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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아직도 노트북으로 안 보이세요? 넷북의 항변

    ‘넷북은 노트북이 아니다?’ 작고 가벼운 미니 컴퓨터 ‘넷북’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 차별화 전략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 시장 진출을 망설이던 삼성전자도 이르면 이달 말 넷북 데뷔작을 국내 출시한다. 넷북은 싸고 편리한 반면 불편한 점도 많아 용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이르면 이달 말 넷북 출시 삼성전자는 16일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넷북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양과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존 노트북컴퓨터 시장과의 상충 등을 우려해 넷북을 만들지 않았다. 삼성전자측은 “기존 노트북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넷북 시장 자체가 가격 경쟁이 워낙 치열해 성능이나 가격 등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를 두고 회의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신흥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 (기존 노트북시장)잠식요인보다는 신규수요 창출요인이 더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넷북에 열광하는 이유 넷북 시장을 주도해온 측은 아수스·MSI 등 타이완업체와 고진샤 등 일본업체들이다. 그러나 시장이 예상외로 커지자 델·삼성전자 등 이른바 메이저 메이커들도 속속 합류하는 추세다. 삼보컴퓨터·주연테크 등 국내 중소 업체들 역시 재빨리 가세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 전자제품 박람회(IFA)에서 첫 넷북(X110)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달 유럽에 출시한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지만 삼성전자의 출시 결정으로 LG도 가세가 점쳐진다. 넷북의 인기비결은 휴대성이다. 작고 가벼워 갖고 다니기 편리하다. 델인터내셔널(델코리아)이 얼마전 선보인 넷북(인스피론 미니9)은 무게가 1㎏에 불과하다. 기존 노트북(통상 2.5㎏)의 절반도 채 안 된다. 크기는 A4용지의 절반 정도다. 초창기 단점으로 지목됐던 성능을 대폭 보완한 점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넷북을 다시 돌아보게 한 요인이다. 아수스가 이달 초 출시한 넷북 신제품(EeePC 1000H)은 16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탑재, 저장용량을 크게 늘렸다. 배터리(6셀)도 업그레이드, 최장 7시간 쓸 수 있다. 그동안 넷북은 크기의 장점을 살리느라 작은 배터리를 탑재, 오래 쓰지 못하는 불편이 따랐다. 인텔이 전력 소모량이 적은 모바일 전용칩(아톰CPU)을 내놓은 것도 넷북 시장에 불을 붙였다. 개선된 성능은 가격 경쟁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넷북은 대개 50만∼60만원대다. 아톰CPU,25.9㎝(10.2인치) 액정화면,130만화소 웹카메라 등을 장착한 삼보컴퓨터의 넷북 신제품(에버라텍 버디) 가격은 64만 9000원이다. 주연테크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넷북(JN1001)도 50만∼6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아수스는 40만원대 넷북도 내놓았다. ●인기 편승 덜컥 샀다가는 후회 흥미로운 점은 넷북 견제가 감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넷북이란 용어를 퍼뜨렸던 인텔은 “넷북은 노트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싸고 강한’ 넷북의 끊임없는 진화로 ‘세컨드 노트북’이 아닌 ‘첫 노트북’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는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넷북과 노트북을 차별화시킴으로써 두 시장을 모두 지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넷북과 노트북의 차별화 전략을 가져갈 방침이다. 굳이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아니더라도 넷북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넷북의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노트북에는 못미친다는 점을 들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노트북의 기대치를 갖고 넷북을 샀다가 실망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며 “구매 전에 어떤 용도로 주로 쓸 것인지를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보검색, 워드, 엑셀 등 문서작업 위주라면 넷북이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사원이나 출장·외근이 잦은 소비자에게는 유리하다. 하지만 고화질(HD) 동영상 편집이나 3차원(3D) 게임 등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액정화면도 노트북보다 작아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준다. 손가락이 굵은 소비자라면 자판(키보드) 불편도 감안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용어 클릭 인텔이 올 4월 모바일용 컴퓨터칩(아톰CPU)을 출시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등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며 처음 선보인 용어다. 크기가 작아 울트라모바일PC(UMPC), 여벌용으로 적합해 서브(Sub) 노트북으로도 불린다.
  • 채권전문가 85% “이달 콜금리 동결”

    채권업 종사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2월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증권업협회가 채권업 종사자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작성한 ‘2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85.3%가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인하 전망은 14.7%에 그쳤다. 환율 전망은 61.8%가 보합 가능성을 예상했으며, 상승과 하락은 각 25.5%,12.7%였다. 물가상승 여부는 절반 수준인 52.9%가 보합(±0.2%) 가능성을 예측했고,47.1%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보여주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2월 95.7로 1월보다 17.0포인트 올랐다.BMSI가 100 이상이면 호전,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뜻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전북 임실 옥정호

