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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천 벗어난 ‘힐링 안양천’… 국가 생태정원 꿈꾸는 구로

    오염천 벗어난 ‘힐링 안양천’… 국가 생태정원 꿈꾸는 구로

    2018년부터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써지자체 8곳 힘모아 32.5㎞ 명소화 사업장미·벚꽃 100리길 조성해 축제도 대비“서울 서남권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녹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손잡고 안양천이 국가생태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안양천을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힐링 명소’로 가꿨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안양천을 수목원처럼 가꾸는 것을 꼽을 정도로 안양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8년부터 안양천은 물론 도림천, 목감천 등 51만㎡에 해당하는 하천 일대의 생태를 복원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덕분에 과거 ‘오염 하천’의 대명사로 꼽혔던 안양천 일대는 꽃향기와 풀 냄새가 가득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생태초화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갈대와 잡초만 무성하고 쓸모없이 버려진 공간이 많았던 안양천이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올해도 안양교와 광명교 사이에 총길이 1㎞에 달하는 장미터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제 이 구청장은 한 단계 나아간 꿈을 그린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시 7개 구와 경기도 6개 시를 거치는 총 길이 32.5㎞에 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에 나섰다. 지난 1월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 인접한 3개 지자체와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에는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도 4개 지역까지 합류했다. 이날 이들 7개 단체장들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한 이 구청장은 “안양천을 공유하는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면서 안양천 활성화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경기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하천을 하나로 이어 장미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미·벚꽃 100리길’을 조성하고, 추후에는 함께 축제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다른 지자체와 함께 그간 지역별로 추진하던 각종 행사를 상호 연계하고, 각종 시설물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질을 개선하고 환경을 교란하는 위해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약 310만명이 안양천을 이용하는데 안양천이 국가정원이 된다면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국비 예산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자동으로 펴지고 접혀… 용산의 ‘폭염무환 그늘막’

    자동으로 펴지고 접혀… 용산의 ‘폭염무환 그늘막’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발 빠른 폭염 대비에 나섰다. 구는 기상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10곳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그늘막에 접목한 제품으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고장이 덜 나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날씨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초속 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접힌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차도로 둘러싸인 보행자 보호 구역인 교통섬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한강로동 4곳과 이태원동 3곳, 이촌1동·한남동·남영동 각각 1곳이다. 구는 그늘막을 통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주민들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밤 중에는 보안등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8년부터 주민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매년 추가로 설치해왔다. 현재는 총 80개의 접이식 그늘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달 중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과 노숙인 보호 대책을 세우고 취약 계층 건강 관리,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그늘 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역 어려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코어 수 늘린 인텔 타이거레이크…8코어 노트북 시대 성큼

