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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테니스나 해볼까”…롯데百 24일 국내 최대 규모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오픈

    “나도 테니스나 해볼까”…롯데百 24일 국내 최대 규모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오픈

    롯데백화점이 MZ세대(20~30대)의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부상한 테니스를 테마로 대형 팝업 행사를 전개한다.롯데백화점은 24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 체험형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을 열고 다음 달 3일까지 윌슨,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테니스 코트 콘셉트로 꾸민 행사 공간은 실제 테니스 코트 대비 1.4배 크기인 357㎡(약108평) 규모로 27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의 테니스 대회 윔블던 오픈을 기념해 대회 상징색인 초록, 보라, 하얀색으로 연출했다. 매장 섹션에서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테니스 동호인과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라켓으로 꼽히는 윌슨의 블레이드, 클래시 모델의 브리또, 롤랑가로스 등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테마형 경험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미니 테니스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볼 머신을 활용한 스피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성적에 따라 경품도 증정한다. 강우진 스포츠 부문장은 “테니스는 전 세계에서 1억명의 팬덤 층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이자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레저 스포츠”라면서 “이번 행사는 테린이(테니스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의류, 용품 등을 총망라한 행사인 만큼 테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라고 말했다.
  • 롯데百, MZ 겨냥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오픈

    롯데百, MZ 겨냥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오픈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팝업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팝업 매장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더 코트’(The Court)라는 이름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서 열린다. 테니스 라켓 세계 1위 브랜드인 윌슨을 비롯해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 및 의류, 액세서리 등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테니스는 골프와 함께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스포츠로,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골프보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이 다양해 특히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테니스를 테마로 대형 팝업 행사를 마련한 이유다. 먼저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잠실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코트의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 공간은 실제 테니스 코트 대비 1.4배 크기인 357㎡(약108평) 규모다. 오는 27일 영국에서 윔블던 오픈을 기념해 윔블던의 상징색인 초록, 보라, 하얀색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매장 섹션에서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선보인다. 테니스 동호인 및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라켓으로 꼽히는 윌슨의 블레이드, 클래시 모델의 브리또, 롤랑가로스 등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다. 테니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경험 콘텐츠도 담아냈다. 특히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미니 테니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볼 머신을 활용한 스피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성적에 따라 경품도 줄 계획이다.
  • “MZ세대 공략할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MZ세대 공략할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의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컴패스’를 2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2018년 국내에 출시됐던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사양에 따라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원, 리미티드 2.4 AWD가 5440만원, S 2.4 AWD가 5640만원이다.지프를 상징하는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세련되면서도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지프의 플래그십 SUV인 ‘그랜드 체로키’를 닮았다고 하여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로도 불린다. 하이 글로스 블랙으로 둘러싸인 7-슬롯 그릴과 중간 그릴은 전면의 입체감을 더하고, 하부 그릴은 크기를 키워 엔진 냉각 기능과 함께 뚜렷한 인상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0.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컴패스 최초로 뒷좌석에 열선 시트도 넣었다. 운전석은 포지션 메모리 시스템을 갖췄다. 뒷좌석은 접으면 적재 용량이 최대 3600ℓ로 ‘차박’ 등 캠핑 활용성이 크다.2.4L 멀티에어 엔진과 6단 및 9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175마력최대 23.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트림에 따라 9.6~9.7㎞/ℓ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컴패스는 완성도 높은 외관과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 등을 고루 갖췄다”며 “다재다능한 뉴 컴패스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도 구독하는 시대…‘MZ세대 겨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강화

    네이버도 구독하는 시대…‘MZ세대 겨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강화

    SPC 계열사 섹타나인과 손잡고 온·오프 혜택↑식음료 브랜드에 이어 디지털 콘텐츠 영역까지이제 네이버도 구독하는 시대다.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1980~2000년대 초년생)세대를 겨냥해 혜택을 강화한다. 22일 네이버는 SPC그룹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7000여 곳의 SPC그룹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의 적립과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으며 해피포인트도 추가로 최대 3%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늘 23일부터 제공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 네이버페이에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연동하고 매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해당 혜택은 브랜드별로 1인당 1일 1회 한도로 누릴 수 있다. 적립과 할인은 각각 하루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오는 29일부터는 네이버멤버십 이용자가 최대 5가지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과 스포티비 나우 등 가운데 매달 한 가지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 결제(개당 4900원)만 하면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이외 음원 서비스 바이브 모바일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도 이용할 수 있고 개인용 파일저장 클라우드 마이박스의 80기가바이트(GB) 기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SPC그룹과 제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폭넓게 아우르는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0만원 육박’ 호텔 빙수… 그래서 줄 선다

