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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오 “‘장자연 사건’ 가해자들, 너무 떳떳해 억울했다”

    윤지오 “‘장자연 사건’ 가해자들, 너무 떳떳해 억울했다”

    배우 윤지오(32)가 동료 장자연(1980~2009)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시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장자연은 당시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윤지오는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이자 신인 배우였고, 고인이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을 때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5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사건 발생 10년 만에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가해자들이 너무 떳떳하게 사는 걸 보면서 억울한 심정이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캐나다에 살면서 이런 사건이나 사고에 대한 케이스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는 걸 알게 됐다. 캐나다에서 피해자가 숨어 살지 않고 존중받는 것을 보면서 한국도 그래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윤지오는 “매번 밤 10시 이후, 새벽에 경찰과 검찰로부터 불려갔다. 당시 21세인 내가 느끼기에도 수사가 부실했다. 조사가 끝나고 경찰 측에서 집에 데려다 줄 때 항상 미행이 붙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 ‘장자연 사건을 증언했다는 이유로 캐스팅에서 제외됐다’는 이야기를 감독으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AKB48 출신’ 타카하시 쥬리, 울림과 전속 계약 “한일 인기 쌍끌이”

    ‘AKB48 출신’ 타카하시 쥬리, 울림과 전속 계약 “한일 인기 쌍끌이”

    그룹 AKB48 출신 가수 타카하시 쥬리가 한국은 물론 일본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화제다. 지난 4일 타카하시 쥬리는 생일 기념 팬이벤트(생탄제)에서 AKB48 졸업과 함께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발표해 한일 양국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케이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노래, 비주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생방송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최종 16위를 기록하며 최종 데뷔 조는 아쉽게 불발됐다. 그러나 ‘프로듀스48’ 이후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걸그룹 데뷔를 두고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고, 울림에 대한 믿음과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로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까지 AKB48의 주요 멤버로 활약한 타카하시 쥬리의 AKB48 졸업과 한국 데뷔 발표는 한일 양국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 역시 타카하시 쥬리의 졸업과 한국 재데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야후재팬은 타카하시 쥬리의 한국 데뷔 뉴스를 메인에 배치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국내 또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물론, 울림엔터테인먼트 계약체결 소식에 소속사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타카하시 쥬리에 대한 국내 반응도 뜨겁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홍보 담당자는 “타카하시 쥬리가 당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며 “대표님과 스태프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를 목표로 신규 론칭 준비 중인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에이즈 숨기고 기숙사 입소” SNS에 허위글 쓴 대학생

    “에이즈 숨기고 기숙사 입소” SNS에 허위글 쓴 대학생

    충북의 한 대학이 경찰에 수사 의뢰까지 했던 에이즈(AIDS·후천면역결핍 증후군) 보균자 기숙사 입소 논란은 재학생이 꾸며낸 거짓글로 판명됐다. 이 글을 쓴 재학생은 4일 학교를 찾아와 “지난달 2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에이즈 보균자로 가장, 기숙사 입소를 문의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제출한 뒤 “궁금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본 것인데 문제가 너무 커진 것 같다”는 고백했다. 대학관계자는 “기숙사 입소 학생들에게 사실관계를 담은 문자를 발송하고 기숙사 홈페이지에도 해당 내용을 게시할 것”이라며 “수사 의뢰까지 한 만큼 추후 협의를 거쳐 사건을 어떻게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 도내 모 대학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에이즈에 걸렸는데 기숙사 입소가 가능한가’를 묻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당일 ‘장난이었다’는 식으로 다시 댓글을 단 뒤 글을 삭제했지만 ‘에이즈 보균자가 병의 유무를 알리지 않고 생활관에 입사한다’는 취지로 또 다른 이 대학 인터넷 커뮤니티에 옮겨졌다. 이로 인해 해당 학교 학생들 사이에 확인되지 않은 에이즈 괴담이 퍼졌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이후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한다. 일반적으로 수혈이나 성접촉 등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지만 치료를 받으면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기도 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주중대사 장하성·주일대사 남관표·주러대사 이석배 내정

