 최초의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재단법인 아가페가 2010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김 목사가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탁을 받은 게 계기가 되어 산파역을 담당했다. 소망교도소는 일반 교도소와 달리 1000명 이상의 교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감자 각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김 목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확대를 촉구한다. “범죄자들을 변화시키는 데 기독교적 접근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게 입증됐어요. 민영교도소 확대, 민영 여성 교도소 신설 등을 국가와 사회가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할 때입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있어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통일교·신천지, 교회와 한자리 안 돼”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이 질문에 김 목사는 미간을 좁히며 말했다. “성경 말씀과 기독교의 본질을 넘지 않는 한 교회가 과격해지는 건 삼가야 합니다. 부부간에도 다툼이 있지 않습니까. 서로 공통분모를 찾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서로에게 돌을 던지지도 말아야지요. 특히 목회자들은 종교 지도자의 언어로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종교 집단을 둘러싼 수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호했다. 말은 짧았지만 무게는 묵직했다. “통일교와 신천지는 교회가 아닙니다. 이들과 교회를 한자리에 세워선 안 됩니다.” ●홀로 남겨진 사모들을 위한 울타리 “하나님 나라에 낙오자가 없어야 한다”는 신념은 은파장학회와 복지재단으로도 이어졌다. 그가 주목한 또 다른 사각지대가 있었다. 바로 목사로 일하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아내, 이른바 ‘홀사모’들이다. ‘사모’는 겉으로는 모두 잘 먹고 잘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남편이 세상을 뜨는 순간 상황은 급변한다. 살던 사택을 비워야 하고, 홀로 생계를 꾸려야 한다. 평생 목회자의 아내로만 살아온 탓에 세상 물정에 어두울 수밖에 없다. 홀사모들은 이제 서로서로 울타리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한 홀사모는 말했다. “눈물 달고 살 때,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옆집에 가면 얘기가 다 되는 거예요. 이 자체가 울타리인데, 이게 진짜 귀한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미사일이 날아드는 예루살렘에서 책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다. 이란의 미사일이 예루살렘 하늘로 날아들었다. 아이언 돔(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예루살렘 상공을 방어하고 있다지만, 미사일 하나라도 뚫리면 생지옥이 펼쳐진다. 당시 김 목사도 그 자리에 있었다. “한국전쟁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다. 돈 좀 있다는 이들은 수억원짜리 개인 전세기로 가족 몇 명만 챙겨 탈출했다. 김 목사는 달랐다. 현지 교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버스를 수배한 뒤 한국 교민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빠져나왔다. 탄도미사일과 요격미사일이 굉음을 내며 맞부딪치는 그 순간에도 그의 시선은 자신이 아닌 곁에 있는 이들을 향해 있었다. 국내에는 ‘교민들이 무사히 대피했다’는 결과만 전해졌을 뿐, 그 과정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달의 이면이 살짝 드러난 셈이다. ●고난을 ‘삶의 나침반’으로 김 목사는 사실 무너질 이유가 누구보다 많은 사람이다. 태어나기도 전에 두 누이를 잃었고, 폐병으로 죽음 바로 앞까지 갔다 왔다. 곡괭이에 눈을 찔려 안구가 탈구되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첫 아이를 먼저 보내는 참척(慘慽)의 아픔이야 더 말할 게 없다. 하지만 고통은 그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낮은 곳을 향해 걸어가게 만드는 나침반이 됐다. “병에 걸렸다고 인생을 놓아버릴 수는 없지요. 하나님이 주신 목숨이니 하나님 뜻대로 하실 거라 믿고, 그저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인 거지요.” 그의 삶은 낮은 곳을 본능적으로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용산참사, 근로정신대 등 사회·정치적 비탄의 자리에 그는 언제나 함께했다. 꼬박 20년 간 남모르게 이어온 출산 장려 지원, 수백명의 미혼모에게 출산 비용과 산후조리 비용을 대주는 일도 이제야 조금씩 알려졌다. 인터뷰는 끝났다. 끝내 묻지 못한 게 있다. 그의 사랑 이야기다. 책에도 ‘아내’의 이야기는 나오지만, ‘목사님 사모’로서의 이야기가 전부다. 둘만의 이야기는 언젠가 ‘아내’의 입을 통해 듣기로 한다. 달의 이면은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다.
  • BBQ, 아프리카 누적 기부액 26억 돌파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와 가맹점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전달한 누적 기부금이 26억원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BBQ는 2018년부터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 NGO 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에만 2억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BBQ 아프리카 어린이 자립 계몽 사업인 BBQ 치킨 농장&자립 캠프, 교육 개발 개선 사업으로 중학교 건축, 식수 개발 개선 사업으로 우물 건립 등을 진행했다.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노레텟 초등학교와 노레텟 중학교에 BBQ 치킨 농장&자립 캠프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건조 및 반건조 지역 환경에 따라 불안정한 목축 생활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지역이다. BBQ는 캠프를 통해 최신 농축산업 기술을 전파하고, 닭을 키우는 실증 체험 농장을 통해 계란과 닭고기 판매로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BBQ는 아프리카 지역 중 물 공급이 부족한 취약 지역의 우물 건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과 패밀리, 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아프리카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노트북은 사치품?… 취약층 덮친 ‘칩플레이션’

