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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심 끌려고…계속 그럴 것” (종합)

    美국무,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심 끌려고…계속 그럴 것” (종합)

    “우린 적대 의도 없다…北 대화 호응해야” 촉구“북 미사일 시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미, 北 제재대상 지정·추가 제재 안보리 제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관심을 끌려는 것이고 과거에도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면서 북한에 대화 호응을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MSNBC 방송에 출연해 “북한 행동의 일부는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은 과거에 그랬고 아마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대화 재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한 가운데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이 미국 등을 향해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있다는 인식으로 해석된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마주 앉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또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고 북한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는지 지켜보며 기다려 왔다”면서도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제안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이 문제를 두고 유엔, 한국, 일본 등과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일에 이어 11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극초음속 미사일 최종 시험 발사를 완료했다며 “평화를 지키는 강위력한 방패가 확실히 구축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와 관련해 우리 군이 탐지와 요격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 北탄도미사일에 제재로 응수미사일 구매 관여 北국적자 6명 제재 한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 북한 국적자 중에는 북한 국방과학원에서 일하는 인사 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다롄과 선양 등지에서 북한 핵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부품 조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원은 북한 국방 군수공업의 ‘메카’로도 불리는 곳으로, 북한의 국방관련 연구와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주도할 뿐만아니라 물품과 기술 확보 등 조달 업무를 담당하는 하부 조직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2010년 8월 이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인 1명과 파르섹 LLC라는 기업 1곳은 북한의 WMD나 운반 수단 개발과 관련한 행위 및 거래에 관여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제재가 북한의 계속된 확산 활동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전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대응을 위해 모든 적절한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북한의 행동이 제기한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와 외교 추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협상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미, 유엔 안보리에 北 추가 제재 요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북한은 2021년 9월 이후 탄도 미사일 6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각각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에 따른 유엔 제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오늘 국무부, 재무부가 (북한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일명 1718위원회) 의장 앞으로 서한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일종의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오르면 자산이 동결되고 외국으로의 여행이 금지된다. 유엔 회원국은 제재 대상 인물이 자국에 머무를 경우 추방해야 한다. 미국이 독자제재 명단에 올린 인사들이 안보리 제재도 받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의 미사일 물자 조달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돼 실질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안보리 제재명단에 새로운 개인·단체를 추가하려면 추가 결의는 필요하지 않고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결정을 거치면 된다. 그러나 대북제재위원회 결정을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들의 합의가 필요하다.
  • 빌게이츠가 코로나 퍼뜨렸다? 美 음모론 출처는

    빌게이츠가 코로나 퍼뜨렸다? 美 음모론 출처는

    2015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향후 몇 십년 안에 1000만명 이상을 사망하게 할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실화됐다. 미국에서는 빌 게이츠가 인구수를 줄이려고 일부러 바이러스를 유출했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빌 게이츠는 자신을 향한 음모론을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다. 이 음모론으로 미국 백신 접중률이 떨어진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가짜 정보가 미국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규제 당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는 12일(현지시간) 데비 스리다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 공중보건학 석좌교수와의 트위터 질의응답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만 지나가면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약사들이 개발하는 백신으로 변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적어도 1년 동안 오미크론은 광범위한 면역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집단 면역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코로나19가 충분히 엔데믹(주기적으로 유행하는 풍토병) 단계에 접어들 수 있고, 당분간 오미크론 만큼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확률은 낮다고 전망했다. 다만 독감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매년 주사를 맞듯이 앞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백신을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나도 모임 취소했다” 백신·마스크 강조 빌 게이츠는 “삶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자신 역시 모임을 대부분 취소했으며 치명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백신과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올해 델타 변이의 출현과 백신 접종 지연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신의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계속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 것이란 점을 과소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약 10배 치명적이지만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이 수치를 50%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게이츠는 거짓 정보가 백신 접종을 막는 잘못된 정보 전파에 큰 역할을 하는 소셜미디어를 규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전염병 창궐을 수년 전부터 예견하고, 코로나19 퇴치 노력에 10억 70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2000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 김정은, 661일 만에 ‘극초음속 직관’… 다음은 ICBM·위성발사?

