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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MS와 손잡고 ‘AI 비서’ 공동개발…“공감지능 서비스 구현”

    LG전자, MS와 손잡고 ‘AI 비서’ 공동개발…“공감지능 서비스 구현”

    이동형 AI홈 허브·로봇 ‘AI 에이전트’ 협력MS, AI데이터센터에 LG ‘칠러’ 협업도 공개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공감지능(AI)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조 CEO는 “공감지능은 여러 물리적 공간과 가상환경에 이르기까지 서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가치이자 다른 AI 기술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CES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조 CEO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제품을 통해 얻는 고객 인사이트에 MS의 AI 기술을 결합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집, 차량, 호텔,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는 이동형 AI홈 허브이자 로봇인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를 개발하고 고도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Q9에 MS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하고, 전 세계 수억 대에 달하는 스마트 제품이 Q9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억양, 발음, 구어체 표현까지 파악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 CEO의 소개로 등장한 저드슨 알소프 MS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CO)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LG전자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알소프 부사장은 또 MS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LG전자의 초대형 냉방 기술인 ‘칠러’(Chiller)와 열 관리 등에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월드 프리미어는 CES 개막에 앞서 약 1000명의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혁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발표자의 연설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일상 속 AI 경험을 한 편의 드라마로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멤버이자 사업가인 윌아이엠(will.i.am)도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LG전자의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와 음향 튜닝 작업 등을 맡고 있다.
  • 에이아이스페라 “글로벌 보안 플랫폼 ‘Wazuh’에 크리미널 IP 연동”

    에이아이스페라 “글로벌 보안 플랫폼 ‘Wazuh’에 크리미널 IP 연동”

    - 알림 생성·위협 분류 및 IP 주소 차단 등 대응 조치 자동화 기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이하 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세계적인 오픈소스 보안 플랫폼 ‘Wazuh’에 자사 ‘크리미널 IP’(Criminal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연동했다고 밝혔다. ‘Wazuh’는 호스트 기반 침입 탐지 시스템(HIDS)으로 보안 커뮤니티에서 널리 알려진 무료 종합 보안 플랫폼이다. 이번 연동으로 ‘크리미널 IP’ 고유의 리스크 스코어링 및 세부 위협 지표를 포괄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Wazuh’의 인시던트 탐지 및 대응 기능과 결합하게 된다. 맞춤형 파이썬 스크립트와 XML 규칙으로 ‘Wazuh’에서 연동 기능을 설정하면 IP 주소에 대한 ‘크리미널 IP’의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점수와 함께 ▲VPN▲TOR▲프록시▲클라우드▲스캐너 등과의 연계여부를 분석한 세부 위협 지표가 제공된다. 해당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기반으로 유저는 ‘Wazuh’에서 알림 생성·위협 분류 및 IP 주소 차단 등의 대응 조치를 자동화할 수 있다. 에이아이스페라 관계자는 “‘크리미널 IP’의 리스크 스코어링 시스템은 각 위협의 심각도를 수치화하여, ‘Wazuh’ 내에서 인시던트 대응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핵심 로직으로 기능했다”며, “이는 곧 ‘Wazuh’의 고위험군 IP 주소 자동 분류 및 알림 기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며, API로 간편하게 연동되는 ‘크리미널 IP’ 위협 인텔리전스는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동을 구축한 해외 보안 설계 전문가는 Wazuh와 ‘크리미널 IP’ 연동을 공개한 블로그에서 ‘크리미널 IP’를 ‘실용적인 인텔리전스’(actionable intelligence)라고 표현하며, ‘크리미널 IP’의 리스크 스코어링 및 심층적인 위협 지표 데이터가 “위협의 본질과 그 위험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맥락을 보강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전 세계 150여 개국 B2C 사용자에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온라인 구독형으로 제공하며, 기업 및 기관 대상으로는 공격표면 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크리덴셜 스터핑 방지 솔루션 ‘크리미널 IP FDS’를 제공한다. 특히, ‘크리미널 IP ASM’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악성 URL 및 피싱 사이트 자동 탐지, LLM 기반 취약점 보고서 자동생성 등 보안 관리와 고객 보호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토탈, 시스코, 쿼드9 등 글로벌 사이버 보안 플랫폼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마켓플레이스에 크리미널 IP 위협 인텔리전스를 입점시키며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 中, 세계 첫 군사용 5G기지국 개발…‘AI 로봇전쟁’ 한 발 더

