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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빅초이 ‘쾅’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김선우 송승준(이상 몬트리올 엑스포스)과의 ‘형제 대결’에서 판정패했지만 시원한 2루타로 부진을 벗었다. 최희섭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딘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과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김선우 송승준과 잇따라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최희섭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김선우의 공을 힘껏 밀어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4회 두번째 투수 송승준과 맞서 유격수플라이에 그쳤다. 한국인 시범경기 투타 대결은 지난해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추신수(시애틀 매리너스),김병현-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에 이어 세번째다. 최희섭은 그러나 6회 2사 2루에서 세번째 투수 마이크 저드로부터 좌중간을 가른 시원한 2루타를 뽑아 첫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최희섭은 시범 4경기 통산 12타수 2안타로 타율을 .167로 약간 끌어올린 뒤 7회 교체됐다. 팀내 5선발을 노리는 김선우는 이날 1회 볼넷 3개를 남발했지만 2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으로 버텼다.김선우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송승준은 3회와 5회 홈런 1개씩을 맞는 등 3이닝 동안 5안타 2실점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플로리다는 8-1로 승리했고 김선우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시애틀의 추신수는 이날 애리조나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서 좌익선상 2루타와 우전 적시타로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3일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율을 .444로 끌어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찬호 151㎞ 강속구… 병현 2이닝 무안타 무실점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7일 시범경기에 대거 출전해 올시즌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실점하기는 했지만 최고 151㎞의 강속구를 뿌려 부활을 예고했고,‘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은 완벽한 피칭으로 선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서재응(28·뉴욕 메츠)은 허벅지 부상으로 등판이 미뤄졌다. ●박찬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3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호투했다.1회에는 불안했지만 2회와 3회를 각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청신호를 밝혔다. 1회 토니 그라파니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켄 하비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했다.1회에만 볼넷 2개 등 무려 24개의 공을 뿌려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그러나 뒤이은 2·3회에는 매회 8개만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버텼다.40개 투구중 25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다른 선발보다 많은 3이닝을 소화했다.박찬호는 4회 등판한 마이크 배시크가 4점을 내주며 마운드를 지키지 못한 탓에 팀이 7-10으로 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병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등판,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자 7명을 맞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불과 23개의 공으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첫 타자 류 포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마음을 가다듬어 후속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간단히 처리했다.2회초 데이비드 오티스가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자 안정을 더한 김병현은 2회말 5번 선두타자 매튜 리크로이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고,좌타자인 6번 마이클 라이언을 3구만에 좌익수플라이로 잡아 쉽게 투아웃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인 마이크 레스토비치를 방망이 한번 휘두를 틈조차 주지 않고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등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그러나 보스턴은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2-5로 역전패했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 플로리다주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1실책을 기록했다.앞선 두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한 뒤 7회 제이슨 라이언으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다.세 차례 경기에서 7타수 2안타(타율 .286)를 마크했고,플로리다는 4-2로 이겼다. 