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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가 공식 발표한 ‘2012년 지구종말 없는 이유’는?

    NASA가 공식 발표한 ‘2012년 지구종말 없는 이유’는?

    2012년 12월 21일, 세상이 ‘절대’ 멸망하지 않을 이유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마야의 예언과 관련한 지구 멸망설은 허구일 뿐이라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NASA는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일부 종말론자들의 헛된 주장 때문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거나 주변에 그릇된 인식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종말과 관련된 질문과 답을 모은 동영상을 공식 발표했다. NASA 천문고고학센터의 존 칼슨 박사는 마야의 달력에 대해 언급하며 “마야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야인들이 그 이후의 달력을 만들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나는 35년간 2012년 멸망설에 대해 연구해왔지만 마야인들이 구체적으로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언급한 근거는 없었다.”고 전했다. 지구근접물체프로그램 연구소(Near-Earth Object Program)의 돈 예먼 박사는 또 소행성 충돌설에 대해 “현재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소행성이나 행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만약 다음 주 내에 어떤 행성이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려면 우리는 이미 상공에서 이를 눈으로 식별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지구를 향하는 소행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태양활동의 극대화로 인한 태양폭발 때문에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NASA의 리카 쿠아타쿠르타 박사는 “현재 태양은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활동주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2014년까지 태양활동이 정점에 달할 예정인 것은 맞지만 이전 태양의 활동과 특별히 다른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배포 등 NASA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전 세계에 닥친 이상기후현상 등은 여전히 사람들이 종말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시블록만한 1.4km 소행성, 이틀뒤 지구로…

    도시 블록만 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로 향하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이하 우리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폭 620~1400m로 추정되는 도시 블록만 한 크기의 소행성이 오는 23일 오전 8시30분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행성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보인다. 이 소행성이 가장 근접한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보다 13.7배 이상 멀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행성은 지난 2002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산하 링컨지구근접소행성연구소(LINEAR)가 관측한 것으로, ‘지구근접소행성(NEA) 153958‘ 혹은 ‘NEA 2002 AM31’로 불리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지구근접소행성은 일반적으로 최소 150m 이상의 폭에 지구에서 750만 km 이내로 근접하는 소행성들을 지칭하며, 천문학자들은 이들 NEA가 잠재적인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소행성 역시 천문학자들이 지구와 우주에 있는 천문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소행성은 일반인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슬루 우주 카메라 역시 이번 소행성을 관측하는데 이 영상은 슬루 웹사이트(www.slooh.com)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외로움을 노래하는 이이언 컴백무대

    외로움을 노래하는 이이언 컴백무대

    1집 ‘Non-Linear’(비선형·2004), 2집 ‘이상한 계절’(2007) 등 두 장의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과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모던록 본상을 받은 듀오 못(Mot)은 국내 음악계에서 흔히 건질 수 있는 사운드도 리듬도 가사도 아니었다. 록과 재즈의 화법, 그리고 트립합(몽환적 체험을 뜻하는 속어 트립+힙합의 조어)의 구조 안에서 공학도 출신의 두 청년이 조립한 음들은 우울함을 찔러 댔다. 못의 멤버 이이언(eAeon)이 불현듯 앨범 하나를 들고 나타났다. 5년 만의 컴백이다. 그가 그동안 나지막이 읊조렸던 음성, 또는 불안하리만큼 익숙하지 않은 작법은 솔로 앨범 ‘Guilt-Free’(2012)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외로움의 정서도 마찬가지다. 이이언은 외로움에 대한 병적 집착을 반복했다. 변화라면 단연 사운드를 꼽을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주파수의 변화에 주목했다.”고 이야기하는 그는 실제 연주로는 불가능한 주법들을 자신만의 진동으로 구상한다(흥미롭게도 이이언은 전파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그만큼 집요하게 계산한 형식엔 한층 친절해진 노랫말을 숨긴다. 때문에 한 곡, 한 곡을 떼어 놓고 들으면 차가운 전자음의 조음이지만, 그 속에서 전해지는 고독과 외로움, 연민은 솔 가수들의 애절한 울림보다 더 진하다. 평단은 “아름다운 것에서 이상한 것을 읽어 내는 창조적인 괴벽”이라고 평가했다. EBS는 12일 밤 12시 35분 ‘스페이스 공감-이이언’을 방송한다. 올 초 발매된 앨범 ‘Guilt-Free’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수많은 배경음들이 하나의 공간을 연출한다. 또 앨범과는 다른 어쿠스틱 버전의 곡과 오랜만에 못의 1집 앨범에 담긴 ‘날개’도 펼쳐진다. 방송 중간에 들을 수 있는 그의 내레이션은 5년 동안 고뇌했던 시간의 고백과 같다. 테크닉과 감정, 기계와 인간, 위태로움과 정교함이 공존한 세상, 그가 찾아낸 것은 아름다운 모순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유체이탈’ 후 ‘사후 세계’ 경험 사실은…

