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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미주 항공권 가격 내린다

    대한항공 미주 항공권 가격 내린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주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좀더 싼 가격에 더 다양한 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미국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실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태평양 노선에 대한 영업을 같이 하고, 수익과 비용을 함께 나누는 형태”라면서 “항공사 간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인트벤처 운영에 따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주 25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 스케줄을 함께 짜고 공동으로 판매한다. 양사가 노선 스케줄을 함께 짜기 때문에 환승 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좀더 다양한 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항공권 가격도 낮아질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신산업·4만개 일자리…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시작”

    [자치단체장 25시] “신산업·4만개 일자리…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시작”

    “세계 최고의 조선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산업도시 울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외 투자유치와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산업은 기존의 단순 제조업 구조에서 벗어나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3D프린팅, 에너지, 관광 육성 등 산업 스펙트럼의 다양화를 통한 구조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제 살리기의 하나로 일자리 4만개를 만들어 고용률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29일 만난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울산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조선업종 위기에서 시작된 지역경제 불황의 그림자를 걷어내려고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울산의 2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조선업종 침체로 어려움이 큰데, 해법은. -잘나가던 조선업이 침체되면서 지역경제에 타격이 심하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또 관광산업을 새로운 대표 산업으로 키우는 등 제조업 위주의 산업 스펙트럼을 다양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주력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BT)을 융합해 고도화하고 3D프린팅, 수소, 에너지,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등 경쟁 우위에 있는 새로운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국내외 투자유치 등 세일즈 행정에 적극 나섰는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해외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구를 몇 바퀴 도는 강행군을 벌인 결과 지난 2년 6개월 동안 34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34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34억 달러는 1962년 외국인 투자 통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실적인 75억 달러의 45%에 달하는 큰 성과다. 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업체가 실제 투자를 할 때까지 끊임없이 관리를 했다. 2014년 7월 이후 총 10회에 걸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금까지 3조 3400억원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사우디 APC사와 합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공장 건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 투자유치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현안과 역점 과제는 어떤 게 있는지. -올해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지 20주년이다. 울산은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각종 국제 행사 등으로 글로벌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현재 58.6%인 고용률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일자리가 병행돼야 하는 만큼 민관이 힘을 합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쟁을 치른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우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시설점검, 대응 매뉴얼 정비를 통해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는데. -중국 정부의 금한령 이후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중화권 여행사 등과 발 빠르게 협력하고 있다.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써 여러 차례 팸투어를 지원하고 코레일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 상품도 개발 중이다. 울산은 산업, 산악, 역사문화, 생태, 해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올해 목표인 400만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서울에서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한 것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겠다.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5연속 1위를 차지해 대선 출마가 유력했는데. -별명이 ‘길 위의 시장’이다.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시민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으로 보인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울산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선 출마의 뜻을 접었다. 또 보수의 가치는 ‘공동체’, ‘대의’, ‘자기희생’인데 제가 속한 자유한국당이 그런 면에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우리 당이 기본 가치를 되찾고 건전한 보수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태겠다. →특강을 통해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한 이유는. -지금 대한민국은 소통의 부재, 개인과 지역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다양한 갈등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갈등은 자연스러운 일로 올바른 리더십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리더십의 부재’이다. 리더가 존중을 받지 못하고 권위가 실추되면서 국민은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만 증폭된다.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응집시키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김기현 울산시장은 ▲58세 ▲서울대 법대 ▲울산지원 판사 ▲제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제18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6대 울산광역시장
  • 이브자리, 한강 숲 만들기 협약…서울 강서에 6만평 규모 조림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한강사업본부·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자리는 약 5년에 걸쳐 서울시 강서구 한강공원 일대 총면적 20㏊(약 6만평) 규모의 부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한다. 개발이 중단돼 황폐해진 지역에 도시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주변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브자리는 다음달 1일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1987년 나무심기 사회공헌 전담 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한 이후 30년 이상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와 함께 탄소상쇄숲 3곳을 조성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휴전선 접경 교동도 ‘IT 관광 천국’으로

