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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저학년도 EBS 온라인 개학…학부모도 긴장

    초등 저학년도 EBS 온라인 개학…학부모도 긴장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20일 온라인 개학을 한다. 지난 9일 고3·중3을 시작으로 16일 중·고교 1~2학년, 초등 4~6학년에 이어 3차 온라인 개학이다. 전국 초·중·고교생 535만명이 모두 원격수업을 받게 된다. 온라인 개학은 시범수업이 아닌, 올해 1학기 정규수업이다. 정규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운영하는 것은 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원격수업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 클래스는 고3과 중3이 온라인 개학을 한 지난 9일부터 거의 매일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해 교사와 학생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e학습터도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4~6학년 개학을 앞둔 지난 14일부터 매일 로그인 오류 등이 발생하고 있다. e학습터는 초등학교, EBS 온라인 클래스는 중·고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이다.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만들어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개학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엄마 개학’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도 풀어야 할 숙제 가운데 하나다.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초등 긴급돌봄 참여 학생이 급증했다.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원격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돌봄을 받는다. 긴급돌봄 운영 시간도 개학 연기 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으나 오후 7시로 연장했고, 점심도 제공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 지난 16일 긴급돌봄에 참여한 학생은 약 8만5000명으로 전체 초등학생의 3.1%로 늘었다. 3차 개학 연기가 시작된 3월23일 5만3000명(2.0%)이었던 긴급돌봄 참여학생이 고3과 중3이 온라인 개학을 한 9일에는 7만6400명(2.8%)으로 늘더니 1주일 만에 8600명 증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도, 사회활동 모범 ‘으뜸장애인’ 3명 선정

    경기도, 사회활동 모범 ‘으뜸장애인’ 3명 선정

    경기도는 19일 이규환(왼쪽)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와 정환석(가운데) 가나안근로복지관 사원, 최만석(오른쪽) 남양주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을 제19회 으뜸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으뜸장애인상은 장애를 극복해 자립을 실현하고 모범적인 사회활동을 펼치는 장애인을 격려하고자 2001년 제정됐다. 이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중도장애인이 됐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사가 돼 2005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과 클리닉 교수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및 재활을 위해 도내 장애인단체와 복지관 등에서 교육·강연 활동을 하고, 구강건강관리용품을 후원해 왔다. 정환석 사원은 재제조 토너카트리지를 생산하는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장기간 성실하게 일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02년부터 17년 넘게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근무하며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공정에서 직무 능력을 발휘, 생산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 회장은 장애인 민원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벌였다. 장애인 의식향상 교육과 문화수업 추진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았다. 도는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들을 포함해 장애인복지 유공 공무원 8명과 민간인 45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부, 美무기 도입비 방위비분담 협상에 활용하나

