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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 등 고가장비 의보 적용/내년부터/지역조합서도 건강진단 실시

    ◎의보개선 최종안 내년부터 CT(전산화 단층촬영장치),MRI(자기공명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등 고가의료장비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직장조합에서만 실시하던 성인병 검진사업이 지역조합 가입자에게도 확대실시된다. 또 한해 1백80일로 한정된 의보적용기간도 내년부터 해마다 30일씩 늘어나 2000년에는 환자가 날짜 제한없이 의보혜택을 받게 된다. 보사부 의료보장개혁위원회(위원장 주경식보사부차관)는 31일 상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의료보장 개혁과제와 추진방향」이라는 주제의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종개선안을 발표했다.
  • 음악가의 대뇌/일반인 보다 좌반구 크게 발달

    ◎독 의대팀,새 연구결과 발표/7세전에 배운 사람 더 뚜렷/신경뭉치인 대량도 15% 두터워 인간의 음악적인 재능은 뇌의 어느 부위와 연관이 있으며,음악가의 뇌 구조는 보통 사람의 것과 어떻게 다를까.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음악가의 재질이 대뇌의 좌반구와 우반구의 역할분담에서 나온다고 믿었다.즉 대뇌의 우반구가 멜로디와 음조를 인지하고 좌반구는 리듬과 악보를 해독하는 작용을 갖기 때문에 좌우반구가 균형있게 발달한다고 생각해 왔다.그러나 최근 독일 의학자들은 첨단 기법의 뇌파분석을 토대로 새 연구결과를 발표,지금까지의 관념을 깨뜨리고 있다고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는 전한다. 독일 뒤셀도르프대 의대 고티프리트 슐라우크교수(신경외과)팀이 지난해 중견음악가와 보통 사람 27명씩의 뇌 구조를 핵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비교 분석한 결과 음악가들은 한결같이 대뇌의 좌반구가 크게 발달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음악가들은 일반인에 비해 청각기능을 담당하는 대뇌 좌반구의 평면측두골이 훨씬 컸으며 좌우 뇌반구 사이에 있는신경섬유관도 훨씬 두꺼운 것으로 관찰됐다. 이러한 차이점은 7세 이전에 음악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현저하게 나타났다.이에대해 슐라우크교수는 『조기 음악학습이 어린이 뇌 좌반구의 연골조직을 새로 자극해 신경망을 강화하는 한편 또 다른 신경망을 번식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조기 음악교육의 효과는 특히 뇌량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났다.뇌량은 대뇌의 좌반구와 우반구를 연결하는 신경뭉치.대뇌의 좌우 반구는 서로 인체의 반대방향을 통제하기 때문에 좌우반구의 신속한 교신은 음악가에게 있어 생명과 다름 없다. 슐라우크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7세 이전에 음악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뇌량이 15%나 더 두껍게 나타났다는 것이다.그는 뇌량이 두꺼워 질수록 대뇌 좌우반구의 교신을 촉진해 운동신경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며,대뇌 좌반구의 평면측두골이 더 클수록 청각 기능이 향상돼 음악적 재능이 탁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슐라우크교수는 『음악가들이 이처럼 대뇌 좌반구의 평면측두골이 크고 뇌량이 두껍게 나타난 것은 일찍부터 뇌신경을 활발히 움직여 온 결과』라면서 『특히 이런 특징이 어릴때 음악에 입문한 사람에게서 더 현저하게 나타난 사실은 그만큼 조기 음악교육이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의보수가 「질병별 정액제」로/보사부/과잉진료 막게 포괄수가제 도입

    의사가 진료수입을 올리기 위해 환자를 과잉진료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현행 행위별 수가체계를 환자의 질병별로 진료비를 일괄 정액제로 책정하는 포괄수가제가 도입된다. 또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해 온 의료보험 수가가 의료계및 보험가입자·공익대표로 구성된 민간위원회에 넘겨져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보사부 의료보장개혁위(위원장 주경식보사부차관)18일 상오 정책토론회를 갖고 의보급여및 수가체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사부는 포괄수가제 도입과 관련,의사의 과잉진료를 막고 환자가 불필요하게 의료기관을 드나들면서 장기진료를 받는 폐단을 줄여 의료기관과 환자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보사부는 민간의보수가조정위의 경우 조합과 피보험자·사용자측에서 8명,의료계측에서 8명등 이해당사자가 동수로 참여하며 학계를 비롯한 민간전문가와 정부관계자등 공익대표 5명을 포함,모두 21명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 보험급여확대 측면에서 현재 1백80일로 묶여있는 의보환자의 연간 요양급여기간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2개월씩 늘려나가 오는 97년부터 환자가 1년내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특히 환자진단에 자주 쓰이는데도 보험적용을 받지 못하는 CT(전산화 단층촬영장치)와 MRI(자기공명 단층촬영장치)등 2종의 고가의료장비도 보험대상으로 추가,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토록 했다. 이와함께 현재 건강진단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농어민과 도시지역의 지역조합 피보험자에게도 직장조합등과 마찬가지로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형평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 국립의료원 신임원장 이세일박사(인터뷰)

