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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 르브론 제임스 24득점 클리블랜드 가볍게 토론토에 1승

    ‘킹’ 르브론 제임스 24득점 클리블랜드 가볍게 토론토에 1승

     ‘킹’의 위엄을 확인한 한 판이었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18일 퀴큰 론스 아레나로 불러들인 토론토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2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115-84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두 차례 덩크슛을 터뜨리며 상대 기를 죽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동료 카이리 어빙도 27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7차전까지 치르며 올라온 토론토는 하루 휴식 뒤 강호 클리블랜드와 맞붙어 체력 부당을 어떻게 더느냐가 승부의 관건이었는데 1, 2라운드를 모두 4차전에서 끝내고 여드레나 쉬며 체력을 비축한 클리블랜드에 제대로 맞서보지 못한 채 31점 차 참패를 당했다.   3쿼터까지 28분여만 뛴 제임스는 슛을 놓치는 법이 없었다. 경기 시작 후 9개의 슛 시도를 모두 성공시켰는데 그 중 하나는 호쾌한 덩크였다. 3쿼터까지 13개의 야투 중 11개를 집어넣어 아마도 자신의 커리어 최다 플레이오프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9연승을 내달려 20일 2차전까지 잡으면 2012년 샌안토니오의 10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아울러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6연승으로 NBA 최다 기록과 동률이 됐다. 다만 클리블랜드와의 2라운드 네 차례 대결에서 77개의 3점슛을 성공했던 기세에는 못 미쳤다. 이날 20개를 시도해 7개만 집어넣었다. 그만큼 외곽 공격보다는 토론토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토론토는 전반을 44-66로 뒤지며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리바운드 수 11-21에 야투율 44.4%-66.7%, 3점슛 성공률 12.5%-50%로 밀렸고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22-34로 한참 뒤졌다. 경기가 마무리됐을 때 클리블랜드의 슛 성공률은 62%, 페인트존 득점은 48점이나 됐다.  토론토의 최다 득점자는 더마르 드로잔으로 18득점에 그쳤다. 비스막 비욤보도 12득점에 그쳤고 지난 16일 마이애미와의 2라운드 7차전에서 35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카일 라우리가 8득점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만 선언됐더라면… GS 뜻밖의 역전패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만 선언됐더라면… GS 뜻밖의 역전패

     심판이 트레블링 반칙만 불었더라면 승부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OKC)와의 서부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 막판 두 손을 감아 돌리며 러셀 웨스트브록의 트래블링 반칙을 왜 지나치느냐고 항의했다. 경기 종료를 17.2초 남기고 OKC가 3점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공을 잡은 웨스트브룩이 하프코트를 넘어오자 클레이 톰프슨이 가로막자 웨스트브룩이 당황하며 몸을 되돌리며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그 순간 오른발이 바닥에 끌렸다.    커 감독이 득달같이 제스처를 취하며 트레블링 반칙을 선언하라고 압박했으나 몬티 매커친 심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뒤 “심판들에게 이 문제로 얘기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그는 트레블링 반칙을 저질렀다. 하지만 그냥 넘어갔다. 늘 그런 식“이라고 말했다.    만약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 반칙이 선언됐더라면 골든스테이트는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그에게 파울 작전을 구사, 자유투 하나를 넣어 4점 차로 달아났고 OKC가 결국 108-10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경기장에서 5연패에 울었던 OKC는 적지에서 1승을 챙겨 대망의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NBA 수석 부회장으로 리플레이와 심판 담당인 조 보르지아는 NBA TV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브룩의 트레블링 반칙이 지적됐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심판들 누구도 그가 오른발을 끄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지 않았다. 불운하게도 놓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반 3득점으로 부진하며 케빈 듀런트 혼자만 활약하게 했던 웨스트브룩은 3쿼터 들어 19득점으로 분전하며 팀의 역전승에 주춧돌을 깔았다. 만약 트레블링 반칙이 선언됐더라면 27득점 12어시스트 7스틸 6리바운드로 활약한 것이 모두 허사가 될 뻔했다. 그는 “난 단지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뛸 뿐”이라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OKC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심판 덕을 본 것은 아니다.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샌안토니오를 4승2패로 제칠 때에도 두 차례나 심판진이 판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덕에 이날 파이널에까지 올랐다.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듀런트와 웨스트브룩 53점 합작, 커리와 톰프슨 지우다

    듀런트와 웨스트브룩 53점 합작, 커리와 톰프슨 지우다

     ´다이내믹 듀오´가 ‘스플래쉬 듀오´에 조금 앞섰다.  케빈 듀런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OKC)은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각각 26득점 10리바운드와 27득점 12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를 108-102로 꺾는 데 앞장섰다. 골든스테이트의 득점 라인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은 각각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25득점 9리바운드로 상대 듀오에 뒤졌다. 1승을 먼저 이룬 OKC는 이 경기장을 찾아 5연패에 울었는데 마침내 설욕하면서 19일 2차전에서 연승을 노리게 됐다.    1쿼터 6개의 실책이 11실점으로 이어진 OKC가 해법을 찾지 못했다. 커리가 빅맨들을 상대로 농락하듯 외곽과 페인트존을 누빈 결과였다. 해리슨 반즈가 3점슛 두 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고 커리가 8득점으로 거들어 27-21로 앞섰다.    2쿼터 2분도 안돼 골든스테이트가 37-24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OKC는 2분여 불꽃처럼 추격해 6점 차까지 좁혔으나 전반 종료와 동시에 터진 커리의 3점슛 덕에 골든스테이트가 60-47로 앞섰다. 스플래쉬 듀오는 33점을 합작한 반면 다이내믹 듀오는 16점 합작에 그쳤고 서지 이바카가 11득점으로 3득점에 그친 웨스트브룩을 대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 수 25-23로 높이의 열세를 만회했고 속공 득점 22-7로 앞선 것이 주효했다. OKC는 자유투 10개를 얻어 4개만 성공한 것도 뼈아팠다.   3쿼터 5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이 3점슛 두 방 등으로 살아나며 66-68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맞불을 놓은 것이 드레이몬드 그린. 3점 플레이에 이어 듀런트의 패스를 가로채 톰프슨에게 결정적인 슛 기회를 제공해 팀이 75-65로 달아나게 만들었다. 커리는 4분3초와 3분30초를 남기고 이날 세 번째와 네 번째 3점포를 터뜨려 한층 기세를 올렸다.그나마 웨스트브룩이 이 쿼터에만 19점을 올려 85-88로 따라와 4쿼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했다.    듀랜트의 3점으로 88-88 동점을 만들며 4쿼터를 시작한 OKC는 디온 웨이터스가 레이업으로 역전한 뒤 3점슛마저 넣어 95-91로 앞서 기세를 올렸다. 커리와 웨스트브룩이 모두 쉴 때 벌어진 일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무수히 많은 3점슛 시도가 다 실패했으나 4분여를 남기고 커리가 3점슛을 터뜨리고 그린이 드라이브인을 성공해 98-101로 따라붙었다. 커리가 3분여를 남기고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듀런트가 블록해내고 2분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저질렀다.    수 차례 공방 끝에 반즈가 어렵사리 득점해 1점 차로 좁혔으나 스티븐 애덤스의 자유투에 이어 듀런트의 2점이 들어가 105-10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0초. 안드레 이궈달라의 레이업 성공으로 3점 차로 좁혔으나 웨스트브룩이 자유투 하나만 성공해 4점 차가 됐다. 14.5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외면하면서 OKC에 1승을 내줬다. 스티브 커 감독이 4쿼터에도 스티븐 애덤스와 이바카 등 상대 빅맨들에 대응하지 않고 스몰 라인업을 고수한 게 패착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다이내믹 듀오’ 65점 합작 OKC, SA 제치고 골든스테이트와 ‘한판’

