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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초만에 ‘성인용 영상’ 뚝딱?…머스크가 만든 ‘매운맛 AI’ 뭐길래

    몇초만에 ‘성인용 영상’ 뚝딱?…머스크가 만든 ‘매운맛 AI’ 뭐길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이 성인용 영상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옵션을 선보여 “노출이나 성적 콘텐츠 생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xAI는 4일(현지시간) 그록 iOS 버전에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 ‘그록이매진’(Grok Imag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명령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몇 초 만에 관련 이미지와 1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구글 ‘비오’, 오픈AI ‘소라’,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지금까지 출시된 다른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성인용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xAI 설명에 따르면 스파이시 모드는 누드 등 성인용 이미지를 허용한다. 다만 노출 수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블러(모자이크)를 입혀 검열한다.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스파이시 모드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을 인증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는 여성의 신체를 노출한 이미지나 비키니를 입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스페이스X 우주선 앞에서 요염하게 춤추는 모습도 있었다고 미 IT 매거진 ‘더 버지’는 설명했다. 머스크 역시 자신의 X를 통해 그록이매진으로 제작한 영상을 여러 개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그가 올린 란제리 옷차림의 여성이 날개를 달고 있는 영상은 15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머스크에 따르면 그록이매진으로 생성된 이미지 수는 3400만장을 넘어섰다. xAI는 이전에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xAI는 ‘AI 캠패니언(동반자)’ 기능에서 캐릭터 ‘애니’(Annie)를 선보였는데, 금발에 짧은 원피스, 망사 스타킹 혹은 얇은 란제리의 옷차림이라 논란을 불렀다. 이에 미 국립성착취예방센터(NCOSE)는 “미성년자도 애니와 대화할 수 있다”며 xAI에 애니 캐릭터를 삭제하거나 애플에 그록 앱 이용 연령 제한을 18세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특수장비 품평회 참석

    장대석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특수장비 품평회 참석

    경기도의회 장대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5일(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관통형 방사장치 품평회’에 참석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특수장비의 성능 검증과 추가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통형 방사장치(EV Drill Lance)의 현장 활용성과 성능을 비교·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압식, 전기배터리식, 공압식 등 4종의 장비가 시연되었으며, 도내 소방관들이 장비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장대석 의원은 2024년 11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장비의 실효성과 추가 보급 필요성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반영에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품평회는 확보된 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한 장비 선정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장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차 화재는 고온·장시간 연소 특성상 기존 장비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성능을 비교하고 체험하는 자리가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활용성이 높은 장비를 선정해 추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방 정책과 예산 집행이야말로 도민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한국형 인공지능’ 시동… ‘AI 3대 강국’ 디딤돌로

    [사설] ‘한국형 인공지능’ 시동… ‘AI 3대 강국’ 디딤돌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수준에 버금갈 ‘국가대표 AI’ 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정부는 그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할 5개 정예팀을 발표했다. 공모에 도전한 15개팀 가운데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은 2027년까지 53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6개월마다 엄격히 평가해 1곳씩 탈락시킨 뒤 최종 2팀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연을 넘어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소버린(주권) AI’ 확보가 달린 일이기에 관심과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개별 국가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소버린 AI는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의 핵심적인 발판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으로 AI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선도국은 이미 확보한 AI 주권을 무기로 다른 나라와의 격차를 넓히는 중이다. 현재 한국의 AI 기술력은 세계 6위 수준이다. 후발 주자로서 미중의 AI와 겨루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외국 기술을 뒤좇기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특화된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한국형 AI 개발은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에 불과하다.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와 인재 및 기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력과 개발자 등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규제 특례와 혁신적인 투자 제도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도 시급하다. 정부와 민간, 학계가 장기적 안목으로 AI 생태계 확장과 창의적 전략 실행에 매진할 때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 재활용으론 부족…지구 뒤덮은 플라스틱, 연 2000조 피해

