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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디플러스 기아’와 e스포츠 발전 위해 맞손

    종로구, ‘디플러스 기아’와 e스포츠 발전 위해 맞손

    서울 종로구가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e스포츠 게임단 ‘디플러스 기아’(Dplus KIA)와 e스포츠 지역 연고 및 문화재 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와 디플러스 기아는 e스포츠 관련 문화행사, 구민 대상 e스포츠 진로 교육,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한다. 뿐 아니라 문화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아울러 구와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협약이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e스포츠 지역 연고제 역시 계획하고 있다. 지역 연고제 시행 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발표한 게임 산업 공약 중 하나인 ‘지역 연고제 도입 및 지역별 e스포츠 경기장 설립’의 첫 사례가 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구는 주요 문화재가 e스포츠 주요 팬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디플러스 기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 또한 구상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의 심장 종로와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디플러스 기아가 국내 게임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며 “10월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미미 “17살 때 첫 남친, 다른 여자랑 바람 피워… 그게 마지막 연애”

    미미 “17살 때 첫 남친, 다른 여자랑 바람 피워… 그게 마지막 연애”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본명 김미현·28)가 아픈 첫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35회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미미에게 “‘하트시그널4’ MC를 했는데 연애 프로그램 자격이 없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미미는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미미는 “17살 때 연애를 했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50일 연애라고 하니까 안 쳐주더라. 당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피웠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연애 자체가 제 삶에 안 맞더라. 썸타는 것 자체도 안 좋아한다”라며 “썸을 타면 시간 투자하고 감정 소비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제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런 감정 소비를 왜 해야 하나 싶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미미는 그러면서 “‘하트시그널4’ 제작진이 제게 원한 건 MZ세대의 시각으로 (연애를) 봐 달라는 거였다. 그런데 저는 왜 저렇게까지 힘들게 사는지 싶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 “이혼합니다”…유명 女배우, 여성 2명 성폭행한 남편과 헤어지기로

    “이혼합니다”…유명 女배우, 여성 2명 성폭행한 남편과 헤어지기로

    할리우드 배우 비쥬 필립스(43)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CNN·TMZ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스는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47)를 상대로 한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했으며 9세인 딸을 두고 있다. 앞서 마스터슨은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2건의 강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외신들은 25년 이상 복역 후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후 다시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명의 여성을 각각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재판 중에도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은 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마스터슨은 미국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That 70’s Show)‘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로 인해 속편인 ’90년대 쇼‘의 출연이 무산됐고 2017년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랜치‘에서 하차했다. 필립스는 영화 ’유 아 히어‘(2007) ’왓 위 두 이즈 시크릿‘(2007) ’다크 스트리트‘(2008) ’이츠 얼라이브‘(2008) ’웨이크‘(2009) 등에 출연했다.
  • [씨줄날줄] 현대車의 ‘연령 배분’ 실험/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현대車의 ‘연령 배분’ 실험/안미현 수석논설위원

    2011년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39.2세였다. 그로부터 10년 뒤인 2021년 평균 나이는 43.0세. 3.8세가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은 0.1세 상승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는 일본도 1.5세 오르는 데 그쳤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지난해 말 조사 결과다. 늙어 가는 공장의 심각성에 청장년이 위기 의식을 느낀 것일까. 현대자동차 노사가 새로 짓는 울산공장 근로자의 30%를 ‘2030 젊은피’로 채우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일하는 공장이나 라인을 바꿀 때면 ‘짬밥이 왕’인 게 현대차의 불문율이었다. 2006년 전환 배치 기준을 정하면서 ‘회사 기여도’를 맨앞에 놓기로 노사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근속 연수만큼 계산하기 손쉬운 기여도는 없다. 울산공장은 올 연말 착공해 내후년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서 일할 생산직의 노사 합의 할당률은 20~30대 30%, 40대 40%, 50대 이상 30%다. ‘연령 배분’은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최신식 공장이라 인기가 높은데도 고참 노동자들이 기존 룰을 고집하지 않은 것은 일단 100% 신규 수혈이라 자리에 여유가 있는 점, 새로 익히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전기차 전용 공장이라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MZ세대는 내연차에 비해 품이 덜 들고 쾌적한 생산라인에 끌릴 수밖에 없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대타협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고질적 약점인 ‘노화’ 완화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 이전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주자도 마다 않는 젊은 회장(정의선)의 소통 능력도 느껴진다. 독일은 올해 주요 선진국(G7)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다. 제조 강국에서 졸지에 유럽의 병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데는 높은 제조업 비중과 뒤처진 전기차 대응, 고령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임직원 7만여명 가운데 30~40대 비중은 지난해 43.7%다. 7년 전보다 12.1% 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50대 이상은 9.6% 포인트 늘었다. 고령화에 따른 제조 경쟁력 약화가 독일만의 얘기가 아닌 것이다. 우리 사회는 정년 연장이라는 난제도 마주하고 있다. 연령 배분 실험은 세대 공존과 타협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여러모로 신선하고 주목된다.
  • “부장검사 화났데, 우리 ×되는 건가”…조롱하다 잡힌 MZ 조폭들

