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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평등원, 10개국 여성리더 이달 2차례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양성평등 의식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0개국 여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교육을 이달에 실시한다. 양평원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5개국의 여성 비정부기구(NGOs)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리더십 향상(Gender Equality Leadership Enhancemnet)‘ 교육을 13일부터 17일까지 한다. 또 14일부터 28일까지는 코이카 협력 교육으로 방글라데시, 부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동티모르, 볼리비아 등 7개국의 여성 공무원 및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여성리더 역량강화’(Gender Equality Leadership for New Women Leaders)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개도국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대상으로 여성리더의 네트워킹 향상, 젠더와 리더십, 한국의 젠더정책 등 다양하고 현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세계 여성리더의 성인지력 향상 및 성인지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나라의 정책과 발전 과정을 공유하며, 다양한 리더십 교육과 더불어 여성 리더의 네트워킹 능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본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아태지역 및 기타 다국가와 한국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성평등 및 여성인권 제도의 방향을 함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성인지정책의 공유와 발전을 위해 국가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국외교류 및 코이카와의 협력으로 국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朴대통령 “대전서 벤처 성공신화 기대”

    朴대통령 “대전서 벤처 성공신화 기대”

    “창조경제의 마지막 퍼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열정입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어도 오늘 도전하지 않으면 내일의 성공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과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거듭 ‘창조경제론’을 설파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맞춤형 창조경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대전은 과학기술 중심, 세종은 농업 혁신으로 가닥이 잡혔다. 박 대통령은 “대덕연구개발특구는 30개의 정부출연연구소와 5개 대학, 1300여개 기업이 자리 잡고 석·박사급만 2만여명에 이르는 연구인력이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세계적인 연구·개발 중심지로 발돋움했지만 연구·개발 역량에 비해 창업과 기업 활동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한 뒤 “이제 대전에 새로운 제2의 도약이 필요하다. 과학기술 중심 도시를 넘어 창조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하고 이를 위해 오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새롭게 열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의 인큐베이터’가 돼 창업 기업의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고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수 기업은 코넥스에 상장하거나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출범식에서는 SK와 SK를 지원하는 국내외 10개 기업, KAIST, 대덕특구 재단, 30개 출연연 등 총 45개 기관과 기업이 연구 및 사업화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농업을 6차 산업화하는 전 과정을 스마트화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 및 사회적 기업화, 젊은 귀농인의 확대, 농업기술 테스트베드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부산 영화제 접수한 막강 ‘차이나 머니’