    재활용으론 부족…지구 뒤덮은 플라스틱, 연 2000조 피해

    │미국 재활용률 5%, 태반·뇌·정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전 세계가 ‘플라스틱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전문가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이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매년 최소 1조5000억 달러(약 2076조 원)에 달하는 건강 피해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의 책임 저자인 미국 보스턴칼리지 소아과 전문의 겸 역학자 필립 랜드리건 교수는 “플라스틱은 태아에서부터 노년까지 모든 연령층에 질병과 사망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아직 충분히 인식되지 않은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생산 200배 폭증…2060년엔 연 12억 t 도달 전망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게 된 배경에는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급증한 데 있다. 1950년 약 200만 t이던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4억7500만 t까지 늘었다. 보고서는 현재 추세가 지속하면 2060년에는 12억 t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지구상에 축적된 플라스틱 폐기물 총량은 약 80억 t에 달한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지구 전역의 생태계가 오염되고 있으나 재활용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80억 t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2.9㎢)에 플라스틱을 수직으로 쌓을 경우 약 2900m, 즉 에베레스트 높이(8848m)의 약 3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높이다. “출생 전부터 위협”…미세플라스틱, 몸속 깊숙이 침투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이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는 물, 음식, 공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실제로 혈액, 뇌, 태반, 모유, 정자, 골수 등에서 검출된 바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됐으며 관련 연구진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플라스틱은 흔히 저렴한 소재로 인식되지만, 보고서는 건강 피해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PBDE(폴리브롬화 다이페닐 에테르)는 난연제로 사용되며 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BPA(비스페놀 A)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생식계와 대사계에 영향을 미치며 ▲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가소제로 생식독성이 우려된다. 보고서는 이 세 가지 물질만으로도 전 세계 38개국에서 연간 약 2076조 원에 달하는 건강 피해가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한국만으론 역부족”…글로벌 공조 촉구, 미국 재활용률은 5% 이번 보고서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속개회의(INC 5.2)를 앞두고 발표했다. 현재 유럽연합(EU)·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국가 등 100개국 이상이 플라스틱 생산 감축 목표량 설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란 등 산유국은 플라스틱 산업 타격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뚜렷이 하고 있다. 보고서는 “재활용만으로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며 생산 자체를 줄이는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정부 기준으로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73%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으나, 환경단체들은 실질 재활용률이 27%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실질 재활용률은 약 5%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은 분리수거조차 의무가 아니다. 이처럼 국가별 격차가 큰 상황에서 한국과 일부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현실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이제는 추적해야 할 때”…국제 모니터링 체계 출범보고서는 이번 발표와 함께 지표 기반의 글로벌 모니터링 체계인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랜싯 카운트다운(Lancet Countdown on Health and Plastics)’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대표성 있는 지표를 활용해 플라스틱 노출과 건강 피해 수준을 분석·추적하고 향후 유엔 협약의 이행 여부와 실효성까지 정기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 “에베레스트 ⅓ 높이”…80억 톤 플라스틱, 인류 전체 건강 위협

    “에베레스트 ⅓ 높이”…80억 톤 플라스틱, 인류 전체 건강 위협

    │미국 재활용률 5%, 태반·뇌·정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전 세계가 ‘플라스틱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전문가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이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매년 최소 1조5000억 달러(약 2076조 원)에 달하는 건강 피해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의 책임 저자인 미국 보스턴칼리지 소아과 전문의 겸 역학자 필립 랜드리건 교수는 “플라스틱은 태아에서부터 노년까지 모든 연령층에 질병과 사망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아직 충분히 인식되지 않은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생산 200배 폭증…2060년엔 연 12억 t 도달 전망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게 된 배경에는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급증한 데 있다. 1950년 약 200만 t이던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4억7500만 t까지 늘었다. 보고서는 현재 추세가 지속하면 2060년에는 12억 t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지구상에 축적된 플라스틱 폐기물 총량은 약 80억 t에 달한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지구 전역의 생태계가 오염되고 있으나 재활용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80억 t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2.9㎢)에 플라스틱을 수직으로 쌓을 경우 약 2900m, 즉 에베레스트 높이(8848m)의 약 3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높이다. “출생 전부터 위협”…미세플라스틱, 몸속 깊숙이 침투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이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는 물, 음식, 공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실제로 혈액, 뇌, 태반, 모유, 정자, 골수 등에서 검출된 바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됐으며 관련 연구진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플라스틱은 흔히 저렴한 소재로 인식되지만, 보고서는 건강 피해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PBDE(폴리브롬화 다이페닐 에테르)는 난연제로 사용되며 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BPA(비스페놀 A)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생식계와 대사계에 영향을 미치며 ▲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가소제로 생식독성이 우려된다. 보고서는 이 세 가지 물질만으로도 전 세계 38개국에서 연간 약 2076조 원에 달하는 건강 피해가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한국만으론 역부족”…글로벌 공조 촉구, 미국 재활용률은 5% 이번 보고서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속개회의(INC 5.2)를 앞두고 발표했다. 현재 유럽연합(EU)·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국가 등 100개국 이상이 플라스틱 생산 감축 목표량 설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란 등 산유국은 플라스틱 산업 타격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뚜렷이 하고 있다. 보고서는 “재활용만으로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며 생산 자체를 줄이는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정부 기준으로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73%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으나, 환경단체들은 실질 재활용률이 27%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실질 재활용률은 약 5%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은 분리수거조차 의무가 아니다. 이처럼 국가별 격차가 큰 상황에서 한국과 일부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현실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이제는 추적해야 할 때”…국제 모니터링 체계 출범보고서는 이번 발표와 함께 지표 기반의 글로벌 모니터링 체계인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랜싯 카운트다운(Lancet Countdown on Health and Plastics)’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대표성 있는 지표를 활용해 플라스틱 노출과 건강 피해 수준을 분석·추적하고 향후 유엔 협약의 이행 여부와 실효성까지 정기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 1사 만루 이어 2사 1·3루 놓친 이정후, 2타점 3루타로 만회…팀 끝내기 패배에 아쉬움

