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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단신]

    ●한국여성학회(회장 김태현)는 KAIST와 공동으로 19일 오후 1시 KAIST 정문술빌딩 1층 드림홀에서 ‘지역과 성의 정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02)927-0487,www.kaws.or.kr ●경기여성단체연합은 경기지역 NGO단체 여성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NGO센터에서 26∼27일 실시한다.교육비는 2만원.(031)233-8663.˝
  • [NGO 플러스]

    ●11개 시민단체에 공익변호사 파견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 그룹인 ‘공감’은 15일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11개 사회복지·시민단체에 공익변호사를 파견키로 했다. ‘공감’은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기금을 통해 운영되는 변호사 그룹으로,변호사들은 각 단체에 파견돼 단체 운영 및 행정상 부딪히는 법률적 문제를 해결해 주고 법률소송 등을 맡게 된다. ●이선종교무 참여연대 공동대표 추대 참여연대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강당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차 회원총회를 열고 이선종(원불교 특별교구장) 교무를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참여연대는 기업인 불법행위 책임추궁활동,부패 인물·사건 데이터베이스 구축,불법정치자금 과세 추진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오늘 제2회 환경광고상 시상식 생활환경운동여성단체연합은 16일 서울 YWCA에서 ‘제2회 환경광고상’ 시상식을 갖는다.시상식에서는 LG전선주식회사가 환경부 장관상을,유한킴벌리가 생활환경운동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상을 각각 수상한다. 환경광고상은 메말라 가는 도시환경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환경으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를 잘 표현한 광고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했다. ●’하늘공원’ 조성사업 지원자 모집 아름다운재단은 풀무원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의 옥상이나 자투리 땅을 활용해 채소밭,꽃밭,생태연못 등을 조성하는 ‘하늘정원’ 조성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복지 관련 시설이며,신청마감은 오는 28일이다.안전 및 환경진단을 거친 후 시공을 최종 결정한다.지원 규모는 총 50평 미만이며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02)3675-1230. ●’초록국회 지킴이’ 2004명 선발 28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초록국회만들기네트워크는 17대 총선 후보 가운데 친환경적 가치실현을 약속하는 후보들을 지지하고 앞으로 4년동안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초록국회 지킴이’를 모집한다.이달 말까지 2004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15일 현재 109명의 시민이 참여한 상태다.(02)3291-1717.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원 모집 지난해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된 흥사단 청소년유해감시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보호에 대해 관심과 사명감을 가진 18세 이상인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단원들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신고·고발활동을 하게 된다.(02)743-2511. ●’건강가족기본법’ 진단 토론회 개최 한국여성민우회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건강가족기본법’에 대한 진단토론회를 갖는다. 이재경 이화여대교수와 한국여성개발원 조은희 연구원의 ‘건강가정기본법 무엇이 문제인가’ 등의 발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 [오픈코리아-소통하는 사회 만들자](3부)개방압력 파도 슬기롭게 극복을(하)-세계무역체제 변천

    세계무역기구(WTO)는 국가간 무역규범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기구다.1995년 1월1일에 출범했다. WTO의 전신은 지난 48년에 탄생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GATT가 자유무역을 실현하기 위해 관세인하를 목표로 삼고 상품교역에 대한 다자(多者)간 협상을 주도했다면,WTO는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관세 철폐를 목표로 상품교역 외에 서비스,지적재산권 분야까지 추가했다.GATT의 8번째이자 마지막인 다자간 무역협상이 93년에 열린 우루과이라운드(UR·123개국 참여) 협상인 것이다. 146개 회원국을 지닌 WTO는 다자간 무역협상의 창구 겸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다.각국이 합의한 협정문을 근거로 분쟁해결에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회원국이 수입품을 국내 생산품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시장개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GATT나 WTO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등으로부터 ‘미국과 유럽 등 강대국들이 약소국에 자국의 상품을 원할하게 수출하기 위해 만든 압력기구’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WTO에 가입하지 않고는 국제사회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어 중국도 2001년에 가입했다.우리나라는 창설멤버이고,러시아와 북한 등은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
  • [NGO플러스]