    ‘10만원 육박’ 호텔 빙수… 그래서 줄 선다

    가격이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베블런 현상’이 호텔빙수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 속에 올해 호텔빙수 평균 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지만 주 고객인 MZ세대는 오히려 줄을 서서 빙수를 사 먹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자신이 소비한 것을 인스타그램 등에 과시하는 2030 특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호텔빙수 가격은 지난해보다 15~30%가량 올랐다. 호텔신라의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사진)는 올해 8만 3000원으로 지난해 6만 4000원에서 약 30% 인상됐다.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애플망고 빙수도 지난해보다 약 2만원 오른 8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여기에 아예 식용 금가루를 뿌려 9만 6000원을 받는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5만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 호텔빙수 한 그릇의 가격이 최대 50% 가까이 뛴 것이다. ‘역대급 가격’이지만 호텔 빙수는 올해 더 잘 팔리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이달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늘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애플망고 빙수를 200그릇 한정 판매하는데 지난해보다 더 빨리 소진된다”고 말했다. 금가루 뿌린 빙수는 없어서 못 팔고 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관계자는 “출시 3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입소문이 나 주말엔 보통 1시간은 대기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기 위해 외식을 하는 MZ세대의 독특한 소비 성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빙수 등의 디저트는 예쁘고 화려해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올리기 좋으면서도 큰돈 들이지 않고 명품을 소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몰 럭셔리 소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MZ세대는 호텔빙수뿐 아니라 한우 오마카세 등 한 끼에 수십만원씩 ‘플렉스’(소비 자랑)를 하고 인스타에 올려 ‘좋아요’를 받는 것에서 존재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기간 유동성이 좋아 코인, 주식 투자 등으로 갑자기 돈을 번 케이스도 많아 이들의 씀씀이가 커진 탓도 있다”고 했다.
  • 골프업종 年 18% 성장… 2030·여성이 견인

    골프업종 年 18% 성장… 2030·여성이 견인

    MZ세대(20~30대)까지 가세한 골프 열풍에 코로나19에도 골프 업종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골프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프 관련 업종 매출이 연평균 18.1%씩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스크린골프 매출액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매출액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매출액을 비교했을 때 골프경기장과 골프연습장의 매출액은 각각 14.6%, 13.4% 증가했는데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47.6%나 급증했다. BC카드는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과 회식이 스크린골프장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양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골프 업종 매출액에서 50~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했는데 최근 1년간 이들의 비중은 67.8%로 줄었다. 같은 기간 20~30대의 매출액 비중은 5.8%에서 9.2%로 커졌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30대 여성의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02.5% 폭증했고 같은 기간 20~30대 남성의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80.2% 늘었다.
  • 골프업종 코로나19 뚫고 年18% 성장 호황…BC카드 매출 분석

    골프업종 코로나19 뚫고 年18% 성장 호황…BC카드 매출 분석

    MZ세대(20~30대)까지 가세한 골프 열풍에 코로나19에도 골프 업종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골프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프 관련 업종 매출이 연평균 18.1%씩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스크린골프 매출액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매출액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매출액을 비교했을 때 골프경기장과 골프연습장의 매출액은 각각 14.6%, 13.4% 증가했는데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47.6%나 급증했다. BC카드는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과 회식이 스크린골프장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양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골프 업종 매출액에서 50~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했는데 최근 1년간 이들의 비중은 67.8%로 줄었다. 같은 기간 20~30대의 매출액 비중은 5.8%에서 9.2%로 커졌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30대 여성의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02.5% 폭증했고 같은 기간 20~30대 남성의 스크린골프 매출액은 80.2% 늘었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본부장은 “최근 들어 모든 연령층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골프에 대한 소비 패턴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했다”며 “경제 상황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골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알뜰폰 사업에 본격 시동 거는 LG유플러스…“파트너 상생, 고객서비스 강화”

    알뜰폰 사업에 본격 시동 거는 LG유플러스…“파트너 상생, 고객서비스 강화”

    새 파트너십 브랜드 ‘+알파’ 공개…MZ세대 고객도 겨냥중소사업자 상생·지원방안 개편…장기가입자 ‘케어’ 까지정치권 알뜰폰 점유율 규제 관련 “이통사 자회사도 기여”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명칭도 ‘U+알뜰폰 파트너스’에서 ‘+알파’로 변경됐다. 2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에서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알파’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면서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알뜰폰 고객에게 가입 상담 및 요금 변경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2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노후 유심을 교체해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파리바게뜨 등과 연계한 알뜰폰 전용 구독형 제휴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월정액에 따라 포인트를 받아 택시나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 식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제휴 요금제를 금융, 쇼핑, 간편결제 등의 분야로 확대하고 환경, 헌혈 등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금제도 선보인다. 고객이 유심만 구매하면 온라인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도 연내 12개에서 16개사로 늘린다. 중소 알뜰폰에 공급 중인 유심 수량은 지난해 34만 장에서 올해 50만 장까지 확대하고 중소 사업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콜센터 구축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소통 강화 방안으로 ‘+알파’의 가치관을 담은 가상의 알뜰폰 매장 ‘알파텔레콤’을 선보였으며, 최근 알뜰폰 가입 비중이 커지고 있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해 다음 달부터 이마트24와 협업한 스낵 ‘원칩’을 판매할 계획을 밝혔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이 같은 상생안을 소개하면서 정치권이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개 이동 통신사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 규제 논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통사) 자회사도 알뜰폰 시장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며 “중소 사업자의 실질적 요구 사항도 그들이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이스크림에도 불어온 협업 열풍, 시원하게 즐겨보자