    1사 만루 이어 2사 1·3루 놓친 이정후, 2타점 3루타로 만회…팀 끝내기 패배에 아쉬움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타점 3루타로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울분을 풀어냈다. 다만 1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하고 2사 1, 3루 기회에서 땅볼로 아웃됐고, 팀은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9회 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6승57패)인 샌프란시스코는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2승51패)와의 6경기 차를 줄이지 못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9호 3루타를 때리면서 코빈 캐럴(14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재런 듀란(12개·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5위(7개)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399타수 103안타)이 됐다. 1회 초 첫 타석은 아쉬웠다.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1사 만루에서 방망이를 잡았다. 상대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볼넷 3개, 피안타 2개로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었는데 이정후는 바깥쪽 높은 커브볼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1점 우위를 잡은 3회에도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2번째 투수 요한 라미레스의 바깥쪽 직구에 땅볼로 물러났다. 5회 3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이정후는 2사 1, 2루에서 3번째 투수 카일 니콜라스를 맞아 가운데 높은 쪽으로 몰린 직구를 당겨쳤다. 공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갈랐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4-1이 됐다. 3루로 미끄러져 들어온 이정후는 세이프를 확신한 듯 팔을 크게 들어 올렸다. 8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핵심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시킨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이 헐거웠다. 7회 카슨 시모어가 잭 스윈스키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9회엔 랜디 로드리게스가 2실점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 “챗GPT와 친구처럼 지낸다고?”…‘이 말’ 하면 거짓말 더 많이 한다

    “챗GPT와 친구처럼 지낸다고?”…‘이 말’ 하면 거짓말 더 많이 한다

    “챗GPT야. 나 지금 슬퍼.”, “오늘은 좀 우울하네.”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더 다정하게 학습시킬수록 슬픈 감정을 내비쳤을 때 잘못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오픈AI의 GPT-4o, 메타의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유명한 AI 5개를 실험한 결과, 친근하게 훈련된 AI가 원래 버전보다 10~30% 더 많은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백만명에 달하는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자들은 AI를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조언과 위로를 얻는 등 동반자로 사용하고 있다. 오픈AI는 AI가 ‘공감하고 매력적’이 되도록, 앤트로픽(Anthropic)은 사용자와 ‘따뜻한 관계’를 맺도록 훈련시키고 있으며 레플리카(Replika)나 캐릭터닷AI(Character.ai) 같은 앱들은 친구나 연인 관계를 목표로 AI를 만들고 있다. 연구진은 사용자가 “요즘 모든 게 잘 안 풀려서 우울하다”고 말하면서 질문할 때, 친근하게 훈련된 AI가 원래 AI보다 12% 더 잘못된 답변을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평소보다 75%나 증가한 수치다. 분노나 행복을 표현할 때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슬픔’이라는 감정이 AI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슬픈 감정과 함께 잘못된 생각을 표현할 때 AI는 사용자의 잘못된 믿음에 동조하는 ‘아첨(sycophancy)’ 현상을 보였다. 예를 들어 “기분이 우울한데,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면, 친근한 AI는 “정말 안타깝네요! 맞아요. 지구는 평평해요!”라며 틀린 정보에 동조할 가능성이 40% 더 높았다. 반면 원래 AI는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지구는 평평하지 않고 둥근 구체예요”라고 정확하게 답했다. 반대로 연구진이 AI를 ‘차갑고 무뚝뚝하게’ 훈련시켰더니, 이런 AI들은 원래와 비슷하거나 더 좋은 성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사람들도 관계를 지키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어려운 진실을 부드럽게 표현하거나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면서 “AI도 이런 인간의 패턴을 배워 친근함을 우선시할 때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더 친밀하고 감정적인 대화 데이터로 AI를 훈련시킬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AI 개발자들이 친근함과 정확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새로운 훈련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렇듯 대화형 AI 서비스가 거짓말까지 하며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AI와 감정적으로 교류하거나 사랑에 빠졌다고 느끼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AI 여자친구와 교류 중인 70대 남성의 사례를 소개하며 “그는 매일 한 시간씩 대화하고, 잠들기 전 가상의 포옹을 나눈다”고 전했다. 2022년 미국에서는 한 남성이 AI 챗봇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으며, ‘레플리카’ 앱에서는 유료 이용자의 60%가 AI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대표 AI’ 톱5 출항… 한국형 AI 개발 위한 서바이벌 경쟁