    김정은, 661일 만에 ‘극초음속 직관’… 다음은 ICBM·위성발사?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 1년 10개월 만에 직접 참관했다. 국방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의 ‘직관’은 해당 무기 개발의 완성 단계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 시험할 전략무기는 무엇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12일 “김정은 동지께서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찾은 건 2020년 3월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661일 만이다. 북측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망원경을 들고 창문 너머로 발사 현장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 개발 관계자들을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도 찍었다. 발사가 이뤄진 자강도까지 사전에 전용열차로 이동해 참관한 뒤 하루 새 평양으로 돌아와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서 김 부부장은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 궤도 화면을 보며 웃고 있는 김 위원장 옆에서 조용원 당 조직비서 등과 함께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김 부부장이 무기시험 현장에서 포착된 건 사실상 처음이다. 그가 대외 업무 총괄 외에 국방을 포함한 내치 전반에서 김 위원장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통신에 따르면 북 미사일은 발사 후 600㎞ 지점에서 약 7m 길이의 활공비행체(HGV)가 분리된 뒤 활강하면서 240㎞가량 선회기동했다. 우리 군 당국이 밝힌 700여㎞보다 300㎞를 더 날았다. 선회기동은 탄도탄 방어망을 회피하는 활공 비행을 의미한다. 저고도로 활공 비행하면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고 그만큼 요격도 어렵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 “700㎞ 비행 이후 레이더 탐지 고도 이하로 더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진입, 유도 등 탄도미사일 기술이 총 집약돼 개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군 당국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철매Ⅱ와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통신은 ‘최종 시험발사’로 표현한 뒤 “극초음속활공비행 전투부의 뛰어난 기동능력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보도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최종 시험발사라고 했지만 다른 무기들처럼 바로 양산 및 전력화, 실전배치 단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0주년(2월 16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4월 15일) 등 굵직한 기념일을 앞둔 만큼 북측은 5대 과업에 해당하는 차순위 전략무기 시험발사를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의 5대 과업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 제고 ▲다탄두개별유도기술 ▲핵잠수함 및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군 정찰위성 운영을 제시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군 정찰위성을 가까운 기간 내 운용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극초음속 미사일 다음으로 위성발사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위성발사는 ICBM급 로켓 추진을 필요로 하는 만큼 ICBM 능력 제고 목적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삼진어묵, 설 명절 어묵 선물세트 출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