    주중대사 장하성·주일대사 남관표·주러대사 이석배 내정

    주중대사에 장하성(66)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주러대사에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된다. 정부는 이날 이들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 동의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주중대사에 내정된 장하성 전 실장은 문재인정부 1기 경제정책 총괄에 관여했던 만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 런민(人民)대, 푸단(復旦)대 등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8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어 중국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주일대사에 내정된 남관표 전 차장은 청와대 안보실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와 징용배상 판결, 초계기 갈등 등으로 악화일로인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중책이 맡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남 전 차장은 과거 주일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외교부에서 조약국 심의관을 거쳤다. 징용배상 판결을 비롯한 한일 간 갈등 요소의 상당 부분이 한일 청구권협정의 해석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러대사에 내정된 이석배 총영사는 외교부내 최고의 러시아통으로 통한다. 과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맡을 정도로 현지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주러시아 공사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를 지내는 등 30년 가까운 외교관 경력의 대부분을 러시아 업무를 맡아 온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그는 1991년 전문관으로 채용돼 외교관의 길을 걸어왔다. 그의 주러대사 내정은 외무고시 출신이 대우받는 외교부의 순혈주의를 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도 읽힌다. 이석배 총영사가 주러대사로 임명되면 현 정부 들어 현직 외무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4강 대사의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주유네스코 대사에 김동기 미국 공사가, 주시드니 총영사에는 홍상우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주시카고 총영사에는 김영석 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 호놀룰루 총영사에는 김준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카인 구매·투약’ 쿠시 징역5년 구형 “평생 만회하며 살고싶다”

    ‘코카인 구매·투약’ 쿠시 징역5년 구형 “평생 만회하며 살고싶다”

    코카인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겸 작곡가 쿠시(35·본명 김병훈)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4일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87만5000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동종 전력이 없고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있으나 법정형의 하한이 징역 5년인 점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김씨는 2017년 11∼12월 지인으로부터 코카인 2.5g을 사서 주거지 등에서 7차례에 걸쳐 0.7g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그는 그해 12월 12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다세대주택의 무인 택배함에서 코카인 0.48g을 가지러 왔다가 첩보를 입수해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혀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김씨의 변호인은 “어린 나이에 입문한 연예계 활동이 결코 쉽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김씨의 상태를 잘 알고 있던 지인이 우울증과 불면증에 좋단 말로 여러차례 회유했고, 끝내 이기지 못하고 이런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일이 있고나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평생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6년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했고, 가수 자이언티의 대표곡 ‘양화대교’를 작곡했다. 김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폼페이오 “북한, 우리와 대화 계속할 준비…그게 의도”

    폼페이오 “북한, 우리와 대화 계속할 준비…그게 의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와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고 그게 우리의 의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일간지 USA투데이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리용호 외무상이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해석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USA투데이는 리 외무상의 이 발언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안이 최종적인 것이었느냐’고 질문하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말한 건 그게 아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 어디서 나온 인용(문구)인지 한번 보여달라”고 격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리 외무상이 “우리의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기자회견문을 읽고 난 뒤에는 약 6초간 곰곰이 생각하더니 “그들이 말하려는 것은 우리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이 일간지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는 “웜비어의 죽음과 지속해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지만 김 위원장의 책임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북미회담 아쉽지만 중요한 성과…우리 역할 중요”

    문 대통령 “북미회담 아쉽지만 중요한 성과…우리 역할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아쉽지만, 그동안 북미 양국이 대화를 통해 이룬 매우 중요한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는 북미회담이 종국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믿지만 오랜 대화교착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길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역할도 다시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NSC 전체회의 주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작년 6월 14일에 이어 약 9개월 만으로, 하노이 회담을 평가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소집됐다. 문 대통령은 “영변 핵 시설의 완전한 폐기가 논의됐다.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 시설이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진행 과정에 있어서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정상 간에) 부분적인 경제 제재 해제가 논의됐다. 북미 간 비핵화가 싱가포르 합의 정신에 따라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함께 논의하는, 포괄적이고 상호 논의 단계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면서 “이 역시 대화의 큰 진전”이라고 평했다. 또 “북한 내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가 논의됐다”며 “이는 영변 등 핵 시설이나 핵무기 등 핵 물질이 폐기될 때 미국 전문가와 검증단이 활동할 공간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계기이고, 양국 간 관계 정상화로 가는 중요한 과정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 하나 과거와 다른 특별한 양상은 합의 불발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긴장을 높이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양 정상은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명하고 대화 지속을 통한 타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후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대화에 대한 낙관적인 의지 밝힌 점, 제재나 군사훈련 강화 등에 의한 대북 압박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간이 좀 더 걸릴지라도 이번 회담이 더 큰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입장 차이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방안 모색해달라”며 “북미회담이 종국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믿지만 오랜 대화 교착을 결코 바라지 않기에 북미 실무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제재의 틀 내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찾아달라”며 “특히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은정 “뽀뽀는 기본…‘추행 좀 하자’는 검사도 있었다”