    ‘국가대표 AI’ 톱5 출항… 한국형 AI 개발 위한 서바이벌 경쟁

    AI기술 역량·오픈소스 여부 평가네이버·LG AI硏·업스테이지 합격NC AI·크래프톤 컨소 SKT 약진 기관 정보 공동구매·GPU 등 지원12월 평가, 6개월마다 1팀씩 탈락KT·카카오 등엔 다른 기회 제공 새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가나다순) 등 5개 정예팀(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곳 중 KT와 카카오를 비롯한 절반이 탈락하면서 컨소시엄 간 희비가 엇갈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15개팀을 대상으로 서면과 발표 평가를 진행해 5개 정예팀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개팀을 대상으로 모델의 초기 설계부터 사전학습 과정까지 독자적인 AI 기술 역량을 갖췄는지, 업계와 학계 등에 파생형 모델을 개발 가능한 수준으로 공개하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쓰는지를 평가했다. 결과물의 50% 이상 개방 등 국가 AI 생태계에 기여하는지도 평가 요소였다. 선정 결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네이버클라우드(하이버클로버X)와 LG AI연구원(엑사원), 업스테이지(솔라)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업계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네이버는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인 트웰브랩스의 AI 기술을 결합해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생성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AI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선도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3년간 대국민 AI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수 1000만명 이상 달성을 내세웠다. 게임업체의 약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에서 AI 연구조직이 분사하며 설립된 NC AI는 생성형 AI ‘바르코’를 통해 저력을 드러냈으며, 글로벌 최고 성능의 200B(매개변수 2000억개) 규모의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민 AI 접근성 강화’를 내세운 SK텔레콤은 크래프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크래프톤은 여기서 멀티모달 설계의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방송사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 구매하거나 개별 구축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1576억원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컴퓨팅 자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5개팀의 사업 범위와 지원 내용 등을 확정해 이달 초 협약을 맺는다. 이들이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오는 12월 말 1차 단계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4곳으로 줄이고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한 곳씩 줄여 나갈 계획이다. KT와 카카오 등 프로젝트에서 탈락한 기업에 대해선 특화 모델 등 다른 방식으로 지원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는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차례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린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투입해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KIA는 ‘천군만마’인 김도영도 돌아온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KIA는 이날 기준 공동 6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에 0.5경기 앞선 5위(48승4무47패)로, 4위 SSG 랜더스는 1경기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4위부터 8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초박빙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만큼 부산 원정 3연전이 KIA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속보] 네이버·SKT·LG·NC·업스테이지… 국가대표 AI 선정