    정부, 美무기 도입비 방위비분담 협상에 활용하나

    지급 시기 늦추면 美 방산업체 영향받아 대선 앞둔 트럼프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정부가 올해 미국산 첨단무기 도입 예산을 삭감하기로 하면서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 압박 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첨단무기 도입 예산 삭감으로 1분기 미국 정부에 지급해야 할 예산의 시기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F35A 스텔스 전투기, 해상작전헬기, 이지스함 등 6000억원 규모의 해외무기 도입 예산을 삭감했다.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한 무기에 대해 정부는 분기별 약정된 금액을 미 정부에 지급한다. 미 정부는 자국 내 방산업체에 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자금을 제공한다. 한국 정부가 지급 시기를 늦추면 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13% 인상안을 거절해 난항을 겪는 SMA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무기 판매로 치적을 강조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결정에 민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가 이날 한국이 그동안 공개를 꺼려한 정찰자산 ‘글로벌호크’ 2호기의 한국 인도 사실을 트위터에 밝힌 것도 ‘한반도 안보 기여’로 인상을 주장하는 미측의 기조와 연계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과도한 증액을 고수하면 한국은 미국산 무기도입 예산 삭감 확대를 통해 미국 방산업체의 손실과 미국 내 일자리 감소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력화 계획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SMA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방위비 분담금의 ‘방’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이재명 지사 “경기 결혼이민자·영주권자에게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재명 지사 “경기 결혼이민자·영주권자에게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도가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대상에 경기도가 검토중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가 포함됐고, 경기도내 시장군수님들 의견도 대체로 지원대상에 포함시키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불법체류자나 단기입국자 등 모든 외국인에게 지급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결혼이민자는 국적취득을 하지 못한 상태이나 내국인과 결혼해 사실상 내국인이고, 영주권자는 내국인과 차별하지 않는 것이 세계적 추세임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초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없지 않았지만 재난기본소득이 속도를 요하는 긴급사안이라 세부검토와 논란으로 시간을 지연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급시기는 경기도와 각 시·군 조례개정 등 법적 절차 준비와 시스템 정비, 대상자 확정 등을 거쳐 일정시점 후 시군재난기본소득을 결정한 시·군과 동시에 합산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기준으로 도내 결혼이민자는 4만 8705명, 영주권자는 6만 167명으로 지급 대상자는 10만 8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4일 전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외국인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국서 귀국한 인천거주자 2명 코로나19 확진… 총 92명

    미국서 귀국한 인천거주자 2명 코로나19 확진… 총 92명

    미국에서 귀국한 인천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내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19일 남동구에 거주하는 10대여학생에 이어 계양구에 사는 20대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양구에 사는 A(28)씨는 지난해 2월 27일부터 미국 뉴저지에서 취업차 체류 중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19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남동구에 사는 B(19)양은 지난 8월 20일부터 미국 미시간에서 유학 중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B양은 귀국 직후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미국발 입국자여서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보건소에서 2차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불법용도변경 사용 과천 신천지예배당 자진철거 예정

    불법용도변경 사용 과천 신천지예배당 자진철거 예정

    신천지 과천총회본부가 불법 용도 변경해 사용 중인 예배당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가 예배당을 철거할 예정“이라며 ”과천시가 위법시설에 대한 원상회복 이행강제금 7억 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는데 4월 20∼22일까지 자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시는 한 상가 빌딩에 입주한 신천지 과천총회본부가 문화·운동 시설로 용도 지정된 건물 9층과 10층 공간을 예배당으로 불법 용도 변경해 사용하는 것을 시정하라고 계고(경고)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건축법에 따라 이행강제금 7억 5100여만을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신천지는 2008년 해당 빌딩에 입주한 뒤 2017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시는 ‘관내 기독교 단체 및 시민들이 반대하고 민원해결 방안을 마련해 오라는 등 이유로 신청을 불허해 왔다. 또 과천시의회는 다중이용시설 용도 변경을 건축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건축 조례도 바꿨다. 김 시장은 ”신천지가 스스로 예배당 시설을 철거하고 문원동 숙소에서 짐과 집기 등을 옮길 수 있도록 9·10층 예배당과 중앙동 교육관과 문원동 숙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오는 20∼23일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며 ”위 기간 해당 시설에 대한 출입은 이와 같은 사정으로 인한 것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 압박으로 신천지의 변화를 이끌어냈으나 시민들은 신천지가 아예 과천을 떠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 시민단체는 1만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신천지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냈고,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6000여명도 같은 청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서 자치회 전환… 광명시 “위원 뽑습니다”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서 자치회 전환… 광명시 “위원 뽑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로 하고,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한 취지에 맞게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주민자치회를 세워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 현안과 의제를 총회 등에서 결정·실행하는 각 동 주민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앞서 광명 5동과 7동 등 2개 동이 지난해 11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시는 나머지 16개 동도 주민자치회로 바꾸기로 하고,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 참여 신청을 동별로 받는다. 인원은 동별로 20~50명이며,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학교·기관·단체에 속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참석해 6시간의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위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생활불편 해소·마을 발전과 활성화(마을 특화사업), 주민자치·환경 사업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와 5명 이상 연명부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나 주민자치회가 3차례 이상 토론을 거쳐 최종 사업을 결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참여·자치분권도시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주민세 환원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현장 신청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현장 신청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한 차례 10만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확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30여만 가구에게 총 1763억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20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신청받는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2~3일 후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쓸 수 있다. 선불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인근 농협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계층에 4월부터 7월까지 지역화폐카드(모바일 포함)나 은행 선불카드,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한시 지급된다. 시·군별 여건에 따라 다르며,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도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 24만 3382가구와 차상위 계층 6만 1338가구 등 총 30만 4720가구가 수혜 대상이다. 올해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나 차상위 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 자격을 보유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서 미국 유학생 귀국 10대 코로나19 확진… 총 91명

