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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대타 대호 ‘大타’

    [MLB] 대타 대호 ‘大타’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4·시애틀)가 연장 대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면서 빅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14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시애틀과 텍사스의 경기.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2사 1루에서 이대호가 애덤 린드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강속구를 뿌리는 상대 좌완 제이크 디크먼과 맞선 그는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156㎞짜리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2점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주먹을 불끈 쥐며 다이아몬드를 돌았고 숨죽였던 홈팬들은 시애틀의 새로운 영웅에 열광했다. 동료들도 홈 플레이트로 몰려나와 격하게 반겼다. 이대호는 경기 후 “투 스트라이크였다. 디크먼이 빠른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했고 정확히 치려고 했는데 홈런이 됐다”며 기뻐했다. 특히 이날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은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건져낸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이대호가 팀의 구세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지난 9일 오클랜드전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던 이대호는 화려한 끝내기포로 2호 홈런을 장식했다. 타율도 .231(13타수3안타)로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만 33세인 이대호가 1950년 당시 만 35세였던 루크 이스터(클리블랜드) 이후 최고령 신인 끝내기 홈런 타자라고 전했다. 시애틀의 신인 첫 대타 끝내기포의 주인공으로도 기록됐다. 이대호의 끝내기포는 최희섭(은퇴)과 추신수(텍사스)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다. LA 다저스에서 뛰던 최희섭은 2005년 6월 11일 미네소타전 9회 5-5에서 끝내기 1호포를 작성했다. 이어 추신수도 클리블랜드 시절인 2011년 8월 24일 시애틀과 더블헤더 2차전 4-5 상황에서 역전 3점포를 뿜어냈다. 하지만 연장 끝내기포는 이대호가 처음 일궜다. 이대호는 한·일 통산 15시즌(323홈런)을 뛰면서도 끝내기포는 한국에서 세 번뿐이었다. 지역지 ‘시애틀 타임스’는 “이대호는 (시애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팬과 미디어 종사자들은 서른세 살의 루키가 9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왼쪽 담장 너머로 보내는 순간 열광했다”고 소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현수 설움 날린 MLB 첫 안타

    김현수 설움 날린 MLB 첫 안타

    볼티모어 5번째 경기만에 출전…내야 안타로만 멀티히트 작성 김 “더는 홈팬 야유 안 받을 것…기념공은 금고에 넣어둘래요” “더는 야유받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4경기 동안 벤치에서 속을 까맣게 태웠던 김현수(28·볼티모어)가 마침내 참았던 울분을 토해냈다. 김현수는 11일 탬파베이와의 홈전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면서 데뷔 첫 타석 안타와 데뷔전 ‘멀티 히트’의 한국인 타자 역사도 새로 썼다. 팀 5번째 경기만에 출장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1-0이던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시속 143㎞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는 투수와 3루수 사이를 향했고 김현수는 전력 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의 대포로 홈을 밟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는 김현수는 홈팬들의 박수와 동료들의 환호를 받았다. 4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불펜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직구를 때려 내야 안타를 일궜다. 상대가 펼친 ‘시프트’(수비 이동)가 역효과를 냈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그의 안타 2개는 장타도 아니었고 특유의 ‘빨랫줄’ 타구도 아니었다. 하지만 김현수의 간절함을 담은 전력 질주로 얻은 값진 안타여서 마음 한구석의 앙금을 씻어내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볼티모어는 5-3으로 이겨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의 행운이 따라줘 마음이 놓였다”면서 “그때(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개막전에서 홈팬들이 보낸 야유) 생각이 나기도 했다. 더는 야유를 받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관중들의 박수 덕분에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첫 안타 공을 건네받는 김현수는 “아무도 못 가져가도록 금고에 넣어둘 것”이라며 환히 웃었다. 개막을 앞두고 마이너리그행을 종용했던 벅 쇼월터 감독은 “지금 현재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는 동료 대 동료로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그(김현수)가 조금이라도 성공하고,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 그리고 그는 그걸 해냈다. 모두가 만족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이날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5-6이던 7회 등판해 삼진 2개와 땅볼 등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팀이 8회 7-6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12-7로 이겨 승리(구원승)까지 챙겼다. 한국인의 빅리그 승리는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류현진(LA 다저스)이 거둔 선발승 이후 588일 만이다. 구원승은 박찬호가 피츠버그 시절이던 2010년 10월 2일 플로리다전에서 기록한 이후 2018일 만이다. 오승환은 4경기(3과3분의2이닝) 연속 무안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1개의 아웃카운트 중 8개가 삼진이고 4개의 볼넷 중 2개는 더그아웃의 지시에 따른 고의 볼넷이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대호(34·시애틀)는 연장 10회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34·텍사스)는 종아리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스토리, 여섯 경기 홈런 일곱 방 ‘대단한 히스토리’

