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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결산안 처리·행정사무감사 목록 확정… 한치 소홀함없이 심사에 임하겠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결산안 처리·행정사무감사 목록 확정… 한치 소홀함없이 심사에 임하겠다”

    경기 김포시의회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회하는 제188회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동시지방선거로 진행하지 못한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결산·승인안을 중점으로 조례 및 규칙안 7건, 시의회 동의 및 의결안 23건 등이 상정돼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처리될 전망이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첫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시 다뤄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건을 처리한다. 오는 15~16일에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는 17~19일 부서별 결산·승인안을 다루고, 예결위 활동을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한다. 지난번 회기시 다뤄진 의원발의 조례안 5건에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도 의원입법안이 제출돼 눈길을 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명진 의원이 김포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해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에 들어간다. 우수한 지역 농산물 공급으로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농업인 소득안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발전을 이루자는 내용을 담았다.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 김포시 살림을 짚어보는 결산안 처리나 행정 서비스를 돌아보는 행정사무감사 대상목록 확정은 본예산 편성과 함께 가장 중요한 안건”이라며, “정례회 일정이 하반기로 몰려 바쁘게 돌아가지만 이런 때일수록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심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하영 시장, 도의원들에 해강안도로 국지도계획 반영 협조 당부

    정하영 시장, 도의원들에 해강안도로 국지도계획 반영 협조 당부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시 도의원들과 민선7기 제2회 도의원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민자·채신덕·김철환·이기형 도의원과 정 시장을 비롯해 장영근 부시장·행정국·경제국·복지국·교통국 국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도의원 간담회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김포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확보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한강하구와 염하를 조망할 수 있는 북부권 순환일주 경관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철책과 한강, 북한 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은 김포뿐”이라며 “김포 접경지역인 5개 읍·면을 연결하는 40㎞의 해강안도로 국지도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교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때 우리가 정부와 도에 요청할 수 있는 최대 사업이 바로 해강안도로 건설”이라며 “전류리에서 시작해 시암리~마근포리~개곡리~보구곶리~대명리까지 이어지면 우리 김포의 여러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대표적 도로가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평양방문과 관련해 “김포와 개풍군 또는 개성시와 자매결연을 비롯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교류 등 합리적인 제안을 하려고 한다”면서 남북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향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포평화문화관 조성과 ‘나라사랑정신 함양’ 콘텐츠 개발,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등 도비 지원 협조와 이음버스 운영 등도 논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0년만에 열리는 부천 ‘우리동네 평화축제’ 마을라디오로 공개방송

    10년만에 열리는 부천 ‘우리동네 평화축제’ 마을라디오로 공개방송

    평화와 자치를 여는 경기 ‘부천연대’가 10년 만에 우리동네 평화축제 ‘평화와 놀다’를 개최한다. 부천연대는 오는 13일 부천시 송내동 성주중학교 밑에 있는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화축제는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와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한반도나무목걸이 꾸미기를 비롯해 북한바로알기 퀴즈, 북녘친구들에게 쓰는 편지, 남북 공동 전통놀이 망꾸미기, 쿠키 꾸미기행사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음료나눔과 캘리그라피엽서꾸미기, 평화사진전도 열린다. 이밖에도 한반도퍼즐맞추기게임과 통일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부스 체험 도장을 다 받은 참가자는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장형일 부천연대대표는 “10여년 만에 동네에서 이렇게 평화축제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북이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평화통일 분위기를 느끼고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평화축제 ‘평화와 놀다’는 경기도 공감 통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부천연대는 평화교육과 기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차액 지원하는데… 부천어린이집 친환경쌀 신청 저조

    “홍보 부족·거래처 변경 번거로워” 지적 경기 부천시가 벌이는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 사업이 어린이집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8일 부천시와 정재헌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605곳 어린이집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2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친환경쌀 공급가격과 정부양곡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5358만 2000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1차 수요 조사에서 어린이집 155곳만 신청했다. 시가 다시 공문을 보냈지만 81곳만 추가로 신청해 현재 236곳만 참여했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경모 부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처음에 묵은 쌀이 공급돼 밥맛이 없었고 한 달에 2번만 배달해 줘 정작 쌀이 필요할 때 살 수 없었다”며 “정부에서 지정한 쌀 공급원가가 높아 같은 금액으로 더 좋은 친환경쌀을 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예산이 적어 중간에 공급받지 못한 어린이집도 많았고, 1인당 10㎏씩 10개월치만 지원해 2개월분은 다른 곳에서 구입해야 했다”며 문제점을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친환경쌀이라고 모두 맛 좋은 게 아니니 3개뿐인 공급 업소를 지역에 국한하지 말고 넓혀 줘야 한다”고 했다. 부천시청어린이집 관계자는 “10㎏ 1포대에 2만 9000원대로 1만원가량 저렴해 한 달 평균 50만원가량 절약되지만 원생이 적은 어린이집들은 절약 금액이 크지 않고 보조금 정산 절차가 다소 복잡해 지원을 꺼리는 것 같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먼저 부천시 홍보가 부족하고 사업 의지가 적은 거 같다”며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기존 거래처를 바꾸는 게 번거롭고 계약내용이 노출되는 걸 꺼려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영등포, 대한민국 지식대상 장관상