    ‘다이내믹 듀오’ 65점 합작 OKC, SA 제치고 골든스테이트와 ‘한판’

    결국 ‘다이내믹 듀오’가 골든스테이트의 2연패 도전을 가로막는 임무를 맡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OKC)의 공격 선봉장인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은 13일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4강) 6차전에서 각각 37득점과 28득점으로 65점을 합작하며 샌안토니오를 113-99로 제치는 데 앞장섰다. 스티븐 애덤스가 15득점, 안드레 로버슨이 14득점으로 거들었다. 4승2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를 4승1패로 제친 골든스테이트와 17일부터 콘퍼런스 파이널을 펼친다. 시즌 67승으로 프랜차이즈 역사에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기며 보무도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나섰던 샌안토니오는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면서 앞날이 붙투명해졌다. OKC의 빈틈없는 수비에 막혀 샌안토니오는 전반 31점에 그쳐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올 시즌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고, 2014년 11월 이후 최저 득점이며 2009년 이후 플레이오프 최저 득점 수모를 안았다. 전반 8개의 3점슛을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전반까지 3점슛 성공이 하나도 없었던 것은 올 시즌 두 번째였다. 40세의 노장 팀 덩컨이 37분을 뛰며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대세를 거스르지 못했다. 38세 마누 지노빌리까지 이제 샌안토니오의 레전드들이 은퇴할 때가 됐다는 팬들의 의견이 빗발치게 생겼다. 카와이 레너드가 22득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18득점에 그쳤다. 정규리그 내내 홈에서 딱 한 경기만 졌던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리즈 안방에서 2패를 당하며 주저앉았다. 전반을 마쳤을 때 샌안토니오의 야투 성공률은 31.1%에 그쳤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46.5%에 이르면서 승부의 추가 확연히 갈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오자마자 40점…골든스테이트 서부 파이널 1승 남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40득점으로 타올랐다. 커리는 10일 오리건주 모다 센터를 찾아 벌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4강) 4차전 1쿼터에 돌아와 4쿼터까지 23득점으로 밋밋했으나 연장 3점슛 세 방 등 17득점으로 팀 득점(25점)의 3분의2를 해내 132-125 완승을 매조졌다. 휴스턴과의 1라운드 4차전 오른 무릎을 다쳐 나서지 못했던 커리는 초반 조심스러워했으나 시나브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연패가 유력한 이유를 증명해 냈다. 골든스테이트는 1승만 더하면 2승2패로 맞선 샌안토니오-오클라호마시티 승자와 격돌하는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레이업으로 다시 뒤집은 뒤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커리의 2점으로 92-87로 달아났다. 포틀랜드는 CJ 매컬럼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종료 7분31초를 남기고 96-95로 뒤집었다. 숨가쁜 공방 끝에 100-99로 앞선 4분 50여초 전, 코트에 다시 들어선 커리는 15초 뒤 열 번째 시도 만에 3점슛을 적중, 175경기에서 끊길 뻔했던 연속 경기 3점슛 성공을 이어 갔다. 그러나 3쿼터 잠잠하기만 했던 대미언 릴라드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골든스테이트는 3분40초를 남기고 103-105로 밀렸다. 2분1초를 남기고 커리의 두 번째 3점슛이 성공해 106-107로 쫓아갔으나 다시 릴라드의 3점슛이 터진 데 이어 메이슨 플럼리의 레이업 성공으로 108-111로 벌어졌다. 남은 시간은 58.6초.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즈의 3점슛이 터져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끝내 승리를 따냈다. 앞서 ESPN과 AP통신은 NBA 관계자의 말을 인용, 커리가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선정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커리는 균형을 잃고도 림을 쏙쏙 가르는 3점슛과 절묘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개막 후 24연승과 정규리그 최다 승리(73승)에 앞장섰다. 시즌 평균 30.1점을 넣고 6.7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AP통신은 사상 첫 만장일치 수상의 영예를 이룰지가 관심을 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쿼터에만 43점´ 샌안토니오, OKC와 2라운드 첫판 막강 화력 과시