    [MLB] 스토리, 여섯 경기 홈런 일곱 방 ‘대단한 히스토리’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의 신인 트레버 스토리(24)가 연일 새 역사(히스토리)를 쓰고 있다. 스토리는 11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이후 여섯 번째 경기 8회 솔로 홈런을 뽑아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대 투수 브랜던 마우러의 공을 오른쪽 담장 너머 129m 날아가는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시즌 타점을 12점으로 늘렸다. 콜로라도는 이날 솔로 홈런 다섯 방을 가동했는데 스토리 말고도 카를로스 곤살레스가 두 방, 놀란 아렌나도와 라이언 라번이 하나씩을 더했다. 스토리는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홈런 일곱 방을 날리는 불방망이를 뽐냈다. 통계 사이6트 엘리아스 스포츠브루에 따르면 그는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같은 숫자의 홈런을 뽑은 래리 워커(1997년), 마크 슈미트(1976년), 윌리 메이스(1964년)를 앞질렀다. 그러나 셋 모두 데뷔 시즌이 아니어서 이렇게 빨리 많은 홈런을 쳐낸 신인은 전례가 없다. 구단 대변인은 개막 첫 주 그의 활약을 ‘몬스터급 업적’이라고 요약했다. 185㎝, 81㎏의 체격으로 식스팩이나 몸집 커다란 슬러거도 아닌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다섯 시즌을 견디며 놀랄만한 배트 속도와 힘있는 펀치력을 갈고 닦아 메이저리그 데뷔 첫 주에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있다. 월터 바이스 콜로라도 감독은 “하체를 잘 사용한다. 대부분의 힘은 거기서 나온다”라고 분석했다고 ESPN은 전했다. 스토리는 개막 후 네 경기 모두 홈런을 맛보며 1971년 메이스, 1998년 마크 맥과이어, 2011년 넬슨 크루즈, 2013년 크리스 데이비스 같은 하늘 같은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시 신인은 그가 처음이었다. 지난 5일 개막전에 주전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가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아 대신 선발 출전했을 때 누구도 그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데뷔전 홈런 두 방을 날려 2010년 J P 아렌시비아 이후 6년 만에 개막전 신데렐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이틀 뒤에는 개막 후 세 경기 만에 홈런 네 방을 꽂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리고 9일에도 홈런 두 방을 날려 워커, 메이스, 곤잘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단 최초의 루키가 됐다. 다음날 홈런 가동을 멈췄지만 하루 만에 재개하면서 전무후무할 루키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대호(시애틀)의 팀 동료 로빈슨 카누도 개막 후 세 경기에서 홈런 네 방을 날려 구단 역사에 처음 이름을 새겼다. 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도 이날 홈런을 날려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개리 카터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쾅쾅… 호호’ 박병호·이대호 같은 날 첫 홈런

    [MLB] ‘쾅쾅… 호호’ 박병호·이대호 같은 날 첫 홈런

    이, 한국인 최소 타수 신기록… 박, 네 경기 출루 성공 ‘빠른 적응’ 박병호(30·미네소타)가 빠르게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며 ‘한국산 거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호는 10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4타수 1안타 2삼진)를 기록하며 네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서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 시속 145㎞ 직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 냈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소폭 올랐다. 박병호는 전날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첫 경기에서도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 내며 미네소타 팬들을 흥분시켰다. 2-2로 맞선 8회 초 캔자스시티의 구원투수 호아킴 소리아와의 대결에서 3구째 슬라이더(127㎞)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과감히 배트를 휘둘러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맞바람에도 불구하고 타구의 비거리는 132m로 측정됐다. 박병호는 주먹을 불끈 쥐며 그라운드를 돌았고, 더그아웃에 도착해서는 팀 동료들의 떠들썩한 축하 인사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에서 최근 2년간 105홈런을 터뜨린 박병호가 이날 홈런으로 모든 것을 증명했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박병호의 홈런이 터지던 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도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팀이 0-2로 뒤진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나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3경기 5타수 만에 데뷔 홈런을 터트린 것인데 이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타수 기록이다. 이대호는 이날 있었던 오클랜드와의 2차전에서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개막 이후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이전스)와 최지만(25·LA 에인절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이날은 결장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디다스, 15일 재키 로빈슨의 날 앞두고 스파이크화 공개

