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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쇼크에 격변한 소비 키워드 ‘S·H·O·C·K’

    코로나 쇼크에 격변한 소비 키워드 ‘S·H·O·C·K’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출을 피하고 있는 천송이(30·여)씨는 주로 대형마트 배송을 이용해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구입한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은 집 앞 편의점을 이용한다. 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결제해 여가 시간을 보낸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기청정기도 새로 살까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소비문화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한카드는 19일 카드사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러한 변화의 주요 키워드로 ‘S·H·O·C·K’를 제시했다. ‘온라인’(S), ‘홈라이프’(H), ‘건강·위생’(O)’, ‘패턴 변화’(C), ‘디지털 경험’(K)을 의미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유형이 바뀌고 있는 현상(Switching On-line)은 여러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올 2월과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3월 소비 증감률을 비교하면, 마켓컬리·쿠팡로켓프레시 등 신선식품 전문몰에서의 소비는 2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마트는 1% 감소했다. 공연·영화 업종에서도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의 소비가 20% 늘었지만, 공연장이나 영화관 소비는 62%나 급락했다.주거지역 내 소비가 증가한 현상을 의미하는 ‘홈라이프’(Home-life Sourcing)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다. 서울 광화문이나 여의도 등 오피스지역 주변의 편의점·제과점 등 생활밀착업종 이용은 최대 34% 감소한 반면 서대문구 북가좌동 등 주거지역 내 같은 업종 이용률은 최대 12% 늘었다. 집에 오래 머무는 데다 감염병으로 ‘건강·위생’(On-going Health)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류 관리기(267%), 건조기(42%), 공기청정기(21%)를 포함해 관련 가전 구매가 급증했다. 이밖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서비스 이용액이 늘어나는 등 소비패턴의 변화(Changing Pattern)도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의 지난 3월 온라인 결제이용 비중도 전월 대비 12%포인트 증가하는 등 ‘디지털 경험’(Knowing Digital)은 연령과 무관하게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내년 3월부터 어업인 공익직불금 대폭 확대

    내년 3월부터 어업인 공익직불금 대폭 확대

    내년 3월부터 어업인이 받을 수 있는 공익직불금이 대폭 확대된다. 고령의 어업인이 젊은이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넘겨주거나 환경친화적 양식을 할 때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산분야 공익직불제’ 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섬과 접경지역 등 환경이 열악한 지역 어업인에게만 지급하는 직불금이 ▲어촌계원 자격 이양 ▲수산자원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 등 4개 분야로 확대 지급된다. 어촌계원 자격 이양 시 직불금을 주는 이유는 고령 어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청년 등 신규 어업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은 어업인이 총허용어획량 할당, 휴어 등 자원 보호 의무를 이행했을 때 지급한다. 친환경수산물 생산은 양식어업 분야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거나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등 수산자원 자원과 생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할 때를 말한다. 새로 추가된 분야별 직불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내년 최소 500억~600억원이 수산분야 직불금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직불금이 확대됨에 따라 어민이 지켜야 하는 의무도 늘어난다. 직불금을 받으려면 공익 증진을 위한 교육을 받고 수산관계법령 등에서 정하는 의무도 이행해야 한다. 조업을 할 때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연간 어업일 수를 지켜야 한다. 엄 실장은 “2030년까지 어업인 4만여명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계속 제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코로나19로 6·8월 분산 개최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코로나19로 6·8월 분산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된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개최된다. 상반기에는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하반기에는 8월 7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각각 열린다.올해로 11회째인 페스티벌에는 디아뜨소사이어티, 코리아아르츠그룹, 국립오페라단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대형 작품부터 소극장 작품까지 다채로운 오페라를 선보인다. 6월 4~7일은 디아뜨소사이어티가 미국 작곡가 메노티의 ‘전화’(The Telephone)와 ‘영매’(the Medium)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12~14일에는 코리아아르츠그룹이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공연한다. 8월에는 누오바오페라단 ‘천생연분’, 서울오페라앙상블 ‘리골레토’,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 ‘플레더마우스’ 등이 이어지고, 9월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신작 ‘레드 슈즈’가 관객과 만난다.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온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객석도 거리두기 좌석제가 적용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76개국 신용전망 하향 도미노… 코로나發 디폴트 공포 덮치나

    76개국 신용전망 하향 도미노… 코로나發 디폴트 공포 덮치나

    국제 3대 신용평가사가 지난달에만 76개국(중복 포함)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재정 지출을 늘리면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국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 국가가 도미노처럼 나올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전망이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신평사가 지난달 신용등급이나 전망을 떨어뜨린 국가는 총 76개국으로 집계됐다. 피치가 36개국으로 가장 많았고, S&P와 무디스도 각각 27개국, 13개국에 대해 낮췄다. 강봉주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월간 단위로 봤을 때 3대 신평사가 이처럼 무더기로 국가 신용등급이나 전망을 떨어뜨린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국가 신용이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16개국은 2개 이상 복수 신평사로부터 국가 신용이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S&P로부터 CCC등급에서 SD등급으로, 무디스로부터 CC등급에서 C등급으로 각각 강등됐다. S&P의 SD등급과 무디스의 C등급은 디폴트 등급이다. 피치도 지난달 한때 아르헨티나를 RD(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낮추기도 했다. 에콰도르도 S&P와 피치로부터 디폴트 등급을 받았고, 무디스로부터는 Caa3(극심한 투기)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에콰도르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B3(무디스)와 B-(S&P, 피치) 등급이었지만 코로나19에 저유가 충격까지 겹치면서 급격하게 추락했다. 강 연구원은 “당분간 소규모 취약국을 중심으로 디폴트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3대 신평사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남유럽 국가들의 신용도도 떨어지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이탈리아는 피치로부터 BBB등급이었던 신용등급이 BBB-로 하향 조정됐다. BBB- 등급은 투기등급(BB급 이하)보다 불과 한 단계 위다. 포르투갈은 S&P로부터 신용등급(BBB)을 유지했지만 전망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떨어졌다. 국가 신용도가 떨어지면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신용 경색으로 이어져 다시 신용도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 일부 남유럽 국가의 신용등급이 투자등급 하한에 가까워져 향후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3대 신평사 모두로부터 기존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세계 경제가 내년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디폴트나 신용등급 강등 국가가 늘어나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내수를 강화하고 펀더멘털을 끌어올려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딜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얼돌 전시로 세계적 망신 당한 K리그 거짓 해명이 화를 더 키웠다