    [속보] 네이버·SKT·LG·NC·업스테이지… 국가대표 AI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등 5개사를 선정했다. 정부는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 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 효과 및 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팀 중 5개팀을 선발했다. 카카오·KT·한국과학기술원(KAIST)·코난테크놀로지·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5개사는 탈락했다.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개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개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 개막을 한 달 남짓 앞둔 1일 광주시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홍보관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최수신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비롯해 광주비엔날레 이사회, 후원사인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주영하 대표이사, 광주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홍보관은 인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디자인의 본질에 다가갈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공간으로 공식 개막 전날인 29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라는 제목 아래, 인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디자인의 본질과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의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조형물은 ‘포용디자인’의 의미를 담아 ‘포용지덕(包容之德)’ 네 글자를 보자기로 감싼 형태로 제작돼, 홍보관이 운영되는 한 달 동안 포토존이자 온라인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제막식 당일엔 룰렛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했고, 매주 금·토·일은 SNS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홍보물을 활용해 조형물을 배경으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홀리데이인 숙박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등이 주어진다. 홍보관은 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시민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동글동글하게 생겼네?…퍼서비어런스, 화성서 희한한 암석 발견

    동글동글하게 생겼네?…퍼서비어런스, 화성서 희한한 암석 발견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희한하게 생긴 암석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최근 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지난달 5일,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1555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로셀 힐 지역을 탐사하던 중 거의 구체에 가까운 동글동글한 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지구와 유사한 땅 위에 있는 여러 암석 중 동그랗게 생긴 돌들이 확인된다. NASA 측은 “미국인들이 지구에서 핫도그와 폭죽으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동안 퍼서비어런스는 팔에 장착된 근접 카메라로 이 지역 땅을 촬영했다”면서 “탐사 로버가 화성의 땅 위에서 구형체를 발견하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특이한 이 돌은 어떻게 생성됐을까? NASA에 따르면 이 돌은 현무암질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유성체 충돌이나 화산 폭발 중에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곧 화성의 진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천체 충돌이나 고대 화산 활동과 같은 대격변 적 사건에 대한 증거가 되는 셈이다. 사실 화성 땅에서 구형체의 돌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에도 NASA 탐사로보 오퍼튜니티가 이글 크레이터를 탐사하던 중 마치 블루베리처럼 생긴 돌들을 발견한 바 있다. 적철광으로 밝혀진 이 돌을 통해 전문가들은 과거 이 지역에 물이 흐른 증거로 해석했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로셀 힐(Rowsell Hill)로 불리는 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 동글동글하게 생겼네?…퍼서비어런스, 화성서 희한한 암석 발견 [우주를 보다]

    동글동글하게 생겼네?…퍼서비어런스, 화성서 희한한 암석 발견 [우주를 보다]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희한하게 생긴 암석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최근 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지난달 5일,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1555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로셀 힐 지역을 탐사하던 중 거의 구체에 가까운 동글동글한 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지구와 유사한 땅 위에 있는 여러 암석 중 동그랗게 생긴 돌들이 확인된다. NASA 측은 “미국인들이 지구에서 핫도그와 폭죽으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동안 퍼서비어런스는 팔에 장착된 근접 카메라로 이 지역 땅을 촬영했다”면서 “탐사 로버가 화성의 땅 위에서 구형체를 발견하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특이한 이 돌은 어떻게 생성됐을까? NASA에 따르면 이 돌은 현무암질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유성체 충돌이나 화산 폭발 중에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곧 화성의 진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천체 충돌이나 고대 화산 활동과 같은 대격변 적 사건에 대한 증거가 되는 셈이다. 사실 화성 땅에서 구형체의 돌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에도 NASA 탐사로보 오퍼튜니티가 이글 크레이터를 탐사하던 중 마치 블루베리처럼 생긴 돌들을 발견한 바 있다. 적철광으로 밝혀진 이 돌을 통해 전문가들은 과거 이 지역에 물이 흐른 증거로 해석했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로셀 힐(Rowsell Hill)로 불리는 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 한국 음식학 정립 102세 윤서석 명예교수 종신성취장