    ●‘궁궐의 우리나무 알기’ 참가자 모집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27일부터 5월까지 ‘제5기 궁궐의 우리 나무 알기’ 프로그램을 마련,참가자를 모집한다. 매월 격주 토요일 이론교육과 함께 경복궁,창경궁,종묘 등 궁궐에서 실습이 진행된다.참가비는 일반 5만 3000원,회원 4만 8000원.4세 미만은 무료이다.(02)735-7000. ●자연생태부 근무 활동가 공모 광주전남녹색연합은 자연생태부에서 일할 활동가 ○명을 모집한다.주5일 근무,4대보험 혜택이 주어지며 환경운동가로서 일할 수 있다.1차 서류 심사후 2차 면접이 있다.서류접수는 25일까지다.(062)233-6501. ●숲생태 전문해설사등 30명 선발 환경운동교육단체 ‘숲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년 과정의 ‘숲생태 전문해설사’와 ‘생태건축 전문지도사 과정’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태아카데미에서 이론수업을 받고 북한산,홍릉수목원,청계산 등지에서 현장 수업을 한다.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수강료는 120만원.(02)742-4526. ●유방암 여성가장돕기 캠페인 아름다운 재단은 최근 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여성가장 30명에 대한 종합검진을 실시한 결과 유방암 판정을 받은 김모씨의 수술비 및 치료비,생계보조금을 모금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김씨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월 50만원의 수입으로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가출한 남편과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문의 (02)730-1235. ●천안 유기농 환경농장 분양 천안아산환경연합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환경교육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유기농 환경농장을 분양한다. 텃밭 가꾸기,특별환경행사,여름가족캠프,유기농먹거리강좌,생산지 방문,어린이 유기농 생태교실 운영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선착순 30가족이며 1계좌당 10평이 분양된다.임대료는 1계좌에 10만원이다.농기구,씨앗과 묘종,거름,고추 지주대 등이 제공된다.(041)572-2535. ●‘한반도 비핵화 사이트’ 개설 참여연대는 북한 핵문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북핵 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시민대안 사이트’(http://nukes.peoplepower21.org)를 개설했다.참여연대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북한과 미국,주변국들의 입장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예정이다. ●중독 관리센터 설립 제안서 제출 대한의사협외와 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하는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는 8일 “유해물질 중독환자가 날로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엔 유해물질의 분석 및 응급조치나 치료 등을 담당하는 곳이 없다.”며 유해물질로 인한 중독정보센터 및 중독관리센터의 설립을 촉구하는 정책제언서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제언서에서 “한해 동안 1000∼2000종의 화학물질이 생성되는 등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CEO들 정치인 가장 경시

    국내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투자자와 언론인을 가장 중요한 공중(public)으로 생각하는 반면,정치인을 가장 중요하지 않게 보고 있었다.한국PR협회(회장 이순동)가 기업CEO·홍보담당자,학계·언론계·법조계 등의 오피니언리더,NGO활동가 등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3일 발표한 ‘한국PR산업 현황과 인식조사’에 따르면 CEO응답자의 29.4%가 투자자를,21.6%가 언론인을 가장 중요한 공중으로 꼽았다.일반시민,행정부 관리,내부종업원,시민단체와 지역사회주민,정치인 등의 순으로 중요도가 나타났다.˝
  • [NGO 플러스]

    ●‘가족과 함께 느끼는 생태공원’ 행사 환경운동연합은 서울 도심에서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느끼는 생태공원의 봄’ 행사를 갖는다. 3월 20·27일,4월3일 등 세차례 강서습지 생태공원,월드컵 생태공원 등 서울 도심의 수목원과 생태공원에서 열린다.4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는 회원 2만원,비회원 2만 5000원.(02)735-7000. ●야생동물 담당 직원 공채 녹색연합은 야생동물 담당 직원 ○명을 모집한다. 해외출장이 많기 때문에 튼튼한 체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주5일 근무제,4대 보험 혜택 등이 주어진다.이력서,자기소개서를 다음달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02)747-8500. ●새달 14일 강원도 숲 탐방 생명의 숲 국민운동은 다음달 14일 강원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 소나무숲에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 탐방’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숲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접수는 다음달 1∼6일이며 참가비는 회원 1만 5000원,비회원은 2만원.교통비는 포함되지만 도시락은 지참해야 한다.(02)3673-3236. ●27일 전통 장담그기 체험 서울YMCA는 오는 27일 경기 이천시 모가면 서경1리 전통장류마을에서 ‘도시민과 함께 하는 전통장 담그기 시골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점심,교통비,간식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청국장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전통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02)725-5828. ●볼런티어21 자원봉사자 모집 볼런티어21은 계간지 ‘Volunteer21’을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2명을 모집한다.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와 관련된 취재 및 인터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신청마감은 3월1일.(02)415-6575.˝
  • EBS 지상파, 새달부터 北애니메이션도 방송

    EBS 지상파TV가 봄철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문화교양 전문 채널로 위상을 강화한다.새달 1일부터 시사해설 및 진단,민주 시민 교육,어린이·유아 교육,문화예술,시청자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케이블·위성 채널인 플러스1과 플러스2가 각각 수능전문 채널과 중학·직업 채널로 전환된 것에 맞물린 차별화 전략이다.신설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먼저 평일 자정부터 연속 방영하는 ‘오늘의 쟁점’과 ‘움직이는 세계’가 눈에 띈다.각각 그날그날의 국내와 국제 이슈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하고,시청자들에게 세상 보는 눈을 기르도록 도와준다.시민의 건전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NGO 관련 ‘시민의 힘(목 오후 10시20분)’도 주목할 만하다.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낙천·낙선 운동 등 시민단체의 목소리와 그 활동 상황을 소개한다. ‘집중 조명 우리교육(월∼금 오후 9시40분)’은 교육전문 기간 방송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교육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정규 편성한 북한 애니메이션 ‘령리한 너구리’(수 오전 9시25분),유아의 연령을 더욱 세분화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끼가 까꿍’(월·화 오전 9시15분),‘바나나를 탄 끼끼’(목 오전 9시5분) 등 어린이 프로그램도 새로 전파를 탄다.‘2003 어린이 드라마 극본 공모’당선작 가운데 2편을 HD드라마로 만든 ‘어린이 미니시리즈’(월∼목 오후 9시15분)도 선보인다.공연,문화 인사,영화,여행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11시대에 따로 편성한다. 처음으로 본격 드라마도 만든다.광복 이후부터 5·16까지 서울 명동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한국의 대중문화사를 다루는 24부작 미니시리즈 ‘명동백작’(가제)이 4월말 제작에 들어가 하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이철승 이사장

