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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증으로 매일 10L 물 마셔”…알고보니 ‘이 암’ 이었다

    “갈증으로 매일 10L 물 마셔”…알고보니 ‘이 암’ 이었다

    갈증으로 매일 10ℓ의 물을 마신 영국 남성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부 콘월 팰머스에 사는 조나단 플러머(41)는 과거 2년 동안 갈증이 심해 매일 10ℓ에 달하는 물을 마셨다. 그는 “갈증으로 다니던 직장을 며칠씩 결근하기도 했다”며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뇨병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를 받았고, 이후 간단한 시력 검사를 받다가 뇌에서 작은 종양을 발견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뇌하수체에서 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뇌하수체 종양을 앓게 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의료진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갈증을 조절하는 뇌 부분이 손상돼 물을 많이 마시게 된 것으로 추정했다. 플러머는 30번의 방사선 치료와 스테로이드 요법을 통해 종양을 제거했다. 그는 현재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몸무게가 늘어 달리기와 수영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뇌하수체 종양은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과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은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다.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종양이 점차 자라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결손이나 시력저하 증상을 보인다. 그 외 뇌하수체 기능 저하 증상, 일부 뇌신경의 마비증상, 수두증, 요붕증, 성선기능 저하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매일 에스프레소 한잔, 치매 잡는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매일 에스프레소 한잔, 치매 잡는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기대수명이 늘면서 전 세계는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다름 아닌 ‘치매’입니다. 치매는 인지 능력이 전반적으로 퇴화하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치매 발병의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대 공중보건학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간호학과 공동 연구팀은 체내 염증과 치매 발병 사이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20일자에 발표됐습니다. ●염증성 수치 높으면 발병 위험 커 신체의 선천적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이 치매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전 연구들도 있었지만 명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약 50만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특정 생물학적 지표인 바이오마커와 다양한 인지 측정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치매 유발 바이오마커의 수치 변화와 치매 진단을 받은 시점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염증성 바이오마커 수치가 높을수록 3~11년 후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염증성 바이오마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기준치를 넘어선 3~4년 뒤부터 기억력, 순발력, 판단력 등 인지 능력 측정 점수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공인된 치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과학자들은 매일 커피 한 잔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탈리아 베로나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에스프레소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농업·식품 화학’ 7월 19일자에 실렸습니다. 에스프레소는 9기압 정도의 고압에 90도 온도에서 20~30초 정도 짧은 시간에 뽑아내는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입니다. 25~30㎖ 정도의 적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조그만 잔에 담아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일반 매장에서 구입한 원두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한 다음 핵자기공명(NMR) 분석법으로 화학적 구성 성분을 조사했습니다. 그다음 커피콩 속에 포함된 알칼로이드 물질인 카페인, 트리고넬린과 콩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제니스테인, 카카오콩에 함유된 테오브로민 등을 담은 실험 접시에 타우 단백질 응집체를 넣고 약 40시간 동안 배양했습니다. ●치매 유발 ‘타우 단백질’ 응집 억제 그 결과 카페인과 제니스테인의 농도가 높을수록 타우 단백질 응집체가 분해되고 더이상 응집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액에만 놔둔 타우 단백질 응집체도 분해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임상 시험이 아니라 실험실 실험이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커피 속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 “혼합현실 더 실감 나게 즐기세요”

    “혼합현실 더 실감 나게 즐기세요”

    글로벌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의 직원들이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엑스리얼 빔’을 시연하고 있다. 다음달 10일 정식 판매되는 엑스리얼 빔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기기와 연결해 기존 AR 글래스 사용자가 더 실감 나는 혼합현실(MR)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뉴시스
  • 차세대 에너지원 ‘SMR 파운드리’ 공략

    차세대 에너지원 ‘SMR 파운드리’ 공략

    올해 창립 127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변화 DNA’를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소형모듈원전(SMR)과 수소, 가스터빈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70여개의 SMR이 개발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의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업계 처음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1억 380만 달러를 투자하며 수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했다. 작년 말에는 뉴스케일파워와 미국 아이다호 UAMPS의 첫 SMR 발전소에 사용될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쯤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정원 그룹 회장이 직접 찾는 등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두산은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SMR 원자로 수주에 나서 명실상부한 ‘SMR 파운드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출력규모 300㎽ 이하의 글로벌 SMR 시장은 2035년 6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은 수소 분야에서도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은 하반기 사업화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에 구축 중인 수소액화플랜트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준공되는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는 수소의 저장 및 운송에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순방 중 ‘명품 쇼핑’…“호객행위 때문”(종합)