    ◎“적당주의 탈피… 옛 명성 되찾겠다”/의료장비 현대화·중풍센터 설립 추진 『적당주의와 소집단 이기주의를 과감히 도려내 국립의료원의 옛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최근 국립의료원 제17대 원장에 임명된 이세일박사(51·성형외과)는 『전임 박인서원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 마음이 무겁다』면서 전직원의 의식개혁을 통한 병원의 위상제고를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지난 66년 부산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다 78년 성형외과과장으로 부임해온 이래 15년째 이 병원과 인연을 맺어온 이원장은 그동안 선천성 언청이 환자의 무료시술등 정부사업을 수행,국립의료원 성형외과의 대외적인 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우리병원 의료진이 상대적으로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결여됐다는 점을 인정합니다.하지만 앞으로 해당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의사에게는 포상을 실시해 연구의욕을 북돋워 나갈 생각입니다』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원장은 이 병원의 시설이 대학병원에 뒤진다는 지적에 대해 『내년 IBRD차관이 들어오는대로 최첨단 MRI나 위촬영 X­레이를 도입,의료장비를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국립의료원의 진료수가가 민영병원의 70∼80%수준 밖에 안되는 것도 재정확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수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이를 병원에 재투자할 방침임을 피력했다. 이원장은 또 중풍센터를 내년까지 설립해 명실상부한 한·양방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그는 이밖에 사무국의 경우 진료부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수 있도록 업무의 체계화가 필요하다며 업무진행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편람을 만드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 저온 초전도자석 첫 개발/세계적 수준… 첨단연구에 새 전기

    ◎한국전기연 유강식박사팀 성공 전자현미경·자기공명영상장치(MRI)·입자가속기 등의 핵심부품일 뿐 아니라 초전도연구의 필수장비인 세계적 수준의 저온초전도자석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 초전도연구실(실장 유강식박사)은 28일 미국·일본등 5개국에서만 독점 생산하고 있는 초전도자석 「8테슬라(테슬라·자장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만가우스임)급 고자장발생용 초전도자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기부상열차·에너지저장 등에 활용될수 있는 고자장 초전도자석 개발및 물질특성측정등 초전도체를 이용한 각종 첨단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8테슬라급 고자장발생용 초전도자석은 세계적 초전도연구기관인 러시아 쿠르차토프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금속계 초전도체와 냉각수인 액체헬륨을 담을수 있는 크라이오스타트,전력을 공급하는 커런트리드,영구전류스위치,과전류로부터 보호하는 퀘치보그장치 등을 한데 모은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장하에서 초전도로서의 전류밀도를 평가하는등 물질특성및 물리·화학분야에서 어떤 원소로 구성된 것이냐를 규명할 때 이용된다.특히 고자장을 이용하는 핵융합로·전자추진선박 등의 기본 자석으로도 응용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박사는 『오는 94년9월에는 13테슬라급,95년9월까지 21테슬라급 초전도자석시스템을 개발완료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도 단지「연구를 위한 연구」수준인 고온초전도체 뿐 아니라 선진국처럼 고자장발생용 저온초전도체및 MRI등 균등자장발생용 초전도체 상용화연구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일본 등에서는 현재 13테슬라급 제품까지 상품화,전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자장 초전도체의 최고 수준인 20테슬라급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오늘 개원/22개 진료과목개설… 5백병상 갖춰