    아이스크림에도 불어온 협업 열풍, 시원하게 즐겨보자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한 입의 시원함이 간절한 요즘,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한 유통가의 다양한 협업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최근 서주 아이스주와 협업해 서주 우유 특유의 풍미를 진하게 담아낸 파르페와 스무디(사진)를 선보였다. 파르페는 딸기와 초콜릿 시럽, 시리얼, 밀크셰이크를 차례로 담은 뒤 휘핑크림과 초콜릿 드리즐, 젤리와 초콜릿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서주 우유 맛 웨하스를 얹었다. 서주 아이스 특유의 쫀득함에 웨하스의 바삭함, 젤리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함께 출시한 밀크셰이크도 서주 우유의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커피베이는 롯데푸드와 손잡고 돼지바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돼지바 크런치와 우유 얼음이 조화를 이루는 ‘돼지바 눈꽃빙수’, 시원한 얼음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돼지바 얼음빙수’, 돼지바 아이스크림을 음료로 재해석한 ‘돼지바 프라노베’는 독특한 비주얼로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인기다. 하이트진로가 빙그레와 함께 선보인 ‘이슬톡톡 캔디바’ 역시 시원 달달 ‘빙하주’ 콘셉트로 MZ세대(20~30대)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3도, 캔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6월 초부터 전국 마트와 편의점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도 가세했다. GS25가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함께 출시한 아이스크림은 출시 한 달 만에 편의점 아이스크림 제품 판매 1위에 올랐고 프리미엄 말차 전문 브랜드 ‘수퍼말차’와 협업한 ‘슈퍼말차초코콘’ 아이스크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31세 행정관, 수석비서관 회의 ‘파격 보고’

    31세 행정관, 수석비서관 회의 ‘파격 보고’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30대’ 행정관이 보고에 나섰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통상 주요 수석들이 발언하는 수석비서관 회의에 30대가 보고자로 나선 것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청년이슈와 관련해 현장에서 청년들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이번에도 청년의 목소리로 직접 보고를 듣고 싶어 했다”며 “1990년대생 행정관이 오늘 상당히 상세한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 나선 직원은 정무수석실 소속 여명(31) 행정관이었다. 여 행정관은 10여분간의 보고에서 “90년대생 눈으로 볼 때 청년이란 용어가 허상에 가깝다”며 “청년 문제를 세대별로 나눠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20대 여대생, 30대 워킹맘, 40대 싱글남, 군필, 취준생이 모두 청년인데 이렇게 너무나 다른 이들을 어떻게 한 단위로 묶어서 청년 정책이란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 정책이란 용어 자체가 10년 동안 정치권에서 유행하면서 ‘청년수당’ 등이 생겼는데, 이런 것들이 청년의 삶을 근본적으로 나아지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청년들이 깨닫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여 행정관은 이외에도 생애 주기별 직업 전문성 강화, 직군별 육아휴직 대체자 풀 상시 운용, 기성세대와 청년 연금 부담률 형평성 조정, 병사 월급 200만원 실현 시 여성 모병제 검토 등도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정권의 이른바 ‘인국공 사태’와 ‘조국 사태’ 등을 언급하며 “국가가 앞장서서 경쟁 시스템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이 경쟁의 정당성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공정에 민감한 ‘MZ세대’의 요구”라는 취지로 말했다. 서울시의원을 지낸 여 행정관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홍준표 캠프의 대변인을 지낸 ‘친홍계’ 출신 인사다.
  • 아모레퍼시픽,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잔망루피 에디션 선봬

    아모레퍼시픽,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잔망루피 에디션 선봬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출시를 기념해 ‘잔망루피’를 모델로 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은 액상 타입의 마시는 콜라겐(콜라젠)으로, 비오틴(바이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총 10회분이 한 병에 들어있으며 하루 한 컵으로 콜라겐과 비오틴을 섭취할 수 있다. 콜라겐 특유의 비린취 없이 새콤달콤한 베리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커진 용량과 함께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본 제품과 잔망루피 에디션 모두 분리배출이 쉬운 재질의 패키지로 만들었다.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 원료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를 비롯해 비오틴, 나이아신을 함유했다.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는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원료로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총 12가지 피부 관련 지표에서 개선이 확인됐다고.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대에 확산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꼽히는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고 말했다.
  • “나에게 딱 맞는 콘텐츠·혜택 다 있네”…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트렌드’ 메뉴 신설