    김건희 여사 순방 중 ‘명품 쇼핑’…“호객행위 때문”(종합)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며 에코백을 들고 출국했던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ZMONES.LT)는 12일(현지시간) ‘한국의 퍼스트레이디(김 여사)는 50세의 스타일 아이콘 : 빌뉴스(리투아니아의 수도) 일정 중 유명한 상점에 방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던 김 여사가 지난 11일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채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에서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두 브롤리아이’는 유명 패션·잡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편집숍이다.매체는 김 여사와 대규모 수행 인원이 ‘두 브롤리아이’를 방문했을 당시 사진도 함께 실었다. 사진 속 김 여사의 착장은 같은 날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을 찾았을 때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브롤리아이 매니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예고없이 매장을 방문했으며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수행원 10명이 함께 했고 나머지 6명은 바깥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김 여사 측이 인근에 위치한 해당 샵의 다섯 군데 지점을 모두 들렀다고도 했다. 매장 측은 현지 언론에 “한국 대표단 일부가 김 여사 방문 다음날 다시 샵을 찾아 추가로 쇼핑을 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리투아니아 호객행위”민주 “그걸 해명이라 하나”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호객 행위를 당해 명품 쇼핑을 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명품매장에서 10여명의 경호원을 뚫고 영부인에게 호객했다니 그걸 해명이라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영부인이 호객을 당할 동안 경호원은 무엇을 했나. 대통령실 경호가 그렇게 허술한가”라며 “또 영부인이 상인 호객행위에 무려 다섯 개나 되는 매장에 끌려다녔다는 말인가. 말이 되는 변명을 하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런 터무니 없는 변명이 김 여사의 명품 쇼핑에 화가 난 국민의 짜증 지수만 올려주고 있다”며 “김 여사의 명품 쇼핑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논란을 무마할 수는 없다”라며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하라고 촉구했다.
  • 에코백 들고 출국한 김건희 여사…‘명품 쇼핑’ 포착

    에코백 들고 출국한 김건희 여사…‘명품 쇼핑’ 포착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며 에코백을 들고 출국했던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ZMONES.LT)는 12일(현지시간) ‘한국의 퍼스트레이디(김 여사)는 50세의 스타일 아이콘 : 빌뉴스(리투아니아의 수도) 일정 중 유명한 상점에 방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던 김 여사가 지난 11일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채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에서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두 브롤리아이’는 유명 패션·잡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편집숍이다.매체는 김 여사와 대규모 수행 인원이 ‘두 브롤리아이’를 방문했을 당시 사진도 함께 실었다. 사진 속 김 여사의 착장은 같은 날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을 찾았을 때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브롤리아이 매니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예고없이 매장을 방문했으며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수행원 10명이 함께 했고 나머지 6명은 바깥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김 여사 측이 인근에 위치한 해당 샵의 다섯 군데 지점을 모두 들렀다고도 했다. 매장 측은 현지 언론에 “한국 대표단 일부가 김 여사 방문 다음날 다시 샵을 찾아 추가로 쇼핑을 했다”고 말했다.민주 “쇼핑 보도에 수해 국민 혼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대통령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두 브롤리아이’ 등 다섯 곳의 명품 매장을 찾아 쇼핑했다는 현지 보도가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리투아니아 언론의 김 여사 명품 쇼핑 보도가 사실인지 해명해줄 것을 촉구했다”며 “즉각 답해야 할 문제인데 대통령실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은 아직도 사실 확인 중인가”라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리투아니아 언론의 보도 내용 만큼이나 대통령실의 대응도 이해하기 힘들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토정상회의 참석 등의 정상외교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지만 뜬금없이 터져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에 장마와 수해 소식으로 답답한 국민은 혼란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여사가 정상외교를 위해 방문한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을 한 것이 맞나”라며 “김 여사가 쇼핑을 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물폭탄에 문자폭탄에 출근을 서두르고 있는 서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기사가 떴다”라며 “해외 나가 명품 쇼핑으로 리투아니아 언론을 타는 부인 이야기다.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다”고 비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MMR 건설, 우크라이나 재건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MMR 건설, 우크라이나 재건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MMR), 우크라이나 재건·모듈러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경제사절단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폴란드에 동행한 가운데,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일찍이 차세대 원전이라 불리는 초소형모듈원전에 주목하고 미국 ‘USNC‘사와 글로벌 MMR EPC 사업추진에 나섰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플랜트’ 건설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MOU는 현대엔지니어링이 MMR 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USNC사와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프로젝트의 대주주인 ‘그루파 아조티 폴리스’ 3자가 협력해 그루파 아조티 폴리스 사업장 내 MMR 도입을 논의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재건에도 나선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인도주의적 차원과 군사적인 차원 모두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선봉에 서있는 국가 중 하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현대엔지니어링-PGZ사 폴란드 건설 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통해 폴란드 국방부 산하 국영방산그룹인 PGZ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선제적으로 점유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PGZ사가 보유한 폭넓은 폴란드 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듈러 작전 기지, 캠프 공급과 관련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모듈러 주택 사업 협력까지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해 온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신인도를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폴란드 경제사절단 방문 일정 중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지속적인 유럽연합 건설시장 진출을 통해 당사의 입지를 굳히고, 한국 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뇌파 조절로 스트레스·불면 완화…LG전자 ‘브리즈’ 출시