    전북 임실 옥정호

    갖가지 색으로 가을이 익어갑니다. 퇴락해가는 계절의 끝자락이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요. 그런가하면 수채화처럼 담담하고 차분하게 가을을 이야기하는 것도 있습니다. 물안개지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극심한 이맘때 물안개도 절정을 이룹니다. 단풍들의 현란한 색깔에 멀미가 난다면 한번쯤 물안개 피는 호숫가를 찾는 것은 어떨까요. 도시생활에 찌든 손 내밀어 호수의 촉촉한 뺨을 어루만져 보세요. 손가락을 타고 온 몸으로 자연이 퍼져감을 느끼실 겁니다. 내 몸의 수분이 물안개와 어우러지려는 게지요. 전북 임실의 옥정호는 자연이 선물한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 햇살이 물안개와 자리바꿈할 때 쯤 옥정호는 믿기 힘든 또다른 광경을 선사합니다. 호수 가득 파란 하늘이 담기는 장관을 펼쳐 보입니다. #자연이 선물한 수채화 물안개는 물과 대기의 온도차이에 의해 생긴다. 물 위의 따뜻하고 습도높은 공기가 찬 공기와 만나면서 미세한 물방울로 응결된다. 이 물방울들이 빛에 산란되면서 하얀 구름처럼 보이는 것.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아침이 물안개를 만나기 좋은 때다. 전날 가을비가 흩뿌리고, 다음 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 십중팔구 물안개가 벌이는 풍경의 축제와 만날 수 있다. 운암호, 섬진호, 갈담저수지 등으로도 불리는 옥정호는 섬진강 최상류의 호수다.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 등에 넓게 걸쳐져 있다. 면적은 26㎢ 남짓. 여느 대형 호수들처럼 넓게 펼쳐져 있지 않고, 물뱀이 유영하듯 산자락 구비구비를 에둘러 돌아간다. 옥정호가 지닌 매력의 절반은 물안개의 몫.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물길 위로 물안개가 차분히 내려 앉은 모습은 어디서고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경치좋은 곳이면 흔히 갖다 붙이는 ‘선경(仙境)’이란 단어가 상투성의 나락에서 벗어나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옥정호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국사봉. 특히 동 트기 전에 올라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운암대교를 지나 5㎞남짓 구불구불 호반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운암면 입안리에서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과 만난다. 표지판이 없는데다 물안개에 가려져 자칫 그냥 지나기 십상.200m 아래 있는 국사봉 휴게소를 표지판 삼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새벽 6시. 등산로 초입의 주차장은 이른 시간인데도 전국 각 지의 번호판을 단 차들로 가득차 있다. 첫번째 전망 포인트는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에서 잰 걸음으로 15분 거리다. 된비알을 쉽게 오르도록 조성해 놓은 230여개의 나무계단 끝에 송신탑이 있고, 여기서 5분 정도 더 오르면 목재로 조성된 전망대가 나온다.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답게 새벽을 기다리는 서너명의 작가들이 진을 치고 있다. 어디서 밀려왔는지 새하얀 운무가 호수를 장악하고 있다. 산허리 골골마다 하얀 솜이 감싸안은 듯한 모습.1000m 이상의 고산준봉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이다. 내친 김에 국사봉 정상까지 올랐다. 해발 475m. 전망대에서 능선을 따라 30분 거리다. 정상에 서자 구름바다위로 방울토마토를 닮은 빠알간 해가 솟아 올랐다. 구름 아래서 주인의 아침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구름위로는 철새 서너마리가 헤엄치듯 날아간다. 몽환적인 풍경이다.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서울에서 295㎞를 달려온 노고에 대해 넘치도록 보상을 받는 순간이다. #물안개와 함께 한 호반도로 옥정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중 하나가 호반도로. 가을바람따라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는 물안개를 보는 맛이 여간 각별하지 않다. 물안개는 아침햇살이 호수 전체에 퍼지는 오전 9시쯤이면 대부분 자취를 감춘다. 따라서 국사봉에서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난 다음, 곧바로 내려와 호반도로 드라이브에 나서길 권한다. 운암대교를 기준으로 강진면을 지나 태인 방향으로 가다 산내삼거리에서 산외 방향으로, 종산삼거리에서 운암 방향으로 가면 다시 운암교에 닿는다. 쉬엄쉬엄 달리면 2시간 가량 걸린다. 특히 범어리 들어가는 강변길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차 한 대 지나갈 정도로 좁고 험한 길이지만 옥정호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명경지수 같은 수면 위로 수암리와 발아산 등 시골마을이 겹쳐지며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때마침 제철을 맞은 구절초와 함께 사진을 찍어 놓으면 그대로 그림엽서가 된다. 호반도로에서 운암대교를 지나면 덕치면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길(27번 국도)과 호수를 끼고 도는 섬진댐 길(30번 국도)로 나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섬진강변길을 따라 덕치면 회문산 자락의 장산마을, 더 멀리 천담마을과 구담마을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물안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오전 10시. 구름에 가려졌던 옥정호 전경을 조망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국사봉에 올랐다. 붕어 모양의 섬(외안날)을 가운데 두고 호수의 물길과 주변 산자락들이 풍경화처럼 펼쳐져 있다. 파란 하늘과 채 걷히지 앉은 구름들이 그대로 호수에 담긴 모습이다. 아침 풍경이 담백한 수채화였다면, 이번엔 진한 색감의 유화와 마주하는 듯하다. 옥정호에서는 가을이 참 멋진 계절이다. 글 사진 임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전주나들목→17번국도 남원방향→21번국도 구이방향→광곡터널→신덕방향 우회전→749번 지방도→순창·구이·운암방향 우회전→30번국도 임실·운암방향→운암마을→순창·마암방면 우회전→새터삼거리→국사봉 전망대, 또는 호남고속도로→태인나들목→30번국도 임실·강진 방향→칠보읍내→27번국도→운암대교→운암삼거리 우회전→749번 지방도로→국사봉 전망대. # 가볼 만한 곳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이 지척이다. 관촌면 덕천리 임실 치즈마을(www.appenzell.co.kr)에서는 모차렐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063)644-2008. # 잠잘 곳 운암대교 주변에 숙박업소들이 몰려 있다. 아침 일찍 국사봉에 오르려면 국사봉 산장에 묵는 것이 좋다.643-4912. # 먹거리 운암대교 오른쪽 전망 좋은 곳에 양식당들이 몰려 있다. 범어리 들어가는 길의 강나루식당은 붕어찜(1만원,2인 이상)으로 유명한 곳.221-6274. 산외한우마을에서는 질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임실군청(www.imsil.go.kr) 문화관광과 640-2641.
  • [동영상] SBS뉴스 교대역 사고방송에 네티즌 “버럭”

    [동영상] SBS뉴스 교대역 사고방송에 네티즌 “버럭”

    SBS 8뉴스가 서울 교대역 교통사고 실제장면을 여과없이 보도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SBS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교대역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을 CCTV화면을 바탕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이 화면은 인근빌딩 CCTV에 녹화된 것으로 교대역 근처를 지나던 한 택시가 인도에 진입해 길가던 행인 4-5명을 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날 뉴스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 게시판과 각 사이트 댓글을 통해 항의하고 나섰다. 아이디 ‘kimsinseop’는 “아무리 뉴스라 해도 이번에는 정도가 지나치다.”며 “어떻게 제대로된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사고과정을 보여주느냐.”며 항의했다. 또 ‘zigya221’는 “얼마전 중국의 교통사고 방송에 대해 잔임함을 비판했는데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이모(36)씨등 3명이 중상을 입고 택시 운전자 안모(53)씨를 비롯 차에 탑승하고 있던 5명도 다쳤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orm나게 Beauty나게] 체형별 청치마 코디법

