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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국 취소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국 취소

    LG·인텔·페북 등 수십개 기업 불참에 주최 측 결단직접 만져보는 체험 우려…스페인 “지역경제 타격”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세계이동통신박람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12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존 호프먼 회장은 성명을 내고 “‘MWC 2020’을 취소한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미 인텔,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등 수십개의 기술 회사와 무선 통신회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잇따라 MWC 불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새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었던 LG전자도 불참을 선언했다. 오는 24∼27일 열릴 예정이던 MWC는 세계 최대의 통신·모바일 전시회다. 전 세계 약 200개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체험한다. 전시회 특성상 손으로 기기를 만져보고 직접 써보는 체험이 많고, 5000∼6000명의 중국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전시회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GSMA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여러 차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대형 업체들이 잇달아 참가 취소를 발표하면서 이날 긴급 이사회 회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당초 관계 당국은 MWC를 통해 4억 7300만 유로(약 6093억원)와 지역경제에 1만 4000개 이상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부통령, 개최지인 바르셀로나 시장 등은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취소할 어떤 공중보건적 이유도 없다면서 참가업체의 진정을 호소했다.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도 MWC 행사를 개최해도 괜찮다면서 측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참가 업체들의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WC 취소가 결정되자 스페인 노조는 주요 기술회사들의 공황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컨설팅회사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팀 바자린 사장은 새로운 바이러스의 전파를 둘러싼 제반 상황이 미지수이고, 많은 회사가 이미 행사 불참을 통보한 이상 MWC 취소 결정은 분별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V60 씽큐’ 후면 카메라 4개 탑재

    ‘V60 씽큐’ 후면 카메라 4개 탑재

    LG전자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V60 씽큐’에 후면 카메라 4개와 마이크 4개가 내장됐다는 내용이 유출됐다. 1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에반 블래스는 아직 출시 전인 V60의 유출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V60 씽큐 광고 이미지로 추정되는 해당 사진을 보면 이 제품은 500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하단에는 3.5㎜ 이어폰 잭이 남아 있다. 또한 전면 상단 중앙 카메라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 참가를 취소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로 했던 V60는 결국 LG전자의 각 해외 법인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3월 말로 출시가 예정됐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전자, 코로나 위험탓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도 불참