    이화의료원 목동병원(병원장 김영명)이 9일 개원한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6단지에 자리한 목동병원은 8천4백평의 부지에 지하2층,지상9층(5백병상)의 초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이날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이화의료원은 1백여년 동안의 동대문 단일병원 시대를 마감,두개의 병원체제로 탈바꿈하며 특히 서울 서부지역 대진료망도 여의도성모병원·한강성심병원과 함께 트로이카시대로 접어 들게 된다. 지난 90년 11월 첫 삽을 뜬지 2년9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목동병원은 내과·소아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등 22개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동대문병원에서 전보 발령된 중진교수 14명을 포함,모두 55명의 교수급 의료진을 확보했다.또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비롯해 컴퓨터단층촬영기,심혈관촬영기,초음파영상진단기,감마카메라,생화학분석기,혈액자동분석기등 최신첨단장비도 구비해 놓고 있다. 이 병원은 특히 무처방전달시스템·자동이송장치등의 전산망을 구축,진료·투약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려 한 점이 눈길을끈다.담당의사가 처방전을 손으로 작성하지 않고 단말기에 직접 입력함으로써 환자는 진료카드만 제시하면 온라인망을 통해 진료비계산·검사·X­레이처치·투약등 진료 일체를 제공 받을수 있게 된다.
  • 병원/한의원/불법 진단휴업땐 허가취소

    ◎시·도지사에 지도명령권/환자요구땐 검사기록 제공 의무화/장기질환자 전담 요양기관도 신설/내년부터/보사부,의료법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병원·한의원등 의료기관이 허가없이 집단 휴업을 벌여 국민들에게 불편을 줄 경우 의료기관 개설허가취소 또는 업무정지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의료기관 업종에 「요양기관」이 신설돼 노인등 만성·장기질환자의 의료서비스를 전담케 되고 종합병원의 병상기준이 현행 80병상에서 1백병상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보사부는 30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를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집단휴업으로 국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할 시·도지사에게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도명령권을 부여,의료기관의 집단 휴업신고때 그 수리를 거부하거나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개설취소등의 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또 환자가 검사기록 및방사선필름 등의 사본을 교부해 줄 것을 요구하면 반드시 이를 제공,다른 의료기관에서 같은 검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이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MRI)나 엑시머레이저등 고가의료장비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할 때는 미리 보사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다. 이밖에 외국의 의사면허를 받고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에게 지금까지는 국내의사면허시험의 일부과목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이를 폐지,국내 의사면허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 남·북한 의학용어 큰 차이/자궁→애기집,출산→몸풀이,부목→덧대등…

    북한 의료기관에서는 어떤 의학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와는 어느 정도 다를까. 대한의학협회는 최근 한반도 의학용어 분석을 통헤 『남북 의학용어는 근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북한측의 경우 순수한 우리말로 많이 다듬어 놓았다』고 지적했다.예를 들어 북한에서는 자궁을 아기집,출산을 몸풀이,부목을 덧대등으로 쉽게 풀이하고 있다.하지만 캡슐을 가죽주머니,단백질을 계란소,형광현미경을 반디빛 크게보기로 바꾸는등 무리한 경우도 눈에 많이 띈다. 또 북한에는 노동생리학·노동능력감정학·보건조직학등 사회주의 이념이 가미된 특유의 의학체계가 있는 반면 CT(컴퓨터 단층촬영)·MRI(자기공명장치)등 첨단치료용어는 없었다.한양대의대 민득영교수(기생충학)는 『해부학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 일본식 한자말과 영어를 섞어 쓰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최근 국가적인 말다듬기운동을 벌여 모든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했다』고 설명했다.서울대의대 지제근교수(병리학)는 『시험문제를 우리말로 출제하면 학생들이 단어 뜻을 몰라 영어로 바꿔주도록요청하는 것이 남한의 현실』이라며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어통일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생산직 의보료부담 대폭 경감/보사부,내년부터

    ◎월 급여의 2%로… 1%P 낮춰/공무원 퇴직후도 위보혜택 현재 월급여의 3% 이상을 떼도록 되어 있는 생산직 직장의보조합의 보험료율이 2%로 경감되고 사립학교 교직원과 공무원·군인이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피보험자로 의료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사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 개선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가 태반인 공단 직장의보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대부분 단독세대주로 피부양가족이 적음에도 보험료율은 다른 직장조합과 마찬가지로 월급여의 3%를 부담토록 되어 있어 의료기관 이용횟수에 비해 보험부담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지적에 따라 의보요율을 2%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전국의 1백53개 직장조합중 생산직 근로자 위주로 구성된 30여개의 조합은 매월 보수의 2%만을 보험료로 부담하면 된다. 보사부는 이밖에도 CT(컴퓨터 촬영장치)·MRI(자기공명 전산화단층촬영장치)·SONO(초음파 영상진단장치)등 3종의 고가의료장비에 대해서도 의료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환자들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첨단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보사부는 아울러 현재 연간 1백80일로 제한된 요양급여기간을 내년부터는 2백10일로 연장,국민들의 진료혜택기간을 늘리고 향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5년이내에 요양급여기간 제한을 철폐함으로써 기간제한없이 보험수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사부는 또 공무원·군인과 사립학교교직원 등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조합법에 가입된 공무원은 정년 퇴직하면 자동적으로 조합원자격을 상실했으나 올 연말 정기국회에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조합법을 개정,내년부터는 정년퇴직하더라도 연금에서 의보료를 자동이체하는 조건으로 조합원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농어민 연금제 도입/환경세 내년에 신설

