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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4회 왕도맥주축제’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4회 왕도맥주축제’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0일,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 거리에서 열린 ‘제4회 왕도맥주축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축제를 함께했다. 서울시의 ‘야간‧먹거리 축제’ 시리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왕도맥주축제’는 202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성동구 대표 골목축제로, 개회식, 초청공연, 거리 이벤트, 맥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 의원은 축제의 출범부터 매년 현장을 함께하며 정착과 성장에 힘써왔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축제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으며, 올해에도 서울시 예산 5000만 원을 직접 확보해 안정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재정적 뒷받침은 축제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사를 맡은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 도선동상점가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행사에 협조해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상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보해양조, 복분자 맛 디저트 술 ‘복받은부라더 홍연’ 출시

    보해양조, 복분자 맛 디저트 술 ‘복받은부라더 홍연’ 출시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가 기존 복분자맛의 과일소주 ‘복받은 부라더’를 리뉴얼한 신제품 ‘복받은부라더 홍연’을 출시했다 보해양조는 ‘복받은부라더 홍연’의 경우, 과실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보해 복분자주의 고품질 과즙을 베이스로 배, 사과 농축과즙을 더해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 가볍게 한 잔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과 20~30대 젊은층의 음주 트렌드 변화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흐름에 따라 한 병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된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존 단일 과일소주 보다 다채로운 풍미를 제공해 안주 없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술로 제품을 리뉴얼한 것이다. 보해는 지난 5월에는 서울 ‘코다차야’, 부산 ’삼진포차’ 등 전국의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전 런칭을 진행했다. 이후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며 주목 받기 시작한 ‘복받은부라더 홍연’은 현재 주요 편의점(GS25, CU, 이마트24)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대형마트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최근 음주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취향과 상황에 맞는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복받은부라더 홍연은 안주 없이 그 자체로 디저트 역할을 하는 술로, 여름철 가볍고 특별한 한 잔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노푸드, ‘서울푸드 2025’ 참가… 3년 연속 출전으로 브랜드 존재감 강화

    이노푸드, ‘서울푸드 2025’ 참가… 3년 연속 출전으로 브랜드 존재감 강화

    캐나다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이노푸드(Innofoods)’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서울푸드 2025(SEOUL FOOD 2025)’에 참가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하는 ‘이노푸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대표 제품군인 코코넛 클러스터, 유기농 그래놀라, 다크초콜릿 클러스터를 비롯한 다채로운 클린 라벨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바이어 및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무역사절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라나 포팜(Lana Popham) BC주 농림식품부 장관이 이노푸드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노푸드는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자체 클린 팩토리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며, 유기농 인증은 물론 글루텐프리, Non-GMO, 무방부제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HACCP 및 FSSC 등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실천하며, 단순히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전 공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력을 입증한 이노푸드는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북미 대형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코스트코 코리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자연주의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성분과 뛰어난 맛을 겸비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4년에는 ‘BC Weeks’ 공식 행사에서 이마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확장을 시작했다. 공동 마케팅, 제품 현지화, 유통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캐나다-한국 간 식품 유통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노푸드 관계자는 “서울푸드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노푸드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서 신뢰와 성장을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노푸드는 캐나다 BC주에 본사를 둔 건강 스낵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코코넛 클러스터, 그래놀라, 넛 클러스터, 다크초콜릿 등 스낵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건강한 재료, 투명한 공정, 글로벌 품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자체 클린 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세계 소비자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속 엔비디아 상승 주목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속 엔비디아 상승 주목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L)은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하며 470.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0.93% 상승한 143.96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0.61% 상승한 202.67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0.29% 상승하며 217.61달러에 거래됐다. 메타(META)는 1.20% 상승, 알파벳 Class A(GOOGL)는 1.43% 상승, 브로드컴(AVGO)은 0.14% 상승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148,655,430주, 거래대금은 47,459,215달러로 약 64조 8,767억원에 달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4.4%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21,916,837달러로 약 29조 9,603억원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0.6%에 해당한다. 애플은 거래대금이 10,532,424달러로 약 14조 3,978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0.3%를 기록했다.
  • 카카오, 모나미, 오뚜기, 이디야까지 ‘힙’한 15개 기업 한자리에…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카카오, 모나미, 오뚜기, 이디야까지 ‘힙’한 15개 기업 한자리에…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보훈을 ‘일상 속 가치’로, 기업이 함께하는 국민 문화 축제의 탄생6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가 올해도 서울 올림픽공원을 인파로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부터 MZ세대에게 다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모나미, 그리고 오뚜기와 이디야 커피, 지평주조 등 ‘힙’한 15개의 기업들까지 한 자리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민간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문화 축제’로 진화하고 있는 국가보훈부의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면면을 들여다봤다. 올해 행사에는 카카오, 모나미, 오뚜기, 이디야커피, 유한양행, 서울신문 등 15개 이상의 대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훈의 가치를 전하고 국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공간을 마련했다. ▶ 기업이 만든 ‘보훈존’, 체험하고 기부하며 즐긴다 ‘K-보훈기업 체험존’에서는 각 기업이 자사의 보훈 관련 활동 또는 사회공헌 콘텐츠를 체험형으로 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축제 경험을 선사했다. 카카오는 ‘같이가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면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리워드 굿즈(도도도독립 춘식이 한정 배지)를 증정했다. 모나미는 ‘광복 80주년 드로잉월’과 ‘독립선언서 필사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압도코퍼레이션이 진행한 커스텀 티셔츠 부스는 시작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마감된 뒤에도 줄곧 내년도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오뚜기는 보훈 메시지를 담은 특별 스낵 콘텐츠를 제공했다. 영화 극한직업을 모티브로 경찰관 예우를 지속 홍보하고 있는 ‘남문통닭’과, 독립운동가의 암호라는 스토리텔링을 담은 ‘끝강족발‘도 즐거운 먹거리로 보훈을 전했다. 이디야커피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장 커피차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동시에 무료 나눔도 함께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단순 협찬이 아닌 ‘의미 있는 참여’로 이들 기업의 참여는 단순한 홍보나 후원을 넘어, 보훈의 의미를 기업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컨대 유한양행은 창업주인 독립유공자 유일한 박사의 ‘냅코 프로젝트’를 젊은 세대의 놀이문화로 재해석해, 암호 해독 미션, OSS암호해독지, 요원능력평가 등을 운영하며 역사와 나눔, 그리고 재미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서울신문은 대한매일신보 창간정신을 기려 ‘오늘의 헤드라인 작성’ 체험 부스와 광복 80주년 기념 호외 포토 기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기업은 물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보훈 문화 이처럼 이번 국가보훈부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기업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보훈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 페스타는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국민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특히 MZ세대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보훈외교단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공식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자발적 홍보에도 동참했다. 단순 관람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가 각곳에서 쏟아졌다. 보훈외교단원 동아방송예대 차윤서 씨는 “저희 청년들이 기획, 연출, 디자인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김수현 씨는 “보훈외교단으로 활동하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열심히 ‘보훈’할 것.”이라며 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영상대 김민주 씨 역시 “보훈 영웅들의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 보훈이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각 곳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국가보훈부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내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 [사설] G7 가는 李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단추 잘 끼워야