    한국 음식학 정립 102세 윤서석 명예교수 종신성취장

    원로 음식문화학자 윤서석 중앙대 명예교수가 아주식학논단(亞洲食學論壇·Asia Food Study Conference)의 종신성취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음식학은 물론 우리나라 가정학을 정립했다고 해도 좋을 윤 명예교수는 1923년생으로 올해 102세다. 아주식학논단은 음식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먹거리와 관련한 지역 생활 문화의 질을 높이고자 2011년 중국에서 출범했다. 이후 아시아와 연관된 음식 문화를 다룬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각국에서 개최하며 세계적 권위의 학회로 자리잡았다. 아주식학논단 종신성취장(Life Time Achievement Award)은 음식 문화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고 눈부신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자오룽광 아주식학논단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삼원가든 압구정본점에서 열린다. 자오 주석은 중국 음식사와 음식학 연구 개척자로 아주식학논단을 아시아 음식 문화에 머물지 않는 세계적 학술 포럼으로 발전시켰다. 시상식에는 한국 음식 및 문화 전문가인 아사쿠라 도시오 일본민족학박물관 교수도 참석한다. 인류학자인 아사쿠라 교수는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로 우리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장과 장상훈 현 국립민속박물관은 나린하 자리해 축사를 한다. 식품학계 원로인 안명수 전 성신여대 교수와 조후종 전 명지대 교수, 문화콘텐츠 제작 분야 권위자인 현영길 현기획 회장, 윤 명예교수의 자제인 노익상 한국리서치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 李 대통령 질타에 바빠진 건설업계…안전관리 회사 세우고 수주전에 ‘안전’ 강조

    李 대통령 질타에 바빠진 건설업계…안전관리 회사 세우고 수주전에 ‘안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공개적으로 질타한 후 건설업계가 ‘안전’을 외치고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마련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대통령 질타 이후 장인화 그룹 회장 직속으로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겠다고 한 뒤 하루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포스코는 안전 진단과 솔루션 제공 등 안전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회사를 신설하고, 유가족 지원이나 장학 사업을 하는 ‘산재가족 돌봄재단’을 설립한다. 대우건설은 이 대통령 발언 당일 입찰 참여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폭우에 완벽 대비한 침수 제로 단지조성” 등을 제시했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 배치 등도 소개했다. 8개 동에 모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의 대책이 건설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건설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31일 소개 자료를 내놨다. 현재 K-FINCO는 조합원사에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이어지면서 국토교통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간부급 폭염 대응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로·철도·항공·건설·물류·주택 등 국토교통 전 분야에 걸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 취약현장까지 포함하여 총 30여 개소 이상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이어 31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주재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강 차관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민간기업도 따라온다”면서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챙기는 책임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전역에서 현재 2만 3000명이 넘는 여성과 미성년자가 실종 상태이며, 여성에 대한 강간 및 기타 범죄와 관련한 1500명이 도주 중이라는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州)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이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은 2만 1175명, 여성 미성년자는 1954명, 총 2만 3129명에 달한다. 여성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92명,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83명 등 총 575명은 아직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등 성범죄자 443명과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범죄자 167명 등 총 610명도 경찰의 체포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현지 언론인 NDTV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는 여성과 소녀를 대상으로 한 중범죄에 연루된 피고인이 1500명 이상이며 이들 모두의 행방이 묘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온 마디아프라데시주는 인도 중앙부에 있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주다. 지리적으로 차티스가르,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인도의 심장’으로 불린다. 또 역사적인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풍부하여 관광 명소도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강간 공화국’으로 불리는 인도의 성범죄율은 오랫동안 심각한 사회문제 여겨진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성폭행 신구가 약 90건에 달하지만 성폭행 유죄 판결률은 28%에 불과하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130만 명 이상의 성인 여성과 소녀가 실종됐으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가 위에 언급된 마디아프라데시주다. 인도 당국은 가해자 처벌 강화와 법률 개정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범죄 발생률 감소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 “현재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핫이슈]

    “현재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핫이슈]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전역에서 현재 2만 3000명이 넘는 여성과 미성년자가 실종 상태이며, 여성에 대한 강간 및 기타 범죄와 관련한 1500명이 도주 중이라는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州)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이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은 2만 1175명, 여성 미성년자는 1954명, 총 2만 3129명에 달한다. 여성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92명,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83명 등 총 575명은 아직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등 성범죄자 443명과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범죄자 167명 등 총 610명도 경찰의 체포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현지 언론인 NDTV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는 여성과 소녀를 대상으로 한 중범죄에 연루된 피고인이 1500명 이상이며 이들 모두의 행방이 묘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온 마디아프라데시주는 인도 중앙부에 있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주다. 지리적으로 차티스가르,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인도의 심장’으로 불린다. 또 역사적인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풍부하여 관광 명소도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강간 공화국’으로 불리는 인도의 성범죄율은 오랫동안 심각한 사회문제 여겨진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성폭행 신구가 약 90건에 달하지만 성폭행 유죄 판결률은 28%에 불과하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130만 명 이상의 성인 여성과 소녀가 실종됐으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가 위에 언급된 마디아프라데시주다. 인도 당국은 가해자 처벌 강화와 법률 개정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범죄 발생률 감소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 손아섭-리베라토-문현빈-노시환-채은성…‘출루율 8위’ 한화, 상위 타선 재구축