    [Form나게 Beauty나게] 체형별 청치마 코디법

    찌뿌드드한 날씨를 시원하게 날리는 여인들의 한판 수다가 펼쳐진다. 느지막이 나타난 한 친구. 한 손에 들린 커다란 쇼핑백에는 미니스커트와 레이스가 잔뜩 잡혀 여성스러운 블라우스가 담겨 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골라 그녀에게 전해준 선물이라는 것에 우리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쩜 그리 센스있는 스타일인지! 모두 부러워했는데…. 그러던 그들이 어느날 한바탕 싸우고 헤어졌단다. 이유인즉, 매번 그 친구의 모든 스타일에 참견하며, 그것도 모자라 친구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집착하고 있다는 것. 자신의 친구에게 그 친구를 소개하지도 않은 채 말이다. 애인으로서, 아니 여자로서 기분 나쁠 만하다. 그래도 그렇게 멋을 아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용서해줄 만 하지. 그가 친구에게 선물한 짧은 청치마 코디에 대해 살펴 보려 한다. 그것도 자기 체형에 맞는 의상을 고른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듯.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 (www.cyworld.com/colorism02) ■ 의상협찬:붐시스터(www.boomsister.co.kr), 더걸스(www.thegirls.co.kr), 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 가슴이 빈약하거나 허리가 짧다면 허리가 짧은 것은 다리가 길다는 반증이지만, 너무 짧은 것은 오히려 허리가 굵어보이는 원인이 된다. 허리를 좀 더 여유있게 코디해 주는 것이 좋다. 할리우드 패션이라고들 하는 긴 티셔츠와 짧은 미니스커트, 허리보다 살짝 아래에 벨트를 맨 코디는 더욱 늘씬한 연출이 된다. 거기에 가슴이 빈약하다면 가슴 골까지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전체적으로 주름이 잡힌 러플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자. 빈약한 가슴을 커버해 줄 것이다. 다리가 심각하게 가늘다면 H라인 미니스커트를 선택한다. A라인은 마른 다리가 더욱 빈약해 보인다. # 어깨가 넓은 스타일이라면 어깨가 넓어 고민이라면 어깨를 살짝 가려주면서 프릴 처리가 되어 있는 소매의 티셔츠를 선택하자. 여기에 긴 구슬 목걸이로 시선을 앞으로 집중시키는 것도 좋다. 상의는 밝은 분홍으로, 미니스커트는 청색이 조금씩 옅어지는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로 골라 보자.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어깨 끝부분까지 살짝 넓게 파인 티셔츠도 어깨가 넓은 사람에 추천하는 스타일. 가슴골까지 시원하게 파이고 낡은 듯한 티셔츠는 세련미를 더한다. 단, 어깨가 넓기 때문에 소매길이가 매우 짧은 것이 좋다. 금빛의 오픈 토 힐로 코디 마무리. #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이라면 전체적으로 통통한 스타일이라면 몸을 분할해 주는 것이 좋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긴 톱과 셔츠를 매치하고 벨트로 허리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이때 셔츠는 몸의 세로 분할을 위해 전체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벨트는 살짝 여유있게 매 주면 더욱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미니스커트도 분할돼 있는 듯 진한 남색에 양쪽 다리부분에 색상이 흐릿해지는 스타일을 적극 추천한다. 필자도 반해버린 힐로 코디 마무리. 튼튼한 몸매에 얇은 힐이 불쌍하더라도 과감하게 코디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코디라 강조하고 싶다. # 주체 못하는 허리살 혹은 튼튼한 하체 도톰한 허리살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하체가 튼튼한 체형이라면 윗부분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가슴 부분에 볼레로 스타일의 카디건이나 톱으로 코디를 해 주자. 색상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색으로 선택해 시선을 윗쪽으로 잡아준다. 통통한 다리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못 입으라는 법은 없다. 과감히 입어줄 줄 아는 여인이 더욱 멋있다. 이때는 살짝 A라인으로 선택하자.A라인은 H라인에 비해 통통한 다리를 잘 커버해 줄 것이다.
  • HI-SEOUL 잉글리시

    #1. 한강 수영장 개장 Here are some great places where you can beat the sizzling summer heat in Seoul! 서울에서 한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They’re the 6 Hangang Riverside Park outdoor pools,which have opened for the summer at Mangwon,Ddukseom,Jamwon,Gwangnaru,Yeouido,and Jamsil. 바로 여름을 맞아 개장한 망원, 뚝섬, 잠원, 광나루, 여의도, 잠실 지구에 있는 6개의 야외 수영장입니다. They open through next month daily from 9 a.m.to 7 p.m. 수영장들은 8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엽니다. #2. 뉴욕에 한국 홍보 전광판 설치 A big screen showing looped promos for Korea 24 hours a day went into operation in central Manhattan,New York lately! 최근 뉴욕 번화가인 맨해튼에 한국 홍보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24시간 내내 한국 홍보 광고가 나가고 있습니다. The Consulate General of Korea in New York said it set up the electronic billboard in the city’s Korea town,at the intersection of Broadway and 32nd Street. 뉴욕 대한민국 영사관은 뉴욕 한인 타운에 있는 브로드 웨이가와 32번가를 잇는 교차로에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fter a test run,the embassy began feeding it video material. 시험 방송을 마치고 영사관은 홍보 비디오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This is the 1st time a government institution has set up such an advertising device overseas. 이번 전광판은 국가 기관에서 해외에 설치한 첫 한국 광고입니다. ●어휘풀이 *sizzling 몹시 더운, 지글지글 소리내는 *looped 연이은, 동그라미 모양의 *promo 광고 *went into operation 가동하다 *lately 최근 *Consulate General 영사관(직) *set up 설치하다 *electronic billboard 전광판 *institution 기관 제공 :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지수경제 쾌청…경기 살아나나