    ◎정부 신경제 사회복지­환경계획 의료보험을 받고도 본인이 50만원이상 진료비를 내야 할 경우 그 일부를 의료보험조합이 다시 물어주는 「본인 일부부담 보상제도」가 오는 97년까지 도입된다. 또 모든 국민들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거택보호자에 대한 생계지원금이 오는 97년까지 최저생계비의 80%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여성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영유아보육시설의 설치가 95년까지 여성근로자가 3백인 이상인 사업장에 의무화되고 이를 따르지 못하는 업체는 여성들에게 수당을 지급해야 된다. 보사부는 12일 그동안 성장에 치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진 사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5개년계획 사회복지증진 부문」을 신경제계획위원회(위원장 김영태경제기획원 차관)에 보고했다. 오는 97년까지 앞으로 5년동안 추진될 이 정책에 따르면 재난피해자·부랑인·긴급사태로 귀국한 해외교포등 사회적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칭 「사회구호법」을 제정해 사회구호활동을 일원화하기로 했으며 일선 4∼5개 구청에 시범적으로 복지사무소를 설치,노인과 아동·영세민을 위한 복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전국민 연금제도의 전단계로 농어민연금제를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내년까지 확정하기로 하는 한편 자기공명 단층촬영기(MRI)등 고가의료장비도 의보대상에 포함시키고 현행 연간 1백80일인 요양급여기간을 연차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 물건들때 자세 나쁘면 디스크 발생(건강한 삶)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여 허리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한두번 듣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는 요통의 증상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우리는 보통 이러한 요통을 「디스크」라는 병명으로 이야기한다.그러면 이렇게 「디스크」로 표현되는 요추간판탈출증(요추간판탈출증)이란 어떤 병인지 알아보자. 주위에서 요추간판 탈출증 환자를 본 사람은 그 환자들이 대개 30세를 전후한 젊은 나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허리뼈 사이의 물질은 우리 몸의 다른 퇴행성 변화보다 훨씬 젊은 시기인 20세 후반에 접어들면서 주변부에 점차 수분 함량이 감소하게되고 위축되면서 약해진 부분으로 중심부가 돌출하여 빠져나오게 된다.이때 역학적으로 이러한 탈출을 조장하는 자세나 운동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이렇게 발병에 관여하는 자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물건을 드는 자세로서 허리를 구부렸다가 펴는 자세는 이 병을 조장하므로 가능한한 허리를 곧게 세워 다리를 이용해 물건을 들어야한다.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네번째와 다섯번째 요추 사이,다섯번째 요추와 첫번째 천추 사이이다. 돌출된 디스크는 척수에서 갈라져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근(신경근)을 압박하여 무릎 이하 하지의 통증,저림,감각저하 등의 감각신경증상이나 근력저하,건반사 저하등의 운동신경증상을 나타낸다.경추간판탈출증과는 달리 이 부위에는 척수가 없어 척수압박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이 병은 문진과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특징적인 증상을 확인하면 진단의 확신을 가질 수 있고,근전도와 신경전도검사 등의 기능적 검사,전산화단층 촬영(CT)과 핵자기공명영상(MRI)등의 영상진단을 통해 확진할 수 있다.치료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증상이 아니면 약물치료와 열치료,초음파치료 등의 물리요법이 원칙이며 심한 경우 수술적 요법을 필요로한다. 요추간판탈출증과 마찬가지로 요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요부염좌를 들수 있다.이것은 허리뼈 주변을 겹겹이 둘러싸고있는 수많은 인대와 근육들이 역학적인 외상을 받아 늘어나거나 비틀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알아야 할 점은 전체 요통의 약 80%가 단순한 염좌에 의한 것으로서 이러한 염좌는 약물요법과 물리요법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이다.그러므로 요통이 계속된다고해서 단순히 요추간판탈출증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선 염좌의 가능성을 생각해야한다.
  • CT촬영 등 고가장비 의보적용/94년부터/초음파검사·자기공명촬영도