    노트북은 사치품?… 취약층 덮친 ‘칩플레이션’

    반도체 수요 급증에 메모리값 급등삼성·LG 노트북 33~42%나 올라양육시설 청소년·자립준비청년 등 IT 기기 후원 ‘뚝’… 교육·취업 우려 중고 기기 기부도 20~30%로 줄어“PC·스마트폰 ‘렌털 시대’ 올 수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 기기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른바 ‘칩플레이션(반도체 인플레이션)’ 여파가 일반 소비자 부담은 물론,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육·취업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동보호시설 관계자는 8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나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노트북 등 정보통신(IT) 기기는 필수”라며 “하지만 가격이 워낙 올라 후원도 줄었고, 후원자들에게 별도로 요청을 해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곳 청년들의 경우 온라인 학업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행정·금융·취업 절차에서 더욱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된다는 의미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에 컴퓨터 소비자물가지수는 95.42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5.1%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 북6 프로(35.6㎝)’는 341만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북5 프로’(255만 8000원)와 비교해 약 33.3% 인상됐다. LG전자의 ‘그램 프로 AI 2026(40.6㎝)’은 38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전작(269만원) 대비 가격이 41.6% 올랐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AI 열풍이다.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반도체 기업들은 일반 D램 생산 라인을 HBM 생산 라인 등으로 전환했다. 이에 일반 D램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다. 여기에 AI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저장하는 ‘추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저장용 메모리인 낸드 수요도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1.50달러로, 전월(9.30달러) 대비 23.66%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 PC용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5~110%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쳬 트렌드 포스는 노트북의 수익성 악화로 올해 전세계 노트북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5.4% 감소한 약 1억 7300만대로 예측했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경우 10.1%까지 줄어들 것으로 봤다. 이에 IT 기기 판매 사이트에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댓글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스마트폰 ‘갤럭시 S26’도 국내 기준으로 전작 대비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등 IT 기기 전분야로 가격 인상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가장 타격이 큰 건 취약계층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의 한 협력시설은 “원래도 IT 기기는 단가가 높아 후원이 많이 들어오는 물품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후원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단체가 IT 기기 후원을 요청해도, 후원자들이 가격 부담이 적은 생활용품이나 생필품 위주로 대체 지원한다는 것이다. 중고 IT 기기를 기부받아 다시 제조한 뒤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비영리IT지원센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센터 관계자는 “과거 10년간 매년 100대 안팎의 기기를 꾸준히 기부받았다면, 지난해 말에는 20~30대 수준에 그쳤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물가가 올라 같은 금액으로 후원할 수 있는 IT 기기 수가 줄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가 늘었다고 했다. 이런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해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미래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해 PC와 스마트폰을 전월세처럼 빌려 쓰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관악구, 자립준비청년에 면접 정장 세트 지원

    관악구, 자립준비청년에 면접 정장 세트 지원

    서울 관악구가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글로벌쉐어와 함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면접 복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녀 각 4명씩 자립준비청년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는 대상자 모집과 연계를 맡았고, 글로벌쉐어의 협업으로 인당 56만 7000만원 상당의 면접 복장 구매비를 전액 지원했다. 특히 기성품을 일괄 배부하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정장 상·하의를 포함해 셔츠, 구두, 벨트 등 본인에게 필요한 품목을 자유롭게 구성했다. 관악구와 글로벌쉐어 직원이 총 3차례 현장에 동행해 구매를 도왔다. 관악구는 청년들이 취업 면접이나 경조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악구에 사는 자립준비청년이 138명(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만큼, 생활가전구매비 100만원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본인의 취향을 반영한 복장을 지원받아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라는 거친 파도를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신성통상 탑텐, 베트남·우크라 등 15개국에 의류 143만점 기부