    삼진어묵, 설 명절 어묵 선물세트 출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

    삼진어묵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한 라인의 어묵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먼저 ‘홈설(Home+설날)족’을 위한 ‘삼진프리미엄세트’를 올해 새롭게 내놓았다. 이 세트는 집에서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어묵과 소스, 수프가 들어있으며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어묵 선물세트’는 삼진어묵 3대 경영인 박용준 대표가 기획·출시한 제품이다. 매년 명절 때 조기 완판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최고급 선물세트로는 창업주 며느리 이름을 딴 ‘이금복명품세트(약 2.3㎏)’와 ‘특호(약 2.6kg)’가 있다. 이들 제품은 알래스카 청정지역의 명태와 태평양 최고급 실꼬리돔 연육 등으로 만든 어묵으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특히 특호 제품에 사용된 문주(스모크치즈·호두아몬드)는 MSC인증(지속 가능한 수산물을 사용한 수산가공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을 받았다. 실속형 라인으로는 ‘1953세트’ 1호(약 1.8kg)와 2호(약 2.3kg)가 있다. 홍단 어묵, 떡말이, 야채 통통, 야채봉, 야채 소각, 야채 낙엽, 삼각 당면, 천오란다, 특천사각 등으로 구성했다. 어묵과 어묵탕 수프, 와사비맛 딥소스 등도 들어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의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제23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 [포토] ‘김여정도 참관’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포토] ‘김여정도 참관’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참관해 눈길을 끈다. 또 여동생인 김여정 국무위원도 이례적으로 무기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모습이 공개돼 김 위원장의 국정운영 전반을 보좌하는 ‘오른팔’임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은 건 지난 2020년 3월 21일 ‘북한판 에이테킴스(ATACMS)’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661일 만이다. 북한은 그사이에도 다양한 무기를 여러 차례 시험 발사했지만 어디까지나 개발 과정이었던 만큼 군 및 군수 담당 박정천 당 비서나 실무진이 현장을 지켜봤었다. 이번에 북한이 개발했다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도 지난해 9월과 지난 5일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참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최종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해당 무기가 완성됐음을 보여줬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동수단 내부에서 망원경을 들고 창문 너머로 시험발사 현장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 후 무기 개발 관계자들을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발사가 이뤄진 자강도까지 사전에 이동해 참관한 뒤 하루 새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관계자들을 축하하며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은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및 모범 근로자들과 기념 촬영 후 올해 두 번째 공식 행보다. 올해도 8차 당대회에서 밝힌 계획대로 국방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한 측면이 커 보인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에 앞서 국방과학원 원장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듣고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력사적인 성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들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연말 전원회의에서도 한반도 정세를 “날로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가방위력 강화를 잠시도 늦춤 없이 더욱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바이든 미 행정부도 ‘조건 없는 대화’만을 요구할 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고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등 압박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국방력 강화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 이행에 몰두하고 있어 올해 무기 개발의 주요 국면에서 김 위원장이 관련 현장을 추가 참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통일부는 이번 김 위원장의 참관 행보에 대해 “과거 사례를 보면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하는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다양하게 있었다”며 “관련 의도를 단정하지 않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종합적인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통신은 이날 기사에 김여정을 참석자로 직접 호명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여정은 앞서 지난 2020년 3월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당시에도 당 제1부부장 자격으로 참관했다고 보도됐지만, 당시 현장 사진에는 노출되지 않았다. 사진 속에서 김여정은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 궤도 화면을 보며 웃고 있는 김 위원장 옆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은 주로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의 단정한 에이치(H) 라인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지만, 이번에는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임을 고려한 듯 조용원 비서와 똑같이 밤색 점퍼를 입었다. 정작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 비서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이번 참관에 고위간부 중 군 및 군수공업을 총괄하는 박정천이 빠지고, 무기 개발과 거리가 있는 조용원과 김여정만 밀착 수행해 최측근의 위상을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김여정이 김 위원장과 함께 자강도까지 장거리를 동행한 것은 그가 본연의 대외 업무 총괄 외에도 국방까지 포함해 내치 전반에서 김 위원장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여정은 그동안에도 국무위원 및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공식 직책에 얽매이지 않고 ‘로열패밀리’로서 방역문제와 민생 같은 내치부터 대외문제까지 두루 관장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판단하고 있다.
  • 먹는 치료제 이르면 모레부터 65세 이상에 투약

    먹는 치료제 이르면 모레부터 65세 이상에 투약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13일 국내에 처음 도입되고 이르면 14일부터 투약된다. 우선 투약 대상자는 65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확진자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14일 결정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보건소와 관련기관, 담당 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경구용 치료제의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물량, 투약 대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먹는 치료제가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인 팍스로비드 2만명분은 13일 낮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2월 셋째 주까지 5주 동안 2차(1월 둘째 주∼2월 첫째 주·2월 첫째주∼셋째 주)에 걸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생활치료센터 91곳, 담당약국 281곳에 공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방역의료분과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방역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80명을 기록해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 갔으며 신규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3097명으로 닷새 연속 3000명대였다. 이날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4.9%(수도권 47.4%, 비수도권 39.6%)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인 지난해 11월 1일 가동률(45.2%)보다 낮아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빠른 결론’을 주문했던 4차 접종에 대해 방역 당국은 ‘근거 수집 단계’라는 입장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지금 유행은 3차 접종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 먹는 치료제 도입 12일 발표… 거리두기는 14일 조정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도입과 활용방안을 12일 발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14일 결정한다. ●보건소 등 교육… 내일 2만명분 도착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보건소와 관련기관, 담당 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경구용 치료제의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물량, 투약 대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초도 물량인 팍스로비드 2만명분이 13일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방역의료분과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방역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80명을 기록해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 갔으며 신규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3097명으로 닷새 연속 3000명대였다. 이날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4.9%(수도권 47.4%, 비수도권 39.6%)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인 지난해 11월 1일 가동률(45.2%)보다 낮아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빠른 결론’을 주문했던 4차 접종에 대해 방역 당국은 ‘근거 수집 단계’라는 입장이다. ●4차 접종은 ‘근거 수집 단계’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지금의 유행은 3차 접종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외국(이스라엘·칠레)에서 가장 먼저 검토했던 면역저하자, 초고령층,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인들에 대한 접종 동향을 보고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차 접종 후 접종 시행에 보통 4개월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가장 빨리 접종한 사람도 오는 3월에나 4차 접종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미국 화이자가 3월에 내놓는 오미크론용 백신이 4차 접종이 되리라는 기대에 대해서는 “3차 접종 효과와 당시의 코로나19 우세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3787명, 1065명↑…12일 4000명대 예상(종합)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3787명, 1065명↑…12일 4000명대 예상(종합)