    ◎연3천6백억 추가재원 소요/보험요율 15%정도 오를듯 오는 94년부터 지금까지 의료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초음파검사·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단층촬영(MRI) 등 고가의료장비에 의한 진료도 보험급여대상에 포함된다. 1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여그이료보험조합에 가입한 4만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한 결과 76.9%가 의료보험률이 다소 오르더라도 고가의료장비도 보험급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내년중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94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고가의료장비가 의료보험급여대상에 포함되면 의료보험조합에 연간 3천5백억∼3천6백억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며 의료보험요율도 현재보다 약15%가량 오르게 된다. 보사부는 당초 내년부터 이들 고가의료장비를 보험급여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93년도 예산에 8백25억원을 계상했었으나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전액삭감됨에 따라 시행이 1년간 늦어지게 된 것이다.
  • 뇌종양/방사선치료기 국내 개발

    ◎계명대 최태진교수팀,3년 연구끝에 개가/환부 컴퓨터 입력… ×선 최적량 투사/정상뇌조직 손상않고 암세포 죽여/“외제 「감마나이프」보다 효능 높고 치료비 4분의 1” 두개골의 절제없이 뇌종양등을 수술하는 감마나이프보다 값이 싸고 성능이 뛰어난 방사선수술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최태진교수등 계명대의대방사선뇌수술연구팀은 지난 22일 대덕한국과학재단에서 열린 「학·연·산 교류회의」에서 기존의 암치료기기인 선형가속기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최신 방사선수술치료기기 「포톤나이프」()Photon Knife Radiosurgery)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3년동안의 연구끝에 결실을 거둔 최교수등은 지난 6윌 뇌동백·뇌정맥기형으로 고생하던 최모씨(22)에게 첫 임상적용한데 이어 8월에도 이 장비로 뇌종양환자를 치료,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포톤나이프의 뇌종양치료방법은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핵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치료부위를 컴퓨터에 입력시킨 뒤 3차원(X,Y,Z)으로 표현된 치료부위에 2천5백20도의 각도로 고밀도 X선을 쬐어 종양을 제거한다. 즉 뇌종양에 쬐어진 총X선량은 선량곡선과 3차원적 선량묘사를 통해 선량분포를 확인할 수 있게되어 정상뇌조직의 손상범위와 수술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최적선량결정이 가능하게 된다.이에따라 정상조직에는 1회의 X선만이 통과하게 하고 환부에는 2천5백20회의 X선을 집중적으로 쬠으로써 조사각도가 7백∼1천1백20인 감마나이프보다 치료효과가 그만큼 높다는 것. 또 삼차원적인 재생영상을 정확히 구성할 수가 있어 타킷조준오차율도 감마나이프와 비슷한 0.6㎜수준에 불과하다. 방사선수술은 크기가 수㎝미만의 치료부위를 수술처럼 완전히 용해시켜야하므로 그 위치를 오차 수㎜이하로 정확히 조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장치개발이 거듭되어 왔다. 이러한 연구노력의 산물로 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치료기기가 감마나이프. 감마나이프는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지만 장비가격이 40억원이 넘고 치료부위도 미리에만 국한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현대중앙병원,경희의료원,연세의료원등 3곳에서 수입해운영하고 있는데 수술비용이 1회 7백만∼8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의 경제적부담이 매우 큰 실정이다. 이에비해 최교수팀이 개발한 포톤이나프는 국내종합병원에 이미 널리 보급돼 있는 선형가속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비가 2백만원 안쪽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또 감마나이프가 머리부위만 치료할수 있는데 반해 방사선배출구를 회전시켜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쬘수가 있어 임상결과에 따라 골반의 전립선암이나 전위임파종등 인체 다른부위의 조앙까지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최교수팀의 개가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첨단의료장비의 수입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 방사선수술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거져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교수는 『6개월가량 더 임상경험을 쌓은뒤 내년 교토 국제방사선국제종양 학술대회에 참석,포톤나이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겠다』면서 『국내 제조업체에서 희망하면 언제든지 기술이전을 해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 청정진공실현 극저온펌프 개발/기계연구원 최헌오박사팀,3년만에 성공