    서울 영등포구가 제7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업무에 필요한 지식 발굴과 축적 활동을 위해 ‘지식공유 문화’, ‘학습조직문화’, ‘외부와의 지식교류’를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6년 행정 내부망에 흩어졌던 지식 소통망을 하나로 통합한 ‘표준지식관리시스템’(KMS), 전산시스템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윔스’(WIMS) 개발, 전국 최초 멀티 재난 예·경보 시스템 도입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마을 재능기부자와 함께하는 초등전담 체험교실 ‘김포몽실학교’ 인기

    마을 재능기부자와 함께하는 초등전담 체험교실 ‘김포몽실학교’ 인기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사우동 김포몽실학교에서 ‘꿈이 있는 김포몽실학교’라는 주제로 초등전담 체험교실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90명가량 초등학생들과 20명의 마을 재능기부자들이 함께한 이번 체험교실은 체험중심 협동프로젝트로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의 첫걸음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체험교실은 신청접수를 받은 첫날부터 모든 강좌의 신청이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요리 체험교실에서는 개구리 햄버거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며 협동심을 기르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경험하도록 했다. 모둠북 체험교실은 전통악기와 가요를 접목해 신나게 춤추고 북을 치는 경험을 통해 우리전통악기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하늘빛초등학교 이예나 학생은 “주말에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햄버거를 만들고 나누어 먹는 과정이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둠북 체험교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서암초등학교 장미진 학부모회장은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데 열심히 잘 따라오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무엇보다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니 재능기부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포몽실학교 초등전담체험교실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신청·접수를 받아 새로운 학생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은 앞으로도 자기주도성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마을 어른들이 길잡이교사가 돼 협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은 경기도 최초로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꿈넷’과 연계·개발한 학생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부천아트벙커B39”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부천아트벙커B39”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경기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쓰레기 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열린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한 11개 기관과 개인에게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시는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우수한 공공건축 조성 및 기관 간 우수 협력사례로 특별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부천아트벙커B39는 2010년 가동이 중단된 삼정동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이다.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시뿐 아니라 공연과 교육할 수 있는 융·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났다. 2014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은 공간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콘텐츠 개발 예산을 별도 편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해왔다. 콘텐츠 운영은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에서 맡았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부천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이 차세대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방안으로 스토리와 시각·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린이집 605곳중 236곳만 신청” 부천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사업 왜 저조할까

    “어린이집 605곳중 236곳만 신청” 부천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사업 왜 저조할까

    경기 부천시가 벌이는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 사업이 어린이집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8일 부천시와 정재헌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605곳 어린이집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2월부터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 보육사업 지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5358만 2000원을 지원한다. 그런데 예상외로 1차 수요 조사에서 어린이집 155곳만 신청해 저조했다. 이에 시가 다시 시행공문을 보내자 어린이집 81곳이 추가돼 지난달 초 236곳에서 친환경쌀을 공동구매해 사용 중이다. 이는 부천내 어린이집 605곳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경모 부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처음에 묵은 쌀이 공급돼 밥맛이 별로 없었고 공급업소에서 한 달에 2번만 배달해줘 정작 우리가 쌀이 필요할 때 먹을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당시 정부에서 지정한 쌀 공급원가가 높아 동일금액으로 다른 친환경쌀을 구입하는 게 나았으며, 신청 후 예산이 적어 중간에 공급받지 못한 어린이집도 많았다”고 말하고, “어린이 1인당 10㎏씩 10개월치만 지원해줘 남은 2개월분은 다른 곳에서 다시 구입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친환경 쌀이라고 모두 맛좋은 게 아니니 현재 3개뿐인 쌀공급업소를 부천지역에 국한하지 말고 다양하게 구입처를 넓혀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사업이 저조한 이유로 정 위원장은 “먼저 부천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하거나 사업 의지가 적은 게 아닌가 한다”며,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기존 쌀 거래처를 바꾸는 게 번거롭고 계약내용이 노출되는 걸 꺼려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에서 친환경쌀을 먹으면 시가 추가비용을 지급하겠다는데도 원장들이 참여하지 않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차액지원 사업은 친환경쌀 공급가격과 정부양곡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천시청어린이집 관계자는 “공급가격이 10㎏ 1포대에 2만 9000원대로 시중가보다 1만원가량 저렴해 한달평균 50만원가량 절약된다”며, “우리는 원생들이 많은 편이니 괜찮지만 소수인 어린이집들은 절약되는 금액이 크지 않고 보조금을 정산하는 데 절차가 다소 복잡해 신청을 꺼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동 걸자 굉음…“소형 해치백 세계 1위”