    中, 세계 첫 군사용 5G기지국 개발…‘AI 로봇전쟁’ 한 발 더

    중국이 세계 최초로 군사용 모바일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을 개발해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인공지능(AI)로봇 전쟁’이 한 발 더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SCMP는 중국 국유 통신사인 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과 중국인민해방군이 공동 개발한 이 기지국이 “반경 3㎞ 안에 있는 최소 1만명 사용자에 전례 없이 빠른 속도와 저지연(low-latency), 매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용 5G는 민간용 5G와 달리 지상 기지국이 없거나 위성 신호가 손상되는 등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연결이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통신용 차량에 설치된 안테나는 건물 같은 장애물에 부딪치지 않도록 높이가 3m 미만이어야 하는데, 이 경우 고품질 신호 커버리지 범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난제로 꼽혀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엔지니어들이 군용 차량 상단에 3~4대 드론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SCMP가 전했다. 이들 드론은 부대가 이동하는 중에 교대로 이륙해 ‘공중 기지국’ 역할을 할 수 있다. 매체는 “중국군의 5G 기술 활용이 ‘스마트 무기’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면서 “중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무인 군대를 건설 중이다. 강력하지만 저렴한 드론과 로봇개, 기타 무인 전투 플랫폼들은 미래 전장에서 인간 병사의 수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6월 SCMP는 허베이성 스자좡의 중국 국방대 연구진이 엄격하게 제한된 실험실 환경에서 세계 최초로 ‘AI 군 사령관’을 두고 워게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AI에는 각종 전쟁 정보와 인간 경험과 사고방식, 군 지휘관의 성격과 결점까지 학습시켰다. 고령의 군 장성에 흔히 나타나는 건망증까지 반영하려고 AI 메모리 용량에 일부 제한을 뒀다. 인간을 모방한 AI 사령관은 PLA 전군(육·해·공·로켓)이 참여하는 대규모 컴퓨터 워게임에서 최고 지휘권을 부여받아 가상 전쟁을 치렀다. ‘총은 당이 통제한다’면서 AI가 군대를 이끄는 것을 금지하는 중국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군사논문집 ‘지휘통제와 방진’(Common Control & Simulation)에 게재된 동료평가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AI 사령관 프로젝트 연구진은 실험에 대해 “갈수록 커지는 ‘수수께끼’에 대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최대 군사 현안이 대만해협·남중국해 내 우발적 미중 충돌 상황이 될 수도 있는 터라 이번 연구로 그간 보지 못한 새 전략을 찾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제 글로벌 패권은 ‘누가 최고 성능의 AI를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군사 분야에도 AI를 도입하고자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다. 선두 주자는 미국과 중국이다. 미 육군의 AI는 영화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처럼 ‘가상 참모’ 역할을 맡아 지휘관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미 공군의 AI 조종사도 최전방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미국은 AI가 야기할 잠재적 위험을 우려해 아직까지 의사 결정 권한을 부여하진 않는다. 중국의 실험은 미래 전쟁이 ‘AI 사령관’의 대결로 귀결될 수 있다는 암시로 읽힌다. 그간 군 지휘관의 성격과 기질에 따라 전쟁의 수행 방식이 180도 달라져 승패에도 영향을 줬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펑더화이(1898~1974)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관은 목숨을 걸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적진 침투를 즐겼다. 반면 항일전쟁 선봉장이던 린뱌오(1907~1971) 중국 국방부장은 위험을 최대한 피하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숙고를 거듭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중국 연구진은 “AI 사령관이 감정이나 충동에 휩쓸리지 않도록 초기 설정을 마쳤다”면서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현 상황과 가장 유사한 과거 시나리오를 선택해 이를 근거로 최대한 빠르게 해법을 내놓는 ‘백전노장’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시 AI 사령관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순천향대 AIoT-에너지 융합기술 교육연구단, BK21 사업 예비 선정

    순천향대 AIoT-에너지 융합기술 교육연구단, BK21 사업 예비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AIoT-에너지 융합기술 지역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 예비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연구단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와 에너지신산업을 융합해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이 목표다. 순천향대는 지역 기업과 협력 및 산학 연계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정순기 단장은 ”융합형 교육과정,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산학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연구자로서 책임과 철학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 (영상)‘이것’ 없는 中 ‘슈퍼 무기’ 전투기 비행 모습 최초 공개…“상당한 도약”[포착]

    (영상)‘이것’ 없는 中 ‘슈퍼 무기’ 전투기 비행 모습 최초 공개…“상당한 도약”[포착]

    중국이 개발한 신형 전투기의 비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중국의 새로운 스텔스 ‘슈퍼무기’가 중국 상공에서 목격됐다”면서 “이 전투기는 우주 끝자락까지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이 신형 전투기를 실전에 투입한다면,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기지까지 유조선의 지원 없이도 장시간 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신형 전투기는 현재 중국군이 운용 중인 청두J-20과 함께 비행하고 있었다. 일반 전투기와 비교했을 때, 수직으로 솟은 꼬리가 없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날개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형태는 레이더에 감지되는 것을 피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해 지속적인 고속 비행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영국국방저널 역시 최초로 공개된 중국 신형 스텔스 전투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영국국방저널은 “중국의 신형 전투기에는 일반적인 꼬리 부분(tail control)이 없이 첨단 비행 제어 시스템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전투기에서 수직으로 솟아있는 꼬리 부분은 방향을 제어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며, 특히 고성능 비행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수석 연구원인 저스틴 브롱크 박사는 자신의 SNS에 “중국군이 이 시험용 전투기를 대낮에 비행시키다니 매우 흥미롭다”면서 ‘다만 이번 전투기는 중국의 6세대 전투기로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오히려 5세대 폭격기나 전투기의 프로젝트 일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에서 공개된 이 전투기는 미국 공군의 6세대 공중전략 계획인 NGAD(Next Generation Air Dominance)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중국의 전술 항공 전력 역량에 있어서 상당한 도약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국방저널은 “이번에 공개된 중국 신형 전투기는 앞선 J-20의 설계를 훨씬 뛰어넘었다”면서 “이전 모델보다 동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많은 연료와 무기, 센서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내부 공간을 넓혀 장기 비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한 설계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기의 디자인으로 보아 엔진이 3개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설계”라면서 동체가 커진 만큼 중량도 더 나가기 때문에 공격적인 미션 수행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엔진이 필요하다. 특히 고속 비행과 고고도 운항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 에스원,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석권