    인천서 미국 유학생 귀국 10대 코로나19 확진… 총 91명

    인천시는 미국에서 유학 중 귀국한 10대 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내 확진 환자는 모두 91명이다. 시에 따르면 남동구에 사는 A(19)양은 지난 8월 20일부터 미국 미시간에서 유학 중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학생은 귀국 직후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미국발 입국자여서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보건소에서 2차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황제의 옥새5] 그녀의 정체는 영국 출신 신지학자

    [황제의 옥새5] 그녀의 정체는 영국 출신 신지학자

    서울신문은 조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을 주인공으로 한 해외소설 두 편을 발굴했습니다. 글쓴이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로버트 웰스 리치(1879~1942)입니다. 100여년 전 발간된 이들 소설은 일제 병합 직전 조선을 배경으로 베델이 조선 독립을 위해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거의 유일한 해외 소설이어서 사료적 가치도 큽니다. 서울신문은 ‘황제 납치 프로젝트’(1912년 출간·원제 The cat and the king)에 이어 ‘황제의 옥새’(1914년 출간·원제 The Great Cardinal Seal)를 연재 형태로 소개합니다.‘이름:데오도시아 툴링, 주거지:도싯마운트(웨스트요크셔주 리즈시의 한 지역), 국적:영국’ 새의 깃털을 장식한 스코틀랜드식 모자를 쓰고 낡은 군용 재킷을 입은 여성이 휘갈겨 쓴 고딕체 글자는 꼭 남성이 쓴 것 같았다. 여기에 쓴 글자만으로든 이 여인에 대해 더 이상 알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서명 앞에 ‘미즈’(Ms·남녀평등의 상징적 표현)라고 써 놓은 것만 봐도 일반적인 여성은 아니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루이가 꽤나 실망한 듯 보였다. “아...이럴 수가! 내 호텔에 코끼리가 투숙하는 것이 더 낫겠다. 앞으로도 골치 꽤나 아프겠는데...” 그녀의 방에서 짐이 이리 저리 움직였다. 한 30분가량 뭔가 계속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뜨거운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러더니 다시 불러서 세면대에 비누가 없다고 항의했다. 이 때 그녀는 루이에게 “이 호텔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고 훈계했다고 한다. 사실 이곳이 깨끗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위생’과는 담을 쌓은 곳이기도 했다. 자존심 하나는 세계 최고라는 프랑스에서 온 루이가 이 여인에게 괴롭힘을 당해 잔뜩 화가 난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데오도시아는 루이를 세 번째로 불러 목포에 있다는 12개 작은 불상의 소재를 물어봤다. 유럽에서 온 작은 호텔 주인이 그걸 어찌 알겠는가. 사무실로 돌아온 루이는 “이 여자를 시궁창에 던져 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가 아래층으로 내려와 식당으로 들어서려고 할 때였다. 조선의 최고 실력자 이토 히로부미(1841~1909·당시 한국통감부 초대 통감)의 비밀경찰 다음으로 바쁘다는 일본 정보부 요원이 들이닥쳤다. 그는 손에 노트와 연필을 쥐고 이 여인을 막아섰다. 