    리얼돌 전시로 세계적 망신 당한 K리그 거짓 해명이 화를 더 키웠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전세계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FC서울이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빈 관중석에 앉혀 범국가적 망신을 당한 가운데 이벤트를 만든 당사자들의 해명도 사실과 맞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와 광주FC의 K리그1 2라운드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힌 마네킹 가운데 10점이 여성의 신체를 본따 비판이 거셌던 ‘리얼돌’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네킹 30개 중 28개가 젊은 여성의 모습이었고, 14개는 성인용품업체 홍보 문구가 적힌 티셔츠나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었다. 최초에 FC서울은 이들을 ‘프리미엄 마네킹’으로 주장했으나 사과문을 통해 결국 성인 용품 공급 업체에서 제공했음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영국 내 K리그 중계권을 사간 공영방송 BBC는 “무관중 경기 대책은 전 세계 스포츠 리그가 직면한 과제이지만 FC 서울을 본받을 팀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매체 ‘비사커’ 영국판은 18일(한국시간) “FC서울은 관중석을 섹스돌(성인용품 인형)로 채웠다. K리그 2라운드에서 가장 끔찍한 사건이다. 정말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해명이 문제였다. FC 서울과 달콤 관계자의 말은 ‘솔로스’와 ‘달콤’이 서로 다른 회사임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FC서울은 사과문에서 “달콤이라는 회사에서 BJ를 관리하는 ‘솔로스’가 기납품했던 마네킹을 되돌려받고 돌려받은 제품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성인제품과 관련있는 ‘솔로스’의 이름과 이를 관리하는 BJ의 이름이 들어간 문구가 노출됐다”고 해명했다. 주식회사 달콤 관계자도 18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식회사 컴위드는 솔로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고 주식회사 달콤은 ‘인형’만 만드는 공장으로 둘은 대표도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이 확인해보니 달콤 관계자 말대로 두 회사는 대표가 다른 법인이지만 사실상 동일한 회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밀접했다. 컴위드 웹페이지에 명시된 대표자 명의는 ‘임정훈’으로, 당초 알려진 ‘임형재’와는 달랐다. 이 웹사이트는 ‘리얼돌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컴위드 측이 접근을 차단했다가 19일 1시 현재 다시 열고 있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 열람소에서 주식회사 컴위드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열람한 결과 주식회사 컴위드의 ‘임원에 관한 사항’에는 임형재(48)가 사내이사로 나온다. 또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가 2020년 5월 18일 생산한 신용체크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자는 ‘임형재’로 나온다. 같은 방식으로 리얼돌 생산 업체로 알려진 주식회사 달콤(thedalkom.com)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열람해보니 임정훈(49)이 대표자로 나온다.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인’에는 컴위드 대표는 ‘임형재’로, ‘임정훈’은 사내이사로 나온다. 두 사람은 각자 이름이 다른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지만 최소한 함께 컴위드 임원으로 있는 셈이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보면, 주식회사 컴위드(COMWID)의 대표자 명의는 임형재로 달콤스퀘어 웹사이트에 명시된 정보와 완전히 동일하다. 이에 따라 ‘달콤’이 단순히 설치업체였을 뿐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달콤의 홈페이지 안내문에는 “주식회사 달콤은 리얼돌을 비롯한 성인용품을 개발, 제조하는 브랜드”라고 명시돼 있다. 또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아름답고 달콤한 밤을 위해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성인용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2020년 3월 생성된 솔로스의 트위터 계정(@soloslab) 프로필에는 달콤스퀘어의 웹사이트(dalkomsquare.com) 링크가 연결돼 있다. 또 이 계정은 게시물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71, 211호(상동 리파인빌)” 이라는 컴위드와 같은 사업장 주소와 함께 “우리 작은 공주가 당신께 마법을 팔 거다(Our little princess can sell you some magic)”는 리얼돌 상품 슬로건을 남겼다.게다가 이 트위터 계정이 게시물에 해시태그한 하이퍼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솔로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온다. 솔로스의 인스타 프로필에는 ‘컴위드(Comwid)’, ‘리얼돌 가게(Real doll shop)’가 분명히 써져 있다. 이를 통해 컴위드가 리얼돌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알 수 있고, 그 다음에 나온 사업장 주소 역시, 달콤스퀘어 웹페이지에 명시된 주소와 동일한 주소임을 알 수 있다.솔로스랩 웹사이트에는 “솔로스는 대한민국에서 개발 생산하는 리얼돌 업체입니다. 국/내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리얼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solos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리얼한 그녀들의 바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라는 소개 문구가 써 있고, 솔로스랩이 운영하는 유튜브에는 리얼돌 영상이 업로드 돼 있다. 즉, 달콤과 솔로스 모두 리얼돌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업체였다는 것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76개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도미노…코로나발 디폴트 시대 덮치나

