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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코로나19 사망자 30%는 의사와 간호사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코로나19 사망자 30%는 의사와 간호사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의 30%는 의사 등 의료계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의사단체 '건강을 위한 의사기구'(MS)는 최근 보고서에서 "열악한 환경과 방역용품 부족으로 의료인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계를 보면 1일(현지시간)까지 베네수엘라에선 1189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이 가운데 350명 이상이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이거나 병원 등 의료시설 근무자였다는 얘기다. 기본적인 방역용품조차 병원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MS의 조정관 다니 골린다노는 "마스크와 장갑 같은 필수용품도 절대 부족해 출근을 위해 자비로 이를 조달하는 의사들이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그나마 공립병원에 들어오는 약간의 방역용품은 대부분 민간이 기증하는 것들"이라면서 "국가는 방역용품의 공급을 공립병원에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군인들에게 국가가 철모나 군복을 공급하지 않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기본적인 시설도 열악하기 짝이 없다. 카라카스 대학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의사 구스타보 비야스밀은 "24시간 물이 나오는 병원이 과연 몇이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베네수엘라에서 그런 공립병원은 아마 단 1곳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의사마저 부족해 병원마다 난리다. 조정관 골린다노는 "(코로나19) 환자는 몰려들고 있지만 병원엔 의사가 절대 부족하다"면서 "(의사가 없어 아예) 교대근무가 불가능한 곳도 많다"고 말했다. 경제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이민을 떠난 의사들이 워낙 많아 빚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베네수엘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베네수엘라에선 최소한 의사 3만여 명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현지 언론은 "의료계가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면서 "술리아와 타치라 등 일부 주(州)에선 이미 의료시스템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정부의 설명은 이런 현실과 완전히 다르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58개 병원이 100% 가동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의 코로나19 완치율은 세계 평균 75%보다 훨씬 높은 95%에 달한다"고 최근 주장했다. 베네수엘라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7000명, 완치자는 11만9000명에 이른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시흥 군부대 폐시설에 동물보호센터 조성

    시흥 군부대 폐시설에 동물보호센터 조성

    경기 시흥시가 정왕동 옛 달월진지 51사단 폐시설에 연 10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다. 시흥시는 국비 5억 1000만원을 포함해 19억원을 들여 정왕동 산 16-4 일대 옛 달월진지 51사단에 동물보호센터를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있다. 군부대 7018㎡ 부지에 연면적 463.29㎡ 규모로 동물보호동과 사료보관동·기계실·사무동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동물보호동에는 100마리(유기견 80마리, 유기묘 2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입소동물을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도 조성돼 연 1000마리 이상 보호 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선정을 검토해 왔다. 용도가 폐지된 군부대시설을 활용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행정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실시설계와 공사발주를 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이르면 올 7월 준공한 후 운영 사전준비를 마치면 내년 1월쯤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조성으로 관내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을 포획한 뒤 보호자에게 반환하거나 입양 등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화된 입양절차를 통해 충동적인 입양과 파양을 예방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 보호는 물론, 선진적인 동물보호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지금까지 해마다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안산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탁보호 관리해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소진공, 220개 소공인에 ‘SNS 홍보비’ 등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소진공, 220개 소공인에 ‘SNS 홍보비’ 등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소진공,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모집온라인마케팅 등 업체당 3000만원 지원2월 1일~19일 신청…부가세는 지원 불가 올해 제조업 분야에서 10인 미만 사업장을 영위하는 소공인 220개사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의 온라인 마케팅 등 지원이 이뤄진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규모 제조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내요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나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gosims.go.kr) 공모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 약 220개사를 선정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 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시회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등)가 지원된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선 국내외 온라인몰 입� ㅁㅀ者澍�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V-커머스, 블로그 등 홍보비용도 지원된다. 국내외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비(판매수수료, 집기임차비)와 카탈로그·상품페이지 디자인 비용, 그리고 기업·제품 홍보영상 제작비 등도 지원 대상이다. 소공인은 원하는 지원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3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필요한 만큼 사업을 구상할 수 있다. 단, 환급이 불가능한 부가가치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 소진공은 266개사를 선정·지원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자연분해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톰스(Tom‘s)는 이베이코리아·11번가에 입점과 IPTV 광고비 등을 지원받아 매출이 3억 1200만원에서 8억 4400만원으로 2.7배 이상 뛰었다. 특히 소진공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저조해진 현실을 감안해 비대면·온라인 판로활동을 집중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소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주민참여예산위 청년참여기구 연계해 청년 예산계획 구체적 협의해달라”