    경기 1289명 등 수도권 2612명부산 158명 등 비수도권 1175명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13일 먹는 치료제 도착…이르면 14일 투약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지만 11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은 378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다시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12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4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13일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 도입되는 만큼 이르면 14일부터 투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50대 이하 대상자의 3차 접종과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확대를 강조했다. 백신 접종완료율 84.1%3차 접종률 41.8%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78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722명보다 1065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12명(69.0%), 비수도권에서 1175명(31.0%)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289명, 서울 1061명, 인천 262명, 부산 158명, 광주 157명, 전남 124명, 강원 117명, 충남 114명, 경남 96명, 대구 94명, 대전 89명, 경북 77명, 전북 57명, 충북 48명, 울산 26명, 세종 13명, 제주 5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만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441명→4125명→3713명→3509명→3372명→3005명→309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0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1%(누적 4314만 4641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8%(2147만 2479명)가 마쳤다.文 “오미크론 대응 관건은 50대 이하 3차 접종… 소아청소년도”“단계적 4차 접종 빠르게 결론 내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50대 이하 국민의 3차 접종 참여를 이틀 연속 강조했다. 또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과 4차 접종 추진도 거듭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외국의 현황, 60대 이상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60대 이상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현저히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오미크론의 피해를 줄이는 관건은 아직 3차 접종률이 낮은 50대 이하 국민의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확산세 진정과 위중증 환자 감소에도 고령층의 3차 접종 확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50대 이하 연령층의 3차 접종 속도가 오미크론 피해의 크기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르면 14일부터65세 이상·면역저하 5일 이내 확진자 한편 코로나19 국면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먹는) 치료제는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되고 실제 처방과 투약도 이번 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투약 대상자는 65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확진자들이다. 정부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치료제 도입 관련 계획을 발표한다. 먹는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치료자들도 집에서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어 방역체계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입원율을 낮춤으로써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먹는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팍스로비드만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은 2만여명분으로 알려졌다.이르면 오는 14일부터 먹는치료제가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2월 셋째 주까지 5주 동안 2차(1월 2주∼2월 1주·2월 1∼3주)에 걸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유한양행이 생활치료센터(91곳), 담당약국(281곳)에 공급한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담당 의사가 입소자에게 처방을 내리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약을 공급해준다. 재택치료자에게는 지정 의료기관이 진단·처방하면 담당약국이 조제하고, 지자체(보건소)나 약국 등을 통해 전달하는 기존 재택치료자 처방 의약품 전달 방식을 활용한다.
  • ‘종이 우편’ 줄이자…통신3사,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공동 개시

    ‘종이 우편’ 줄이자…통신3사,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공동 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종이 우편을 줄일 수 있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시한다. 11일 통신3사에 따르면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발송하는 종이우편 고지서와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화해 문자메시지(MMS, RCS)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발송된 전자문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오프라인 등기와 같이 고지를 했다는 ‘유통 사실’에 법적 효력을 보장받는다. 고객 입장에선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망에 구애받지 않는 문자메시지 앱을 통해서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우편물 분실, 훼손 등 개인정보 유출에서 안전하다. 사회적으로도 종이 우편량이 크게 줄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3사는 고객이 쉽게 공인전자문서를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기본 문자함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 등을 도입하고 각사별로 공인알림문자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 먹는치료제, 이르면 14일부터…재택·생활치료센터 공급