    부산 영화제 접수한 막강 ‘차이나 머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최대 화두는 중국이다. 자국 영화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중국의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온라인 플랫폼 등 엔터테인먼트업계 관계자들이 줄줄이 부산을 찾아 막강한 ‘차이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름 있는 주요 행사의 후원금에는 ‘중국 돈’이 들어가 있다. “비프(BIFF)가 중국에 점령됐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다. 공교롭게도 이번 영화제는 개·폐막작이 모두 중화권 영화다. 장이머우 감독과 쉬안화 감독, 톱스타 탕웨이 등 중국의 유명 영화인들이 걸음했고 기자회견장에도 중국의 보도매체들이 급증했다. 국내외 스타들의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 비프빌리지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길거리 어디에서나 중국어가 들린다. 지난 4일 국내 영화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파티에서는 중국 VIP 관계자들을 배려해 중국어 통역이 진행됐다. 영화제 셔틀버스 방송에서도 중국어 안내는 기본이다. 이런 ‘중국 대접’은 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럴 만도 하다. 이번 영화제 안팎에서 중국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물적 지원은 대단했다. 중국의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유쿠투더우는 지난 4일 부산영화제와 ‘아시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쿠투더우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아시아 신인 감독 4명과 거장 4명을 선정해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쿠투더우의 빅터 구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본지와 만나 “이번 MOU를 통해 뽑는 50% 이상은 한국의 젊은 신인 감독일 것이고, 투자 규모의 상한가는 정하지 않았다”면서 “수요와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확대할 수 있고 이는 양국의 영화산업 협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부대 행사인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당초 자금난 때문에 상 2개를 취소하려 했으나 유쿠투더우로부터 3만달러를 지원받아 숨통이 트였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의 개막식 파티는 중국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독점 방영권을 사들여 수익을 올린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가 전액 후원했고 폐막식은 유쿠투더우가 후원한다. 6일 중국 북경영화제 측에서 주최한 ‘북경의 밤’에는 중국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몰렸고 유쿠투더우와 아이치이는 각각 ‘한·중 영화의 밤’ 행사를 열고 신경전을 펼쳤다. 5일 개막한 아시아필름마켓에서도 중국의 성장세는 뚜렷했다. 지난해 4개에 불과했던 중국 영화 관계자들의 부스가 14개로 늘었고 참가 업체도 65개에서 75개, 참가자 수는 지난해 102명에서 18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차려진 ‘스타마켓’에는 중국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싸이더스, SM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 킹콩엔터테인먼트 등의 국내 연예기획사 부스를 찾는 이들의 80% 이상은 중국 연예산업계 관계자들이다. 김우빈, 장혁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의 박지우 해외사업팀 팀장은 “중국 영화감독이 직접 찾아와 중국 영화 캐스팅을 제안하는가 하면 촬영만 중국에서 하고 배우, 각본, 의상 등은 전적으로 맡기는 합작 형태의 제안도 잇따른다”고 말했다. 이상윤, 고준희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의 조아라 홍보팀장은 “중국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들이나 영화 제작사들이 배우들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오디션 제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부산에 ‘차이나 머니’가 몰려든 것은 지난 7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양국의 영화공동제작협정이 체결돼 한·중 합작 영화가 중국 내에서 자국 영화로 인정됨으로써 더 이상 외국영화수입제도 제한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중 합작 영화에 투자하기 위해 중국 제작자들이 대거 부산을 찾은 것이다. 유쿠투더우에서 지난 8월 설립한 중국 최초의 온·오프라인 제작사인 허이필름의 앨런 주 대표는 “현재 중국 박스 오피스의 성장률은 해마다 30~40%에 달하지만 창의력과 감각을 지닌 감독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중국 문화와 뿌리가 같고 제작 수준은 아시아에서 최고인 한국의 감독 및 스태프들과의 합작에 관심이 많다”면서 “하지만 아직 중국에서 한국의 영화는 소규모 영화라는 인식이 강해 한·중 합작을 통해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한·중 합작 영화 ‘평안도’의 촬영을 마친 장윤현 감독은 “현재 중국은 영화감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한국에서 검증된 감독들에게 합작을 제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비 수준도 좋고 통역도 원활해 촬영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할리우드가 중국에 들어가는 데 부산영화제가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섹션을 늘리고 영화제 역량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양준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투자는 부산영화제가 개막하기 불과 두달여 전인 지난 8월 베니스영화제에서 전격 결정된 것들로, 내년에는 더 많은 후원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부산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세계인터넷전문가총회 21일부터 4일간

    인문사회학 분야의 최대 행사인 세계인터넷전문가총회가 오는 21∼24일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최근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인터넷전문가협회(AoIR),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 대구컨벤션관광뷰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총회는 AoIR이 주최하고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와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 세계 25개국 3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21일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22일 개회식 및 총회, 분과 세션, 환영리셉션이 이어진다. 23일에는 홍콩 중문대 잭 린추안 추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분과세션과 연차총회, 만찬 등이 진행된다. 사전회의에서는 일반인에게 흥미로운 주제인 ‘셀피 교육학’에 대해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셀카 사진으로 알려진 셀피에 대해 연구자들이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교육을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 워크숍에서는 ‘방법론을 넘어서는 윤리학’ ‘포스트페이퍼 시대의 디지털 평가 디자인’ ‘스팸 폴더 재탐색’ 등의 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총회를 주최한 AoIR은 1999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에서 400여명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별로 1000명 이상의 팔로어가 있다. 따라서 대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산·학·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 유엔 전자정부 평가서 3회 연속 1위

    유엔이 주관하는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한국 정부가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시상식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렸으며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세계 전자정부 평가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매년, 2008년부터는 격년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상은 글로벌 순위, 진보상, 대륙별, 온라인 참여, 국가 그룹별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한국 정부는 올해 글로벌 순위, 대륙별, 온라인 참여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정부와 대학, 전문가들은 유엔과 카자흐스탄이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세미나 ‘제3회 전자정부글로벌포럼’에도 참여해 한국 전자정부 수출에 적극 나섰다고 안행부는 전했다. 전자정부 평가 수상국 발표회에선 박제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이 한국 전자정부의 성공 경험을 발표했고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황성돈 한국외대 교수, 김성희 카이스트 교수, 조영임 수원대 교수도 한국 전자정부의 미래를 소개했다. 박 차관은 “한국의 전자정부는 국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면서 “외국 공무원 초청연수, 전자정부 컨설팅,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전자정부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인분이 200만원 육박…세계 ‘최고가 햄버거’ 화제