우리는 사무실 문 틈으로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실례...합니다. 부인의 이름이...무엇입니까?” 그는 어설픈 일본식 발음의 영어로 물었다. 비음 섞인 소리가 우리에게도 들렸다. “죄송합니다만...이건 제 임무...입니다. 조선에 오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죠.” “왜 내가 당신에게 제 이름을 말해야 하죠?” 데오도시아가 차갑게 대답했다. “게다가 나를 ‘부인’으로 부르다니...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아주 무례한 호칭입니다.” 크게 숨을 들이키는 소리가 들렸다. 바보같아 보이지만 나름 일본식 공손함의 표시였다. 정보부 요원은 재차 “죄송합니다...부인”이라고 말했다. “어휴...알았어요...내 이름은 테오도시아 툴링입니다. 영국인이고요. 서머싯주 도싯마운트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할머니 이름은...” “죄송합니다만...철자를 천천히 불러 주시겠습니까?” 일본인 정보요원은 엘리트답게 일말의 동요 없이 비음섞인 영어로 더듬거리며 말했다. “알아듣기 어려우신가 보죠? 매우 드문 이름이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 그녀의 분노가 조금 누구러진 듯 했다. “제 성은 T-o-o-l-i-n-g, 그리고 저희 가문 문양은 그리핀 램판트(독수리의 머리에 사자의 몸을 한 신화 속 동물)고요...”“죄송합니다. 부인, 어디서 오셨다고 했죠?” 일본인이 이 질문을 할때는 루이와 나는 사무실에서 어쩔 줄 몰랐다. 데오도시아가 태연히 ‘아무말 대잔치’로 동문서답을 하며 정보요원을 가지고 놀았기 때문이다. 루이는 웃음을 참다 못해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일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듯 했다. “저희 가족 전체를 다 말해야 하나요? 아니면 영국 동부 지역으로 한정해서 말씀 드릴까요?” “부인, 어디라고 말씀하셨죠?” 정보요원이 동양에서나 볼 수 있는 초인적 인내심을 보이며 계속 질문했다. “루앙프라방(라오스), 바하왈푸르(파키스탄)에서 왔다고 쓰세요. 통킹(베트남)에도 있었는데...일단 다 쓰실 때까지 기다리죠.” 잠시 침묵이 흘렀다. 키 작은 정보 요원은 당황한 기색도 없이 다시 질문을 시작했다. “당신의 직업은...무엇...입니까?” 그녀 역시 더는 참기가 힘들어진 듯 했다. “아...정말 너무하네...이 호텔 주인이 어디 계시죠?” 데오도시아의 신경질 섞인 목소리에 단호함이 묻어 있었다. 루이가 웃음을 참고 로비로 달려갔다. “주인장, 이 무례한 일본 남자를 여기서 나가라고 해 주세요!” 그녀의 목소리에는 우아하지만 영국인 특유의 호통치는 분위기가 담겨 있었다. “부인, 죄송하지만 이곳의 법을 따라 질문에 답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에게는 당신이 정보요원의 질문에 응하도록 도울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 할 수 없죠. 이 사람에게 제 직업이 신지학(신비 체험이나 계시에 의지해 신의 본질을 추구하는 철학 사조) 강사이고 어두운 세상에 순수 이성의 빛을 전파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주세요.” 그녀는 마지막 대답이라는 걸 강조하며 말했다. 나는 그의 대답에 뭔가로 한 방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황제의 옥새’는 6회로 이어집니다. 번역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와우! 과학]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혈액의 비밀…의료용 시약 원료