    먹는치료제, 이르면 14일부터…재택·생활치료센터 공급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된다. 실제 처방과 투약도 이번 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치료제 도입 계획을 발표한다. 먹는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치료자들이 집에서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치료가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높은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현재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2천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먹는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가운데 팍스로비드만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은 13일 오후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초도 물량은 2만여 명분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들여오는대로 신속하게 처방과 사용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정부는 이번 주부터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서 고령층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질병청과 보건당국은 전날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 관리의료기관 담당 약국 등을 상대로 먹는치료제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담당 의사가 입소자에게 처방을 내리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약을 공급해준다. 재택치료자에게는 지정 의료기관이 진단·처방하면 담당약국이 조제하고, 지자체(보건소)나 약국 등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초도 물량은 3주 동안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 처방과 조제 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급한다. 또 외국인이나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본인부담금도 방역당국이나 지자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 “방역 지표 완화에도 오미크론 우려”...거리두기 조정여부 14일 발표

    “방역 지표 완화에도 오미크론 우려”...거리두기 조정여부 14일 발표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하는 등 방역 지표는 호전됐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14일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및 활용 방안은 이르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방역의료분과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사적모임 인원을 전국 4명으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있다. 해당 조치는 오는 16일까지 시행된다.  정부는 전문가 등 의견을 듣고 오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3387.0명)는 1주 전(4119.7명)보다 줄었고, 10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도 이날 780명으로 감소하는 등 유행이 잦아든 상황이다. 이를 고려할 때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여파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등 방역 지표가 다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반장은 “방역지표가 호전세를 보이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사안이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신중한 검토 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먹는치료제 도입과 활용 문제에 대해 신속히 결정해 이르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의 먹는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초도 물량인 팍스로비드 2만명분도 오는 13일 국내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반장은 먹는 치료제 도입에 대해 “현재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굉장히 시급하고 관심이 많은 사안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협의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단, 먹는 치료제가 도입되고 경증·무증상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더라도 고위험자를 보호하고 위중증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박 반장은 강조했다. 박 반장은 4차 접종에 대해서는 “현재 3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방역 상황과 3차접종의 지속 기간, 효과성, 전문가 의견 등을 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오미크론용 백신을 개발하면 기존 계약에 따라 국내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반장은 “당초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협약할 때 ‘변이에 맞는 백신이 개발되면 그 백신으로 도입한다’는 내용으로 계약했다”며 “식약처 승인 등 내부 절차는 별도로 파악해야 하지만 변이 백신 도입에 대한 협약은 맺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이재노믹스’ 비전 공개 “4대 대전환으로 5대 강국 도약”

    이재명 ‘이재노믹스’ 비전 공개 “4대 대전환으로 5대 강국 도약”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디지털 전환 135조 투입”“대한민국, 초광역 메가시티 전환”“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추진”“정부가 대대적 투자하고 민간 투자 유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제 공약을 집대성한 ‘신경제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정책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5·5·5 공약’(국력 세계 5위(G5)·국민소득 5만 달러·주가 5000 시대)의 구체적 로드맵이자, 이른바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의 완성을 선언한 것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산업·국토·과학기술·교육 등 이른바 ‘4대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재명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동시에 맞으면서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투자로 일자리 200만개 만든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 성장을 위해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특화 미래 인재 100만명 양성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전산업분야 확장, 안심데이터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고구려의 기병처럼 디지털 산업영토, 기술영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약 135조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 고속도로’, 김대중 대통령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어 바람과 햇볕이 달리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며 기후대응기금 확충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공약했다. 주력산업 제조공정 디지털 혁신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모태펀드 및 기술 보증 확대, 법률·회계·건축·금융 등 지식서비스업 중심의 서비스업 고도화, 세계 1등 수출 제품 100개 이상 확대 및 메타버스 무역 플랫폼 구축 등 정책도 언급했다. 국토 대전환에 대해선 “국가균형발전은 배려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생존 전략”이라며 “대한민국을 ‘5극 3특’ 체제로 만들어서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업, 문화, 교육 여건 때문에 더 이상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일이 없게 해야 지역 발전은 물론, 국민경제 전체의 성장도 가능해진다”며 고속철도 중심 국가 교통체계 재편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도심 철도 구간 지하화 및 주요 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약속했다.이와 관련해 홍성국 의원은 “메가시티 안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빠른 네트워크 작용을 통해 도시 안에서 정주 여건의 모든 게 수도권 정도로 해결된다면 굳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교육 획기적으로 늘릴 것…철도·고속도로 지하화” 홍 의원은 철도·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선 ”경인선, 의정부, 청량리 정도 될 것“이라며 ”양쪽 도시가 연결돼 개발이 가능해지고 거기 청년 주택이나 임대주택이나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에 하기에 비용 문제가 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과학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양자기술·우주항공 등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과 우주 강국 도약 등을 제시했다.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대학교육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며 교육 과정 유연화와 지역 대학 혁신체제 구축, 통합적인 산업·경제·주거·연구·학습이 가능한 대학도시 건설, 온라인 중심 대학교육 확대 등을 내세웠다. 그밖에 주가 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모자회사 쪼개기 상장에 따른 소액투자자 피해 방지 등 금융 개혁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서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끌어내겠다”며 “대한민국을 기업 하기 좋은 ‘규제 프리국가’, 혁신의 자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속도·확산·실용·희망 등을 4대 실행 원칙으로 내세우면서 “바로 지금이 대전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포트홀 3년간 18만 2000여건 ... 고양시 최다