    “주민참여예산위 청년참여기구 연계해 청년 예산계획 구체적 협의해달라”

    더불어민주당 홍헌영 경기 시흥시 의원은 2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주민참여예산의 청년·청소년 예산을 다시 보장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나 청년참여기구와 연계방안을 마련해 청년·청소년 예산계획이 구체적인 협의와 공론화와 함께 수립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50만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더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는 시흥의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에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반영할 청년 자율예산 편성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화두를 꺼냈다. 시흥시는 평균 연령 39.4세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젊은 도시다. 시흥은 2020년 말 기준으로 20~34세 인구비율이 20.5%, 20~39세 인구비율이 29.3%에 이른다. 다시 말하면 시흥시민의 5명 중 1명이 조례상 청년이고, 3명 중 1명이 2030세대다. 최근 5년간 인구변화를 보더라도 20대, 30대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자라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흥의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항구적으로 집약하고, 정책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참여구조와 청년참여예산제도 운영이 아직까지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홍 의원은 자치분권과 교육분권을 중시하는 시흥에서 주민자치 조례개정 및 시흥형 교육자치를 논의할 때 ‘세대 분권’의 중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아무리 주민참여를 강조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하더라도 주민이 특정 계층과 특정 세대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미래를 향하는 자치분권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는 청년위원이 전혀 소속돼 있지 않고, 청년층 예산을 위한 어떠한 분과나 기구, 연계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다. 홍 의원은 “청년의 능동적 참여는 청년의 미래,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결과들과 관련돼 있어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국공립 지역대학인 산기대와 과기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통한 우수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고려하고 있는 시흥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조례개정 간담회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조례개정 간담회

    경기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비회기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29일 의회 회의실에서 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내용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안성환 위원장을 비롯한 이형덕·조미수 의원, 강은숙 광명민주시민네트워크 대표 및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민주국가와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센터의 설치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성환 위원장은 “2017년 조례제정 당시 센터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제정 이후 추진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며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들과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제정한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는 2019년 일부 개정하며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권리 및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보쉬(BOSCH)’, 식기세척기 신제품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보쉬(BOSCH)’, 식기세척기 신제품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보쉬(BOSCH)’의 공식판매원 ㈜화인어프라이언스(대표 이상희)가 보쉬 식기세척기 첫 출시 이후 2년 만에 식기세척기 신제품 ‘SMS46FI01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을 강조하며 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정통 가전 브랜드 보쉬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보쉬 에코드라잉 식기세척기는 기능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국내에서 출시 직후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유럽 기준 13인의 용량과 3단 바스켓으로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 보쉬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 등급 ‘A+++’ 등급을 받았다. 전력소모에 대한 걱정은 덜어주면서 자동문열림(에코 드라잉) 기능으로 작동을 마친 후 수증기를 날려 주는 프리미엄 기능을 더해 편의를 높인다. 세척기 내부가 완전 밀폐된 상태에서 수분을 응축시켜 건조하는 열교환 건조 방식으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인 살균 소독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실버 스테인리스스틸로 특수 지문 방지 코팅을 입혀 기존 스테인리스스틸 제품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했다. 손에 묻은 기름과 지문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여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매끄러운 감촉으로 우수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세척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인텐시브 70℃, ECO 50℃, 자동 45~65℃, Silence 50℃, Glass 40℃, Quick Wash 1h 65℃까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염도가 심한 식기의 세척, 다양하게 혼합된 식기와 수저의 세척, 에너지 최적화 프로그램, 소음 최적화 프로그램, 민감한 식기의 세척, 시간 최적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3가지의 추가 프로그램으로는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 시간을 20~66%까지 단축할 수 있는 ’베리오 스피드 플러스(Vario Speed Plus)‘, 제품과 식기의 위생상태를 위해 온도를 높여 세척하는 ’하이진 플러스(Hygiene Plus)‘, 향상된 건조 결과를 위한 프로그램 ’엑스트라 드라이(Extra Dry)‘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유럽 아쿠아 센서로 물의 오염도를 모니터링해 세척수의 온도와 양, 세척 시간 등을 제어하는 자동 수량 조절 시스템’, ‘3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화인어프라이언스 관계자는 “친환경과 프리미엄 요소를 갖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만족도를 높일 SMS46FI01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순차적으로 더욱 다채로운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공개해 다양한 생활방식을 지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쉬 식기세척기 ‘SMS46FI01E’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구매 문의는 화인어프라이언스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지원… 포인트·암호화폐 상호교환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지원… 포인트·암호화폐 상호교환