    ´1쿼터에만 43점´ 샌안토니오, OKC와 2라운드 첫판 막강 화력 과시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가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샌안토니오는 1일 텍사스주 AT&T 센터로 불러들인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4강) 1차전에서 1쿼터에만 43점을 퍼부으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를 124-92로 눌렀다. 전반을 73-40으로 앞섰는데 카와이 레너드가 20득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5득점을 기록했다. 레너드은 커리어 최다 기록이었고, 알드리지는 팀 덩컨이 2013 파이널 6차전 후반 25득점에 이어 같은 점수 이상 득점한 첫 샌안토니오 선수가 됐다. 그레그 포포비치가 지휘봉을 잡은 뒤 샌안토니오가 전반까지 두 선수나 2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처음이었다.    알드리지가 38득점, 레너드가 25득점으로 앞장섰다. 샌안토니오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60.7%에 이르렀고 3점슛 성공률도 60.0%(9개)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어시스트에서도 샌안토니오는 39개를 기록해 23개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세르지 이바카가 19득점, 케빈 듀랜트가 16득점을 기록했지만 속절 없이 32점 차 완패를 당했다.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샌안토니오는 1라운드에서 멤피스에 4승을 거둔 뒤 다섯 경기 연승을 내달렸다.   샷클락 제도가 도입된 이후 샌안토니오의 전반 43득점은 플레이오프 경기의 전후반을 통틀어 여섯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었다. 샌안토니오는 2006년 새크라멘토에 같은 굴욕을 안긴 마지막 팀이었다. 앞서 다섯 차례 모두 시리즈를 가져갔다. 전반까지 33점 앞선 것은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두 번째로 큰 점수 차이였는데 1983년 덴버를 상대로 82점을 올린 것, 2006년 새크라멘토 상대로 73점을 넣었을 때와 타이 기록이다.    한편 서부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는 2일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이는 포틀랜드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 나선다. 골든스테이트의 주포 스테픈 커리는 복귀 시점으로 잡힌 오는 10일보다 조금 일찍 코트에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발 치어리더 치솟는 열정

    금발 치어리더 치솟는 열정

    샬럿 호네츠의 치어리더들이 25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쿼터파이널스에서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중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리 빠져도 골든스테이트 2연패? ESPN 기자들의 전망은?

    커리 빠져도 골든스테이트 2연패? ESPN 기자들의 전망은?

    스테픈 커리(28·골드스테이트)가 2주 동안 빠지면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판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지난 25일 휴스턴과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 4차전 전반 종료 직전 또다시 무릎을 다친 커리가 적어도 2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구단이 26일 밝혔다. 이날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결과 무릎 인대를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다. 커리는 트위터를 통해 “염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나는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에 3승1패로 앞서 있어 1라운드는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포틀랜드 승자와 맞붙는데 이날 4차전에서 포틀랜드가 98-84로 클리퍼스를 누르며 2승2패 균형을 맞춰 더욱 까다로워졌다. 더욱이 클리퍼스 주포 크리스 폴이 3쿼터 오른손 뼈 골절로 다음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ESPN은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자사 전문 기자 다섯 명의 견해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첫째 이 상황에 당신의 큰 그림은? 둘째 NBA 리그 안팎의 사람들은 무슨 얘기를 하는가? 셋째 커리의 귀환을 바라는 골든스테이트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 등이다. 넷째와 마지막 문답만 옮긴다. 기자들은 클리퍼스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는 것을 전제로 답했다. 넷째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면 누가 승리할까? 잭 로(ESPN 닷컴)-클리퍼스와의 2차전 이후 커리가 돌아온다면 클리퍼스 역시 블레이크 그리핀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가 서부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커리의 결장이 그 이상 이어진다면 클리퍼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 정규리그 55승밖에 못 올린 팀이며 약간의 누수가 있으며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히지 않더라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팀이다. 파블로 토레(ESPN 매거진)- 커리가 단 한 경기도 뛰지 않는다고 해도 7차전까지 가서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할 것이다. 클리퍼스는 아직도 그리핀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으며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는 플레이오프에만 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펄펄 날기 때문이다. 또 숀 리빙스턴은 높이면 높이, 수비력, 공격력과 민첩성 등 모든 면에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백업 요원이다. 에단 셔우드 스트라우스(ESPN 닷컴)-터프한 싸움이다. 원정에서도 거의 홈 코트처럼 활용할 줄 아는 골든스테이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커리가 7차전까지 내내 결장한다면 클리퍼스로 내 베팅은 바뀐다. J A 아단데(ESPN 닷컴)-커리의 활용 가능성이 계속 의심된다면 클리퍼스가 유리하다. 그리핀이 뛰었던 정규리그 초반 두 경기 4쿼터 모두 클리퍼스가 막판 두자릿수 앞섰지만 커리의 활약 때문에 승리를 놓쳤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운이 좋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던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이 올해 커리가 결장하는 운발을 받는다면 아이러니한 일이 될 것이다. 마크 스타인(ESPN 닷컴)-골든스테이트가 7차전까지 가서 이긴다. 역대 전적에서 늘 우위였고 2라운드 내내커리가 빠질 가능성은 적다. 홈에서 승리하고, 커리 없이 경기를 풀어갈 능력을 보여준다면 다른 선수들이 똘똘 뭉쳐 4승을 챙길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중요하게는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커리가 통째로 시리즈를 결장해도 여전히 클리퍼스를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지금 서부 챔피언십 승자와 NBA 파이널 승자를 꼽는다면? 로-둘다 골든스테이트. 커리의 몸상태에 대해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가 회복돼 돌아오는 일정을 추측하는 일뿐이다. 1~2주 안에 상황이 악화되면 챔피언 반지는 오리무중이 된다. 토레-골든스테이트. NBA 파이널이 6월에 열리기 때문이다. 이제 고작 4월 26일이다. 커리는 얼마 안 있어 돌아온다. 스트라우스-골든스테이트에 걸겠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그렇게 확신할 수는 없다. 솔직히 말해 선택을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기에 더욱 그렇다. 만일 당장 (커리의 몸상태에 대한) 진실을 조금이라도 보여준다면 바꿀 것이다.(편집해달라) 스타인-중도에 선택을 바꾸게 되면 그리 기분 좋지 않을 것 같다. 특히 누구도 커리의 포스트시즌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단데-당장은 샌안토니오가 떠오른다.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은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의 드라마성, 심지어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드라마에 그들의 대단함이 가져졌을 뿐이다. 지금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플레이오프 경기당 상대 팀보다 22점을 앞서는 우위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점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조던 시대’ 맞먹는 ‘커리 시대’

    [NBA] ‘조던 시대’ 맞먹는 ‘커리 시대’