    [고든 정의 TECH+] 코어 수 늘린 인텔 타이거레이크…8코어 노트북 시대 성큼

    노트북용 CPU는 데스크톱 CPU보다 많은 제약을 갖고 있습니다. 노트북에 데스크톱처럼 큰 쿨러를 장착하기 힘들고 배터리로 작동해야 하다 보니 당연히 전력 소모나 발열량이 데스크톱 제품보다 낮아야 합니다. 크기도 작을수록 좋기 때문에 아무래도 데스크톱 버전보다 소형 경량화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이유로 데스크톱 CPU 시장에서 8코어가 대중화되고 그 이상 멀티 코어 제품도 비중을 늘려가는 상황에서도 노트북 CPU는 4코어가 대세였습니다. 6코어 이상은 게이밍 노트북에만 탑재됐습니다.  그런 상황에 변화가 생긴 것은 AMD가 작년 초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입니다. 7nm 미세 공정 덕분에 더 많은 코어를 내장한 모바일 4000 시리즈는 TDP 15W/35W/45W의 다양한 제품군에서 노트북용 8코어 CPU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껍고 무거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라 보통 두께와 무게를 지닌 노트북에서도 8코어 탑재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인텔 역시 10nm 공정 아이스레이크(10세대)와 그 후속작인 타이거레이크(11세대)를 내놓기는 했으나 6-8코어 제품군은 오래된 14nm 공정의 코멧레이크(10세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텔의 10nm 생산량이 부족해 모든 14nm 제품을 다 한 번에 대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올해 초 출시한 로켓레이크 (데스크톱 버전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14nm 공정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런 인텔이 6/8코어 타이거레이크-H (H45) 제품을 정식 공개하고 이미 100만 개에 달하는 물량을 노트북 제조사에 먼저 공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CPU가 공급되면 1분기 이내에 제품이 나오는 만큼 2분기에 8코어 타이거레이크 CPU를 탑재한 노트북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8코어 타이거레이크는 최고 사양인 Core i9 11980HK의 경우 기본 클럭 2.6GHz, 1-2코어 최대 터보 클럭 5.0GHz의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터보 클럭은 전작인 코멧레이크(Core i9-10980HK 기준)보다 300MHz 줄어들었으나 성능이 훨씬 향상된 윌로우 코브 (Willow Cove) 코어를 적용해 전체적인 성능은 더 높아졌습니다. CPU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L3 캐쉬 역시 16MB에서 24MB로 늘었습니다. 인텔이 공개한 게임 성능 차트에 의하면 10세대 코어프로세서는 물론 경쟁사의 라이젠 9 5900HX도 뛰어넘는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 프로세서는 발열이나 전력 소모 같은 다른 요소도 같이 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성능 비교는 앞으로 나올 상세 벤치마크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8코어 타이거레이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텔도 8코어 프로세서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노트북 CPU 시장에서도 8코어 고성능 프로세서 대중화에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PCIe 4.0이나 썬더볼트 4 같은 최신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더 빠른 주변기기 연결과 고성능 SSD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런 고성능 제품이 필요 없는 소비자라도 고성능 제품이 보급되면 그보다 낮은 성능의 제품은 필연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타이거레이크 H45 시리즈는 노트북 시장에서 14nm 공정의 마지막을 알렸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14nm 공정 모바일 프로세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7년간 노트북에 탑재됐습니다. 인텔이 6/8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까지 10nm 타이거레이크로 교체하면서 이제 14nm 모바일 프로세서는 하나씩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입니다. 이미 인텔은 10nm 셀러론/펜티엄 제품군도 출시했기 때문에 보급형까지 모두 최신 미세 공정으로 이전하는 것입니다. 현재 AMD는 TSMC의 5nm 공정으로 차세대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인텔은 업그레이드 10nm 공정인 10ESF(10 nm Enhanced SuperFin)으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앨더레이크를 개발 중입니다. 결국 이런 경쟁 덕분에 소비자는 더 좋은 노트북을 고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세상에 돌려준 미술품 3290점… 서세옥 화백의 ‘마지막 소통’

    세상에 돌려준 미술품 3290점… 서세옥 화백의 ‘마지막 소통’

    정선·김정희 등 수집품 990여점도 포함생전 미술관 건립 등 60년 동안 지역 공헌장남 서도호 작가 “주민들 예술 누리길”“아버지는 입버릇처럼 ‘작품은 관객과 소통할 때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서울 성북구에 아버지의 작품 수천 점을 기부하는 일은 저희 가족에게는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평생 소장한 미술품을 대거 사회에 기증한 이후 미술계에 ‘문화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 예술 작품 소장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별세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서세옥(1929~2020) 화백의 유족이 작품 3290여점을 지역 사회에 내놨다. 서 작가의 작품 2300여점과 작가가 평생 수집한 소장품 990여점이다. 서울 성북구는 60년 넘게 성북구에서 살면서 예술 활동을 펼친 서 작가의 유족과 12일 성북구청에서 ‘故 서세옥 작품 및 컬렉션 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생전에도 자신의 작품을 성북구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 왔다.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작가의 장남이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서도호 작가는 이날 화상을 통해 협약식에 참여했다. 서씨는 “기증품 중에는 아버지의 작품 외에도 아버지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기증된 작품 3290여점은 구상화, 추상화, 드로잉 등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2300여점과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소정 변관식의 작품 등 작가가 생전에 수집한 컬렉션 990여점이다. 서 작가는 별세하기 전까지 성북구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1978년 서 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성북장학회는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09년 문을 연 자치구 최초의 등록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고,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명예관장과 운영자문위원으로서 큰 역할을 해 왔다. 성북구는 지역을 위해 힘을 쏟은 서 작가를 추모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는 미술관이 건립되면 성북구의 중요한 미술 문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북에서 활동한 근현대 예술가들의 가치와 지역 내 예술 자원을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대문, 청년 1인 가구·한부모가정도 ‘똑똑문안’