    “나에게 딱 맞는 콘텐츠·혜택 다 있네”…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트렌드’ 메뉴 신설

    롯데카드가 최근 ‘디지로카(Digi-LOCA)’ 앱 내에 ‘트렌드(TREND)’ 탭을 신설했다. 트렌드 탭은 유용한 소비정보와 할인 혜택, 트렌디한 상품 정보를 소비자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메뉴다. 이 탭은 ‘글을 보고’, ‘혜택을 벌고’, ‘돈을 쓰고’, ‘다함께 띵크어스’라는 4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 트렌드, 할인 혜택, 상품 정보 등을 영상·웹툰·에세이 형태로 보여주고, 여기에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녹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추천’ 기능을 통해서는 이용자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성향·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이용자가 직접 관심사를 설정할 수 있는 ‘취향 선택 기능’도 제공해 추천 정확도를 높였다. 4가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먼저 ’글을 보고’ 카테고리는 ‘핫한 트렌드를 한 번에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메뉴를 통해 인기 크리에이터가 직접 말하는 소비에 관한 인터뷰 콘텐츠 ‘타인의 취향’, 작가가 쓰는 소비와 취향에 관한 공감 에세이 ‘쇼핑왕 에세이’, 고객이 쇼핑과 얽힌 재미난 사연을 응모하면 롯데카드가 이를 직접 웹툰으로 그려주는 ‘쇼피소드(쇼핑+에피소드)’, 요즘 사람들을 위한 취미 생활 제안 ‘신인류의 취미생활’ 등의 콘텐츠가 연재된다. ‘혜택을 벌고’ 카테고리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혜택을 번다’는 의미로 밸런스 게임, 심리테스트 등의 게임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막힌 선택’, ‘소비 유형 테스트’ 등의 이벤트 콘텐츠가 담겼다. ‘돈을 쓰고’ 카테고리는 ‘내 취향 따라 핏하게 쓴다’는 의미로 롯데그룹사 및 제휴사의 상품 정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로카 앱에서만 가능한 롯데그룹사 및 제휴사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는 ‘로카의 발견’, 소비 및 여가생활 관련 혜택을 모아 제공하는 ‘이달의 소비지도’, 시즌에 맞는 소비 트렌트를 추천하는 쇼핑 콘텐츠 매거진 ‘소개띵’, 개인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띵샵’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다함께 띵크어스’ 카테고리에는 롯데카드의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 참여 크리에이터와 이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연재된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상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 MZ, 출판 독립선언…“내 맘대로 쓰고 살래”

    MZ, 출판 독립선언…“내 맘대로 쓰고 살래”