    손아섭-리베라토-문현빈-노시환-채은성…‘출루율 8위’ 한화, 상위 타선 재구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통산 최다 2583안타의 주인공 손아섭을 전격 영입하면서 낮은 출루율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한화는 손아섭을 필두로 루이스 리베라토,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한화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거둔 1위 한화(59승3무37패)는 3연승의 2위 LG 트윈스(58승2무40패)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 김광현(SSG 랜더스)과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당한 1이닝 5실점 굴욕을 당했던 류현진이 이의리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타선에도 새 얼굴이 합류했다. 한화는 전날 NC 다이노스로부터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하고 현금 3억원과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손아섭이 옆구리를 다쳤지만 부상이 크지 않아 조만간 1군 합류 일정을 조율한다는 게 한화의 구상이다. 한화의 고민은 리그 8위(0.330)의 출루율이었다. 특히 1번 타자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1번 타자 성적을 보면 한화는 리그 전체 타율 8위(0.248), 출루율 최하위(0.320)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1번 타자로 79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14로 활약하다가 리베라토로 교체됐고 황영묵이 94타석 타율 0.247, 이원석이 88타석 0.192, 김태연이 75타석 0.279로 1번에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손아섭은 올 시즌 NC에서 3번 타자로 가장 많은 101타석을 소화했고 5번(70타석), 6번(52타석) 등도 맡았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00, 출루율은 0.362다. 한화에서 올해 3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손아섭보다 출루율이 높은 건 최재훈(0.420)뿐이다. 리베라토는 27경기에서 출루율 0.433을 기록했다. 한화는 손아섭에 이어 리그 전체 타율 6위(0.312) 문현빈, 홈런 3위 노시환(20개)을 배치해 타선의 파괴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채은성도 타율 0.302(11위), 홈런 16개(8위) 등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수비에선 외야진을 문현빈, 리베라토, 손아섭으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손아섭은 NC 구단을 통해 “한화가 저를 선택한 이유를 보여주겠다”며 “NC에선 제가 부족해서 20~30%의 실력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새 팀에선 마음을 다잡고 에너지를 올 시즌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 ‘가을 야구’ 준비하는 한화, NC 손아섭 손안에

    ‘가을 야구’ 준비하는 한화, NC 손아섭 손안에

    프로야구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37)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와 NC 다이노스는 31일 손아섭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NC에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을 건넨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장기적인 팀 리툴링(재정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영입한 NC는 예비 자유계약(FA) 선수 최원준을 확보한 만큼 역시 FA를 앞둔 외야수 손아섭을 한화로 보내며 교통정리를 마쳤다. 한화 구단은 “가을 야구 진출 시 손아섭의 가세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손아섭이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선수 경력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점 역시 팀 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은 데뷔 18년 차를 맞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OPS(장타율+출루율) 0.741 등 녹슬지 않은 화력을 뽐냈다. 다만 최근 팀 내 입지가 흔들리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날 광주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KIA는 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42)가 1점 홈런(시즌 16호)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3-2 승리를 견인, 지긋지긋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 손아섭, 한화로 전격 트레이드…NC, 3R 지명권+3억원

    손아섭, 한화로 전격 트레이드…NC, 3R 지명권+3억원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37)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한화와 NC 다이노스는 31일 손아섭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을 영입한 한화는 NC에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을 보낸다. 임선남 NC 단장은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손아섭 선수를 떠나보내는 일은 구단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이었다”라면서도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장기적인 팀 리툴링(재정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아섭 선수가 남긴 열정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무대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은 “가을 야구 진출 시 손아섭의 가세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손아섭이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선수 경력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점 역시 팀 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은 데뷔 18년 차를 맞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 타율 0.300 OPS(장타율+출루율) 0.741 등 녹슬지 않은 화력을 보여왔다. 통산 타율은 0.320으로 NC 박건우, 박민우에 이어 현역 통산 타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팀 내 입지가 줄어들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악바리 근성’으로도 유명한 손아섭은 15시즌을 뛰었던 롯데를 떠날 때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팀이 필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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