    TM홀딩스는 거래·금융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플랫폼’이 설계된 실물·실용 화폐 ‘티비엠에스 토큰(TBMS TOKEN)’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서비스를 지원하고, 판매자·소비자가 물물교환(바터 트레이드)에서 발생하는 포인트와 암호화폐가 상호 교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현돼 있다. 공급자·소비자 간 소통이 가능한 멤버십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과 관련한 서비스 및 발생한 소비에 대한 보상을 제휴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지급한다. 티비엠에스(TBMS) 멤버십 카드는 전국 제휴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금 충전 및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PC와 스마트폰의 실시간 환급 시스템을 통해 해당 가맹점을 통한 카드 결제 시 적립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TM홀딩스는 2020년 3월 설립한 핀테크 업체로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도심 속 이색 결혼”… 부천한옥체험마을 전통혼례 희망자 오세요

    “도심 속 이색 결혼”… 부천한옥체험마을 전통혼례 희망자 오세요

    경기 부천문화원이 새해 전통혼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천문화원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전통문화·교육·전시·축제 등 폭넓은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특별시라 불리는 부천은 문화예술 도시로 수도권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기가 쉽다. 전통혼래는 나만의 결혼식과 스몰웨딩으로 가족·친지들과 함께 전통의 멋스러움과 잔칫날의 흥겨움이 있는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은 예비부부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코로나19로 실내보다 안전한 야외 혼례로 진행되며 허례허식과 불필요한 기회비용이 없어 비용 및 시간 절약으로 합리적인 결혼식이 가능하다. 또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하루 1건만 단독으로 치러지는 나만의 결혼식이라는 점에서 장점이다. 혼례가 치러지는 부천한옥체험마을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혼례 관람을 원하는 예비부부나 부천관광을 생각하고 있는 시민이면 관람할수 있다. 부천문화원 홈페이지 문화행사달력을 통해 혼례 일정 확인 후 한옥체험마을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서 혼례 담당자를 통해 현장에서 소요 비용과 진행과정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현재 부천한옥체험마을은 코로나19 때문에 출입이 제한됐 있으며 전통혼례에 관심 있는 희망자는 부천문화원 전통혼례 담당자와 협의 후 한옥체험마을 시설을 둘러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원(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빌 게이츠, ‘코로나19 배후’ 음모론에 “정신 나간 소리”