    사람들의 증언에 기초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사후세계 경험’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유체이탈 체험 연구센터’는 임사체험(臨死體驗·Near Death Experience)이 사실은 꿈의 일종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사체험이란 죽음 너머의 세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사고나 죽음을 앞둔 극한 상황에서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센터는 각각 10~20명의 자원자로 이뤄진 4개 집단의 사람들에게 자각몽을 꾸게 하는 훈련을 시켜 꿈 속에서 유체이탈이 가능해진 사람들을 선별했다. 연구센터는 다시 이들에게 임사체험의 전형적인 이야기를 꿈꾸라고 지시했으며 놀랍게도 18명의 참가자가 실제로 그럼 체험을 했다고 보고했다. 마이클 라두가 연구센터 소장은 “실험자들은 빛의 터널을 통과하거나 사망한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면서 “임사체험은 자각몽으로 판단되며 사후체험의 증거는 아니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도 지난해 ‘유체이탈’이 ‘뇌의 착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자인 케롤라인 와트 박사는 “사람들이 밝은 빛에 이끌려 다른 세상을 봤다는 증언은 자기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며 “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화상으로 변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며 세포가 죽는 것에 의해서 강한 빛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사체험은 가상현실 장치로도 실현 가능하다.” 며 “임사체험 시 ‘행복하다’는 감정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과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요다’ 닮은 희귀 원숭이, 멸종 위기 이유는?

    ‘요다’ 닮은 희귀 원숭이, 멸종 위기 이유는?

    영화 ‘스타워즈’의 요다처럼 옆으로 늘어진 커다란 귀에 튀어나온 노란색 눈망울이 특징인 마다가스카르의 희귀 원숭이 ‘아이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섬에 서식하는 아이아이 원숭이는 원주민들에게 발견되는 즉시 사살된다. 이는 아이아이 원숭이의 독특한 외모 때문이다.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 손가락에 커다란 눈과 귀, 그리고 듬성듬성 난 털은 마치 괴기영상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이에 일부 주민은 오래전부터 아이아이 원숭이를 사악한 존재라고 여기고 이들이 나타나면 마을 사람이 죽는다고 믿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아이 원숭이 역시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6주 전, 마다가스카르가 아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있는 ‘듀크 리머(여우원숭이) 센터’에서 태어난 이 새끼 여우원숭이는 악마라기보다는 마치 SF영화의 한 캐릭터와 닮아 친근하다. 듀크 리머 센터는 1966년 설립된 여우원숭이 등의 원원류를 위한 세계 최대의 보호소로, 현재 32마리의 아이아이 원숭이가 보호되고 있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서쪽 마녀인 ‘엘파바’란 이름을 갖게 된 이 원숭이는 다른 아이아이 원숭이들과 같이 일부 견과류나 특정한 곤충의 유충만을 먹는다. 특히 이들 원숭이가 좋아하는 먹이는 ‘총구멍벌레’로 불리는 한 벌레의 유충이다. 아이아이 원숭이가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왜 이 같은 생김새가 됐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이아이 원숭이는 이 유충을 잡기 위해 우선 나무 구멍을 찾아낸 뒤 자신의 큰 귀로 속에 유충이 살고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설치류나 토끼처럼 평생 자라는 두 앞니를 사용해 구멍 크기를 키우고 자신의 가늘고 긴 가운뎃손가락을 사용해 유충을 꺼내 먹는다고 한다. 한편 아이아이과(Daubentoniidae)의 유일한 현생 종인 아이아이 원숭이는 현재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위기 등급표에서 취약근접(Near Threatened) 종에 속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3D TV가 눈 피로도 훨씬 높아