    76개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도미노…코로나발 디폴트 시대 덮치나

    국제 3대 신용평가사가 지난달에만 76개국(중복 포함)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재정 지출을 늘리면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국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 국가가 도미노처럼 나올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전망이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신평사가 지난달 신용등급이나 전망을 떨어뜨린 국가는 총 76개국으로 집계됐다. 피치가 36개국으로 가장 많았고, S&P와 무디스도 각각 27개국, 13개국에 대해 낮췄다. 강봉주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월간 단위로 봤을 때 3대 신평사가 이처럼 무더기로 국가 신용등급이나 전망을 떨어뜨린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국가 신용이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16개국은 2개 이상 복수 신평사로부터 국가 신용이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S&P로부터 CCC등급에서 SD등급으로, 무디스로부터 CC등급에서 C등급으로 각각 강등됐다. S&P의 SD등급과 무디스의 C등급은 디폴트 등급이다. 피치도 지난달 한때 아르헨티나를 RD(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낮추기도 했다. 에콰도르도 S&P와 피치로부터 디폴트 등급을 받았고, 무디스로부터는 Caa3(극심한 투기)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에콰도르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B3(무디스)와 B-(S&P, 피치) 등급이었지만 코로나19에 저유가 충격까지 겹치면서 급격하게 추락했다. 강 연구원은 “당분간 소규모 취약국을 중심으로 디폴트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3대 신평사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남유럽 국가들의 신용도도 떨어지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이탈리아는 피치로부터 BBB 등급이었던 신용등급이 BBB-로 하향 조정됐다. BBB- 등급은 투기등급(BB급 이하)보다 불과 한 단계 위다. 포르투갈은 S&P로부터 신용등급(BBB)을 유지했지만 전망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떨어졌다. 국가 신용도가 떨어지면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신용 경색으로 이어져 다시 신용도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 일부 남유럽 국가의 신용등급이 투자등급 하한에 가까워져 향후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3대 신평사 모두로부터 기존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세계 경제가 내년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디폴트나 신용등급 강등 국가가 늘어나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내수를 강화하고 펀더멘털을 끌어올려 세계경제 회복이 더딜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시지바이오 ‘관상동맥용 스텐트’ 품목허가 획득 및 출시 앞둬

    시지바이오 ‘관상동맥용 스텐트’ 품목허가 획득 및 출시 앞둬

    바이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최근 ‘관상동맥용 스텐트’(의료기기 4등급)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용 스텐트란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좁아진 부위에 금속망과 같이 생긴 관을 이식해주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시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관상동맥용 스텐트 ‘디스톰 약물방출시스템’(D+STORM drug eluting-stent system, ‘D+Storm DES’)은 코발트-크롬(Co-Cr) 금속 그물망에 시롤리무스 약물을 부착한 약물방출 스텐트로, 심장혈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좁아진 병변의 혈관을 넓히는 데 사용된다. 시지바이오 박준규 박사는 “D+Storm DES는 기존 스텐트에 비해 이식 부위 염증을 줄여주고 정확한 위치에 이식이 가능한 안전하고 견고한 구조의 스텐트”라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가 D+Storm DES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입 스텐트 ‘바이오매트릭스’를 비교하기 위해 관상동맥 스텐트가 필요한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D+Storm DES는 36주 시점의 분절 내 후기 내강손실(in-segment late loss)이 0.08±0.013mm로 대조군과의 등등함을 입증하는 등의 임상 결과를 보였다. D+Storm DES는 시지바이오가 지난 2012년 ㈜엠아이텍 심혈관 스텐트 사업부를 인수해 8년이라는 긴 시간의 상용화 연구를 거쳐 개발한 제품이다. 약물코팅 기술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 혁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완료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과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원주기독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허가용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연세세브란스병원의 독립적 평가를 거쳐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전라남도청이 지원하는 차세대 스텐트 과제 지원을 통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출을 위한 해외 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임상시험을 통해 D+Storm DES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됐고, 이를 토대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라며, “보험 등재 후 곧바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외국산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대체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5년 ㈜대웅제약과 스텐트에 대한 판매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 스텐트 판매 총책임자인 마동철 본부장은 “대웅제약은 국내 심혈관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은 기업이다. 이번 D+Storm DES 품목허가를 통해 드디어 대웅제약이 D+ Storm DES를 국내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출시 후 국내에서 2년 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스텐트 출시를 통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스텐트 시장은 연간 약 12조 원 규모로, 매년 3.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00억 원 대에 이르는 등 매년 4%씩 커지고 있지만, 시장의 90% 이상을 수입 제품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과 판매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D+Storm DES가 시판될 경우 국내 수입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담동 ‘미미미 가든 파빌리온’, 프라이빗 파티 위한 최적의 공간 제시

    청담동 ‘미미미 가든 파빌리온’, 프라이빗 파티 위한 최적의 공간 제시

    다른 이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면서, 청담동 ‘미미미 가든’ 내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미미 가든 파빌리온(Pavilion)이 주목받고 있다. 미미미 가든은 트렌디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미미미(MeMeMi)’가 선보이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청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FIRST LIGHT 타워 지하 2층~지상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 최상급 원두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카페부터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안 컨템퍼러리 퀴진까지 인터랙티브한 컬처 무브먼트가 가득하다. 유니크한 아트 피스와 디렉터 이범의 큐레이션으로 탄생한 감각적인 음악까지, 식문화 공간을 넘은 도심 속 휴양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하 1층에 위치한 파빌리온은 총 8개의 개별 공간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독립된 룸에서 이탈리안 퀴진과 시그니처 칵테일, 디저트 등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가운데, 전담 마스터와 파티 큐레이터가 프라이빗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생일파티, 브라이덜 샤워, 비즈니스 모임 등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음료 메뉴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리큐르, 발렌타인 12년으로 제조한 클래식 칵테일 ‘발렌타인 에디션’, 레드/화이트 와인, 보드카, 진, 위스키 등이 구성됐다.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칵테일 ‘아마레또 샤워’는 미미미만의 재해석이 가미되어 더욱 특별한 ‘시라쿠사 샤워’로 제공된다. 은은한 살구씨와 아몬드향,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시라쿠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셰프들의 창의성과 신선한 최상급 재료가 만나 탄생한 이탈리안 퀴진도 빼놓을 수 없다. 울릉도에서 채취한 섬쑥부쟁이와 프로슈토로 풍미를 더한 ‘프로슈토 오일 파스타’, 새우를 곁들인 이태리 정통 ‘푸타네스카 파스타’, 화이트 라구소스와 참나물을 곁들인 미트 파스타 ‘화이트 라구 파스타’ 등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전주비빔밥에서 영감을 얻은 ‘트러플 리조또’, 4가지 종류의 치즈를 쓴 ‘콰트로 치즈 피자’, 방풍나물과 엔다이브, 쪽파로 가니쉬한 ‘립아이 스테이크’, 오일에 저온 조리한 문어 콩피 ‘Polpo’ 등 이탈리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운영된다. 미미미 관계자는 “특별한 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지인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미미미 가든 파빌리온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라며, “미식과 여유를 함께 즐기는 공간에서 완벽한 기념일을 완성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병실 소독도 하네…코로나19 시대를 위한 ‘로봇 간호사’