    LG전자, 코로나 위험탓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도 불참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이 유럽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0’에 불참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1일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 참가를 취소했다. ISE 2020은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업체들인 매년 참가해왔다. LG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안전을 우선 고려해 ISE2020의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0’ 참가도 취소했다. LG디스플레이도 공식 전시 부스는 없이 고객사를 상대로 한 소규모 설명회만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하는 출장자 규모도 예년에 비해 줄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SE 2020에 참가하지만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ISE 2020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중국 기업 256개 중 약20%에 달하는 50여개 업체가 행사 불참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항공사들이 중국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해당 업체들의 불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 유메인, 신제품 ‘SYE’· ‘Thunder 360’ 출시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 유메인, 신제품 ‘SYE’· ‘Thunder 360’ 출시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인 유메인㈜이 2월 말에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4YFN에 국내 첨단 통신 대기업인 SK텔레콤과 함께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2020형 ‘SYE(Smart Eye)’와 재실감지를 위한 생체신호 감지 센서(Thunder 360)다. 최근 발사된 전파가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하는 레이더는 인체 안전성 입증이 어려워 실내 사용에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유메인㈜는 10년간 순수 국산기술로 레이더 센서를 개발해 인체 유해성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업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유메인㈜의 UWB 레이더는 전자파무해성 1등급 휴대폰과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면서도, 전파 발생은 1/700 ~ 1/1,500에 불과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유메인㈜의 경비업체인 ADT와 협력사를 통해 요양원용 응급 알림 센서로 사용되고 있다. 신제품 ‘SYE(Smart Eye)’은 이러한 유메인㈜의 핵심 기술력을 집대성한 최첨단 레이더 센서가 적용된 제품이다. 이에, ‘SYE’는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침대 옆이나 책상 위에 간단히 설치해 놓고 스마트 폰의 설정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SYE’는 홈케어 제품으로 생활의 편리성을 도와준다. 원격으로 원거리 거주자에 대한 실시간 취침과 이동 동선의 상태 체크가 가능하고 아기 케어 모드로 설정을 할 경우, 요람에 부착하거나, 아기가 자고 있는 근처에 놓으면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중에도, 아기가 들썩이거나 잠에서 깰 경우 스마트 폰 알람이 작동한다. 또한 싱글 여성을 위한 침입탐지 기능은 기본이며, 커튼이 쳐져있는 창문도 투과할 수 있어 외부에서 훔쳐보는 상황을 미리 탐지해 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CCTV 카메라형 센서에 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해치지 않고도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싱글족이나 환자, 독거노인의 응급 상황에 대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SYE’은 홈케어 제품뿐 아니라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SYE를 사무실에 설치하면, 재실감지나 침입탐지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유메인㈜은 B2B용 UWB 레이더 센서 모듈도 출시했다. 첫 출시 기념으로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첫 제품의 이름은 ‘Thunder 360’, 우리말로 ‘천둥’이다. ‘Thunder 360’은 생활 전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로 1차적으로 독거노인 케어, 사무실과 스마트홈의 재실감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천장 설치형 제품이며 또한 5cm X 5cm X 3cm 크기로 사무실 조명이나 기타 자사의 제품에 탑재해 사용이 용이하다.‘Thunder 360’을 천장에 설치하면, 안테나에서 최대 10미터까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최대 7미터까지는 호흡 신호도 감지해 책을 보거나 TV 시청 중에도 정확하게 사람이 있는지 감지할 수 있고, 수면 중에는 호흡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Thunder 360’의 1차 공동구매 수량은 10,000개이며, 500개 단위로 주문을 받는다. 공동구매 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이다. 29일 이전에 10,000개의 주문이 완료되면 바로 제작에 들어간다. 한편, 유메인㈜은 2020년 올해 6만 개의 센서 모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 시장의 수요에 맞춰 올 연말까지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최대 모바일월드컵도 버퍼링

    세계최대 모바일월드컵도 버퍼링

    LG전자 위약금에도 “안전 위해 불참” ZTE·SKT도 간담회 취소하고 전시만 ‘한국판 CES’ 산업대전도 무산 결정세계 최대 ‘모바일월드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파행을 빚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 참가하기로 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거나 간담회 등을 취소하고 있어서다. 5일 LG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MWC 불참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19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LG전자로선 올해 농사를 결정지을 주력 신제품인 ‘V60 씽큐’와 ‘G9 씽큐’ 등을 공개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거액의 위약금 등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린 것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 추세를 살펴 출시 국가별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통신공룡인 ZTE 역시 제품 공개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SK텔레콤도 당초 ‘초협력’ 전략을 발표하려던 박정호 사장의 간담회를 취소하고 5세대(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 통신 서비스를 알리는 전시만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MWC에 참가하는 기아차도 전시 취소를 검토 중이다. MWC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기기를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보니 감염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는데 이 가운데 27%인 3만명가량이 중국인 관람객이었다. 메인홀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바로 옆과 맞은편이 화웨이, 샤오미, ZTE 등 중국 업체들로 채워져 있어 국내 업체로선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현재까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판 CES’라 불리는 ‘제2회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무산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은 긴급 회의를 열고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 때문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들이 줄이어 취소되고 있다. 3일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대회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선수와 관람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LCK의 하위리그 격인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도 마찬가지 이유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6~9일 대만에서 열리려던 ‘타이베이 게임쇼’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올여름을 목표로 개막일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이달 5~7일로 예정됐던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시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도 개최되지 않는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관계자는 “세미콘 코리아는 당초 520개 업체, 관람객 5만 3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면서 “국내외 업체들이 모두 우려를 표해 결국 해당 날짜에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도 ICT 업체들의 고민이 커졌다.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MWC의 최대 후원사가 중국 기업인 화웨이이고, 중국 관광객도 약 2만~3만명이 참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전시 부스의 설치를 취소하거나 하진 않지만 난감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사 주최 측의 최종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 10년 신종병기 스마트폰 판 흔든다