    휴전선 접경 교동도 ‘IT 관광 천국’으로

    관광 거점 ‘교동제비집’ 구축 전자스탬프 찍으면 쿠폰 교환북한과 2.6㎞ 떨어진 휴전선 접경지역이자 1960~1970년대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인천 교동도가 첨단 정보기술(IT)의 옷을 입었다. KT는 28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에 ‘교동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행정자치부와 통일부, 인천시, 강화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휴전선 접경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활성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교동 기가 아일랜드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에 IT 솔루션을 적용해 도서 및 산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기가 아일랜드’로 변모시킨 것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과 백령도, 청학동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KT는 행자부 및 강화군과 협력해 교동도 관광의 거점으로 ‘교동제비집’(기가하우스)을 구축했다. 교동제비집은 IT 기반의 관광안내와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대여 서비스를 담당한다. 교동제비집에서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빌린 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비콘을 통해 스마트워치에 전자스탬프가 찍히고, 이를 교동제비집에서 현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북한 황해도 지역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만나는 560인치 초대형 스크린, 교동도의 유일한 시장인 대룡시장에서 추억여행을 떠나는 ‘교동스튜디오’ 등도 구축됐다. KT는 교동도에 홀로 거주하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케어 솔루션과 농가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팜 시스템, 전국 영농 전문가들에게 실시간 양방향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 등도 도입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전무)은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가 교동도 주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관광섬’을 일구는 내일을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재외동포재단·남도국악원 MOU… CIS 지역 고려인 예술가 육성

    재외동포재단은 27일 국립남도국악원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 전통문화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악원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고려인 예술가를 초청해 한국무용, 사물악기 등 국악 실무교육과 한국 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재단은 고려인 사회에 한민족 전통문화 예술 기반을 조성하고 한류 보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통문화 예술가 초청 연수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민족 전통문화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인적자원이 부족한 고려인 사회에 전문가를 육성하자는 취지”라며 “전문성 강화와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드 보복 여파 한·중 지자체 교류 ‘얼음’

    사드 보복 여파 한·중 지자체 교류 ‘얼음’

    공동사업 지연·관광상품 차질… 방중계획 축소·취소도 잇따라 중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자치단체의 한·중 교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2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자체 행사에 참석하려던 중국 측 공무원 일행과 공연단, 관광객 등이 한국 방문을 전격 취소하는 바람에 교류 협력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지자체도 중국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수십년간 유지하던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1일 열릴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시안시 우호단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 애를 태운다. 중국 측이 방한하지 않으면 행사의 존립 자체가 흔들린다. 지난해까지 시안시 우호단이 봄에 왔고, 가을에는 경주시 방문단이 시안성 성벽 내 왕복 10㎞를 달리는 마라톤대회에 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초청장을 보냈지만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26회째이지만 정치 문제로 불참한 전례가 없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관광공사가 지난해 추진한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후속 사업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신라 왕자 출신이며 24세에 출가해 당나라로 유학, 중국 4대 보살 성지가 된 김교각 관광자원화 사업은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세부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경북의 관광상품 판매도 차질을 빚는다. 농촌·새마을운동 벤치마킹단 유치 상품이 중단됐고, 산둥여유유한공사와 연계한 팸투어 및 홍보설명회가 연기됐다. 윈난성, 쓰촨성 관계자 팸투어 등도 미뤄졌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3일 개최하는 제87회 춘향제에 출연하려던 옌볜 가무단이 최근 불참을 통보했다. 가무단은 2002년부터 참석해 남원시립국악단과 협연했다. 전남 완도군은 다음달 14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릴 완도 국제해초류박람회에 중국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자매결연한 옌청시 등을 통해 모집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다음달 1일 개막할 광주시의 도심축제 프린지페스티벌도 중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을 취소됐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광장무(廣場舞)를 선보인 뒤 관광에 나설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중국총영사관과 계획했던 청소년 교류행사를 중단했다. 지자체 방중 계획도 취소하거나 일정을 축소한다. 부산시는 6월 30일~7월 2일 산둥성 지난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6회 한국 우수상품전시회’를 하반기로 연기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다음달 19일 창사시에서 열릴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문화교류행사’ 방문 일정을 창사시 요청으로 3박 4일(17~20일)에서 2박 3일(18~20일)로 축소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21~2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베이징시 방문을 취소했다. 베이징시가 하루 전인 20일 차이치 시장과 면담이 어렵다고 전해 왔기 때문이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외교·국방차관 잇단 이집트 방문… ‘北우방’과 관계폭 넓혀 대북 압박