    3D TV가 2D TV를 시청할 때 보다 눈의 피로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은 지난해 9~12월 사이 눈에 이상이 없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3D 영상 시청에 따른 눈 피로도를 측정한 결과 2D 영상 시청 때보다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최근 밝혔다. 문 교수는 이 근거로 조절근점(Near point of accommodation)과 눈모임근점(Near point of convergence)의 증가현상을 들었다. 조절근점은 사물의 위치가 눈에서 가까워질 때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망막에 정확한 초점을 맺을 수 있는 눈과 사물 간의 최소 거리를 말한다. 또 눈모임근점이란 두 눈이 가까워지는 사물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 모일 수 있는 눈과 사물 간의 최소 거리이다. 이 조절근점과 눈모임근점이 증가했다는 것은 눈의 조절 및 모임 능력이 떨어져 피로도를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문 교수는 설명했다. 문 교수는 “조절과 눈모임 능력의 감소로 눈에 가깝게 다가오는 것으로 느껴지는 3D 효과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3D 영상을 시청할 때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3D 영상을 시청할 때는 ▲방의 조명과 음향, 환기 등의 요소를 편안한 수준으로 조절할 것 ▲최대한 정면에서 시청할 것 ▲머리를 기울이거나 눕지 말 것 ▲화면 세로길이의 2~6배 거리에서 시청할 것(55인치 TV의 경우 1.5~3.5m 거리) ▲1시간 시청 후 5~15분 정도 휴식할 것 ▲만 4세 이하 유아는 시청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NASA “종말은 없다”…당신은 믿으십니까?

    NASA “종말은 없다”…당신은 믿으십니까?

    2012년의 첫 날인 지난 1일, 한 영화전문 케이블채널은 ‘센스있게’ 영화 ‘2012’를 방영했다. 이 영화는 2012년 지구에 엄청난 지진과 해일이 닥치면서 지구 전체가 멸망하고 극소수만 살아남는다는 끔찍하고 잔혹한 이야기다. 미래에 불과했던 영화 속 2012년은 기어코 오고야 말았고, 1월 1일 잠 못 이루던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시작을 지구가 멸망하는 영화를 보며 불안에 떨었다. 2012년 새해 첫날, ‘2012’를 방영한 국가가 과연 한국뿐일까. 물론 타국 방송사에 일일이 물어보진 못했지만, 전 세계인들이 2012년에 가지는 종말의 이미지는 상당히 짙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나서 “2012년에 종말은 없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는 분위기는 커져만 갔다. 이 때문인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해명’에 나섰다. 과학전문매체인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NASA의 한 자문위원은 “2012년에 종말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론은 형편없는 것”이라며 “미지의 행성이 2012년 지구와 충돌한다면, 이미 십 수 년 전에 과학자들이 추적에 나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다른 태양계의 행성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것은 40억 마일 밖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현재가 되어버린 2012년에 충돌하기에는 매우 멀리 있다는 뜻이다. NASA의 지구근접물체연구소(Near-Earth Object Program Office)의 도널드 예먼스 박사도 “현재 일부 행성들의 위치가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이것들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면서 “다른 행성이 지구에 큰 문제를 끼치진 않을 것”이라며 종말설이 터무니없는 ‘설’에 불과하다는 데에 한 표를 던졌다. 갖가지 종말설에 쐐기를 박은 것은 마야의 달력이다. 예지력을 갖췄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야인들의 달력이 2012년에 멈춰 있다는 것.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일었다. 일부는 실제 종말의 가능성을 인정하는가 하면, 일부는 문제의 달력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는 법. 영화 ‘2012’는 마지막 장면에서 ‘0001년’의 시작을 알린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끝이 나자 새로운 것이 시작된다. 마야인들의 달력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조차 종말론과 연결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예먼드 박사는 2012년에 종말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None, Zero, Zip, Nada“라고 답했다. 한마디로 ‘가능성 절대 없음’이다. 소행성이 지구로 오는지 오지 않는지,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할지 발생하지 않을지를 전혀 알 수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믿을 뿐이다. 다만, 영화처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영화로 직접 확인하시길.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체이탈’ 후 ‘사후 세계’ 경험 사실은…