    삼성 10년 신종병기 스마트폰 판 흔든다

    52세 최연소 노태문 사장 출격 가능성 혁신적 폴더블폰 등 브랜드 전략 수정 작년 공개 16일 만에 출시… 간격 줄어 “갤럭시Z플립, 언팩 3일 뒤 출시” 관측“지난 10년간 갤럭시가 이룬 혁신을 계승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겠다.” 삼성 스마트폰의 ‘새로운 10년’을 가늠해 볼 무대가 10여일 뒤면 막을 올린다. 오는 2월 11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열릴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다. ‘갤럭시S20’과 조개 껍데기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 등 삼성전자의 주력 신상품이 베일을 벗을 언팩(신제품 공개)이 가까워지면서 업계, 외신 등에서는 매일같이 제품 사양, 이미지 등에 대한 유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일으킬 ‘주인공’이 등장할지 세계의 시선이 쏠린다는 증거다.●‘갤럭시맨’ 노태문 사장 데뷔 전망 특히 이번 언팩은 지난 20일 사장단 인사에서 52세 최연소 사장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갤럭시맨’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의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IT·모바일(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도 2016년 사장단 인사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지 2개월 반 만에 갤럭시S7 제품을 들고 언팩 무대에 오른 예가 있다. 갤럭시 시리즈, 폴더플폰 개발의 주역인 노 사장은 애플, 화웨이 등에 맞서 5G 폰·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주도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은 만큼 그가 밝힐 미래 스마트폰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에는 상반기에 선보이는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에 공개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2종이 주력 제품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갤럭시S와 노트에 더해 가로로 접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 폴드2, ‘Z’ 형태로 두 번 접는 ‘갤럭시Z’(가칭) 등 혁신적인 폼팩터(제품의 크기와 형태)의 폴더플폰 차기작을 상·하반기에 나눠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브랜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 협력사 등의 이목이 집중되고 3000~4000여명이 모이는 초대형 이벤트인 만큼 신제품 못지않게 치밀한 고민과 결정을 거친 언팩 장소와 시점도 늘 화제가 되곤 한다. 기존에 갤럭시S 시리즈는 S3(런던), S4·S8(뉴욕)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월 말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전야제’ 성격으로 공개돼 왔다. 하지만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미국 IT 기업의 심장’이자 ‘애플의 안방’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낙점하면서 여타 경쟁업체들보다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과시하고 기선 제압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격화되는 경쟁… 좁혀지는 공개·출시 간극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이 열리며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뉴욕에서 공개하는 것이 트렌드로 굳어지는 모양새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이 스마트폰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인 데다, 세계적인 매체의 주목을 받기도 용이하고 이동통신사 등 협력사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단독 행사를 할 경우 미국에서 주로 한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언팩을 통한 신제품 공개 시점과 출시 시점 간격이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2010년 갤럭시S의 경우 공개일이 3월 23일이었는데 출시일은 6월 4일로 차이가 2개월 이상 벌어졌으나 지난해 2월 공개한 갤럭시S10의 경우는 16일 뒤에 시장에 나오는 등 출시 시기가 빨라지는 추세다. 최근 외신 등에서는 갤럭시Z플립의 경우 언팩 3일 뒤인 2월 14일 출시될 거란 관측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언팩 1~2주 이후에 열리는 MWC에서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쏟아지기 때문에 제품을 묵히기보다 주목도가 높아진 시점에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샤오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 언팩과 같은 날 몇 시간 앞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의도적으로 잡은 것도 치열해지는 중국업체의 견제를 보여 주는 사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집 안팎서 잘나가는 아우… 형 넘보나

