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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심연 속 지구를 노려보는 ‘신의 눈’

    [우주를 보다] 심연 속 지구를 노려보는 ‘신의 눈’

    멀고 먼 우주에서 지구를 노려보는 '신의 눈동자'가 있다면 이같은 모습일까? 2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촬영한 나선성운(Helix Nebula)의 모습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공개했다. 특별한 모습때문에 '신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나선성운(또는 NCG 7293)은 지구로부터 약 700광년 떨어진 물병자리에 위치한 행성상 성운이다. 크기는 우리의 태양과 비슷하며 다른 성운들처럼 수소와 헬륨이 구성 성분의 대부분. 나선성운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은 이 성운의 중심에는 백성왜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백색왜성(white dwarf)은 우리의 태양같은 항성이 진화 끝에 나타나는 종착지를 말한다. 곧 성운의 신비로운 모습과 색은 죽어가는 백색왜성이 뿜어내는 가스와 먼지가 만들어낸 것이다. 약 50억 년 후 우리 태양도 외부가 떨어져나가 이와 유사한 행성상 성운이 될 것으로 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촬영한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에 못지않은 수많은 과학적 성과를 남겼다. 10m 길이의 길쭉한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적외선 영역을 관측하는 용도로 제작됐다. 그 이유는 우주의 셀 수 없이 많는 천체들이 구름과 먼지로 둘러쌓여 그 속을 가시광선으로는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UFO, 5년동안 지구주위 공전’ 감춰왔다?

    NASA ‘UFO, 5년동안 지구주위 공전’ 감춰왔다?

    날개 달린 미확인비행물체가 지구 주위를 공전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5년간 지구 주위를 거대한 UFO가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은폐하고 있다는 외국의 한 UFO헌터 주장을 소개했다. 유튜브 계정 ‘Streetcap1’ 이용자는 태양 관측 위성인 소호(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가 촬영한 영상을 캡처해 거대한 크기의 날개 4개 달린 UFO가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으며 항공우주국이 이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나사 측은 단순하게 영상의 지직거림이나 우주 쓰레기일지 모를 이미지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내놓지 않았다. UFO 매니아 스콧 C(Scott C)는 “주피사체로부터 돌출된 3개의 긴 부속 기관을 볼 수 있다”며 “네 번째 날개(팔)를 보면 높이 솟은 팔은 다른 것보다 2배 이상 길다. 4개의 팔은 그냥 흔적이 아니라 형체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UFO 헌터들은 이 물체가 필요한 힘을 태양으로부터 얻기 위해 태양 궤도에 진입하는 외계인 우주선이라고 믿고 있다. 사진·영상= Streetcap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다시 거성 단계로…‘회춘하는 별’ 최초 발견

    [아하! 우주] 다시 거성 단계로…‘회춘하는 별’ 최초 발견

    우주에서 일어나는 대부분 과정의 시간적인 규모는 우리 인간의 수명보다 너무 길어 그 변화를 관찰하기 어렵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불과 수십 년간 별의 진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천체가 존재하는 것이 처음 확인됐다고 유럽우주국(ESA)이 13일 발표했다. 지구에서 2700광년 거리에 있는 제단자리 ‘가오리 성운’의 중심별 ‘SAO 244567’은 방출한 물질의 에너지로 빛을 뿜어내고 있다. 그런 중심별의 표면 온도는 1971년부터 2002년까지 거의 두 배로 치솟아 섭씨 4만 도 정도까지 급상승했다. 그런데 허블우주망원경(HST)을 사용한 최신 관측에서는 이 별의 표면 온도가 다시 낮아지고 있으며, 별의 팽창 역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이 별이 물질을 방출하기 전의 질량이 태양의 3~4배였다면 급격한 온도 상승을 설명할 수 있지만, 관측 데이터로는 이 별의 원래 질량이 태양 정도였다고 한다. 즉 이런 낮은 질량을 가진 별은 훨씬 긴 시간이 지나야 진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처럼 수십 년 단위로 온도가 급상승한 경우는 보고된 적이 없어 수수께끼라는 것이다. 영국 레스터대의 니콜 레인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HST를 사용한 최신 관측을 통해 SAO 244567과 같이 저질량 별의 온도 급상승 원인이 별의 핵 바깥에 있는 헬륨이 불타는 ‘헬륨 껍질 섬광’(helium-shell flash) 현상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가설에 의하면 중심별은 팽창하면서 온도가 내려가고 별이 진화하는 과정의 전 단계로 돌아간다. 즉 바로 그런 상태가 이번 관측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에 대해 레인들 박사는 “섬광에 의한 핵에너지의 방출로 소규모 고밀도인 별이 다시 거성 크기까지 확장하게 된다”면서 “이는 별이 재탄생하는 시나리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중심별은 온도 상승과 하락이 모두 관측된 최초의 사례다. 하지만 현재 별의 진화 모형으로는 SAO 244567의 행동 양상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레인들 박사는 “현재보다 정교한 계산을 수행하게 되면 별 자체나 행성상 성운의 중심별 진화에 대한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ESA/Hubble &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린란드 기온 사상 최고치…얼음층 이미 12% 녹아