    뇌파 조절로 스트레스·불면 완화…LG전자 ‘브리즈’ 출시

    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1)’를 14일 출시한다. 마인드 웰니스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조절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안정적인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개념으로,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첫 공개된 후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제품이다.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뇌파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안정과 숙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즈에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 깊은 수면 상태에 해당하는 2Hz 대역의 뇌파를 유도하기 위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2Hz 주파수 차이가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이다.애플리케이션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로 나뉜다. 필요한 모드에 따라 안정 및 숙면을 유도하는 주파수의 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90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루시드폴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작곡한 자장가, ASMR 사운드 등도 포함됐다. 업무,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인드케어 모드를 활성화하면 심리적 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알파파를 유도하는 사운드와 호흡 가이드로 긴장, 불안 상태를 이완해 줄 수 있다. 브리즈는 긴장·불안 등으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세분화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슬립케어 모드는 수면 상태에 나타나는 세타파와 델타파를 유도해 깊은 잠에 들도록 도와준다. LG전자 측은 “고려대학교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브리즈 착용 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측정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수면 중 깬 시간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스트레스와 불면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렇게 많은 ‘인절미’들 한자리에…개량종 발상지 스코틀랜드 모임

    이렇게 많은 ‘인절미’들 한자리에…개량종 발상지 스코틀랜드 모임

    골든 리트리버 견공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희 수백 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글렌 아프릭에 있는 귀사찬 (Guisachan) 하우스에서 태어난 할아버지들에게서 뻗어나온 후손들이랍니다. 저희 할아버지들의 주인님은 더들리 마조리뱅크스 경(卿)이었답니다. 마조리뱅크스 님은 이곳 지형에 최적화된, 사냥감을 땅과 물에서 잘 찾아내 물어 오는 총사냥개(gun dog)를 기르고 싶어 열심히 유전자를 뒤섞어 저희 할아버지들을 탄생시키셨대요. 귀사찬 하우스는 1960년대 파괴됐는데 그 집터에 영국 전역은 물론,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체코공화국,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까지 12개국에 흩어져 사는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였어요. 이번주 내내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답니다. 좌담, 워크숍, 전시회, 야간 행진 등이 이어져요. 위 사진은 13일(현지시간) 저희 후손들 수백 마리가 무너진 맨션 하우스 아래 모두 모인 것이랍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저희 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일 거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았답니다. 야간 행진은 지난 11일 밤 10시에 시작돼 폐허까지 1마일(1.65㎞)을 주인님들과 함께 걸었는데 백파이프 연주가 저희를 맞았어요.스코틀랜드 골든 리트리버 클럽의 캐롤 헨리 사무총장은 이 종에 대한 지식을 간직하려는 것이 모임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대로 된 주인님들은 저희 종의 자질과 정서를 잘 보살피는데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기간 무책임한 주인님들이 늘어 저희 종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씀하셨어요. 헨리 총장님은 “결단력과 고분고분함, 공감능력과 충직함 등 골든 리트리버가 쌓아 온 모든 것들을 간직하고 싶다”고도 하셨어요. 저희 모임은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어요. 저희 할아버지-죄송한데요, 몇 대 조이신지는 모르겠어요-는 1868년 지금은 멸종된 트위드 워터 스패니얼과 노란색 웨비 코티드 리트리버를 교배해 태어난 세 마리 프림로즈(Primrose), 코슬립(Cowslip), 크로커스(Crocus)이셨는데 이들이 낳은 새끼들 가운데 네 마리만 기록으로 확인된대요. 올해가 저희 ‘인절미’ 탄생 155주년이 되는 셈이지요. 40여년이 흘러 1913년 저희 종은 영국에서 반려견 건강과 복지, 훈련을 다루는 최대 조직인 케널 클럽(Kennel Club)에 의해 정식 종으로 등재됐어요. 마조리뱅크스 경은 사업가로도 자유당 의원을 지내기도 했는데 귀사찬 영지에서 리트리버를 양육해 작은 트위드마우스(Tweedmouth) 백작으로도 유명하셨답니다. 이상 영국 BBC 기사를 전해드렸는데요, 한국의 ‘골댕이’ 주인님들 내년 여름 스코틀랜드를 저희 친척이랑 함께 찾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 故박원순 아들 주신씨, ‘병역의혹’ 재판 증인 소환…신체검증도 다시