    집 안팎서 잘나가는 아우… 형 넘보나

    3세대 K5 ‘올해의 차·디자인’ 2관왕 텔루라이드, 북미 시장서 흥행가도 현대車와 전략적 기술 배분 한계도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자’(庶子) 격인 기아자동차가 탄탄한 성장가도에 올랐다. 국내외에서 대박 모델을 탄생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적자’(嫡者)라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높은 벽도 만만치 않다. 기아차가 만년 2위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에 출시된 기아차 ‘3세대 K5’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K5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차’에 뽑혔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K5는 앞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1월의 차’에 선정됐다. 다음달 20일 발표될 ‘2020 올해의 차’ 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기아차의 북미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는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비롯해 북미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 3개를 모두 석권했다. 지난해 판매 대수인 5만 8604대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인 동시에 5만 2299대의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셀토스’는 인도 시장에서 SUV 판매 1위로 순항하고 있다.기아차의 국내외 인기는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73.6% 급증했고, 영업이익률은 현대차와 똑같은 3.5%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여세를 몰아 국내 완성차 업체로서는 최초로 다음달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참가한다. 모바일·정보기술(IT)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전기·자율주행 모빌리티 업체로 완전히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기아차의 엠블럼도 바뀐다고 한다. 하지만 기아차가 현대차를 뛰어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시선도 있다. 양사가 K5와 쏘나타, K7과 그랜저와 같이 엔진을 공유하는 동급 모델을 각각 출시할 때 그룹 차원에서 소비자의 구매가 한쪽 모델로 쏠리지 않도록 신기술이 적용된 품목을 전략적으로 배분한다는 것이다. 현대차에는 있는데 기아차에는 없고, 기아차에는 있는데 현대차에는 없는 신품목이 늘 존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기아차 텔루라이드를 국내에 들여오지 않는 것도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국내 판매량 급감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한 브랜드에 몰아 주지 않는 제조 전략을 유지하는 한 기아차보다 인지도가 높은 현대차의 판매량이 더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스마트폰 새달 전략 신상품 쏟아진다

    스마트폰 새달 전략 신상품 쏟아진다

    샤오미도 삼성 전략에 편승 ‘미10’ 발표 LG, MWC서 2개 화면 동시 이용 ‘V60’ 화웨이·소니도 올해 주력 제품 대거 전시2월에는 ‘신상 플래그십’(주력 신상품) 스마트폰이 쏟아진다. 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올해 상반기를 책임질 전략 상품들이 대거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제품 출시에 기대감이 부푼 반면 제조사들은 벌써 은근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와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조개껍질(클램셸) 형태의 폴더블(접히는)폰인 ‘갤럭시Z플립’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러 경쟁사들이 2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서 신작을 공개하는데 삼성은 이보다 2주 앞섰다. 2018년 MWC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한 것을 마지막으로 2년 연속 MWC가 아닌 자체 공개 행사를 통해 상반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WC에서 다른 회사와 같이 출시하는 것보다는 단독으로 내보내는 게 주목도가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날짜를 다음달 11일로 잡자 중국의 샤오미도 자사의 새로운 전략폰인 ‘미10’을 삼성과 같은 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해에도 ‘갤럭시S10’ 공개 날에 ‘미9’을 선보인 전력이 있다. 갤럭시S20에 쏠리는 관심도에 편승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LG전자는 올해 MWC에서 두 개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인 ‘V60 씽큐’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MWC에서 공개했던 첫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V50’의 후속작이다. ‘V60’은 이연모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부사장)이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단말사업부장(전무)에서 ‘MC부문 수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성공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중국·일본 업체들도 MWC에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중국의 화웨이는 지난해 MWC에서 첫선을 보였던 자사의 폴더블폰인 ‘메이트X’의 후속작인 ‘메이트Xs’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의 하위 브랜드인 아너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6.7인치 스마트폰인 ‘아너 뷰 30 프로’ 등을 공개한다. 중국의 TCL은 ‘TCL10’ 시리즈를, 일본의 소니는 ‘엑스페리아 1.1’(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다음달 공개되는 신작 ‘LG폰’…이연모 부사장 첫 작품 관심