    대학생 임정택(28)씨는 여행지에서 독립서점을 만나면 종종 들러 기념사진을 찍고 독립서적도 산다. 임씨는 “독립서점들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면서 “서점에 입고된 책들이 기성 출판을 통해 나온 책보다 디자인도, 종이 재질도 투박한데도 그 나름의 향기가 있다”고 말했다. 독립서점을 찾는 임씨 역시 최근 지인들과 함께 트라우마, 흑역사 등 어두운 기억들을 20대 특유의 B급 감성으로 풀어낸 ‘나는 비둘기가 무섭다’란 책을 출간한 독립출판 작가다. 저자가 집필부터 서점에 입고시키기까지 창작과 제작, 유통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독립출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등단을 거쳐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대형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시장에 책을 내놓기까지 여러 단계가 필요한 출판계의 기성 문법과 달리 독립출판은 저자가 원하는 대로, 계획한 시기에 책을 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무명의 MZ세대가 작가의 꿈을 이루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임씨는 “‘나는 비둘기가 무섭다’가 반응이 좋으면 학기가 끝나고 펀딩을 받아 책을 더 많이 찍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서점에 제 책을 입고시킬 때도 그냥 갈 수 없으니 뭐라도 사서 가야 하고 배송비도 들어 사실 남는 것은 없다”면서도 “독립출판은 자기만족인 같고, 자식을 여기저기 두는 것 같은 만족감이 있다”고 했다. ●SNS 감성 작가들 판매 수월 글을 완성한 작가들은 책 디자인도 스스로 하고, 인쇄소도 찾아다니며 얼마나 인쇄할지를 정한다. 책이 나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독립서점에 책 소개 자료를 보내 입고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서점에서 판매가 이뤄지게 되면 판매자와 저자가 수입을 나눠 갖는 구조다. 책을 판매하는 일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글쓰기 모임이 늘어나고, 독립출판을 돕는 출판사들도 생기면서 예전보다는 편해졌다. SNS를 통해 이미 많은 독자를 확보한 SNS 감성 작가들은 팬이 많아 판매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글쓰기 모임인 ‘조금 적어도 좋아’ 대표이자 독립출판사 ‘조그만 북스’를 운영하는 이중용(37) 대표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출판하도록 돕는다. 이 대표는 “모임에 참여하는 작가 중에 독립출판을 원할 때 다들 잘 모르니까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책을 낸다고 독립서점에 바로 입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여기저기 메일을 보내도 거절당하는 일이 많다. 상당수가 주변 작가의 품앗이나 지인 판매에 의존한다. 독립출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다. 안 되면 ‘안 된다’고라도 답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하는 작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독립 출판 많아져 진열 공간 부족”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독립출판물 출간 현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다. 그러나 업계 종사자들은 과거보다 확실히 성장했다고 말한다. 서울 마포구에서 독립서점 ‘헬로인디북스’를 9년째 운영 중인 이보람(43) 대표는 “처음에는 개인 출판물을 다 받고 운영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책방의 공간이 한정돼 있고 워낙에 만드는 분들이 많아져 다 받기가 어렵다”면서 “이제는 독립출판을 모르는 분들이 잘 없고, 독립출판계에서 인기 있는 책들을 구하려고 다니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간접적 지표를 보여 주는 통계는 있다. 독립서점 추천 검색 서비스인 ‘동네서점’에 따르면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독립서점 수는 2015년 97개, 2016년 180개, 2017년 283개, 2018년 416개, 2019년 551개, 2020년 634개, 2021년 745개로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20·30대 여성들이 독립출판의 주축을 이룬다고 분석했다. 남창우(49) 동네서점 대표는 “요즘에는 저변이 넓어져서 소비하는 나이대가 예전보다는 올라간 것 같다”면서도 “‘동네서점’ SNS 이용자 현황을 보면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여성이 50%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보람 대표는 “20·30대가 독립출판물을 만드는 주된 제작자이다 보니 그 내용을 공감하는 같은 나이대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면서 “우리 서점에도 80%는 젊은 여자 고객”이라고 밝혔다.●성공 사례 늘며 기존 출판사도 관심 독립출판은 기성 출판사에서 내지 못하는 책을 과감히 낸다는 점에서 출판시장의 저변을 넓힌다. 북페어 등 관련 행사로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도 원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독립출판물로 나온 책이다. 기성 출판사 ‘북스피어’를 운영하는 김홍민 대표는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독립출판으로 시작해 20~30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뒤 독립출판 중에 기성 출판으로 끌어올 만한 콘텐츠가 있을까 눈여겨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성장의 한계도 보인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독립출판물 장르가 주로 에세이다 보니 서적들이 가볍고 짧은 글에 편중되는 아쉬움도 있다. 콘텐츠를 놓고 기성 출판과 경쟁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주일우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은 “앞으로 출판물이 책만 내는 것이 아니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로 전환해 가는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큰 자본은 필수”라며 “일본에 비해 출판사 창업이 쉬운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작은 규모의 출판사들이 난립하는데 독립출판이 그냥 큰 출판사가 되고 싶은 작은 출판사들과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홍민 대표도 “독립출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책들이 몇 권 나오면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이를 통해 생계를 해결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독립출판은 좁은 시장을 겨냥할 수 있고, 영역이 좁지만 사회에 꼭 있어야 할 출판물을 내는 유익한 기능을 한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무엇보다 책을 내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과거보다 쉬워졌다는 데서 가장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상업적 성공과 관계없이 ‘자기 표현’으로서의 독립출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년 만에 관객들과 현장 호흡… 뜨거운 여름 밤의 ‘뮤지컬 대구’