    시동 걸자 굉음…“소형 해치백 세계 1위”

    설계·엔진·레이싱 등 크게 7개 부서 구성 경주용 차량 즐비… 컴퓨터로 점검·시동 ‘i30N TCR’ 기준 1주일에 1대 제조·판매 차량 경주 WTCR 작년 데뷔 2연패 눈앞 WRC는 출전 4년 만에 日팀과 우승 다툼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알체나우시의 자동차산업단지. 이곳엔 국제모터스포츠대회 1, 2위를 휩쓰는 현대자동차 기술력의 요람인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이 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대중차 위주였던 현대차가 세계적 권위의 모터스포츠 경주에서 고성능차로 우승컵을 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이 ‘깜짝 혁신’의 원동력이 바로 HMSG다. 독일 유럽기술연구소와 유럽디자인센터, 고성능차 성능 시험장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가까운 데다 유럽 현지 핵심 부품업체들과 쉽게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라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현대차가 선택한 장소다. 2012년 8200㎡ 규모, 직원 50여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1만 6000㎡, 250여명이 근무 중이다. 설계, 엔진, 각종 워크숍, 물류, 관리, 마케팅·홍보, 커스터머 레이싱 등 7개 부서로 구성됐다. ‘차량 워크숍’ 장소로 이동하니 모터스포츠 경주에 나갈 차량, 이미 나간 차량들이 차례로 정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설계 후 부품을 조립, 가공하고 시험해 곧바로 주행이 가능한 ‘혁신의 장소’다. 연구원이 시동을 걸자 정비를 위해 공중에 띄운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테스트용 차량에서 ‘부아앙’ 굉음이 울려 퍼졌다. 선수들은 시합에서 버튼으로 시동을 걸지만 여기서는 엔진 회전수, 냉각수, 엔진오일 점검을 위해 컴퓨터 모니터로 수치를 확인하며 시동을 건다. 황인구 책임연구원은 “눈길, 산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고속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개발 중”이면서 “소형 해치백 경기용 차량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고 자신했다. 실제 현대차 모터스포츠의 국제 성적표는 눈부시다. 유럽에서 인기 높은 WRC에서 진출 4년여 만에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WRC는 서킷에서 300㎞/h 이상 초고속 승부를 겨루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다. 현대차 WRC팀인 ‘현대 쉘 모비스 WRT’(월드랠리팀)는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10차 대회 터키 랠리 기준 1등팀인 도요타 가주 레이싱팀과 불과 5점차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해 데뷔전 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도 올 시즌 1위가 코앞이다. WRC, WTCR 두 대회 동반 우승이 초읽기인 셈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이렇게 모터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광고 효과 때문이다. 제한된 여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뽑아내는 것이라 기술력 진검 승부의 장도 된다. ‘차량 워크숍’에 이어 차량 제작,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보디숍’으로 이동했다. 여기서는 고객 요청에 따라 차량을 제작, 판매한다. 경주용 차량인 자사 ‘i30N TCR’ 기준 1주일에 1대를 만든다. 장지하 커스터머 레이싱담당 과장은 “WRC, WTCR 모두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정하는 엄격한 성능 규제가 있어 결국 기본차의 성능 완성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며칠간 수차례 레이스가 반복되기 때문에 지금의 호성적은 그만큼 현대차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펙이 유사한 엔진을 탑재해도 성능이 같은 건 아니다”라면서 “가진 능력을 100% 끌어낼 수 있느냐 여부가 고성능차 기술력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알체나우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미래 식량난 대비 음식, ‘빵나무 열매, 테프, 포니오’…들어보셨나요?

    미래 식량난 대비 음식, ‘빵나무 열매, 테프, 포니오’…들어보셨나요?