한편 올시즌 선발을 노리는 봉중근(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플로리다주 키심미 오셀로아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와3분의1이닝 동안 2점포를 포함해 3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빅리그를 꿈꾸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기대주 백차승과 추신수도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에 나란히 나와 백차승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으로 1실점했고,추신수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찬호 배고팠다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완벽한 피칭으로 ‘코리안 특급’의 부활을 예고한 반면 서재응(27·뉴욕 메츠)의 출발은 부진했다. 박찬호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자체 청백전에서 2회 등판,6타자를 상대로 안타없이 삼진 3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박찬호는 이날 27개의 공을 뿌려 17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고,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등 깔끔한 제구력도 뽐냈다.또 비가 오락가락하는 차가운 날씨와 스프링캠프 초반임에도 최고 구속 143㎞를 기록해 올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당초 선발이 예정된 박찬호는 추운 날씨 탓에 몸을 푼 뒤 순서를 바꿔 2회에 등판했다.첫 타자인 6번 매니 알렉산더를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7번 패트릭 보이드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데 이어 8번 제이슨 부르주아도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회에는 선두타자 데미 아도인을 헛스윙 3삼진으로 낚은 뒤 제이슨 타이너를 포수 파울풀라이,라몬 니바르를 1루수 풀라이로 간단히 요리했다. 이날 경기는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로 한 것이지만 박찬호가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벅 쇼월터 감독은 “잘 던지고 좋은 출발을 했다.”면서 “지난 겨울 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며 만족해했다. 박찬호는 오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그러나 서재응은 이날 플로리다 세인트루시카운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A팀 선발투수로 나와 삼진 3개를 낚았지만 2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4안타 2실점했다. 에이스 톰 글래빈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서재응은 1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위력투를 선보였다.선두 타자 로저 세데뇨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은 서재응은 2번 제프 던컨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3번 마이크 피아자와 4번 토드 질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그러나 2회말 선두 타자 카림 가르시아에게 우월 1점포를 내줬고,다음 타이 위긴튼과 마이크 제이콥스에게 안타와 2루타를 연속으로 맞아 2점째 실점했다. 서재응은 8번 빅토르 디아스에게도 홈런성 타구를 맞았지만 중견수 마이크 카메론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없이 2회를 마쳤다.서재응은 7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한편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란스)은 이날 플로리다 로저 딘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가진 배팅볼 타격에서 모두 6개의 홈런을 터뜨렸다.그는 스프링캠프 개막 6일 동안 무려 22개의 배팅볼 홈런을 날려 1루 주전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최희섭은 4일 마이애미대학과의 첫 시범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박찬호 ‘부활投’ 지켜보라

    ‘부활 지켜보라.’ 지난 2002∼2003년 두 시즌은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악몽이었다.2002년 5년간 6500만달러의 에이스 몸값으로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난해 단 1승 등 2년간 고작 10승(11패)에 그쳤다.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꿈꾸던 2001년 무리하게 투구하다 고질적인 허리부상을 크게 키운 탓이다.그가 날개를 잃고 추락을 거듭하자 실망한 구단과 팬,언론의 동네북으로 전락했고 자칫 유니폼까지 벗을 최악의 위기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그는 올시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재활에 이를 악물어온 그가 잇단 재기의 청신호를 드리우고 있는 것.그에게 등을 돌린 언론과 팬들도 다시 신뢰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온갖 수모를 당한 그가 마침내 ‘코리안 특급’ 부활의 시험대에 선다.2004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이 4일로 다가온 것.그는 시범경기를 통해 달라진 구위를 뽐내며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세우겠다는 굳은 각오다. 첫 시험 무대는 오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이날 케니 로저스,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다져온 구위를 점검한다.