    ◎질소·산소입자 얼려 고진공 상태로/반도체생산·핵융합연구에 필수적/연5백억원 수입대체효과… 프레온가스대용에도 응용 절대온도 14도K(섭씨 영하 259도)의 극저온에서 공기 입자를 응축시켜 우주공간의 진공상태를 인공적으로 실현하는 첨단산업장비인 극저온 고진공펌프(크라이오펌프)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공조기기실장 최헌오박사팀은 17일 1억9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일부 선진국에서만 독점 생산하고 있는 첨단산업장비 지포드 맥마혼(GM) 극저온냉동기및 이를 이용한 고진공펌프를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공간의 압력영역에 속하는 10□ TORR(TORR는 공기압을 나타내는 단위로 보통 대기압이 760TORR정도 된다)급의 고진공환경은 잔류가스의 산란이 없고 청정표면을 유지하며 유해한 불순물이 발생하지않아 청정진공을 실현시킬수 있다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이때문에 10□ TORR급의 고진공환경은 반도체및 신소재 개발,입자가속기,핵융합 연구및 우주개발등 고진공상태를 요구하는 첨단과학분야와 최근 발전하고 있는 표면공학연구등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돼 고진공 발생장치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진공상태를 발생시키는 장치는 극저온고진공펌프,터보식 펌프,이온펌프등 크게 3종류가 있으나 최박사팀은 대용량의 고진공공간을 만들수 있고 안전성이 뛰어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극저온 고진공펌프를 개발과제로 채택했다. 극저온 고진공펌프의 원리는 주어진 공간을 극저온 상태로 만들어 공기속의 질소와 산소입자를 얼려버림으로써 공기가 희박한 고진공 공간을 만들어내는것이다.따라서 고진공펌프 제작의 핵심기술은 극저온 발생기술이라 할수 있다. 최박사팀은 진공공간 왕복기 실린더 축냉기 구동장치 밸브장치 진공장치 압축기등으로 구성된 GM냉동기를 직접 설계 제작,주어진 공간을 절대온도 14도K까지 떨어뜨리는 극저온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헬륨가스를 압축 팽창시켜 극저온가스를 만든후 극저온가스가 재생기를 지나면서 주위의 열을 흡수해 극저온상태를 발생시키는 극저온기술은 미국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4도K의 극저온까지 물리적으로 실현시키고 있는 상태.극저온기술은 특히 4.2도K에 이르면 헬륨가스를 액화시켜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데 선진국들에서는 이 액체헬륨을 이용한 초전도체 자기부상열차 핵자기공명장치(MRI)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GM 냉동기는 약 68분만에 최저 13·5도K의 극저온에 도달하는 우수한 냉동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히고 『이를 이용한 고진공펌프는 중소기업인 신영하이텍에 기술을 이전,93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내년도에 제품화될 고진공 펌프기는 진공공간과 펌프를 연결하는 파이프 구경이 8인치에 달하는 상용펌프기로 첨단산업인 반도체생산 공정등에 이용된다.최박사는 『이번 고진공펌프기의 국산화기술 개발로 95년을 기준할때 연간 약 5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헬륨액화기는 물론 극저온기술을 이용한 프레온가스대체 냉동기개발등 극저온기술의 다양한 응용분야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첨단장비진료 9월부터 의보적용

    ◎보사부,경제적 부담 덜고 정확한 진단 돕게/컴퓨터 단층촬영·초음파검사등 대상/본인부담률 30∼55%로 컴퓨터단층촬영기(CT)등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한 진료행위에 대해서도 오는 9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보사부는 30일 의료보험 가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보환자들의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기·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초음파검사기 등을 이용한 진료행위를 의보급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재정현실을 감안해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한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은 의원급 진료의 경우 30%,병원급 40%,종합병원은 55%씩을 각각 적용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첨단장비를 남용,의료기관들이 과다하게 진료비를 청구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곧 질병당 적정수가기준을 마련해 이 범위안에서만 진료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검사·진단 등을 위해 고가의료장비 설치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은 첨단장비의 운용훈련을 받은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등을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했다. 보사부는 CT·MRI 등에 대한 보험적용 성과가 좋게 나타날 경우 신장결석기·쇄석기·뇌종양 수술용 감마나이프 등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서울대의대 최길수교수(과학에 산다:42)