    소석(素石)이 요즘 바쁘다.서울평화상 준비 때문이다.몸보다 마음이 더 바쁘다.그는 1996년부터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3대 이사장이다.올 가을 7번째 수상자를 탄생시킨다. 소석 이철승(李哲承·82).그는 보수 우익의 대부로 더 잘 알려져 있다.건국기념사업회장,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의장,자유민주총연맹 총재,반탁반공 학생운동기념사업회 총재.10년 넘게 갖고 있는 직함들이다.이 외에도 몇몇 더 있다.그는 요즘도 보수진영의 집회나 시위가 있으면 거리로 나선다.화법은 여전히 직설적이다.지금의 반미·친북 분위기의 시발은 국민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남북정상회담과 6·15선언이라고 단언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가의 기둥과 나사를 모두 빼버렸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60대 초반쯤으로 보인다.20여년 전 가까이서 처음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다.정확한 기억력도 변함이 없다.얼굴엔 잡티조차 없다.만능 스포츠맨이었던 그는 요즘도 헬스클럽에서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관리한다.스트레스를 몸에 담지 않고 평생 술,담배를 멀리한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했다.“세상이 어지러워 나이를 잊고 산다.”고 했다. ●“서울평화상은 대한민국의 긍지” 그는 “서울평화상은 이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컸다.”고 소개했다.수상자 면면을 보면 상의 권위와 경륜에 수긍이 간다.사마란치 전 IOC위원장이 첫 수상자였다.이어 조지 슐츠 미국 국무장관,국경없는 의사회,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오가타 사다코 유엔난민고등판무관,분쟁지역의 난민과 빈민을 돕는 NGO 단체인 옥스팜 등이 2년 간격으로 뒤를 이었다.국경없는 의사회와 코피 아난 총장은 서울평화상을 받고 몇 년 뒤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아난 총장은 우리 정부의 방한 요청을 몇 차례 거절했다.북한을 의식해서였다.하지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기꺼이 방한했다.국경없는 의사회와 옥스팜 관계자들은 시상식에 참석하는 과정에서도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회고했다.비즈니스 클래스의 비행기 티켓을 보내겠다고 하자 이코노미석을 주문했다.행사를 간소하게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식사도 싸구려 찌개집을 고집해 시상식 관계자들에게 감명을 줬다.오카다는 세계의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재단을 만들면서 상금을 기금으로 내놓았다.또 한국 내 일부 반일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에게 서울평화상을 준 데 대해 일본인들이 놀라워했다고 소개했다. 소석은 “일본은 우리보다 국력이 크지만 서울평화상만한 상이 없다.”고 했다.자긍심을 가질 만하다고 했다. ●각 국의 로비전 치열 그는 요즘 외교사절 등의 면담 요청을 피한다.서울평화상 후보 선정과 관련한 잡음을 피하기 위해서다.얼마 전 외교부에서 열린 공관장회의에 참석했던 몇몇 대사들로부터도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하지만 완곡하게 모두 거절했다.직원 등을 통해 주재국에 훌륭한 후보가 있으면 공식 절차를 거쳐 추천해 달라는 답변 정도만 했다.일부 주한 외교사절의 면담 요청도 있었지만 마찬가지였다. 실제 역대 후보 선정 때도 로비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았던 유수한 국가의 정치인들로부터 로비를 받기도 했지만,끝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를 고르는 작업이 참 힘들어요.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전력에도 흠이 없어야 하거든요.이념적 경향성 등의 시비도 없어야 하고요.” 세계 각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되는 추천위와 심사위원회가 있지만,최종 선정작업은 항상 긴장되고 힘든다고 설명했다.지구촌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나 단체를 골라야 상의 권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추천위는 1000여명으로 구성되고 매회 후보들만 100여명에 이른다.그동안 수상 거부 등의 불상사나 수상자 선정과 관련한 잡음이 한번도 없었다.서울평화상의 품위와 명성을 높여나가는 요인이 됐다.상금은 30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낮아졌다.금리가 낮아 기금의 수익금이 줄었기 때문이다.노벨평화상 상금은 90만∼110만달러 수준이다. 그는 “기금 수익금이 줄어 중단됐던 해외인사 초청 연수도 새롭게 계속하고,평화상 금액도 다시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여야도,정치도 없는 상황 안타까워” 소석은 현대 정치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1970년 DJ,YS와 제1야당인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쟁을 벌였고,엄혹했던 박정희 정권의 유신시절 신민당 대표를 지냈다.지역구(전주)의 심판을 받아 7차례 국회의원이 됐다.80년대 말 정계를 떠날 때까지 삶의 궤적은 3김씨와 더불어 현대 정치의 살아 있는 기록이었다. 소석은 그러나 스스로를 “3김 정치의 낙제생이었다.”고 회고했다.69년 말 김영삼,김대중씨와 함께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야당의 리더로 떠올랐던 그다.48세 때였다.YS는 43세,DJ는 45세였다.박정희 독재에 맞서 중도통합론과 내각제를 주창한 그는 ‘시대를 앞서나간 정치인’이었다.한 발짝 앞서나간 그의 주장은 배척받았고 결국 양김으로부터 밀려났지만 일관된 소신과 논리를 굽힌 적이 없었다. 그는 정치 얘기가 나오자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했다.여도 야도 없고,국민들이 기댈 만한 정치지도자도 없다고 했다.이리저리 둘러봐도 검찰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그는 “평생 야당생활을 했지만 지금처럼 막가는 정치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소석은 “진정한 보수를 대변할 정당을 만드는 데 중심이 돼 달라는 요청이 있지만 정치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도 “반미·친북 분위기가 날로 기승을 부려 안타깝다.”고 했다.그는 해방후 맨손으로 나서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 결정을 배격하고 좌익을 물리치고 나라를 세운 반탁·반공 세대다.“58년 전 했던 반공운동을 지금 또다시 거리에서 해야 하나 생각하면 한심스럽고,팔자가 기구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는 “한나라당이 진정한 보수를 대변할 능력을 상실한 것 같다.”고 했다.더 이상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그러면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깨부수고 새로 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완전 해체한 뒤 이념이 같은 사람끼리 구락부 같은 것을 만들어 총선에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보수 원로다운 제언이었다. ■ 서울평화상 이란 서울평화상은 ‘88 서울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된 국제평화상이다. 이 상은 국적,인종,종교,이념을 초월해 모든 분야에서 세계평화와 인류화합 증진에 업적이나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수여하고 있다.사망자는 수상자가 될 수 없고 반드시 수상자는 한국을 방문해 상을 받아야 한다.그동안 개인 4명과 2개 단체가 수상했다. 최태환 편집국부국장 yunjae@˝
  • [NGO 플러스]