앞서 3일에는 자체 청백전에 나서 2이닝을 소화한다. 그의 재기 가능성을 한껏 부풀리는 대목은 허리 부상 완치.지난달 21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시작된 텍사스의 스프링캠프 첫날 예전의 역동적인 투구폼을 선보였다.왼쪽 다리를 가슴 높이까지 차 올리며 공을 뿌려 LA 다저스 시절의 투구품 ‘하이 키킹’을 재현했다.투구할 때 통증이 없어 예전의 불같은 강속구를 뿌릴 조짐이다.지난해에도 하이 키킹을 시도했으나 허리통증으로 버팀목인 오른 다리가 자꾸 주저앉는 바람에 실패했다. 더욱 고무시키는 대목은 갈수록 구위를 더한다는 점.지난달 29일 동료인 브라이언 조던,알폰소 소리아노,에릭 영 등을 상대로 2이닝 동안 ‘라이브 피칭’을 했다.36개의 공을 뿌려 3분의2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다.특히 뉴욕 양키스에서 이적해온 소리아노를 제외하고는 그의 공을 배트 중심에 맞추지 못해 주위의 찬사를 들었다. 텍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공이 낮게 깔리면서 스트라이크로 들어왔고 몸동작도 좋았다.”면서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 구위에 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30경기 출장과 200이닝 소화가 올 목표”라고 밝혔다.이어 “예년 이맘때면 70%의 컨디션이었지만 지금은 90% 정도”라면서 “허리 상태가 어떻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기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같은 희망적인 조짐에도 일부 관계자와 언론은 아직도 부활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투수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허리 부상이 그렇게 깨끗이 완치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쇼월터 감독도 재기에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한다.그의 투구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이번 시범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박찬호가 재기 가능성을 확실하게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종전처럼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연신 뿌려대는 것.여기에 자신에 대한 믿음도 구위 회복의 중요한 요체.박찬호가 과연 ‘코리안 특급’의 위용을 드러내며 팀의 ‘구세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김민수기자 kimms@ ˝
  • [MLB] 텍사스 A 로드리게스 끝내 양키스行 ‘영원한 맞수’ 보스턴 쇼크

    10년간 연봉 300억원을 받는 미국 프로야구 최고액 선수(10년간 2억 5200만달러) 알렉스 로드리게스(29·텍사스 레인저스)의 뉴욕 양키스행이 17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버드 셀릭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됐다.1918년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보스턴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 최대의 트레이드인 셈.텍사스는 로드리게스를 넘겨주는 대신 양키스의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와 1명을 보태 데려오게 됐다.하지만 올스타로 7차례 뽑힌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의 간판스타 데릭 지터에 밀려 자신의 유격수 자리 대신 올시즌 3루를 맡게 된다. 계약 내용은 로드리게스가 텍사스와 2000년 맺은 총액중 남은 1억 7900만달러를 텍사스가 6700만달러,양키스가 1억 1200만달러를 나눠 지급한다는 것.또 양키스는 원정경기때 호텔 스위트룸을 제공하고 로드리게스의 웹사이트를 양키스사이트에 링크시켜주기로 했다. 로드리게스의 이적으로 텍사스의 박찬호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은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올시즌 제5선발이 유력한 박찬호는 시즌 평균 45홈런과 190타점을 뽑은 로드리게스의 공백으로 1∼2승 정도 날릴 판이고,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양키스와 19차전이 예정된 김병현도 불리하게 됐다. 한편 양키스의 ‘영원한 맞수’ 보스턴 팬들과 언론들은 로드리게스의 이적에 대해 침통함 속에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보스턴 헤럴드는 인터넷판에서 ‘하늘이 무너진다.’는 제목으로 “이번 트레이드는 86년전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에 넘긴 것과 똑같은 짓”,“결국 모든 것이 돈 문제였다.(월드시리즈 우승을 가로 막는 밤비노) 저주를 믿을 수밖에 없다.”는 등의 구단을 질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보스턴 글로브는 ‘보스턴이 삼진아웃 당한 이유’라는 기사를 통해 “보스턴이 두달 가까이 끌다 실패한 협상을 양키스는 나흘 만에 끝냈다.”고 아쉬워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박찬호 올시즌 제5선발 전망

    지난해 부상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제5선발로 뛸 전망이다.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홈페이지(texas.rangers.mlb.com)는 15일 논의의 여지는 있지만 올해 케니 로저스가 제1선발,박찬호가 제5선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홈페이지는 또 텍사스가 젊은 투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최소한 31명의 투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2∼4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프타임/MLB사무국, 양키스에 사치세 부과