    14일 멤피스 꺾으면 73승 신기록 샌안토니오 홈 경기 전승 실패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37득점으로 샌안토니오의 시즌 홈 전승을 가로막았다. 팀은 20년 전 시카고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승리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커리는 11일 텍사스주 AT&T 센터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의 정규리그 대결에 35분을 뛰며 3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92-8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멤피스전을 마친 뒤 20시간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피로를 찾아볼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72승9패로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1995~96시즌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와 같은 승수를 일궜다. 또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1시 30분 멤피스를 홈에서 잡으면 시카고를 한발 앞지른다. 아울러 파이널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샌안토니오에 3승1패를 거둬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샌안토니오 원정 33연패를 끊어낸 팀은 원정 34승으로 20년 전 시카고의 한 시즌 원정 최다 승(33승)도 넘어섰다. 반면 사상 초유의 시즌 홈 전승을 노리던 샌안토니오는 39연승(지난 시즌까지 합쳐 48연승)에서 멈춰 섰다. 마커스 알드리지의 24득점, 카와이 레너드의 20득점이 아깝게 됐다. 커리는 시즌 3점슛 392개로 마지막 날 8개를 더하면 사상 초유의 400고지를 밟는다.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2위도 커리의 2014~15시즌 286개다. 톰프슨은 이날 2개를 더해 272개로 커리의 2012~13시즌과 공동 3위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의 지공 전술이 먹혀 골든스테이트를 시즌 전반 최소 득점으로 이끌어 35-35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리바운드 수 32-25,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13-3으로 압도했고 턴오버 5개로 상대(7개)보다 적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뒤처져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3쿼터 내내 물고 물렸지만 커리의 3점 플레이로 62-57로 달아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마틴에게 3점을 얻어맞아 62-61로 따라잡혔다. 4쿼터 바반 마랴노비치에게 동점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즈의 3점슛으로 9분37초를 남기고 68-65로 다시 앞선 뒤 톰프슨의 3점슛으로 6분49초를 남기고 76-69로 달아났다. 5분9초를 남기고 커리의 스틸에 이어 톰프슨이 덩크를 꽂아 82-7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1분을 남기고 레너드의 자유투 셋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골 밑을 돌파해 86-90까지 따라붙었지만 커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기회를 날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37득점 샌안토니오 홈 전승 깨며 시카고와 동률

    커리 37득점 샌안토니오 홈 전승 깨며 시카고와 동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37득점으로 난적 샌안토니오를 꺾고 시카고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앞장섰다. 커리는 11일 텍사스주 AT&T 센터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35분을 뛰며 3점슛 네 방 등 3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으로 92-8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멤피스전을 마친 뒤 20시간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피로를 찾아볼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72승9패가 되며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역대 NBA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와 같은 승수를 이뤘다. 또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14일 멤피스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홈에서 잡으면 시카고의 대기록보다 한 발 앞서설 기회도 잡았다. 아울러 NBA 파이널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확실한 기선을 제압하는 효과도 거뒀다. 반면 사상 초유의 시즌 홈 전승을 노리던 샌안토니오는 역대 한 시즌 홈 최다 연승 기록을 39경기에서 멈추며 꿈을 날렸다. 마커스 알드리지가 24득점, 카와이 레너드가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던컨이 출전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센터 부재를 절감해야 했다. 한편 커리는 이번 시즌 3점슛 392개로 멤피스전에서 8개를 더하면 사상 초유의 400고지에 등정한다. 최근 추세가 경기당 3~4개꼴로 떨어졌기 때문에 조금은 어려워졌다.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2위도 자신의 2014~15시즌 286개다. 톰프슨은 이날 2를 더해 272개를 기록, 커리의 2012~13시즌 272개와 공동 3위가 됐다. 1쿼터 2분여를 남기고 샌안토니오가 17-13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마커스 알드리지의 6득점 덕이었다. 막바지에는 알드리지와 카일 앤더슨의 픽앤롤이 연거푸 먹히며 쿼터를 19-14로 앞선 채 마쳤다. 커리가 일찌감치 3점슛 하나 등 7점을 쌓았다. 2쿼터를 시작하자마자 마누 지노빌리와 패티 밀스에게 연거푸 3점슛을 얻어맞은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6분43초를 남기고 드레이몬드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을 당하며 7점 차로 끌려가다 브랜던 러시와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3점슛으로 4분39초를 남기고 26-29으로 따라붙었다. 1분30여초를 남기고 그린의 3점슛과 커리의 플로터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 35-35로 전반을 마쳤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의 지공 전술이 먹혀 저득점 경기로 이끌어 상대를 이번 시즌 최소 득점으로 이끌었지만 내용적으로는 샌안토니오의 만족스럽지 못한 전반이었다. 리바운드 수 32-25,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13-3으로 압도했고 턴오버도 5개로 상대(7개)보다 적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처지면서 우위를 꿰차지 못했다. 3쿼터 초반 알드리지와 카와이 레너드, 토니 파커 등에게 연속 실점하며 8점 차로 달아나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둘을 거푸 꽂아 43-45로 추격했다. 톰프슨의 플로터와 앤드루 보것의 연속 4득점으로 6분여를 남기고 49-45로 달아났다. 알드리지의 연속 4득점으로 다시 51-53으로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57-52로 뒤집었다. 커리의 3점 플레이로 62-57로 달아난 뒤 케빈 마틴에게 3점을 내줘 62-61로 따라잡혔다. 4쿼터 바반 마랴노비치에게 동점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즈의 3점으로 9분37초를 남기고 68-65로 다시 앞선 뒤 톰프슨의 3점슛으로 6분49초를 남기고 76-69로 달아났다. 5분9초를 남기고 커리의 스틸에 이어 톰프슨이 덩크로 82-73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4분25초. 커리의 자유투로 11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종료 1분을 남기고 레너드의 자유투 셋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직접 골밑을 파고들어 86-90까지 따라붙었지만 커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날려버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슬로언 전 유타 감독 “파킨슨씨병과 싸우고 있다”