    1인분이 200만원 육박…세계 ‘최고가 햄버거’ 화제

    1인분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런던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 개발한 세계 최고가 햄버거인 글램버거(Glamburger)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화려함, 귀티라는 의미의 영단어 ‘글래머(Glamour)’가 앞에 붙은 것처럼 해당 버거 역시 범상치 않은 값비싼 재료들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본 고베산 쇠고기 220g에 뉴질랜드산 사슴고기 20g이 혼합된 특제 패티, 캐나다산 바닷가재(lobster), 땅 속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로버섯,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벨루가 캐비어(철갑상어 알)에 빵에는 식용 금박이 덮여있다. 이 버거는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Groupon)이 식품 쿠폰 판매 수 500만 개 돌파 기념으로 특별 제작한 것으로 영국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홍키통크(honky-tonk) 레스토랑 수석 주방장 크리스 라지가 3주에 걸쳐 만들어냈다. 버거의 가격은 무려 1100 파운드(약 188만 6000원)다. 특히 이 글램버거는 지난 2일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버거로 공인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를 직접 만든 홍키통크 레스토랑 수석 주방장 크리스 라지는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버거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라며 “이를 맛볼 주인공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식사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가을맞이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가을맞이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가을맞이 한시적으로 골프, 스키, 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파격회원권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스키, 골프,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신규혜택으로 부여되며, 회원가입과 동시에 전국의 대명리조트 11곳 (델피노 골프 앤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 대명리조트 양평, 비발디파크(홍천), 양양 쏠비치호텔앤리조트, 대명리조트 변산, 대명리조트 단양, 대명리조트 제주, 대명리조트 거제, 엠블호텔 여수, 엠블호텔킨텍스)을 별장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약하며 사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2016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대명리조트 삼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명리조트 남해, 대명리조트 진도를 해양리조트투자에 관한 MOU를 맺은바 있으며 2020년까지 동해안, 남해안 일대 해양리조트건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비발디파크는 4계절 내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스키월드, 정규골프장CC, 오션월드, 퍼브릭9홀 골프장 등 각종 부대시설과 2,600여 실의 국내 최대규모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회원제(계약기간 만료시 100%환급)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380만원, 무기명은 2,980만원이며,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격은 기명은 3,400만원, 무기명은 4,240만원이다. 아울러 공유제(소유권 이전등기)는 회원제대비 6%더 저렴하게 분양 가능하다. 패밀리 &스위트 회원권은 회원가격으로 대명리조트 11곳을 연간 30박+15박(평일추가) 최대45박까지 객실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성황리 분양중인 VIP노블리안 회원권의 경우, 소노빌리지와 델피노빌리지 등 노블리안 전용으로 전국 노블리안 객실을 연 60박 이용하는 회원권으로 소노펠리체cc할인혜택, 승마클럽 이용혜택, 전용주차장 등 보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원권은 다양한 회원혜택과 함께 기명, 무기명 및 법인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명리조트의 회원은 가입 즉시 전국 대명리조트의 객실 예약은 물론 스키장, 골프장,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사우나 시설 등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예약시스템이다. 대명리조트 송인식 부장은 ‘신규혜택서비스 및 일시납 8프로할인 등 고객의 맞춤형으로 회원권 장만의 좋은 기회’이며 ‘계약 시 내방 및 방문을 원하면 레저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신속하게 계약절차를 안내해주고 안내문과 책자를 원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면서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삶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바로 지금이 대명리조트의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달로그를 무료로 배송한다고 한다.
  • 한·베트남 FTA 연내 타결 방침 재확인

    한·베트남 FTA 연내 타결 방침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응우옌푸쫑(70)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 방침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양국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 뒤 한반도 비핵화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는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 및 9·19 공동성명을 완전히 이행할 것 등을 촉구했다. 공산당 정권인 베트남은 친북 성향을 갖고 있지만 이번에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대화를 촉진하려는 한국 측의 제반 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회담에서 우리는 베트남의 대규모 교통·전력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우선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베트남 기획투자부 사이의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베트남의 고속철, 메트로 건설, 에너지 등의 인프라 사업에 수출입은행이 주선해 120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게 됐으며 금융 지원 대상 사업은 총사업비 호찌민-냐짱 준고속철 사업(총사업비 71억 달러), 하노이시 메트로 3·8호선(12억 달러), 호찌민시 메트로 5호선 2구간(18억 달러), 석탄화력발전설비 건설 사업(19억 달러) 등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일본, 프랑스 등의 경쟁이 치열한 베트남의 대형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청와대는 “우리 기업이 베트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진출하려면 금융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MOU는 이들 사업에 우리의 우선권을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나라는 베트남의 메콩강 지역 남북을 연결하는 밤콩교량의 접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3억 280만 달러 규모의 차관 계약도 맺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응우옌푸쫑 서기장에게 베트남에 우리가 수주를 추진 중인 2기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81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베트남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동맹 논리냐 경제 실익이냐… 美·中 금융패권 겨루기에 곤혹