    올해 미국 프로야구 30개 구단 가운데 뉴욕 양키스만이 사치세를 물게 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선수 연봉으로만 1억 8450만달러를 지급한 양키스에 대해 1182만달러의 사치세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996년 구단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도입된 사치세는 40명의 선수 연봉 총액이 일정 기준을 넘기면 물게 된다.올 시즌은 1억 1700만달러를 넘는 구단에 연봉총액의 17.5%를 사치세로 물도록 했으며 내년에는 부과 기준이 1억 2050만달러로 오르면서 연봉총액의 22.5%를 사치세로 내도록 조정됐다.사치세로 거둬 들인 돈은 연봉 총액이 낮은 팀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 해외 프로스타 얼마나 벌까/ 90,000,000,000+α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프로선수들이 ‘대박’의 꿈을 향해 뛰고 있다.남들이 갖지 못한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쥔 슈퍼스타 가운데 누가 과연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는 지 궁금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연봉킹’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한번도 열리지 않아 친숙하지 않은 자동차 경주의 최고 대회 포뮬러1(F1) 드라이버인 미하엘 슈마허(독일·페라리).올 연봉이 무려 3500만달러(420억여원)에 달한다. 스포츠는 종목에 따라 연봉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고액 연봉자를 정확히 가리기가 어렵다. 더욱이 프로 선수는 광고 출연 등으로 연봉 이상의 부수입을 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은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지난 1991년 한해 연봉의 10배 가까운 부수입을 올리며 1억 6000만달러(1920억여원)를 거머 쥐었으며,98∼99시즌에는 1년 단기계약에 3300만달러를 받기도 했다.또 골프와 테니스 스타는 연봉 개념보다는 상금이 주수입원이어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NBA 연봉 수준이 최고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인 농구(NBA) 야구(MLB) 아이스하키(NHL) 미식축구(NFL)에 고액 연봉 스타가 즐비하다.그 가운데서도 NBA가 가장 세다.02∼03시즌의 경우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2520만달러(303억여원)로 슈마허에 이어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은 2357만달러(283억여원)로 3위.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은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로 2200만달러(264억여원).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1300만달러(156억여원)로 MLB 20위. NFL의 마이클 스트라한(뉴욕 자이언츠)은 지난해 2060만달러(247억여원)를 받아 최고 연봉선수가 되면서 세계 6위를 차지했다.축구는 구단의 수입인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액수지만 연봉은 의외로 낮은 편이다.데이비드 베컴,지네딘 지단(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나란히 600만유로(85억원)로 ‘연봉킹’에 올랐지만 세계 10걸에는 아예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출전수당과 승리 수당 등 인센티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높다. ●연간 총수입은 아무도 몰라 고액 연봉 스타는광고 등 부수입도 명성만큼이나 엄청나다.슈마허는 연봉보다 많은 4000만달러(480억여원)를 부수입으로 올렸다.대부분 광고 출연료로 경주복에만 2500만달러(325억여원) 어치의 광고를 붙이고 핸들을 잡는다.슈마허는 F1 종합우승 신기록(6회) 등을 작성하는 등 빼어난 성적으로 연봉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슈마허는 지난 6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연간 수입 랭킹에서 5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7800만달러·936억여원)에 이어 7500만달러(900억여원)로 지난해에 이어 거푸 6위에 올랐다. 베컴과 지단은 연봉에서는 별 볼일 없지만 광고 수입 등을 합친 연간 수입은 베컴이 1500만유로(213억여원),지단은 1400만유로(199억여원)에 달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하프타임 / 이승엽 ML 애너하임行 유력

    이승엽(삼성)의 미국프로야구 애너하임 에인절스행이 유력해 지고 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9일 이승엽의 에이전트사인 SFX의 말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10개 팀이 이승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 주자가 애너하임”이라며 “다음 달 애너하임과 계약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홈페이지는 이승엽이 미국 진출을 위해 곧 캘리포니아에 있는 안 텔렘사와 계약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승엽의 애너하임행에 무게를 실었다.
  • 하프타임 / 최희섭, 끝내 마이너리그로

    부진하던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끝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홈페이지(chicago.cubs.mlb.com)는 18일 최희섭이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로 내려갔다고 밝혔다.올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이 기대된 최희섭은 지난 4월 3경기 연속 홈런 등 맹타로 내셔널리그 최우수 신인으로 뽑히기도 했다.그러나 들쭉날쭉한 출장과 좌투수에 대한 약점,주전 경쟁자인 에릭 캐로스의 강세,경기중 충돌 부상 등으로 부진을 거듭해 컵스는 결국 17일 최희섭을 마이너리그로 강등시켰다.