    우리가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이 미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 : Global Crop Diversity Trust)의 말을 인용해 '인간은 구할 수 있는 작물들 중 약 1%만 음식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식량 체계의 미래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미국 뉴욕시에서 요식 업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여 더 다양하고 맛있는 미래, 미래의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행사(Food Forever Experience)를 열었다. 행사 주제는 우리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과일, 채소 그리고 곡물 등에 대한 것이었다. 행사에서 주목받은 음식은 빵나무 열매(Breadfruit) 크로켓, 테프(Teff) 타코, 포니오(Fonio) 샐러드였다. 미 샐러드 전문 레스토랑 '텐더 그린스'의 최고 경영자 에릭 오버홀처는 음식에 사용된 '빵나무 열매, 테프, 포니오'와 같은 재료들이 지금은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다음 세대의 차선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빵나무 열매는 열대 나무의 열매로서, 익히면 빵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에티오피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테프는 크기가 밀의 150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작지만 글루텐이 없어 밀가루의 대체제로 언급된다. 포니오도 벼과에 속하는 아프리카 전통 곡물 중 하나로 건조하거나 척박한 토양 환경에서 잘 자라 기후변화 시대에 더 각광 받고 있다. 그는 "10년 혹은 15년 전에는 아무도 퀴노아(Quinoa)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아마존이 원산지인 아사이(Acai)도 소수만 즐기는 열매에서 현재 '아사이 볼'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퀴노아와 아사이 다음으로 향후 5년 내 테프, 포니오와 빵나무 열매를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지속 가능성에 집중했다.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의 사무국장 마리에 하가는 "먹을 수 있는 식물 종류가 3만 종이며, 우리는 그 중 약 150종을 먹고 있다"면서 "영양상의 가치가 높고, 기후 변화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여러 농작물들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어서 이 자리를 통해 먹거리 체계에 더 많은 다양성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DT는 노르웨이의 북극권 스발바르 제도 스피츠베르겐 섬에 ‘최후의 날 저장고’(doomsday vault)라고도 부르는 씨앗 저장고를 운영 중이다. 약 100만 가지의 씨앗 샘플이 영하 18℃의 일정한 기온으로 저장되어 있다. 저장고는 곡물의 생산 및 발전에 도움이 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종자의 멸종 및 생산 중단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사진=세계작물다양성재단, 123RF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한숨 돌린 모리뉴 “인간 사냥”과 “사악함”을 논하다

    한숨 돌린 모리뉴 “인간 사냥”과 “사악함”을 논하다

    뉴캐슬전 3-2 극장 승리로 한숨을 돌린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간 사냥’을 그만 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 이사회로부터 경기 전날 밤 자신에게 재신임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최근 자신을 공격하는 신문들을 읽지 않고 있으며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자신의 미래를 의심하는 언론 보도가 “인간 사냥”과 “사악함”을 비집고 파고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ESPN FC는 구단의 모리뉴 재신임이 장기적으로 감독 자리를 보장한 것은 아니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짚었다. 모리뉴 감독은 나아가 마커스 래쉬포드와 스콧 맥토미나이 같은 젊은 선수들이 여론의 압박에 많이 힘겨워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모리뉴는 BT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이런 식으로 축구에서 인간 사냥을 하는 것을 처음 본다”며 “난 55세로 성숙했다. 적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우리 젊은애들 일부는 사냥돼선 안되는 아이들이다. 그들은 여기 적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반 두 골을 내줘 또다시 다섯 경기 연속 무승의 터널에 갇히는가 싶었던 맨유는 후반 25분 후안 마타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한 뒤 5분 후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앙토니 마르시앙이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45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모리뉴 감독은 “이런 식으로 경기를 시작하면 완전하게 혼돈스럽게 된다. 공은 늘 우리 박스 안에 있었는데 자책골도 넣지 못할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 쉽지 않았다. 삶은 경험들로 이뤄져 있고 어떤 것은 새롭기도, 어떤 것은 기시감(데자뷔)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은 새로웠다”고 흐뭇해 했다. 그는 토크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더욱 언론에 불화살을 당겼다. “소셜미디어와 연결된 신문들을 읽은 이라면 내가 팀을 떠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사회로부터 SMS를 받지 않았다면 나 역시 그렇게 믿었을 것이다. 2020년 7월까지 나와 계약했다. 난 그들에게 총구를 겨누지 않았다. 그들이 나와 계약하고 싶어 계약한 것이다.” 이어 최근의 시련이 자신을 성장시켰다는 철학까지 드러냈다. “날 더 나은 감독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난 요즘들어 인간 본성과 내가 일하는 산업의 속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조금 달라졌다. 엄청나게 많은 사악함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안다. 어떤 일에 너무 많은 사악함은 아름다워져야만 한다.” 그는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이기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 쏟아내자고 얘기했다고 털어놓았다. 나아가 선수들이 자신의 재신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식으로 보는 시선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아침 한 친구가 말한 대로 내일 런던에 비가 와도 내 잘못이다. 내가 오늘 밤 런던에 와 내일 런던에 비가 와도 내 잘못이다. 브렉시트 합의에 어려움을 겪어도 내 잘못이다. (하지만) 난 이 모든 것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했다. 너무 많은 사악함과 분명한 인간 사냥이 축구계에 횡행한다. 그러나 내가 말한 대로 내 인생이 이렇다. 내가 사랑한 삶이다. 어렸을 때부터 일해왔고 이걸 위해 일해왔다. 마지막 날까지 사랑할 것이다. 그래서 이것도 내 인생에 한 번 더 경험할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천·오카야마 기업인 경제협력활성화 방안 논의