    [와우! 과학]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혈액의 비밀…의료용 시약 원료

    투구게는 4억 5000만 년 전부터 존재한 절지동물의 일종으로 지난 수억 년 동안 거의 모습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하지만 인간에게 더 중요한 사실은 투구게의 피가 의료용 시약의 원료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투구게의 혈액에는 그람 음성균의 독소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LAL(Limulus Amebocyte Lysate)라는 물질이 있어 세균의 침입을 막는다. 복잡한 항체 시스템을 지닌 인간에 비해 원시적이지만, 투구게에게는 나름 효과적인 면역 시스템이다. 투구게의 독특한 면역 기전을 확인한 과학자들은 LAL을 이용한 세균 오염 진단법을 개발했다. 덕분에 의료진이 의료 기기의 세균 오염 문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문제는 LAL의 인공 합성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LAL 제조사들은 야생 투구게를 잡은 후 혈액만 추출해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 한다. 매년 40-50만 마리의 투구게가 이 목적으로 잡힌 후 1-3일에 걸쳐 전체 혈액량의 30%를 뽑힌다. 사람의 헌혈과 달리 투구게의 혈액 채취는 안전하지 않다. 투구게를 포획한 후 공장까지 수송해 혈액을 뽑은 후 다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적어도 30%의 투구게가 죽는다. 그런데 최근 투구게의 개체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LAL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투구게가 멸종 위기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노스 캐롤리이나에 있는 케플레이 바이오시스템스(Kepley BioSystems) 및 협력 연구 기관들은 대서양 투구게(Atlantic horseshoe crab, 학명 Limulus polyphemus)를 인공적으로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야생 투구게를 잡는 대신 양식 투구게를 이용해서 LAL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케플레이 바이오시스템스에 의하면 새로운 혈액 추출 방법과 안전한 양식 환경 덕분에 투구게의 사망률은 0%에 가깝다. 수조에 있는 투구게는 언제든지 다시 잡아 조금씩 피를 뽑고 다시 돌려보내면 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혈액을 뽑을 이유가 없다. 더욱이 안전하게 한 마리씩 포획하고 바로 수조로 돌려보내기 때문에 장거리 수송이나 포획 과정에서 폐사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덕분에 5만 마리 정도만 양식해도 전 세계 LAL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양식 투구게를 이용한 LAL 제조 사업이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LAL가 비싼 원료 물질이고 당장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도 없어 안정적인 양식만 가능하다면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강원도 코로나19 극복 ‘드라이브 스루’ 등 산나물 특판 나선다

    강원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를 벌인다. 강원도는 다음달 1일~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5회 강원산나물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할인 판매하는 특판행사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춘천·평창·고성·원주 등 4개 시·군에서 현장 판매, 온라인, ‘드라이브 스루’로 나눠 열린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춘천베어스호텔 앞 주차장에서 주말과 휴일 동안 이뤄진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평창휴게소에서도 18일과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은 강원진품센터와 네이버 스토어에서 임산물 판매 기획전이 개설돼 운영 된다. 아울러 현장 특판 행사로 춘천MS마트(18∼19일), 고성 델피노리조트(25∼26일), 평창 한우마을 대관령점, 원주 봉화산점(5월 1∼3일),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5월 1∼3일)에서 마련 된다. 이를 통해 30t 가량 산나물이 팔려 5억원 가량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품목은 산마늘, 눈개승마, 어수리, 두메부추 등 도내 청정 농산물이다.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공기정화 나무 화분 증정 행사와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도 벌일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애초 행사를 변경해 특판으로 열게 됐다”며 “온라인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임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ISS에서 205~272일 보낸 세 우주인, 완전 달라진 지구 안착