    그린란드 기온 사상 최고치…얼음층 이미 12% 녹아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기온이 올여름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기상연구소(DMI)는 ”그린란드 빙상의 일부도 예년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융해를 시작했다”면서 “이런 현상은 북극의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라고 밝혔다. 또 그린란드 남동 해안에 있는 도시 타실라크는 올여름 평균 기온이 8.2도나 돼, 1895년 관측 사상 이래 최고치를 기록, 이는 1981년~2010년 당시 평균 기온보다 2.3도 높은 것이라고 한다. 남부와 북동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이번 봄, 관측소 14곳 중 6곳이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 4월, DMI는 그린란드 얼음층의 해빙 정도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나타난 기록이 올바른 것이냐는 의문을 받아들여 제대로 기록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해빙이 시작돼 과거 10% 이상의 용해를 보였던 연도 중 가장 빠른 시기를 기록한 상위 3년 치보다 1개월 정도 더 이른 시점으로, 이미 12%가 녹았다. 학계에서는 그린란드 얼음층의 유실이 해수면 상승의 커다란 잠재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그린란드 얼음이 녹아내린 속도가 20세기 전체의 두 배에 달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또 최근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는 1990∼2010년 그린란드 얼음층에서 녹아내린 물 때문에 지구 해수면 평균이 25㎜ 상승했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사진=NASA ICE/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성 탐사로봇, 머나먼 곳에서 9·11테러를 추모하다

    화성 탐사로봇, 머나먼 곳에서 9·11테러를 추모하다

    전세계에서 미국 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추모가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9·11테러 15주기를 맞아 특별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무려 2억 2500만㎞나 떨어진 화성에서 보내온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탐사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 머나먼 화성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 중인 오퍼튜니티가 9·11 테러의 추모 의미를 담고 있는 이유는 무었일까? 그 비밀은 성조기가 붙어있는 부분의 장비에 있다. 바위를 뚫고 흙의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가 바로 피해를 입은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에서 수거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15년 전 미국의 심장인 WTC 쌍둥이 빌딩과 국방부 펜타곤은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공격받았다. 이 테러로 공식 사망자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의 피해를 냈으며 상당수의 시신은 찾지도 못한 채 영영 사라졌다. 미국은 이렇게 무너진 '상징'을 잊지 않고자 오퍼튜니티에 그 ‘DNA의 일부’를 담은 것이다. 그간 힘도 세고 덩치도 큰 후배 큐리오시티(Curiosity)에 가려져 있던 오퍼튜니티는 9·11테러가 벌어진 3년 후인 2004년 1월 25일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내려앉았다. 대선배 소저너(Sojourner·1997년)와 20일 먼저 도착한 쌍둥이 형제 스피릿(Sprit)에 이어 사상 세 번째. 그러나 두 로봇이 착륙 후 각각 83일, 2269일 만에 작별을 고한 반면, 오퍼튜니티는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오퍼튜니티는 10년 만에 40km 주행거리를 돌파해 사람이 만든 기계 중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린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이 추모사진은 9·11테러 10주기를 맞아 처음 공개됐으며 이번에 다시 페이스북에 올라와 주목 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류종말 최악의 시나리오, 태양풍을 감시하라