    외교부와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이 잇달아 이집트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이어 온 이집트와 접촉을 늘려 북한의 외교적 입지를 축소시키는 대북 압박 외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27일 황인무 차관이 아프리카 지역과 군사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집트와 앙골라를 순방한다고 밝혔다. 황 차관은 28일 이집트에서 세드키 솝히 이집트 국방장관을 만나 ‘한·이집트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군 고위급 교류 증진, 군 교육교류 활성화, 방산·군수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25~26일에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이집트를 방문했다. 임 차관은 이집트 측과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 차관은 현지 취재진에게 “아프리카·중동의 중심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인 이집트와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방안도 얘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장·차관급 고위 인사가 이집트를 방문한 건 11년 만이다. 이집트는 인구 9200만명의 대형 시장이자 아프리카·중동 지역 국가들에 정치·외교적 영향력이 크다. 이집트와의 관계 개선은 아중동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유용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또 북한과 우호 관계를 이어 온 이집트와의 교류·협력 강화는 대북제재 이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는 지난해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 등에 동참해 왔으나 지난 8월에는 이집트에 기항한 화물선에서 휴대용 로켓 발사기를 포함한 북한 무기가 대량으로 발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교류증진차 호주·뉴질랜드 방문

    서병수 부산시장, 교류증진차 호주·뉴질랜드 방문

    서병수 부산시장이 대외교류협력 증진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 시장은 호주 멜버른에서 신재생에너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면담한다. 이어 빅토리아주 총리와 빅토리아주 총독, 빅토리아주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뉴질랜드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해 극지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을 면담한다. 오클랜드에서는 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하고 오클랜드 영상작업 후반 시설 및 마리나 시설 등을 시찰한다. 서 시장은 “대양주 자매 도시들과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영화·영상·문화·정보기술(IT)분야의 교류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테러 공포 속 英런던 거리에 등장한 ‘경찰 장갑차’

    테러 공포 속 英런던 거리에 등장한 ‘경찰 장갑차’

    영국 전역에 웨스트민스터 테러 사건으로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런던 경찰의 치안강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경찰용 장갑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일명 ‘가디언’(수호자)으로 불리는 이 차량은 이번에 최초로 실전 배치된 것이며 현재 단 두 대만 운용 중이다. 가디언은 장갑 차량 전문업체인 ‘잔켈 아머링’(Jankel Armouring)이 포드사의 4×4 픽업트럭 ‘F-450 슈퍼 듀티’를 개조해 만든 특수 차량이다. 장갑을 두른 가디언의 차체는 대구경 탄환을 비롯해 로켓추진식수류탄(RPG) 및 투척 수류탄에 대한 방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차체와 더불어 바퀴 또한 방탄 성능을 갖췄고 유리창은 7.62구경 탄환을 막아내는 방탄유리로 만들어졌다. 차량의 바닥 또한 폭발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병력을 더욱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 가디언은 6000㏄ 8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총 중량은 7t, 가격은 대당 10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영국 정부는 가디언 배치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치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영국은 대규모 치안 작전의 일환으로 전국의 무장 순찰병력을 증원했다. 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 마크 롤리는 향후 며칠간 무장/비무장 경관의 배치를 확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전에 따라 현재 런던의 경찰병력 배치인원은 평시의 두 배에 달하며 기타 지역에서는 기존 병력의 약 3분의 1 가량이 추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은 추가적인 테러 공격을 방지함과 동시에 영국 시민들의 안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두 대의 가디언 차량은 영국 의회광장(Parliament Square)인근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김·미역·다시마의 변신… ‘미래자원 비즈니스’ 큰 장 선다