    에스원은 올해 국내 2대 고객만족도 조사인 국가고객만족도(NCSI)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원은 2021년 NCSI에 무인경비보안 부문이 신설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보안 서비스에 실시간 채팅 상담, 통합 앱 출시 등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KS-SQI에서는 12년 연속 무인경비서비스 부문 정상을 지켰다. 올해엔 인공지능(AI) 출동 시스템으로 빠르고 정확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에 격려금 200만원…메모리사업부는 성과급 200%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에 격려금 200만원…메모리사업부는 성과급 200%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기본급 200%의 성과급을 받는다. 이와 함께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도 정액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24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메모리사업부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0%의 TAI가 책정됐다. 이는 DS부문에서 역대 최대 수치인데, 2013년 하반기 MX사업부에 TAI 200%가 지급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75%를 받았던 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 규모가 급증한 것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메모리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욱 빨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가 지난해 10조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20조 내외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DS부문은 ‘반도체 한파’로 최근 들어 계속해서 낮은 성과급을 받아왔다.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DS부문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의 100%’를 받아왔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둔화로 그 해 하반기에는 50%만 받았다. 지난해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을 내며 상반기에 메모리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모두 25%를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적자 누적으로 메모리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0%로 TAI가 결정됐다.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규모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DS부문은 사업부별로 37.5∼75%의 TAI가 지급됐다. 메모리사업부와 달리 여전히 고전 중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 성과급으로 25%의 지급률이 결정됐다. 반도체연구소, AI 센터 등은 37.5%를 받는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동기부여, 사기 진작 차원에서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기본급의 7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TV 신제품과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 호조 덕인 것으로 보인다. 또 네트워크 사업부와 생활가전(DA)사업부는 각각 25%, 37.5%로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도 올해 하반기 TAI 지급률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는 전 사업부가 50%로 책정됐다. 삼성SDI의 경우 중대형전지사업부는 37.5%, 그 외 사업부는 25%를 받는다.
  • 제주국제학교 김가율 학생, 뉴욕 오케스트라 국제대회 수상으로 링컨홀 및 카네기홀 연주 진행

    제주국제학교 김가율 학생, 뉴욕 오케스트라 국제대회 수상으로 링컨홀 및 카네기홀 연주 진행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국제학교(St. Johnsbury Academy Jeju)의 김가율(G9) 학생이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뉴욕 오케스트라 국제대회 첼로 부문에 참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음악 인재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김가율 학생은 첼로 부문에서 탁월한 연주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김가율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적인 명연주홀인 링컨센터와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링컨홀 공연은 12월 21일, 카네기홀 공연은 12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공연에서 Saint-Saëns의 Concerto No.1 in A Minor, Op.33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첼로 레퍼토리에서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평가받으며, 김가율 학생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가율 학생은 초등학생 시절 한국음악연구회가 주관한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중학교 시절에는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 학생 아라음악경연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며 국내 음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제적인 음악 활동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며, 2023년에는 방콕 국제학교 음악협회(AMIS) 및 영국 왕립음악대학협회(ABRSM)의 이론 시험을 통과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김가율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링컨홀과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다. 더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나눌 수 있는 연주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뉴욕 국제 음악 콩쿠르와 데일리타임 오케스트라 음악 대회의 수상자들을 위한 리사이틀로 기획되었으며, 김가율 학생의 연주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계에서도 중요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 “내 여자친구 되어줘”…여성팬심 저격한 페일 웨이브스 첫 내한 공연 [아몰걍듣]

    “내 여자친구 되어줘”…여성팬심 저격한 페일 웨이브스 첫 내한 공연 [아몰걍듣]