    인류종말 최악의 시나리오, 태양풍을 감시하라

    옥스퍼드硏 “태양풍 인류에 치명적” ‘캐링턴 사건’ 전신망 마비·화재 유발 10년내 비슷한 태양풍 가능성 12% 우주기상, 정전·항공기 항로에 영향 1998년에 개봉한 영화 ‘아마겟돈’과 ‘딥임팩트’에서 지구는 날아오는 소행성으로 인해 멸망의 위기에 놓인다. 또 니컬러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 ‘노잉’(2009)은 지구 자기장 이상과 대규모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열기가 지구 전체를 뒤덮으면서 인류에게 종말이 오는 내용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중순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미래연구소(FHI) 연구진은 이 영화들이 그린 것처럼 태양풍과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가 최후의 날을 맞을 수 있다는 ‘인류 종말의 날 4대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구를 향해 날아드는 혜성이나 소행성과 충돌하는 시나리오도 심각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이나 코로나질량방출(CME) 현상으로 인한 태양풍이 인류에게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양은 지구 지름의 100배, 질량은 33만배에 달하는 항성(별)이다. 단 1초의 핵융합으로 미국이 9만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에 버금가는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에너지원인 태양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각종 폭발은 태양계의 우주환경을 좌우한다. 태양 표면에서 폭발현상은 초당 수백~수천㎞의 속도로 움직이는 고에너지 입자들을 우주에 방출한다.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로 날아들게 되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이 고장 나거나 무선통신이 두절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로 인류 최악의 태양폭풍 피해는 1895년 9월 영국에서 발생한 ‘캐링턴 사건’이다. 사상 최악의 태양폭풍인 캐링턴 사건으로 22만 5000㎞에 이르는 전신망이 마비되고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엄청난 혼란을 일으켰다. 연구자들은 최근 대형 태양풍이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캐링턴 사건 때보다 작게는 10배, 크게는 100배 이상의 태양풍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캐링턴 사건 때와 비슷한 규모의 태양풍이 10년 내에 발생할 가능성도 12%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 전리층과 자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양의 활동을 관측하고 예측하는 ‘우주기상’(Space Weather)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은 1995년 국립해양대기관리청(NOAA)를 중심으로 항공우주국(NASA), 국방부, 에너지부, 국무부가 참여하는 ‘국가우주기상프로그램’(NSWP)을 수립해 운영 중이며 유럽우주기구(ESA)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주 시스템의 사용과 태양 플라즈마 밀도 변화 등 우주공간의 물리적 상태를 연구하는 ‘우주기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국도 2009년 발사한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안정적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확보라는 차원에서 우주기상 연구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충북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는 ‘우주기상 서비스 활용확대’라는 주제로 ‘우주기상 공동연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산·학·연의 우주기상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해 위성개발과 우주기상, 우주기상 정보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우주기상 감시는 ▲태양 활동 ▲행성 간 공간 ▲지구 자기장 세 부분으로 이뤄지고 있다. 태양 활동 감시는 플레어, 코로나 홀, 코로나질량방출(CME)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심이다. 행성 간 공간감시는 태양계 내 행성들 간 자기장 변화, 행성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태양풍의 속도와 밀도, 온도 측정 방식으로 수행한다. 지구 자기장 감시는 지자기 교란 정도를 측정해 우주의 날씨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고속 태양풍이 한반도 낙뢰 발생 증가에 미치는 영향과 물리적 상호 연관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우주기상 변화는 원인 불명의 대규모 정전 사태나 기차 탈선 사고를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비행기 궤도 이탈, 항공기 승무원이나 탑승객에 우주 방사선 노출까지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우주기상 연구는 북극항공로를 지나는 비행기의 운항 기준과 승무원의 우주 방사선 노출 기준 등을 만드는 데도 활용된다. 우주기상 전문가들은 “태양 폭발이 발생하면 지구에 언제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비교적 정확히 예측할 수는 있지만 언제 태양 폭발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현대 과학으로도 어렵다”며 “현재 우주기상 연구는 예보보다는 관측에 집중되고 있는데 태양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더 많이 이뤄진다면 언제 폭발이 일어나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 상세한 우주기상 예보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우주를 보다] 지구 사막과 똑 닮았네…큐리오시티 촬영한 화성

    [우주를 보다] 지구 사막과 똑 닮았네…큐리오시티 촬영한 화성

    지구 달력으로 4년 전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화성에 내려앉았던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 rover)가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화성 표면의 전경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지구의 황량한 사막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사진 속 지역은 샤프산 인근 머레이 뷰츠(Murray Buttes)라는 곳이다. 사진에는 화성의 언덕과 세세한 지층, 돌과 바위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오래 전 흐른 물로 인한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엿보인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어쉬윈 바사바다 박사는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들은 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 "이번 사진에 담긴 화성 고원의 모습이 마치 미국 남서부 사막과 비슷해 오싹함을 줄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 머레이 뷰츠 탐사는 '큐리오시티 모험'의 '정거장'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큐리오시티는 목적지 샤프산을 향해 가고 있는데 편안한 길을 놔두고 탐사를 위해 울퉁불퉁한 고원을 힘겹게 굴러가고 있다. 크레이터 중앙에 우뚝 선 샤프산은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높이가 땅바닥을 기준으로 1만 8000피트(5486m)에 달해 지구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수면 기준 8848m)보다 실제로는 더 높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토성 속 샹그릴라의 진짜 모습