    신성통상 탑텐, 베트남·우크라 등 15개국에 의류 143만점 기부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지난해 굿네이버스, 지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시리아, 우크라이나 등 15개국 취약계층에 총 142만 9118점의 의류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4123종에 달하는 다양한 성인복과 아동복을 계절과 수혜자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 기관별로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11만 8568점,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31만 550점이 전달됐다. 소비자가 기준으로는 약 466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베트남 푸토우성에선 29개 마을 2702가구, 총 1만 2420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맞는 의류를 전달해 실질적 생활 개선에 기여했다. 푸토우성은 올해 행정구역 통합으로 새롭게 형성된 지역으로, 시내 중심부와 떨어진 산악·계곡 지형에 소수민족이 다수 거주한다. 지역 내 시장이 없고, 도로 환경도 불편해 생활 필수품 구매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다. 특히 산악지형 특성상 겨울철 체감온도가 10°C 이하로 떨어지지만, 방한 의류 확보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푸토우성 현지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농업 수입이 거의 없어 아이들 겨울옷은 늘 후순위였고, 때로는 옷이 없어 등교하지 못하기도 했다”며 “탑텐의 이번 방한 의류 지원으로 아이들이 처음으로 새 코트를 갖게 됐고, 겨울에도 꾸준히 등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탑텐의 기부 활동은 단순히 의류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취약계층의 실질적 생활 개선과 존엄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탑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강화와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포토] 가자지구 깜짝 방문, 팔레스타인 소녀 안아주는 안젤리나 졸리

    [포토] 가자지구 깜짝 방문, 팔레스타인 소녀 안아주는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앤젤리나 졸리가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를 깜짝 방문했다. 졸리는 이날 라파 검문소 이집트 측을 방문해 적신월사 관계자, 인도적 지원 물자를 운반하는 운전사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졸리는 이집트로 이송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 물자 전달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졸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 대사이자 전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표다. 이스라엘은 전날 수십 개 인도주의 구호단체의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접근을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효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구호단체 직원은 개인정보를 의무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올해 1월1일부터 자격이 정지되고, 60일 내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규정을 지키지 못한 단체는 옥스팜, 국제구조위원회(IRC), 액션에이드, 국경 없는 의사회(MSF), 노르웨이난민위원회 등 37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은 이날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와 서안에서 유엔, 비정부기구(NGO)의 지속 운영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아랍·이슬람 8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악화하는 인도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 10년 만에 스크린 돌아온 톱스타 배우의 복귀작…북한 소재로 독특한 이야기 풀어낸 ‘한국 영화’

    10년 만에 스크린 돌아온 톱스타 배우의 복귀작…북한 소재로 독특한 이야기 풀어낸 ‘한국 영화’

    북한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악단을 조직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 ‘신의악단’이 개봉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작품을 통해 배우 박시후가 10여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영화 ‘신의악단’은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대북 제재로 국제원조가 막힌 북한에서 보위부 소속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창설하는 독특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연 배우로는 박시후, 정진운이 참여했다. 박시후는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북한 보위부 소좌 박교순 역을 맡았고, 정진운은 악단을 감시하는 보위부 대위 김태성을 연기했다. 그 외에도 태항호, 고혜진, 윤제문 등 개성파 배우들이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배우들은 극 중에서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신의악단으로 합류하지만,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을 위해 이들은 수개월간 악기를 연습하고 합창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극본은 12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김황성 작가가 집필했다. 연출은 전작 ‘아빠는 딸’로 따듯한 가족애와 소통을 그려내며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김형협 감독이 맡았다. 앞서 김 감독은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생각되는 북한에 가짜 찬양단이 조직되는 게 아이러니”라며 “궁극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했던 건 인간의 본질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영화 메인 예고편은 “2억 달러입니다”는 대사로 시작하며, 국제 NGO 지원금을 받기 위해 국제기독교연맹 감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짜 부흥회를 열어야 하는 황당한 미션이 예고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몽골과 헝가리의 광활한 설원을 가로지르는 장면은 영화의 대형 스케일을 실감케 하고, 작중 인물들이 맞닥뜨릴 험난한 여정을 암시한다. “흉내 가지고선 안 돼. 진짜처럼 하라”는 상부의 압박 속에서 가짜 악단을 이끌게 된 박교순과 “반동 분자가 여기 있다”며 예리하게 감시하는 김태성의 팽팽한 대립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후 “모든 것이 가짜였지만”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된 가짜 연주가 점차 진심 어린 연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은데”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연주 장면은 감동을 자아내고, “그들의 진심은 세상을 울렸다”는 마지막 문구가 여운을 완성한다. 한편 작품에서 주연 역할을 맡은 박시후는 10여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그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2012), ‘향기’(2014) 등에 출연한 뒤 ‘사랑후애’(2016)를 마지막으로 스크린 연기를 멈췄다. 특히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2020) 이후 드라마 작품 활동도 없었던 만큼, 박시후가 연기 공백기를 극복하고 좋은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과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린다.
  • 월드비전, 영원무역그룹에 누적 기부 1억 달러 초과 감사패 전달