    임은정 “뽀뽀는 기본…‘추행 좀 하자’는 검사도 있었다”

    임은정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검찰 조직 내 성추행과 블랙리스트 관련, “공수처라든지 법원이라든지 국민들이 개혁에 계속 채찍질을 가해 주셔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은정 검사는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법원을 우리 검찰이 개혁하고 있는데 검찰은 개혁할 사람도, 견제할 세력도 없다”면서 검찰 개혁을 위한 공수처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남부지검에서 발생한 검찰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문제를 제기했다. 임은정 검사는 A부장검사와 B검사를 가해자로 지목한 뒤 “B 검사는 내용이 심해서 말하기 어렵고, A 부장검사는 술자리에서 폭탄주를 마시고 ‘아, 안주 먹어야지’ 하면서 여검사 손등에 뽀뽀를 했다”고 증언했다. 임 검사는 “남자 검사들이 못 앉게 하려고 막으면 자기가 돌아다니면서 ‘야, 추행 좀 하자’ 하면서 추행을 했다. 볼 뽀뽀, 입술 뽀뽀 다 당했으니까 저희는 그 정도 가지고는 얘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임은정 검사는 가해자들이 성추행 사안으로 기소가 됐는데도 제대로 된 내부징계를 받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임 검사에 따르면 A검사는 벌금 500만원을 확정받았고 B검사는 징역 10월 선고가 난 이후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임은정 검사는 정치권 진출에 대한 질문에 “제가 검찰에서 해야 될 일이 많지 않겠는가”라면서 계속해서 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정은 열차, 베이징 안 들르고 평양으로…4일 밤 북한 도착

    김정은 열차, 베이징 안 들르고 평양으로…4일 밤 북한 도착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이르면 4일 밤 북한에 도착할 전망이다. 지난 2일 오후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을 출발한 김 위원장의 열차는 중국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쯤 톈진을 통과했다. 오전 11시 산해관을 통과해 현재 북·중 국경이 있는 동북쪽으로 주행 중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선양(瀋陽), 단둥(丹東)을 통해 4일 저녁 늦게 압록강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베이징에 들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톈진과 달리 이날 베이징 기차역에선 경비강화 등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없었고, 김 위원장이 베이징 방문 때 숙소로 이용하는 영빈관 또한 평상시와 다름없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곧바로 가는 데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한 북한 지도부 내부의 평가와 대응 방향 논의가 우선 있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중국 지도부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로 분주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다니엘 “오랜만이야” 새 인스타그램으로 단독 소통 ‘주소는?’

    강다니엘 “오랜만이야” 새 인스타그램으로 단독 소통 ‘주소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해 직접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4일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개입하지 않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주소 https://www.instagram.com/daniel.k.here/)을 개설했다. 강다니엘은 “Hello. It‘s been so long(안녕.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강다니엘은 웃음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앞서 3일 강다니엘은 소속사와 분쟁 중임을 알리며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으나 거절 당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고 밝힌 바 있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이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 약 1년 6개월의 활동을 종료했으며, 강다니엘은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쿠시, 무인택배함에서 코카인 가져가려다..‘징역 5년 구형’ [종합]

    쿠시, 무인택배함에서 코카인 가져가려다..‘징역 5년 구형’ [종합]