    “부장검사 화났데, 우리 ×되는 건가”…조롱하다 잡힌 MZ 조폭들

    ‘전국구 조폭이 되자’며 별도 폭력조직을 만든 2002년생 조직원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들의 행태에 분노한 부장검사를 조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국 21개 폭력조직의 2002년생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된 가운데 이들이 술집에서 웃통을 벗고 문신을 드러낸 채 회식하면서 “전국 파이팅”을 외치는 영상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던 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부장검사 관련 뉴스를 단체 대화방에 올리고 조롱했다. 한 조직원이 “부장검사 X 화났다는데”라며 “이 타이밍에 모이면 우리 다 X 되는 건가?ㅋㅋ”라고 하자 다른 조직원은 “ㅋㅋㅋㅋ”라고 하는 등 조롱조로 대화를 나눴다. 일부 조직원은 “검사 X들이 저 사진 가져갔다” “뭐가 박살났다는 거야. 죽여버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직원들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포털 사이트에 (우리 모습이) 엄청 뿌려졌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단체 등의 구성 활동 혐의로 20대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중 2002년생 조폭 3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안양에서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별도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회합한 혐의다.
  • 후숙 아보카도·할매니얼 세트… 마트 바꾸는 ‘MZ픽’

    후숙 아보카도·할매니얼 세트… 마트 바꾸는 ‘MZ픽’

    이마트, 바로 먹는 아보카도 판매폐기 우려에도 고객 편의성 높여성장성 높은 ‘MZ 품목’에 공들여약과·곶감 등 즐기는 2030 겨냥선물세트 ‘호두말이 곶감’ 선보여가치소비 반영 저탄소 상품 개발 “다 익은 겁니다. 한번 갈라 보세요.” 바이어가 건넨 초록빛 아보카도 껍질에 과도를 꽂자 단단할 줄 알았던 과육이 부드럽게 잘려 나갔다. 한 숟갈 떠먹자 덜 익은 과일 특유의 떫은맛 없이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마트 중 이마트가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후숙 아보카도’다.지난 15일 찾은 충북 음성 신세계푸드 바나나 후숙 공장에서는 80명의 작업자와 지게차가 쉴 새 없이 과일을 나르고 있었다. 바나나 풋내가 은은하게 감도는 이 공장 한쪽에서는 국내에서 아직 낯선 아보카도 후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두 과일 모두 알맞게 익기까지 후숙 작업을 거쳐야 하는 상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마트가 올해부터 이 시설 일부를 활용해 아보카도 후숙을 시작한 것이다.공장 내 20개 과일 후숙장 가운데 이날 포장 작업을 앞둔 18번 후숙장의 셔터를 열자 영상 4.5도로 유지되던 방 안에서 찬 공기가 흘러나왔다. 이 공장의 천시용 신세계푸드 후레쉬가공 파트장은 “수입 통관을 마친 아보카도를 상자째로 후숙장에 쌓아 둔 뒤 과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주입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4일 만에 후숙 작업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아보카도 주요 산지인 남미 페루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음성 공장에서 일주일간 실험을 거친 뒤에야 적정 온도와 적정 가스 농도 등을 찾아낼 수 있었다.전문 시설에서 후숙한 아보카도는 품질과 신선도가 일정하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아보카도는 미국, 페루, 멕시코 등에서 생산돼 선박으로 4~6주에 걸쳐 운송된다. 이 때문에 덜 익은 아보카도를 수확해 바로 선적하는데,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2~4일간 후숙 기간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완숙한 상태에서야 병해로 껍질이 얼룩덜룩한 아보카도를 눈으로 구별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차례 더 선별한 과일을 살 수 있는 셈이다.이마트가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후숙 아보카도를 판매하게 된 것은 판매의 편의성보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처다. 실제로 김교진 이마트 수입 과일 담당 바이어는 처음에 후숙 아보카도를 팔자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일각에서 높아지는 판매비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바이어는 “처음에 회사 반응은 반반이었다”면서 “후숙을 거치면 점포에서 팔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폐기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요즘 소비자들은 이런 상품을 원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에서 아보카도는 주력 소비층이 30대로 분석되는 ‘젊은 과일’이다. 통상 마트 주 소비층이 40대 중후반으로 잡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젊은 고객층은 품질이 높으면서도 먹기에 덜 번거로운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김 바이어는 “인터넷에 ‘아보카도 후숙하는 방법’ 같은 글들이 왜 나오게 됐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소비자들이 후숙하다가 자주 실패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도 후숙 아보카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초부터 후숙 아보카도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7~8월 이마트의 아보카도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실제 매장에서는 후숙 아보카도와 덜 익은 아보카도를 같은 값에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후숙 아보카도를 먼저 집어 간다고 한다. 대형마트가 아직 대중성이 높지 않은 아보카도에 이처럼 공을 들이게 된 것은 MZ세대 소비자를 향한 상품 전략 변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아보카도는 바나나 연간 매출의 10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마이너’ 품목이지만 2014년도 대비 지난해 매출이 5배가량 늘었을 만큼 성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 오렌지 같은 과일은 매출이 줄어들거나 정체되는 추세인 반면 젊은층이 선호하는 체리,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일뿐 아니라 명절 선물 세트나 일반 상품 등에도 품목 트렌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 세트에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인 할매니얼은 요즘 젊은층이 약과나 곶감 등의 전통 디저트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 곶감 선물 세트 구매객 3분의1이 2030세대로 나타났는데, 평균 선물 세트 구매객 중 20·30대는 10%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아 새로운 상품 출시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마트는 2030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 분야인 ‘환경’을 고려해 저탄소, 동물복지, 비건 등의 선물 세트도 개발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오마카세’ 콘셉트의 한우 선물 세트를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내놨고, 서울 유명 맛집인 ‘몽탄’과 협업한 우대갈비 선물 세트 등을 출시해 MZ세대 취향 공략에 나섰다.
  • 文 “진보 정부, 안보·경제 성적 더 좋아” 與 “여전히 북한몽 매달려”