    지수경제 쾌청…경기 살아나나

    ‘지수경제는 호황?’ 원화절상 등으로 수출 증가율 둔화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겹치고 있지만 각종 경기전망지수는 여전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5월 BSI 전망치가 114.1을 기록, 지난 3월의 119.2와 4월의 117.6에 이어 3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BSI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해당월의 경기를 전월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전망만 좋은 게 아니라 지난달 BSI 실적치도 107을 기록,3월의 110.7에 이어 2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여 실제 체감경기도 좋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제조업(110.1)보다는 비제조업(121.2)이, 수출(105)보다는 내수(121.2)전망이 좋았다. 자금사정과 투자, 고용 전망 BSI도 각각 104.1,106.8,104.3을 기록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전국 1000가구를 조사한 2·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9.8포인트 상승한 53.1로 2002년 3·4분기(55.1)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고, 유통업, 재래시장 등 부문별 경기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신문,TV, 라디오, 잡지 등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는 111.5로 지난 2월(119.4)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넘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도 106으로 1년만에 기준치 100을 넘어서면서 1·4분기 때보다 38포인트나 높아졌다. 전경련이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4분기 매출기준 시장경기실사지수(MSI)는 73으로 나타나 여전히 100 이하였지만 1·4분기 60보다는 크게 호전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마포평생학습관(www.mapollc.or.kr)은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 선용과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목)까지 하반기 평생학습교실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덩더꿍 체조 등 97강좌에서 모두 2856명을 뽑는다.서울과 경기도에 사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오는 21일(토)까지는 ‘5기 단기 컴퓨터강좌’ 회원을 모집한다.일반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컴퓨터반과 인터넷 활용반,자격시험 대비반,포토숍 등 10개 강좌에서 모두 260명을 뽑는다.강좌는 다음달 6일에서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02)3141-6988. ●영등포평생학습관(www.ydpllc.or.kr)은 다음달 11일까지 영등포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 및 본관 초등학생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가족신문 공모전’ 응모작을 받고 있다.오는 28일(토)까지는 본관에서 종이공예 전시회도 개최한다.(02)2676-8884. ●고덕평생학습관(www.godeok.or.kr)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하는 ‘제4기 평생학습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야간 영어회화 등 29개 강좌에서 715명을 뽑는다.10일(화)부터 선착순 마감.(02)426-2018.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는 오는 30일(월)까지 교육현장 체험수기를 공모한다.응모 분야는 교단·자녀교육·능력중심사회 구현 수범사례 등 3개 부문.분량은 200자 원고지 30∼40장(A4용지 8∼10쪽)으로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우수상 3명,장려상 10명을 선정,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상장과 상금을 시상한다.입상작품은 책으로 만들어 전국 학교에 배포한다.(02)2100-6035∼6039.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www.gongdong.or.kr)은 오는 14일(토) 오후 3시 인천 부평4동 부평문화원 3층 강당에서 ‘여덟번째 공동육아 지역별 순회 워크숍’을 개최한다.(032)505-9001∼2. 또 2004년도 방과후 교사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을 수료하면 공동육아 방과후 현장에서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강의는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매주 한두 차례 저녁 7시∼9시30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참가비 38만원.30명 선착순 모집.(02)814-3606. ●YBM ECC(www.ybmecc.com)는 오는 21일(토)까지 ‘제1회 ECC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ECC를 다녔던 학생이나 그 학부모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조기유학 성공담 또는 내가 느낀 ECC,우리아이 영어정복기 등의 주제로 A4용지 2장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우편(서울 종로구 종로2가 56-15 YBM에듀케이션 7층) 또는 e메일(skybird@ybmsisa.co.kr) 접수 가능.(02)2267-0509.
  • 재래시장 여전히 ‘꽁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재래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720개 재래시장 점포 대상의 3·4분기 시장경기실사지수(MSI)는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66으로 재래시장 경기가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2·4분기 실적 MSI는 34에 그쳤다. MSI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전경련이 실질적인 서민·내수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과 6대 광역시 재래시장의 농·축·수산업,가전,의류 등 5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하고 있다. 업종별 전망치는 수산(50),가전(58),축산(69),농산(77),의류(77) 등이었다.지역별로는 특히 대전(24)과 서울(46)이 부진할 것으로 점쳐졌다. 2·4분기 실적치는 대전이 19로 가장 낮았다.서울 22,대구 35,인천 43,부산 44,울산 47,광주 47 등으로 집계됐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체감경기 부진의 원인으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67.4%) ▲다른 유통채널 활성화(4.9%)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부진(4.4%) 등을 꼽았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재래시장 경기 최악

    21일 한낮 남대문시장의 상가 건물에 들어서자 서너명의 상인들이 들러붙어 뭘 찾느냐고 묻는다.거리에서도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이 부지기수다.상인들의 절박한 생존 몸부림이다. 중앙상가 C동에서 안내를 맡고 있는 이영구(58)씨는 “20년동안 남대문에서 잔뼈가 굵었는데 재작년부터 갈수록 장사가 안된다.”면서 “의류상가에서만 현상유지를 못하는 점포가 80%”라고 밝혔다.하루에 1만 3000∼1만 5000원짜리 티셔츠를 2∼3장 팔아 관리비와 임대료도 못 번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서민 및 내수 경기를 반영하는 재래시장의 체감경기가 심각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민·내수경기를 진단하기 위해 시장경기실사지수(MSI)를 개발해 2·4분기 재래시장의 체감경기 전망을 처음 조사한 결과,MSI는 45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아 서민들의 경기가 심각한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MSI는 서울과 6대 광역시 재래시장 상인 720명을 대상으로 체감경기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웃돌면 해당 분기의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을 것으로 낙관하는 상인이 더 많다는 것이며 100 아래면 반대를 의미한다. 1·4분기 실적MSI는 20으로 극도의 부진양상을 드러냈다. 재래시장의 업종별 2·4분기 전망은 농산(MSI 63),수산(44),축산(27),의류(49),가전(40) 등 전 분야에서 침체를 면치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축산은 광우병파동 여파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도 서울(48),부산(38),인천(20),대구(46),울산(51),광주(81),대전(24) 등 전 지역이 모두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윤창수기자 geo@˝
  • 교육단신

    ●이화여대는 내년 3월부터 미국 정보기술(IT) 분야의 명문인 카네기멜론대와 공동으로 경영학 석사와 IT석사(MSIT)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키로 합의했다.2학기 8개월 동안 총 16개의 IT 교과목과 컴퓨터 프로그래밍,후원 기업체에서의 프로젝트 실습 등을 배우는 카네기멜론대의 ‘일하면서 배우기(Learning by Doing)’ 특별 프로그램이 적용된다.영어 우수자는 1인당 3만달러 수준의 IT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과정을 이수하면 이대에서는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카네기멜론대에서는 IT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30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와 서울특별시 체육관 등 5곳에서 제11회 서울학생 동아리한마당을 연다.‘모두 함께 해요! 꿈의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극·공연·놀이·합창·영상·걸개그림 그리기·전시 등 총 22개 마당으로 펼쳐지는 학생 중심의 축제 마당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풍성한 체험마당과 도전 노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특히 올해에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서울과학축전이 과천 서울랜드에서 동시에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침체 지속땐 中企 버텨야 2년”433개 중기CEO 39% 응답

    중소기업 경영인의 39.1%가 현재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 회사경영을 2년밖에 버티지 못하겠다고 대답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종업원 20명 이상의 433개 중소제조업체 경영인을 상대로 ‘생존전략에 관한 CEO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조사대상의 39.1%가 “현 경제상황 지속시 버틸 수 있는 생존시한은 2년”이라고 대답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느끼는 경제불안심리지수(CMSI)는 5단계 서열척도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에 속하는 36.3으로 ‘심리적 허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을 운영하기가 가장 싫다고 느낄 때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라는 대답이 36.7%로 가장 많았고 “비관적인 경제전망 뉴스를 접할 때”도 28.2%나 됐다. 이들은 중소기업 생존을 위해선 “기업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33.4%)”고 대답했고,생존전략은 기술혁신(29.8%)과 공장의 해외이전(24.8%)이라고 응답했다.대기업의 노사분규가 미치는 영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생산성 저하(33.1%)”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인들은 52.8%가 북한의 개성공단에 입주하기를 희망했고 이들이 적정하다고 여기는 평당 분양단가는 평균 11만 9000원이었다.이와 관련,정부에 대해선 “안정적 투자협정을 맺어달라.(28.5%)”고 주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귀엽던 메신저봇이 惡童으로