    부천·오카야마 기업인 경제협력활성화 방안 논의

    경기 부천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기업인들이 양 도시의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오카자키 아키라 일본 오카야마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오카야마상공회의소 기업인 대표단과 교류회를 갖고 양 도시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회는 2011년 이후 한국에서 네 번째로 열렸다. 부천상공회의소와 오카야마상공회의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양쪽 상공회의소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비즈니스 교류회로 열렸다. 2016년부터는 장기적인 교류를 하는데 보다 친밀한 우호관계 형성이 필요해 의원 간 직접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두 상공회의소가 자매결연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경제와 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더 직접적인 교류와 협력 가교 역할을 수행해 양 도시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카자키 아키라 오카야마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비록 세계 경제가 많은 불확실성으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형편이나 서로 장점을 활용해 경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지향적이고 발전적 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예방한 데 이어 다음날 부천상공회의소를 찾아 양 상공회의소 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응래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앞으로 부천-오카야마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양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상호 우호 증진을 통해 활발한 경제교류가 일어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폭염·폭우 등 재난 실질적 대책 제안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폭염·폭우 등 재난 실질적 대책 제안

    오강현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이 폭염·폭우 등 실질적인 재난대책과 현실성 있는 주민피해 보상방안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 폭염에 대비해 먼저 열감 대책을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올해 데이터를 토대로 도심 사거리와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 확대하고 중증 장애인과 어린이·노약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에어컨 보급 등 온열질환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 벽면녹화사업처럼 시멘트 벽면에 나팔꽃이나 담쟁이 같은 넝쿨 식물을 심어 도시 녹지사업을 강화하고 수목터널이나 옥상녹화를 적극 추진해 도시 녹지율을 높여 열섬효과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폭우 대책도 제시했다. 기존 위험지대뿐만 아니라 처음 피해를 본 위험지대를 추가 지정해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이번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지하차도 및 도로, 주택, 수로 등 위험지역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사전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폭우 대응 비상연락망이 실효성 있게 가동되는지, 현실성 있는 매뉴얼이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펌프장용량을 제고하고 증설·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수로 정비와 양수기·수중펌프의 수리·구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수기나 수중펌프기 담당자를 지정하고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올해 겪은 재난을 토대로 2019년의 재난·재해 대비 사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시에 주문했다. 올해 김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35도가 넘는 폭염이 한 달 넘게 지속됐고 지난달 내린 폭우는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김포시 재난지원금 지급 통계에 따르면 주택침수 5건과 농작물피해 1건으로 모두 6건인 데 비해 올해 호우 피해는 주택 153건과 공장 217건, 농작물 및 농경지 74건으로 무려 444건이 접수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은은 정부발 금리 발언 진화 진땀 빼는데, 연준은 마이웨이인 이유