    빌 게이츠, ‘코로나19 배후’ 음모론에 “정신 나간 소리”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자신이 퍼뜨렸다는 음모론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빌 게이츠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에 대한 “정신 나간 악의적인 음모론”에 깜짝 놀랐다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 빌 게이츠는 방역과 백신 개발에 목소리를 내며 때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방역 대응을 비판하곤 했다. 이후 인터넷 공간에서는 ‘파우치 소장과 빌 게이츠가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바이러스 대유행을 만들어냈다’, ‘백신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추적장치를 심으려고 한다’는 등의 음모론이 퍼졌다. 국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의 최바울 대표도 강연 등에서 “DNA 백신을 맞으면 노예가 된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 배후에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이 정말 믿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런 음모론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빌 게이츠는 개발도상국에도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올해 상반기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신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면서 “빈곤국이 선진국과 같은 비율로 백신을 확보하는 데에는 6~8개월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게이츠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등에 한화로 약 2조원에 가까운 돈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백신 보급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이날 재단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는 선진국이 인구 대비 70∼80%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시 올 연말쯤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콕엔 독서가 최고죠” 전자책 늘리는 지자체

    “집콕엔 독서가 최고죠” 전자책 늘리는 지자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열풍이 일고 있다. 이에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추가로 구매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해 전자책 대출건수가 118만 6507건으로 전년(76만 5070건) 대비 64%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3500여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도서 대출건수는 지난해보다 33%가량 줄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도서관 휴관 등으로 오프라인 도서대출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 사이버도서관은 총 1만 7470여건의 전자책·오디오북을 갖추고 있으며 한 사람당 10권씩 5일 빌릴 수 있다. 부천시는 오디오북을 2019년 6만권에서 지난해 9만권으로, 전자책은 2019년 7만권에서 지난해 11만여권으로 50%쯤 늘렸다. 새해 부천시민은 총 3만여권의 전자책과 1000여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14일간 5권, 구독형 전자책은 월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재희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언택트시대에 맞게 전자 도서관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부천 주민이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삶의 활력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전년보다 40% 추가 구매했다. 전자책 3770권, 오디오북 218권을 포함해 모두 3088권이 늘었으며, 대출은 전년 대비 전자책 25%, 오디오북은 33%가량 증가해 전자책의 인기를 반영했다. 또 화성시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란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19로 ‘집콕’… 전자책·오디오북 열풍

    코로나19로 ‘집콕’… 전자책·오디오북 열풍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열풍이 일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도서관이 오랫동안 휴관하자 지난해 전자책 대출건수가 118만 6507건으로 전년의 76만 5070건에 비해 64%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3500여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도서 대출건수는 지난해보다 33%가량 줄었다. 전자책은 눈으로 보는 책은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빌릴 수 있으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도 사이버도서관은 총 1만 7470여건의 전자책·오디오북을 갖추고 있다. 도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내려받아 언제든 편리하게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는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듣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 미시사와 주민 구술사를 에세이 형태로 엮어 오디오북으로 만들었다. 또 성남시에서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제한이 있자 지난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전년보다 40% 추가 구매했다. 전자책 3770권, 오디오북 218권을 포함해 모두 3088권이 늘었으며, 대출은 전년 대비 전자책 25%, 오디오북은 33% 가량 증가해 전자책의 인기를 반영했다. 올해 인구 50만을 눈앞에 둔 김포시에서는 오디오북과 전자책 이용 권수가 두 배나 증가했다. 부천시도 오디오북 이용이 2019년 6만권에서 지난해 9만권으로, 전자책은 2019년 7만권에서 지난해 10만~11만권가량으로 50%가량 늘었다. 새해 부천시민은 총 3만여권의 전자책과 1000여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보다 도서구입량을 18% 늘려 전자책과 오디오북 5200여권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14일간 5권, 구독형 전자책은 월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시작하던 시스템을 바꿔 올해부터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을 1월로 앞당겼다. 이재희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에 가기가 쉽지 않은데 집에서 편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와 삶의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리콜받은 ‘코나’ 또 화재… 리콜적정성 조사