    김·미역·다시마의 변신… ‘미래자원 비즈니스’ 큰 장 선다

    인류의 미래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조류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줄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다음달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전남 완도군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한다.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다신비관인 주제관을 비롯해 해조류 이해관, 건강인류관, 미래자원관, 지구환경관, 참여관 등 6개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열린다.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조류 박람회’다. 해외 각국의 해조류 관련 기업과 단체, 석학들이 참여해 해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수출 상담, 계약 체결이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지 면적은 2만 9000㎡로 현재 공정률 90%다. 다음달 초 완벽한 모습이 갖춰진다. 해상에 설치되는 전시관은 폭 20m, 길이 70m 이상의 대형 바지선 2척을 해상에 띄우고 바지선 위에 컨테이너를 2층으로 배치해 전시관 2동을 조성했다. 두 척의 바지선 사이를 연결해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이 설치된다. 이곳에는 바닷물을 끌어올려 만든 워터스크린에 해조류 신비에 대한 3D 입체영상을 투사하도록 만들었다. 태초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해조류 역사 등 해조류의 다양하고 신비한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해조류 이해관은 해조류의 시작과 김, 미역 등 해조류 생산의 최적지인 완도 지형의 우수성과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를 돕도록 했다. 마치 바닷속 단면을 보는 듯이 원통형 타워로부터 흘러나오는 바닷물 영상 연출로 흥미를 이끈다. 건강인류관에서는 세계인과 함께해 온 해조류 역사를 되돌아보며 헬스케어 기초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너비 5m, 높이 2m 규모의 입체적인 팝업북 형태로 구성된다. 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들을 소개하면서 실제 완도 바닷속을 길이 12m, 폭 8m 규모의 전복 수조 안에 재현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지구환경관은 바닷속 영상을 360도로 촬영한 가상현실(VR) 시스템을 통해 3D 입체영상으로 실제 바다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 숲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참여관에서는 내년 박람회가 비즈니스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150개 업체(해외 50개), 해외바이어 60개사 유치를 목표로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할 수 있는 비즈플라자를 만들었다. 해조류 생산설비를 갖춰 그 생산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미역, 다시마, 청각, 톳 등 해조류 체험장을 통해 관람객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살아 있는 청소년 교육 체험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상설, 주말, 특정일을 구분해 완도 해조류에 대한 가치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조류 퍼레이드, 해초미초 패션쇼, 해조류 요리교실, 해조류 속 물고기 잡기 체험, 해조류 힐링 족욕체험, 시푸드 해조류 피자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조직위원회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이미 1년 전부터 기관·사회단체 등 민간이 참여하는 범군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성공 개최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외국인 3만명을 포함, 목표 관람객 6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55만장이 사전 예매돼 목표 대비 초과달성했다. 98개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장권 구매약정, 각계각층 지지 선언 등을 이끌어 냈다. 포스터, 리플릿, 전단, 스티커, 배너 등 5가지의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의 다중 이용시설에 비치·관리하는 등 다양한 현장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시 약사회는 6500곳의 약국에 포스터를 부착해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박람회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전념하고 있다. 당초 1만여명 유치를 추진했던 중국인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불참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재외 유학생 등으로 전환해 조류박람회 소식과 완도의 우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고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미주, 유럽 권역에서 60여개 해외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박람회 기간 중인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수출 상담회를 마련한다. 이 자리를 십분 활용해 국내 해조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복합양식 기술 소개 및 해조류 양식의 신기술과 지속 가능한 연안 생태계 관리 등 세계적 신기술 등 각종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해조류 심포지엄을 4일간 개최한다. 