    지난 12일 영국 신스팝 밴드 페일 웨이브스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열었다. 페일 웨이브스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다. 19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신스팝(synth pop) 장르부터 2000년대 팝 펑크 장르를 모두 아우른다. 깊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보컬 헤더 배런-그레이시의 비주얼을 보면 마냥 살벌한 음악을 연주할 것 같다. 그러나 이들은 따스하고 말랑한 사랑 노래를 부르는, 일명 ‘겉바속촉’(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밴드다. 2017년 싱글 2장을 발매한 페일 웨이브스는 신인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스포티파이 최우수 인디 밴드에 선정됐다. 이듬해 ‘BBC 사운드 오브 2018’ 5위에 올랐다. 이후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 ‘언원티드’(Unwanted)을 발표하고 팝 펑크 장르에서 두각을 보이며 전 세계 밴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올해 정규 4집 ‘스미튼’(Smitten)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데뷔 7년 만이다. 안타깝게도 공연을 4일 앞두고 기타리스트 휴고 실바니가 건강 문제로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휴고의 빈자리는 반주 음원으로 대체됐다. 마이크를 잡은 헤더는 “원래는 네 명이 무대에 서지만, 휴고가 몸이 좋지 않아 오지 못했다”며 “그래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다”며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관객들은 오랜 기다림을 증명하듯 대부분 노래 가사를 따라 불렀다. 데뷔 앨범 수록곡인 ‘텔레비전 로맨스’(Television Romance)나 ‘데어즈 어 허니’(There’s a Honey) 등에도 빠짐없이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비교적 잔잔한 곡인 ‘라스트 트레인 홈’(Last Train Home)에서는 관객들이 휴대폰 불빛을 밝히며 서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통기타를 치는 헤더와 무대 위 샹들리에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순간이었다. 헤더는 마지막 곡 ‘쉬즈 마이 릴리전’(She’s My Religion)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곡은 헤더의 성적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 번째 곡이다. 헤더는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색 깃발을 무대 위에서 두 팔 벌려 펼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국 팬들이 페일 웨이브스를 위해 준비한 이 깃발에는 ‘한국 또 와’, ‘페일 웨이브스 짱’, ‘사랑해’ 등 메시지가 빼곡히 적혔다. 이날 공연장은 무지개로 물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무지개 깃발부터 얼굴, 손등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온 이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헤더를 향해 “결혼하자”, “여자친구가 되어줘”라는 등 여성 팬들의 수많은 사랑 고백이 쏟아졌다. 헤더가 가장 좋아하는 4집 수록곡 ‘글래스고’(Glasgow)가 앙코르 곡으로 이어졌다. 박수를 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한 헤더는 청량한 보컬로 낭만적인 사랑 노래를 불렀다. 신나는 록 장르곡 ‘젤러시’(Jealousy)로 공연을 마무리한 페일 웨이브스는 이날 모두 17곡을 소화하고 객석을 향해 높이 손을 흔들며 다음을 기약했다.
  • 대중국 반격의 축, 대만이 개발한 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중국 반격의 축, 대만이 개발한 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만을 향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날로 고조되자 대만도 무기를 자체 개발하거나 신형 무기를 수입하면서 무장을 강화하고 있다. 전투기 등 주요 무기는 미국에서 도입하지만, 반격의 주요 수단이 될 장거리 공격 무기는 자체 개발품으로 채우고 있다. 대만이 개발한 중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는 사거리 2000㎞의 칭텐(Ching Tien) 초음속 순항미사일, 사거리 300㎞의 지룽(Zhi Long)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 600~1200㎞로 알려진 슝펑(Hsiung Feng) 지대지 순항미사일, 그리고 사거리 200~400㎞의 완젠(Wanjian) 순항미사일이 꼽힌다. 최근 대만 매체들은 완젠1 순항미사일(사거리 200㎞) 150발이 생산됐고 완젠2(사거리 400㎞)의 추가 테스트와 소규모 생산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완젠 순항미사일은 2000년대 초반에 중산과학기술연구원(NCSIST)이 중국 본토 남동부 해안에 있는 활주로, 레이더 시설, 병력 집결지 같은 전략적 목표를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공대지 무기다. 2011년에 실전 배치됐고 2015년 대만 공군 AIDC F-CK-1 칭궈 전투기와 시스템 통합을 거친 후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완젠은 미국의 AGM-154 JSOW와 유럽의 스톰셰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아음속 미사일이다. GPS, 관성 항법, 지형 인식(TERCOM) 시스템에 의해 유도되며 총 350kg의 자탄을 탑재하는 클러스터 폭탄으로 목표 지역의 다수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완젠1은 F-CK-1 칭궈 전투기에서만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 내부에서는 완젠1이 스텔스 설계가 없는 아음속 무기이고, 짧은 사거리로 인해 중국 방공망에 취약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개발된 칭텐과 2024년부터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사거리 1200㎞의 슝셩(Hsiung Sheng) 지상공격 순항미사일이라는 대안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F-CK-1 칭궈와 완젠1의 조합에 대해서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사거리가 길어져 전투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완젠2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는 모양새다. 미국제 첨단 무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탑재 플랫폼의 제약 등으로 인해 자국산 무기 개발과 배치에 많은 투자를 하는 대만이 완젠 계열 순항미사일을 계속 이끌고 갈지 관심이 쏠린다.
  • ‘CES 2025’ 화두는 더 개인화된 AI… 中과의 경쟁 치열해 진다