    서대문, 청년 1인 가구·한부모가정도 ‘똑똑문안’

    서울 서대문구가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을 돌보기 위해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문안서비스’를 확대한다. 구는 기존 65세 이상 홀몸 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던 서비스 대상 범위를 청년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꼭 고령층이 아니더라도 1·2인 가구 등 여러 취약 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똑똑문안서비스는 서비스 대상 주민이 개인별로 설정한 기간 통화 기록이 없거나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 구청 내부 전산망으로 알림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1~5일간 통신 기록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직원에게 해당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라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담당자는 필요한 경우 주민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위기 상황에 대처한다. 앞서 구는 2018년 4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 등과 협력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상을 SK텔레콤에서 모든 통신사 가입자로 확대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2100여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기 힘든 부모의 안부를 염려하는 자녀들과 홀로 살아서 불안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2G 휴대전화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월 이용 금액인 1000원은 구가 부담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신과 가족의 안부가 걱정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에프아이씨신소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에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해당 업체는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FIC UK(FIC Advanced Materials UK )투자자 그룹을 대표해 조나단 윗브레드(Jonathan Whitbread)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조나단 윗브레드는 “㈜에프아이씨신소재의 포항 양산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영국 FIC에 대한 한국의 3개 회사(인동첨단소재, FIC신소재, 유로셀)와 투자 협약 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FIC UK는 영국소재의 회사로 주요 주주는 광산기업인 Glencore Family Office 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과 그 외 3개의 영국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FIC신소재, 인동첨단소재(주), (주)유로셀이 주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FIC UK는 원자재부터 완성품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업계 실적을 보유한 초고자산가 패밀리 오피스 및 개인 투자자 그룹을 투자자로 유치했다. 또한 FIC UK는 유럽 및 재규어, 랜드로버 등 OEM 자동차 부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FIC UK는 향후 개발 생산되는 FIC신소재의 실리콘 음극재 소재에 대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갖고 미국과 아시아 등 그 외 지역은 한국의 3개 회사가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배터리의 원가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가진 기업이 탄생했다. ㈜에프아이씨신소재 유성운 대표는 “2세대 대용량 배터리 기술을 완성하기 위하여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인동첨단소재는 흑연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1um 단위로 가공하고 FIC신소재는 실리콘을 50-100nm 단위로 분쇄한 후 나노 단위의 실리콘을 흑연 위에 증착 코팅하여 완전한 음극재를 만든다. 또한 유로셀은 이 음극재를 사용해 최대 용량 배터리로 만들어 그 성능을 이미 검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항 양산공장 준공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 한계를 넘어선 2세대 대용량 배터리 시장을 열었다. 더 오래 날아다니는 드론, 보조 배터리가 필요 없는 휴대폰, 한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갈수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청소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에프아이씨신소재는 미래의 배터리 소재 시장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묵 추상 거장’ 故서세옥 화백 유족, 소장품 3290점 성북구 기증

    ‘수묵 추상 거장’ 故서세옥 화백 유족, 소장품 3290점 성북구 기증

    “아버지는 평소 ‘작품은 관객과 소통할 때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서울 성북구에 수천 점의 작품을 기부하는 일은 저희 가족에게는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별세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고 서세옥(1929~2020) 화백의 유족이 서 작가의 작품과 고인이 평생 수집한 소장품 등 작품 3290여점을 서울 성북구에 기증했다. 60년 넘게 성북구에서 살면서 예술 활동을 펼친 서 작가는 생전에도 성북구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서 작가의 유족은 12일 성북구청에서 열린 기증 협약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만나 고인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작가의 장남이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서도호 작가는 이날 화상을 통해 “기증품 중에는 아버지의 작품 외에도 아버지와 영향을 주고 받았던 동시대의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3290여점은 구상화, 추상화, 드로잉 등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2300여점과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소정 변관식 등 서 작가가 생전에 수집한 작품 99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서 작가 작품 세계의 전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수집가로서의 면모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작가의 가치와 기증의 의미를 기릴 수 있는 미술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작가는 타계하기 전까지 성북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1978년 서 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성북장학회는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서 작가는 2009년 문을 연 자치구 최초의 등록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명예관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이 구청장은 “향후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는 미술관이 건립되면 성북구의 중요한 미술 문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북에서 활동한 근현대 예술가들의 가치와 지역 내 예술 자원을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부천시 60~74세 27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일정 알아두세요”