    최근 잇단 화재로 리콜(시정조치)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 화재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과 함께 리콜 적정성 여부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대구 유천동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에 대해 화재 원인 조사를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맡겼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화재 사고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원이 먼저 조사하지만, 이번 화재는 배터리 문제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코나 전기차 배터리 화재 조사를 담당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맡기로 했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자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 전기차 7만 7000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했다. 리콜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한 후 과도한 셀 간 전압 편차나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차량은 리콜을 받은 차량으로 확인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배터리 외에 다른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살펴볼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차량이 리콜을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리콜 프로그램의 적정성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억원 감면시 14억 재정효과… 부천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상생효과”

    1억원 감면시 14억 재정효과… 부천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상생효과”

    경기 부천시가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적극 감면한 결과 14억 3900만원의 임대료 인하 유발 효과가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천시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임차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의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를 적극 감면했다. 감면율은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25%와 50%로 적용돼 모두 725명의 착한 임대인이 9500만원의 재산세를 감면받았다. 이에 따라 임차인 906명에게 총 14억 39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효과가 돌아갔다. 부천시 중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중인 김모씨는 월 임대료가 150만원으로 무려 24개월 동안 임대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 인하한 임대료만 모두 3600만원에 이른다. 또 임대인 중동의 명모씨는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임차인 2명에게 8개월간 임대료 50%를 내려 받았다. 인하한 임대료는 총 5775만원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159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새해에도 계속해서 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방세 지원 등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관련부서에 전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임직원에 사과…“삼성 한마음 되어야”

    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임직원에 사과…“삼성 한마음 되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임직원들에게 첫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삼성그룹의 사내용 인트라넷인 ‘삼성녹스(samsungknox.com)’를 통해서 전달된 이 부회장의 옥중 메시지는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이날 오전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전달된 메시지에서 이 부회장은 먼저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삼성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지켜주었다.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자신은 수감 중이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투자와 고용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 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 국민과 약속한 투자와 고용 창출 등 본분에 충실해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리콜 받은 코나 전기차 화재, 리콜 적정성 조사

    리콜 받은 코나 전기차 화재, 리콜 적정성 조사

    최근 잇단 화재로 리콜(시정조치)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 화재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과 함께 리콜 적정성 여부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에 대해 화재 원인 조사를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맡겼다고 26일 밝혔다. 이 차량은 리콜을 받은 차량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자 2017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 7000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했다. 리콜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한 후 과도한 셀 간 전압 편차나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배터리 외에 다른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차량이 리콜을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리콜 프로그램 적정성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임차인·임대인 상생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촉구

    박승원 광명시장, 임차인·임대인 상생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촉구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5일 국회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일명 임차인·임대인 상생법인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이 발의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강 의원과 이재준 고양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강득구 의원이 발의한 임차인 보호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현장에 있는 민생 의견을 담아 마련한 법안이므로 이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는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100만원의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임차인들을 위한 임대료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며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근본적 문제를 해소하고 상생을 통해 사회적 양극화를 최소화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국회가 꼭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구리·안산·시흥·안성·파주 등 6개 시와 함께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 237명에게 1억 4000여만원의 재산세를 감면했다. 또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2개월간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9개 업종 1564개소 사업주들에게 특별휴업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대곶 컨테이너서 중국국적 북한인 추정 40대 숨진 채 발견