  • 노장은 사라지지도 않는다? / ML 25년차 45세 핸더슨 다저스 옷입고 연일 맹타

    “나이 많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45세의 나이에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한 리키 핸더슨(사진·LA 다저스)이 ‘노장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방출된 핸더슨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인 지난 15일 외야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다저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아직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지난 197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핸더슨으로선 9번째 팀에서 25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다저스 입단 이후 그가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5경기만에 홈런 2개를 뽑아내며 타율 .278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것. 사실 핸더슨은 10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통산 최다 득점(2290점)과 최다 볼넷(2179개),최다 도루(1403개) 기록을 갖고 있다.지난 2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81번째 선두 타자 홈런 기록도 세웠다.통산 홈런도 297개로 3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팬들에게감동을 주는 것은 핸더슨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다.보스턴에서 방출당한 뒤에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핸더슨은 독립리그의 뉴어크 베어스에서 월 3000달러를 받으며 아들뻘되는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명예의 전당행이 ‘떼 놓은 당상’인 대스타가 자존심을 버리고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다시 밟기 위해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던 자세에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짙게 묻어난다. 핸더슨은 “야구로서는 더 이상 성취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이룩했다.얼마나 더 야구를 할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전히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쉬어가기˙˙˙

    소유권 법정공방을 치른 미프로야구(MLB)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 시즌 최다 73호 홈런공이 45만달러에 낙찰됐다.100만∼200만달러로 예상된 이 공을 싸게 챙긴 주인공은 만화 ‘스폰’의 창작자인 토드 맥팔레인.그는 지난 99년 270만달러를 베팅해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도 손에 넣었다고.본즈가 지난 2001년 10월에 때린 이 홈런공은 처음 잡은 알렉스 포포프와 다시 바닥에 떨어진 공을 주은 패트릭 하야시 사이에 소유권 분쟁이 일어나 공동분배 판결이 났다.그러나 이들은 변호사 선임료로 수십만 달러를 써 결국 손해만 보게 됐다고.
  • 한국 첫 ML 신인왕 탄생할까 / 최희섭 투혼의 슬러거 서재응 컨트롤 마법사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시즌 중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인 첫 신인왕의 꿈이 영글고 있다.오히려 우리 선수끼리 신인왕을 둘러싸고 ‘한판 승부’를 벌일 태세다. 광주일고 선후배인 서재응(26·뉴욕 메츠)과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그들.중간계투 요원이라는 보직상 핸디캡 탓에 신인왕 경쟁에서 다소 밀리지만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당당한 후보다. 최근 성적으로는 서재응이 한발 앞선다.최희섭이 시즌 초반 홈런 등 호쾌한 장타를 연신 날리며 ‘4월의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강인한 인상으로 스타트를 먼저 끊었다.하지만 최근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다소 주춤거리는 상황. ●서재응, 신인중 유일한 2점대 방어율 서재응은 5승 고지에 우뚝 서 뒤늦게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뉴욕 메츠의 샛별이다. 지난 18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4연승으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내는 등 신인으로선 눈부신 성적을 냈다.올시즌 88이닝을 소화하면서 고작 17개의 볼넷만 허용,게임당 평균 1.73개로 내셔널리그 볼넷 부문 4위.게다가 방어율(2.66)은 팀내 선발투수 중 가장 낮고 소속리그 6위인 데다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실점 이내)를 기록중이다.특히 올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신인 투수 가운데 유일한 2점대 방어율을 자랑한다. 전문가들은 “서재응의 칼날같은 제구력과 흔들리지 않는 피칭은 팬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돼 있다.”면서 “현재의 페이스만 이어간다면 신인왕 후보는 ‘떼어놓은 당상’이다.”고 입을 모은다. ●‘최희섭 실신' 팬들에 강한 인상 반면 최희섭은 시즌 초반 3할대를 넘던 타율(.244)이 크게 떨어졌다.트레이드 마크인 홈런포(7개)도 지난달 14일 밀워키전 이후 침묵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수비 도중 머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세상은 새옹지마.이날 경기는 공중파가 생중계해 9000여만명이 시청했다.실신했을 때 공을 놓지 않은 최희섭의 ‘집념’어린 플레이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당연히 최희섭의 인지도는 올라갔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어 다음달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복귀할 예정이다. 