    故박원순 아들 주신씨, ‘병역의혹’ 재판 증인 소환…신체검증도 다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38)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둘러싼 재판이 계속되고 있다. 의혹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들의 항소심 재판에 아들 박씨는 다시 증인으로 소환됐으며, 신체검증도 재차 받을 예정이다. 12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는 다음달 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었던 양승오 박사 등 7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에 박씨를 불러 증인신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박씨는 귀국해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검찰에 재판 출석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20년 10월에도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아울러 피고인 측이 신청한 박씨의 신체검증 절차도 논의했다. 재판부는 검증기일을 정해 피고인 측 요구대로 병원에서 박씨의 척추와 흉곽 및 골반, 치아 등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로 했다. 이는 박씨가 2011년 병무청에 제출해 4급 판정을 받을 때 한 검사와 동일한 것이다. 재판부 논의에 앞서 피고인들은 박씨가 이른바 ‘바꿔치기’를 할 수 있다며 검증기일 때 자신들도 병원 촬영실 내부까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리 검사를 막기 위해 ‘마커’(표식)를 박씨에게 직접 붙이겠다고도 했다. 피고인 측은 “저희는 대국민 공개 검증이라는 이름 하에 현장에서 조작된 것을 목도했고 엄청난 속임수를 당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본인확인용 마커를 제3자가 붙이도록 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피고인들이 계속 항의하자 재판부는 “의문 제기는 좋지만 헌법에 따라 진행하는 재판 신체 감정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며 “허위 검증은 없을 것으로, 더 이상 언급하는 법정 모독은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재판부는 병원을 선정한 뒤 검증기일 일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양 박사 등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박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같은 해 9월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한 뒤 재검한 결과 추간판탈출증으로 공익근무 복무 대상 판정을 받았다. 의혹은 박씨가 2012년 2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이후로도 일각에서는 공개 신검 당시 MRI 자료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양 박사 등은 박씨에 대한 ‘대리 검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가 기소됐다. 1심은 박씨가 해당 검사를 직접 받은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해 양 박사 등에게 벌금 7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
  • 김 여사, 리투아니아 학생들 만나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김 여사, 리투아니아 학생들 만나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빌뉴스 세종학당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MRU) 내의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리투아니아의 미래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들을 통해 한-리투아니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이들에게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의 고궁을 방문해 한복, 한식, 한옥을 체험해보라”고 말했다. 또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도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날 세종학당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수강과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 등을 한국어로 소개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와닿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세종학당에 걸린 활동사진과 서예작품을 둘러보고 MRU 측 인사들에게 우리나라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 “차별적·개인정보 침해 ‘답안지 성별 표기’ 없애라”…인권위 진정한 청소년들