    동맹 논리냐 경제 실익이냐… 美·中 금융패권 겨루기에 곤혹

    한국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유보를 결정한 데는 동맹 논리를 앞세운 미국의 강력한 반대와 자국 중심의 금융 질서 구축을 밀어붙이고 있는 독불장군식 중국 사이에 낀 한국의 곤혹스러운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다. 미국은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국의 AIIB 가입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부, 재무부 등 각 대화 채널의 고위급 ‘입’을 통해 집요한 반대 공세를 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AIIB 가입 문제가 양국 간 동맹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미측이 경고하는 등 압박 수위도 거셌다는 지적이다. 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달 들어 한국과의 각종 양자 회담에서 강경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달 20~21일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미국 제이컵 루 재무장관과 캐럴라인 앳킨스 NSC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이 우리 측의 AIIB 불참을 노골적으로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엔총회를 계기로 지난달 23일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국의 AIIB 연내 가입 움직임을 우려하며 유보 취지의 발언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직접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이 같은 전방위적인 반대 표명은 우리 측의 AIIB 가입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구체적 정보를 토대로 진행됐다는 관측이다. 우리 정부는 8월 초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등 유관부처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AIIB 가입을 유력하게 검토했고, 지난 7월 기준으로 3665억 달러에 달하는 우리 외환보유고에서 50억 달러 규모를 AIIB에 지분 투자하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가입국을 대상으로 한 4차 AIIB 설명회에 우리 측이 참석하는 등 한·중 간 협의가 지속됐다. 미국은 당초 한·중 정상회담 이전까지만 해도 원론적인 우려 표명 수준에 머물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AIIB 참여를 요청한 이후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미국의 우려는 구체적인 반대 표명으로 변했다. 우리 측의 대미 설득도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 미 재무부 고위 관료는 시 주석 방한 후 한국 측의 AIIB 가입을 설명하기 위해 방미한 우리 측 인사에게 “한국이 (AIIB) 깃발을 들어 올려서는 안 된다”며 불편한 인식을 전했다. 이는 미국의 다른 우방국보다 먼저 한국이 AIIB에 가입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주요 동맹국인 한국의 가입이 몰고올 정치 경제적 파문을 우려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의 우방인 필리핀과 싱가포르뿐 아니라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대립하고 있는 베트남까지 20여개의 아세안 국가들이 이달까지 중국과의 AIIB 가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한편으로는 한국의 가입을 종용하면서도 협의 과정에서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중국의 이중적 태도 역시 우리 측 선택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AIIB 지배구조 개선과 우리 측 지분율에 따른 수석부총재 배정 등 한국 요구에 대해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냉정하게 선을 긋는 등 중국 중심적 AIIB 운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출범까지 1년… 시간 벌며 실익 챙기기

    우리 정부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에 대해 ‘일단 유보’라는 입장을 정했지만 그렇다고 ‘무산’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은 아니다. AIIB 참여에 따른 ‘떡고물’이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범까지 남은 1년여의 시간 동안 우리의 ‘몸값’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까지 20개국과 AIIB 참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이달 말쯤 이들 국가를 대외적으로 공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기획재정부 등이 내부적으로 이달 말을 협상의 1차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AIIB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인도, 태국 등과 더불어 싱가포르, 필리핀 등 미국 우방들도 끼어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과 긴장 관계였던 베트남도 이번에 합류한다. 우리 정부가 AIIB 문제에 한 발자국 물러난 데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아직 AIIB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이들이 참여를 주저한 마당에 한국이 앞장서서 ‘총대’를 멜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분에 비례한 차등 투표권’ 등 AIIB의 불합리한 운영 체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우리로서는 걸림돌이다. 중국은 사무국 역시 베이징에 두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처에서는 AIIB 참여 가능성을 열어 두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AIIB는 1000억 달러의 자본금을 종잣돈으로 아시아 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나서면서 우리 건설사들이 ‘떡고물’을 챙길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 ‘공짜로 북한 투자를 단행할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美 압력에 한국 AIIB 연내 가입 유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이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한 한국의 연내 가입을 유보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에 AIIB 가입 추진을 유보하고 잠정적으로 협의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4차 AIIB 설명회에 참석해 중국 측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던 기재부는 같은 달 26~27일 미가입국을 대상으로 마지막으로 열린 5차 베이징 설명회에는 불참했다. 1일 복수의 정부 및 경제계 소식통 등은 케리 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미국의 동맹인 한국이 AIIB 가입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AIIB 문제에 대한 ‘관망’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21일 호주 케언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도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측에 AIIB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까지 청와대 유관부처 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AIIB 가입을 적극 검토해 온 정부 기류도 급선회했다. 일각에서는 경제 논리보다는 동맹 논리를 앞세운 미국의 압력에 우리 정부가 굴복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나온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AIIB 창립 회원국 참여 희망을 공식 표명했고, 양국은 공동성명에 AIIB 협의 방침을 명시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우리 측과의 외교·재무장관 회담에서 가입을 반대한 게 아니라 한·미 양국 간 AIIB의 불확실한 지배구조 등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차원의 협의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유보 결정에 대해 “우리 입장은 ‘참여’ 쪽에 가깝다”면서 “중국이 내년 설립을 목표로 하는 만큼 당장 MOU를 체결하기보다는 미국과의 관계도 신경 쓰면서 우리 몸값을 올리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동부제철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 사실상 찬성