    부천시 60~74세 27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일정 알아두세요”

    경기 부천시는 60세부터 74세 이하 어르신과 만성호흡기 질환자,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 후 212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신속한 접종을 수행한다. 사전예약 연령대와 일정은 70~74세(5월 6일~6월 3일), 65~69세(5월 10일~6월 3일), 60~64세(5월 13일~6월 3일) 순으로 진행하며 만성호흡기질환자와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은 5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65~74세 대상자와 만성호흡기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 대상자와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사전 예약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대리인)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할 수 있고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안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 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으로, 전화 예약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 또는 부천시 행정복지센터(포스터 참고)로 연락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음원시장 ‘두근’… 역주행 멈추고 정주행 달릴까

    음원시장 ‘두근’… 역주행 멈추고 정주행 달릴까

    방탄소년단 영어 신곡 ‘버터’헤이즈 미니앨범 ‘해픈’ 발매성시경은 10년 만에 정규 8집 NCT드림·오마이걸도 컴백에스파·샤이니 태민 등 신곡브레이브걸스, SG워너비 등 역주행 가수가 점령한 대중음악계에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컴백 출사표를 던진다. 검증된 음원 강자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음원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미국 그래미어워즈 무대를 달군 뒤 공백기를 가졌던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버터’(Butter)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비’(BE) 이후 6개월 만이다.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두 번째 영어 신곡으로,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이라고 소속사는 예고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라디오 DJ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주는 ‘버터 버스 투어’ 중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라디오 방송 횟수가 중요한 만큼 일찌감치 현지를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음원퀸’ 헤이즈도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해픈’(HAPPEN)을 발매한다. 11개월 만에 음반을 내며 소속사 대표인 싸이는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 내는 친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발라드 왕자’ 성시경도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에 정규 8집을 오는 21일 공개한다. ‘ㅅ(시옷)’이라는 제목으로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등 다양한 단어에 담긴 의미를 풀어 낼 예정이다. 그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에서 “내가 노래하는 것 중에 시옷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더라. 사람 인(人) 같기도 하고 ‘8’을 뜻하는 한자와도 비슷하다”고 했다.아이돌도 빼곡히 라인업을 채운다. NCT드림은 지난 10일 7인 체제로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을 내놨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작인 미니 4집 ‘리로드’(Reload)보다 선주문량이 약 243% 많은 171만장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해 ‘살짝 설어’, ‘돌핀’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오마이걸도 같은 날 미니 8집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을 선보였다. 7년간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 온 오마이걸의 자기소개서 같은 앨범이라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다.지난해 멤버들의 아바타와 함께 데뷔해 화제를 모은 걸그룹 에스파도 17일 새 싱글을 낸다. 힙합 댄스곡 ‘넥스트 레벨’에서 아바타와의 연결을 방해하는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떠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녹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1일 발매하는 정규 2집이 선주문량 52만장을 넘기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입대를 앞둔 샤이니의 태민은 18일 미니앨범 ‘어드바이스’(Advice),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13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A page)로 팬들을 만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격려 물품 전달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격려 물품 전달

    서울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가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는 현재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지난달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홍민 위원장을 비롯해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권영숙, 김영미, 김종선, 김진천, 신종갑, 이필례 위원 등 7명의 의원과 의회 사무국 소속 공무원들은 지난 10일 센터를 방문해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센터 내부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센터 시설과 접종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의원들은 유 구청장의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훌륭한 시설과 성실한 의료진 덕분에 구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복지도시위원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 성북구의 ‘스마트 돌봄’… IoT 기기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 관리한다