    한은은 정부발 금리 발언 진화 진땀 빼는데, 연준은 마이웨이인 이유

    지난달 1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준 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하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 8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는 그(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이 달갑지 않다”며 “다른 나라들은 통화 완화적”이라고 말하자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과 미국 모두 정부 중요 인사의 발언에 따라 금리가 흔들렸지만 중앙은행의 대응은 사뭇 달랐다. 윤면식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날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해 통화정책을 할 수 없다”고 시장 잡기에 나섰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인 독립성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한은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은 행정부 요직에 있는 인사는 금리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는 게 전통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깨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독립적이라고 평가를 받는 미국도 대통령의 발언에 시장이 영향을 받는데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해 우려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채권 딜러는 “2달 전까지는 경제 지표 때문에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어렵다고 트레이더들이 예상하고 채권 거래를 해왔다”며 “이낙연 총리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계부채로 인한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뒤 올해 한번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조사에서 금리 상승에 응답한 비율이 지난달에 비해 8.0%포인트 오른 32%로 집계됐다. 이달 조사에서는 더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은행 수장의 임기는 독립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표면상으로 연준 의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한은 총재와 똑같다. 그러나 미국은 연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롬 파월 의장 전까지 역대 연준 의장은 평균 81개월 재직했고,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18년 3개월 동안 자리를 맡았다. 반면 이주열 총재는 옛 재정경제원(현재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장을 한은이 맡게 된 1997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연임했다. 김성환 전 총재 이후로는 40년 만의 연임이다. 한은의 선제적 안내(포워드 가이던스)가 미국 연준에 비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 2%가 되면 금리를 올리겠다고 기준을 세웠지만, 저물가 시대가 길어지면서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은 금리 인상의 포워드 가이던스로 제시하는 물가상승률이나 실업률을 상황에 따라 맞춰서 제시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정이) 약한 편이고 가이던스가 확실히 있는 편이 아니”라며 “이 총재가 말한 ‘금융 불안정’이란 표현도 애매모호한 개념”이라고 짚었다. 구체적인 수치보다 엇갈리는 추상적인 발언에 시선이 쏠리면서 시장은 해석에 혼란을 겪었다. 한 채권 딜러는 “한은이 시장 친화적으로 명확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주겠다고 하지만 금융통화위원이나 이 총재의 말이 금통위나 인터뷰에서 논리적 일관성이 떨어질 때가 있었다”면서 “최근 두 차례 금통위에서 이 총재는 금리를 올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물가 등 지표가 받쳐 주지 못한다는 심리가 있다고 시장이 봤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경기와 부동산 사이에서 금리를 결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김 교수는 “한은은 지방 부동산 가격은 떨어졌으니 부동산은 통화정책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실물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보지만 정치권 영향으로 경기보다 부동산에 초점을 두고 금리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그런데 금리를 높였다가 내년 경기가 나빠지면 한은이 질타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장 물가가 오르면서 금리 인상의 명분은 실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라 한국은행 물가목표치(2%)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물가가 낮아 기저 효과 때문에 이달 물가상승률도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JDX멀티스포츠, 쇼케이스 열고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유니폼 선봬

    JDX멀티스포츠, 쇼케이스 열고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유니폼 선봬

    멀티스포츠 브랜드 (주)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에서 전개하는 JDX멀티스포츠가(이하JDX)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유니폼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갈라 디너 행사 중 하나인 쇼케이스(Showcase of the Matching Groups with Uniforms)에는 주최자인JDX의 김한철 대표를 비롯해 LPGA 및 대회 스폰서 관계자 등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공식 유니폼에 대한 관심을 가늠케 했다. JDX의 공식 유니폼은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에서 차용한 요소를 재해석하여 유니폼에 사용해 각 나라의 다채로움을 구현했다. 이번 공식 유니폼의 또 다른 의의는 8개 나라를 하나의 접근법 아래서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이는 것이며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인 JDX만의 디자인력을 발휘하는데 있다. 이날 런웨이를 펼친 16명의 모델들은 JDX만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8개 나라 고유의 색상을 녹여낸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트렌디한 골프웨어의 매력을 표현했다. 공식 유니폼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일부만 선보였으며 공개되지 않은 유니폼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을 통해서 나라 및 라운드별 새로운 착장을 선보여 갤러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선수들이 착용한 공식 유니폼은 JDX의 MD SHOP에서 대회 기간중에만 한정 판매한다. ㈜신한코리아 김한철 대표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손잡고 공식 유니폼을 통해JDX만의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공식 유니폼은 각 나라의 국기가 지닌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JDX의 전문성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대회인 만큼 공식 유니폼을 통해서 20년간 이어온 JDX 브랜드만의 저력과 위상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은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 해킹의 배후 조직?

    중국은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 해킹의 배후 조직?