    “차별적·개인정보 침해 ‘답안지 성별 표기’ 없애라”…인권위 진정한 청소년들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8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는 OMR 답안지에 성별을 표기하도록 한 것이 “트랜스젠더 학생을 배제하고 학생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평가원장과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교육부 장관에게 성별 표기 삭제를 요구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달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나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필수과목인 4교시 한국사의 OMR 답안지에 자신의 성별을 표기해야 한다.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아니던 2017학년도 이전에는 응시자가 가장 많은 수학이나 영어 등 과목에서 성별 표시를 뒀다.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제출하는 수능은 OMR 답안지에는 별도 성별 표기를 하지 않는다. 이러한 성별 표시는 이름이나 생년월일이 같은 응시자를 구별하기 위해서라는 게 교육당국 설명이다.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트랜스젠더 청소년 인권모임 ‘튤립연대’는 “수험번호나 이름, 생년월일만으로도 개인 식별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서울시교육청도 ‘학생인권조례’가 명시한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금지,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 등을 다하고 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인권위 진정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2020년 투표 과정에서 선거인 명부에 성별을 따로 표시하지 않아도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1년 동안 수능 모의고사나 교육청 학력평가를 치르면서 자신의 의사에 반해 성별 표기를 해야 했던 청소년 8명이 이번 집단 진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남과 여 중 하나를 표기하는 OMR 성별 표기가 청소년 트랜스젠더가 학교에서 겪는 성별 불일치감을 키우고 아웃팅 위험도 있다고 봤다. 진정인 중 남고에 다니는 한 트랜스 여성 청소년 A(16)씨는 “지난 3월 모의고사를 볼 때 4교시 한국사 영역에서 성별을 표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졌다”면서 “결국 공란으로 썼는데 점수도 이상이 없었다. 애초에 필요 없는 칸이 아니냐”고 말했다. 논바이너리 트랜스 남성인 진정인 B(19)씨는 “법적 성별과 다른 저의 성별 정체성을 표기했다가 가족이 이를 알게 돼 큰 곤란에 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성별 정체성과 지정 성별이 일치하는 시스젠더 여성 진정인 C(16)씨도 “다른 방식으로 본인 확인도 가능할텐데 이유 없이 성별 표기란을 둬서 불쾌했고 이상했다”고 말했다. D(17)씨는 “모의고사와 수능, 대입은 성적으로만 순위를 매기는 데 성별은 필요한 개인정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모의평가 응시신청서를 접수할 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는다”면서도 “성별 정보를 제공한다고 명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시자 식별과 성적 분포도 제공 등을 위해 OMR 성별 표기란을 두고 있다”면서 “수험번호도 따로 있지만 학생들의 실수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 ‘AI, 누가 잘 부리나’에 달린 미래… ‘대학 특화’로 지방 살린다[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AI, 누가 잘 부리나’에 달린 미래… ‘대학 특화’로 지방 살린다[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로봇, 인공지능(AI)을 누가 더 잘 부리느냐. 이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특화’ 대학이 지방을 살립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7일 ‘대학 특화’를 지역 발전의 열쇳말로 꼽고 “인구는 결국 일자리를 쫓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와 산업을 만드는 곳은 결국 대학”이라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구조적인 저출산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신분이 확실하고 우수한 석·박사 유학생의 가족을 지방에서 받는 것이 이민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기술 인력에만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아래는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일문일답.-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시급한 중앙의 과제는 무엇인가. “중앙의 권력을 지방에 이양해 지방이 스스로 발전하고 특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도권으로 사람이 몰리는 건 일자리 때문이다. 그런데 중앙이 권력을 쥐고 똑같은 잣대로 결정하는 구조에선 지방이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다. 예산은 서울대에 많이 주면서 지방대를 향해 똑같은 종목으로 경쟁하라는 꼴이다. 그러면 서울에 밀려 지방은 차츰 학교가 소멸한다. 대학도 특화해야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반드시 ‘분권’이 필요하다. 도지사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뭔가 해보고자 해도 권한이 없다.” -특화가 돼야 지방이 살고 사람이 모인다는 건데, 그렇다면 지방은 어떻게 ‘특화’되어야 하나. “권력이 중앙에 집중된 현재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해서는 안 된다. 분권 없이 균형발전만 이야기하다 보면 지역은 공공기관을 내려달라는 식의 사정밖에 할 수 없다.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줘야 한다. 경북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산과 바다, 농토,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 복지 모든 것을 중앙에서 관리한다. 경북지사라도 산, 바다를 바라보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윤석열 대통령께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했지만 ‘지방화’를 하지 않으면 초일류 국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지방화는 지방정부에 대학을 넘기는 일이다.” -대학을 강조하는 이유는. “대학이 있는 곳에 발전이 있고 미래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인간 대신 기계가 일한다. 대표적인 게 자율주행이고 인공지능(AI)이다. 이 시대에는 어떻게 로봇과 AI를 더 잘 부리느냐가 산업이고 일자리다. 그 아이디어는 대학에서 나온다. 아이디어를 살리는 곳만 살아남는데, 지금처럼 교육부가 관리하는 천편일률적인 교육제도를 가지고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하게 돼 있다. 대학을 완전 혁신, 지역 특화시켜야 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스탠퍼드대 때문에 만들어진 거 아니겠느냐.” -경북의 대학은 어떻게 특화하고 있는가. “안동에 안동대학이 있는데 졸업생들이 취직하려고 전국을 헤매고 다닌다. 지역 산업과 연계해 취업하도록 해결할 수 있다. 안동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들어와 있는데 필요 인원을 안동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데려갈 수 있게끔 ‘바이오계약학과’를 개설하는 식이다. 지역과 연계해 특화해야만 대학을 살릴 수 있다. 경북은 준비를 잘하고 있다.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세계 우수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지방대를 육성하는 사업) 예비 선정에 경북은 3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안동대·경북도립대)이 포함됐다.” -경북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인가. “수소 단지, 소형모듈원자로(SMR) 단지를 만들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 농업 대전환을 준비 중이다. 우리 식량자급률은 50%에도 못 미친다. 기계를 이용해 농업 규모를 키우고 과학화해 농가 소득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 농산물도 팔지만 떡볶이, 김, 라면 등 농산물을 가공해 수출하는 것도 일자리다.” -그 밖의 일자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먹고 놀고 즐기는, 관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콘텐츠로 세계인이 몰려오는데 수도권은 호텔이 만원이다. 경북 동해안을 리조트, 호텔로 꽉 채워야 한다. 경북은 우리나라 땅의 5분의1을 차지한다. 관광자원으로 가장 많이 채워야 한다. 경북엔 전통문화 자원은 많은데 생각보다 현대가 없다. 경주 황리단길이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여길 한 달에 350만명, 하루 10만명 넘게 찾는다. 이런 곳을 많이 발굴할 예정이다.” -경북의 최대 약점은 교통 및 접근성인데. “지금이야 그렇지만 드론을 타고 다닐 10년 후엔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사고를 바꿔야 한다. 1970년 인구 조사 전까지 경북이 서울보다 인구가 많았다. 농사 짓는 땅이 넓다 보니 당시 일자리가 경북에 있었던 거다. 현재 잣대로 보면 어두울 수 있지만 20년 후 경북은 제일 밝은 지역이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인구가 있다.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지방에 정주생활권이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 모두가 수도권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도 복잡한 서울에서 허둥지둥 살다 보니 젊은이들이 모두 지쳐 있다. 지쳐 있으니 아이를 낳아 기를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게 문화가 돼 지방으로 확산됐다. 서울은 출퇴근 시간이 길고 사는 곳도 좁다. 강남만 보면 제일 성공한 동네 같지만 출산율이 가장 낮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 하려면 우선 자신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네덜란드의 서열화 없는 교육처럼 여유 있고 행복하게 그렇게 사람을 키워야 한다. 수능 문제, 윤 대통령께서 잘 지적했다고 본다.” -그 밖에도 출산을 늘릴 수 있는 해법이 있다면. “아파트 좀 그만 지어야 한다. 우리 문화를 바꿔야 하는 일인데, 단독주택에 살면 가족을 이루고 살 수밖에 없다. 충분히 주택을 짓고 살 수 있는 나라인데도 집 지어 올리면 돈을 버는 집 장사꾼들 탓에 나라가 싱가포르, 홍콩처럼 됐다. 영토가 작은 것도 아닌데 국민 80%가 아파트에 산다. 선진국 어딜 둘러봐도 없는 일이다. 수도권, 길어야 20년이다. 일산, 분당의 아파트는 100% 뜯어내 재건축을 해야 하는데 인구가 줄어드니 재건축이 될 수가 없다. 한 세대 살다 가려고 우리가 죄를 짓는 거다. 그래서 경북에선 100년 건축위원회를 만들어 천년 가는 집을 지어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하고 있다. 먼저 150가구 정도 집 설계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는 이들의 공동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그런 좋은 ‘문화’를 만들어 주려 한다. 공동체라는 소속감을 갖게 할 때 사람 간의 관계도 생긴다.” - 인구 감소 차선책으로 이민 정책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무조건 받아야 한다. 유학생 받으면 가족을 초대할 수 있는 비자 발급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달라는 법안을 국회에 내놓은 상태다. 신분이 확실하고 우수한 인재인 석·박사 유학생을 받고 그 가족을 받으면 지방대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자매도시 지역에서 대학생 1000명이 오면 가족이 2000명 따라온다. 10년 하면 3만명이고 지속되면 5만명은 만들 수 있다. 유학생이 가족을 데려와 정착하면 그게 모두 노동력이다.”
  • 포스코이앤씨, 서울대와 손잡고 원자력 전문가 키운다…신성장 사업 박차