    文 “진보 정부, 안보·경제 성적 더 좋아” 與 “여전히 북한몽 매달려”

    文, 기념식 참석해 尹정부 비판“남북관계 파탄 안타깝고 착잡尹정부 부자감세로 재정적자”與 “文, 北경제 말하나” 꼬집어남북군사합의 즉각 폐기 촉구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을 맞은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전면에 나서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북한몽’이라고 비판하며 ‘9·19 남북군사합의’의 즉각 폐기를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착잡하기 짝이 없다”며 “남북군사합의를 폐기한다는 것은 최후의 안전핀을 제거하는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퇴임 후 잊히고 싶다”던 기존의 기조와 달리 퇴임 후 1년 4개월 만에 경남 양산시 자택에서 처음으로 상경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공개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정책포럼 사의재와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개최했다.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 노영민·유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총집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정 적자가 전 정부의 책임이라는 여권의 비판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이전 2년 동안 사상 최대의 재정 흑자를 기록한 바 있고, 적자재정은 코로나 기간 동안 국민 안전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재정 적자는 현 정부에서 더 커졌는데, 적자 원인도 부자 감세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또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3위로 떨어진 것을 거론하며 “GDP가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시기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뿐”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9·19 군사합의는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접경에 지상·해상·공중 완충구역을 설정해 상호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게 핵심 내용이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고도화되면서 여당에서는 폐지 목소리가 높다.문 전 대통령의 기념식 연설에 국민의힘은 “북한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한 여전한 북한몽과 허울 좋은 거짓 평화에 매달린 그들만의 인식은 한 치도 변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의 인사말은 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는지 귀를 의심케 했다”면서 “‘평화가 곧 경제’라는 교훈 운운하며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이라는 발언에는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하는 ‘경제’는 ‘북한의 경제’를 말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문 전 대통령이 할 일은 폐기해야 마땅한 9·19 합의를 기념하는 게 아니라 통계 조작으로 국민을 속인 데 대해 석고대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행동하는자유국민연대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9·19 군사합의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대회’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전)위원장)은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주최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지킴이’ 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회원 및 통일안보포럼 시의원들과 함께 ‘DMZ 철책선길 합동 걷기대회(임진각~통일대교 2.5km)’에 참여했다고 밝혔다.‘DMZ 철책선길 합동 걷기대회’는 임진각 역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접경지역을 직접 체험해 자유평화통일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에서 주최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통일안보포럼 김형재 대표의원, 김혜영 간사, 김용호 의원(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옥재은 의원, 이승복 의원, 이종태 의원, 김용일 의원과 서울 25개 지부 회원 등 약 4000여명이 참가했다.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이 북·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핵미사일과 ICBM을 발사하는 엄중한 시기에 강석호 총재님과 김성덕 지부장님이 이끄시는 자유총연맹이 25만 서울시 회원님과 함께 DMZ 안보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작년 7월 제11대 의회가 개원된 이래로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자유총연맹과 같은 대표적인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킴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지원활동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여기 오신 우리 시의원님들과 함께 작년도 하반기에 특위 활동을 통해서 오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도 의결했다”고 밝히며 “오늘 이 큰 행사를 계기로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민간단체로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마감 후] “전통시장에서도 새벽배송 되나요?”/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전통시장에서도 새벽배송 되나요?”/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지난달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 의원 간 격론이 벌어졌다. 정부는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가 주도하는 수도권 위주의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비수도권 소비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전국망이 갖춰진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자정~오전 10시)를 완화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은 골목상권 죽이기’라며 반대했다. 결국 회의는 결론 없이 끝났고 광주·전주를 뺀 전라도 전역과 강원, 제주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기약 없이 미뤄졌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다룬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당시 MZ세대 등 지방 젊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2020년 7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2021년 6월 고용진 민주당 의원이 잇따라 발의했다. 당시 민주당은 이 법을 ‘당이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규정했다. 정권이 바뀌고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정부와 대중소 유통업계는 19차례의 지난한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 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고 중소 유통업계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 유통 상생발전 협약서에는 전통시장과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대형마트 측의 인력·교육 지원과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에 전통시장 상품 입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수익금을 기금으로 조성해 중소유통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협상 참여자(전국상인연합회·수퍼마켓연합회)의 대표성 부족과 골목상권에 미칠 영향평가 부족, 기금의 구체성 미흡 등을 이유로 상생협약의 무용함을 주장했다. 협상자를 넓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얘기다. 법안 자동 폐기까지는 7개월 남았다. 당에서 법안 철회를 요구받은 고용진 의원은 “새벽배송 허용은 중소상권을 빼앗는 것과는 상관없다”며 답답해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던 대형마트 영업규제 시행 이후 지난 10년간 전통시장 영업점포 3만개가 문을 닫았다. 그 자리를 메운 건 법의 틈새를 노린 24시 식자재 업체와 온라인 유통업체들로 지난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150조원을 넘겼다. 천편일률적 규제로는 골목상권을 살릴 수 없다. 달라진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직시하고, 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역차별을 해소해 줘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전통시장이 새벽배송을 해줄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고민해 봐야 한다. 대안도 없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불편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MZ세대를 비롯한 지역 민심에 수도권과의 역차별을 감내하라는 의미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만약 정치적 이유로 특정 이익집단의 눈치를 본 의원들이 대중소 유통업계가 어렵게 합의한 상생협약을 외면하는 것이라면 지역 발전을 저해한 대가가 역풍이 돼 돌아올지 모른다. 장기적 시각으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창의성 있는 법안과 예산을 키우는 지혜로움이 필요한 때다.
  • 예산 감시·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저승사자’… 존재감 더 커졌다[윤석열 정부 공직열전]