조직위는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 평일 방문객 2만 5000명·차량 2800대, 주말 5만여명·7000대를 방문 최대치로 설정해 시뮬레이션과 예상되는 문제점들의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미래대체자원으로서 해조류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해조류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 등으로 생산유발 900억원, 소득유발 147억원, 부가가치 415억원, 고용유발 156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의류, 종이, 에너지 재료로 쓰이고 있는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세계에 알려 완도군이 세계적인 해양수산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르·K 관리 정황 ‘靑문건’ 확보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르·K 관리 정황 ‘靑문건’ 확보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 주도 정황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확보했다. 20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재단 설립 과정은 물론 대기업들의 출연금 납부 현황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보고받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설립과 출연금 관리 등은 이번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에서 핵심 혐의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경제수석실은 지난 2015년 7월 24일 ‘문화·체육분야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 방안’이라는 문건을 작성했다. 이 문건에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초기 출연금 300억원을 삼성, 현대차, SK 등 10개 그룹에서 30억원씩 받아내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문건 작성 다음 날부터 그룹 총수들을 독대하며 재단 지원을 요구했다. 또 경제수석실의 ‘VIP 지시사항 과제별 이행상황표’라는 문서에는 박 전 대통령이 10월 19일 ‘리커창 중국 총리 방한 전에 문화재단을 출범시켜 재단과 중국 정부 간 MOU 체결’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있다. 미르재단은 이로부터 8일 뒤인 10월 27일 출범했다. 나아가 각 기업이 미르·K에 각각 얼마씩 후원했는지도 보고서로 작성되는 등 박 전 대통령이 두 재단의 사후 관리까지 챙긴 정황까지 드러났다. JTBC는 “검찰이 이 같은 청와대 문건들을 근거로 박 전 대통령이 두 재단의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내일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연결해야 산다’는 마포형 민관협치/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광장] ‘연결해야 산다’는 마포형 민관협치/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이탈리아 토리노에는 세계적 자동차 회사 ‘피아트’를 중심으로 한 공업단지가 있다. 피아트는 지역경제의 중추였지만 1970년대 이후 탈산업화 바람으로 자동차에 집중하던 구조를 철강·부품 생산 등으로 다각화했다. 또 생산시설은 다른 지방이나 해외로 이전했다. 피아트 큰 공장이 문을 닫아 도시는 흉물스러워졌다. 토리노 지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 토리노시는 경제 회생을 위해 천신만고의 노력을 한다. 공장지구의 건물을 보수하고 쇼핑 센터와 콘퍼런스 센터를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했다. 또 컨벤션 산업을 육성해 2006년 동계 올림픽, 200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2008년 국제 건축대전 등을 유치했다. 토리노 경제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토리노 지역경제의 회복 원동력은 정부와 주민, 전문가, 민간단체 등의 협력이었다. 과거에는 정부 중심의 정책 수행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주민참여가 주요하다. 특히 지역관광 산업에서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적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다. 관광사업자, 민간단체, 지역주민과의 협력 등이다. 마포구는 지역관광 발전의 주체로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마포관광협의회를 설립하고 관광업계 종사·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마포관광포럼을 활성화시켰다.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첫걸음이다. 또 마포형 협치모델로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를 가미해 재미를 더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최근 관광사업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마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신규 관광호텔이 늘어나는 점을 착안해 기업의 창업 준비단계부터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취업 연계 협력체계(MOU)를 구축한 것이다. 여기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협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홍대 앞의 특화된 출판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성한 ‘경의선 책거리’ 역시 민관 협치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았다. 민간의 공공 기여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기획 단계부터 관 주도가 아닌 출판, 디자인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나갔다. 그 외에도 경의선 지하화 덕분에 마포 전역에 조성된 ‘경의선숲길공원’ 사례나 마포구와 중앙정부, 서울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이루어낸 전국 유일의 어린이 통합병원인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례 등 주요 사업들을 민관 협치를 통해 이뤄냈다. 21세기는 ‘뭉치면 망하고, 연결하면 사는 시대’다. 시민을 전문협치 리더로 육성하는 ‘마포형 협치모델’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관광, 교육문화, 도시재생, 교통 등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 시진핑 만난 사우디 국왕… 650억 달러 MOU 체결