    쿠시가 코카인을 수차례 흡입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5년 구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작곡가 겸 래퍼 쿠시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마약) 혐의에 대해 징역 5년과 87만5000원 추징금을 구형했다. 검찰은 “쿠시에게 동종 전력이 없고 범행을 전부 자백했으나 본 건의 법정 최고형의 하한이 징역 5년인 점을 감안해 이렇게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쿠시 측은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해 인지도를 얻었지만 만성적인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얻게 됐다. 지인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쿠시는 “이번 일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죄송한 마음을 갖고 평생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쿠시는 2017년 SNS를 이용해 코카인 1.8g을 구매한 후 서초구 방배동 무인택배함에서 이를 가져가려다 잠복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한 쿠시는 YG 소속 작곡가로 활동하다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자이언티 대표곡 ‘양화대교’를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 뉴스1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SNS 새로 만들 것..믿어달라”[전문]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SNS 새로 만들 것..믿어달라”[전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갈등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강다니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2월 1일자로 ‘계약서 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3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고 직접 밝히며 “SNS로도 소식을 전하지 못해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속사에 계정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에 대한 걱정이 많아 내일(4일) 낮 12시 내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여러분을 얼른 보고 싶고 무대에도 다시 서고 싶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던 강다니엘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을 풀고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 약 1년 6개월의 활동을 종료했다. ◆ 강다니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유총 광주지회, 4일 정상 운영 결정 “보육대란 최소화”

    한유총 광주지회, 4일 정상 운영 결정 “보육대란 최소화”

    한유총 광주지회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4일 사립유치원들이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회원 유치원 107곳이 참여한 광주지회 총회에서는 102곳이 개학 연기에 찬성해 집단행동에 따른 보육 대란이 우려됐다. 광주지회는 학부모와 유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광주 전체 사립유치원은 모두 159곳이다. 광주지회는 “교육부와 한유총 간의 소통은 물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회 간 대화를 약속받고 개학 연기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은 대화 등과 관련해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종석, 러시아 테러·서울대병원 입원설…靑 “사실무근”

    임종석, 러시아 테러·서울대병원 입원설…靑 “사실무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러시아에서 테러를 당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임종석 UAE특임 외교특별보좌관 관련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는 임 전 실장이 러시아에서 흉기 테러를 당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현재 입원 중이라는 소문이 지라시 형태로 퍼졌다. 임종석 전 실장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비공개 친교 만찬에 참석했고 다음날 UAE와 정상회담 자리에도 배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솔로 데뷔 앞둔 강다니엘, 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내

    솔로 데뷔 앞둔 강다니엘, 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내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말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LM 측은 3일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이대로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4월로 예정된 솔로앨범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움직임과 관련, 배후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강다니엘의 대리인으로 나선 A씨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홍콩 방문 당시 빅뱅 승리의 소개로 알게 된 중년 여성이다. 강다니엘과 친분을 쌓은 A씨는 국내 투자자 물색에 나섰고 연예계 ‘큰손’으로 불리는 B씨에게 투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소문이 퍼지자 강다니엘을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주위에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김경수, 조금 야윈 듯…온통 세상에 대한 걱정뿐”

    박원순 “김경수, 조금 야윈 듯…온통 세상에 대한 걱정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구속 수감 중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면회했다고 밝힌 뒤, “조금 야윈 듯했지만 눈빛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지사는 온통 경남도정과 세상에 대한 걱정뿐이었다. 제가 오히려 힘을 받고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그의 생각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던 책 ‘사람이 있었네’가 재출간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접했다. 그가 하루 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1월30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박원순 시장은 김경수 지사가 구속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 지사의 양심과 인품을 굳게 신뢰한다. 남은 재판에서 의연하게 진실을 밝혀 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지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지드래곤 조기 전역 없다…“현역 복무 ‘적합’ 판정”

    지드래곤 조기 전역 없다…“현역 복무 ‘적합’ 판정”

    조기 전역 가능성이 제기됐던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1)이 현역으로 계속 복무한다. 군 관계자는 2일 “권지용 일병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계속 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 배치됐다.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지난달 육군 3사단 조사위원회의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상급 부대 결과만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현역 부적합 처리는 사단급에서 판단한 내용이 이어지기에 전문가들은 사실상 전역이란 의견을 내놓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미 결과가 나온 상태여서 상급 기간 심의를 남겨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현역 입대 후 끊임없는 잡음이 일었다. 지난해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에 휩싸였고, 지나치게 잦은 휴가로 최근 진급 심사에서 누락해 여전히 일병 계급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태영호 “트럼프 방식에 김정은이 당해…화 많이 났을 것”