    예산 감시·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저승사자’… 존재감 더 커졌다[윤석열 정부 공직열전]

    감사원 직원의 명함 뒷면에는 마패가 그려져 있다. 국가의 세입·세출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 감시,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감찰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현대판 ‘어사’를 상징한 것이다. 국민 삶과 거리가 있던 조직의 존재감은 1963년 감사원이 생긴 이래 가장 높아진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한 감사로 논란도 끊이지 않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영아를 모두 찾아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한 것도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비롯됐다.감사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한 7명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의와 사무처, 감사교육원, 감사연구원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 인원은 1013명이고 이 중 감사직은 839명이다. 최근 감사원이 ‘핫’해진 것은 사무처 조직을 총괄하는 유병호 사무총장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면서다. 이회창 감사원장 이후 사건이 아닌 인물로 주목을 받는 것은 감사원에서 처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유 총장은 감사원이 자잘한 지적보다는 크고 굵직한 현안을 바로잡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조직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저돌적인 성격과 맞물려 안팎으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8월 단행한 인사는 파격의 상징이다. 능력과 실적이 뛰어나다면 서열이나 연차, 출신과 관계없이 핵심 부서를 맡아야 한다며 연공서열을 파괴했다. 개인 역량은 물론 국가 및 조직 기여도 등 로열티도 강조됐다. 주요 간부들의 인사 보도자료에 경력뿐 아니라 개인의 특징과 세평까지 자세히 담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 잘한 사람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유 총장의 뜻이 반영됐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최달영 제1사무차장은 특별조사, 금융 등에 특화된 실무 감사 경력은 물론 기획·감찰·인사·홍보·비서 등의 지원 업무도 두루 경험했다. 진중한 성격에 탄탄한 조사 기본기로 국가적 현안 감사를 도맡아 왔다. 특히 ‘적극행정 면책제도’, ‘사전 컨설팅 제도’ 등을 설계·도입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현완교 제2사무차장은 건강보험재정, 공공데이터 감사 등 국가 정책의 맥을 짚는 주요 감사부터 민생과 밀접한 사안들까지 빠른 판단력과 통찰력으로 진두지휘했다. 핵심을 찌르는 일 처리와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직원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무자들에게는 버팀목으로, 위에서는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은 국가재정, 지방행정, 국방 등 다방면의 감사에 능통해 ‘육각형’ 간부로 불린다.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어조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업무의 맥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판단력을 보여 줘 내부에서는 닮고 싶은 선배지만 피감 기관에는 ‘저승사자’로 통한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 감사 등 굵직한 감사를 총괄했다. 이상욱 국민감사본부장은 비서실장, 대변인, 행정안전감사국장, 재정경제감사국장 등의 요직을 거친 뒤 지난해 8월 초대 국민감사본부장을 맡았다. 깐깐한 원칙주의자로 평가되지만 본인과 다른 의견도 수용하는 자세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사원 등산 동호회장으로, 시간 날 때마다 감사원 뒷산 말바위에 오른다고 한다. 황해식 기획조정실장은 고위직 직무감찰(특별조사)에 탁월하면서도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정통 감사인’으로 꼽힌다. 소통을 중시하면서도 강력한 추진력과 신속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이다.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실태 감사를 주도해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황 실장과 함께 정의종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은 중요 국정과제 점검 및 국가정보원, 대통령비서실 등 특수 분야 감사 경험과 친화력이 강점으로 현안 대응과 국회, 예산 등 대외 기관 협력 실무를 총괄하는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최정운 대변인은 업무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도 직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는 소통 능력을 보여 주는 ‘스마트 덕장’으로 통한다. 평소 감정 기복이 없기로 유명한데 최근 감사원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도 특유의 차분함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을 보여 안팎으로 신망이 매우 두텁다. 감사원 양대 기능인 회계(재정)와 직무감찰(특별조사) 분야를 총괄한 경험이 있어 감사원의 차세대 리더로 꼽힌다. 김영관 재정경제감사국장은 특히 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산업은행 등의 비금융자회사 관리 실태를 점검한 금융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실태 감사, 관행적인 ‘그림자’ 행태를 집중 분석한 금융규제 운영 및 개선실태 감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들을 마련했다. ‘대체불가 에이스’로 꼽히는 최재혁 산업금융감사국장은 통상 최선임 국장이 맡던 자리를 40대 과장이 꿰찬 파격 인사의 대표 사례다. 4대강 감사, 신재생에너지 감사, 규제개혁 감사 등 굵직한 현안들은 물론 아파트 층간소음 감사 등 민생 감사도 이끌었다. 