    [우주를 보다] 토성 속 샹그릴라의 진짜 모습

    미항공우주국(NASA)의 카시니 탐사선이 토성의 거대 위성 타이탄에 121번째 근접 관측을 시도해 새로운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이 사진들은 지난 7월 25일 근접 관측에서 얻어진 것으로 타이탄에서 976km까지 근접해서 촬영한 것이다. 타이탄은 토성에서 가장 큰 위성으로 태양계의 위성 중 유일하게 두꺼운 대기를 지닌 위성이다. 타이탄의 대기는 지구보다 더 두꺼울 뿐 아니라 탄화수소의 안개가 있어 그 표면을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직접 관측이 불가능하다. 쉽게 말해 맨눈으로 타이탄을 본다면 그냥 노란 공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나사의 카시니 탐사선은 이런 타이탄의 표면을 관측하기 위한 레이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카시니의 합성 개구 레이더(synthetic-aperture radar·SAR)는 타이탄의 두꺼운 구름과 안개를 뚫고 표면의 지형을 상세하게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전송한 이미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탄의 적도 부근에 존재하는 거대 분지 지형인 '샹그릴라'(Shangri-la)다. 적외선 영역 관측에서는 검은 지형처럼 보이는데, 그 정체는 탄화수소의 모래로 된 사구 지형이다. 사구(Dune) 지형은 모래와 바람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지구의 사막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언덕의 모습은 사막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태양계에서 사구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은 지구 이외에 화성과 타이탄을 들 수 있다. 화성의 사구 지형은 지구와 비슷한 모래로 이뤄져 있지만, 타이탄의 경우는 낮은 기온(평균 −179.5 °C)으로 얼어붙은 탄화수소 모래라는 점이 다르다. 이런 형태의 사구 지형은 태양계에서 타이탄에 유일하다. 동시에 물결 모양의 사구 지형의 존재는 타이탄에도 바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이탄의 극지방에는 액화 천연가스 성분의 탄화수소가 낮은 기온으로 액체가 되어 호수와 강을 이루고 중위도와 저위도 지역에서는 거대한 분지와 사구 지형, 고원지대, 얼음 화산 등 매우 다양한 지형이 존재한다. 태양계의 위성 가운데 가장 독특한 환경을 가진 셈이다. 따라서 카시니 탐사선은 10년 넘는 토성 탐사 동안 타이탄을 여러 차례 근접 관측했다. 하지만 이제 탐사선의 임무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나사는 카시니 퇴역 이후 타이탄을 탐사할 새로운 탐사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0년대 발사될 이 탐사선에는 풍선 형태의 관측선이나 혹은 미니 잠수함을 탑재하는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 신비에 가려진 얼음 위성 타이탄에 대한 인류의 탐사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50주년…성운 속 USS 엔터프라이즈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50주년…성운 속 USS 엔터프라이즈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지난 1966년 9월 8일 미래의 우주탐사를 다룬 TV 시리즈가 미 NBC에서 첫 방송됐다. 바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심지어 비디오 게임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얻은 '스타트렉'(Star Trek)이다. 인간 외에도 벌칸 등 여러 외계인이 등장해 정치적, 윤리적 문제까지 다룬 스타트렉은 단순한 미디어물이 아닌 우주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끈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트렉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천체사진을 공개했다. '적외선의 눈'으로 우주를 들여다보는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성운 'IRAS 19340+2016'와 'IRAS19343+2026'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성운들의 모습을 NASA가 특별히 공개한 이유는 전체적인 모습이 스타트렉의 상징 'USS 엔터프라이즈'를 닮았기 때문이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스타트렉 마니아들은 이 성운을 각각 2245년 진수돼 제임스 커크가 함장인 NCC-1701, 2363년 진수돼 쟝 룩 피카드가 함장인 NCC-1701-D로 부른다는 점이다.   사진= NASA/JPL-Caltec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일 새벽, 10m 소행성 지구 스쳐간다

    내일 새벽, 10m 소행성 지구 스쳐간다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2시경, 소행성이 지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2016RB1이라고 명명된 이 소행성은 길이 10m 정도며, 영국 시간으로 7일 저녁 6시 12분에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지구 표면으로부터 약 4만㎞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의 평균 거리인 38만 4400㎞의 약 10분의 1 정도의 거리다.  이는 우주 프로젝트 전문사이트인 ‘The Virtual Telescope Project’ 관계자들이 지난 6일 발견했으며, 지구를 근접해 지나가는 소행성은 지구 남반구에서만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지구를 인근을 지나가는 소행성은 2016RB1 하나 뿐은 아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수 일 내로 길이가 각각 61m, 1.6㎞ 가량 되는 대형 소행성이 역시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이 소행성들은 지구 표면에서 매우 떨어진 거리를 지나가거나 시속 5만㎞의 빠른 속력으로 지구를 지나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8일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5분의 1에 불과한 8만 ㎞까지 접근한 소행성의 크기는 수 십 m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최소 1㎞ 이상 길이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에만 지구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지구에 근접한 천체들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우주 탐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ASA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소행성 탐사선인 ‘오시리스-렉스’를 쏘아올린다. 이 탐사선은 소행성의 궤도를 예측하고, 지구와 충돌을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한편 소행성으로부터 먼지와 자갈 등을 채집해 지구 생명체의 기원을 찾는 미션에 돌입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를 보다] 1979년 보이저 1호가 촬영한 목성과 이오

    [우주를 보다] 1979년 보이저 1호가 촬영한 목성과 이오

    마치 화가가 화폭에 그린듯 환상적으로 보이는 목성과 이오(Io)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전인미답의 우주를 여행 중인 보이저 1호가 촬영한 목성과 위성 이오의 모습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공개했다. 거대한 목성의 대적반(표면의 적갈색 소용돌이)을 배경으로 떠있는 이오의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놀랍게도 지난 1979년 촬영됐다. 우주 탐사선에 '시조새'인 보이저 1호가 지구를 떠난 것은 지난 1977년 9월 5일. 집 떠난지 39년 된 보이저 1호는 태양계 너머의 우주를 지금도 외로이 항해 중이다. 이 사진은 지난 1979년 목성에 다가서던 보이저 1호가 촬영해 남긴 '기록사진'으로 그 거리는 830만 km다. 당시 보이저 1호는 목성에 35만 km까지 다가가 '태양계 큰형님' 모습을 촬영했다. 당시만 해도 미지의 행성이었던 목성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낸 순간이었다. 중앙에 보이는 위성 이오는 지구 지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지구보다 약 100배 이상의 마그마를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천체다. 이오가 ‘유황불 지옥’이 된 이유는 공전주기는 42시간에 불과할 만큼 목성과 바짝 붙어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성과 다른 위성의 중력으로 인해 이오 내부에서 열이 발생해서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 이 사진의 한 가지 비밀은 보이저 1호가 각각 촬영한 목성과 이오의 모습을 합성한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저 멀리 어딘가에서 만나면 지구의 이야기 좀 들어볼래