    태영호 “트럼프 방식에 김정은이 당해…화 많이 났을 것”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김정은은 내심 화가 많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1일 오후 채널A ‘뉴스 톱10’에 출연해 “북한 간부들의 얼굴과 김정은, 김여정(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상당히 긴장돼 있고 어두운 표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태영호는 북미의 정상회담 합의가 무산된 결정적 이유는 ‘핵 은폐 의혹’이라며 미국이 사전에 의제화를 치밀하게 준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영변 핵시설 폐기 외에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태영호는 “이번 회담을 결렬시킨 기본 인물은 볼턴(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리용호”라면서 “김혁철(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과 비건(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이에서 이런 말을 꺼내면 김정은이 오겠느냐. 직접 오면 이 이야기를 꺼낸다는 게 볼턴의 계획이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는 김정은을 믿는다고 러브콜을 보냈고 김정은은 편지를 보내면서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와서는 결국 톱다운 방식에 김정은이 당한 것”이라며 “정상회담은 한동안은 가능성이 없고 실무진이 논의해야 한다. 다음은 상향식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시민 “2차 북미회담 결과에 제일 좋아한 아베…화가 난다”

    유시민 “2차 북미회담 결과에 제일 좋아한 아베…화가 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열매를 맺지 못했지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커졌다”면서 여전히 ‘키맨’(key man)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라고 평가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2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유시민의 알릴레오’ 9화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하노이 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결과가 나오고 나서 전 세계에서 제일 좋아한 사람이 일본 아베 신조 총리였다. 그 각료들도 희색만면해 잘됐다고 하는데 3·1절에 그 장면을 보니 화가 났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안이한 양보를 하지 않고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해 가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일본은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의외로 아베 총리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그런 분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참 아프다. 아무리 민족주의가 문명의 대세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 일을 기뻐하는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30대 초중반의 젊은 권력자인 김 위원장이 가난한 상황에 있는 나라를 이끌고, 집권한 지도 오래되지 않은 조건에서 미국과 한국의 국내정치, 여론지형을 다 감안해야 하니 참 힘들 것”이라면서도 “미국에 대한 두려움이 70년간 있었겠지만, 김 위원장이 떨치고 나왔으면 한다. 담대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북한이 리스트를 다 제출하고 국제 사찰을 받는다고 해서 무기를 다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는 게 내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도 “(북한이) 혼자 힘으로 미국을 상대하지 못하니까 국제 여론과 북한에 기본적으로 우호적인 주변국을 믿고 손잡고 한번 가보자고 하면서 북한이 대담하게 다 던져버리는 식의 선택을 하도록 중재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클럽 고객에 성형수술 알선까지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클럽 고객에 성형수술 알선까지

    마약 투약·소지 등 혐의로 구속된 클럽 ‘버닝썬’ 직원 조모씨가 강남 일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성형 브로커’로 활동한 정황이 드러났다.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에 소개·알선·유인하거나 이를 부추기는 행위는 의료법상 처벌 대상이다. 조씨는 버닝썬과 아레나 등 강남의 클럽에서의 각종 파티와 공연을 연출·기획하는 P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성형외과를 알선하는 W 에이전시 대표로도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제휴된 병원을 소개하고 클럽 고객들을 상대로 성형수술을 알선할 직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성형 브로커들은 병원으로부터 환자 소개 명목으로 알선료를 받고, 수술비가 부족한 이들에게는 ‘성형 대출’을 알선한 뒤 이자를 챙기는 식으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14년 5∼6월 이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코카인을 판매했으며 2014년 5월 3일엔 서울 강남구 모 클럽 화장실에서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흡입하기도 했다. 조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은 그가 다른 클럽에서도 마약 유통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또 오는 4일 버닝썬 이문호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 대표와 영업사장 한씨의 주거지 등을 각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이 대표에게서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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