    ‘CES 2025’ 화두는 더 개인화된 AI… 中과의 경쟁 치열해 진다

    삼성 ‘AI홈’ 전략, LG ‘공감지능’SK하이닉스·SKT, AI 전략 공개엔비디아 수장 젠슨 황 연설 주목CES 참가 기업 30%는 중국 업체트럼프 2기 불확실성 극복 관심 다음달 7~10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8개국의 43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삼성·LG·SK 등 국내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 AI가 화두로 떠오른 데 이어 2025년에는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AI 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술로써 불확실성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업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CES에 참가하는 기업 관계자는 “이번 CES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그 영향권에 있는 전자, 모빌리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되는 정세 불안 속에서 업계별 돌파 전략이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3368㎡)로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개막일 하루 전인 1월 6일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에 AI를 접목한 AI 홈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개막 전 ‘공감지능과 함께 하는 일상의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주제로 AI 비전과 전략을 공개한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연사로 나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통합 부스를 차리고, AI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이 기조연설에 나서 주목된다. 전자 분야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의 가전 브랜드 TCL과 하이센스 등은 삼성전자 바로 옆에 부스를 마련했다. 중국 업체들은 80형(80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삼성전자를 추격 중이다. 이번 CES 참가 기업 가운데 중국 업체는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미중 갈등이 첨예화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 기업들이 CES 초청장을 받고도 입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불참 기업들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개막일에 최종 발표되는 CES 혁신상은 올해도 한국 기업이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1차 결과에서 129개사가 165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 기업(292개)의 44.2%를 차지했다. 2위 미국은 60개사, 3위 중국은 16개사에 그쳤다.
  • 대만의 대중국 반격 한 축…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만의 대중국 반격 한 축…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중국의 대만 공세 가능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대만도 중국에 대응해 자체적으로 무기를 개발하거나 미국에서 신형 무기를 도입해 맞서고 있다. 전투기 등 주요 무기는 미국에서 도입하지만, 반격의 주요 수단이 될 장거리 공격 무기는 자체 개발품으로 채우고 있다. 대만이 개발한 중국 본토 공격 가능 무기로는 사거리 2000㎞의 칭텐 초음속 순항미사일, 사거리 300㎞의 지룽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 600~1200㎞로 알려진 슝펑 지대지 순항미사일, 그리고 사거리 200~400㎞의 완젠 순항미사일이 있다. 최근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사거리 200㎞의 완젠-1 순항미사일 150발이 생산됐고, 사거리 400㎞의 완젠-2의 추가 테스트와 소규모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완젠 순항미사일은 2000년대 초반에 중산과학기술연구원(NCSIST)이 중국 본토 남동부 해안에 있는 활주로, 레이더 시설, 병력 집결지와 같은 전략적 목표를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공대지 무기다. 2011년에 실전 배치됐고, 2015년 대만 공군 AIDC F-CK-1 칭궈 전투기와 시스템 통합을 거친 후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완젠 순항미사일은 미국의 AGM-154 JSOW와 유럽의 스톰쉐도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아음속 미사일이다. GPS, 관성 항법, 지형 인식(TERCOM) 시스템에 의해 유도되며, 총 350㎏의 자탄을 탑재하는 클러스터 폭탄으로 목표 지역의 다수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완젠-1은 F-CK-1 칭궈 전투기에서만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 내부에서는 완젠-1이 스텔스 설계가 없는 아음속 무기이고, 짧은 사거리로 인해 중국 방공망에 취약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개발된 칭텐과 202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사거리 1200㎞의 슝셩 지상공격 순항미사일이라는 대안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F-CK-1 칭궈와 완젠-1의 조합에 대해서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사거리가 길어져 전투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완젠-2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제 첨단 무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탑재 플랫폼의 제약 등으로 인해 자국산 무기 개발과 배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대만이 완젠 계열 순항미사일을 계속 이끌고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충환 가천대 화학과 교수, ‘젊은 유기화학자상’ 수상

    이충환 가천대 화학과 교수, ‘젊은 유기화학자상’ 수상

    가천대학교는 화학과 이충환 교수가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에서 수여하는 ‘제17회 젊은 유기화학자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화학회는 국내 대학, 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최종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인 독립적인 연구자 가운데 유기화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선정하여 매년 젊은 유기화학자상을 시상한다. 이 교수는 지난 6~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제252회 유기화학세미나에서 ‘Tailoring the Degradation of Cyano-arene based Photocatalysts for the Enhanced Halogen Atom Transfer’라는 주제로 수상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2021년 가천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후 가시광을 활용하는 유기촉매의 반응 메커니즘 및 이를 활용한 반응법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노벨상 휩쓴 AI 연구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노벨상 휩쓴 AI 연구