    ●모자가정 창업지원대상자 모집 아름다운 재단은 모자가정 창업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주 개인이나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주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지원금액은 1인당 총 3000만원까지다. 창업에 소요되는 인테리어,설비비 등 제반비용 및 점포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개업 이후에도 사업에 따라 월별로 일정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02)766-1004. ●25일 ‘CEO 조찬 포럼’ 개최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는 오는 25일 서울대 곽수일 교수를 초청,‘우리기업 경쟁력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13회 CEO 조찬 포럼’을 개최한다. 장소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이며 선착순 200명을 접수한다.회비 2만원.(02)741-7660. ●사무보조 청소년 연수생 모집 녹색연합은 사무보조 업무를 할 청소년 연수생을 모집한다.학교 재학중이거나 졸업을 했더라도 30세 미만이면 가능하다. 고용안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직장체험·연수지원제’ 프로그램에 따라 활동은 녹색연합 사무실에서 하지만,지원금은 고용안정센터에서 매월 지급된다.2∼6개월 동안 주 20시간 일한다.급여는 월 30만원이며 모집기간은 5월말까지.(02)747-8500. ●새달 3일 JSA 판문점 평화 기행 참여연대는 다음달 3일 열릴‘공동경비구역 JSA-판문점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진각,도라산전망대,판문점,공동경비구역 등을 돌아본다.선착순 45명이며 회비는 1만원.식사 및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02)723-4251. ●4월 11일 환경마라톤축제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4월 11일 서울월드컵공원에서 ‘2004 환경마라톤 축제’를 연다.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회비는 하프코스 및 10㎞ 2만원,3㎞걷기 1만원 등이다.티셔츠·표주박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접수는 3월 13일까지.(02)322-4562. ●새달 ‘궁궐의 우리나무 알기’ 행사 환경교육센터는 ‘제5기 궁궐의 우리나무 알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성인반·아동반 각 20명씩이며 참가비는 일반 5만 3000원,회원 4만 8000원이다.4세 미만은 무료다. 3∼5월 격주 토요일에 환경연합 사무실과 경복궁,창경궁,종묘 등 궁궐에서 진행된다.(02)735-7000. ˝
  • “낙선·당선운동 지지” 90%

    NGO(비정부기구)의 시민활동가들은 17대 총선에서 시민단체가 해야 할 핵심과제로 비리 정치인 퇴출 등 정치개혁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활동가의 과반수가 낙선·당선운동 참여를 통해 이번 총선에 참가할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사회단체 젊은 활동가들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 청년활동가 모임’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환경·인권·여성·통일·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3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15총선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 내지 핵심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인 220명(복수 응답)이 ‘권력비리 척결과 지역주의 극복,보수 정치인 퇴출 등 정치개혁’을 꼽았다. 이어 ▲진보정당의 원내진출 42%(164명) ▲청년실업과 고용안정,노동정책 개혁 등 신자유주의 경제정책 극복 20%(78명) ▲남북화해협력 및 한반도 평화실현 18%(70명) ▲교육·인권·사회복지 등 삶의 질 개선 15%(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선에 어떤 형식으로 참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29%인 115명이 낙천·낙선운동 참여를 꼽았으며,이어 당선·지지운동 참여 27%(104명),공명선거·정보공개운동 감시 18%(71명) 등의 순이었다.그러나 17%인 67명은 직접 정당가입을 통해 총선에 참여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시민단체의 낙선·당선운동에 따른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부정적 의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인 353명이 ‘시민단체의 다양한 총선활동’이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총선 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39명에 불과했다. 청년활동가모임 최현진 총무는 “이번 설문은 정치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17대 총선을 임하는 NGO단체 활동가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면서 “조사 결과 많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외면하는 부패·타락 정치인들을 퇴출시키려는 열망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총선을 통해 부패정치 청산과 낡은 정치 퇴출,유권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도록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지난 2001년 고 강경대 열사 10주기 추모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91학번 시민활동가 20여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조현석기자˝
  • 다시 도마오른 시민단체 정부보조금