    ISS에서 205~272일 보낸 세 우주인, 완전 달라진 지구 안착

    “여기서 보면, 지구는 늘상 봐온 것처럼 휘황하게만 보인다. 해서 우리가 떠나온 뒤에 그렇게나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믿기가 힘들다.” 러시아 우주인 올렉 스크리포치카와 미국의 여성 우주인 제시카 메이어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돌아오는 지구는 지난해 9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떠날 때와 완전히 달라져 있다. 미국인 동료 앤드루 모건까지 세 우주인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2시)쯤 카자흐스탄의 스텝 지대 제카잔 마을 근처에 캡슐이 안착하며 지상으로 돌아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스크리포치카와 메이어는 우주에서 205일을 보냈고, 모건은 272일을 보낸 다음 귀환했는데 앞의 발언은 얼마 전 메이어가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취재진에게 밝힌 내용이다. 이들 세 우주인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 MS-16 유인우주선에 몸을 실고 6시간 뒤 ISS에 무사히 도킹한 러시아 우주인 아나톨리 이바니쉰과 이반 바그네르, 미국 우주인 크리스 캐시디와 임무를 교대하고 귀환했다. 이바니쉰 등 일행은 출발에 앞서 한달 반이나 격리 생활을 감내했는데 마찬가지로 이들 세 우주인도 ISS에서의 고립된 생활 못지 않게, 어쩌면 더 갑갑할지 모르는 지상에서의 격리가 기다리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수거 팀이 달려가 이들을 자동차에 태워 가까운 공항으로 데려가게 된다. 그런데 카자흐스탄 역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해 대다수 공항이 폐쇄돼 있다. 수거 팀 역시 엄격한 격리 조치를 받아야 하며 우주인들이 캡슐을 빠져나오기 전에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해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귀환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다행히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임대한 바이코누르 우주발사 기지는 계속 가동 중이어서 스크리포치카는 그곳에서 러시아 귀국길에 오르게 되고, 메이어와 모건은 3시간쯤 차를 달려 남동쪽 키지료다에서 NASA 항공기에 몸을 싣게 된다. 통상 지구에 돌아오는 우주인들은 몇 주 동안 이어지는 적응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지구의 중력에 적응하는 시간을 벌어준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주인들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을 병행하게 된다. 지난해 크리스티나 코흐와 함께 여성으로만 이뤄진 우주 유영을 해내 새 역사를 쓴 메이어는 “우주 공간에 외롭게 7개월이나 머물렀는데도 가족과 친구들을 껴안아 보지도 못해 힘들 것이다. 여기 우주보다 지상에서 훨씬 고립됐다고 느낄 것 같다. (여기선) 대단한 우주복 입고 벗느라 바쁜 데다 과제도 잔뜩이라 고립감을 느낄 겨를도 없다”고 말했다. ISS는 1998년부터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데 미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유럽우주국(ESA)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차 온라인 개학’ 이틀째 EBS 또 로그인 오류

    ‘2차 온라인 개학’ 이틀째 EBS 또 로그인 오류

    초·중·고등학생 약 400만명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듣는 ‘2차 온라인 개학’ 이틀째인 17일에도 EBS 학습관리시스템(LMS)인 ‘온라인클래스’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이디한 EBS 홈페이지 로그인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가 1시간 23분만인 오전 10시 5분쯤 정상화됐다. EBS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문제가 없었다. EBS측은 “복구 조치를 완료해 현재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차 온라인 개학일인 9일과 지난 13일, 2차 온라인 개학 당일인 16일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 ‘위두랑’ 등 원격수업 플랫폼 곳곳에서 접속 지연과 동영상 끊김 등 오류가 발생한 데 반해 17일에는 EBS 온라인클래스의 소셜 로그인 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이 집계한 지난 16일 전국 학교의 출석률은 오후 4시 기준 98.7%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시흥시, 저소득층 1만 326가구대상 한시생활지원 지급

    시흥시, 저소득층 1만 326가구대상 한시생활지원 지급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 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1만 326가구에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시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분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시루)로 지급한다. 지원기준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되며 1인가구 40만~52만원, 3인가구 88만원~114만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시루)은 모바일과 지류 중 선택가능하다.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시기는 모바일 시루는 대상자 본인명의 휴대전화나 가구원 명의 휴대전화 웹 설치를 통해 1~2주내 입금 가능하다. 지류(1만원권) 시루는 조폐공사 제작기간 때문에 5월 20일 이후 지급가능하다. 지난 14일 모바일신청자 397가구에 대해 3억여원을 지급했다. 시흥시 생활보장과는 “안내문 발송이나 유선·문자발송을 통해 1가구도 누락되지 않고 청렴하고 투명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즉시 사용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홍보를 통해 지원대상자에게 수시 지급하는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영국서 귀국 인천 40대여성 등 2명 확진판정… 인천 총 90명