    아디다스, 15일 재키 로빈슨의 날 앞두고 스파이크화 공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미국프로야구(MLB)의 인종 장벽을 무너뜨린 재키 로빈슨의 날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스파이크화가 8일 공개됐다. 아디다스는 로빈슨의 활약상을 담은 신문 제목과 등번호 42번이 새겨진 운동화를 특별 제작해 오는 15일 재키 로빈슨의 날에 모교인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야구 선수들이 신도록 했다고 ESPN이 전했다. 아디다스가 내놓은 ‘애프터버너 2’와 ‘에너지 부스트’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일반 판매되지 않고,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같은 MLB 현역 선수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스파이크화의 깔창(sockliner)에는 “다른 무엇보다 난 지는 게 싫다”와 “삶이란 다른 이의 삶에 영향을 미칠 때에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생전 로빈슨이 남겼던 명언이 새겨져 있다. 아디다스 베이스볼의 매트 판 비옌 대표는 “신발을 신을 때 마지막으로 쳐다보는 게 깔창”이라며 “선수들이 신발을 신으면서 재키의 유산을 존중하도록 환기시키자는 게 우리의 생각이었다”고 소개했다. 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아디다스 베이스볼
  • 양키스타디움과 시티필드에서도 씹는 담배 금지

    양키스타디움과 시티필드에서도 씹는 담배 금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은 양키 스타디움은 평소와 조금 달라 보였다.  메이저리그 감독과 선수들이 긴장을 풀기 위해 씹던 담배도 이날부터 먹지 못하게 뉴욕시에서 막았기 때문이다. 물론 뉴욕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 필드 안의 모든 이들에게도 씹는 담배 금지령은 적용되고 티켓을 발행하는 모든 스포츠 경기장과 레크레이션 장소에서도 유효하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양키스 경기가 열리기 3시간 전인 오후 5시가 조금 안 돼 1794년 담배에 처음으로 연방 소비세를 제안했던 알렉산더 해밀턴의 초상 아래에서 즉각 발효되는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 드 블라시오 시장은 “우리는 젊은이들이 씹는 담배를 먹는 것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LB의 한 간부는 만약 선수들이 새로운 담배 금지령을 어기면 “야구에 선입견을 심어주고 유해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이런 조처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네 번째지만 앞선 세 도시들에서는 아직 연고지 팀들이 홈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 법이 실행되지 않았다. 시카고 시의회는 시즌 중반에 비슷한 금지령을 발효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주는 내년에 금지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이면 30개 메이저리그 구단과 구장 중 10곳 정도에서 씹는 담배가 사라질 전망이다. 워싱턴과 토론토 시의원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어림짐작으로 현역 MLB 선수의 30% 정도가 씹는 담배를 애용하고 있으며 MLB 선수노조는 리그 차원의 씹는 담배 금지에 저항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집단거래합의를 놓고 구단주들과 협상하는 자리에 또다른 논란 거리를 던질 것으로 보고 있다.  누구도 이 금지령을 위반했을 때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명확한 설명을 못하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 관계자들은 사법당국이 위반자를 찾겠다며 클럽하우스를 수색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금지령의 로비에 앞장선 시민단체 ´담배 없는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의 매트 마이어스는 선수들과 다른 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욕시의회 산하 건강위원회의 코릴 존슨은 세상을 떠난 토니 그윈과 올스타 출신 투수인 커트 실링이 씹는 담배를 애용해 설암을 앓아 그 위험을 단적으로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오승환 1이닝 ‘K·K·K’ 퍼펙트