    [사설] G7 가는 李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단추 잘 끼워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후 첫 정상외교 데뷔전으로 계엄·탄핵으로 멈췄던 정상외교가 재가동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고 조속한 관세 협의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방미 초청도 받았다. 이 대통령이 G7 등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울 것인지 주목된다.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서방 7개국의 모임으로, 의장국이 ‘확대 회담’에 한국을 초청하면서 이 대통령의 참석이 결정됐다. 한국은 2021년, 2023년에 이어 참석함으로써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 처음 대면해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특히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미중, 미일 협상 등을 보면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추진하는 등 시간을 벌며 협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위해 대미 특사 파견을 통한 조율도 추진할 만하다. 미측이 통화 내용을 곧바로 발표하지 않고 ‘로 키’를 보인 것도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청구서’를 들이밀지 않은 만큼 시간을 번 측면도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도 검토 중이다. 중러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참석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지금껏 그래 왔듯 유럽과의 관계 강화 무대로서 참석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중 간 패권경쟁 속 유럽과의 안보·통상 협력은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대형 부표 설치 등으로 ‘서해공정’에 나섰고 최신예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지난달 PMZ에서 시험항해를 했다. 중국이 우리 해양 주권을 위협하고 군사력을 앞세워 한반도 안보를 흔드는 위기 국면이다. 주한미군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취임하자마자 맞닥뜨린 굵직한 국제 무대들이 이 대통령에겐 외교력 시험대가 됐다. 하지만 외교 데뷔전에서 실익을 챙기면 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 친소관계를 외교에 반영하는 ‘퍼스널 외교’를 구사한다.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확인시키고 한국이 믿을 만한 파트너라는 인식을 단단히 심어줄 필요가 있다.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중러와 정상회담도 추진할 수 있다. 다자무대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실용 외교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
  • [손열 칼럼] 새 정부 ‘실용외교 가늠자’는 한일 관계