초반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지만 루키로서는 좋은 성적인 데다 볼넷을 29개나 고른 선구안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 투혼은 정상급이라는 평가다.또 최희섭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슬러거(장타율 .496)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강력한 경쟁자는 플로리다 윌리스 첫 한국인 신인왕 등극 길에는 물론 복병도 있다.플로리다 말린스의 투수 돈트렐 윌리스(21)가 주인공.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윌리스는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도 56.2이닝에 6승을 챙겨 서재응보다 1승 많다.지난 17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단 1안타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22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방어율 2.38.윌리스가 현재의 상승세로 규정이닝을 채울 경우 한국인 첫 신인왕 등극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이 23일 발표한 선발 투수 랭킹에서 전체 198명 가운데 15위(평점 55.20)로 서재응(16위·55.07)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최희섭은 1루수 부문 16위에 올랐다. 유에스에이투데이 인터넷판의 신인왕 순위에서도 윌리스가 선두에 나섰고 서재응은 6위,최희섭은 8위다. 이런 가운데 서재응과 윌리스가 마침내 정면 대결을 펼치게 돼 관심이 쏠린다.신인왕을 놓고 진검승부가 벌어지는 셈.27일 셰이스타디움에서 손톱 부상을 당한 서재응과 윌리스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된 것. 서재응은 “정면으로 맞붙어 고추장 야구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벼른다.이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타자 쪽에선 2할6푼대의 타율에 홈런 7개를 터뜨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재비어 내디 등이 있지만 서재응과 최희섭에게는 다소 뒤졌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신인왕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1명씩 뽑는다.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향한 새내기들의 경쟁에 팬들의 관심은 높아만 간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역대 동양인 신인왕 130년 역사의 미국프로야구에서 동양인 신인왕 출신은 단 3명으로 모두 일본선수다.1995년 노모 히데오(LA 다저스)가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0년 사사키 가즈히로,2001년 스즈키 이치로(이상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동양인에게 넘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지던 메이저리그는 1990년대 중반 두 동양인의 ‘공습’으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노모와 한국의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 성공시대를 연 것.노모는 데뷔해인 95년 동양인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는 영광을 안았고,그해 13승을 올리며 신인왕에 뽑혔다.이어 ‘특급 마무리’ 사사키가 2000년 37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신인왕에 등극했다.이치로는 2001년 .356의 타율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 선수들도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그러나 일본 선수들이 자국 프로리그에서 충분한 실력을 쌓은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 선수들은 국내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때문에 한국 선수들의 성공확률이 낮을 수밖에없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FA제도 허와 실

    프로야구가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삼성의 간판타자 이승엽과 마해영이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따내 사상 최고의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홈런왕 이승엽(연봉 6억 3000만원)은 미국 진출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기는 하지만 4년간 최소 40억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최고 기록은 양준혁(삼성)이 지난해 세운 4년간 23억 2000만원.연봉이 3억 8000만원인 마해영도 FA 자격 전 양준혁의 연봉이 2억 7000만원인 것에 견줘보면 사상 두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몸값은 폭등,효과는 글쎄(?) FA 자격을 딴 선수는 거액의 몸값을 챙겨 ‘스포츠재벌’이 되기도 한다.그러나 구단은 ‘혹시나’하고 큰돈을 쏟아붓지만 ‘역시나’로 끝나는 경우가 잦다.단숨에 거액을 움켜쥔 선수들 대부분이 목표 의식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먹고 살만해지면서 운동선수의 기본인 투혼이 사라져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얘기다.물론 FA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고교 유망주 등의 해외진출이 크게 줄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올해까지 다년계약을 한 FA 16명 가운데 FA 이전에 견줘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5명뿐.올 시즌의 안경현(두산) 박경완(SK),FA 원년인 2000년의 송진우(한화)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FA는 ‘빛 좋은 개살구’.