    동부제철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 사실상 찬성

    채권단이 동부제철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로써 동부제철의 자금난이 그룹 위기로 번지는 것은 일단 막았다. 하지만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일가의 추가 사재 출연 등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동부제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을 채권단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한 결과, 9개 주요 채권기관 가운데 3곳이 찬성 의견을 밝혔고 나머지 6곳은 오는 2일까지 공식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은 측은 “6곳의 경우 반대하거나 이견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부절차 때문에 연기 요청을 해온 것”이라며 “원안 통과는 무난해 보인다”고 전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 관한 이행약정(MOU)은 오는 6일까지만 맺으면 된다. 정상화 방안의 주된 내용은 신규자금 지원 6000억원, 출자전환 530억원, 만기 연장, 대주주 지분 100대1 무상감자 등이다. 산은은 이런 방안을 지난 19일 채권단에 보내 30일까지 찬반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통상은 75% 찬성이면 안건이 통과되지만 이번에는 100% 찬성을 전제조건으로 달았다. 일부라도 이탈하면 남아 있는 채권기관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거부권을 행사했다가는 비올 때 우산을 뺏는다는 비판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텐데 그럴 만한 배짱을 가진 채권기관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동부제철의 총 여신은 약 2조 5000억원이다. 산은 등 자율협약에 가입한 채권기관의 여신이 1조 9500억원, 증권사 등 비협약 채권기관의 여신이 5400억원이다. 협약 채권기관 가운데 산은과 정책금융공사가 갖고 있는 여신이 1조 3300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68%를 차지한다. 정상화 방안이 가결되면 개인 등이 갖고 있는 동부제철 회사채나 협력업체 등이 갖고 있는 상거래 채권 등을 협약 채권기관들이 모두 떠안게 된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동부그룹이 채권단의 조치가 너무 가혹하다고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 측은 STX조선이나 금호산업과 달리 부실 규모가 크지 않고 분식회계를 한 것도 아닌데 대주주에게 100대1 차등감자를 적용하고 우선매수권도 보장하지 않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한다. 끝까지 반발할 경우 동부가 채권단과의 MOU 체결을 거부하는 방안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불가피해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00대1 감자가 이뤄지면 김 회장은 경영권을 잃게 된다. 채권단 측은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오너 일가가 추가적인 희생을 하는 등의 노력이 인정되면 (지분) 우선매수권 부여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김 회장의 장남인 남호씨가 갖고 있는 동부화재 지분 등 사재를 추가 출연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김 회장은 그러나 “추가 출연은 없다”며 완강히 버티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서울 미래동력 찾기 ‘절반의 성공’

    서울 미래동력 찾기 ‘절반의 성공’

    지난 22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의 미국 순방은 창조경제에 무게를 두었다는 점에서 이전 순방과 비교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이 많다. 미국 금융투자유치부터 실리콘밸리의 벤처자금 조달,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소 유치까지 바쁜 일정이었다.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크게 없었다는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기도 하다. 고홍석 서울시 산업정책관은 “향후 서울의 발전은 우리의 힘뿐 아니라 서울에 사는 다양한 나라와 인종들의 생각이 모여야 가능하다”면서 “이번 미국 순방을 서울의 중소기업이 실리콘밸리 등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29일 밝혔다. 창조경제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순방의 의미를 둔 것이다. 실제 박 시장은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털 포맷8, 엔젤리스트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서울시가 향후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이들 기관이 검증을 거쳐 투자하는 내용이다. 또 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스타트렉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와 2016년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3’의 감독 로베르토 오씨를 만나 영화 촬영지로 서울이 가진 장점을 알렸다. 지난 22일 뉴욕 금융투자유치설명회에서 여의도금융중심지에 대해 홍보하고 마이클 오닐 씨티그룹 회장과 개별면담을 했다. 폐철로를 활기찬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 뉴욕 하이라인파크에선 서울역 고가를 녹색 보행 공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의 미래 먹거리 발굴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미국 방문은 가시적인 성과가 크지 않아 갈 길이 아직은 멀어 보인다. 뒤늦게 잡힌 반기문 유엔 총장과 면담 일정이 겹치면서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을 못 만난 것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창조경제와 차별화된 서울형 창조경제의 내실을 어떻게 다지느냐가 앞으로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한준규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재용·구본준 만난 MS 나델라 CEO “클라우드 기술 협력”