    [고든 정의 TECH+] 병실 소독도 하네…코로나19 시대를 위한 ‘로봇 간호사’

    코로나19 대유행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지만, 많은 사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후 세상은 그전과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였던 재택근무가 이제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비대면’, ‘언택트’처럼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생소했던 단어가 이제는 일상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자체는 언젠가는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인구 집단 대부분이 면역을 지니게 되면서 사태가 종식되겠지만, 코로나19에 견줄 만한 신종 전염병이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근무 형태나 소비 방식이 크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의료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원격 의료 혹은 비대면 의료에 대한 논쟁이 뜨겁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 환자의 원격 관리만이 아니라 병원 내에서 고위험 전염병 환자 관리에도 직접 의료진이 접촉하지 않는 원격 진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입는 레벨 D 방호복은 입고 작업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며 감염의 가능성이 0%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람 대신 로봇이 의료진이 해야 할 일 가운데 일부라도 대체할 수 있다면 의료진의 일손도 돕고 불필요한 감염 및 전파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에는 실험적인 영역에 머물렀던 의료용 로봇 도입과 연구가 현재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미 코로나19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 소독을 자동으로 하는 적외선 소독 로봇은 물론 경증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병원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혈압, 호흡, 맥박 등) 체크와 투약, 수액 관리 등 다양한 간호 업무는 여전히 사람 손으로 직접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2.0 버전 개발이 시작된 트리나(TRINA·원격 로봇 지능형 간호 보조) 프로젝트는 이름처럼 간호 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원격 의료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본래 트리나 프로젝트는 2014년 에볼라 유행 시기 듀크 대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에볼라처럼 전염력이 강한 신종 전염병 환자를 치료하는데 의료진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에볼라가 유행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의료진이 감염에 집중 노출되어 의료 붕괴가 일어났던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개발되었던 초기 버전의 트리나 로봇은 결국 실제 의료 현장에 투입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간호 업무 자체가 쉽게 자동화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잊힌 존재가 된 트리나 프로젝트가 다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이유는 물론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입니다. 기존에 연구를 진행한 듀크 대학 이외에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팀이 트리나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연구팀은 커뮤니케이션(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쌍방향 연결), 이동성(병실이나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 측정(임상적 데이터 수집 능력), 일반적인 조작(센티미터에서 밀리미터 단위의 정교한 사물 조작 능력), 그리고 도구 이용(사람이나 로봇을 위한 도구 조작 능력)의 다섯 가지 영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나 다른 의료진 대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및 간호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로봇 개발입니다. 이 가운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나 이동은 비교적 쉽습니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를 눈으로 확인하고 대화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동 역시 최근 자율 주행 및 로봇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한된 장소인 병동 내 이동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일이 됐습니다.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 역시 적절한 센서가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사람 손처럼 로봇 팔을 정교하게 움직여 처치나 소독, 청결 작업을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정맥 주사 투여를 위한 IV 커넥터 연결 작업은 사람에게는 매우 쉽지만, 로봇에게는 매우 고난이도의 동작입니다. 주사기 같은 도구 역시 사람 손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따라서 로봇이 할 수 있는 작업은 처음에는 경구용 알약이나 식사를 주는 것처럼 비교적 간단한 간호 및 간병 작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자의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의식 상태 등 기본적인 활력 징후와 임상 정보 수집 역시 원격 조종 로봇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 한 가지 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바로 로봇용 개인 보호 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발입니다. 물론 로봇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로봇이 병실 밖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봇도 방호복을 씌운 상태에서 환자를 돌봐야 하며 작업이 끝난 후에는 로봇이 오염되지 않게 방호복을 벗어야 합니다. 현재 버전의 트리나 2.0은 이 작업을 사람보다 50-150배 정도 느리게 수행합니다. 다만 앞으로 얼마든지 개선의 여지가 있을 뿐 아니라 사람과는 달리 로봇은 표면을 소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실제 의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간호 및 간병 로봇 개발은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신종 전염병 대유행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른다는 것입니다. 모두의 희망처럼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된다고 해도 트리나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종 전염병 대응 기술 연구는 종식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이 소녀의 눈물은 그 먼 어디서 온 걸까요…어른들의 메마른 가슴 그 어디쯤 아닐까요”