    저 멀리 어딘가에서 만나면 지구의 이야기 좀 들어볼래

    “메시지가 엉뚱하게 해석될 가능성이야 얼마든지 있지만, 어쨌든 그들(외계 생명)은 분명히 알 것이다. 우리가 희망과 인내를, 최소한 약간의 지성을, 상당한 아량을, 그리고 우주와 접촉하고자 하는 뚜렷한 열의를 지닌 종이었다는 사실을.”(칼 세이건·1934~1996) ●보이저호, 외계 문명에 보내는 메시지 담아 ‘여행자’라는 이름을 가진 보이저(Voyager) 1호와 2호는 1977년에 발사됐다. 두 우주선은 영원히 지구로 돌아오지 않는 탐사선으로, 2020년이면 교신마저 끊기는 ‘우주의 고독한 존재’다. 보이저 1호는 2012년 8월 25일 태양계 바깥인 ‘성간 공간’에 진입했다. 현재 인류가 만든 인공물 중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201억 9000만㎞)에 존재하고 있다. 두 우주 탐사선에는 지름 30㎝의 금박을 씌운 LP레코드, 일명 ‘골든 레코드’가 실려 있다. ●음악 27곡·55개국 인사말 118장 수록 올해 20주기를 맞은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1·2호에 실린 인류가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인 골든 레코드를 기획·제작한 주인공이다. 그 레코드판은 보이저호가 만날지도 모를 미지의 외계 문명에 보내는 메시지로, 그 안에는 지구를 대표하는 음악 27곡, 55개 언어로 된 인사말, 지구와 생명의 진화를 표현한 소리 19개와 사진 118장이 수록돼 있다. 이 책 ‘지구의 속삭임’(사이언스북스)은 골든 레코드의 제작과 메시지 선정 과정에 대해 세이건이 기록한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자료다. 그래서 책은 우주적 낭만과 과학적 상상이 만든 골든 레코드의 탄생 서사를 생생히 그려 내고 있다. 관측 가능한 우주에만 1000억개가 넘는 은하가 존재하는 고독한 공간에서 보이저호의 레코드가 우주의 누군가에게 전해질 가능성은 0%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확률적으로 낮다. 세이건은 이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의 벽에 풍선 20개를 붙인 뒤 불을 끈 채 다트를 마구 던져 맞히는 확률과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세이건은 보이저호에 실린 지구의 메시지가 현생 인류가 사라진 뒤에라도 소통할 수 있는 영생을 얻기를 원했다. 골든 레코드의 수명이 10억년인 이유다. ●기근·전쟁·핵무기 등 부정적 이미지는 제외 당시 성간 메시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인류의 존재와 위치를 은하에 노출하는 건 위험하며 외계의 생명체가 우리를 공격하거나 먹어 치울 수 있다는 걱정도 쏟아졌다. 이를 반영한 듯 골든 레코드는 최대한 우호적인 메시지로, 위협이나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기근, 전쟁, 핵무기 폭발 같은 부정적 이미지는 뺐다. 지구를 대표하는 음악 87분 30초 분량의 27곡 중에서 클래식만 7곡이 실렸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1악장을 포함해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3번 중 가보트와 론도,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현악 4중주 13번 작품 130,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이다. 세이건에 따르면 바흐와 베토벤의 작품만 여러 곡을 선택한 건 외계 청취자의 ‘해독’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종 선정에서 비틀스는 빠졌다. ●한국인 목소리 “안녕하세요?” 인사말 녹음 지구상 언어 중 55개 인사말 중에는 고대어인 수메르어와 히타이트어뿐 아니라 한국어도 있다. 한국인 대표로 신순희씨가 “안녕하세요?”라고 한 인사말이 담겼다. 신씨의 나이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책에선 해당 언어에 능숙했기 때문에 선택된 것일 뿐 특별한 과학적 지식을 갖고 있어 선택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어와 구자라트어, 터키어 등에는 “시간 나면 놀러 오세요”, “연락 바랍니다”라는 인류의 적극적 요청도 담겨 있다. 보이저호에 실린 골든 레코드의 음악과 인사말, 지구의 소리들은 웹사이트 (voyager.jpl.nasa.gov/spacecraft/goldenrec.html)에서 들을 수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원순 “나라 구하는 길은 정권 교체” 강조