인품과 의사소통 능력을 겸비해 그의 방은 조언을 구하려는 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박준홍 국토환경감사국장은 최고의 기술감사 전문가로 꼽힌다. 목표가 정해지면 뚝심 있게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부하 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해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지휘 스타일을 가졌다. 포항 지진의 요인으로 작용한 포항 지역 기술개발사업의 부실 관리를 밝혀낸 바 있다. 홍성모 공공기관감사국장은 온화하고 소탈한 이미지와 다르게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강단을 지닌 실력자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비리로 방산비리 합동수사단과 특별감사단 출범의 물꼬가 된 통영함 음파탐지기 및 방탄복 납품 비리 사건을 실무 지휘했다. 신치환 사회복지감사국장은 신중하면서 과감한 업무추진력을 동시에 갖춘 ‘올라운더형 지휘관’으로 통한다. 공공기관감사국 1과장, 대변인 등의 경험으로 돌발 상황에도 탁월하게 대처한다. 감사 사항의 본질을 빠르게 꿰뚫어 합리적 판단을 내리고 직원들과 고민을 함께 나눠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올 하반기에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 감사를 주도한다. 이용출 행정안전감사국장은 기획·홍보·인사 등 핵심 지원 부서를 비롯한 주요 보직들을 거쳤고 국회사무처, 외교부 감사관 파견으로 시야도 넓다. 대통령실·법원·검찰·경찰 등을 담당하는 행정안전감사국은 감사도 까다롭고 성과를 내기도 어렵지만 이 국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소신껏 일하라”고 말하는 원칙주의자다. 현재 선관위 채용비리 감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종운 외교국방감사국장은 ‘감사통’이나 ‘기획통’ 어느 한쪽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감사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등을 거쳐 기획에도 능하다. 화려한 경력과 다소 딱딱해 보이는 첫인상으로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상사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짧은 회의·보고 시간, 섬세하고 정 많은 성격으로 후배들이 함께 일하기 편해한다. 월성 원전,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통계조작 사건 등 파급력 큰 감사들을 잇따라 진두지휘한 김숙동 특별조사국장은 현장에서 밀착 지휘하는 ‘야전사령관’ 스타일이다. 김 국장이 4급 시절 작성한 직무교육 교재는 신규 직원의 직무감찰 및 문답조사 기본 교재로 활용되고 있고, 실무자 때 쓴 부산항만공사 감사 수기는 감사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지침서로 지금까지 회자된다. 이주형 지방행정감사1국장은 신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일희일비하지 않는 묵직한 리더십이 장점으로 꼽힌다. 감찰담당관, 경찰청 감사관, 특별조사국장 등 주요 공직감찰 관련 보직에 두루 중용됐고 지방자치단체의 토착비리, 개발사업비리의 ‘해결사’로 낙점돼 지난 7월 보임됐다.김성진 지방행정감사2국장은 ‘기획통’이자 손꼽히는 브레인이다. ‘국민을 북극성에 두고 성역 없이 조사한다’는 소신으로 금융감독원 채용비리,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왜곡 등을 파헤쳤다. 감사 지휘 시 직원들이 단순한 법령 위반을 지적하는 것을 싫어하고 큰 틀에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처분과 사회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해 결정하는 등 정무 감각도 뛰어나다. 정광명 지방행정감사3국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후손답게 투철한 공직관과 함께 실무와 연구·기획력을 겸비한 관리자로 인정받는다. 2016년 보육 대란을 잠재운 누리과정 예산편성실태와 2020년 권력기관 감사의 정례화로 호평을 받은 청와대 정기감사를 지휘했다. 최초의 여성 국장인 장난주 국민제안감사1국장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피감 기관을 휘어잡는다. 실무자 시절부터 성과감사매뉴얼을 집필했고 미래전략감사국장으로 기후위기·인구구조 변화 등 미래 위기 대비 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감사원의 성과감사 영역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다. 이수연 심의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이면서 간호사라는 전문성을 살려 공공의료감사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응급의료체계 등 보건의료 분야 감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빈틈없고 강단 있는 외유내강의 전형으로 후배들에게 따뜻한 선배로 손꼽힌다. 수준급의 플루트 실력도 지닌 다재다능한 인사다. 김영석 공공감사지원국장은 뛰어난 업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큰 방향을 제시하되 세부 내용은 직원들을 신뢰하고 맡기는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업무 스타일로 인기가 많다. 주어진 업무에는 며칠씩 밤을 새워 가며 맹렬하게 달려든다. 김순식 감사교육원장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몸처럼 뚝심 있고 책임감 강한 감사 스타일을 보여 왔다. 사회복지감사국장으로 재직할 때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입법을 유도하는 등 저돌적인 업무 처리로 성과를 거뒀다. 남가영 디지털감사지원관은 뛰어난 기획력과 판단력으로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대내외 업무의 균형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직원들의 대소사를 꼼꼼히 살펴 매년 ‘베스트 간부’에 단골 선정될 만큼 신뢰가 높다. 원내 헬스 소모임 회장으로, 데드리프트 100㎏를 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신영일 심사관리관은 4대강 사업, 세월호 사건 등 주요 감사에 참여하고 지원 부서도 두루 거쳤다. 탁월한 기획력의 소유자로 직원들에게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스케줄을 제시해 업무 완성도를 높여 호응이 높다. 김태우 원장 비서실장은 최초의 국정원 기관정기감사를 엄정하게 수행해 권력기관 감사의 모델을 만들었다. 소탈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갖고 있다.
  • 강남, MZ 겨냥 23일 ‘사회적경제박람회’