    이재용·구본준 만난 MS 나델라 CEO “클라우드 기술 협력”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업 오너들과 사업협력을 다졌다. PC 운영체계(OS)인 윈도로 유명한 MS는 수년 전부터 사업의 중심을 PC OS에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로 바꿔 왔다. 현재 아마존·구글과 함께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꼽힌다. 한국은 나델라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찾은 첫 해외 국가다. 모바일 최강국으로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MS 측은 설명했다. 나델라는 24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회동했다. MS와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엔 전용기를 통해 입국하자마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진행 중인 특허 소송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나델라는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MS 개발자 콘퍼런스인 ‘테크 데이즈 코리아 201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지금은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디바이스의 수와 데이터 양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차 중시되고 있다는 의미다. 나델라는 “39년 전 빌 게이츠가 회사를 만들 때부터 MS는 개발자 중심으로 운영됐다”면서 “개발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게 주요 목표였고 윈도라는 플랫폼도 그렇게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착한 테마파크 서울랜드의 사회공헌 행보

    착한 테마파크 서울랜드의 사회공헌 행보

    과천 서울랜드가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이웃들과의 상생 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목 받고 있다. 원내 공익성 매장 지원과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 모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해오고 있다. ○ 서울랜드 원내 공익성 매장 운영 지원해 서울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로 서울랜드는 원내 공익성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원내에 이윤추구가 아닌 공익성 매장을 열어 고객들과 소외된 이웃 모두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의 광장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가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랜드는 지난 2012년, ‘아름다운 가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테마파크 최초로 ‘아름다운 가게’매장을 오픈했다. 서울랜드는 무상임대에 매장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생활 속 재료로 재활용가죽팔찌, 단추반지, 티슈케이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활용품 체험장을 마련해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테마파크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환상의 나라에 위치한 iCOOP생협 ‘자연드림’의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공정무역과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비영리 매장인 ‘자연드림’은 서울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자연드림’과 함께 친환경 식품 공급을 통해 환경, 농업, 나아가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 다문화•농촌 등 이웃 상생 공익 사업 꾸준히 진행 서울랜드는 다문화, 농촌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며 이웃 상생 공익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작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소재 ‘다문화가정’ 2,500가구를 서울랜드에 무료 초대해 가족 나들이 추억을 선물했다. 서울시와 함께 서울글로벌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23개소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0년부터 2년 간 서울랜드는 ‘지역재단’과 연계하여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을 자체 운영했다. 전국 각지의 농어촌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여 기업과 농촌의 상생관계를 공고히해왔다. 이외에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무료 초청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상생하는 공익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금•기부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서울랜드를 찾는 관람객들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진행, 고객들이 함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세계의 광장에 위치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관’의 사랑의 동전모으기는 세계적인 국제구호활동 NGO단체인 ‘월드비전’과 ‘서울랜드’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구촌의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이해하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를 통해서도 구호활동을 지원한다. 관람객들이 소원을 담아 연꽃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참여방식으로 이 곳에 모인 모든 동전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관람객들에게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랜드는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과천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하고 과천지역 도서실 발전기금 및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한 계층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착한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방(韓方) 한류’ 북중미의 문을 연다