    “정부 보조금은 시민단체의 순수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낙선운동의 본질을 흠집내려는 음모다.” 17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낙선·당선 대상자 명단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의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국고 보조금’(정부 보조금) 문제가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16일 현재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와 ‘2004 총선물갈이시민연대’(물갈이연대) 등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부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 보조금 문제가 시민단체 ‘흠집내기’를 위한 정치권의 단골 메뉴이기는 하지만,이를 계기로 시민단체들도 ‘재정 자립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한마디로 순수성을 생명으로 하는 시민단체가 이같은 문제로 인해 논쟁의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수면 위로 재부상한 정부 보조금 그동안 잠잠하던 정부 보조금 문제가 다시 거론된 것은 올 초 시민단체들이 낙선·당선운동을 잇따라 선언하면서부터다.지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낙선운동으로 불거진 논쟁이 4년 후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16대 총선에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호되게 당한 정치권이 “낙선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들이 정부로부터 거액의 지원금을 받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정치권은 정부가 지난 1999년부터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시민단체들에 매년 150억원씩을 지원하는 것을 문제삼았다.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정부지원금은 과거 ‘관변단체’들에만 제공했던 돈을 다른 시민단체들에도 공정하게 분배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가 승인한 것”이라면서 “민간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다. 현재 참여연대와 경실련은 이같은 논란 이후 “어떠한 정부 보조금도 받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일체의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시민단체들은 공모를 통해 수천만∼수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열한 정부 지원금 공방 총선연대 게시판에 글을 올린 네티즌 ‘부패천국’은 “정부 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가 낙선운동을 한다면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특정 정당을 도와주기 위한 ‘홍위병’ 밖에 될 수 없다.”면서 “시민단체들이 낙선운동을 하기에 앞서 시민단체별 정부 보조금 내역부터 밝혀라.”고 비난했다. 또 네티즌 ‘미련한 곰’은 “과거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단체를 ‘관변단체’로 불렀다.”면서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단체가 과연 순수한 시민단체라고 할 수 있는가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반면 네티즌 ‘환경사랑’은 “시민단체의 정부 보조금 문제와 재산내역을 공개하라는 것은 낙선운동의 본질을 벗어나 시민단체를 모욕하는 것”이라면서 “낙선 명단 발표의 본질을 헤아려야 한다.”고 반박했다.네티즌 ‘알바 감시원’도 “참여연대 홈페이지에 있는 수입·지출 현황을 보면 전체 수입의 80%는 회원들의 회비이며,나머지는 자체 수익사업과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밝은 길을 향하고 있는 단체들의 발목을 황당한 논리로 붙잡지 말라.”고 제동을 걸었다. ●시민단체 재정자립 시급 그런 가운데서도 시민단체들의 ‘재정 자립’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이같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기도 하다.그러나 현재 시민단체의 열악한 재정 환경을 볼 때 정부 보조금은 받을 수도,안받을 수도 없는 상태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200여개 시민단체가 국민통합과 문화시민운동,투명사회만들기,자원봉사 등 8개 분야에서 75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지난 99년 이후 전국적으로 1000여개가 넘는 NGO가 매년 수백만∼수억원씩 정부 보조금을 받았다. 총선연대에 참여중인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선진국의 시민단체들도 공모사업 등 수입의 60∼70% 정도를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정지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회비를 내는 회원 확보 등을 통한 시민단체들의 재정확보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회원들의 회비로는 100만원도 채 안되는 상근 활동가들의 월급조차 지원하기 어려운 단체들이 많다.”면서 “매번 반복되는 정부 지원 논란을 피하려면 정부 지원금이 단체 운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논란이 많은 현재의 직접 지원보다는 시민단체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민간재단 설립을 통한 지원 등 간접적인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짱vs꽝] 전문가가 본 '짱과 꽝’