    다음달 공개되는 신작 ‘LG폰’…이연모 부사장 첫 작품 관심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V60 씽큐’와 ‘G9 씽큐’가 다음 달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월 24~27일) 2020’에서 V60과 G9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V60’과 ‘G9’는 지난해 연말 LG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단말사업부장(전무)에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연모 본부장이 MC부문 수장이 된 이후 첫 작품이기 때문에 성공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LG전자의 MC 사업본부는 지난해 3분기까지 18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는 ‘아픈 손가락’이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로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는 오는 3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V60는 두 개의 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는 LG전자의 신작 ‘듀얼 스크린폰’이다. 지난해 연달아 나왔던 듀얼 스크린폰인 ‘V50 씽큐’, ‘V50S 씽큐’와 비교해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한층 더 진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슬래시리스크가 공개한 후면 케이스 사진을 살펴보면 ‘V60’에는 4개의 후면 카메라가 상단부에 일렬로 배치돼 됐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V50S’를 출시하면서 ‘셀피’를 많이 찍는 최근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면에 이례적으로 높은 사양의 카메라를 채택했다. 업계는 ‘V60’에 3.5㎜ 이어폰 단자가 여전히 남아 있고, 고사양 배터리와 새로운 동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9’는 후면에 4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전작보다 렌즈가 하나 더 추가됐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전작보다 0.4인치가량 큰 6.7~6.9인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G8’ 후면에 있던 지문 스캐너가 사라졌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스캐너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65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이어폰의 인기 덕에 최근 전략폰에서는 사라지는 이어폰 단자는 ‘G9’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계 사라진 미래 먹거리… 모빌리티·미래도시 화두로

    경계 사라진 미래 먹거리… 모빌리티·미래도시 화두로

    영역 허문 모빌리티 대세 등극한 폴더블 식물 재배 등 新가전 AI·로봇·IoT 고도화 5G 네트워크 시대로세계 최대의 ‘전자 쇼’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61개국, 4500여개 업체가 선보이고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확인한 미래의 최첨단 기술을 5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봤다. ●車회사는 비행체·전자회사는 모빌리티 관심 자동차 산업의 영역을 허무는 전시품이 쏟아진 것이 올해 CES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자동차 회사는 비행체와 미래도시를 건설하고, 전자회사는 모빌리티 쪽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갔다.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는 개인용 비행체(PAV) ‘SA1’을 전시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도요타는 후지산 인근에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모두 구현된 스마트시티 ‘우븐 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콘셉트 영상을 틀었다. 자동차 회사가 아닌 삼성전자도 5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디지털 콕핏 2020’과 함께 미래형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LG전자는 콘셉트카를 통해 ‘커넥티트카’ 솔루션을 내놓았다. 소니는 전기차 ‘비전S’로 눈길을 끌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 PC 올 여름 출시 지난해 삼성의 ‘갤럭시폴드’와 화웨이의 ‘메이트X’ 등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폴더블(접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올해는 PC로까지 옮겨붙었다. 레노버는 LG디스플레이의 13인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북 ‘씽크패드X1 폴드’를 공개하며 올해 여름 출시를 알렸다. 인텔은 최신 폴더블 OLED를 장착해 최대 1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폴더블 PC인 ‘호스슈 벤드’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신발관리기·화장품 냉장고 신개념 가전 등장 전통적인 가전 제품과 차별화된 기기들은 올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내 식물재배기’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실물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삼성은 넣어 두기만 해도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발관리기’와 맥주와 화장품 등을 최적의 온도로 관리하는 소형 냉장고 ‘큐브 시리즈’를 대거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AI와 IoT 접목 ‘나를 위한 맞춤 서비스’ AI가 접목된 로봇이나 IoT 기술은 올해 CES에서 단연 화제였다. 이를 통해 ‘나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서비스들이 각축을 벌였다. 삼성전자나 LG전자를 비롯한 업체들은 앞으로는 거의 모든 가전제품에 AI 기술이 적용되고 이를 IoT 기술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은 지름이 9㎝인 공모양의 AI 로봇 ‘볼리’를 CES 기조연설에서 공개하며 미래상을 제시했다. LG는 의류 재질을 스스로 판단해 옷감 손실을 최소화하는 AI 세탁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5G 지원 태블릿 공개 지난해 한국과 미국 등에서 상용화된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는 올해 본격적으로 ‘응용편’이 시작됐다. 이전에 비해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5G 네트워크를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하며 5G 시대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매년 2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크레스’(MWC)가 열리기 때문에 CES를 외면하던 이동통신사들도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부스를 차렸고 미국의 버라이즌·스프린트·AT&T, 일본 NTT 등도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부스를 차리지 않았지만 하현회 부회장이 현장을 방문했고, 최근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발하느라 정신없었던 KT도 실무진을 보냈다. 삼성은 세계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태블릿인 ‘갤럭시탭S6 5G’를 공개했고, 중국 업체 레노버도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노트북 ‘레노버 요가 5G’를 세상에 내놨다. SK텔레콤은 삼성과 함께 초고화질인 8K 영상을 5G를 통해 끊김 없이 수신할 수 있는 ‘5G-8K’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스프린트는 5G 기반의 ‘IoT 팩토리’를 선보이면서 음식 서비스, 농업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운 감도는 한중 ‘폴더블폰 대전’