    월드비전, 영원무역그룹에 누적 기부 1억 달러 초과 감사패 전달

    30여 년 글로벌 협력 성과 기려…전 세계 취약 아동·재난 피해 이웃 지원 공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30년 동안 협력해 온 영원무역그룹(회장 성기학)에 누적 기부금 1억 달러 초과 달성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증정식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원무역그룹 종무식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특임고문 한비야 교수가 참석해 성기학 회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월드비전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과 영원무역그룹은 1993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지의 긴급구호 현장과 취약 지역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대규모 재난 발생 시마다 의류·담요 등 긴급구호 물품을 매년 아낌없이 지원해 왔으며, 현금 지원을 통한 난민·재난 피해민 생계 회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이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20여 개국에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수백만 명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왔다. 실제로 영원무역그룹은 아이티 대지진(2010), 일본 대지진(2011), 우크라이나 난민 위기(2022), 방글라데시 대홍수(2024) 등 주요 국제 재난 발생 시마다 월드비전 긴급구호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한 영원무역그룹 계열사인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사회기여프로젝트 에디션(EDITION) 캠페인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식수·식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6개국 이상에서 식수시설 설치와 태양열 펌프 구축, 식량 배분 사업이 진행됐으며, 누적 20만 명 이상의 주민과 난민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월드비전은 영원무역그룹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부터 식수·식량, 생계 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의류 지원은 혹한·혹서 지역 취약계층의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식수·식량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은 “이 자리를 빌려 지난 30년 동안 월드비전이 보여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능력 그리고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특임고문 한비야 교수는 “영원무역그룹의 누적 1억 달러 기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그 마음과 손길이 고스란히 현장에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장기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통합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LPGA, 사회복지시설 3곳에 온정

    KLPGA, 사회복지시설 3곳에 온정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5월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선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2250만원을 여성 및 소아 관련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LPGA와 E1은 당시 대회에서 약 3억원의 자선기금을 함께 마련했고 KLPGA는 이 가운데 2250만원의 잔여 기금과 물품을 사회복지시설 세 곳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월 KLPGA와 E1은 자선기금 중 2억 5000만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네이버 해피빈에 전달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과 한부모·미혼모 가정 및 청소년을 지원한 바 있다. 자선기금은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춰 지원됐다고 KLPGA는 밝혔다. 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정을 지원하는 ‘창신 모자원’과 여성 노인 양로시설 ‘성녀 루이제의 집’에는 약 650여만원의 후원금과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중증 질환을 보유한 소아의 단기 돌봄의료 시설인 ‘서울대 어린이병원 도토리 하우스’에는 의료 시설 특성상 75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이번 자선기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KLPGA, 여성 및 소아관련 사회복지시설 3곳에 2250만원 전달

    KLPGA, 여성 및 소아관련 사회복지시설 3곳에 2250만원 전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5월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선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2250만원을 여성 및 소아 관련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LPGA와 E1은 당시 대회에서 약 3억 원의 자선기금을 함께 마련했고 KLPGA는 이 기금 중 2250만원의 잔여 기금과 물품을 3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월 KLPGA와 E1은 자선기금 중 2억 5000만 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네이버 해피빈에 전달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과 한부모·미혼모 가정 및 청소년을 지원한 바 있다. 자선기금은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춰 지원됐다. 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정을 지원하는 ‘창신 모자원’과 여성 노인 양로시설인 ‘성녀 루이제의 집’에는 약 650여만 원의 후원금과 1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중증 질환을 보유한 소아의 단기 돌봄의료 시설인 ‘서울대 어린이병원 도토리 하우스’에는 의료 시설 특성상 75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이번 자선기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락앤락, 연말 맞아 한부모 가족·베트남 수재민에 생활용품 기부