    영국서 귀국 인천 40대여성 등 2명 확진판정… 인천 총 90명

    인천시는 서구 거주자인 30대여성과 미추홀구 거주자인 40대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30대여성은 지난해 5월부터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다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침 증상이 있던 중 입국 당일 공항검역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외입국자 전용 무균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뒤 16일까지 자가격리중 격리 해제를 위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서울 거주 확진자인 20대 남성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먼저 확진을 받았다. 또 40대여성은 3년전부터 업무차 영국에 체류하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바로 안심 무균택시를 타고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들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를 방역했다. 이로써 인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0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저소득층 1만 9223가구에 한시생활지원 114억원 지급

    부천시, 저소득층 1만 9223가구에 한시생활지원 114억원 지급

    경기 부천시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1만 9223가구에 한시 생활지원금 114억 7000만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으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거친 뒤 지급받을 수 있다. 가구주 본인(복지급여 지급계좌 수령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나, 거동불편 노인이나 장애인일 경우 법정대리인이 수령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배우자·자녀나 가족관계증명서에 등재된 직계존비속이 지급대상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위임장을 제출하면 된다. 단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및 혼잡예방을 위해 공적 마스크 구매 시 적용되는 5부제(요일제)와 같은 방법으로 지급한다. 가구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과 6 ▲화요일 2와 7 ▲수요일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와 0으로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4개월분을 일괄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의료급여·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액은 부천페이 수령 후 일주일 뒤부터 가능하며 대형마트·백화� ㅐ?絶太納�10억 이상 매출 점포·타 시도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제안 “온라인교육 플랫폼 ‘통합 로그인’ 도입하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제안 “온라인교육 플랫폼 ‘통합 로그인’ 도입하자”

    “EBS·e학습터 등 ‘통합 로그인’해 원격교육 활성화”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온라인 원격수업 플랫폼에 ‘통합 로그인’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17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교육부에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통합 로그인 환경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통합 로그인은 하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다양한 사이트나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로그인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EBS가 운영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EBS 온라인 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 ‘위두랑’,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교실온닷’ 등의 원격수업 플랫폼에 교사 및 학생들이 매번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학생들의 진로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서울교육청은 덧붙였다. 조 교육감이 제안한 통합 로그인 방식은 여러 원격수업 플랫폼에 간편하게 접속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이력 관리가 가능한 방식이다. 조 교육감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네이버 등 SNS 아이디를 연동하는 소셜로그인 방식이나 공공기관의 다양한 사이트들을 통합 로그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통합 로그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개선비 90% 지원

    김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개선비 90% 지원

    경기 김포시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감소와 중소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개선을 유도해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작업이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김포시 역점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개선비용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대기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기술력과 비용 등 문제로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대기 4~5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 전문인력이 한달에 두차례 방문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주기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업이며 자부담은 없다. 이정미 환경지도과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운영난을 해결하고 영세사업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어 사업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5월 8일까지 신청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환경지도과 환경기술지원팀(980-5672, 5679)으로 문의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http://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시, 물 수요관리 10년종합계획수립 추진

    인천시, 물 수요관리 10년종합계획수립 추진

    인천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사태 예방을 위해 물 절약에 초점을 맞춘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은 수도법 및 환경부의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적인 계획으로 물에 관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수요관리에 두어 물 부족사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의 시간적 범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나 장래계획을 포함한 203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간적 범위는 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내용적 범위로는 시민 1인당 적정 물 사용량 등을 고려한 행정구역별 물 수요관리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누수량 줄이기 및 유수량 증대, 물 절약시설 보급 등의 세부시행 계획과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이다. 먼저, 물 수요관리에 필요한 관련 기초조사와 용수현황 조사를 실시하며, 물 수요관리 대책의 단계별 추진전략과 사업 추진체계, 투자 및 재원조달 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번 용역은 외부 전문기관에서 금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물이 낭비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이 보다 내실 있고 현실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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