    3년 만에 관객들과 현장 호흡… 뜨거운 여름 밤의 ‘뮤지컬 대구’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3년 만에 온전한 무대로 돌아온다. 코로나19 이후 현장 관람이 제한돼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됐다.대구시는 오는 24일 제16회 DIMF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국내외 22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마니아와 시민들에게 현장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내외 팬들에게는 메타버스와 영상으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24일 오후 7시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등이 다양한 공연으로 DIMF의 개막을 알린다. 글로벌 뮤지컬 시상식 ‘DIMF 어워즈’도 다음달 11일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만족해야 했던 외국 작품 공연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국과 슬로바키아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는 슬로바키아 노바스체나 국립극장에서 시즌 프로그램으로 계속 공연되는 작품이다. 투란도트는 2010년 DIMF가 트라이아웃(시험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 도시 초청 공연은 물론 서울과 대구에서 장기공연을 했다. 2018년에는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 6개국에 수출됐다. DIMF가 한국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권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뒤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해 개막작으로 소개하는 만큼 의미가 더 크다.폐막작으로 소개되는 영국의 ‘더 콰이어 오브 맨’(The Choir of Man)은 펍에서 펼쳐지는 아홉 남자의 이야기다. 펍 튠(Pub Tune), 포크, 록, 합창, 브로드웨이 넘버는 물론 건스 앤 로지스, 아델, 폴 사이먼 등의 히트곡이 함께 어우러져 DIMF의 마무리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DIMF 무대에 직접 오르진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소개되는 대만 ‘넌 리딩 클럽 Ep 2’는 2015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돼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던 작품의 다음 버전이다. 당시 작품을 관람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73개 지원작 중 선정된 다섯 편의 창작뮤지컬도 기대를 모은다. ‘산들’, ‘인비저블’, ‘봄을 그리다’, ‘브람스’, ‘메리 애닝’ 등이 첫선을 보인다. ‘라이언 킹’, ‘워호스’, ‘라이프 오브 파이’ 등 글로벌 흥행작을 떠올리게 하는 ‘산들’은 퍼핏(인형)을 활용한 무대 미술의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비저블’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반지의 제왕’ 톨킨과 ‘나니아 연대기’ 루이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냈다. 현생과 전생을 오가는 전개가 흥미로운 ‘봄을 그리다’는 그림을 매개로 현생에서 새롭게 연을 이어 가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냈다. ‘브람스’는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까지 실존 인물들의 편지와 자서전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된 작품이다. 지질학과 고생물학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의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 낸 ‘메리 애닝’은 주변 인물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녀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들려준다. 또 지난해 창작뮤지컬상을 공동수상하고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되는 ‘스페셜5’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도 DIMF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인큐베이팅사업-리딩 공연’이 첫선을 보인다. 지역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본 공연 제작에 앞서 리딩 형태로 작품을 선보이고, 이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8편의 작품이 29~30일 이틀간 경쟁을 벌인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반가운 무대다.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8개 대학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무료로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관객을 찾아간다. 단순히 공연 실황을 중계하던 것을 넘어 ‘DIMF 메타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가상공간에 익숙한 MZ세대와 해외 뮤지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DIMF 메타버스는 가상 공연장에서 친구 또는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DIMF 뮤지컬 전용극장’, DIMF 공식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북 ‘제16회 DIMF관’, 방명록과 게임, 포토존 체험 등 소통형 콘텐츠가 될 ‘DIMF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DIMF에 많은 분이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면서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쉼이 필요해” BTS의 고백에 응원·지지로 호응한 청년들

    “쉼이 필요해” BTS의 고백에 응원·지지로 호응한 청년들

    개인 행복 추구하는 용기·결단에 공감고민 솔직하게 털어놓는 태도에 위로“과정 중시하며 의미와 가치 찾아”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당분간 팀 차원의 음악 활동을 잠시 쉬고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싶다는 ‘깜짝 발표’에 2030 청년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세계적 명성을 한창 누릴 수 있는 시기인데도 이를 마다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용기’와 ‘결단’이 요즘 청년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직장인 윤소현(34)씨는 16일 “‘직장인은 3년마다 고비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어린 시절부터 휴식이나 자기계발 시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을 BTS에게 더 쉼이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자부심도 크겠지만 그로 인한 무게나 부담도 엄청난데 이를 소화할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 안쓰럽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직장인 형나윤(26)씨도 “가수로서의 삶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삶이 너무 부족했을 것 같다”면서 “일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너무나도 중요한데 BTS 멤버들이 지금까지 그렇게 못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세계적 가수가 자신의 고충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오히려 위로로 다가왔다는 의견도 있다. 박재영(31)씨는 “업적을 과시하기보단 ‘(일을 하며) 길을 잃었다’는 등 굉장히 솔직하게 고민과 아쉬움을 고백하는 게 멋있었다”면서 “일을 하며 수시로 드는 불안 등 감정도 주변에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공감했다.BTS는 지난 14일 ‘찐 방탄회식’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과 휴식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멤버 RM은 “케이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성숙하게 두지 않는다. 계속 뭔가를 찍어내야 하니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고백했다. 멤버 슈가 역시 “2013년부터 한 번도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작업한 적이 없다. 항상 쥐어짰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해마다 앨범을 내며 쉼 없이 달려온 BTS 행보에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청년들이 적극 공감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인내를 하기 보다는 개인의 행복과 만족에 더 주안점을 두겠다는 메시지가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준형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은 “2030 세대가 BTS의 핵심 메시지인 ‘자기애’(love yourself)와 자율성 등에 크게 호응하면서 대중적인 가치로 자리잡은 걸로 보인다”며 “혹독한 연습량과 찍어내기식 공장형 케이팝 아이돌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기성세대가 ‘성공의 사다리’를 끊임없이 올라타듯 성과 지향 태도였다면 MZ세대는 과정 중심으로 현재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더 중시한다”며 “순간의 즐거움과 만족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성과를 좇는 현명한 태도로서 주변에서도 이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내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내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제9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7일부터 3일간 ‘K 뷰티, 대구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뷰티 관련 업체 175곳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15일 밝혔다.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네일 등 뷰티산업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뷰티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중국 등 16개국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쿠팡, 현대홈쇼핑, 이베이코리아 등 25개 대형 유통회사와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MZ세대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과 대구시가 육성·지원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뷰티 브랜드관, 경북과의 상생을 상징하는 대구·경북공동관이 조성된다. 개막식에서는 1억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1000여명의 아름다움을 밝힌다는 취지의 1.1.1 화장품 기부 행사가 진행된다. 취약계층 노인 1000명에게 무료 꽃단장 이용권을 주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피부미용경기대회,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 K 뷰티 월드콘테스트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뷰티 기업은 도약하고 시민들은 아름다움을 얻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소비자 70%는 “완화”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소비자 70%는 “완화”