    락앤락, 연말 맞아 한부모 가족·베트남 수재민에 생활용품 기부

    락앤락이 연말을 맞아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해 NGO 단체 지파운데이션에 생활용품 1000여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락앤락이 국내외에서 전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부 물품은 전기보온밥솥, 미니가습기, 텀블러 등이며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 조직을 운영하며 남성 피해자들을 강제 노동으로 몰아넣은 혐의를 받는 한국인 3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을 넘나들며 수개월간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 5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공안국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3명을 다낭의 한 은신처에서 체포해 4일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한국인 3명은 모두 20대 중반의 남성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바벳 복합단지’에서 조직 운영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수년간 사이버 범죄 조직이 집중적으로 활동해온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 일대를 근거지로 삼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로 실제 여성과 유사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남성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온라인에서 남성 피해자들과 연애 감정을 형성하며 신뢰를 쌓는 치밀한 ‘러브 트랩’(Love Trap)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비 전액 지원” 미끼… 캄보디아로 이동 후 감금·강제 노동 가짜 여성 캐릭터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모든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며 베트남 또는 태국행 여행을 제안했다. 감정적으로 깊이 빠진 피해자들은 이 제안을 쉽게 받아들였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밀입국시켰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순간, 모든 사기 행각의 실체가 드러났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여권을 강제로 빼앗기고 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온라인 사기 합숙 시설에 감금되었다. 피해자들은 대규모 온라인 사기에 투입되어 대본을 외우고 사기 문구를 암기하도록 강요받았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정부와 국제 비정부기구(NGO)들이 지속해 경고해 온 ‘사이버 노예 노동’ 형태와 같은 방식이다. 우리나라 수사기관은 이들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단 4개월 만에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당의 금전을 불법 취득한 것으로 추산한다. 3개국 넘나들며 도주… 다낭 호텔서 체포 올해 들어 캄보디아 정부가 사기 단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3명의 용의자는 캄보디아·태국·베트남을 오가며 도피 행각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중순, 베트남 당국은 한국 경찰로부터 이들 3명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과 함께 다낭에 잠입해 있을 가능성을 통보받았다. 베트남 출입국관리국은 추적 끝에 이들이 다낭 안하이 지역의 한 소형 호텔에 은신 중임을 확인했다. 10월 28일 밤, 현지 경찰과 기동대는 호텔 주변을 포위해 기습 작전에 나섰으며, 용의자들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다낭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12월 4일 한국 당국에 공식 인계했으며, 이들은 당일 밤 한국으로 송환됐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은 이들에 대해 사기, 조직범죄, 인신매매 및 감금, 강제 노동 강요 등 중대 범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형량은 적용되는 혐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당국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여기는 동남아]