    [손열 칼럼] 새 정부 ‘실용외교 가늠자’는 한일 관계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내걸었다. 8년 전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가 보여 준 민족주의 색채의 외교 노선과 달리 이념이나 가치보다는 실익을 추구한다는 노선이다. 그 시금석은 한일 관계가 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역사 문제를 한일 관계의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다양한 면에서 공통의 현실적 이익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 3년 외교정책에서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분야는 한일 관계 개선이다. 국교 정상화 이래 최악의 상태이던 양국 관계는 한국 측이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3자 변제안’을 제시한 이래 양국 정상이 무려 12회 만나는 등 완연한 협력 무드를 이루었고, 캠프 데이비드 선언과 같은 한미일 3국 간 포괄적 협력 구상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변화 이면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작동했다. 첫째는 민간 교류의 확산이란 아래로부터의(bottom-up) 압력이다. 동아시아연구원의 대일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일본에 대한 긍정적 인상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2019년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문제 처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아베 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를 감행하면서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는 빠르게 회복했다. 대일 호감도가 2020년 12.3%에서 올해 63.3%로 5년 만에 5배 증가했다. 일본 역시 같은 기간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호 인식 개선은 민간교류 덕분이다. 특히 양국 청년세대(MZ)를 주축으로 관광, 대중음악, 식문화, 영화, 드라마 등 상대국 대중문화의 광범위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상대국에 대한 선입견이 아니라 직접 경험을 통해 상대국에 긍정적 인상을 형성했고 호감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둘째는 미국의 요구라는 위로부터의(top-down) 압력이다. 트럼프 1기와 바이든 정부를 거치면서 미국은 일관되게 지역적 도전, 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수단으로 한미일 협력을 설정해 한일 관계 개선을 압박해 왔다. 한일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도전이 점증하자 미국과 안보 결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압력을 수용하게 됐다. 한일 양자 간에도 한반도 및 지역의 비핵 안보, 핵비확산, 대만해협의 안정과 평화, 남중국해 해상 수송로 보호,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등 주요 사안에 대해 국익의 상호 수렴이 이뤄지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됐다. 셋째는 한일 양국의 정권교체다. 우익의 상징인 아베 정권과 반일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했던 문재인 정부는 역사·경제·안보 3면에서 최악의 갈등 상황을 연출했다. 아베 전 총리의 퇴진과 함께 한일 관계 개선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윤석열 정부의 등장으로 관계 개선의 정치적 조건도 마련됐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아래로부터의 압력과 위로부터의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작년 822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일본 방문자는 올 4월 말 기준으로 이미 320만명을 넘어섰고, 제이팝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일본에서 한류 붐은 절정에 올라 있다. 한편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관세폭탄과 동맹 불안으로 대미 관계 관리 차원에서 양국 간 협력의 유인은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신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형성된 추세를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다소 우려스러운 변수는 국내 정치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정부의 대일정책에 비판 일색이었다. 한일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었던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라 맹비난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의 논리에 동조하는 길을 걷고 있다며 폐수 방류 저지를 주장했다.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관련 정부 대응을 “굴욕외교”,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로 몰아붙였다. 그런 만큼 신정부의 대일정책 기조 전환을 불안한 시선으로 보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이재명 정부는 실용외교의 진면목을 한일 관계에서 보여 주어야 한다. 6월 22일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일이다.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주는 메시지로 향후 60년 한일 신시대의 개막을 알리기를 기대한다.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해양생태공원·호수 둘레길·심층수 개발… 노는 물이 다른 고성