    “이 소녀의 눈물은 그 먼 어디서 온 걸까요…어른들의 메마른 가슴 그 어디쯤 아닐까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떤 피해를 입히고 있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면서 저 역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단편영화 ‘퍼디스트 프롬’(Furthest From)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경석(29) 감독은 서울신문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영화의 의미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고 있다. ●수질오염의 폐해… 아이들의 이별 통해 담담히 그려 내 호평 ‘퍼디스트 프롬’은 199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 수질오염 사태를 배경으로,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8살 아이들의 이별을 그렸다. 영화 프로듀서인 렉스 레이어스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는 최근 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을, 50회 USA 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독일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어린이·청소년영화 부문 유력 수상 후보로도 올라 있다. 오버하우젠 영화제는 1954년 출범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다. 수질오염이 악화하면서 소녀 제시(어맨다 크리스틴 분)의 동네 친구들이 하나둘 떠난다. 거대 기업 PG&E가 주민들에게 이주를 권고하는 편지를 보내 사람들이 떠난다고 생각한 제시는 이웃의 우편함에서 편지를 계속 훔친다. 그런데도 친구들은 계속 떠난다. 영화에서 도드라지는 건 영상미다. 수질오염을 설명하려고 직접적인 대사나 오염 상황을 보여 주지 않는다. 물이 없는 수영장, 폐쇄한 세탁소, 물탱크 트럭을 통한 물 보급 등으로 상황을 암시한다. “제시가 오염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오염 사태를 간접적으로 보여 줬다”는 감독의 의도다. 물에 비친 제시의 모습이나 황량한 마을의 모습, 주황색 옷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그에게 주황색은 “밝고 활기 넘치는 면과 우울한 면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색깔”이다. 원하는 주황색을 얻기 위해 염색을 해 활용했다. 가장 친하게 지냈던 루커스 가족이 떠나고, 제시 가족마저도 짐을 챙겨 떠난다. 비슷한 두 샷을 연이어 보여 주는 마무리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루커스와의 이별은 제시를 변화하게 합니다. 트레일러 파크에서 이주하는 것도 제시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릴 거예요. 어른들의 행동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걸 보여 주려고 했습니다.”●“드라마와 코미디 섞인 드라메디 자신… 다양한 장르 실험할 것” 김 감독은 한양대에서 연극영화과 영화연출전공을 하며 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졸업 후 LA에 있는 영화 명문 AFI(American Film Institute)로 진학했다. 이번 영화는 그의 석사 졸업작품이다. 그는 앞으로 ‘퍼디스트 프롬’을 장편으로 만들 계획이다. 차기작 ‘고스트’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고스트’는 한국계 미국인 혼혈 여자아이가 귀신이 된 한국인 할머니와 미국인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짝사랑하는 한국 남자아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성장 드라마다. “떠나가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매력을 느낀다. 앞으로의 작업에도 이런 주제를 반영할 것”이라는 그는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섞인 드라메디(Dramedy)지만,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봉현, 이종필 소유 주식 팔아 도피 자금 마련

    김봉현, 이종필 소유 주식 팔아 도피 자금 마련

    김봉현(46·구속)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피 중 자신의 직원을 통해 이종필(42·구속 기소) 전 라임자산운용(라임) 부사장이 소유한 스타모빌리티 주식 4만 4900주를 매매하게 해 도피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는 1억 3000만원 정도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김 전 회장이 직원 성모(28)씨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며 이 전 부사장이 소유한 스타모빌리티 주식 약 1만주를 매도하고, 12월 중순쯤엔 3만 4900주를 S대부업체에 양도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성씨는 김 전 회장의 지시대로 ‘lime’(라임)으로 시작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총 4회에 걸쳐 주식 1만주를 매도했고, 이 주식 매매대금은 지정된 증권계좌로 바로 입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3만 4900주의 주식은 김 전 회장의 지시로 성씨 명의로 개설된 은행 계좌에 옮겨졌다가 S대부업체 계좌로 이전됐다. 성씨는 최근 이 전 부사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성씨는 “김 전 회장의 지시로 주식을 매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주식이 이 전 부사장의 주식인 것과 도피 자금으로 사용될 것은 몰랐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라임의 지시로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스타모빌리티를 상대로 19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인수대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라임 펀드의 환매가 중단됐음에도 195억원의 자금이 김 전 회장이 실소유한 스타모빌리티에 투자됐고, 이 돈은 김 전 회장의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자금으로 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원수목원, ‘일상에 더 가깝게 살아있는 자연’으로 조성

    수원수목원, ‘일상에 더 가깝게 살아있는 자연’으로 조성

    수원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추진중인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 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 ◇수원수목원 밑그림 완성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430번지 일원 일월공원 내에 조성될 수원수목원은 총 10만1500㎡ 면적에 7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주제정원과 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마련된다.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수원수목원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정원연출 기법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제정원은 크게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두 가지로 나뉘진다. 생태정원에는 ▲수원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하고 수원시의 숲을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식물을 습지원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는 건조정원 ▲자연주의정원 형식을 도시환경에 적용할 초지원 등 4개 정원이 조성된다. 웰컴정원에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식물들과 함께 겨울철 비수기에도 활기와 온기를 줄 겨울정원 ▲사계절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어줄 예술적인 장식정원 ▲식용, 약용 식물의 관상적 가치를 보여줄 맛있는 정원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의 생태적 의미를 일깨우는 빗물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와 문화 이벤트를 겸한 복합 식물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방문자센터는 연면적 2971㎡ 규모로 가드너스룸, 로비, 카페, 기념품 판매대, 연구전시, 이벤트룸, 소강의실 등이 갖춰진다. 138면 규모의 주차장 역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을 위해 투수성포장과 레인가든 녹지로 채워진다. 특히 방문자센터와 전시온실 등의 건축물은 땅의 흐름과 지형에 순응하도록 형상화하고 지형 레벨을 응용한 오브제를 통해 자연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계획됐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와 운영계획 수립을 완료해 이 같은 수원수목원 조성의 밑그림을 구체화했다.◇수목원 조성의 시작은 양묘장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 수원수목원 조성공사는 7월 착공 예정이지만 수목원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되는 식물유전자원의 관리는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다. 수원시가 수목원의 전시 완성도와 품격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양묘장을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양묘장은 수원수목원 조성에 앞서 희소성이 높고 중요한 식물유전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고, 수원시 자생식물과 중요 식물자원의 확보 및 증식 등을 위한 공간이다.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에 1만4480㎡ 규모로 지난해 말 조성돼 ▲귀룽나무 등 38종 교목 109주 ▲히어리 등 관목 41종 355주 ▲좀새풀 등 초본 21종 330본 등이 심어져 수원수목원에 옮겨질 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 국내 저명한 수목원들과 생물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해 기증받은 수목들도 양묘장에서 길러진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다양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해 광교산과 칠보산 등 자생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50종 600개체의 식물유전자원을 직접 채집해 증식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수원과 관련 높은 수종 기증 한국전쟁 후 황폐해진 한반도를 녹화하는데 기여한 은사시나무와 리기테다소나무의 고향은 수원이다. 두 품종은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1912~1986)가 산림유전자원부의 전신인 중앙임업시험장에서 육종해 전국의 산지를 푸르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은사시나무는 수원 여기산에서 자생하던 수원사시나무와 유럽산 은백양을 교잡한 품종으로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용이해 척박했던 당시의 산지에서도 잘 자랐다. 또 리기테다소나무는 추위와 건조한 기후를 잘 견디는 리기다소나무와 생육이 우수한 테다소나무의 장점이 발현돼 미국 탄광지역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이같이 수원에서 연구·개발돼 역사적 관련성이 높고 우리나라 환경보전에 널리 활용돼 의미도 깊은 수목들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로부터 기증받았다. 지난 3월 수원수목원 양묘장에 이식된 기증 수목은 ▲은사시나무 45주 ▲리기테다소나무 10주 ▲테다소나무 5주 ▲왕버들 30주 등 13여 종 130여 주다. 분양받은 수종들은 향후 수원수목원으로 옮겨져 수원에서 이뤄진 중요 식물연구로 스토리텔링 돼 주민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은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환경도시 수원 시민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의식의 발로”라며 “명실상부한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향후 몇 주 동안 미국 사망자 증가…6월 1일까지 10만명”