올해 3년간 4억원에 계약한 강상수(롯데)는 몸을 제대로 만들지 않아 1군 마운드를 밟지도 못하고 있다.2년간 6억에 눌러 앉힌 박정태(롯데)도 컨디션 난조로 겨우 9경기에 출전해 .227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양준혁은 FA 계약 첫해인 지난 시즌 9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대 타율을 기록하지 못했다.2000년에는 이강철이 삼성,김동수가 LG,송진우는 한화와 각각 다년계약을 했지만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한 선수는 송진우 정도.김동수는 3년간 7억 5000만원을 받고 두산에서 삼성으로 옮겼으나 백업포수로 전락한 뒤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SK로 트레이드됐고,이강철은 친정팀 기아로 쫓겨났다. 2001년에는 김기태와 홍현우가 삼성 LG의 유니폼을 입으며 18억원을 챙겼다.하지만 김기태는 그해 .176의 저조한 타율을 올린 뒤 지난해 ‘먹튀’라는 오명만 뒤집어쓴 채 SK로 트레이드됐다.홍현우는 올해까지 1할대 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상진(삼성)은 FA 계약(3년간 8억 5000만원)을 한 2001년 방어율 7.04의 부진을 보이다 그해 가을에 SK로 트레이드됐다. ●진입 폭 넓혀 경쟁체제 유도를 야구계 안팎에서는 현행 FA제도가 기대 효과를 거두지도 못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실제로 삼성은 FA제도가 시행된 이후 16명 가운데 5명을 영입하거나 잔류시키면서 무려 70억원을 쏟아부었다.이 과정에서 FA 몸값 ‘거품론’이 대두된 것은 당연한 일.구단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실력 이상의 보상이 속출했다는 것.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FA 시장의 진입(New Entry)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말한다. 나진균 프로야구선수협의회 사무국장은 “현행제도 아래에서는 FA 가운데 16%만이 혜택을 본다.”면서 “전 소속 구단에 대한 보상금이 연봉의 300∼450%로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일본의 경우는 100%. 구단 관계자는 “지급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치솟기만 하는 계약금을 제한하고 전 소속구단에 대한 보상금을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몸값을 안정시켜야 한다.”면서 “대신 자격 요건을 완화해 FA 시장도 경쟁체제가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FA제도란 자유계약선수(FA·Free Agent)는 선수에게 자유로운 구단 선택권을 주고,각 팀의 전력을 평준화해 리그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지난 1999년 처음 도입돼 2000년부터 시행됐다.이전에는 선수들이 한번 입단하면 트레이드되거나 은퇴하지 않는 한 팀을 떠날 수 없어 “불평등 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FA 자격은 프로에 들어온 이후 9년간 매년 정규시즌의 3분의2 이상을 출전해야만 주어진다.이적할 때는 전 소속 팀에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300%와 선수 1명을 넘겨주거나,또는 전년도 연봉 450%를 보상해야 한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최초 FA는 74년 당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에이스였던 캣피시헌터.오클랜드가 헌터에게 연봉의 절반인 5만달러를 지급하지 못하자 헌터는 소송을 제기해 FA 자격을 따냈다. 헌터는 뉴욕 양키스와 당시로서는 최고액인 5년간 370만달러에 계약했다.75년 앤디 메서스미스(LA 다저스)와 데이브 맥낼리(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소송 없이 메이저리그 중재위원회를 통해 처음으로 구단 이적의 자유를 인정받았다. 결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선수노조는 76년에 풀타임 메이저리그 경력 6년 이상 선수들에게 FA를 선언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김영중기자
  • 쉬어가기˙˙˙

    ‘월드컵 스타’홍명보(35·LA 갤럭시)가 22일 로스앤젤레스 ‘2003년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칸 헤리티지상’을 수상했다.미프로축구(MLS) 챔피언클럽 갤럭시에서 뛰는 홍명보는 이날 오전 LA시청에서 제임스 한 시장으로부터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셜리 호튼,킴 응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부사장 겸 부단장,일본계 TV앵커 데이비드 오노,족부 전문의 테이린 로즈 등과 함께 수상.이 상은 해마다 아ㆍ태지역 출신으로 LA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 쉬어가기˙˙˙

    46세에 은퇴한 미프로야구(MLB)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56)은 최근 ‘장수 비결’을 “가끔 맥주를 한잔 하는 것 외에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등 먹는 것에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이라고 회고.그는 “오랫동안 야구인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컨디션 조절을 잘 한 덕분”이라며 “중요한 것은 훈련을 충실히 하는 것이며 나는 연습을 좋아했다.”고 설명.그는 “물론 다른 유혹에도 빠지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 쉬어가기˙˙˙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 인터넷판(www.usatoday.com)이 17일 1만 497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0%가 미프로야구(MLB) 경기 중 가장 짜증나게 하는 플레이는 타자들이 타석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광고 때문에 생기는 한 이닝 사이의 불필요한 시간이 25%,투수의 불필요한 견제 20%,투수 교체 8% 순으로 뒤를 이었다.경기가 지연돼도 전혀 상관 없다고 대답한 ‘야구광’도 8%나 됐다.