    ◎“뇌수술에 현미경 활용한데 자부심”/73년 미세수술 첫 시도… 성공률 99%로/후학들에 선진진단기법 소개도 열심/“화학·수술요법엔 한계… 유전자치료 눈돌릴터” 서울대의대 최길수교수(신경외과)는 뇌수술에 현미경을 도입,70년대초까지만해도 반타작이라 불렸던 국내의 뇌수술성공률을 1백%가까이 끌어올린 한사람이다. 『61년 대한신경외과 학회창립이래 10년이 넘게 뇌수술을 하면 죽는다는 것이 일반인의 인식이었고 의사들도 뇌수술의 성공률이 50%를 넘지 못해 살릴 수 있다는 꿈이 미약했습니다』 그가 현미경을 이용한 뇌수술에 눈을 뜨게 된 것은 70∼72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때였다. 마침 이 기간중 열린 제1회 신경외과 국제심포지엄에서 현미경을 사용한 뇌수술이 성과가 매우 좋다는 여러 학자들의 발표를 접했기 때문이었다. 『학술발표대회에서 영사되는 화면을 보니 육안으로는 보일락 말락하는 모세혈관도 굵은 밧줄이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이 수술방법을 습득하겠다는 일념으로 동문의 뇌를 대상으로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미세수술기구를 들고 매달렸다. 연구원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니 고물이긴 했지만 서울대병원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고물 수술현미경이 1대 있어 이것을 갖고 동물실험을 꾸준히 하면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갔다. 『73년1월 조마조마한 마음속에 척수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첫 현미경미세수술을 시도,성공을 거뒀습니다』 최근 뇌수술 성공률이 99%이상되는 것은 수술기법외에도 진단방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 60년대나 70년대초까지는 뇌의 어느 부분에 병이 생겼는지를 진단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당시 이용됐던 뇌혈관조영술이나 기뇌법은 촬영결과가 희미해 병소의 정확한 위치파악이 안됐다. 『그때는 환자뇌의 병이 난 부분을 찾아내는데 하루종일 걸렸습니다.실제 수술시간은 2∼3시간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뇌의 병소를 찾아낼 때 뇌컴퓨터단층촬영 장치(Brain(CT)와 자기공명진단장치(MRI)를 이용한다.뇌컴퓨터단층촬영장치는 뇌촬영 3분뒤부터는 뇌의 영상이 입체적으로 나오기 시작,병소의 위치가 파악되고 병소의 모양·크기·부피·병소조직의 성질등이 상세하게 나타난다.MRI도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 추가로 실시된다. 정확도가 높은 뇌압기록장치가 80년대 중반부터 도입된 것도 뇌수술의 성공률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뇌속에 질환이 있으면 뇌압이 높아집니다.뇌수술시 수시로 변동하는 뇌압을 정확히 알아야만 뇌압조절제로 압력을 일정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1백%에 가까운 뇌수술 성공률은 현미경미세수술기법외에도 정확한 진단법및 뇌압조절법등이 발전했기에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제 현미경미세수술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뇌수술대가라는 말은 사라졌습니다.현미경미세수술장면을 비디오로 보면서 끊임없이 연마하면 누구라도 대가가 될 수있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신경외과학회장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로 유치했다. 많은 경비를 들여 유치한 이유는 후학들에게 세계 각국의 선구자들이 남달리 연구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도록하기위해서였다. 이 대회에는 67년 세계최초로 현미경미세수술을 성공시킨 레오나드 I맬리스박사(전 미국마운트 사이나이의대교수)도 왔다.맬리스박사는 그가 76년 다시 미국으로 연수깆을 때 현미경 뇌수술기법을 다듬어 준 사람이었다. 최교수는 요즘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유라시안 신경외과 아카데미모임 학술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뇌수술자체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어졌지만 뇌질환은 여전히 난치병으로 남아있다. 한국인에게 많은 고혈압성 뇌출혈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이 50%에 이른다.설사 살아남아도 뇌신경계통에 장애가 생겨 반실불수가 되기 일쑤이다. 『뇌수술은 이제 신경외과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있게 됐습니다.50년전이나 지금이나 고칠 수 없는 대표적 질환이 악성뇌종양입니다.이 병에 걸린 사람은 50년전에 비해 수명이 1개월도 늘지않았습니다.』 의학자는 현재 고칠 수 없는 병을 미래에는 낫게할 수있도록 연구하는 것이 임무라는 그는 화학·수술요법은 한계가 있으므로 『뇌의 유전자 치료법등을 집중연구 해야할 것』이라고앞으로의 과제를 밝힌다.
  • 자기공명 영상장치(첨단 의료기기:1)