    해양생태공원·호수 둘레길·심층수 개발… 노는 물이 다른 고성

    즐길거리 풍부한 고성산·바다 품은 화진포 북부 관광 거점생태공원 함께 관광커뮤니티 조성 남부권 송지호엔 관망타워·산책로 설악산 울산바위 케이블카도 구축먹을거리 질 좋은 고성수심 200m 이상 바다에 있는 해수농공단지·시제품제작실서 상품화부드러운 육질·희소성 뛰어난 칡소농가 지원·브랜드 등록 등 육성 앞장 민선 8기 강원 고성군은 관광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군정을 운영한다.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도시 발전을 이끌어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바다와 호수, 산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 해양심층수 개발, 칡소 브랜드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권역별 맞춤형 관광개발 관광지 조성은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이뤄진다. 북부권에서는 거진읍 화진포가 중심이다. 고성군은 화진포를 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관광커뮤니티센터 건립, 해양누리길 조성, 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전개한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10월에는 추진기획단을 발족했다.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친 뒤 오는 12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화진포 일대 연안과 해양이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해 1조 2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 관광커뮤니티센터는 관광안내소와 전망휴게소, 작은도서관, 세미나실 등을 갖춰 2층 연면적 999㎡ 규모로 연말에 지어진다. 화진포 김일성별장에서 거진 해안도로까지 2.9㎞를 잇는 해양누리길은 내년 6월 완공한다. 관광커뮤니티센터와 해양누리길 조성에는 각각 48억원, 170억원이 투입된다. 2028년 완료하는 관광지 명소화 사업은 40억원을 들여 화진포 해수욕장에 캠핑장과 빅트리광장, 전망대, 탐방로, 공연장, 포토존 등을 만드는 게 골자다. 국내 최북단 통일전망대에는 금강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DMZ) 생태관찰 전망대가 들어선다. 연말 준공을 앞둔 전망대는 높이 31m의 주탑 2개와 길이 220m의 출렁다리로 이뤄진 현수교다. 전망대 건립에는 2020년부터 127억원이 투입됐다. 통일전망대 일원 17만 9143㎡는 지난해 12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백두대간보호법 등의 규제가 완화되는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인근에 해돋이전망타워·북한음식문화관·망향루 등을 갖춘 안보교육지구, DMZ생태체험관, 탐방로 등으로 이뤄진 DMZ산림생태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부권에서는 195억원이 투입되는 송지호 관광 자원화 사업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 60m 높이의 관망타워와 호수 둘레길, 해변 산책로가 조성된다. 속초와 경계를 이루는 토성면에는 설악산 울산바위 케이블카를 놓는다. 케이블카는 설악산 능선에 있는 봉우리인 신선대(해발 645m)에서 토성면 원암리까지 2.3㎞를 잇는다. 상부 정차장인 신선대에서는 울산바위가 정면으로 보이고, 바다와 속초 시내도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 설치 구역은 국립공원, 백두대간 등의 환경보전지역이 아니어서 환경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민자 유치를 통한 관광 개발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북부권인 현내면 초도리와 남부권인 죽왕면 오호리, 토성면 아야진리에 1개씩 총 3개의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심층수·칡소 하면 ‘고성’ 고성군은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해양심층수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 깊은 바다에 있는 해수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고성 앞바다에서 취수하는 해양심층수는 청정성, 저온성, 부영양성, 고미네랄 등 4대 특성을 갖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다. 2000년대 초반 해양심층수 개발에 뛰어든 고성군은 2010년 특화농공단지, 2021년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을 만들며 해양심층수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 고성군은 해양심층수 산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제2특화농공단지를 죽왕면 인정리에 12만 9578㎡ 규모로 조성한다. 465억원이 투입되고, 완공 시기는 2027년이다. 2027년에는 고성군이 100억원을 투입한 해양심층수 임대형 벤처공장도 짓는다. 죽왕면 오호리에 소재한 벤처공장은 3층 연면적 3380㎡ 규모로, 창업기업 19곳이 입주한다. 지난 3월에는 33억원을 들인 시제품제작실이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 구축됐다. 시제품제작실은 건조실과 분쇄실, 혼합실, 제품 보관실, 냉동실, 냉장실 등을 갖췄다. 시제품제작실에 이어 제2특화농공단지, 벤처공장까지 완공되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생산품이 음용수와 김치, 장류에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확대된다. 정한용 고성군 투자기반조성팀장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시제품제작실, 벤처공장과 제2특화농공단지가 가동에 들어가면 해양심층수 활용 폭이 넓어지고 제품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성군은 지역경제에서 한 축을 맡은 농업을 키우기 위해 칡소 육성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토종 한우종인 칡소는 일본이 품종을 도태시킨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멸종 위기에 처해 희소성이 있는 데다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해 황소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현재 500마리 수준인 지역 내 칡소 사육두수를 연말 730마리, 내년 900마리로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먹거리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수정란 생산·이식, 입식·출산장려금, 사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칡소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타이거 카우와 타이거 비프로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 반값농자재 지원, 대진항 수산물 위판장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 “DMZ·석호·바다 어우러진 고성… 관광 활성화로 선순환 경제 구조 확립”

    “DMZ·석호·바다 어우러진 고성… 관광 활성화로 선순환 경제 구조 확립”

    위축된 어업 대신 새 성장동력 중요동해북부선 통해 관광객 유입 앞장시장 커진 해양심층수 경쟁력 확보 “주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덜어 주는 것은 지자체장의 너무나도 당연한 책무입니다.”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는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생경제 살리기는 군정에서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이면 민선 8기 출범 3년째를 맞는 그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함 군수와의 일문일답. -관광과 경제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 산업이 변해야 한다. 소득 수준 향상, 생활 패턴 변화 속에서 관광산업이 뜨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어업이 위축된 우리 지역에선 관광산업이 더욱 절실하다. 비무장지대(DMZ)와 석호, 바다는 고성이 갖는 경쟁력이다. 고성만의 매력을 살린 관광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 관광객 유치 효과가 어느 한 지역이 아닌 전역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권역별로 개발하고 있다. 관광 타깃층도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분명히 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있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선순환 경제 구조를 확립하고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으로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 -동해북부선 철도가 2028년 개통하는데. “강릉~제진(고성) 철도를 통해 강원도 내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개통 시기에 맞춰 간성읍 동호리 일원에 역세권 및 배후지역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 남북을 잇는 핵심 교통망인데 고성~속초만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다. 고속도로를 놓으려면 지역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아쉽게도 앞서 우리 지역에선 그런 목소리가 작았다. 그래서 군수로 취임한 뒤 군이 앞장서 주민의 염원을 하나로 결집하고 정부 부처와 정치권에 어필하며 공론화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조만간 나오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고성 해양심층수가 가진 경쟁력은. “고성은 용존산소가 풍부한 수괴(일정한 성질을 가진 해수 덩어리)가 있어 세계 해양학계가 인정한 천혜의 해양심층수 해역이다.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불과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4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해양심층수 산업의 중심지인 고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 ‘꿈씨 호두과자’ 7월 출시…꿈돌이 라면 등 캐릭터 상품 확장