    포스코이앤씨, 서울대와 손잡고 원자력 전문가 키운다…신성장 사업 박차

    포스코이앤씨가 서울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원자력 전문가를 양성하며 미래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6일 서울대에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박군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도 원자력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분야별 시공기술규격서에 기반한 시공 매뉴얼과 원전 시공실무, 사례 등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41개 강좌를 개설한다. 또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는 14개의 집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원자력 분야 실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희망하는 직원의 신청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원자력 실무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6월 원자력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원자력사업추진반’을 신설한 바 있다. 추진반은 원자력발전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등 원자력발전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원자력이용시설 사업도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 국책사업인 한국형 국가 주도로 개발된 SMR 모델인 ‘SMART 사업’에 참여해 민간 최초로 플랜트 보조기기(BOP) 설계를 수행하는 등 원자력 발전기술을 쌓았으며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포항 방사광가속기, 대전 중이온가속기 시공 등 다양한 원자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한울 3, 4호기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를 준비 중이며,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SMR 모델인 혁신형 소형 원자로(i-SMR) 개발 과제 및 사업화에 참여하는 등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원자력 발전 사업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친환경 사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원자력 사업 실무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발전과 원자력 이용시설 등 원자력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원자력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복날 삼계탕 2만원 육박…편의점 ‘가성비’ 보양식 먹어볼까[알고먹기]

    복날 삼계탕 2만원 육박…편의점 ‘가성비’ 보양식 먹어볼까[알고먹기]