    ‘짱’문화에 이어 탄생한 ‘꽝’문화를 어떻게 봐야 할까.전문가들은 인터넷에서 시작된 청소년의 문화가 사회 전반을 움직이는 힘으로 속속 등장하는 것으로 풀이한다. ‘짱’문화 속에는 결과만을 강조하는 풍조가 깃들어 있다고 보는 반면,‘꽝’은 다양성의 한 측면으로 이해하려 하고 있다. ●새로운 매체의 결과물 전문가들은 얼짱·얼꽝 신드롬이 인터넷 문화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널리 퍼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 교수는 “인터넷이 새로운 의사소통 통로로 자리잡으면서 일반인도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미디어 세상이 열렸다.”면서 “오프라인 언론이 제공하는 ‘미(美)’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던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아름다움의 ‘참여자’가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화연대 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장은 “얼짱·얼꽝 신드롬은 가까운 친구의 사진을 놓고 품평회를 벌이는 또래문화의 성격을 지닌다.”면서 “또래와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이 인터넷 문화와 합쳐져 얼짱·몸짱 문화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윤영민 교수는 “온라인 쇼핑을 하더라도 재미를 찾는 것이 네티즌의 속성”이라면서 “가까운 사람의 사진을 공개해 타인에게 인정받는 한편 새로운 주제로 의사소통하는 재미 덕에 얼짱·얼꽝 문화가 퍼졌다.”고 분석했다. ●외모 지상주의 부추길 수도 문화연대 이 소장은 그러나 “얼짱·얼꽝에 열중하다 보면 또다른 차별을 낳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반성 없이 획일적인 판단기준을 받아들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정 얼굴을 놓고 ‘예쁘다·못생겼다’며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말고,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이버 문화평론가인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는 “싸움짱·춤짱 등 청소년 사이에 존재했던 다양한 짱이 얼짱·몸짱 이후 획일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중년 여성에게 충격과 희망을 준 ‘몸짱 아줌마’의 경우 몸을 가꾼 과정보다는 현재의 모습만 부각되고,광고 등 상업주의와 결탁되고 있다.”면서 “때문에 포털사이트마다 얼짱 콘테스트를 벌여 경쟁심리를 유발하는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이구경숙 정책실장은 “얼짱·몸짱의 이면에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상업주의가 깔려 있는 데다 진지한 이슈보다는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놀잇감에 몰두하는 젊은층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투영돼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획일적으로 얼짱·몸짱을 좇기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고,자신감을 살리는 태도가 중요하며 이런 점에서 ‘꽝’문화를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현대 이계안회장 “총선 나간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52) 현대카드·현대캐피탈 회장이 13일 전격 사임했다.열린우리당에 입당,17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다.이번 총선에서 재벌그룹의 최고경영인이 출마를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30년 가까이 기업인으로서 체득한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17대 의원 임기 동안만 국가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으로부터 입당 및 지역구 출마권유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당 박양수 사무차장은 “이 회장의 고향은 평택이지만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수원에서 출마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대캐피탈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은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5세까지만 일하고 이후에는 공직자나 NGO 일을 하겠다고 수 차례 말했다.”면서 “마침 총선을 앞두고 우리당에서 영입제의가 들어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76년 현대중공업 입사 이후 현대석유화학,현대그룹 종합기획실,경영전략팀,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1년 7월 현대캐피탈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대카드 회장도 겸임했다. 이 회장 출마를 계기로 다른 재계인사들의 출마선언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필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의 경우,지난 1997년 ‘대한민국 최고연봉 최고경영자(CEO)’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정치권의 구애를 많이 받고 있다.‘재계의 미스터 쓴소리’로 유명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도 주목받는 인물이다.참여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직 제의를 받기도 했던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도 영입우선 순위에 오른 인물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찰 뒤늦게 '호들갑’…미아·가출신고 6만3000여건 재조사

    부천 초등생과 포천 여중생 살해사건 등이 잇따르자 경찰이 미아·실종사건이 발생하면 실종자 가족,NGO 관계자와 합동조사하도록 하는 등 수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경찰청은 11일 최기문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청 생활안전과장·형사과장 연석회의를 갖고 ‘미아·실종자 인권보호 및 수사체제 대폭 강화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아동·청소년 실종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형사와 112타격대가 출동해 현장을 탐문하고 실종자 가족,NGO 관계자와 합동조사한 뒤 24시간 안에 형사사건인지 여부를 판단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현재 수사 중인 미아·실종 관련 38건은 수사팀을 보강하고 6만 3000여건의 미아·가출 신고는 범죄 혐의가 있는지 정밀 재조사하기로 했다. 또 12일부터 1주일 동안 수사·보안·생활안전·방범순찰대 등 경찰인력을 총동원해 미인가 아동보호시설과 산 등 미아실종자를 찾기 위한 검문검색을 실시한다.학교 앞과 통학로·놀이터 등을 특별 순찰하고,장기 미아를 발견하거나 관련 사건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은 특진시키거나 포상하기로 했다. 이금형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미아·실종자 사건은 98% 이상이 귀가하거나 단순가출로 판명나 뒷전으로 밀려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DNA·CCTV 활용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등과 협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포천·계양서장 직위해제 한편 경찰청은 이날 여중생 살해사건과 성상납 파문 등의 책임을 물어 박광순 경기 포천경찰서장과 최명길 인천 계양서장을 각각 직위해제했다.신임 포천서장에는 최원일 경기경찰청 형사과장이,계양서장에는 이석화 인천청 생활안전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장택동기자 taecks@˝
  • [NGO플러스]

    ●경남·전남 고교생 등록금 지원 아름다운재단은 등록비가 없어 학교를 다닐 수 없는 고등학생들에게 등록비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경남과 전남지역에 거주하면서 정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이 2분기 이상 등록금을 미납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재단측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에게 미납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접수는 오는 13일까지이며 대상자 발표는 24일이다.(02)766-1004. ●여성민우회 11일부터 뜸 강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환경센터는 오는 11일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전통민간의술인 ‘뜸’에 대한 강의를 연다.‘뜸 사랑회’ 김남수 회장이 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습기회를 제공한다.10일까지 전화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무료.(02)734-1045. ●인권운동사랑방 공부방교사 워크숍 인권운동사랑방은 공부방 교사들을 위한 인권교육 워크숍을 연다. 27일 오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합정역 근처 예수살이공동체에서 열리며 참가대상은 공부방 교사 및 자원봉사활동가 등이다.참가비는 2만 5000원으로 숙박 및 자료가 제공된다.(02)741-5363. ●흥사단 한국문화예술보기 행사 흥사단은 다음달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국의 예술문화 찬찬히 뜯어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에 서울 혜화역 근처 흥사단 3층 강당에서 열린다.불교건축,유교건축,전통음악,풍속화,민화,청자 등 우리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회비는 10만원.(02)2298-2691. ●자원봉사 관리자교육 참가자 모집 볼런티어21은 일반 자원봉사 관리자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자원봉사센터,시민사회단체,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대학,기업 등의 자원봉사 담당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를 조직해 활동하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선착순 30명이다. 교육은 다음달 4∼6일 2박3일이며 신청마감은 오는 26일까지다.회비는 20만원으로 숙식 및 교재가 제공된다.(02)415-6575. ●초등생 푸름이 기자 모집 환경운동연합은 제5기 푸름이 기자를 모집한다.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면 된다.자기 소개서,가족 소개서,환경관련 글을 보내면 된다.접수는 오는 28일까지.(02)735-7000.˝
  • 한나라 “거물급 신인 어디 없소”