    대형마트가 월 2회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는 영업 규제가 2012년 첫 시행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이에 대해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의무 휴업을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년간 대형마트를 이용해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나선 결과다.소비자 67.8%는 대형마트 영업 규제에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3.9%,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2.9%로 집계됐다. 규제 완화의 방식으로는 ‘규제 폐지’(27.5%),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의무휴업 시행’(29.6%), ‘의무휴업일수 축소’(10.7%) 등이 차례로 꼽혔다. 당초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목적으로 하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가 효과가 있었냐는 지적에는 응답자의 절반(48.5%)이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 대형마트 규제에도 전통시장 상권이 살아나지 않았다고 보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70.1%), 의무휴업일에 구매 수요가 전통시장이 아닌 다른 채널로 이동했다(53.6%)고 보는 시각도 상당수였다.실제로는 중소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이 대형마트 영업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가 의무 휴업이라는 걸 알았을 때 소비자 절반(49.4%)은 ‘대형마트가 아닌 다른 채널’을 이용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52.2%)이 중규모 슈퍼마켓 식자재마트를 24.5%는 온라인 쇼핑을, 20.6%는 동네 슈퍼마켓과 마트를 꼽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의견은 16.2%에 불과해 대형마트가 쉬면서 전통시장으로 구매 수요가 옮겨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실제로는 유효하지 못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장보는 데 불편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편하다’(36.2%)와 ‘불편하지 않다’(37.4%)는 의견 비중이 엇비슷했다. 이에 대해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용자들이 장기간에 걸친 규제로 의무휴업일에 대체할 수 있는 소비 행동에 익숙해져 있다”면서 “온·오프라인 구매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불편함을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소비자 3명 중 2명(66.5%)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은 허용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54.7%의 소비자들은 지역 실정이나 상권 특성에 맞게 지자체별로 의무휴업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다. 의무휴업일 대형마트 온라인배송 금지 규제에 대해서는 42.8%가 ‘부적절한 규제’라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 온라인과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55.8%)라는 의견이 첫손에 꼽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온라인 유통 확대, MZ세대 부상, 4차산업 기술 발전 등으로 유통시장 환경은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바뀌었다”면서 “규제보다는 소비 트렌드와 시대 흐름을 반영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유통 정책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혼 1년차에 시한부 선고받은 남자의 고민…“아이를 가져도 될까요?”

    신혼 1년차에 시한부 선고받은 남자의 고민…“아이를 가져도 될까요?”

    ‘진격의 할매’에 4기 암 환자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홍근 씨가 찾아와, “아이를 가져도 괜찮을지 여쭤보려고 한다”고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14일 오후 방송될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는 2020년 12월경 희소 암인 육종을 진단받은 35세의 김홍근씨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폐의 종양이 뇌로 전이되며 4기 판정을 받았고, 진단 당시 “짧으면 6개월, 길면 3년 정도”라는 시한부 선고를 들었다. 안타깝게도 김홍근씨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시점, 겨우 신혼 1년차였다. 그는 “처음엔 너무 충격을 받아 6개월 동안 침대에서 울기만 했다”고 돌아보며 “제가 혹시 먼저 떠날 경우 아이가 있으면 좀 더 나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조심스럽게 “방사선과 항암치료가 2세 계획에서 위험하진 않을까?”라고 물었다. 김홍근씨는 “시한부 선고를 받기 직전, 2세 고민을 시작하고 있었다”며 “항암치료 직전 정자 동결보관을 진행해서, 시험관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2세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갑자기 이런 암을 진단받은 뒤 세상이 너무 무섭다고 느껴졌는데, 이런 험한 세상에 아이를 나오게 하는 게 부모로서 무책임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며 혼란스러운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의 고민에 김영옥은 “그런 상황이라면, 우리한테 물어볼 여지가 없다”며 단호하게 솔루션을 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홍근 씨의 2세 고민에 대한 솔루션(해결책)은 14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아빠 찬스만 남은 이 풍진 세상/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아빠 찬스만 남은 이 풍진 세상/서강대 교수(매체경영)