    시진핑 만난 사우디 국왕… 650억 달러 MOU 체결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1개월 동안 이어진 살만 국왕의 아시아 방문에선 수행원만 1500여명에 달한다. 사흘간의 중국 방문은 순방 일정 중 하이라이트로 양국은 이날 모두 650억 달러에 달하는 협력사업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베이징 AP 연합뉴스
  • 오한진연구소·한교아이씨 헤이리에 ‘홀로그램박물관’ 연다

    오한진연구소·한교아이씨 헤이리에 ‘홀로그램박물관’ 연다

    오한진 연구소와 국내 홀로그램 제작 기업 한교아이씨가 지난 13일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와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첫 MOU 사업으로 다음 달 파주 헤이리예술인마을에 ‘한교홀로그램박물관 IN 헤이리’를 개장한다. 전시 대상인 국보급 홀로그램 유물 제작은 한교아이씨가, 박물관 운영과 홍보·마케팅은 오한진연구소가 맡았다. 한교아이씨의 오인환 소장이 홀로그램 유물 제작을 총괄하며 남이섬·상상꿀벌 프로젝트·대한민국 상상엑스포 미술감독을 역임한 최민주 작가가 박물관 전시연출을 담당했다. 박물관에서는 국보 188호 천마총 금관·국보 29호 성덕대왕 신종 등 우리나라 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등은 돌출형 홀로그램으로 제작됐다. 홀로그램의 원리, 홀로그램이 바꿔 놓은 미래의 일상 등의 홀로그램을 주제로 한 테마전시도 마련돼 있다. 박물관 측은 앞으로 관람객이 직접 홀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교홀로그램박물관 IN 헤이리’ 박물관장인 한교아이씨 박성철 대표는 “첨단 문화기술로 구현된 홀로그램은 실재 유물보다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과 역사의 만남, 과거의 미래의 만남이 이뤄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박물관을 꾸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한진 오한진연구소 이사장은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많은 국보 유물을 한자리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오한진연구소와 한교아이씨는 전국 지자체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지역특화콘텐츠를 세계화하는 ‘글로컬 콘텐츠’ 홀로그램 박물관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출범한 오한진연구소는 ‘가치 있는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국민주치의’로 알려진 오한진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기업형태 연구소다. 한교아이씨는 홀로그램 제작 전문 기술기업으로 국내에서 특허 12건을 등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용인 기흥에 뷰티산업단지 조성

    아모레퍼시픽, 용인 기흥에 뷰티산업단지 조성

    경기 용인시에 아모레퍼시픽이 1600여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화장품 단지인 뷰티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14일 도청에서 남경필 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아모레퍼시픽은 1630억원을 투자해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일대 52만 4000여㎡ 부지에 새로운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을 조성한다. 2018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이곳에 다양한 연구·생산시설 건립 등을 위해 수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뷰티 산업단지가 인근 기흥 ICT밸리, 지곡동 바이오메디컬BIX, 덕성산업단지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뷰티산업단지 조성으로 49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2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보라동 인근의 장기 미집행시설인 통산근린공원(7만㎡)을 130억원을 들여 조성,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뷰티 산업은 미래 성장 산업이다. 용인 뷰티 산업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는 문화관광산업 인프라가 우수하고 앞으로 뷰티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입지조건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뷰티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대규모 석유플랜트 수주 ‘잭팟’