    자기 몸에서 의식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유체이탈’을 했다는 사람들의 경험이 ‘뇌의 착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임사체험(臨死體驗·Near Death Experience)을 한 사람들의 경험 중 ‘유체이탈해 밝은 빛에 이끌려 갔다’는 말에 주목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임사체험이란 죽음 너머의 세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사고나 죽음을 앞둔 극한 상황에서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자인 케롤라인 와트 박사는 “사람들이 밝은 빛에 이끌려 다른 세상을 봤다는 증언은 자기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며 “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화상으로 변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며 세포가 죽는 것에 의해서 강한 빛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사체험은 가상현실 장치로도 실현 가능하다.” 며 “임사체험 시 ‘행복하다’는 감정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과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에도 유니버스티 칼리지 런던의 헨릭 에르손 연구진이 ‘유체이탈’은 뇌가 감각기관들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으킨 혼란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멸종위기’ 아프리카 황금고양이 포착

    ‘멸종위기’ 아프리카 황금고양이 포착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황금고양이(골든캣)의 모습이 야생에서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서부 공화국 가봉의 밀림 지역에서 동물학자들이 설치한 카메라에 아프리카 황금고양이의 모습이 생생히 잡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주간과 야간에 각각 한 마리의 황금고양이가 나타나 자리를 잡고 앉아 쉬는 모습이 보인다. 중간 크기 정도 되는 이 황금고양이는 약 16kg 정도의 몸무게로 추정되고 있다. 아프리카 황금고양이는 식육목 고양이과 동물로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를 먹이로 삼으며, 야행성으로 알려져 야생에서 매우 보기 어려운 종이다. 연구팀을 이끈 석사과정의 레일라 바하아엘딘은 “황금고양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을지 생각도 못했다. 야영지로 돌아가 영상을 확인하면서 카메라 앞에 나타난 이 동물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 연속으로 다섯 번이나 봤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황금빛 털 색에서 이름 붙여진 아프리카 황금고양이는 지난 15년간 사냥은 물론 서식지와 먹이감의 감소로 개체수가 20% 이상 줄어들어 현재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위기 등급표에서 취약근접(Near Threatened) 종으로 분류돼 있다. 사진=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 ‘넥서스S’ 우주 간다