  • MLB 시범경기/찬호·선우 나란히 승전보… 최희섭 1안타

    올시즌 재기에 나선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선발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또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러 주전 1루수 굳히기에 가속을 붙였다. 박찬호는 23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5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6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막아 4-3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18일 오클랜드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박찬호는 시범경기 방어율도 11.57에서 8.30으로 끌어내렸다.개막전 선발투수의 영광은 팀 동료 이스마엘 발데스에게 넘어갔지만 박찬호는 이날 올 시범경기에서 가장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직구 구속도 올해 처음으로 151㎞까지 치솟았다.투구수는 75개(스트라이크 52개)로 직구 45개,변화구 30개를 던졌다. 박찬호는 경기 뒤 “투구 때 하이킥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빠른 공이 다저스 시절만큼 좋아졌다.”고 말했다. 몬트리올의 마지막 선발 자리를 노리는 김선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2승째를 올리며 방어율 1점대에 진입했다.5이닝동안 3안타 1볼넷,3삼진,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강타선을 요리해 방어율 1.80을 기록했고 몬트리올은 4-0으로 완승했다.최희섭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1타점,1득점으로 최근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컴퓨터 판정시스템 도입 반발 ML 심판노조 소송제기 추진

    심판과 컴퓨터의 힘 겨루기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미국 프로야구 심판노조인 세계심판연합(WUA)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제기한 ‘볼,스트라이크 존의 컴퓨터 판정(퀘스텍 시스템)’ 도입 금지 요청이 조만간 수용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9월 이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을 거절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을 노동법 위반 혐의로 NLRB에 제소했지만 아직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MLB 사무국 샌디 앨더슨 부총재는 “심판과의 마찰은 불행한 일”이라면서 “퀘스텍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퀘스텍은 지난 시즌 10개 구장에서 사용됐으며,이번 시즌 3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노조는 퀘스텍 도입 반대가 기술 발전에 역행하는 게 아니라 부적당한 기술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노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문제는 오퍼레이터의 주관적인 판단에 너무 의존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기계가 아닌 사람이 스트라이크 존을 판정한다.”면서 “시스템의 일관성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구장마다 다른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WUA 소속이 아닌 23명의 심판들도 최근 이 시스템 도입 반대에 동참해 힘을 얻고 있다. 심판 노조는 지난 23일 정기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5일간의 모임을 시작했다.모임중에 세미나를 열어 퀘스텍이 경기 진행을 빠르게 할 것이라는 앨더슨 부총재의 주장에 대해 장시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퀘스텍이란 미국의 퀘스텍 이미지사가 개발한 심판 정보시스템으로 전투기와 미사일의 위치 파악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응용해 만들어졌다.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추적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추신수 빅리그 진출할 유망주”ML홈페이지 특집기사 실어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거 추신수(사진·21)가 팀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www.mlb.com)는 25일 올해 시애틀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추신수에 대한 특집기사를 싣고 조만간 빅리그 진출이 예상되는 최고의 유망주라고 치켜세웠다. 시애틀의 밥 멜빈 감독도 “추신수는 훌륭한 팔을 갖고 있고 타격에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칭찬하며 26·27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롯데와의 친선경기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산고 시절 초고교급 좌완투수로 각광받은 추신수는 지난 2000년 8월 캐나다 애드먼턴 세계선수권에서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투수로 뽑힌 뒤 시애틀과 1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입단 후 타자로 전향한 추신수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싱글A 위스콘신 팀버래틀스에서 7홈런 등 타율 .302,57타점,33도루를 기록했고 그해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선정돼 유망주들의 잔치인 ‘퓨처스게임’에 출전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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