    박원순 “나라 구하는 길은 정권 교체” 강조

    “대선 출마는 고민 중” 말 아껴 국내 아니라 공식 선언은 부담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인회 6층에서 가진 교민과의 ‘번개미팅’에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 것은 바로 정권 교체”라고 강조했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잠룡들이 잇달아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지만, 박 시장은 즉답을 피했다. 이는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번개미팅은 5일 박 시장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형식과 의전을 벗어난 만남을 고민하다가 뉴욕 번개만남에 도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번개미팅에는 뉴욕 등에 거주하는 동포 40여명이 모였다. 박 시장은 “내년 우리 대통령선거가 아주 중요하다”면서 “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지금 어지럽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 것은 바로 정권 교체”라고 강조했다. 또 “정권 교체를 넘어서 세대교체, 미래 교체 등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햇빛과 빗물 등을 끌어들여 지하 숲을 만드는 뉴욕의 ‘로라인’을 둘러봤다. ‘하이라인 파크’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는 대심도 터널 등 지하 공간 개발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박 시장의 정책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또 이미 하이라인 파크를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했다는 자신감 덕분에 서울시의 ‘로라인’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 시장은 “서울의 죽어 있는 지하 공간을 햇빛과 빗물로 녹색생명이 자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꾸미겠다”며 “서울시청에서 국세청 별관, 프레스센터를 거쳐 광화문에 이르는 지하 공간이나 여의도 벙커, 청량리 구역사 등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도 함께했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뉴욕 ‘로라인’은 1948년 이후 방치된 옛 전차 터미널 지하 공간(4046㎡)을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상도로를 확장하고 폐선한 전차 터미널을 뉴욕시와 시민들이 새로운 친환경적 도시 재생으로 바꿔 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로라인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태양광을 지하 20피트(6.1m) 깊이로 끌어들여 70종 이상, 3000가지가 넘는 식물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지하 공간을 꾸미고 있다. 공사 비용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 스타터를 통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엔지니어 출신인 제임스 램지와 3300명의 후원자가 100억원을 모았고 뉴욕시도 500억원을 보탰다. 박 시장은 “서울시도 민관 협동으로 로라인 같은 친환경 지하 공간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뉴욕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하! 우주] 왜소행성 세레스의 우뚝 선 ‘얼음 화산’ 비밀

    [아하! 우주] 왜소행성 세레스의 우뚝 선 ‘얼음 화산’ 비밀

    세레스는 지름 950km 정도의 비교적 작은 천체지만, 소행성대에서는 가장 큰 천체이며 생각보다 복잡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던 탐사선이 세레스에 도달하기 전에도 망원경으로 세레스가 단순하지 않은 지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던 탐사선이 보내온 관측 데이터 덕분에 세레스의 복잡한 지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데이비드 윌리엄 교수와 동료들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던 탐사선 관측 결과를 이용해서 세레스에 있는 대형 화산인 아후나 몬스(Ahuna Mons)의 지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생성 원인을 밝혔다. 아후나 몬스는 너비가 18km, 높이가 4km에 달하는 화산으로 세레스의 작은 크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거대한 화산이다. 그런데 이 화산은 지구와는 달리 얼음과 여러 가지 암석 성분이 섞여 있는 얼음 화산(cryovolcanism) 이다. 소행성대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태양계 천체 가운데는 이런 얼음화산이 흔한데, 이 중에서 세레스의 아후나 몬스는 던 탐사선 덕분에 가장 자세히 관측된 얼음화산이다. 얼음 화산은 얼음이 단단하게 굳어 영구적인 얼음으로 존재하는 추운 천체에서 생성된다. 이런 위성이나 소행성 내부에서는 내부의 열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으며, 용암이 대지를 뚫고 나오듯이 표면으로 솟아오른 다음 낮은 기온 때문에 얼어붙게 된다. 참고로 세레스의 평균 온도는 영하 40도 수준이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높은 얼음화산이 생성된다. 아후나 몬스 역시 여러 차례의 염분과 진흙이 풍부한 물이 분출해 점차 높아진 얼음화산인데, 지구의 화산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레스에는 지구와 달리 산을 침식시키는 바람과 비, 그리고 식물의 활동이 없다. 따라서 비교적 높은 얼음화산이 생성될 수 있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산이 침식되는 현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로 인해 얼음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균열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균열 때문에 얼음 화산의 일부가 무너지기도 하고 다시 균열을 따라 물이 분출되면서 지형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형태의 얼음화산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이다. 동시에 순수한 물이 아니라 진흙과 염분이 풍부한 물 덕분에 이런 성분이 많이 포함된 독특한 얼음 화산이기도 하다. 얼음화산의 존재는 세레스의 일부 지각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만큼의 열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이런 화산이 세레스 전체가 아니라 일부에서만 발견된다는 것은 세레스의 지각 내부가 균일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발견된 독특한 흰색 지형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세레스의 지각은 물과 암석, 그리고 다양한 미네랄이 섞여 있으며 그 구성비가 지역마다 달라 세레스 같은 작은 천체에 복잡한 지형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세레스의 지각의 30-40% 정도가 얼음이고 나머지는 규산염 암석 및 염분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던 탐사선은 아직도 세레스 주변에서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세레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서울에도 지하숲 들어선다…박원순 “프레스센터 거쳐 광화문 등이 대상”

    서울에도 지하숲 들어선다…박원순 “프레스센터 거쳐 광화문 등이 대상”