    케이블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느라 잠을 설쳤다. 영화가 주는 감동이 컸지만, 최루탄과 돌멩이 던지기가 전부였던 신산했던 이십대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클래식 무비, ‘러브 스토리’다. 내 선배 세대들이 열광했던 연애영화. 하버드대 캠퍼스와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가 배경이다. 젊은 아내를 떠나보낸 올리버가 눈 덮인 공원 스케이트장을 내려다보며 독백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스물다섯에 죽은 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름답고 총명했으며, 모차르트와 바흐ㆍ비틀스를 사랑했고 그리고 저를 사랑했습니다.” 도입 부분의 이 대사 덕분에 당시 라디오 리퀘스트 시간은 비틀스로 가득 찼고, 바흐와 모차르트 음반도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OST는 그날 이후 광고방송의 배경음악으로 곧잘 등장했다. 워낙 자주 등장해 누구나 알 정도다. 에릭 시걸 원작. 라이언 오닐과 알리 맥그로가 남녀 주인공이다. 주인공 올리버는 엄청난 집안 아들로 하버드대 법대생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청년은 가난한 빵집 홀아버지 딸인 제니를 사랑하게 된다. 부자 부모의 완강한 반대 속에 이들은 자기들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다. 가난했지만 행복했고, 올리버는 마침내 졸업 후 변호사가 된다. 그러나 행복은 아주 잠깐, 제니는 백혈병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상당히 신파적인 영화다. 하지만 당시 가난했던 한국인들에게 순수한 사랑의 위대함을 호소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에는 센트럴파크, 뉴욕 업스테이트, 유서 깊은 하버드대 건물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영화는 1970, 80년대 이 땅의 청년들에게 이국적인 환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 시절 나도 영화를 보며 언젠가 꼭 한번 뉴욕을 가 보리라. 그래서 센트럴파크에 가서 폼도 한번 잡아 보고 하버드에 가서 기를 좀 받아봐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이 영화가 한국인들에게 준 메시지는 또 있다. 계급차, 빈부 격차를 뛰어넘는 사랑의 위대함이다. 주인공인 올리버의 경우 명예와 부를 몽땅 지닌 명문가 아들이지만 극중에서 아빠 찬스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반항아로 등장한다. 자신이 공부하는 하버드대 도서관도 자신의 집안이 세웠고, 영화에서 보여 주는 저택의 크기는 자동차로도 한참 달려야 할 정도로 거대했다. 그런 그가 스스로 부모 찬스를 거부하고 고학으로 공부해 어렵게 직장을 구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대리만족하며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얘기는 이제 한국 사회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자수성가 인생(개룡남)들은 이제 과거형이 됐다.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 마침내 그 꿈의 주인공이 된다는 앙드레 말로의 금언을 기성세대는 철석같이 믿고 살아 왔다. 그러나 지금의 MZ세대는 더이상 이런 유의 말들을 믿지 않는다. 멀리는 조국, 가까이는 지난달 낙마한 장관 후보자 정호영, 김인철 들이 살아온 역사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고 있는 부모 찬스는 보통 한국인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 게다가 온갖 황당한 언설로 합리화하기에 급급했던 그들의 저열한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지 않은 나라가 끝나는 이 시점에 다시 등장한 아빠 찬스에 망연자실의 심정이다. ‘개룡남’의 꿈은 한국 사회에서 이제 사라졌다. KDI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 이상 자녀와 빈곤층 자녀는 유치원 때 벌써 삶의 행로가 벌어지기 시작해 더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아 오르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는 보통 한국인의 꿈이다. 꿈을 꿀 수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용이 되기를 포기해야 하는 가재와 붕어들의 근원적인 슬픔은 유월의 화려한 신록으로도 위무하기 어렵다.
  • 안혜경, 단기기억 상실증母 고백 “엄마가 날 못 알아봐” 눈물

    안혜경, 단기기억 상실증母 고백 “엄마가 날 못 알아봐” 눈물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울며 따뜻한 위로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는 옮기는 직장에서마다 따돌림을 당하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그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듣고 주동자로부터 폭력까지 당한 사연을 고백해 할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분노한 김영옥은 “너 뭔데 나한테…”라고 직접 연기하며 왕따 대처법을 전수하기 시작했고, 나문희도 함께 거들었다. 사연자의 속을 뻥 뚫어준 국민할매 트리오의 왕따 대처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연자가 할매들을 찾아왔다. 그는 “정말 원하는 건 사는 것뿐이다”라고 어렵게 고백했고,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슬픔에 할매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한편, 바쁜 방송인 안혜경도 국민할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안혜경은 “엄마가 단기기억 상실증이 있어서 저를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했고, 뜻밖의 고민에 할매들은 깜짝 놀랐다. 안혜경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가 딸을 알아보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 애타는 마음에 상담소는 눈물바다가 되었다. 과연 안혜경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매들의 마음을 울린 사연자들과 고민의 정체는 14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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