    ‘한방(韓方) 한류’ 북중미의 문을 연다

     우리의 전통 한의학이 중남미의 중심인 멕시코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는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유카탄주의 국영 호란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법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멕시코 정부 차원의 유치 의사를 확인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준식 박사의 이번 강연과 MOU 체결은 급성요통 억제에 효과적인 한방침치료법(MSAT)을 공동으로 연구해 미국 국립보건원이 지원하는 연구비(NIH펀드) 조성을 추진중인 미국 미시간 주립대 정골의과대학(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학장인 스트럼펠(Dean William D. Strampel) 박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중남미권 국가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한의학 특강과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준식 박사는 이날 호란 종합병원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특강에서 허리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급성요통 환자에게 응급치료법으로 사용하는 동작침법(MSAT)과 골관절치료에 효과적인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이용한 한방 척추질환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동작침법은 신준식 박사팀이 개발한 침 치료법으로, 요통이나 허리통증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 침을 놓으면 빠른 시간 안에 빠르게 통증이 줄어드는 비스테로이드성 응급치료법이다.  이날 특강에서 신준식 박사는 실제로 통증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시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또 어깨가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동결견(오십견)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무릎통증 환자를 치료해 150여명의 의료진 및 멕시코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평소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왔던 조지 루비오(Eric Rubio) 유카탄주 부지사도 신 박사로부터 침치료를 받았다. 조지 루비오 부지사는 “대체의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중국의 중의학을 생각하는데, 이번에 한의학을 알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자생 측은 전했다. 호란 종합병원의 카를로스 에스파다스 병원장은 “신 박사가 직접 치료한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너무 좋아 환상적이었다”면서 “한국의 뛰어난 전통의학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유카탄주 정부청사에서 에릭 루비오 부지사, 멘도사 유카탄 보건국장, 카를로스 에스파다스 병원장, 신준식 박사와 미국 미시간 주립대 정골의과대학 로완(Rowan)교수, 국제보건대학원 정성수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술 및 학술교류를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신준식 박사는 “멕시코 현지 의료인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에 노랐다”면서 “앞으로 중남미에 우리 한의학이 널리 전파되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뉴욕 폐철로가 도심공원으로’ 서울역 고가에 벤치마킹

    ‘뉴욕 폐철로가 도심공원으로’ 서울역 고가에 벤치마킹

    서울역 고가에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같은 보행자 중심의 녹지공원이 2016년까지 조성된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시찰하면서 “서울역 고가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안전, 편의, 경관을 고려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철로였던 하이라인파크도 서울역 고가처럼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시민사회 등에서 원형 보존을 주장,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의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하이라인파크는 지상 9m 높이 철로에 길이 2.5㎞로 조성돼 17m 높이의 서울역 고가와 비슷한 여건이어서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도 도시 인프라 이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산업화 시대의 유산”이라며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상판 등만 제거하고 최대한 원형을 보존할 방침임을 밝혔다. 서울시는 고가가 사대문 내 문화유산, 건물들과 연결되면 해당 지역 일대가 명소화돼 남대문시장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고가 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 후 내년 착공, 2016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옛날처럼 건설을 통해 문화유산을 파괴하기보다 도시재생으로 도시 발전을 이루는 시대”라며 “서울역 고가 공원 조성은 서울의 개발 패러다임이 바뀐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하이라인파크 시찰을 통해 민선 6기의 핵심 시정목표인 도시재생을 강조하는 한편, 또 다른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계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 시장은 오전에는 환경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싱크탱크인 세계자원연구소와 환경·에너지·도시개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시장협약’을 같이 발표할 안 이달고(Ann Hidalgo) 프랑스 파리 시장과도 면담,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주최하는 국제기구·회의에 참여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소환 사흘 뒤 靑수석 내정됐던 송광용 사퇴 나흘 전 ‘기소 의견’ 檢 송치

    임명 3개월 만인 지난 20일 돌연 사퇴한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청와대의 내정 발표 사흘 전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송 전 수석이 사퇴하기 나흘 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가 사전 검증을 허술하게 했거나 당초 결격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가 사건이 커지자 부랴부랴 퇴진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교육계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미인가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17개 국공사립 대학의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 서울교대 총장으로 재직할 때 유학 프로그램 운영에 관여한 송 전 수석 등을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6월 9일 송 전 수석을 직접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같은 달 12일 내정 사실을 발표했고 23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교대 등은 2010년부터 대학가에서 유행한 ‘1+3 국제전형’ 프로그램을 교육부 장관 인가 없이 운영했다. 1년은 국내에서 영어·교양 수업을 듣고 3년은 외국 대학에서 이수하면 외국 대학 학위를 딸 수 있다며 학생들을 모집했지만 국내 학위가 나오지 않는 데다 외국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학생들은 학위를 딸 수 없어 문제가 불거졌다. 교육부는 2012년 해당 프로그램이 고등교육법 위반이라며 뒤늦게 폐쇄 명령을 내렸다. 17개 대학이 운영한 이 프로그램에는 5133명이 참여했고 이들이 낸 등록금 732억원 중 유학원 11곳이 가져간 돈은 356억원에 이른다. 대학과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홍보해 학생들을 모집한 유학원 11곳은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캐나다, 북극 탐사·2차전지 협력 MOU 체결