    최근 3년간 경기도내 포트홀(Pot Hole) 신고건수가 18만 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5만 8566건, 2020년 6만 8078건, 2021년 9월말 현재 5만 7478건 등 총18만 2511건이다. 포트홀은 포장도로 노후, 집중호우, 동결 및 응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불규칙하게 소규모로 발생해 차량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근 땅꺼짐이 잦은 고양시가 18.6%인 3만 40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시 1만 3186건, 용인시 1만 1233건, 안산시 9878건, 파주시 9642건, 성남시 8605건, 수원시 8120건, 의정부시 6248건, 남양주시 6039건 순이다. 포트홀로 인한 차량 및 인명피해 발생사례는 3715건이며, 총 배상액은 14억 4038만원에 달했다. 관할 관청과 피해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으로 진행된 사례도 265건에 이른다. 도는 포장관리시스템(PMS) 운영을 통해 예방적 포장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4월말 완료예정인 ‘도로포장 상세조사 분석용역’을 통해 도로포장(표층·기층·보조기층) 상태를 조사한 뒤 합리적인 보수대상 선정 및 보수 추진으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트홀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해 처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경기도 지역이 워낙 넓어 시군과 민간업체간 계약을 통해 포트홀을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밀했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들어온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들어온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다음주 국내로 들어온다. 정부는 화이자와 머크앤컴퍼니(MSD) 등과 100만여명 분의 구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는데, 이가운데 일부가 다음주 국내로 들어와 의료현장에 투입된다. 지금까지 구매계약 분량은 화이자가 76만2000명분, MSD가 24만2000명분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의료역량 확충과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도입 날짜는 다음주 중반인 13일 전후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 등은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해 내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에 비해 중증화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최대 4배 이상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김 총리는 “진단검사도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들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으로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 등을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역학조사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모든 감염원을 추적하기 보다 확산 위험이 큰 곳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건의한 대로 시민참여형 역학조사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동향을 매주 평가해 위험국 중심으로 유입 차단과 검역 보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최근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과 관련해 “방역과 인권의 조화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과정으로 이해한다”면서 “다만 방역패스는 높아진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켜내기 위해 도입했던 사회적 약속이었으며 말 그대로 방패처럼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개선할 점이 있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대해서는 가처분에 대한 항고심이나 본안 판결을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방역 상황에 대해서는 “2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 때 1100명을 훌쩍 넘던 위중증 환자가 8백명대로 내려왔고, 사망자도 점차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도입...김 총리 “신속히 준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도입...김 총리 “신속히 준비”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7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 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김 총리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부가 다음주 중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도입 날짜는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들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에 대해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법원이 가처분 항고심이나 본안 판결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한국이 CES 살렸다”… 세계가 주목한 ‘기술 넘어 공존의 가치’

    “한국이 CES 살렸다”… 세계가 주목한 ‘기술 넘어 공존의 가치’