    “향후 몇 주 동안 미국 사망자 증가…6월 1일까지 10만명”

    미 CDC 국장, 트위터 통해 예측 결과 밝혀봉쇄령 완화에 사망자 증가세로 돌아설 우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오는 6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CDC는 코로나19의 미국 내 사망자를 전망한 12개의 다른 예측 모델을 추적하는데, 11일 기준으로 모든 모델이 앞으로 수 주 동안 사망자가 증가하며 6월 1일까지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환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CNN은 이번 주말까지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가 일부 소매점의 영업 허용 등 부분적인 경제 재가동에 나서게 된다고 집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44만 1172명, 사망자를 8만 7427명으로 집계했다. 레드필드 국장의 언급은 앞으로 2주 동안 약 1만 3000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2일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오는 8월 4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4만 7000명 나올 것이라는 수정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이 연구소가 내놓은 전망치(7만 2433명)의 배가 넘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더스마트㈜-중국 제약회사 천리지, 합작투자회사 투자 유치

    인더스마트㈜-중국 제약회사 천리지, 합작투자회사 투자 유치

    국내 의료기기 기업 인더스마트㈜와 중국 제약회사 천리지(陈李济)의 합자회사인 ‘신영의료유한공사(Shenying Medical Co., Ltd)’의 공식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중국 내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제약회사와의 만남에 천리지의 3000만 달러(약 36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알려지며 이번 합자회사에 글로벌 의료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양사는 한중 양국의 의료협력 및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초기 투자금으로 천리지가 3000만 달러(약 360억 원) 1차 투자(시리즈 A)를 계약한데 이어, 최근 투자가 실현됨에 따라 정식계약이 체결되면서 인더스마트㈜ 합자회사의 공식 출범에 한층 가까워졌다. 대표이사로는 인더스마트㈜의 이충희 대표가 선임됐으며, 지분율은 양사 각각 50%대 50%으로 동일하다. 합자회사가 공식 출범한 이후 양사는 의료기기 및 제약 개발, 생산, 판매 등 합자회사 내 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인더스마트㈜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양산함과 동시에 천리지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화를 목표로 120만평(여의도 면적의 1.5배) 규모의 의료산업단지 구축이 계획돼 있다. 또한 국내외 의료진의 의료기기 및 제약 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실제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 의료기기 및 신약을 개발하고, 다양한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들의 의료기술을 융합하여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천리지는 420년 역사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회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그만큼 탄탄하게 구축한 중국 내 모든 약국 및 병원의 네트워크 확보와 판매망으로 이번 합자회사의 투자유치, 마케팅, 홍보,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합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행정지원과 중국 내 채용 및 의료기기 제약 인허가 관련 사무로 원활한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천리지의 투자 이후 홍콩의 South China Financial과 미국의 LDJ Capital 등을 통해 후속투자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제품 판매를 위해 다수의 의료기기 유통회사들(Wego, ShanYuanChuangJIan, Jacardanda, HuoRenJingChuang, Rivamed 등)과 제품판매를 협의 중이다. 인더스마트㈜ 관계자는 “합자회사를 통한 스마트병원 설립을 위해 인더스마트㈜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첨단 내시경 분야 등에서 축적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중국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더스마트㈜는 국내 서울대학교병원, 중앙보훈병원, 차의과대학과 더불어 글로벌 메이저 병원인 미국 시더사이나이 병원, 워싱턴대학교 어린이병원, 존스홉킨스병원, 러시아 파블로프의대병원, 중국 북경대암병원의 의료진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위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케플러-88 항성계의 새로운 ‘왕’…목성 질량 3배 외계행성 발견