    중국이 작은 칩을 서버에 몰래 심어 미국 주요 기관과 기업을 해킹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 문제의 스파이용 마이크로칩은 중국의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가 해당 서버에 부착했으며 미국 회사들의 기밀이나 지적재산권을 수집하는데 사용됐다. 슈퍼 마이크로는 애플과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서버를 중국에서 조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의 스파이용 마이크로칩 감시 활동과 관련해 비밀리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그 배후로 중국 인민해방군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킹 사건은 미국 기업들에 대한 가치있는 상업적인 비밀과 정부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수년간에 걸쳐 서버에 스파이용 마이크칩을 심는 방식으로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면서 애플과 아마존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은 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30개 기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핸드폰의 75%, PC의 90%가 중국에서 제조되는 상황인 만큼 중국은 사이버 해킹 공격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미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슈퍼 마이크로 주가는 이날 해킹 보도가 나온 직후 무조건 팔고 보자는 투매가 폭주하며 전날 종가보다 무려 41.12%나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애플과 아마존은 중국이 자사 네트워크에 ‘스파이용 마이크로칩’을 부착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부인했다. 애플 측은 지난 2016년 슈퍼 마이크로사의 서버 드라이버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과 관련해 블룸버그가 혼동된 보도를 한 것이라며 어떠한 서버에서도 의도적으로 설치된 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측도 해당 서버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스파이용 마이크로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슈퍼 마이크로도 서버 제작 과정에서 스파이용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은 사이버 보안을 수호하려는 입장에 있다”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보도를 부인했다. 해킹 당사자 모두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해킹 활동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경고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국토안보부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있기 하루 전인 3일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킹 조직에 대해 경계하라며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중국 정부와 연계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클라우드호퍼(Cloudhopper), 또는 APT10 등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이 미국을 목표로 한 사이버 간첩 행위와 지적재산 절도 범죄에 연루돼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국토안보부는 클라우드호퍼가 고객사의 IT 자원을 운영·관리해주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업체들을 공격한 뒤 정보기술(IT)과 에너지, 보건, 제조업 분야 등 고객사들의 시스템에 접근해 정보를 훔치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김정덕 김포지원청 교육장, 요양병원건립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김정덕 김포지원청 교육장, 요양병원건립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김정덕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오후 청내 현관 앞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심광섭 고양 교육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뤄졌다. 곽원규 파주 교육장과 박정기 동두천양주교육장, 홍성순 연천교육장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정덕 교육장은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 오늘 행사가 루게릭병뿐만 아니라 다른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백경녀 교수학습지원과장과 최복윤 경영지원과장, 안인환 푸른솔유 원장, 김배신 유현초 교장, 김택환 하성중·고 교장을 지목했다. 청내 직원뿐만 아니라 김포에 근무하는 교육가족 모두가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교육장들은 행사장에서 “오늘 김포 등 4개 지역 교육장이 함께 모여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으며, 이번 캠페인 동참으로 희귀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글로컬 강소 기업을 가다] 젖은 우산 한두 번 스치면 빗물 싹~ “일회용 비닐커버는 가라”

    [글로컬 강소 기업을 가다] 젖은 우산 한두 번 스치면 빗물 싹~ “일회용 비닐커버는 가라”

    국내 우산 비닐 구입에 年1000억 출혈 서울시·산하기관·전철역서 전면 퇴출 흡수력 탁월·사용 편리한 순수 국산품 단가도 99만~220만원대 ‘가성비 갑’ 반영구·친환경 장점…공공기관 대세로비가 올 때 공공기관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학교 등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1회용 우산 비닐커버가 비치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쉽게 찢어지고 펑크가 나면 이동 중 물기가 바닥에 뚝뚝 떨어져 불편을 끼치기 십상이다. 건물 현관이나 학교복도·사무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우산을 물에 젖은 상태로 두다 보니 부식돼 수명이 짧아진다. 뿐만 아니라 비닐커버를 사용한 뒤 쓰레기가 넘쳐 사후 처리도 만만찮다. 1년간 비닐포장 우산 비닐 사용량이 서울시와 산하단체만 해도 500만장이나 된다. 경제적인 지출도 무시할 수 없다. 한 해 국내에서 우산 비닐커버를 구입하는 데만 1000억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시는 본청뿐 아니라 모든 산하기관에서 1회용 비닐커버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모든 지하철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흔히 잊지만 비닐은 썩지 않는 물질이다. 지난 7월부터 환경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에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라 대신 ‘우산빗물제거기’ 설치를 권장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소모품인 비닐커버를 대체할 반영구적이고 획기적인 국산 우산빗물제거기가 출시돼 주목을 끈다.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 삼보테크노타워 내 ㈜지나테크가 개발한 신개념 친환경 제품이다. 2인식 굴곡형과 1인식 굴곡형, 1인식 평면형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JA-20000’ 제품은 2인식 굴곡형이다. 길이 100㎝, 두께 33㎝, 높이 78.5㎝, 무게 43㎏이다. 극세사 원단 재질이다. 털길이가 3.8㎝로, 일본 카피제품 2.2㎝에 비해 1.6㎝ 길어 빗물 흡수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듣는다. 양쪽에서 동시에 2명이 사용할 수 있어 지하철이나 학교·은행·관공서에 드나들 때 신속하게 빗물을 제거할 수 있다. 우산빗물털이개 높이가 78㎝로, 저학년 어린이나 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급된 제품은 1m여서 우산을 꽂기엔 불편하다. 내부는 스테인리스판 양쪽 간격을 좁히고 굴곡을 줘 우산이 지날 때 마찰력이 높기 때문에 빗물 제거 효과가 좋다. 내부 윗부분은 넓고(11㎝) 아랫부분은 좁은(7㎝) 우산 모형을 본뜨는 등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큰 우산은 위아래로, 작은 우산은 옆으로 스쳐 가면 빗물이 잘 떨어진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빗물의 양에 따라 적은 경우 한 번에, 많은 경우에는 두세 번가량 패드 안으로 스쳐 지나가면 물기가 제거된다. 특히 극세사 패드 사양이 최고급으로 타사 제품보다 흡수가 강력하다. 털이 길고 밀도가 높으며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빗물을 제거하는 털은 자석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한 뒤 말려서 재사용하면 된다. 이 밖에 스테인리스판 하단에 배출구를 마련해 고인 물을 버리기에 편리하다.학교장터(S2B) 등록 단가는 ‘JA-20000’ 제품 220만원, ‘JA-11000’ 제품 147만 5000원, ‘JA-10000’ 제품 99만원이다. 단가에는 설치비와 부가세가 포함돼 있다. 구매 희망자는 ‘학교장터 로그인-즉시견적 클릭-검색창에 등록번호 입력-제품수량 선택 후 선택물품함에 담기-계약 상대자 결정’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기존 제품은 70만원짜리 한 종류인데, 잘 파손돼 오래 못 쓴다는 지적을 줄곧 받고 있다. 지나테크 제품을 사용 중인 인천 K학교는 “얼마 전 구입했는데 바닥에 물기가 떨어지지 않아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본다”며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북적이지 않고 입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용 방법이 간편해 학생들이 쉽게 쓸 수 있고 비 내리는 날 현관이나 복도 물기를 닦을 일이 없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학교 관계자는 “10차례 가까이 털어야 하는 기존 제품과 비교된다”고 말했다. ‘JA-11000’ 제품은 길이 100㎝, 두께 25㎝, 높이 78.5㎝, 무게 32㎏으로 굴곡형 1구짜리다. ‘A-20000’ 제품과 사용법은 동일하다. ‘JA-10000’ 제품은 스테인리스판 일반 모델로 29㎏의 평판형 1구짜리다. 지나테크는 현재 이러한 제품들을 특허출원 신청해 연말쯤 특허 등록을 마칠 것으로 내다본다. 이호준 지나테크 대표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 빗물털이개를 원조로 삼아 산·학 협력을 통한 전기구동 제품을 거쳐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하다 이번에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빗물을 80%가량 제거해 비닐커버를 대체하고 남는 데다 일본 제품을 카피해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순수 국산품으로, 굴곡 S자 모형을 줘 우산을 한두 번만 스쳐 지나가면 빗물이 싹 제거된다”고 말했다. 그는 “좌우 축과 물받이통을 전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원가나 성능·사용기간 면에서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등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동의 촉구