    슬로언 전 유타 감독 “파킨슨씨병과 싸우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221승을 이끌어 사상 세 번째로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으로 명예의전당에도 입회한 제리 슬로언(74)이 파킨슨씨병과 함께 ‘르위 신체 치매(Lewy body dementia)’와 투병하고 있다고 7일 솔트레이크 트리뷴에 털어놓았다.  유타주에서 부인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슬로언은 지난해 가을 이 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제는 몸의 떨림이나 목소리 갈라짐 등이 더 뚜렷해져 다른 이들이 알아채릴 수 있어 언론에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에 6.4㎞ 정도는 걷는다며 “사람들이 너무 자신을 안타깝게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도 걸렸던 파킨슨씨병은 신경계 질환으로 말하고 움직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알려진 치료법도 없다. 다만 약물 치료로 증상을 통제할 수 있을 뿐이다. 르위 신체 치매는 파킨슨씨병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정신 능력이 점진적으로 퇴화하는 질환이다.  슬로언은 1979~82시즌 시카고 불스에 몸 담고 그 뒤 유타 재즈에서만 선수들을 지휘해 통산 1221승을 이끌어 돈 넬슨과 레니 윌켄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리를 거둔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그가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은 2010~11시즌 유타는 1997년과 이듬해 파이널에서 무릎 꿇었던 시카고를 꺾고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1965~66시즌 볼티모어 불리츠를 통해 데뷔했던 그는 그 뒤 시카고까지 10시즌을 슈팅가드와 포워드로 활약하며 경기당 평균 14득점, 1970~71시즌 시카고에서 경기당 18.3득점으로 생애 최고 기록을 남겼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네 차례나 ´NBA 올 디펜시브 팀´에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생일 자축쇼 27득점 5어시스트… 홈 49연승

    커리 생일 자축쇼 27득점 5어시스트… 홈 49연승

    28번째 생일을 맞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홈 49연승을 이끌었다. 커리는 15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1분여를 뛰며 2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해 팀이 125-107로 압승하는 데 앞장섰다. 88-65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15초 전, 동료가 골밑에서 빼준 패스를 엔드라인 근처에서 몸을 솟구쳐 잡아낸 뒤 곧바로 레이업하듯 슛을 쏴 3점을 얹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 ESPN은 ‘와이드 오픈 레이업’이라며 이날의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개막 후 24연승을 비롯해 1995~96시즌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의 발걸음을 이미 앞지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홈 31연승, 지난 시즌까지 합쳐 홈 49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60승(6패)째를 거둬 시카고의 대기록 72승10패까지 12승만 남겼다. 한편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시카고를 넘어 새 역사를 쓸 확률이 43%, 적어도 시카고와 어깨를 나란히 할 확률이 68%에 이른다고 내다봤다. 정규리그를 제패할 확률은 93%, NBA 파이널에 진출할 확률은 45%,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쥘 확률은 39%로 점쳤다. 또 골든스테이트가 72승째를 거둘 때를 예측했는데 다음달 10일 멤피스 원정이 20%, 나흘 뒤 멤피스와의 홈 경기가 23%로 꼽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골든스테이트 20년 전 시카고의 72승 넘어설 확률은 43%”

    “골든스테이트 20년 전 시카고의 72승 넘어설 확률은 43%”