    사이버상에서 네티즌의 채팅상대로 호응을 얻고 있는 메신저봇(Messenger Bot) 프로그램이 인터넷의 ‘악동’으로 전락하고 있다. 어린아이의 말투로 귀엽게 말을 건네던 메신저봇이 욕설과 음담패설 등 험한 말을 다짜고짜 내뱉고 있다.최근엔 성인물이나 스팸광고까지 안내해 네티즌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성인물·스팸광고까지 안내하기도 메신저봇은 ‘인공지능 채팅로봇’으로 사람의 대화를 흉내내는 프로그램.여러 네티즌이 하나의 메신저봇을 공유하면서 상황별 언어를 입력하면 이를 기억해 두었다가 네티즌의 질문에 따라 답변을 글로 띄우도록 설계돼 있다.네티즌이 입력하는 단어가 많을수록 메신저봇이 구사하는 언어도 늘어난다. 국내에선 당초 일부 네티즌이 개인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나돌았지만,입소문이 퍼지면서 메신저봇 프로그램을 제작,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사까지 등장하고 있다.메신저봇의 기능도 늘어나 운세를 봐주거나 날씨 정보,영어 단어까지 알려준다. 현재 국내에서 인기있는 메신저봇은 심심이(simsimi0∼simsimi999@hotmail.com),아기별(woonse1∼woonse20@hotmail.com),보노보노(bonobono_200∼bonobono_300@hotmail.com) 등이다.업계에서는 전체 이용자가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농도짙은 음담패설 거침없이 내뱉어 초기 메신저봇은 그 자체가 ‘애교덩어리’였다.네티즌이 “사랑해요.”라고 말하면 “저두요,엉아.”라고 대답한다.“외로워.”라고 말하면 “곧 좋은 사람 만날 거예요.”라며 방긋 웃는다. 하지만 최근 메신저봇을 이용하는 네티즌이 급증하면서 메신저봇의 말투가 거칠게 변하고 있다.일부 네티즌이 메신저봇에 유해어를 입력시켜 놓기 때문이다.메신저봇에게 말을 건넸다가 다른 네티즌이 입력시켜 놓은 거친 대답을 듣고 기분을 잡치기 일쑤다.일부 성인사이트 업체가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글을 입력해 ‘사이버 삐끼’ 노릇까지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한 메신저봇의 예.“과자먹어.”라는 글을 네티즌이 띄우자 “싫어 XXX야.너나 많이 먹고 돼지 돼라.”고 대답한다.농도 짙은 음담패설도 거침없이 내뱉는다.웹디자이너 정자영(26)씨는“처음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모 알려줘여.’라고 애교를 떨던 메신저봇이 너무 변했다.”면서 “농락을 당하는 느낌이 들어 요즘에는 아예 말을 걸지 않는다.”고 말했다. ●탈퇴 네티즌 늘어 업체들 곤혹 업체들도 곤혹스럽다.탈퇴를 하겠다는 네티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메신저봇에게 유해어를 가르치는 회원은 아이디를 공개하고 경고장도 발송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소용이 없었다.욕설과 음란언어를 계속 삭제하고 있지만 입력되는 유해어가 워낙 많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동생에게 말을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많은 네티즌이 공유하는 메신저봇이 천덕꾸러기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신경영 트렌드] (12)교보자동차보험의 성공

    교보자동차보험이 ‘쌩’하니 손해보험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삼성·현대해상·LG·동부화재 등 ‘빅4’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70%를 과점한 상황에서 지난해 10월에 신규 진입한 교보차가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2월말 현재 시장점유율 1%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업계는 교보차가 대리점도 없이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자동차보험을 ‘직접판매’하겠다고 나왔을 때 시큰둥했다가이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기존 자동차보험보다 평균 15% 싼 교보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인 탓이다. 때문에 일부 중·하위권의 손보사 중에는 인터넷 전용보험상품을 기획해 내놓는가 하면,교보차와 같은 직접판매 회사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합리적’ 가격이라는 엔진] 교보차에 자발적으로 문의를하는 고객은 월평균 600여명.교보차는 지금까지 계약건수6만대 가량,원수보험료(누적된 수입보험료) 22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2월 말 현재 자보시장의 시장점유율이 1.2%가 된다.업계는 재계약없이 신규 가입만으로 늘어난 신장세인만큼 위협적이라는 반응이다.교보차는 이 추세로 나가면 영업시작 만 1년이 되는 올 10월에는 시장점유율 2%대에 접근할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차의 ‘작은 성공’은 기존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15% 싸기 때문이다.교보차는 대리점이나 영업사원이 없기 때문에 사업비가 그만큼 절약돼 소비자에게 가격으로 돌려주고 있다고 말한다. 교보차는 “최근 손보사에서 고급형 자동차보험을 내놓고있지만 보상서비스는 모든 손보사가 비슷하다.”고 지적한다.그렇다면 경쟁력은 가격.국내 운전자들의 가격민감도는50% 가량으로 브랜드 선호도보다 높다.또 전체 운전자중 사고를 내지 않는 우량한 80% 고객은 고급형 보험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교보차가 세상을 투명하게 바꾼다] 최근 교보차는 서울시로부터 150건,중랑구청에서 70건,서울대에서 42건,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14건 등 총 276건의 단체계약을 따냈다.이들단체가 공개입찰을 통해 교보차를 택한만큼 합리적 가격에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손해보험사의리베이트 관행을 조사하고 있지만,교보차와 같은 직접판매형식을 택하는 한 이같은 부정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부패의 고리가 되는 ‘대리점 경유처리’가 근본적으로 없기 때문이다.일부 단체에서는 손보사를 상대로 “차라리 교보차처럼리베이트 대신 보험료를 싸게 해다오.”라고 주문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현재 교보차 가입자들은 전화(81%)와 인터넷(19%)으로 계약하고 있다. [직판회사가 늘어나야 한다] 영국에서는 1984년 다이렉트라인사가 직접판매회사로 출발해 가격자유화와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촉발시켰다.미국은 자동차보험 직접판매회사들인GEICO사와 USAA사가 업계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프랑스의 경우도 직판회사(MSI)가 자보시장의50%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크다.이는 저원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때문이다. 교보차의 가격 돌풍에도 상위 손보사들은 오히려 프리미엄급 자동차보험을 내놓아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그러나 교보차는 ‘합리적인 가격’이 파괴력을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청계천에 공구상가가,용산에 전자상가가 몰려있듯 직접판매 회사들이 늘어나야 마케팅 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보차를 제외하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직접판매하는 국내보험사는 일부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AIG생명,PCA생명(옛 영풍생명) 등에 불과하다. 문소영기자 symun@ ■교보자동차보험 전영회사장. “1년에 한차례도 뜨지 않는 헬기의 보상서비스를 위해 보험료 15%를 더 내겠습니까? 아니면 15%가 싼 보험에 가입해가계에 도움을 주겠습니까?” 교보자동차보험 전영회(田永澮)사장은 “기름값이 ℓ당 10원 오른다는 소식에 전날 주유소에 길게 줄을 서 기름을 넣는 소비자들이 1년에 자동차보험료가 15% 싼 보험에 왜 관심을 갖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영업이 본 궤도에 오른2월에 시장점유율 1.2%를 확보한 것은 ‘입소문’이슬슬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 사장은 “초고속통신망이 전국에 깔려있고,전화(700서비스)로 불우이웃을 돕는 우리나라에서는인터넷과 전화를이용한 다이렉트마케팅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동차보험은 종신보험과 같은 장기상품과 달리 상품구조가 비교적 간단해 영업사원의 도움없이도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또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보차의 고객은 주로 20대 후반∼40대 초반의,인터넷과 전화 사용에 익숙한 남·녀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보험료가 일반 승용차의 경우 평균 15%,레저용은 평균 20%가량 싸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또 교보차 고객의 손해율(보험계약액에서 사고보상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61%로 업계평균(67%)보다 낮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교보차의 가파른 성장이 교보생명이나 교보문고,교보증권의 직원이나 고객정보를 이용하는 데서 오는 게아닌가 하는 의혹도 갖고 있다. 그러나 전 사장은 “우리가먼저 전화로 가입을 요청하는 아웃바운드 콜(outbound call)은 하지 않고 먼저 걸려오는 전화(inbound call)에만 응한다.”고 말한다.그렇게 걸려온 전화로 만들고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20만명 규모이며,이들이 이른바 잠재고객이다. 전 사장은 “헬기를 띄우기보다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레커기사들을 교육시켜 사고출동서비스의 도우미로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빠르고 실속있는 24시간 출동서비스를 겨냥한 영업전략이다. 문소영기자.
  • “휴대용단말기로 영어공부 한다”