    ◎신경계질환 환자 수술않고 내부 관찰/국내 40여대 설치… 1회 촬영비 30만원 놀라운 과학발전속에 각종 첨단 의료장비들이 병원에 도입되고 있다. 소문난 명의가 병원의 우열을 가름짓던데서 최근에는 어느 병원이 좋은 기기를 갖추었느냐에 따라 가려지는 추세이다. 첨단의료기기들을 알아봄으로써 병원 공포증을 덜고 의료 소비자로서 알 권리를 위해 시리즈로 알아본다. 신경계질환 진단의 총아인 자기공명장치가 의료에 쓰임으로써 과거 X선검사나,컴퓨터 단층촬영(CT),혈관 조영술 등에 의해 진단해 온 것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X선 검사는 한가지 영상을 내보내는데 비해 MRI는 5가지 모드에서 질병을 검색하므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인체의 70%가 수소원자라는 점에 착안,수소원자의 상태가 어떠한 화학적 결합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밀도로 존재하는가를 영상으로 나타내 이상여부를 판독한다. 수술없이 인체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영상화기법인 이 진단기는 핵심부분에 강한 자력장을 지닌 자석장치와 라디오 주파수 발생장치,그리고 컴퓨터시스템의 결합물이다. 물리학자들의 핵자기공명(NMR) 연구를 토대로 지난 76년 미국의 물리학자 라마디엠 박사가 사람에게서 NMR영상을 얻어냄으로써 인체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80년대초부터 임상에 써 왔다. 대학병원,방사선과의원 등 국내에 약 40여대 설치되었다. 진단가능한 적응증은 신경계 질환의 결핵·암·복부계통의 암·대사장애·골근육질환·선천성 심장질환까지 다양하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은 마취를 해야하고 협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진단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 1회 촬영비는 30여만원 정도로 다른 검사와 중복되지 않는 한 식사를 해도된다. 촬영때 필요한 대화는 인터폰으로 하고 ▲소요시간은 30분∼1시간이며 ▲검사때에 약간의 소음을 느끼는 정도이다.
  • “「컴퓨터 촬영」등 보험처리 돼야”/환자·의학계·병원

    ◎“고가 장비진료 의보대상 포함을”/보사부,여론 수렴에 착수/보험업계선 “과잉진료 우려” 반대 고가(고가)의 첨단의료장비가 종합병원들은 물론 일반의원급 병원등에도 급속히 보급되면서 이들 장비를 이용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를 의료보험수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컴퓨터단층촬영기(CT),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체외충격파요로결석쇄석기(ESWL)등 특수환부등을 정확하게 진단·치료키 위해 사용되는 이른바 고가의료장비는 이제 그 보급추세등을 볼때 경제적인 여력이 있는 일부계층만의 혜택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영세민이나 일반 서민들은 정밀진단을 받고 싶어도 1회 사용료가 20만원에서 1백만원에 이르는 이들 장비를 이용할 수가 없어 병세악화 또는 장기입원치료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일부 병원및 의학계 관계자들도 지적하고 있다. 보사부도 의료계와 의료보험업계등에서 고가장비를 이용할 경우 이를 의료보험수가에 포함시켜야 할지 보험외 부담으로 계속해야할지를 놓고 논란을 벌이자 병원협회와 의료계등에 공한을 보내 의견수렴작업을 벌이는등 본격적인 여론수집에 들어갔다. 의료계등 보험수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측은 고가장비이용을 보험수가로 인정할 경우 보험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의료기술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첨단장비이용이 꼭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보험환자들에게도 이용케할 경우 현재보다 장비이용률을 크게 높여 이용단가를 대폭 낮출수 있어 대당가격이 8억∼13억원에 이르는 장비의 보급확대에도 보탬이 된다는 설명이다.또 장비가 일반의원에도 확대·보급되는등 대중화가 이뤄지면 종합병원만 찾는 환자들의 의식구조를 개선할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의료보험업계등에서는 보험재정의 부실등을 내세워 보험수가 적용에 강력하게 반대론을 펴고 있다. 의료보험업계는 지난 88년 장비도입허가제가 폐지된이후 그렇지 않아도 고가장비의 무분별한 도입으로 국민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보험수가까지 적용시켜줄 경우 이들 장비의 수입확대를 부채질해 병원간의 과당경쟁을 유발,결국 불필요한 과잉진료등으로 보험재정의 적자폭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보사부관계자는 『CT등 첨단장비의 이용수가를 보험에 포함시킬 경우 연간보험금 부담비용이 4천억원이상 추가 소요돼 당장은 실현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국민개보험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보험비용으로 충당해야 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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