    현대엔지니어링, 이란 대규모 석유플랜트 수주 ‘잭팟’

    2015년 먼저 의사 타진 해와 발빠른 사무소 개소 등 주효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이 이란에서 초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6조원이 넘는 잭팟을 터트렸다. 업계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란발 해외건설 훈풍이 계속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함께 1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국영정유회사(NIOC) 계열사인 아흐다프(AHDAF)가 발주한 30억 9800만 유로(약 3조 8000억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조 8000억원은 국내 건설사가 이란서 수주한 공사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다. 공사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3조 2000억원, 현대건설 60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5년 이란에서 참여 의사를 먼저 타진해 왔고, 경제제재가 풀리지 않았지만 공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해 8월 현지사무소를 개소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쪽에서 먼저 러브콜이 온 만큼 사업 속도도 빨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양해각서 체결(MOU), 12월 낙찰통지서(LOA), 올해 3월 본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시작 10개월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공사는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100㎞ 떨어진 페르시아만 톤박 지역에 있는 세계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에 에틸렌(연산 100만t), 모노 에틸렌글리콜(50만t), 고밀도 폴리에틸렌(35만t),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35만t) 등의 생산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기간은 48개월이다. 계약식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김창학 부사장, 아시가르 아레피 AHDAF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림산업도 지난해 12월 낙찰 통보를 받은 2조 2334억원 규모의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 본계약을 12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테헤란 남쪽 400㎞에 정유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은 이란에서만 6조원의 해외 수주를 확정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디 힘 내” 말기암 동생 위로하는 세 살짜리 형

    “부디 힘 내” 말기암 동생 위로하는 세 살짜리 형

    호주에 사는 한 여성이 사랑스러우면서도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두 아들의 어머니인 셰릴 블랭크스비는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3살 된 맏아들 윌리엄이 생후 4개월 된 막내 토마스 곁에 누워 볼을 어루만지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어느 화목한 가정의 평범한 모습 같다. 하지만 사실 이 집의 막내 토마스는 얼마 전 매우 드물고 공격적인 암 중 하나인 ‘악성 간상 종양’(malignant rhabdoid tumour)을 진단받았다. 생존율이 30%밖에 안 되는 이 희소암은 보통 생후 15개월쯤에 발견되곤 하지만 토마스의 경우 암의 진행 정도가 빨랐는지 이른 시간에 발견됐다. 하지만 의료진은 아이가 얼마나 살지는 알지 못한다며 말기암 선고를 내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날 윌리엄은 토마스에게 “괜찮아, 형이 있잖아”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윌리엄이 토마스의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아픈 동생을 향한 마음 씀씀이에 셰릴은 놀라지 않았을 수 없었다. 셰릴은 데일리메일 호주판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우리는 함께 휴가를 보내려 했었다”면서 “난 침실에서 짐을 싸고 있었고 남편은 주방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던 거실이 갑자기 조용해서 서둘러 나가봤다는 것이다. 셰릴과 그녀의 남편 존은 막내 토마스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되도록 오랜 시간 함께 보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들은 아픈 아이를 수시로 바라보고 이마와 볼에 뽀뽀해주며 그 사랑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셰릴 블랭크스비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사드 보복에 판로 막힌 산업계 대응책 고심] “유커 대신 무슬림”… 새 날개 찾는 면세점