    김포대곶 컨테이너서 중국국적 북한인 추정 40대 숨진 채 발견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8시 40분쯤 대곶면 한 공장 앞 컨테이너에서 중국 국적 A(41)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웃의 컨테이너 거주자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공장 사장 겸 컨테이너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이를 확인한 사장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공장사장은 “창문 틈으로 컨테이너 안을 살펴봤는데 A씨가 전혀 움직임이 없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김포경찰 관계자는 “A씨는 중국 국적의 국내 불법체류자로 국내에 거주하는 형수가 북한 여권을 가지고 온 것으로 봐 북한사람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씨는 2002년 중국 국적 여권으로 한국에 왔으며 2019년까지 이 공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자 공장 일을 그만두고 특별한 직업 없이 사장이 제공한 컨테이너에서 홀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홀로 지낸 A씨는 국내에 중국국적의 조선족인 형수와 조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형수는 이전에 공장사장이 임금을 일부 주지 않았다고 주장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공장을 그만둔 뒤 은둔생활을 하고 할일이 없어 술을 마시며 지냈다. 컨테이너 내부는 한 사람이 겨우 생활할 정도로 좁고 악취가 심해 숨쉬기가 어려웠다. 또 술병과 쓰레기 등이 방치돼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상이나 컨테이너 외부침입 흔적 등이 없어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나’ 또 불… 현대차, 전동화 전략 변수 되나

    ‘코나’ 또 불… 현대차, 전동화 전략 변수 되나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2018년 5월 첫 화재 이후 벌써 15번째다.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공개를 한 달 앞두고 다시 ‘화재 리스크’에 빠지면서 전동화 전략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불이 난 배터리 제조사는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중이던 코나 일렉트릭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발화 지점은 차량 하부 배터리로 확인됐다. 현대차 측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에 불이 난 차량은 화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리콜 조치를 이미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7만 7000여대(국내 2만 5564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그레이드해 충전 민감도를 높이고, 배터리셀 사이 전압 편차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교체해 주고 있다.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당시 “완벽하진 않지만 솔루션을 찾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리콜 조치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3’(1만 1003대)에 이어 2위(8806대)를 기록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기아 ‘니로 EV’와 함께 가장 많은 800만원이 책정됐다. 최대 1100만원인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19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삐~동선이 겹칩니다

    경기도가 공개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바탕으로 개별 접촉 위험도를 알려 주는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도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를 공무원과 일부 도민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와 협력해 개발한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앱은 확진자의 경기 지역 내 동선과 이용자의 최근 2주간 이동경로를 분석해 겹치는 지점이 있으면 접촉 위험도를 판단해 자동 알람으로 알려 주거나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확진자의 도내 동선 정보는 경기도가 최근 개발한 ‘심층 역학조사서 DB’를 기반으로 앱에 제공돼 이용자의 접촉 위험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 접촉 의심자가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정보 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다만 경기도가 제공한 확진자 동선 정보만으로 이용자의 개인 이동 궤적을 분석하다 보니 이 앱의 초기 버전은 경기도 이외 지역을 오간 확진자들과 비교한 접촉 위험도는 확인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도 관계자는 “다른 시도로부터 해당 지역 이동경로를 담은 확진자 동선 자료를 받게 되면 접촉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확대돼 앱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2월 둘째 주 안드로이드 버전과 아이폰 버전으로 함께 출시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대 산업수학연구센터가 개발한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는 암호화 상태에서 데이터를 결합하고, 연산·분석을 진행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적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나 일렉트릭’ 15번째 화재… 곤혹스러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15번째 화재… 곤혹스러운 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2018년 5월 첫 화재 이후 벌써 15번째다.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공개를 한 달 앞두고 다시 ‘화재 리스크’에 빠지면서 올해를 전기차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무색해졌다.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도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중이던 코나 일렉트릭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발화 지점은 차량 하부 배터리로 확인됐다. 현대차 측은 “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불이 난 차량은 화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리콜 조치를 이미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7만 7000여대(국내 2만 5564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그레이드해 충전 민감도를 높이고, 배터리셀 사이 전압 편차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교체해 주고 있다.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당시 “완벽하진 않지만 솔루션을 찾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리콜 조치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3’(1만 1003대)에 이어 2위(8806대)를 기록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기아 ‘니로 EV’와 함께 가장 많은 800만원이 책정됐다. 최대 1100만원인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19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처럼 코나 일렉트릭이 국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화재 논란은 현대차의 ‘전기차 드라이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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