    추신수-이대호 첫 야수 맞대결… 1루서 만나 “잘 맞았는데…” 격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최고 무대에서도 삼진쇼를 펼치며 ‘괴력’을 뽐냈다. 오승환은 6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5 동점이던 6회 나선 그는 첫 타자 조디 머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았다. 시속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다음 대타 맷 조이스를 맞아서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151㎞의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따냈다. 마지막 존 제이소를 상대한 오승환은 151㎞짜리 직구로 파울을 유도하고 느린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강속구로 다시 루킹 삼진을 일궜다. 오승환은 7회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돌직구’를 앞세워 12개의 공으로 완벽투를 뽐낸 오승환은 지난 4일 빅리그 데뷔전(1이닝 2볼넷 무안타 무실점)에 이어 2경기, 2이닝 동안 5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연장 11회 머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5-6으로 졌다. 관심을 모은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34·텍사스)와 이대호(34·시애틀)의 한국인 첫 야수 선발 맞대결은 추신수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추신수는 이날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 3차례 출루했다. 2타수 무안타였지만 ‘출루 머신’의 능력을 과시했고 시즌 첫 도루도 작성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그는 5타수 무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두 경기, 9타석에서 네 차례나 출루하며 출루율 .444를 기록했다. 하지만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대타(1타수 무안타)로 출발한 이대호는 이날도 무안타에 그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출루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10-2로 크게 이겼다. 추신수는 1회 말 1사에서 일본인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공에 오른 종아리를 맞고 1루로 나갔다. 추신수가 1루에 도달하자 이대호는 씩 웃으며 추신수의 엉덩이를 툭 쳤고 추신수도 환한 미소로 답했다. 추신수는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기분이 좋았고 새로웠다”면서 “내가 여기에서 뛰면서 한국말로 말한 게 몇 번이나 되겠나”라며 기뻐했다. 이대호는 추신수에게 “잘 맞았는데 아쉽다”고 말했고 추신수도 “네가 더 잘 맞았는데 더 아쉽다”고 격려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비록 타석에는 서지 못했지만 2010년 미국 진출 이후 6년 만에 꿈의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팀은 1-6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 모델, 비키니 차림으로 시원스런 시구

    日 모델, 비키니 차림으로 시원스런 시구

    일본 패션 잡지 ‘레이’(Ray)의 전속모델 마츠모토 에리카(松元絵里花·21)가 비키니 차림으로 시구를 선보였다. 에리카는 지난 2일 도쿄 분쿄구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 1차전에 시구자로 초청 받았다. 이날 에리카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에리카는 공에 키스를 하고는 안정된 와인드업 동작을 취한 뒤 공을 던졌다. 공은 홈 베이스 바로 앞에서 원바운드 됐으나 관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사진= 영상=oricon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영상) 김현수에게 쏟아진 MLB 볼티모어 팬들의 ‘야유’▶[핫뉴스] [100초 인터뷰] ‘미녀 파이터’ 전슬기 선수가 말하는 격투기의 매력
  • 김현수 “벤치에서 보고 기회가 되면 실력을 증명하겠다”

    김현수 “벤치에서 보고 기회가 되면 실력을 증명하겠다”

     미국 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김현수(28)는 4일(현지시간) “벤치에서 많이 보고 배워 기회가 되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6년 개막전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훈련이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자신을 마이너리그로 보내려던 구단의 방침에 맞서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행사한 그는 “더그아웃에서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만큼 기량을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45타수 8안타를 기록해 타율 0.178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벅쇼월터 감독 등은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려했다.  김현수는 “좀 더 내가 잘했어야 했는데 쫓기듯 타격했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자신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 팀의 일원으로 개인 성적보다 팀 승이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웃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김현수, MLB 개막전서 벤치 대기

    [포토] 김현수, MLB 개막전서 벤치 대기

    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개막 경기에서 김현수가 벤치에 앉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김현수는 이날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MLB 개막전 입장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포토] MLB 개막전 입장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개막 경기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개막…코리안 빅리거 전성시대