    ‘로맨스 스캠’ 한국인 일당, 베트남서 검거…‘사이버 노예’ 강요 혐의 [여기는 동남아]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 조직을 운영하며 남성 피해자들을 강제 노동으로 몰아넣은 혐의를 받는 한국인 3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을 넘나들며 수개월간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 5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공안국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3명을 다낭의 한 은신처에서 체포해 4일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한국인 3명은 모두 20대 중반의 남성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바벳 복합단지’에서 조직 운영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수년간 사이버 범죄 조직이 집중적으로 활동해온 캄보디아,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 일대를 근거지로 삼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로 실제 여성과 유사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남성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온라인에서 남성 피해자들과 연애 감정을 형성하며 신뢰를 쌓는 치밀한 ‘러브 트랩’(Love Trap)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비 전액 지원” 미끼… 캄보디아로 이동 후 감금·강제 노동 가짜 여성 캐릭터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모든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며 베트남 또는 태국행 여행을 제안했다. 감정적으로 깊이 빠진 피해자들은 이 제안을 쉽게 받아들였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밀입국시켰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순간, 모든 사기 행각의 실체가 드러났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여권을 강제로 빼앗기고 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온라인 사기 합숙 시설에 감금되었다. 피해자들은 대규모 온라인 사기에 투입되어 대본을 외우고 사기 문구를 암기하도록 강요받았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정부와 국제 비정부기구(NGO)들이 지속해 경고해 온 ‘사이버 노예 노동’ 형태와 같은 방식이다. 우리나라 수사기관은 이들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단 4개월 만에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당의 금전을 불법 취득한 것으로 추산한다. 3개국 넘나들며 도주… 다낭 호텔서 체포 올해 들어 캄보디아 정부가 사기 단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3명의 용의자는 캄보디아·태국·베트남을 오가며 도피 행각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중순, 베트남 당국은 한국 경찰로부터 이들 3명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과 함께 다낭에 잠입해 있을 가능성을 통보받았다. 베트남 출입국관리국은 추적 끝에 이들이 다낭 안하이 지역의 한 소형 호텔에 은신 중임을 확인했다. 10월 28일 밤, 현지 경찰과 기동대는 호텔 주변을 포위해 기습 작전에 나섰으며, 용의자들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다낭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12월 4일 한국 당국에 공식 인계했으며, 이들은 당일 밤 한국으로 송환됐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은 이들에 대해 사기, 조직범죄, 인신매매 및 감금, 강제 노동 강요 등 중대 범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형량은 적용되는 혐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당국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참전국 보은 ODA, 중남미 유일 참전국 콜롬비아까지 넓혀야

    이제영 경기도의원, 참전국 보은 ODA, 중남미 유일 참전국 콜롬비아까지 넓혀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내년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예우 확대’를 제시하며, 지원 대상국을 기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중남미 콜롬비아까지 넓힐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24일 진행된 ‘2026년도 국제협력국 예산안 심사’를 주재하며, 단순히 예산만 지원하는 관행적 ODA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실용적 보훈 외교’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이 위원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 예산(1억 7천만 원 예정)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영웅들에 대한 보답은 국경과 대륙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사업부터는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인 콜롬비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경기도 차원의 보훈 책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민간 전문 NGO와의 연계’를 제시했다. 그는 “비전케어(Vision Care) 등 전문 의료 봉사 단체들은 이미 자비와 회비를 들여 수천 명을 진료하며 현지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라며 “경기도가 이러한 전문성 있는 단체나 ‘한국전 참전 용사회’ 등과 협력한다면 예산 대비 훨씬 큰 정책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는 관 주도의 일방적 사업 집행보다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보은(報恩) 효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이 위원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심사 후반부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무분별한 확장 계획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GBC 신규 설치 및 확장 계획에 대해 “지금은 거점을 늘릴 때가 아니라, 기존 센터들이 제대로 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지 냉철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그는 “성과 분석 없는 양적 팽창은 예산 낭비로 직결된다”라며 “신규 확장을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 운영 중인 GBC의 내실을 다지는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질타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일몰시키고 조직을 효율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예산 심사를 계기로 국제협력국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사업 전반을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 효성, 17년 넘게 헌혈·장애아동 지원 팔걷어[희망·행복 주는 기업]

    효성, 17년 넘게 헌혈·장애아동 지원 팔걷어[희망·행복 주는 기업]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의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지지 덕분에 사업을 영위한다’는 나눔 철학 아래,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17년 이상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원 순환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효성 등 4개 회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기탁했으며, 이 성금은 올해 6·25 참전용사 주거 안정 지원과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등 특화된 사업에 사용됐다. 또 2018년부터 국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 지원 등 해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서울 마포구 본사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 2008년부터 17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환아 치료에 쓰인다. 아울러 18년간 마포구 취약계층에 1500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후원했으며, 1사 1촌 자매마을에서 구입한 ‘사랑의 쌀’ 500포대를 전달해 농가 판로 지원과 지역 주민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효성은 장애인 복지 지원에도 장기간 집중하고 있다. 2013년부터 13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 치료비 및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를 지원하며 장애인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강원 가맹점과 함께한 전국 기부릴레이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강원 가맹점과 함께한 전국 기부릴레이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원주에서 강원 지역 가맹점주들과 함께 기부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 지역 가맹점주들과 본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뜻깊은 자리였다. 강원지역의 한 점주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명륜진사갈비가 전국 곳곳에서 이런 좋은 취지의 활동을 이어가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강원 지역 가맹점주분들의 참여로 전국 기부릴레이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9월부터 전국 가맹점이 참여하는 지역별로 ‘기부릴레이’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모든 지역에서 모인 기부금은 NGO 월드비전을 통해 보호 종료 후 사회로 나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륜진사갈비는 앞으로도 전국 가맹점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착한 프랜차이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1200억원 이방인’ 데이비드 용, 휴먼아시아와 손잡고 아시아 인권 신장 나선다