    전운 감도는 한중 ‘폴더블폰 대전’

    2020년에는 본격적인 ‘폴더블(접는)폰 대전’이 펼쳐진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시장에 내놓은 ‘폴더블폰 원년’ 2019년이 조심스럽게 대중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기였다면 2020년부터는 회사별로 폴더블폰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조개껍데기처럼 가로축으로 접는 ‘클램셸’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새해에 내놓을 계획이며, 중국에서만 폴더블폰을 출시했던 화웨이는 2020년부터 유럽 등지에서도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도 새해 벽두부터 폴더블폰인 ‘레이저’를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든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40만대 규모에 불과한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2023년 368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노리는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기세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 첫 폴더블폰은 모토로라의 레이저가 될 전망이다. 모토로라는 1월 9일로 출시일을 못박았다가 현재는 이를 연기했지만 조만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출시일에 레이저를 접할 수 있도록 적정한 수량을 살피고 있다”면서 “예정됐던 출시일에서 많이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설명대로 결함 때문에 미룬 것이 아니라면 오는 1~2월 내로 다시 출시일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레이저는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폴더블폰이다. ‘레이저V3’는 2004~08년에 폴더폰으로 출시돼 1억 3000만대 이상 팔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원작의 디자인을 계승해 재창조한 ‘복고풍’을 전략으로 삼았다.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폰을 접으면 ‘레이저V3’와 닮은 형태로 변하고, 여닫을 때에는 마치 폴더폰처럼 ‘딸깍’ 소리가 나도록 설계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이고 접었을 때 외부에 나타나는 화면은 2.7인치이다. 사전 예약 출시 가격은 1500달러(약 175만원)로 책정돼 있어 시장에 나온 폴더블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스마트폰의 선두주자인 화웨이는 자사의 첫 폴더블폰인 ‘메이트X’의 후속 제품인 ‘메이트Xs’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트Xs는 기존 제품처럼 좌우로 펼치는 ‘폼팩터’(제품형태)는 동일하지만 더욱 얇고 가벼우며 힌지(경첩)도 매끄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판매는 내년 3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의 정보기술(IT) 업체인 원플러스도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쇼 ‘CES 2020’에서 폴더블폰 신제품인 ‘콘셉트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알리는 티저 영상에는 구체적인 사항이 나오진 않았지만 “미래 스마트폰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국 업체들에 맞서는 삼성전자는 클램셸 형태의 신작 폴더블폰을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S11 출시 행사나 혹은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갤럭시폴드 2세대 실물 추정 사진이 유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베젤이 다소 두꺼운 것을 빼고 기존 스마트폰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를 절반 크기로 접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올해 나온 갤럭시폴드는 좌우로 펼치면 기존의 폰보다 화면이 커지는 방식이었는데 2020년에는 새로운 ‘폼팩터’를 내놓는 것이다. 약 240만원에 달했던 1세대 제품에 비해 저렴한 100만원대 중·후반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폴더블폰 판매 목표를 500만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의 공세 속에서 본격적인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 폴더블폰 이번엔 가로로 접어요”

    “삼성 폴더블폰 이번엔 가로로 접어요”