    삼성 ‘넥서스S’ 우주 간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지난해 출시한 ‘넥서스S’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에 탑재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넥서스S’는 소형위성 ‘스피어스’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를 원격으로 측량하고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에서 동영상 촬영 기능, 연산 컴퓨팅 능력, 와이파이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등 ‘넥서스S’의 다양한 기능이 활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서스S’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 500만 화소 카메라,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의 기능을 갖춘 구글 레퍼런스 폰이다. 스피어스 위성팀의 리더인 휠러는 “원격조종 기기가 되기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던 스피어스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면서 더욱 지능적인 기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법인장은 “삼성전자 넥서스S가 마지막 우주왕복선에 탑재되면서 역사적인 순간에 남게 됐다.”며 “넥서스S는 스피어스를 도와 우주정거장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생명의 窓] 공직자 정교분리 위반 엄히 다뤄야/박광서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생명의 窓] 공직자 정교분리 위반 엄히 다뤄야/박광서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공직자의 종교적 중립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자. 지난 6일 현충일 국립서울현충원의 공식행사에서 군악대가 찬송가로 널리 사용되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이라는 곡을 반복적으로 연주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국가 공식행사마저 장로 대통령의 코드에 맞춘 것이냐, 이 나라가 개신교 국가냐, 호국영령에까지 특정 종교를 강요할 셈이냐.”라며 어이없다는 반응들이다. “장례곡으로 유명해 국방부 군악대에서 계속 연주해 왔다.”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 국방부의 무감각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충주시는 지난해 12월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 시 예산 5000만원을 들여 ‘충주 희망 트리’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더니, 지난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같은 장소에 비슷한 예산으로 중앙탑(국보 제6호) 모형을 설치해 논란을 일으켰다. 공공장소에 국민의 혈세로 종교 상징물을 세울 생각을 하다니, 헌법과 공무원의 복무규정을 어긴 행위로 비난을 면할 길이 없어 보인다. 특히 트리 설치 시 종교 편향 시비가 있자 일부 불교계의 요구에 중앙탑 설치라는 당근을 주어 세금 낭비를 반복함으로써 올해 겨울에 또다시 트리를 설치할 명분으로 삼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잘못을 또 다른 잘못으로 덮으면서 원칙 없이 우왕좌왕하며 국고를 낭비한 책임은 반드시 추궁해야 한다. 더 고약한 경우는 서초구의 ‘사랑의 교회’ 신축 관련 특혜 시비다.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문제 삼자 서울시와 서초구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지만 교회 권력과 지방자치단체가 합작한 혐의가 짙다. 유착 의혹은 세 가지다. 첫째, 임시시설이 아닌 반영구적 예배당을 위한 공공도로 지하 점용 허가다. 공익이 아닌, 교회의 사적 용도를 위해 도로법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한 재량권 남용이다. 앞으로 유사한 조건으로 개인 또는 타종교단체가 신청할 경우 거부할 명분이 없어 혼란이 예상된다. 사랑의 교회보다 점용 범위가 훨씬 좁은 두 건물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조차 공익성이 부족하다고 엄격히 제한했던 동대문구청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우습게 된 꼴이다. 둘째, 공공자산인 지하철 출입구마저 교회를 위해 변경했다. 기존의 지하철 출입구 두 군데를 폐쇄하는 대신 교회 부지 내로 연결되는 새 출입구를 설계한 것이다. 교회 스스로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철에서 직접 교회 안마당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은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사랑의 교회 하나뿐이라고 자랑한다니, 교회 신자 외 일반시민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횡포라고밖에 할 수 없다. 셋째, 두 개의 기존 공공도로를 폐쇄하고 교회 중앙을 가로지르는 새 공공도로 만들기, 교회 앞 공원 조성 등 서울시와 서초구청이 승인한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자체가 교회의 주변 환경을 위한 기획품이라는 인상마저 풍긴다.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권력 실세들과 교회 간의 은밀한 정(政)·교(敎) 유착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과 김덕룡 대통령 특보가 이 교회 신자이고, 교회건축위원회에는 현직 감사원 고위공무원과 전 산업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언론의 지적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워낙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많아서 일부 자문위원들의 반대 목소리는 완전히 무시됐다.”는 푸념이 그대로 묻혀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나서서 밝히지 않으면 공정한 사회는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관례나 관행으로 얼버무리는 공직자의 안이한 의식은 바뀌어야 하고, 표 관리를 위해 종교 행사마다 세금을 퍼주는 위헌적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 특히 밀실에서 정치 권력과 종교 권력이 주고받는 음흉한 거래는 사라져야 한다.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들에 대한 종교 차별로 이어져 국민의 행복을 갉아먹는 ‘사회적 암’이기 때문이다. 눈 밝은 국민의 감시와 저항이 필요한 때다.
  • NFC ‘10㎝ 혁명’이 삶을 바꾼다