    ‘1200억원 이방인’ 데이비드 용, 휴먼아시아와 손잡고 아시아 인권 신장 나선다

    싱가포르 출신 기업가이자 가수, 사회공헌가인 데이비드 용 에버그린 그룹 대표가 국제NGO 휴먼아시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시아 지역 인권 신장 및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19일 ㈜아세안랩에 따르면 이 MOU를 통해 용 대표는 ▲인권 교육 확대 ▲취약계층 및 청소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인권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 분야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 전역에서 인권 보호와 인권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국제 NGO다. 이번 협약은 내년 런칭 예정인 ‘데이비드 용 드림펀드’의 첫 협력 사업이다. 드림펀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인권, 아동, 취약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영은 개발협력 전문기관 ㈜아세안랩이 전담한다. 용 대표는 지난 17일 개최된 휴먼아시아의 ‘천사가 천사에게(Angels to Angels)’ 사업 기금 마련 행사에서 “가장 시급한 곳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취약한 이웃들이 겪는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그들의 권리를 지키는 일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휴먼아시아와 함께 인권을 중심에 둔 지원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서창록 휴먼아시아 대표는 “용 대표의 후원과 파트너십은 아시아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에 매우 소중한 기반”이라며 “향후 함께 추진할 여러 인권 프로젝트에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용 대표는 싱가포르 출신의 기업가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 변호사로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에버그린 그룹의 최고경영자를 맡았다. 2021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한 프로그램에 자산 1200억원을 가진 ‘슈퍼리치 이방인’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 한국공항공사,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한국공항공사,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학생들의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한국공항공사(KAC)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와 함께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 졸업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제주도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이어졌으며, 교외 활동의 제약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생애 첫 항공 여행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서진학교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따뜻한하루 관계자 등 약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에코랜드 테마파크(라벤더 팜), 금능해수욕장, 감귤밭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감귤 수확, 제주 말 먹이 주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흑돼지 주물럭, 돔베정식 등 현지 음식을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이번 여행에서 학생 1인당 자원봉사자 1명이 동행하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시행하는 이번 졸업여행이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공항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문미영 국장은 “이번 졸업여행이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세상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하루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장애 학생들이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하루와 KAC는 지난해, 장애인 베이커리 사업, 글로벌 사회공헌 라오스 루앙프라방 임직원 봉사, 국가유공자 전남 무안 농어촌체험 여행 등 국내 소외 이웃을 돕는 일에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특수학교 졸업여행 지원은 올해로 두 번째다.
  • “배우고 사랑하는 튀르키예 교회가 되길”…한교총, 지진피해 지역서 새 건물 준공식

    “배우고 사랑하는 튀르키예 교회가 되길”…한교총, 지진피해 지역서 새 건물 준공식

    한국교회총연합이 “심각한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하타이주(州) 알티노주 마을에서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한교총은 지난 2023년 튀르키예 동남부의 대지진 발생 직후에 지원 자금을 마련한 뒤,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과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TEK), 튀르키예한국인사역자협의회(한사협) 등과 함께 복구지원 사업을 벌였다. 이번에 준공된 건물은 알티노주 마을의 커뮤니티센터다. 한교총은 “이 건물에 이재민 네 가족이 입주하는 등 200여 명이 수혜를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교총은 아울러 “회원 교단의 성금으로 마련한 51억 원 가운데 16억 원은 시리아 난민 구호에 사용했고, 35억 원은 튀르키예 복구 사업에 투입했다”며 “지난해 5월 202가구가 거주하는 말라티야 PCK 한국마을 내 문화센터, 말라티아 외곽지역 18가정을 위한 컨테이너 주택 건립, 초등학교 임시 교실 등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준공식에는 한교총의 김종혁 대표회장과 현지 교회 관계자, 이재민 등이 참석했다. 현지 어린이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회장인 김종혁 울산 명성교회 목사는 “이번 지진 복구 사업은 이 땅 위에 복음의 씨앗이 다시 자라나길 소망하며 진행한 일”이라며 “튀르키예 교회가 말씀을 사랑하고 배우며 붙드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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