    접으면 정사각형… 화면크기 6.7인치 세로로 접히는 형태보다 원가 절감 ‘폴더블 스마트폰’도 초격차 유지 의지 QLED 세계 첫 탑재 노트북도 선보여 지난 9월 세계 최초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던 삼성전자가 위아래로 접히는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옆으로 접는 갤럭시 폴드에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초격차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2019)에서 가로 축으로 접히는 클램셸(조가비) 모양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콘퍼런스 연단에 선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가 “갤럭시 폴드는 시작에 불과하다. 새 폼팩터는 더 콤팩트하다”며 제품을 선보였다. 구체적인 스마트폰 사양과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이 접으면 정사각형이 되고 화면 크기는 6.7인치일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며, 아직 초기 단계인 폴더블폰 경쟁이 연말쯤 본격 촉발될지 주목된다. 밖으로 접는 방식인 화웨이의 메이트X는 다음달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모토로라도 다음달 가로로 접는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기존 세로로 접히는 방식에 비해 클램셸 형태에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져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삼성전자는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도 선보였다. 두 노트북 모두 인텔 10세대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360도 힌지를 가진 컨퍼터블 투인원 디자인 노트북이다. 동작제어, 생체 로그인 기능을 포함하는 S펜도 갖추고 있다. 갤럭시 북 이온은 경량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초박형 프레임을 채택, 이동이 잦은 전문가를 겨냥해 제작됐다. 두 노트북 모두 12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통신사 첫 5G 특허· ‘기가지니’ 세대불문 소통

    KT, 통신사 첫 5G 특허· ‘기가지니’ 세대불문 소통

    5G(세대 이동통신)는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기술,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생산성을 끌어 올리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지적재산권 전문 분석업체인 아이플리틱스의 기업별 5G 특허 보유 현황에 따르면 화웨이·ZTE 등의 중국이 4358건, KT·삼성·LG전자 등을 앞세운 한국이 2784건, 샤프·소니 등의 일본이 701건을 출원한 가운데 승인특허 건수는 한국이 2220건, 중국이 765건, 일본이 40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KT는 42건의 5G 패밀리특허를 출원해 이 중 5건을 승인받아 글로벌 통신사로서 유일무이하게 5G 특허를 보유 중인 기업으로 아이플릭스 특허 리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2015년 MWC에서 5G 비전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 5G 기술표준에서 KT 제안 방식 중 채택된 표준이 85%에 달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영역에서도 KT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1월 첫선을 보인 KT의 기가지니는 국내 AI 서비스 중 가장 많은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IPTV와 연동되는 셋톱박스 형태로 시청각으로 직관적 이용이 가능해 젊은 세대는 물론 50대 이상과 어린이들도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게 기가지니의 차별점이다. KT는 특히 특히 현대건설, 대우건설, LH 등 60여개 건설사 및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기가지니 아파트를 확장하고 있다. KT는 B2C 뿐 아니라 B2B 방식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G로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실감미디어, 관광, 물류·유통, 재난관리, 공공안전 7개 분야에서의 변화를 시도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동정] 박정호 SKT 사장, ‘MWC19 LA’서 5G시대 ICT생태계 발전 논의

    △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9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세계 첫 5G 상용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박 사장은 개막일인 2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AI, 미디어 등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국내 통신사 중 GSMA 이사회 멤버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 6일 막 오르는 ‘IFA 2019’ 관전 포인트 셋

    LG, 탈착식 듀얼스크린 V50S 씽큐 선봬 삼성, 내구성 키운 갤럭시 폴드 공개 관측 가전 생태계, 스마트씽큐 vs 패밀리허브 中 공세 여전… 참가 기업 40% 이상 달해 대화면 스마트폰 경쟁 체제, 데이터를 읽는 가전, 미중 무역전쟁 국면에서도 여전히 건재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세력…. 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확인할 트렌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IFA에도 전 세계 52개국에서 1840여개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가해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IFA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스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뿐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 영역에서도 승부를 겨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LG V50S 씽큐’를 IFA 무대에서 공개한다. 두 개 화면을 탈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스크린폰은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 옵션”이란 외신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IFA에서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미국 출시 예정이었지만, 언론 리뷰 과정에서 스크린 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출시가 연기됐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내구성을 키운 폴더블폰을 IFA 공개일인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듀얼스크린폰에 폴더블폰이 가세하면서 하반기에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IFA에선 최근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꾸준히 소개했다. 올해엔 특히 브랜드별로 정돈된 스마트 가전 생태계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가전 연결의 중심을 냉장고, TV, AI 스피커 중 어디에 둘 것인가’라거나 ‘어떤 네트워크로 가전을 연결할 것인가’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생태계 전체를 선보일 전망이란 뜻이다. 삼성전자는 IoT 기술 기반 패밀리허브, LG전자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와 연결된 생태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새 기술이 열어 갈 미래상을 조망하는 부대 행사인 IFA+서밋은 올해 주제를 ‘데이터이즘의 부상’으로 정하며, 기업들의 성과를 설명할 이론적 틀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기업 공세는 올해도 여전할 전망이다. 참가 기업의 40% 이상인 780여곳이 중국 기업이다. 중국 화웨이의 리처드 유 가전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이후 3년 연속 IFA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5G 오픈랩 중심 중소·벤처 협업 강화