    ‘10㎝의 혁명이 한국인 삶을 바꾼다.’ 2015년에는 공항에서 탑승권이 필요없게 된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탑승 게이트의 태그에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된다. 또 영화 포스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예매되고, 현재의 플라스틱 카드는 ‘스마트 지갑’으로 대체된다. 정부가 2015년까지 구현하기로 한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NFC 기반 서비스를 통해 5년 동안 1조 340억원의 생산 유발과 347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707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NFC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사, 카드사, 제조사 등이 연합한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Grand NFC Korea Alliance)’를 구성하고, 관련 인프라도 공동 구축한다. 코리아 연합은 방통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 기관뿐 아니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하나SK카드, 신한카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이 참여한다. 정부가 NFC 사업의 전면에 나선 것은 통신사와 카드사의 시장 주도권 경쟁으로 표준화 갈등, 중복투자 등의 문제점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NFC 서비스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방통위는 2015년까지 NFC칩세트가 탑재된 스마트폰 비중을 60%로 확대하고, 모바일 결제 비율도 60%로 끌어올리는 등 3개 분야 총 9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NFC 기반의 각종 응용서비스도 개발된다. 기존의 카드나 현금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스마트 지갑부터 관광, 공연 티켓 예매, 진료 기록관리, 주차 확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자택부터 공공기관 등의 출입도 스마트폰으로 제어된다. 방통위는 스마트폰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 악성 트래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조사에 대해 보안 모듈이 탑재된 단말기 생산과 보안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용어 클릭] ●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10㎝ 이내의 거리에서 스마트폰 등 단말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 신형 쏘나타 美종합평가 최우수상

    신형 쏘나타 美종합평가 최우수상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이 최근 발표한 종합가치지수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이 2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준고급차(Near Luxury Car)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투싼ix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2010년형 신차 구입 고객 중 90일 이상 보유한 11만여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품질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구입비용 등을 조사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 전문 회사로, 1995년부터 매년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KT스마트 포켓 서비스 ‘쇼터치’, “라이프 스타일 즐긴다”

    KT스마트 포켓 서비스 ‘쇼터치’, “라이프 스타일 즐긴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8월부터 전국 ‘GS25’ 4100개 편의점과 서울·수도권 1100개 GS주유소를 시작으로 ‘쇼터치(SHOW Touch)’ 시범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쇼터치’는 휴대전화 USIM에 다양한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 T머니 등을 저장해 상품 결제 시 간편한 쿠폰 할인과 멤버십 적립혜택을 동시에 받는 스마트 포켓 서비스다. 휴대폰 하나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고 각종 멤버십, 포인트 카드와 할인쿠폰을 각각 50장까지 동시에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다. ‘쇼터치’ 이용자는 무거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핸드폰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가 자체 실시한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들이 평균 4장의 신용카드, 12장의 멤버십 카드를 갖고 있고 성별에 따라 3~7종의 카드를 지갑에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쇼터치’가 활성화 되면 지갑에 여러 장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KT는 차세대 USIM 칩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도입과 연계해 내년부터 단말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로 결재 가능한 ‘쇼터치’는 차후 BC, 농협, 롯데, KB 등 다른 신용카드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휴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장 시켜 올 10월부터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의 모든 매장과 12월부터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로 확대 시킨다. 또한 CGV 모바일 티켓 예매, 인터파크의 온라인 결제 등 ‘쇼터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쇼터치’ 서비스는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확대 시키기 위해 초기 시범서비스인 9월말 동안 월정액을 무료로 제공한다.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쇼터치’에서 제공하는 고객 우대 혜택을 금융지원 단말뿐 아니라 일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안철수연구소, 정치적 이슈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발령

    안철수연구소, 정치적 이슈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발령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는 사용자 컴퓨터에 침투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사례가 국내에서 발견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북한과 미국, 천안함 등 정치적 이슈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악성코드는 ‘NKorea demands its own probe into ship sinking.RAR’ 또는 ‘US announces new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_doc.RAR’라는파일로 첨부된 이메일 형태다. 사용자가 압축을 풀어 파일을 실행할 경우 워드문서(.DOC)가 오픈돼 확장자 ‘.SCR’를 가진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이후 시작 프로그램에 testest.doc, IEXPL0RE.EXE, IEXPL0RE.LNK, msapi.sys 파일이 생성되며 일부 실행파일은 중국의 특정 IP에 접속돼 또 다른 악성코드를 내려받아 실행된다. 앞서 지난 3월에 발견된 천안함 관련 악성코드의 경우 ‘Dozens missing after ship sinks near North Korea’라는 메일 제목으로 유포됐다. 연구소 측은 수신인이 불명확한 이메일을 확인할 때 본문에 포함된 ‘웹주소 링크’를 함부로 클릭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는 “정치적 이슈를 이용해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 전형적인 사회공학기법”이라며 “이메일이나 메신저, 트위터 등으로 들어오는 링크 주소나 첨부 파일을 열지 말고 보안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인류미래 준비하는 ‘특이점大’ 아시나요