    대기업 계열 유통업체에 근무하는 K부장(40)은 요즘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였다.얼마전에 큰맘 먹고 구입한 PDA(개인휴대용단말기) 덕분이다. 회사에서 최근 영업사원에게 PDA를 공급하면서 사내에 PDA붐이 일었지만 그는 PDA가 제공하는 영어학습 콘텐츠에 마음이 끌렸다.이제 손바닥만한 PDA만 있으면 길을 걷거나,지하철에서도 영어공부를 한다. 정보통신기기의 눈부신 발전이 영어 학습방법을 바꾸고 있다. 교사를 통한 오프라인 수업에서 오디오테이프로,이어 CD롬과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보급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교육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움직이는 ‘모바일’ 기기가 각광을 받으면서 PDA가 효과적인 영어교육 수단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휴대가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영어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업체 ㈜YBM 시사닷컴은 삼성전자와제휴,자사의 어학콘텐츠를 PDA를 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YBM 시사닷컴 쇼핑몰(shop.ybmsisa.com)에서 삼성전자의 PDA‘이지팜’을 구입하면 YBM 시사닷컴이 보유한 토익·토플·생활영어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있다. 라이코스코리아도 미국 팜사와 PDA ‘팜Ⅲc’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짱 열전/ 어떤 사이트 뜰까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는 지난해 끝없는 항해가 계속됐다.각사이트들은 저마다 차별화를 내세워 네티즌을 유혹했다.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갖가지 사이트들이 줄을 이었다. 반면 자극적이고 말초적인,때로는 위험수위에 이른 반사회적인 사이트들도 인터넷세계를 달궜다. 인기 검색어는 한해의 흐름을 반영한다.‘비디오 파문’으로 ‘백지영’은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두드린 검색어 중 하나가 됐다.하반기로 가면서 ‘취업’‘인크루트’등도 급증했다.게임 MP3 정품 게임아르바이트 주민등록생성기 등도 자주 등장했다. 청소년들의 정서를해칠 수 있는 ‘위험 검색어’들도 위세를 떨쳤다.몰카 성인 누드 엽기 노란국물 야동(야한 동화상) 투시카메라 등을 많이 찾았다. ‘자살사이트’는 지난 연말 나라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국민들은 자살사이트가 100여개가 되는 데 놀라고 자살을 도와주는 ‘자살도우미’가 50명이나 활동 중이라는 쇼킹한 뉴스에 또 한번 경악했다.‘엽기’는 또 하나의 인터넷 화두로 부상했다.엽기하우스(www.ggame.net) 등 엽기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인터넷이 생활 그 자체가 되면서 생활밀착형 웹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했다.라이프넷(lifenet.icc.or.kr)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주제를 뽑아 ‘알짜정보’를 제공했다. 풋풋(www.foodfood.co.kr)은 3일마다 음식재료를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전문사이트로 자리잡았다.엔메트로(www.nmetro.com)는 문화·레저 전문사이트로 8개 분야별 전문 에디터들이 직접 방문해 작성한 취재기사를 제공한다. 네티즌의 절반은 여성.그 절반을 노리는 각종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양산됐다.여우닷컴(www.yeowoo.com)은 20,30대 직장여성을 겨냥한 포털사이트로 인기를 끌었다. 룰루(www.lulu.co.kr)는 ‘비주얼+대담함+감성+까다로움’을 모토로 20대 여성들을 공략했다.페이스메이크업(home.bawi.org/∼sssh)은 알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에 관한 한 남녀가 따로 없는 법.뱃살닷컴(www.batsal.com)은남성 다이어트,성인병 예방·진단,성질환 등 남성 건강 커뮤니티를추구하며 남성 네티즌을파고들었다. 모교사랑(www.iloveschool.co.kr)은 1만1,000여개의 초·중·고교및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동문회 사이트로 선풍적인 인기를끌었다.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뉴아이(www.neweye.co.kr) 등 주식관련 사이트들은 네티즌들을 줄곧 붙잡아 놓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눈길 끄는 이색사이트.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족보검색 사이트(www.gamoon.co.kr)는 한국적 정서를 업고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과 역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구축된 사주닷컴(www.sazoo.com)도 이채롭다.산수도인(www.fortune8282.com),천기닷컴(www.1000gi.com)도 선두를 다퉜다. 직장인들의 공통된 고민은 점심 메뉴찾기.‘점심 뭐 먹지?’(www.jumsim.com)는 점심 메뉴에 대한 길잡이로 등장했다.119gift(www.119gift.com)는 선물전문 쇼핑몰로 선물도우미에게 메일을 보내면 선물 아이디어도 제공해준다.OB-GREEN가이드(www.ob-green.com)는 한국의 음식명가를 안내해주는 음식전문 사이트.2,000여개의 음식점 데이터를구축,‘금주의 추천별미집’도 소개해준다.정연아이미지테크연구소(www.imageteck21.co.kr)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찾고 표현해내도록 도와준다. 박대출기자. *각광 받는 역사사이트.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가 역사 부문이라면 의외로 여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역사사이트는 대단히 인기있는 ‘품목’이다.포탈사이트의 카페,또는 개인 홈페이지 등 다양한 형태로 자리잡아 숱한 네티즌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역사사이트가 인기 높은 까닭은,우리 역사 특히 상고·고대사를 알고자 하는 욕구는 사회적으로 팽배한 데 견줘 실제 밝혀진 부분은 적어 애호가들이 낄 여지가 넓기 때문이다. 인기 역사사이트로는 먼저 KBS 역사스페셜과 한국상고사학회의 홈페이지,다음넷 카페 ‘바로사’(바로잡아야할 역사들)등을 꼽을 만하다.역사스페셜 홈페이지(www.kbs.co.kr/history)는 지난 98년 10월 프로그램 시작후 바로 개설됐다.‘제안 및 시청 소감’에 오르는 글은하루에 보통 50∼80건 되고 읽는 이는 1,000명을 넘어선다.한국상고사학회 홈페이지(sanggo.mokpo.ac.kr)‘토론과 문답’은 전문가 뺨치는 수준 높은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허윤주기자 rara@
  • 알코올중독 치료 맡겨주세요