    강남, MZ 겨냥 23일 ‘사회적경제박람회’

    서울 강남구가 오는 23일 강남스퀘어(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30개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등 5개 사가 함께 선보이는 홍보관과 액세서리, 알파카 인형, 캔들, 디퓨저, 스카프, 꽃 등 우수한 물품을 판매하는 20개의 홍보 부스 등이다. 특히 MZ세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인생네컷 포토부스, 사회적경제 관련 퀴즈 이벤트, 주사위를 던져 ‘YES’ 또는 ‘강남’이 나오면 경품을 받는 주사위 이벤트를 진행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발 충돌 방지”vs“안보태세 저하”… 9·19합의 ‘효력 정지’ 갈림길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인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 채택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남북 간 일체 적대행위를 금지함으로써 ‘한반도의 봄’의 상징적 조치로 평가받았지만 5년 만에 ‘효력 정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해 말 북한 무인기 침범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1월 4일)고 경고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지난 15일 “9·19 군사합의는 반드시 폐기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의 마지막 합의 위반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상공에 띄웠던 무인기 도발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효력 정지 검토’ 발언 이후 직접적으로 합의를 깬 사례는 없다. 북측 역시 실제로 남측이 효력 정지를 할 경우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 이후 9·19 군사합의와 관련, 효력 정지의 판단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하는 도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남북관계발전법상 효력 정지 판단요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필요하다고 판단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남북관계발전법은 대통령이 국가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해 남북 합의서 효력을 일정 기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9·19 군사합의는 국회 비준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효력 정지를 위해 국회 비준 동의를 얻을 필요는 없다. 만일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대북 확성기 방송, 전단 살포 등 대북 심리전이 재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9·19 합의는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 위험 해소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한 결과다.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접경에 지상·해상·공중 완충구역을 설정해 상호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DMZ 내 GP(감시초소) 철수,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약속했다. 우발적 충돌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그러나 북한은 2019년 11월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에 나선 데 이어 지난해 말 북방한계선(NLL) 일대 완충구역 포사격 등 17차례 합의를 위반했다. 우리 군 역시 대응을 위해 3차례 위반했다. 그럼에도 9·19 합의는 남북의 우발 충돌을 막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202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연대별 침투·국지 도발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264회였지만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는 단 2회에 그쳤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휴전 상태인 남북 간에는 우발 충돌이 예상치 못한 사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9·19 합의는 우발적, 군사적 충돌을 예방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마지막 안전핀”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효력 정지를 주장하는 측은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반면 우리 군의 안보태세 저하라는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최전방 서북 도서를 지키는 연평도, 백령도 장병들이 현장이 아닌 육지로 이동해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하는 등 대비 태세 저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치명적 도발에 나선다면 효력을 정지하고 확성기 재개 등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9·19합의 ‘효력 정지’ 갈림길...“우발 충돌 방지”vs“안보태세 저하”