    초복이 오는 11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잇따라 ‘가성비’를 잡은 간편 보양식을 내놓고 있다. 고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간편식 삼계탕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CU에 따르면 연도별 여름 시즌 보양식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2020년 14.0%, 2021년 21.1%, 2022년 30.8%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해 삼복기간(7월 16일~8월15일) 보양식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일 시즌 대비 35%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편의점 간편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모습이다. 아울러 지난해 초중말 복날 3일의 보양식 매출 구성비를 보면 초복 56.1%, 중복 23.9%, 말복 20.0%로 초복이 전체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보양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자이언트 인삼 닭백숙(1만1900원), 팔도한끼 보양 삼계죽(6500원), 통고기 보양 닭칼국수(6900원) 프리미엄 상품 3종 등을 내놨다. 자이언트 인삼 닭백숙은 지름 30㎝ 용기에 통닭다리 2개가 통째로 들어간 1.2㎏짜리 대용량 상품이다. 멥쌀과 인삼, 마늘 등이 들어가 삼계탕 전문점 못지 않은 구성을 자랑한다. 별도 조리 없이 10분을 데우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팔도한끼 보양 삼계죽은 CU의 대표 HMR 브랜드 팔도한끼 시리즈 중 하나로 인삼 닭죽에 통닭다리가 어우러진 가평식 프리미엄 닭죽이다. 자이언트 인삼 닭백숙과 함께 7월 한 달간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통고기 보양 닭칼국수는 10분 내외로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상품으로 생칼국수면에 닭가슴살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CU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으랏차차 보양 간편식’도 내놨다. 여름 인기 보양식 재료인 훈제오리를 활용한 도시락, 덮밥, 김밥, 삼각김밥부터 훈제오리 냉채와 샐러드, 초계국수까지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CU는 총 50여개 상품 대상 복날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비비고 삼계탕 2+1,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 오뚜기 영양닭죽, 하림 더미식 닭개장 1+1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부터는 햇반 녹두닭죽, 전복삼계죽, 1+1, 비비고 추어탕, 감자탕, 순댓국 2+1 행사 등을 시작한다. 매출 비중이 높은 초복과 중복을 겨냥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리얼 크리스피 치킨 1+1 행사와 하이포크 삼겹살 및 목살, 후라이드 치킨, 고당도 수박 등 총 7개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세븐일레븐은 ‘민물장어&훈제오리도시락’(9900원), ‘양념민물장어구이’(8900원)를 출시했다. 민물장어&훈제오리도시락은 스팀 오븐 공정으로 촉촉하게 조리해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장어구이와 오븐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오리고기로 구성됐다. 양념민물장어구이는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워낸 200g짜리 장어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바로 먹거나 장어계란말이, 장어초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시락의 경우 KT 우주패스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삼성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약 42% 가량 할인된 57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는 펩시콜라 1캔도 증정된다. GS25는 11일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페리카나’와 협업한 양념치킨김밥 등 상품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페리카나양념&마늘치킨김밥’(3000원), ‘페리카나마늘치킨&치밥’(2200원) 등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의 삼계탕 외식 가격은 1인분 평균 1만 6423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오른 수준이다. 식당 중에서는 2만원짜리 삼계탕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삼계탕 가격이 오르는 것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전체 계육 공급량이 감소한 탓이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 여파로 사료 가격 상승, 즉 계육 생산비용 상승 역시 영향을 미쳤다. 장기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오른 탓에 계육 가격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8개 카드사 수익 악화에 ‘알짜카드 159개’ 단종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159종의 카드를 단종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한 카드사들의 자율적인 조치이나 ‘알짜 카드’를 일방적으로 단종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이 만만찮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BC)가 올해 상반기에 신규 가입을 중단한 카드는 신용카드 139개, 체크카드 20개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단종한 카드 수(신용카드 79개·체크카드 37개)를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21년 1년 동안 단종한 카드 수(신용카드 167개·체크카드 42개)의 76%에 육박한다. 카드사가 알짜 카드를 단종시키는 것은 수익성 방어를 위한 조치다. 카드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많게는 30%대에서 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기존 상품의 부가 서비스를 축소하려 해도 최소 6개월 전에 사전고지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고객과의 마찰이 적지 않아 단종을 택하는 것이다. 카드 비교 플랫폼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28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가 뽑은 ‘단종되지 않았으면 하는 스테디셀러 카드’ 1위로는 공과금과 통신요금을 10%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Mr.Life’가, 2위로는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 혜택을 주는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이 선정됐다.
  • “정밀 검사 진행…” 페이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정밀 검사 진행…” 페이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글로벌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T1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DRX와의 경기부터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페이커 선수는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이 있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T1 측은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었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하지만 선수단 및 팀과 논의 후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T1 측은 “페이커 선수가 다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페이커 선수 또한 2023 LCK 서머 정규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이커가 휴식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페이커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인 만큼 빠른 회복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T1은 당분간 챌린저스 리그(2군)에서 ‘포비’ 윤성원을 콜업해 경기를 치른다.
  •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살 80kg까지 쪄”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살 80kg까지 쪄”