    서울 성북구의 ‘스마트 돌봄’… IoT 기기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 관리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1동에 거주하는 윤모(81)씨는 최근 집에 홀로 있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평소 윤씨의 생활을 돌보는 생활지원사 A씨 덕분에 위급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A씨가 윤씨의 이상 상황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었던 건 윤씨의 집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기기 덕분이다. 윤씨가 쓰러진 뒤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몸에 움직임이 많이 발생하자 IoT 기기가 이를 감지한 뒤 움직임 수치를 A씨의 휴대폰으로 전송한 것이다. 성북구가 윤씨처럼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 내부에 스마트 단말기를 설치해 어르신의 움직임이나 집 안의 온도, 조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안전에 이상이 발생하면 생활지원사의 휴대폰으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돼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고독사에 대한 공포가 심한 어르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기 힘든 부모님의 안부를 염려하는 자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돌보는 생활지원사와 비상 연락을 하면서 부모님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담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5월 현재 총 777대의 스마트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IoT 기기를 통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Io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활용해 나홀로 가족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영남이공대 제18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3관왕

    영남이공대 제18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3관왕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2일간 한국농수산시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한 농촌진흥청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장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사)로컬푸드운동본부, YFA 등이 주관하고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사)로컬푸드운동본부, 한국푸드방송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LINC+ 사회협약반과 조리전공 1,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경연하는 단체 라이브요리부문에서 대상(1팀)과 금상(5팀), 은상(1팀) 등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회기간 각 부문 중 가장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이경수 계열장은 “3관왕 수상의 쾌거는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값진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요리경연 대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은 작년 ‘202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와 ‘제17회 향토식문화대전 &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한 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단백질 하나가 자폐증, ADHD 유발시킨다

    [사이언스 브런치] 단백질 하나가 자폐증, ADHD 유발시킨다

    자폐증은 타인과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고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만을 보이는 일종의 뇌신경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 중 2%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자폐증상과 함께 지적 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뇌성마비, 조현병 등 비정상적 뇌발달로 유발되는 뇌신경질환들은 뇌발달장애라고 부른다. 뇌발달장애는 전 세계 인구의 15%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뇌의 발달은 뇌세포 내 다양한 신호전달체계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으로 뇌발달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나 발생 메커니즘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특정 단백질이 자폐를 비롯해 뇌발달장애를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뇌질환 연구단은 ‘TANC2’라는 단백질 결손이 자폐증이나 뇌발달장애를 촉발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5월 11일자에 실렸다. ‘mTOR 신호전달’ 체계는 세포의 사멸과 생존, 단백질 생산 등을 조절하는 뇌세포 신호전달 시스템 중 하나로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길 경우 자폐나 뇌발달장애를 유발하는 단백질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신경계에서 mTOR 조절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앞서 TANC2 단백질이 정상적인 뇌 발달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단백질이 mTOR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TANC2 단백질 발현이 절반으로 줄어든 자폐증 생쥐를 만들어 관찰했다. TANC2 단백질 결손은 mTOR 신호전달을 지나치게 활성화시켜 시냅스 연결을 줄이고 기억과 학습 같은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mTOR 저해 약물인 ‘라파마이신’을 투여하면 시냅스와 뇌인지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인체 신경세포에서도 실험생쥐에서처럼 TANC2가 줄어들면 mTOR 신호전달체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김은준 IBS 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자폐 및 뇌발달장애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TANC2 단백질의 발병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mTOR 신호전달 억제제를 이용하면 TANC2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하 발생하는 자폐, 뇌발달장애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실히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백신휴가 편히 쓰세요”

    서울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백신휴가 편히 쓰세요”

    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휴가를 마음 편히 쓸 수 있도록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보육교사가 긴급하게 휴가를 내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는 대체 인력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체교사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서울시 보육포털(iseoul.seoul.go.kr)에 구축된 대체교사 인력풀에 보육교사 자격 여부, 희망 근무지역 등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당장 인력이 필요한 어린이집은 인력풀에 등록된 대체교사에게 직접 연락해 채용하면 된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보육교사, 휴·폐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들에게는 마음 편히 휴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WHO “인도발 변이, ‘우려 변이’로 분류...전염성 강해”