    9·19합의 ‘효력 정지’ 갈림길...“우발 충돌 방지”vs“안보태세 저하”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인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 채택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남북 간 일체 적대행위를 금지함으로써 ‘한반도의 봄’의 상징적 조치로 평가받았지만 5년 만에 ‘효력 정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해 말 북한 무인기 침범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1월 4일)고 경고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지난 15일 “9·19 군사합의는 반드시 폐기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의 마지막 합의 위반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상공에 띄웠던 무인기 도발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효력 정지 검토’ 발언 이후 직접적으로 합의를 깬 사례는 없다. 북측 역시 실제로 남측이 효력 정지를 할 경우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 이후 9·19 군사합의와 관련, 효력 정지의 판단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하는 도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남북관계발전법상 효력 정지 판단요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필요하다고 판단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행 남북관계발전법은 대통령이 국가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해 남북 합의서 효력을 일정 기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9·19 군사합의는 국회 비준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효력 정지를 위해 국회 비준 동의를 얻을 필요는 없다. 만일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대북 확성기 방송, 전단 살포 등 대북 심리전이 재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법적 검토와 다양한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한반도 정세를 주시하며 필요하다고 판단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9·19 합의는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 위험 해소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한 결과다.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접경에 지상·해상·공중 완충구역을 설정해 상호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DMZ 내 GP(감시초소) 철수,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약속했다. 우발적 충돌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그러나 북한은 2019년 11월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에 나선 데 이어 지난해 말 북방한계선(NLL) 일대 완충구역 포사격 등 17차례 합의를 위반했다. 우리 군 역시 대응을 위해 3차례 위반했다.그럼에도 9·19 합의는 남북의 우발 충돌을 막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202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연대별 침투·국지 도발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264회였지만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는 단 2회에 그쳤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휴전 상태인 남북 간에는 우발 충돌이 예상치 못한 사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9·19 합의는 우발적, 군사적 충돌을 예방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마지막 안전핀”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효력 정지를 주장하는 측은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반면 우리 군의 안보태세 저하라는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최전방 서북 도서를 지키는 연평도, 백령도 장병들이 현장이 아닌 육지로 이동해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하는 등 대비 태세 저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치명적 도발에 나선다면 효력을 정지하고 확성기 재개 등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들이 “전국구 조폭이 되자”며 별도 ‘MZ세대 폭력조직’을 결성했다 대거 검거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20대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국의 2002년생 MZ세대 조폭 3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안양에서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신흥 조폭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회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두목’이란 명칭 대신 ‘회장’이란 명칭으로 기성 조폭과 차별화했다. 폭력조직 이름도 이전과 달리 문신으로 새겼고, 조직 운영자금은 조직원이 각자 냈다. 이 모임을 조직한 회장(안양지역 MZ세대 조직원)은 구속됐다. 이들은 각 지역 조폭에 몸을 담으면서 전국에 있는 또래 조직원끼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연락망을 구축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대포통장 유통 등 범죄를 일삼으며 세를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MZ세대 조폭 ‘A파’는 지난해 8월부터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회’를 설립하는 날, 충청권 조직원과 경기권 조폭들이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쳐 7주의 상해를 입히고 술집 집기류를 마구 파손하는가 하면 충청권 조직원 10명이 대포통장을 몰래 판매한 다른 지역 조직원을 감금 집단폭행하는 등 MZ세대 조폭들 간에도 내부 갈등이 적잖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회의 존재는 경찰이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다 붙잡힌 충남 논산 A파 조직원의 압수품을 분석하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파가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압수한 뒤 처분을 못하도록 기소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김경환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MZ세대 조폭은 SNS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게 특징”이라며 “‘MZ 조폭’뿐 아니라 ‘A파’ 기성세대 조직원, 전국 21개 조폭의 배후 조직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 슈퍼카 ‘MZ 조폭’ 마약·코인 ‘광수대’ 투입시켜 전부 파헤친다

    슈퍼카 ‘MZ 조폭’ 마약·코인 ‘광수대’ 투입시켜 전부 파헤친다

    경찰이 ‘롤스로이스 인도 돌진’ 사건 등을 계기로 일명 ‘MZ세대 조폭’ 사건 등 전반에 대해 확대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18일 MZ 조폭과 관련해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모든 사건을 취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폭 개입 여부 및 자금 출처 여부에 대해선 강력범죄수사대가, 코인 사기 등 금융 범죄 관련 수사는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진행한다. 앞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채 서울 압구정역 인근서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몰다 행인을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신모씨는 코인 관련 사기로도 경찰에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주차하던 중 흉기로 인근 가게 직원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홍모씨도 신씨와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경찰의 수사가 MZ 조폭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홍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과 MDMA(엑스터시), 케타민 등 3종 마약이 검출됐다. 검찰도 신씨가 MZ 조폭과 연루돼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 등 불법 사업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신씨 집을 압수 수색을 한 결과 현금 1억원을 찾아냈다.
  • 강사로 나선 박희영 용산구청장 “간부 갑질 근절”

    강사로 나선 박희영 용산구청장 “간부 갑질 근절”

    서울 용산구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3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2일 용산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섰다. 1부 강의에서는 지난해 직원 350여명에게 실시한 ‘갑질 예방 자기진단’과 ‘조직문화 자기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박 구청장은 “갑질 근절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기본 자세를 강조하고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과도한 업무와 민원 스트레스로 공무원 지원율이 낮아지고 퇴사자가 늘어나는 MZ세대의 ‘탈(脫)공무원화’ 현상을 논의했다. 2부는 공인노무사 출신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갑질 개념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규정된 갑질 행위 금지조항에 대해 강연했다. 공공기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갑질 유형과 다양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구청장부터 직원들을 대할 때 부당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 송은이, 절친 유재석 질문에 ‘버럭’… 왜?