    신세계·롯데, 동남아서 활로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성 ‘한한령’(限韓令)으로 위기에 빠진 면세점 업계가 중동·동남아 등 ‘포스트 유커(중국인 관광객) 찾기’에 나섰다. 중국인 관광객에 과반 이상을 의존하고 있던 산업 구조를 바꿔 활로를 모색한다는 것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최근 중동 무슬림 여행사 2곳과 송객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동 현지 여행 박람회 참여를 앞두는 등 중동 관광객 확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63빌딩 내 상층부 고급 레스토랑 4곳이 지난해 하반기 한국관광공사의 할랄 레스토랑 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여의도 성모병원에 이어 순천향대, 중앙대병원과 의료 협약을 맺고 중동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의료 관광을 제공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중동 관광객은 중국인보다 구매력이 30%가량 높아 ‘포스트 유커’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분기별 63빌딩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이 밖에도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79곳과 송객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신세계면세점도 지난해 3월 일본·동남아 등 6개국의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VIP에게 신세계면세점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1월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 전역으로 영역 넓히기에 나섰다. 또 12월에는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에어아시아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롯데면세점도 최근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열면서 일본·동남아 현지 여행사 20여곳을 초청해 제2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선보였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서는 단일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관광객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새 시장 개척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대보건설, 농협 전남본부와 국산 쌀 소비 MOU 체결

    대보건설, 농협 전남본부와 국산 쌀 소비 MOU 체결

    대보건설이 국산 쌀을 소비를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MOU를 맺었다. 대보건설은 지난 8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권석환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 체결식(사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보건설의 60여개 현장 식당들은 한해 100t의 농협 쌀을 소비할 전망이다. 대보그룹은 앞으로 계열사에도 국산 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쌀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면서 “전라남도 곡창 지대에서 생산된 쌀을 모든 현장 식당에 공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커머스 왕홍 시장 성장 가속화…왕홍 브랜드 PB 만들기 ‘눈길’

    커머스 왕홍 시장 성장 가속화…왕홍 브랜드 PB 만들기 ‘눈길’

    MCN 사업의 일환으로 여겨졌던 중국 왕홍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편되고 있다. 재미 위주의 콘텐츠로 제품 홍보의 대상이 되었던 왕홍이 커머스 유통을 지나 브랜드, PB제품의 공동 주체가 되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 왕홍 시장은 작년 상반기까지 주로 미모의 여성을 중심으로 화장법, 코디법, 쇼핑노하우 등을 알리는 콘텐츠 중심의 라이브 시장이었으나, 2016년 하반기부터 왕홍 라이브를 통해 직접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왕홍’ 형태로 변화했다. 커머스 왕홍 시장의 성장속도가 TV 홈쇼핑 시장을 크게 웃돌며 왕홍의 이름이 붙은 브랜드와 PB 상품 개발 및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이에 중국 최대 왕홍 빅데이터 보유 기업 투에이비는 최근 중국 1위 왕홍 전문 커머스 기업 루한(如涵, RUHNN)과 왕홍 브랜드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유통협력에 대한 MOU를 맺고 왕홍을 통한 한국 브랜드 중국 유통사업에 돌입했다. 루한은 중국 대표 왕홍으로 통하는 장따이(张大奕) 등 왕홍상점(커머스) 운영이 가능한 왕홍 수십 명을 보유하고 있는 매니지먼트로 지난 해 11월 알리바바로부터 3억 위안(한화 약 500억 원)의 투자 유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투에이비와 루한은 자체적인 ‘왕홍 빅데이터’를 통해 커머스왕홍으로 성장 가능한 왕홍 발굴, 커머스왕홍의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왕홍 브랜드 및 PB제품 제작을 위한 한국브랜드 연계 등 3가지 방면에 초점을 두고 협력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십 구축에 애를 먹고 있는 한국 브랜드사가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유통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특히 사드로 인한 정치적 민감상태 속에서도 리스크 없이 제품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투에이비 중국법인의 김남영 법인장은 “루한은 단순한 왕홍 매니지먼트가 아니고 왕홍을 창업자로 만들어주는 창업 지원센터격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 사가 서로 원하는 점이 정확히 맞아떨어져 향후 커다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의 중국 마케팅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투에이비는 이번 성과로 국내 우수 제조사들이 중국 시장으로 더욱 빠르고 쉽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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