    영화배우 출신 미술가 강리나가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에서 미술가로 변신한 강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강리나의 의뢰서에는 “고혈압, 퇴행성 관절염 4기”라는 병력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의뢰 이유로는 “한달 전까지만해도 생활습관이 엉망 진창이었다. 눈뜨자마자 빵먹고 하루종일 그림그리다 야식먹고. 그러다 보니 몸은 빵빵해지고 관절염, 불면증까지 왔다. 이러다 죽지 싶어서 생활습관 갈아엎고 세상의 모든 건강정보들 다 끌어와서 실천 중인데 잘하고있는거 맞냐”는 것이었다. 이후 강리나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모델 에이전시 하는 언니가 나와보라고 했다. 광곤줄 알고 찍었다. 가발 쓰고 와이어 묶더니 날아보라더라. 얼떨결에 날아다녔는데 그게 영화였던거다. ‘우뢰매3’이었다”며 “심형래 선생님이 주연이었던 영화에 외계인 삐용 역할로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영은 “미모도 아름다우시고 아이스크림 소녀가 생각난다. 이런분이 퇴행성 관절염 4기라고 하니 걱정된다”고 충격 근황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강리나는 “몇년전에 무릎 MRI를 찍었다. 살찌고 나서. 그랬더니 전방십자인대가 부러졌다더라. 살찐 상태로 이런 골절을 갖고 있다 보면 굉장히안좋아서 4기 진단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몸무게가 80kg까지 나갔다. 생활습관 바꾸고 나서 지금 73kg이다. 그래도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체크받고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 “오늘은 남성, 내일은 여성”…‘양면 사원증’ 제공한 英기업

    “오늘은 남성, 내일은 여성”…‘양면 사원증’ 제공한 英기업

    영국의 내셔널 웨스트민스터(NatWest) 은행이 성소수자 직원과 고객을 위한 정책을 도입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 은행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양면 사원증을 제공해 원할 때마다 남녀 정체성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웨스터민스터 은행은 홈페이지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코너에 “우리는 이분법적 성별에 속하지 않는 동료들이 남성·여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양면 사원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랜스젠더 고객이 미스터(Mr)나 미시즈(Mrs), 미스(Miss)라는 호칭 대신 믹스(Mx)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사항도 추가했다. 기존 고객들이 계좌를 개설할 땐 성별 확인도 별도로 하지 않는다. 웨스트민스터 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DEI 위원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트랜스젠더 직원에게 호르몬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직원들이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병가 규정을 바꿨으며 사내 규정 문구를 검토해 각종 표현이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않는지도 살폈다. 이 외에도 3만 6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지난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비 포용적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웨스트민스터 은행 그룹 대변인은 텔레그래프에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과 관계없이 모든 동료와 고객을 환영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동료·고객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소수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커밍아웃 안 해” 한국 성소수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에서 ‘커밍아웃’(성소수자가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을 공개하는 것)을 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노동권익센터 등 6개 인권단체 네트워크인 퀴어노동권포럼이 지난 5월 1일~22일 직장생활 중인 성소수자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1%가 ‘일터에서 누구에게도 커밍아웃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한 동료 일부(1~4명)에게만 밝혔다’는 답변은 25.3%였다. 응답자들은 직장에서 커밍아웃을 하지 않아 답답한 순간으로 ‘성소수자임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할 때’(66.8%), ‘연애나 결혼 질문을 받을 때’(64.3%)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하기 위해서는 ‘소수자 친화적 직장분위기’(48.4%)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외에도 ‘동성 배우자와의 결혼식, 신혼여행 휴가 보장’(33.2%),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가 명시된 사내 규정’(30.1%) 등이 직장 커밍아웃 결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 ‘우리 집 앞 원전’ 소형모듈원자로 민관 ‘의기 투합’

    ‘우리 집 앞 원전’ 소형모듈원자로 민관 ‘의기 투합’

    세계 에너지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의기투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SK㈜ 장동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운영 방향 발표와 함께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R 얼라이언스에는 산업부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 11곳, SK㈜·GS에너지·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 등 총 42곳이 참여한다. SK㈜가 회장사를 맡았다.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민관은 앞으로 ‘SMR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SMR 활용 사업 전략, 제도 기반 조성 방안 등을 수립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는 SMR 협회를 출범시켜 SMR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SMR은 도심 한가운데 설치할 수 있는 설비용량 300㎿ 이하의 미니 원전으로 원자로·가압기·증기발생기 등이 분리되지 않고 일체형으로 돼 있다.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해 발전소 부지로 운송, 현지에 설치하면 된다. 공기가 짧고 비용도 저렴해 입지나 경제성에서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후 화력 대체와 수소 생산 등 비발전 수요 확대에 따라 2035년까지 최대 85GW의 수요(5000억 달러·651조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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