    美 빅테크 빠진 채 오프라인 개막 숲이 된 SK 친환경 부스 시선 압도 삼성전자 ‘AR 자동차’ 체험도 인기 현대차 로봇, 도구 아닌 인류 고민“스리, 투, 원~ 웰컴 백, CES.” 지난해 코로나19 악화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행사 여건은 악화됐지만,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람 인파는 2년 만에 돌아온 최대 축제를 반겼다. 전염병 확산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불참에도 첨단 기술에 가치를 더한 한국 기업들의 선전에 일단 순항하는 분위기다. 현장에서는 “한국이 CES를 살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날 오전 10시 정각 주관사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각 전시장의 문이 열리자 일찍부터 입구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입장했다. 메인 전시관 격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중앙에 자리한 한 전시관이 유독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차원에서 탈탄소 계획을 밝힌 SK그룹의 전시 부스다. 전시 공간 전체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삼나무를 심어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변을 압도했다. SK는 이곳에 충북 인등산 숲길을 고스란히 옮겨 왔다. 부스에 들어서면 나무와 풀향 가득한 오솔길이 펼쳐지고, 그 길을 산책하는 동안 SK 각 계열사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소개됐다.전시관 입구를 들어서면 LG전자가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코로나19와 메타버스(가상과 현실의 융합) 시대를 맞아 이번 전시회를 실물 제품 없는 가상·증강현실(VR·AR)로 꾸몄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처음엔 의아한 표정으로 부스에 들어선다. 곧 현장의 QR코드 촬영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LG의 제품을 즐기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글과 MS, 아마존 등의 불참으로 방문객이 줄어들며 허전한 구석도 보였다. 그러나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 삼성전자 부스 앞 사정은 달랐다. 삼성전자는 경쟁 기업들의 부재로 존재감이 더욱 커지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오랜 시간 순서를 기다려 입장해야 했다.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강조한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뒷받침하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AR기술을 전기차 앞유리에 부착한 ‘AR 자동차’는 이를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가정에서 사람을 따라다니며 도와주는 인공지능(AI) ‘AI 아바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현대중공업그룹은 ‘바다’를 전시관으로 옮겨 왔다. 전시 부스에 들어서면 마치 푸른 바다 위에 보트를 타고 떠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동차 없는 현대자동차그룹 부스도 인상적이었다.전시관에 자동차 대신 로봇을 배치했다. 로봇을 단순히 인간의 편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소외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등 기술이 만들어 낼 가치로 전면에 내세우면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 [Vegas DM]자동차 공장이 메타버스 속으로…현대차 ‘메타모빌리티’ 첫 행보는

    [Vegas DM]자동차 공장이 메타버스 속으로…현대차 ‘메타모빌리티’ 첫 행보는

    현실의 자동차 공장이 가상현실인 메타버스 속에 구축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를 2022년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CES 현장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 및 실시간 3차원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사인 ‘유니티’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제조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 담당 사장과 줄스 슈마커 유니티 크리에이트솔루션 사업 총괄 부사장 등이 온라인으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4일 로보틱스(로봇공학)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유니티와의 협업은 정 회장의 비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현대차그룹의 메타버스 행보다. 현실에 있는 공간을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실제 공장과 똑같은 쌍둥이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가 현실에 존재하는 실제 공장의 모델이 된다. 2022년 말 초기 단계 이후 2025년까지 최종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에서 현대차는 메타팩토리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메타버스 기술로 개선할 수 있는 제조 현장 내 과제 발굴 업무를 한다. 유니티는 메타팩토리를 설계하고 실시간 이미지 렌더링 등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실제 공장의 운영의 효율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신차 양산을 앞둔 공장은 시범 가동하지 않고도 최적화된 공장 가동률을 산정할 수 있다. 공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원인 파악은 물론 물리적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에 있는 공장장이 자동차로 출근하면서 싱가포르, 미국 등에 있는 해외 공장의 문제를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고치거나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유니티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팩토리를 구축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HMGICS는 제조 혁신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추진하는 HMGICS는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이어가며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ES2022 찾은 관람객들

    CES2022 찾은 관람객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인텔, 엔비디아, AMD, 퀄컴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제품을 내놓으며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온라인으로 프레스 행사를 열고 노트북용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들을 공개하면서 에이서, 델, HP 등의 PC에 탑재되는 신형 아크(Arc)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였다. 이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AMD가 지배해온 고사양 GPU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점점 더 많은 노트북이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GPU가 고객 선호도를 좌우하는 사안으로 발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텔은 이전엔 중앙처리장치(CPU)에 내장된 그래픽 기능만 제공해왔는데,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경쟁사들의 도전에 맞서 기존 시장을 방어하면서도 경쟁사가 강점인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이에 노트북용 GPU인 ‘지포스(GeForce) RTX 3080 Ti’로 맞대응했다. 이 제품은 기존 고사양 데스크톱용 제품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자사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 제품들도 선보였다. AMD의 리사 수 CEO는 ‘라이젠 6000 시리즈’ CPU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이는 AMD가 인텔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퀄컴은 자사의 모바일 기술 기반 프로세서를 PC 시장에도 진출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크리스티아노 어몬 CEO는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그 일환으로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에 탑재될 AR 칩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가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2022년 글로벌 투자 미국·중국시장 둘 다 일단은 장밋빛