    한·캐나다, 북극 탐사·2차전지 협력 MOU 체결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의회에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두 나라가 1993년 수립한 ‘특별 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이뤄진 두 나라 정상 간의 회담은 ‘협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두 나라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정식 서명했으며 에너지·자원 관련 기술과 북극 연구·개발, 산림 분야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각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은 지질자원연구원과 캐나다 지질조사소 간 MOU를 통해 캐나다 인근 북극 지역 지질, 자원 등에 대한 공동 조사와 탐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전자부품연구원과 캐나다의 세계 최대 수력발전기업인 ‘하이드로퀘벡’이 2차 전지에 대한 기술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등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도 각종 MOU가 맺어졌다. 두 나라는 항공편의 운항 횟수, 노선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으로 2009년 가서명된 양국 간 항공자유화 협정에 정식 서명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재개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첫 공식 일정으로 수도 오타와의 총독 관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캐나다 FTA는 관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대가 될 것이며 양국 간 파트너십은 양자 협력을 넘어 아·태 지역 협력, 유엔과 주요 20개국(G20) 등의 국제 협력으로까지 확대돼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은 “양국은 자유, 민주, 공정성 및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양국 국민은 훌륭한 교육을 받은 교양인이며 세계 무대에서 책임감 있는 사람들로 인정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캐나다는 이날 총독 관저 연회장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존스턴 총독 내외 외에도 하퍼 총리 내외, 베벌리 매클래클린 대법원장 내외 등 캐나다 정부 의전 서열 1~3위가 모두 참석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보여줬다. 청와대는 경협 확대 측면에서 에너지 기술 분야 교류 협력을 이번 방문의 대표적인 경제 성과로 꼽았다. 양국 간 ‘2차 전지’에 대한 기술 협력 MOU를 통해 캐나다의 원천 기술과 우리의 제조 기술을 결합해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2차 전지(리튬폴리머)를 개발하는 동시에 현재 51% 수준인 우리의 2차 전지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숙소인 총독 관저 정원에서 존스턴 총독 내외와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 오타와 시내 중심부 캐나다 의회 맞은편에 자리 잡은 국립전쟁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6·25전쟁 당시 파병된 캐나다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사의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3일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유엔 일정을 시작한다. 오타와(캐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파주 2조5000억 ‘두바이 스마트시티’ 사실상 물거품

    파주 2조5000억 ‘두바이 스마트시티’ 사실상 물거품

    경기 파주시에 추진됐던 2조 5000억원짜리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파주 스마트시티 한국 유치 주관사인 게이트웨이인베스트먼트는 22일 “스마트시티를 개발, 운영하는 두바이 국영기업 테콤과 두바이 스마트시티 경영진이 최근 파주시와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방한했으나 시 관계자들을 만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양영국 게이트웨이 대표는 “파주시 직원이 최근 주민 등과 함께 만나자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당시 압둘라티프 알뮬라 두바이 스마트시티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미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만날 시간이 없었다”면서 “경기도 경제기획관(3급 상당)만 잠시 만난 게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알뮬라 CEO가 출국하면서 ‘파주시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면서 “양주시 등 4곳의 새로운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 스마트시티는 테콤이 추진하는 미래형 지식클러스터 도시다. 2003년 400만㎡ 규모로 두바이에 처음 조성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IBM, 캐논, CNN, 로체스터공대 등 3000여개 첨단 기업과 언론사, 교육기관들이 입주했다. 동아시아 거점을 물색하던 두바이는 몰타(2009년)와 인도 코치(2013년)에서 착공한 데 이어 네 번째로 파주시 월롱면을 선택했다. 그러나 파주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6·4지방선거에서 시장이 바뀌면서 삐걱대기 시작했다. 전임 이인재 시장은 다음달 토지 보상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후임 이재홍 시장은 “게이트웨이와 스마트시티 두바이가 실현 가능한 계획안을 가져와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대해 게이트웨이는 “해외 투자 유치 사업은 추진 방식이 신도시 개발 등과 다르다”면서도 “과거에 북핵 리스크 등의 여파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파주시와의 약속을 제때 지키지 못하자 이재홍 시장이 알뮬라 CEO와 직접 대화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파주 스마트시티는 게이트웨이가 파주읍 백석리 일대 372만㎡에 추진해 온 파주프로젝트(페라리월드 조성 사업) 후보지 중 125만㎡에 들어서기로 했었다. 토지 매입비 등 총투자개발비는 2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파주프로젝트는 자동차를 테마로 한 40여개 놀이시설을 갖춘 페라리월드 자동차테마파크, 주거시설, 특급호텔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파주 스마트시티의 생산 유발 효과는 10조 635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3조 6750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8만 5000명이 예상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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