    WHO “인도발 변이, ‘우려 변이’로 분류...전염성 강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B.1.617)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 케르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인도발 변이의) 증가한 전염성을 보여주는 몇 가지 정보가 있다”며 “우리는 이것을 글로벌 수준의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판 케르코브 팀장은 “일부 예비 연구를 통해 전염성이 증가했다는 점이 입증됐지만 이 변이 바이러스와 그 계통, 모든 하위 계통에 대해선 훨씬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도 인도발 코로나19 변이의 전염성과 그에 따른 질환의 심각성,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의 항체 반응 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가 인도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와미나탄은 “현재 우리가 아는 것은 백신과 진단법이 효과가 있고 우리가 일반 바이러스에 활용한 동일한 치료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들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려 변이’는 전염성과 치명성, 또는 백신 효과측면에서 본래 형태의 바이러스보다 위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가 ‘우려 변이’에 포함돼 있다. WHO는 그간 인도발 변이를 ‘관심 변이’(variant of interest)로 분류해 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형준 2년차 주춤… 동기들은 어깨춤

    소형준 2년차 주춤… 동기들은 어깨춤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kt 위즈)이 시즌 초반 불안한 투구로 ‘2년차 징크스’를 겪는 분위기다. 반면 소형준에 가려 있던 동기들은 2년차에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팀의 주축으로 도약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형준은 9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초부터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하는 등 버텨내지 못했고 결국 데뷔 후 최소 이닝 만에 강판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강철 kt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을 만큼 소형준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소형준은 시즌 초반 난조를 보였고 결국 지난달 휴식을 부여받았다. 소형준은 13일 만에 등판한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을 따냈지만 이번에 다시 무너지면서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ERA) 3.86이었던 성적이 올해 1승 1패 ERA 6.75로 확 떨어졌다.소형준은 부진하지만 지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몇몇 선수는 ‘2년차 징크스’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에는 없어서 안 될 핵심 자원이 됐다. 정해영(KIA 타이거즈)은 2년차에 팀의 마무리를 꿰찼다.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3승2패4세이브 ERA 1.72로 빼어나다. 지난해 11홀드를 거두며 보였던 가능성이 올해는 더 발전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정해영을 빅리그 통산 601세이브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먼에 비유할 정도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리빌딩 과정에서 성장하며 14홀드 ERA 2.57의 성적을 거둔 강재민(오른쪽)은 올해는 4홀드 ERA 1.06으로 시즌 초반부터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에 3할 가까운 타율(0.292)을 기록했던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은 향상된 타격 능력은 물론 지난해 21도루를 기록한 빠른 발을 올해도 변함없이 자랑하며 삼성의 뛰는 야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10일 “소형준은 작년에 많이 던지면서 분석도 많이 됐고 피로도도 쌓인 영향이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정해영이나 나머지 선수는 선발이 아니니 피로도는 적은데 경험이 쌓이면서 좋아졌다. 어린 선수들이 잠깐 반짝하기보다는 상대의 집중 분석을 이겨내고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해야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서대문, 의약품 기부천사 떴다

    서대문, 의약품 기부천사 떴다

    “딸을 가졌을 때부터 기부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딸의 바람대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약사 정윤석씨는 2017년부터 남가좌1동주민센터와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나눔가게’로 참여해왔다. 나눔가게란 한부모 가정 자녀, 홀몸 어르신, 기초수급자, 청장년 1인 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쿠폰이나 물품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하는 상점을 말한다. 10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정씨는 최근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정씨는 지난 4년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연세재활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딸 정효주양의 뜻에 따라 특별한 기부에 나서게 됐다. 정씨는 “어린이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딸의 생각을 사회에 전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의약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기부 약품 전달식에는 정씨 부부와 효주양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종합영양제와 응급함, 파스, 소독약 등으로 구성된 기부 약품은 남가좌1동주민센터,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서대문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통해 17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미 남가좌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때에 기부에 참여해 준 가족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가게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소형준은 잠시 부진하지만… 올해 더 진화하는 2년차 떡잎들