    MLB 개막…코리안 빅리거 전성시대

    미국 메이저리그가 3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코리안 빅리거’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명의 한국인 선수가 도전장을 던진다. ●역대 최다 8명… 韓 선수 간 대결도 130번 이상 메이저리그는 오승환(34)과 강정호(29)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62경기의 장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에는 추신수(34·텍사스)와 강정호,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류현진(29·LA다저스) 등 3명에 불과했으나 올 시즌에는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간 오승환과 박병호(30·미네소타), 이대호(34·시애틀), 김현수(28·볼티모어) 등 4명과 6년 만에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최지만(25·LA 레인저스) 등이 추가됐다. 메이저리그에는 2015시즌을 기준으로 17개국 출신 230명의 외국인 선수가 뛰는데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등 일부 남미 국가들과 9명이 뛰는 일본에 이어 6번째로 많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한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도 130번 이상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 신인왕·오승환 한·미·일 구원왕 도전 시범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코리안 빅리거들의 정규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박병호는 시범 경기에서 타율 .259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병호를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2순위로 꼽았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팀에 합류해 시범 경기 타율 .264, 14안타 1홈런 7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백업 1루수 자리를 차지한 이대호가 제2의 강정호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방어율 1.86으로 시범 경기를 마무리한 오승환은 올 시즌 세계 최초로 한·미·일 리그 구원왕에 도전한다. ●김현수 주전 경쟁… 류현진·강정호 복귀 박차 미국 진출 6년 만에 빅리그 꿈을 이룬 최지만은 시범 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룰5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최지만은 25인 로스터 중 한 자리만 남았던 백업 야수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범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을 강요받았던 김현수는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8명이 모두 빅리그 무대에 서는 모습은 5월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강정호는 부상자 명단에서 올 시즌을 시작해 이달 말 복귀가 예상된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불펜 피칭 등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빅보이, 실력으로 빅리그 뚫었다

    우타 1루수… 연봉 100만불 확보 김현수는 불투명… 방출 논의도 이대호(34·시애틀)가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28일 “시애틀이 이대호에게 25인 로스터 진입이 확정됐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응원해 준 팬들 덕에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 멈추지 않고 노력해 정규 시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이날 같은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시애틀이 한국인 거포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올렸다. 이대호가 백업 1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호가 시애틀 개막 로스터에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애틀은 이대호의 25인 로스터 포함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대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개막 로스터 합류로 연봉 1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앞으로 활약에 따라 최대 4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대호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강력한 라이벌인 헤수스 몬테로가 ‘방출 대기’로 밀려났지만 스테판 로메로와 우타 1루수 자리를 놓고 계속 싸워야 한다. 현지 언론은 “시애틀은 로메로를 일단 마이너리그로 보내고 시즌 초반 이대호를 우타 1루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대호가 부진하면 로메로를 빅리그로 올리고 이대호가 연착륙하면 로메로는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막 로스터 합류 소식을 접한 이대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50(44타수 11안타)을 유지했다. 반면 지독한 부진에 빠진 김현수(28·볼티모어)의 개막 로스터 진입은 불투명하다. 김현수는 이날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누구에게나 시련은 온다. 최선을 다해 극복하겠다.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의 입지는 매우 좁아진 상태다. 김현수는 전날까지 시범 경기 타율 .182에 그쳤다. 이날 피츠버그와의 시범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운명의 1주일을 남겨두고 나서는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앞서 폭스스포츠는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며칠 더 지켜보며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현수 “누구에게나 시련은 온다”…점점 싸늘해지는 반응 “한국 돌려보낼 수도”

    김현수 “누구에게나 시련은 온다”…점점 싸늘해지는 반응 “한국 돌려보낼 수도”

    계속되는 ‘침묵’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난관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MLB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누구에게나 시련은 온다”면서 “내 앞에 어떤 시련이 와도 내 길을 가야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이어 “여전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게 즐겁다. 적응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렵지 않다”면서 “충분한 정보가 없이 낯선 투수와 맞서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 부분이 현 생활의 유일한 단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타격 부진이 계속되면서 김현수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개막전 로스터(25명) 진입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현수는 27일까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타율 0.182(44타수 8안타)에 그쳤다.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MLB닷컴은 “김현수가 폭스스포츠 보도는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도 폭스스포츠 보도에 대응하지 않았다. 다만 쇼월터 감독은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며칠 더 지켜보며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쇼월터 감독은 당초 “5월까지 시간을 주면 김현수는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두둔해 왔지만 점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김현수를 개막전 선발 좌익수로 쓰려던 볼티모어의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키스 19년째 MLB ‘최고 가치’