    서울시 지하에 태양광이 비추고 녹색식물이 자라는 친환경 공간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른바 뉴욕의 ‘로우라인’(Lowline)이다. ‘하이라인 파크’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는 대심도 터널 등 지하공간 개발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또 이미 하이라인 파크를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했다는 자신감에 따라 서울시의 로우라인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로우라인 랩(홍보관)을 둘러보면서 “서울의 죽어 있는 지하 공간을 햇빛과 빗물로 녹색생명이 자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꾸미겠다”면서 “서울시청에서 국세청별관, 프레스센터를 거쳐 광화문에 이르는 지하공간이나 여의도 벙커, 청량리 구역사 등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도 함께했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뉴욕 로우라인은 1948년 이후 방치된 옛 전차 터미널 지하공간(4046㎡)를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상 도로를 확장하고 폐선된 전차 터미널을 뉴욕시와 시민들이 새로운 친환경적 도시재생으로 바꿔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로우라인은 첨단장비로 태양광을 지하 20피트(6.1m) 깊이로 끌어들여 70종 이상, 3000가지가 넘는 식물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지하공간을 꾸미고 있다. 공사 비용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 Starter)를 통해 나사(NASA) 인공위성 엔지니어 출신 제임스 램지(James Ramsey)와 3300명의 후원자가 100억원을 모았고 뉴욕시도 500억원을 보탰다. 팀 로우라인(Team Lowline) 대표 제임스 램지는 “미세먼지와 각종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는 서울시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지하에 햇빛과 빗물이 흐르고 녹색식물이 우거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도 “서울시도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식물 정원과 서울시청사의 수직정원 등 실내 녹색공간 꾸미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로우라인 같은 지하 숲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하이라인에 이어 로우라인 대상지 물색에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로우라인과 같은 외국의 창의적 도시재생 사례를 적용할 수 있는 서울시내 대상지를 찾고 있다”면서 “국세청 별관 지하나 문화 공간으로 변신할 여의도 벙커, 구 청량리 역사 등 대상지에 타당성 검토 등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글·사진 뉴욕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마이크로스튜디오, EMS 홈 트레이닝 서비스 시작

    마이크로스튜디오, EMS 홈 트레이닝 서비스 시작

    EMS 트레이닝 전문 기업 마이크로스튜디오는 올 8월부터 EMS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 2~3회만 운동해도 매일 운동한 효과가 나타나는 운동방법인 EMS(Electrical Muscle Stimulus)트레이닝을 권할 수 있겠다. 이 트레이닝은 최근 바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스튜디오에서 시작하는 EMS 홈 트레이닝은 나만의 편한 장소에서 트레이너가 직접 방문하여 1:1 서비스와 체계적인 맞춤 프로그램 설계로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며 운동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란 1960년대 NASA에서 우주 비행사의 근력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생체전류와 유사한 파형을 근육에 직접 전달해준다. 이미 해외에서는 근육운동이나 재활치료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인들까지 운동 프로그램으로 보급화되고 있는 추세다. EMS 트레이닝의 가장 큰 장점은 20분이란 짧은 운동으로 최대 6시간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특수 제작된 수트를 입고 저주파가 흐르는 밴드를 팔과 다리, 엉덩이에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저주파가 미세한 근육까지 자극해 큰 운동효과를 가져온다. 국내 최초로 EMS 트레이닝을 도입한 마이크로스튜디오는 매년 연구팀에서 독일 현지 교육을 이수하여 우수한 트레이닝 기법을 개발. 기존의 EMS 트레이닝 업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튜디오 관계자는 5일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과 육아와 산후 등 외출이 어려운 경우에도 EMS 홈 트레이닝 프로젝트를 통해 손쉽게 집에서도 부위별 EMS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체중 감량, 근력 강화 등의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기존 회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스튜디오는 전국에 3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EMS 홈 트레이닝 서비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EMS 트레이닝 대중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주를 보다] 외계생명체 있을까?…허블, 알파 센타우리 포착

    [우주를 보다] 외계생명체 있을까?…허블, 알파 센타우리 포착

    만약 우주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은 '이곳'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α Centauri)의 사진을 공개했다. 허블 우주망원경에 장착된 광시야행성카메라2(WFPC2)로 촬영된 이 사진에서 알파 센타우리는 밤하늘에 불이 켜진듯 X자 모양으로 빛을 발한다. 지구에서 약 4.3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알파 센타우리는 3개의 별이 모인 삼성계다. 각각의 이름은 우리의 태양보다 조금 큰 ‘알파 센타우리 A’(사진 왼쪽), 조금 작은 ‘알파 센타우리 B’(사진 오른쪽) 그리고 가장 희미한 ‘알파 센타우리 C’(프록시마)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프록시마는 적색왜성으로 작고 차가워 맨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언론들이 이 사진에 주목한 이유는 바로 프록시마 때문이다. 지난 달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 등 국제천문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지구와 최단거리에 있는 외계행성 '프록시마 b'를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록시마 주위를 도는 프록시마 b는 태양으로부터 4.24광년(약 40조 1104㎞) 떨어져 있으며 암석으로 된 지표면에 생명체 존재에 필수적인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지구의 1.3배로 지구와 가장 가까우면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사진=ESA/NA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의 50년 전 ‘휴머노이드 깡통 로봇’ 경매 나와