    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한나라당이 심한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거물급’ 정치신인은 고사하고 ‘될성부른 나무’조차 영입하기 어려운 형국이다.그동안 한나라당의 아성이자 최병렬 대표의 지역구인 강남갑 공천카드를 제시하며 공을 들여온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은 청와대에서도 비서실장 자리를 내놓고 삼고초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헌재씨·김은혜기자 공천거절에 속앓이 이 전 장관은 한나라당의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으며 청와대의 제안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MBC 앵커인 김은혜 기자도 비례대표 1번이라는 한나라당의 ‘파격적인 제안’을 끝내 외면,‘야당 설움’을 톡톡히 맛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외부인사들마저 비례대표를 거부하고 있다.강혜련 이화여대 교수는 “NGO로서 공천심사위에 참여하고 있을 뿐인데 마치 비례대표를 바라고 참여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인격모독”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앞서 ‘현정부 전·현직 장·차관 한나라당 출마’를 주장했던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려던 전·현직 장·차관급 인사들이 청와대의 협박과 회유에 못이겨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거물급 정치신인 영입의 어려움을 호소했었다. ●박성범씨 대신 부인 신은경씨 한때 검토< 한나라당을 두드리는 정치신인은 많지만 당이 원하는 거물급 인사가 없다 보니 공천신청도 하지 않은 KBS 앵커 출신인 신은경씨와 영화배우 출신인 엄앵란씨를 남편 대신 내보내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당 공천심사위는 서울 중구의 박성범 지구당위원장 대신 그의 아내인 신씨를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첨심사위 관계자는 3일 “여성후보를 지역구에 많이 내보내야 한다는 당내 의견에 따라 서울 중구에 박 위원장 대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신씨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남편이 정치현장에 몸을 담고 있는 상황에서 집사람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밖에 대구 동구에도 여론지지도가 낮은 강신성일 의원 대신 그의 아내인 엄앵란씨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엄씨의 경우,예순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행자부 “개혁주도 부처로 변신”

    행정자치부가 행정개혁을 주도하는 부처로 탈바꿈한다.효율적인 개혁 추진을 위해 직제를 대폭 개편하는 동시에 조직관리·전자정부·지방자치 등의 업무를 제외하곤 대부분 다른 부처로 넘긴다. 행자부는 3일 “정부혁신과 지방분권의 성공적인 추진에 직제 개정의 참뜻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직제개정령안이 의결됐다.2월 임시국회에 상정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통과를 염두에 둔 것이다.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 인사업무는 중앙인사위로,소방방재업무는 신설되는 소방방재청으로 이관된다.반면 기획예산처가 갖고 있던 행정개혁 업무와 정보통신부의 전자정부 업무가 행자부로 넘어온다. 이런 큰 틀에서 기존의 행정관리국을 조직혁신국과 행정혁신국으로 나누었다.조직혁신국은 기구·정원·조직진단·인력운용 등 하드웨어를 바꾸는 업무를 수행한다.반면 행정혁신국은 민원행정 기획·행정능력 향상·정보공개제도 운영·NGO업무 등 소프트웨어 개혁을 주도하게 된다. 행정관리국에 있던 4개과는 양쪽으로 분산되고,여기에 더해 조직혁신국에 2개과,행정혁신국에 1개과가 각각 신설된다.자치행정국에 있던 민간협력과는 행정혁신국으로 옮긴다.더불어 행정정보화계획관을 전자정부국으로 개편하고 정보자원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조직혁신국과 행정혁신국,전자정부국 등을 묶어 행정개혁본부를 만들 방침”이라며 “3개국이 행정개혁업무를 주도적으로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치행정국은 지방분권 취지에 맞게 지방자치국으로 개편했다.자치단체에 대한 평가기능 보강에 체중이 실린다.지방재정경제국은 지방재정 확충과 운영의 효율화,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쪽으로 기능을 보완했고 이름도 지방재정국으로 바꾸었다.지방세제관도 지방세제국으로 개편,지방세에 대한 주민권익 구제를 강화하도록 심사전담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반면 내무부와 총무처의 통합으로 정부 인사업무를 총괄하면서 막강 파워를 과시했지만,앞으로는 인사업무가 중앙인사위원회로 넘어간다. 더불어 소청심사위원회와 중앙공무원교육원도 함께 이관된다.민방위통제본부와 방재관실,소방국 등도 신설되는 소방방재청으로 넘어간다. 행자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일시적으로는 인원이 51명 늘어 851명이 되지만,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시 300명 줄어 531명만이 남게 된다.”면서 “앞으로는 기능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NGO플러스/녹색게임 시나리오 공모