    정하영 김포시장 등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동의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는 도내 기초단체장들이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접경지역인 김포·파주·연천·양주·동두천 지역 발전과 경기도 북부지역의 경제 번영, 경기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위해서는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지원을 보낸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가 이뤄질 것을 촉구한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한다 등 세 가지 결의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과 북 정상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 정상이 발표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남과 북이 적극 협력하고 휴전 중인 한국전쟁을 완전히 종식하는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여야를 떠나 접경지역 시·군 단체장들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추진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 등 경기도 3개 시·군과 강원도 5개군, 인천시 2개군 등 10개 시·군은 접경지역이라는 굴레로 지난 70여년간 각종 규제에 묶여 경제와 주민복지 등에서 큰 피해를 당해 왔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접경지역 10개 시·군들은 평화시대 중심도시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촉구배경을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삼성 브랜드가치, 日도요타 누르고 세계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내 포함

    삼성 브랜드가치, 日도요타 누르고 세계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내 포함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약 600억달러에 이르면서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6위로 기록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전 세계 100대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이들 3개 우리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800억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4일 발표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라 7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98억 9000만달러(약 67조 7000억원)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화웨이 등을 제쳤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위였다. 가입자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페이스북을 제외한 상위권의 상당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인 반면 삼성은 6% 성장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135억 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3% 늘었으나 순위는 35위에서 3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기아차도 작년보다 4% 증가한 69억 2500만달러로 평가됐으나 순위는 69위에서 71위로 내려갔다.올해 100위 내에 든 이들 3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치는 총 803억5천만달러로, 작년보다 5.5% 늘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 총액으로는 다섯번째였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15% 늘어난 2144억8000만달러의 애플이었고, 구글이 10% 증가한 1555억 6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두 업체는 6년 연속 1·2위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1007억 6400만달러)은 작년보다 2계단 오른 3위로,처음 ‘톱3’에 진입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4위·927억 1500만달러)와 코카콜라(5위·663억 4100만달러),도요타(7위·534억40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8위·486억100만달러), 페이스북(9위·451억 6800만달러), 맥도날드(10위·434억1700만달러) 등이 ‘글로벌 1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100대 브랜드에 들아온 샤넬(200억 500만달러)이 단번에 23위를 차지했고, 스포티파이(51억 7600만달러)도 92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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