    NASA의 50년 전 ‘휴머노이드 깡통 로봇’ 경매 나와

    사람의 얼굴을 본 딴 어설픈 머리와 뚝 잘린 왼팔, 지저분하고 끊어진 전선들이 마구 뒤엉킨 오래된 로봇이 경매에 나온다. 이 로봇은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1960년대에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일명 PDAD(Power Dreven Articulated Dumy)라 부른다. 총 35가지의 움직임 모드가 프로그래밍 돼 있고, 센서를 이용해 주변 환경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줄 아는 능력도 있다. 당시 이 로봇이 만들어진 이유는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들이 입을 우주복 개발 때문이었다. 우주복이 압력에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지를 실험하기 위한 일종의 더미(인체 모형) 였던 것. 1963년 5월, NASA는 달에 유인우주선을 보내기 전 우주복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다양한 압력에서 실험을 해야 했는데, 예측하지 못한 부상을 우려한 NASA는 실험에 쓸 ‘대체품’을 필요로 했다. 이때 탄생한 것이 바로 PDAD 2대다. 무게는 약 105㎏, 키는 168~183㎝로, 이는 당시 우주선에 탑승할 미국 남성의 다양한 체형을 본 딴 크기였다. 기름을 주입하면 기계 내 순환시스템에 따라 유압구동기(유압을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가 가동되고 이것이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했다. 인간을 대신한다는 점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불리게 됐고, 이 때문에 얇은 알루미늄 판을 이용한 얼굴도 함께 제작됐다. 문제는 이 로봇이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것에 있다. 어깨를 으쓱하거나 팔이나 다리를 들어올리는 등의 동작은 제어판을 통해 제어할 수 있었지만, 움직일 때마다 연료로 쓰이는 기름이 유출되는 오류 현상을 바로잡지 못했다. 실험에 쓰지 못하자 NASA는 곧장 해당 프로젝트를 포기했고 PDAD는 창고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 로봇은 우주 탐사를 위한 준비에 다양한 영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역사적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 로봇은 손과 팔 한쪽이 사라지고 몸체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소유주인 NASA는 경매 시작가를 8만 달러(약 9000만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경매는 오는 15일 온라인으로 시작되며 최종 경매는 26일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매에 나오지 않는 남은 1대의 PDAD는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를 보다] 뉴호라이즌스호, 행성이 되고픈 ‘콰오아’ 포착

    [우주를 보다] 뉴호라이즌스호, 행성이 되고픈 ‘콰오아’ 포착

    태양계 끝자락인 해왕성 궤도 바깥에는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어 경계를 구분짓기 애매한 지역이 있다. 약 30~50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에 걸쳐 분포하는 미지의 영역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다. 8월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카이퍼 벨트 내 위치한 천체 '콰오아'(Quaoar)를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발견된 콰오아는 지름이 1110km에 달할 만큼 비교적 큰 천체로 명왕성에 절반 만해 한때 태양계 행성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태양과의 거리가 64억 km로 공전주기는 무려 288년.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콰오아는 지난 2007년 한 개의 달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명왕성과 세레스처럼 왜소행성의 자격은 충분하나 아직 국제천문학계의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이번에 뉴호라이즌스호가 포착한 이 사진은 명왕성 탐사 1주년인 지난 7월 13일~14일 사이 촬영한 것으로 콰오아는 '점'에 불과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는 탐사선과 콰오아와의 거리가 무려 21억 km 떨어져 있기 때문으로 사진 속 위 아래 안개처럼 길게 보이는 천체들은 IC 1048과 UGC 09485 은하다. 1년 전 명왕성 탐사를 무사히 마친 뉴호라이즌스호는 현재 임무가 추가돼 연장 근무 중이다. 뉴호라이즌스호가 현재 가고있는 새로운 타깃은 소행성 ‘2014 MU69’로 명왕성에서도 무려 16억 km 떨어져 있다. 탐사선이 시속 5만 km의 속도로 차질없이 날아가면 오는 2019년 1월 이곳 ‘2014 MU69’를 근접 통과한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소행성인 2014 MU69는 지름 48km의 작은 크기로 카이퍼 벨트에 위치한 속성상 태양계 탄생 초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NASA/JHUAPL/SwRI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를 보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강타한 허리케인 포착

    [지구를 보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강타한 허리케인 포착

    태평양과 대서양을 강타하고 있는 허리케인의 모습이 우주에서도 생생히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기상관측위성인 ‘수오미 NPP'(Suomi NPP)와 미 해양대기청(NOAA)의 GOES 위성으로 촬영한 허리케인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태평양에서 발생한 두 허리케인의 이름은 각각 매들린(Madeline)과 레스터(Lester). 이중 현재 최대풍속이 시속 200km에 달하는 매들린은 31일(현지시간) 하와이 본섬인 빅아일랜드를 통과할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는 경보가 발령한 상태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태평양에서 발생한 두 허리케인이 하와이쪽으로 이동하는 27일~30일 사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같은 허리케인을 촬영한 또 한 장의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촬영됐다. 사진(사진 아래) 좌측부터 각각 레스터, 매들린, 게스톤으로 이중 게스톤(Gaston)은 현재 북대서양을 강타하고 있다. 사진=NASA/NOAA GOES Projec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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