    골든스테이트가 20년 전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승리(72승10패)를 달성한 시카고 불스를 넘어서 새 역사를 쓸 확률이 43%, 적어도 시카고와 어깨를 나란히 할 확률이 68%에 이른다고 미국 ESPN이 5 주장했다. 이 무적의 팀이 정규리그를 우승할 확률은 93%, NBA 파이널에 진출할 확률은 45%,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쥘 확률은 39%로 점쳤다. 또 골든스테이트가 72승째를 거둘 때를 예측했는데 다음달 10일 멤피스 원정이 20%, 나흘 뒤 멤피스와 홈 경기가 23%로 꼽혔다. 이어 두 경기에서 73승째를 거둘 확률은 각각 10%와 22%로 점쳤다. 한편 이미 개막 후 24연승을 비롯해 1995~96시즌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의 발걸음을 앞지른 골든스테이트는 15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뉴올리언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의 2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125-107로 승리, 60승(6패)째를 올렸다. 마침 28번째 생일이었던 커리는 3쿼터까지만 뛰고 벤치로 물러나 4쿼터를 온전히 지켜봤다. 88-65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15초 전 동료가 골밑에서 빼준 패스를 엔드라인 근처에서 몸을 솟구쳐 잡아낸 뒤 곧바로 레이업하듯 슛을 쏴 3점을 얹는 장면이 특히 팬들을 놀라게 했다. ESPN은 ‘와이드 오픈 레이업’이라며 경악했다. 팀은 이번 시즌 홈 31연승, 지난 시즌까지 합쳐 홈 49연승을 달렸다. 이제 시카고의 대기록 72승까지 12승만 더하면 된다. 이에 따라 시카고를 앞지를 확률은 더 올라가게 됐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와 1995~96시즌 시카고의 행보를 비교했다. 조금 길지만 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것 같아 인용한다. 경기 점수 승-패 승-패 경기 점수 1 vs. NO W, 111-95 1-0 1-0 vs. CHA W, 105-91  2 at HOU W, 112-92 2-0 2-0 vs. BOS W, 107-85  3 at NO W, 134-120 3-0 3-0 vs. TOR W, 117-108  4 vs. MEM W, 119-69 4-0 4-0 at CLE W, 106-88  5 vs. LAC W, 112-108 5-0 5-0 vs. POR W, 110-106  6 vs. DEN W, 119-104 6-0 5-1 at ORL L, 94-88  7 at SAC W, 103-94 7-0 6-1 vs. CLE W, 113-94  8 vs. DET W, 109-95 8-0 7-1 vs. NJ W, 109-94  9 at MEM W, 100-84 9-0 8-1 at DAL W, 108-102 OT  10 at MIN W, 129-116 10-0 9-1 at SA W, 103-94  11 vs. BKN W, 107-99 OT 11-0 10-1 at UTAH W, 90-85  12 vs. TOR W, 115-110 12-0 10-2 at SEA L, 97-92  13 at LAC W, 124-117 13-0 11-2 at POR W, 107-104  14 vs. CHI W, 106-94 14-0 12-2 at MEM W, 94-88  15 at DEN W, 118-105 15-0 13-2 at LAC W, 104-98  16 vs. LAL W, 111-77 16-0 14-2 vs. NYK W, 101-94  17 at PHX W, 135-116 17-0 15-2 vs. SA W, 106-87  18 vs. SAC W, 120-101 18-0 16-2 at MIL W, 118-106  19 at UTAH W, 106-103 19-0 17-2 vs. ORL W, 112-103  20 at CHA W, 116-99 20-0 18-2 at ATL W, 127-108   21 at TOR W, 112-109 21-0 19-2 vs. LAL W, 108-88  22 at BKN W, 114-98 22-0 20-2 at BOS W, 123-114  23 at IND W, 131-123 23-0 21-2 vs. DAL W, 114-101  24 at BOS W, 124-119 2OT 24-0 22-2 vs. TOR W, 113-104  25 at MIL L, 108-95 24-1 23-2 vs. UTAH W, 100-86  26 vs. PHX W, 128-103 25-1 23-3 at IND L, 103-97  27 vs. MIL W, 121-112 26-1 24-3 vs. IND W, 120-93  28 vs. UTAH W, 103-85 27-1 25-3 vs. ATL W, 95-93  29 vs. CLE W, 89-83 28-1 26-3 vs. HOU W, 100-86  30 vs. SAC W, 122-103 29-1 27-3 at CHA W, 117-93  31 at DAL L, 114-91 29-2 28-3 vs. MIL W, 113-84  32 at HOU W, 114-110 30-2 29-3 vs. SEA W, 113-87  33 vs. DEN W, 111-108 (OT) 31-2 30-3 at PHI W, 120-93  34 vs. CHA W, 111-101 32-2 31-3 at WAS W, 116-109  35 at LAL W, 109-88 33-2 32-3 vs. PHI W, 116-104  36 at POR W, 128-108 34-2 33-3 at TOR W, 92-89  37 at SAC W,128-116 35-2 34-3 at DET W, 111-96  38 vs. MIA W, 111-103 36-2 35-3 at NYK W, 99-79  39 at DEN L,112-110 36-3 36-3 vs. MEM W, 104-84  40 vs. LAL W, 116-98 37-3 37-3 vs. MIA W, 102-80   41 at DET L,113-95 37-4 38-3 vs. PHX W, 93-82  42 at CLE W, 132-98 38-4 39-3 at HOU W, 98-87  43 at CHI W,125-94 39-4 40-3 at SAC W, 105-85  44 vs. IND W, 122-110 40-4 41-3 at LAL W, 99-84  45 vs. SA W, 120-90 41-4 41-4 at DEN L, 105-99  46 vs. DAL W, 127-107 42-4 41-5 at PHX L, 106-96  47 at PHI W, 108-105 43-4 42-5 at GS W, 99-95  48 at NYK W, 116-95 44-4 43-5 at WAS W, 111-98  49 at WAS W, 134-121 45-4 44-5 at DET W, 112-109 OT  50 vs. OKC W,116-108 46-4 45-5 at MIN W, 103-100  51 vs. HOU W, 123-110 47-4 46-5 at IND W, 110-102  52 at PHX W, 112-104 48-4 47-5 vs. CLE W, 102-76  53 at POR L, 137-105 48-5 48-5 at ATL W, 96-91  54 at LAC W, 115-112 49-5 48-6 at MIA L, 113-104  55 at ATL W, 102-92 50-5 49-6 vs. ORL W, 111-91  56 at MIA W, 118-112 51-5 50-6 vs. MIN W, 120-99  57 at ORL W, 130-114 52-5 51-6 vs. GS W, 110-87  58 at OKC W, 121-118 OT 53-5 52-6 vs. BOS W, 107-75  59 vs. ATL W, 109-105 OT 54-5 53-6 vs. MIL W, 115-106  60 vs. OKC W, 121-106 55-5 54-6 vs. DET W, 102-81   61 at LAL L, 112-95 55-6 54-7 at NYK L, 104-72  62 vs. ORL W, 119-113 56-6 55-7 vs. WAS W, 103-86  63 vs. UTAH W, 115-94 57-6 56-7 vs. DEN W, 108-87  64 vs. POR W, 128-112 58-6 57-7 at NJ W, 97-93  65 vs. PHX W, 123-116 59-6 58-7 at PHI W, 98-94  66 vs. NO W, 125-107 60-6 59-7 vs. SAC W, 89-67  67 vs. NYK March 16 60-7 vs. NYK W, 107-86  68 at DAL March 18 60-8 at TOR L, 109-108  69 at SA March 19 61-8 vs. ATL W, 111-80  70 at MIN March 21 62-8 vs. LAC W, 106-85  71 vs. LAC March 23 63-8 at MIA W, 110-92  72 vs. DAL March 25 64-8 vs. MIA W, 100-92  73 vs. PHI March 27 65-8 at CHA W, 126-92  74 vs. WAS March 29 66-8 at ORL W, 90-86  75 at UTAH March 30 66-9 vs. CHA L, 98-97  76 vs. BOS April 1 67-9 at NJ W, 113-100  77 vs. POR April 3 68-9 vs. PHI W, 112-82  78 vs. MIN April 5 69-9 at CLE W, 98-72  79 vs. SAS April 7 70-9 at MIL W, 86-80  80 at MEM April 9 71-9 vs. DET W, 110-79  81 at SAS April 10 71-10 vs. IND L, 100-99  82 vs. MEM April 13 72-10 at WAS W, 103-93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이궈달라 2주 아웃, 골든스테이트 최다 연승 도전 ´비상´