    인류미래 준비하는 ‘특이점大’ 아시나요

    지난봄의 어느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센터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강의를 듣고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이 실제 대화를 나누는 대상은 바퀴가 달려 있고, 얼굴 부위의 화면에 브린의 얼굴이 나오는 ‘브린봇’이라는 로봇이었다. 실제 브린은 먼 곳에서 비디오 콘퍼런스 시스템을 통해 브린봇을 조정하고 있었다. 브린봇은 공상과학영화 스타트랙에 등장했던 개인용로봇(PR)을 현실에 구현한 초기 모델이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구글과 나사 등의 후원으로 설립된 융합학문 실험소 싱귤래러티(singularity·특이점) 대학을 집중조명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10주간의 대학원 과정 또는 9일간의 전문가 과정을 통해 융합의 미래를 배운다. 이들은 ‘통섭(Consilience·학문간 경계를 허뭄)’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나노기술,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공학, 컴퓨터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로부터 배운다. 강의는 공상과학을 어떻게 현실화하는지에 대한 토론과 접근 방식, 즉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대학의 비전은 이름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창립자인 미래학자 레이먼드 커즈와일 박사는 지난 2005년 베스트셀러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n Near)를 통해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를 감당할 수 없는 시점인 ‘특이점’을 예언했다. 2030년쯤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게 되며 인간이 자신의 기억을 기계에 이식하면 정신적으로 불멸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예를 들면 브린봇에 실제 기억을 저장할 수 있는 컴퓨터를 장착하게 되면 브린의 정신은 몸을 옮겨 가며 계속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허황된 듯 보이지만 과학적 근거를 갖춘 그의 주장에 동조한 구글과 나사는 지난해 6월, 미래학문 교육을 위해 특이점대학을 에임스 센터에 설립했다. 최고경영자(CEO), 발명가, 공대생, 경영학도 등 수백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갔고, 벤처기업을 세우거나 기업에서 미래를 연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커즈와일 박사가 특이점 이후를 ‘유토피아’로 부르지만, 특이점대를 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시도로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정신적 불멸을 추구하는 부류와 현재의 모습을 지키려는 부류로 인류가 나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커즈와일 박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이점에 이미 임박해 있다.”면서 “우리는 생물학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청순글래머’ 신세경, 중3 때 쓴 영어 시 ‘화제’

    ‘청순글래머’ 신세경, 중3 때 쓴 영어 시 ‘화제’

    청순한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청순글래머’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신세경이 중학교 때 쓴 영어 시가 화제다. 최근 한 네티즌이 신세경의 학창시절 영어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신세경이 중학교 3학년 재학 시절 작성한 영어 시를 공개했다. 신세경이 쓴 영어 시의 제목으로 ‘봄’이고 총 4연으로 구성돼 있다. 봄의 풍경을 노래한 이 시는 “창가에는 햇빛을 받은 개나리가 노랗게 빛나고 있다.”(Near at the window / Shine forsythia in yellow / Bathing in the sun)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세경의 영어 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머리까지 좋으니 완벽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 1998년 가수 서태지의 ‘테이크5’(Take 5) 포스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오감도’ 등에 출연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열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은 시트콤 종영 이후 각종 광고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랑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세경, 중학생 시절 자작 영어 시로 ‘화제’

    신세경, 중학생 시절 자작 영어 시로 ‘화제’

    최근 각 분야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신세경이 쓴 영어 시가 화제다. 자신을 신세경의 학창시절 영어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신세경이 중학교 3학년 재학 시절 작성한 영어 시를 공개했다. ‘봄’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봄의 풍경을 노래하고 있으며 총4연으로 구성돼 있다. ‘창가에 개나리가 햇살 받아 노랗게 빛나고 있습니다’(Near at the window/Shine forsythias in yellow/Bathing in the sun)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세경의 시를 접한 팬들은 과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머리까지 좋으니 완벽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1998년 가수 서태지의 ‘테이크 5’(Take 5) 포스터 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현재 ‘지붕 뚫고 하이킥’ 종영 이후 각종 광고 촬영 및 행사 참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해외전문가 국내연수 초청 ‘지구촌 문화’ 나눈다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해외전문가 국내연수 초청 ‘지구촌 문화’ 나눈다