    올해 노벨상 과학상 3개 부문에서 생리의학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AI로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예측한 데이비드 베이커(62) 워싱턴대 교수,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연구원 존 점퍼(39)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물리학상은 인공신경망을 연구해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구글 AI 총책’으로 잘 알려진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체로 순수 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던 노벨상이 올해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현대 과학의 전면에 AI가 등장했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마련된 연회에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표적인 ‘AI 종말론자’인 힌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슈퍼인텔리전스’(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을 우려하면서 “우리에게는 실존적 위협이 있다”고 운을 뗐다. “우리가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 “단기적 이익에 동기 부여된 기업이 이런 기술을 만든다면 우리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새로운 존재가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건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힌턴 교수가 전망하는 가까운 미래는 감시, 통제가 일상화한 디스토피아와는 또 다른 양상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끔찍한 신종 바이러스와 누구를 죽이고 불구로 만들지 결정하는 상살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모든 단기적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긴급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도 이 자리에서 위협받는 민주주의, 기후 변화 등과 AI를 인류가 당면한 과제로 꼽으면서 “이제 AI는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더 나은 제도를 만들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학자들이 AI 시대에 공동 번영을 보장하는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며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반면 노벨화학상을 받은 베이커 교수는 “오늘 밤 미래에 대한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공동 수상자인 허사비스 CEO와 연구원 점퍼를 거론하며 “(우리 연구가) 생물학 연구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바둑 AI ‘알파고’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2억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알파폴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질병,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그는 AI 개발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올해 노벨상 시상식 화두도 AI…“초지능 실존 위협” “더 나은 미래”

    올해 노벨상 시상식 화두도 AI…“초지능 실존 위협” “더 나은 미래”

    올해 노벨상 과학상 3개 부문에서 생리의학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AI로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예측한 데이비드 베이커(62) 워싱턴대 교수,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연구원 존 점퍼(39)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물리학상은 인공신경망을 연구해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구글 AI 총책’으로 잘 알려진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체로 순수 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던 노벨상이 올해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현대 과학의 전면에 AI가 등장했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마련된 연회에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표적인 ‘AI 종말론자’인 힌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슈퍼인텔리전스’(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을 우려하면서 “우리에게는 실존적 위협이 있다”고 운을 뗐다. “우리가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 “단기적 이익에 동기 부여된 기업이 이런 기술을 만든다면 우리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새로운 존재가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건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힌턴 교수가 전망하는 가까운 미래는 감시, 통제가 일상화한 디스토피아와는 또 다른 양상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끔찍한 신종 바이러스와 누구를 죽이고 불구로 만들지 결정하는 상살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모든 단기적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긴급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도 이 자리에서 위협받는 민주주의, 기후 변화 등과 AI를 인류가 당면한 과제로 꼽으면서 “이제 AI는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더 나은 제도를 만들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학자들이 AI 시대에 공동 번영을 보장하는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며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반면 노벨화학상을 받은 베이커 교수는 “오늘 밤 미래에 대한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공동 수상자인 허사비스 CEO와 연구원 점퍼를 거론하며 “(우리 연구가) 생물학 연구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바둑 AI ‘알파고’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2억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알파폴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질병,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그는 AI 개발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 중구, 전국 최초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활용 구정 홍보 영상 제작

    서울 중구, 전국 최초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활용 구정 홍보 영상 제작

    서울 중구와 동국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1일 구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 2학기부터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구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기업 사회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강의를 개설 및 운영 중이다. 학기당 20명 내외의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강의를 통해 AI 기술로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전국 최초다. 실제 지난 1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AI 활용 중구 브랜딩 영상 수업 시사회’에선 올해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을 공유했다. 첫 번째 영상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중구핑’과 ‘중구미’ 캐릭터가 명동스퀘어, 명동성당 등 중구 명소를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중구 하이(Hi)’라는 뜻을 가진 ‘중하이’라는 캐릭터가 중구에서 집을 구하는 청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달라질 중구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소개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서중숙’이 중구 곳곳을 다니며 맛집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렸다. 젊은 창의력과 AI 기술이 결합된 영상들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과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를 겨냥한 구정 홍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의는 AI 활용법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혀 이론을 실습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체험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중구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반영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중구는 강사 섭외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실제 구정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시도는 “주민이 알지 못하는 정책은 무용지물”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한 김길성 구청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됐다. 구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전달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AI 기술과 대학의 창의성을 접목한 혁신적 방안을 구상해 대학 측에 제안했다. 시사회 이후, 김길성 구청장은 영상 제작에 참여한 15명의 동국대 학생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중구 홍보 콘텐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중구의 다양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김형호 교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문과 실무를 연결한 좋은 사례가 됐다”며 “중구와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중구의 구정 홍보 콘텐츠에 혁신적인 도전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정 소식을 다양하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4’ 성료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4’ 성료