    [아하! 우주] 케플러-88 항성계의 새로운 ‘왕’…목성 질량 3배 외계행성 발견

    태양과 같은 별 '케플러-88'을 공전하는 헤비급 챔피언인 행성 '케플러-88c'는 더 이상 '케플러-88 시스템'에서 중력의 신인 외계행성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이 항성 시스템에서 새로 확인된 외계행성이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보다 무려 3배에 이르는 질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마우나 케아의 케크 천문대에서 수집한 6년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와이 대학 천문연구소(UH IfA)는 세 번째 외계행성 궤도의 케플러-88d를 새롭게 발견했다. 이 외계행성은 4년 주기로 모항성 케플러-88 둘레를 천천히 공전한다. UH IfA의 베아트리체 왓슨 패런트 박사후 연구원인 로렌 바이스 대표저자가 이끄는 연구팀은 구경 10m 케크 망원경에 부착된 고해상도 HIRES(High-Resolution Echelle Spectrometer) 장비를 이용해 이번의 획기적인 발견을 일구어냈다. 바이스 대표저자는 “목성 질량의 3배에 달하는 케플러-88d은 ‘왕’이라 불리는 목성 질량의 케플러-88c보다 케플러-88 항성계의 역사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아마도 케플러-88d는 이 행성 제국의 새로운 황후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에서 1200광년 떨어져 있는 거문고자리의 케플러-88 시스템은 2013년에 2개의 외계행성이 발견된 이래 천문학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2개의 외계행성 중 더 큰 케플러-88c는 형제인 기체행성 케플러-88b와 함께 모항성 주위를 공전하면서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계행성 케플러-88b는 11일마다 궤도를 일주하는데, 이는 케플러-88c의 궤도 일주에 비해 딱 절반에 해당한다. 케플러-88c는 케플러-88b보다 20배 더 무겁기 때문에 두 행성이 서로 궤도를 쓰쳐지날 때 더 큰 행성의 중력이 안쪽을 도는 케플러-88c에 강한 중력을 행사해 궤도에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케플러-88b가 궤도를 두 차례 돌 때마다 덩치 큰 형제에 의해 펌핑된다고 케크 천문대는 밝혔다.천문학자들이 관찰한 이같은 현상은 이른바 ‘평균 운동 공명’으로 알려진 기이한 역학으로, 바이스 연구팀에 따르면, 시계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궤도의 상호작용은 그네 탄 아이를 밀어주는 부모와 비슷하다. 현재는 퇴역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우주망원경(연료 부족으로 2018년 10월 30일 공식적으로 작동중단)의 도움으로 케플러-88 시스템에서 행성의 정밀한 궤도 타이밍이 얻어졌다. 케플러 망원경은 외계행성이 모항성 앞을 지날 때 나타나는 광도 변화를 포착하는 트랜싯 기법으로 외계행성을 발견하며, 이 방법으로 이동 시간 변동 값을 얻을 수 있었다. 태양계의 경우 목성이 중력의 왕으로, 고리를 두른 토성의 2배, 지구의 300배나 되는 질량을 자랑한다. 따라서 목성의 움직임은 다른 태양계 천체들은 물론, 심지어 수십억 년 전 지구에 물을 가져다준 혜성 무리에까지 중력적 영향을 미친다. 바이스 박사는 케플러-88d가 새로 형성된 암석 행성에 물을 함유한 혜성들을 향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연구팀에게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저명한 천문학 분야 학술지 ‘천문학 저널’(AJ·The Astronomical Journal) 최신호(4월 29일자)에 실렸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지난달 자동차 수출 반토막…생산도 20% 이상 감소

    지난달 자동차 수출 반토막…생산도 20% 이상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거의 반토막 났다. 생산도 20% 이상 줄어 자동차 산업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2.2% 감소한 28만 9515대에 그쳤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하루 평균 생산은 14.4% 감소했다. 4월 기준으로 보면 금융위기 때인 2009년(26만 9263대) 이후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특히 수출은 44.3% 감소한 12만 3906대에 머물렀다. 4월 기준으로 볼 때 2001년(11만 6042대) 이후 19년만에 최소다. 수출금액은 수출 대수 감소폭보다는 양호한 -36.3%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비중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SUV는 6.6% 포인트 상승한 66.2%에 달했다. 내수는 8.0% 증가한 16만 7375대로 집계됐다. 개별소비세 인하(세율 5%→1.5%) 영향을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호조, 업계별 특별할인과 할부 혜택 등의 영향으로 6.4% 증가한 14만 4230대를 판매했다. 신차만 놓고 보면 기아차 쏘렌토(9263대), 르노삼성 XM3(6276대), 현대차 아반떼(7477대) 등이 많이 팔렸다. 수입차 판매는 18.7% 증가한 2만 3145대로 나타났다. 일본계 브랜드가 64.4% 급감했지만 벤츠(3.1%), BMW(58.8%) 등 독일계가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일본계 브랜드는 인피니티(-73.5%)·혼다(-68.6%)·렉서스(-68.3%)·토요타(-62.8%) 등의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해외 주요 완성차 공장들의 가동 중단 여파로 49.6% 감소한 10억 2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황금연휴 때 인구이동 83%까지 회복…관광지 아울렛 많이 가

    황금연휴 때 인구이동 83%까지 회복…관광지 아울렛 많이 가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인구 이동 이동량이 황금연휴였던 이달 초 예년 대비 최대 83%까지 회복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관광지로 나들이를 가거나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고 대형 복합상가를 많이 찾았다. 다만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이후엔 이동량이 다시 주춤해졌다. 15일 통계청의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코로나19 발생 전후 인구 이동 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월 29일(토요일) 국민 이동량은 2503만건으로 1년 전 같은 시기(4307만건)의 58.1%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3월 초부터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 발생 13주차인 4일간 연휴(4월 30일~5월 3일) 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 2일(토요일)에는 4163만건으로 작년(5024만건)의 82.9%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 데이터는 통계청이 국내 점유율 42%를 차지하는 SK텔레콤의 모바일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환한 수치다. 본인이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해 30분 이상 머물렀을 때 1건으로 세기 때문에 실제 이동한 사람의 수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는 이가 서초구 서초동에 1시간, 같은 구 반포동에 각각 1시간씩 머물렀다면 이동이 2건으로 계산된다. 4일간 연휴 당시 관광지로 이동량은 코로나19 발생 전(1월 9일~22일)에 비해 30.2%나 늘었다. 레저스포츠와 대형아울렛도 각각 22.6%와 11.7%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48.0%)과 강원(39.5%), 충남(35.4%), 전북(29.4%) 등으로 이동량이 늘었다. 교외 나들이를 나간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4일 연휴가 끼어 있던 13주차에는 여성 이동량이 코로나19 발생 전의 98.6% 수준까지 회복됐고 20세 미만은 19.9%나 늘었다. 가족단위 여행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9일(토요일) 이동량은 3340만건으로 전년(4454만건)의 75.0%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알려지면서 외출을 자제한 것을 분석된다. 통계청은 매주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http://data.kostat.go.kr)를 통해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피플+] ‘어린이 괴질’로 8살 동생 쓰러지자…심폐소생술로 살린 형