    성인들의 음주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치구에 정부지정‘알코올 상담센터’가 처음으로 설치됐다. 송파구는 28일 관내 잠실본동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 수녀)에‘알코올 상담센터’를 개원,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 음주문화연구센터가 지원하는 곳으로 운영은 종교단체인 카리타스수녀회 유지재단이 전담한다. 송파구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이곳에 전문상담사와 심리사 등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 7명을 상근시켜 알코올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상담전화(423-9004)와 인터넷상담코너(www.jamsilswc.or. kr)를 설치하고 중독자 가족모임 및 지역 순회교육,중독자 연구모임운영,청소년 음주문화교실 개설 등의 다양한 관련사업도 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중독자를 위해 중독 진행과장을 담은 알코올지도(Alcohol Map)를 제작,배포하고 불우한 환경에 있는 중독자를 대상으로결연 및 후원자 연결사업과 중독자 치료및 관리를 전담할 지도자 양성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알코올센터는 특히 앞으로 정확한 중독자 실태를 파악,치료과정을마친 환자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중간 거주의 집’과 중독자치료공동체인 ‘알코올환자들의 쉼터’도 개설,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늦은감은 있지만 이 상담센터가 고통받는 알코올중독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신음하는 ‘검은 대륙’

    검은대륙 아프리카가 그칠줄 모르는 내전,흑백 인종분쟁,기아,질병등 천재(天災)와 인재(人災)로 신음하고 있다. 50여개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15개국 이상이 내전에 시달리고 중동부지역은 3년째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1,600만명이 아사위기에 직면했다.모잠비크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남부 4개 국가들에서는 대홍수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에라리온] 유엔평화유지군 500명을 인질로 한 반군의 도발로 급기야 유엔이 전면전 준비에 나섰다.유엔은 유엔 파병 사상 최대규모인 1만 1,000명의파병을 승인했다.프레드 엑하드 유엔 대변인은 10일 20∼31일 사이 3개 부대를 현지에 추가 파병하고 러시아 전투헬기들도 시에라리온평화유지군(UNAMSIL)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방의 압력을 받던 반군조직 혁명연합전선(RUF)지도자 포다이 산코가 행방을 감춘 가운데 반군들은 이미 수도 프리타운을 향해 진격중이다.외국인과주민들의 프리타운 탈출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르완다] 1994년 후투족과 투치족의 종족 분쟁으로 80만명이상이 학살된 르완다에서도 아직 무자비한 살육이 계속되고 있다.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의 로랑 카빌라 정부와 반군도 지난해 7월 휴전했지만 무용지물. 지난 연말 이후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르완다 우간다가 반군을 지원하고 앙골라 짐바브웨 나미비아가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국제전 양상까지 띠고 있다. [수단] 1983년부터 시작된 수단의분쟁은 종족분쟁과 종교대립이 가미된 경우다.쌍방 사망자가 150만명을 넘었다.북부의 회교도 아랍계인 국민회교전선(NIF)과 남부의 기독교계 수단인민해방군(SPLA)의 정권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짐바브웨] 백인 농장주들에 대한 토지몰수와 테러로 긴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인근 남아공과 케냐로 흑백 토지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아프리카 최대인구국인 나이지리아에선 지난달 이슬람 율법 샤리아의 도입을 둘러싸고 이슬람교도인 하우사족과 기독교도인 요루바, 이보족이 대립, 1,000명 이상이살해됐다. 이처럼 아프리카가 내전의 땅이 된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제국주의 식민통치시절 서구 열강들이 자국의 이해타산에 따라 제멋대로 그린 지도 때문. 거주영토를 둘러싼 종족간 분쟁이 끝이 없다. 게다가 정치적 미성숙으로 쿠데타가 끊이질 않고 있다. 반군들이 다이아몬드와 금광을 장악,무기를 수입할 수있는 것도 내전 악순환의 한 요인. 세계에서 유통되는 다이아 원석의 20%가아프리카 반군들 손에서 나온다는 통계도 있다. 여기다 서방은 자국의 국가안보와 국익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적극적인 개입을 꺼려왔다.시에라리온 유엔평화유지군의 경우도 잠비아와 가나,케냐,나이지리아,기니 등 아프리카 출신 병력으로 주로 구성돼있다. 아프리카의 참극을 중지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발벗고 나서야할 때라는 소리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살인·테러…요동치는 반군