    지난해는 국내와 해외 투자 수익률 차별화가 가장 큰 해였다.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렇다면 올해도 미국 주식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올해 글로벌 투자전략은 ‘미국, 중국 둘 다 투자해도 좋다’다. 미국 달러 기반으로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해 지역별, 자산군별 선택지를 늘려 가며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다만 기대수익률은 지난해보다는 낮춰 잡고 시장 대응을 하는 게 좋다. 특히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올 한 해 수익률 편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美 주식 중심… 中 트레이딩 관점 접근 구체적으로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하되, 중국 주식은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을 듯하다. 미국 기업은 실적 위주의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이후 4차산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ETF에 간접투자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더 추천한다. 중국 주식은 개별종목보다는 ETF를 활용한 중국지수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의 지난해 핵심 변수는 정책 리스크였다. 그로 인해 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올해는 통화완화정책 및 규제 리스크 완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부동산 리스크, 미중 갈등 심화 가능성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 정부의 유연한 통화정책과 적극적인 재정확대, 부동산 안정화 조치와 같은 정책효과로 인해 2~3분기 지수 반등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지만, 1분기 때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투자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을 듯하다. 특히 홍콩 테크 관련 섹터는 저가 메리트가 높고 올 한 해 중국 증시 기대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전망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인플레이션헤지 전략이 기본 올해 상반기는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인플레이션헤지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전략이 제시된다. 기본적으로 미국 60%, 중국 20%, 리츠 10%, 현금 10% 전략이다. 미국 60% 포트는 개별종목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 비자(V), 화이자(PFE)를 추천하고, 섹터군은 반도체(SMH), 2차전지(LIT), 인프라(PAVE), 저변동성(SPLV)을 추천한다. 중국 20% 포트는 개별종목보다는 인덱스 ETF(FXI)에 투자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인 만큼 일부 자산은 중국 레버리지ETF(YINN)를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도 활용해 보면 좋다. 안전자산 관점에서 리츠 ETF(VNQ)와 현금성자산을 각각 10%씩 유지하며 단기 시장 급락에 따른 대기자금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
  • “방역패스 예외대상 확대”… 줄소송 땐 방역정책 올스톱 우려

    “방역패스 예외대상 확대”… 줄소송 땐 방역정책 올스톱 우려

    정부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정책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브리핑에서 “불가피한 접종 예외 등에 대한 사유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까지 방역패스를 적용해 일상생활 전반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면역결핍자나 항암제·면역치료제를 투여한 경우,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접종 예외 사유로 인정하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예외 대상을 인정해 주는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면서 “방역패스를 적용하더라도 예외 대상자는 폭넓게 인정해 줘야 임신부 등 어쩔 수 없이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이 차별받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방역패스를 개선하되 방역패스 확대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손 반장은 “일상회복을 재개하려면 방역패스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방역패스를 해제하자는 주장은 위기 상황을 맞았을 때 바로 영업시간 제한이나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자는 의견과 동일한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유행이 확산하고 의료체계 여력이 한계에 달하는 위기 상황에서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으로 방역패스 제도에 대한 줄소송이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측이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다른 시설에까지 논의가 확대될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방역은 신속성이 생명인데, 소송이 이어지면 탄력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2월 말이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최소 1만~1만 500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방역패스마저 영향을 받으면 접종률이 낮은 어린이들을 보호할 길이 없다”고 우려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방역패스를 시행하더라도 무분별하게 계속 적용해선 안 된다. 거리두기처럼 언제부터 언제까지 적용한다고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부는 화이자와 코로나19 경구용(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40만명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100만 4000명분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75개 병원 코로나19 환자 288명에게 ‘전원(병원이동)·전실(병실이동)’ 사전권고도 했다. 우선 소명자료를 받고 격리치료가 필요 없을 것으로 판단된 사람만 일반병실에서 치료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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