    [월드피플+] ‘어린이 괴질’로 8살 동생 쓰러지자…심폐소생술로 살린 형

    미국 10대 소년이 ‘어린이 괴질’로 쓰러진 동생을 살렸다. 14일(현지시간) CNN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동생을 살리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 소년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 사는 8살 소년 제이든이 갑자기 쓰러졌다. 심장마비였다. 제이든의 아버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맥박을 확인하고 급히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놀란 가족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형 타이론(15)이 기지를 발휘했다. 보이스카우트에서의 경험을 살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것이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간 동생 제이든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한 형의 공이 컸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동생 제이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 항체가 있다는 건 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는 뜻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에 감염됐던 제이든이 합병증으로 쓰러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제이든의 아버지는 “제이든이 쓰러지기 전 가벼운 열병을 앓았다. 병원을 찾았지만, 코로나 관련 증세는 보이지 않아 독감으로 여겼다. 그러나 곧 배앓이를 하더니 사흘 만에 심장마비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이든에게 기저질환 없이 돌연성 심장사가 발생하는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제이든이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P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PMIS) 일명 ‘어린이 괴질’ 환자 중 한 명이며, 이는 코로나19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어린이 괴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가와사키병과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추정된다. 의학전문지 ‘렌싯’은 이탈리아 연구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어린이 괴질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하지만 증세가 훨씬 심하고 발병률도 높다”라고 보도했다. 심장 합병증이나 쇼크처럼 가와사키병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증상도 발현된다. 환자 대부분이 코로나19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는 것 역시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드러낸다.리즈 휘태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소아 감염병·면역학 박사는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 대유행 한가운데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두 질병이 연관돼 있음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정점 3~4주 후에 괴질 사례가 정점을 이룬 것으로 미뤄볼 때, 괴질은 코로나19 감염 후의 현상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형의 기지 덕에 고비를 넘긴 제이든은 2주간 치료 및 격리를 마치고 지난 12일 퇴원헸다.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돌아온 제이든에게 이웃 주민과 구급대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다만 아직 의사소통은 어렵다. 제이든의 어머니는 “가족 6명 중 아무도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코로나에 감염됐는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일”이라며 허망함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감염병으로 취소한 여행·예식 환불 기준 만든다

    감염병으로 취소한 여행·예식 환불 기준 만든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해 여행이나 예식 등이 취소될 경우 위약금과 환불 기준이 구체적으로 마련된다. 방문판매원이나 방문교사 등에도 산재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공정경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중소기업·근로자·소비자 등 경제 약자가 사각지대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게 확인된만큼, 법과 제도를 정비해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여행과 예식 등이 불가능해지면서 취소가 속출했지만 위약금과 환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분쟁이 많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천재지변과 자연재해 등에 대해서만 위약금 면제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코로나19가 천재지변이 아닌 사회재난이라며 위약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여행·예식 등 5개 서비스 분야 위약금 관련 상담은 1만 49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배에 달한다. 이에 공정위는 내년 1분기까지 여행·예식 등 분쟁이 잦은 업종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라 계약 해제 시 위약금 및 환불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 이미 계약된 사안은 소급적용할 수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는 사실상 해당되지 않는다. 특수고용직(특고)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은 2008년부터 꾸준히 확대돼 현재 택배기사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등 9개 직종이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오는 7월부터 방문판매원과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방문교사, 가전제품 설치기사, 화물차주 등 5개 직종을 추가한다. 내년에는 돌봄서비스 종사자와 정보통신(IT) 업종 프리랜서 등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퀵기사·대리기사·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종에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올해 하반기 특고 종사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공공 발주 공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 대한 ‘임금 직접 지급제’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시행령과 규칙 개정을 통해 적용 기준 공사계약 규모를 ‘5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원·하청 근로자뿐 아니라 현장에 속한 자재·장비 근로자도 체불 걱정 없이 직접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사태 등 금융상품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한다.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원금손실 위험 등 핵심정보를 정리한 설명서를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한다. 금융사가 대출을 해주면서 사실상 강제로 예·적금 가입을 권유하는 ‘꺾기’나 부당한 담보 요구,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서도 징벌적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삼는다.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에서 대가를 받고 상품후기 형식으로 광고할 때는 이를 명확하게 밝히도록 관련 지침을 9월까지 개정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음식점 밀집지역’도 전통시장법상 지원 대상인 ‘골목형 상점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특성화 시장 육성이나 시설개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불공정 문제 해소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 대응하는 의미도 있다”며 “언택트(비대면) 경제 확산에 따라 배달 앱 상생이 중요해진 만큼 플랫폼 운영사와 자영업자 간 사회적 타협 문제도 앞으로 다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스메틱 브랜드 ‘오르템’, 배우 한다감 모델 선정

    코스메틱 브랜드 ‘오르템’, 배우 한다감 모델 선정

    배우 한다감이 코스메틱 브랜드 오르템(OLTTAME)의 모델로 발탁됐다. 한다감은 지난 4월 말 성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에서 한다감은 오르템 화제의 제품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한다감이 선보인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인 ‘24K 골드 로얄 콜라겐 앰플’은 순도 99.9% 24K 순금을 담았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로얄 젤리 성분도 들어있다. 또 신제품 ‘오르템 히비스커스 내추럴 필링 에센스’는 피부의 턴 오버 주기를 살려 부드럽게 각질을 관리하고 피부 톤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는 필수 동안 에센스다. 오르템의 다양한 제품라인은 오르템 홈페이지와 공식 쇼핑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르템 관계자는 “배우 한다감의 빼어난 미모와 나이를 잊게 하는 동안 피부, 철저한 관리 등이 오르템의 모델로 제격”이라고 말하며 “오르템은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과 가격의 균형에 집중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배우 한다감과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자연에서 찾은 피부 과학’을 모토로 하는 오르템은 가격과 효능을 다잡은 합리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로, 스킨 케어부터 헤어와 바디까지 토탈 뷰티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르템은 꼼꼼한 원료 선별과 제대로 된 가공 및 배합을 통해 소비자가 눈에 띄는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있다. 한편 배우 한다감이 출연한 JTBC 미스터리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2020년 7월 방영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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