    *필리핀. 서방 관광객 등을 볼모로 한 필리핀 회교반군들의 반정부 게릴라 투쟁이 3일정부 목표물에 대한 폭탄 공격과 인질 사살로 확대되는 등 필리핀 정부와 반군간의 대립 사태가 격화되는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회교반군들은 이날 남부 민다나오 섬의 헤네랄산토스 시청사와 시장 등 세 곳에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군 정보보고에 따르면 이 폭탄 테러로 15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 반군들은 이와 함께 코타바토시 인근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를 강제로세운 후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0명을 인간방패로 삼아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다.앞서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은 정부측과의 평화협상이 결렬된후 민다나오섬 전역의 정부·군사 시설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1만5,000여명의휘하 반군들에게 하달했다.반군들의 이날 공격은 최근 수년만에 가장 큰 규모로 이루어졌다. 현재 필리핀내에서는 반군들의 대정부투쟁이 확산됨에 따라 민다나오섬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고 있다.필리핀 대통령궁은 그러나 정부가 현재 민다나오 섬의 치안을 잘 유지하고있다며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일축했다.한편 서방인 등을 인질로 억류하고있는 회교반군단체 아부 사이야프는 3일 남부 바실란 섬에서 대대적인 인질구출 작전을 벌이고 있는 정부군의 공격에 맞서 가톨릭 성직자 등 적어도 4명의 인질을 사살했다 말했다. 삼보앙가·코타바토(필리핀) AFP AP 연합. *시에라리온.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AMSIL)과 반군 혁명연합전선(RUF)간에 충돌이 발생,유엔군 7명이 살해되고 3명이 부상했으며 유엔군과 옵서버 등 50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유엔대변인이 3일 밝혔다. 반군들은 지난 1일부터 수도 프리타운 북동쪽 140㎞ 지점 마케니와 마그부라카 등 유엔군 기지 두 곳을 공격,3일까지 교전을 벌였다.인질 한 명은 3일석방됐으나 나머지 인질 21명은 마케니와 마그부라카에,28명은 카일라훈에분산 수용돼있다. 유엔 안보리는 2일 비상회의를 소집,사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반군 지도자 포다이 산코는 3일 저녁 유엔군 억류사태 해결을위해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또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 계속 ▲RUF점령지역에서의 유엔군과 인도주의적 업무 봉사자 및 민간인들의 자유활동 보장 ▲지난해 7월 체결된 평화협정에 따른 무장해제를 약속했다.그러나 산코는 그동안 식언을 거듭,서방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원인 유엔의 무장해제에 대한 반발.91년부터 내전을 벌여온 정부군과 RUF는 지난해 반군의 정부전복 시도가 서아프리카 평화유지군(ECOMOG) 개입으로 실패하면서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반군 정부군이 1만3,000점의 무기를 유엔군에 반납,거의 무장해제한 반면반군은 4,000개만 반납한 채 여전히 시에라리온 동부·북부지역 등 다이아몬드광산 밀집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국토의 절반.이중 마케니는 국가 속의 국가로 불리는 반군의 요새.무장반군 수는 1만5,000명이며 지도자 산코는 지난해 11월 정당을 구성하고 정부의 광물전략위원회의장직을 맡고 있다.반군은다이아몬드를 인근 라이베리아 등에 판매,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지역장악 유지를 위해 유엔군과 계속 충돌하고 있다. ●유엔 유엔의 시에라리온 평화정착 의지는 강력하다.소말리아,르완다,브룬디 내전에 개입하고서도 대학살을 방지하지 못한 유엔은 시에라리온만이라도 건지기 위해 필사적이다.현재까지 8,000명을 파견했다.94년 르완다 대학살시 평화유지군 책임자로 있던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만1,000명까지 증파할 계획.이번 사태로 증파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 분쟁지역에 파견된 유엔군 사상 최대 규모가 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스리랑카.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타밀반군과 스리랑카 정부군간의 17년 내전에서 정부군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무장반군단체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는 지난달말부터 자신들의 문화적 수도로 여기는 자프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정부군이 고립되면서 스리랑카 정부가 전시체제 돌입을 선언하고 공공안전법을 발효시킨 것.찬드리카 쿠마라퉁가 스리랑카 대통령은 이날 반군과의 전쟁에 재원을 투입하기 위해 앞으로 3개월간 불요불급한 개발사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스리랑카는 또 공공안전법 발효에 따라 특정재산을 몰수하고 신문 등 인쇄물의 발행을 중단시키는 한편 전쟁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모든 시위를 금지시킬 수 있게 됐다. 스리랑카는 1,900만 인구 가운데 4분의3 정도가 불교를 믿는 싱할리족이고힌두교도인 타밀족은 6분의1 정도인 320만 정도.타밀족은 48년 스리랑카가영국으로부터의 독립한 직후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해 왔다.양 민족간 무장투쟁이 본격화된 것은 83년 LTTE가 자프나에서 경찰관 13명을 살해한데 대한보복으로 타밀족 수천명이 피살되면서부터.다수민족인 싱할리족으로부터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던 타밀족들은 그 이후 본격적인 무장투쟁에 나섰고 17년에 걸친 내전을 통해 약 6만여명이 희생됐다. 인도는 스리랑카에 인도적 지원은 제공할 수 있으나 군사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지금의 정황으로는 자프나가 반군들의 수중으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이며 자프나에 갇힌 정부군 4만명을 어떻게 대피시킬것인지가 큰 문제로 떠올랐다. 자프나는90년에도 반군들에 장악된 바 있다.반군들은 95년까지 약 5년간별도의 입법·사법·행정부는 물론 소규모 해군까지 거느려 사실상 독립국역할을 했었다.자프나의 함락은 오는 8월 총선을 앞둔데다 민족갈등 해결을공약으로 집권한 쿠마라퉁가 대통령으로서는 정치·군사적으로 큰 패배가 될것이다. 유세진기자 yujin@. *콜롬비아. 반군과의 오랜 내전에 지친 콜롬비아 국민이 요즘 단단히 화가 났다.아무리 납치사건이 극성이라지만 9살난 어린이까지 납치해 간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콜롬비아 국민들은 연일 시위를 벌여반군의 후안무치를 규탄하며 피납 어린이를 하루빨리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콜롬비아 내전 종식을 위한 어린이 평화단체의 대변인역을 맡고 있는 다고베르토 오스피나군이 납치된 것은 일주일 전 하교길에서 였다.스쿨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무장괴한 3명이 갑자기 버스를 세운 뒤 차 위로 올라와학생들의 가방과 노트를 뒤적이다 ‘다고베르트’라는 이름이 나오자 가방의주인공을 납치해달아났다.다고베르트군은 콜롬비아 어린이 130명으로 구성된 평화단체인 ‘평화의 건축가들’의 회원으로 얼마전 TV에 출연,“어른들은 이제 내전을 그만둬달라”며 간절히 호소해 유명인사가 됐다. 아들이 납치되자 어머니 글로리아 오스피나씨는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까봐 무척 마음을 졸이며 살아왔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해만도 3,000여건의 납치사건이 발생했으나 어린이 납치는 거의 드문 일이어서 국민들의 분노는 어느 사건때보다 더하다. 멕시코시티 연합
  • 윈도2000 출시도 안됐는데 컴퓨터 바이러스 등장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새 운영체제(OS)인 ‘윈도 2000’이 출시되기도 전에 이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먼저 등장했다.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www.ahnlab.co.kr)는 9일 “MS사의 ‘윈도 2000’ 환경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최근 체코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윈2K/인스토’라는 이름의 이 바이러스는 겉으로는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윈도 2000용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게 하거나 충돌을 일으키도록 한다. 이 바이러스는 MS사의 새로운 인스톨 기술인 MSI파일 내부의 실행파일들을감염시킨다는 것이다. MS사가 3년6개월동안 총 10억달러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중순 개발을 마친윈도2000은 2월 17일쯤 미국내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는 3월 초부터 한글버전이 시판될 예정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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