    소형준은 잠시 부진하지만… 올해 더 진화하는 2년차 떡잎들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kt 위즈)이 시즌 초반 불안한 투구로 ‘2년차 징크스’를 겪는 분위기다. 반면 소형준에 가려 있던 동기들은 2년차에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팀의 주축으로 도약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소형준은 9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초부터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하는 등 버텨내지 못했고 결국 데뷔 후 최소 이닝만에 강판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강철 kt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을 만큼 소형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소형준은 시즌 초반 난조를 보였고 결국 지난달 휴식을 부여받았다. 소형준은 13일 만에 등판한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을 따냈지만 이번에 다시 무너지면서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ERA) 3.86이었던 성적이 올해 1승 1패 ERA 6.75로 확 떨어졌다. 2020 신인드래프트의 대표 주자인 소형준은 부진하지만 지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몇몇 선수는 ‘2년차 징크스’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에는 없어서 안 될 핵심 자원이 됐다.정해영(KIA 타이거즈)은 2년차에 팀의 마무리를 꿰찼다.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3승2패4세이브 ERA 1.72로 빼어나다. 지난해 11홀드를 거두며 보였던 가능성이 올해는 더 발전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정해영을 빅리그 통산 601세이브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먼에 비유할 정도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리빌딩 과정에서 성장하며 14홀드 ERA 2.57의 성적을 거둔 강재민은 올해는 4홀드 ERA 1.06으로 시즌 초반부터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에 3할 가까운 타율(0.292)을 기록했던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은 향상된 타격 능력은 물론 지난해 21도루를 기록한 빠른 발을 올해도 변함없이 자랑하며 삼성의 뛰는 야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10일 “소형준은 작년에 많이 던지면서 분석도 많이 됐고 피로도도 쌓인 영향이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정해영이나 나머지 선수는 선발이 아니니 피로도는 적은데 경험이 쌓이면서 좋아졌다. 어린 선수들이 잠깐 반짝하기보다는 상대의 집중 분석을 이겨내고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해야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광화문광장서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 발견… 시민에 공개

    광화문광장서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 발견… 시민에 공개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조성 과정에서 발견한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시는 그간 사료를 통해 추정만 했던 삼군부와 사헌부 등 조선시대 주요 관청의 위치를 유구(옛 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자취)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지 1만 100㎡ 중 40%에 해당하는 면적에서 유구가 나왔다. 육조거리는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를 비롯해 육조(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 등 조선의 주요 중앙 관청이 밀집해 있던 곳으로 지금의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 있었다. 시는 앞서 2013년 부분 발굴조사를 통해 옛 의정부의 유구와 유물을 처음 발견했다. 2016년 발굴조사를 본격적으로 벌여 옛 의정부 주요 건물의 배치와 규모를 확인했다. 의정부 유구는 작년 7월 국가지정 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이번에 확인한 유구는 정부서울청사부터 세종로 공원, 현대해상 건물 앞 등에서 두루 나왔다. 정부청사 앞에서는 조선시대 군사업무를 총괄한 삼군부의 외행랑 기초가 발굴됐다. 육조거리를 사이에 두고 의정부와 마주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삼군부의 위치가 실제 흔적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세종로 공원 앞에서는 조선시대 관리 감찰기구였던 사헌부의 유구로 추정되는 행랑과 담장, 우물 등이 발굴됐다. 16세기 육조거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배수로도 확인됐다. 현대해상 건물 앞에서는 민가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우물, 배수로가 조사지역 전반에 걸쳐 나왔다. 시는 사전신청한 시민들에게 발굴 유구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광화문광장 홈페이지(gwanghwamun.seoul.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 공개는 21~29일 하루에 두차례씩 이뤄진다. 1회당 12명씩 신청 순서대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70~90분간 진행된다. 시는 이달 말 온라인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문화재 발굴 과정과 문헌을 통해 보는 조선시대 육조거리 기록,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육조거리의 모습, 전문가 해설 등이 담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화이트해커 박찬암 대표 초청 진로 특강

    화이트해커 박찬암 대표 초청 진로 특강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YNC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불안한 20대의 진로 네비게이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전문가‘로 알려진 화이트해커 박찬암 대표를 초청해 정보보안전문가가 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노력, 그리고 20대의 진로설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박찬암 대표는 정보보안업체인 스틸리언 대표로 현재 경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보안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박찬암 대표는 “과정을 어려워 말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재 본인의 환경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살펴보고 준비해 가는 과정을 즐기며 한 길만 계속 걷다보면 어느 순간 성공의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메시지를 전했다. YNC학생상담센터 박정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상담센터 명품교육 인성특강으로 재학생들의 진로설계와 동기부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생애 설계 및 대학 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진로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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