    ‘꿈씨 호두과자’ 7월 출시…꿈돌이 라면 등 캐릭터 상품 확장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상품이 확대되고 있다. 대전시는 5일 꿈씨패밀리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꿈돌이와 꿈순이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MZ세대의 소비 흐름에 맞춘 디저트 ‘꿈씨 호두과자’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서구 청년자활사업단인 ‘꿈심당’에서 자활 청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먹거리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상징성이 있다. 꿈돌이·꿈순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호두과자는 기본형과 노란색·분홍색 초콜릿 코팅을 입힌 2종의 한정판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자활기금 1억원을 지원받았고 대전관광공사에서 공식 캐릭터 사용 승인을 받아 대전역 인근 꿈돌이 하우스 등 판매 공간도 확보하게 됐다. 꿈씨 호두과자는 7월 대전시청 인근 ‘꿈심당’에서 첫선을 보인 후 꿈돌이 하우스 등에서 판매가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대상 시식 행사와 8월 ‘대전 0시 축제’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굿즈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를 5월 출시한 데 이어 꿈돌이 택시와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9일에는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꿈돌이 라면’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 호두과자는 자활 청년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전의 도시 인지도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꿈빛이·꿈결이·꿈별이·꿈달이 등 꿈씨패밀리 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개사, 대체로 상승세 기록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개사, 대체로 상승세 기록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와 아마존닷컴(AMZN) 등 일부 종목은 소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반면, 애플(AAPL)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41.92달러로 전일 대비 0.50% 상승했다. 아마존닷컴은 207.23달러로 0.7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메타(META)는 687.95달러로 3.16%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애플은 202.82달러로 0.22%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63.87달러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브로드컴(AVGO)은 261.08달러로 1.65%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168.05달러로 1.13% 상승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로 거래대금은 32,454,110 달러로, 약 44조 2,512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23,155,237 달러로, 약 31조 5,722억원이었다. 알파벳 Class A의 거래대금은 4,479,222 달러로, 약 6조 1,074억원이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2%에 달했다.
  • [데스크 시각] 한중관계 새 균형점 찾아야 할 때

    [데스크 시각] 한중관계 새 균형점 찾아야 할 때

    “댓또 이스 마이 펜시루.” MZ세대들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기자가 어릴 때만 해도 종종 들을 수 있던 문장이다. ‘That is my pencil’의 일본식 발음이다. 식민지 시절 일본인 교사에게 교육받은 어르신들이 영어를 일본식으로 배운 탓이다. 진짜 영어가 아닌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영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 시절 ‘댓또’를 ‘댓도’로 읽는다거나 ‘펜시루’를 ‘펜스루’로 읽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도 한다. 발음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그 시절 분들은 이걸 진리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21세기 한국인이 볼 때 ‘펜시루’나 ‘펜스루’ 다 이상하기 그지없다. ‘일본식 영어’의 폐해는 발음에서 그치지 않았다. 문법과 독해에 치중한 그들의 교육 방식까지 답습하면서 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는 미국인들조차 극악의 난도에 치를 떠는 수준이 됐다. 지금 와서 대한민국 영어 교육을 고치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느낌이다. 남의 나라의 관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잘 보여 주는 사례다. 기자는 중국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2020~2023년 베이징 특파원을 지내면서 누가 진짜 중국 전문가이고 아닌지 정도는 구별할 안목은 갖게 됐다. 중국 관련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봤다고 중국을 잘 아는 듯 이야기하는 이도 봤고 자신이 베이징의 고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사이라고 선전하는 이도 만났다. 그런데 기자가 볼 때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 전문가 가운데 ‘진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우리나라에 전문가 인재풀이 부족해서 생겨나는 ‘웃픈’ 현상이다. 베이징 명문대의 한반도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에게 쓴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베이징 지도부는 한국 내 중국 전문가들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슬그머니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서 ‘곡학아세’다. 한국의 학자나 연구자들이 정치권에 발을 들이고 싶은 욕심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일부 한국 교수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이들이 “미국의 세계관을 토씨 하나 안 고치고 받아들여 중국을 비난한다. 그게 정말로 한국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조야에는 중국을 바라보는 두 개의 흐름이 있다. 하나는 ‘크로 학파’의 세계관이다. 20세기 초 영국 외무성 심의관을 지낸 에어 크로(1864~1925)는 독일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자 1907년 “전쟁을 각오하고 동맹국과 힘을 모아 포위하면 독일의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상하이 학파’의 세계관은 “중국의 패권 추구는 역사의 필연이기에 미국도 이를 인정하고 공존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헨리 키신저(1923~2023) 전 미 국무장관이 대표적이다. 지금은 크로 학파가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의원 대부분이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미국의 반중 노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대중 매파 가운데 중국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도 상당수라는 것이다. 중국어 원서조차 읽지 못하면서 반중 정책을 만드는 이도 있다. ‘미국이 곧 진리’라는 시각으로 중국과 전 세계를 규정하고 재단하고 있다. 그런 시각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이 우리의 최고 동맹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미국을 도우려고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했다가 베이징의 압박에 시달렸음에도 미국은 ‘친구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는 새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에 기반해 중국 견제에 동참해도 이로 인한 보복은 우리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일깨워 준다. ‘새 술은 새 포대에’라는 말이 있다. 부디 새 정부는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한중 관계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길 바란다. 류지영 국제부 차장
  • 식물원 교육 올림픽 ‘세계 식물원 교육총회’ 9일 서울서 첫 개최