    NBA 이궈달라 2주 아웃, 골든스테이트 최다 연승 도전 ´비상´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스윙맨 안드레 이궈달라(32)가 왼쪽 무릎을 접질려 적어도 2주 이상 결장하게 돼 팀의 NBA 최다 연승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스티브 커 감독은 13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아레나에서 피닉스와의 정규리그 경기 전 취재진에게 “안드레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중요한 선수인데 정말 큰 일”이라며 ”상투적인 얘기가 아니라 감정적인 측면에서 그는 우리를 안정화시켜준다. 그는 코트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인 이궈달라는 전날 포틀랜드를 128-112로 제압할 때 3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상대 대미안 릴라드와 루즈볼을 다투다 충돌한 뒤 넘어진 그에게 깔려 무릎이 심하게 뒤틀리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이어 자유투를 쏘고 팀 동료들이 파울로 경기를 끊을 때까지 뛰었지만 이내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옮겨졌다. 곧바로 지팡이에 의지한 채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2주 뒤에 다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가 빠진 팀은 이날 피닉스를 123-116으로 격파하고 홈 48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시즌만 따지면 홈 30연승이다. 59승6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72승6패를 넘어서기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ESPN Stats & Information에 따르면 이미 골든스테이트는 당시 시카고의 페이스보다 2승이 더 앞서 있다.  이궈달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 60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7.3득점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 감독은 포워드 브랜던 러시가 그를 대신해 출전시간이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인트가드 이언 클라크 역시 더 많은 시간 기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우리는 경기를 이해하고, 완급을 조절할줄 알며, 언제 주변을 잠잠하게 만들줄 아는 정말 똑똑한 선수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다”며 ”우리는 적절한 조화를 끄집어내야 한다. 그러나 누구도 안드레를 대체할 수는 없다. 그는 우리 주위에서 가장 똑똑한 선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0초당 TV광고 최고 60억… 팔리는 닭날개만 13억개

    30초당 TV광고 최고 60억… 팔리는 닭날개만 13억개

    레이디 가가가 킥오프 전 미국 국가를 부르고, 하프타임 쇼에는 콜드 플레이와 비욘세, 브루노 마스 등이 등장한다.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이나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리지만 슈퍼볼은 단판 승부라 훨씬 많은 시청자들을 한번에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모을 수 있다. 이런 슈퍼볼의 위엄 덕에 ‘으리으리한’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가 있는 것이다. 1967년 제1회 슈퍼볼의 최고가 티켓은 12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1984년 60달러로 뛰더니 지난해에는 1만 7800달러(약 2100만원)로 치솟았다. 지난해 NBC 방송의 중계 시청률은 49.7%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고 뉴잉글랜드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시청률은 52.9%나 됐다. 미국인 셋 중 한 명꼴인 1억 1800만명이 지켜봤고 전 세계 10억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1월 완판된 올해 TV 중계 광고의 최고액은 30초당 500만 달러(약 60억원)로 나타났다. 초당 2억원인 셈이며 지난해 450만 달러(약 54억 2160만원)보다 11.1% 올랐고, 최근 10년 사이 75%나 뛰었다. 월드시리즈나 NBA 파이널은 30초당 52만 달러(약 6억 2600만원)밖에 안된다. 올해 총광고액은 5억 달러(약 6000억원)로 추산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난해 쉬었던 현대자동차가 다시 광고를 내보내고 기아자동차는 7년 연속, 그리고 LG전자가 영화배우 리엄 니슨 부자가 등장하고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 부자가 연출하는 광고로 처음 슈퍼볼 전쟁에 뛰어든다. 지난해 챔피언 뉴잉글랜드 선수들이 챙긴 우승 보너스는 1인당 9만 7000달러(약 1억원)였고 준우승한 시애틀 선수들도 4만 9000달러씩 챙겼다. 초대 우승팀 그린베이 선수들이 손에 쥔 1만 5000달러에 견주면 많이도 올랐다. 미국닭고기협회(NCC)는 슈퍼볼 당일 ‘버펄로윙’(닭날개)이 13억개가 팔릴 것으로 집계했다. 모든 미국인이 4개씩 먹어치운다는 얘기가 된다. 1년 전보다 3% 늘어난 숫자인데 지난해에는 피자 400만개, 맥주 12억 3000만cc, 감자칩 5080t, 팝콘 1723t이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알바생도 슈퍼볼 가자! 티켓 쏜 구단주

    프로종목 구단주라면 이 정도 배포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 진출한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덴버 브롱코스 구단주들이 모든 구단 직원에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해 화제다. 캐롤라이나 구단주인 제리 리처드슨과 덴버 구단주인 팻 볼렌은 정규직뿐만 아니라 인턴과 파트타이머에게까지 새달 8일 캘리포니아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0회 슈퍼볼의 입장권과 호텔 숙박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미국 ABC방송이 28일 전했다. 지난해 슈퍼볼 입장권 평균 가격이 857달러(약 104만원)에 이르고 호텔 숙박비도 치솟을 것이 불 보듯 뻔해 현지에서도 ‘통 큰 배려’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난 시즌 파이널에 모든 직원을 초대했지만 이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사실 리처드슨 구단주는 창단 후 처음 슈퍼볼 무대를 밟은 2004년에도 직원 550명과 그들이 초대한 손님까지 슈퍼볼이 열린 휴스턴에 초청한 적이 있다. 대니 모리슨 회장은 “리처드슨 구단주는 직원들의 화합과 팀워크 없이는 올 시즌이 가능하지 않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렌 구단주 역시 2년 전 시애틀 시호크스와 슈퍼볼에서 맞붙었을 때 모든 직원에게 티켓과 여행 경비를 제공한 바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두 레전드/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두 레전드/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요즘은 (미디어들이) 잘 안 불러 주시더라고요. 워낙 좋은 샛별들이 많으니까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섭섭하긴 하지만 샛별들이 인터뷰를 많이 하면 농구 붐도 일어날 수 있고 여고생 팬들도 생기니까요.” 지난달 중순 만난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센터 김주성(36)이 담담하게 내뱉은 말이다. 14년 동안 동부에서만 한솥밥을 먹은 그의 얼굴이 떠오른 것은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의 캐빈 듀랜트(27) 때문이었다. 듀랜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37)에 대해 미디어들이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브라이언트를 우상으로 여겨 왔으며 플레이를 하나하나 따라 하며 농구에 눈을 떴다며 “코비를 향한 언론의 시선, 논조가 매우 실망스럽다. 기자들은 코비를 ‘한물간 영감’으로 취급하고 있다. 코비는 레전드란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낮은 야투 성공률에도 끊임없이 공을 소유하려 하고 야투 시도를 자제하지 않아 언론과 팬들에게서 ‘조금 더 빨리 은퇴했어야 했다’는 조롱을 받아 왔다. 듀랜트는 “물론 언론이 전성 시절보다 못한 경기력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객관적 평가와 거리가 멀다. 내년에 코트를 떠나는 전설적인 선수를 이런 식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NBA 파이널에서 브라이언트와 붙어 보지 못하고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한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응원에 힘 받았을까. 브라이언트는 2일 자신이 태어난 필라델피아에서의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20득점 5리바운드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팀은 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 후 18연패 탈출에 도움을 줬지만 고향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레전드와의 헤어짐을 한껏 아쉬워했다.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뛴 NBA의 하나뿐인 현역 선수 브라이언트와 마찬가지로 김주성도 한때 그런 마음고생을 했다고 했다. 그는 “군대를 안 갔다 와서인지 다들 제가 훨씬 더 오래 코트에서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며 “큰 신경 쓰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몸담은 브라이언트의 20시즌과 대학을 다녔던 김주성의 15시즌은 그리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도리어 김주성은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을 쉰 뒤 복귀해 더 절정의 기량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이날 모비스를 상대로 10점을 더해 통산 9351점으로 서장훈의 1만 3231점과 추승균 KCC 감독의 1만 19점에 이어 KBL 통산 세 번째 득점을 차지했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고, 만나면 헤어지는 것도 이치다. 김주성의 말마따나 물갈이는 계속돼야 하고 내리막을 관리하는 것도 레전드의 책무일 것이다. 우리 코트에서도 살아 있는 레전드들이 땀방울을 떨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식의 변화로 팬들이나 레전드급의 활약을 깎아내리거나 폄훼하는 시선들이 많이 옅어졌다. 반갑고 긍정적인 일이다. bsnim@seoul.co.kr
  • 제임스·커리…개막부터 ★ 뜨는 NBA