    해외 현지에서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 못지 않게 해외 오피니언 리더나 사회 각 부문의 젊고 유망한 전문가들을 국내로 초청, 교육과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몫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벌이고 있는 ‘문화동반자 사업’(CPI·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은 이처럼 국내 교육과 연수에 문화 나눔의 방향을 맞췄다. 우리 문화를 상대국에 알리고, 상대국 문화도 체험하는 양방향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문화 공존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을 신뢰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 내에 ‘유력 인사풀(pool)’을 육성하겠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문화부의 문화동반자 사업은 2005년 시작된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이 모태다. 한류 열풍이 강한 아시아 지역에서 일방적 한류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막고 긍정적 한류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시아 20여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사업은 2007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제 3세계 국가들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또 한국 문화에 대한 일방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되던 사업은 2008년부터 상대국 문화에 대한 발표와 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문화부는 2009년 현재 공연예술과 체육, 게임·방송 등 문화산업, 관광, 전시, 문학 등 분야에 총 500명을 초청, 본부 및 전 산하기관에서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예산도 100억여원이 투입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초청된 것은 공연예술 분야다. 전통예술인초청국악연수, 민족음악인합작공연과정 등 프로그램을 통해 127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관련 교수, 문화관광정책 연구인력 등 문화정책·행정 분야에 96명, 방송영상전문가와 게임연구인력, 한류국가 저작권관계자 등 문화산업(게임·방송) 분야에 61명의 인사들이 연수 혜택을 받았다. 문화부는 올해도 18개 사업에 74명(소속기관 26명, 소속공공기관 및 단체 48명)의 해외 문화예술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초청자 선발과 오리엔테이션 등을 5월까지 끝내고 6~11월 기관별 전문연수와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행사 등을 벌이게 된다.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인한 성과도 해를 더할수록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006년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몽골 국립방송 PD 출신의 바야르후(현 어리너 스튜디오 사장)는 한국 체류 당시 제작했던 ‘보다 가까운 몽골과 한국’(Mongol near to Korea)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몽골의 전국 방송인 TV9, UBS 등에 방영하는 등 연수 이후 70여편의 한국 관련 방송물을 제작, 방영했다. 당시 그의 프로그램은 한국 체류 노동자의 가족은 물론, ‘코리언 드림’을 갈망했던 몽골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O대 인기 프로그램(시청률 기준)에 선정된 것은 물론, 시청자 요구로 재방영된 것까지 포함해 100회 이상 방영됐다. 바야르후는 이후에도 한국-몽골 국제공동제작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몽골 방송인 중 대표적인 친한파로 성장했다. 이 밖에 2008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부홍니(베트남민족학박물관 교육관 소속)는 귀국 이후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무형문화재 공예전 ‘복을 비는 마음’을 개최했다. 2009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연수한 이집트의 무하마드(건축학), 오만의 알키유미, 인도네시아의 다누(이상 도시공학) 등은 한국에서 배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아프라시압 궁전의 원형을 3D로 복원하기도 했다. 문화동반자 사업의 실무책임자인 황인호(38) 문화부 국제문화과 주무관은 “이 사업의 효과는 단기간 수치로 나타내기 어렵다. 긴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모닝 브리핑] 안철수硏 “천안함 뉴스 위장 악성코드 주의”

    안철수연구소는 천안함 관련 뉴스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6일 침몰한 천안함에 대한 뉴스로 위장,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이메일이 지난 27일부터 해외에서 유포되고 있다.”면서 “메일은 ‘Dozens missing after ship sinks near North Korea’(북한 근처에서 함정이 침몰하면서 장병 수십명이 실종됐다)라는 제목으로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사용자들에게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8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철수연구소 보안대응센터 블로그(blog.ahnlab.com/asec/284)를 참조하면 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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