    식물원 교육 올림픽 ‘세계 식물원 교육총회’ 9일 서울서 첫 개최

    세계 식물원 교육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식물원 교육총회’(ICEBG)가 9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국제식물 보전연맹(BGCI)과 공동 주최하는 제11차 ICEBG 2025가 9~13일 서울 코엑스와 강원 양구 DMZ 자생식물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50여개국의 수목원·식물원 전문가, 생태·환경 관계자, 연구자 등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 시민을 위한 식물원 교육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최대 행사다. 1991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후 2023년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 ICEBG 2025에는 51개국 244개 기관, 1600여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수목원과 학계, 지자체 등에서 13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9일 개회식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 소장이 기조 강연을 하며 총회 기간 5개 주제를 놓고 총 64개 세션에서 140건의 주제 발표와 45건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12일 폐회식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 등 식물원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핵심 교육 플랫폼임을 국제사회에 선언하는 ICEBG 2025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쓰레기 줍고 인증하면 포인트도 받고”…지자체 이색 환경운동 확산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색 환경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환경 캠페인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광주 북구는 유기견 산책과 숲길 정화를 결합한 ‘펫 그린워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책 봉사에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접목한 것으로, SNS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광주 북구 운암동 주민 김민주(36) 씨는 1년 넘게 주말마다 ‘펫 그린워크’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자발적으로 SNS 홍보 콘텐츠까지 제작해 다른 주민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 씨는 “산책할 때마다 유기견과 눈을 맞추며 작은 생명에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길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주울 때마다 강아지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전남 담양군은 친환경 농업과 환경 교육을 접목한 ‘우리 마을 생태텃밭’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퇴비를 만들고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키운다. 일부 수확물을 로컬푸드 마켓에 기부해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캔과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전기차 충전 포인트나 모바일 포인트로 돌려주는 ‘보상형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에코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는 ‘내 집 앞 50m 쓰레기 줍기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소 후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음 참여자에게 미션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있어서 환경 정화 활동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재활용품으로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폐자원 예술가’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이 만든 소품은 프리마켓에서 판매돼 수익금 일부가 마을 기금으로 환원된다.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카약을 타고 수면 위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상 청소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 스포츠와 환경 교육을 결합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인기다. 수원시는 도심 공터에 ‘탄소중립 텃밭’을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사용해, 친환경 방식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물을 공동 나눔 장터에 기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플로깅 출퇴근 챌린지’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조깅 중 쓰레기를 줍고 GPS와 사진으로 인증하면 포인트와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친환경 생활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환경전문가들은 “지자체 환경 정책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주민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환경 보호가 지역 문화로 정착되면 탄소중립의 실현 가능성도 커진다”고 평가했다. 주민이 주도하고 자치단체가 응답하는 환경 정책.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도시를 바꾸고, 지구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에서 보합세 마감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에서 보합세 마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상승했으며,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은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마존닷컴(AMZN), 메타(META), 알파벳 Class A(GOOGL), 알파벳 Class C(GOOG)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하여 462.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2.80% 상승하여 141.22달러에 거래되었다. 브로드컴은 3.27% 상승하며 256.85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닷컴은 0.45% 하락한 205.71달러에 거래되었다. 메타는 0.60% 하락하여 666.8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 Class A는 1.69% 하락하여 166.18달러, 알파벳 Class C는 1.56% 하락하며 167.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222,322,868주, 거래대금은 31,320,616달러로 약 43조 1,911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80%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98,386,420주, 거래대금은 34,282,424달러로 약 47조 2,755억원이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27%에 달했다.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은 애플로, 거래량은 44,052,622주, 거래대금은 8,933,428달러로 약 12조 3,192억원에 이르렀다. 애플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78%를 기록했다.
  • “사표도 대신 내주세요”…3달 만에 퇴사하는 日 MZ세대