    KT, 5G 오픈랩 중심 중소·벤처 협업 강화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5G(세대 이동통신)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매진하고있다. 5G 오픈랩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과 5G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KT는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9에서 AI 로봇카페와 AI 호텔로봇을 선보였다. AI 기반 로봇이 음료 주문을 받고 원하는 물품을 배달해 주는 솔루션이다. MWC 2019 기조연설에서 KT 황창규 회장은 현대중공업(700만㎡) 생산현장을 5G 네트워크로 제어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 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에서 KT는 스마트팩토리 기능을 선보였다. 360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5G 네트워크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서버에 실시간 전달하고 분석함으로써 현장 출동요원과 공유하는 솔루션이다. KT는 효율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저지연이 가능한 제어 및 사용자 분리(CUPS), AI로 장애 원인을 찾아내 복구하는 닥터로렌 솔루션 등을 축적해 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11월로 연기될 듯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11월로 연기될 듯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접이식)폰인 ‘메이트X’의 출시가 또 한차례 연기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인 테크레이더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화웨이가 메이트X의 출시를 한 차례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테크레이더는 “메이트X의 출시 일자가 11월로 연기된 것 같다”면서 “화웨이는 올해 말 전에는 확실히 메이트X가 출시된다는 입장”이라고 알렸다. 이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시장에 나오는 첫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메이트X는 당초 6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9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이번에 또다시 연기된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도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등으로 인해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출시를 한 차례 연기했지만, 이후 9월 출시를 새로 고지했다. 화웨이의 메이트X 출시 연기는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 회사를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기업들이 거래제한 대상과 거래하려면 사전에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메이트X에는 미국 기업인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운영체제(OS)로 탑재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테크레이더는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메이트X 차기작에 좀 더 확장된 스크린이 장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공개된 메이트X는 철재 뒷면 덮개를 갖고 있는데 이를 유리 덮개로 교체하고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T, 에코 에너지 주도하는 지구 ‘최고 절친’

    KT, 에코 에너지 주도하는 지구 ‘최고 절친’

    KT는 2015년 1월 스마트에너지사업단(현 에너지플랫폼사업단)을 신설하고 에너지사업 원년을 선언했다. 이후 과천에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센터’를 개관하는 등 현재까지 ‘소비-생산-거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국내외 50여개 에너지 분야 회원사와 KT 에너지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에너지사업 전 분야에 대한 에코 시스템을 조성하며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KT-MEG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분석엔진 ‘이브레인’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KT-MEG 플랫폼은 2017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오스카상이라고 할 수 있는 GLOMO 어워드 스마트시티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엔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올해의 에너지 절약상’을 받았다. KT는 또 공장, 대형건물, 아파트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에너지 낭비 요인을 알아내 비용을 절감시키는 서비스인 GIGA 에너지 매니저를 가동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화웨이 폴더블폰 7월 출시 못할 듯

    구글이 화웨이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지원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화웨이가 7월을 목표로 추진하던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일정에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출시된다면 당분간 삼성이 경쟁자 없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21일 90일 이후 화웨이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자체 개발 리눅스 기반 OS인 훙멍 개발을 서두를 예정이지만, 안드로이드 탑재를 전제로 개발해 온 메이트X의 OS를 바꾸기엔 예정된 출시일까지 시간이 촉박하다고 26일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들은 진단했다. 훙멍 기반 폴더블폰 OS를 개발하더라도 안정화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 할 뿐 아니라 훙멍의 앱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메이트X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등장해 주목받았다. 함께 이목을 끈 삼성 갤럭시 폴드는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미루고 제품 보완을 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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