    양키스 19년째 MLB ‘최고 가치’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전체 메이저리그 구단 중 19년 연속 구단 가치 1위에 올랐다.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4일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를 분석해 발표하면서 양키스의 구단 가치를 34억 달러(약 3조 9800억원)로 평가했다. 양키스는 포브스가 구단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19년 연속 1위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구단 가치가 3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양키스가 유일했다. 또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북미 스포츠 구단 중에서도 40억 달러로 평가받은 미국프로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는 2위를 차지했다. 다저스의 구단 가치는 25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23억 달러)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억 5000만 달러), 시카고 컵스(22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가 측정한 메이저리그 구단 평균 가치는 12억 달러다. 오승환이 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억 달러로 7위, 추신수가 활약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억 3000만 달러로 8위에 올랐다. 이대호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부른 시애틀 매리너스는 12억 달러로 12위로 평가됐다. 반면 김현수의 볼티모어 오리올스(10억 달러·17위), 강정호가 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9억 7500만 달러·18위), 박병호를 영입한 미네소타 트윈스(9억 1000만 달러·20위)는 평균 가치에 못 미쳤다. 미국 ESPN은 “(양키스 구단은)1973년 스타인브레너 가문이 두 명의 사업 파트너와 880만 달러에 인수했다”며 “43년 동안 가치가 386배나 뛰었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바마의 ‘야구 외교’

    오바마의 ‘야구 외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쿠바 국빈 방문 사흘째인 22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라티노아메리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쿠바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나란히 앉아 쿠바의 국기(國技)라 할 수 있는 야구 경기를 관람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노타이에 선글라스를 낀 두 사람은 이따금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터뜨렸다. AFP통신은 “국교를 회복한 양국 관계를 굳건히 하는 데 ‘야구 외교’가 한몫했다”고 전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쿠바 출신 마이너리거 다이론 바로나를 투입해 199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후 17년 만에 쿠바를 찾은 메이저리그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3회까지 관람한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장을 떠나 카스트로 의장의 배웅을 받으며 다음 방문국인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야구 관람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대중 연설과 반정부 인사 면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알리시아 알론소 국립극장에서 한 대중 연설에서 “나는 미국과 쿠바가 수십 년 동안 분리돼 대립해 온 시대를 살았다”면서 “미주 대륙에 남아 있는 냉전 시대의 마지막 잔재를 파묻기 위해 쿠바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쿠바 전역에 생중계된 이날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 국민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야 하며 민주주의를 포용해야 한다”면서 “쿠바의 정치·경제적 변화는 미국의 강요가 아닌 쿠바의 자율로 선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바나 미국 대사관에서 쿠바 인권운동가들을 만났다. 그는 정치범 부인들의 모임인 ‘레이디스 인 화이트’의 베르타 솔레르 대표 등 10여명의 반정부 인사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에 의해 구금된 일부 인사를 비롯해 여러분은 예전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명분을 대표했다”면서 “쿠바에서 이런 일을 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MLB] 뜨거운 형제들

    [MLB] 뜨거운 형제들

    ‘4번 타자’ 박병호 1안타 2타점 김현수 마이너 평가전서 3루타 추신수·최지만 멀티히트 폭발 미국 메이저리그 ‘한국산 방망이’들이 시범경기에서 일제히 불을 뿜으며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박병호(왼쪽·30·미네소타)는 1안타 2타점으로 3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했고, 추신수(34·텍사스)와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지금까지 안타가 모두 단타에 그쳤던 김현수(오른쪽·28·볼티모어)는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첫 장타인 3루타를 포함해 2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필라델피아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던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좌월 2루타를 쳐냈다. 박병호는 네 번째 타석인 7회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2,3루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뽑아냈다. 박병호의 타율은 전날 .303에서 .306으로 상승했고 경기는 미네소타의 7-5 승리로 끝났다. 더 많은 타격 기회를 위해 미네소타전이 아닌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출전한 김현수는 미국 진출 이후 첫 장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트윈 레이크스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 A 경기에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번째 타석까지 범타로 불러난 김현수는 5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치더니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작렬했다. 시범경기 40타수 8안타( .200)를 기록 중인 김현수가 미국 진출 이후 장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랑’ 추신수도 멀티히트로 3할대 타율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67에서 .320(25타수 8안타)으로 올랐고, 텍사스는 5-17로 졌다. 최지만도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한국인 메이저리거 ‘불방망이’ 행진에 합류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경제 러브콜’ 보내는 쿠바… ‘인권 러브콜’ 보내는 美