    “사표도 대신 내주세요”…3달 만에 퇴사하는 日 MZ세대

    일본에서 입사 3개월 만에 퇴사하는 ‘초단기 이직’이 늘고 있다.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반영된 이른바 ‘타이파(타임 퍼포먼스)’ 현상이 채용 시장까지 번지면서, 기업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신입사원이 입사 직후 빠르게 회사를 그만두는 ‘타이파 이직’이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파는 비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코스파)’에서 ‘비용(cost)’ 대신 ‘시간(time)’을 넣은 신조어다. 2시간짜리 영화를 10분 요약 영상으로 보거나, 그마저도 1.5배속으로 소비하는 식이다. 이 같은 시간 최적화 트렌드는 채용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닛케이는 “일부 신입사원은 지금의 환경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빠른 이직을 택하고 있다”며 “성장 기회가 있음에도 조기에 단념하는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1년 대졸 입사자의 3년 내 이직률은 34.9%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리크루트 취직미래연구소가 발표한 ‘취업백서 2025’에선 “직장을 안이하게 결정했다”는 응답이 40%, “중요한 기준을 몰랐다”는 답변은 65.8%에 달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직을 통해 임금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인식도 확산 중이다. 사표도 ‘대행’…3개월 만에 퇴사 쏟아져 퇴사 대행 서비스도 호황이다. 대행 업체 ‘모무리’는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쿄·시나가와 지역에서만 1814건의 신입 퇴사를 도왔다. 가장 많은 퇴사가 몰린 시점은 입사 석 달 차인 5월로, 4~6월 퇴사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퇴사 사유로는 ‘계약과 실제 근무조건의 괴리’가 꼽혔다. 이 같은 흐름엔 일본 특유의 고용시장 구조도 한몫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젊은 구직자 수요는 넘쳐나고, 기업들도 수시채용을 확대 중이다. 올해 대졸 취업률은 98%에 달했으며, 닛케이 자체 조사에선 중도 채용을 시행한 기업 비중이 4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지쯔 등 대기업들도 대졸 공채를 폐지하고 연중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사실상 ‘이직자 천국’이 열리고 있는 셈이다. “1년은 버텨야” 기업들 곤혹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초단기 근속자는 부담이다. 인재 소개업체 엔재팬은 “고객사들이 ‘1년 미만 근속자는 소개하지 말라’고 요청해오는 경우가 늘었다”고 밝혔다. 근속 1년 미만자는 재이직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엔재팬이 지난해 중도채용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이 ‘3년 내 전직자(제2신졸)’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63%는 ‘전 직장에서 1년 미만 근속한 사람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엔재팬 측은 “이직 사유와 관계없이 1년 미만 근속은 부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최소 3년은 일한 뒤 커리어 결정을 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 ‘오겜’ CG에 유시민·정규재 토론…개표방송, 누가 웃을까

    ‘오겜’ CG에 유시민·정규재 토론…개표방송, 누가 웃을까

    제25대 대통령 보궐선거의 투표가 끝나는 3일 오후 방송 3사의 개표방송이 시작된다. ‘CG 맛집’으로 불리는 SBS는 이번에도 유머러스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개표방송에서는 후보들이 ‘오징어 게임’ 참가자처럼 체육복을 입고 전통놀이를 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SBS 마스코트 ‘투표로’는 게임 속 인형 ‘영희’처럼 등장해 몰입감을 더한다. SBS는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레이싱 차량에 올라탄 후보들이 경주를 펼치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스피닝 안무도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대선 당시에는 후보들이 에스파 ‘넥스트 레벨’ 춤을 추는 CG로 화제를 모았다. 이 CG는 BBC, AFP 등 외신에도 소개된 바 있다. MBC는 가로 44m, 높이 7m의 초대형 6면 LED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 있는 개표 상황 전달을 예고했다. 입체적 무대 구성을 통해 ‘착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널로는 유시민 작가,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여해 판세 분석과 정국 전망을 토론한다. KBS는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 ‘의정부’가 있었던 광화문 의정부지에 무대를 설치해 역사성과 상징성을 강조한다. 토론 패널은 세대와 세력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이소영, 김상욱, 김재섭, 천하람 등 MZ세대 정치인부터 우상호, 권영진 등 중진급 인사까지 출연한다. 개표방송 시청률 경쟁의 향방도 관심이다. 2022년 대선 때는 KBS가 8.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MBC(4.9%)와 SBS(4.25%)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2024년 총선에서는 MBC가 최고 시청률 11.7%로 역전, 방송가의 판도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 단양군 관광 앱 하나로 해결...‘단양갈래’ 출시

    단양군 관광 앱 하나로 해결...‘단양갈래’ 출시

    단양군 관광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갈래’는 단양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모은 스마트관광 앱이다.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 예약과 체험(패러글라이딩, 캠핑장 등), 교통(기차·시외버스 예매, 택시 호출), 주차장 위치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 단양 투어패스 연동과 오디오가이드, AR포토 미션투어 등 MZ세대가 선호할 만한 콘텐츠도 탑재했다. 여행 초보자를 위한 추천 코스 제안, 스케줄 구성 기능도 있다. ‘단양갈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군은 앱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 쿠폰(4000원)과 단양방문 인증리뷰 쿠폰(3000원), 7월 여름휴가 체험상품 쿠폰(4000원)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준공 예정인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도담식물원, 수양개 리조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단성·죽령역 레일코스트 등 주요 관광 인프라와 ‘단양갈래’ 앱을 연동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갈래’ 하나로 여행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해결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이 앱이 단양여행의 이정표이자 필수앱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누가 대통령 될까?”…AI는 같은 질문에 다르게 반응했다