    -12월 6일, 페럼타워에서 개최-제품, 시각커뮤니케이션, 환경, AI & New Media, 서비스, ESG 등 6개 분야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4’가 12월 6일 금요일, 16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4’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서, 국내를 포함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독일, 폴란드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이에스지(ESG)디자인 총 6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작품에 대해 ▲Grand ▲Gold ▲Silver ▲Bronze의 다양한 상격으로 시상되었으며, 최고 상격인 ‘Grand’ 영예의 수상작은 ▲(Grand-제품디자인부문) ‘GODESIGN’의 ‘H&abyz Portable X-Ray Hnx-1’, ▲(Grand-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HEXAIN’의 ‘Kreation Music Rights Corporate Identity Design’, ▲(Grand-AI & New Media디자인부문) ‘EASYWITH’의 ‘Galaxy S24 Product Launch – Galaxy studio: Generative Stone’, ▲(Grand-ESG디자인부문) 대만의 ‘Sin Yu-Lin’의 ‘O-oyster’, ▲(Grand-환경디자인부문) ‘PDM Partners’의 ‘성림목장 (Sunglim Mokjang)’, ▲(Grand-서비스디자인부문) ‘elTOV’의 ‘Universal UI for the kiosks with accessibility’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의 특별상을 별도로 시상하였다. 수상작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EASYWITH’의 ‘Galaxy S24 Product Launch – Galaxy studio: Generative Stone’,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HEXAIN’의 ‘SmilegateRPG long service employee gift’,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 ‘BC CARD’의 ‘MACAO BAROCARD’이다. 자세한 수상 내역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기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연합회장은 “국내외,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였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해외 출품작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아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에 대한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되었다. 수상을 축하하며 전 세계의 우수 디자이너를 알리고 디자인의 가치를 밝히기 위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가 잇(it-특별한)한 디자인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한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Global Design it Award(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2011년부터 십여년동안 수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를 조명해 온 디자인 산업계 대표적 행사로서 2022년부터 그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한 국제적인 디자인 시상식이다.
  • 팝스타 두아 리파, 공연으로 증명한 ‘급진적 낙관주의’ [아몰걍듣]

    팝스타 두아 리파, 공연으로 증명한 ‘급진적 낙관주의’ [아몰걍듣]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투어 일환으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찾은 한국을 끝으로 올해 투어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공연날인 5일은 철도 파업으로 인한 1호선 지연, 늦은 오후 내린 비로 어수선했다. 그러나 공연장 앞에 도착한 이들은 기대감 가득한 표정이었고, 추운 날씨였지만 투어 기념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이들이 곳곳 눈에 띄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붉은 조명이 깔린 무대 위로 검정색 바디 수트를 입은 두아 리파가 등장했다. 강렬한 스모키 화장을 한 그는 첫 곡으로 ‘트레이닝 시즌’(Training Season)을 선보였다. 이어 ‘원 키스’(One Kiss), ‘일루션’(Illusion)을 잇달아 불렀다.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연신 터져나왔다. 그는 단 세 곡만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허스키한 중저음 보컬과 강렬한 눈빛을 보면 타고난 가수 같지만, 한때 춤을 추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놀림거리가 된 적 있다. 리파는 한 인터뷰에서 “매우 상처를 받았고 굴욕적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굴욕의 순간을 전환점으로 삼았다. 노래뿐 아니라 춤까지 완벽한 무대를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올해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2024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등장해 화려한 춤 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그는 ‘레비테이팅’(Levitatig),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곡들로 차트를 휩쓸었다. 그는 공연 중간 ”오늘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라는 멘트로 운을 뗐다. “그래서 매우 특별하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금 이 순간,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이 순간, 여기에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상 상황에도 한국팬 위해 무대 올랐다 공연 전날, 비상계엄 선포라는 비상 상황이 닥쳤다. 그의 공연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공연 당일 비상계엄이 해제됐고, 리파는 예정대로 무대에 올랐다.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투어 제목에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한국 관객들과 약속을 지킨 그는 2시간 동안 쉼없이 춤과 노래를 부르며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뉴트로 열풍의 주역인 정규 2집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는 콘서트장을 거대한 ‘클럽 파티’로 만들기 충분했다. 디스코, 전자 댄스 음악(EDM) 등 비트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신나는 곡들이 연신 이어졌다. 글로벌 히트곡 ‘레비테이팅’, ‘브레이크 마이 하트’(Break My Heart), ‘할루시네이트’(Hallucinate) 등에 시원시원한 안무가 더해지니, 음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갈증이 그제서 해소됐다. 특히 이전 앨범보다 아쉽다는 평을 받은 앨범 ‘래디컬 옵티미즘’ 수록곡은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반주 없이 리파의 목소리로만 울려 퍼진 ‘애니띵 포 러브’(Anything For Love)는 관객들이 불빛을 켜며 특별한 무대로 완성됐다. 그는 20곡 넘게 불렀고, 의상만 다섯 벌을 갈아입었다. 돌출형 무대와 계단 조형물 등을 쉴새없이 오가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출중한 실력의 밴드, 코러스, 댄서 등 그의 뒤에서 활약한 많은 이들이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앙코르 요청에 그는 ‘피지컬’(Physical) 노래로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스탠딩석 관객들은 자신의 머리 높이만큼 뛰어올랐고, 후렴구를 떼창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화답했다. 이어 영화 ‘바비’의 삽입곡 ‘댄스 더 나잇’(’Dance The Night) 반주가 흘러나오자 “하이! 바비”라고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고, 마지막은 ‘후디니’(Houdini)로 장식했다.
  • 메스텔(MijN STijL), 독창적인 고기능성 친환경 짐웨어 선보여