    MLB 로빈슨 유가족 특별 동행 페이팔 등 CEO 10여명도 동참 카스트로, 금수 조치 해제 촉구… 오바마, 정치범 문제 해결 맞불 “1928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은 전함을 타고 3일 걸려서 여기에 왔다. 나는 (에어포스 원으로) 겨우 3시간 걸렸다.” 순간 긴장감이 흐르던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깝고도 먼 나라’ 쿠바에 오는 데 전용기로는 불과 3시간 거리지만 88년이나 걸렸다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그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아바나에 도착하자마자 시내의 한 호텔로 이동해 지난해 8월 재개설된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쿠바 국민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미 대사관을 개설한 것은 우리의 가치, 이익과 쿠바인들의 관심사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증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대사관을 재개설하기 전 이익대표부에서 경비원, 운전사 등으로 오랫동안 일해 온 쿠바인 3명을 거명한 뒤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많은 것을 이뤘다. 여러분은 미국과 쿠바를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다”고 치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가 내리는 이날 저녁 부인 미셸과 두 딸 말리아, 사샤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舊)아바나 지역을 걸어서 구경했다. 이들이 대성당과 광장, 박물관 등을 방문하자 근처에 있던 쿠바인들은 “미국(USA), 오바마”를 외치며 이들을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성당에서 미·쿠바 관계 정상화 추진을 위해 비밀 회담을 주선했던 하이메 오르테가 추기경을 만났다. 이어 현지 역사학자의 안내를 받으며 박물관에서 준비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 초상화 등을 구경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동행했다. 1947년 흑인 최초로 브루클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구 선수 재키 로빈슨의 유가족인 부인과 딸이 그들로, 22일 양국 야구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빈슨은 1947년 쿠바에서 열린 다저스의 훈련 캠프에 참가한 바 있다. 민주당·공화당 의원 40명과 제록스·페이팔 등의 기업 최고경영자 10여명도 동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을 하고 양국의 관계 정상화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카스트로 의장은 53년간 지속된 미국의 대(對)쿠바 금수 조치 해제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범 등의 인권 문제 해결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쿠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반체제 인사들, 인권운동가들과도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대중 연설을 통해 쿠바인이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쿠바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몇 시간 앞두고 반정부 인사 수십명을 체포하고 감시를 강화하는 등 사전 정지 작업을 벌여 양국 간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선을 앞둔 미 정치권에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민주당은 오바마 정부의 대표적인 레거시(유산)라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반대해 온 공화당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쿠바 출신 아버지를 둔 대선 경선 후보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카스트로 독재정권을 도와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카스트로 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을 영접하러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등은 영접했지만 이번에는 존경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박병호 ‘한일전’ 첫 투타 대결 완승

    박병호 ‘한일전’ 첫 투타 대결 완승

    박병호(30·미네소타)가 일본인 투수와의 첫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박병호는 17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미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서 5-1이던 5회 2사 1, 2루에서 우에하라 고지를 2타점 2루타로 두들겼다. 우에하라는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올린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지난 7일 탬파베이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357(28타수1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9-4로 이겼다. 김현수는 이날 피츠버그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첫 ‘멀티 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는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타율 .097)의 부진을 씻고 타율을 1할대(.147)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의 9-3 승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가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895를 기록했던 KBO리그 당시 타격 영상을 전날 함께 보면서 현재 타격 자세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빅리그 보란 듯… 빅보이 첫 멀티히트

    빅리그 보란 듯… 빅보이 첫 멀티히트

    김현수 멀티출루… 방망이 침묵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 무대 첫 2루타와 멀티히트를 동시에 신고하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 전망을 밝혔다. 이대호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들어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22에서 0.286(21타수 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인 앤드루 히니를 맞아 깨끗한 좌전안타를 날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근 2경기 동안 이어진 침묵을 깨는 안타와 타점이었다. 1-2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조 스미스의 바깥쪽 공을 밀어 쳐 2루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초 포지션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도 우타자 백업 1루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이대호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서비스 감독은 경기 후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기량이 뛰어난 구원투수다. 스미스를 상대로 터뜨린 2루타는 훌륭했다. 오른손 타자에게 어려운 투수인데도 이대호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경기 전 이대호를 만나 주먹을 부딪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8번째이자 두 경기 만에 재개된 안타다. 경기는 4-4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4경기 연속 안타 달성에 실패했다. 비록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첫 멀티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타율은 종전 0.103에서 0.097(31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현지 지역매체인 ‘볼티모어 선’도 이날 “김현수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감독이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주고 있지만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하며 우려를 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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