    송은이, 절친 유재석 질문에 ‘버럭’… 왜?

    송은이가 유재석의 데이트 질문에 버럭버럭했다. 1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데이트 코스 대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MZ 호감을 느끼는 커플의 데이트 코스를 짜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로 향했다. 하하는 “형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데이트 해봤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차 안에서만 해봤다”며 머쓱해했다. 돌담길에 도착한 유재석은 송은이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이에 하하는 “MZ 호감을 느끼는 커플이 덕수궁 돌담길에서 데이트하는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나쁘지 않은데?”라고 반응해 하하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유재석은 송은이에게 “덕수궁 데이트 해봤냐?”고 물었고 잠시 대답을 보류하던 송은이는 “무례하네”라며 버럭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 “‘DMZ 침입 민간인’은 오보” 산나물 불법채취 등산객이었다

    “‘DMZ 침입 민간인’은 오보” 산나물 불법채취 등산객이었다

    육군은 16일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내 모 부대에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후 도주해 군 당국이 수색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군사작전과 상관없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남 지대 산채 채취자를 식별한 것을 언론이 잘못 보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군은 “민통선 이남인 강원도 인제군 진부령 고개 일대에서 산채 채취를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식별됐다”며 “경찰에서 신병을 확보했으며, 군사작전과 관계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원 지역 한 언론은 ‘16일 오전 9시쯤 인제군 상로봉의 DMZ 내부 군부대 주변에서 무단 침입한 민간인이 발견됐다’며 ‘이에 군 당국이 제지했으나 민간인이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에 군 당국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군 당국으로부터 산채 채취자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오후 3시쯤 등산객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기안84 디자인한 ‘킹소주24’ 한정판 출시…1주년 ‘새로’ 팝업에는 MZ 북적

    기안84 디자인한 ‘킹소주24’ 한정판 출시…1주년 ‘새로’ 팝업에는 MZ 북적

    신세계L&B가 한정판 소주 ‘킹소주24’를 오는 21일부터 이마트24에서 선보인다. 15일 신세계L&B에 따르면 ‘킹소주24’는 40만병만 생산하는 기획 상품이며,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제품 라벨 디자인을 맡았다. 기안84는 라벨에 자신의 웹툰 ‘패션왕’의 주인공 캐릭터인 우기명을 그리고 왕관을 통해 제품명인 ‘킹’의 의미를 강조했다. ‘킹소주24’의 용량은 360㎖, 도수는 24도로 레트로(복고) 콘셉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세계L&B는 최근 저도주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수가 다소 높은 제품을 출시해 고도주를 선호하는 소주 마니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킹소주24’는 이마트24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1병 당 2400원, 6병 구매 시에는 9900원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고민한 끝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킹소주24는 신세계L&B 제주사업소에서 생산되며, 현재 제주사업소는 수출용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체험 팝업 스토어를 오는 2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내에서는 한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전 시간대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굿즈도 판매 중이다. 굿즈는 향후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 쇼핑몰인 ‘칠성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 소주는 주 소비층이 2030세대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넘어섰다. 기존 소주 제품에 들어가는 과당이 아닌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 더부스, 신제품 ‘월스트리트 라거’ 시리즈 출시 기념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오이 잔 이벤트

    더부스, 신제품 ‘월스트리트 라거’ 시리즈 출시 기념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오이 잔 이벤트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을 선도해 온 실험적인 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THE BOOTH)는 신제품 월스트리트 데킬라 라거, 월스트리트 모히토 라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부스는 최근 도산공원에 ‘더타코부스’라는 멕시칸 푸드 브랜드를 런칭해 ‘생활의 달인’ 나오는 등 압구정 타코 맛집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더부스는 ‘더타코부스’의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해온 노하우를 담아 멕시칸 푸드, 특히 타코와 어울리는 데킬라 라거와 모히토 라거를 개발했다. 전 세계적인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서 데낄라, 모히토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맥주를 개발해 국내에서 많이 생기고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에 유통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 데킬라 라거는 은은한 아가베의 향이 나며 몰트의 고소함과 라임의 향이 조화로운 데킬라 맛의 맥주 하이볼이다. 월스트리트 모히토 라거는 몰트의 고소함을 민트의 향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럼 맛의 맥주 하이볼이다. 더부스는 이번 월스트리트 라거 시리즈 런칭을 기념해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사전 예약자들에게 오이로 만든 잔에 맥주를 샷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전은지 더부스 마케팅팀장은 “여러가지 가니쉬를 테스트해보았고, 월스트리트 데킬라 라거와 모히토 라거가 마치 핸드릭스 진처럼 오이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기 위해 오이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는 다양한 유명 셀럽들의 이벤트와 더불어 더부스의 맥주, 더타코부스의 비리아 타코 등 엄선된 F&B 컨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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