    메스텔(MijN STijL), 독창적인 고기능성 친환경 짐웨어 선보여

    디 셈피터널 코리아(대표 김도현)의 메스텔(MijN STijL) 브랜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메스텔 짐웨어 3종을 선보였다. 짐웨어 3종 중 플루이티 오버핏 짐웨어 티셔츠(Fruity Overfit Gymwear T-Shirts)는 ▲땀에 젖어도 옷이 늘어나거나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소재를 사용하여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폐기 후 생분해가 이뤄지는 Fruity-CO2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까지 고려하여 제작한 친환경 짐웨어이다. 에마나 컴프레션 티셔츠(Emana Compression T-Shirts)는 ▲피부에서 자연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다시 인체로 재침투시켜주는 원리로 근육의 피로도를 감소 및 회복을 촉진시켜주며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가 있는 Emana소재로 제작하였으며, 프렌치 테리 트레이닝 쇼츠(French Terry Training Shorts)는 국내에서 생산된 프렌치 테리 원단으로 제작하여 ▲실의 밀도가 촘촘하게 되어 있어 피부의 쾌적함을 제공하고 땀의 흡수성과 보온성이 높아 겨울철에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디 셈피터널 코리아 김도현 대표는 “이번 짐웨어 3종 출시와 함께 강렬한 컬러를 사용하여 인간의 본능을 자극시킬 ‘컬러와 본능’ 마케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여 많은 고객이 메스텔과 함께 자신의 본능과 욕망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스텔은 신제품 홍보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기능성 짐웨어와 팬톤 레드, 팬톤 블루를 테마로 자체 제작한 영상과 예술품들과 함께 메스텔만의 고유의 컬러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메스텔은 ‘나는 메스텔! 너는?’이라는 한 번 들으면 머리에 각인되는 캐치프레이즈를 적용하여 스포츠산업 시장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디 셈피터널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위기의 인텔, ‘2세대 그래픽 카드’로 재도약 가능할까

    위기의 인텔, ‘2세대 그래픽 카드’로 재도약 가능할까

    현재 인텔은 창립 이후 반세기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인텔로 복귀하며 야심 찬 IDM 2.0 계획을 발표했던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역대급 손실과 함께 인텔을 떠났고 그가 추진한 많은 사업들은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인텔은 본업인 CPU 사업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신규로 진입한 인공지능(AI)나 파운드리, 그래픽 카드 사업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은 2세대 독립 그래픽 카드인 인텔 아크 B50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코드네임 배틀메이지(Battlemage) GPU는 Xe 2 아키텍처를 적용한 GPU로 인텔 아크 B580과 B570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BMG-G21 GPU를 이용한 것으로 B570는 B580에서 일부 유닛을 제외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BMG-G21 GPU는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96억개이며 반도체 다이(die) 사이즈는 272㎟입니다.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면에서 엔비디아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60을 경쟁 상대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은 아크 B580의 게임 성능이 RTX 4060보다 10% 정도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인텔의 1세대 아크 그래픽 카드는 판매량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도 인텔은 아크 A770/750의 가격 대비 그래픽 성능이 지포스 RTX 3060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에서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 호환성이 떨어져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거나 오래된 게임에서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전기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2세대인 아크 B580은 미세공정을 개선하면서도 트랜지스터 숫자를 줄이고, 미세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해서 아크 A750보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성능은 24% 정도 개선했습니다. 가격도 B580이 249달러, B570이 219달러로 출시가 기준 RTX 4060보다 저렴합니다. 순수 연산 능력은 FP32 기준 14.6TFLOPS로 RTX 4060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5㎚ 공정으로 제조한 B580의 전력 소모는 TSMC의 4㎚ 공정을 사용한 RTX 4060보다 훨씬 많은 편입니다. 게임에서의 실제 체감 성능은 여전히 열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구형인 TSMC의 5㎚ 공정을 선택해 가격을 낮춘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AI 하드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은 AI 성능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AI 게임 이미지 품질 향상 및 성능 향상 기능인 XeSS 역시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엔비디아의 게임 AI 성능 향상 기술인 DLSS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DLSS처럼 해상도를 높이는 XeSS SR(Super Resolution) 기능과 프레임을 높이는 XeSS FG(Frame Generation)를 통해 게임 성능을 2.8배에서 3.9배까지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로 더 흥미로운 기능은 게임 반응 속도를 높이는 XeSS LL(Low Latency)으로 반응 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 등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아크 B580의 AI 엔진인 XMX AI 엔진은 게임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텔은 생성형 AI에도 XMX AI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성능은 FP 16 기준 117TFLOPS이고 INT8 기준으로 233TOPS로 수치상으로 보면 한 단계 상위 GPU인 RTX 407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은 아크 B580을 이용해 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생성형 AI를 통해 이미지, 영상, 언어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과 마찬가지로 AI 생태계 역시 엔비디아 GPU에 최적화되어 있어 실제로 주장한 수준으로 성능이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게임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이 매우 강해 파고들기 쉽지 않은 만큼 AI 연산 목적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지 모릅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크 B580/570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면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인텔의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인텔은 대규모 해고 계획과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적자가 나는 그래픽 카드 사업을 계속 유지할 여력이 될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텔 아크 B580/570의 성패에 인텔 그래픽 카드 사업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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