    “누가 대통령 될까?”…AI는 같은 질문에 다르게 반응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생성형 인공지능(AI)에게 “오늘 누가 대통령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져봤다. 한쪽은 데이터를 근거로 조심스럽게 분석했고, 다른 한쪽은 아예 예측을 거부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이야기다. 챗GPT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챗GPT는 여론조사 공표가 허용된 시점까지의 지지율, 사전투표율, 정치 구도를 바탕으로 분석을 펼치면서도 “정치 이벤트는 확률의 게임이며, 막판 이슈나 투표율에 따라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한 “MZ세대 투표율이 낮아질 경우 일부 후보의 돌풍은 제한될 수 있다”며 보수 진영의 단일화 실패, 이준석 후보의 발언 논란, 높은 사전투표율 등이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선인을 단정짓기보다는, 가능성의 스펙트럼 안에서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태도였다. 제미나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는 다소 다른 방향을 택했다. “저는 특정 정치인의 당선 여부를 예측하거나 지지할 수 없습니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해갔다. 대신 제미나이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현재 정치 상황 ▲후보자의 역량과 매력 ▲캠페인 전략 ▲사회·경제 환경 ▲여론조사 흐름 등을 꼽았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결과 예측보다는 ‘판세를 구성하는 요소’를 언급했다. AI도 조심스러웠던 예측…결국 유권자의 몫 생성형 AI는 해석하거나 침묵했지만, 누구도 결과를 확신하지는 않았다. 결국 새 대통령은 투표함이 열리고, 유권자의 선택이 모여야 윤곽이 드러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인수위 없이 당선 직후 곧바로 국정 운영이 시작되는 구조다. 이날 후보들은 자택이나 상황실에서 투개표를 지켜보며 결과를 기다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자택에 머물다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 국회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서울 봉천동 자택에서 대기하며 국회 도서관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부산 일정을 소화한 뒤 지역구인 동탄을 들러 저녁에 국회 상황실에 합류한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고, 재외투표율은 사상 최고치인 79.5%를 넘겼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지난달 28일 이후 막판 이슈가 잇따르며, 부동층 표심과 최종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자정 무렵이면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표 차와 지역별 개표 속도 등에 따라 정확한 당선 확정 시점은 유동적이다.
  • “마셔보고 싶어요” 장원영 한마디에 ‘품절’ 난리…대만에서 무슨 일이

    “마셔보고 싶어요” 장원영 한마디에 ‘품절’ 난리…대만에서 무슨 일이

    “수박 우롱차를 마셔보고 싶어요. 처음 들어보는 음료예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대만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서 했던 말 한마디에 대만의 한 프랜차이즈 음료 전문점이 뜻밖의 ‘잭팟’을 터뜨렸다. 장원영이 “한번 마셔보고 싶다”고 언급한 메뉴가 순식간에 품절됐고, 점주들에 이어 본사까지 장원영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일 EBC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달 31일 대만 남부 가오슝시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K팝 합동 콘서트 ‘올 라우드 케이티 팝’ 무대에서 대만에서 맛보고 싶은 음식을 묻는 질문에 “수박 우롱티(차)”라고 답했다. 장원영은 “처음 들어보는데, 가오슝에만 있는 음료 같다”고 덧붙였다. 장원영이 언급한 ‘수박 우롱차’는 대만의 유명 프랜차이즈 음료 전문점 ‘쩐주단’의 여름 메뉴다. 수박 과즙을 넣은 아이스 우롱차로, 쩐주단은 “수박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차의 은은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쩐주단은 대만 전역을 비롯해 전세계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버블 밀크티를 주력 메뉴로 내세운다. 국내에도 매장이 있다. 장원영이 ‘수박 우롱차’를 언급한 사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자 각지의 쩐주단 매장에는 수박 우롱차를 맛보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급기야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었다. 점주 “수박 우롱차 품절, 원영에 감사”중부 신주시의 한 매장 점주는 SNS에 “판매 완료”라고 쓴 안내문 사진과 함께 “원영씨가 우리 수박 우롱차를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판매가 종료됐다.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마저 화제가 되며 쩐주단은 예상치 못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SNS에는 “원영이 덕분에 한번 도전해봤는데 맛있다”, “작년에 이 음료를 마실 때 친구가 나를 보고 이상하다고 했는데, 오늘은 내가 이 음료를 마시자 친구가 ‘나도 안다’고 말했다” 등의 후기가 쏟아졌다. 쩐주단은 물이 들어오자 노를 젓기 시작했다. 쩐주단은 공식 SNS에 “일부 매장에서 수박 우롱차가 매진됐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 수박들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어 “원영이 마시고 싶다면 원영과 다이브(아이브의 팬들)에게 이렇게 추천한다”면서 “설탕은 빼고 얼음은 조금만”이라고 주문하면 제일 맛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원영을 따라 수박 우롱차를 사 마셨다는 소비자들의 ‘인증샷’을 모아 소개하기도 했다. 급기야 다른 프랜차이즈 음료 전문점도 장원영이 일으킨 ‘수박 우롱차’ 열풍에 올라탔다. 대만의 차 전문점 ‘선베이’는 SNS에 “우리도 수박 과즙을 넣은 우롱차를 판매하고 있다”며 자사의 여름 메뉴를 홍보했다. 장원영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에게 “가오슝에서 먹었던 수박 우롱티가 너무 맛있어서 자꾸만 생각난다”는 후기를 전했다. 2018년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장원영은 2021년 아이브로 다시 데뷔해 현재 K팝 씬에서 가장 높은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하는 여자 아이돌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장원영의 말 한마디가 ‘완판’으로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원영은 지난해 5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근 즐겨읽는 책으로 철학 서적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를 소개했는데, MZ세대를 중심으로 책이 뒤늦게 주목받으며 교보문고가 집계한 지난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최근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을 즐겨 읽는다고 언급했는데, 지난해 출간된 이 책은 예스24가 집계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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