    ‘생명의 숲 국민운동’(www.forest.or.kr)은 산림청과 공동으로 게임을 통해 청소년의 생태적 사고와 녹색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는 ‘녹색게임 시나리오’를 공모한다.숲을 포함한 자연 생태계를 배경으로 상상력 등 종합적 사고능력을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되면 된다.대상 1000만원 등 8개 수상작에 대해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02)735-3232.
  • NGO/‘환경 이력서’ 17대총선 잣대로

    오는 5일로 예고된 ‘2004 총선시민연대’의 1차 낙천 대상자 발표 등 4·15 총선과 관련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낙선·당선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이들 단체들은 ▲부패·비리 연루 ▲선거법 위반 ▲인권유린 등 어느 정도 보편적인 기준을 정치인 당락운동의 잣대로 제시하면서 막판 선별작업을 진행 중이다.그러나 이번 총선에선 지난 16대 총선과는 달리 이같은 기준 말고도 후보자들의 ‘환경 전력’이 당락을 가르는 또 하나의 강력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NGO 가운데서도 활동력이 강하기로 평가받는 환경관련 단체들이 이른바 ‘녹색기준(Green Standard)’을 제시하면서 ‘독자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북한산관통로 등 주요 쟁점 환경정의시민연대와 환경운동연합·녹색교통운동 등 환경관련 단체들은 최근 지역별로 삼삼오오 모임을 갖고 환경단체만의 연대방안을 집중 모색하고 있다.성격이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하는 총선연대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자체 판단에서 비롯됐다. 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총선연대 활동에 환경단체들이 대거 동참했지만 반 환경적 전력이 문제가 되는 인사들을 낙선대상자 명단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키지는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총선연대 활동에만 의존하지 말고 이번에는 녹색기준을 주된 잣대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사업과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위도 핵방폐장 건설 등 최근 불거진 각종 환경관련 현안이 어느 해보다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된 점도 환경단체들을 뭉치게 한 요인이다. 이런 여건에 터잡아 부패정치 청산 등과 마찬가지로 환경적 가치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보편성을 획득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인천지역 3개 단체 구체적 작업 돌입 이미 구체적 활동에 착수한 곳도 있다.우선 가톨릭환경연대와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등 인천지역 3개 환경단체가 지난달 26일 ‘친환경 후보 뽑기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반(反)환경 후보자들에 대한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정당별·후보자별로 환경분야 공약에 대한 검토작업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지역현안인 경인운하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찬성 의사를 비친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해선 적극적인 낙천·낙선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낙선운동이냐,당선운동이냐는 각론에선 다소 엇갈리지만 지역별 모임뿐 아니라 중앙 차원의 활동도 가시화하고 있다.녹색연합과 녹색미래·환경운동연합 등은 반 환경적 후보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낙선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들은 이미 총선시민연대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지만 ‘부패·비리 연루’ 등 총선연대가 설정한 잣대를 통과한 인물이더라도 ‘환경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낙선 대상자로 다시 분류한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정치인 가운데 새만금 사업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대규모 개발사업에 공공연히 찬성의사를 표시한 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들만큼은 낙선 대상자 명단에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환경서약서 받아 의정활동 감시 반면 환경정의시민연대와 녹색교통운동 등은 당선운동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환경정의시민연대 오성규협동처장은 “정당별로 입후보자가 결정되는 대로 이른바 ‘환경 서약서’ 등을 제시,이에 동의하는 입후보자에 대해선 적극적인 당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 서약서에는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동안 환경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에 우선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 자진 사퇴한다는 단서도 달아 일종의 계약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관권선거논란 우려 노심초사 환경부는 이들 환경단체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후보자들의 재생용지 사용 독려 등 민간 차원의 자발적 선거캠페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2050만원의 용역비를 책정,모 환경단체와 ‘환경친화적 녹색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용역계약’을 맺었다.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특정 후보자에게 유·불리하게 되지 않도록 한다.’는 전제도 달고 용역 수행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는 있지만,용역계약을 체결한 환경단체가 용역사업과 동시에 후보자 지지운동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환경부의 간접적인선거개입 시비가 제기될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계약 내용 가운데는 ‘환경적 관점에서 주요 정당의 총선 공약을 분석하고 특정 지역구를 선정,선거운동의 전 과정을 비공개로 모니터링해 최종 보고서에 제출한다.’는 등 다소 민감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환경부로선 더욱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아니라면 환경부 용역사업이 선거법상 문제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았다.”면서 “환경단체에 이같은 사실을 충분히 주지시켰지만 계약 외의 활동을 할 경우 용역비 환수 등 제재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용역수행 환경단체 관계자도 “(환경부 용역사업과 지지운동은)기계적으로 철저히 분리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정부에서 지원받은 돈을) 특정인사에 대한 지지운동을 벌이는 데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NGO플러스/제1회 생태도시 논문 공모

    환경운동연합은 회색도시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제1회 생태도시 논문공모’를 실시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말까지이며 분량은 원고지 100장 내외이다.논문 주제는 ▲주민자치 ▲도시의 문화·역사복원 ▲도시의 에너지정책 ▲생태적 도시계획 ▲물관리정책 및 기술 ▲재활용 및 도시의 물질순환 ▲도시 생태계보전방안 등이다.응모작은 창작물로서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02)73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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