    미국프로농구(NBA)가 28일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첫날부터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등 스타들이 출격한다.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개막일 뉴올리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 앤드루 보거트 등이 건재해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에 2승4패로 무릎을 꿇은 클리블랜드는 유나이티드센터를 찾아 시카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MVP 4회 수상에 빛나는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등이 모두 남아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NBA 홈페이지(NBA.com)가 단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3.6%가 클리블랜드의 우승을 예상해 골든스테이트(17.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밖에 애틀랜타와 디트로이트도 맞붙는 등 NBA 개막일에는 총 세 곳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최고의 라이벌 커리와 제임스의 첫 맞대결은 크리스마스에 감상할 수 있다. 26일(미국시간 25일)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두 팀 간 대결이 예정돼 있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기념일인 내년 1월 19일에는 클리블랜드의 홈에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2013~14시즌 우승팀 샌안토니오도 단장 설문조사에서 25%의 지지를 받는 등 우승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보이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부상을 털고 29일 미네소타와의 팀 개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BA 28일개막, 르브론과 커리 출격

    NBA 28일개막, 르브론과 커리 출격

     미국프로농구(NBA)가 28일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첫 날부터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등 스타들이 출격한다.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개막일 뉴올리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 앤드루 보거트 등이 건재해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에 2승4패로 무릎을 꿇은 클리블랜드는 유나이티드센터를 찾아 시카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MVP 4회 수상에 빛나는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등이 모두 남아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NBA 홈페이지(NBA.com)가 실시간 단장 설문조사 결과, 53.6%가 클리블랜드의 우승을 예상해 골든스테이트(17.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밖에 애틀랜타와 디트로이트도 맞붙는 등 NBA 개막일에는 총 세 곳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최고의 라이벌 커리와 제임스의 첫 맞대결은 크리스마스에 감상할 수 있다. 26일(미국시간 25일)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두 팀간 대결이 예정돼 있다. 마틴 루터킹 목사의 기념일인 내년 1월 19일에는 클리블랜드의 홈에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2013~14시즌 우승팀 샌안토니오도 단장 설문조사에서 25%의 지지를 받는 등 우승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보이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부상을 털고 29일 미네소타와의 팀 개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악동’ 메타월드피스 레이커스 복귀, 착해졌을까

    ‘악동’ 메타월드피스 레이커스 복귀, 착해졌을까

     ‘코트의 악동’ 메타월드피스(사진·35·옛 이름 론 아테스트)가 미프로농구 LA 레이커스에 1년 비(非)보장 계약을 맺고 합류할 것 같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한 야후! 스포츠는 월드피스가 다음 주 하와이에서 문을 여는 레이커스의 훈련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그가 이번 시즌 백업 스몰 포워드 역할을 맡아 젊은 선수들이 많은 레이커스의 라커룸을 이끄는 베테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드피스는 레이커스의 정규시즌 로스터보다 4명 늘어난 훈련 캠프 로스터(20명) 중 19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월드피스는 시카고 불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새크라멘토 킹스, 휴스턴 로케츠,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에서 15시즌을 보내며 경기당 평균 13.7득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기행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디애나에서 뛰던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도중 관중을 폭행해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일. 여러 다른 선수가 연루됐던 이 일은 NBA 역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 중 하나로 기억된다.  레이커스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뛰어 경기당 9.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9~10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7차전 그의 활약은 우승에 결정적이었다. 2013~14시즌 닉스에서 방출된 이후 중국과 이탈리아 등을 전전했다. 중국 리그에서 뛰기 전 판다프렌즈란 이름으로 바꿔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여름 레이커스 훈련 시설에 꾸준히 나타나며 NBA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번으로 지명된 쥴리우스 랜들이 지난 시즌 다리가 부러져 힘들었을 때 재활을 돕는 등 선배 역할을 해낸 것.  그가 레이커스에서 방출됐던 것은 2012~13시즌을 마친 뒤 구단이 사면조항(amnesty clause)을 이용해서였다. NBA 팀들은 시즌 개막 전까지 선수 한 명을 방출할 권리를 갖는데 그의 연봉은 샐러리 캡에서 제외할 수 있다. 우선은 연봉 총액이 샐러리 캡을 넘지 않은 팀들이 입찰할 권리를 갖고 최소입찰가를 충족하는 구단이 나오면 선수와 협상을 통해 계약을 할 수 있다.  만약 최소입찰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으면 해당 선수는 완전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며 샐러리 캡을 넘긴 팀들도 협상할 권리를 갖는다. 최소입찰가란 사면되는 선수의 계약에 남아있던 연봉 중 계약 마지막 해의 비보장 금액을 뜻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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